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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4(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0. 14. 06:05

    20/10/14(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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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세계경제 전망: ˝길고 어려운 등반˝- DB

     

    ㅇIMF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4.9% → -4.4%

     

    10월 IMF 경제전망 보고서 제목은 A Long and Difficult Ascent(길고 어려운 등반).

     

    지난 6월 전망 대비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근거는 1) 2분기 침체 폭이 예상보다 덜 깊었고 2)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고) 3분기 회복신호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3) 특히 중국의 빠른 회복이 확인되었기 때문.

     

    하지만 2021년 성장률전망치는 기존 5.4%에서 5.2%로 하향 조정. IMF는 보고서 제목처럼 세계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되는 그림은 고르지 못하고 불확실하며 느린 호흡으로 진행될 것으로 평가

     

    ㅇ세계경제 회복은 지역별로 차별화. 경기 회복력은 중국 > 선진국 > 중국 이외 신흥국 순

     

    IMF는 올해 선진국 성장률을 -8.1%에서 -5.8%로 상향 조정한 반면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은 -5.0% 에서 -5.7%로 하향 조정. 인도 전망치가 -4.5%에서 -10.3%로 큰 폭 조정되었기 때문.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6월 1.0%에서 1.9%로 높이며 주요국 가운데 유일한 플러스 성장을 예상함. 한편 경기회복력 측면에서 중국은 코로나 사태 이전의 실질GDP 경로를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반면 선진국은 2021년 4분기 실질GDP가 팬데믹 이전 추세 대비 4.7% 미달할 것으로 전망.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은 8.1% 미달을 예상하며 경기 회복력이 가장 약할 것으로 전망

     

    ㅇ금번 팬데믹 위기는 중기적으로 세계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상처

     

    IMF는 금번 위기는 1) 고용시장 회복에 오랜 기간 소요 2) 불확실성 증대 3) 부채 부담 증가 4) 투자 억제 및 교육 기회 상실로인한 인적자본 손상으로 중기적으로 세계경제에 상처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2021년 기술적 반등 이후 세계경제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전염병 유행 이전 수준 대비 전세계 산출량의 누적 손실분은 20~21년 11조달러에서 20~25년 28조달러로 크게 늘어날 전망

     

     

     

    ■ 중국 9월 수출입 : 견조한 흐름 지속 -NH


    9월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며 예상치(10.0%)에 부합. 수입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하며 예상치(+0.4%)를 큰 폭으로 상회


    중국 수출이 꾸준히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글로벌 수요 회복에 기인. 같은 맥락으로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및 상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9월 이후 강세를 보임. 9월 제조업 PMI 내 수출주문지수도 5개월 연속
    상승한 50.8을 기록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방직물(34.7% y-y)과 의료기기제품(30.9% y-y)의 수출 증가율이 3개월 연속 둔화되었으나 절대 레벨은 여전히 높음. 자동 데이터 처리 설비 및 부품 수출 증가율은 3개월 연속 올라 29.4%를 기록. 

     

    또한 의류/액세서리(3.2% y-y), 완구(7.4% y-y), 가구 및 부품(30.6% y-y)의 수출은 2개월 연속 개선. 반면 전자제품중 핸드폰 수출이 전년 대비 42.7% 감소.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


    주요 수출 지역별로 보면, 미국 및 아세안향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20.5%(8월 +20.0%), 14.4%(8월 +12.9%)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 반면 유럽향 수출은 전월보다 부진(8월 -6.5%→9월 -7.8%)


    수입의 경우, 대두(19.4% y-y), 철광석(9.2% y-y), 원유(17.6% y-y), 집적회로(26.9% y-y)의 수입량은 모두 전월에 이어 확장세를 기록. 안정적 중국 경제 회복세 및 일부 기저효과에 기인


    코로나19 관련 방역 제품, 언택트 제품의 수요는양호하나 향후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는 존재. 그러나 전통 노동집약형 품목의 수출이 개선되기 시작하고 있음. 결론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 이어지고 있어 중국 수출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FRB의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 : 미국달러 중장기 약세 기조  -미래

    ㅇ 단기적으로는 블루웨이브 기대감도 달러 약세를 유도


    5월 이후 미국달러 약세 방향이며, 기본적으로 FRB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 정책이 달러 약세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블루웨이브(민주당의 대통령직 및 의회 석권)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압승한다면 그 자체로 불확실성 완화라는 의미가 있고, 민주당의 현재 스탠스를 감안할 때 대규모 확장 재정정책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음.

     

    최근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는 2.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를 준비해 놓은 상황이며, 바이든 캠프에서는 3조 달러가 넘는 부양책 가능성도 언급.

     

    공화당 대비 재정 확장에 적극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블루웨이브 가능성 상승은 ‘경기 기대감 및 위험선호 심리상승 -> 달러 약세’의 연결고리를 자극.


    달러 가치가 경험적으로 높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고려할 요소. 현재 달러 인덱스는 2014년 10월 FRB QE 종료 전후로 크게 상승한 후 수년간 유지되고 있는 것인데, 지금은 다시 QE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달러 값도 하락사이클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됨.

     

    단순하게 본다면 달러 인덱스의 하방 타겟은 2014년 QE가 끝나기 전 수준인 80pt(현재 93pt대)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겠으나, 현실적인 타겟은 이보다는 상당폭 높게 설정해야 할 상황임.

    ㅇ 달러인덱스 1차타겟은 90pt


    달러인덱스가 큰 폭 하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로화의 도움이 필요. 달러 인덱스 바스켓의 57%를 차지하는 유로화 강세 없이는 달러 인덱스 하락에 한계가 명확함


    그런데, 2014년 QE 종료 이전 유로화는 1.35~1.40달러로 현재값 대비 14~19% 높음. 즉, 유로화가 이 정도로 절상되어야 달러 인덱스 80pt가 가능해지는 것.

     

    관련해서 긍정적인 변화는 최근유럽이 경제회복기금(Economic Recovery Fund) 합의에 성공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며, ECB도 2011~12년 재정위기 당시 경험을 교훈삼아 위기 재발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임.


    하지만, ECB의 적극 대응 과정에서 유로화 공급도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유로화의 달러 환율이 현 수준 대비 15% 내외에 달할 정도로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듯함.

     

    1차 타겟은 지난 경기사이클 고점(2017년 말, 2018년 초)에서 형성된 1유로=1.25달러로 설정하며, 이에 상응하는 달러인덱스는 대략 90pt임. 이것이 달성된 다음 타겟 설정은 경기 상황 및 정책 변화 가능성 등에 좌우될 것임.






    위안화와 원화 절상에 대한 판단 및 전망 -미래

    ㅇ 위안화 절상, 1달러=6.5위안이 1차 타겟


    블루웨이브 기대감은 위안화 강세에도 영향. 미국의 추가적인 대규모 부양책이 수출 경로를 통해 중국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 비해 대중국 견제가 조금 덜해질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


    바이든 후보는 대중국 관세인상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고 지난 8월 언론 대담에서는 트럼프 관세를 폐기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블루웨이브 시나리오에서 위안화 강세 가능성을 다른 시나리오 대비 높게 볼 수 있으며, 1달러당 6.5위안을 1차 타겟으로 설정할 수 있음. 이는 트럼프 관세가 시작되던 2018년 6월 당시 환율을 감안한 것.


