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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30(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0. 30. 07:07

    20/10/30(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

     

     


    주간 투자전략 Preview: 중요 이벤트 집중된 한 주 -NH

    ㅇ KOSPI 주간예상: 2,280~2,400P
    - 상승 요인: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연말 배당향 자금 유입 가능성
    - 하락 요인: 경기 개선 시각 의구심,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코로나19 재확산세

    - 관심 업종: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등 


    ㅇ 중요 이벤트 몰린 한 주: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이 몰린 한 주. 미국 대선과 상하원 선거, 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 지표 발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음.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가장 크게 주목할 가능성 높아. 관건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미국 정책 강도. 미국은 재정정책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음.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시 다시 한 번 연준 의장 발언에 주목할 전망. 파월 의장은 재정정책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대응 수단을 소진하지 않았다며 필요시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해왔음.

     

    금융시장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빠른 가격 조정을 되풀이한다면 FOMC에 기대볼 수 있을 전망. 주식시장은 다음주 FOMC 일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조정 폭 자체를 과거보다 제한적으로 나타낼 가능성 있음


    ㅇ 불확실성을 바라보는 투자자 시각:

     

    미국 대선 이후를 헤지할 수 있는 11월물 VIX(S&P500 변동성 지수)는 10월 28일 현재 36%로 상승. 이는 9월 말 33% 대비 상승한 결과로 주식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를 반영. 특징적 부분은 다른 월물 대비 11월물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

     

    VIX Spot이 40.3%로 상승한 점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은 향후 한 달간 변동성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투자자 우려가 대선 불복보다 코로나19 및 경기 개선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

     

    주식시장 향후 방향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책 강도가 될 것이며 경기 관련 의구심을 해소하기 전까지 횡보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미국 대선 종료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완화될 수 있으나,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러 변수가 더 남아있다는 점에서 대선이 방향성을 완전히 결정지을 만한 변수는 아닐 수 있다고 판단


    ㅇ 투자전략:

     

    KOSPI 수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외국인. 외국인 현물 수급뿐만 아니라 선물 수급도 금융투자 차익거래를 경유해 KOSPI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

     

    9월 동시만기 이후 외국인 KOSPI200 선물 순매수는 -1,324계약으로 매수 포지션을 축소 중. 외국인 선물 매수 포지션이 여전히 2만 계약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시각 변화까지는 아닐 것이나 점차 중립으로 변화하는 모양새. 10월 29일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는 삼성전자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 지연에 대한 실망감도 가중된 결과. 

     

    다만 주주환원 잔여 재원 공유와 정책을 내년 1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배당 확대 및 주주정책 개선 기대감 자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외국인 현선물 수급은 일부 되돌림이 나올 수 있음


    주식시장이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운 가운데 중장기 관점에서 반도체, 휴대폰 업종 비중 확대 기회로 삼
    을 필요. 소비 경기는 향후 정책 노력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 

     

    연말 MSCI, KRX 주가지수 변경 등 초과수익을 기대할 만한 이벤트가 남아 있다는 점도 활용 가능한 투자전략

    ㅇ 주간 주요 이벤트:

     

    한국 10월 수출입(11/1), 미국 10월 ISM 제조업 지수(11/2), 미국 대선 및 상하원 선거(11/3), 중국 차이신 PMI(11/4), FOMC(11/6), 10월 고용지표(11/6), 중국 10월 수출입(11/7)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25원~1,150원

     

    대선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되며 외환시장도 재차 긴장하는 모습. 주간으로는 달러 지수 가 재차 93선을 회복하며 주요국 통화 중 가장 강세를 기록했으며 일본 엔화도 강세폭 상위.

     

    바이든 트레이드에 따른 리스크 온도 다소 희석. 특히 코로나 확산 여파로 유로, 파운드 등 유럽 지역 통화가 일제히 부진. 

     

    독일은 내달 2일부터 한 달간 봉쇄 조치에 들어가며, 프랑스 또한 30일부터 프랑스 전역에 한 달간 봉쇄령을 발령. 7월부터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로 측정한 유럽의 모멘텀은 미국보다 더디게 개선 중. 이는 다시 미-독 금리차 확대로 연결되며 유의미한 유로화 강세를 제약하고 있음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특히 서비스업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 유로존 서비스업 물가상승률은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1%를 하회.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ECB는 4분기 내 PEPP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역시 유로화의 상단을 제약할 요인

     

    한편 선진국과 신흥국의 분위기는 사뭇 다름. 중국은 유로화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달러 약세에 따른 일방적인 위안 화 강세를 경계하는 모습. 27일에는 위안화 고시환율 산정시 적용되는 ‘역주기인자’를 배제할 것으로 알려짐.

     

    역주기인자는 2017년 5월 처음으로 도입되어 2018년 1월 배제, 2018년 8월 재도입. 달러/위안 궤적을 참고하면 경험적 으로 역주기인자 도입 이후 위안화 강세, 배제 이후 약세가 관찰

     

    한국도 금주 발표된 3분기 GDP가 전기대비 1.9% 성장하며 시장 예상보다 양호. 수출 지표가 성장을 견인했는데, 우리나라 GDP성장률은 수출 물량 증가율과 거의 같은 궤적을 보임.

     

    수출물량 증가율은 5월 -20.7% (y-y)에서 9월 기준 3.7%로 올라옴. 11/1 발표될 10월 수출 지표도 일평균 기준으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다만 다음주 미국대선이벤트 소화과정, 선진국 코로나 재확산과 맞물려 외환시장 내 리스크 온 모드는 제약될 가능성 높음

     

     

     


    ■ 다음주 Preview : 불안한 대선과 그걸 지켜보는 시장 - 하나

     

    KOSPI 2,300~2,400pt 예상

    ㅇ 차주 국내 증시는 여전히 관망심리가 우세 할 것으로 판단한다.

