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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0. 27. 07:05
20/10/27(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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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소음이 걷히면 -하나
ㅇ미국 대선 당일 차기 대통령이 확실시된다면, 시장은 점차 신호에 주목할 것
미국 대선이 열흘 채 남지 않았다. 대선 당일 양 후보의 격차가 근소하다면, 결과를 대선 당일 바로 알 수 있을지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기세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진다면, 그간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에 변동성이 높아졌던 글로벌 증시는 점차 신호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게 된다면, 11월 증시는 시장 변동성을 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신호 구간이다.
역사적으로도 KOSPI는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연말까지 최소50%에서 최대 70% 확률로 반등하였다. 신호의 마중물 역할을 할 이머징 증시의 수급 환경은 나쁘지 않다.1) 트럼프와 바이든 양 후보 모두 공통적으로 재정 지출규모 확대를 통해 경제 회복에 방점을 둘 것이다. 재정지출 규모가 확대된다면, 달러가 이머징 시장에 부담을 줄 레벨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낮다.
2) 구리/금 비율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연초 수준까지 근접한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에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이머징 증시는 구리가격 상승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특히 신흥국 중에서는 수출국가들의 회복력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설비 투자수요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가늠할 수 있는 9월 일본 공작기계 수주 지표를 살펴보자면, 일본의 중국향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89%를 기록, 가장 눈에띄는 개선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로존은 전년동기대비 각각-15%, -48%를 기록하였지만, 우상향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가 점차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점을 내포하였다.
ㅇKOSPI의 이익과 가격모멘텀은 점차 경기민감주로 집중
이는 KOSPI의 이익과 가격모멘텀이 점차 IT, 산업재와 소재 섹터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10월 이후 2021년 KOSPI 이익 추정치에 높은 기여를한 업종을 살펴보면 반도체, 운송, 자동차, 화학 등 대부분 경기민감주 업종 중심이였다.주요국들의 설비투자 집행이 아직 초입 단계라면, 향후 이익 추정치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도 원자재 가격의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여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라틴국가를 제외하고(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KOSPI는 2021년 주요 수출국가 중 가장 높은 이익 개선세 시현 할 것으로 예상된다(+42%YoY).
시장의 색깔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2020년 장을 주도하였던 BIGG7(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은 개인들의 수급이 약화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은행, 미디어, 철강, 운송 등 그간 소외되었던 경기민감주 중심의 순환매가 관찰되고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최근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던 미디어, 화학, 디스플레이 업종의 상대적 키맞추기 가능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하반기는 가치주, 내년은 다시 성장주 - ibk
ㅇ현재 KOSPI 밸류에이션과 어닝스 점검
KOSPI는 현재 탑라인(매출액) 보다 바텀라인(순이익) 상향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KOSPI 주가지수는 3월말 이후 4월말까지 ‘V자 반등’을 나타내며 지수 낙폭을 회복했고, KOSPI 스마트 EPS는 4월 중순부터 터닝에 성공했다.주가 상승과 이익 상승 시간격차가 2주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고, 스마트 컨센서스와 일반 컨센서스의 괴리율 지표는 이익모멘텀 지속을 예고하고 있다.
KOSPI PER은 12.4배, PBR은 0.9배 수준이며 ROE 컨센서스는 7.19%로 상향조정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dividend cut 감안 시, 1.8%~2.0% 범위안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KOSPI 12개월 수익률도 5월말 이후 + 전환에 성공했고,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가 ‘확장 국면’에 진입한 시점과 일치한다. 앞으로도 테크니컬과 펀더멘털 관점에서도, 지수상승은 2021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ㅇ성장주 vs 가치주(=배당주), 연말에는 가치주가 유리
2020년 연초 이후 언택트로 묶이면서 가파른 성장을 보였던 NAVER와 카카오가 peak-out하고 있다. 대표 가치주인 현대차와 POSCO는 3개월 수익률이 비교적 양호하다. 최근 성장주와 가치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64%p, 13.94%p다.이는 미 대선 불확실성과 연말 배당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배당주 계절성에 기인한다. 가치주가 성장주를 3개월 수익률 기준, 15.58%p 아웃퍼폼했다.
Back test 결과, 금융위기 이후 배당주는 연말에 KOSPI를 평균적으로 1.3%p 아웃퍼폼했다. 2020년 연말까지 남아있는 기간도 성장주 보다 가치주의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다.
종목은 연말까지 대형주안에서 배당주 또는 가치주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지속배당 구성 종목 내 Top5는 POSCO, KB금융, KT&G,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다.철강주와 금융주가 많다. 여기에 PER, PBR, 배당수익률 매력도가 높고 이익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는 자동차도 믹스하면 연말까지 포트폴리오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 코스닥 급락에 대한 생각 -sk
미국증시에서는 최근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성장주의 가격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면서 온기가 중소형주로 확산되는 모습이었다.여기에 미국대선을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졌다. 바야흐로 쏠림현상이 중소형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반면, 국내증시에서는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대표되는 개인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끝난것일까? 아니다.코스닥이 올해 최고점을 기록한 9/15 이후로 누적 순매수 개인자금은 3조원을 넘었고, 일평균 12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그렇다면 미국과 달리, 국내 중소형주 약세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대주주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는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판단 요건을 기존의 주식 보유액 10 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올해 연말 기준으로 대주주는 내년 4월이후 수익이 발생할 경우 양도세를 부과한다. 따라서 가격상승이 나타난 종목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출회압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둘째로 대외불확실성에 따른 부담이다. 지금은 대외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다. 보수적인 운용이 필요할수 있는데, 가격 상승이 나타났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비중축소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대내외 요인에 따른 투자심리가 중소형주 약세를 유발시켰다. 연말까지는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유동성 확장지속에 따른 주식시장의 강세, 1월 효과 등을 감안하면 성장 스토리가 탄탄한 중소형주는 내년까지 바라본, 분할매수 전략을 고려해 볼 시점이다.
■ 미국선거를 보는 주식시장 입장 - 한화
미국 대통령 선거는 늘 중요했지만, 주식시장은선거 결과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 경제정책 차이는 있지만,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꾸준히 성장하는 경제에서 경제정책의 다소간의 차이가 큰 의미를 갖지는 못했다.그래서 [그림1]에서 보듯이 과거 대통령 선거를 전후한 주식시장 모습은 선거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한동안 횡보하다가 선거를 치르고 나면 불확실성이 끝났다며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주식시장이 선거결과에 주목하는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오르다가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자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주식시장이 누가 선거에 승리할 것인가에 예민한 이유는 첫째, 재선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경제 문제에 신경을 덜 쓰고 대외 전략, 특히 패권 경쟁에 집중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시기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민주당 대통령 시기가 월등히 높다. 1950년 이후를 놓고 보면 민주당 대통령 시기 주가상승률은 연 13%, 공화당 대통령 시기 7%였고, 2000년 이후로 시기를 좁히면 각각 13%와 3%로 민주당 대통령 시기에 주가상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임에도 4년간 연 1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재선되고도 경제와 주식 시장에 집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둘째 미국 경제는 계속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필요로 하지만, 공화당이 이에 소극적이다. 미국 경제는 2분기 연율 -31.4%라는 기록적인 하락 이후 3분기에는 반대로 +35%라는 놀라운 성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물론 3분기 성장은 연방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덕분이었고, 경기부양책의 효력이 약화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4분기에는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할 위험이 크다.
