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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26(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0. 24. 09:06

    20/10/26(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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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다 가시화되는 시중금리의 상승 압력- 대신

     

    시중금리의 상승 압력이 차츰 가시화되고 있다. 물량 부담 때문이다. 코로나19이후 글로벌 각국의 행보는 거의 동일하다.  돈을 풀어 급격한 경기 위축을 방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고, 앞서 기준금리 인하 등을 통해 시중금리 안정을 꾀했던 통화당국은 완화적 조치들을 통해 재정정책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분간 통화정책은 경기 회복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을확인할 때까지는 완화를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10월 금통위에서 통화당국이 보여준 금융 불균형도 유의하나, 지금 경기가 더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은 이제 중앙은행의 발언 공식이 됐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대립이 첨예한 미국의 경우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따지고 보면 공화와 민주 양당 간의 경기부양책을 놓고 벌이고 있는 신경전은 그 자체로 금리 상승 재료다.

     

    굳이 양당의 입장차를 향후 전망에 반영한다면 금리 상승의 기울기 차이 정도일 것이다. 선거를 앞둔 유권자의 선택이란 측면에서도 그 틀은 달라지지 않는다.

     

    지지율을 높이거나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는 평균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유권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약이나 정책들이 집중된다는 ‘중위투표자정리 (median voter theorem)’를 감안할 때 지금의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은 딱히 방향을 달리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확장적 재정정책, 완화적 통화정책이 아닌 정책 행보를 피력하는 것은 오히려 지지율이나 표를 잃는 조치일 수 있다는 의미다.

     

    국가가 짊어져야 할 채무 부담이 급증하는 만큼 통화당국의 물가에 대한 인식변화를 재정과 연결시키려는 시각도 차츰 늘고 있다.

     

    특히 Fed의 평균물가목표제(AIT)의 경우 당장 해당 조치로 인해 기준금리가 변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결국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을 용인하거나 견인하는 과정을 통해 국가의 실질적인 채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일종의 정책 공조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바로 인플레이션 조세(inflation tax)다.

     

    물론 일정 레벨 이상으로 금리가 뛸 경우 중앙은행은 시장 안정을 꾀할 것이다. 하지만 차츰 금리의 저점과 고점이 모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 투자 매력은 적어도 자본이득(capital gain)의 관점에서는 그리 크지 않다고 풀이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 美 대선 이후 시점을 기대 - 삼성

     

    ㅇ 지독한 관망세가 시장을 지배 , 그러나 새로운 악재는 부재

     

    만에 하나라는 우려가 시장을 붙들고 있다. 지상 최대의 정치 이벤트인 美 대선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진 상태다. 다수의 여론조사와 선거예측 모델은 blue wave (민주당의 의회, 백악관 동시 장악) 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 하지만, 위험을 먼저 감수하는 이는 찾기 어렵다.

     

    이같은 현상은 4년전 트럼프 서프라이즈의 경험에 기인한다. 선거의 결과에 따라 시장 색깔이 현저히 변화할 수 있는 까닭에, 선제적 예측에 기반한 베팅은 큰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 확률이 높을지언정 치뤄야 할 비용이 적지 않은 것이다.

     

    해당 국면에서 유리한 전략은 Do nothing 이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상당수가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고, 또 관망하는 것이다. 여기에 선거 불복 이슈는 그 기간을 연장시킬 소지도 내포한다.

     

    다만 유념할 것은 증시 방향성에 큰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 지리멸렬한 조정이 수일간 지속된 탓에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적지 않다.

     

    그러나 1) 그간 주도주 역할을 담당했던 성장주의 조정과 달리 소재·산업재·금융과 같은 경기민감·가치주의 성과는 두드러졌고, 2) 시장 거래대금이 현저히 줄었지만, 그 사이 外人 매수세는 유의미하게 회복 됐으며, 3) 환율과 금리 등 여타 매크로 지표는 경기회복 신호를 일관되게 지칭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대표 경기민감 통화인 원화 (KRW) 가치는 최근 1 개월간 2.8% 상승하며 아시아 지역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 이는 글로벌 위험선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ㅇ미국 대선 大選 ) 이전에는 관망 , 이후에는 적극적 움직임 기대

     

    선거 이전 경계감 고조, 이후 안도랠리 패턴은 4년 주기로 그 유사함이 확인된다. 대선기간 전후 美 증시의 변동성을 추적해보면, 10월 상승한 이후, 11월 정점을 통과한 뒤, 12월부터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의 투자자 행태처럼 선거 이전 관망세가 극심해진 경우, 선거 후 안도 국면에서는 빠르게 포지션을 구축할 공산이 크다. 정책 변화 기류를 시장가격에 즉각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불투명했던 추가 부양책이 구체화 되고, 새로운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만큼 증시 위험선호 또한 속히 회복될 수 있다. 더불어 정책 구도가 명확해 지는 만큼 , Fed 역시 재정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FOMC 의사록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 검토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후 ,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그간 자산매입에 우호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재무부의 높은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자산 매입이 필수적이기에, 대선 이후 Fed의 양적완화는 재차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다.

     

    때마침 11월 FOMC는 대선직후 그 다음날로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이처럼 달러 공급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 국내를 비롯한 이머징 국가의 유동성 여건은 재차 개선될 것으로 본다.

     

    현재의 유력 전망과 같이 민주당 압승의 결과가 나타난다면 , 美中 무역갈등 완화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 글로벌 교역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에 이 또한 유리한 요소가 될 것이다

     

    ㅇ외국인 컴백 대비 , 대형 수출주 관심

     

    11월 대선 이후 시장 방향성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금주 KOSPI 는 선거 이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다. 여러모로 경기민감주가 유리한 구도임을 감안한다면 최근 성과가 우수했던 , 소재·산업재·금융 섹터에 대한 관심을 견지할 필요가 있겠다.

