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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5(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0. 15. 06:30

    20/10/15(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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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순매수 확대를 위해서는 -신한

    ㅇKOSPI 외국인 지분율은 금융위기 이후 추세선 하단에서 반등


    외국인은 10월 들어 KOSPI를 1.3조원 가량 순매수했다. 1) 정책 재료 부재로 인한 PER(12배) 상승 한계와 2)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매수를 주도한 개인을 대신하고 있다. 

     

    KOSPI 매수 거래대금 점유율에 있어 개인은 9월 72.0%에서 10월 62.7%로 하락했고 외국인은 13.4%에서 18.3%로 상승했다. 3분기 실적 시즌도 겹치면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IT섹터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연초 이후 9월까지 외국인은 매도 일변도로 대응해 KOSPI를 27.3조원 가량 순매도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39%에서 9월 35%까지 감소했으나 10월 들어서는 금융위기 이후 형성된 추세선 하단에서 반등했다.

     

    이는 1)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 추세와 2) 한국의 펀더멘털을 의미한다. 추세선 지지여부를 확인하면 외국인 순매도는 일단락된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배경에는 ‘달러 약세’가 있다. ‘평균 물가 목표제’를 공식화한 이후 중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돼 위안화 강세도 더해졌다. 미국계 자금은 국내 증시에서 9월에 4,000억원 가량 순매수로 전환했다.

     

    연초보다 증시 장악력이 줄어든 외국인 순매수가 추세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매수 랠리’의 조건에는 환율뿐만 아니라 실적 장세 진입도 있기 때문이다.

    ㅇ미국계 자금 순매수 유입과 바이든 당선 가능성↑


    외국인 자금 중 미국계는 연기금 비중이 높아 중장기 투자 자금으로 인식된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나서 꾸준히 국내 증시를 이탈했고 올해 외국인 순매도 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9월에는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추세를 지켜봐야겠지만 일부 바이든 지지율이 올라간 탓도 있다고 판단한다. 바이든 지지율은 트럼프보다 10%p 가량 앞서고 있다. 6개 경합주에서도 지지율 차가 커졌다.


    미-중 전면 충돌이 미국계 자금 이탈을 촉발시켰다면 바이든 당선 및 의회 장악가능성은 국내 증시로의 자금 회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의 주된 배경이다. 통상적으로 원화 강세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다. 글로벌 달러 대비 원화의 강세를 판단하는 상대강도는 Fed의 ‘평균 물가 목표제’ 도입 결정 이후 상승 반전했다. 

     

    달러 약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근 위안화 강세도 대용 통화로서 원화의 절상요인으로 작용했다. IMF는 최근 수정 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기존대비 0.2%p 상향한 -1.9%로 전망했다. 

     

    수출 회복과 4차 추경 집행이 상향 근거다. 팬데믹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주요 상대국의 경제 회복 경로가 유지된다면 한국의 회복 모멘텀도 외국인 매수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대선 관련 불확실성과 3분기 실적 시즌


    국내 증시는 지금과 유사하게 2016년 미국 대선 국면에서도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수급도 마찬가지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향후 예측과 계량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KOSPI는 대선 40거래일 전부터 박스권 흐름을 이어왔다. 대선 국면에서는 후보 성향에 따른 자본시장의 유/불리 여부보다는 대중기대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는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나 대중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변동성이 확대됐다. 대선 관련 불확실성은 외국인 매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외국인은 업종 간 차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9~10월 순매수 상당 부분이 IT(반도체 시총 비중 82.5%) 섹터에 몰렸다. 순매수 상위 섹터는 EPS 추정치가 우상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3분기 실적 시즌을 인식해 KOSPI 전체보다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쪽에 쏠렸다. 10월 후반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섹터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는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ㅇ실적장세 진입 기대감이 커지면 외국인 순매수 확대 예상


    외국인 순매수 유입의 최대 변수는 실적이다. 과거 실적장세에서 외국인이 증시를 주도했던 경험이 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 방향성을 추종하는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는 대체로 EPS와 동행한다. 

     

    약달러는 이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외국인 순매수 추세 형성은 실적장세 여부가 결정할 전망이다. 팬데믹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일부 국가의 방역 조치로 인한 경제활동 제약이 4분기 실적에 일부 불편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것은 백신 및 치료제의 상용화다. 그것이 이르면 이를수록 실적장세 진입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귀환을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한다.

     

     

     

     

      주식전략 :  가치 로테이션의 세가지 이유 -한국

    이미 개선되고 있던 소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더욱 가속화. 연말로 다가올수록 높아지는 기저효과와 배당 기대감 
    개선되는 경제 전망, 경제 재개 이어질수록 컨택트주 회복 기대. 

    ㅇ한달 넘게 반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치주 상대강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은 가치주와 경기민감주를 계속해서 외면해 왔다. 6월과 8월 전후로 잠시 반등했지만 그때마다 코로나 재확산 이슈가 붉어지면서 반등했던 가치주는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이것이 반복되자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갈수록 떨어졌다.

     

    그런데 이번의 가치주 반등은 사뭇 다르다. 지난번과 달리가치주의 성장주 대비 상대강도가 한 달째 강세를 유지 중이다. 성장주는 흔들리고 가치주는 서서히 상승하면서 조금씩 키맞추기를 하고 있다. 

