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2(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0. 31. 15:36
20/11/02(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 불확실성과 변동성의 Peak Out - 대신
글로벌 금융시장의변동성이 커졌다. 코로나19 2차 펜데믹 공포가 현실화되고,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가 가장 큰 원인이다. 경제지표, 기업이익 서프라이즈도 시장 분위기를 돌려놓지 못했다.
오히려 기대했던 변수가 현실화되면서 차익실현의 트리거가 되고 있다. 추세적인 변화를 주도할 펀더멘털 변화(신호, Signal)는 긍정적이더라도 소음(Noise)이 증폭되는 구간에서는 투자심리, 수급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첫째주 ~ 둘째주 중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소음(Noise)이 최고조에 달할수 있다. 코로나19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들의 경제봉쇄 강화조치는 경기불확실성을 자극할 것이고, 미국 대선이 11월 3일 예정되어 있기때문이다. 미국 대선은 결과와 상관없이 단기 불확실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 경기부양정책 기대가 일정부분 선반영되었고, 트럼프라는 인물이 대선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대선 불복과 같은 경험칙 이상의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소음(Noise)은 영원하지 않다. 소음(Noise)이 커진다는 것은 오히려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직은 압도적으로 큰 소음에 묻혀있지만, 강해지고 있는 신호(Signal)의 영향력이 소음(Noise)을 넘어서는 시기 또한 가까워지고 있다.
11월 초중순 변동성 증폭 국면은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트럼프, 바이든 모두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정책을 예고했다. 경기부양정책의 유무, 시행/소멸이 아닌 규모와 시간의 문제이다. 결국 경기부양정책은 시행될 것이고, 앞으로도 정책의 힘은 강해질 것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유럽의 봉쇄
강화는 단기 경기회복 속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그렇다고 3~4월과 같은 경기 및 금융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금융시장의 학습효과와 함께 이미 사상 유례없는 통화/금융/재정정책이 유입된 상황이고, 추가적인 정책대응이 예고되고 있다. 무방비 상태였던 3~4월의 경제 셧다운 당시와는 다르다.
지난 주말 KOSPI는 직전 저점으로 중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270선을 하회했다. 단기적으로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추가 변동성 확대, 가격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반면, 코로나19 펜데믹이 심해지면서 다시 한국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빠르게 진압했고, 경기충격을 최소화했다.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익전망 상향조정도 뚜렷하다. KOSPI 2,200선 이하에서는 비중확대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 추가적인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긴 호흡에서 또 한 번 기회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 11월 전략: 변화의 시작, 가치주 -한국
ㅇ아시아로 향하는 유동성: 강력한 가치주 턴어라운드 예상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하다. KOSPI도 약세 반전했다. 그러나 흥미로운 부분이 있으니, 바로 원화 강세다. 통상 이 정도로 대외변수가 악화되면 외국인 투자자가 이탈하며 원화도 약세를 보인다.그러나 이번에는 조정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원화 강세가 더 강해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 2차 확산기를 커지면서 1) 코로나를 잘 통제하고 있는 아시아 제조업의 헤게모니가 더욱 확고해지고, 2) 선진국 통화 약세로 신흥국에 새로운 기회요인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수 조정은 조금 더 이어지겠지만, 내년부터 강력한 중장기 가치주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11월 KOSPI 예상밴드는 2,200~2,380p이며 한투증권 유니버스 추정실적 기준 12MF PER 11.0~11.9배, 12MF PBR은 0.85~0.92배다.
ㅇ11월 모델 포트폴리오: IT, 경기소비재, 소재 비중 확대
국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크게 상승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영향이 컸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나 국내 소비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소비심리 회복은 궁극적으로 수요를 촉진해 관련 산업의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 이런 관점에서 이달엔 소비 모멘텀개선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했다. 최우선으로 IT와 경기소비재를 주목한다. 화학, 철강 등 경기에 민감한 소재 섹터의 비중 확대도 추천한다.
■ 미 대선 이후 관전 포인트: 미 경기부양책과 코로나 대책 - 유진
미 대선 이후 양대 주목 포인트, 선거 결과에 따른 경기부양책 규모 및 시행 시기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등 방역 대책.
진단1. 미 경기부양책, 9월 개인소비지출 및 개인소득 외형상 양호하나, 트럼프 행정명령에 의한 정부 긴급지원금(FIMA)이 주도. 10월이면 소진된다는 점에서 경기부양 규모를 좌우하는 상원 선거 결과가 관건.
진단2. 미 코로나19 방역 대책, 신규 확진 확산 불구 신규 사망은 안정됨에 따라 유럽 주요국의 경제봉쇄 2.0이 미국에서 벌어질지 불확실. 미 대선 향방 및 사망률이 관건.
3분기 미국 및 유로존 GDP, 10월 중국 공식 PMI, 화려한 반등 보였지만 미래형 아닌 과거형. 중국 역시 나홀로 확장기조 당분간 지속하나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불편한 양상.
■ 미국대선과 11월 FOMC Preview : The Final Countdown - 삼성3일 예정된 미 대선을 앞두고 ,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 현재 당사의 기본 시나리오는 Blue wave( 바이든 당선 민주당 상하원 다수당 확보임.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은 이를 일정수준 선반영해 놓은 상황. 따라서, Blue wave 현실화시,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국채시장과 외환시장임.
가장 적극적인 리플레이션 (3조달러 내외의 추가 재정확대)이 예상되는 동 시나리오가 확정될 경우, 미 장기국채 시장의 flash crash (단기간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상황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할인율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Tech 중심의 나스닥에 단기적인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달러화도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가 빠르게 재개될 전망. 반면, 민주당 상하원에 트럼프의 재선이 확정될 경우, 일부 바이든에 베팅했던 포트폴리오가 리밸런싱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그러나, 이 시나리오 하에서도 약 2조 달러 내외의 재정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이후 부양책 논의와 백신개발 진행에 맞춰 장기금리의 점진적인 상승과 달러화의 완만한 약세 추세가 예상됨.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미 대선에서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차기 대통령 확정이 지연되는 상황임. 이 경우 , 뉴스 흐름에 따라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 또한 , 최근의 코로나 확산추세를 감안시, 대선 이후에 유럽과 같이 미국 내 봉쇄조치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음.
마침 미 대선 직후인 4~5일에 11월 FOMC가 예정되어 있음. 당사는 단기적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하여 Fed가 사용할 주요수단은 QE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함 .
만약, 대선결과 지연 등의 불확실성 확대로 금융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Fed는 즉각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 현재는 월간 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하고, 구두개입을 강화할 전망. 또한, 재무부와 공조하여 다양한 Credit facility들을 내년까지 연장할 것.
반면, Blue wave로 장기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급등할 경우, 장기국채의 매입비중을 확대하여 금리상승의 속도를 조절할 전망.