     

    원화가치 상승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됨을 고려할 시 ,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 IT 하드웨어 업종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실제 최 근 外人 수급은 해당 섹터에 집중되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주 유형의 경우 최근 금리상승과 규제 이슈 등의 여파로 부진을 겪고 있다 . 이벤트 소진 관점에서 오히려 대선 이후에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블루 웨이브와 주식시장 -NH


    세계 최대 정치이벤트인 미대선이 다가dhaustj 외환·채권시장은 블루 웨이브(백악관,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 장악) 기대를 높이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이러한 기대가 덜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이 원인을 살펴보고, 미국 신정부 관련 정책 수혜주의 투자 적기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ㅇ블루 웨이브 기대, 주식시장 반응에서는 다소 밋밋한 모습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융시장은 블루 웨이브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재정적자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미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강력한 재정지출을 기대한다면 주식시장은 랠리를 보여야 할 것 같은데, 10월 중순까지 짧은 랠리를 보이던 한국 주식시장은 다시 밋밋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① 여론조사 결과를 전적으로 믿기 어렵고, ②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으며, ③ 정책 시차와 실제 수혜기업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있다.

     

    특히 정책 테마로 상승한 종목들의 경우, 정책 공백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지난 30년간 미국 신정부들은 취임 이후 실제 정책을 내기까지 7~14개월 가량, 평균적으로는 12개월의 기간이 걸렸다.

     

    구체적인 수혜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한 주식들이 정책 공백기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ㅇ바이든 당선 시, 수혜주 베팅 시기는 2021년 2분기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측이 승리하고 신정부 정책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이에 따른 수혜 기업이 명확해질 것이다. 과거 사례 감안시 정책 가동 시점은 이르면 2021년 8월 경이다.


    한편 2021년 1분기 말~2분기초 경에는 글로벌 경기회복, 물가 기저효과,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로 인해 금리 상승, 성장주 조정이 나타날 가눙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블루 웨이브 관련 주식의 투자 적기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있는 현 시점보다는, 금리 상승 과정에서 성장주 조정이 나타나고, 실제 미국 신정부 정책은 가동되기 전인 2021년 2분기 경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2021자산배분 연간전망 : 무엇이 시장을 이끄는가? - ibk

    ㅇ팩터 분석에 따른 전략

     

    현재 증시 견인 주요 팩터는 유동성, 채권시장 견인 주요 팩터는 유동성과 펀더멘털임. 내년 증시 견인 주요 팩터는 펀더멘털 , 채권시장 주요 팩터는 수급과 펀더멘털이 될 전망. 펀더멘털 전망에 따라 상반기 주식 및 원자재 , 하반기 채권 및 원자재 비중확대 제시.

     

    ㅇ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 선택 

     

    내년 심각한 인플레를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올해보다는 물가 상승 전망. 과거 한국 인플레이션 상승 초기 국면에는 한국 주식 및 금 수익률이 높았음. 


    그러나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주식과 금 수익률은 약화되고 원유 투자 수익률 높아짐. 한국의 물가 하락국면에는 한국 주식과 채권 수익률이 양호했고, 부동산은 부진.

     

    ㅇ약달러의 지속과 투자

     

    2021년 상반기 달러화 추가 약세 보이며 , 원 달러 환율 저점은 더 낮아질 전망. 경기 추가 개선과 코로나 19 영향 약화 , 미 저금리 및 적극적 재정확대 정책 등 때문. 과거 달러화 약세 국면에 주식과 원자재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ㅇ하반기 이후의 리스크

     

    기술 진보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됐는 지를 판단할 기준은 결국 펀더멘털. 과거 한국 증시가 7년간 박스권에 갇혔던 주요 이유는 성장 동력 부재.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 개선.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 성장보다는 안정 및 복지가 중시되고 소비, 투자 약화 예상. 경제주체별로 쌓아놓은 부채는 패닉과 붕괴의 역사를 되풀이 할 트리거될 수 있어 주의.

     

     

    ■ 2020년 “K”자형 회복 가속화 → 2021년 정부, 제조업이 이끌 간극 축소 -신한

    ㅇ코로나19 이후 “K”자형 회복 가속화


    세계경제 “V”자형 반등에도 일부 집단만 성장한 “K”자형 회복 연장선. 금융위기 이후 1) 고용시장 양극화, 2) 금융 중심
    통화정책에 가계 간, 기업 간, 실물 간 괴리 확대.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 취약.

     

    대면 활동 억제된 상황에서 저임금 일자리로 구성된 대면 서비스업 피해 집중. 비대면 트렌드 가속화로 기술 우위에 있는 대기업과 그렇지 않은 중소기업 간 격차 부각.

     

    ㅇ실물과 금융 간 괴리(Decoupling)


    코로나 이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간 괴리 극심. 정부와 중앙은행의 과잉 유동성으로 괴리 설명. 단순히 유동성에 더해

    1) 경제와 금융시장 산업 간 구성 차이, 2) 무형경제 부상에 따른 GDP 집계 한계 등 구조적 요인 고려 요구. 3) 코로나 충격의 가계와 기업 간 차별화도 감안 필요.

     

    구조적으로 실물과 금융시장 간 차이는 괴리 지속. 다만 순환적 측면에서 정부와 ICT 및 그린 관련 제조업 역할 확대에 간극 축소 기대


    ㅇBridge the Gap – 좁혀질 간극과 위험


    코로나발 경제 위기 현재 진행형. 통화정책 지원에 기반한 MMT식 재정지출 2021년에도 지속. 임시소득 뿐만 아니라 투자중심의 재정지출을 통해 수요(=고용)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

     

    제조업에 다가올 기회도 기대. 1) 정부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대, 2) 서비스업 부진에 따른 재화 소비 반사수혜 제조업 경기 회복 견인. 다만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경우 과잉 부채와 불평등 등 위험 요인 부상 경계.

     

     


    ■ 코로나 2차 대유행 충격, 4월과 다르다-  하이

     

    [유럽 코로나19 2차 대유행 본격화. 2차 대유행 진행에도 불구하고 10월 PMI지수는 3~4월과는 달랐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에도 경제지표는 상대적으로 양호.]