주식시장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대규모 부양책이 계속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미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상태는 많이 악화돼서 공화당은 대규모 부양책을 쓰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그림2]는 의회예산국(CBO)에서 전망한 연방정부의 GDP대비 부채를 나타낸 것인데, 현재의 조세와 지출 관련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부양책을 쓰지 않더라도 앞으로 연방정부의 GDP대비 부채비율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CBO는 의회에 연방정부예산과 경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초당파적 조직이다.
주식시장이 바라는 대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오려면 대통령과 하원 및 상원의 다수당을 민주당이 차지하는 ''블루 웨이브'' 가 필요한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당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베팅사이트인 Predicti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원 이후 62%까지 올라갔던 블루웨이브의 가능성은 현재 53%로 낮아졌다. 선거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각 정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선거 이후 불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림4]에서 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의 11월과 12월 선물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선거 결과를 예상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미리 조정해 놓는 것보다는 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위험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 중국,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하나
바이든 당선 가능성에 배팅하는 중국증시 : 9월 이후 중국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업종별 상대 수익률(수출주/신재생 분야↑)과 위안화 환율(+2.6%) 추이는 ‘바이든 트레이드’의 조짐을 보였다. 우리는 현지와 당사 의견을 종합해 바이든 당선 시 예상되는 대중국 전략과 이로 인해 발생할 중국의 변화를 예상했다.바이든 당선 시 대중국 전략 예상 :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서 예상할 수 있다.
①무역(관세)정책 :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무역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점, 고율관세보다는 다자 연합을 통한 견제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를 원점으로 돌리고 관세를 인하(혹은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적재산권 문제와 국가 자본주의를 일관되게 비판해왔고, TPP 재가입과 동맹국을 통한 견제가 예상되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교역환경 개선으로 인한 단기 호재가 좀 더 클 것이다.
②테크 분야 견제 : 현행 제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무역 정책과 달리 트럼프의 중국기업 제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암묵적 동의), 민주당이 사이버 안보와 지적재산권 문제를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재와 견제가 계속될 것이다.
③금융/환율 분야 :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미국 민주당의 성향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강한 카드를 내지 않을 전망이다. 트럼프의 환율조작국 지정, 홍콩 특별지위박탈, 중국 ADR 제재 이슈는 실효성이 낮아 바이든 후보가 견지할 가능성이 낮다.중국증시에 미칠 영향 : 우리는 바이든이 당선되어도 미중 관계가 크게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장기적으로 무역/기술/외교 분야의 충돌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2021년에는 불확실성 완화 측면에서 우호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
첫째, 2021년 교역조건 개선에 따라 수출입과 제조업 경기 반등이 강화될 것이다. 최근 3년간 ‘고율 관세가 부과된 품목의 수출 증가율’과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이익 증가율’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고율 관세의 피해가 가장 컸던 A주 화학, 의류, 기계, 가전, 자동차, 전자가 반대로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둘째, 2021년 위안화의 강세 흐름이 연장될 전망이다. 위안화는 자체적인 강세 요인(펀더멘털/금리차/금융개방)에 2018년 이후 누적된 관세인상, 非이성적인 미중마찰, 달러강세 요인이 완화되면서 단계적인 절상 추세가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홍콩증시와 역내 채권 등 위안화 자산에 대한 디스카운트도 정점을 통과할 전망이다.
셋째, 미중 관계의 재설정과 함께 상호 협력 분야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든 후보의 공약과 중국 수뇌부의 장기 전략(14•5계획/쌍순환경제)이 접점을 가지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투자 대표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계속될 것이다.
넷째, 2021년 중국정부의 정책 정상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수출입과 제조업경기 회복은 2021년 물가(PPI)/재고사이클/장기금리의 우상향 추세를 유도할 수있다. 이는 2021년 통화정책 정상화와 부동산 규제를 더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상반기까지 성장주에서 가치주 스타일로의 변화를 촉발할 전망이다.
■ 미 대선 시나리오와 국내 채권금리 전망 -하나
ㅇ바이든 당선과 민주당 상원 석권 시 금리급등. 이후 정책기조 변화 우려로 하락
미국 대선이 5영업일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3일 선거일에는 대통령과 상원 1/3, 하원전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는데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 이상인 현 구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고,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유지한다는 전망과 민주당이 과반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팽팽하다.장/단기적으로 채권시장에 가장 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고 상원도 민주당이 석
권하면서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경우다.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미10년은 1.00%대로 급등하고 2조+a의 부양책이 확정된다면 15bp 내외의 추가 오버슈팅이 예상된다. 미 10년 금리가 1.00%까지 상승한다면 국고10년은 전 고점이었던 1.58%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가파른 금리상승은 미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공약대로 세금인상과 신규과세가 현실화된다면 위험자산 가격하락, 기업투자 위축으로 연결될 것이다.
ㅇ바이든 당선되더라도 상원 공화당 유지된다면 경기부양 협상 난항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로 유지될 경우 상원과 대통령의 정당이 나뉨에 따라 경기부양책 규모는 가장 적고 협상의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연임되고 상/하원 구성이 현재와 같이 유지될 경우 대규모 경기부양을 원하는 하원과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찬성하는 트럼프 입장이 맞물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추진되고 기존 정부정책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불확실성 해소로 위험자산에 가장 긍정적일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민주당 집권에 따른 대규모 국채발행을 우려했던 미10년 금리는 단기적으로 0.70%로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Tax cuts 2.0 등 추가 부양책 기대가 공존하면서 금리의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국고10년은 불확실성 제거로 1.45%까지 반락하고 이후 트럼프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다.
ㅇ블루웨이브 선반영, 코로나 재확산, ECB와 RBA 완화기대가 채권금리 상단 제한
대통령과 의회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미10년 금리는 대선 직후 현 수준대비 반락할 가능성이 우세하다. 유럽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유로존 성장률 전망 약화를 감안하면 오는 29일 ECB는 채권매입 확대 시그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11월 3일 예정된 호주 RBA는 기준금리를 현 0.25%에서0.10%로 인하할 전망이다. 9월 초 0.25%였던 호주3년 금리는 현재 15bp의 기준금리 인하가능성을 반영해 0.11%에서 거래되고 있다.
