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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0. 6. 06:39
20/10/06(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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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략: 경제 재개에 투자한다 -한국
ㅇ미국 대선 앞둔 관망세, 그러나 방향은 경제 재개
11월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냐, 바이든이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과 컬러가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당분간 베팅을 자제하고 관망할 것이다. 부양책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도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미국 연준 총자산은 7조 달러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4차 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면서 보조금 지급도 늦어지고 있다. 이제 부양책에 마냥 기대기 어려운 지점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회복(sustainable recovery)''을 위해 경제 재개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백신과 치료제 중 아직 FDA 승인을 득한 것은 없다.
그러나 이미 주식시장에서는 컬러 변화가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 성장주와 가치주간 균형이 필요하다. 10월 KOSPI 예상밴드는 2,250~2,420p이며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추정실적 기준 12MF PER 11.6~12.5배, 12MF PBR은 0.88~0.95배다.
ㅇ10월 모델 포트폴리오:
소비회복, 가치주 로테이션코로나19의 맹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연말 스타일 로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헷지의 필요성을 느끼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든 경제를 재개하고 재정지출을 통해 내수 경기를 재건하려는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통화정책과 달리 재정정책은 실물 경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
주식시장도 이러한 정책을 반영할 것이다. 특히 경제재개와 재정지출은 민간소비 확대의 방향이라는 점에서 소비 관련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월에는 소비 모멘텀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IT와 경기소비재를 주목한다. 해당 업종의 투자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 10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 -미래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및 재정정책 지연 이슈로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짐. 미국 주식의 할인율(무위험수익률+ERP)은 최저 수준 기록 중.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환경. 한편, 기업 실적에 대한 주가 민감도는 점차높아질 전망.
10월에는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 2018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감익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 현재 3/4분기, 4/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9.2%YoY. +53.0%YoY 수준.
이익모멘텀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회복 중. 3/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개월 간+3.6% 상향 조정. 반도체, 디스플레이, IT가전, 반도체, 건강관리, 철강, 화학, 자동차 업종의 실적 상향 조정 폭이 큼. 반면, 운송, 에너지, 조선, 호텔/레저, 상사/자본재, 유틸리티, 화장품/의류 업종은 하향 조정 지속.
국내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에 턴어라운드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전망.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져 있어 턴어라운드 기업이 주목 받기 좋은 환경.
10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는 자동차, 화학, 반도체, 은행, IT가전 업종을 시장 비중보다 확대. 대표 기업으로는 현대차, 롯데케미칼,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삼성SDI를 선정. 반면, 건강관리, 화장품/의류, 건설, 조선, 운송 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 .■ 변동성10월 : 신규 사업의 변화-Cape
9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상단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약 5개월 간의 랠리에 따른 피로감 속 미국 테크주 조정 불안감, 미 의회의 추가 부양 협상 난항 등 대내외 부담 요인이 중첩됐다는 점이 시장의 위험선호심리를 취약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주식시장도 한국과 유사하게 단기 조정을 받았다. 이처럼 주가지수 측면에서는 9월이후 하방 압력이 높아지긴 했지만, 업종 혹은 팩터간 로테이션 장세가 출현했다는 점이 최근 시장 분위기 상 특징적인 부분이다.
전세계 시장참여자들의 투자 선호도를 파악하는 데 Proxy로 활용 가능한 미국 ETF 시장의 자금 흐름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시장 랠리를 이끌었던 ‘성장’ 팩터 ETF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반면, “가치” 팩터 ETF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언택트, 신경제 관련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눌려 있었던 소재, 산업재와 같은 시클리컬 업종으로 자금 유입 탄력이 강화되고 있다.
ETF 시장 자금흐름이 로테이션 성격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코로나 수혜주에서 피해주, 성장주에서 가치주 등 비단 ETF
시장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색깔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다만 이런 색깔 변화는 급격하게 일어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0월부터 공격적으로 시장 색깔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11월 3일 미국 대선 1개월 전인 10월은 역사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달이다.
변동성 확대가 언제나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일정 부분 현금 비중을 가져가는 것은 좋으나, 변동성 확대가 두렵다고 해서 주식 비중을 크게 줄여 놓게 된다면 향후 업사이드 리스크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상의 내용을 고려 시 가치 혹은 시클리컬 업종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채워 나가는 전략은 유효하다. 그러나 10월에도 지수 상단 저항을 뚫기가 녹록치 않은 만큼, 개별 중소형주로 대응해보는 것도 변동성의 10월을 돌파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 가치 팩터에 대한 모든 것 - 대신알파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의미한다. 알파를 만들어내는 팩터를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팩터 전략중 가장 오랫동안 인정받은 것은 가치 팩터 전략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장부가, 이익, 현금흐름, 배당액 등)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면,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치 팩터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가치투자에 대한 사망선고까지 내려지고 있다.