     

    미국 역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졌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인 8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특히 재확산 진원지가 전국적으로 흩어지고 있음은 미국 내 상황이 심각한 확산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미국 내 2차 대유행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는 아직 양호하다.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개선, 기대 이상의 9월 주택지표 호조와 함께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9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전월대비 0.7% 증가, 시장 예상치(0.6%)를 상회했다. 10월 PMI지수 역시 고무적이다. 제조업PMI지수가 시장 예상치(53.5)를 소폭 하회했지만 9월 53.2보다 상승했다. 우려했던 서비스 PMI지수는 56으로 9월 54.6에 비해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 충격이 지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앞서 유럽과 같이 코로나19 에 경제가 내성을 갖춘 측면도 있다. 또한, 합의 지연 속에서도 추가 경기부양 실시 기대감도 일부 지표에 선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은 점차 각종 지표 둔화로 이어지겠지만 1차 대유행과 같은 충격이 재연될 여지는 매우 낮다. 백신 개발과 대선 이후 본격화될 추가 경기부양 효과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충격을 상당 부분 상쇄시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ㄹ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부정적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낮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실패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뉴스는 지지율 반등을 어렵게 할 것이다. 특히 경합 주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전투표 열기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

     

    이러한 분위기를 달러화가 반영 중이다.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낮아진 트럼프 대통령 재선 확률이 달러화 약세 기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블루 웨이브 기대감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대신

    글로벌 Asset Inflation 국면에서 한국 경제/산업/기업이익 모멘텀과 안정성에 근거한 상대적 강세 전망.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한 영향력 제한적. 특히, 코로나19 회복국면에서는 트럼프, 바이든 모두 경기부양에 정책을 집중할 것.

     

    KOSPI 주도업종: 구조적 성장(인터넷, 2차전지, 제약/바이오) + 수출주(반도체, 자동차). 대선 결과에 따라 우선순위 변화 가능. 

     

     

     


    ■ 삼성그룹의 상속세 처리 문제 전망 - 미래대우

     

    ㅇ상장사 지분에 대한 상속세 약 11조원으로 추정, 상속세 11조원 정상납부 예상, 연부연납을 활용해도 상당히 큰 부담

     

    이건희 회장 상속재산 중 상장사 지분 18.2조원에 대한 상속세는 약 11조원으로 추정. 연부연납을 활용하더라도 최대 6년 동안 매년 1.8조원 이상의 상속세 재원 마련 요구.


    삼성그룹은 2015년 상속세의 정상납부를 강조, 공익재단 출연 등 상속세 회피 제한적. 상속세 감안시 삼성전자 지분 매각 불가피. 삼성전자 일부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매각 전·후 의결권은 동일하게 유지 가능.

     

    상속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일부 지분의 매각은 불가피. 그룹 내 삼성전자 지분율이 20.9%임에도 공정거래법상 의결권은 15%로 제한된 상황. 따라서 의결권이 제한 받고 있는 5.9% 내에서 지분 매각 시 의결권은 동일하게 유지

     

    ㅇ 상속 후에도 현재 지배구조 유지 전망.

     

    경영권 불승계 선언으로 지배구조 개편의 필요성은 현격히 감소.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 


    지난 5월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향후 4세로의 경영권 승계를 공식 포기 선언. 그룹 지배력을 추가로 높여야 할 필요성이 낮아진 상황으로 현재 체제 유지 전망.

     

    ㅇ투자 아이디어 삼성그룹주 재평가에 대한 확신

     

    삼성물산 :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계열사 지분가치를 빠르게 반영
    삼성전자 : 지배력 유지를 위해서는 기업가치의 절대적 상승이 필수
    삼성생명 : 그룹 내 삼성전자 최대주주로서 상속 필수, 향후 배당 증대 기대
    삼성SDS : 총수일가 지분 처분 유인 발생, 처분 시 기업가치에는 긍정적 판단

     

     

     

    ■ 삼성물산의 역할 강화 - 신한

     

    ㅇ 삼성물산과 삼성 SDS의 중요도 증가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자사주 형식으로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잔여지분 공개 매수만 가능).

     

    따라서 JY에게 일부 혹은 전부 상속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삼성물산과 삼성삼성SDS는 상속대상주식이기는 하나 주식 규모가 전자전자/생명 대비 미미 하다하다.

     

    여러 시나리오를 종합해 볼 때 생명을 통해 전자를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면서 JY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삼성물산의 그룹내 중요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또한 패션 등 비관련 사업 분할 등의 효율화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

     

    SDS의 경우도 상속세 납부라는 측면(주식담보대출 / 혹은 매각 등등)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상 주가 측면에서 유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된다.

     

     


    ■ 삼성물산 : 어떤 형태의 변화든 간에 삼성물산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일 것 - kb

     

    ㅇ이건희 회장 사망으로 지배구조 변화 불가피

     

    투병 중이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0월 25일 사망함에 따라 보유지분의 처리과정에서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


    故이건희 회장이 보유 중이던 주요지분은 삼성전자 4.2% (우선주 0.1% 별도), 삼성생명 20.8%, 삼성물산 2.9% 등으로 이들 지분의 시장가치는 최근 종가 기준 (10/23)으로 18.2조원에 이름

     

    특히 삼성생명 지분의 처리문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과 맞물려 있어 관심이 필요. 다양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아이디어들 거론 중이나 조기 가시화는 쉽지 않을 것

     

    시장에서는 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를 염두에 둔 다양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아이디어들이 거론되어 왔음.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매도 후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취득, 삼성전자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한 뒤 투자부문을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방안 등이 대표적.

     

    하지만 이는 삼성물산의 지주사 강제전환, 삼성전자의 자사주 미보유, 보험업법 개정안의 유예규정 등을 감안했을 때 조기에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전망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이 최근 시작되었고, 국정농단 뇌물혐의 파기 환송심도 오늘부터 재개되는 상황에서 인위적인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

     

    ㅇ어떤 형태의 변화든 간에 삼성물산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현시점에서 삼성그룹이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의 지배구조 개편을 시도할지 예단하기는 어려움.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17.3%의 지분보유로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상황에서 최소한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의사결정의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됨


    또한 총 10.3조원의 상속세를 상속인들이 나누어 납부 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향후 배당증액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됨.