ECB와 RBA의 채권매입확대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미 대선에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미국10년은 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고10년 금리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
■ 2021년 경제/외환/증시 전망 : New Challenge - ktbㅇ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2021년 세계경제는 반등이 유력하지만, COVID-19 통제와 정책대응에 따라 반등 폭 차별화 전망
•세계경제는 정상화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 ① 미국, 정책조합을 강화해 이력현상(hysteresis) 방지하고자 함, ② 중국, COVID-19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이점 활용해 내수확대, 금융시장 개방 등 성장동력 강화에 나설 것, ③ 한국, 수출 반등과 더불어 구매력 보전 위한 정책지원 필요
•미국과 중국의 정책대응은 달러화 약세 및 위안화 강세를 야기할 것. 달러화는 미국의 강도 높은 정책대응, 부채부담 완화 유인 확대 등으로 약세압력 확대 전망이며, 위안화 강세는 당국의 성장전략(내수확대, 자본유입)에 용이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연평균 6.5위안 하회)될 가능성도 염두
•2021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110원, 하반기에는 1,100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위안화 강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연말에 1,050원도 하회할 수 있음
ㅇ주식시장 전망: 도전! 불 마켓
•2021년 KOSPI 예상 밴드 2,200~2,750p. 높은 PER 레벨(12MF PER 예상 밴드 9.8~12.5x) 유지와 12MF 영업이익의 점진적 상승이 KOSPI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
•역사적 평균 이상의 PER 레벨을 지탱하는 세 가지 요인: ① 글로벌 경기회복과 달러화 약세, ② Fed & ECB 제로금리정책 지속, ③ 국내외 재정정책 확장기조 유지
•2021년 KOSPI 기업이익 전망은 2009~10년, 2016~17년과 같은 상향 트렌드 예상. COVID-19 역대급 경기부양과 기대감 선반영(글로벌 주식시장 PER 역사적 고점 경신 동반)이 2020년 주식시장 상승을 이끈 이후 2021년 KOSPI 상승은 경기회복과 기업이익 전망 호조가 주도할 전망(fundamental driven)
•2021년 투자 유망 업종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화학 업종. 이들 업종은 글로벌 경기회복, 중국경제 성장률 반등, 글로벌 투자 사이클 호조 및 IT 중심 한국 수출경기 회복 기간에 해당하는 2009~10년, 2016~17년 과거 네 차례 국면에서 이익 전망 호조와 함께 주도주 역할을 반복했던 특징을 보인 업종
■ 2021년 코스닥 상승 제약 요인-신한
ㅇ기관 수급 부재는 KOSDAQ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음
KOSDAQ은 개인 투자자 중심 시장이다. 증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반갑다. 수급의 다른 한 축인 기관의 자리가 비어있다는 것은 아쉽다. 개인은 대체로 빠른 회전으로 단기에 수익을 실현한다.기관 투자금은 비교적 중장기 투자 성향으로 수급 안정성을 높여 시장 변동성을 낮춘다. 기관 참여가 늘어나면 매매 종목에 있어 일반 투자 대중에게 시그널링(signaling) 할 여지가 있다. 커버리지 종목 수도 늘어나 정보 공개가 활발해져 비대칭성을 경감시킬 수 있다.
기관은 올해 초부터 KOSDAQ을 8.8조원 순매도 했다. 펀드 투자가 줄어들면서 투신,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개인의 직접 투자가 늘어나고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KOSDAQ150 추종 ETF 시가총액과 상장 주식수는 감소했다.
장기 투자 및 패시브 수급이 부재하면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 이는 상승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KOSDAQ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관 자금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제도 및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
ㅇ주가 상승과 동반하는 주식 공급 증가는 부담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은 자본시장에서 미덕이다. 기업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그렇다. 주가 수준이 높을 때 주식 발행을 늘리면 지분 희석을 줄이고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KOSDAQ 상장 기업 대부분이 자금 운용보다 조달니즈가 큰 중소, 벤처기업인 것을 고려하면 증시 활황은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적기다. 이는 기업 투자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수급 측면에서는 주식 공급이 늘어나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 자연히 주식 공급이 늘어났다. KOSDAQ 수익률은 시가총액 대비 주식 공급이 늘어났던 해에 대체로 부진했다. 공급 증가가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KOSDAQ 주식 공급 총액은 2017년 이후 감소세다. 무역분쟁 영향으로 증시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경제회복 기대감에 2021년에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기업 투자 회복과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고 전환가를 밑돌던 주식관련채권(CB, BW, EB 등)도 주가 상승으로 전환될 여지도 있다. 이는 KOSDAQ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때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 현대차-3Q 상회. 실적 개선과 Valuation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 -하나
ㅇSUV/럭셔리 사이클 유지. 친환경 기대감은 추가 확대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20.5만원에서 신규 22.0만원(12MF 목표 P/B 0.8배)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예상을 상회하는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여 2021년 추정 EPS와 BPS를 각각 18%/2% 상향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3분기 실적은 엔진품질비용 반영을 제외하고는 내수판매 호조와 Mix 개선, 그리고 금융부문의 이익률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실적개선 요인들이 이어진다는 점과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2021년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신형 투싼, G70 F/L, GV70 등의 추가 투입으로 신차 효과가 이어지고, 2021년 e-GMP 기반의 전용 모델들(아이오닉5/6, 제네시스 EV) 출시의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를 기준 P/B 0.6배 초반으로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인데, 고가 신차로 인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비중 상승에 기반해 평균 이상의 Valuation 구간으로 상승하는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3Q20 Review: 영업이익률 -1.1% 기록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3분기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10%/10%/5% (YoY) 감소한 98.8만대/99.7만대/102.5만대를 기록하는데, 한국/인도(+22%/+14% (YoY))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도매 기준)가 감소했다.중국을 제외한 출하/도매/소매 판매는 7%/6%/1% (YoY)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7.6조원/-3,138억원(+2%/적전 (YoY))을 기록했는데,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엔진 품질비용 21,352억원을 반영한 예상치였던 -8,01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품질비용을 제거했을 경우의 영업이익은 약 1.82조원(영업이익률 6.6%, + 2.7%p (YoY))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내수판매 증가와 SUV/럭셔리차종 확대로 인한 ASP 상승(단순 ASP 기준+10% (YoY)), 그리고 금융부문의 이익률 개선(5.2%→11.4%) 등이 주요 요인이다.