■ 11월 전망 : KOSPI 11월 밴드는 2,150~2,400pt로 제시 -신한
KOSPI 11월 밴드는 2,150~2,400pt로 제시한다. 조정장이기에 하단을 2,150pt로 설정한 이유부터 짚어보려 한다. 하단인 2,150pt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에 해당한다.코로나19 2차 확산에 기업이익 개선흐름이 약화될 수 있으나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증익이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한다. 규모가 문제일 뿐이다. 증익이 확실하다면 KOSPI PBR은 1배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익이 돌아서는 구간에서 PBR 1배를 항상 회복해 왔기 때문이다. PBR 1배(월간 밴드 상단)를 적정 가치로 봤을 때 이보다 10% 낮 은 지점은 지지선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익에 대한 확신만이 문제다. 2차 확산에 세계 각국 정부가 다시 총봉쇄령을 내린다면 증익을 확신할 수 없다. 현재처럼 부분 봉쇄에 그친다면 2분기와 같은 최악 상황은 피할 수 있다.총봉쇄령을 내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지원을 위한 재정확보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각국 정부로서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항이 아니다. 이익은 최근과 같은 개선세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통령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밴드는 달라질 수 있다. 바이든 승리 시 단기 혼란(트럼프 불복)이 따를 수 있어 2,150pt 지지력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트럼프 승리 시 단기 혼란이 적을 수 있어 2,150pt선 지지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승리시 혼란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낮다. 미국이라는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바탕한다. 주요 기술적 지지선들도 2,150pt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가장 중요한 지지선은 2,220pt대다. 올해 6월 단기 고점이기도 했으며 지난 상승폭 23.6% 되돌림 영역이다. 그 아래로는 2,050~2,100pt에 지지선이 위치해 있다. 38.2% 되돌림 영역이다. 현 지점에서 조정이 오더라도 10% 내외 조정이라는 의미다. 현재 KOSPI는 매수 대응 영역에 진입했다. 여러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분할 매수 전략이 나아 보인다.
■ 코로나19 재확산과 선진국 경기 차별화 -신한
ㅇ미국, 연말까지 완만한 경기 개선세 유효할 전망
미국은 10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의료 시스템 붕괴에 대한 의구심이 재부상한다. 10월 19일 기준 중환자 병상 수는 정부 지원 확대로 6월 말 대비 3.8% 증가했으나 환자 증가 속도에 못미쳤다.중환자 병상 점유율은 68.2%로 6월 말, 9월 말 대비 각 5.5%p, 2.0%p 가량 올라 상승세가 가파르다. 다만 전염병이 창궐하지 않았던 2000과 2017년 중환자 병상 점유율이 64% 수준으로 현재 수준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방위적인 락다운 가능성은 제한된다.
국지적인 락다운 재개는 가능하다. 중환자 병상점유율이 80%를 웃돌고, 9월 말 대비 5%p 이상 점유율이 상승한 애리조나와 조지아, 오클라호마, 테네시가 대표적이다. 해당 주가 미국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될 전망이다.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일부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역시 상반기 대비 진척돼 의료 시스템 붕괴 가능성을 낮춘다. 신규 사망자는 전염병 재유행과 별개로 7월 이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3~4월과 같은 전면적 락다운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점진적인 경제 정상화 기조는 유지되겠다.
가계 소비 여건 역시 양호하다. 8월 초에 통과된 트럼프의 행정명령 효과는 최소한 11월 말까지 유효하다. 트럼프는 7월 말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종료에 따른 소득 절벽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구호기금(Disaster Relief Fund)을 활용해 300
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재난구호기금은 행정 절차 상의 문제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됐다. 10월 26일 까지 440억달러 중 319억달러가 소진됐고 121억달러가 남았다. 현재 870만명의 실업수당 수급자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최대 4.6주 동안 지급할 수 있다.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임시 실업자 중심 고용시장 회복이 계속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들 경우 지급 가능 기간은 연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예상보다 빠른 고용 회복과 맞물려 고용소득 역시 8월 이미 작년 평균 수준은 회복했다. 9월 고용소득은 전년동월대비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 인구조사국(US Census)의 단기 가계 고용 소득 전망 서베이 또한 8월 중순 이후 개선세가
재개돼 긍정적인 고용소득 전망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정상화로 대면활동 중심의 서비스 소비가 일부 위축되더라도 가계의 구매력이 유지돼 재화(=제조업) 소비는 유효하다. 2분기 말에서 3분기만큼은 아니지만 완만한 증가세는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정치 불확실성에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이 10월 중순 이후 빠르게 반등해 43.6%까지 올라섰다. 반면 바이든은 51.1%로 하향되면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0%p에서 7%p대로 축소됐다.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결론날 경우 지속적으로 우편투표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트럼프가 결과에 불복할 우려가 있다. 이 경우 연방 대법원의 심리로 이어지고 추가 부양책이 지연되면서 경기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 의심받기 시작한 경제 회복 믿음 -미래
불과 며칠 전만해도 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과 선거에만 쏠려 있었습니다. 재정부양책 논의의 진전 여부와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과 색깔은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10월 28일부터 뉴스의 중심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이날 프랑스와 독일이 코로나19 2차 확산 속도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신규 봉쇄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10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술집/음식점/비필수 소매점 운영을 금지하고 전국 인구 3분의 2을 대상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교/공공시설/요양시설은 닫지않고, 공장과 농장도 운영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독일은 11월 2일부터 1개월간 술집/음식점/영화관/공연장을 폐쇄하고,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삼가하도록 국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다만 상점과 학교는 닫지 않고, 음식점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신규 봉쇄령은 3월의 전면적인 봉쇄령보다는 강도가 약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불편해졌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하더라도 각국의 방역 대책이 3월과 다르게 자리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규모 봉쇄조치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지하며 경제 활동이 지속된다면 경제의 회복궤도는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의 강한 믿음이 의심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다른 유럽 국가들 혹은 미국이 신규 봉쇄령을 발표한다면 이러한 의심은 더 커질수 있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한편 10월 29일에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됐습니다. 아마존,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 트위터, 쇼피파이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알파벳을 제외하면 시장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지난 주 말씀드린 것처럼 시장의 관심은 4Q20과 이후 실적인데, 정치적 환경과 코로나19 재확산이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11월 글로벌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과 미국의 전면적 봉쇄령 조치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판단합니다. 방역과 경제 가동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유연성을 정부들은 학습 효과로 습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시장의 뒤를 받치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글로벌 증시의 베어마켓 진입 시나
리오는 가정하기 어렵습니다. 변동성은 미국 주식 중심의 매수 기회로 활용하시길 권고드립니다.
■ BSI 지수를 통한 한국 업종별 경기 사이클 판단 -신한
업종별 사이클의 위치 판단을 위해서 한국은행 BSI(기업경기 실사지수) 11월 전망 항목 중 신규수주와 재고지수 차이를 활용했다.
제조업은 호황국면을 이어갔다. 대부분 업종이 호황국면에 위치했다. 소비자들이 대면 접촉을 기피하는 가운데 서비스 대신 재화 소비를 늘리며 IT 업종에서 전반적인 제조업으로 온기가 확산됐다.식료품 및 음료 업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식 수요 확대에 힘입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4분기 주요국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대외 수요 우려는 점증하나 양호한 가처분 소득에 기반한 재화 소비 추세는 유효하다.
제조업 경기의 완만한 회복 흐름은 이어지겠다.
■ 미 대선과 한국 섹터 전략 - ktb현재 애널리스트의 섹터 콜에 Neutral은 제약/ 바이오, 유틸리티, 정유, 디스플레이, 은행 6개이며 나머지 13개 섹터가 Overweight이다. 2021년 매크로 파트의 탑픽 섹터는 화학, 반도체, 소프트웨어이다.