    ㅇ지난 가치주 반등과 달라진 현상 인식, 경제 재개와 함께 역K자 회복 


    지난 반등과 다른 점은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공포에서 불편함으로 바뀌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저효과 및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고, 경기 전망 또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인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수는 낮게 유지되면서 이제는 완벽한 방역보다 경제 재개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시기적으로도 4분기에 접어들면서 2021년 기저효과와 연말 배당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제 재개와 함께 역K자 회복 가능성을 예상해본다. 

     

     

     


    ■ 휴대폰/IT부품산업 : 중국, 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판매 부진 -NH


    9월 중국 스마트폰은 Mate 시리즈와 iPhone 12 시리즈 판매가 10월로 연기되는 등 신모델 출시 감소(-40% y-y) 영향으
    로 판매 급감세. 10월에는 신모델 판매 영향 등으로 수요 개선될 전망


    ㅇ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9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 급감세


    9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200만대(-36.6% y-y, -14.1% m-m)를 기록하며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신. 감소 주원인은 Huawei 및 Apple 을 포함한 신모델 출시 연기라고 판단. 10월에는 신모델 출시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판매 회복 전망


    참고로 2020년 9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모델은 41개로 전년비 약 40% 감소. 특히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Huawei의 Mate 시리즈와 iPhone 신모델이 2019년에는 9월에 출시된 반면 2020년에는 10월에 출시될 예정


    브랜드별로는 중국 로컬 브랜드 출하량이 2,156만대(-29.5% y-y, -11.7% m-m), Apple이 포함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이 177만대(-68.4% y-y, -28.4% m-m)를 기록. 로컬 브랜드 중에는 Huawei 판매 감소 영향이 컸을 것으로 예상되며 Apple은 iPhone 출시 지연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399만대(-13.5% m-m)를 기록하며 전월비 감소세 기록했으며 5G 스마트폰 출하 비중은 63.6%(+0.5%p m-m)


    ㅇ중국 이외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 판매 상대적으로 양호


    9월과는 달리 10월에는 Huawei의 Mate 40 시리즈와 iPhone 12시리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판매 회복세 기대. 특히 Mate 40 시리즈는 자국 판매 비중이 약 70~80%로 높고 iPhone 12시리즈도 첫 5G iPhone 모델인 동시에 전작과 가격도 유사한 만큼 양호한 판매량 전망


    최근 중국의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한 반면 인도, 미국, 유럽 등 타 지역은 판매 회복세 뚜렷한 상황. 중국 점유율은 매우 낮고 타 지역에서 점유율 확대되고 있는 삼성전자는 다른 스마트폰 업체 대비 양호한 판매량 기록 중. 하반기 및 2021년에도 이러한 추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운송인프라-CJ & NAVER 전격 제휴?  - 유진

     

    ㅇCJ그룹과 NAVER, 콘텐츠&커머스 전격 제휴?

     

    언론 보도를 통해 CJ그룹과 NAVER가 콘텐츠 및 커머스 분야에 포괄적 사업 제휴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 발표됨. 이에 각 사는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으며 방법, 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으며,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힘

     

    ㅇ추진 배경 및 파급 효과 → 1) 커머스 & 물류 관점

     

    코로나19를 계기로 E-commerce 시장 성장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가운데 커머스 업체들은 안정적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음. 특히, 직접 물류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커머스 업체들의 고민이 커졌으며 이는 네이버쇼핑 역시 동일함.

     

    이미 네이버쇼핑과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에서 협력을 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여유 CAPA를 확보한 CJ대한통운과 경쟁사들 간 물동량 증가율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인프라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여짐.

     

    CJ대한통운은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쇼핑으로부터 안정적인 택배 물동량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에 따른 운영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네이버쇼핑 역시 배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함.

     

    ㅇ추진 배경 및 파급 효과 → 2) 콘텐츠 관점

     

    최근 네이버웹툰은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영역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음. 자회사인 ‘스튜디오 N’은 원작 웹툰이 영상화될 수 있도록 다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력과 제작력이 더해진다면 높은 퀄리티의 작품 제작이 가능함. CJ ENM의 캡티브 채널을 활용한 방영 효과도 기대 가능.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콘텐츠의 밑바탕이 되는 원천 IP의 확보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이 활발해질 것.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네이버웹툰의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할 것.

     

    ㅇ 예상 진행 방식은? → 자사주 활용 가능성이 높음

     

     

     

    ■ 이마트 : 7년만의 턴어라운드, 이제 시작합니다  - 삼성

     

    9월 실적 발표 . 총매출액 성장률은 +15.7% yoy,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13.7% yoy 달성하며 기존점 성장률 +10% 수준을 전망하였던 시장기대 상회.

     

    3Q20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yoy, 33% yoy 성장한 5.81조원, 1,540억원. 이익률 40bp yoy 개선된 2.7%) 으로 전망. 컨센서스를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24%상회하는 호실적 달성 전망.

     

    2013 년 이후 7 년만에 찾아온 , 3Q20 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 판단해 BUY 투자의견에 업종 top pick 유지 .

     

    온오프라인 시너지로 음식료품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편 , 수익성 악화의 주역이었던 인건비부담 상승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

     

    2020 2021 년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31%, 12% 상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9 원 에서 20.5 만원으로 8% 상향조정 (SOTP 밸류에이션 적용)

     

     

     

     

    ■ 롯데하이마트 : 3분기, 대형가전의 수요 돋보여, 목표가 상향


    3분기 대형가전의 수요 증가로 매출 및 수익성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전망함. 구조적으로 OTT의 보편화, 가정식 증가, 건강가전 카테고리 확대의 수혜 이어질 것. 단, 단기 실적 모멘텀은 3분기가 정점


    ㅇ변화한 라이프스타일, 가전 수요 지속될 것


    실적 호조와 이로 인한 영업권 상각액 축소 가능성을 감안하여 2020E/2021F EPS를 각각 +24%, +2%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000원에서 37,000원으로 상향함


    변화한 소비패턴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거 관련 소비의 확산세가 계속될 전망. 특히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편화 등으로 대형 고화질 TV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 

     

    가정식 증가에 따른 식기세척기의 수요 증가와 안마기구 등 건강 관련 가전의 카테고리 확장도 긍정적. 현 시점에서 이들 제품의 매출 비중은 1~2%에 불과하나, 2~3년 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함.