    그 이상의 위안화 절상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미국인들의 반중국 정서가 우세한 상황에서 민주당 집권 시에도 대중국 견제/압박 기조가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위안화 절상에 대해 무엇보다 큰 장애 요인이 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관세 폐기도 지금 얘기하는 것보다는 쉽지 않을 수 있음.


    물론 우리는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해야 할 것인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경우에는 중국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보고 위안화 약세 압력이 단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음.

     

    1단계 무역합의 이행수준이 낮다는 점이 대중국 공세의 빌미가 될 수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대로라면, 대중국 관세인상이 재개될 위험이 있음. 단, 우리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블루웨이브이며, 트럼프재선 가능성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음.

    ㅇ 한국 원화는 위안화에 연동된 강세, 1달러당 1,100원대 초반까지 가능


    위안화와 함께 원화도 미국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달러 환율은 1,140원대로 하락했으며, 1달러=1,100원대 초반까지 고려할 수 있을 듯함.

     

    이는 최근 위안화가 170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과 위안화 1차 타겟이 1달러=6.5위안인 것을 감안한 결과임(170 X 6.5 = 1,105). 원화가 위안화와의 높은 동조성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음.

    ㅇ 신흥국 통화는 지역별 차별화 계속될 전망: 아시아 통화 강세, 그외는 상대 약세


    올해 경제 성장률을 고려할 때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임. 감염병 관리 능력, 비대면 경제활동을 지원할 IT 산업에서의 경쟁력 등이 핵심 근거.

     

    반면, 아시아 제외 신흥국들은 정치 리스크, 대규모 부채에 대한 지속적 조달 능력에 대한 의심, 팬데믹상황에 대한 취약한 통제력 등의 약점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통화 가치도 불안정한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실적이 흔해지는 내년, 저PER 스타일에도 관심- 하나

     

    ㅇ새로운 실적주를 찾아라(실적상향 경과가 짧은 종목)

     

    연말에 기존 실적주보다 새로운 실적주가 성과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한 적이 있다. 연말 계절성 측면에서 올해 주가가 덜 올랐던 종목이 성과가 좋았다는 점과 내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새로운 종목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연말로 갈수록 새로운 실적주의 성과가 더 높아지는 계절성이 관찰된다. 결국 짧게는 이번 3분기 실적이 급격히 상향조정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과 길게는 내년(21년도) 실적이 상향조정되기시작하는 종목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3분기는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현대차, POSCO, 녹십자,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SK텔레콤, 롯데쇼핑, 금호석유, 종근당, LG생활건강, 영원무역, 삼성전기, 만도, 한세실업, 씨젠,KT&G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 실적기준으로는 삼성전자, SK, 기아차,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지주, POSCO,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현대건설, 삼성SDI, 금호석유, 카카오, 현대백화점, LS, 대우건설, 대한유화,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CJ, 현대홈쇼핑, 한샘, 콜마비앤에이치, 롯데쇼핑, 한온시스템, 두산인프라코어, LG하우시스, 만도, 대상, 현대글로비스, 휠라홀딩스, 롯데하이마트, 서울반도체 등이 상향조정되고 있다.

     

    위에 모든 종목들은 1주일 간 실적이 상향조정된 리스트이다.

     

    ㅇ저PER 스타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야 한다(실적상향이 흔해진다)

     

    올해 연말 뿐 아니라 내년에도 저PER 스타일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연말 계절성 측면에서 저평가 종목(가치주)가 유리하다는 사실은 다들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내년까지도 저PER 스타일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1) 내년 실적이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과거 ‘14~’15년도 턴어라운드가 나타나면서 저평가 종목군들의 성과가 역시 턴어라운드한 사례가 있다. 이는 최근에도 나타나는 핵심 시장성향이다.

     

    실적 개선으로 시장 PER이 떨어지게되면 상대적으로 더 싼 종목의 성과가 높아진다 (반대로 시장 PER 상승했던 올해 고PER 종목군이 좋았다).

     

    2) 완만한 경기회복이 나타나면서 금리가 상승할 것이며 이는 가치주에 유리한 환경이다.

     

    3)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실적은 다소 흔해진다. 결국 밸류에이션이라는 잣대가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14년도 역성장 시기에 이익모멘텀(1M) 팩터의 성과는+36%에 달했지만 턴어라운드 시기였던 15년도, 16년도는 각각 -1.1%, -2.7%을기록했다.

     

    반면에 저PER 팩터는 14년도, 15년도, 16년도 순서대로 +7%, +48%,+73%로 턴어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가치주의 성과가 높아졌다. 결국 위 단락에 언급된 종목(실적이 최근에 상향)들에서 밸류에이션 업사이드가 높은 종목을 추리는 방법이 현 시점에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 묘한 수급, 싱가포르발 마이그레이션

     

    ㅇ 싱가포르 거래소 MSCI 지수선물의 상장폐지


    8/31 MSCI 리밸런싱일 외국인 순매도 KOSPI 1.63조원와 9/18 FTSE 정기변경 편입종목의 외국인 순매수는 이례적인 수준. 5월 싱가포르거래소와 MSCI의 지수선물 라이선스 계약 해지가 배경. MSCI는 관련 지수선물을 홍콩거래소에 상장.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MSCI 지수선물은 내년2/1까지만 거래가능.

     

    ㅇ MSCI, FTSE 지수선물 마이그레이션


    싱가포르 거래소는 지수선물 약정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FTSE 지수선물 상장을 조속히 추진. 7월 대만지수선물 거래량 기준 싱가포르 상장 FTSE선물이 홍콩상장 MSCI 지수선물보다 우위. 싱가포르거래소의 지수선물 라이선스 변경은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자산에 영향.


    10/30대만 지수선물의 마이그레이션은 관심을 가질 사안. 싱가포르거래소가 미 대선 등 불확실성을 이 유로 조기진행을 결정. 동의하지 않는 투자자는 이전에 포지션 청산 필요


    ㅇ 월말 단기 변동성, 시그널링 확인은 필요


    대만지수선물 청산과정에서 국내 수급과 연관이 높은 신흥국 지수선물 청산이 병행될 개연성은 존재. 10월말이 아니더라도 내년 2 월초까지는 한번은 출회될 수급.


    FTSE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 우리나라의 매도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MSCI 지수선물은 신흥국 신흥 아시아 8개에 편입되어 있지만, FTSE 에 편입될 수 있는 지수선물은 Asia ex Japan 2개에 국한.

     

    10월말 또는 MSCI, FTSE 리밸런싱 전 단기변동성 회피전략이나, 설정해지 관련 수급 시그널 확인 후 적극적인 비중확대 가 필요.

     

     

     

     

    ■ 항공운송/해상운송산업  : 준비한 자에게 찾아온 기회 -NH


    코로나19 사태는 원가 경쟁력, 노선 경쟁력, 우량 화주 보유한 기업에게는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작용. 글로벌 물동량 회복에 따른 운임 상승 흐름까지 동반되면서 해당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 강화될 전망.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밸류에이션 확장세 기대.