바이든 당선 시에 유망한 주식들 소위 ''바이든 바스켓''이 여름부터 미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한국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미 대선에서 결과가 예상대로와 예상외로 나왔을 경우에 각각 긍, 부정의 2*2 시나리오 영향을 점검했다.
■ 이번주 전략: 미국 대선의 몇몇 업데이트와 이후 증시-KB
ㅇ 미국 대선:
6개의 경합지역이 중요한데, 플로리다 (29), 펜실베이니아 (20), 미시간 (16), 노스캐롤라이나 (15), 애리조나 (11), 위스콘신 (10), 아이오와 (6표)입니다. 2016년엔 모두 트럼프가 승리했던 곳입니다. 이중 미시간, 위스콘신은 오차범위 밖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바이든이 앞서가는 것으로 나오지만 격차는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인단이 많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가 가장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① 플로리다는 시간면에서 가장 먼저 개표결과가 나올 예정 (3일)이지만, 베팅 사이트에서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소폭 높은 것으로 보고 있어 서, 여기에선 대선 결과가 판가름 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펜실베이니아는 당선인을 가르는 좀 더 중요한 지역이지만, 개표방식 차이로 최종 결과 발표일은 11일로 늦습니다. 사전투표율 증가 등으로 당선인 확정이 지연되고, 트럼프가 불복하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시장은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초기 개표에서 바이든이 우세하게 발표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일 것이지만,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ㅇ상원:
상원도 박빙이지만 민주당의 다수당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합니다. 시장에선 ‘블루웨이브’를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역사를 보면 상하원의 분리가 증시에 나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한쪽으로 힘이 쏠리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맥코넬 상원대표 (공화)는 추가 부양책이 내년 초에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대선 결과 이후 미국 내 지지자들 간의 갈등 및 소요사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대선 불확실성이 마무리되면, 증시는 반등한 후 연말까지 완만한 추세를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6개 경합주 중 개표결과 발표 시간면에서는 플로리다, 선거인단 확정 측면에서는 펜실베이니아가 중요하다
2. 3일 초기 개표결과에서 바이든이 우세한 것이 가장 안정적이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순 없다
3. 추가부양책, 대선 이후 정국, 코로나 확산 등을 볼 때,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반등 후 연말까지 완만한 추세를 예상한다
■ 주간전망-키움ㅇ미 연준 FOMC
미국 FOMC에서는 금리 동결과 함께 현 통화정책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다만, 최근 재정정책이 민주당과 공화당간의 이견차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 19가 재 확산되며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높아진 만큼 연준이 다시 적극적인 정책을 이어갈지 여부에 주목 할 필요가 있음.지난 8월 잭슨홀 미팅 이후 연준은 고용안정에 좀 더 초점을 맞추며 과거와 같이 총량적인 유동성 공급보다 저금리를 유지하는 부양 기조로 옮겨갈 것임을 시사했던 만큼 재정정책이 합의를 보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연준이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지가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임.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부양적인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여전히 재정정책의 역할이 중요함을 피력하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금융시장에유동성 확대 기대는 높이기 어려워 보임.
ㅇ코로나 사태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 유럽의 경우는 프랑스에 이어 영국, 벨기에도 전면적인 봉쇄를 발표 했고, 이탈리아를 비롯해 각국 또한 부분 봉쇄를 확대 조치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 이는 유럽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을 비롯한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위축 시킬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근접하는 등 우려가 확산. 더불어 미 대선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어 확산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사망자 추이도 1천여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전반적으로 재정 부양책은 코로나 가 통제되지 않은 가운데 발표된다고 해도 이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누가 당선이 된다고 해도 코로나 통제를 위한 경제 봉쇄는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
ㅇ유럽 각국의 강력한 경제 폐쇄 조치
[프랑스]
10월 30일부터 1달 봉쇄(비필수 섹터만, 학교, 공공서비스는 개방). 관광객들에게 숙소 제공 금지.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 권고. 국경은 개방, 하지만 지역간 이동은 제한적. 이동하기 위해선 이동증명서를 소지해야 함. 2주마다 상황 점검하며 조치 조절(다음 날짜는 11월 13일 금요일). 신규 확진자 추이 일별 5천명으로 낮추는게 목표.
[영국]
11월 5일~12월 2일 1달간 잉글랜드 지역 전면 봉쇄.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는 자체적인 방역 정책. 비 필수 업종, 펍과 식당 영업 중단, 학교, 공공서비스는 개방. 포장 및 배달은 가능. 가족 구성원 중 한 명과 만나는 것은 허용. 11월 2일 의회에서 별도 성명 통해 발표.
[독일] : 프랑스와 비슷한 내용. 11월 2일부터 한달간 실시. 메르켈 총리, 피해가 있는 소형 업체들은 수입의 75%까지 지원할 예정.[벨기에] : 11월2~12월13일 봉쇄 조치. 비 필수 업종 폐쇄. 가능할 경우 재택 근무 의무화. 이동 제한은 없음
[이탈리아] : 부분 봉쇄 중인 상태인데 이번 주 전면적인 봉쇄 카드 도입 여부 결정
[그 외] : 스페인을 비롯해 주요국들도 점차 경제 봉쇄 조치 확대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짐
■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3분기 깜짝 실적 -미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3분기 깜짝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16일 다임러(DAI GR), 10월 26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10월 28일 피아트크라이슬러(FCA IM), 포드(F US)까지 연이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업체들의 특성과 메인 판매 지역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들도 공식화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관통하는 스토리는 있어 보이며 키워드는 Seller’s Market입니다.
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 브릿지(YoY 증감 분석)를 보면 공통적으로 차는 적게 팔았는데, 판매믹스 및 ASP 개선 효과가 이익에 기여했고 판촉비 절감 효과도 컸습니다.이는 단순하게 표현하면 완성차 업체들이 인센티브를 쓸 필요도, 광고와 마케팅을 할 필요도 없이 제값 받고 차를 팔았다는 의미입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실적 발표에서는 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나쁜 플릿 판매(법인 고객)를 줄이고, 수익성이 좋은 리테일 판매(개인 고객)를 늘렸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판매자가 유리한 입장에 서는 Seller’s Market이 형성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중고차 시장에서까지 나타났고, 6월 이후 중고차 가격 급등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공급 측면에서는 3월 이후 글로벌 셧다운 정책으로 업체들의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는 (특히 선진국에서) 실업수당이 넉넉히 지급되고 할부 금리는 뚝 떨어진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카쉐어링 이용보다는 자기 차량을 사야겠다는 수요가 조금이라도 늘었을 것입니다.이러한 공급-수요 불균형이 3분기 가격결정권을 공급자에게 주었고,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깜짝 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환경의 지속 여부입니다. 지속되는 요인은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기차량 소유에 대한 욕구는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요인들은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전면적인 셧다운이 다시 실행되지 않는다면 생산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반면 영구적 실직자가 줄지 않고 경기가 생각만큼 회복되지 못할 경우에는 자동차 구매력이 하락할 여지도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의 Seller’s Market 현상이 당장 사라지진 않겠지만 구조적이진 않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기간 산업으로 쉽게 구조조정이 나타나기 어렵기에 코로나 직전까지도 지속적으로 공급과잉 시장, Buyer’s Market이었습니다.
