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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9(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0. 17. 16:17

    20/10/19(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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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무브(Money Move)가 나타날 수 있을까- 하나

     

    올해 주식시장을 이슈 중 하나가 양극화다. 미국과 비(非)미국 주식시장, 성장주와 가치주간의 수익률 양극화가 대표적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① 21년 물가상승률은 20년 보다 높지만, 중앙은행의 저금리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② 기업의 디폴트 리스크도 정부 지원책을 기반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금리 마이너스와 기업 디폴트 리스크 제어는 자산 배분 측면에서 보면 채권 보다는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는 변화다. 단 미국 실질금리 마이너스 진입과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하락 초반부터 채권에서 주식으로 바로 자금이 이동하지는 않는다.

     

    중~후반 국면(8개월 이상 지속 이후, 해당 국면 기간은 평균 20개월)에서 글로벌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됐던 경험이 있다. 


    미국 실질금리 마이너스와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 하락은 현재까지 7개월째 진행 중이다. 9월 이후 글로벌주식형 펀드로는 순유입 전환, 채권형 순유입 금액은 다소 축소됐다. 

     

    현재와 같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향후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 금액은 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국내 주식시장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는가도 고민해야 할 문제다. 


    ①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시각은 반도체에 의해 결정된다. 최근 반도체 수출증가율(YoY)의 플러스 전환과 외국인의 2개월 연속 순매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판단된다.

     

    반도체 재고순환지표(출하-재고)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 지표가 D램 가격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 시 최근 D램 가격 반전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② 코스피 시가총액 Top10 기업 구성이 반도체, 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자동차(수소차) 등과 같은 제조 기반의
    성장주로 변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Tech/Bio/친환경 관련 기업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45%로 나스닥지수 내 47%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코스피 내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CSI300(7%)이나 가권지수(40%) 보다 높다.

     

    ③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건 변함 없지만, 이익 변화의 민감도가 이전 보다 낮아졌다. 글로벌
    경기 악화에 대한 민감도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11년 선진국 재정위기, 15~16년 국제유가 급락과 중국과의 관계 악화 당시 코스피200 내 적자 기업 비율은 11~13% 였지만, 20년 8% 이하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미 9월 주택지표 등-하나

     

    ㅇ코로나19의 역설, 활황을 이어가는 미국 부동산


    미국 경제를 견인하는 삼대 축 중 하나인 부동산시장의 호조세가 매우 이례적이다. 정책당국의 과감한 시장 안정조치와 이에 따른 전례 없는 수준의 유동성, 그리고 지난 7월 2%대로 진입한 30년 모기지 고정금리의 꾸준한 하향 안정 등으로 타이트한 수급과 가격 상승이 동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9월 주택시장지수(83)는 1985년 지수 산정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공급업체의 체감경기가 얼마나 좋은 상태인지를 보여주었으며, 거주용 주택담보증권(RMBS, Residential mortgage-backed securities) 발행규모는 연초 이후 약 2.2조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약 2배 가량 급증했다.

     

    ㅇ미국 주택시장의 과열 논란이 가중될까?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주택관련 경제지표는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 우선, 현 경기에 약 1~2개월 후행하고 주택시장의 90% 이상의 차지하는 기존주택판매(630만호, 전월비 5.0%)는 강한 매수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사적 최고치를 두 달 연속 경신한 10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결과를, 9월 건축허가 및 주택착공건수는 각각 전월비 2.0% 및 2.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9월은 미 연준의 속도조절 및 5차 경기부양책 지연 등으로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조정을 이끌었던 점을 감안할 때, 9월 신규주택판매가 블룸버그 컨센서스(102.8만호, 전월비 1.6%)에 부합할 경우, 최근 수면 위로 부각된 부동산시장의 과열논란이 다소 부담스럽다.

     

    이는 주식시장과 함께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미 연준 및 재정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망설이게 할 여지를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로 인식될 개연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ㅇ한국 9월 신규 취업자수 -39.2만명 기록. 향후 고용의 질적 회복 여부 주시


    한편, 지난 주 발표된 한국 9월 신규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39.2만명 감소, 지난 5월고용 쇼크 수준으로 되돌아가 우려된다. 지난 달에 비해 0.5%p 오른 실업률(3.6%)은 9월 기준으로는 지난 2018년(3.6%)을 제외하고는 1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30대의 신규 취업자수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통상 8~11월에 계절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청년실업률이 8.9%로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채용이 지연되고 음식업, 교육 등 20~30대 종사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일시 휴직자가 다시 늘어난 점도 고용시장의 질적 둔화 우려를 높인다. 물론 이번 고용 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큰 위기는 넘긴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대외 여건에 민감한 우리나라 경제구조상,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세계적 2차 대유행 조짐이 강화되고 있는 현 상황이 자칫 고용시장에 질적 회복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여전히 상존한다.

     

     

     

     

    美 대통령 확정 전까지는 채권 수혜 구간 

     

    ㅇ불확실성 리스크 상승에도 불구하고 머니마켓 유동성 풍부

     

    양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나 , 시장참가자들은 2016 년의 사례를 비추어 현 시점에 당선자를 확신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각 당의 지향점이 상이한 까닭에 시나리오 별로 자산배분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때문에 일단은 자금집행을 멈춘 것으로 판단되고 , 이는 주가의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의 표차를 시장은 선호하고 있으나 우편투표 비중 확대로 주요 격전지에서의 사표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다. 이로써 개표 결과의 차이가 미미할 경우 연방 법원판결을 통해 당선자를 결정해야 한다.

     

    (우편투표용지에 서명을 하지 않거나, 투표 등록 서명과용지의 서명이 불일치 하거나, 투표용지 배송이 지나치게 지연되는 경우에는 사표로 처리함).

     

    동 시나리오 하에서는 대통령 당선자를 12월 중순께에나 확인할 수 있다. 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시장의 불안을 반영해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다.

     

    백신개발도 늦춰지고 있다 . 당초 시장은 4 분기 혹은 내년 1 분기 중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총 42개회사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그 중 10곳이 3 상시험을 하고 있다.

     

    이중 일부 회사는 자국의 사용 승인 허가를 받았다 . 때문에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봤었으나 J&J 등 주요 회사가 부작용을 이유로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

     

    불확실성 리스크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유동성이 풍부한 여건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 머니마켓 금리는 꾸준히 하락해 , 10/15 기준 0.08~0.35% 에서 일드커브를 형성 중이다.

