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1/03(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3. 07:04

    20/11/03(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

     

     

     


    ■ 미 대선, 결과 확인까지 얼마나 걸릴까 -하나

    ㅇ미 역대 최대규모 사전투표. 당일 현장투표 결과만으로 최종결과 얻기 어려워

     

    최근 금융시장은 미 대선결과가 선거 당일에 결정되지 못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나스닥은 10/13 전고점대비 8% 하락했고 미10년은 동기간 0.88%까지 15bp상승했다. 국고3년과 10년은 각각 0.97%, 1.60%로 5bp, 8bp씩 상승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11/2까지 3영업일 연속 약 1만4천계약, 1만3천계약씩 순매도했다. 유럽, 미 코로나 재확산이 결국 국채발행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불안과 미 대선 이후 소송,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 등이 더해져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

     

    미 사전투표(조기 현장투표+우편투표) 참여자 수는 9,200만 명으로 전체 투표자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투표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마다 우편투표 개표시간과 소요시간 등이 달라 당일 현장투표만으로 결과가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ㅇ플로리다, 텍사스 제외하면 우편투표 집계까지 대부분 2일 이상 소요


    주요 경합 주 중 선거 당일 집계가 완료되는 주는 플로리다, 텍사스다. 당일 대부분의 결과를 알 수 있으나 우편투표까지 1일이 소요되는 주는 조지아, 2~4일이 소요되는 주는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위스콘신, 미시간 등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아이오와 주는 7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우편투표를 포함한 경합 주들의 최종 결과가 대부분 집계되는 시점은 한국기준 7일 경이다. 따라서 경합주의 현장투표 격차가 적다면 우편투표가 확인될 주말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  

    ㅇ조지아, 펜실베니아 등 초반 경합 주들에서 승기를 잡아야 최종 승리확률 증가


    채권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고 상원도 민주당이 차지할 경우 금리가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

     

    경합 주이면서 선거인단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주는 한국시간 4일 오전 10시에 투표가 종료되는데 위 주의 현장투표 결과 바이든이 큰 표차로 모두 승리할 경우 사실상 대선결과는 민주당의 승리로 여겨질 것이다.

     

    그 이후 발표될 모든 경합 주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더라도 270석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위 주들에서 승기를 잡을 경우 바이든 후보는 이후 발표될 경합 주들에서 80% 이상을 확보해야만 최종 승리할 수 있다.


    즉 초반 확인되는 경합 주들의 현장투표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전개 된다면 블루웨이브 가능성을 반영했던 채권시장 매도세는 잦아들 것이다.

     

    그러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고 우편투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불확실한 기간이 연장되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와 채권시장 약세 흐름이 며칠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 미국 대선 프리뷰: 붉은 신기루를 유의 -한국

    ㅇ여전히 견고한 바이든의 우위: 하지만 당일에는 트럼프 우세


    바이든의 우위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지난 22일 있었던 마지막 토론에서도 유의미한 변수는 나오지 못했다. 오히려 토론 직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54%가 바이든의 퍼포먼스를 더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붉은 신기루(red mirage)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ㅇ당일에는 플로리다 주 지켜볼 필요: 바이든 우세면 불확실성 해소


    붉은 신기루는 대선 당일에는 공화당이 우세하지만 최종 결과는 민주당 우세로 마무리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이번 대선에서 우편이나 사전 투표 참여율이 이전 대선 보다 높은데다 공화당 유권자들에 비해 민주당 유권자들이 이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전체 유권자들의 45% 수준인 9천만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를 행사했는데, 이 중 44%가 민주당 유권자들이다. 공화당 유권자들은 38%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이 현상이 위험한 이유는 대선 당일 결과만 보고 트럼프가 최종 결과에 불복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든이 플로리다에서 우승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한시름 놓아도 된다. 플로리다는 최종 결과 발표를 가장 먼저 발표하는 주 중 하나인데, 플로리다 없이는 트럼프가 우승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플로리다를 대선 당일에 놓칠 경우 트럼프로서도 최종 결과를 부인하기 어려워진다. 다른 경합주 중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아리조나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제는 플로리다의 결과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유권자 등록 현황을 살펴보게 되면 펜실베니아의 경우 민주당 유권자들이 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플로리다는 양당간 차이가 미미한 수준이다. 

     

    트럼프로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트럼프와 바이든이 모두 막판 유세 활동을 플로리다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심지어 지난 29일에는 두 후보 모두 Tampa라는 같은 도시에서 유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바이든은 히스파닉 계층의 지지 확보에 집중했고 트럼프는 공화당 유권자들의 결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ㅇ11월 6일, 12월 8일이 다음 변곡점: 하지만 결국엔 바이든


    플로리다가 만일 트럼프로 넘어가게 되면 다음으로 중요한 주는 펜실베니아다. 플로리다를 빼앗긴 상황에서 바이든으로서는 펜실베니아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앞서 유권자 등록 현황이 보여주듯이 펜실베니아에서는 바이든의 우위가 플로리다에 비해 확고한 편이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플로리다의 경우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대선 당일 전에 집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빠르게 발표되지만 펜실베니아는 당일부터 집계가 가능하다.