■ 그린뉴딜 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가속화 - skㅇ한국판 뉴딜 사업 본격화
정부는 지난 5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한국판 뉴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6월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제시했고, 7월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난 5개월간 한국판 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ㅇ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로 구성
한국판 뉴딜 사업은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그린 뉴딜’로 경제 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고, ‘안전망 강화’를 통해 경제구조 재편에 따른 실업 불안 및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고용/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ㅇ그린 뉴딜에 주목
한국판 뉴딜의 전 부문에서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겠지만 우리 리서치센터는 1)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크고, 2)정부보다 민간부문의 역할이 더 중요하며, 3)이미 많은 업체들이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익숙한 그린뉴딜 부문에 주목하고자 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주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한국판 뉴딜은 5년간 160조원(국비 114.1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의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 수익의 기회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ㅇ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는 글로벌 트렌드
신재생에너지는 2017년 기준 세계 전력수요의 26.5%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7년 발전원별 신규투자 현황을 보면 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이 가장 높다.
그동안 발전단가가 높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재생에너지들의 LCOE(균등화 발전비용)가 낮아짐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판 뉴딜을 기회로 산업의 성장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씨에스베어링, 세종공업, 지엔원에너지 등 유망
그린뉴딜 정책 시행과 관련해 당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 세종공업, 지엔원에너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씨에스베어링은 최근 시작된 해상풍력발전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세종공업은 태동기인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핵심부품인 스택용 금속분리판 공급을 곧 시작한다는 점에서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지엔원에너지는 수열에너지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한다.
■ 휴대폰 : 역대급 기저효과, 화웨이 그리고 전략적 변화- 이베스트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회복한 상태입니다.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는 상태이지만, 코로나19를 경험한 OEM들이 온라인 유통망 구축에 신경쓰는 모습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완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사는 2021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올해 대비 +10.3% 증가한 14.6억대로 전망합니다.코로나19로 인한 역대급 기저효과로 2016년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됩니다.
나라별 반등은 인도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9~2020 GMS 제재 이후 유럽 판매량이 많이 감소한 화웨이가 내년 역시 미국의 변덕스러운 제재와 소비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내년 화웨이 공백에 의한 낙수효과를 나라별 price-band로 구분하여 수혜강도를 시나리오분석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중3사와 삼성전자의 수혜는 당연하지만 의외의 애플 낙수물량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년은 글로벌 1tier인 애플과 삼성의 전략적 변화가 많았던 해입니다. 애플의 경우 금년 12 series에서 주변부품을 제외시키며 교묘하게 소비자가가 인상되었지만,
5G transition으로 인한 BOM cost증가를 고려해 본다면, 애플이 판가를 인하시키고 싶은 니즈가 강하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높아지는 BOM cost를 낮추기 위해 부품벤더를 다변화하는 방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벤더 다변화가 내년 극에 달할 전망입니다. 내년엔 모델별이 아닌 모델당 카메라별 벤더로 나뉠 예정입니다. 더하여 작년부터 우려되던 ODM 확대는 올해 피크를 찍고 내년부터 오히려 감소할 전망입니다.
투자 전략은 1)화웨이 낙수효과로 인한 OEM 별 강도, 2) 내년 부품 변화의 트렌드 등을 위주로 제시합니다. 낙수 효과로 인한 OEM 중 애플 체인의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품 트렌드의 경우 멀티카메라 → HIAA를 거쳐 내년은 OIS 확대가 주요 theme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OIS업체, 중3사 납품 비중이 높은 업체, 애플 벤더들에 집중할 것을 권고하며내년 애플 제품 대부분에 exposure가 있는 아이티엠반도체를 최선호주로 추천합니다.
■ 한국 업종별 2020 년 순이익 전망치 변화
한국 기업의 2020년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주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86.9조원 기록(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71사 기준)지난주 2020년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큰 업종은 철강/비철, 디스플레이, 운송 지난주 2020년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큰 업종은 에너지, 자동차, 조선
■ S&T모티브 : 이제는 어엿한 친환경차 부품업체
ㅇ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S&T모티브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예상보다 빠른 실적회복을 감안하여 2021년 추정 EPS를 9% 상향하고, 친환경차 모터/DU 부문에 대한 적용 Valuation Multiple을 기존 8배에서 신규 9배로 상향(HSG모터에 대한 추가 수주와 DU 납품 지역의 확대에 기인)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신규 6.0만원으로 상향한다.3분기 실적은 친환경차모터/DU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내년부터 출시될 고객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대한 수주가 지연되면서 구동모터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되는 것이 아쉽지만,
금년 하반기부터 HSG 모터에 대한 추가 납품이 진행되어 내년 온기 반영될 것이고, 북미 완성차에 납품 중인 DU 납품도 기존 북미 위주에서 중국까지 확대되면서 성장성을 만회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모터/DU 부품의 매출비중이 이제 30%에 도달한 어엿한 친환경차 부품업체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P/E 8배 초반으로 Valuation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고, 기말/12개월 기대 배당수익률은 각각 1.4%/2.8%이다(기말/연간 배당 700원/1,400원 기준).
ㅇ3Q20 Review: 영업이익률 10.9% 기록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25%).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2,586억원/282억원(영업이익률 10.9%, -0.4%p (YoY))을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생산 감소의 여파로 자품/전자 부문이 8%/29% (YoY) 역성장했지만, 모터/특수부문이 각각 24%/13% (YoY)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증가했다.자품 부문에 포함된 드라이브유닛(DU) 매출액은 고객사에 대한 납품지역의 확대(북미→북미/중국)에 힘입어 83% (YoY) 증가했고, 모터 부문에 포함된 친환경차 모터 매출액은 고객사들의 친환경차 생산 증가와 HSG 모터의 추가 수주에 힘입어 60% (YoY) 성장했다.
친환경차 모터/DU 합산 매출액은 66% (YoY) 증가했고, 매출비중도 29%(+11%p (YoY))로 상승한 것이다. 특수 부문에서는 내수 방산 매출액이 225% (YoY) 증가했고, 반도체 장비 매출액도 46% (YoY)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0.4%p (YoY) 하락했지만, 예상보다 좋았던 매출액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친환경차 모터/DU/특수 부문의 비중 상승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ㅇ내년 구동모터의 둔화를 HSG모터와 DU의 고성장으로 만회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친환경차 모터 부품(HSG모터/구동모터 등)은 1분기/2분기/3분기 각각 49%/93%/60% (YoY) 성장하면서 3분기 누적으로 68% (YoY) 성장했는데, 이는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고객사인 현대차/기아차의 3분기 누적 친환경차(HEV/PHEV/BEV /FCEV) 생산이 31% (YoY) 증가했고(HEV/PHEV/BEV 각각 13%/25% /71% (YoY)), 상대적으로 고가인 구동모터를 납품하는 BEV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믹스 개선도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완성차들이 유럽 환경규제에 맞춰 친환 경차 생산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바 S&T모티브의 친환경차용 모터 매출액도 2020년 60% 증가한 2,214억원, 매출비중은 23%(+9%p)까지 상승할 것이다.
북미 고객사로 납품 중인 DU를 포함할 경우 성장률은 45%, 매출비중은 30%까지 높아진다. 아쉬운 점은 내년에 출시되는 고객사들의 신규 BEV 모델들에 대한 수주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구동모터의 성장률이 내년에는 둔화될 것이다. 반면, 금년 하반기부터 HEV 모델들에 대한 HSG 모터의 추가 공급이 시작되어 내년에는 온기 반영되고, DU 매출액은 납품 지역이 중국까지 확대되면서 100%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전체 친환경차 모터/DU 매출액은 2021년에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이후 실적의 가장 큰 변수는 모터 사업부의 추가 수주 여부이다.
