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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목)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0. 29. 07:01
20/10/29(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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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급락 코멘트: 코로나 19 와 정치 불확실성에 억눌린 시장 - sk
코로나 19 의 악령이 전세계 증시를 덮쳤다. 미국주요증시는 -3% 넘게 하락하며 지난 6/11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우선 코로나 19 의 재확산이다.일일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던 미국은 일리노이를 비롯한 일부 주(州)를 중심으로 봉쇄조치를 재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에 독일과 프랑스도 봉쇄조치를 실시하며 코로나 19 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다시금 위축시켰다.
두번째는 계속되는 정치불확실성이다. 코로나 19 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미국 경기부양책은 여전히 교착상태고, 대선 전 통과는 사실상 어렵다. 누가 당선이되도 5 차 경기부양책은 우선순위겠지만, 최근 이상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에이미 코니 베럿 연방대법관 후보자는 마침내 미국의 103 번째 대법관에 이름을 올렸다. 상원에서 표결이 통과된지 하루만이다 (52:48).
여기에 이번 대선 최대 경합지역인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인 트럼프의 현장투표 승리, 그리고 우편투표 결과 불복으로 백악관 주인이 가려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정치적 힘겨루기로 5차 경기부양책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
결국 코로나 19 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부양책 협상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등 주요 IT 기업 대표들의 상원 청문회 참석에서 들려온 노이즈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여라차례 자료를 통해 언급했지만, 정치불확실성이 시장을 억누르고 있고 이는 적어도 다음주까지 이어진다. 결국 다음주 대선이 끝나야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선거가 주가방향을 바꾸진 못한다.
■ 미국주식급락Comment :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더블딥 우려와 대선 불확실성 회피 - kb
ㅇ유럽의 이동제한 조치 시행과 대선 불확실성에 주요 주가지수 급락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3% 이상 하락. S&P 500이 전일 대비 3.53% 하락했고, 다우 지수는 3.43%, 나스닥은 3.73% 하락.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 시행 우려로 항공주와 크루즈주가 하락했고, 브렌트유가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를 하회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민감주가 전반적으로 약세.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술주의 낙폭도 상당히 컸음.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관련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매도세도 하방 압력 높임
ㅇ지난 확산기 때와는 다르게 공중보건-경제 균형 추구하는 유연한 이동제한. 미국 의료시스템은 아직 여유
유럽 국가들이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했지만, 유연한 이동제한. 프랑스 정부는 오는 금요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적인 이동제한 조치를 단행. 주점과 식당, 비필수업종의 영업을 중단. 국내 관광과 공공장소에서의 모임도 금지.하지만 지난 봄에 시행했던 조치에 비해서는 낮은 강도라는 점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강조. 지난 봄에 전면적인 이동제한을 시행했던 것과는 달리, 학교는 문을 열어둘 계획이고, 요양병원 방문도 허용.
프랑스가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한 것은 의료시스템이 흔들리고 있기때문. 바이러스 확산을 속도를 낮추지 않으면, 11월 중순에 중환자수가 9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프랑스 중환자실 수용 능력의 한계치 부근. 그러나 이동제한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서 신규 확진자수가 5천명을 하회하면, 이동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함. 최근 신규 확진자수는 약 4만명.독일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11월 말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 최근 신규 확진자 75%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음. 프랑스와 비슷하게, 주점, 식당, 나이트클럽, 체육관, 영화관 등의 문은 닫지만, 학교와 어린이집은 열어둘 계획
유럽을 중심으로 4분기 GDP 전망이 추가 하향 조정되겠지만, 지난 2분기와는 다를 것. 이번 조치로 프랑스 4분기 GDP는 0.8~2%p, 독일 GDP는 0.6%p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 (블룸버그).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지난 봄에 비해 작을 것. 봄 이후에 의료시스템을 보강하면서 병원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용 능력이 높아졌고, 전면적인 이동제한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공중보건과 경제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
미국도 유럽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의료시스템에 여유 있음. 미국도 월요일과 화요일의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을 웃도는 등 확산 속도가 여전히 빠름.그러나 3~4월의 1차 확산기나 6~7월의 2차 확산기 때와는 다름. 1)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흔들리고 전면적인 이동제한 조치로 내몰리는 상황은 아님. 입원환자수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1차 확산기와 2차 확산기에 비해 입원환자수가 적음.
2) 많은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의료시스템 붕괴 위험을 낮추고 있음. 특정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 해당 지역의 의료시스템이 흔들리면서 바이러스는 통제력은 급속히 약해짐. 반면, 지금은 환자수가 늘고 있지만 여러 지역에서 확산되면서, 특정 지역의 의료시스템이 흔들리지 않고 있음 .
ㅇ줄이어 기다리는 대형 이벤트로 높게 유지될 단기 변동성. 이동제한 효과 나오고 대선 결과 나오면 반등
대형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단기 변동성은 높게 유지되겠지만, 불확실성도 점차 걷힐 것. 다음주 화요일 미국 대선, 수요일 미국 재무부 분기 자금조달 계획, 목요일 FOMC,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 예정.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함.그러나 빠르면 오늘, 유럽중앙은행 (ECB)이 추가 정책을 단행하거나 12월 발표를 강력하게 예고할 가능성 있음. 대선 불확실성이 걷히면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을 것. 1~2주 내로 이동제한 조치의 효과도 확인될 전망
■ 미리 준비하는 미 대선: 불복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하나
대선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까지 많은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다. 경합지역에서의 지지율 격차 축소/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부양책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보이고 있다. 유럽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세가 나타나는 중이다.이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그동안 부양책 협상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여왔던 공화당이 상원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신임 대법관 인준안을 가결시킴으로써 연방 대법원의 보수 성향을 강화하였다. 이로써 미국의 연방대법원은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진보 성향 3명의 구성이 만들어졌다.
