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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22(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0. 22. 07:01

    20/10/22(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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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남은 자들: 코로나와 구조조정 -한국

     

    ㅇ코로나피해주 압축적 구조조정 통해 수혜주로


    2020년 코로나 위기는 다시금 취약 산업에 구조조정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 본고에서 다룰 항공 해운, 유통 면세, 미디어 콘텐츠는 코로나 피해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일부 기업은 전방위 구조조정 효율화를 통해 극적 턴어라운드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업종 대표주 투자 기회로 해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ㅇ항공해운 : 글로벌 위기인데 우리나라만 기회


    항공과 해운은 코로나 19 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산업이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살려낸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 피해주 프레임이 깨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HMM은 올해 코로나가아니더라도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1위 사업자들이다 . 오히려 코로나가 역설적으로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운임 급등 장기적으로는 시장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를 얻을 전망이다 .

     

    ㅇ유통* 면세 : Silver lining


    치열한 음식료품 생활용품 시장 경쟁 속에서 선두 업체와 경쟁 업체들간의 간격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화와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전략에 주력한 이마트의 재조명과 2~3 위권 업체들의 구조 조정노력에 주목한다.

     

    면세 산업은 유래없이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호텔신라 , 신세계 등 선두 업체들은 공항 면세점 임차료부담이 대폭 경감 , 구조적인 비용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ㅇ미디어콘텐츠 : 한국 콘텐츠 , 인플레이션이 기대된다


    코로나에 따른 영상 콘텐츠 수요 증가에도 제작사 실적은 부진하다 .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극장과 광고 매출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사가 어렵기 때문이다 . 그러나 내년에는 스튜디오드래곤 , 제이콘텐트리 등 드라마 제작사에 양호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

     

    1)한국 콘텐츠의 인기 상승과 , 2) 글로벌 콘텐츠 공급 부족에 따른가격 상승 때문이다. 더불어 내년 2 월부터는 글로벌 대작 영화가매월 1~2 편씩 개봉하며 극장 관람객이 2019 년의 75% 인 1 억 7천만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 강세, 어디까지 갈까?-신영

     

    ㅇ원화 강세, 어디까지 갈까?


    전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5원 하락한 1,139.35원을 기록하였습니다. 1,140원 이하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만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연초 이후 달러 가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완만하게 하락해왔던 갭 축소하기 흐름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9월 수출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고 경기 안정화가 조금씩 확인되면서 이러한 갭 메우기 속도는 빨라졌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환율이 변화할 때, 주식 시장에서는 업종별 영향 분석을 하기에 매우 바쁘죠,

     

    통상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각 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때는 매출 중 수출 비중과 비용 측면에서는 수입중간재의 비중을 고려하며, 또한 달러 표시 외화 자산 및 부채에 대해서도 영향을 분석합니다.

     

    정성적인 측면에서는 기업이 환율의 변동분을 얼마만큼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지등의 상대적인 경쟁력 또한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직관적으로는, 원화 강세 시기에는 환율에 민감한 수출주보다는 내수주 주가의 긍정적 흐름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과거 원화 강세 시기에 이러한 직관적인 판단에 부합하는 결과가 뚜렷하게는 관찰되지는 않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된 올해 9월 이후 섹터별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운송, 유틸리티, 철강, 경기
    소비재, 은행, IT 등의 상승률이 컸던 반면, 미디어/엔터, 헬스케어, 에너지화학, 건설 등의 섹터 흐름이 부진했네요.

     

    앞서 언급한 매출, 수입중간재등의 영업적인 환 노출 등을 고려한다면, IT, 자동차 등의 섹터의 부진이 관찰되어야 할 테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원/달러 환율 흐름이 기업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보다는, 다양한 변수들이 주가흐름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섹터 내에서도 개별 기업간 흐름도 격차가 존재합니다.

     

    전일 국내 증시에서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직전일에 이어 이어졌으며, 기관의 매수세도 지속되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특히, 전기전자 등의 IT대형주, 그리고 현대글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운송 섹터로 집중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돌아왔다 라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지배구조 이슈,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의 단기적인 급락 영향이 조금은 상쇄되는 모습입니다.

     

    원화의 추가적인 강세가 잠시 속도를 줄인다면,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코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의 움직임 및 3분기 기
    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월,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실적 호조에 환호하기 보다는, 실적 부진에 더 민감한 듯한 모습입니다. 실적 호조는 단기적인 투자자들의 호응 보다는 불확실성속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채권 : 미국- 때 되면 나올 부양책 -하나

     

    ㅇ대선 이후 정책 강도와 금리 상승 기울기 전망 위해 의회 구성 대한 관심 필요


    대선을 앞두고 추가 부양책 관련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3~4월 두 달 사이4차례에 걸친 긴급 예산법이 나온 이후 민주당, 공화당과 백악관 간의 주도권 싸움이 지속되면서 추가 정책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민주당이 하원에서 3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고, 7월에는 공화당이 상원에서 1조 달러 규
    모의 부양안을 공개하기도 하였으나 공방만 이어가다가 시간만 흘러가는 모습이다.


    현재 미국 경제는 정책 공백의 신호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연쇄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고용지표의 내용들이 부담스럽다.

     

    주간으로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0만명대로 들어선 이후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고, 비일시적 해고자 수는 450만명까지 증가하며 중장기적 경제 훼손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경제를 이끌어가려는 성향의 민주당과 작은 정부를 추구하며 재정보다는 규제 완화, 감세 등의 경기부양 방식을 선호하는 공화당 모두 선거를 앞에 두고 정책 노선을 변경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의 전통적 지지층이 이탈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의 정책 기조를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도 경제 성과를 중심으로 재선을 노리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제시한 부양책 규모의 중간에서 합의를 원하나 이 역시 여의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추가 부양책은 시기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 보면 대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데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중 하나가 경제 부문이다. 선거를 앞두고 양당이 경제 정책에 대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정당의 전통적 정책 기조와는 무관하게 정쟁의 필요성이 약화되는 대선 이후에는 추가 부양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협상의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과거사례들을 보면 지금 보여지고 있는 모습과 달리 대통령의 소속 정당과 재정정책의활용 여부는 특별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경제 상황이 더 중요하다. 실제로 경기위축 국면에서 지출이 늘어나며 재정적자가 증가했던 패턴이 반복되어 왔다.

     

    한편 부양책의 크기와 속도, 이에 따른 금리의 상승 기울기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대통령만큼이나 의회 구성이 중요할 전망이다. 정부 정책이 양당의 협의를 거쳐야하는상황과 바로 의회를 통과될 수 있는 상황은 규모와 방향에서 차이를 만들 것이다.

     

    상원 투표 역시 관심의 영역에 둘 필요가 있다. 바이든과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게 될경우 3조달러대의 부양책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고, 향후 5년간 4%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에 따라 3% 초반까지 성장 전망치에 차이가 존재한다.

     

    대선과 함께 치뤄질 상원 투표 대상 35석 중 경합 지역으로 분류되는 8석의 행방이 중요하다. 이 중 1석은 현 민주당 의석, 7석이 공화당 의석이다.