     

    연준이 국채매입을 지속하고 있고 시중은행으로의 예금도 증가하면서 연준 대차대조표 상 은행 지준이 2.9 조달러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때문에 대기자금이 국채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

     

    향후 확대 재정정책은 시간의 문제일 뿐 당선자에 관계 없이 시행될 것이고, 이에 따른 국채발행량 확대와 경기 모멘텀 탄력이 금리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컨센 서스가 형성됐었으나

     

    현재 시장이 겪고 있는 불확실성과 유동성 환경의 조합은 금리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하단을 내리기도 어렵다.

     

     

     

    ■ 카오스(Chaos). 혼돈의 시간 - 대신

     

    카오스(Chaos)는 사전적 의미로 천지창조 이전의 혼란스러움 또는 무질서, 대혼란 등의 뜻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는 방향성 없이 불안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IMF가 글로벌 GDP 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졌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기대했던 이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기대와 현실, 펀더멘털과 주가 간의 괴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IMF 통화자본시장 국장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괴리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회복이 늦어지면 주가 조정이나 변동성이 주기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분간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하다. 위험자산, 주식시장 상승을 지지했던 기대변수들이 현실화 되거나 약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이슈가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선도 3차 TV토론(22일)을 앞두고 헌터 게이트가 수면 위로 부상할 조짐이다. 트럼프의 반격이 시작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의 안정성은 크게 약화될 것이다.

     

    일단, 미국 경기부양정책의 의회 통과가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가 제시한 1조 8,000억달러(2,000억달러 증액) 경기부양정책은 민주당이 거부했다.

     

    공화당은 내부적으로 3,000 ~ 5,000억달러 상당의 소규모 경기부양정책을 마련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민주당, 공화당 모두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 동안 증시 상승을 지지하고, 안정성을 높여왔던 정책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

     

    여기에 유럽발 불확실성이 가세하고 있다. 유럽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5일 13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독일과 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도 3월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미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유럽 경기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 주요국은 비상사태를 재선포하고, 도시, 지역별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브렉시트 이슈도 수면위로 부상했다.

     

    영국과 EU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 데드라인은 지났다(15일). 협상은 이어가겠지만,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련의 불확실성 변수들이 글로벌 증시의 상승추세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심리, 수급에 예상보다 큰 노이즈가 유입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

     

    특히, 미국과 유럽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시 KOSPI 하방압력 확대는 불가피하다.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도, 기술적 반등도 증시에 부담이기 때문이다.

     

    1)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화 강세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경우 환율 효과 약화에 대한 불안심리가 크게 유입될 수 밖에 없다. 2)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경우 외국인 수급불안이 가중될 것이다. KOSPI의 적정 밸류에
    이션 수준은 2,150~2,210p로 추정한다. 아직은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 미국: 누가, 어떻게 내구재를 구매하는가 - 한투

     

    ㅇ누가 고가의 내구재를 구매하는가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증가해 시장 예상치(+0.8%)를 큰폭으로 상회하며 사람들의 왕성한 소비 욕구를 보여주었다. 코로나 이후 미국의 소비는 고가인 내구재에 집중되었는데, 우리는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서비스 소비를 줄인 대신 상품 소비를 늘렸다고 본다.

     

    경제재개 이후 대부분의 산업이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 되면서 약 92%의 사람들은 이전처럼 근로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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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어떻게 내구재를 구매했는가

     

    그럼에도 남아있는 의문은 이들이 무슨 돈으로 비싼 내구재를 구매했는지다. 우리는 내구재 소비 호조의 이유가 모기지 금리의 하락에 상당부분 기인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재융자(refinancing)를 통해 소비자에게 수 천에서 수 만달러의 ‘공돈’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비싼 내구재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 여력이 된다. 또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이사 수요를 자극해 건설자재와 조경장비, 가구, 가전 등 내구재 수요를 증가시킨다.

     

    ㅇ아직 소비 급감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최근 들어 재융자 신청이 고점을 지나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주택거래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이사를 통한 내구재 수요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추가 부양책 협상 지연이 저소득층 소비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 외 대다수 소비자들의 소비여력이 훼손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소비 급감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식전략 : 다시 돌아온 배당의 계절 -대신

     

    지난 한 주간 KOSPI 3Q20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주대비 0.8% 상승했다(10월15일, 최근 3개월 컨센서스 기준). 현재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8개 기업을 제외해도 전주대비 0.5% 상승했다.

     

    자동차, 증권, 화학, 유통 등 경기민감 가치주 성향의 업종들 중심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이 이어졌다. 8월 중 13.2배까지 상승했던 KOSPI 12개월 선행 P/E는 10월 현재 12.0배까지 하락했다.

     

    최근 실적 전망치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수가 소폭 하락한 영향이다. 현재와 같은 실적 개선 흐름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 시켜줄 수 있다.

     

    한편 배당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올해 배당주는 KOSPI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KOSPI가 7.4% 상승한 반면, KOSPI200 고배당지수는 -10.0% 하락했다. 낮은 금리는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하지만 고배당주의 비율이 높은 업종들(금융, 에너지, 소재, 유틸리티)은 대체로 경기민감 가치주 성향을 띠고 있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이들 업종에 대한 실적 신뢰도가 낮아진 것이 주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저금리 환경이 가치주 대비성장주의 투자 매력을 부각시켜준 점도 주가 하락을 심화시켰다.

     

    다만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의 높은 배당 수익률이 부각될 수 있다.

     

    1)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배당 수익률과 3년만기 국고채 금리 스프레드는 1.4%p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 수준이다. 

     

    2) 최근 가치주 중심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성장주와의 실적 격차가 축소되고 있는 점도 가치 성향이 강한 배당주에 긍정적이다.