     

    1) 코로나19 변수가 재등장하였다. 


    유로존은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2차 봉쇄에 들어갔으며, 미국은 지난 일주일 사이 일평균 감염자가 2주전 대비 약 +40% 증가하였다. 단기 경제 위축은 불가피하겠다.

     

    다만 1차 (3월), 2차 (6월) 대비 절대적 속도와 감염자 수가 낮은 상황이고, 유로존 또한 전체 봉쇄가 아닌 상점, 회사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1~2주 내 조기 통제에 성공한다면 시장의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 미국 대선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지난 대선 참여 유권자(1억 3,900만명)의 절반 이상이(7,580만명, 52%)이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5,020만명(66%)이 우편투표 방식으로 참여하였으며, 나머지 2,560만명(33%)은 현장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 참여율은 바이든 진영 유권자들이 높다. 사전투표 참여자의 약 47%가 민주당 지지 성향 18개주 거주자인 반면, 공화당 지지 성향 20개주 사전투표 참여자는 전체 인원수의 약 30% 수준이다.

     

    특히 경합주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사전투표자 2명 중 1명은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등을 포함한 경합주 13개주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별로는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를 9%p차이로 승리한 텍사스에서 사전투표가 가장 많이 진행되었다. (80%)

     

    가장 선호되는 베이스 시나리오는 대선 당일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 시 되는 경우다.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대외적으로 중국과의 완만한 관계 유지 가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선거결과 불복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리스크다.

     

    트럼프와 근소한 표 차이를 보인다면, 트럼프의 불복 시나리오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시장변동성은 11월 중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시와 고어 당시 대법원 판결(12월12일)이 나오기까지 약 1달이 걸렸으며, 증시는 -7% 조정을 보였다. 다만 2000년 대선 대비 조정폭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미 S&P500은 해당 불확실성을 반영해 10월 고점(3534.2p) 대비 약 -7.4% 하락하였다. (10월 28일 기준, 3271.03p)

     

    한편 대선 다음날에는 11월 FOMC 회의(11월 4일)이 예정이 되어있다. 신규 부양책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을 달랠 Dovish 메시지를 던져줄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미 연준은 주요 참고자료로 쓰이는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 불확실성을 20번이나 언급하였으며, 특히 소매산업 침체와 은행 연체율 증가를 우려하였다.

     

     

     


    ■ 다음주 전략 : 결전의 시간 후, 찾아오는 안정 - 대신

     

    ㅇ다음주 전략 View

     

    11월 3일,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미국 대선 예측기관 FiveThirtyEight는 바이든 승률을 88%(선거인단 342.8), 민주당이 상원에서 과반이상 확보해 블루웨이브 현실화를 예측하고 있다.

     

    미국 대선이 모멘텀을 상실한 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최대 관심사인 만큼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대선 이후 상승을 위한 체제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확률이 커질수록 대규모 5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동반하고, 연준도 부재한 추가정책을 타개할 목적으로 평균물가목표제에 대한 구체적 명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11월 안에는 두가지 변수 중 하나는 시장이 원하는 결과로 도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선이 치뤄지는 11월 첫째주는 가까이는 4분기, 멀리보면 내년 상반기를 염두에 두고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

     

    2000년 이후 미국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된 경우는 3번(2000년 부시, 2008년 오바마, 2016년 트럼프)이다.

     

    동 기간동안 월별로 S&P500 지수는 대선 직전인 9월, 10월 각각 -4.9%, -6.5% 하락해 증시가 2개월 연속 하락했고, 대선이 치뤄진 11월과 12월 증시는 낙폭(각각 -4.0%, 1.0%)을 축소하며 안정을 되찾아가는 방향성을 보였다.

     

    제 46대 대선은 코로나19라는 특수성이 더해져 과거의 패턴을 답습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대선 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증시 변동성은 크게 완화됐다는 점은 착안할 필요가 있다. 결국 대선이 끝나야 증시는 상승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다.

     

    ㅇS&P500 주간 밴드: 3,150~3,500

     

    ㅇ 제 46대 미국 대선 승자 

     

    11월 3일 치뤄지는 미국 대선은 전세계 증시의 방향성과 섹터 선택의 잣대가 될 전망. 현 바이든 후보의 우세 속, 대선을 불과 몇 일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1) 코로나19 확진자수의 빠른 증가 속도, 2) 필라델피아 흑인 남성 사망에 따른 인종차별 시위 격화 등 트럼프 재선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 중. 결과 여부를 떠나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 완화로 증시의 변동성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

     

     

     

     

    ■ 미국의 V자 반등과 향후 전망 - NH

     

    ㅇ미국 3분기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연율화 33.1%

     

    ① 2분기에 역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화폐유통속도는 3분기에 반등. ② V자 반등의 배경은 두 가지

     

    첫째, 다른 국가들 대비 압도적으로 경기부양이 컸고 2009년과 달리 재정투입이 신속하게 진행됨. 7~8월
    미국 M2 증가율은 전년대비 23.2%로 미국 제외 글로벌 M2 증가율(11.1%)보다 두 배 이상 큼

     

    2009년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양적완화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은행예금과 대출이 뚜렷하게 늘지 않았음. 지금은 정부의 대규모 이전지출로 사람들의 예금이 늘어남. 예금 확대는 재정확대의 효과를 뚜렷하게 시사함(소득이 생겨야 은행에 저금할 돈도 있음)

     

    둘째, 7~8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차 급증할 때는 3~4월과 달리, 사람들의 이동이 줄지 않았음. 코로나19가 소비를 훼손하는 정도가 약화됨. 이에 따라 주간 단위 GDP 성장률 궤적에서 미국-유럽의 격차가 10월 들어 확산. 유럽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다소 심각하게 작용하는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적음

     

    ㅇV자 반등을 이끌었던 두 가지 요인의 변화

     

    ① 재정지출 효과는 10월 들어 약화되고 있으며 대선 이후 추가 부양책이 시행될지 여부를 아직 알 수 없
    음. 단기적으로 모멘텀 둔화 예상

     

    ② 사람들의 이동 재개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이 부담이지만, 주간 단위로 파악할 수 있는 이동지수(휴대전화 위치 추적)와 주간경제상황지수 등은 10월 이후에 꺾이지 않거나 개선 중임.