     

    전통적으로 중립 혹은 민주당 우호 성향이었던 주(州)이지만 지금은 공화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3곳이 투표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여론조사대로의 결과라면 민주당이 지금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적극적 재정정책 기대와 연결 지을 수 있다.

     

     

     


    ■ 시장 매수 타이밍 점검 - 흥국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스탠바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우려가 이미 단기적으로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의 부양책 필요성은 높으며 협상에 근접한 상황으로 시간의 문제로 판단된다. 

    (1)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와 트윈데믹 우려 
    (2) 부양책 규모가 과거와 달리 2 조달러 전후로 수렴해 간극을 좁힌 상황 
    (3) (트럼프 측면에서) 대선에 임박해서 표심 확보를 위한 서프라이즈 재료로 활용될 가능성 

    부양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수 있겠지만 경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1) 부양책이 지연되면서 부양 규모가 우려했던 것보다 증가했다는 점 
    (2) 마침 미국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있어 소비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 
    (3) 연말 경기 심리 개선은 내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ㅇ연말 대주주 이슈 관련 타이밍


    4분기는 대주주 요건 강화에 따른 개인 수급 리스크가 고려되어야 한다.  주요한 포인트는 이와 같은 수급 우려가 연말에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보통 10월에 선반영되었다는 점이고 실제로 11~12 월에 지수 하락은 우려처럼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근 매해 대주주 요건이 강화된 가운데 18, 19년 사례를 보면 11~12 월에는 횡보 내지는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코스닥보다는 코스피가 좀 더 먼저 4 분기 저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이슈에 대하여 이미 9 월부터 pricing 되었다고 보면 10~11월은 코스피, 11~12월은 코스닥 저가 매수 타이밍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결론 

     

    이상을 종합해 보면 시장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대주주 요건 강화 우려, 단기 경기 우려 등이 여전하나 이미 상당 부분 pricing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말까지 조정 시 매수 관점에서 주식 비중을 재차 늘리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고, 코스닥보다는 코스피부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권고한다. 

     

     


    ■ Tesla 3Q Review: 사상 최대실적 기록 - 이베스트 

    ㅇTesla 3Q20 실적발표 : 사상최대 실적 기록 , 시장 기대치 상회 

    매출액 $8.77bil(YoY +39.2%), 영업이익 $8,090mil(YoY +210%), EPS 76센트(YoY +105%) 기록,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 영업이익률 9.2%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수익성 개선


    수익성 개선의 배경에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확보, Credit 매출 증가가 기여. 자동차 GPM은 YoY +4.8%p 이상 개선 . 다만 QoQ 자동차 마진은 크레딧 매출 감소에도 불구 개선. 즉, 규모의 경제효과가 컸음을 의미


    총판매량(13.9만대, YoY +44%) 증가, 특히 Fremont 공장에서 GA 4/4.5 라인 생산량이 증가하며 나타난 현상. 연간 50 만대 가이던스 유지 , Model Y 와 상해공장 생산증가가 핵심.

     

    Tesla는 기존 50만대 가이던스를 유지, 역산시 4Q20에는 18만대 가량 판매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가능. Fremont공장에서 Model Y 생산이 본격화 되었고, 상해공장에서도 Model 3 생산CAPA가 풀 캐파로 가동하기 시작한 상태임을 언급.


    상해공장 Model3는 9월말 부터 가격 인하(8~10%)를 실시, 판매급증이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부품 현지화율을 높힌 것으로 보임.

     
    1Q21부터는 Model Y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는 구간으로 진입. 2021년 연간으로는 Fremont 뿐 아니라, 상해, 텍사스, 베를린에서 각각 Model Y 생산 시작 예정임을 언급.

     


    ■ 10월 1-20일 대외거래,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 시사-유진 

    10월 1-20일 수출, 통관일수 감소로 한 달만에 재차 전년동기비 감소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9월에 이어 회복세 지속 

    10월 1-20일 수입, 마찬가지로 한 달만에 재차 전년동기비 감소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올해 1월 이후 평균 17억달러대에서 20억달러대로 깜짝 급증 

    10 월 대외거래, 수출은 전년동기비 4.4% 감소한 446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2.2% 감소한 405억달러 기록하여 41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보일 전망 

    10월 대외거래, 수출 회복기조 지속되는 가운데 설비투자 개선에 따른 내수회복 가능성 예고 긍정적. 일시적 요인 및 선진국 코로나19 확산, 미 대선의 불확실성 등 수출여건 불확실성 상존하나 수출 개선기조 점차 가시화 양상 

     

     

     

    ■ 중소형주가 약한 것은 사이즈 때문만은 아니다 - 신한 

    [중소형주는 4분기에 대체로 KOSPI 대비 약세 흐름. 실적 변동성이 큰 섹터 구성과 제조업 업황에 따른 방향성. 연말 양도세 관련 매물 부담 소화 후 연초 효과 기대] 

     

    ㅇ4분기 대체로 중소형주는 KOSPI 대비 약세 흐름


    국내 증시는 9월 이후 미국 정치 및 코로나 불확실성에 탄력이 줄었다. 중소형주는 더욱 재미없는 흐름이다. 9월 15일 이후 KOSPI는 3.0% 하락, 중형주 및 소형주 지수는 5.1%씩 하락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소형주가 대체로 변동성이 높다 고 판단한다.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수급 영향이 크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중소형주는 4분기에 KOSPI 대비 상대적 약세를 보인다. 2009년 이후 중소형주지수가 수익률이 KOSPI를 상회한 때는 2, 3번에 불과하다. 계절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반면 KOSDAQ 수익률은 KOSPI를 6번 상회했다. 

     

    ‘KOSDAQ = 단순 중소형주’라는 개념은 과거 얘기다. 중소형주 지수가 4분기에 부진한 것은 단순히 기업 규모가 작기 때문만은 아니다.

     

    계절성은 1) 연간 결산을 앞두고 이익 가시성과 배당성향이 높은 대형주 선호(펀더멘털)와 2) 양도세 관련 매물 압력이 개인 참여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에 강하게 작용함(수급)에서 기인한다. 

     

    KOSDAQ은 성장주 비중이 높아 성장 산업 대한 기대감이 강하면 계절성을 상쇄할 수 있다. 중소형주 지수에 계절성이 작용하는 것은 펀더멘털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다.

    ㅇ실적 변동성이 큰 섹터가 주된 구성으로 낮은 이익 신뢰도


    중형주 및 소형주 지수 구성 종목 중 2020년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있는 종목 비율은 51.8%, 5.0%다. 대형주 94%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실적이 최대 변수로 자리 잡게 되면 투자 정보가 부족한 중소형주가 소외될 여지가 크다. 컨센서스가 있는 중소형주의 컨센서스 대비 순이익 달성률도 대체로 부진하다.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커버하는 증권사 수가 적은 것도 있지만 이익 추정 신뢰도를 낮추는 다른 요인이 있다.