연방 대법원은 법안과 행정 조치들의 합헌성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정부와 의회의 정책 수행과 방향 수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게다가 연방 대법관은 종신직이기 때문에 단기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적 관점의 이슈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당장은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관련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배럿 대법관 임명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트럼프의 대선 불복 시나리오이다. 선거에서 패배의 결과가 나올 경우, 트럼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과거 2000년 대선(부시 VS 고어) 당시 플로리다주(선거인단 25인)의 재검표 관련 논란과도 무관하지 않다. 당시 기계 재검표를 통해 표차가 327표까지 좁혀지자 플로리다주 대법원은 수작업 재검표를 진행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공화당의 제소를 통해 연방 대법원은 재검표의 유효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부시가 결국 271 대 267로 승리했던 사례가 존재한다.
오는 3일 투표 이후 각 주(州)의 선거인단이 확정되어야 하는 기한은 12월 8일이고, 선거인단은 14일에 최종 투표를 진행한다. 12월 8일까지 선거인단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각 주 의회가 결정하거나,해당일 기준의 다수 득표자가 해당 주 선거인단을 획득하게 되는 등 주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후보간 득표 차가 크지 않다면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금번 선거의 경우 우편, 사전 투표 비중이 높아지며 개표 지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억명의 유권자 중 7천만명 가량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 중 민주당 지지자의 사전 우편 투표 건수가 공화당 지지자들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선 직후에 상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법상의 절차와 결정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또한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인 반면, 대선 이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시장금리(미 10년물 기준)가 급락할 경우 0.68% 수준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추가 하락이 진행되더라도 전 저점 레벨인 0.55%는 지켜질 전망이다.
이보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부양정책의 규모와 속도를 결정짓게 될 의회의 정당 구성이 더 중요하다. 지난 2000년의 경우 금리하락과 주가 약세가 이어졌으나, 재검표 이슈에 의한 영향보다는 IT 버블 충격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정책금리 인하의 반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 미국 장기 금리의 적절한 상승을 유도하라 - 한투
급격한 장기 금리 오름세는 금융 및 실물경제에 부정적 요인
이를 막기 위한 연준의 노력과 대처가 2021년 미국 채권시장의 최대 이슈
장기 금리의 안정적 상승을 위해 연준의 적극적인 수급 상황 개입이 필요
장기금리는 미래의 기대 단기금리와 기간 프리미엄의 합으로 분해할 수 있다. 기간 프리미엄은 장기 채권 보유 시 감당해야 할 위험에 대한 보상이다. 양적완화 시행 이후에는 기간 프리미엄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기간 프리미엄의 주된 변동 요인은 시장 수급이다. 연준이 기간 프리미엄 안정을 통한 장기 금리의 적절한 상승을 유도하려면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연준의 수급 안정은 결국 장기채 매입 확대일 것이다.
■ 연준이 정부에게 바라는 것,(1) 인플레이션과 (2) R* 높이기
연준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이유는 분명 정부에게 바라는 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연준은 현재 정부가 통화정책이 빠져있는 “유동성 함정”으로부터 중앙은행을 꺼내주기를 바라고 있다.현재 연준이 경제를 우려하면서도 정책을 더 꺼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정책 수단이 고갈되어서라기보다는(여전히 통화정책 수단은 남아있다) 정책을 더 쓴다 한들 기대효과는 제한된 반면 부작용은 더 높아질 수 있는 임계치에 가까웠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물경제 자체가 활발하지 않은 국면, 구조적으로 저축성향이 높아지는 국면에서는 금리를 더 낮춰봤자 저금리 환경을 기반으로 한 민간 유동성이 실물경제로 가기보다는 자산시장(금융시장)으로 흘러가면서 실물 인플레는 낮게, 자산 인플레는 높게 만들고, 그 현상 자체가 또 다시 유동성을 자산시장으로 쏠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난 수년간 누적된 결과, 통화정책만 강화될 경우에는 또 다시 민간 경제주체들로 하여금 소비나 투자를 하게 하기보다는 자산시장에 돈을 묶어두게 만들 가능성이 높음을, 그래서 실물에는 돈이 돌지 못하고 자산가격만이 더 자극되어 잠재성장률은 계속 낮아지는 반면 부의 불평등은 더 커지기만 하는 현상이 재현될 수 있음을 연준은 가장 우려한다.
IMF, OECD 와 같은 주요 국제기구들 또한 공통적으로 “저금리 환경 하에서 유동성 흐름을 민간에만 맡기는 것은 더 큰 위험을 누적시킬 수 있음”을 우려한다.
그 결과 나타난 두 가지 현상은 (1) 구조적 저물가와 (2) 실질 장기균형금리 하락세 심화였다. 중앙은행의 정책 여력은 이 두 가지 요인의 합인 “명목 장기균형금리”에 의해 결정된다.이 금리 대비 실제 명목금리가 낮은 만큼 통화정책은 완화적인 것이고 이 금리 대비 실제 명목금리가 높은 만큼 긴축적인 것인데, (1) 물가와 (2) 실질균형금리의 동반 하락세는 연준이 금리를 마이너스로 더 내리는 선택을 하지 않는 이상, 금리가 0%라 하더라도 충분히 완화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도록 만들었다.