     

    ③ 사람들의 이동 상황이나 가동률 등이 예전수준으로 돌아갈 때까지 회복 지속을 전망. 역대 최저수준으로 급락한 소매업체 재고율을 메우기 위한 생산 재개도 중요한 변수임. 이동 재개가 좀더 뚜렷하게 진행되면 미국 경제에서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도 회복에 동참 가능

     

     

     


    ■ 미국대선과 금융시장 전망   - 대신

     

    ㅇ 글로벌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대선 과정과 이후 결과에 따른 단기 급등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후보 간의 상반된 정책 이슈 등이 투자심리, 수급을 흔들 개연성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승리시 트럼프 대선 불복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고, 트럼프 승리시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해질 것이다. 대선 레이스는 물론, 승자가 확정된 이후에도 시장이 안정을 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ㅇ 궁극적으로는 펀더멘털. 기존 추세는 유효:

     

    정치적 이슈, 이벤트가 금융시장의 추세결정 짓지는 못했다. 펀더멘털이 시장 추세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다. 미국 대선 결과는 단기 변수로는 영향력이 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Asset Inflation 국면에서 플러스/마이너스 알파 변수로 볼 수 있다.

     

    정치적 이슈가 펀더멘털, 정책 방향성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현재, 그리고 향후 상당시간 동안 미국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공화당은 경기부양에 정책을 집중할 것이다. 2020년 대선, 의회선거 전후 변동성 확대는 투자기회로 생각한다.

     

     

     

     

    ■ 미국 대선과 얽힌 실타래- SK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 19 의 악령이 다시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 19 의 재확산세는 가파르다. 미국은 일리노이를 비롯한 일부 주(州)를 중심으로 봉쇄조치를 재도입했다.

     

    유럽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독일과 프랑스도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코로나 19 의 재확산세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의 공포가 다시 주식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인데,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은 최고조다. 그래서 이번 미국대선은 더욱 중요하다.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다.

    미국의 5 차 경기부양책은 교착상태에 빠졌지만, 대선결과에 상관없이 경기부양책은 대선 이후 최우선 논의과제다. 하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시나리오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기부양책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합지역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트럼프의 현장투표 승리+우편투표 결과 불복으로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가려지지 않는 시나리오다. 이럴 경우 정치적인 불확실성은 다시 고조될 수 밖에 없다.

     

    지난 2000 년 대선에서 플로리다 지역의 승자가 결정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고조됐을 때도 시장은 불안했다. 따라서 이번 미국 대선은 중요하다.

     

    코로나 19 로 인해 확대된 우편투표는 이번 대선 최대 변수다. 우편투표는 절차도 문제지만 개표순서에도 영향을 준다. 경합지역인 펜실베니아의 경우 정확한 표 계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수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선거 당일에도 당선자를 알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선거 이후에도 12/14 까지 선거인단 명부를 의회에 제출하지 못해 미국 하원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다음주도 관망세 속에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미국 대선이 끝나야 복잡한 실타래를 풀 수 있다. 일단은 미국 대선을 지켜보자. 

     

     

     

     

    연말 증시스타일 : 센티먼트는 이미 가치장 vs 펀더먼털은 아직 성장장 - KTB증권

     

    ㅇ 글로벌 증시 스타일 현황


    국내증시는 최근 올해 코로나 수혜주였던 ''언텍'' 테마는 부진한 반면, ''전통 씨클리컬'' 업종에서 초과 성과 기록 중


    전세계 주식시장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미국은 현재 국내와는 상반되는 성장주의 아웃퍼폼 현상 확인. 여기에는 IT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의 주가뿐만 아닌 이익의 상향 조정도 시장을 지속 주도 중

     

    ㅇ 주식시장 스타일 결정요소


    주식시장 스타일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는 시장금리. 국내증시 스타일은 미국 국채와 Credit Spread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과거경험


    그 밖의 스타일 설명요소들의 현 상황은 시장 센티먼트 지표들은 대다수 ''가치장''을 얘기하고 있는데 반해, 실물 펀더먼털 지표들은 아직 ''성장장''을 지지


    내년 매크로 환경의 뚜렷한 방향성 부재를 예상하는 만큼, 시시각각 변화하는 뉴스 플로우에 의해 가치와 성장간의 빈번한 순환매장을 예상

     

    ㅇ내년 증시는 Equity Duration으로 대응


    Equity Duration 즉, 주식의 금리민감도 계산을 통해 주식시장 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금리에 대한 주가의 상대적인 변화를 수치화 한 만큼, 업종 및 종목단에서의 스타일 구분 가능


    이렇게 계산된 주식 듀레이션을 토대로 양 극단에 있는 Pure Value 섹터는 은행 업종이었으며, 반대로 Pure Growth 섹터로 건강관리, 그리고 중간 값을 갖는 소매(유통)의 경우 금리변화에 가장 중립적인 섹터라는 점 확인

     

     

     

     

     

    ■ 우호적인 수소 정책으로 수소차 시장 확대  - 하나

     

    수소차 시장은 아직 작기에 정책 효과의 역할이 큰 편

    한국 정부도 그린뉴딜 정책에서 수소차 20만대 목표 제시

     

    ㅇ수소차 업체들에 낙수 효과 기대

     

    우호적인 수소 정책의 확대로 국내 자동차 업체의 수소차 판매도 늘어날 것이다.