    중형주 지수 내 섹터 비중은 산업재 23%, 경기소비재 16%, 소형주 지수에서는 산업재 23%, 소재 21% 순이다. 대형주보다 ‘중후장대’ 섹터 비중이 더 높다. 영업 및 재무 레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이익 변동성이 크다. 

     

    소형주 지수에 속한 기업은 협력 사업 매출 비중이 높아 손익 변동성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중소형주지수에 제조업 비중이 높아진 것은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이 변했기 때문이다.


    IT, 바이오 등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산업이 대형주로 성장했고 전통 제조업은 증시에서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ㅇ중소형주 방향성: 회사채-국채 금리 스프레드, 제조업 업황


    2019년 결산 기준 금융 섹터를 제외한 지수별 시가총액 가중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은 대형주 70.5%, 중형주 140.9%, 소형주 123.8%다. 산업에 따라 부채 비율이 상이하지만 대체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재무구조는 취약하다.

     

    중소형주의 KOSPI 대비 주가 상대강도는 회사채와 국채 금리 스프레드와 반대 흐름을 나타낸다. 중소형주 성과는 이자 비용이 낮아질수록 개선된다고 볼 수 있다.


    KOSPI는 올해 팬데믹 충격에도 연초 주가 수준을 넘었지만 금리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에 그쳤다. 중소형주 반등 탄력이 약했던 원인 중 하나다. 중후장대 섹터 중심인 중소형주는 제조업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다.

     

    주가는 제조업 가동률에 대체로 선행 또는 동행한다. 상승 탄력을 얻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가동률 반등이 필요하다. 서베이 지표인 제조업 경기실사지수의 세부 항목 중 업황 및 생산 전망은 3분기 들어 회복했지만 전년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팬데믹 영향이 아직 크기 때문이다.

     

    9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나타나 중소형주가 반등 탄력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ㅇ연말 양도세 관련 매물 부담 소화 후 연초 효과 기대


    중소형주 및 KOSDAQ의 KOSPI 대비 상대강도는 4분기 초반에 하락했다가 3분기 실적 시즌을 통과하고 반등한다. 이후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양도세 회피 관련 매물로 재차 하락했다가 해가 바뀌면서 반등 탄력을 높인다. 이는 연초 효과
    (1월 효과)다. 중소형주 수급이 개선되고 낙관적 전망이 반영된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강도(순매수대금/시가총액)는 KOSDAQ-KOSPI-소형주-중형주 순으로 높다. 양도세 관련 매물 압력도 비슷한 순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형주는 신용잔고가 연초대비 크게 늘어 변동성 확대 시 신용융자관련 매물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는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은 매물 부담을 해소하고 나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 희소한 스타일 찾기- 미래대우

    ㅇ희소한 것이 주목받는 시장

    올해 상반기에는 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이 희소.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20%, +50% 이상인 기업 비중은 각각 25.7%, 14.3% 수준에 불과. 이에 따라 실적 성장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 되면서 주가 차별화가 나타남

    하반기부터는 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이 흔해질 전망.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가 +20%, +50% 이상인 기업 비중은 각각 44.6%, 26.7% 수준. 이에 따라 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 프리미엄도 상반기 대비 둔화되는 모습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회복과 함께 실적 증가율 높은 기업들이 늘어나는(=희소성 하락) 시기. 당분간 실적 성장에 대한 주가 프리미엄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

     

    ㅇ앞으로 희소해질 스타일은?


    (1) 성장주 vs 가치주:

     

    현재 주식시장의 할인율(Rf+ERP)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의 가파른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고, 실적 성장에 대한 희소성도 낮아지고 있음. 기존 성장주 중심의 전략에서 가치주로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싼 기업도 희소하지 않음. 12개월 선행 PER 8배 이하 기업 비중은 20.6%로 과거 5년 평균 수준. PBR 0.8배 이하는 33.5%로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 가치주 내에서도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 밸류에이션이 싼 기업들 중에서 GARP(growth at reasonable price) 스타일의 기업들이 대안


    (2) 이익모멘텀 스타일: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성과가 개선. 반대로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기업 비중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주가가 부진.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둔화 국면에서는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희소성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음. 향후 국내 기업들이 실적 회복이 지속된다면 이익모멘텀 스타일의 주가가 더 유리할 수 있음


    (3) 매출성장 vs 마진 개선:

     

    매출 성장보다 마진 개선 기업이 희소해질 것으로 판단. 매출액 증가율이 +20%YoY 이상 기업 비중은 3Q20 이후 상승이 예상. 영업이익률 개선(+2%p 이상) 기업 비중은 2Q20 이후 낮아질 전망. 저성장 국면에서 기업들이 매출 확대보다 마진을 유지하는데 주력. 결국 영업이익률 개선 기업들이 희소해질 가능성이 높고, 주가도 유리할 전망


    (4) 고배당 vs 배당성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이 증가해 희소성이 하락. 배당 성장기업 비중도 크게 늘어날 전망. 배당 성장 스타일은 희소하지 않지만 실제로 배당 컨센서스를 만족시키는 기업 수는 적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ㅇGARP, 마진 개선 스타일이 주목받기 좋은 환경

    GARP 스타일 기업: 12개월 선행 PER 15배 이하, 12개월 선행 PBR 1배 이하, PEG 비율 0.20 이하. 이 중에서 이익모멘텀 (+)인 기업은 SK텔레콤, POSCO, LG전자, 롯데케미칼, LS, 대한유화, 현대위아 등 

    마진 개선 스타일 기업: 3Q20~2Q21 영업이익률 개선 예상, 3Q20, 4Q20, 2021년 영업이익 증가율 20% 이상. 이 중에서 이익모멘텀 (+)인 기업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한샘, OCI, 서울반도체 등

     





    ■ 화학 : 천연고무, 약 3년 래 최대치까지 급등 - 하나

    천연고무는 이번 주 120$/톤(+8.0%) 급등하며 3년 래 최대치 갱신. 4월 초 저점 대비 약 6개월 간 592$/톤(+57%) 상승

    ㅇ공급 감소 요인

    IRTC는 2020년 글로벌 천연고무 생산량은 2019년 대비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태국/인니/말레이등 글로벌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에서의 1) 이상 기후 2) COVID-19으로 인한 Tapping 감소 3) 고무나무 열병(Pestalotiopsis leaf fall disease)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에 기인. 이러한 영향 지속으로 2021년 초까지 천연고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2012년 이후 이어진 고무가격 하락에 따라 기존 고무나무 재배업자들이 바나나 등 수요가 견조한 타 작물 재배로 이동하여 재배업자 수가 감소한 영향도 존재. 천연고무 협회에 따르면, 수급은 2020년 최악을 지나 향후 10년 간 개선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천연고무 생산 No.1 국가인 태국(M/S 40%)이 최근 급속하게 확대되는 글로벌 장갑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천연고무 장갑 생산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수출량이 감소.