이에 현재 연준이 정부에게 바라는 것은 당장의 경기 부양 역할을 넘어, 정부가 유동성 흐름에 개입해 (1) 물가와 (2) 실질 장기균형금리를 높여주어 중장기적인 통화정책 여력을 다시 되찾고자 함에 있다. 지난 10년간 누적되어 온 통화정책의 부작용인 “자산시장으로의 유동성 쏠림”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는 것이다.마냥 민간에 저금리 환경을 조성해주어 자체적으로 모든 경기회복 과정을 만들어가게 두는 것 보다는 정부가 유동성의 흐름에 개입을 하고 실물투자를 자극해야 자산시장으로 흘러가던 유동성이 실물경기로 방향을 유의미하게 틀 수 있고, 그래야 (1) 물가와 (2) 실질 장기균형금리도 다시 올라갈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여길 것이다.
결국 연준이 정부에게 바라는 것은 저 두 가지 요인을 다시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이다. 이 두 과제는 단기에, 쉽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당장 내년에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인다 하더라도 연준과 정부의 정책조합이 쉽게 마무리지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빨리 승기를 외쳤다가는 자칫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래리 서머스의 “Secular Stagnation(구조적 장기침체)”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연준이, 정부가 대대적으로 등장하게 된 이번 기회를 쉽게 놓치지는 않으리라 본다.
■ 중국 위안화 코멘트: ‘역주기인자’ 배제의 장단기적 의미 -NH
ㅇ 뉴스전일 인민은행은 고시 환율 산정 시 적용되는 역주기인자(Counter-cyclical factors)를 배제할 것으로 알려짐
ㅇ해석
1) 현재 위안화 고시환율은 전일 종가 + 통화바스켓 조정 + 역주기인자에 의해 결정됨. 역주기인자는 급격한 일방향의 쏠림을 방어하는 조정 요소로 2017년 5월 처음으로 도입되었음
2) 이후 위안화 흐름에 따라 도입과 배제를 반복해 옴. 2017년 5월 처음으로 도입되어 2018년 1월 배제, 2018년 8월 재도입. 어느 방향이든 위안화의 가팔랐던 쏠림을 제어하고자 함
ㅇ결론
1) 10월 이후 중국은 선물환 증거금 비율 하향, 적격 내국인 기관투자가 해외투자 쿼터 증액) 조치에 나섬. 금번 조치도 가파른 위안화 강세를 경계하기 위한 조치로 파악. 이론적으로는 한 방향으로의 쏠림을 경계하는 것이나 경험적으로 는 역주기인자 도입 이후 위안화 강세, 배제 이후 약세가 관찰
2) 역주기인자 배제 후의 위안화 고시환율은 향후 위안화 현물 종가와 통화 바스켓 조정에 의해서만 결정. 올해 초 조정된 통화 바스켓 내 달러 비중은 2017년과 비교해 또 한번 줄어들었음. 중장기적으로 달러가 약세로 갈 경우 위안화 강세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
ㅇ역주기인자(逆周期因子):시장 센티멘트에 따른 변동요인(pro-cyclical factor), 즉 일방적 쏠림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에 반영하는 수치. 외환보유고 개입, 역외 위안화 시장 유동성 제어와 함께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주는 방식인데
이 중 역주기인자는 기준환율을 직접 변동시키는 방법에 해당. 최근 유로화의 강세도 제한된 가운데 달러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 부담이 심화된 것을 역주기인자 배제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
■ 코리아센터 : 월가의 영웅이 탐낼 종목 - sk
- 몰테일(malltail), 메이크샵(MakeShop) 등으로 대표되는 e-커머스 플랫폼 전문 업체
- 글로벌 6 개국 9 개 물류 풀필먼트 센터 거점으로 국내외 e-커머스 플랫폼 사업 영위
- 코로나 19 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모바일쇼핑 거래액의 폭발적 증가 유발
- 글로벌 경제 정상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는 ‘소비’, 4 분기 본격적 소비 시즌 도래
- TV 등 가전제품 수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최고 실적 경신 가능할 것
ㅇ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전문 업체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전문 업체로써 몰테일(malltail)로 대표되는 글로벌 e-커머스 사업부문과 메이크샵(MakeShop)으로 대표되는 국내 e-커머스 사업부문, 그리고 에누리닷컴으로 대표되는 빅데이터 e-커머스 사업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2020년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글로벌 e-커머스 부문 61%, 국내 e-커머스 부문 27%, 빅데이터 e-커머스 부문 10%, 기타 2%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e-커머스 부문은 글로벌 6 개국 9 개 물류 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해외 직구/역직구 쇼핑 시 필요한 배송대행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상품 소싱 솔루션 등을 제공 중이다.
국내 e-커머스부문은 온라인 쇼핑몰 제작 및 오픈마켓 연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e-커머스는 가격 비교 및 상품 구매, 배송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각종 빅데이터를 공공기관 등에 제공한다.
ㅇ코로나19 가 가속화 한 온라인쇼핑 문화
통계청에 따르면 2020 년 8 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4 조 3,833 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7.5%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올해 3 월과 8 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이 중 2020 년 8 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 조 3,265 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27.8% 증가했다. 이는 비단 우리
나라에서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미국에서도 온라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며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올해 4 월의 경우 3 월 대비 온라인쇼핑 매출이 약 49%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글로벌 소비자들은 소비 방향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했고, 이는 e-커머스의 활성화는 물론 동사에게도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ㅇ본격적인 소비 시즌 도래, 경제 정상화로 가는 길목
2020 년 4 분기는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소비’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정상화를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미국은 블랙 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할인 행사를 특정 시점으로 국한하지 않고 4분기 내내 꾸준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 기간이 길어진 것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아지면서 e-커머스의 활용이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도 광군제를 비롯한 연말 할인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런 할인 행사 기간을 틈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코리아센터는 이미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상반기에는 마스크/손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수요가 많았다면, 하반기에는 TV 와 같은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또 한번의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몰테일(malltail), 메이크샵(MakeShop)
과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본 소비자라면 놓쳐서는 안될 기업이다.