좀 더 장기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1990년대 이후 가치와 성장 스타일은 강세를 주고받으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사이클을 주도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가치 팩터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가치주의 강세 전환은 시장의 스타일 변화라는 의미를 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마무리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팩터의 효과와 가치주의 부활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시장에서도 가치 팩터는 장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5년 동안에는 한국시장 역시 가치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치 팩터의 효과가 약화되는 과정에서 IT와 건강관리 섹터의 시가총액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IT와 건강관리 섹터에서는 가치 팩터의 효과가 의미있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가치주 약세의 원인중 하나라고 판단한다. 또한 KOSPI 대형 가치주의 수익성과 모멘텀이 크게 악화된 것도 가치 팩터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가치 팩터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1) IT와 건강관리 섹터를 제외하고 종목을 선정하거나, 2) 가치팩터 외에 수익성과 모멘텀 팩터를 추가로 반영하여 두 팩터의 부정적인 효과를 제어하는 멀티 팩터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가치주의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경제환경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과 그에 따른 저금리 환경은 가치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성장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해주면서 성장주의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가치 팩터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시장금리의 상승, 특히 실질금리와 기간 프리미엄의 동반 상승에 따른 시장금리의 정상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 바이든이 美 대통령이 된다면- 유진
1. 통화정책과 MMT
ㅇ바이든(민주당) : 재정확대정책에 용이한 저금리 선호, MMT 추종하는 스테파니 캘튼 교수의 테스크 포스팀 참여
ㅇ트럼프(공화당) : 통화완화 및 저금리기조 선호 지속, 미 연준 압박통해 마이너스금리 및 수익률곡선제어 등 추가완화
2. 조세정책
ㅇ바이든(민주당) : 법인세율, 21%에서 28%로 인상, 개인소득세 최고세율, 37%에서 39.6%로 인상
ㅇ트럼프(공화당) : 경제활성화 위한 추가 감세 및‘Made in America’에 대해 세액공제, 법인세율 및 개인소득세율 유지
3. 외교 및 대중정책
ㅇ바이든(민주당) : 다자조약 참여 등 동맹강화 우선,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는 강경하나 관세정책에는 비판적
ㅇ트럼프(공화당) :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유지, ‘중국 의존 종식’ 의제 감안하면 강경한 대중 무역정책기조 지속
4. 기업과 금융
ㅇ바이든(민주당) : 테크기업의 독점적 시장구조 개편, 은행 자본요건 강화 등 월가 규제
ㅇ트럼프(공화당) : 기업 친화적 정책기조 지속, 대형은행 규제 완화 등 규제 완화
5. 클린에너지, 환경, 기후
ㅇ바이든(민주당) : 100% 클린에너지 경제 지향,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획기적 상향
ㅇ트럼프(공화당) : 기후변화 불신(파리기후협약 탈퇴), 원유시추를 위한 연방토지 개방 확대 등 환경 관련 규제 완화
6. 인프라투자
ㅇ바이든(민주당) : 기후변화 대응 중심의 인프라 투자, 4년 2조달러 투자 추진
ㅇ트럼프(공화당) : SOC투자 중심의 인프라 투자, 대형 건설사업 중심 2조달러 투자
7.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
ㅇ바이든(민주당) : ‘Buy America’ 통해 제조업 부흥, 제조업 공급망 확충에 4년간 7천억달러 예산 투입
ㅇ트럼프(공화당) : 대중 관세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지속, 미국으로의 Reshoring 유도 및 수입의존도 감소 정책 지속
8. 헬스케어, 복지
ㅇ바이든(민주당) : 오바마케어 강화 및 메디케어 확대, 처방약가격 인하 위해 예외조항 폐지
ㅇ트럼프(공화당) : 시장경제 원칙 따라 오바마케어 폐지, 경쟁 통해 의료보험료 인하 유도
9. 중산층 복원과 최저임금 인상
ㅇ바이든(민주당) :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양질의 일자리 통해 중산층 복원
ㅇ트럼프(공화당) : 중산층 복원 위한 부유세 반대, 최저임금, 시간당 7.25달러 유지
10. 한반도 정책
ㅇ바이든(민주당) : 대북정책, Bottom-Up 방식 선호, 주한미군 철수 및 방위비 인상 반대
ㅇ트럼프(공화당) : 대북정책, Top-Down 방식 선호, 주한미군에 대한 방위비 인상 확대
11. 종합ㅇ바이든(민주당) - 중산층 회복 통한 안정적 성장
ㅇ트럼프(공화당) - 성장 친화적 경제정책 지속
■ 미국 대선/총선 시나리오에 따른 투자전략 -미래
ㅇ 세 가지 시나리오
11월 미국 대선/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대통령직, 상원 다수당, 하원 다수당을 어느 당이 차지할 것인지에 따라 2X2X2=8가지 시나리오가 있지만, 하원 공화당 다수당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되어 이를 배제하면 대통령직과 상원 다수당에 대해 2X2=4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음.그리고, 여기서도 공화당이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경우에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세가지 시나리오로 압축됨.
그간의 여론조사 추이를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대통령직과 상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독식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 여론조사와 결과가 달랐던 2016년 상황 재현 가능성을 많이들 언급하지만,2016년에는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 상대 강세가 변동성도 컸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축소되는 방향이었던 반면, 2020년에는 바이든 후보의 상대 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2016년과는 다른양상을 띠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더 불리해졌다고 판단됨.
ㅇ 대선/총선 세 가지 시나리오와 투자전략
민주당 집권 시 산업간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지수 전체를 보는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대통령직과 더불어 상/하원 다수당 지위까지 독차지하는 경우일 것으로 판단됨. 이는 민주당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그리고 대중국 관세 완화 기대감이 빅테크 규제에 따른 주가 조정 압력을 누를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함.
현재 민주당은 2.2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를 정부와 협상 중이나, 대선 전에 대규모 부양책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낮아 보임. 11월 대선/총선 이후, 특히 민주당이 상원 다수 의석을 차지했을 때 그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을 것.비록 바이든 후보가 법인세 인상(2128%) 등 세율인상을 주장하지만, 대규모 부양책을 동원하는 상황에서 그에 반하는 조치를 전면 시행하지는 않을 것임. 세율 인상은 임기 중 경제 상황이 나아졌을 때로 미룬다든지, 경제적 파장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고소득층에 국한되는 수준일 듯함.