     

    기존 천연고무 생산 중 내수:수출 비중은 20:80이었으나, 천연고무 장갑 제조를 위한 내수 소비량 증가가 내수:수출 비중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

     

    실제 태국 최대천연고무 업체인 Sri Trang은 장갑 Capa를 2026년까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00억개로 늘릴 계획이며, 2032년 까지 매년 1천억개의 장갑을 생산할 계획이라 밝힘 .

    ㅇ수요 증가 요인

    최근 중국/인도를 중심의 타이어 생산량이 증가가 포착. 인도 타이어 제조업체의 가동률은 80~90%까지 상승. Apollo
    Tyres는 5월 이후 매월 가동률이 개선되어 최근에는 가동률이 8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CEAT 또한 가동률이 100%에 근접했다고 언급. RE수요는 COVID 이전보다 소폭 개선, OE는 COVID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  천연고무 강세는 대체재이자 보완재인 SBR/BR의 강세 및 원재료 BD의 강세를 유발할 가능성 높음. 



    ■ 건설 : 분양 증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미래

    ㅇ2020년 현재까지 아파트 분양물량 17%(YoY) 증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2020년 9월까지 25만 8천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  신규 분양 서울 3만 2천가구(60% YoY), 경기 8만 3천가구(9% YoY).  2020년 예상 분양물량 39만 5천가구로 2019년 대비 16% 증가 전망

    ㅇ국내 주택시장, 대형건설회사 시장 점유율 상승 중


    2020년 9월까지 대형건설회사 신규아파트 분양물량 7만호.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시장 점유율 27%로 전년동기 20% 대비 상승. 주택시장 변화로 대형건설회사 시장 지배력 확대될 전망. 

    ㅇ아파트 분양 증가로 2021년 이익 증가 전망, 대형건설회사 비중 확대


    2020년 신규 아파트 분양 증가에 따라 2021년 주택사업 이익 증가 가능. 주택사업 매출 평균 15%이상 증가 전망. 매출 속도가 빠르고 수익성이 양호한 주택사업 매출 증가는 실적 개선에 기여. 이익 증가와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대형건설회사 비중 확대.

     

    ㅇTop Picks:

    자이 브랜드를 통한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GS건설, 재무안정성을 통해 주택사업 확대 전망되는 대림산업

     

     


     코리아센터 : 구조적 성장의 트로이카 -삼성

     

    ㅇ동사는 구조적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다음의 3가지 사업부문 보유. [해외직구, 국내 온라인 쇼핑몰, 빅데이터 부문].

     

    향후 5년간 CAGR 11.8% 매출 성장이 전망되며, 더불어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2020 년 6.8% 에서 2025년 13.5% 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ㅇ구조적성장이 기대되는 해외직구 플랫폼 (글로벌 e커머스)

     

    해외직구의 비수기임에도 동사는 1H20 에 YoY 38.1% 증가한 직구 건수 달성 . 14~19 년 CAGR 17% 성장해오던 해외직구시장 은 해외여행 제한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실제 1H19 영업적자이던 글로벌 e 커머스부문 해외직구사업 이 1H20 에는 영업흑자로 전환. 2H20에도 자유로운 해외 여행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빅세일 시즌이 집중되어 있어 2H20 매출은 YoY 19.3%증가할 것.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글로벌 e커머스의 영업 이익률은 19년 0.4% 에서 20년 4.4% 로 증가할 것. 언택트로 가속화된 쇼핑몰 개설 국내 e커머스 언택트 트렌드가 강화되며 올 4월 동사를 통해 신규 개설된 쇼핑몰 수가 YoY 51.7% 증가.

     

    5월까지 해당 추세 지속되어 두 달 합산한 신규개설 수는 YoY 49.8% 증가. 더욱이 기존 개설된 쇼핑몰에서 주류를 이루던 패션 카테고리를 넘어 식품 건기식 부문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된 것은 고무적. 해당 부문은 향후 5년간 10% 초반 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동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ㅇNaver에도 판매하는 빅데이터

     

    빅데이터 e커머스 2020년 연결매출 중 10%가 빅데이터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 빅데이터 매출은 기존 사업에서 얻은 데이터를 가공하여 추가로 매출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진 향상에 도움.

     

    특히나 해당 매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분기 동안 지속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당사는 해당 부문의 향후 3년간 매출성장률을 10% 중반, 연간영업마진 개선율 1%p전망하여 2022 년에는 국내 e 커머스부문에 상응하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개인생활용품 : 브랜드와 OEM, 모두 좋아지는 2021년 -현대차 

    ㅇ브랜드와 OEM 모두 실적과 업황 개선될 것으로 전망 

    브랜드와 OEM, 두 업태 모두 20201년 업황과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패션 브랜드는 1)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했던 유통 트래픽이 회복세를 보이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되고, 2) 브랜드사 성장 모멘텀인 주요 해외 타겟 시장인 미국과 중국 소비 지표는 이미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회복을 넘어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OEM은 1) 코로나19로 인한 수주 업황 악화로 의류 제조 Supply chain 상 한계기업 퇴출이 가속화되어 업황 회복시 Vendor consolidation 효과가 예상되고, 2) 주요 타겟 시장인 미국의 리테일 Buyer 시장 역시 비매장 채널로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며 Buyer consolidation 효과까지 수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 밸류에이션 Multiple과 의류 업체별 Earning의 개선, 두가지 측면 모두에서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의류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ㅇ의류 업종 투자포인트는 1) 유리한 채널/복종 전개 여부와 2) 해외 성장 모멘텀 보유 여부 

    한국 패션 업체 주요 타겟 시장인 한국 내수 시장과 미국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그 성장세가 매우 둔화되어 있어, 한국 패션 업체의 투자매력도를 선별할 때는

     

    1) 한국 시장에서 유리한 채널/복종 Segment를 점하고 있는지, 혹은 2)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보유했는지 여부에 주목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당사는 의류 업종 중 두가지 투자포인트를 모두 만족한다고 판단되는 F&F를 탑픽으로 제시한다. 

    ㅇTop pick, F&F 

    F&F는 애슬레져/캐쥬얼 복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중국 시장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2021년에도 지속적인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4분기 중국 최대 소비 이벤트 광군제를 앞둔 현재, 의류 업종 내 광군제 모멘텀의 실질적 수혜주라고 판단되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 성장뿐 아니라 글로벌 Peer 패션 브랜드사 수준의 Mulitple re-rating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NHN한국사이버결제 : 지금도 결제 중

     

    ㅇ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NHN한국사이버결제는 PG(Payment Gateway), VAN(Value Added Network),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전자금융업자다.

     

    PG와 V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기존 사업모델에서 확장하기 위해 해외결제, O2O 서비스 및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 등의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결제대행업자에서 더 나아가 차별화된 핀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ㅇ온라인 결제 호황은 계속되고 신사업도 순항 중


    결제 시장이 비대면 서비스로 빠르게 개편되면서 연간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추가적인 성장여력이 생겼다.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PG 및 온라인 VAN 부문 1위사업자인 동사의 매출 또한 구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대표 신사업인 해외결제 부문을 통한 거래금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고, O2O부문 또한 신규가맹점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다.