     

    현대차의 수소 승용차인 넥쏘 출하대수는 2018년 940대에서 2019년은 5,135대로 446% 증가했고, 2020년 9월 누적으로는 5,288대(+67% (YoY))를 기록해 2019년 연간 출하대수를 상회했다.

     

    2세대 넥쏘는 2~3년 후 출시된다. 현대차는 2025년 수소차 연간 판매량 11만대를 목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총 7.6조원을 투입해서 생산능력을 2022년 4만대, 2025년 13만대 그리고, 2030년에는 50만대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상용차와 관련해서는 스위스 H2에너지와 합작으로 현대하이드로겐모빌리티(HMM)을 설립하고, 2025년까지 1,600대의 수소 트럭을 공급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국내/유럽/북미/중국에서 2.2만대/2.5만대/1.2만대/2.7만대 판매해 글로벌 누적으로 8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수소차뿐만 아니라 수소 기반의 다양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정책적 지원과 현대차의 선도적인 모델 출시로 인해
    수소차 생태계도 활성화되면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관련 부품업체들 중 현대모비스/한온시스템/상아프론테크/세종공업/동아화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 얼마를 기대했던 걸까

     

    [모듈/핵심부품 흑자 전환, 영업이익 컨센서스 20% 상회. 전동화부품 매출 고성장 지속, 분기 매출 1조원 최초 상회
    흥분되는 실적은 아니지만 잘 나온 건 맞다.]

     

    ㅇFacts: 영업이익 컨센서스 20% 상회


    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현대기아의 생산이 줄었으나(-3.3% YoY, 이하 모두 YoY) 믹스가 개선되면서 모비스의 모듈/핵심부품 부문 수익성이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은 1,614억원(+46.1%, OPM 2.0%, +0.5%p
    YoY)을 기록해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각각 20%, 12% 상회했다.

     

    ㅇPros & cons: 전동화부품 매출 고성장 지속


    전동화부품 매출이 77% 증가하며 분기 최초로 1조원을 상회했다(1조 2,462억원). 이는 현대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동화 매출비중도 15.3%로 상승세가 지속됐다(+5.9%p YoY). 2021년 초부터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이 생산되면 매출은 물론이고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모듈/부품 매출이 8.6% 늘었고 영업이익 1,614억원(+46.1%, OPM2.0%, +0.5%p YoY)을 기록했다.

     

    A/S는 매출이 5.1% 줄었고 영업이익 4,370억원(-11.4%, OPM 23.8%, -1.7%p YoY)을 기록했다. 모듈/부품 매출 내 항목별
    로는 전동화 +77%, 부품제조 -2.1%, 모듈조립 +3%를 기록했다.

     

    ㅇAction: 흥분되는 실적은 아니지만 잘 나온 건 맞다


    현대모비스의 성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완성차의 성장 기세가 워낙 빠르다 보니 상대속도가 더디게 보일 뿐이다. 4분기에는 완성차 가동률이 회복되고 특히 중국이 바닥을 찍으면서 모비스의 영업이익도 2016년 이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7,550억, +19%, OPM 6.2%).

     

    핵심성장동력인 전동화부품의 수익성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본격 양산 시작되는 2021년부터 본격 개선될 전망이다(2021F/2022F OPM 1.5%/4%).

     

     

     

    만도 : ADAS 고성장과 전기차 업체향 공급이 이끄는 실적 개선 -NH

     

    ㅇ목표주가 4.1만원으로 상향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신규 4.1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기대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과 이어지는 실적 회복세를 감안하여 2021년 추정 EPS를 32% 상향했기 때문이다(목표 P/E는 11.3배 유지).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 회복에 힘입어 2분기를 바닥으로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 완성차들의 SUV/럭셔리/전기차 차종의 확대로 ADAS 매출액은 여전히 고성장 중이며(3분기 +22%),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미국/중국향 공급)와 미국 완성차들에 대한 납품도 증가할 것인바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3Q20 Review: 영업이익률 4.4% 기록


    만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6%).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 변동한 1.5조원/656억원(영업이익률 4.4%, -0.4%p (YoY))을 기록했다.

     

    한국 매출액은 2%(YoY)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자회사들과의 내부거래 매출액이 감소한 영향이고, 외부 고객에 대한 매출액은 6% (YoY) 증가했다.

     

    북미 매출액은 3% (YoY) 증가했는데, GM향 매출이 5% (YoY) 증가했고,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와 포드향 매출액은 36% (YoY) 증가했다.

     

    중국 매출액도 2% (YoY) 증가했는데, 현대차/기아차/지리기차향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제일기차/장안기차향 매출액이 60% (YoY) 증가한 영향이다.

     

    유럽 매출액은 유럽OEM/포드향 공급증가에 힘입어 7%(YoY) 증가했고, 기타 지역 매출액은 인도(-12% (YoY))의 부진으로 6% (YoY) 감소했다.

     

    3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것은 SUV/럭셔리 판매호조에 힘입어 ADAS 매출액이 22% (YoY) 증가하면서 분기 최고치인 2,118억원(매출비중 14%)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의 일회성 이익(약 178억원)을 제거한 기준으로는 실질적으로 25% (YoY)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0.8%p(YoY) 개선된 것이다.