    단, 단기 실적 모멘텀은 3분기를 정점으로 전망. 지난 9월 4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종료되었으며, 올 한해 대형가전의 교체수요가 많았는데 내구재의 특성상 다음 교체주기까지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


    ㅇ3Q20 Preview - 대형가전의 수요 증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25억원(7% y-y), 영업이익 516억원(54% y-y)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품목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TV 20%,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25%, 건조기 40%, PC 15%, 모바일 -15%, 에어컨 -20%로 추정함. 고마진 에어컨의 부진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였을 것.

     

    하지만, 전반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관비율이 하락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발생하였을 것.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 재추진 방안 검토 -한국

    ㅇ지배구조 개편은 미완의 과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끝내지 못한 숙제입니다. 2018년3월 1차 시도 때와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기업 측면에서는 이른바 ''비정상의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영업/투자/실적/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글로벌 미래차 열풍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배구조 개편은 한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ㅇ재추진시 예상 시나리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은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제 다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관심을 가질 시점입니다. 결국 관심은 시기와 방법으로 귀결됩니다.

     

    시기 측면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가로막은 여러 장애물이 제거된 점에 주목합니다. 방법측면에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합니다.

     

    첫 번째는 기존 안을보완하는 모비스-글로비스 중심의 방식, 두 번째는 현대차-모비스 중심의 개편 방식입니다. 두 방식 모두 사업의 경쟁력과 대주주의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습니다.

    ㅇ시사점 및 관전 포인트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환경은 과거대비 우호적입니다. 이는 주주와의 소통 강화, 이익 증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 주가 상승, 그리고 주주구성 변화 때문입니다.

     

    향후 진행될 지배구조 개편은 사업구조 개편을 수반하면서 미래차 경쟁력 등 핵심역량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과거에는 지배구조 개편 이벤트 속에서 단기적인 피해주와 수혜주를 가려내는데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젠 개편을 통해 얼마나 본업의 성장이 촉진되고 이를 통해 주주환원이 자연스레 커질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대오토에버 : 스마트팩토리 수주 본격화로 디지털 뉴딜 수혜 듬뿍! -하나

    ㅇ스마트팩토리 수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9,400원 유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9,400원을 유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통해 지능형 제조 플랫폼 도입을 밝히며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HMGICS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적용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외 공장에 플랫폼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쟁사의 수주 상황을 고려했을 때, 스마트 팩토리 전환 시 수주금액은 공장 당 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계열사의 공장 개수는 총 135개 가량이기에 큰 폭의 연간 수주금액 증가가 기대되며 디지털 신사업 매출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ㅇ3Q20 Preview: 디지털 신사업의 시작점


    현대오토에버의 202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70억원(+0.4%, YoY)과 영업이익 224억원(+8.7%, YoY)으로 추정한다.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 해외 법인 계열사의 인력 통합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지연되며 미주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의 매출액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 현대차의 전차종 커넥티드 시스템 탑재, 2) 아파트 내 IoT 및 보이스홈 시스템 적용, 3) 스마트 팩토리 도입 본격화 등 디지털 신사업이 가시화 되며 국내 법인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여 향후 코로나19 지속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2020년 매출액 1조 5,965억원, 영업이익 903억원 전망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5,816억원(+1.1%, YoY)과 영업이익 903억원(+12.5%, YoY)을 전망한다. 3분기 실적이 다소 아쉬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다수 고객사의 예산 집행이 4분기에 이루어짐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이 4,818억원(+2.3%, YoY)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 유니테스트 : 반도체(실적) * 태양광(밸류) = Top Pick - 신한

     

    ㅇ국내 반도체 테스터 검사장비 생산 업체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 업체다. 주요 장비는 후공정內 패키지 단계에서 사용된다. 반도체 성능 및 속도 테스트에 사용되는 고속 번인 장비,스피드 테스터를 보유중이다. 2021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장비53%, 태양광 24%, 기타 23%가 예상된다.

     

    ㅇ반도체+태양광으로 2021년 실적 반등

     

    2021년 IT부문 최대관심은 DDR5다. 최근 국내외 IT업체의 설비채택 및 투자 이슈에 따라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DDR5 장비 매출 발생은 2021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1년, 2022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각각 1,384억원(+145% YoY), 1,698억원(+23% YoY)이 예상된다.

     

    태양 전지는 신규 성장 동력이다. 국내 태양광 업체의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 태양광 부문 매출 비중은 2019년, 2020년 각각 20%, 31% 수준이다.

     

    태양광은 1) 국내 뉴딜 정책 수혜로 모듈 설치 확대, 2) 신제품(페로브스카이트)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2020년, 2021년 태양광 매출액은 각각 446억원(+11% YoY), 619억원(+39% YoY)이 추정된다.

     

    ㅇ목표주가 3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37,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2,586원에 Target P/E 14.4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목표 배수는 국내외 반도체 장비 업체 P/E에 10%를 할인 적용했다.