     

    ㅇ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고속 성장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8,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에 목표 PER 46배를 적용했다. 목표 PER은 해외 동종기업 5개의 12개월 forward PER을 평균해 산출했다.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신사업 확대를 고려할 때, 핀테크 산업 내 선도기업으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

     

     

     


    케이엠더블유 : 미국 수혜는 필연적, 이젠 사업자간 물량 차이에 유의해야-하나

     

    ㅇ매수/TP 12만원 유지, 답답한 상황이지만 매수가 정답


    KMW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하며,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로 선정한다.

     

    추천 사유는 1)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이익 흐름 및 향후 전망이 밝고, 2) 늦긴 했지만 올해 연말부터 미국 수출이 개시될 것이며, 3) 2021년 상반기 인도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4) 예상과 달리 2021년 국내 매출이 재차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ㅇ4Q 기대치에 못 미칠 듯, 단 연말 미국 수출 개시될 전망


    최근 KMW 주주들의 실망감이 크다. 미국에서 아직 수주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서다. 2Q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통신사들이 4Q부터 5G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으로부터 8조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지만 아직 KMW의 미국 수출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당초 기대를 걸었던 KMW 4Q 실적도 사상 최대 수준이 아닌 3Q보다 다소 개선된 수준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나마 5G 아이폰이 10월 말에 출시되고 미국 5G 주파수 경매가 12월에 예정되어 있으니 4Q엔 미국 통신 4개사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위안거리일 뿐이다.


    하지만 하나금융투자에서는 현재 상황에 실망하기보다는 재차 KMW 보유 물량을 늘려나갈 것을 권한다. 당초 기대엔 미치지 못하겠지만 올해 분기별 이익 성장 흐름을 보여줄 것이며 이러한 흐름이 2020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비록 미국에서 수주가 지연되는 양상이지만 무산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전략상 매수 대응이 적절할 것이란 판단이다.

     

    ㅇ3.5GHz 조기 전국망 추진, 2021년에도 국내 수혜 기대


    국감에서 28Hz 전국망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언급과 동시에 2022년 초 3.5GHz 국내 전국망 완료 계획이 과기부/통신사들을 통해 발표되었다. 예상 외로 2021년 KMW가 국내에서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3.5GHz 대역 필요 기지국 중기 투자분이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특히 지방 커버리지 확보 시 노키아향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미국 수출 규모가 중요, 후발 업체와 달리 전고점 돌파할 것


    호재가 출현하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KMW 주주들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2~4등 업체의 경우 향후 미국수주 규모에 따라 9월 전고점을 돌파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KMW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KMW의 경우엔 600MHz~3.5GHz에 달하는 다수의 주파수 대역, 삼성/노키아/에릭슨/직납 등 다양한 매출 경로, 필터/안테나/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통신 4개사로부터 대량의 수주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후발 사업자와의 시가총액 격차가 재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노와이어리스 : 28GHz 시장 개화로 주가 수준 달라질 것 -하나

     

    ㅇ매수/TP 9만원 유지, 재료 없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 판단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12개월 목표가 9만원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28GHz 스몰셀 상용화 시점이 구체화되는 양상이고, 2) 고대했던 5G 스몰셀 수출 성과가 곧 나타날 것이며, 3) 경쟁 상황이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고, 4) 향후 성장성 감안 시 Multiple이 낮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ㅇ28GHz 전국망은 애초에 어려운 일, 연말 시장 개화가 중요


    얼마 전 28GHz 전국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과기부장관의 발언을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악재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볼 때 과기부 발언은 호재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2020년 말 이후 28GHz 투자 개시를 코멘트했고 통신3사도 올해 연말부터 28GHz대역 주파수 상각에 나설 것으로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 12월부터는 28GHz대역장비가 단 1개라도 가동에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당연히 호재가 아닐 수 없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28GHz는 커버리지가 협소해 전국망 구성이 어렵다는 의견을 2년 전부터 제시해왔다.

     

    엄청난 기지국 수를 필요로 해 CAPEX도 문제지만 통신사 입장에서 막대한 관리 비용이 들어서다. 여기에 올해에는 미국 버라이즌이 28GHz대역 상용화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통화 성공률이 5%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 발표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라고 보면 올해 연말부터 28GHz대역이 상용화된다는 것만으로도 호재이며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당장은 3.5GHz대역 위주로 인빌딩 스몰셀이 공급되겠지만 2021년 3월 28GHz대역 스몰셀이 이노와이어리스에서 출시되면 적지 않은 시장 파장이 예상된다.

     

    물론 품질이 이슈이고 본격 상용화는 2021년 하반기 이후이겠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 커버리지 반경을 감안할 때 28GHz대역은 인빌딩 트래픽 분산용으로 사용될 공산이 큰 데 국내에선 현재 마땅한 경쟁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일부 외산업체(에어스팬네트웍스)가 진입한다고 해도 국내 M/S가 7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28GHz 상용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ㅇ스몰셀 인빌딩에서 존재감 드러내는 상황, 11월 수출 성과 기대


    현재 스몰셀 부문에서 이노와이어리스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일본과 인도 지역에서 스몰셀 공급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존의 KT 외에 SKT, LGU+로의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대다수 업체들이 자금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스몰셀 사업을 접거나 5G 스몰셀 개발을 포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공급 측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양호한 상태라 향후 수요만 발생한다면 큰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금년 11월 이후 수출 부문에서의 성과 도출, 내년 3월 28GHz 스몰셀 장비 출시가 결정적인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두산퓨얼셀 : 새로운 규제에 대한 기대 -하나

     

    ㅇ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기존 RPS 시장의 불안정한 수급균형은 우려 요인이었지만 이제 2022년부터 신설되는 HPS 시장으로 연료전지가 분리되었기 때문에 걱정은 해소가 되었다.

     

    HPS 규제의 구체적 목표치, 기존 연료전지의 재분류 등은 2021년에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료전지 시장의 장기 성장은 여부는 해당 규제의 작동 방식에 달렸다.

     

    HPS 공급의무자는 기존 RPS와 동일하게 설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인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HPS 의무대상자들의 비용부담 해소 방안이 함께 마련된다면 장기 수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발전 외의 신규 시장은 개화되기 이전이며 기존 발전원 대비 높은 투자비는 보조금이나 규제를 통해서 정당화된다. 2021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HPS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21년 기준 PER 133.1배, PBR 16.1배, PSR 5.3배다.

     

    ㅇ3Q20 영업이익 125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부합


    3분기 매출액은 1.74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2% 증가했다. 장기유지보수서비스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되었다.