    ㅇ경쟁구도 재편 과정에서 점유율 확대 가능 기업에 주목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구조조정 진행 중. 코로나로 인한 물동량 감소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대부분의 운송기업들은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운송 수단 축소를 결정. 4분기부터는 인력 구조조정도 본격화되면서 산업 구조조정 속도가 가팔라질 전망.


    하지만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송 계약을 확대했거나, 경쟁사 대비 우월한 노선 및 화주 확보한 기업은 코로나로 인한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 중장기 물동량 회복 국면에 돌입하면서 해당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밸류에이션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됨.


    ㅇ중장기 물동량 증가 국면 진입, 운임 강세 장기화 전망


    최근 글로벌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반면 공급은 효과적으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운송기업들의 운임 협상력이 강화되는 국면. 컨테이너, 벌크, 항공 화물 운임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이에 해운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상향.


    각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누적되고, 코로나 영향이 완화되면서 소비 심리도 회복되는 국면. 글로벌 물동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데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 코로나 재확산 등의 변수가 많으나, 운임은 2021년에도 점진적인 강세 흐름 보일 전망.


    현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이익 체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운송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대한항공, 팬오션, HMM(구 현대상선)으로 판단.

     

     

     

    ■ 자동차 : 정의선 부회장의 승진 소식. 미리 생각해 둬야하는 것들-KB

     

    ㅇ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 보도를 바라보며 장차 주주친화적 지배구조로의 변화가능성 기대

     

    한국경제신문 등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14일 현대차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신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이 향후 ‘시장친화적 과정’을 통해 ‘선진화된 지배구조 변화’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자들에게 특정 주식의 주가 부양에 대한 기대보다는 주주친화적인 지배구조로의 변화 가능성에 따른 그룹주 주가 동반 상승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


    ㅇ현대차그룹은 시장친화적인 과정을 거쳐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상속 또는 지배구조 변화를 통해 정의선 부회장이 지배구조의 정점에 올라서는 과정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여전히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는 정몽구 회장이 있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단독으로 그룹을 안정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지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배구조 변화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예단하는 것 또한 어려우나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다음 두 개의 원칙을 지키려 할 것으로 KB증권은 판단한다.

     

    첫 번째, 지배구조 변경 과정이 시장친화적일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에도 지배구조 변화를 시도했는데, 당시 계획은 복잡한 과정 (기업 분할 후 분할 신규 비상장기업과 다른 상장기업의 합병, 합병 후 기업 지분과 또 다른 기업 지분의 교환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KB증권은 2018년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변화시도를 중도 철회한 것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기업 주주들을 설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판단하며, 현대차그룹이 이와 같은 시행착오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즉,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과정은 최소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둘째,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현대차그룹은 주주들이 예상하지 못한 높은 가격에 대규모 부동산을 매입해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러나 지배구조 변경 이후 현대차그룹은 소위 ‘제왕적 경영’이 불가능한, 즉, 경영진이 주주들의 지지를 지속적으로 얻어야 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정부가 순환출자구조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용인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친화적인 지배구조 변화와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동시에 추구하다보면 정의선 부회장의 핵심기업 지분율은 그룹을 독단적으로 경영할 만큼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러한 예상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 경영을 맡은 2018년 이후 보여준 행보와 일치한다. 지난 2년간 정 부회장은 신차 상품성을 개선시키는 성과를 냈고, Aptiv와의 협업 등 미래차 비전 제시, 핵심 기업들의 주주환원정책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일반 주주들의 지지를 얻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제2의 Elliott이 등장해서 경영권을 위협한다 하더라도, 일반주주들이 현재의 경영진 교체를 승인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고 판단한다.

     

    이와 같이 강화된 경영진과 일반주주의 신뢰관계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지배구조 안정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ㅇ특정 종목의 수혜 가능성보다는 주주친화적 경영을 강화해야하는 환경에 주목

     

    따라서 KB증권은 인위적인 특정 주식 주가 부양에 대한 기대보다는, 주주 친화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현재의 환경에 주목하고자 한다. 당장은 정 부회장이 대주주 (지분율 23.3%)인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현대글로비스의 성장은 스스로의 역량에 바탕할 가능성이 높고, 그룹의 역량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특정기업의 가치를 부양하는, 시장친화적이지 않은 방법은 지양될 것이다.

     

    반면 현대차그룹이 주주친화적인 지배구조로 바뀌는 것은 그룹주 주가에 공통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 현대차그룹의 새 시대 -  한투

     

    ㅇ정의선 회장 선임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 선임 예정(이하 ‘회장’으로 호칭).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 2020년 3월에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도 21년만에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회장으로 바뀌며 세대교체를 예고한 바 있음

     

    ㅇ현대차그룹 경쟁력 강화 전망

     

    정의선 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섰음. 이후 현대차그룹은 리더쉽 개편을 통해 턴어라운드 가속화. 영업, 투자,실적의 정상화로 이어져왔음.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와 코로나19를 거치며 리더쉽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중.

     

    정의선 회장 선임은 미래차/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배구조/사업구조 재편을 촉진해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전망. 이를 통해 주주환원도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음.

     

    현대차그룹 전반에 긍정적인 뉴스이나 특히 모비스에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

     

     



    ■ 중국시장. 현대차그룹 부진 장기화, 중국사업 의존도는 축소 중 -NH


    9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약 191.2만대(+7.4% y-y)를 기록. 동력원 별로는 내연기관 판매가 약 180.1만대(+4.5% y-y)이며 전기차(EV/PHEV) 판매가 110,516대(+97.4% y-y)를 기록.

     

    9월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EV/P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5.8%(Vs 2019년 9월 3.1%, Vs 2020년 8월 5.4%)로 상승. 중국 전기차 시장은 7월부터 월간 성장세로 전환한 바 있음.


    9월 Tesla 중국판매(Model 3)는 11,329대(전기차 시장 M/S 10.3%)를 기록. Tesla는 올해 1월부터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판매(Model 3)를 시작했고, 향후 Model Y가 중국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

     

    올해 Tesla의 월간 최대 판매는 6월 14,954대(전기차 M/S 17.9%) 였으며, 월간 최대 점유율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했던 2월의 27.2%(2월 판매는 3,900대)였음.


    현대/기아차 9월 중국판매는 각각 42,003대(-30.0% y-y, M/S 2.2%), 21,545대(+17.1% y-y, M/S 1.1%)를 기록. 기아차의 경우 전년도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세 기록했지만, 9월 현대차그룹 중국 M/S는 3.3%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음.


    현대차그룹의 경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개선추세와는 달리 중국시장에서는 지속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음.

     

    다만, 중국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이머징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중국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있어 실적 영향력은 이전 대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KB금융 : 체질 개선, 체력 증진 지속 

    ㅇ목표주가 51,000원으로 상향, 업종 탑픽으로 제시


    2020~22F ROE 7.5%~8.1% 감안 시 P/B 0.41배에 거래 중인 주가는 저평가. 견실한 자본력,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비유기적 성장 모멘텀과 함께 이익 안정성 보유한 KB금융의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 2020~22F 배당수익률은 5.4%~6.1%.