     

    1) DDR5 투자에 따른 장비 납품 확대, 2)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3) 태양광 신기술 개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 2021년 투자 유망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 SK텔레콤 : 모빌리티 분사는 명백한 호재입니다 -하나

    ㅇ매수/TP 33만원 유지, 3Q 실적 시즌 매수 공략해야


    S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하며, 통신서비스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1) 11월 5일(목) 3Q 실적 발표 시 YoY/QoQ 연결/별도 영업이익 모두 증가 전환이 예상되고, 2) 월간 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로 장기 매출/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며,

     

    3)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는 5G 보급률 확대를 가속화시켜 결국 ARPU 상승을 촉진할 공산이 크고, 4) 성장성 높은 자회사를 지속적으로 분사, IPO 추진함으로써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ㅇ결국 모빌리티 분사 후 IPO 예상, 높은 가치 부여 기대


    전일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을 분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였다. 하지만 투자전략상 이번 주가 약세를 SKT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 이러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1) LG화학 배터리 사업과는 달리 현재 SKT 시가총액에 T-맵 가치가 크게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2) 우버의 지분 참여를 지분 희석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판단함이 맞고,

     

    3) 결국 이번에 분사되는 SKT 모빌리티 사업부문 이 향후 5G 자율주행 회사로 진화하고 장기적으로 IPO를 추진할 전망인데 의외로 높은 가치를 부여 받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분할되는 모빌리티 자회사의 순자산은 현재 SKT 순자산규모의 1% 미만이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직은 매출액도 1천억원 수준으로 미미하다. 주식 시장에서 아직까지 의미 있는 가치부여를 한 사례도 없다.

     

    따라서 냉정히 따져볼 때 아직까지는 모빌리티 분사가 SKT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이유도 없고, 분사 이후 성장성 부각으로 새롭게 가치가 부각된다면 그 영향에 따른 주가 상승이 나타남이 타당해 보인다.

     

    일부 투자가들의 성급한 판단으로 단기 주가가 급락한 현 시점이 매수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ㅇ모빌리티 분사는 사실상 SKT 기업가치 증대 목적


    현 시점에서는 왜 SKT가 모빌리티 사업 분사를 결정했는지를 냉철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실상 기업가치 증대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이다.

     

    SK그룹은 현재 SKT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며 기업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사업부문 분사, IPO 추진을 지속 진행 중이다. 이번 모빌리티 본사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한다. 

     

    결국 SKT는 모빌리티 자회사를 SK그룹에서 자율주행자동차 및 공유 경제를 주도하는 사업체로 육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우버의 지분 참여도 이에 기인한 바가 크다.

     

    5G는결국 IoT로 진화할 것이고 AI, 플랫폼, 맵과 융합하여 5G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B2C/B2B 부문에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구가할 것이다.

     

    현재 SKT 내부에서 전혀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는 T-맵은 분사 이후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가치평가를 받을 것이다. 우버와의 협력은 공유경제사업을 감안한 포석이다. SKT 모빌리티 사업 분사는 명백한 호재라는 판단이다.

     

     

     


    ■ LG이노텍 : 불확실성에 가리워진 최대 실적 - 하나

    ㅇ3Q20 Preview: 출시 지연으로 부진


    LG이노텍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1조 8,876억원(YoY - 23%, QoQ +22%), 영업이익은 992억원(YoY -47%, QoQ+131%)으로 전망한다.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북미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지연으로 인해 광학솔루션 매출액 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기판소재 부문은 패키지기판의 호조와 2 Metal COF의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6% 증가하며 호실적이 지속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4Q20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LG이노텍의 20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5,757억원(YoY+21%, QoQ +91%), 영업이익은 3,271억원(YoY +56%, QoQ +230%)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에 해당하며, 2017년과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2,962억원, 2,635억원이었다.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 넘는 분기 영업이익 기록으로 카메라모듈의 스펙 상향과 센싱 모듈의 추가에 의한 수혜를 최전선에서 누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은 센서시프트와 광학줌 2.5배로 사양이 상향되어 카메라모듈 가격 또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신규 센싱 모듈의 공급으로 스마트폰 1대당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이 재차 레벨업될 예정이다

    ㅇ중장기 불확실성보다 단기 실적에 집중하자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2022년 이후 고객사 내에서의 입지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매년 공급처 다변화에 대한 이슈는 반복되는 와중에도 LG이노텍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고객과의 장시간 호흡에 의한 상호 대응력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고사양 모델을 수년간 맡아왔던 업체를 단기간에 대체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판단이
    다. 2년 이후에 있을 불확실성보다는 단기 최대 실적 시현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두산퓨얼셀 : 흔들리면서 피는 수소경제의 꽃

    •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한 전기발생장치 . 분산발전 용도의 연료전지가 수소경제의 중심.


    • 정부정책과 글로벌 수소경제 성장에 따라 실적 고성장 전망 . 두산퓨얼셀은 Capa 증설을 통해 2023 년 발전용 연료전지 글로벌 1 위 업체로 성장 전망
    • 두산퓨얼셀을 목표주가 63,000 원 및 BUY 의견으로 커버리지 개시 .

    ㅇ수소생태계 분산발전이 핵심

     

    한국의 수소생태계는 2018 년 4 월 현대차의 넥쏘 출시를 기점으로 관심이 높아졌으나 , 전력 발전에 연료전지 비중 확대가 핵심이 될 전망 .