대중국 정책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인상 정책을 폐기할 것이라 언급해 왔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 당선 시에는 그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은 물론 중국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음.단, 바이든 캠프에서도 ‘buy American’, ‘made in all of America’라는 구호로 미국 우선주의를 지향하고 있고,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훔치고 있다고 보는 입장도 현 정부와 유사하기 때문에, 대 중국 압박/견제가 큰 틀에서는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반대로, 증시에 가장 불리한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대통령직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로 보임. 대규모 부양책 통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빅테크 규제 우려가 상존하는 조합이 예상되기 때문. 성장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많아지고 조정장세가 한동안 진행될 수있음.
다만, 이 때도 미국 증시가 본격 약세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진 않음. 재고 부담이 낮고 재고사이클 회복 초기 국면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 더블딥 리세션이 조만간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지 않기 때문.팬데믹 상황이 급속히 악화된다면 다른 상황이 전개될 수 있지만, 위와 같은 정치권력 구도 변화가 더블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임.
요약해 보면, 세 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① 시나리오 3번>1번>2번 순으로 기대수익률 순위를 부여할 수 있겠고, ② 2번 시나리오라 하더라도 주가가 큰 폭 급락할 가능성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하며,③ 투자전략은 분산과 다변화 관점으로 접근하되, 3번 시나리오일 때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로테이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임. ④ 또, 3번 시나리오에서는 대규모 부양책 기대감으로 금리가 조금 올라갈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음.
이상의 내용은 미국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나, 한국 증시에 대해서도 거의 비슷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음. 성장주 투자 대안이 많지 않은 한국 증시에서는 3번 시나리오에서 가치주 및 시클리컬 업종으로의 로테이션 양상이 미국보다 좀더 완연할 가능성이 높음.ㅇ 중국 증시에 대한 판단
1번 시나리오, 즉,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중국 증시가 조금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대선 이후에는 단기적 경제 충격에 덜 얽매이면서 대 중국 규제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1차 무역합의에 대한 중국의 낮은 이행률이 문제가 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방식대로라면 대중국 관세 인상이 추가될 가능성이 우려됨.
2번, 3번 시나리오, 즉,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중국 증시에 대해 단기 긍정적, 중기 중립적 영향이 예상됨.
바이든 후보가 대중국 관세인상에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대선 직후에는 관세 인하 기대감이 조성될 수 있지만, 바이든 후보는 서구 우방들과 결속을 강화하면서 관세 외 수단으로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중국에게 더 부담이 클 수 있고, 또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해서는 실리콘밸리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더 강경한 스탠스를 보일 수 있음.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전략도 분산과 다변화 관점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성장주 중에서는 IT보다 친환경 또는 바이오테크가 불확실성이 덜해 보이며, 가치주는 인프라투자 확대와 소비회복 기대감을 반영해서 소재+산업재와 소비재에 대해 균형감 있게 배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코로나 걸린 트럼프, 마스크 낀 바이든을 쫓는다- SK
ㅇ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VS 지지율에서 앞서는 바이든
미국 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대응, 경제문제, 연방대법원, 선거의 신뢰성 문제, 인종갈등 및 주요도시 폭력시위 등의 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지지율에 앞서고 있고, 트럼프는 막판 뒤집기에 안간힘이다.
이번 대선은 과거와 달리 변수가 많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우편투표 확대 실시로 트럼프의 선거결과 불복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고, 트럼프의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진은 막판 대선에 변수로 떠올랐다. 시나리오는 크게 트럼프의 당선, 바이든의 당선과 트럼프의 결과승복, 바이든의 당선과 트럼프의 결과 불복의 세가지다.
ㅇ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트럼프의 공약 중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법인세의 추가인하다. 과거 트럼프 부임 이후, 법인세 인하가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시장에는 긍정적인 공약이다.
현재 플랫폼 기업의 해체를 주장하는 바이든 후보의 공약을 감안하면 트럼프의 당선은 테크 및 플랫폼 기업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다.
5G 인프라 시설 확대를 천명한 만큼 5G 및 장비주에게도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중국과의 패권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마찰은 집권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위험요소가 될 전망이다.
국내기업 중에는 반도체, 5G 및 5G 장비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ㅇ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바이든 후보는 법인세 인상을 주장한다(21%→28%). 반시장적인 그의 성향은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다. 그러나 업종별로는 차별화가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이 대표적이다. 바이든 후보는 부임 후 4년간 청정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2조달러의 투자를 약속했다.
오바마케어 부활 및 확대를 주장하고 있어 일부 헬스케어 업체에도 긍정적이다. 중국과의 경쟁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방식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과 중국의 1:1 대결이 아닌 다자무역복원을 통한 중국 압박이다.국내기업 중에는 배터리 업체와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비중이 높은 대형주가 유망하다.
■ 힘이 딸리는 유로화 - NH
4분기에는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모멘텀 둔화로 일시적인 달러 강세가 연출될 전망. 중국과 중국 외 신흥국 펀더멘털 차이를 고려하면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의 강세가 나타나기는 이르다고 판단. 4분기 원/달러 환율의 밴드로 1,150~1,230원을 전망
ㅇ 4분기 달러 지수의 반등 가능성과 세 가지 근거
연말까지의 시계로는 달러 지수가 재차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 가지 근거로는,
첫째, 8월 중순 이후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미국을 역전했다. 심리 지표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는 미국과 비교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유로화 강세도 주춤할 전망이다.
둘째, 위안화 강세가 신흥국 통화 전반의 강세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견조한 중국 경기는 언택트 수혜에 따른 수출 확대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 여타 신흥국은 아직 실물지표가 마이너스 폭을 축소하는 데 그친다.