■ 플랫폼 2021 (NAVER, 카카오)- 신한
2021 인터넷 플랫폼 업체 NAVER, 카카오 주요 사업 호조 지속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 이어지고 있으나 매수 전략 유효
ㅇ전자상거래 & 간편결제 : 온라인 상품군 확장과 오프라인 결제 확장이 Key
전자상거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품군이 다양화된다. NAVER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신선식품(장보기 서비스)을 강화하고 있다.카카오는 선물하기에 배송상품, 럭셔리 상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메틱에 집중된 럭셔리 상품을 패션/잡화까지 확대한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매패턴을 분석한 추천 시스템도 고도화될 전망이다.
간편결제는 결제 중심 성장이 강조된다. 특히 송금 거래액이 대부분이었던 카카오도 결제 캠페인이 진행될 전망이다전망이다. 비대면 결제 선호선호, QR 인증 등 확대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 되어 2021년에는 간편결제 업체들의 오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
ㅇ핀테크: NAVER는 B2B 금융 서비스 시작, 카카오는 생활 속 깊숙 이 침투
NAVER는 자체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중소상공인 대출 서비스가 시작되며 B2B 금융 서비스에 진출한다. 카카오는 실명계좌 기반 확보 이후 알모으기 투자 등 투자 관련 저변을 넓히고 있다.양사 모두 간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이미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결제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산업 본격화 시에는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ㅇ웹툰: 미국, 일본 등 빅마켓 성장 + IP 확장 기대
국내 네이버웹툰, 픽코마 등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을 선도한다. 특히 빅마켓인 미국과 일본에서의 성장이 돋보인다.만화 시장 자체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에 불과하나 영상화 등 IP 확장 작업이 본격화된다. 다
수의 IP를 보유한 국내 웹툰 플랫폼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 나스미디어 : 목표주가 상향,ㅇ본업은 좋으나, 자회사가 아쉽다
본사는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 중이나, 자회사는 주요 광고주 예산 집행 축소 부담 지속되고 있음. 유의미한 성장 모 멘텀이 필요한 시점. 목표주가는 산정 시점 변경에 따라 37,000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Hold 유지
ㅇ 확실한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투자의견 Hold 유지. 나스미디어 본사 영업 상황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진적 회복 중이며, IPTV 계약구조 변경을 통한 흑자 전환 효과도 지속되고 있음.
단, 1)모회사(KT) 협력 기반 신사업과 같은 유의미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고, 2)자회사(플레이디)의 온라인SA 대형광고주의 예산 집행 축소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 상존하기 때문. 차별화 된 성장 동력이 필요
목표주가는 37,000원으로 18% 상향. 밸류에이션 방식(SOTP) 및 멀티플은 동일하게 유지하나 본업 가치 산정 기준 시점을 2021년으로 변경했으며 자회사(플레이디) 지분가치가 기존 목표주가 산정 시점 대비 상승했기 때문
ㅇ3Q Review: 기지개 켜는 본사, 아쉬운 자회사
나스미디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279억원(+4% y-y), 영업이익은 63억원(+25% y-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본사: 매출 209억원(+16% y-y), 영업이익 65억원(+62% y-y) 기록. 부문별로는 온라인DA 매출이 게임 광고주 집행 증가로 119억원(+11.3% y-y), IPTV 매출이 계약구조 변경으로 13억원(흑자전환 y-y)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음.
다만 모바일플랫폼 매출이 커머스 광고주의 예산 집행 축소 영향으로 52억원(-16% y-y) 기록한 점은 아쉬움
자회사(플레이디): 매출 70억원(-21% y-y), 영업적자 2억원(적자전환 y-y) 기록. 신규 광고주 영입 및 커머스 사업 성장 등은 고무적이나, 주력광고주의 온라인SA 예산 집행 축소가 부담으로 작용 중 - 4분기도 유사한 흐름 예상.
본사의 경우 온라인DA 및 IPTV, 디지털사이니지 호조 지속될 것이나, 자회사의 경우 주 력광고주의 예산 집행 축소 추세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년도 기고 영향 불가피할 전망.