회사 측은 물량감소(-2,300억원 기여)의 부정적 영향을 환율 영향(+1,390억원)과 믹스개선(+7,780억원) 등이 상쇄하면서 이익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차종별 판매비중을 보면, SUV/제네시스/D급세단 차급이 각각 41.9%/1.7% /7.7%에서 45.5%/3.2%/9.0%로 상승했다.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83.6%에서 금년 3분기에는 81.4%로 개선되었다.
금융부문은 한국/미국차 판매 호조로 인한 취급액 증가와 중고차 잔존가치 상승, 대손비용 안정화, 그리고 현대카드의 취급액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상승했다.
ㅇ컨퍼런스 콜의 주요 내용: 중국시장 경쟁력 제고에 노력할 것
현대차는 4분기에도 신차효과를 기반으로 이익개선과 시장점유율 향상에 노력할 것이고, 금년 손익차질분을 만회하며,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에서는 시장수요 반등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영업이 지속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신차 투입(쏘나타/엘란트라/미스트라/투싼/중국형MPV/팰리세이드)과 딜러망 개선으로 펀더멘털 개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D급세단과 SUV 차급의 비중을 확대하고, 라인업 간소화 및 생산능력 합리화를 통해 고정비 절감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를 통해 럭셔리/친환경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인도 시장에 대해서는 락다운 이후 대기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시장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고 있는데, 현대차는 크레타/베뉴 등 SUV 호조로 판매증가와 공장 가동률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있지만, 성수기 시즌과 신형 i20 투입 등으로 판매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목표이다.
■ 기아차 : 꿈같은 실적
[대규모 엔진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영업흑자를 기록. 조정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17%, 추정치 78% 상회. 근본적인 이익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 8.5만원으로 상향 조정. ]
ㅇFacts: 조정영업이익 컨센서스 117% 상회
3분기 실적은 대규모 엔진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영업흑자를 기록했다(OP1,952억원, OPM 1.2%). 이미 알려진 엔진 관련 비용(-1.26조원)과 새롭게 알려진 충당금 환입(+0.2조원)을 모두 감안 시 조정영업이익은 1.26조원이다.이는컨센서스 5,804억원과 당사 추정치 7,076억원을 각각 117%, 78% 상회하는 수치다. 꿈같은 실적의 배경은 현대차와 동일한 공통 요인(점유율 상승, 원가하락, 믹스개선)외에 인도에서의 외형 성장과 카니발/텔루라이드의 강력한 신차효과 덕분이다.
믹스가 개선되면서 내수 가격은 9.9% 상승했고(원화 기준) 수출 가격도 14.1% 상승했다(달러). 이는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믹스개선이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준다.
ㅇAction: 이것은 꿈이 아니다, 목표주가 8.5만원으로 상향 조정
기아차 목표주가를 68,000원에서 8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한다(2021F 주당순이익에 목표 PER 10배 적용). 이는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펀더멘탈 회복세를 반영해 2021년 순이익 전망을 27%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기아차 실적은 올해초부터 근본적으로 개선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덜 부각됐다. 신차 빅사이클이 효과를 발휘하는 가운데 고객군 변화, 브랜드 인지도 변화, 그리고 옵션 채택률 상승이 맞물려 큰 폭의 믹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기아차는 2분기 실적발표 시 코로나19로 인한 대수 차질 영향(-8천억원)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이 9,452억원에 달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3분기 호실적을 암시한 바 있다. 중요한사실은 이러한 구조적 이익 개선이 최소 2년 이상 이어진다는 점이다.
당장 4분기만 하더라도 9월부터 본격 시작된 신형 카니발과 텔루라이드 증산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다. 단기적으로 자동차 중에서 가장 강력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 자동차-현대.기아차, 실적 확장 국면 진입 - 메리츠
Big Bath를 제외한 현대기아차 영업 실적, 시장 기대치 +73%, +123% 상회, 신차 효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양 사 모두 4개 분기 연속 기대치 상회 실적 실현.4Q20 분기 및 21년 연간 실적, 질적 이익개선 강화와 양적 이익개선 시작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이어갈 전망. 이익 추정치 조정에 근거해 양 사 적정주가 각각 24만원, 7만원으로 상향
■ 수소연료전지차- 이베스트
전기차 만큼이나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성장산업은 ‘수소차’입니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글로벌 중심에 있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입니다. 이에 [뼛속시리즈 II. 수소연료전지차]를 통해 소재부터 내부 모든 부품, 관련 Supply Chain까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소차 관련 소재부문은 단연 ‘탄소섬유’와 ‘불소계 수지’입니다. 우선 ‘탄소섬유’는 수소차뿐 아니라 수소경제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소재 입니다. 따라서 수소경제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면 ‘탄소섬유’에 대한 경쟁력은 필수 입니다. 지금까지 일본이 주도하고 있지만 소재 물성을 빠르게 올리기 위한 국가의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입니다.
‘불소계 수지’역시 연료전지 및 수소차 내부 필터의 중요한 소재입니다. 연료전지의 성능을 좌지 우지하는 만큼 소재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소계 수지’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었지만 2020년 국내에 첫 국산화 인증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이에 소재 부문의 빠른 국산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수소차 전략 방향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당분간 Toyota와 더불어 단기간 내에는 수소차/수소상용차 시장에서 대부분의 M/S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는 올해 스위스를 시작으로 2021년 미국, 2022년 이후에는 유럽 전역에 걸쳐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부터는 넥소 2세대 차량의 양산이 시작되며 볼륨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그룹사 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자인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부품 밸류체인의 고도화/양산화를 위해 많은 내재화와 이원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업체들의 경우 선별적으로 re-rating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추천 종목은 ‘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효성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입니다.
■ 서울반도체: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하나
ㅇ3Q20 Review: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시현
서울반도체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3,312억원(YoY +17%, QoQ +24%), 영업이익은 254억원 (YoY +112%, QoQ +85%)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8%, 34% 상회했다. 매출액이 예상보다 좋았던 이유은 언택트 수혜인 TV와 모니터의 수요가 양호해 해당 제품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요 자체도 좋았고, 그 안에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조명과 자동차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감소했다. 자동차 수요는 회복 기조에 있기 때문에 일반조명향 매출액이 주춤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매출액 증대 효과와 판관비 축소로 7.7%의 양호한 이익률을 시현했고, 이는 18년 4분기 10.7% 이후 가장 좋은 수익성에 해당된다.