셋째,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집권 확률이 급등했다. 규제 강화, 증세 등의 우려에 일시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질 수 있다.■ 화학 : 호황 같지 않은 호황 - 유진
ㅇCOVID 의 역설
국제유가(WTI) 는 39 달러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8 % 하락 리비아의 생산재개와 이라크의 수출량 증가로 OPEC 공급확대가 예상되었으며 , 트럼프 대통령의 COVID 확진으로 경제재개 지연 우려
유럽 펜데믹 확산 우려가 겹치며 수요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 시장이 해석 해 변동성 확대. 이 영향으로 국내 화학업체들의 원재료인 나프타도 384 달러로 5.5% 하락해 상대적으로 화학제품 판매가격 대비 낙폭을 키우며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부각.
그러나 당사는 국제유가의 상승여력은 낮지만 급락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판단. 수요 개선이 더디긴 하지만 OPEC의 공급정책이 갑자기 바뀔 가능성도 낮기 때문.
반면 화학제품은 중국 국경절 한국명절연휴 등으로 거래가 미진해 주요 제품의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음.
또한 COVID 확산으로 일회용 비닐장갑(PE)과 마스크수요 급증, 언택트 생활방식 확산으로 포장용 비닐봉지 사용이 증가하며 범용 제품들의 스프레드(판가-원가)는 2017년수준에 안착.
최근 정부가 국내 3차 배출권 거래제에서 온실가스배출량이 많은 폐기물과 시멘트업종을 무상할당업종 폐기물 소각가능으로 선정했듯이 COVID의 장기화로 규제도 과거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
결국 일회용제품 사용증가로 쓰레기 폐기물 이슈가 화학기업들에게 화살로 돌아올 수 있으나 단기적 수혜는 이어지는 모순적인 상황이 지속될 전망.
■ 한화솔루션 : 미국 VPP 규제 완화로 BTM 시장 변화 가속화, 그리고 저유가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3Q20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중장기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사업 및 수소 Upstream사업 성장성 부각 기대 여전. 태양광 시장 코로나 영향은 일시적. 화학 사업 호조 지속. 저유가 지속, 주력 제품 수요 호조 및 공급 트러블로 긍정적 업황 지속.
미국 대선 TV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해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음. 트럼프 대통령 재선되더라도 태양광 산업 순항 전망. 바이든 후보 당선 시 성장세 강화될 것.
Nikola, 동사에 반영되는 실질 지분율 1% 수준으로 시가총액에 차지하는 비중 미미. 태양광과 수전해 기술이 수소 Upstream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은 변함 없음.
세계 최고수준 태양광 기술에 수전해 기술 확보 시, 사업기회는 Nikola가 아니라도 충분할 것.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로 Multiple 재평가 기대 여전.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
■ 대한유화 : 2차전지 소재 확대를 위한 NCC 증설 ,목표주가 상향 -NH
NCC증설을 통해 2차전지 분리막 PE 생산용 원재료 조달 확대 계획. 분리막 PE는 출하량 기준 매년 40% 성장 및 고수익 가능. 단기적으로는 저가 원재료 수혜와 수요 호조로 스프레드 강세 유지 전망
ㅇ 2차전지 분리막 PE 생산 증대를 위한 NCC 증설 결정
-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26%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하반기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이며 목표주가를 상향함. 투자의견의 경우 2차전지 분리막용 HDPE 수요 확대 및 설비 증설을 통한 성장 가시화로 Buy를 유지함
- 동사는 전 주 NCC 설비 증설을 결정했음. 1,600억원을 투자해 온산 NCC 설비를 80만톤에서 90만톤으로 10만톤 (12.5%) 증설할 계획. 2022년 말 완공 목표로 연말 정기보수 진행 시 기존 설비와 연결하고 상업 가동 계획.이는 ① 지속적인 분리막용 HDPE 수요 증가에 따른 원재료 확보 차원이고, ② SK종합화학의 NCC 20만톤 가동 중단
(2020년말 계획) 결정에 따라 울산 내 원재료(에틸렌) 공급 축소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판단됨.ㅇ 원재료 효과는 종료, 반면 제품 수요 강세는 지속될 전망
3분기영업이익 750억원(+23.3% y-y, +3.6% q-q)으로 직전분기 대비 증가 전망. HDPE와 에틸렌, 부타디엔 (BD)의 3분기 평균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음. 또한 2분기에는 코로나 충격으로 NCC 가동률이 95%로 낮았으나 제품수요가 회복되며 3분기 가동률은 100%로 상승하여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
EV용 2차전지 수요는 하반기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글로벌 1위 M/S(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분리막용 HDPE 판매량은 매년 40% 이상 증가할 전망. 2020년 관련 제품 판매량 약 5만톤 및 매출액 1천억원 예상되며, 2025년에는 판매량 약 25만톤 및 매출액 6천억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필옵틱스-필옵틱스 컨콜 정리
ㅇ고객사내 이차전지 메인 장비 업체로 영역 확대 중
삼성 SDI의 필옵틱스 자회사 필에너지 50억원 3자 배정증자를 통한 20%지분 확보. 현재 독점적으로 공급중인 스택설비에 이어 향후 공정장비 턴키 납품가능성 높음.스택 공정이 적용된 헝가리 1 공장 3 개 라인에 스택설비 약 1,200억원 신규 수주 확보 라인당 400 억원 수준. 연내 삼성 SDI의 배터리 생산량 확대에 따른 헝가리 1공장 추가라인 증설 가능성 존재. 추가라인 증설시 2020년 이차전지 신규 수주 1,600억원 이상 확보 가능할 전망
기존 와인딩 공정에 적용된 레이저 노칭 장비는 라인당 약 80 억원 수주 가능했음.스택 공정 전환으로 초기대응 못한 상황 현재 스택 공정용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 완료 단계 , 헝가리 2 공장부터 공급 기대 수주 규모는 라인당 100 억원 예상
ㅇ중장기 이차전지 장비 8 천억원 ~1 조원 까지 수주 확 보 잠재력 보 유
스택설비 기준 라인당 3GWh 대응가능한 것으로 파악. 삼성SDI 이차전지 Capa 2020년 30GWh에서 2025년 약90~ 100GWh까지 증설예상. 향후 20~23개 신규라인 증설가능한 규모.스택 설비기준 8,000 ~9,000억, 레이저 노칭장비 포함시 11.1조원까지 중장기 수주가능한 상황. 이외에도 조립장비 등 개발중인 신규장비 있는 만큼 고객사 내 메인 장비사로서 역할 확대 기대.