     

    외형 성장과 비용절감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상대적 고수익인 ADAS 및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향 매출비중 증가로 인한 믹스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ㅇ컨퍼런스 콜의 주요 내용: ADAS 고성장과 전기차 업체향 공급 증가


    만도는 완성차들의 SUV 및 대형세단 판매호조로 ADAS 매출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관련 수익성도 전사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신규 수주 1.5조원 중 ADAS 물량은 1,500억원이고, 이 중 14%가 현대차/기아차향 물량이고 나머지는 중국/러시아 OEM으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3분기 신규 수주 중 현대차/기아차외 OEM으로부터의 수주 비중이 85%이고, EPS/MOC 제품군 위주로 전기차 모델로의 비중도 87%로 높다.

     

    내년부터는 유럽 내 생산을 시작하는 전기차 모델에 EPB/EPS 수주를 확보해서 관련 매출액이 가세 할 전망이다(온기 기준 연간 약 1천억원 예상).

     

    또한, 향후 통합형 전자 브레이크(IDB)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보였는데, IDB는 기존 브레이크 부품을 구성하는 4개를 통합하여 1개의 박스 형태로 만든 것이고, 경량화/반응속도/주행거리 측면에서 성능향상을 가져와 고객사들, 특히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IDB 수주잔고는 2.1조원이고, 기수주된 물량을 기준으로 향후 4년간 연평균 45% 성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SbW 제품도 전기차 스타트업 위주로 수주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 삼성엔지니어링: 코로나가 끝나길 -Nh


    ㅇ 쉽지 않은 해외시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12,500원 유지. 이는 코로나19로 공사 지연이 있음에도 양호한 원가율은 긍정적이나, 화공 부문 내 부족한 신규 수주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부정적이기 때문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6조원(-2.0% y-y), 영업이익 1,001억원(+0.3% y-y)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 소폭 상회. 부문별 매출은 화공 0.7조원(-4.0% y-y), 비화공 0.9조원(-0.2% y-y)을 기록.

     

    화공 부문 원가율은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정산이익 15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90%. 해외 사업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2월 코로나 확산 이후 계속해서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양호함


    다만,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3.0조원으로 비화공 부문 내 계열사 물량을 제외하면 부진. 참고로 3분기 누적 화공부문 신규 수주는 0.4조원에 그침.

     

    FEED(기초 설계) 후 본 계약으로 진행할 프로젝트가 다수 있지만, 코로나로 지연되는 중. 3분기 수주 잔고는 12.3조원으로 2017년과 같은 수준(7조원 이하)으로 하락하긴 어렵지만, 내년에도 화공부문 내 신규 수주가 없다면 외형 성장은 어려울 전망

     

     

     

     


    ■ 티씨케이 :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 달성- 하나

     

    ㅇ3D-NAND 구조가 92/96단에서 128/144/176단으로 바뀌어 긍정적

     

    티씨케이의 분기 매출이 계단식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의 앞자리가 본격적으로 바뀐 시기는 2016~2018년이다. 이
    때에는 3D-NAND 구조가 32/48단에서 64/72단으로 바뀌었다.

     

    2019년 3D-NAND 감산 및 정상화 이후, 2020~2021년에 3D-NAND 구조는 92/96단에서 128/144/176단으로 바뀐다.

     

    전 세계적으로 100단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10% 내외로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1년 이후에도 티씨케이의 전방산업 규모는 계단식으로 성장하여 티씨케이가 사상 최대 매출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기회를 줄 것이다.

     

    ㅇ2021년 매출 2,606억 원, 영업이익 891억 원, 순이익 727억 원 전망

     

    연간실적은 2020년 기준 매출 2,307억 원, 영업이익 796억 원, 순이익 631억 원으로 전망되며, 2021년에도 성장세
    를 이어가며 매출 2,606억 원, 영업이익 891억 원, 순이익 72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산업에서는 이미200단 이상의 고단화까지 대응하는 장비(극도로 높은 수준의 종횡비를 구현하는 컨덕터 에칭장비)까지 개발되기 시작해 내마모성이 뛰어난 SiC 링 소모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씨케이가 가장 최근에 증설한 생산라인이 full capacity로 운영되려면 적어도 2021년 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적어도 그때까지 분기 매출의 레벨업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머트리얼즈 : 3Q20 실적이 넘넘 좋네요 -하나

    ㅇ3Q20 실적은 하나금융투자 추정치를 크게 상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중에서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원익머트리얼즈의 3Q20 실적은 매출 735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 순이익 122억 원을 달성하며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매출 68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순이익 91억 원)를 각각 7.6%, 10.8%, 34.0% 상회했다. 3D-NAND용 특수가스 매출이 견조했다. 

     

    3D-NAND의 단수가 128단으로 늘어나며 증착용, 세정용, 식각용 가스가 실적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월 4일 원익머트리얼즈 실적 프리뷰 발간자료에서 언급했듯이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재고 축적 수요가 늘어난 것도 3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ㅇ분기 매출, 사상 처음으로 700억 원 돌파


    최근 2년 동안 분기 매출의 앞자리는 계속 바뀌었다.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NAND Flash 감산이 전개될 때, 분기 매출
    은 500억 원 초반이었다.

     

    2020년 1분기, 2020년 2분기의 매출은 각각 600억 원을 상회했는데 그러한 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 믿음보다 의구심이 컸다.

     

    코로나19 발발로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늘어났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는 우려였다. 그러나, 202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면(1분기 663억 원, 2분기 676억 원, 3분기 735억 원).

     

    3D-NAND 고단화에 따른 수혜는 2014~15년에 단수가 24단, 32단, 48단으로 늘어날 때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큰 것으로 판단된다.