     

    3) 또한미국/유럽 코로나19 재확산, 미국 경기 부양책 시행 지연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 배당주는 안전하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연말 배당향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KOSPI 고배당주 23개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해 놓았다. 상반기 배당주의 실적 악화가 배당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에, 올해 안정적인 순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에 집중할 필
    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1) 예상 배당 수익률이 3% 이상이면서 2) 2020년 전년대비순이익 증가율이 10% 이상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1개월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승한 종목들은 실적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전략: 약간 느려질 수 있는 ‘수출주 ↔ 중간재’ 로테이션 -KB

     

    ㅇ부진한 생산:

     

    주말 발표된 미국 소비는 +1.4% MoM (예상 +0.3%)으로 서프라이즈였지만, 생산은 -0.3% MoM (예상 +0.6%)으로 부진했습니다 (다만 생산은 8월치가 1.0%→1.2%로 상향조정).

     

    가동률도 71.5% (예상 71.8%)를 기록해 생각보다 못 올라오고 있습니다. 당초 이그전의생각보다 ‘수출주 (자동차/가전/의류)’에서 ‘중간재 (반도체/IT부품/철강)’로의 주가 모멘텀 이동이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미 조정 받은 ‘수출주’는 향후 주가 반등을 이용해서, 이미 반등한 ‘중간재’는 주가 눌림을 이용해서 추가 비중 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ㅇ이번 주 이벤트:

     

    이번 주에도 불확실성 이벤트가 많습니다. 민주당 펠로시 하원 의장은 대선 전 부양책 합의를 원한다면 ‘48시간 (화요일)’이내에 딜이 이뤄져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합의 가능성이 낮은 상황인데, 증시가 올라야 유리한 트럼프 (트럼프는 부양책 원함)가 공화당 의원들을 막판 설득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23일(금)에는 PMI가 발표되는데, 미국/유럽 코로나 재확산의 영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골 위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은 생각보다 좋을 수 있고 (주말 발표된 미시간 소비심리지수도 양호했음), 유럽은 단기적으로 주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는 양호했고, 생산은 부진했다
    2. 수출주 ↔ 중간재 로테이션은 생각보단 약간 느리게 진행될 수 있고, 재고 소진 상태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3. 이번 주 부양책 데드라인과 미국/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이후 10월 PMI 발표치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만일 바이든이 당선되면 유가는 어떻게 될까? -하나

    ㅇ미국 대선 결과가 원유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는 크게 두 가지

     

    미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2016년 미 대선 이후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지만, 1차 TV토론을 기점으로 바이든의 지지율이 가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6개 경합주에서도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정책에 대해 굉장히 다른 입장을 취하고있는데, 만일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유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유수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적 변화는 크게 1) 트럼프 에너지 정책의 되돌림, 2) 이란 핵협상 재개에 따른 제재 완화를 들 수 있다.

    ㅇ트럼프가 추진했던 정책이 되돌려진다면 미국의 원유 공급 줄어들 소지


    이란과의 핵협정 재협상이 재개되고 대이란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은 글로벌 원유 공급을 늘리는 요인이지만, 대화가 서서히 전개될 개연성이 높아 단기적인  수급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트럼프 에너지 정책의 되돌림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트럼프는 전통 에너지 산업을 지지하는 여러 정책들을 내놓았다. 특히 연방정부가 소유한 북극과 대서양 연안에서의 시추를 허용했고, 대형 송유관인 다코타 엑세스와 키스톤 XL 건립을 허가했다.


    반면 바이든은 클린에너지 레볼루션을 정책 키워드 중 하나로 들고 있다. 키스톤XL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으며, 공약집에서 부임 첫 날 행정명령을 통해 트럼프가 훼손시켜 놓은 정책을 되돌릴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 중에는 연방 토지의 신규 시추권을 금지하는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연방 토지 시추권 허용 이후 에너지기업들의 토지 임대 및 시추허가 건수가 증가했는데, 신규 시추권 발급이 금지된다면 향후 미국의 원유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

     

    생산 감소분은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이 추진된 2017년 말~2018년 초 이전의 원유 생산량을 통해 가늠할 수 있는데, 2017년 당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평균 924만 배럴/일로 9월 현재 미국의 원유생산량(1,040만 배럴/일)보다 116만 배럴 가량 낮은 수준이다.

    ㅇ대선 결과에 따른 분위기 변화 불가피. 다만 에너지 시장의 유연성도 고려하자


    전반적으로 에너지 정책에 급격한 변화가 전개될 것이며, 이에 따라 원유 시장의 분위기 변화는 불가피할 듯 하다. 미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는 다시 올라갈 개연성이 높다.

     

    다만 이러한 정책적 변화가 글로벌 원유 공급에 과도한 구조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의 에너지 시장은 시장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굉장히 유연한 시장이다.

     

    정책의 변화는 신규 유정의 생산을 제한할 수 있겠지만, 공급 감소로 유가가 상승한다면 기업들은 이를 반영해 생산량을 조절할 공산이 있다. 따라서 만일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단기적인 유가의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수급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바이든과 트럼프 지지율 격차 축소 -신한


    다시 미 대선과 코로나19 이슈다. 미 대선을 약 2주 앞두고 양당 간 공방이 치열해졌으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되고 있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는 10월 둘째 주까지 10%p 내외로 확대
    됐으나 다시 한 자릿수로 그 격차를 줄이는 양상이다.

     

    주요 경합지인 스윙 스테이트에서의 지지율 격차도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후보의 당선 낙관에도 승자독식 선거제도로 트럼프가 당선됐던 경험이 있는만큼 대선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스윙 스테이트 내 지지율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시간(16석), 노스캐롤라이나(15석), 애리조나(11석), 아이오와(10석) 주 등에서는 10월 첫째 주 대비 바이든과 트럼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됐으나 플로리다(29석)와 펜실베니아(20석)에서는 다시 트럼프 지지율이 올라서며 격차가 1.4%p,
    5.6%p로 축소됐다. 대선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주춤하게 하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신한


    대선 불확실성에 더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6개국합산)의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7만명과 8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미국은 지난 4월과 7월에 1차, 2차 확산의 정점을 기록한 후 3개월 만에 중서부및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유럽은 지난 3~4월 정점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은 봉쇄 조치를 재개했다.