ㅇ디스플레이 중화권 중심 업황 회복 신규 장비 추가 수주 기대
2020년 4분기 중화권 업체 BOE, GVO, 티안마 등 향 신규 수주 기대. UTG 커팅장비 상반기 약50억원 수주확보, 하반기에도 50억원 추가수주 가능할 전망.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폴더블 신규라인 투자 4분기 재개 기대감 보유. 동사는 라인당 폴더블 커팅 장비 120억원 수주 가능.ㅇ실적전망
연초사업계획 2020년 매출액 2천억원 중반, OPM 8%에서 코로나 19 로 인한 디스플레이 투자 감소로 매출액
2천억 초반OPM 8%수준 전망.2021년 실적 보수적으로 매출액 3천억원 초반, OPM 10%이상 기대. 이차전지 스택 설비수주 대부분2021년 상반기 반영될 전망.
디스플레이장비와 달리 이차전지 장비 대량생산 들어갈 경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이익률 개선가능 (2016 년 , 2017 년 OPM 각각 8.5%, 8.0% 기록
■ 자동차 : 9월 글로벌판매: 재고부족, 부품사로 관심 확산이 필요 - 삼성• 현대 기아차 9 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각각 5.3%YoY 및 +10.3%YoY 를 기록 . 기아차는 1 월 이후 첫 전년대비 판매 증가기록 . 현대차 역시 감소폭을 한 자릿수로 축소. 전년대비 9 월 영업일수 +3 일을 (19 년 18 일 20 년 21 일 ) 감안하여도 해외 판매 성장 고려 시 건강한 판매 회복 양상.
• 미국시장 수요는 +6%YoY 로 2 월 이후 첫 전환 . 중국은 +10%YoY 이상 회복세 지속 예상 . 유럽도 7 월 중순에 딜러영업 100% 재개로 10 월이후 수요회복 전환 예상
• 코로나 19 이후 적극적인 비용절감 활동이 펼쳐진 상황에서 현대 기아차의 내수 , 선진국 판매호조 및 재고부족으로 빠른 가동률 회복 . 완성차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부품사로 확산될 전망. 현대모비스 등 부품사로 관심 확산이 필요한 시점.
■ LG전자 : 단기 실적과 중장기 성장동력의 콜라보
ㅇ 3Q20 Preview: 영업이익 9,228억원으로 상향
LG전자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16조 6,775억원(YoY +6%, QoQ +30%), 영업이익은 9,228억원(YoY +11%, QoQ +86%)으로 전망된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3%, 11% 상회하는 전망치다.코로나19 이후 가전과 TV의 수요가 견조하게 회복되었고, 온라인 등의 언택트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H&A와 HE사업부의 수익성이 기존 전망치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MC사업부도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과 중남미에서 Huawei의 일부 반사수혜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며 영업적자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MC사업부의 외형성장과 적자축소가 3개 분기 연속 지속되는 부분은 LG전자의 실적추정의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다. VS사업부도 코로나19로 인해 셧다운되었던 고객사의 공장이 재개되며, 외형성장과 함께 적자를 축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ㅇ2021년 VS사업부의 흑자전환 가시성이 중요
LG전자의 VS사업부의 2020년 추정 매출액은 5조 5,644억원으로 전사 비중에 9%의 비중을 차지한다. 영업손실은 4,102
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예년대비 적자폭이 매우 컸고, 전사 이익을 감소시켰다.VS사업부는 미래 먹거리로 기대되는 사업부이긴 하지만, 2020년까지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LG전자의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 없었다.
다만, 2021년부터는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LG전자의 주가 측면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6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 기반으로 2021년 흑자전환 가시성이 확보되었다는 판단이며, 그에 따라 VS사업부의 2021년 실적을 수정 반영한다.
ㅇ중장기 투자매력이 돋보이는 시점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5,000원으로 상향한다.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6%, 10% 상향했고, VS사업부의 흑자전환 가시성 확보로 EV/EBITDA 멀티플을 5배에서 7배로 반영한 것에 기
인한다.삼성전자가 Harman을 인수할 때의 EV/EBITDA 10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했다. 20년 3분기 단기 실적이 양호하고, VS사업부의 흑자전환 시기가 임박한 현재 시점이 주가를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VS사업부의 이익 기여에 따라 LG전자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가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 DRAM 업황 회복과 NAND 다운 사이클- 키움2021년 메모리 반도체는 DRAM의 경우 상반기, NAND는 하반기에 공급 부족 재진입 예상. DRAM은 1Q21에 실적 저점 형성. NAND는 상반기 동안 실적 하락세 지속될 전망.