ㅇ4Q20 Preview: 외형 성장 구간으로 진입
서울반도체의 20년 4분기 매출액은 3,110억원(YoY +11%, QoQ -6%), 영업이익은 180억원(YoY +30%, QoQ -30%)으
로 전망한다. 20년 2분기에 6개 분기만에 전년동기대비 증익으로 돌아섰고, 20년 3분기에는 7개 분기만에 전년동기대
비 외형성장을 시현했다.20년 4분기 및 2021년 연간으로도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가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TV, 모니터, 스마트폰 내에서 서울반도체의 차별화된 제품 중심으로 점유율이 확대되었고, 일반조명/자동차향 매출이 재성장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ㅇ실적 증가 구간에서 주가는 항상 양호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추정BPS에 Target PBR 1.95배를 적용했다. 이는 17년 하반기에 있었던 고평가 구간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밴드 상단에 해당한다.서울반도체의 실적이 20년 2분기 포함 7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경쟁업체들과의 각종 특허에서 승소중이고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이후에 글로벌 고객사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21년 1분기 중에 미니LED 매출액이 발생해 연간으로 10% 비중을 차지하면 외형 성장 가시성은 보다 높아진다. 서울반도체와 같은 고멀티플 종목은 외형성장과 증익을 보여줘야 주가가 상승하는데, 현재 그 구간으로 진입해 있다는 판단이다.
■ 삼성전기 : 2021년 국가대표 5G 통신부품 기업-신한
ㅇ2020년 3분기: IT부품 수요 회복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원(+3%, 이하 YoY), 영업이익 3,025억원(+60%)을 기록했다. ① IT 세트와 전장의 업황 회복으로 MLCC 수요가 급증(출하량, QoQ +16%)했다. MLCC 가동률은 2분기 80% 초반 → 3분기 100%로 추산(신한 추정)한다. 재고 레벨은 더 낮아졌다.② 모듈 부문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전략고객사의 플래그십 출시로 견조했다. ③ 패키징기판 사업은 풀캐파 생산 상황에서 두자릿대영업이익률이 지속되고 있다.
ㅇ5G 통신부품 기업으로의 발돋움
2020년 4분기는 영업이익 2,611억원(+88%)이 예상된다. MLCC와 패키징기판은 해외고객사의 신모델 출시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모듈 매출은 12월 세트사들의 재고조정(계절성)으로 감소할 수 있다.2021년 영업이익은 1.1조원(+34%)으로 예상된다. MLCC는 코로나19이후의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 증설로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성장동력은 5G 통신부품이다.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9년 0.2억대 → 20년 2.7억대 → 21년 6.7억대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mmWave 스마트폰도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5G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안테나모듈(AiP), 패키징기판(SiP), 신규 회로기판, MLCC를 개발 중이다. 향후 사업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각 제품의 매출 추정치를 상향 계획이다
ㅇ목표주가 18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F BPS 73,866원에 17년과 18년 각각의 고점 PBR 평균인 2.4배를 반영해 산출했다.① 2017년의 삼성전기는 전 사업 부문의 확장(SLP, PLP, RFPCB, 멀티플카메라, MLCC, 전장)에 공을 들였었다. 2021년 삼성전기의 전략은 고수익성(MLCC, 패키징기판) 또는 고성장성(5G 통신부품) 분야에 선택과 집중으로 보여진다.
② 삼성전기의 MLCC 공급증설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보수적이다. ③ 5G 모바일 산업 내 삼성전기의 역할이 주목된다.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 EUV 소재와 장비 개선 - NH
EUV 페리클과 포토레지스트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Imec이 CNT 소재의 EUV 페리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힘. 인프리아는 산화 금속 소재의 포토 레지스트 양산에 돌입한다고 발표. 2021년 EUV 양산 수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
ㅇImec이 탄소 나노 튜브 소재의 EUV 페리클을 개발
EUV 관련 소재와 장비가 개선 중. 벨기에 연구기관 imec이 CNT(탄소 나노 튜브) 소재의 차세대 EUV 페리클(마스크를 오염 물질에서 보호하는 부품)을 개발했다고 밝힘. EUV는 파장이 13.5nm라 대부분의 재료에 흡수되어 투과율이 낮음. 기존에 사용하던 재료로 페리클 제조가 불가능
Imec이 CNT라는 새로운 재료로 페리클을 개발해 97%의 EUV 투과율을 기록. 최근 국내외 많은 업체들이 실리콘, CNT, 실리콘카바이드 등 새로운 소재로 EUV 페리클을 개발하고 있음.2021년 하반기부터 EUV 장비에 페리클 장착이 가능해지며 EUV 양산 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국내 업체로는 에스앤에스텍과 에프에스티가 관련 장비를 개발 중
ㅇ인프리아가 산화 금속 소재의 포토 레지스트를 양산
미국의 소재 스타트업 인프리아가 EUV 용 MOx(산화 금속) 포토레지스트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힘. EUV는 ArF보다 14배 적은 광자를 가지고 있음.기존 CAR(화학 증폭식) 포토레지스트를 사용할 경우 Photon Shot Noise나 Light Blur 등으로 인한 Stochastics 결함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20mJ/cm2 레지스트를 개발하거나 산화 금속 포토레지스트를 사용해야 문제가 해결
산화 금속 포토레지스트는 기존 제품 대비 미세한 패턴 형성 가능. EUV를 4~5배 효율적으로 흡수해 낮은 Blur가 가능. 식각 선택비를 개선해 설계의 유연성도 높일 수 있음.이번 제품을 통해 ASML NXE:3300~3400 장비에서 24nm 피치 패터닝에 성공. 인프리아는 산화 금속 포토레지스트를 2008년부터 개발해왔음. 제조 과정을 일본 JSR과, 부재료와 현상액 등을 일본 TOK와 협력 중.
ㅇ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020년 인프리아에 투자
■ 이녹스첨단소재 : 최대 실적 달성에도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NH
ㅇ 고객사 출하량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실적 달성
동사는 디스플레이 고객사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1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기대되고 밸류에이션도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어 주가 상승 기대
동사 3분기 영업이익은 194억원(+48% y-y, +177.7% q-q, 영업이익률 18.4%)를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컨센서스를 약 23% 상회.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패널 출하량 확대, 스마트폰 산업 수요 회복이 실적 호조세 원인
4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8.7% y-y, -37.1% q-q, 영업이익률 13.8%)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 전방산업 비수기, 패널 출하량 둔화가 주된 원인하지만 2021년 영업이익은 537억원(+22.4% y-y, 영업이익률 12.8%) 수준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도 2021년 주당 순이익 기준 PER 12.3배에 불과해 밴드 하단에 위치. 중장기 실적 확대모멘텀, 밸류에이션 수준 고려 시 주가 상승 전망.