    참고할 만한 사항은 사망률인데 신규 확진자 수의 급증 속도에 비해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럽은 2분기 코로나19 확산 정점에서의 사망률인 12%대에서 현재 4%대로 하락했고 미국은 9월 중순부터 2%대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선을 앞둔 정책 모멘텀 부재로 지난 8월부터 선진국 경기 모멘텀 이 둔화되는 동안 신흥국 경기 모멘텀은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신흥국과 선진국 간 경기 모멘텀 차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신흥국 중에서 한국의 펀더멘탈 기대 가장 양호 -신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반면 신흥국의 펀더멘탈 개선세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다만 국가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MSCI 신흥지수에 포함되는 26개국의 연초 이후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누적 변화추이를 보면 한국, 대만, 남아공 등 3개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여전히 (-)권에 머물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한국이 10월 초부터 (+) 전환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에서도 한국의 상대적인 경기 개선 기대감이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다. 연초 이후 OECD 회원국 중에서 기준선을 넘어선 국가는 한국과 중국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1~2분기 팬데믹 이후에도 4월을 기점으로 전월 대비 지수 개선세를 6개월 연속 이어오면서 8월부터 기준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양호한 펀더멘탈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위안화와 원화의 동반강세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 현대모비스 :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하나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주 고객사들의 출하 회복과 친환경차 판매증가로 인한 동반성장을 감안해 실적추정상향과 Valuation 재평가를 통해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신규 28만원(12MF 기준 목표 P/B 0.75배)으로 조정한다.

     

    3분기 실적은 전동화 매출액의 호조와 AS 부문의 회복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들의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SUV/럭셔리 등 고가 차종의 비중 확대, 그리고 친환경차/ADAS 출하 증가로 인한 전동화 부문의 고성장 등으로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우상향 기조 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P/B 0.6배 수준에 불과한 바, 주가는 이러한 개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ㅇ3Q20 Preview: 영업이익률 5.4% 전망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예상한다.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18% 감소한 9.2조원/4,966억원(영업이익률 5.4%, -1.0%p (YoY))으로 전망한다.

     

    주 고객사들의 글로벌 출하와 한국/중국 공장의 출하가 각각 7%/5% (YoY) 감소함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모듈조립/핵심부품 매출액도 각각 6%/9% (YoY) 감소할 것이다.

     

    반면, 고객사들의 친환경차(=HEV+PHEV+BEV+FCEV) 출하가 37% (YoY) 증가한 데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매출액은 46% (YoY) 고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

     

    AS 매출액은 주요 국가들의 경제활동 일부 재개로 2분기의 -23% (YoY) 대비 감소폭이 축소하면서 -5% (YoY)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 축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1.0%p (YoY)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모듈/AS 부문이 각각 0.3%p/3.5%p (YoY) 하락한 1.2%/22.0%로 예상한다.


    ㅇ전동화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


    주 고객사들인 현대차/기아차의 3분기 친환경차 출하는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2.8만대를 기록했다. HEV 판매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14% (YoY)), 유럽 위주로 코나EV와 니로EV, 씨드PHEV 등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EV(=PHEV+BEV) 판매가 71% (YoY) 증가한 덕분이다. 

     

    4분기에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되는 가운데, 2021년부터는 다수의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현대차/기아차는 e-GMP라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전용 모델들을 연달아 투입하는데,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3, 제네시스 EV가 예정되어 있고, 기아차도 CV와 추가 1개 모델이 계획되어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부문은 동반 성장하면서 2020년/2021년 매출액이 각각 3.9조원/5.2조원까지 증가하고, 매출 비중도 11%/13%까지 상승할 것이다.

     

     

     

     

    ■ 현대제철 수소 관련 사업 업데이트 - 케이프

     

    현대제철의 수소 관련 사업은 두 가지: 수소차에 들어가는 금속분리판과 제철소 부생가스로 만든 수소가스

     

    ㅇ금속분리판:

     

    당진공장 생산능력 16,000대, 19년 생산량 6,600대, 대당 매출액 600만원 기준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12억원(3%OP)으로 추정.

     

    예산공장 건설 중으로21년말 구축 완료되면 생산능력 3만대가 늘어나게 됨. 2030년 50만대의 수소차에 공급할 목표. 판가가 4백만원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은 1천억원으로 추정. 영업이익률 현재보다 개선된 5%로 가정.

     

    ㅇ수소가스:

     

    생산능력 3,500톤, 가동률 50%로 생산량 1,750톤 중 800톤은 외부에 판매하고 있음. Kg당 매출액이 2,500원으로 가정하면 매출 20억원, 원가가 약 두배에 달해 영업적자 기록 중.

     

    10월 12일에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현대글로비스, SPG 등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을 체결하고 고순도 수소 공급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밝힘.

     

    2,500억원을 투입해 장기적으로 18만대의 수소차를 운영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 최종 목표인 생산능력 35,000톤까지 확대되고, kg당 매출액 2,500원 가정하면 연간 850억원의 매출 발생. 판매량 확대되고 비용부담이 줄어들어 영업이익률이 5%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43억원의 이익 발생.

     

    금속분리판과 수소가스의 최종 목표 각각 50만대, 18만대 도달한다고 가정할 경우, 합산 매출액은 2.1조원, 영업이익은 1천억원 수준임. 이는 20년 매출의 10%, 영업이익의 두 배에 달함.

     

    현대제철의 저수익 사업부문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정상화된 영업이익이 1조원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영업이익의 10%에 해당되게 됨.

     

    ㅇ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함

     

    수소관련 사업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최근 한 달간 주가는 2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

     

    저수익 사업부문 구조조정 효과뿐만 아니라 봉형강 사업에서 수요 감소에 대응한 판매 전략을 통해 21년부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임. 목표 PBR은 0.3배로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

     

     


    ■ 유통 : 업황 회복을 즐길 때

    ㅇ이마트 9월 실적 발표: 이제는 증익 폭이 관심


    9월 이마트 총매출은 YoY 15.7%(이하 YoY) 증가한 1조 5,68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13.7%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현상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다.

     

    오프라인 할인점 성장률은 11.6%, 기존점 성장률은 기대치(YoY 7%)를 큰 폭 넘어서는 10.4%에 달했다. 핵심 신규 사업 3개 모두 압도적인 고신장세에 있다.


    쓱닷컴은 45%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 쓱닷컴은 신세계몰과 이마트몰로 나뉘는데, 식품 온라인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마트몰 매출은 66%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센터 69%, PP센터 63% 신장이다. 3분기 전체로 보면 쓱닷컴 36%, 이마트몰 50%(PP센터 47%/네오센터52%) 성장이다. 식품 온라인 사업에서 이마트가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가고 있음을 숫자로 보여줬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250억원(YoY 7.9%)으로 추정하는데,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제고로 영업이익 규모는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을 듯 하다. YoY 증익은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없는 이상 충분히 가능할 듯 하다.