     

    10.3조원의 상속세 : 사망 전 2개월 (실제 과세기준은 사망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 평균임) 평균주가에 세율 60% (기본 50%에 최대주주할증 20% 반영), 자진신고에 따른 공제 3% 적용

     

     

    ■ 상속의 개시. 배당정책 강화와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 가능성 - NH


    삼성그룹 ‘3세 경영’ 공식 출범. 삼성그룹 지배구조는 금산 혼재에 불구, 순환출자 해소 통해 지배구조 규제환경 준수중. 10조원 상회하는 상속세 마련 위해, 지배주주 지분 일부 처분 및 지분 보유 계열사에 대한 배당정책 강화 예상. 금융부문 및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공고화 위한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 가능성 있음.


    ㅇ상속세 부담? 선택과 집중, 그리고 배당 정책 강화


    이건희 회장 별세에도 삼성그룹 지배구조에는 큰 변화 없을 전망. 삼성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도 아니고, 금융과 비금융 혼재돼 있지만, 2018년 순환출자 완전 해소로 현행 지배구조 관련 법규 준수 중. 지배주주 3세대는 보유한 계열사 지분과 상관없이 그룹 내 역할 수행 중. 상속에 따른 계열분리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

     

    이건희 회장 보유 계열사 지분 18.2조원에 대한 상속세 부담은 10.6조원. 지배주주 일가의 지분은 배당수입과 삼성그룹 지배력 유지 측면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에 집중될 전망. 여타 지분 처분에도 부족한 재원은 삼성전자 배당정책 강화 통해 마련할 것으로 예상.

     

    ㅇ삼성생명 지배력 약화?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 가능성 고려해야


    상속세 재원 마련 위해 지배주주 일가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처분 시, 삼성물산 또는 삼성생명 인적분할 통한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금융 부문 지배력 강화 가능.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삼성물산 간 이전해야 하는 삼성전자지분은 최소 1.8%로 삼성전자 지배력에도 변화 없을 전망. 다만, 삼성물산이 지주비율 낮춰야 하는 점은 과제. 또한, 비금융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환경 변화 고려하면, 2021년 이내에 마무리 필요

     

     

     

     

    ■  삼성전자 : 주요 계열사 주주환원 정책 강화 지속

     

    ㅇ이건희 회장 보유지분 상속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가 관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9%이고, 이들 지분 가치의 총합은 18조 2421억원(10월 23일 종가 기준)이다.

     

    이 지분이 가족들에게 어떤 비중으로 상속될 지가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사망 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 배우자가 1.5/4.5, 나머지 자녀들이 각각 1/4.5씩 상속을 받게 된다.

     

    두번째는 상속세다. 적용되는 상속세는 약 10.9조원(상속세율 60% 적용)이다. 가족들이 향후 5년 간 6회에 분납한다고 해도 매해 약 1.8조원의 상속세를 내야하는데 재원마련이 가장 큰 숙제이다. 충분하지 않지만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배당 확대 정책을 예상할 수 있다.

     

    ㅇ삼성전자 지배력 유지에는 큰 변화 없을 듯


    현재 삼성전자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 11.1%이고, 그 다음으로는 삼성생명 8.51%,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가족과 문화재단이 5.9%, BlackRock Fund Advisor 5.0%, 삼성물산이 5.0%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주식에 의결권 행사 제한이 있어서 삼성전자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은 삼성물산, 가족, 삼성생명 5%를 합친 15.0%이다.

     

    이건희 회장의 보유지분이 가족들에게 어떻게 상속될 지 아직 불확실하지만, 경영권 확보에 대한 가족간 합의가 있다면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그리고 가족 보유 지분을 통한 삼성전자 경영권 유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무효소송 결과에 따른 영향은 불확실성 요인이다.

     

    ㅇ상속세 재원 마련이 문제


    이재용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 삼성생명 지분을 모두 상속받을 경우 발생하는 상속세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보유지분의 배당금과 가족들의 개인적인 파이낸싱 방법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건희 회장과 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으로 받은 배당소득은 작년에 총 7,246억원이고 향후 계열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따라 배당소득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매해 1.8 조원의 상속세를 배당소득으로 감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상속세를 6회 연부연납할 경우라도 매해 1조원 이상의 추가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파이낸싱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가족들의 개인적인 파이낸싱을 통한 재원 마련 가능성도 높다.

     

    ㅇ삼성전자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조만간 결정할 시기


    삼성전자의 2018~2020 년 3 년 간의 주주환원 정책이 올해로 끝나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곧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주주환원 정책의 근간은 3 년간 발생하는 FCF(Free Cash Flow) 의 50% 를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것이다.

     

    매해 고정된 배당액 9.6 조원이 지급되고 추가 지급할 재원이 있다면 배당 혹은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으로 환원될 것이다.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정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주주환원이 좀 더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ㅇ삼성금융 계열사들도 주주친화정책 유지 전망


    삼성생명의 배당금도 상속세의 주요 재원이 될 것이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지분구조의 정점에 있고, 각 금융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감안할 때 상속세를 연부연납하는 과정에서 삼성생명의
    배당금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험업법 개정 여부를 떠나 금융 계열사들이 현재 취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은 유지 및 확대될 전망이다.

     

     


    ■ Murata 내년 상반기 가이던스 대폭 상향 -NH


    글로벌 MLCC 1위 업체인 Murata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상반기 실적 가이던스 제시. 주된 이유로 스마트폰 수요개선, IT기기 판매 호조세, 전장 회복 등을 언급. 업황 회복세 전망하며 국내 업체들도 긍정적


    ㅇ컨센서스 대폭 상회하는 가이던스 제시


    글로벌 1위 MLCC 업체인 Murata가 FY2020 상반기 가이던스를 상향. 새로운 반기 가이던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대비 10.3%, 35.1% 상향된 수준. 최근 IT기기 및 전장 수요 회복이 주된 원인이며 국내 관련 업체인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등도 비슷한 실적 회복세 예상되어 긍정적

     

    이번 가이던스 상향은 FY2020 회계연도 상반기(2020.04~2020.09) 기준으로 이미 발표된 1분기 수치를 제외하고 FY2Q20 수치만 고려하면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34.6%, 순이익은 42.6% 초과하는 수준.