    수소경제, 글로벌 Green New Deal의 한축 : 코로나 19 이후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의 한축으로 Green New Deal 제시.  신재생 에너지 발전 단가 하락 및 공급증가로 저장 , 운송 , 활용을 위한 수소생태계 발전시작 .


    분산발전 : 에너지수요가 있는 곳에서 발전하여 공급한다는 의미.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을 계기로 분산발전에 대한 관심증가. 이후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려 수소연료전지 시장개화. 

    두산퓨얼셀, 한국 수소생태계의 개화를 견인 : 증자를 통해 4배 설비증설 추진. 2020년 매출 4500억원에서 2023년 1 .5조원, 2025년 매출 2조원 목표로 고성장 전망.


    • 증자 3,420억원, 설비 4배증설 : 익산연료전지 Capa를 19년 63MW (미국합산 126MW) ->21년 260MW->22년 310MW->25년 450MW (미국 합산 513MW).

    • 목표주가 63,000 원 산정 : 발전용 연료전지 내수시장 규모 및 동사의 독점적 지위 유지 추정. DCF Valuation (WACC 7.9 으로 산정 수출 시장 개척에 따라 목표주가는 추가상향가능. 동사는 2025년 수출매출 30~35%비중 목표.

    • 리스크요인은 오버행 이슈 : 10/5일 장종료 후 대주주가 최대 10.9백만주 (19.7%) 지분매각을 추진했다가, 560만주 물량 지분율 (10.09%) 만 소화되면서 나머지 물량에 대한 오버행우려. 잔여지분에 대해 90일 Lock up 기간이 있어, 두산중공업 등 그룹사 재무상황에 따라 2021년에 매도 가능성.

     

     
     

    동성화인텍  : 원화 강세, 선박 수주가 몰려들고 있다 -하나

    ㅇ원화 강세로 선주들의 선박 발주 문의 증가


    최근 원화 강세가 되면서 상장, 비상장 조선소들의 선박 발주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선주들이 선박 발주를 위해 마지
    막까지 참고하는 지표는 달러/원 환율이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게 되면 외화 수주선가가 높아져 선주들은 선가가 더 오르기 전에 선박 발주를 늘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조선업의 역사적 선박 수주실적은 모두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구간에서 집중이 됐었다.


    LNG선을 비롯해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날수록 동성화인텍과 같은 선박 기자재 기업들의 수주잔량도 함
    께 늘어나게 될 것이다.

    ㅇ수주잔고는 5,5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는 현재 5,5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고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 기준 1.5년치의 일
    감에 해당된다.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량은 연말까지 더욱 늘어날 것이므로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소들의 선박 영업은 LNG추진엔진 탑재사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동성화인텍의 LNG연료탱크 관련 수주실적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늘어나는 수주잔고는 차입금 규모를 더욱 낮추게 된다는 점에서 동성화인텍의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동성화인텍의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동성화인텍의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705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58%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9.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ROE는 2020년 28.1%에서 2021년은 31.9%, 2022년은 30.0%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덴티움 : 점진적인 회복세 기대 -NH

    3분기 공장 가동률 회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인도 및 두바이 지역 수출 공백 지속 중이나, 내수 및 중국 수출 정상화에 따른 점진적인 q-q 성장세 예상. 202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 기대 

    ㅇ올해 하반기는 회복, 내년부터 고성장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 55,000원에서 53,000원으로 하향.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1) 인도 지역 수출 공백 지속, 2) 미국, 동남아, 유럽 등 기타 지역 더딘 매출 회복세를 고려하여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793원에서 3,501원으로 7.7% 하향.

     

    2021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388억원에 Target PER 15.0배를 적용한 기업가치는 5,813억원으로 산출. 코로나19에 따른 실적에 대한 우려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 판단. 올해 3분기부터 내수 및 중국 수출 정상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q-q 성장세 전망.


    1) 베트남, 중국 신공장 효과에 따른 내수 및 중국 수출 고성장, 2) 인도 및 기타 지역 수출 회복에 힘입어 202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 기대. 

    ㅇ공장 가동률 회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3분기 연결 매출액 623억원(-2.4% y-y, +21.0% q-q), 영업이익 113억원 (+69.8% q-q, 영업이익률 18.1%)으로 추정. 2분기 때 재고물량 정리로 하락했던 공장 가동률 3분기에 회복되며 고정비 부담 감소. 코로나19로 세미나, 포럼 등 오프라인 교육 제한되며 광고선전비 등 비용 절감 효과 발생

     

    내수 매출액 165억원(+1.5% y-y, +13.2% q-q) 추정.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9월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분기 전체로는 양호한 수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세 지속 전망. 중국 지역 코로나19 발생 이전수준까지 영업 정상화되어 중국 매출액 385억원(+36.5% y-y, +30.7% qq) 으로 고성장 기대. 중국 수출이 전반적인 성장세 이끌 것으로 전망.

     

    인도 및 두바이 지역 3분기에도 수출 공백 지속. 2021년에나 매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 기타 지역 매출 54억원(-50.2% y-y, +26.0% q-q)으로 회복더딘 상황이며, 2021년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 매출 회복 기대. 

     



    ■ 제약 : 코로나19로 선명해지는 차이 - KB

     

    ㅇ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의견 Positive로 커버리지 개시, 최선호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KB증권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KB증권이 커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CAGR60.1% (KOSPI +13.6%) 증가해 KOSPI 대비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만성질환 비중이 높은 고령 인구 (65세 이상)의 증가 추세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소비 증가로 향후 5년간 CAGR 9.9%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Evaluate Pharma).