     

    이제 증익 폭이 관심이다. 3분기 증익으로 이마트는 i) 오프라인에 대형마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완화되고, ii) 식품 온라인 시장 절대적 1위 사업자로서 압도적 인프라와 고신장이 부각되면서 Re-rating이 가능할 전망이다.

     

    iii) 노브랜드/트레이더스 등 신규 사업도 PB와 창고형 대형마트라는 글로벌 유통 트랜드에 부합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목표주가 19만원 12MF PER 18배 수준이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유통 트렌드 선도 업체로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배 후반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ㅇ현대백화점: 9월 중순 이후 기존점 성장률 10% 이상


    현대 백화점 월별 기존점 성장률은 7월 YoY 0%(이하 YoY), 8월 -5%, 9월 -3%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3분기 -2.5% 수준으로 애초 예상보다 1%p 높은 수준이다.

     

    명품과 가전이 고신장세이고, 9월 중순까지 의류 패션 좋지 않았는데, 최근 9월 중순 이후 10월 중순까지 골프/아웃도어 기타 의류군까지 회복세에 있다. 

     

    이 기간 기존점 성장률은 10% 이상 신장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영업이익 수준이 올라갈 수 있으며, 4분기 실적 추정치 역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월의 경우, 중순까지 기존점 성장률은 10%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판교점이 30%에 이르고 있으며, 본점/무역/중동/목동점이 모두 10% 이상 신장세에 있으며, 전술한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최소 5% 이상 판매 증가세에 있는 듯 하다.

     

    업황이 회복될 경우, 주가는 탄력적인 상승이 기대되는데, i) 밸류에이션이 백화점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을 뿐 아니라, ii) 면세점 사업 불확실성이 가장 작고, iii) 신규 점포 모멘텀은 크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오픈한 대전 프리미엄 아웃렛은 연간 매출 3천억원에 꾸준히 1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목표 대비 20~30% 초과 달성 중이다.

     

    11월 6일 남양주 프리미엄 아웃렛(매출 목표 3,500억원)이 오픈 예정이며, 여의도 파크원점(연 매출 6천억원 BEP)은 2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규 점포 증가 영향 감가상각비 부담이 클 수 있는데, 판교점/송도 등 대형 점포 감가상각이 종료되면서 분기별로 10억원 정도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동향 -미래


    저평가 업종(KOSPI 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건강관리, 증권, IT하드웨어

     

    고평가 업종(KOSPI 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철강/비철, 건설/건축, 화장품/의류, 호텔/레저,
    소매(유통), 은행,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5조 452억원(-0.2YoY,+32%QoQ), 5,768억원(+98%YoY,280%QoQ).
    올해 출시된 고가신차의 판매 호조와 인도공장 가동률 상승효과를 바탕으로 3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 부합 예상. 21년 전기차 신모델 출시 예정으로 동급 경쟁제품 대비 핵심 경쟁력 확보 가능,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

     

     

     

     

     





     

     

     

     

     

     휴젤-실적과 모멘텀 두 마리 토끼

     

    2분기에 이어 견조한 내수 매출 지속. 수익성 높은 수출 회복으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톡신 ‘레티보’ 중국 CDE에서 NMPA로 심사 결과 이관된 것으로 확인. 중국 허가 승인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ㅇ톡신 ‘레티보’ 파이프라인 가치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 23만원(기존 203,000원)으로 상향. 영업가치 1조6,517억원에 톡신 ‘레티보’의 파이프라인 가치 1조2,224억원을 합산해 총 기업가치 2조 8,740억원으로 산정. 톡신 ‘레티보’의 중국 최대시장 점유율 조정(15%→25%)으로 파이프라인 가치(기존 8,215억원) 상향


    10월 15일 중국 CDE(의약품심사평가센터) 허가 심사 목록에서 톡신 ‘레티보’ 제외되었음을 확인. CDE에서 NMPA(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로 심사 결과 정식 이관된 것으로 파악. NMPA의 최종 의사결정 앞둔 상태로 중국 허가 승인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ㅇ견조한 내수와 아시아 중심 수출 회복


    3분기 연결 매출액 536억원(+4.8% y-y, +11.1% q-q), 영업이익 188억원(+3.2% y-y, +12.5% q-q, 영업이익률 35.0%) 추정.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내수 매출 지속, 수익성 높은 수출 회복세로 실적 개선 기대 톡신, 필러 내수 각각 188억원(-5.0% q-q), 45억원(+2.2% q-q) 추정.

     

    3분기에도 경쟁사 톡신 노이즈 관련 반사이익 효과로 양호한 매출 기대.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7~8월 대비 9월 부진하며 내수 매출 q-q로 소폭 감소 전망.

     

    톡신, 필러 수출 각각 93억원(+35.2% q-q), 116억원(+27.4% q-q) 추정. 2분기 바닥 확인 후 3분기부터 회복 판단.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중심 수출 회복 확인. 전반적인 수출 증가에 기여

     

    화장품 매출 38억원(-25.5% y-y, +17.4% q-q) 추정. 주력 판매 채널이었던 면세 채널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때 기존 7개에서 2개로 축소되며 매출 감소. 중국 도매 채널 판매 개시로 점진적인 화장품 매출 회복 기대.

     

     

     

    에스티팜 : 올리고 생산설비 투자 지원 및 설비사용에 대한 수수료 계약 공시

     

    에스티팜은 16일 올리고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지원 및 설비사용에 대한 수수료 계약 체결을 공시. 이번 공시는 앞서 10월 7일 공시된 올리고 뉴 클레오타이드 생산 설비 증설(반월 공장 올리고 생산동 3, 4층 의 40%)과 관 련된 건.


    당시 계약 상대방으로 언 급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전체 시설투자 금액의 2/3(2천 만달러만달러, 229억 원)를 수 령하는 투자 지원과 설비증설완료 후 8년(최대 13년년)간 설비를 사용하는 수수료가 포함된 계약. 