NAND 부문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 나타날 것으로 판단. 해당 시기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함
당분간 반도체 업종 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 추천.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경우 NAND 전공정 장비 투자 사이클에 재진입하는 1Q21말부터 모멘텀 발생. 연말・연초, NAND 서플라이 체인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함
• 대형주 : NAND 부문 실적 기대치 하향 조정 후, 2021년 DRAM 업황 개선 기대감과 함께한 주가의 강한 반등 예상
• 소재 : 연말・연초 비수기 이후, NAND 소재 공급 업체에 주목. 관심 종목은 SK머티리얼즈, 후성, 오션브릿지
• 부품 : 2Q21부터 업종 모멘텀 발생. 그 전까지는 신규 사업 확대 업체에 주목. 관심 종목은 원익QnC, 티씨케이
• 장비: 신규수주 급감으로, 1Q21까지 분기 실적 감소 예상. 저점 매수 유효. 관심 종목은 원익IPS, 테스, 피에스케이
• 비메모리 후공정 :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 업체에 주목. 관심 종목은 하나마이크론
■ 은행 : 이정도면 반등할 때도 됐다-미래
ㅇ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예상. 특히 은행∙증권 실적 양호
3분기 유니버스은행 추정 순익은 약 3.9조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도 3.7조원에 달해 은행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대출성장률은 3분기에도 2.0% 수준의 고성장 예상, NIM 하락 폭은 약 3bp 내외에 그칠 전망. 특히 순이자이익과 대손비용이 선방하는 은행 외에도 증권계열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듯.
3분기에도 코로나 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2분기처럼 PD(부도율) 등 RC 값을 조정해 대규모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따라서 3분기 은행 대손충당금은 1.3조원으로 2분기 대비 44.3% 감소 추정.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KB금융과 하나금융의 실적이 은행중 가장 탁월한 전망.
ㅇ신용대출 억제 정책은 은행 수익성에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
1) 신용대출은 5월까지는 매월 증가액이 1~2조원대에 불과했기 때문에 향후 기회비용의 이슈이지 현재의 NIM을 약화시키는 요인 아님.2)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간의 금리 차이가 최근에는 40~50bp 정도까지 낮아져 신용대출증가가 NIM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이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3) 게다가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 수준을 높일 것으로 보여 스프레드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NIM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4) 다만 향후 신용대출 부문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연체율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됨.
ㅇ10~11월은 반등 기회 모색하는 시기. 은행주 단기 랠리 기대
적어도 10~11월에는 은행주 단기 랠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1) 최근 시중금리와 환율의 방향성이 은행주에 다소 우호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2) 3분기 실적 또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은행주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것. 3)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는 배당투자가 본격화되는 때로 배당매력도 부각될 수 있음.
4) 기존 주도주의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는 흐름이 글로벌 증시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는데 실적이 수반되는 가치주들은 valuation 관점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상황.
매크로 변수들이 좀더 은행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게 되고, 실적 및 배당 매력과 맞물리게 될 경우 상승 폭이 더욱 커질 수도 있음.
은행업종 최선호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49,000원)과 하나금융(매수/TP 38,000원)을 계속 유지
■ 미디어 : 코로나19로 앨범 판매 호황? 케이팝만 그렇습니다
ㅇ코로나19로 글로벌 앨범 판매량은 20%대 하락
최근, 앨범 판매량의 급증 현상은 코로나19로 투어에 소비할 돈이 일시적으로 몰렸으며 정상화 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2가지에 설명이 필요한데 1) 글로벌 앨범 판매량 하락과 2)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의 판매량이다.우선, 글로벌 음반 판매량을 보면 소니/유니버셜/워너등 글로벌 3사의 피지컬 매출은 17년부터 매년 -7~-15%하락했으며, 상반기에도 23% 하락했다. 글로벌 2위시장인 일본도 지난 4년간 4~7%내외로 하락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28% 하락했다.
그러나, 케이팝은 가온차트 기준 상반기 판매량은 1,685만장(+46%)이며, BTS를 제외면 77% 성장했다. 데뷔 4~6년차로 성장률이 하락해야 할 NCT/세븐틴/블랙핑크 등은 오히려 3~4배 (YoY) 증가했다.
또한, 올해 데뷔한 트레져는 데뷔 싱글만 21만장으로, 작년 기준으로는 25위권이다. ITZY와 에이티즈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각각 21만장/35만장을 판매했다.
이들은 애초에 투어 수요도 없었으며, 주요 팬층인 10대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졌을 리도 없다. 수출 데이터는 케이팝 인베이젼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케이팝만 수혜라는 데이터는 어디에도 없다.
ㅇ우리가 향후 2년을 낙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음반 판매량이 아무 근거없이 늘어났을까? 2017~2018년 3대 기획사들의 유튜브 성장 스토리로 현재 음원 내 해외 비중은 이미 60%를 상회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한 이후 팬덤 매출인 음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음반의 성장은 반드시 콘서트 증가로 이어진다.글로벌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팝이 내년에 거짓말처럼 갑자기 성장이 끝날 수도 없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음반 판매 증가에 따른 콘서트 매출 증가는 향후 실적추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비싸 보이지만 전혀 비싸지 않다. 불과 1년 전에 BTS의 앨범당 판매량이 400만장을 넘어설 지, 혹은 블랙핑크/세븐틴/NCT/백현의 앨범이 100만장을 넘을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듯이, 지금 하고 있는 우려는 막연한 불안감이다.
■ 음식료산업 찬바람이 불기 전 먹을 것부터 챙기세요-NH
업종 랠리를 이끌던 장기 성장 요인들이 과거 대비 부각되고 있음에도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제거된 상태로 거래 중. 실적 개선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 판단. 한편, 3분기 주요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23% y-y
증가할 것으로 추정
ㅇ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둘 다 매력적
- 업종 투자의견 Positive 및 CJ제일제당에 대한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 유지. 최근 차익실현 매물 및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 조정을 받았으나 전반적인 업황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한편, 과거 2014~2015년 업종 렐리를 이끌던 장기 성장 모멘텀이 올해 더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모두 제거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음. 실적 시즌이 도래한 현 시점에서 음식료 업종의 이익 개선을
고려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 판단.