     
    목표주가 기존 48,500원에서 51,000원(목표 P/B 0.52배, P/E 6.6배)으로 상향 조정, 하나금융과 함께 업종 탑픽으로 제시. 

    ㅇ지배지분순이익 9,801억원으로 시장 기대 상회 추정


    지배지분순이익 9,801억원(+4.2% YoY, -0.2% QoQ)은 시장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9,423억원, 블룸버그 9,535억원) 대비 3~4% 상회 추정, 푸르덴셜생명 인수(8월31일자회사 편입) 관련해 3Q20 인식 추정되는 염가매수차익(최소 1,500억원)은 반영 x. 

     

    견조한 핵심이익: 은행 원화대출금 +1.7% QoQ(+8.6% YTD), NIM -1bps QoQ로 선방, 카드사·캐피탈사 이자이익 양호, 캄보디아 프라삭 실적 연결 = 그룹 순이자이익 양호 + 증권 브로커리지, IB 수수료, 카드 수수료 등 그룹 수수료이익 호실적 . 

    ㅇ대규모 일회성 이익(염가매수차익) 버퍼로 활용, 미래 불확실성 대비 가능한 상황

     

    2Q20에 코로나19 관련해 미래 경기 전망 보수적으로 반영하며 추가 충당금 비용 2,060억원 인식. 건전성 양호하게 관리 중이나 4Q20에도 선제적 충당금 인식 예상.

     

    2020~22F 충당금 비용률 각각 30bps, 32bps, 34bps로 상승 전망. 1~2년 전까지 우려 요인이던 비은행 자회사 수익성은 회복. 비용구조 효율화는 염가매수차익을 버퍼로 활용, 희망퇴직 시행 등 가능한 상황이라 판단 .



     

    ■ 아이폰12 언팩: 멍석이 깔렸다- 한투

     

    ㅇ예상 수준의 스펙. 모두 OLED, 모두 5G

     

    애플은 한국시간 14일 새벽 2시에 아이폰12 4종을 공개(표1)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예상 스펙과 유사했다. 아이폰11 시리즈와 달라진 점은 전 모델 OLED를 사용한 것과(지난해 OLED 2종, LCD 1종), 아이폰에 처음으로 5G기능(전 모델)
    이 탑재된 것이다.

     

    상위 2개 모델(12프로, 12프로맥스)에 AR/VR을 위한 3D센싱 ToF Lidar가 채용된 것도 눈에 띈다. 가장 저렴한 모델 기준(5.4인치 아이폰12미니) 가격은 699달러로 아이폰11과 동일하다. 충전기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OLED, 5G칩 등의 원가 상승 요인 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ㅇ흥행 예상. 제품도 좋고 판매 환경도 더할 나위 없다

     

    올해 아이폰12 예상 출하량은 7,188만대로 아이폰11의 출시 당해 출하량보다 5.4% 늘어날 것이다. 미국 기준 판매 시작일이 33일(12, 12프로), 54일(12미니,12프로맥스)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내 예상 출하량은 오히려 더 많다. 스마트폰 업황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되면서 수요 쏠림 현상(pend-up demand)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모델인 아이폰11의 경쟁력이 낮아(갤럭시 시리즈에 있었던 5G칩 미채용, 3D카메라 없음)구매를 거르고 아이폰12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마지막으로 화웨이 부진에 따른 반사수혜가 예상된다.

     

    애플도 앱스토어 등 컨텐츠 플랫폼 관련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판매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ㅇ아이폰 관련주에 집중을

     

    비에이치(목표주가 31,000원)와 LG이노텍(목표주가 200,000원)이 top-pick이다. 아이폰 신모델이 모두 OLED로 출시됐는데, 비에이치는 4개 모델 중 3개 모델에 부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신모델에서 LCD 출하량 비중이 55% 였던 점을 감안하면 비에이치의 관여 시장이 커졌다. LG이노텍도 최고급 모델인 12프로맥스트리플카메라 스펙이 더 좋아졌고, 올해도 트리플카메라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도 아이폰 내 OLED 채용률 상승(20년 59%, 21년70%), 카메라 스펙업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비에이치와 LG이노텍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 올해 7월 이후 반영하지 못했던 애플 신모델 관련 모멘텀에 집중할 시기다.

     

     

     

     

    ■ 비메모리 ⑪ Foundry, 유례없는 호황  - ktb

     

    ㅇ5G와 AI 도입으로 최첨단 공정 수요가 늘어나면서 EUV Capa 부족.

     

    ASML EUV 출하가 2020년 35대→2021년 45~50대로 늘어나지만, 단위 Capa 당 EUV 투입도 7nm 3~7대→5nm 10~15대로 증가하기 때문에 Foundry 업계 공급 부족 현상은 적어도 2~3년 이어질 것으로 예상.

     

    현재 EUV 양산 업체는 TSMC와 삼성전자 뿐. 『구조적인 수요 점증 vs 제한적인 공급 증설』구도 아래 Foundry 업계 가격 협상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

     

    TSMC 주가는 3Q20 최대 실적을 반영하며 신고가 기록(YTD +48% 상승). 삼성전자 역시 3Q20부터 Qualcomm과 NVIDIA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국면 진입, Foundry 부문 재평가 기대.

     

    ㅇTop-picks, 삼성전자. 비메모리 후공정 중소형주는 테스나, 하나마이크론 최선호

     

     

     

    ■ 반도체 및 관련장비-변화의 흐름 -케이프

     

    ㅇFoundry 업황에 영향을 주는 변화가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동시에 발생 중

     

    Intel은 7nm 공정 전환 지연을 공식화. 경쟁사 AMD는 데스크탑 CPU 시장에서 Intel과의 M/S 격차가 거의 없는 상태. 2023년 7nm 공정에서도 미세화 진행이 지연된다면 그때는 외부 Foundry 생산에 대한 결정이 필요할 것.

     

    Apple은 Mac의 CPU를 ARM 기판의 자체 CPU로 전환을 선언. Intel의 계속된 미세화 공정 전환 지연은 Apple PC 생산 스케쥴에도 영향을 끼침. 연간 Mac 출하량이 약 2,000만대 수준이고 전면적인 전환까지 2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Foundry 수혜는 중기적 관점 필요.

     

    미국 상무부는 SMIC 제재를 시작. 이번 제재로 7nm 전환 사실상 어려울 전망. SMIC의Wafer CAPA를 감안하면 삼성전자보다는 8인치 위주의 업체들의 단기적인 수혜가 큼. 그럼에도 선단공정에 대한 잠재적 후발 주자의 기술 추격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

     

    ㅇ모바일이 이끄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수요 회복 움직임

     

    상반기 양호하였던 서버 메모리 수요 중 일부는 Hyperscale Data Center 고객사의 메모리 재고 증가로 이어져 하반기
    는 이를 소진하는 구간. 메모리 가격 하락을 이끔. 반면 DRAM 현물가는 반등을 보이기도 함. 현물가의 선행성을 감
    안하면 고정 거래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강한 Pent-up 수요가 발생 중.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7월 -2.5% YoY, 8월 +0.8% YoY
    로 회복세를 유지.