     

    이번 공시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APA확보를 위한 니즈가 높음을 확인 가능

     

     


    삼성바이오로직스 : 이제는 주가반등을 노린다

     

    ㅇ3공장 매출 본격발생으로 영업이익 150% 증가


    연결기준 매출은 2,490억원(+YoY 35%)으로 컨센서스 2,44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1공장의 정기보수에 따른 일시적인 가동률 하락이 있었지만 3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날 것이다.

     

    3공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고정비를 커버하면서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급증, 컨센서스 64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ㅇ3분기 실적은 바닥, 이제는 내년을 바라볼 시점


    1, 3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10% 증가한 2,740억원(-12% YoY)을 예상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780억원(-27% YoY, 영업이익률 28%)으로 3분기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평균 28%였던 3공장 가동률이 60%까지 확대되면서 2021년에도 회사는 매출 1.26조원(+21%), 영업이익 3,810억원(+36% YoY, 영업이익률 30%)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연내에는 4공장 기공식이 있을 예정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청사진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ㅇ지금이 매수 적기, 3억원 대주주 양도세도 두렵지 않다


    매수의견과 DCF로 산출한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한다. 실적은 이미 알려진 대로 3분기가 바닥이다. 내년에도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직 임원의 횡령이슈는 혐의금액이 자기자본의 0.001%에 불과하여 상장적격성 심사기준인 2.5%에 크게 미달한다. 즉 추후 혐의가 확정되더라도 이는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0%의 조정을 보인 지금은매수하기 좋은 구간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섹터 내에서 ‘3억원 이상 대주주 양도세’ 영향이 가장 적은 회사 중 하나다. 삼성물산 등 주요주주지분율이 75%, 외국인 지분율이 10%로 두 투자자의 지분율은 85%에 달한다.

     

    나머지 15% 물량 중 기관투자자 지분을 제외한다면 3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매수 후 연말까지 보유하는 데도 부담이 없다.

     

     

     

     

     

     

     

     

     

     

    오늘스케줄 - 10월 19일 월요일


    1. 中) 3분기 GDP
    2. 호국훈련 실시
    3. SMC Korea 2020 온라인 개최
    4. LG그룹 사업보고회 돌입 예정
    5. 세븐틴, 스페셜 앨범 발매 예정


    6.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7. 피플바이오 신규상장 예정
    8. 바이브컴퍼니 공모청약
    9. SK렌터카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지엘팜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엠플러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2. 필옵틱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14.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15.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BW행사)
    16.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7.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18. 천랩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스카이이앤엠 추가상장(CB전환)
    20.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1. 누리플랜 추가상장(CB전환)
    22. 경동제약 추가상장(CB전환)

    23. 美)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4. 美) IBM 실적발표(현지시간)
    25. 中) 9월 소매판매
    26. 中) 9월 산업생산
    27. 中) 9월 고정자산투자

     

     

     

     

    ■ 미드나잇뉴스


    ㅇ미 재무부는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은 글로벌 팬데믹과 싸우기 위한 정부의 노력 속에서 연간 재정적자가 3조1천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재정적자는 GDP의 약 16.1%로, 1945년 이후 가장 컸음 (WSJ)

    ㅇ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좋다고 판단했으며 미래에 대해서도 여전히 낙관한다고 밝힘 (Dow Jones)

    ㅇ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영국과의 미래관계 협상이 예정대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발언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협상 중단과 노딜 브렉시트가 가능하다는 경고를 내놓은 이후 나왔음 (WSJ)

    ㅇ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하향 조정함. 무디스는 2017년 신용등급을 ''Aa2''로 내린 이후 영국 경제의 강세가 둔화했다고 이유를 설명함 (Dow Jones)

    ㅇ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오는 11월 셋째 주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CNBC)

    ㅇ유럽항공안정청은 보잉이 737맥스와 관련해 만들어낸 변화에 만족한다며 2020년이 끝나기 전에 737맥스가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CNBC)

    ㅇ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타운 홀''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평가하며 북한을 언급함. 바이든 후보는 김정은 위원장을 사실상 ''폭력배''로 지칭했음

    ㅇ중국의 9월 신용 성장세를 보면 시장의 긴축우려가 과도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는 노무라 분석이 나옴. 중국의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지난 8월과 비교하면 48.4% 늘었음. 이어 지난 몇개월간 채권 금리가 상승한 것은 높은 자금 조달수요를 반영하며 인프라 지출은 중국 경제성장률을 더욱 밀어 올릴 것이라고 분석함. 

    ㅇ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미국 투자자를 직접 겨냥한 달러국채를 발행하며 발행규모의 5배에 육박하는 수요가 몰림. 이 중 미국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짐.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에 개의치 않고 중국경제 회복에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ㅇ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의 홍하이정밀(폭스콘)이 미래 성장을 위해 공들이는 전기차 사업 확장을 위한 계획을 공개함. 폭스콘 회장은 2025년초까지 전기차 300만대 폭스콘 플랫폼 채택이 목표라고 밝힘

    ㅇ도요타가 중국 광저우 자동차에 핵심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제공하기로 함. 도요타는 광저우 자동차와 중국에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음. 도요타가 외국기업에 핵심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2020 10 19 주간 한국증시 전망

    이번주는 호재보다 악재가 많은 상황. 주가는 박스권 상단에서 조정의 힘을 받고 있어 중립이하의 시황을 전망함. 양 지수는 5일이평선기준 전저점 근처에서 하락내지 횡보를 이어갈것으로 예상함.

    미국과 국내증시는 박스권 상단에서 조정기에 들어서 있음. 낙관론에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했던 미국의 5차부양책 합의가 지연됨과 동시에, 미국,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이로 인한 유럽의 경제활동 제한, 코로나19백신 임상실험 중단 등의 악재가 부각된 탓임.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이번주에 가장 큰 악재로 부각되고 있음.

    바이든이 백악관과 상하양원 장악에 힘이 실린 만큼, 민주당이 대선 전에 초당적으로 공화당과 협력할 필요가 낮아진 반면 대선이후 보다 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트럼프의 추격으로 바이든과의 격차가 다시 축소되면서 트럼프의 대선불복시 새정부 입각이 늦어지면서 부양책도 지연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미국 파생상품시장 투자자들은 미 대선전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나스닥선물 숏, S&P500 VIX선물 롱으로 헤지포지션을 대량 구축한 상황. 이 사실은 향후 미국 지수급락시 순매도 가속화를 완화시키는 요소임. VIX선물가격을 고려한 투자자 심리는 12월 초중순 변동성 완화를 기대하고 있음.

