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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9. 1. 06:55

    20/09/01(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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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준, Inflation Fighter에서 Helper로-신한


    ㅇ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태도 변화

     

    8월 중 금리 상승의 원인이며 9월에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요인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통화 완화 스탠스다. 8월 물가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잭슨홀 전까지 연준의 추가 완화 스탠스는 부재했다.

     

    7월 의사록에서 YCC에 대한 의구심까지 확인됐다. 시장은 이를 매파적으로 해석해 시장 금리가 상승했다. 연준 스탠스가 실제로 덜 완화적인 기조로 변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재 연준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연준의 이중 목표는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달성이다. 이중 목표 하에서 연준이 경기를 부양하고자 할때, 기대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를 다 낮춰서 명목금리(=기대 인플레+실질금리)를 하향 시키면 된다.

     

    2008년 금융위기이후 구조적 저물가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변했다. 2012년 연준은 2%의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물가 수준이라고 판단해 이를 물가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전통적 경제 논리와 달리 실업률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목표치를 하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구조적으로 낮아진 물가 덕분에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없이 낮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문제는 민간 소비 주체가 향후 물가가 지금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해(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현재의 소비를 줄이고 이것이 저성장고착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일본형 장기 불황이다.


    결국 2018년 말 시작된 통화정책 재검토 논의에서는 물가 목표제 수정을 통해 2%를 넘는 물가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2%를 넘는 물가가 경제 성장을 방해한다는 기존의 판단과는 달리, 2% 또는 그보다 약간 더 높은 물가가 오히려 경기 부양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7월 28일 파월 의장은 연준이 앞으로 꽤 오랜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스인플레이션 압력과 싸워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인플레이션파이터로서의 역할을 명시적으로 포기했다.


    명목금리를 기대 인플레이션 + 실질금리로 나누어 보자. 현재 연준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는 단순히 명목금리를 낮추는 것이 아니다. 연준은 명목금리 안정(증가한 정부및 민간 부채 관리 목적) 하에서 기대 인플레이션를 확대 시키고 실질금리를 낮추어 경기를 부양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최근 명목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추가 완화 발언을 하지않는 것을 매파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최근의 금리 상승은 모두 기대 인플레 확대에서 비롯된 것이며 실질금리는 계속 하락해 왔기 때문이다.

     

    연초 마이너스(-) 권에 진입한 10년물 실질금리는 8월에도 3bp 떨어져 -1%까지 내려왔다.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은 18bp 올라 1.73%다. 연준은 금리 상승을 용인한 것이 아니라, 목표했던 실질금리 하락과 기대 인플레 상승을 달성 중이다.

     


    ㅇ잭슨홀 회의에서 평균 물가 목표제로 변경 -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


    연준의 실제 목표가 무엇이었든지간에, 건전한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를 되살리기 위해 시장과의 오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이번 잭슨홀 회의에서 평균 물가 목표제를 발표한 것이 오해 해소의 일환이다.

     

    연준은 잭슨홀에서의 파월 연설과 함께 홈페이지의 성명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물가 목표제를 공식화했다.

     

    이번부터 시행될 평균 물가목표제는 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목표치에 미달(2%-α)할 시, 이후 일정 기간(some time) 동안 목표치를 완만하게 상회(2%+α)하도록 설정해 평균적인 물가상승률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완만한 상회가 어느정도인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댈러스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2.25~2.5%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파월은 연준이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세를 멈추고 싶어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연준이 높은 물가를 추구하는 것이 통상적인 직관에 들어맞지는 않지만 장기 저물가가 경기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완전고용 목표도 변경했다. 기존 성명은 통화정책 결정에서 완전 고용 수준에서의 이탈(deviation) 정도를 참고하겠다는 것이었으나, 완전 고용 대비 부족한(shortfall) 정도에 대한 평가를 고려하겠다고 변경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 시장 부양에 강하게 중점을 둘 것이라고 연설에서 강조했다.


    이번 정책으로 물가가 2%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단기에 명목금리 상승이 나타난다.

     

    평균 물가 목표제를 발표한 27일 국채 10년 금리는 0.74%로 전일대비 +5bp 올랐다. 하지만 향후 실제 물가가 2%에 도달했을 시에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명목금리를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중기적으로는 명목금리 안정과 함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및 실질금리 하락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평균물가 목표제는 물가가 2%를 넘어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의 일종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ㅇTIPS 매입 확대 – 물가채 금리(실질금리) 하락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 뿐만 아니라 실질금리 안정까지 추구한다. 최근 연준 TIPS 매입 행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거 QE1~QE3 때와는 달리 이번 양적완화에서는 TIPS 매입 강도를 크게 늘렸다. 2019년까지는 전체 TIPS 발행 잔액 중 연준이 보유한 비율은 10%를 넘어선적이 한번도 없었다.


    올해 3월 양적완화 발표 이후 빠른 속도로 TIPS를 매입한 결과 TIPS 발행잔액 중 18%를 연준이 보유하게 됐다. 연준의 매입속도는 TIPS 발행 속도를 상회하는데, 이에 전체 발행 잔액 중 연준이 보유한 부분을 제외한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7% 감소(7월 기준)했다. 

     

    다른 명목국채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이와 같은 매입 행태가 TIPS 금리인 실질금리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반대 급부로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를 야기했다.

     


    ㅇYCC는 언제 사용할까?


    한편 파월은 평균 물가 목표을 산출하는 방식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시장에 혼선을 막기 위해(물가가 2%를 얼마나 상회해야 금리 인상이 시작될지 불분명), 9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에 따른 포워드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직후 시장에서 거론된 연준의 가용 정책은 시장금리 인하, 양적완화, 신용프로그램, 물가목표 변경,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 YCC(Yield Curve Control) 등이 있다. 9월 FOMC에서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가 시행된다면 연준에게 남는 마지막 카드는 YCC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YCC는 언제 시행될까? 전술했듯 현재 연준은 명목금리 안정 하에서 기대인플레 확대와 실질금리 하락에 집중하고 있다. YCC는 장단기 명목금리 자체를 타게팅해 조절하는 정책이다. 

     

    즉 명목금리의 지나친 상승이 확인될 때 YCC가 실행될 수있다. 명목금리의 상승이 나타나기 위한 조건은 현재로선 1)코로나 백신 개발 등을 통한 경기 V자 반등, 2) 기대 인플레 상승 > 실질금리 하락 속도, 3) 재무부 국채 발행 부담이다. 

     

    1)은 쉽게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2)와 3) 시점을 생각해보자.

    먼저 내년 초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다. 2019년 11월~2020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었던 기저효과와 함께, 유가의 오름 속도 또한 완만하기 때문이다.

     

    즉 내년 1분기 말~2분기가 돼서야 2%를 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망된다. 다음은 재무부 국채 발행이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 그랬듯이 올해 상반기 재무부는 빠른 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채 위주로 국채를 발행했다.

     

    만기별 국채 발액 잔액중 Bill의 비중은 26%로 2009년 하반기 이후 최대다. 정부 부채의 롤오버 리스크 축소를 위해 연말까지 장기채 발행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2010~2011년에 그랬듯).  5차 부양책이 합의된다면 장기채 발행부담은 더욱 심화된다.