ㅇ3분기 전반적 수요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추세 유지 전망
2020년 3분기 주요 업체들(14개 기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7%, 22.5% 증가할 것으로 추정.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3%pt, 0.8%pt 하락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1%pt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국내 장마와 글로벌 정세 변화 및 기후, 물류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은 상반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나, 매출 증가와 제한적 판촉 활동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 향상은 문제 없을 것.
상반기 감익이었던 몇몇업체들 또한 전년도 기저효과로 이익 증가세 전환 예상. 특히, 상반기 이익 개선이 두드러졌음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기저효과를 제외하고 지난 2분기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이는 업체들은 CJ제일제당, 오리온, 하이트진로, 풀무원으로 압축.
■ 엔지켐생명과학 : 준비된 회사가 때를 만났다 - 한양ㅇ국산 치료제 최초 美FDA 코로나 임상 2상이 시작된다
동사는 EC-18 코로나 파이프라인에 대해 8월 7일 美FDA에 2상 승인을 득한 이후 최근 미국 내 대형 CRO인 PRA와 계약체결을 완료하였다.
NIH 홈페이지 상, 금일 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미국 임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 치료제 임상의 경우 속도전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많은 임상 사이트이기 때문에 동사는 최적의 파트너와 매칭이 되었다.
특히 PRA의 경우 동사 파이프라인에 대해 CRIOM(구강점막염)으로 이미 임상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어 임상 진행에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 치료제 임상들의 경우 임상에서 일정 부분의 유의성만 입증 할 경우 렘데비시비르의 사례처럼 EUA를 내주는 경우가 있는 바, 동사 또한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후 EUA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동사의 임상은 4주 프로토콜로 표준치료제 병용 임상 또한 포함되어 있으며 임상 PI가 렘데시비르 임상 책임자인 Cameron wolfe인 점은 임상 진행에 있어 여러가지 가능성을 기대할 만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국산 치료제 최초의 FDA 2상이 성공할 경우 파급력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ㅇ임상 2상 성공 후 EUA 획득 시 기술수출과 함께 API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예상
회사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코로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연말~내년 초에 한국과 미국임상 모두 투약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의 임상이 국내사 통틀어 개발확률과 진행속도 면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되며, EC-18 은 천연물 유래 합성신약으로 기존 1상을 통해 안전성 검증이 끝났으며 급성 폐손상, 급성호흡곤란,패혈증 등의 치료효과를 데이터를 통해 기존에 이미 증명한 바 있다.
코로나 또한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이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EC-18은 확실한 해결책이 될 개연성이 있다. 또한,
美 2상 성공 시 EUA를 획득하면 EC-18생산용 공장으로 탈바꿈할 제천1공장에서 PLAG 생산과 판매를 통해 즉각적인 매출과 수익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시설 내재화라는 장점은 동사의 파이프라인 수익성에 추가적인기대를 걸어볼 만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ㅇ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9,000으로 커버리지 개시
당사는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SOTP 방식을 통해 산정하였으며 ARS나 NASH 등의 파이프라인을 제외하고 결과가 임박한 코로나,구강점막염,호중구감소증 3개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DCF밸류에이션으로 산정하였다. 임상 성공 확률은 35%로 가정하였다.
■ 오늘 스케줄 -10월 6일 화요일
1. 美)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청약
3. 중국 증시 휴장
4.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질병관리청,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품질검사 결과 발표 예정
6.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7. 삼성전자, 갤럭시S20 FE 사전예약
8. LG전자 스마트폰 "윙" 출시 예정
9. 조이시티, 크로스파이어:워존 글로벌 출시 예정
10. 9월 소비자물가동향
11. 대한해운 거래정지(주식분할)
12. 에이엔피 거래정지(감자)
13.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4. 크리스탈지노믹스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BW행사)
15. 유니트론텍 추가상장(CB전환)
16. 제주반도체 추가상장(CB전환)
17.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18. 신성델타테크 추가상장(CB전환)
19.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20. 영화금속 추가상장(CB전환)
21. 신도기연 보호예수 해제
22. 美) 8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23. 유로존) EU 재무장관 회의(현지시간)
24. 독일) 8월 공장수주(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IMF는 지금은 선진국들이 ''공공부채''를 걱정하기보다 이례적인 저금리 혜택을 활용해야 할 때이며 저금리를 발판으로 적자재정을 통해 즉각적인 인프라 유지보수·확대에 니서라고 권고했음 (Bloomberg)
ㅇ도널드 트럼프의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지속해서 개선 됐고. 모든 표준적인 퇴원 기준을 충족하거나 혹은 초과했다고 밝힘 (CNBC)
ㅇ골드만삭스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 양원 모두를 장악하게 되면 민주당의 경제정책 어젠다 통과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이는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낙관했음 (Reuters)
ㅇ중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위챗에 대한 미국의 규제는 WTO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음 (Reuters)
ㅇ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스위스 면세점 그룹 듀프리 지분을 최대 10%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WSJ)
ㅇ미국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은 심장약 전문 바이오 의약업체 마이오카디아를 13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음 (CNBC)
ㅇ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 주식시장 성장주가 지난 1979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진단하며 곧 가치주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함. 성장주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대선 불확실성과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양질의 가치주가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최근 찬바람이 불며 북반구가 동절기로 접어들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월 들어5만명대로 급증하는 등 제2의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동절기 독감과 겹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불거지고 있음
ㅇ지난달 새로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율이 한층 높아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옴.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은 지난 3~4일 스가 내각 지지율이 70.7%를 기록했다고 보도함
ㅇ 미국 구글의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대부분의 앱이 중국 시장에서 차단됐지만,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은 중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바이두에 따르면 크롬은 올해 중국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36~3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브라우저와 텐센트의 QQ 브라우저가 뒤를 따르고 있음
ㅇ KT가 업계 최초 4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함. 그간 이통3사가 선보인 청소년·시니어 요금제가 아닌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요금제임. 한편,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800만명을 넘어섰으나, 당초 업계가 목표로 했던 2020년 말 5G 가입자 1500만 달성은 사실상 실패할 것으로 보임