     

    가이던스 상향의 이유로 동사는 스마트폰 및 전장 수요 회복, PC 판매 호조세, 언택트 수요 확대 등을 언급. 하반기에
    도 iPhone 판매 호조세, 전장 수요 회복 등 전방산업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


    ㅇ글로벌 MLCC 업황 개선 전망


    동사 실적 발표는 다음주 금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이례적으로 실적 발표 이전에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특히 이러
    한 방식은 MLCC 업황이 매우 양호했던 2018년 이후 처음이어서 더욱 인상적.


    글로벌 MLCC 업체들도 이와 유사한 실적 개선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향후 스마트폰 판매 확대 및 5G 침투율 상
    승에 따른 대당 탑재량 증가, PC 등 IT기기 판매 호조세 지속, 전장 수요 회복 등으로 양호한 업황 유지될 것으로 기
    대.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등 관련 국내업체에 긍정적.

     


    ■ 효성티앤씨-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 키움

     

    효성티앤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국 스판덱스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코비드19로 인한 관련 수요가 오히려 증가하였고, 미국의 중국 면화 규제로 스판덱스를 비롯한 화섬제품 가격이 반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동률 개선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올해 3분기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건설 : 그린 뉴딜에도 건설사는 필요하다 -NH


    3분기 실적은 해외 프로젝트 공기 지연으로 부진했지만, 국내 주택 분양은 연결기준 3만세대 이상 이뤄질 것. 2030년까지 12GW 설치되는 해상풍력, 현대차그룹과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


    ㅇ해외는 부진했지만, 반전의 여지는 있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7,500원 유지. 지난 분기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상당수의 해외 프로젝트 공기 지연으로 추가 원가가 반영돼 컨센서스 하회.

     

    그러나 프로젝트 지연 사유가 천재지변인 점을 감안하면, 정상화 시 일정 수준은 환입 가능. 또 2020년 주택 분양은 연결기준 3만세대 수준으로 국내 부문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1조원(-1.1% y-y), 영업이익 1,398억원(-41.5% y-y)을 기록해 컨센서스 하회. 이는 현대건설 UAE 미르파 발전소와 현대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발전소 프로젝트 등에서 공기지연 사유가 발생해 일회성 비용 1,100억원을 인식했기 때문


    반면, 신규 수주는 3분기 누적 21.9조원으로 국내 14.2조원(한남3구역 재개발 프로젝트 포함), 해외 7.7조원(파나마 메트로 등) 기록. 주택 분양은 3분기까지 연결기준 2.0만세대 달성(현대엔지니어링 0.5만세대 포함).

     

    다만, 둔촌주공 (2,800세대) 분양이 지연되며 연초 목표에는 소폭 미달할 전망. 카타르 LNG 프로젝트(200억달러), 이라크 정유공장 프로젝트(40억달러), 홍콩 종합병원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중.

     

    국내 주택뿐만 아니라 주요 SOC 및 데이터센터 수주도 가시권


    ㅇ그린 뉴딜 프로젝트를 수행할 건설사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개발하겠다고 언급. 또 동사는 한국전력이 2019년 12월 완공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공사한 경험이 있음. 향후 10년동안 국내 시장에서 연료전지와 해상풍력증설은 빠르게 진행될 전망. 포스트 코로나 후 확대될 해외 부문과의 동반 성장이 가능한 부분

     

     


    휴젤 : 바야흐로 휴젤 전성시대

     

    ㅇ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내 판매허가 획득


    지난 23일 휴젤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늄 톡신(이하톡신) Letybo의 판매승인을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획득했다.

     

    판매 및 마케팅은 약 1만여 곳의 병원 및 의료기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중국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 사환제약이 맡았다.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중국 정식 톡신시장을 3.5억달러로 추정하며 2026년에는 1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중국에 정식 출시된 톡신은 Allergan의 Botox와 란저우생물학연구소의 BTX-A이며, 내년에는 Ipsen의 Dysport가 출시되며 4개 업체가 경쟁하게 될 것이다.

     

    Letybo는 BTX-A보다는 가격대가 높지만 Botox와 Dysport보다는 저렴한 mid-end 포지셔닝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ㅇ무난한 점유율 확대로 내년 영업이익 33% 증가 전망


    우리는 2021년 Letybo의 중국 점유율은 3%, Allergan 대비가격 할인율은 30%,납품가는 판매가의 40%로 가정했다. 이에 따라 휴젤의 2021년 중국향 매출은 45억원으로 추정한다.

     

    경쟁사의 중국진출도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휴젤의 중국 내 점유율 확대는 무난할 전망이다. 2024년 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189억원(+4% YoY, 영업이익률 3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경쟁사 판매금지에 따른 국내 점유율 확대, COVID-19 완화와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수출 확대 등으로 내년은 매출 2,398억원(+21% YoY), 영업이익 912억원(+33% YoY, 영업이익률 38%)을 예상한다.

     

    ㅇBuy the rumor, sell the news. 다시 buy the potential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SOTP로 산출한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15% 상향조정한다. 본업가치 산출에서 NOPLAT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조정했고 중국시장 내 점유율을 소폭 상향하며 파이프라인 가치를 8,230억원에서 9,570억원으로 올렸
    다.

     

    전일 중국허가를 발표한 휴젤은 모멘텀 소멸로 주가는 4% 하락마감했다. 그러나 빠르면 4분기부터 중국향 매출이 발생할 수 있고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주가하락을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활용하길 권고한다.