     

    전분기대비 이익률이 감소한 이유는 일정상 상반기는 제품비중이 상승했고 하반기에 상품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제시했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영국 세레스파워와 협업으로 SOFC 개발. 포트폴리오 확대


    최근 영국 SOFC기술업체 세레스파워와의 기술협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핵심부품인 셀, 스택 양산기술
    및 생산설비 개발에 협력한다. 제조라인과 시스템 조립라인 구축을 위해서 2023년 말까지 7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익산공장 증설,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다변화된 시장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디앤씨미디어 : 픽코馬 대호조 속에 웹툰사업 분할을 결정-미래대우 

    ㅇ전일 장 종료 후 물적 분할 결정 공시,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디앤씨웹툰’ 설립. 이사회 결의 10/21, 주주확정 11/5, 주주총회 11/30, 분할기일 12/1 예정. 존속회사 웹소설, 신설회사 웹툰에 집중하며 IP 활용 2차 저작물 제작에도 각각 관여

     

    존속: 매출액 289억원, 자산 559억원, 부채 91억원, 자본 468억원, 자본금 61억원 
    신설: 매출액 132억원, 자산 63억원, 부채 43억원, 자본 20억원, 자본금 15억원 

    ㅇ일본 내 인기는 계속된다  

    픽코마 트래픽은 여전히 쉬지 않고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 3Q20 픽코마 거래액은 YoY +333%, QoQ +94%로 고강도 성장 지속(자체 추정).  라인망가/픽코마 이용자 급증, 일본 전체 앱 매출 순위 10위권 내 꾸준히 유지 중. ‘나혼렙’, ‘공작가의 하녀’ 등 동사 히트작 순위 또한 지속되어 호실적 전망됨. 

    ㅇ3Q20 Preview  

    매출액 165억원(+26.2% YoY), 영업이익 38억원(+85.9% YoY)으로 견조한 실적 전망.  영업이익 고성장 지속의 핵심은 해외 웹툰 매출액 증가로 인한 재유통 레버리지. 픽코마에 올라탄 웹툰 해외 매출액 56억원 예상(YoY +300%, QoQ +35%). 거래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OPM 23.1% 전망(YoY +7.4%p, QoQ +0.3%p).

     
    ㅇ이슈보다 산업의 명확한 성장성에 투자 

    분할 후 시나리오는 미확인, 웹툰 고성장은 실시간 확인. 공시된 분할 목적은 단순 조직 효율화/전문화이며, 향후 구체적 계획은 미정 상태.

     
    1위 CP의 견고한 펀더멘탈, 일본/북미 포함 전세계 사업 기회 확대가 확인되는 가운데 성장 산업 공통의 트렌드 관점에서, 유력 파트너 투자 유치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될 것. 

     

    매수 의견 및 TP 4.5만원 유지, 12개월 Fwd 순이익 156억원 * 목표 P/E 35배 적용 




    ■ 메가스터디교육-꼭 사야 하는 구간  -신한 

    ㅇ3분기 매출액 +2%, 영업이익 -38% YoY 예상 

    3분기 매출액 1,294억원(+2.4% YoY), 영업이익 191억원(-38.2% YoY)이 예상된다.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역성장한 859억원이 전망된다.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 영향으로 오프라인 부문이 타격을 받았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학원 특성상 소폭 매출 감소에도 큰 폭의 영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

     

    초중등부 매출액은 251억원(+57.5% YoY)이 예상된다.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49.5% 성장했는데 3분기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ㅇ오프라인 학원 정상화로 2021년 영업이익 +150% YoY 전망 

    COVID19 확산세가 진정되며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학원 등록률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 내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센터별로 수용 가능 학생 수를 2019년 대비 15~30%까지 확장했는데 올해는 COVID19 영향으로 오히려 매출액이 줄었다. 

    ㅇ2021년에는 캐파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2021년 매출액 5,547억원(+20.8% YoY), 영업이익 854억원(+150.4% YoY)이 전망된다. 기존에 고등 오프라인 부문 등록률은 110%를 상회했다. 고등 부문은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전년대비 21.2%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온라인 부문도 상위업체 과점화로 전년대비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초중등부 고성장도 눈에 띈다. 초중등부 매출액은 2019년 48%, 2020년은 51%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까지는 인지도 확대, 외형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다. 내년부터는 매출 확대에도 마케팅 비용 지출은 축소되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3,000원으로 상향한다. COVID19로 인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 내년 그림을 바라보며 우상향할 일만 남았다. 2021F P/E 5.9배다. 꼭 사야 하는 구간이다. 

     


    ■ 제약 : 론자 전략 분석에서 유전자-세포치료제까지- 현대차 

    ㅇ기존 사업을 정리하면서 CDMO 산업에 집중하는 론자 

    론자의 목적은 뚜렷한 듯하다. 22년 CORE EBITDA(CE) 마진율 30.5% 달성하는 것. 이를 위해 18년에 Water Care 사업 매각 후 20년 9월, 전년 CE 마진 17.8%를 기록한 Specialty ingredients 사업 매각을 결정한다.

     

    그리고 집중하는 분야가 의약품 CDMO사업과 Nutrition 사업 군. In house 생산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CDMO 사업군에서 론자, 우시, 삼성바이오가 각기 다른 전략을 가지고 사업에 접근하고 있음. 

    1)삼성바이오의 경우 바이오의약품에서 가장 큰 시장인 단일항체 시장에 집중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2)우시바이오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하고 있지만 3社 중 가장 얼리스테이지 CMO, CDO에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다.

     

    3)론자의 경우 항체의약품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에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고 19년에만 7개 파트너사와 계약을 진행했다. 그리고 3社의 공통점은 모두 케파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 

    ㅇ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 단일항체 의약품이 될 수 있을까? 

    1997년 첫번째 키메릭 단일 항체인 리툭산이 개발된 이후로 단일항체 시장은 약 30년이 되는 2026년에 2,53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그렇다면 2019년 38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CGT)는 단일항체처럼 될 수 있을까?

     

    시장이 작을 때 인사이트를 가지고 투자하자. 출시된 의약품에서 CGT의 비율은 1%. 그러나 임상물질에선 12%, 전임상에선 1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CGT 관련 M&A 규모는 18년 226억 달러에서 19년 1,560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CAR-T 등 현재 허가된 대부분의 CGT는 자가유래이다. 정말 시장이 커지려면 기성품이 될 수 있는 동종유래가 성장해야 하며 여기엔 바이러스 벡터, 트랜스포존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1)높은 약가 2)안전성 3)생산 문제 등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다. CGT에서도 생산 문제는 뜨거우며 카탈런트의 파라곤 12억 달러 인수, 써모피셔의 브래머 17억 달러 인수 등 cGMP시설 확보전쟁이 한창이다. 

    ㅇTop Picks : 삼성바이오로직스, SCM생명과학 

    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사비용 1.74조원의 4공장 증설을 구체화하면서 23년 말에는 총 62만리터의 생산시설로 매출에 기여할 명실상부 글로벌 CDMO 탑티어 기업이다. 단일항체 의약품에 역량을 쏟으면서 가동률 및 효율성의 극대화를 꾀한다. 목표주가 8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2) SCM생명과학은 줄기세포를 통해 듀피센트 타겟의 아토피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전자-세포치료제 cGMP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며 코이뮨이라는 미국 자회사를 세웠다.