    정리하면 연말로 갈수록 장기물 공급 부담은 점차 커진다. 연준은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장기물 매입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다. 다만 반복된 매입 확대로 금리 안정 효과가 후퇴된 가운데, 연준 보유 채권 듀레이션이 길어져 대차대조표 리스크 문제도 대두될 수있다. 

     

    내년 1분기 말~2분기 인플레이션 확대까지 더해지면 명목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대두된다. 연준은 올해 말까지는 장기채 매입 비중 확대와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책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YCC 도입 시기는 아무리 빨라야 올해 12월이며, 내년 시행이 유력하다고 예상한다.


    ㅇ 결론: 단기물 보합, 장기물 금리 상방 압력 열어둬야


    결론적으로 연말까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실질금리 하락이 맞물려 명목금리는 보합권에서 머문다는 판단이다.

     

    기저효과와 경기 흐름을 감안 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2%를 달성하기는 어려우나, 연준이 장기 물가 상승을 용인한다고 밝히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9월 중 장기물 금리 상승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단기물 금리는 연준이 제로금리 지속 의지를 밝혀 현재 수준에서 좁은 폭 등락하겠다.


    다만 G2 갈등, 부양책 합의 지연 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미국 국채 대외 수요등 여전히 채권 강세 요인은 잔존한다. 장기물 금리 상승이 나타나더라도 오름폭은 크지 않겠다.

     

    9월 국채 금리 밴드는 2년 0.10~0.20%, 10년 0.60~0.80%로 2/10년 스프레드는 40~60bp로 전망한다.

     

     

     

     

     

    ■ 미국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본다 - 하이

     

    FRB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오랜 동안 잠잠했던 미국 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균물가목표제라는 완화적인 정책을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반등한 것은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당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미국 금리가 완만하게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와 물가 지표가 하반기 들어 뚜렷하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금리가 이를 거의 반영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Y2K나 리먼 사태 당시와 같은 극단적인 경기 침체기에도 지표가 개선되면 금리가 반등했고, 이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 가는 신호 역할을 해왔다. 당사는 이번에도 금리가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금리 상승은 빠르지 못할 것으로 본다. 최근 들어 경기 지표들이 주춤하고 있고, 최근 반등한 물가 지표도 기저효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금리에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은 주목해야 한다. 첫째,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고용 개선 여부, 둘째, 미국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 여부, 셋째, 원유 재고 감소에 따른 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 넷째, 최근 급등한 미국 주택가격이 Core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이 중요하다고 본다.

     

     

     

     


    ■ 가을, 초겨울 증시 부진할 수 있으나 매수 기회로 활용 -신한


    대선 있는 해 미국 증시는 부진했다. 대선 있는 해 9~12월 수익률이 대선 없는 해 수익률 대비 3%p 낮다. 미국이 흔들리면 세계 증시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국증시도 예외는 아니다.


    KOSPI는 지난 5~6개월간 저점 대비 50% 이상 급등했다. 과거 통계를 보면 동기간 50% 내외 상승할 경우 이후 4개월 수익률(연말까지)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증시가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에 흔들린다면 한국 증시도 기술적 부담감에 쉬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조정이 오더라도 그 폭은 깊지 않을 전망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대외 변동성에 의한 영향력이 감소했다. 이번 반등장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없었다. 차익실현을 위해 빠져나갈 자금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8월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이 사상 최대 수준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런 흐름이 지속되지는 않을 듯하다.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KOSPI와 외국인 순매수 간 상관계수는 (-)로 변했다. 국내 유동성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뜻이다. 바로 둘째 이유다.


    M2(광의의유동성) 대비 KOSPI시가총액 비율을 보면 현재 50%에 소폭 못 미치고있다. 1995년 이후 역사적 평균에서 살짝 높은 상황이고 추세선이나 5년 이동 평균선대비로는 낮다. 풀려있는 유동성 대비 주식가치가 그리 높지 않은 셈이다.

     

    이들을 고려할 때 가을, 겨울께 조정이 와도 KOSPI는 10% 내외 제한적 하락을 예상한다. 오히려 이런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9년을 되돌아보면 그렇다.


    올해 3월 이후 지수 추이는 공교롭게도 2009년 3월 이후 지수 추이와 매우 흡사하다. 저점 대비 반등 폭은 1%p 내외 차에 불과하다. 해당 추이를 앞으로 이어간다면 연말까지 기간 조정 후 내년 1분기부터 다시 한번 상승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 2009년을 재현한다면 사상 최고치 돌파도 가능한 상태다. 확률 높은 시나리오다. 

    ㅇKOSPI 9월 밴드 2,250~2,450pt로 제시


    KOSPI 9월 밴드는 2,250~2,450pt로 제시한다. 8월 고점 및 저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 박스권 등락으로 이 흐름은 미국 대선 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까지 9월 밴드로 제시한 범위에서 상단 돌파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하향 이탈 가능성은 존재해 보인다. 미국 대선이라는 안개가 3~4개월 증시 앞길을 흐릿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하향이탈 시 적극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누가 되든 미국 대통령확정 이후 시행될 대규모 인프라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약을 위해 잠시 움츠릴 때다. 안개는 걷히게 돼 있다.

     

     


    ■ 유동성 수순으로 보면 전략은 단순 - 유안타

     

    1) 경기부진속 유동성 효과는 다양한 곳에서…

     

    몇년전 을지로 출근을 시작하면서 여기 한국 맞나? 싶은 곳이 명동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정신 없던 명동에 외국인은 없고 인적 자체가 줄어 폐업한 상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하루이틀 일이아닌데 의외의 모습은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가 활발해 졌다는 점입니다.

     

    공실이 늘었지만 건물(부동산) 가격은 상승했고 코로나는 조만간 끝난다는 기대, 무엇보다 초저금리, 유동성이 만든 기현상입니다. 이익 감소에도 밸류에이션을 계속 높이는 주가상승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총 2조 달러를 훌쩍 넘긴 애플은 액면 분할 이슈 등으로 급등(YTD +70%)했지만 올해 연간 이익은 법인세 인하 원년인 18년에 못미칠 전망입니다. 결국 1년여 만에 PER만 15배 미만에서 40배 가까이 됐습니다.

     

    2) 유동성 변화의 징후 물가, 금리 주목

     

    미국의 7월 M2 증감률은 +23.3%로 또 상승했습니다. 유동성의 공급강도는 4~5월 월통화량 증가액이 연준의장을 ‘헬리콥터 벤’이라 불렀던 08년 한해 증가액을 초과한 것으로도 짐작됩니다. 이상 급등한 또 다른 지표는 저축률입니다. 2월 8%에서 4월 34%까지 급등했고 지금도 높습니다.

     

    높은 저축률은 정상화 과정의 소비회복 기대로 7~8월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렇게 유동성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향후 테이퍼링에 앞서 변화의 징후로 볼 지표는 물가와 금리입니다.