     

    9월 15일부터는 Huawei의 반도체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Huawei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VOX(Vivo, Oppo, Xiaomi), Apple과 삼성전자의 경쟁으로 모바일 메모리 공백 우려 크지 않음. 이에 더해 Amazon 등 Hyperscale Data Center 고객은 이미 DRAM 주문을 확대하기 시작.

     

    ㅇ최선호주: 삼성전자

     

    최근 모바일 수요 개선과 증가하지 않는 DRAM 업체의 재고 수준까지 감안한다면 4분기 DRAM 가격 하락폭은 3분
    기 대비 완화될 가능성 있음.

     

    1H21 메모리 업황 개선의 가시성이 높고, 메모리 가격에 선행하는 주가 움직임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비중 확대 구간으로 판단하며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추천.

     

    중소형주는 대형주와 함께 동행성이 높은 Top-Tier 위주의 종목 압축이 필요. 2021년 메모리 업체의 CAPA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비> 소재> 부품 순의 선호도를 제시.

     

     

     

     실리콘웍스-3Q20 Preview: 아이폰12 특수

     

    ㅇ3분기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3분기 매출액은 3,085억원, 영업이익은 381억원로 당초 예상과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OLED 관련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12.3%로 높아졌다.

     

    오늘 새벽 공개된 아이폰12 수요가 전작 대비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LG디스플레이의 패널 공급도 늘어나면서 실리콘웍스의 3분기 아이폰용 D-IC(Driver-IC) 공급량도 전분기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라인도 3분기에 본격 가동되면서 OLED TV용 D-IC 매출액도 큰 폭 증가했다.

     

    ㅇ2020년 매출액 1조원 넘는다


    3분기 매출액이 3천억원을 상회하면서 올해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LG그룹에 편입된 2014년부터 6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고 같은 기간 연평균 18%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그룹 편입 이후 연구개발 인력 증가로 수익성 악화를 겪었지만 작년에 인력 충원이 일단락되고 올해 OLED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패널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대만 경쟁업체인 노바텍(Novatek)과의 밸류에이
    션 격차도 줄어들 수 있다.

     

    ㅇ목표주가 74,000원으로 17% 상향 조정


    실적 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R 12배를 적용했다. 과거 PER, PBR 밴드를 보더라도 아직 주가 상승의 여지가 많이 남았다.

     

    높은 이익 증가가 현실화되고 있어 목표 PER을 기존 15배에서 12배로 낮춰 적용했다. 목표주가는 2021년 추정BPS 기준 PBR 1.9배 수준으로 과거 밴드 상단이다.

     

    OLED 매출 비중이 2분기 30% 수준에서 3분기 40%으로 높아지고 내년에는 연간 45%까지 높아져 내년에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1% 증가할 전망이다.

     

     

     

     

    ■ LG디스플레이 : 6개 분기 만의 매출 증가, 7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 -하나


    ㅇ3Q20 Preview : 매출 증가 추세 돌입


    3분기 실적은 매출 6.8조원(YoY +17%), 영업이익 1,107억원(YoY 흑자전환)으로 6개 분기만의 매출 YoY 증가, 7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1) TV 패널(매출 비중 33%)의 경우 글로벌 TV 수요 강세(3분기 글로벌 TV 판매량 YoY +21% 증가 전망) 속 LCD 패널 가격 상승 및 OLED 신규 라인 가동본격화 되며 TV 부문 매출 YoY +22% 증가 전망된다. LCD TV 패널 가격은 2019년 1분기 수준(LCD TV 패널 부문 소폭적자 시기 추정)을 회복, 적자 규모 대폭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2) 모바일 패널(매출 비중 21%)의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수요 회복(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7월 -3%, 8월 +1%) 및 북미 고객사향 신규 OLED 패널 출하 본격화 되며모바일 패널 매출은 YoY +24% 증가 전망되며, 적자폭 역시 대폭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3)IT 패널(매출 비중 37%)의 경우 글로벌 노트북 및 태블릿 수요 강세 지속되며 부문 매출은 YoY +17% 증가 전망된다.


    ㅇ19년 적자 1.4조원, 20년 적자 0.6조원, 21년 흑자 0.5조원


    2020년 실적은 매출 23.8조원(YoY +1%), 영업적자 5,978억원(YoY 적자유지)으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2019
    년 대규모 적자 발생했던 OLED 부문에서 TV 및 모바일 부문 출하대수 증가(각각 YoY +43%, +99%)로 큰 폭의 적자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여전히 평균 밴드 하단 수준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BPS에 최근 10년간 LG디스플레이 P/B 밴드 하단 평균 0.64
    배를 적용하였다. (상단 평균은 1.1배).

     

    TV 및 IT 전방 수요의 구조적 회복 추이 및 모바일 OLED 패널 사업 본격화 감안하면 밴드 하단 평균 멀티플 부여에 큰 부담 없다고 판단된다.


    ASP 높은 모바일 OLED, TV OLED, IT LCD 패널 매출 비중 상승하는 과정에서 다시 분기 매출 성장세 돌입했다는 점이 향 후 추가 상승 논리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네트워크장비 : 28GHz 전국망 불가 선언 5G 장비주에 악재로 볼 수 없어 -하나

    ㅇ5G 장비업종 비중확대 유효, KMW/RFHIC/이노와이어리스 선호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2분기까지 급격한 실적 호전 양상
    을 나타낼 것이고 곧 미국/일본/국내로부터 기다리던 수주 소식이 들려올 전망이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최선호 주로는 KMW/RFHIC/이노와이어리스를 제시한다.


    ㅇ중요한 것은 3.5GHz 전국망, 28GHz 전국망 애초부터 불가

     

    며칠 전 국감에서 과기부 장관이 28GHz 전국망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스몰셀 위주, B2B 서비스를 먼저 고려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일부 투자가들의 향후 5G 투자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하지만 과기부 장관의 발언은 현실을 직시한 적절한 언급이라고 평가한다. 28GHz는 커버리지가 협소해 전국망을 구성하려면 엄청난 기지국 수를 필요로 하는데 CAPEX도 문제지만 막대한 관리 비용이 큰 부담 요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기술의 발달로 28GHz 커버리지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전국망은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28GHz 대역 투자는 올해 말부터 투자에 들어가 B2B에 먼저 적용되고 이후 B2C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2021년 1분기 28GHz 스몰셀 출시를 계기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정부/통신 3사가 2022년 초 3.5GHz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점에 더 주목해야 할 것 같다.

    ㅇ28GHz 본격 투자로 당장 수혜 볼 중소업체는 사실상 제한적

     

    투자가들의 기대와 달리 28GHz 본격 투자로 당장 수혜를 볼 수 있는 국내 중소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 인빌딩/스몰셀 업체가 아마도 전부일 것이다. 오히려 28GHz에 강점이 있는 삼성 등 글로벌 SI업체가 더 큰 수혜를 받을 공산이 크다. 