     

    3D-NAND 구조가 싱글 스택에서 더블 스택으로 바뀌더라도 Channel Hole Etching(채널 홀 에칭) 기술은 여전히 중요하므로,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가스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ㅇ삼성전자가 NAND Flash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긍정적


    원익머트리얼즈의 주가는 2020년 3월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5,500원까지 급락한 이후 반등했는데, 아직 2020년 1월
    의 평균 수준(28,390원)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돌이켜 보면 펀더멘털 요인뿐만 아니라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여부, M&A가능성 등의 Inorganic growth(비유기적 성장)이 공정소재 공급사 주가에 영향을 크게 주었는데, 원익머트리얼즈는 문자 그대로 본업에만 충실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3Q20 실적 컨콜에서 NAND Flash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으므로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과 NAND Flash 매출 기여도가 높은 원익머트리얼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에스앤에스텍 : 소부장 핵심 기업으로 EUV 한국 생태계에서 선두 업체가 될 것 - SK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주요 품목인 블랭크 마스크 생산 업체로 고객사 점유율 확대 중.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EUV 장비 도입에 따른 국내 EUV 소재/부품 생태계 확보 필요

     

    에스앤에스텍은 EUV 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개발 중이며, 고객사의 대규모 EUV 장비 도입에 따라 빠른 국산화 기대.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 + EUV 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개발에 따른 장기 성장 동력 확보.


     

     

     

    ■ LS Electric  :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NH


    ㅇ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변화하는 시장은 분명한 기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한 수주가 하반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 그러나 오히려 이로 인해 가속화 된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은 긍정적. 국내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모두 전력 사용 증가 및 생산 패턴 변화 등을 야기해 전력 설비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전망. 참고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대부분이 동사 사업부와 관련 있음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586억원(+2% y-y), 영업이익 218억원(-59% y-y)을 기록.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 하회. 전력기기/전력인프라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전분기 대비 -6.4%p, -11.1%p 하락했는데, 이는 1) 상반기 수주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2) 환율 등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기 때문.


    전력기기/전력인프라 부문 내 해외 수주 증가(이집트터널청 907억원)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 공장 증설, 국내 데이터센터 증설 등 고려해 4분기 영업이익 465억원(+7.7% y-y)으로 추정. 2021년에는 한국판 뉴딜과 RE100 시행, 데이터센터 증설과 국내 ESS 보조금 체계 개편 등은 긍정적

     

     


    유한양행 : 3분기 확실하게 돌아온 본업. 4분기는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 기대 -하나

     

    ㅇ본업은 확실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음을 증명한 3분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유한양행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97억원(YoY, 12.4%), 영업이익은 204억원(YoY, 509%, OPM, 4.7%)을 시현, 어닝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2분기 7.6% 성장으로 다섯분기만에 high single 성장을 시현한 처방약 부문은 3분기에도 8.5% 성장하면서 유한양행의 본업은 확실하게 턴어라운드에 안착했음을 보여주었다.

     

    OTC 부문과 생활건강사업부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 볼륨 증가에 일조했다. 다만 2분기와 같은 대규모 마일스톤은 발생하지 않으면서 기술료 수익은 169억원 반영되었다.

     

    이 중 132억원은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수령된 계약금으로 유한양행은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된 YH25724 과제가 많이 진척됨에 따라 계약금 또한 타분기 대비 많이 인식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지분법 투자손익이 182억원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335억원(YoY, 83%), 당기순이익은 288억원(YoY, 129%)을 기록하였다. 연구개발비 세액공제가 분기별 반영되면서 법인세 비용이 크게 감소하였다.

     

    ㅇ해외 원료의약품 및 개량신약 증가로 원가율 개선 (본업도 이제 턴어라운드 시작)


    2분기와 같은 대규모 기술료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나, 비슷한 기술료 수익이 발생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총이익률은 2.5%p 개선되었다.

     

    이는 마진율이 높은 해외 원료의약품 수출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소폭 감소하였으나, 올해 타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 원료의약품의 3분기 증가분은 대부분 에이즈치료제로, C형 간염 치료제와는 달리 에이즈치료제의 경우 꾸준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매출이 급감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길리어드는 올해 3분기 빅타비, 데스코비를 필두로 한 에이즈치료제 매출이 연간 8% 성장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4% 상회했다.

     

    더불어 도입신약 대비 마진율이 좋은 듀오웰, 로수바미브와 같은 개량신약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뚜렷한 원가율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ㅇR&D 성과가 실적개선으로 (레이저티닙 3상 진입의 의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투여 1차 치료제 임상 3상은 9월 23일 시작된다고 표기되어 있다. 4월 얀센으로부터 수령받은 3,5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의 경우 임상 2상 첫 환자 첫 투약 시 수령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임상3상 개시와 관련된 마일스톤도 첫 환자 첫 투약 시 수령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일스톤 규모는 1차 마일스톤 금액 대비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다만 2차 마일스톤이 4분기 인식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만약 4분기 인식된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 가량 시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 YH25724도 연내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유한양행 분기별 최대영업이익 달성은 자명해 보인다.

     

    R&D의 성과가 마일스톤 수취라는 실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올해 유한양행은 R&D와 실적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하였다. 제약주 중 실적과 R&D 펀더멘탈이 가장 견고한 회사로 주가 조정 시 저점 매수를 강력 권장한다.