■ 화학 2021년 전망: 내년 화학 업황, 올레핀 호조세 지속 및 방향족 재고 소진 시간 필요
•올레핀/폴리머 전망
내년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화학업체들의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는 국내 LPG 스윙 비중 확대, 연료유 수요 감소로 인한 나프타 공급 확대로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또한 내년 GDP 성장률 증가 등으로 인한 전방 산업(자동차/건설 등) 반등으로 올레핀/폴리머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발생한 가전 제품 교체 수요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중국의 COTC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 중인 상황이나, 저유가에 따른 경제성 축소로 중국 외 프로젝트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그리고 석유 메이저/미드스트림 업체들의 Capex 축소로 미국의 2차 Wave 에틸렌 증설은 향후 제한적인 상황임. 또한 중국의 LPG/에탄 크래커 프로젝트는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한 원재료 도입 리스크 감소로 당초 계획 대비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됨.
한편 국내 화학업체들은 내년 크래커 및 다운스트림 증설 프로젝트 가동으로 물량 측면의 증가 효과 기대됨. 또한 내년 1,000만톤 이상의 에틸렌 생산능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개선을 고려하면 유효 가동률은 올해 대비 상승할 전망임.한편 비계획 셧다운 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수급이 예상보다 더 타이트해질 가능성 존재.
•방향족 전망
-중국 정제설비 증설 및 코비드19 발생에 따른 수요 감소로 역내/외 PX/벤젠 재고가 축적된 상황. 다만 PX의 경우 내년 다운스트림 TPA/PET 증설 증가로 내년 점진적으로 마진 개선 전망.한편 벤젠은 부산물 특성 상 내년에도 올레핀/PX 대비 마진 회복이 더딜 전망. 벤젠 외부 도입 업체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선호주
에너지 전환 추세로 태양광/배터리/배터리 소재/수소 사업을 진행하는 화학 업체들의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실적 측면에서는 올해 악재란 악재를 모두 경험한 롯데케미칼의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클 전망.롯데케미칼은 대산 크래커 본격 가동, 동남아/미국 수요 증가 및 방향족 포트폴리오 변경 효과가 내년 실적에 가장 크게 반영될 것으로 판단됨.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S-Oil, 대한유화, SKC, 코오 롱인더,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휴켐스]
■ 현대로템 : 환율 하락에도 선방-신한
ㅇ3Q 영업이익 311억원(+21.7%, 이하 QoQ), 컨센서스 70% 상회
3분기 매출액 6,932억원(+5.6%), 영업이익 311억원(+21.7%)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83억원을 70.2% 상회했다. 전분기 대비 2.3%의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철도부문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1.8%(-2.0%p)로 하락했다.
방산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방산부문은 1) 차륜형 장갑차 2차양산 계약 변경액 62억원, 2) 3차 양산 계약에 따른 선공정분 매출 인식, 3) K-2 전차 정산이익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178억원(+52.1%)으로 성장했다. 정산이익은 지속적인 발생이 예상되지만 일회성 이익의 규모는 100~150억원으로 추산된다.
플랜트부문은 카타르 하수처리 시설 추가 원가 투입 중단에 따른 저수익성 프로젝트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70억원(흑자전환)으로 증가했다.
ㅇ21년 매출액 2.8조원(+3.7%, 이하 YoY) 전망
2021년 매출액 2.8조원(+3.7% YoY), 영업이익 971억원(+13.4% YoY)을 전망한다. 2017~19년 3조원 대의 수주로 3조원 내외의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부진했던 수익성은 2020년 턴어라운드가 확인됐다. 2021년 1분기 카타르 하수처리공사 준공, K-2 전차 3차 양산 재개, 철도부문 저가 프로젝트 해소로 영업이익률은 3~4%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15,300원으로 3.5% 하향,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를 15,300원으로 3.5% 하향한다. 남북 철도 경협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로 정량적 Valuation이 불가하다. 주가 변동성 축소시점까지 투자의견은 ‘Trading BUY’,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에 맞추어 제시한다.2021년 예상 순이익 585억에 Target PER 14.9배(글로벌 피어 평균)를 부여한 본업 가치는 0.9조원(10,248원/주)이다.
■ CJ-네이버와 핫딜, 콘텐츠 시장의 보다 큰 그림을 그리다- 삼성
ㅇ CJ ENM·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의 콘텐츠 동맹: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네이버와 각각 1,5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교홖을 공시하며 콘텐츠 협력 강화를 밝혔다. CJ ENM은 네이버와 보유 자사주를 교환하는 방식(10월 27일, 시간외 대량매매)이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해 네이버의 자사주를 현물 출자로 받기로 했다(11월 10일).
이번 딜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네이버의 지분 0.32%를 각각 보유하게 되며, 네이버는 CJ ENM 4.996%, 스튜디오드래곤 6.26%를 획득하게 된다. 이로써 네이버는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된다.
10월 14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힌 바 있는 CJ와 네이버간 콘텐츠·커머스 제휴에 있어 사업 협력 및 전략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는 내용의 확정 및 구체화인 셈이다.
미디어·콘텐츠 측면에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네이버의 IP(웹툰, 웹소설 등)를 홗용해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핛 수 있고, 제작 콘텐츠를 네이버를 통한 유통 등이 기대된다.
ㅇ CJ ENM- 콘텐츠/플랫폼 협업 기대 및 자사주 활용도 긍정적:CJ ENM은 이번 지분 맞교환 관련해 1) 프리미엄 콘텐츠 및 IP 기획·개발, 2) 콘텐츠 공통투자·제작·유통 등 도모, 3) 자사OTT ‘TVING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핚 사업 제휴를 목적으로 밝혔다.
TVING은 10월 1일자로 물적분할이 마무리되었고 예정대로 JTBC와 합작법읶을 설립하되 현재 제3의 외부투자자 추가 유치에 대핚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이번 공시를 통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TVING과 네이버의 플랫폼 갂 상호 협업 가능성이 가시화됐다. 티빙-네이버 멤버십 간 결합상품 출시, 네이버의 브이라이브(VLIVE), 라인(LINE)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 등이 기대된다.
CJ ENM은 이번 딜에 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자사주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2018년 7월 CJ오쇼핑과 CJ E&M 합병으로 현 CJ ENM이 출범할 당시 기존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5,039억원)에 따른 자사주 취득으로 10.5%의 자사주를 들고 있다.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는 자본시장법상에 따라 5년 이내에 처분(매각, 소각 등)해야 하는데 이번 딜
에 자사주를 활용해 이에 대한 부담도 일부 덜었다.
ㅇ스튜디오드래곤- 원천IP 확보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당초 시장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 에 대해서는 최대주주읶 CJ ENM의 보유 지분 일부를 네이버에 넘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보다 직접적이고 대등한 상호 제휴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의 지분을 일부 확보하는 형식을 취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웹툰 등 네이버의 원천IP를 활용해 프리미엄 및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협업 구도를 강화핛 전망이다. 현재 롱폼 콘텐츠만 제작하고 있는데 미들/숏폼 콘텐츠 등으로도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는 제작 콘텐츠의 포맷 및 편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스튜디오드래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기존주주의 지분 희석률은 6.3%다.