■ 현대위아: 수소저장탱크기술 내재화 추진, 넥쏘2세대 모델에 공급예정-하나
신사업으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을 추진 현대위아는 지난 4월 24일 엔진을 생산하는 중국 산동법인의 지분을 현대 차/기아차와 함께 공동으로 매입한다고 공시했고, 6월 대금지급을 완료하 고 7월에 지분 등기를 마쳤다.
3사의 전체 인수금액은 2,492억원이고, 이 중 현대위아의 분담금은 1,068억원이었다. 인수 후 현대위아의 산동법인 지분율은 30%에서 43%로 상승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2분기까지 지분법 대상이 3분기부터 연결편입된 것이다.
참고로 상반기까지 산동법인의 매출액/계속영업손익은 4,299억원/-353억원이었고, 3분기에는 현대위아 영업 이익에 -230억원 기여하였다.
한편, 현대위아는 추진 중인 신사업들을 공 개했다. 전기차용 열관리 부품은 2023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3차종을 대 상으로 양산 입찰에 참여한 상태인데, 11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차용 저장장치인 수소탱크와 관련해서는 기술 내재화를 위해 기술제휴 또는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에 있는데, 2~3년 후 나올 예정인 넥쏘 2세대 모델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 보수적 가정으로도 주가 상승여력 71% -하나
ㅇ3Q20 영업이익 컨센 10% 상회. 물량/마진 모두 개선
3Q20 영업이익은 662억원(QoQ 흑전, YoY -28%)으로 컨센(561억원)을 10% 상회했다. 섬유/무역기타 모두 2Q20의 출
하량 감소의 직격탄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스판덱스 영업이익은 701억원(OPM 16.6%)으로 전분기 대비300% 증익되었다. 가동률이 전분기 70%에서 100%에 육박할정도로 상승한 가운데, 회사의 재고는 물론 중국 스판덱스 재고도 동시에 감소하며 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언택트 환경하에서 애슬레져/래깅스 등 스판혼용율이 높은 의류의 판매량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고, 중국 소비 시장 회복도 한몫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는 출하량이 코로나 이전 70% 수준까지 회복되며 영업이익 -28억원(QoQ +122억원)으로 적자를 크게 줄였다. 무역기타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ㅇ4Q20 영업이익 QoQ 31% 개선 전망. 스판덱스 추가 증익
4Q20 영업이익은 868억원(QoQ +31, YoY +4%)으로 증익을 전망한다. 스판덱스 영업이익 809억원(OPM 17.6%)으로 개선 될 것을 가정했다. 9월부터 상승한 가격이 Full 반영될 것이기때문이다.팬데믹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스판덱스 증설 또한 전무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나일론/폴리에스터 가동률 또한 추가 회복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ㅇ경쟁사와 비교해 터무니 없이 낮은 기업가치. Upside 71%
TP를 기존 14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90% 상향한 영향이다. 2020~21년 평균 EPS
에 PER 7.5배를 적용했다.글로벌 No.2 경쟁업체 중국 Zhejiang Huafon Spandex의 2021년 PER이 15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50% 할인을 적용했다. EPS/PER 모두 보수적 가정이다.
Huafon의 2021년 컨센 매출액 2.8조원/영업이익 4,800억원(OPM 16.8%), 현재 시총 6.3조원을 감안하면 글로벌 No.1 효성티앤씨(스판덱스 영업이익 추정 3,300억원, OPM 17.6%)의 시총 6,300억원은 터무니 없는 저평가다.
EV/EBITDA 또한 효성티앤씨 4배, Huafon 9배로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전체 Capa의 30~40%에 해당하는 중국의 수율
이 과거 대비 구조적으로 상승한 점, 최근 중국 시장의 호조는 구조적인 Re-rating을 가능하게 할 요소다.
■ 주식시황 甲論乙駁: 2021년 등산 한번 하실까요? -하나
2021년 세계경제는 기저효과에 따른 경기회복 과정을 예상한다.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고,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미국 대선 이후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우려는 부정적이다. 경기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변수는 백신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대만,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제원자재 가격하락을 계기로 이들 국가들의 무역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의 매출원가 하락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선진국 중에서는 미국 earnings 개선이 가장 빠를 전망이다.
2021년 fundamentals 측면에서 KOSPI 2,600pt 돌파를 위한 조건이 구비되기 시작했다. 3Q20 K200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어서면서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17~2018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002년 이후 K200 12MF 평균 PER 11.9X(2,530~2,900pt), 평균 PBR 1.00X를(2,820~3,010pt) 적용해 2021년 KOSPI target 2,800pt를 제시한다.
2021년 한국 기업실적 개선은 2020년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매출원가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가 가장 큰 이유다. 이런 까닭에 2021년 기업실적 개선은 cyclical 산업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자동차, 지주회사, 철강 업종 등이 earnings growth와 valuation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정유, 서비스 업종은 백신이 상용화된다면 강한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잠재성장률이 반등하는 2021년 하반기에는 재차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 2021년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세 가지 변수 - 하나[① 자금 이동(Money move), ② 마진과 잉여현금흐름(Margin과 Free cash flow) ③ 손익분기점 물량(BEP Q)으로 규정]
코스피는 위기 이후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 시 신고가를 경신했던 공통점이 있었음. 일반적으로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 대비 연말까지 하향 조정되지만, 수출이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개선될 때는 연초 대비 연말까지 추정치 상향 조정
2021년 수출은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2분기 증가율 정점, 코스피 정점도 이와 유사한 시기에 형성 될 것으로 예상. 실질금리 마이너스, 코스피 기업 이익과 시가총액 증가 국면의 PER 상단 평균은 9.7배.