     

    이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방과 치료를 위한 추가적인 의약품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해 시장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한국 제약/바이오 업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과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1위 규모의 CDMO 설비와 안정적 수주를 기반으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시장점유율 확대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제약/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Buy, 목표주가 960,000원)를 제시한다. 향후 6년간 영업이익이 CAGR +26.8%로 증가해 업종 내 가장 견조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는 최대 규모인 3공장의 수익 창출로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며, 4공장 증설 (2022년 말 완공)을 통해 기존 대비 생산 규모를 65%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CDMO 수요가 증가해 글로벌 1위 규모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코로나19로 높아지는 CDMO 수요

     

    코로나19로 바이오의약품 CDMO 산업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 이유는 고객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의 막대한 개발 비용 및 낮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 헤지와 함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CDMO를 활용한 효율적인 개발 및 생산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항체의약품의 경우 기존의 생산 수요-공급 불균형 양상과 더불어 최근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한 항체치료제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CDMO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ㅇ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에 주목할 타이밍

     

    최근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화항체는 치료 효과뿐 아니라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밀접 접촉자 등 고위험군에서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다수 기업들이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후기 임상 단계에 진입해 최종 결과 도출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4Q20~ 1Q21에 긴급사용승인을 통한 상용화가 기대된다.

     

    선도 기업은 Eli lilly (LY-CoV555+LY-CoV016, FDA긴급사용승인 신청), Regeneron (REGN-CoV,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셀트리온 (CT-P59, 임상 2/3상), VIR/GSK (VIR-7831, 임상2/3상)이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이 2020년 내 임상 2/3상 결과 도출과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셀트리온 3분기 실적도 이상 무 -하나

    ㅇ3분기도 고성장 진행 중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4,7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1,964억원(OPM, 41.4%)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제품 공급시 공시하는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셀트리온의 공급계약 규모는 3,705억원이다.

     

    그런데 3분기에는 테바사의 편두통치료제인 아조비 공급계약을 1,156억원 규모로 체결하면서 3분기 약 500억원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판관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각종 행사비 등이 감소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되면서 비용을 조절, 2분기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3분기 진행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 비용이 반영되면서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2/3상이 9월말 시작되면서 4분기 임상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비용은 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큰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ㅇ램시마 SC 공급은 계속되어야


    램시마 SC는 올해 분기별로 평균 약 1,000억원씩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부터 생산/공급하기 시작한 램시마 SC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으로 4,963억원 규모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공급되었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발표한 램시마 SC의 누적 매출액은 164억원이다. 공급된 램시마SC 상당 부분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로 쌓여있는 셈이다.

     

    그러나 의약품의 경우 약 9개월 치 물량을 재고로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단순한 밀어내기라고 볼 수만은 없다.

     

    4분기부터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규모가 큰 국가로 램시마 SC 판매 지역이 추가되고, 7월 염증성장질환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4분기에는 램시마 SC 판매가 유의미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품은 숏티지보다는 재고 축적이 오히려 낫다. 공장 비즈니스는 꾸준히 캐파가 증설되어야 한다. 2020년 셀트리온의 탑라인 고성장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019년까지 1공장 5만 리터, 2공장 9만 리터의 생산 캐파만을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은 2019년 4분기 1공장 5만리터를 추가 증설하고, 싱가폴 론자 CMO 8만 리터를 확보하면서, 2020년에는 27만 리터 생산 캐파를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공장 비즈니스의 탑라인 증가는 캐파 증설과 직결된다. 론자 싱가폴 공장은 아직 풀 캐파 가동은 아닌 것으로 판단, 2021년에도 꾸준한 매출 증가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의 가격은 다소 조정받을지라도, 물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램시마 SC의 본격적인 성장은 2021년도부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3월 유럽EM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시
    점은 내년 2분기로, 연내에는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생산해야 할 품목의 숫자와 물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꾸준한 캐파 증설 및 확보는 필수적이다. 셀트리온은 3공장을 국내에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공장 완공까지 약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미국에 위치한 CMO 추가계약도 검토 중이다. 매년 신제품 출시와 꾸준한 생산 캐파 확보로 중장기적으로 셀트리온의 매출은 매년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로나19 치료제로 중화항체 연내 승인 기대 - 삼성

     

    Eli Lilly 의 중화항체 치료제 임상 3 상 중단에도 불구하고 Regeneron, Vir/GSK, AstraZeneca, 셀트리온 등 중화항체 개발은 순항 중. 이미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Regeneron 에 대한 승인 기대

    중화항체 개발 필요성 증가

     

    Gilead Science 의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의 긴급사용승인 이후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은 점진적으로 감소중.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대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관리가 치료제가 없었던 시기보다 용이해짐.

     

    하지만 비입원환자, 경증환자 대상으로 유의한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중화항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기능이 있는 항체) 개발 속도 가속화.

     

    또한 중화항체는 건강한 사람에게 사용시에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백신이 범용화 되기 전 중화항체 치료제가 백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연내 중화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기대

     

    1) Regeneron: 임상 3상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비입원 환자 대상 임상 1/2상에서 긍정적 결과 발표. 이를 근거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트럼프의 동정적 사용 목적으로 FDA 승인이 되지 않았으나 1차 치료제로 처방됨. 10/9, FDA에 긴급사용승인신청 완료하여 10월내 승인기대.