     

    원자재가격이 동반 급등한 점을 보면 이미 물가는 변동성 높은 환경이 됐고, 미국10년금리는 8월초 0.50%에서 0.72%로 상승했습니다. 속도와 추세 점검이 어느때 보다 중 요한 시기입니다.

     

    3) 합리적 수순을 생각하면 전략은 의외로 심플

     

    유동성은 급증→ 둔화 축소 단계로 구분할 수 있고 둔화와 축소사이 심리가 훼손됩니다. 지금은 둔화 초기로 판단되는데, 훼손은 경기가 어느정도 회복된 이후 나타난다는 합리적 수순을 생각하면 투자전략이 단순해집니다.

     

    증시성격상 유동성이 훼손되면 예외없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경기회복의 형태에 집중 해야 겠습니다. 관심은 경기민감주/내구재와 IT HW, 금리관련은행입니다.

     

    관련해서 최근유럽증시의 차별화 현상을 참고할 만 합니다. 독일은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했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반등이 미미하고 특히 영국은 5~6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IT와 경기소비재 비중이 독일은 34%인데 영국은 8%에 불과하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 2.5단계 거리두기의 영향 -NH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소비성향 반등이 지연될 전망. 2020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0%로 예상]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성장률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8월 13일 
    이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월 전후(2월 20일~4월 20일) 일평균 확진자 수의 절반 정도지만, 당시와 달리 
    지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의 GDP는 우리나라 GDP의 52%를 차지한다. 또한 지역별 성장률 기여도에서 수도권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 일평균 확진자 수는 3~4월 대비 절반이지만 경제적 영향은 절반 이상일 것으로 추 
    정된다.


    2분기 성장률을 복기해 보면, 지적재산권 투자(무형투자에 해당)를 제외하면 대부분 항목의 증가율이 하락했는데 3분기에도 비슷한 영향이 예상된다. 

     

    비대면 수요와 맞물려, 지적재산권 투자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6%로 민간소비(46%)나 건설투자(16%)에 비해 적기 때문에 전체 성장률을 이끌고 가기는 어렵다.


    특히, 민간소비 회복이 제약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2분기 가계 평균소득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이전소득을 제외하면 가계소득은 4.5% 감소했으며, 

     

    평균소비성향은 67.7%로 전년동기 대비 2.5%p 하락했다. 코로나19가 의미 있게 통제되기 전까지는 가계가 예비적 목적의 저축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성향의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이에 따라 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당초 -0.4% 전망에서 -1.0%로 하향 조정한다. 2021년은 +2.3%로 전망한다(한국은행은 2020년 -1.3%, 2021년 +2.8%로 전망) 

     

     

    ■ 시황 하우스뷰 -NH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졌던 주식과 채권의 동반 강세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8월 들어 미국 국채 금리 가 반등하며 선진국 국채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채 스프레드도 소폭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반면, 
    나스닥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자산 가격의 움직임을 가늠할 변수는 선진국 금리의 흐름입니다. 연준은 향후 통화정책에 평균물가목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실질금리를 통제하는 정책인 바 당분간 기대인플레이션과 명목금리의 상승이 이어질 전망 
    입니다. 

     

    또한 주요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확장적 재정정책을 쓸 수 밖에 없어 채권 발행 증가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정책과 수급 요인 모두 미국과 독일 국채 금리의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국채도 한국은행이 국채 매입에 대해서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국채 발행에 따른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 대해 과거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흐름이 지속되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될 것입니다.

     

    이 경우 금리 민감도가 높은 나스닥 대형 성장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연준은 기대인플레이션 자극을 통해 실질 금리 급등을 억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보다는 성장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한편, 올해 부진했던 글로벌 리츠는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현재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어 향후 경기 회복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됩니다. 채권 투자 매력이 낮아진 현 시점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도 포트폴리오에 알파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 무엇이 외국인을 불안하게 했는가 -SK

     

    8월의 마지막 날, 외국인 자금은 -1.6 조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자금이 1 조원이상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 19 의 공포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3/17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업종인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 업종 등에서 코스피는 -1.2% 하락했다. 다만 개인자금이 1.5 조원 정도 증시에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최근 국내에서의 코로나 19 의 2 차확산, 공매도 금지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만한 요인이 있었지만, 어제 낙폭이 컸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MSCI 지수의 리밸런싱을 앞둔 기계적 매도물량이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도가 집중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리밸런싱=외국인 매도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과거 8개분기 연속으로 리밸런싱 당일에 외국인 자금은 순매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번 MSCI EM 리밸런싱에서 국내증시 비중은 변동이 없었다.

     

    두번째는 금리다. 지난 주 금통위에 대한 실망감과 연준(Fed)의 평균물가목표제(AIT) 채택에 따른 미국 국채시장 약세 등으로 인해 금리 상승이 나타났다. 국고채 입찰부담, 내년도 예산안 발표 등 수급과 관련한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감지된 이상징후가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을 수 있다.

     

    변동성 장세는 계속되겠지만, 국내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유지한다. 그리고 이상징후가 감지된 만큼, 금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점검이 필요하다.

     

     


    ■ 9월 이슈 전략: 보이지 않는 힘 - 하나

     

    ㅇ무형자산 가치가 그간 반영되지 않은 이유 1) 낮은 비중 2) 제조업 중심 R&D 투자

     

    시장은 여전히 성장주에 대한 기대가 높다. 3월말 KOSPI 저점 확인 이후 시총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화학(LG화학), IT가전(삼성SDI), 건강관리(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소프트웨어(카카오, NAVER), 자동차(현대차)인데, 모두 성장주가 해당업종의 상승세를 견인하였다.

     

    환경은 긍정적이다. 미 연준의 평균물가안정 목표제(AIT)는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영양분을 제공한다.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금리)이 낮으면 미래 이익에 대한 가치가 더 큰 성장주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코로나19로 촉발된 저금리+유동성 환경은 국내 증시의 새로운 지형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을 앞당겨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국내증시 내 무형자산 가치 평가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그간 국내 증시는 무형자산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전체 자산 중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으며, 제조업 중심의 투자가 지속되었다.

     

    ㅇ무형자산 투자를 확대한 기업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증시의 시총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성장주, 빅테크 기업들의 특징은 높은 무형자산 가치를 지닌 기업들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비용, 새로운독점 형태의 시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특징을 지닌다.

     

    국내도 미국처럼 점차 무형자산이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2009년 이후 시총 상위권을 유지하는 기업(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을 보면 꾸준히 무형자산 투자 비중을 확대하였던 기업이었다.

     

    ㅇ 1) 성장산업과 2)기존 사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되는 기업을 주목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기업들은 R&D 투자 외에도,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단계에 점차 진입하고 있다.

     

    성장 기업 외에도 기존 사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되는 기업을 주목할 시점이다. 애플이 시총 2조달러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던 요인은 궁극적으로 IT 하드웨어 기업에서 플랫폼기업으로 재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매출액비중 중 서비스 판매 비중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R&D 투자 증가율은 금융위기이후 두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무형자산 취득액이 늘어나고, 유형자산 취득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생산 공장의 증설보다는 자율주행과 친환경차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

     

    그에 따른 연구개발 성과들은 점차 자산화 될 가능성이 높다. 신사업에 대한 프리미엄이 필요한 시점이다.