     

    반면 3.5GHz가 전국망으로 넓어진다면 국내 대다수 5G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화웨이를 제외하면 3.5GHz에 국내 중소 네트워크장비 업체만큼 특화된 업체를 찾기 힘들고 아직도 투자해야 할 곳이 많기 때문이다.


    ㅇ곧 미국향 수주 소식 나올 것, 국내 투자 4Q부터 급증 전망


    최근 국내 5G 네트워크장비 업종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는 상황이다. 3Q 실적이 부진하고 국내 투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다리는 미국 수주 소식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Q 실적 부진은 알려진 악재이고 국내 5G 투자는 3.5GHz 전국망 선언으로 금년 4Q부터 급증할 공산이 크다. 미국 수주소식 역시 이미 공급업체 선정이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시 곧 들려올 것으로 판단된다. 5G 네트워크장비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 스몰캡TGV : 코로나19 & 그린뉴딜의 시너지 효과 - KB 

     

    KB증권 스몰캡팀은 분기 관심 종목을 퀀트/모멘텀 투자로 구분하여 제시한다. 먼저 WMI500지수 편입종목 중 중소형주 400종목을 Turn around/Growth/Value로 구분한 후, 주목할만한 종목들을 선정했다.

     

    1) 먼저 ‘Turn around’ 기업은 매출성장을 지속하지만 이익성장률 또는 영업이익률은 저조한 기업을 말한다.

     

    이번 TGV 자료에서는 직전 4개 분기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성장률이 10% 미만이거나 직전 4개 분기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직전 4개 분기 영업이익률이 과거 5년 평균 이하인 기업 중에서 관심 종목을 선정했다. 골프존, 슈피겐코리아, 한글과컴퓨터,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이다.

     

    2) ‘Growth’ 기업은 분기 매출 또는 이익이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컨센서스가 상위에 있는 기업이다. KB증권은 분기 매출 또는 이익이 5년 내 최고점에 도달한 기업 중, NHN한국사이버결제, 바디텍메드, 인선이엔티를 제시한다.

     

    3) ‘Value’는 P/E 또는 P/B가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기업을 말한다. 12개월 선행 P/E 혹은 후행 P/B의 직전 3년 대비 Z-Score가 낮은 기업 중 인터로조, 테크윙을 관심종목으로 도출했다.

     

     

     

    에코마케팅 : 또 다시 사상 최대 매출,

     

    ㅇ목표주가 상향


    2020년 영업이익이 58% 성장하는 등 실적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2020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하고 있었다. 기준
    연도를 2021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35,000원(+17%)으로 상향하며 향후 성장 모멘텀은 1) D2C를 통한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과 2) 신사업 투자이다. 늦지 않게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3Q Preview: OPM 36.1%(+4.3%p YoY)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44억원(+50% YoY)/196억원(+70%)으로 컨센서스(194억원)에 부합할 것이다. 부문별
    로 별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4억원(+74%)/114억원(+62%)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자회사는 각각 360억원(+40%)/82억원(+51%)로 매출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다만, 몽제 관련 비용 증가 및 D2C 채널 확장에 따른 해외 물류비 증가로 인해 이익은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글로벌 매출성장이 향후 동사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기에 2분기 대비 이익이 정체된 것은 아쉽지만 반드시 필요한 투자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ㅇ광고주가 찾아 오는 마케팅 기업


    2019년 글루가에 200억 밸류로 투자할 당시에는 적자 기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불과 1년 만에
    10배의 투자 수익을 거두는 등 3년에 걸쳐 클럭/센스맘/오호라/몽제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를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
    을 충분히 증명했다.

     

    최근 글루가의 일부 지분 매각 공시를 참고하면 향후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제/상품 경쟁력은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매우 낮은 기업(혹은 스타트업)들이 에코마케팅을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높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한 수익 분배비율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투자 기회는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3분기 이익이 잠시 쉬어 간다고 해서 관심을 놓아서는 안된다.

     


    ■ SK바이오팜-기술이전 의미와 향후 모멘텀 -키움

     

    ㅇ 세노바메이트 일본 지역 파트너 확정 긍정적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일본 유명 제약사 오노(Ono)에 총 5,781억원 기술 이전. 계약금 545억원, 로열티 두 자릿 수. 총 마일스톤 5,781억원. 세노바메이트 한국, 중국, 일본 3상 진행 중으로 임상 종료 ‘24년.

     

    일본 지역 판매 ‘25년 예상. 일본 뇌전증 1위 치료제로 알려진 케프라의 ‘19년 일본 매출액 $429mn(약 4900억원)이며, 빔팻은 $60mn. (Clarivate Data, Otsuka와 Daiichi Sankyo)

     

    ‘19년기준 케프라의 일본 특허만료는 ‘20년, 빔팻은 ‘24년으로 세노바메이트는 케프라와 빔팻의 특허만료 이후 출시하는 오노의 전략 제품이 될 것. 오노약품공업은 300년 이상된 일본 제약사로 세계 최초 항PD-1 항체인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개발사로 잘 알려져있음.

     

    일본은 영업 마케팅이 보수적인 시장으로 직접 진출이 쉽지 않아, UCB 또한 케프라는 일본 오츠카를 통해 빔팻은 다이이찌산쿄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오노와의 계약으로 우호적 관계를 쌓아간다면, 향후 오노와 추가적인 기술 거래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음.

     

    ㅇ 향후 모멘텀 : 상장 자금 활용한 기술 도입과 내년 상반기 엑스코프리 유럽 승인

     

    기업공개를 통해 약 9,6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하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도입이 전망됨. 11월 MSCI 지수 편입 예상, 6개월 보호예수 물량 492만주(6%)가 내년 1월 해제되며, 내년 상반기 엑스코프리의 유럽 승인 예상됨.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아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 심화 예상.

     

    11/6일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ADCOM(Advisory Committee, FDA 자문위원회), 내년 3/7일 아두카누맙의 PDUFA로 승인 여부에 따라 뇌질환치료제(CNS)에 대한 산업적 관심 높아질 수 있음.

     


    CJ제일제당 : 3Q20 Preview: 기초 체력이 탄탄하니 좋을 수밖에

     

    ㅇ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81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6.31조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011억원(영업이익률 6%, +1.7%p YoY)으로 예상한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은 각각 3.73조원(+8% YoY)과 3,001억원(+66% YoY)로 전망한다.

     

    ㅇ국내외 어디서든 잘 팔리는 가공식품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717억원(+31% YoY, 영업이익률 7%)으로 전망한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HMR 수요 증가 및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슈완스 매출액은 피자 점유율 상승 및 B2C 판매 호조가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해 또다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다. 슈완스를 제외한 글로벌 매출액은 만두 등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할 전망이다.