     

    2) Eli Lilly: 임상 3상 중에 있으며, 10/8일 FDA 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했으나, 10/13일 부작용 문제로 임상 중단. 부작용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그에 따라 승인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

     

    3) GSK/Vir Biotechnology: 지난 8월 임상 2상을 시작하여 긍정적인 임상결과 기반으로 10월 7일 임상 3상 개시. 12월 , Top line 데이터 발표 기대. 해당 중화항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 (지난 4월 4,4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 체결).

     

    4) AstraZeneca: 10/12, 중화항체 치료제 임상 3상개시. 치료 목적 및 예방 목적으로 효능 확인 예정.

     

    5) 셀트리온 : 중화항체 CT P59 임상 2/3 상 중에 있으며 , 12 월 임상 2/3 상 중간 결과 확인 가능 .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2021 년부터 판매 시작.

     

    ㅇRegeneron의 임상 1/2 상에서 긍정적인 시그널 확인

     

    Regeneron이 발표한 임상 1/2상 결과 중에서 코로나 19 감염 이후 항체가 생긴사람에게서 항체가 없는 사람 대비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증상 개선도 빠르게 나타난 것을 확인.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결과에서 체내에 항체가 소량 생기기 때문에 면역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Regeneron 임상을 통해서 소량의 항체만으로 충분한 바이러스 감소효과 및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간접적으로 확인.

     


     

     





    ■ 오늘스케줄 - 10월 15일 목요일


    1.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규상장 예정
    2.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브렉시트 무역협상 마감일(현지시간)
    5. EU 정상회의(현지시간)
    6.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제주항공 기안기금 지원 논의 착수 예정
    7.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부문 분사 추진 관련 이사회 진행 예정
    8. LG전자 스마트폰 "윙" 미국 출시 예정(현지시간)
    9.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
    10. 에어부산, 칭다오 운항 재개
    11. 엑소(EXO) 첸, 신곡 발표 예정
    12. 8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3.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4. 9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5. 산업부, 20년9월 ICT 수출입 동향

    16. 마크로밀엠브레인 상호변경(엠브레인)
    17. 바이온 추가상장(유상증자)
    18. 크리스탈지노믹스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19. 웨이브일렉트로 추가상장(유상증자)
    20. 바디텍메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아스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스톡옵션행사)
    23.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24.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25.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26. 파수 추가상장(CB전환)
    27.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28. 다날 추가상장(CB전환)
    29. 한스바이오메드 추가상장(CB전환)
    30.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31. 코닉글로리 보호예수 해제
    32. 나노스 보호예수 해제


    33. 美) 9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4. 美)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5.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8.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월그린 실적발표(현지시간)
    40. 中) 9월 생산자물가지수
    41. 中) 9월 소비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므누신 장관은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책 협상에 관련해 현재 위치를 고려할 때 이 시점에서 선거 전에 무언가 실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힘 (WP)


    ㅇ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튼튼한 경제 회복을 위해 COVID-19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정책 입안자들이 가계와 기업을 위한 재정적 금전적 지원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 했음 (WP)


    ㅇ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준 부의장은 미국 GDP가 COVID-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정점으로 완전히 회복하려면 아마도 1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음 (CNBC)


    ㅇ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미사일 시험 발사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최근 몇 년간 이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위험이 일부 감소했다고 밝힘 (Reuters)


    ㅇ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과열이 나타날 때까지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Bloomberg)


    ㅇ트럼프 행정부가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기업 목록에 추가해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미 대선 결과를 놓고 낙선자가 불복해 혼란이 장기간 발생하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옴. 피치는 미국의 등급은 최상위 ''AAA''인데 이는 권력 이양에 대한 규칙과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 등 탄탄한 국정운영 업적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 원칙으로부터의 이탈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밝힘


    ㅇ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가 나올 경우, 중국 자산과 위안화에 대한 수요는 더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SCMP는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관세 정책을 쓸 가능성이 더 작고, 신규 부양책이 중국 경제와 수출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함


    ㅇ중국의 화웨이가 자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Honor)를 최대 250억위안(약 4조3200억원)에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미국의 제재로 인해 경영 압박을 받고 있는 화웨이는 사업 우선순위를 재설정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을 겨냥한 중저가 아너 브랜드보다는 고급 스마트폰에 주력한다는 계획임.

     
    ㅇ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S&P500이 받는 타격이 미국 국내총생산(GDP) 타격에 비해 적을 것으로 UBS가 분석함. 코로나19로 서비스업에 충격이 집중되었고 GDP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83%에 달하기 때문임. 반면 S&P500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4% 가량으로 추정했음


    ㅇ네이버가 CJ그룹과 사업제휴를 확대하는 핵심 배경은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과 승부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로 요약됨. CJ그룹은 네이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옴.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소폭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79% MSCI 신흥 지수 ETF 는 0.67%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7.4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금융시장은 추가 부양책 지연과 코로나 재 확산,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높아졌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는 전일 움직임에 대한 반작용으로 추정되기에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주식시장의 특징은 코로나 재 확산 및 추가 부양책 지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피해 업종은 견고함을 보였던 반면 코로나 수혜 업종이 오히려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여러 악재에 주식시장이 그동안 상승이 컸던 종목들 위주로 매물 출회를 보였다고 볼 수 있어 한국 증시에서도 상승이 컸던 종목군 위주로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 종목들의 변화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 장세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 중 상승이 제한된 종목, 투자의견 상향 조정된 니오와 테슬라의 급등, 장 후반 재차 반등에 성공한 애플과 부품주 등의 영향으로 관련 종목군의 변화가 주목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코로나 재 확산 및 추가 부양책 지연으로 부진


    ㅇ무느신, “추가 부양책 대선 전 타결 어렵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기술주 변동성 확대

    ㅇ 다우 -0.58%, 나스닥 -0.80%, S&P500 -0.66%, 러셀 2000 -0.93%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 그러나 일부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매물 출회 및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경기 회복 지연 언급으로 상승 제한. 