     

     

     

     

    ■ 그때를 기억 하시나요?  -메리츠

     

    -버블 vs. 과열: 2000년 3월 셋째 주의 기억. 약세장의 트리거는 1주일이면 충분했다
    -Barron’s의 (Cash) Burning up 경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IT 버블과 현재: ‘돈 버는’ 성장주가 많아졌다

     

    성장주의 돈 버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깜작 등장이 아닌 길게는 IT버블 이전부터 짧게는 금융위기 이후부터 꾸준히 성장을 해온 탓이다.

     

    예컨대 아마존의 경우 2015년 순이익은 약 6억 달러에 불과했고 당시 애플 순이익의 1.1% 수준에 그쳤지만 내년 아마존의 순이익은 227억 달러로 83배 급증하고, 애플 순이익의 35.2%(애플 순이익 646억 달러 전망)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6년 만에 괄목할만한 이익을 창출하는 셈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아마존이 애플보다 많은 돈은 버는 시기도 머지 않을 듯하다.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 국면이라면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쇼피파이, 테슬라는 이제 돈을 벌기 시작하는 기업이다.

     

    테슬라는 2007년 이후 순이익 적자 기조를 작년까지 이어왔는데 올해 첫 턴어라운드(+9억달러 순이익)를 시작으로 내년 22억 달러의 순이익이 전망된다.

     

    주가가 좋은 성장주와 그렇지 못한 성장주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성장주의 지속 가능성을 가르는 기준은 예나 지금이나 ‘현금 창출 능력’이라는 뜻이다.

     

    우리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NAVER, 카카오를 비롯한 플랫폼 기업, 2차전지 & 전기차로 대변되는 시장 대표주들의 면면을 보면 이미 예전부터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온 것이 공통분모이고, 주가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이유 역시 ‘돈 버는 성장주’라는 점에서 해외 대표기업과 유사성이 짙다.

     

    단기간에 높아진 주가 수준으로 최근 버블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지만 지금은 버블보다는 단기 과열에 가깝다.

     

     

     


    ■ 개미의 인싸력은 지속될 수 있을까- sk

     

    ㅇ시장을 움직이는 개인 수급

     

    3/19 연저점 이후 코스피와 개인 수급의 상관관계는 0.93에 이름 (vs.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0.74, -0.89 로 마이너스 상관관계) ⇒ 개인 수급은 이제 더이상 마이너가 아닌 증시를 움직이는 주체로 작용

     

    3월부터 개인 수급이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된 이유는 

     

    저금리 환경으로 예·적금 등의 재테크 매력도가 떨어져 고객예탁금 증가로 나타남. 국내 대표적 투자 수단인 부동산에 대해서도 규제가 강화되며 불안감 높음 ⇒ 마땅한 투자처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인의 주식에 대한 관심. 주식 투자 관련 유튜브 등 주식 정보에 대한 개인의 접근성도 용이해짐.


    공매도 금지 조치되며 공매도에 대한 개인의 우려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의 패닉셀에 따른 저가 매수 매력도↑ (3/23 당시 삼성전자 종가 : 42,500원)

     

    ㅇ앞으로도 개인의 힘은 지속될 것이다

     

    앞으로도 개인의 주식시장 유입은 지속될 전망 

     

    1) 연준의 평균물가상승률목표제(AIT) 도입 선언에 따른 장기적 저금리 지속 예상. AIT는 장기적으로 평균 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추구하는 것.

     

    향후 물가가 목표치를 상승하더라도 향후 제로금리 지속될 것을 의미 미국 저금리 지속 → 국내 저금리 기조 → 예·적금 재테크의 매력도 감소 →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 지속.


    2) 공매도 금지 6개월 추가 연장(~내년 3/15까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 해당)에 따른 우려 감소
    지난 8/27 정부는 지난 3월 중순 시행했었던 공매도 금지를 추가 시행하기로 발표.

     

    개인에게 불리했던 공매도 관행이 금지되면서 관련 우려 감소된 점은 개인의 주식시장 진입을 유도하는 환경. 실제로 지난 3월 코로나 1차 확산 당시, 공매도 금지 조치는 개인 자금 유입 원인 중 하나

     

    다만, 현재 코스피가 코로나19 1차 확산 직전의 고점을 이미 상회하는 수준까지 급등한 상황. 동학개미운동의 배경 중 하나였던 저가 매력이 줄어들면서, 3~4월 당시만큼의 강한 매수세는 힘들 가능성

     

    ㅇ개인의 관심이 집중된 업종들과 이들의 이익 전망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되었던 지난 3월 이후 개인이 집중적으로 매수했던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NAVER·카카오(언택트-ITSW), 현대차·LG화학(전기차 관련-화학), SK바이오팜·셀트리온헬스케어(건강관리) 등. 그 중 NAVER, 카카오, 현대차, LG화학 등 주도주의 수익률이 특히 좋았음.

     

    향후 개인 수급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높았던 주도주에 대한 상승 지속 기대. 히, 그 중에서 2Q 실적이 양호하면서, 2Q 실적시즌을 거치며 지난 두 달간 3Q 이익 추정치가 비교적 양호한 업종은 화학(2차 전지), ITSW, 건강관리 등이 해당

     

     

     

     


    ■ 무선통신 : 미국의 5G 투자 開花  - 하이

     

    미국은 지금까지 5G 주파수 경매에서 24GHz 이상인 mmWave를 할당하면서 Verizon과 AT&T는 Mid-Band 주파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5G를 상용화했다.

    2018년 10월 1일 미국 Verizon이 mmWave를 사용해 FWA(Fixed Wireless Access) 방식으로 5G를 상용화했지만 1Q20 기준 북미 5G 가입자수는 국내의 5분의 1 수준인118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과 미국보다 7개월가량 늦게 5G를 상용화한 중국의 5G 가입자수가 6,500만명을 넘어선 것과도 대조된다. 그 이유는 Sub-6GHz 주파수의 부재에 있다.

    5G에서 속도와 커버리지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Sub-6GHz 대역의 주파수가 핵심이다. 미국의 5G 투자는 Sub-6GHz 주파수가 확보가 완료된 2021년부터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8월 25일 미국 3.5GHz 대역 주파수 경매인 Auction 105가 종료됐다. Auction 105는 미국에서 Sub-6GHz 대역의 첫번째 주파수 할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Verizon과 AT&T는 이 주파수 대역이 부재한 상황에서 5G를 상용화한 만큼 이번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Verizon의 경우 27억달러로 40MHz 대역폭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12월 예정인 Auction 107(3.7GHz) 역시 약 1-2달간의 입찰 과정을 거쳐 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G 기지국수는 4G 대비 1.2배 수준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국토 면적이 넓은 미국에서 통신사들은 Cell Tower 방식과 Rooftop Cell Site 방식으로 커버리지를 구축한다.

    교외지역을 중심으로 Cell Tower를 구축하고 도심지역은 국내와 유사한 기지국 방식인 Rooftop Cell Site로 구축한다. 당사는 자유공간 손실 모델을 적용해 5G 기지국수를 추정했다.