     

     

     

    DMS 3Q20 탑픽 Preview :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비올 상장으로 레벨업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200원 유지


    DMS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200원을 유지한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익성 향상 및 풍력사업 개시 임박으로 영업가치 상승, 자회사 비올 상장으로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DMS의 기업가치는 투자지분가치 456억원과 영업가치 3,740억원을 포함해 총 4,196억원으로 산정했다. 4분기와 내년 초까지 신규 사업이 현실화 되며 DMS의 기업가치도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3Q20 Preview: 분기 최대 실적 전망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억원(YoY, +37.4%)과 99억원(YoY, +56.3%)으로 전망한다. DMS의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 장비 판매 호조와 중국법인 비용 축소에 따라 호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비용 축소는 2017년부터 진행해온 현지 인력 감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비 등 판관비 감소에 기인한다. 주요 고객사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 투자 스케쥴에 따라 3분기에 가장 많은 장비가 납품되었다.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낮으나, 2분기 대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익성이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인 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2020년 매출액 2,394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전망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4억원(YoY, +22.0%)과 343억원(YoY, +51.1%)으로 전망한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지속되며 호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6일 비올의 스팩합병 후 DMS의 연결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DMS의 연결 매출액은 200억원 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올은 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현재 50%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향후 높은 성장성으로 인해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을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른 모회사 DMS의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업종별 이익전망치 추이-미래

     

     

     

     

     

     


    ■ 오늘 스케줄- 10월 26일 월요일


    1. 美) 9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 홍콩 증시 휴장
    3. 中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개최 예정
    4. 스가 日 총리, 2050 온실가스 배출 제로 발표 예정
    5. 바이오 유럽 2020 온라인 개최
    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 예정
    7.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 ITC 최종판결 예정(현지시간)
    8. CJ CGV 관람료 인상 예정
    9. 테슬라 국내 슈퍼차저 유료화 예정
    10. 한진중공업 공개매각 입찰 마감시한
    11. 트와이스 두번째 정규 앨범 발매 예정


    12. 현대차 실적발표 예정
    13. 기아차 실적발표 예정
    14. 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5. PI첨단소재 실적발표 예정
    16.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7. 서울반도체 실적발표 예정


    18. 레드로버 거래정지(감자)
    19. 메디포럼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20. 대원 추가상장(CB전환)
    21.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22.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CB전환)
    23. 파워넷 추가상장(CB전환)
    24.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25. 현대엘리베이 추가상장(CB전환)
    26.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7. 이엑스티 추가상장(CB전환)
    28. 장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9. 엘오티베큠 추가상장(CB전환)
    30.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31.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32. 美) 9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33. 美) 10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34. 독일) 10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신규 부양책에 대해 민주당과 중대한 견해차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함 (CNBC)


    ㅇ 미국 방송 NBC는 자신들의 집계 결과 전일 하루 동안 발생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천64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함 (NBC)


    ㅇ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함. S&P는 친 성장적인 재정정책 등이 경제 성장의 재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등급 전망 상향 이유를 밝힘 (WSJ)


    ㅇ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함. 중앙은행은 경제 상황이 기본적인 전망과 일치할 경우, 다음 회의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WSJ가 통상 미 대선이 끝난 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증시가 상승하곤 했지만 경쟁선거(낙선자가 이의를 제기한 선거)가 발생할 경우 증시가 지난 2000년 대선때와 마찬가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함 (WSJ)


    ㅇ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중국에서 5만대에 이르는 ''모델S''와 ''모델X''의 리콜 조치에 들어감. 잠재적인 고장과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전 후방 서스펜션 결함에 따른 리콜 조치인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코로나19와 이민정책, 기후변화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첨예하게 충돌함. 1차 토론과 비교하면 토론 매너가 좋아졌지만 결정적인 한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옴 


    ㅇ 중국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을 의미하는 ''항미원조'' 7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함. 시진핑 주석은 70주년 행사에서 직접 연설하며 주권 수호를 특히 강조한 한편, 미국을 염두에 둔 경고성 발언을 쏟아내 대내 단합을 통해 미중 갈등을 정면 돌파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임


    ㅇ 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경쟁기업을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UBS 분석이 나옴. CATL과 BYD는 세계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자재비가 해외 시장보다 낮아 중국이 전기차 공급사슬에서 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함.


    ㅇ 미국 무역 제재로 사업 확대에 발목이 잡힌 화웨이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메이트40으로 재기에 나섬. 이 신모델에는 화웨이가 독자 설계하고 대만 TSMC가 생산한 5나노 기린 9000이 탑재됨. 다만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사실상 마지막 독자 칩 적용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ㅇ 구글이 내년부터 애플리케이션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콘텐츠 관련 앱의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수수료 30%를 부과하기로 함. 이 가운데 국내 이통사가 물밑으로 협력하며 해당 수수료의 최대 15%를 챙겨왔다는 주장이 제기됨.

     

     

     



    2020.10.26 한국증시 주간전망 

    박스권에 갇힌 한국증시가 다시 상승동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선결조건.  미국 대선관련 불확실성, 추가부양안 지연, 대주주양도세 회피매물, 코로나19 재확산발 미국과 유럽의 부분봉쇄 재개 등의 영향으로 한국증시는 당분간 올해 고점을 뚫기가 어려워 보이며, 미 대선후 차기정권이 확정되기까지 박스권에서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 지수는 제한된 범위 가운데, 올해 내내 오르지 못한 소재, 산업재, 은행,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 가치주 중에서 금리상승과 실적호조 모멘텀을 가진 개별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특히 광군절,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수출소비재를 주목할 필요.  

    23일 미 대선 후보자 TV토론후 CNN방송과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시청자 585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는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53%, 트럼프 대통령은 39%로 나타나. 4년전 마지막 TV토론 직후 CNN의 설문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가 52% 대 39%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는데 그때와 지금상황이 다르지 않음. 여전히 여론조사에 나타나지 않는 샤이 트럼프 유권자의 향방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섣불리 바이든 당선에 배팅한 투자전략 설정은 성급할수도 있다고 판단. 최근의 달러약세와 원화 초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도 미국대선의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23일 마지막 TV토론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우세했고 지지율도 여전히 앞서고 있어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 양원를 모두 장악하는 시나리오가 유력. 양 진영간 지지율 격차확대는 증시에 긍정적이나 격차축소는 부정적으로 작용. 