     

    이런 가운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증가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 특히 오전에 강세를 보이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미 증시는 오전 강세와 오후 매물 출회로 나눌 수 있음. 장 초반 강세 요인은 일부 기술주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조정 등에 의한 결과.

     

    애플(+0.07%)은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12 시리즈에 대한 기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한때 1.6% 상승. 넷플릭스(-2.28%)도 골드만삭스와 코웬이 실적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한 때 3.3%급등.

     

    테슬라(+3.28%)는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22.57%)는 JP모건과 씨티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

     

    이렇듯 장 초반 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기술주 강세 요인.

     

    그렇지만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미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고, 고용시장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 하는 등 경기 회복 지연 우려를 표명.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두달만에 7 일 평균 5 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이 지속. 이는 지난주 대비 16% 증가와 9 일 연속 증가라는 점에서 겨울철 재 확산 우려를 부각.

     

    이런상황으로 인해 어느때 보다 추가 부양책이 필요한 상태인데 오후 들어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대선 전에 부양책 타결은 어려울 것” 이라고 발표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주식시장 하락 전환. 

     

    특이한 점은 과거에 부양책 지연 소식등은 항공 등 코로나 피해 업종의 하락을 부추겼다면 오늘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 이는 옵션 만기일(금)을 앞두고 일부 콜옵션 청산 등 수급적인 요인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 

     

    결국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관련주가 과도하게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일부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

     

     

     

     


    ㅇ 주요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장 후반 하락 전환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22.57%)는 JP모건이 전기차 판매 급증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 상향과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 테슬라(+3.28%)도 골드만삭스가 실적기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0.20%)는 양호한 실적 발표로 모건스탠리(+0.42%)와 더불어 강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BOA(-5.33%)와 웰스파고(-6.02%)는 부진한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 표명으로 부진해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의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 배드배스앤 비욘드(+8.13%)는 특정 비 핵심 자산 매각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애플(+0.07%)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상승을 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넷플릭스(-2.28%)도 장 초반 온라인 스트리밍 산업 강화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져 한 때 3% 넘게 급등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아마존(-2.32%)은 프라임 데이에 대한 기대 속 강세를 보였으나 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아마존에 대한 조사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헬스(-2.89%)는 양호한 실적 발표불구 전 분기 보다 개선 폭이 줄었다는 점과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발표로 하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93%하락 
    ㅇWTI유가 : 2.93%상승 
    ㅇ원화가치 : 0.03%하락 
    ㅇ달러인덱스 : 0.15%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0.6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593%에서, 전일 0.586%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2%로 소폭↓…부양기대 후퇴 vs 기대이상 PPI

    1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수익률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대부분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연속 하락, 0.72%에 머물렀다.

     

    대선 전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이 힘들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발언이 수익률을 압박했다. 독일의 주요 경제 기관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성장 기대를 하향 조정하고, 영국의 봉쇄 정책 확대 등 유럽발 소식과 미국의 코로나 재 확산에 따른 우려도 금리하락을 압박했다.

     

    중국 재무부의 3,5,10,30 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증가했다는 소식도 미국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예상을 웃돈 생산자물가 상승률로 수익률 낙폭은 제한됐다. 수익률곡선은 좀 더 평평해졌다.

     

     

    므누신 장관은 밀켄연구소 글로벌콘퍼런스 연설에서 “대선 전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며 “특정 부분에서 양측 이견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야가 일부 영역에서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달 미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9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mom +0.2%)를 상회했으며 전년대비로도 0.4%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1.2% 상승해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모기지 신청 지수는 지난 주 대비 0.7% 감소했다. 재 신청 지수 또한 0.3% 감소했는데 모기지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달러화 약세, 중국과 인도의 수요개선 조짐 등이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4센트(2.1%) 높아진 배럴당 41.0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7센트(2.1%) 오른 배럴당 43.3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장 초반 에너지와 정보기술주 주도로 상승 흐름을 타기도 했으나, 오전장 후반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선전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이 힘들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금융주들이 실적 발표 이후 대체로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었다.  (다우 -0.58%, 나스닥 -0.80%, S&P500 -0.66%, 러셀 2000 -0.93%)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2%대 상승

     

    달러화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 및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약세폭은 제한되었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강세를 보였으나,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재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 넘게 상승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장 초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보도와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지속 발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편, 천연가스는 멕시코만 생산량 증가와 겨울철이 따뜻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수요 감소 영향으로 7% 넘게 급락한 점도 특징이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0% 하락했으나 철근은 0.06% 상승했다.  금은 경기 불확실성과 코로나 재 확산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0.7% 상승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선전종합지수는 -0.60%

     

    14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중국 칭다오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제 회복 기대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대한 차익 실현 매물도 이날 유입됐다. 이날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아직 이번 집단 감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중국 의료 전문가들은 이번 집단 감염이 발원지인 칭다오흉부과병원 내 교차 감염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칭다오시는 향후 나흘 내 칭다오 전체 900만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는 재확산 우려는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영국은 지난 3주가 신규 확진자가 4배 증가했으며 인구 1천700만명의 네덜란드에서는 지난주 3만6천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프랑스 보건당국의 경우 내주 말이면 파리의 중환자 병실 90%가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 등의 소식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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