    그 결과, 5G 커버리지를 위해 미국 내 Cell Tower는 17만개, Cell Tower Site는 42만개, Rooftop Cell Site는 750만개가 새롭게 구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미국 통신사를 고객사로 보유한 RFHIC, 오이솔루션, 쏠리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Verizon과 AT&T의 5G 투자 본격화로 삼성전자의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Verizon, AT&T와 5G 장비 공급 계약을 맺으며 미국 내 고객사를 확대했다. 미국 통신사 CAPEX의 60-70%를 차지하는 두 통신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삼성전자의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이 의미 있는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수혜가 전망된다.

     

    -RFHIC : 5G로 GaN다
    -오이솔루션 : 해외 5G 투자 기대감 유효, 삼성전자와 친해
    -쏠리드 : 5G 중계기의 필요성 확인

    -이노와이어리스 : TP 90,000 원 상향 

    -에이스테크 : 성장 잠재력 무궁무진

     

     


    이차전지 : 상용 EV가 온다 - 유안타


    ㅇ배터리데이와 Cybertruck. 그리고 EV 시장의 헤게모니


    9월 22일 개최될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시장이 주목해야할 부분은 Cybertruck 관련 코멘트, Cybertruck은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 모델로 '21년말 첫 소비자 인도를 계획중.

     

    현 시점에서 Cybertruck의 생산 Site는 텍사스 테라팩토리, Capa는 사전 예약 대수 감안 시 연간 30만대(주당 5,700대)가 유력, 또한 Cybertruck 배터리 탑재량은 중량 감안 시 170kWh 수준일 것으로 판단.

     

    Cybertruck 배터리 협력사는 연간 51GWh의 배터리 수요를 확보하는 것. 당사는 테슬라의 Cybertruck 출시로 EV시장 경쟁의 무대가 승용차 영역에서 상용차로 본격확대될 것으로 판단.

     

    상용 EV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 잠재력이 승용 EV에 비해 뒤지지 않기 때문. BNEF에 따르면 글로벌 상용 EV 배터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0GWh 규모에서 연평균 42%씩 성장해 '30년 313GWh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상용차로의 EV시장 확장 국면에서 배터리 밸류체인 중요도는 상승할 것. 다양한 스팩트럼의 EV가 출시됨에 따라 배터리 기술 개선이 지속 요구되고 있음. 궁극적으로 차세대 배터리로의 기술진보 과정에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현재의 배터리 밸류체인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

     

    ㅇ중장기 배터리 수급 전망. '23년부터 공급부족 가능성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1) 상용 EV 시장 본격 확대, 2) 3세대 EV 대세화, 3) 정부 정책 효과 등 3박자가 맞물리며 내년부터 급격히 팽창할 것, BNEF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수요는 올해 223GWh 규모에서 내년 313GWh, 25년 825GVWh('20~25 CAGR 30%)로 성장 전망.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 계획을 감안하더라도 '23년부터 공급 부족 가능성 높음. '22년 예상 수요/공급 비중은 101%로 이미 100%를 넘어서게 되며, '23년 예상 수요/공급비중은 113%로 공급 부족 심화될 것(24년 121%, 25년 124% 수준)


    ㅇ상용EV로의 시장 확대 속 수혜주 점검


    당사는 배터리 수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상용 EV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배터리 성능 개발의 방향은 Cycle 특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판단. 상용 EV는 사용 목적의 특성상 승용 EV 대비 1일 운행시간과 교체주기가 길기 때문.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해 3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에서 열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들이 부각될 것. 

    1) 단결정 NCMA, 2) 인조흑연+실리콘 첨가제, 3) 전해질 첨가제 등이 대표적

     

    관련 수혜주로 셀업체 중에서는 단결정 NCMA가 적용된 차세대 Gen5 배터리 양산을 계획중인 삼성SDI, 소재업체 중에서는 NCMA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국내 유일 인조흑연 생산을 준비중인 포스코케미칼, 국내 유일의 전해질 리튬염 첨가제 업체 천보를 추천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글로벌 그린뉴딜 시대 - 해상풍력, 수소차 주목 - 유진

     

    코로나 사태 후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글로벌 그린뉴딜 정책의 확산 이다 . 과거 경기부양안 들 이 당장의 어려운 산업과 기업들을 위한 정책들이 주류였다면 , 최근의 기류는 미래산업 , 특히 그린산업의 육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EU의 그린딜과 바이든의 기후변화 대응 2 조달러 투자 계획들이 이에 해당한다 . 대한민국도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경기부양안을 시행한다. 팬데믹으로 불거진 안전에 대한 위기가 그 보다 더큰 위기인 기후변화 대처를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그린뉴딜의 공통분모인 해상풍력과 수소차산업이 고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상풍력은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수소차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일진다이아에 주목한다.

     



    ■ 차세대 3D후공정 기술 가시화- NH

     

    최근 기존 컴퓨팅에서 해결이 안되는 고성능 연산 수요가 증가. 업계는 이를 하이브리드 본딩을 중심의 차세대 3D 후공정으로 해결하려 함. 이러한 트렌드가 파크시스템스, 이오테크닉스, 한미반도체, 레이저테크 등 장비 업체에 긍정적

     

    ㅇ차세대 후공정 기술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본딩

     

    최근 머신러닝 등 기존 컴퓨팅 자원에서 해결이 안되는 고성능 연산 수요가 증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종 반도체 사이를 3D로 연결해 대역폭을 늘리는 게 필수.

     

    이러한 트렌드는 전공정보단 후공정에 수혜. 특히 장비업체에 긍정적. 국내 관련 업체로 한미반도체, 파크시스템스, 이오테크닉스 등. 해외 업체로 레이저테크 등이 있음

     

    ㅇ차세대 후공정 기술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본딩. 


    웨이퍼 위에 비아 패턴을 에칭하고 구리를 증착해서 전극을 형성. 계측이 끝난 웨이퍼에 노출된 구리전극을 통해 서로 붙여 3D 패키지를 형성. 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 후공정 팹에서 공정이 불가능하고 전공정 팹에서 가능

     

    ㅇTSMC, 인텔, 삼성전자가 경쟁

     

    TSMC가 하이브리드 본딩을 사용하는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 기술을 개발 중. 이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1/4로 줄어드는 10μm 본딩 피치가 가능. 20배의 에너지 효율을 통해 10배 이상의 반도체 간 통신 속도가 가능. SoIC는 2021년 양산 예정

     

    인텔이 8월 13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공개. 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 패키지에서 가능한 평방 밀리미터 당 400~1,600개의 범프를 3~10배 가량으로 늘릴 수 있음. 이를 통해 비트 당 0.05 피코 줄에 불과한 전력 소모가 가능


    삼성전자가 8월 13일 X-Cube라는 3D 패키징 기술을 공개. X-Cube는 로직 반도체를 하단에, SRAM을 상단에 위치시키는 기술.