■ 금일 한국증시 :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2.24% MSCI 신흥 지수 ETF 는 1.34%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7.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트럼프 건강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의 현, 선물 순매수에 기대 상승폭이 컸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는 트럼프의 퇴원 소식과 함께 추가 부양책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했다.특히 미 대선에서 바이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데 힘입어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적극적인 민주당 발 재정정책 확대 기대 속 철강, 기계 등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미국 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국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며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 국제유가가 노르웨이 셧다운 이슈로 6% 급등한 점도 긍정적이다.여기에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또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한 이후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전일 뉴욕증시 : 트럼프 건강 우려 완화 및 추가 부양책 기대
ㅇ트럼프, 월요일 오후 6 시 30 분 퇴원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 확산ㅇ 다우 +1.68%, 나스닥 +2.32%, S&P500 +1.80%, 러셀 2000 +2.77%
미 증시는 경제지표 호전과 트럼프의 건강 회복 및 월요일 퇴원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여기에 펠로시 하원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 간 부양책 논의도 긍정적 영향. 특히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의 확진이 합의를 향한 역학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합의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 반도체, 5G, 헬스케어, 산업재 등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리츠 금융과 필수소비재 일부가 부진.
미 증시는 트럼프 건강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경제지표 호전으로 상승. 트럼프가 월요일 아침부터 트윗을 통해
대량의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의 건강함을 주장. 여기에 월요일 오후 6 시 30 분에 퇴원 할 것이라는 발표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후 여론 조사 결과 바이든의 강세가 더욱 뚜렷. 당선 가능성이 바이든 59.7%, 트럼프 36.0%로 나온데 이어 상원 선거도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64.8%로 크게 높아짐. 이는 민주당이 의회와 행정부 모두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져 민주당 발 정책 집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보여줌. 특히 인프라 투자 등 재정정책 확대 기대가 높아지며 철강, 기계와 더불어 태양광, 헬스케어 업종 등의 강세를 이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미 증시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경기 부양책과 관련된 내용도 긍정적인 영향. 월요일 1시간 동안 펠로시 하원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화요일 다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 구체적인 안건과 관련 문서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합의를 위한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미 증시 상승을 이끔.트럼프가 병원에서 트윗을 통해 의회에 법안 통과를 서두르라고 압력을 가했고,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이 협상의 역학관계를 바꿨다며 기대를 높임. 공화당 상원은 과도한 부양책이 고용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여전히 비판을 가하고 있어 실제 통과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 다만, 주식시장은 부양책이 조만간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을 이어감.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01%상승
ㅇWTI유가 : 3.99%상승
ㅇ원화가치 : 0.53%상승
ㅇ달러인덱스 : 0.37%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10.2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575%에서, 전일 0.629%로 확대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가 지속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 호재가 가세한 덕분이다.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타던 지수들은, ‘이날 저녁 퇴원 계획’을 알리는 트럼프 대통령 트윗글 직후 레벨을 한층 높여갔다. 유가 급등에 힘입은 에너지주, 정보기술주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지수는 +1.68%, S&P500지수는 +1.80%, 나스닥종합지수는 +2.32%)
ㅇ미국 WTI선물 가격이 6% 급등, 배럴당 39달러대로 올라섰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해 위험자산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 트윗글이 호재로 반영됐다. 여기에 노르웨이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도 유가 상승을 한층 부추겼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39.22달러 (+5.9%). 브렌트유는 배럴당 41.29달러(+5.1%))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7%대로 껑충…부양기대 속 유가·주가 동반 랠리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77%대로 올라섰다.
고용동향지수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ISM 서비스업지수 또한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는 등 지표 개선과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여기에 트럼프의 건강 회복으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장기물의 상승폭이 커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조기 퇴원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오후 6시30분에 월터 리드 군 병원을 퇴원할 것이라며 "기분이 정말 좋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날 1시간 가량 전화통화를 하고 부양책 규모를 논의했다. 양측은 다음날 추가 논의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 문서를 교환할 계획이다.9월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6.9)은 물론 예상(57.0) 보다 개선된 57.8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56.8→61.5)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고용지수(47.9→51.8)도 기준선을 넘어서는 등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9월 컨퍼런스 보드 고용동향지수(ETI)는 54.80 으로 전월(53.30.) 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으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소 완만한 증가세로 고용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성장세 둔화로 고용 정상화까지의 기간은 장기화가 불가피해졌다고 볼 수 있어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결과였다■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노르웨이 생산시설 셧다운으로 5.9% 급등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 개선 불구 코로나로 인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의원들이 새로운 부양책에 도달 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심리가 높아지자 약세를 보였다. 특히 펠로시 하원의장이 추가 부양책에 대해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협상을 한달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를 비롯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했다. 여기에 노르웨이가 노동자 파업으로 6 군데 생산시설이 셧다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 급등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또한 국제유가 상승을 지지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었으며 더 많은 경제적 구제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약세 및 추가 부양책에 기대 상승했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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