    미 5차 부양책 합의는 지연되고 있지만 시간의 문제일뿐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실시를 시장은 확신하고 있는 상황. 
    민주당 승리시 증세 악재의 영향보다 경기부양 호재의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전망. 5차 부양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국채발행 증가와 이 자금의 성장기여에 따른 성장율 상승기대는 미 국채금리의 추가상승을 예상할 수 있음, 이는 경기민감 가치주가 성장주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

    하지만 성장율을 초과한 금리상승시 연준의 장기채 매입 확대가능성,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의 낙선시 대선결과 불복가능성은 금리상단을 제한 할 리스크요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미국내 임상3상이 이번주 재개될 전망. 잇따른 임상3상 중단소식에 위축됐던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이 다시 고조.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1∼2개가 올 연말까지 접종 준비를 마칠 것으로 전망. 백신개발 관련 긍정적 뉴스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악재를 완화시키는 요인.

    한국의 10월 1~20일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 글로벌 경기회복은 선진국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는 반면 아시아 국가들에 유리한 투자기회가 나타나고 있음 

    선진국에서는 소비회복이 나타나는 한편 생산회복은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재확산 환경에서도 소비는 이어갈 수 있지만, 공장가동이 정상화되기는 어렵기 때문. 선진국 경제의 소비-생산 온도 차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잘 이뤄지고 있고 가동률 개선이 용이한 아시아 신흥국의 제조업 경기에 긍정적인 요인

    유럽의 코로나 상황악화로 유로화가 달러대비 약세환경이지만 바이든 후보의 승리기대로 위험선호심리가 커지면서 달러약세-신흥국통화 강세 심화. 중국이 내수중심의 경기부양 기조에 따라 중장기적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원화강세도 이어질것으로 예상. 신흥국통화 강세현상이 지난주 심화, 대선전까지 이 상황이 이어질듯. 

    지난주까지 발표한 기업의; 85%는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다음주에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츠트, 길리어드, 화이자, GE, 3M, 캐터필러, 보잉 등 170개 S&P500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이들 기업의 실적호전 여부가 증시에 영항은 중립적일 것으로 전망. 성장주들은 호실적 발표가 많을 것이나 이미 주가가 올라있어 실적발표 직후 수익실현 매도가 있을 것이기 때문.

    정부의 개인투자자 대주주요건을 인당 종목당 3억으로 고수함에 따라 연말 양도세 회피 목적 개인투자자 자금 출회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올 연말기준으로 대주주로 확정된 투자자는 내년 4월 이후 해당 종목 매매에서 발생한 수익은 2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함. 정부는 대주주해당 개인투자자수는 1.5%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 매물 영향은 중소형주와 올해 크게 오르면서 개인자금 유입이 많았던 성장주에서 충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이건희 회장별세로 삼성물산, 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필요. 이재용부회장이 내어야 할 상속세는 10조6000억여원으로 추정. 납부기한은 내년 4월말까지이나 5년간 분할납부 가능. 



    2020.10.26 월요일 한국증시 전망 

    23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경기 부양책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는 대선전 재정부양책 합의 타결 기대가 낮아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가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로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어, 마지막 TV토론회 이후 약세를 보였다. 뉴욕 WTI 유가는 리비아와 미국의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 미 부양책 합의지연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경제 펀더멘털은 다른 선진국 대비 강건하여 이에 대한 믿음은 증시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밸류에이션 고평가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지만 낮은 금리가 충분히 상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은 이어지고 있어 증시상방 역시 열려 있다. 지금 박스권에 갇혀 있는 한국증시는 펀더멘털이 아닌 단기적 수급에 좌우되고 있다. 

    이번주의 수급요인들을 살펴보면 미 대선관련 불확실성, 개인대주주 매물출회, 기업 호실적발표와 수익실현, 코로나 재확산 발 유럽일부국가의 부분적 경제봉쇄 대비 백신임상3상 재개,  달러가치 반등우려 등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다. 반면 미 대선이후 대규모 경기부양기대, 연말 배당투자확대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요인들이다.   

    23일 한국장 마감시점 이후 S&P500선물지수는 +0.33%, WTI유가는 -1.58%, 원화가치는 +0.40%, 달러인덱스는 -0.39%, 미10년국채금리는 -0.83% 변동했다. 이는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외인자금의 한국유입환경으로 요약된다. 

    23일 미 다우지수에서 성장주는 +0.57%, 가치주는 +0.03%로 성장주의 일시적 반등세가 나타났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1.34%, 신흥국ETF는 +0.54%, 중국물 ETF는 +0.40%로 한국물의 특별한 강세를 보였다. 그전에 마감된 23일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0.24%, 은행>자동차>화학소재>운송>.....>반도체>유틸리티>미디어컨텐츠 순의 변동을 보였다.  

    미국시장의 섹터별 분위기는 통신써비스>경기소비재>부동산>산업재...정보기술>에너지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SNS,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온라인플랫폼, 의류/소매, 은행, 소재, 건설/건자재/홈인테리어가 강세를 보였고, 해운(크루즈선사), 반도체, 통신, IT장비, 2차전지, 자동차, 기계/방산 업종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월요일 한국증시 동시호가는 금요일 미국증시의 분위기를 반영하겠지만 중국장 개장전에 매크로 변수의 변화를 반영하여 성장주 위주 강세로 상승하겠다. 하지만 일시적 매크로 노이즈에 휘들리지 말고 금리상승과 원화강세에 초점을 두고 소재, 산업재, 금융, 경기소비재 쪽에서 실적호전 모멘텀에 초점을 맞추기를 제안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23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0.10%, S&P500 지수는 +0.34%, 나스닥 지수는 +0.37%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 협상과 주요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대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대선 전에 합의가 될 수도 있다는 낙관론이 22일에는 있었지만, 23일 이날은 부정적인 발언들이 우위를 점해 미국의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마지막 TV토론에서 펠로시 의장이 대선 탓에 부양책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이끄는 주들을 구제하기 위한 부양책 합의는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대선 전에 합의가 가능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길 바라야 한다고 맞받았다. 