    상하 반도체는 30μm 피치로 μ-범프에 TSV 기술을 사용해 연결. 로직 다이에 메모리 칩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이 특이. 경쟁사는 인터포저와 실리콘 브릿지를 통해 연결

     

     


    ■ 반도체산업 : 삼성전자 평택2라인 가동


    ㅇ삼성전자, 평택2라인 가동 개시


    삼성전자가 평택2 반도체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8월 30일 발표. 삼성전자는 2019년 5월에 평택2라인 착공을 시작. 연면적 12만8,900m². 평택1라인은 2017년 6월부터 양산 시작.

     
    평택2라인에 2023년까지 총 200K 이상 DRAM, NAND, 파운드리 Capa가 채워질 계획. 평택2라인 첫 생산 품목은 EUV 공정을 적용한 1znm LPDDR5 DRAM


    ㅇ하반기 메모리 투자는 보수적


    삼성전자가 기존 계획했던 하반기 메모리 투자는 보수적으로 집행될 전망. 평택2라인 DRAM 신규 Capa 추가 투자를 당분간 중지. 시안2라인 NAND 투자는 계획대로 집행 .


    투자를 보수적으로 전환한 이유는 최근 메모리 수급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 하반기 이후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둔화되고 있음. 스마트폰 출하 개선은 메모리 용량이 작은 중저가 위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가 수급 개선을 위해 당분간 신규 Capa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할 전망

     

     

     

    ■ 스마트폰 : 삼성전자 점유율 상승세 긍정적 -NH


    [글로벌 스마트폰 7월 판매는 전년비 2.6% 감소하는데 그쳐 2020년 월간 기준으로 전년비 판매 감소율이 가장 낮았음.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근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달성. 하반기 점유율 회복세 지속될 전망]


    ㅇ글로벌 스마트폰 점진적 회복세


    7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1,520만대(-2.6% y-y, +4.7% m-m)를 기록하며 전년비 감소폭을 줄이고 3개월 연속 전월비 증가세 달성. 업체 중에서는 7월에 유일하게 전월비 점유율이 상승한 삼성전자의 회복세가 인상적. 국내 관련 부품사들의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


    지역별로는 미국과 인도 판매가 2개월 연속 전년비 증가세를 지속. 중국은 여전히 전년비 판매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감소폭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 하반기로 갈수록 쇼핑시즌, 신제품 출시로 주요국의 스마트폰 수요는 완
    만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7월 2,509만대(-5.3% y-y, +7.9% m-m)를 판매하며 전월비 판매 증가세 지속. 인도의 중국 제품 불매운동, 미국의 Huawei 제재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판매도 예상보다 양호해 점유율 상승 추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


    ㅇ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세 긍정적


    최근 미국의 Huawei 추가 제재 가능성, 인도에서의 반중정서 확대에 따른 불매운동 등으로 중화권 업체들의 성장세
    가 약화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Apple의 반사 수혜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2월을 제외하고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하반기에도 신제품 및 중저가 판매 확대로 점유율 상승세 유지 전망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사의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은 엠씨넥스, 파트론과 갤럭시Z폴드2 출시 따른 관련주 KH바텍, 세경하이테크, 파인테크닉스 등의 업체 수혜 기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최소 연말까지는 팔지마세요-하나

     

    ㅇ트레져 9월 컴백. 성장 잠재력 다 확인하는데 연말이면 충분


    2017~2018년 해외 음원 매출이 고 성장했던 당시 데뷔 2~5년차 그룹들이 미국 등 글로벌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면
    서 5~8년차인 현재 음반 매출의 고성장으로 이어졌고, BTS조차 1년 2배씩 성장하는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BTS 이후 가장 가파른 수혜를 누리면서 10월 정규 앨범이 역사적 기록을 쓸 가능성이 있다. 트레져는 성장
    곡선을 고민해볼 때 이익 측면에서 최소 빅뱅급이 될 수 있는 초기 지표를 확인했다.

     

    연내 3번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 연말까지는 보유할 필요가 있다. 트레져가 얼마까지 성장할 줄 모르는데, 현 시점에서 고평가를 논의할 필요는 없다. 최소 보유 및 지속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ㅇ빅뱅, 트와이스 그리고 트레저


    YG의 역사적 최고 영업이익(별도 기준)은 빅뱅의 일본/중국 콘서트(한한령 이전) 등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으로영업이익은 293억원(+26%, OPM 13%)이었다.

     

    반대로 JYP의 2019년 영업이익은 435억원(OPM 28%)으로, 트와이스의 5년차임에도 일본 돔 투어까지 성장 및 음반/음원/MD/유튜브 등 고마진 매출이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트와이스의 아레나 투어 MD가 반영된 1Q20 OPM은 39%였다. 트와이스의 음악이나 영향력이 빅뱅보다 더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업가치를 설명하는 이익 측면에서는 트와이스가 훨씬 더 좋은 그룹이 맞다.

     

    그리고, 우리는 트레저가 트와이스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ㅇ트레져는 이익 측면에서 빅뱅보다 트와이스가 될 것


    트레져의 데뷔 초동은 17만장으로 1~2년 빠르게 데뷔한 경쟁 그룹(TXT/스트레이키즈)의 2019년과 이미 비슷한 수준이며, 9월에 또 컴백한다. 이번 컴백을 통해 2021년 앨범이 100만장(3번 컴백 가정)까지 성장 가능한지 확인 될 것이다.


    특히, 멤버의 구성(일본인 4명)과 확인된 중국/일본의 팬덤을 감안하면 트와이스처럼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음원/음
    반/MD 등 고마진 매출이 향후 수 년간 크게 성장할 것이고, 빠르면 데뷔 2년차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이다.

     

     

     

     셀트리온 : 셀트리온 고성장과 고마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ㅇ이것이 공장 비즈니스의 마진율이다


    셀트리온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895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약 141% 성장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무려
    46.9%에 이르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0.4%p나 증가했는데, 이와 같이 마진률이 개선된 이유는 바로 증설한 1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가동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별도기준으로 2019년 1,2,3분기 약40% OPM을 달성했던 셀트리온은 4분기 9%p 가까이 하락하며 31% 마진율을 기록했다.

     

    당시 이익률 훼손의 사유는 신규로 5만리터 증설한 1공장 가동은 시작되었으나 아직 가동률은 낮았고, 론자 CMO 공장에서 램시마 IV를 위탁생산하기 시작, tech transfer와 관련한 비용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1공장 가동률이 올라오게 되면 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며, 이번 분기 그 기대가 현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생산라인 교체나 정기보수와 같은 이슈만 없다면 향후 셀트리온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45%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그래봤자 바이오시밀러라는 우려의 시선


    그러나 셀트리온의 개발 및 생산 품목이 신약이 아닌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은 지속적인 고성장과 고마진 유지 여부에 있어서 분명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의 램시마 점유율은 작년 4분기 60% 대비 3%p 감소하였다. 바이오시밀러 특성 상 60% 이상 시장을 점유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가격 또한 후발주자들의 등장 등으로 매년 상승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결국 P와 Q가 동시에 감소하면서,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시밀러는 어느 순간 매년 역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가격하락은 마진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titer improvement를 통해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램시마처럼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1st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지속가능한 고성장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시장 비중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1st 바이오시밀러라는 점 때문이다. 램시마는 유럽에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트룩시마의 경우에도 처방액 기준으로 미국시장에서 출시 9개월 차 18.1%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화이자사의 룩시엔스의 경우 출시 6개월 째 아직 4.8%의 점유율에 불과한 상황이다.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시장에서 4개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나, 이중 암젠사의 칸진티만 출시 13개월 차 30% 점
    유율을 달성했을 뿐 다른 3개의 바이오시밀러는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도 해당되는데, 1st 바이오시밀러인 엠바시(Mvasi)는 13개월 차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 보다 3개월 늦게 출시한 자이라베브(Zirabev)는 출시 8개월 차임에도 불구 4.3%로 점유율이 미미하다.