    9월 OECD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 상승. 주요국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정책으로 경기회복세는 이어질 전망. 경기회복 기대가 점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GDP성장률 전망 개선과 기업이익 전망도 상승. 이점은 증시의 펀더멘털로서 하방 지지요인으로 작용.

    3분기 기업실적이 써프라이즈 발표가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가 크지만, 최근에 증시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여서 실적발표후 수익실현매도로 급락하는 일들이 계속 발생, 호실적 발표가 증시의 추가상승 모멘텀이 되지 못하고 있음.

    개인투자자의 연말 대주주 회피목적의 매물출회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 정부의 대주주 정의요건이 수정되고 있어서 10월, 11월에 급작스런 개인투자자의 매물출회를 예상하지는 않으나, 개인별 3억이라는 정의가 지켜진다면 매물이 커질수도 있음.

    연말 배당향 기관자금유입 가능성은 개인투자자의 대주주 회피목적의 매물을 상쇄시킬 가장큰 수요요인. 금융투자는 올해 매도차익거래 활성화에 따라 현물잔고를 비워둔 상황이라 되돌림에 대한 속도 및 규모가 클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기관의 배당투자 유입기대가 이번주에 중요한 수요기반으로 예상됨.

    중국, 한국, 대만 등 아시아권의 경제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신흥국 통화의 상대적 강세를 기대할수 있는 반면, EU와 영국의 노딜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유럽각국의 경제활동 통제가 현실화되고 있어서 최근에 하락했던 달러의 반등성 강세가 나타날수 있어 이번주 외인자금이 한국유입에 대한기대치는 중립이하임.

    연말 소비시즌이 도래하고 있어서 가전, 자동차, 의류, 홈인테리어 등 경기소비재와 수출주에 관심, 미국 대선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기대하여 화학소재, 금속소재, 기계장비 등 경기민감 가치주들에 관심, 글로벌 수소혁명에 관심이 고조됨에 따른 수소연료전지/발전/운송/액화/파이프라인/충전소/설비기자재에 관심, 연말 고배당관련주 등에 관심이 필요.

     

     

     2020 10 19 월요일 한국증시 전망

    16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소비 관련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애플 등 기술주 주가가 부진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는 예상을 훌쩍 웃돈 소매판매, 개선된 소비자심리에 경제회복기대가 커져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안전자산 선호가 여전한 데도 전날 강세에 따른 되돌림으로 약세를 보였다. WTI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한국경제 펀더멘털은 다른 선진국 대비 강건하여 이에 대한 믿음은 증시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되고 있다. 밸류에이션 고평가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만 이는 낮은 금리가 충분히 상쇄를 하고 있다. 향후에도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이 이어진다면 증시상방역시 열려 있다고 본다. 지금 박스권에 갇혀있는 한국증시의 단기적 방향성은 펀더멘털이 아닌 수급이 좌우한다.

    이번주의 수급요인들을 살펴보면 코로나재확산, 백신임상중단 노이즈, 미 대선의 불확실성, 달러가치의 반등, 대주주매물출회, 기업 호실적발표에 따른 수익실현 등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다. 반면 미 대선이후 대규모 경기부양기대, 연말 배당투자확대는 긍정적영향을 미칠요인들이다.

    16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 S&P500선물지수는 -0.27%, WTI유가는 +0.89%, 원화가치는+ 0.44%, 달러인덱스는 -0.17%, 미10년국채금리는 : 3.17%하락했다.

    16일 미 다우지수에서 성장주는 -0.23%, 가치주는 +0.22%로 경기민감 가치주의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한국물 ETF는 보합, 신흥국ETF는 +0.35%, 중국물 ETF는 +1.13% 상승을 보였다.

    16일 한국증시가 코스피 -0.83%, 코스닥 -1.26%로 큰폭 하락 마감했는데, 이어 개장한 미국증시에서 한국물ETF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그 전일인 15일에도 코스피 -0.81%, 코스닥-1.98%인데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0.51%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었다.

    이는 금요일이 미국의 옵션만기일이어서 한국증시가 외인의 선물매도 영향으로 과도한 하락을 보였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월요일 한국증시는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의 과도한 하락에 일부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연말 소비시즌이 도래하고 있어서 가전, 자동차, 의류, 홈인테리어 등 경기소비재와 수출주, 미국 대선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기대하여 화학소재, 금속소재, 기계장비 등 경기민감 가치주, 글로벌 수소혁명에 관심이 고조됨에 따른 수소연료전지/발전/운송/액화/파이프라인/충전소/설비기자재주, 연말 고배당관련주 등을 선별보유하는 것을 제안한다.

     

    ㅇ 16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16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0.39%, S&P 500 지수는 +0.01%, 나스닥 지수는 -0.36%

     

    미국의 9월소비지표, 부양책 협상, 코로나19확산, 화이자의 백신승인신청계획 등의 소식이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소비 지표가 양호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렸지만, 실망스러운 지표도 나왔다. 화이자가 11월 셋째 주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는 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주요지수는 장 초반 비교적 큰 폭 올랐지만, 악화하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장 후반 상승 폭을 줄였다. 여기에 애플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점도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다. 나스닥은 결국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실업급여 추가지원 등 기존 부양책의 종료로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이날 발표된 9월 소비판매에서는 탄탄한 소비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다섯달연속 증가했고, 지난 8월의 0.6% 증가보다 상승폭이 대폭 확대됐다. WSJ가 집계한 시장전망 0.7% 증가도 훌쩍 넘어섰다. 소비자심리지표도 양호했다. 하지만 9월 산업생산은 시장전망치에  못미쳤다.

    미국의 부양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다만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는 다소 회복된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의 대변인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펠로시 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검사계획과 관련해 사소한 수정만 가하는 형태로 민주당 방안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문제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견해차가 크다고 강조해온 분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부양책 규모를 기존에 제시한 1조8천억 달러보다 증액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여당인 공화당에서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여전한 등 협상 타결 여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점도 부담이다.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명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800만 명을 넘어섰다. 일부 주에서는 사상최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유럽에서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국과 프랑스 등 각국이 봉쇄 조치를 속속 강화하고 있다. 