     

     

     

     

     

     

     

     


    ■ 오늘스케줄 -10월 30일 금요일


    1. 아이폰12 국내 출시 예정
    2. LG화학 주주총회 예정
    3. 한중 무역투자박람회 개최 예정
    4. 9월 산업활동동향
    5. 3분기 담배시장 동향


    6. LG전자 실적발표 예정
    7. LG상사 실적발표 예정
    8. 삼성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9. 호텔신라 실적발표 예정
    10. 한국조선해양 실적발표 예정
    11.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3. 현대오토에버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중공업지주 실적발표 예정
    15. 아프리카TV 실적발표 예정
    16.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예정


    17. 위드텍 신규상장 예정

    18. 소룩스 공모청약
    19. 세진중공업 권리락(무상증자)
    20. 디에이테크놀로지 변경상장(주식병합) 및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1. 팬오션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코스나인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23. 아이에이네트웍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4. 엠젠플러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지와이커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6.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27. 엔투텍 추가상장(CB전환)
    28. 흥국에프엔비 추가상장(CB전환)
    29. 이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30. 에이루트 추가상장(CB전환)
    31. 제테마 추가상장(CB전환)
    32. 멕아이씨에스 추가상장(CB전환)
    33. 뉴프렉스 추가상장(CB전환)
    34.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35. 동방 추가상장(CB전환)
    36.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37. 필옵틱스 추가상장(CB전환)
    38. 데일리블록체인 추가상장(CB전환)
    39. 알에프세미 추가상장(CB전환)
    40.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41.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42. 맥스로텍 추가상장(BW행사)
    43.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스톡옵션행사)
    44. 엔에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5. 제노포커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6.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7.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8. 텔콘RF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9. 하이소닉 보호예수 해제


    50. 美) 9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51. 美) 10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52. 美) 10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5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54.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55.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56. 美) US스틸 실적발표(현지시간)
    57.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58. 유로존) 9월 실업률(현지시간)
    59.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60. 유로존) 10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61. 독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62.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63. 독일)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64. 독일) 9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펜데믹긴급매입 프로그램도 현행 수준을 유지함. 이어 유로존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 동력을 잃고 있어 앞으로의 정보를 신중하게 평가하겠다며 12월 추가 정책 가능성을 시사함 (Bloomberg)


    ㅇ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 신규 부양책의 쟁점에 대한 의견을 밝히라고 압박하며 대선 이후 부양책 협상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임 (CNBC)


    ㅇ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고 각국 정부에서 이미 11억 달러의 자금을 받았다고 밝힘 (CNBC)


    ㅇ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함. 현재 유럽이 전세계 확진자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7~8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증하고 있음 (Reuters)


    ㅇ 중국 공산당이 내수 확대와 기술 자립을 중점으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음. 다만 구체적인 국내총생산 성장 목표치는 명시하지 않음 (AFP)


    ㅇ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트릴러에 소송을 제기함. 앞서 트릴러는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손해배상과 해당 기술 사용 금지 명령을 청구했음 (CNBC)


    ㅇ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대(對)중국 관세의 ''미래''에 대해 결정하기에 앞서 주요 동맹들과 즉각 상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대중국 전선에 있어서도 동맹과의 공조를 통한 지렛대 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의 핵심축인 관세 해제 문제가 검토될지 주목되나 현실화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옴


    ㅇ 영국 BBC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봤다고 보도했음.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 앞서 반도체 재고를 늘리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 점유율을 일정 부분 잠식했다고 분석했음


    ㅇ미 FBI, 국토안보부, 보건부는 공동으로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사이버범죄의 경보령을 내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음. 이들 기관은 미국의 병원과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에 대한 사이버범죄가 늘고, 또 임박했다는 신뢰할만한 정보가 있으며 해커들이 의료서비스의 데이터를 도용하고 전산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음


    ㅇ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고문 크리스토스 마크리디스 교수와 오하이오주 우드 카운티의 공화당 의장 조너던 야쿠보스키는 공동 기고문에서 트럼프가 크게 승리할 것이며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고 주장했음. 이들은 2016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선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의견이 대거 누락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음


    ㅇ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볍 연구소의 파우치 소장은 백신 개발에 나선 제약사들이 연내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FDA는 내년 1월 전에는 승인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그는 FDA는 제약사들이 연내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료에 비해 안전성과 효능의 지속 측면에서 더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추가로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에 그칠 듯


    MSCI 한국 지수ETF는 0.50%, MSCI신흥지수 ETF는 1.01%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2.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1원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미 연준은 FOMC를 통한 추가 부양책에 대해 신중함을 표명해왔으나, 이날 ECB는 다음 회의때 추가 정책을 단행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미 대선과 코로나 재 확산이라는 불확실성이 상존해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개연성은 크지 않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사전 우편 투표에 집중해 11월 3일 현장 투표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현장투표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이는 우편투표를 둘러싼 마찰이 격화 될 수 있음을 의미해 미국 발 정치 불확실성은 불가피하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하기 보다는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증시 상승이 확대된 부분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유입 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 발표가 중요하며 오늘 한국 증시는 이를 통한 시간 외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6%대 상승 중이나 페이스북은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트위터가 실적 발표 후 14% 넘게 급락하자 1%대 상승에 그쳤다. 아마존도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대 하락하고 있으며 애플도 예상을 소폭상회한 실적 발표 후 4%대 하락 중이다.