     

    셀트리온의 경우 현재 천식치료제인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올해 7월 개시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을 올해 6월 개시, 두 품목 모두 big player로는 1st로 개발 중이다. 제 2의 램시마와 트룩시마를 기대, 향후 꾸준한 고성장 지속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바이오로직스 : 백신 개발 및 생산의 명가로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옵션 보유

     

    ㅇ 콜레라 백신 안정적인 매출 성장 중이며, 2020 년은 코로나 19 로 전년수준 예상


    코로나 19 백신 개발 중이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효능을 높임. 9 월 초 중순 비임상 시험 개시하고 연말에 임상 1, 2a 시험 예상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으로 백신 CMO 공장 가치도 부각

     

    ㅇ 콜레라백신 안정적인 매출 성장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 년 설립된 백신 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CR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백신 전문기업이다. 2010 년 경구용 콜레라 백신 기술도입 후 2015년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 식약처 품목허가와 WHO-PQ(사전적격성평가) 승인을 받은 후 WHO를 통해 유니세프에 콜레라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매출의 97%가 콜레라 백신, 3%가 CMO(바이오의약품 수탁 연구 및 제조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콜레라백신의 97~98%는 유니세프로 공급되고 있다.

     

    콜레라 백신은 2018년 1,645만도즈, 2019년 1,921 만도즈(320 억원) 공급됐으며, 2020년에는 당초 2,300~2,400 만도즈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로 전년 수준의 공급이 예상된다.

     

    추후 콜레라 백신 공급량은 Ending Cholera 2030 프로젝트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ㅇ코로나 19백신 개발 중이며, 코로나19 백신 CMO도 가능한 공장 보유


    -자체백신개발: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기술(EuIMT)과 지난 6월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전달기술(SNAP)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동물을 이용한 효능시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밝히고 있다. 9월 초중순 비임상 시험을 개시하고 연말에는 임상 1, 2a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신 CMO: 각국의 백신확보 전략과 개발 실패 가능성 때문에 백신 CMO 업체들의 생산 Capa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 동사는 약독화 생바이러스 백신, 서브유닛백신, DNA백신 및 mRNA 백신 등 1,000~2,000 만 도즈 수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규모에 비해 단기간 3배 오른 주가가 부담되지만, 콜레라백신 등의 안정적인 매출에 코로나 19 백신과 CMO 사업이 향후 회사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 오늘스케줄 -9월1일 화요일


    1. 美) 8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 연설(현지시간)
    3.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5. 코레일,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6.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 개최 예정
    7. 슈퍼엠 첫 정규앨범 두번째 선공개 싱글 호랑이 공개 예정
    8. 카카오TV, OTT 서비스 플랫폼 출시
    9. 2분기 국민소득(잠정)
    10. 산업부, 8월 수출입동향


    11. 디케이디앤아이 상호변경(엠투엔)

    12. 카카오게임즈 공모청약
    13.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공모청약
    14. 데이타솔루션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넵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아주IB투자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다산네트웍스 추가상장(BW행사)
    18.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19. 테라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20. 옴니시스템 추가상장(CB전환)
    21.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22. 비케이탑스 추가상장(CB전환)
    23. 우진비앤지 추가상장(CB전환)
    24. 솔트룩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美) 7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6. 美) 8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7. 美) 8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8.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29. 유로존) 8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0. 유로존) 7월 실업률(현지시간)
    31. 독일) 8월 실업률(현지시간)
    32. 독일) 8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3. 영국) 8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34. 영국) 7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35. 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회복이 7월과 8월에 정체됐으며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한 지속해서 인플레이션의 오버슈팅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함 (DowJones)

    ㅇ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단지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과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임 (Reuters)

    ㅇ틱톡이 미국, 뉴질랜드, 호주의 사업부문 매수자를 선정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1일에 이를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옴 (CNBC)

    ㅇ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며 백신 승인 여부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함 (Reuters)

    ㅇ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한 국제 협력체 COVAX에 4억유로를 지원함 (AFP)

    ㅇ애플과 테슬라가 액면분할 이후에도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CNBC)

    ㅇ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2%, 7%로 전망된다고 밝힘. 매체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올해 중국 경제의 경우 빠른 조업 재개와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내년에는 COVID-19 통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중국의 경제정책 등이 모두 제 역할을 하면서 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에도 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년 10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음. 피치는 보고서에서 공공 재정과 성장 잠재력과 관련한 장기 전망에 영향을 주는 정책에 조정이 생긴다면 이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힘

    ㅇAFP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올해 4~6월 2분기 이탈리아 GDP 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17.7% 축소했다고 보도했음. 매체는 이탈리아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분기 GDP가 1~3월 1분기보다는 12.8% 감소하면서 사상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기보다는 12.4% 감소,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선 17.3% 축소였는데 실제로 모두 이를 하회했음

    ㅇ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조업 PMI는 51.0으로 집계됐음. 중국 남부를 휩쓴 대홍수로 일부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달(51.1)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6개월째 ‘경기확장’을 가리키는 50 이상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했음. 이와 함께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PMI는 55.2로 전달(54.2)을 상회함

    ㅇ다국적기업인 네슬레는 미국의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에이뮨테라퓨틱스의 지분 74.4%를 주당 34.50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음. 총 인수금액은 26억달러이며 주당 34.50달러는 지난 28일 거래 종가인 12.60달러에 174%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 욕구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2.41%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2.22%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7.67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역대 최고치인 1 조 6 천억원을 순매도하며 KOSPI 기준 1.17%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차익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한국 증시는 MSCI 리밸런싱 가능성, 공매도 금지 연장에 따른 매물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 대부분이 고점 대비 1% 이상 하락한 점을 감안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등 글로벌 시장 대부분 조정을 보였다.


    한편, 미 증시에서 일부 기술주가 개별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이 미국 경기 회복이 정체되었다고 주장했으며 마이너스 금리와 YCC 정책 시행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미국 경기 회복 둔화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약화 시킨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물론 일부 종목들에 대한 쏠림 현상은 있을 수 있으나 기업 가치와 동떨어진 상태에서는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차익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8 월 수출입 동향,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등 주요 경제지표 등 펀더맨탈에 주목하며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ㅇ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과 다우의 엇갈린 행보 속 혼조 마감


    ㅇ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마이너스 금리와 YCC 는 매력적이지 않다”
    ㅇ미 증시 특징: ①연준위원들 발언 ②개별 종목 이슈에 의해 변화

    다우 -0.78%, 나스닥 +0.68%, S&P500 -0.22%, 러셀 2000 -1.04% 


    미 증시는 아시아, 유럽 증시의 특징처럼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특히 연준위원들이 경기회복이 정체되었다고 주장하고, YCC 정책은 테이블에 없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주식분할을 단행한 애플(+3.39%)과 테슬라(+12.57%)에 대한 쏠림 현상이 급격하게 유입되며 나스닥은 강세. 물론 장 마감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확산 된 점도 특징. 미 증시는 ①연준위원들 발언 ②개별 종목 이슈에 의해 변화. 