     

    특히 CAR-T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줄 열쇠가 될 가능성이 있는 CARCIK-CD19 임상에 주목하자 


     

    ■ 노바렉스 : 올해는 3분기보다 4분기가 더 좋다 -NH


    3분기 명절 특수 등 계절적 성수기로 고성

    장 지속할 전망. 다만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각 지자체별 다단계 판매 업체집합금지 명령 영향 등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 그러나 4분기 신제품 락티움의 판매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

     

    ㅇ뜨거운 개별인정형 원료 수요


    동사는 개별인정형 원료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OEM/ODM 기업. 건강기능식품 시장 호황으로 개별 브랜드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진 반면 위탁 생산은 상위 10개 기업이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서흥 등 대형 기업의 시장 내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2019년 기준 전체 건강기능식품 원료에서 개별인정형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2016년 11.1% 대비 크게
    성장. 즉 시장 내 개별인정형 원료(특히 신규 원료)를 보유한 위탁 생산 기업들의 수주 환경이 매우 양호한 상황. 치
    열해진 시장 경쟁 가운데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마케팅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개별인정형 원료 선호 추세는 지속
    강화될 전망.

     
    노바렉스는 루테인지아잔틴, 아이클타임 등 기존 효자

    제품 외에 9월부터 본격적인 락티움 제품 판매(에이치피오, 한국인삼공사, 프롬바이오 등) 개시로 9월부터 월 3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 중. 동사 분기 매출액이 600억원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확실한 4분기 실적 증가 요인


    ㅇ2021년 기준 PER 1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재차 부각될 전망


    3분기 매출액 578억원(+34.5% y-y), 영업이익 68억원(+41.9% y-y)으로 추정. 고성장 지속되나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할 전망. 이는 동사 고객 중 네트워크(다단계)사들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영업 부진 영향


    4분기 매출액 611억원(+36.3% y-y), 영업이익 74억원(+65.6% y-y)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 개별인정형 원료 수요 고려하면 동사 R&D에 대한 리레이팅 필요하다는 판단이며 2021년 기준 PER 13배로 다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

     

     

     

     

     

     

    ■ 금일 스케줄 -10월 22일 목요일


    1.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2. 美) 9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美 FDA 외부 백신자문단 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4. 미국 대선후보 3차 TV토론(현지시간)
    5.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토론(현지시간)
    6.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경영권 불법승계" 관련 이재용 공판준비기일 진행
    8. 정부, 소비쿠폰 재발행 예정
    9. LG전자, 새 가전컬렉션 온라인 공개 예정
    10. 화웨이, 메이트40 공개 예정
    11. 9월 관광통계
    12. KB금융 실적발표 예정


    13. 칩스앤미디어 실적발표 예정
    14. 포스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5.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16. 미코바이오메드 신규상장 예정
    17. 삼기오토모티브 상호변경(삼기)/추가상장(주식전환)
    18. 에이엔피 변경상장(감자)
    19. 팬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무상증자)
    20. 엘브이엠씨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코디엠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성호전자 추가상장(유상증자)
    23. 파워넷 추가상장(CB전환)
    24. 케이프 추가상장(CB전환)
    25. MP한강 추가상장(CB전환)
    26. 케이사인 추가상장(CB전환)
    27. 티사이언티픽 추가상장(CB전환)
    28. 에이디칩스 추가상장(BW행사)
    29. 티앤알바이오팹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1. 박셀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32. 팜스빌 보호예수 해제
    33. 나인테크 보호예수 해제


    34. 美) 9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5. 美) 10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7.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41.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42. 유로존)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3. 독일) 1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44.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보통 이하'' 라면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음 (Reuters)


    ㅇ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선거 전 부양책을 통과시키기 위해 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원 민주당은 51-44 투표로 공화당의 부양책안을 거부했음 (WP)


    ㅇ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차이 글로벌, 제팡데일리 등 6개사를 ''외국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힘. 폼페이오 장관은 이곳들은 실질적으로 외국 정부가 소유하거나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중국 공산당의 선전 노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골드만삭스는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에서 교착 상태가 지속하고 있어 미 의회가 11월 3일 대선 전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음 (Bloomberg)


    ㅇ BOE는 브렉시트, COVID-19, 광범위한 지정학적 상황에 따른 위험을 고려할 때 당분간 통화 정책이 완화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음 (Reuters)


    ㅇ 테슬라는 3분기 매출 84억 7000만달러, 순이익 3억 1300만 달러를 발표하며 5분기 연속 순이익을 기록했음 (Bloomberg)


    ㅇ 금융위원회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업)의 투자·차입 등 거래정보를 집중하고 관리하는 중앙기록관리기관에 금융결제원을 선정함. 금결원은 차입정보와 투자정보, 차입자 및 투자자 관련 정보 등 P2P 거래 정보를 집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임. 특히 P2P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출한도 및 투자한도 초과 여부도 관리할 것.

     
    ㅇ 지난해 국내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악화함. 제조업 성장성 지표가 3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0.4%에 그침.

     
    ㅇ GM은 지난 20일 저녁 신형 전기 픽업트럭 허머를 공개하며 10년 만에 시장 복귀를 공식 선언함. 독자 브랜드가 아닌 GMC 허머로 시장에 출시되며 사륜구동에 3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1천마력의 힘을 낼 수 있음. GM의 뷰익과 GMC 브랜드의 헤드인 던컨 알프레드는 전기차 허머가 시장에 시판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됐다고 말함.

     
    ㅇ 앞으로 5년 동안 로봇과 인공지능의 고도화로 2025년까지 자동화로 인해 8500만개 일자리를 사라지겠지만 동시에 9700만개 일자리도 새로 창출되면서 인간 일자리 1200만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세계경제포럼이 전망함. 


    ㅇ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에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미국 내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옴.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에서 나타났던 문제점들, 검사지연, 주 정부와 연방정부의 불통, 불평등한 보건의료 시스템 접근성 등이 여전하기 때문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2% MSCI 신흥 지수 ETF 는 0.28%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3.7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추가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며 협상에 주목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일부 투자 회사들은 원칙적인 합의가 된다고 해도 대선 전 의회 통과 등 타결은 쉽지 않다고 주장해 시장에 부담을 줬다. 

     

    이런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각 종목별 변화 폭이 컸던 점도 미 증시 특징이었다. 이는 대선과 부양책, 그리고 코로나 확산 지속 등 불확실한 요인이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반적인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가운데 실적 발표 등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결국 경제 봉쇄 확산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코로나 급증에 따른 수요 둔화 여파로 4% 급락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을 보이기 보다는 관망 속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미 대선 등 금융시장 주변 이슈의 변화와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와 자동차 판매 등으로 시간 외 1% 상승을 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물론 상승 폭이 제한된 점을 감안 영향이 제한 될 수 있어 전반적으로 한국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매물 소화 과정 속 개별 종목 장세


    ㅇ스냅(+28.30%) 효과로 페이스북(+4.17%), 알파벳(+2.25%) 급등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추가 부양책, 실적 발표

    ㅇ다우 -0.35%, 나스닥 -0.28%, S&P500 -0.22%, 러셀 2000 -0.86%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으나, 대선 전 타결이 힘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매물출회. 다만, 스냅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광고 수익 증가 기대가 높은 페이스북, 알파벳이 강세를 보이는 등 실적호전에 기반해 낙폭 제한.