현재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유지 가정을 적용할 경우 2021년 코스피 상단 2,700p 제시. 단 이익 개선 국면이더라도 단기 고점 대비 10%의 지수 조정 가능성은 염두
첫째, 자금 이동(Money move): 실질금리 마이너스와 기업 디폴트 리스크 제어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도 높아질 것. 달러 매도를 기반으로 한 캐리트레이드 활성화로 인해 비(非)달러자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이전되는 현상이 연출 될 것으로 판단
미국과 비(非)미국 증시간, 삼성전자와 TSMC간의 수익률 양극화 완화. 국내 증시에서 원/달러환율 1,140원 이하 수준에서 원화강세 진행 시Tech/금융/씨클리컬 중심으로 주가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적둘째, 마진과 잉여현금흐름(Margin과 Free cash flow): 연준의 추가적인 신규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 상승에 의존한 성장주의 무차별 강세는 일단락 될 것으로 판단. 성장주 내 차별화 변수에 관심 필요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FSR) 비율이 높아지는 성장주가 주도주 역할 지속: BBIG지수에 속한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면, 셀트리온, 카카오, 넷마블, SKC 등이 여기에 해당셋째, 손익분기점 물량(BEP Q): 2021년 선진국과 신흥국의 공통 목표는 GDP 총량 회복. GDP 총량 회복 정책으로 인해 물량(Q)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물량 개선을 이익 개선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업에 관심
손익분기점 물량(BEP Q=고정비/마진)이 낮아지는 기업에 주목: 코스피 BEP Q는 2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 Tech가 손익분기점 하락을 주도, 2021년 씨클리컬 업종도 여기에 합류.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칼, POSCO 등이 여기에 해당ㅇ실적 장세로 전환
▶ 수출은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2021년 2분기 증가율 정점 형성 예상
▶ 코스피 정점도 이와 유사한 시기에 형성 될 것으로 예상
▶ 실질금리 마이너스, 코스피 기업 이익과 시총 증가 국면 PER 상단 평균 9.7배
▶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유지 가정을 적용할 경우 2021년 코스피 상단 2,700p
▶ 단 이익 개선 국면이더라도 단기 고점 대비 10%의 지수 조정 가능성 염두
ㅇ자금 이동(Money move)
▶ 실질금리 마이너스와 기업 디폴트 리스크 제어
▶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도 높아질 것
▶ 캐리트레이드 활성화로 인해 비(非)달러자산으로 글로벌 유동 이전
▶ 미국과 비(非)미국 증시간, 삼성전자와 TSMC간의 수익률 양극화 완화
▶ 원/달러환율 1,140원 이하 수준에서 원화강세 진행 시 Tech/금융/씨클리컬 강세 마진과 잉여현금흐름
ㅇMargin과 Free cash flow
▶ 연준의 추가적인 신규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 상승에 대한 의존도 약화
▶ 성장주의 무차별 강세는 일단락. 성장주 내 차별화 변수에 관심 필요
▶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FSR) 비율이 높아지는 성장주 관심
▶ BBIG지수에 속한 40개 기업 대상: 셀트리온, 카카오, 넷마블, SKC 대표적
ㅇ손익분기점 물량(BEP Q)
▶ 2021년 선진국과 신흥국 GDP 총량 회복 정책으로 인해 물량(Q) 개선
▶ 물량 개선을 이익 개선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업에 관심
▶ 손익분기점 물량(BEP Q=고정비/마진)이 낮아지는 기업에 주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칼, POSCO 대표적
■ 2021년 K-Online, 입맛대로 골라 쓰세요- NHㅇ2021년에도 온라인의 파죽지세 이어질 것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이 반등할지 온라인이 지속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점. 당사에서는 온라인 쇼핑의 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
1) 우선, 올해 코로나로 온라인 쇼핑의 카테고리와 서비스가 크게 확대되었고, 2) 대부분의 기업이 온라인에 전략을 집중하여 인적, 물적 자원의 투입이 많았으며,
3) 코로나발(發) 실업과 자영업의 붕괴로 더 많은 개인 판매자가 온라인 창업에 뛰어들게 되었고, 4) 5060세대 소비자가 대거 신규 유입되었기 때문.
ㅇ온라인 생태계 더욱 다양해져 투자종목도 확대될 것
2021년 K-Online에 나타날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음.
1) 쿠팡과 네이버로의 시장 재편이 가속될 것. 단, 아직은 B2C, C2C를 모두 어우르는 전면적 통합은 아니어서 생태계의 다양성은 유지될 것. 2) 온라인 쇼핑의 상품과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D2C, 온라인 장보기, SNS커머스, 라이브커머스, 퀵커머스, 리셀커머스 등으로 운영 형태가 세분화되고, 신규 사업자가 늘어날것.
3)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 수요 증가로 개인 판매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4) 쇼핑몰 구축, 물류대행, 광고, 가격비교, 빅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운영 서비스 사업자들에 대한 통합이 본격화될 것
ㅇ온라인 장보기, 브랜드 D2C, 쇼핑몰 운영 서비스 통합 사업자에 주목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 혁신성이 경쟁사에 뒤쳐지지 않는 이마트에 관심을 가져볼 것. 글로벌 D2C 구축과 온라인 소비의 심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휠라홀딩스와 지누스도 주목.
마지막으로 온라인 시장 참여자가 크게 늘어나며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사업자가 부상할 것. 관련하여 카페24, 코리아센터도 추천함
■ 오늘 스케줄- 11월 2일 월요일
1. 美) 10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 삼성 AI 포럼
3. 삼성전자 창립기념 행사 개최 예정
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5. SK렌터카 실적발표 예정
6. 센트럴인사이트 변경상장(감자 및 주식분할) 및 추가상장(CB전환)
7. 정다운 추가상장(유상증자)
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개최 예정
9. 한송네오텍 추가상장(CB전환)
10. 윈팩 추가상장(CB전환)
11. 세코닉스 추가상장(CB전환)
12.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13. 마이더스AI 추가상장(CB전환)
14. 아이큐어 추가상장(CB전환)
15. 랩지노믹스 추가상장(CB전환)
16. 넥스트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7. 비즈니스온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8. 인콘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9. 아이텍 추가상장(BW행사)
20. 에이디칩스 추가상장(BW행사)
21. 美) 9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2. 美)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3.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독일)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5. 영국) 10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26. 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미드나잇뉴스
ㅇ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새로운 부양책이 내년 초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이에 반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직후에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주장을 되풀이함 (CNBC)
ㅇ미 연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6천억 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건을 또다시 완화함. 대출 프로그램의 최소 대출 규모가 기존 2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하향 조정됨 (WSJ)
ㅇ국제 신용평가사 S&P는 경제 생산 회복, 2021년 중반까지 코로나19 백신 출시, 향후 2년 안에 부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우호적인 경제 여건이 있다며 단기 채무 위기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함 (WSJ)
ㅇ콘퍼런스보드는 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약 673달러의 지출을 예정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함. 이는 지난해의 675억 달러와 유사한 수준임 (Dow Jones)
ㅇ캐나다의 GDP 성장률이 전달 대비 1.2% 증가한 1조9천40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함. 이는 전문가 예상치 0.9% 증가보다 개선된 것임 (WSJ)
ㅇ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에 임상시험 결과 검토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CNBC)ㅇ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어서며 거의 1초에 한 명꼴로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됨. 일리노이·인디애나·메인·미시간·미네소타 등 12개 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사망자와 입원 환자도 급증함
ㅇ중국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3000조원 넘게 몰렸음. 이는 영국 한해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임. 앤트는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 홍콩과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며 이번 공모로 총 370억달러를 조달함
ㅇ화웨이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미국의 제재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함. 카운터포인트 기준,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14%로 작년 3분기의 18%에서 낮아져 1위를 삼성전자에게 내줬음.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8천20만대로 전년 대비 2% 증가함
ㅇ스위스 제약사 론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함.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몇 주 안에 최종 단계인 임상3상으로 발전시킬 계획임. 한편 론자는 항체치료제 외에 미국 모더나, 중국 준시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에 있음
ㅇ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이 올해 3분기에도 1천억원대 적자를 내며 2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함. 다만, 신형 스마트폰의 성과에 힘입어 적자 폭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임. 점진적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함께 주요 시장인 북미·중남미 지역에서의 매출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신장,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 수준을 기록했음■ 2020-11-02 주간 한국증시전망
11월이 시작되는 이번주는 미 대선과 상하원 선거, 미 경기부양책, 11월FOMC회의 등 중요이벤트들이 몰려있다.