     

    지난 7월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회복의 둔화세가 시작되었다” 라고 주장한 데 이어 많은 연준 위원들이 미국 경기 회복 둔화를 우려하고 있음. 오늘도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는 7,8 월에 회복세가 정체 되었다” 라며 예상보다 느린 회복을 우려.

     

    이런 가운데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고용이 안정되면 임금과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것이라는 과거 모델은 틀렸을 수
    있어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해 저금리 기조 유지를 시사. 특히 평균 물가목표제는 기술적으로 재단하기는 어렵다며 ‘유연성’을 강조해 연준도 뚜렷한 수치가 없음을 보여줌.

     

    더불어 “마이너스 금리는 미국에 맞지 않다” 라고 주장하고 “수익률 곡선 제어(YCC)도 이점이 대단하지 않다” 라며 추가적인 연준의 정책은 없음을 시사.

     

    한편, 애플(+3.39%)과 테슬라(+12.57%)는 주식 분할 이후 쏠림 현상이 유입되며 급등. 각각 아이폰 12 와 배터리데이에 대한 기대로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 

     

    아마존(+1.45%)은 미 연방 항공청(FAA)이 배송에 드론을 운영하는 것을 승인한 데 힘입어 상승. 아마존은 이를 통해 30 분 배송의 비전을 실행 할 수있다고 주장.

     

    NVIDIA(+1.72%)와 인텔(+1.03%)은 화요일 정오 각각 GeForce RTX 3000 와 Tiger Lake 칩 출시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해 나스닥 강세를 견인. 다만 장 마감 직전 차익 매물 출회되며 상승 반납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재료 유입된 종목만 상승


    애플(+3.39%)과 테슬라(+12.57%)는 주식 분할 이후 미국 일부 증권사의 거래가 지연 되는 등 급격한 쏠림 현상이 유입되며 급등했다.

     

    넷플릭스(+1.08%)는 성장 둔화 소식이 전해졌으나 주식분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치포슬 멕시칸 그릴(+0.67%)과 함께 상승했다. 아마존(+1.45%)은 주식분할 기대와 연방항공청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승인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했다. 

     

    NVDIA(+1.72%), 인텔(+1.03%)은 화요일 정오에 새로운 그래픽 카드 및 칩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그동안 약가인하 우려 속 하락하던 버텍스(+3.39%) 등이 강세를 보였고 노바벡스(+2.41%)는 캐나다가 백신 수입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비욘드 미트(+3.69%)는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JP모건(-2.51%), 웰스파고(-2.19%) 등 금융주는 연준의 경기 회복 정체 언급에 따른 국채금리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디즈니(-2.71%)는 넷플릭스 성장 둔화 소식 여파로 부진했다. 줌비디오(+8.63%)는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9% 상승 중이다 

     

    델타항공(- 3.47%), 보잉(-2.26%) 등 항공주 및 매리어트(-3.15%) 등 호텔, 엑손모빌(-1.84%), 셰브론(- 1.99%) 등 에너지 업종은 경기 회복 정체 및 WHO가 코로나 방어에 성공했다고 섣불리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 여파로 하락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실업률이 낮아져도 금리 인상은 쉽지 않다” 라고 주장 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보스틱 애플란타 연은 총재가 미국 경기 회복이 정체 되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 경기 위축 우려도 달러 약세 요인중 하나였다. 한편, 엔화는 아베가 사임한다고 해도 아베노믹스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 피해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자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연준위원들이 미국 경기 회복이 정체 되었음을 시사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도 부담을 줬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연준의 지속된 경기 회복 정체 언급 등에 기대 상승했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도 여전해 상승은 제한 되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이 휴장이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8% 철근은 0.16% 상승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9%하락,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2.08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75%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8.08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3%하락)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2.1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22%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06%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5.36%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611%에서, 전일 0.573% 로 축소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0%대로↓…클라리다, YCC 도입 시사 + 월말 매수세
      
    31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0.70%대로 내려섰다.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실업률이 낮아져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7,8 월 미국 경기 회복이 정체 되었다” 라고 언급하자 하락했다. 

     

    한편,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마이너스 금리의 실효성과 YCC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해 단기 금리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월말 리밸런싱 수요가 유입된 점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수익률 YCC도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수익률 한도제 및 목표제는 현재 환경에서는 타당하지 않다”면서도 “미래에 환경이 크게 바뀐다면 위원회가 도입 가능성을 다시 평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틱톡 인수 움직임에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출규제로 맞대응에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AI를 포함, 당국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는 기술의 목록을 개정했다.  

     

    8월 미국 달라스연은지수는 전월(-3.0)이나 예상(-1.0)을 상회한 8.0으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으로는 신규수주(6.9→9.8), 고용지수(3.1→10.6) 등은 개선 되었으나 생산지수는 전월의 16.1을 하회한 13.1로 발표되었으며 설비 가동률 또한 14.0 에서 10.9로 약화 되었다. 


    8월 중국 제조업 PMI 는 전월(51.1) 보다 둔화된 51.0 으로 발표되었으나 서비스업 PMI는 전월(54.2) 보다 개선된 55.2 로 발표되었다. 

     

     

     


    ㅇ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7% 이하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른 금융주 부진, 틱톡 이슈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 등이 재료가 됐다. 다만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분할 효과로 정보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덕분에 지수들 낙폭은 제한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0.78%, S&P500지수는 -0.22%, 나스닥지수는 +0.68%

    ㅇ미국 WTI 선물 가격이 0.8% 하락, 배럴당 42달러대에 머물렀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유가 낙폭은 제한됐다.


    WTI 8월물은 0.8% 낮아진 배럴당 42.61달러, 브렌트유는 0.4% 높아진 배럴당 45.28달러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고조 속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선전종합지수는 -0.44%


    31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부동산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29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중국 수출 금지·수출 제한 기술 목록'(이하 목록)을 2008년 이후 약 10여 년 만에 개정했다.  목록에는 모두 4개 분야 53개 기술이 포함됐다. 이러한 조치로 바이트댄스의 틱톡 매각에도 제동이 걸릴 우려가 제기됐다. 

    바이트댄스는 30일 성명에서 "앞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기술 수출입 관리 조례'와 '중국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엄격하게 준수해 기술 수출에 관한 업무를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 중국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8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0으로 집계됐다. 전월치 51.1, 시장예상치 51.2는 소폭 밑돌았으나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는 55.2로 전월치 54.2보다 높았다. 합성 PMI도 54.5로 전월치 54.1보다 높았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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