■ 부진한 9월 판매, 10월 수요 개선 전망 -NH
글로벌 스마트폰 9월 판매는 다시 감소세. Huawei 출하량 감소, iPhone 12 시리즈 출시 지연,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 하지만 10월에는 신제품 출시, 쇼핑시즌 돌입으로 수요 개선 전망
ㅇ신제품 출시 지연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감소세
9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다시 전년비 감소세 기록. Huawei 물량 감소, Apple 신제품 출시 지연및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라고 판단. 10월에는 글로벌 쇼핑시즌 도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수요 개선세 전망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 등이 iPhone 출시 지연 영향으로 전년비 크게 감소했으나 인도에서는 전년비 18.3% 증가하며 증가폭 확대. 특히 중국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10월에는 iPhone을 포함한 신제품이 확대되고 쇼핑시즌이 돌아오면서 판매 개선될 것으로 기대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년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고 Xiaomi가 인도와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세로 전년비 판매 급증세(+46.5% y-y). Huawei는 판매가 전년비 30% 가까이 감소했으며 Apple은 iPhone 출시 지연 영향으로 전년비 판매량이 약 37.9% 감소
ㅇ10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개선세 전망
당사는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반등을 전망. 최근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 iPhone 12 시리즈 판매가 양호하고 글로벌 쇼핑 시즌이 10월부터 본격화되기 때문. 중국에서도 9월 마지막 주부터 판매 증가세가 확인된 것으로 보여 긍정적 판매 예상
업체별로는 Apple, Xiaomi, 삼성전자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수혜주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비에이치
등을 추천
■ 대한유화 : 대다수 제품 스프레드 확대 중
직전분기 반영된 재고평가이익을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사실상 증가한 것. 10월 현재 부타디엔을 비롯한 다수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영업실적 전망
ㅇ 3분기 HDPE, ethylene 회복 이어 4분기 BD, PP 회복 중
3분기 영업이익 631억원(+3.8% y-y, -12.8% q-q) 기록. 기존 추정보다는 다소 낮은 실적이지만 2분기 반영된 재고평가이익 약 300억원을 고려하면 제품 자체 수익성은 증가한 것. 분리막용 HDPE 생산량 증대를 위한 NCC 증설 결정으로 EV(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HDPE의 중장기 실적 증가가 예상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함
HDPE와 에틸렌, 부타디엔(BD)의 경우 3분기 평균 스프레드는 2분기 대비 확대됨. 4분기 현재 HDPE와 에틸렌 스프레드는 직전분기보다 추가 개선된 상태. 부타디엔의 경우 10월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3분기 평균 120달러에서 540달러로 큰 폭으로 확대되었음. 반면 MEG와 아로마틱(벤젠, 톨루엔, 자일렌)의 3분기 스프레드는 직전분기 대비 축소되었음
ㅇ 2차전지 분리막 PE 생산 증대를 위한 NCC 증설
4분기 영업이익 606억원(+412.2% y-y, -4.0% q-q) 추정. 전체 제품 스프레드는 직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지만 연말 계절적 영향으로 출하량 감소,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를 고려했음. 택배와 배달음식 등 언택트소비를 위한 HDPE, PP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스프레드 강세 유지 전망. BD의 경우 자동차용 타이어 수요가 저 점에서 회복되는 과정으로 4분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
9월 NCC 10만톤 증설을 결정함. 2022년 말 완공 목표로 진행하며, 증설 목적은 ① 분리막용 HDPE수요 증가에 따른 원재료 확보 및 ② SK종합화학의 NCC 20만톤 가동 중단(2020년말 계획) 결정에 따른 울산 내 에틸렌 공급 축소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판단됨
■ 해상풍력: 다시 여기 바닷가- 한투
ㅇ코로나19를 계기로 강화되는 환경정책
코로나19로 초래된 팬데믹은 부진한 경제 국면 돌파와 환경보호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2021년부터 적용되는 파리기후협약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정부는 관련 정책을 강화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공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ㅇ빠르게 확장되는 해상풍력 시장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정책 중 가장 빠른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바로 해상풍력입니다. 2019년 29.1GW에 불과한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 규모는 2030년 239GW로 8배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전통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 전환되어 산업이 커짐에 따라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이익 증가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ㅇTop pick: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의 성장이 가장 돋보일 것입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점유율 16%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윈드 타워 업체입니다.타워는 육상과 해상 풍력발전에 모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풍력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씨에스윈드의 실적 성장을 의미합니다. 2019년 8,000억원의 씨에스윈드 매출액은 2030년 1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 그린 뉴딜이 가속화 시킬 배터리 재활용 산업 성장 - 하나
ㅇ그린 뉴딜이 가속화 시킬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성장 속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까지 연평균 25% 성장하며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폐배터리에 대한 각국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배터리는 코발트, 리튬, 니켈 등 원소재 문제로 인해 폐기 및 매립시 환경에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배터리를 환경 유해 물질로 지정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산화코발트, 리튬 등을 1% 이상 함유한 유독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배터리 제조 업체 및 수입 업체에게 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제조사는 판매자가 최종사용자로부터 무료로 회수한 폐배터리를 반환 받아 재활용해야한다’ 규정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자동차 생산기업이 배터리를 회수할 주체적 책임을 부담하며, 배터리 제조 업체가 재활용 과정에서 상응한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의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은 ‘전기차 등록 말소 시 폐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에 반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직 전기차 등록 말소 및 배터리 반납 대수가 적은 상황에서 지자체의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나
이번 그린 뉴딜사업에서 제시된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 목표치가 2022년 43만대, 2025년 113만대, 2030년 300만대 임을 감안할 때, 향후 폐배터리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자체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
에너지경제원구원에 따르면 국내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0년 약4,700개에서 2025년 1.3만개, 2030년 8만개까지 증가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 최근 그린 뉴딜 사업 확대를 위한 후속 입법으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폐배터리 지자체 반납 규정 폐지)이 발의됐으며 통과 시 향후 민간 차원에서의 배터리 재활용 시장 개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총 사업비 73조원 규모의 이번 그린 뉴딜 사업은 전체 예산의 50%가 저탄소 에너지 분야(친환경 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에 할당된 상황에서 그린 모빌리티와 재생에너지간 연결 고리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간 연결고리라고 하는 이유는 자동차 배터리와 ESS 배터리의 요구 조건 차이 때문이다.
ㅇ전기차와 ESS간 연결고리 배터리 재활용 산업, 그린 뉴딜로 인해 수혜 규모 확대 전망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잔존 용량이 초기 용량 대비 80% 이하로 감소하면 주행거리 감소, 충방전 속도 저하, 급속 방전 리스크문제로 인해 교체가 불가피하다.실제 산업통상자원부의‘xEV 폐배터리를 이용한 ESS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 사용자들의 배터리 교체 시 잔존 용량은 평균 80% 수준이다.