     

    한편, 코로나 확산과 부양책 협상을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가운데 실적에 기반한 개별 기업들의 변화 폭이 컸던 점도 특징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과 실적 발표의 영향을 받아 변화. 전일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등을 종합하면 이번 주 주말까지 민주당과 백악관의 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줌.

     

    그렇지만 골드만삭스등은 “원칙적인 합의가 발표 된다고 해도 선거일 이전 통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라며 부정적인 분석을 발표. 

     

    특히 공화당은 개인과 기업 대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민주당은 주, 지방 정부에 대한 자금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어 타결이 쉽지 않다고 언급.

     

    한편,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경기회복이 고르지 않아 재정부양책이 꼭 필요하며, 없다면 경기 하방 위험이 크다” 라고 주장.

     

    여기에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은 기업들은 긍정적인 발표를 하고 있으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고용성장이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부양책 지연으로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을 제기. 결국 연준도 정부의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

     

    이런 가운데 개별 기업들은 대부분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 등락에 그쳤음. 그렇지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6.92%), 키코프(-5.05%) 등은 급락한 반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스냅(+28.30%)의 경우는 급등.

     

    특히 부진한 실적 발표한 기업들의 경우 관련 업종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나, 스냅의 실적 발표는 페이스북(+4.17%)과 알파벳(+2.25%) 급등을 불러오는 등 주변부로 확산돼 긍정적인 요인의 파급력이 큰 편.

     

    스냅은 실적 발표에서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기록적인 광고주 수와 지출 증가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해 온라인 광고 시장의 큰 폭 개선 기대를 높여 관련 기업들의 상승을 이끔. 

     



    ㅇ주요 종목 동향 :  테슬라, 시간 외로 +1% 상승 중


    스냅(+28.30%)은 광고수입 증가로 인한 양호한 실적과 가입자수 증가로 급등 했다. 이 영향으로 페이스북(+4.17%), 알파벳(+2.25%), 트위터(+8.39%) 등 여타 온라인 관련 기업들도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 했다. 넷플릭스(-6.92%)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입자수 증가로 급락했다. 

     

    페이팔(+5.50%)은 플랫폼을 이용해 비트코인 구매 허용을 발표하자 급등 했고 비트코인도 7% 급등하는 등 암호 화페도 강세를 보였다.

     

    니콜라(+7.34%)는 GM(+0.48%)이 파트너십 계약을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테슬라(+0.17%)는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1% 상승 중이다.

     

    JP모건(-1.00%), 씨티그룹(-1.17%)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실대출 우려가 부각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아스트로 제네카(-1.81%) 는 임상시험 참가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고 화이자(-1.09%) 등도 부진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3.12%)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전망을 언급한 여파로 하락 했다. DR호튼(-4.46%), 레나르(-3.84%) 등 주택 건설업체들은 모기지 신청 건수 둔화 지속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코노코필립스(-5.95%) 등 셰일 오일 기업들과 엑손모빌(-1.60%) 등 여타 에너지 기업들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하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69%하락 
    ㅇWTI유가 : 3.36%하락 
    ㅇ원화가치 : 0.15%하락 
    ㅇ달러인덱스 : 0.15%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0.2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673%에서, 전일 0.675%로 확대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선 전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승인 기대가 약해진 탓이다. 여야 부양책 논의가 합의에는 근접했으나, 대선 전 입법화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지수는 -0.35%, S&P500지수는 -0.22%, 나스닥종합지수는 -0.28%

     

    미국 WTI 선물 가격이 4% 급락, 배럴당 40달러대로 내려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작게 줄어든 점도 유가를 한층 압박했다. 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67달러(4.00%) 낮아진 배럴당 40.03달러,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43달러(3.31%) 내린 배럴당 41.73달러.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1%대로↑…‘대선 전 부양 희박’ 상승폭 제한
     
    2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 연속 상승, 0.81%대로 올라섰다. 저항선 역할을 해온 0.80%선을 넘어선 후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이었다. 수익률곡선은 좀 더 가팔라졌다.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0.836%까지 올라 6월9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가, 레벨을 낮췄다.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에 초반부터 상방 압력을 받았다. 펠로시 하원의장이 낙관적인 부양책 협상전망을 발표한 영향이었다. 그러나 대선 전 성사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고 상원에서 충분한 지지가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 되었다.

     

    한편,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은 경기 회복이 완만한 정도가 소폭에 그치고 있다며 지난번 보다 약화된 전망을 발표한 점도 금리 상승을 제한 했다. 더불어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비롯한 연준위원들은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합의 없을 시 경기 위축이 크게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영향을 줬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2조2000억 달러 이상 부양안을 두고 긍정적 입장을 밝혔으나, 공화당 다수 의원은 대규모 부양책에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이,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부양책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양측이 부양책 할당의 적정 규모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의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 주 발표(wow -0.7%)에 이어 0.6% 감소하는 등 둔화세가 지속되었다. 재 신청 건수는 지난 주 대비 0.2% 증가했으나 그 폭은 제한 되었다. 이로인해 주택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로 4% 급락

     

    달러화는 브렉시트 관련 우호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 협상 대표가 “EU 와 협상 토대에 관해 합의했으며 금요일부터 집중적인 협상이 매일 진행 될 것이다” 라고 발표해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1.6%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도 이 영향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였으나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

     

    국제유가는 에너지 정보청(EIA)이 원유 재고가 100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가솔린 재고가 예상과 달리 189 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도 380 만 배럴 감소에 그치자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했다. 특히 유럽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며 경제봉쇄가 확산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4% 하락했다. 더불어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도 6 만건을 넘는 등 미국 또한 확산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약세로 0.7%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약세로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급락으로 그 폭은 제한되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8% 철근은 0.66% 상승 했다.  

     

     

     


    ■전일 중국증시 : 5중 전회 앞두고 위험회피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 선전종합지수는 -1.10%

    중국증시는 다음 주로 예정된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를 앞두고 위험회피 분위기에 하락했다.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통신과 IT업종이 큰 폭으로 내리며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다만 상하이증시는 장 후반 낙폭을 크게 줄였다. 

     

    전문가들은 오는 26~29일 예정된 5중 전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5년 단위로 장기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해 집행한다.  19기 5중전회에서는 2021~2025년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제정 방안,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목표 설정에 관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중국의 향후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목표가 5% 내외로 하향조정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 대부분 증시가 올랐지만, 중국증시는 이런 호재에 반응하지 않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낙관적"이라고 언급하며 당초 20일로 제시한 협상 데드라인의 의미를 축소하며 계속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시사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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