     

    ㅇ바이오 부문 수익성의 눈부신 변신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1,283억원(+159% YoY, 영업이익률 10%)으로 전망한다. 주요 아미노산 판가는 2분기대비 하락했지만 고수익 제품(영업이익률 10%이상 및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갖춘 제품)의 매출 비중 상승세가 충분히 상쇄해줄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2분기 고수익 제품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률이 10%p YoY 개선되었다. 제품 믹스 개선은 이어지면서 3분기에도 1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베트남 돈가는 9월에도 kg당 7.8만~8만동의 강세가 이어져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이리 봐도 저리 봐도 좋다, 음식료업 Top pick 유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는 10% 하락했다. 하지만 가공식품의 국내외 시장 지배력 확대, 바이오 부문의 수익성 레벨업 등의 요인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하다고 판단한다. 12MF 기준 PER 9.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어 음식료업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

     

     


    ■ 건강기능식품, NEXT 성장템 - kb

     

    ㅇ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성장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매출액은 3.8조원으로, 2019~2023E 연평균 성장률 6.7%로 추정한다 (vs. KB증권 한국 명목GDP 연평균 성장률 전망 2.6%). 건강기능식품의 주력 소비층인 노령인구 증가 및 소비 연령층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2023년 인구 1인당 건강기능식품 소비액은 2019년보다 29% 증가한 73,630원으로 추정되며 (식약처 매출액 기준), 이에 5060세대 소비액 1,194억원, 2030세대 소비액 9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평균 증가율 각각 9.3%, 4.7%).

     

    ㅇ지속적인 수요 증가 = 기존 소비 인구의 증가 + 새로운 소비층의 등장

     

    노령인구 증가와 소비 연령층 확대가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한국은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소비하는 노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다 (5060세대 인구 2019~2023E 연평균 증가율 2.5%).

     

    소비층이 젊은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것도 눈에 띈다. 20대 섭취율은 2019년 47.9%로 전년대비 18.3%p 증가했다. 노령화 관련 외 다양한 원료들이 각광 받으면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유통채널 다각화로 젊은 연령층의 접점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외형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외형성장에 따른 CAPA 증설과 여유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ODM/OEM사의 경우 여유 가동률은 수주 시에 중요한 항목이다. 자동화율이 증가하며 노무비 등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를 감안하더라도 비용 절감 효과가 확연하다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ㅇ개별인정형 원료로 수요 이동하며 가격 지배력 확보

     

    개별인정형 원료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 마진 개선, 新수요 창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시형 원료는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심해 업체가 가격 지배력을 갖기 어렵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다르다.

     

    개발 업체가 독점력을 가져 경쟁강도가 낮다. 새로운 수요층의 시장 진입을 견인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없었던 유익한 기능의 원료가 소비자 니즈에 잘 충족될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았던 소비자에게서도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다.

     

    ㅇ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영업 레버리지가 급격하게 일어나기 힘든 점은 리스크 요인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고정비보다 변동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격한 영업 레버리지가 일어나기 힘들다. 감가상각비, 연구개발비 등의 비중도 타 산업과 비교 시에 낮아 시장 진입장벽도 낮은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외형성장에 따른 CAPA 증설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는 있다. 점유율이 확대되며 규모의 경제가 빠르게 일어나는 업체들에 유리하다.

     

    ㅇ시장 내 선호주로 노바렉스, 서흥 제시, 관심종목은 종근당홀딩스, 에이치엘사이언스 선정

     

    선호주로 노바렉스 (Buy/54,000원)와 서흥 (Buy/71,000원)을 제시한다. ODM/OEM업체로서 전방시장 확대 기조 속에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관심종목으로는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사인 종근당홀딩스와 에이치엘사이언스를 선정했다.

     

     



    ■ 오늘 스케줄 -10월 14일 수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美) 9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기자회견 및 토론(현지시간)
    5.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연설 및 기자회견(현지시간)
    6.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현대차,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로드맵 발표
    8. 홍남기, 이주열 등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 참석 예정(현지시간)
    9.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 예정
    10. 외교부, 한-중미지역 신협력비전 세미나 개최 예정
    11. 더불어민주당-재계 정책간담회 예정
    12. 제7회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2020 개최 예정
    13.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 결과 발표 예정
    14. 블랙핑크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공개 예정
    15. 한미안보협의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16.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출연 예정(현지시간)


    17. 미코바이오메드 공모청약
    18. EDGC 신주상장(흡수합병)
    19.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오스템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신테카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3. 이엑스티 추가상장(CB전환)
    24. 썸에이지 추가상장(CB전환)
    25. 장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6.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27. 기가레인 추가상장(CB전환)
    28. 파워넷 추가상장(CB전환)
    29. 이오플로우 보호예수 해제


    3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1.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알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6. 유로존)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트럼프 행정부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보다 광범위한 일괄타결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기반한 제한적 코로나19 부양 법안 추진이 나옴 (CNBC)

     

    ㅇ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미 원유 생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다고 분석하며 내년 경제 성장 전망을 0.1%p 낮춘 4.6%로 제시함 (WSJ)

     

    ㅇ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장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 관련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판단하며 2025년까지는 완전한 회복이 올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함 (DowJones)

     

    ㅇ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올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증시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경고함. 증시의 밸류에이션 상승 등 금융시장과 약한 경제 활동, 불확실한 전망 사이에 단절이 지속하고 있다고 경고함 (CNBC)

     

    ㅇ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이 잠재적 안전 우려로 중단됨 (CNBC)

     

    ㅇ 뉴욕 연은의 주간경제지수(WEI)가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4.51%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며 여전히 올해 경기 하락을 예상함 (DowJones)

     

    ㅇ중국 정부가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의 선전 방문을 앞두고 선전을 ''중국 개혁의 핵심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함.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이번 계획은 선전시의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핵심임. 중국 정부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토지이용, 기술 및 혁신, 빅데이터,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 등과 같은 분야에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선전시의 자율성을 강화할 방침


    ㅇ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최종입찰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새 주인 찾기 실패함. 전일 신세계면세점과 그랜드면세점 두 곳만 참가 신청을 하면서 경쟁입찰 조건이 성립하지 않아 사실상 세 번째 입찰의 유찰은 기정사실로 예상되었으나 하지만 이들도 가격입찰서를 내는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음


    ㅇ3분기 실적발표에서 미국 항공업계가 2분기에 이어 대규모 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미국 항공업계는 지난 2분기 120억달러의 손실을 신고했는데 매출이 전년 대비 86%나 하락한 영향이며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에도 100억달러 손실을 전망함


    ㅇ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오노약품공업과 기술수출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50억엔, 허가와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81억엔을 비롯해 매출액의 두 자릿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임.