그러나 ESS용 배터리의 경우 충전 속도 및 방전 리스크 제한 능력, 가용 용량 측면에서 자동차 배터리 대비 요구되는 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가혹하다.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약 8년을 사용해 1차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재활용 시 초기 용량의 70% 수준에서도 추가 10년 활용이 가능하다.
즉, 초기 용량 대비 전기차 배터리 잔존 용량 50~80% 구간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잔존 용량80% 미만부터 ESS 재활용에 따른 편익이 발생한다.
이 편익의 수취자가 향후 자동차OEM, 배터리 제조 업체, 재활용 전문업체 중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될지는 향후 국내 정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책 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전기차 배터리 및 ESS를 모두 대응 하는 배터리 업체, 배터리 소재 재활용 업체의 경우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무관하게 그 수혜가 확실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관련 종목 : 삼성SDI,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 LG이노텍 : 다음 분기, 내년 실적 모두 최대치
ㅇ3Q20 Review: 영업이익 894억원으로 추정치 하회
LG이노텍의 20년 3분기 매출액은 2조 2,298억원(YoY -9%, QoQ +45%), 영업이익은 894억원(YoY -52%, QoQ+108%)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15% 상회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6% 하회했다.추정치대비 기판소재와 전장부품에서 매출액이 소폭 상회한 것도 있지만, 결국 광학솔루션이 주요인이다. iPhone 11 시리즈의 호조와 SE 판매량이 견조했기 때문에 신모델 출시 지연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역으로 신모델을 대비한 설비 및 인력을 준비한 것보다 가동률은 적었기 때문에 수익성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판소재 부문은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되어 회사 전체적인 이익 밸러스 기여도가 높아졌다.
ㅇ4Q20 Preview: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LG이노텍의 20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7,342억원(YoY +26%, QoQ +68%), 영업이익은 3,324억원(YoY +59%, QoQ +272%)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조삼모사 격일 수도 있지만, 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인해 예년보다 4분기 신모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이노텍 입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최상위 모델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분기다.
센서시프트가 적용된 트리플카메라 채택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ToF모듈이 탑재되어 스마트폰 1대당 발생시킬 수 있는 매출액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ㅇ최대 실적이 코 앞인데 먼 미래를 걱정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북미 고객사의 카메라모듈 내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카메라 스펙 상향과 신규 센싱모듈 탑재의 수혜를 최전선에서 누린다.분기 최대 실적과 2021년 연간 최대 실적 갱신과 신모델 판매 호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판소재 부문의 이익이 레벨업되었고, 20년 하반기에 전장부품의 적자규모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2021년부터는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사업 중단을 결정해 적자 사업부도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이후 공급처 다변화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다. 불확실한 장기 우려보다 눈에 보이는 단기 실적을 보면 매매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판단된다.
■ 지노믹트리 : 암 조기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 - 삼성
동사는 국내 최초 체외 분자진단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출시, DNA 메틸화를 활용한 대장암, 폐암, 방광암 조기진단 제품 보유.
암 조기진단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예상 . 동사는 Exact Science (EXAS US 대비 가격 및 편의성 우위에 불구하고 주가 부진 지속되었으나 국내 파트너링 체결로 인한 매출 상승, 4Q20 2Q21 미국 탐색임상 개시 등 해외 진출 가시화에 따른 가치 재평가 예상.
ㅇ국내 최초 체외 대장암 조기진단 허가:지노믹트리는 DNA 메틸화를 바이오마커로 하는 대장암, 폐암, 방광암 등 조기진단 제품 개발 중. 얼리텍 대장암은 분자진단기반 암 조기진단기기로는 2018년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 획득.
미국내 경쟁사인 이그젝트 사이언시스(Exact Science)의 Cologuard 대비 가격(600달러vs350달러) 및 편의성에서 경쟁력 보유.
ㅇ암 조기진단 시장은 구조적 성장 중:암 관련 의료비용 급증으로 읶핚 보험재정 부담으로 암 조기짂단에 대핚 수요 증대. 얼리텍은 주요 이해당사자읶 홖자/병의원/보험기관의 요구를 각각 충족시켜 줌으로써 안정적인 시장 안착 가능.
ㅇ 국내와 해외 양 쪽에서의 성과 가시화: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왔던 국내 매출 부진과 미국 임상 지연 이슈는 올해 말-내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 얼리텍 대장암, 대웅제약과의 공동판매 실시로 4분기부터 국내 매춗 성장 본격화 기대.
얼리텍 폐암은 식약처 허가신청 완료로 내년 초까지 허가 가능. 미국 시장에서 얼리텍 대장암의 업그레이드 버전 4Q20-1Q21 탐색임상 개시 및 2024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미국 임상 완료 후 현지파트너사에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판매 계획. 추정되는 미국 검진대상 인구는 연간 약 3,600만명으로 얼리텍은 경쟁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빠른 침투율 확대 전망.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DCF 방식으로 산출한 국내사업 및 해외사업 가치를 합산하여 지노믹트리 적정주가 27,000원 제시. 얼리텍 대장암의 2030년 국내시장 침투율 20%, 미국시장 침투율 18%를 전망.