이익 전망치 및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경은 추후 조정할 계획이다
■ 오늘 스케줄 -10월 27일 화요일
1.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2.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3.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4.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시행
5. 韓·英 자율주행산업 콘퍼런스 개최 예정
6. 반도체대전(SEDEX, SEmiconDuctor EXhibition) 개최 예정
7. 세계해양포럼 개최 예정
8.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9. GS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0.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11.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12. 한라 실적발표 예정
13.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14.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15. 삼성물산 실적발표 예정
16. 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17. 바른테크놀로지 상호변경(릭스솔루션)
18. 시노펙스 신주상장(흡수합병)
19. 한송네오텍 추가상장(CB전환)
20. 버킷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21. 세코닉스 추가상장(CB전환)
22.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3. 오킨스전자 추가상장(CB전환)
24. 비덴트 추가상장(CB전환)
25. 코미코 추가상장(CB전환)
26. 세원 추가상장(CB전환)
27. 케이피에프 추가상장(CB전환)
28. 드림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한국테크놀로지 보호예수 해제
30. 美) 8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1. 美) 8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2. 美) 9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33. 美) 10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4. 美) 10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5.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머크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0.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은행대출 조사(현지시간)
41. 유로존) 9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42. 中) 9월 공업이익■ 미드나잇뉴스
ㅇ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로 급증해 7일 평균 6만8천여명을 기록함. 한편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우리는 팬데믹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함 (CNBC)
ㅇ중국 인터넷 대기업 바이트댄스가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중국 사업을 분리해 기업공개(IPO)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부양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속도는 확실히 느려졌다고 말함. 합의가 가까워졌지만, 우리를 갈라놓는 중요한 정책 문제가 여전히 있다고 덧붙임 (CNBC)
ㅇ중국이 최근 미국이 중국 언론사 6곳을 ''외국사절단''으로 지정한 데 따른 보복으로 미국 언론사 6곳에 중국 내 인력·재정 등 운영 현황을 일주일 이내로 보고하라고 지시함 (Reuters)
ㅇ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효과가 확인됨 (FT)
ㅇ중국 앤트그룹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344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아람코의 IPO 규모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임 (WSJ)
ㅇ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19기 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개최함. 이 자리에서 향후 5년간 경제 로드맵을 결정짓는데, 쌍순환과 기술 자립, 기후목표가 핵심 안건으로 논의될 전망임. 14차 5개년 계획의 주요 방안은 ''쌍순환'' 전략인데, 쌍순환은 14억명의 내수 위주 경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제 무역을 확대하는 전략임
ㅇ 영국 정부가 ''5G'' 인프라 장비와 관련해 일본 NEC와 협력하기로 결정함. 보안상의 이유로 화웨이 배제를 요구해 온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장비를 통신망에서 제거하기 위해 NEC를 대체 후보 가운데 하나로 고려하기로 한 것임
ㅇWSJ는 정치자금 추적·조사 전문 민간단체인 책임정치센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말 기준 사모펀드 업계의 정치 후원금 규모가 1억32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함. 이는 직전 최대인 2016년 대선 당시 기록인 1억1740만달러를 넘어선 규모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후원금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짐
ㅇ 캐나다의 석유업체인 세노버스 에너지는 홍콩의 갑부 리카싱이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의 석유업체 허스키에너지와 합병하기로함.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면 새 회사는 캐내디언내츄럴, 선코어에너지에 이어 캐나다 3위의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가 됨.
ㅇ 미국 던킨도넛과 배스킨라빈스 체인 소유주인 던킨 브랜즈 그룹이 외식업체인 인스파이어 브랜즈와 매각 협상을 논의 중임. 던킨 브랜즈는 입장문을 통해 합의가 이뤄질지 확정 지을수 없는 상태라고 밝힘. 다만 NYT는 이르면 26일협상이 마무리돼 공식발표가 날 수도 있으며 매각가격은 90억달러(약 10조1500억원)가량에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하락 출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1.65% MSCI 신흥 지수 ETF 는 1.30% 하락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2.9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미 증시는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인한 경기 위축 가능성과 추가 부양책 논란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가이던스 하향 가능성이 높아지자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국제유가 및 국채금리 하락 등 위험 자산선호심리가 약화돼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코로나 사태 확산과 부양책 논란은 이미 어느정도 예견되고 알려져 있던 부분이었지만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은 부담이다. 실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 가 개선 될 것으로 알려진 수요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실적 발표 후 20% 넘게 급락해 독일 닥스 지수가 3.71% 하락 했다.
문제는 SAP 가 코로나로 인해 일부 지역의 봉쇄가 진행되자 수익의 의미 있는 회복이 보이지 않고있다고 주장해 개별 기업들의 가이던스에 대한 부담을 높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그렇지만 아스트라 제네카(+2.06%)가 백신 임상 결과 고연령층 등 모두에게서 면역 반응을 일을 켰다고 발표한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이에 기반해 제약, 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종은 낙폭이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국 대형 기술주 중 아마존과 애플은 실적 개선 기대가 여전히 유입되며 강보합을 보인 점 또한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은 불가피 하지만 최근 약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국의 5중 전회가 진행되고 있어 이곳에서 발표되는 내용에 따라 변화할 중국 증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전일 미 증시, 코로나 확산과 실적 우려로 하락
ㅇ SAP 영향으로 페이스북(-2.70%), 알파벳(-2.98%) 등 하락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①코로나 사태 ② 추가 부양책 지연 ③ SAP 실적ㅇ 다우 -2.29%, 나스닥 -1.64%, S&P500 -1.86%, 러셀 2000 -2.15%
미 증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의 급증 여파로 매물 출회. 특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는 코로나로 인해
유럽 경제가 위축 될 것이라는 전망도 부정적인 영향.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23.16%)가 급락하자 주 후반에 있을 대형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 진 점도 부정적.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도 부담을 줬으나 장 마감 직전 부양책 기대가 재 부각되자 낙폭 축소
미 증시는 코로나 사태와 추가 부양책 논란, 독일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23.16%) 급락 영향으로 부진. 지난 주말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8 만명을 상회하는 등 최고치를 넘어섰음.여기에 7일 평균 하루 68,767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은 경제 봉쇄를 단행하며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을 높임. 유럽도 프랑스 등이 하루 5 만명을 넘어 서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음.
이 영향으로 유럽 경제 위축 우려가 확산되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가 점차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짐. 물론 3 월처럼 전면적인 봉쇄 가능성은 없어 충격은 크지 않겠지만, 핀셋 봉쇄는 지속될 수 있어 경기 위축 장기화 가능성을 높임.