    ㅇ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9월 신차 판매가 25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달보다 13% 급증한 것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짐.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속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8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41%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9.2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에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임상 중단 소식들이 전해지자 코로나 피해 업종이 부진했다. 금융주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 했으나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이 높아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함을 표명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이벤트 이후 차익 매물이 유입된 점도 특징이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강세, 미 국채금리 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점도 부담이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하락한 가운데 애플 관련 종목들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

     

    마이크론(+2.31%)이 도이체방크가 D램 수요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 또한 전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여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미국 개별 종목의 변화를 감안 한국 증시도 종목별 차별화 속 외국인 수급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미 증시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의 경우 견고함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서도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군에 대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 증권시장 : 실적 전망에 대한 부담과 차익 매물 출회


    ㅇ씨티그룹, 경기 회복 속도 둔화로 실적 전망은 신중해야 할 듯
    ㅇ미 증시 변화 요인 : 실적 가이던스 우려 확산

    ㅇ다우 -0.55%, 나스닥 -0.10%, S&P500 -0.63%, 러셀 2000 -0.74%

     
    미 증시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하락. 이런 가운데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애플(-2.65%)이 아이폰 발표 후 한 때 4% 가까이 하락하는 등 매물 출회 되자 재차 하락 전환. 특히 개별 기업들의 부정적 실적 전망과 차익 매물 출회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JP 모건(-1.62%)을 시작으로 미국의 본격적인 3 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 분기
    S&P50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6% 감소한 가운데 3분기 또한 전년 대비 20.5% 감소할 것으로 추정.

     

    4분기 또한 전년 대비 12.4% 감소할 것으로 전망. 그래서 이번 3 분기 실적 발표와 향후 가이던스가 중요. 이런 가운데
    JP모건과 씨티그룹(-4.80%)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 했는데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거래 대금 급증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언급. 

     

    문제는 향후 전망, JP모건은 더 많은 부양책으로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충당금을 더 많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실적 전망은 신중하게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 했고, 개인 소매금융이 많은 씨티그룹의 경우 2022년까지 고용과 GDP는 더디게 회복 될 것으로 예상하며 대출에 대한 신용 손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해 향후 실적에 대해 우려를 표명. 실제 작년 신용 손실이 총 대출액의 1.82%였다면 이번에는 4.00%까지 증가했다고 발표. 결국 실적 개선 불구 향후 경기 회복 둔화를 감안 실적 전망에 신중함을 표명해 금융주 하락 야기.

     

    애플(-2.65%)은기대했던 내용들이 나오기는 했으나 추가적인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한 때 4% 가까이 급락. 전일 선 반영이 되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아마존(+0.02%) 또한 견고한 프라임데이 매출이 진행되고 있으나 선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 속 차익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 여전히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 대형 기술주는 견고.

     

    이런 가운데 존슨앤존슨(-2.29%)이 백신 3차 임상 시험 중단 발표와 더불어 일라이릴리(-2.85%)가 항체 치료제 시험 중단을 발표하자 리츠 금융, 여행, 항공 등 코로나 피해 업종 또한 부진

     

     


    ㅇ주요 종목 동향  :  금융주, 코로나 피해 업종 부진


    애플(-2.65%)은 신규 아이폰 발표 이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스카이웍(-2.48%), 쿼보(-1.86%), 브로드컴(-0.25%), 아나로그 디바이스(-2.00%), NXP세미컨덕터(-3.69%) 등 애플 부품주도 동반 하락했다. 

     

    아마존(+0.02%)은 프라임 데이 매출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선반영이 되었다는 평가 속 매물 출회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월마트(+1.37%)와 타겟(+0.65%)는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불구 견고한 온라인매출이 기대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했다.

     

    사업재편 발표로 스트리밍 부문 강화를 발표한 디즈니(+3.19%)와 1개월 무료를 페기한 넷플릭스(+2.65%) 등은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론(+2.31%)는 투자의견,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JP모건(-1.62%)과 씨티그룹(-4.80%)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함을 표명하자 하락했다. 웰스파고(-3.66%), BOA(-2.84%) 등 금융주도 부진했다.

     

    존슨앤존슨(-2.29%)와 일라이릴리(-2.85%)는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임상 시험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이 여파로 상업용부동산 업종인 SPG(-3.23%), 리얼티 인컴(-2.62%)는 물론 실적 발표 후 매물 출회된 카니발(-7.76%)과 델타항공(-2.67%)도 하락했다. 여기에 부킹닷컴(-3.47%) 등 여행 관련종목도 부진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73%하락 
    ㅇWTI유가 : 1.08%상승 
    ㅇ원화가치 : 0.14%하락 
    ㅇ달러인덱스 : 0.38%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4.7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614%에서, 전일 0.588%로 축소 

     

    미국 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섰다. 중국 지난달 수입 급증소식이 미국 멕시코만과 노르웨이, 리비아 생산재개 악재를 상쇄했다. WTI 선물은 전장보다 77센트(1.95%) 높아진 배럴당 40.20달러. 브렌트유는 73센트(1.8%) 오른 배럴당 42.45달러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2%대로↓…CPI 오름세 둔화 + 진전 없는 부양협상

    1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0.72%대로 내려섰다. 추가 부양책 논란 확산 및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과 부합되었으나 유럽 경제지표가 큰 폭으로 위축되는 등 글로벌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높여 장기물의 낙폭이 컸다.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과 타협할 의향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1조8000억달러 규모 부양법안을 두고 “의료 부문에서 불충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 역시 부양책 규모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지도부 반대에도 대규모 부양책을 계속 요구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부양책, 크게 하든지 아니면 집에 가라”고 적으며 빅딜에 회의적인 미치 멕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참가자 한 명에게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 발견돼 존슨앤존슨(J&J)이 백신 임상시험을 중단한 데 이어, 일라이릴리가 안전성 문제로 항체치료제 임상을 중지했다는 보도가 가세했다. 부양책 규모를 둘러싼 미 여야 갈등이 계속되면서 대선 전 부양책 성사 가능성도 약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9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과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도 1.4%상승했다. 한편,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대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월에는 0.4% 상승했었다. 전년 대비로는 예상대로 2개월 연속 1.7% 상승했다. 


    9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100.2)이나 예상(100.9)를 상회한 104.0 으로 발표되었다. 

    10월 독일ZEW 기업 환경지수는 전월(77.4)나 예상(74.1)을 크게 하회한 56.1 로 발표되었다. 코로나 재 확산에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중국 소입 증가로 2% 상승

     

    달러화는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임상 시험 중단 소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코로나 재 확산으로 경제지표가 크게 위축을 보이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도 코로나 사망자가 급증해 추가 경제 봉쇄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이 9 월 원유 수입이 전월 대비 5.5%, 전년 대비 17.5% 증가하는 등 중국의 원유소비 증가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했다. 달러 강세 및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중국발 수요 증가 기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OPEC은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공급 증가가 예상 보다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발표 했으나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원유생산은 느려지고 있다고 발표해 영향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물가지수가 예상과 부합되자 매물 출회되며 낙폭이 컸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7% 하락했으나 철근은 
    0.03% 상승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지표 호조에 상승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8포인트(0.04%) 오른 3,359.75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4.83포인트(0.65%) 상승한 2,304.19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중국증시는 무역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중국 9월수출이 예상을 웃돈 것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9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9.6%를 웃도는 수치다. 9월 수입은 전년 대비 13.2% 늘어 시장 예상치 0.54%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반면 차익 실현 매물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 이후 2거래일 연속 큰 폭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들어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황금연휴 기간 중국 소비가 살아났다는 소식과 미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2거래일 동안 4% 이상 올랐다. 선전종합지수는 같은 기간 6.5%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코로나19 환자가 1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국경절 연휴 기간 칭다오를 방문한 방문객이 4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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