과거 임상 결과에서의 높은 재현성과 신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진단기기 인허가 과정을 고려 시 임상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
■ 금일스케줄 -10월 29일 목요일
1. 美) 3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2. 美) 9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3.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현지시간)
4.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5. 금융감독원,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대상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6. 현대차/현대글로비스-LG화학, 배터리 리스 사업 업무 협약
7.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개최(현지시간)
8.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R&D 센터 개소 예정(현지시간)
9. 아이패드 에어4·8세대 국내 출시
10. 위메이드, 미르4 사전 테스트 진행 예정
11. 대구 국제 미래車 엑스포
12.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3.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4.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15.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발표 예정
16.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17.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18. 유한양행 실적발표 예정
19.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20.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21. 대림산업 실적발표 예정
22.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23. 지누스 실적발표 예정
24.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25. 대림건설 실적발표 예정
26. LS ELECTRIC 실적발표 예정
27. DG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8. BNK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9.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예정
30. NAVER 실적발표 예정
31. 센코 신규상장 예정
32. 소룩스 공모청약
33. 시스웍 권리락(무상증자)
34. 코리아센터 권리락(무상증자)
35. 인선이엔티 추가상장(유상증자)
36. 파워넷 추가상장(CB전환)
37. 센트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38.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39. GV 추가상장(CB전환)
40.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41.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42.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3.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4. 캐리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45. 엠투아이 보호예수 해제
46. 젠큐릭스 보호예수 해제
47. 씨엔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48. 버추얼텍 보호예수 해제
4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0. 美) 트위터 실적발표(현지시간)
51. 美)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52.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53. 美) 얌브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54.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55.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6.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57. 美) 무디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8.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59. 유로존) 10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60. 독일)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61. 독일) 10월 실업률(현지시간)
62. 영국) 9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2023년까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시사했음. 또한 양적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장기물 매수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 저물가, 고부채 등 일본 경제의 모습이 선진국에 일반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음. EIU는 백신이 나오면 팬데믹은 지속하지 않을 수 있지만 COVID-19 이후 선진 경제의 좀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음 (Bloomberg)
ㅇ 미국 무역대표부는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음 (Reuters)
ㅇ JP모건체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4년전 금융상황이 전반적으로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함 (Bloomberg)
ㅇ EIA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약 432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는 WSJ 집계 예상치 8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WHO는 COVID-19 백신 임상 시험 현황이 ''고무적''이지만 안전성 확보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블룸버그 NEF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이 지난 10년의 대부분 기간 이 부문 공급망을 장악했으나 중국이 이미 추월했으며 중국이 2020~2025년 기간에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망을 장악할 것으로 예측됨.
ㅇ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전국의 모든 술집과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결의안 초안에는 다음달 4일부터 말일까지 오페라하우스, 공연장, 피트니스장, 카지노, 영화관을 모두 폐쇄하고 식당과 술집은 포장만 가능하게 하는 조치가 포함됨
ㅇ 중국 상하이거래소가 올해 9개월간의 기업공개(IPO) 건수 기준으로 미국 나스닥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함.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수는 180건으로 이는 전 세계 IPO 건수의 5분의 1에 해당함.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는 각각 115개, 99개가 상장됨.
ㅇ 일본에서 도쿄도 등 4개 지역의 병상 수가 위험 수준에 이르는 등 의료 붕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지난 20일 기준 도쿄도·오키나와현·아오모리현·후쿠시마현 등 4개 지역이 ''3단계'' 지표를 넘음. 3단계는 전체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늘어 병상 수가 부족하다는 뜻.
ㅇ 비자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래드(Plaid)'' 인수 계획이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임. 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의 계좌 데이터에 접근해 송금 및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금융 기술업으로의 진출을 꾀할 계획임.■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위축된 심리 속 개별 종목 장세
MSCI 한국 지수ETF는 1.51% MSCI 신흥지수ETF 는 2.50%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5.2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과 미국 주식시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로 공포심리가 크게 높아지며 급락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전국적인 경제 봉쇄를 발표 하자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높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4 분기 경기 위축 가능성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실제 일부 연구기관들은 정부의 재정정책이 확대되었음에도 코로나가 여전히 이어지며 경기부양 노력이 실패했고, 이는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오기 전 코로나 통제가 전재 되어야 함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결국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누가 대선에서 당선된다고 해도 미국의 경제봉쇄 가능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어 당분간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미국 대선에서도 정작 중요한 상원 의원 선거 결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양당 후보 격차가 크지 않아 결선 투표가 필요할 수 있어 1월까지 결과가 결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정책 의제 실행 관련해 의회와 행정부 권력이 하나로 통제되지 않으면 재정정책 집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된다고 해도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거나, 바이든이 당선된다고 해도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할 경우 미국의 2021 년 재정정책 집행 속도는 지연 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이러한 변화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는 미국의 대선과 의회 선거 결과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오늘도 위축된 투자심리 속 미 증시 특징처럼 실적 발표와 그에 따른 분석으로 종목들의 변화폭이 확대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ㅇ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코로나로 인한 유럽의 경제 봉쇄로 급락
ㅇ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2 월 1 일까지 전국적인 봉쇄” 단행
ㅇ미 증시 변화 요인: ①코로나 사태 ②MS 실적 발표ㅇ다우 -3.43%, 나스닥 -3.73%, S&P500 -3.53%, 러셀 2000 -2.97%
미 증시는 경제 봉쇄에 따른 경기 회복 우려 속 유럽 증시가 2~4% 급락하자 하락 출발.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 봉쇄를 확대 발표하자 공포 심리가 더욱 높아짐. 전일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MS(-5.06%)가 급락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된 점도 영향.미 증시는 ①코로나 사태 ②MS(-5.06%) 실적 발표 영향으로 하락.
먼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특히 유럽의 경우는 통제력을 잃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자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이 대 국민 담화를 통해 전국적인 경제 봉쇄를 단행. 여기에 독일도 11 월 주요 여가 시설 봉쇄를 단행. 이는 유럽 지역 경기 회복 지연 우려를 높이며 공포 심리 확산.
미국도 7 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1,832 건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약 21% 증가하는 등 속도가 빨라짐. 특히 미국의 이러한 추세는 유럽지역 재 확산 초기에 해당하며 이번 주말에는 하루 9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공포 심리 확산 요인. 이는 미 대선 결과 누가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경기 부양책을 단행하기 전 코로나 통제 위해 경제 봉쇄는 불가피 해질 수 있음을 보여줌.