여기에 추가 부양책 협상 난항도 투자 심리 위축을 더욱 부추김. 펠로시 하원 의장은 백악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 했으나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 위원회 위원장은 협상 속도가 지연 되고 있다고 주장.실제 이날 오후 2시 펠로시와 므누신의 협상이 시작됐으나 결과가 도출 되지 않음. 다만, 펠로시 대변인이 장 마감 직전 논의 진전을 발표해 낙폭 일부 축소.
한편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 가 실적 발표 후 급락 한 점도 부담. SAP는 데이터를 이용해 업무용 앱을 개발하는 회사로 많은 대기업이 관련 제품 이용.
지난 여름 하반기에 수요 개선을 발표했으나 이번에 낮은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급락한 것. 특히 코로나로 인해 주요 기업들의 수요가 감소했다고 발표해 온라인 광고 수익 둔화 우려가 높아진 페이스북(-2.70%) 등 대형 기술주 하락을 야기했고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부진
ㅇ주요 종목 동향 : 엇갈린 대형 기술주 주가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23.16%)는 상향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가이던스 하향 조정을 발표하자 급락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기업들이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영향으로 광고 수익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알파벳(-2.98%), 페이스북(-2.70%), 트위터(-2.85%) 등 온라인 광고 수익 기반 기업들의 낙폭이 컸다. 이는 지난번 IBM(-3.26%)이 실적 발표에서 고객들의 우선 순위가 안정성과 현금 보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언급에 이어 SAP 또한 이러한 발표를 하자 MS(-2.84%)는 물론 세일즈포스(-3.41%), 서비스나우(-2.41%) 등 소프트웨어 업체 또한 하락폭이 컸다.한편,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자 델타항공(-6.09%), 보잉(-3.90%) 등 항공업종, 부킹닷컴(-4.07%), 디즈니(-3.34%) 등 여행주, 카니발(-8.66%) 등 크루즈 업종, 윈 리조트(-3.97%) 등 카지노, 리조트 업종, 캐터필라(-3.20%) 등 기계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아마존(+0.15%)과 넷플릭스(-0.01%), 줌 비디오(+1.23%) 등 언텍트 관련주는 약보합에 그치거나 상승 했다. 더불어 아스트로제네카(+2.06%)는 임상 시험에서 고연령층 등 모든 대상자에 항체가 생성 되었다고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다. 애플(+0.01%)도 아이폰12 시리즈 기대 속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98%하락
ㅇWTI유가 : 0.90%하락
ㅇ원화가치 : 0.42%하락
ㅇ달러인덱스 : 0.15%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1.35%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665%에서, 전일 0.652%로 하락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급락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경제권의 코로나19 재확산이 가팔라짐에 따라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됐다. 이런 가운데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이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냉각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효과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주가 흐름을 돌려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경제 재개방 수혜주인 항공사와 크루즈선사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독일 소프트웨어 대기업 SAP가 실적 부진으로 23% 폭락하면서 기술주 전반도 압박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2.29%, S&P500지수는 -1.86%, 나스닥종합지수는 -1.64%
미국 WTI 선물 가격이 3% 이상 급락, 배럴당 38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지난 2일 이후 3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경제권의 코로나19 재확산이 가팔라짐에 따라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부각됐다.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9달러(3.2%) 낮아진 배럴당 38.56달러.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31달러(3.1%) 내린 배럴당 40.46달러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9%대로↓…유가급락 + 부양교착 + 재확산
2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0.79%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좀 더 평평해졌다.
코로나 재 확산이 본격화 되자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했다. 특히 일주일 평균 하루 68,767 건을 기록하는 등 유럽에 이어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은 향후 미국 경기 위축 가능성을 높인 점이 영향을 줬다.여기에 WHO가 코로나를 통제하기 위해 개인생활의 희생이 필요하다며 경제 봉쇄 가능성을 높인 점, 그리고 미국 일부 주 정부가 실제 경제봉쇄 조치를 확대한 점,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이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락한 점도 장기물 수익률을 한층 압박했다.
미국과 유럽 코로나19가 역대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근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로 늘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의 7일 평균치는 6만8767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지난 주말 프랑스 일일 확진자 역시 5만건을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도 사상 최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프랑스 역시 새로운 봉쇄 조치를 준비중이다. 독일도 제한적 봉쇄 조치를 다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대선 전 부양책 합의 기대가 재차 약해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여야 부양협상 동력이 약해졌다"며 "다만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민주당)은 성명에서 “우리는 부양법안에서 바이러스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백악관 측이 잘 응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월 달라스연은 기업활동지수는 전월(13.6) 보다 개선된 19.8로 발표되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수주(14.7→19.9), 생산지수(22.3→25.5) 등이 개선되었으나 고용지수(14.5→8.7)은 하락했다.
9월 미국 신규주택판매는 전월(99.4만건)이나 예상(101.6만건)을 하회한 95.9 만건을 기록했다. 평균 판매가격은 전월(32 만 2,400 달러) 보다 상승한 32 만 6,800달러를 기록했다.
9월 시카고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전월(1.11)이나 예상(0.39)를 하회한 0.27로 발표되었으며 3개월 평균도 전월(3.22)을 하회한 1.33 으로 발표돼 미국 경기 회복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음을 보였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수요 둔화 및 공급 증가 이슈로 3.2% 급락달러화는 코로나 재 확산이 본격화되고 경기 부양책 논란이 지속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는 유럽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영향으로 일부 국가가 경제 봉쇄를 확대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는 4 분기 유로존 경기 위축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3% 넘게 하락했다. 특히 유럽의 주요국이 경제 봉쇄를 확대 한 점이 영향을 줬다. 여기에 주 후반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이 아니라 플로리다를 강타할 것이라는 점도 수요 둔화 이슈를 자극했다. 더불어 리비아의 증산 가능성이 확산되는 등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된 점이 낙폭 확대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 자산 선호심리 부각영향으로 강보합을 보였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위축 및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9% 철근은 0.66% 상승했다.
■전일 중국증시 : 5중 전회 앞두고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82% 밀린 3,251.12, 선전종합지수는 +0.52%26일 중국증시는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 개막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고 선전종합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금융주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상업 서비스 부문이 2% 이상 올랐다.
5중 전회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5년 단위로 장기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데, 이번 5중 전회에서는 2021∼2025년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4·5규획)이 결정된다. 시장은 중국 지도부가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어느 수준으로 설정할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싱크탱크와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대체로 14·5규획 기간에 중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5∼6%일 것으로 평가했으며, 이번 5중전회에서도 이에 유사한 목표치가 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카슈가르 지구에서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나온 이후 25일 137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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