미 대선은 바이든의 승리로 대표되는 블루웨이브가 베이스 시나리오이다. 선거결과 확정의 지연, 트럼프의 불복, 경기부양책 지연 가능성은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인구이동량에 감소현상이 나타나지않고 있어 소비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파월은 정부의 재정정책을 고대하고 있지만 추가부양안이 지연되면서 11월4~5일 FOMC회의에서 시장을 달랠 시그널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대선이후의 불확실성, 코로나 확산관련 안전심리 강화로 달러가 강세로 회귀하면서 원화강세는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대선이후의 국채발행증가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주식양도세 대주주 요건 역시 최근 정치권의 의견들을 보면 증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11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종합하면 이번주 한국증시는 박스권 횡보흐름에서 중립이하의 흐름을 예상하며 미 경기부양책 시행을 전제로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주, K-뉴딜관련주의 실적호전 종목장세를 보일 가능성을 예상한다.
2000년 이후 미국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된 지난 3차례의 경험에서 월별로 S&P500지수는 대선 전인 9,10월 4.9%, 6.5% 하락해 2개월 연속 하락했고, 대선 이후인 11월과 12월에는 낙폭이 축소(-4.0%, -1.0%)되며 안정을 찾아갔다.
특히 대선 약 15일 후부터는 한국과 미국에서 공통적으로 상승흐름이 확인됐다. 트럼프의 불복 가능성으로 단기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15일 이내로 제한될 것이고, 결국 누가 되든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본다.
최근 전국단위 지지율 조사결과는 바이든 51.3%, 투럼프 43.5% 이며, 개별 여론조사와 베팅업체 승률 모두 바이든의 당선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대선 예측기관 FiveThirtyEight는 각 주별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바이든 승률을 88%(선거인단 342.8), 민주당이 상원에서 과반이상 확보해 블루웨이브 현실화를 예측하고 있다.
최근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지지율 격차를 줄이면서 우려감을 주고 있으나, 미 로이터의 29일자 분석자료에 의하면 다음 세가지 이유로 지난번 대선때의 트럼프 역전같은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 여론조사기관들은 이전 대선때 큰 변수가 되었던 샤이 트럼프의 존재를 반영하기 위해 고졸이하 백인 표본비중을 높였다.
2) 여론조사기관들은 이전 대선때는 전국단위 지지율을 기반으로 힐러리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지금은 주단위 지지율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3) 부동층이 이전 대선때 20%였는데 지금은 7%로 줄었다. 20%의 부동층은 힐러리 비호감이 원인이었는데 이들이 당시 미지수인 트럼프로 기울었다. 현재 부동층 7%는 트럼프 비호감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들은 바이든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추가부양책은 연내 처리마저도 불투명해 지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 30일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새해에 처리할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트럼프의 연임이 빠른 부양책의 길이라는 점을 대선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는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상원의 입지가 달라질수 있어 이를 염두에 두기에는 우려의 비약으로 보인다.
백악관과 함께 상원 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선때 상원35석과 하원435석 전체를 함께 선출한다. 하원의 부양책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상원은 하원과 상하관계가 아니라 국가 통치기능의 분담과 상호견제관계이다.
상원(the Senate)은 각 주를 대표하는 의회이다. 50개주, 주당2명씩 투표로 선출, 100명으로 고정되어 있다. 군파병, 외국조약 승인등 주로 국가의 외치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권한을 가진다. 상원의장은 부통령이며, 상원의원 임기는 6년이며, 2년마다 50개주 중 1/3씩 상원의원을 새로 선출한다. 선거시기는 대선과 중간선거일이다.
이번 대선때에는 35명의 상원의원을 새로 선출한다. 현재 공화53, 민주47석으로 공화6석 우위이다. 이번 선거대상 35석 중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는 7석의 지지율이 유동적이어서 일부가 민주당에 빼앗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4석이상을 빼앗기면 민주당이 상원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민주당이 상원의석 과반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하원( the House of Representatives)은 미국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이다. 각 주별 인구비례로 의석수가 435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2년마다 전원을 새로 선출한다. 주로 상원을 견제하고 세금, 예산, 공무원 파면 등 국가의 내치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권한을 갖는다. 하원의원 선거시기는 대선과 중간선거일이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편투표분은 3일까지 소인이 찍힌 것 중에 11월6일까지 개표지 도착분이 유효하다. 우편투표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고 현장투표자는 트럼프지지자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30일 현재 13개경합 주에서 700만표 이상의 우편 투표 용지가 아직 배달되지 않았는데 이는 13개 경합 주 전체 우편투표 2400만표 중 28%에 해당한다. 법원은 연방 우체국(USPS)에 선거당일 20시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 조치'를 시행하라고 명령했다. 우편배달 지연으로 결과확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 2020-11-02 월요일 한국증시전망
30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등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다음주 대선에 대비한 채권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월말 리밸런싱 수요와 ECB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한 데 따라 강세를 보였다. WTI유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원유수요둔화우려가 지속하면서 5개월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한국장 마감시점 이후 S&P500선물지수는 +1.35%, WTI유가는 +0.20%, 원화가치는 -0.12%, 달러인덱스는 -+0.14%, 미10년국채금리는 +0.874% 변동했다. 이는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외인자금의 한국 유출환경으로 요약되지만, 사실은 30일 아시아시장 개장중에 매크로변수들이 과반영되었다가 미국장중에 완회되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금요일 아시아증시는 폭락성으로 마감하였다.
30일 미 다우지수에서 성장주는 -2.30%, 가치주는 +0.02%로 금리상승에 기반한 가치주의 강세가 나타났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2.15%, 신흥국ETF는 -1.17%, 중국물 ETF는 -1.73%로 아시아시장의 하락분을 반영했다.
그전에 마감된 30일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2.56%, 업종별 하락순서는 자동차>미디어컨텐츠>화학소재>헬쓰케어>운송>반도체>통신>은행>유리티>기계장비>금속소재>IT>건설 순의 하락폭을 보였다.