한편, MS(-5.06%)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락. 이익 성장률이 다소 둔화 될 것이라는 가이던스 발표에 따른 것으로 추정. MS의 검색 및 광고 관련 이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 했는데 이는 구글의 검색 이익과 상관관계가 강하다는 점을 들어, 이번 주 후반에 실적 발표하는 알파벳(-5.51%)과 페이스북(-5.51%)의 하락폭을 더욱 확대.특히 FANG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올해의 성과를 뒤로하고 내년부터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자극해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을 부추김. 실적에 대한 눈 높이가 높아져 있는 대형 기술주가 예상보다 대규모 실적 개선이 나오지 않으면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부담.
ㅇ주요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급락
MS(-5.06%)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향후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발표하자 하락했다. 특히 검색 및 광고 수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점은 알파벳(-5.51%), 페이스북(-5.51%), 트위터(-5.29%) 등의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지난 분기 MS의 검색 및 광고 수익이 18% 감소 했을 때 알파벳은 10% 감소 했을 정도로 상관 관계가 강하기 때문이다.이날 MS CEO는 다음 분기 검색 및 광고 수익에 대해 7~9%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해 관련 기업들의 하락을 자극했다. 더불어 예상보다 대규모 개선이 되지 않으면 차익 욕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아마존(-3.76%)과 애플(-4.63%)은
물론 세일즈포스(-4.74%)등 소프트웨어 회사를 비롯해 페이팔(-4.05%)과 테슬라(-4.39%) 등 그동안 상승이 컸던 종목들의 부진을 야기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델타항공(-3.45%)과 부킹닷컴(-5.46%) 등 여행주, TJX(-5.14%) 등 소매 유통업종도 하락했다. 다만,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퍼스트솔라(+13.25%)가 급등하자 선파워(+4.58%) 등 태양광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GE(+4.51%)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장마감 후 실적 발표한 서비스나우(-3.15%)와 포드(-2.78%)는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각각 4%, 6% 급등 중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2.15%)는 실적 발표 후 소폭 하락 중이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2.75%하락
ㅇWTI유가 : 2.61%하락
ㅇ원화가치 : 0.40%하락
ㅇ달러인덱스 : 0.46%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0.00%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624%에서, 전일 0.624%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 코로나19의 가파른 재확산에 따른 경기후퇴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의 경제 재봉쇄 우려로 유럽 증시가 3% 내외로 급락한 여파가 미 증시에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3.43%, S&P500지수는 -3.53%, 나스닥종합지수는 -3.73%)
미국 WTI 선물 가격이 6%가까이 급락, 배럴당 37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 지난 2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18달러(5.5%) 낮아진 배럴당 37.39달러.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2.12달러(5.15%) 내린 배럴당 39.08달러)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7%대 유지…물량급증 관측 vs 코로나發 안전수요
2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증시 급락에도 대체로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미미하게나마 나흘 만에 반등, 0.771%대를 유지했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 속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지자 4일 연속 안전자산 수요증가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대규모 부양책 재원 마련을 위해 국채 공급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안전자산 수요를 상쇄하면서 반등으로 전환했다.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9 배)를 하회한 2.38 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약화된 점도 금리반등 전환 요인 중 하나 였다.프랑스가 30일부터 국가 전역을 대상으로 봉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12월1일까지 전국 술집과 식당 등 영업을 전면 금지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2차 유행은 1차보다 더 심각할 듯하다”며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독일도 엄격한 경제활동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주부터 1개월간 부분적 봉쇄조치를 시행한 후 2주 후 그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평균 7만1,832명에 달해 역대 가장 최대를 경신했다. 뉴욕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고, 뉴저지는 입원환자가 7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10월에 미국과 유럽 기관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10월 State Street Investor Confidence Index(투자자 신뢰지수)는 전월의 83.9 에서 80.1로 하락해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안전자산의 비중이 더욱 확대 되었음을 보였다. 미국 기관투자자들은 2.0p 하락한 76.8로 하락했다. 특히 유럽 기관 투자자들은 17.4p 급락한 92.8 로 유럽코로나 확산 영향이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줬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시아는 84.5에서 91.7로 상승해 한국 주식시장이 견고 했던 요인 중 하나를 볼 수 있다. 한국증시를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현상에 대한 설명이 된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수요 둔화 및 재고 증가로 5.5% 급락달러화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각국의 경제 봉쇄가 단행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엔화도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한편, 유로화는 프랑스와 독일이 경제 봉쇄를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위안화를 비롯해 신흥국 환율은 경기 위축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확산이 진행된 가운데 프랑스가 전국적인 봉쇄를 단행하는 등 각국이 하나 둘 경제 봉쇄에 돌입하자 급락했다. 이는 수요 둔화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EIA 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인 80 만 배럴 감소와 달리 432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요인 중 하나였다. 이러한 수요 둔화와 재고 증가 그리고 달러 강세가 오늘 국제유가 급락의 요인이었다.
금은 경기 위축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여파로 1.7%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경기 위축 우려 속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6% 상승 했다.
■전일 중국증시 : 소비재주 강세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선전종합지수는 +0.68%28일 중국증시는 소비재주 강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가 각각 3.05%, 2.30% 올랐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필수 소비재가 2.12%, 경기소비재가 1.25% 상승했다.
반면 중국 신장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에서는 지난 24일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나온 뒤 25일 137명, 26일 26명 등 사흘간 164명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 27일에도 22명의 환자가 추가됐다.■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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