     

    화이자는 11월 셋째주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르면 10월에 나올 수 있다는 당초 기대보다는 늦춰진 시간표지만, 최근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임상 중단 등으로 조성된 불안감을 달랠 수 있는 소식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화이자가 3.8%가량 올랐다. 애플은 1.4% 내렸다. 아마존은 2%가량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28% 하락했다. 산업주는 0.71% 올랐다. 에너지는 2.3% 내렸다. 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63% 상승한 27.41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전문가들은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상황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 16일 뉴욕 채권시장

    16일 뉴욕채권시장 마감시점에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4bp 오른 0.744%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3.2bp 하락했다. 정부의 기존 부양책이 7월말로 종료되고 추가부양책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미국경제의 핵심동력인 소비가 예상보다 훨씬 좋아 미 국채수익률은 장초반 낙폭을 회복했고, 소비자 심리도 개선세를 뒷받침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10년 국채수익률은 장중 0.757%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4월 이후 형성된 0.50~0.80%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6월 초 잠깐 0.96%로 레인지를 잠깐 깨기도 했다. 연준이 수년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고, 국채와 모기지증권을 계속 대규모 사들인 까닭에 국채수익률은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계속 하방 압력을 받고 있어 인플레이션 기대도 완만하다. 향후 10년동안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10년 BEI(Break Even Inflation rate)가 1.70%포인트에 근접,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복귀했다. 팬데믹이 진행된 3월에는 0.5%포인트, 팬데믹 직전인 2월에는 1.65%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실업급여 추가지원 등 기존 부양책의 종료로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이날 발표된 9월 소비판매에서는 탄탄한 소비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다섯달연속 증가했고, 지난 8월의 0.6% 증가보다 상승폭이 대폭 확대됐다. WSJ가 집계한 시장전망 0.7% 증가도 훌쩍 넘어섰다. 

    소비자심리지표도 양호했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1.2로, 전월 확정치인 80.4에서 상승했다. 시장의 전망 80.5도 웃돌았다. 

    연준은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4월 이후 다섯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시장 예상 0.5% 증가에 한참 못 미쳤다. 


    코로나19 재확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차질, 재정부양책 교착상태, 다가오는 대선 불확실성 등 언제든 미 국채수익률을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은 많다. 또 이날 발표된 9월 산업생산이 예상과 다르게 감소해 제조업 회복세가 4분기 접어들면서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유럽에서 사상 최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유럽 국채시장은 랠리를 보였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안전피난처 자산인 국채 매수를 자극했다.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9bp 내린 -0.622%를 기록했다.

     

    [전문가의견]


    강한 소매판매 지표는 4분기 경제 모멘텀이 예상보다 컸다는 점을 시사한다. 가을로 향하는 모멘텀은 괜찮지만, 유럽 사태가 바이러스 확진자가 얼마나 빨리 다시 늘어날 수 있는지, 미국 경기 회복을 저해할 수 있는지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너무 흥분하는 것을 경계한다.

    연준의 추가 지원은 재정 부양책만큼 효과적이지 않다. 겨울 코로나19 재발이 경제와 소기업을 짓누르는 시나리오에서 재정 부양보다 더 효율적인 것은 없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향후 당분간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 물가기대는 코로나19 위기로 급격히 떨어진 반면 전례 없는 통화와 재정정책으로 올랐는데, 이 두 가지가 상쇄되면서 중기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상승을 예상하지 않는다.

     



    ■ 16일 뉴욕 외환시장 : 위안>원화>유로>엔화>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3% 하락한 93.689를 기록

    달러화는 전날 가파른 강세를 보인 데 따른 반발성 숨 고르기 차원에서 약세로 되돌려졌으나 단기적으로는 달러화가치 강세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2차유행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지만 프랑스와 영국은 야간 통금과 활동을 제한하는 정책을 다시 시작했으며 이는 유로대비 상대적으로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날 발표된 9월 소매판매는 월가의 예상치인 0.7%의 두배 이상인 1.9%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 이는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한다.

     

    EU과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EU는 탈퇴한 영국에 대해 마땅한 페널티를 주는 차원에서 캐나다에 대한 관세조치보다 불리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고 영국은 이에 반발하는 형국이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협상중단과 노딜 브렉시트가 가능하다는 경고를 내자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영국과의 미래관계 협상이 예정대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위안화는 다시 6.7위안을 아래로 뚫는 등 강세 흐름을 재개했다. 중국이 내수를 중심으로 견조한 경제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이는 달러약세요인으로 작용한다.



    ■ 16일 뉴욕 원유시장

    11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08달러(0.2%) 하락한 40.88달러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 정책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으로 유가는 낙폭이 제한됐다.

     

    OPEC+는 내년 현재 하루평균 7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를 570만 배럴로 줄일 계획이지만, 최근에는 이를 연기할 수 있는 전망이 속속 나온다. OPEC+는 다음 주 월요일에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를 열 예정이다. 당장 감산 정책 관련한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대응할 수 있다는 더 적극적인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9% 늘어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점도 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불안 속에 OPEC+가 내놓은 진단에 주목하고 있다.

     



    ■ 16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7%하락
    ㅇWTI유가 : 0.89%상승
    ㅇ원화가치 : 0.44%상승
    ㅇ달러인덱스 : 0.17%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3.1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589%에서, 전일 0.602%로 확대

     

     


    ■ 16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이어지며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18포인트(0.13%) 오른 3,336.36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8.96포인트(0.39%) 하락한 2,265.43에 장을 마감했다.

     

    16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 앤트그룹 수출 규제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은 이날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보도에 대해 "중국은 일관되게 미국이 국가안보를 핑계로 국가권력을 남용해 아무 이유없이 해외기업을 압박하는 패권주의 행위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컨퍼런스 콜에서 화웨이의 수출 라이선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TSMC의 CC웨이 최고경영자(CEO)는 "TSMC가 화웨이 수출라이선스를 받았다는 보고서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있으나 근거 없는 추측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언론측은 TSMC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화웨이 수출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에 정보기술, 통신 부문은 이날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칭다오에서는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중국 베이징시 당국도 칭다오를 방문한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증시가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대한 저가매수 물량이 유입되는 것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 16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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