30일 미국시장의 섹터별 강세순위는 금융>에너지>헬쓰케어>산업재>소재>필수소비재>부동산>유틸리티>통신서비스>IT>경기소비재 순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해운, 화학소재, 건설, 통신/통신장비, 기계/방산, 개인/가정용품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인터넷/SNS, 온라인플랫폼, 소프트웨어/클라우드, 미디어/컨텐츠, 반도체, 바이오, 리테일/의류 등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금요일 미국증시는 금요일 한국증시에 과도하게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미국대선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의 추세적 상승을 예상하긴 어렵다. 장중에 환율, 미 지수선물, 중국증시의 우호적흐름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미 국채발행증가발 금리상승이 실적호전 경기민주와 K-뉴딜관련주의 상대적 강세를 기대할수 있겠다. 미 대선은 아무일 없이 지나갈 이벤트이나 이를 둘러싼 일시적 매크로 노이즈에 휘들리지 말고 금리상승에 초점을 두고 소재, 산업재, 금융, 경기소비재 쪽에서 실적호전 모멘텀에 초점을 맞추기를 제안한다.ㅇ 30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30일 뉴욕 주식시장다우지수는 -0.59%, S&P500 지수는 -1.21%, 나스닥 지수는 -2.45%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는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합 주를 중심으로 격차가 좁혀지면서 대선결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추가 경기부양책도 대선 전은 물건너가고 연내처리도 불투명해졌다.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하루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9만명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분적 경제활동 제한조치가 있따르고 있다. 9월 소비지출지표가 시장의 기대이상으로 늘었지만 장세를 뒤집진 못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는 있지만, 최근에는 경합 주를 중심으로 격차가 좁혀지면서 대선결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대선직후 패자가 불복하는 상황이 금융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이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도 악화일로이다.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하루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9만명도 넘어섰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45개 주가 주간 5%이상의 신규확진자 증가율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시카고에서 식당의 실내영업을 금지한 데 이어, 덴버는 실내 수용가능 인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25%로 내리는 등 부분봉쇄가 다시 강화되는 지역이 나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등을 비롯해 다수 국가가 강력한 봉쇄 조치를 다시 꺼내 들었다.추가 경기부양책도 미 대선 전은 물건너가고 연내처리도 불투명해졌다. 미 공화당 지도부가 내년초 처리를 공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연임이 빠른 부양책실시의 길이라는 점을 대선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새 행정부가 다시 부양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해 벽두에 부양책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매코넬 대표는 다음달 8일까지 상원의 휴회를 선언한 바 있다. 매코넬 대표는 대선 전에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지 말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재개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2조2000억달러의 추가 부양 패키지를 이달초 하원에서 통과시켰으나 상원을 지배하는 공화당은 민주당이 집권한 지방정부들을 돕는 데 연방 자금을 투입할 수 없다며 상원에서의 부양책 처리를 거부해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부양책의 핵심쟁점에 대한 백악관의 답변을 촉구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에 대해 자정에 서한을 보내고 이를 언론에 곧바로 공개하는 등 펠로시 의장이 정치적인 쇼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므누신 장관은 백악관은 합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민주당은 타협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주요 기술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오히려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은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한 실적에서 시장예상보다는 나은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하지만 추가상승 동력을 제공할 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는 평가 속에 이들 기업 주가도 대체로 부진했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 부진과 실적 전망을 발표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5.6% 폭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6.3%가량 미끄러졌고, 트위터 주가는 사용자 증가 수치가 부진해 21% 넘게 추락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44% 내렸다. 커뮤니케이션도 0.99%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는 미 국채 금리의 상승 등으로 0.27% 올랐다. 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14% 오른 38.02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대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ㅇ 주요종목 동향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44% 내렸다. 커뮤니케이션도 0.99%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는 미 국채 금리의 상승 등으로 0.27% 상승했다.
애플은 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중국 시장 부진 등의 여파로 아이폰 매출이 20%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시장 전망을 웃도는 매출과 순익에도 불구하고 이날 6.4% 폭락했다. 애플은 4/4분기 실적 전망도 내놓지 못했다.테슬라는 5% 넘게 떨어졌다. 애플과 테슬라는 중국정부의 영향력을 의미하는 "차이나 리스크"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부진으로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5% 넘게 하락했다.
트위터 역시 전날 장이 끝난 뒤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깜짝 실적을 냈지만 사용자수 증가세가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 주가는 21% 넘게 폭락했다. 페이스북도 미국과 캐나다 사용자 감소 여파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전날 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가 7.6% 급락했다.
아마존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이 전날 마감 뒤 공개됐지만 주가는 하락해 이날 5.9%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돼 이날 3% 상승했다.
반도체주들도 10월 D램 고정거래가격이 9%가까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30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범용 제품인 DDR4 8Gb D램 10월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8.95% 하락한 2.85달러로 나타났다. 서버 D램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이 D램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도체업계에선 상반기 재고를 축적한 구글, 아마존 등 클라우드 업체들이 하반기 들어 D램 구매를 줄이고 관망 중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9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앞두고 재고 축적에 나섰던 화웨이의 주문이 사라진 것도 가격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D램익스체인지 산하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D램 시장에서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PC D램 가격은 약 10%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35%상승
ㅇWTI유가 : 0.20%상승
ㅇ원화가치 : 0.12%하락
ㅇ달러인덱스 : 0.14%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7.7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662%에서, 전일 0.718%로 확대■ 30일 뉴욕 채권시장
3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4bp 오른 0.858%를 기록했다.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미 국채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졌다. 장 초반 투매 반작용으로 시장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는 데도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이 하락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지속했다. 지난주 S&P500이 5% 이상 급락했는데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1.8bp 올랐다.
최근 투자자들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싹쓸이에 대비하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길 경우 보다 공격적인 재정 지출 계획을 수립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 국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헤지펀드들은 대선을 앞두고 미 국채 포지션을 줄이고 현금확보를 위해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 국채가 최고의 안전자산이지만 대선이후 금리상승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것이기에 포트폴리오 보호를 위해서는 국채보다 현금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월말을 맞아 전체 포트폴리오의 평균 만기를 벤치마크와 맞추려는 펀드매니저들의 국채 매입도 가세했지만, 매도세를 이기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대선후 경기 부양책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 국채발행증가가 안전선호심리를 압도한 결과로 진단했다. 대선결과가 어떻든 부양책은 있을 것이고, 블루웨이브(민주당 승리), 레드타이드(공화당 승리) 중 어떤 색이든 국채발행이 많올 것이며 이로인해 10년 국채수익률은 향후 1%대로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지만, 시장 불안을 달래지는 못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상회했다. 9월 개인소득도 0.9% 늘어 시장 예상 0.5% 증가를 넘어섰다. 10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1.8로 시장 예상 81.2를 상회했다.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과 같았다.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GDP성장률 예비치는 전기대비 12.7% 증가했다. WSJ예상치 9.4%를 상회했다.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분기 성장률이다. 지난 2분기 11.8% 위축된 이후 빠른 반등에 성공했다.
■ 30일 뉴욕 외환시장달러인덱스는 0.20% 상승한 94.035,
강세순서 : 위안>달러>파운드>엔화>유로>원화
투자자들이 미 대선이 치열한 경합양상으로 치달을 것을 우려해 달러화를 담고 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른 부분적 봉쇄확대에 대한 우려도 달러화 매수세를 부추겼다. 미국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달러강세를 부추겼다.위안화는 역외에서 달러당 6.8위안대까지 하락하는 등 달러화에 대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지도부가 5중전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제시한 영향이다. 중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위안화가 더 강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로화의 가파른 약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ECB가 12월 정례회의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발언 영향이다.
■ 30일 뉴욕 원유시장WTI 12월물은 38센트(1.1%) 떨어진 35.79달러/배럴
브렌트유 12월물은 20센트(0.5%) 하락한 37.45달러/배럴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학대로 석유수요 둔화가 우려되면서 국제유가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달러강세는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원유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리비아가 산유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미국에서도 원유 채굴 장비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산유량이 증가할 조짐이다.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위험선호심리 위축도 유가에 악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또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선으로 시장이 계속 불안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30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47%, 선전종합지수는 -2.29%
30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소비재 및 건강관리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가 4% 가까이 밀렸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건강 관리 부문이 2% 이상 내렸다. 이외 금융, 상업서비스 등도 3%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카슈가르에서는 추가 주민조사에서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장 당국은 앞서 지난 27일 카슈가르 전체 인구 475만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완료했었다. 당시 카슈가르 수푸현에서만 18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으나 당국은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수푸현 일부 지역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양성판정 14명이 추가되면서 감염 인원은 197명으로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핵심 경제국 독일과 프랑스가 전국 차원의 봉쇄 정책을 다시 도입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 30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4(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1.04 20/11/03(화) 한눈경제정보 (0) 2020.11.03 20/10/30(금) 한눈경제정보 (0) 2020.10.30 20/10/29(목) 한눈경제정보 (0) 2020.10.29 20/10/28(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