     

    하루 정도 이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등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낙관적인 발언에 주요 지수는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일부 분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중대한 이견이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대선 이전에 부양책이 전격 타결되지는 못하더라도, 머지않은 시점에 결국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선에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경우에도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전일 마지막 TV토론은 상황을 크게 바꿀 한방은 없었다는 평가다. 이번 토론도 바이든 후보가 앞섰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여전히 앞서고 있다. 금융시장도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시나리오가 금융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평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의 경우처럼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큰 데다, 민주당의 승리 시 증세 등으로 인해 결국 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란 지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이날은 시장 전반에 다소 부담을 줬다. 인텔의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10.6% 내외 폭락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불안하다.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7천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12% 내렸지만, 산업주는 0.4%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하는 관망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99% 하락한 27.55를 기록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3%상승
    ㅇWTI유가 : 1.58%하락
    ㅇ원화가치 : 0.40%상승
    ㅇ달러인덱스 : 0.39%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0.83%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693%에서, 전일 0.686%로 하락

     

     

     


    23일 뉴욕 채권시장

    23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0.840%를 기록했다. 수익률을 끌어올리던 부양책 타결 기대가 희미해지면서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7일만에 꺾였다. 장중에는 6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0.872%까지 오르기도 했다. 10년 국채수익률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0.862%를 지속해서 웃돌 경우 추가 상승을 기대할수 있다.

     

    교착상태에 빠진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을 두고 백악관과 민주당은 '네 탓' 공방을 벌이면서 11월3일 선거일 이전까지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졌다. 하지만 시장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지출이 많이 늘어나고, 민주당이 상원마저 장악할 경우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이 나올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양당이 모두 대규모 경기 부양책 도입을 장담하고 있는 만큼 대선을 전후해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실시될 것으로 시장은 확신하고 있다. 대규모 경기부양은 재정적자와 국채발행 규모확대로 이어져 금리상승요인이다. 지금의 국채금리 상승은 미 국채 수요와 공급의 줄다리기에서 공급 쪽이 우세한 결과이다. 바이든 승리가능성이 계속 커지면서 나올 수 있는 국채공급의 규모가 미 국채금리를 상승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에 10년물 국채수익률이 0.8%를 상회하는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고 연준이 2022년 말까지 기준금리 인상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뒤 국채수익률 상승세는 몇일만에 제동이 걸렸었다. 지금은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은 신규국채 공급을 늘릴수 밖에 없다. 그 결과로 장기적으로 성장율과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단기물보다 장기물 금리 상승폭이 커져 10년물과 2년물 스프레드는 2년 이내 최대치로 확대되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미한 4분기 성장율 가능성과, 안전자산 수요증가 가능성은 국채금리의 추가상승을 제한할 수도 있다. 연준은 4분기 성장율보다 국채수익률이 더 높게 오를 경우 장기물 국채를 더 많이 매입하면서 국채수익률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또 트럼프의 대선 결과 불복으로 차기 통치권 확정이 지연될 경우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 2주 동안 국채금리 상승의 반작용으로 하락압력이 나타날수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제조업PMI, 서비스업 PMI 등 최근 경제 지표도 계속되는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 IHS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PMI는 56.0으로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시장 예상 55.0도 상회했다. 10월 제조업 PMI는 53.3으로 시장 예상에 다소 못 미쳤지만, 최근 2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ㅇ경제지표 (발표치/예상치/이전치)

     


    23일 뉴욕외환시장 : 파운드<달러인덱스<위안<엔화<유로<원화 순으로 강세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92.732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1.02%나 하락하는 등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달러약세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성장율이 회복될 것에 기대하여 위험선호가 커진 결과이다.

    대선 전에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가 약해졌지만, 안전선호현상을 부추기지는 못했다. 대선이후에는 누가 당선되든 대규모 부양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시장이 확신하기 때문이다.

    전날 실시된 대선 후보자간 토론회는 첫번째와 달리 절제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토론에서 대선 판도를 뒤흔들 한방이 없어 표심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풀이했다. CNN방송과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이날 토론이 끝난 뒤 시청자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53%, 트럼프 대통령은 39%로 나타났다. 4년 전 마지막 TV토론 직후 CNN의 설문조사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가 52% 대 39%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안전통화인 엔화는 강한흐름을 보였는데 다음 달 3일로 다가온 미 대선에 대비해 안전 피난처를 찾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이 코로나19에서 가장 빨리 회복하면서 위안화 강세 흐름은 지속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장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3일 뉴욕 원유시장

    12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79달러(1.9%) 하락한 39.85달러
    뉴욕 유가는 산유량 확대 관련 소식과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영향을 받았다.

     

    내전으로 산유 활동이 거의 중단됐던 리비아에서 원유 생산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아의 하루평균 산유량이 50만 배럴로 늘었고, 향후 2주 안에 80만 배럴, 4주 안에는 10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리비아 내전 이전에는 하루평균 160만 배럴가량의 산유량을 기록했었다.

    미국의 산유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부담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지난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6개 늘어난 211개를 기록, 5주 연속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유가 불안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전일 OPEC+가 감산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이 유가에 지속해서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중국증시 마감 : 5중전회 앞두고 3거래일째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04%, 선전종합지수는 -1.90%

     

    23일 중국증시는 향후 5개년 경제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인 5중 전회 개최를 앞두고 하락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장 중반께 약세로 돌아서 막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은 5년 단위로 장기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번 26~29일 예정된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5중전회)에서 향후 5개년 연평균 경제성장률 목표가 5% 내외로 하향조정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상하이증시에서는 건강관리업종과 농산물관련주가 3%가량의 낙폭을 보이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것과 내달 초로 예정된 미국의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한국과 미국, EU로부터 수입하는 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들 국가에서 생산하는 에틸렌 프로필렌 고무에 대해 최대 222%의 보증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부양책 협상 낙관론을 띄었다. 펠로시 의장은 협상에 대해 "거의 다 왔다"면서 "진지한 시도이며,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23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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