     

    결국 견고한 실적이라는 상승 모멘텀은 선반영이 되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가능하나 이 흐름을 지속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승 확대 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ECB 의 힘과 실적 개선 기대 확산으로 반등


    ㅇ라가르드,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있을 것”
    ㅇ미 증시 변화 요인: ECB 통화정책회의, 핀터레스트 실적 결과

    ㅇ다우 +0.52%, 나스닥 +1.64%, S&P500 +1.19%, 러셀 2000 +1.19%

     
    미 증시는 전일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 여기에 전일 장 마감 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소셜 네트웍 종목인 핀터레스트(+26.92%)로 온라인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 

     

    미 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 대형 기술주 실적 기대로 상승. 추가부양책을 시사한 ECB 통화정책 결과가 긍정적. 다만,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으로 헬스케어 업종이 부진하는 등 차별화 지속.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했으나 경기가 명백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어 유입되는 정보들을 세심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 더불어 정책 도구를 적절하게 재보정 할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

     

    실제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유로존 경기는 성장 모멘텀을 잃었으며 뚜렷한 훼손이 나오고 있다” 라고 언급했으며, “이미 재보정을 시작했으며 팬더믹 관련 부정적인 결과에 대처 하고 있다” 라고 주장. 

     

    더 나아가 “다음 회의 때 정책 조치가 있을 수 있다” 라며 12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시사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한편, 전일 장 마감 후 소셜 네트웍 서비스 업체인 핀터레스트(+26.92%)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온라인 기반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확산된 점도 미 증시 상승 요인. 핀터레스트의 실적 결과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나 광고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형 기술주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 전일 관련 기업들이 급락한 점은 MS(+1.01%)의 광고 및 검색 수익이 급감 한 데 따른 것이라면 오늘은 핀터레스트가 되돌렸다고 볼 수 있음.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 재 확산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으나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 및 ECB 의 결정은 전일 급락을 뒤로하고 반등을 하게 만든 요인이라 볼 수 있음

     


    ㅇ주요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시간 외 주가 엇갈린 행보


    소셜네트웍 업체인 핀터레스트(+26.92%)는 지난 분기 매출 성장이 4%에서 이번에 58%로 급증하는 등 예상보다 큰 폭의 개선에 힘입어 급등 했다. 이 결과는 이미 스냅(-1.49%)의 실적 발표로 어느 정도 예견 되었으나 그 폭이 컸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 영향으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알파벳(+3.05%)과 페이스북(+4.92%)을 비롯해 트위터(+8.04%)의 상승을 견인 했다.

     

    이런 가운데 장 마감 후 알파벳은 양호한 실적 발표 후 6% 상승 중이나 트윗터가 실적 발표 후 14% 넘게 급락하자 페이스북은 1% 내외 상승에 그치고 있다. 아마존(+1.52%)은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 1% 하락 중이다.

     

    애플(+3.71%)은 예상을 소폭 상회에 그치자 실적 발표 후 4%대 하락 중이다. 넷플릭스(+3.70%)는 장 중에 가격을 인상하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포드(+2.60%)는 픽업트럭 판매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다. 서비스나우(+5.48%) 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고 모더나(+8.43%)는 코로나 관련 수익이 증가하자 상승했다. 

     

    반면, 이베이(-7.46%)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속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후 급락했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격차가 축소되자 휴마나(-3.99%) 등 헬스케어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엑손모빌(+4.43%) 등 에너지 업종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04%하락 
    ㅇWTI유가 : 4.17%하락 
    ㅇ원화가치 : 0.07%상승 
    ㅇ달러인덱스 : 0.64%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4.3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639%에서, 전일 0.672%로 확대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반등했다. ‘대선 이후 매우 큰 부양책을 계획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기술주 강세 역시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우 +0.52%, 나스닥 +1.64%, S&P500 +1.19%


    미국 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급락, 배럴당 36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우려가 연 이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으로 유가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2달러(3.3%) 낮아진 배럴당 36.17달러,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47달러(3.8%) 내린 배럴당 37.65달러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3%대로 껑충…기대이상 지표에 증시상승

    2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83%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좀 더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GDP성장률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9 배)를 하회한 2.24 배를 간접입찰도 12 개월평균(63.8%)를 하회한 60.9%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약화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지난 분기 미경제가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예상치도 웃돌았다.
    미국 3분기 GDP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33.1% 증가해 시장 예상(QOQ +30.9%)를 상회했다. 내구재 소비가 82.2% 급증했고 비거주용 고정투자는 20.3% 증가해 기업들의 투자가 늘었다. 개인소비도 40.7% 증가했다.

     

    그러나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이미 37.0% 급증 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을 들어 영향은 제한 되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79.1 만건)이나 예상(75.8 만건)을 하회한 75.1 만건을 기록했다. 4주 평균도 81 만 2,250건에서 78만 7,750 건으로 감소했다. 2주연속 감소세이자,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최소다. 

     

    9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는 전월 대비 2.2% 감소해 예상(mom +3.5%)을 하회했다. 최근 일부주택 지표가 둔화되고 있었는데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잠정주택지표 둔화는 우려를 높였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지표 호전과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ECB가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존 경기가 하방위험이 높아졌다는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도 유로화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미국 경제지표 호전과 주가지수 강세로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코로나 재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이 지속되자 3.3% 하락하는 등 전일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여기에 허리케인 제타으로 인한 해양 시추시설 중단 요인이 해소 된 점,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지속 등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지표 호전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0.6%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유가 하락 및 달러 강세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15% 급등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소비재주 강세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선전종합지수는 +0.47%

     

    29일 중국 증시는 소비재 및 건강관리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소비재, 건강관리 부문 등이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부문이 각각 2.05%, 1.17% 올랐다.  건강관리 부문은 1.61% 상승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 부문이 3.03% 뛰었다. 건강관리 부문은 2% 이상 올랐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재확산하는 모습을 보이며 봉쇄우려가 커진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에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시카고가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키로 하는 등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지역도 나오는 중이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도 이날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식당과 술집 등이 다시 문을 닫으며, 모임 규모도 제한될 예정이다.  두 국가의 봉쇄 조치는 약 한 달간 유지될 예정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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