     

    우편투표는 절차상 집계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대선 당일에는 트럼프 우세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

     

    펜실베니아 주의 경우 11월 6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도 인정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어 최종 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다른 경합주들인 미시건, 미네소타, 네바다 등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붉은 신기루의 영향으로 대선 당일 트럼프가 우승을 자체적으로 선언할 경우 시장은 상당한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 12월 8일까지 승자가 불분명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이프하버(safe harbour)라고도 불리는 이 날은 각 주에서 선정된 선거인(elector)들이 최종 지지후보에 대한 이견을 정리하는 날이다. 이날 정리된 입장을 바탕으로 12월 14일에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임명된다.

     

    돌이켜보면 2000년에 있었던 부시와 고어 후보간 대결을 마무리 지은 대법원판결도 당시 세이프하버 날이었던 12월 12일을 의식해 진행됐다.

     

    당시에는 플로리다 주의 재표결이 법적 소송의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러스트벨트주들의 우편투표 기한을 놓고 법적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서술한 펜실베니아주는 11월 6일 기한에 대해서도 트럼프 캠페인 측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만약 최종 당선된다면 이와 같은 법적 공방을 활용해 우편 투표 집계를 최대한 방해하는 방법을 통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과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어도 최종 결과는 바이든 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가 러스트벨트를 제외한 모든 경합주들에서 우세한다고 해도 당선에 필요한 270석에는 미달한다.

     

    이는 결국 러스트벨트 주 중 일부라도 가져갈 필요가 있다는 의미인데, 펜실베니아를 비롯해 미시건,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주에서의 바이든의 우위가 견고하다.

     

    실제로 2016년의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와의 격차를 적용하더라도 바이든의 당선은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다시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수도 바이든에게 유리한 요인이다.

     

    결국트럼프의 불복으로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겠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생각해 볼 수있다. 2000년 대선 당시 흐름을 보더라도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반등이나타났다. 결국 신기루는 신기루일 뿐이다.  

    ㅇ상원도 지켜볼 필요: 블루웨이브가 시장에는 가장 긍정적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뿐만 아니라 상하원 선거도 동시에 열리게 되는데, 이 중 상원 선거 결과도 눈 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상원 결과가 신 행정부의 정책 강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규모 추경안 통과는 최종적으로 공화당 상원의 반대로 인해 대선 전 통과가 무산됐는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해도 대규모 지출에 대한 공화당 상원의 반대는 쉽게 바뀌기 어렵다.

     

    바이든의 공약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상원도 민주당이 가져갈 필요가 있다. 한편 하원의 경우 민주당의 과반수 유지는 사실상 확정된 수준이다. 상원은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하다.

     

    민주당은 현재 47석을 차지하고 있어 최소 4석에서 5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앨러배마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재선되기 어려운 데다가 만일 바이든이 당선되지 못하면 펜스 부통령이 지금처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뜻 들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과반 차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올해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하락하면서 상원 선거에서도 경합주의 수가 많이 늘어났다. 이에 기존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9석이나 된다.

     

    그 중에서도 조지아 특별선거, 콜로라도, 아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견고한 우위를 형성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과 함께 블루웨이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다.


    최종적으로 4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행정부와 블루웨이브가 시장에는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다. 달러 약세 흐름이 고조되고, 대규모 추경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가치 스타일이 올라오는 등 시장은 이 시나리오를 점차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만일 상원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앞서 서술했듯이 바이든의 인프라 공약과 대규모 추경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 수 있다.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에는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하원 장악이 계속되는 관계로 원하는 부양책을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 약세 흐름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내년 추경안에 대한 기대감도 낮추는 요인이다



    ■ 2020년 美 대선 D-1일: 출구조사와 개표의 관전 포인트 - 삼성 

    ㅇ한국시간 4일 오전 11시면 출구조사 윤곽 

    이번 미 대선의 출구조사는 방송 4사 (ABC, CBS, CNN, NBC)가 공동으로 수행. 우편과 사전투표는 전화 여론조사로, 당일 현장투표는 인터뷰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악하여 합산. 출구조사 결과는 해당주의 투표가 종료 개표가 개시되어야 발표가 가능. 주 별로 시차와 제도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언론사들은 순차적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 

    한국시간으로 11월 4일 오전이면, 출구조사에 의한 대선결과 예측이 가능. 주요 스윙스테이트의 출구조사 결과가 11시 까지 모두 발표되기 때문. 출구조사 결과 중 특히 10시에는 펜실베니아, 11시에는 애리조나가 주목됨. 

    ㅇ트럼프가 이기려면 

    여론조사결과에서 밀리고 있는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스윙스테이트 중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은 4개주 (플로리다 29명, 오하이오18, 노스캐롤라이나15, 애리조나11) 를 모두 이기고, 나머지 3개주(펜실베니아 20명, 미시건16, 위스콘신10) 중 펜실베니아를 반드시 이겨야 역전승이 가능. 


    금융시장에서 가장 걱정하는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 가능성도 스윙스테이트의 결과가 좌우할 것임. 트럼프는 사전현장투표 개표에서 적어도 4개주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해야 우편투표에 대한 이의제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

     

    만약 ① 트럼프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5개주에서 하나라도 지거나, 또는 ② Red state로 구분되는 23개주 선거인단 186명에서 일부라도 빼앗기면 불복의 명분은 사라짐. 

    한편,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유지했던 바이든의 경우 스윙스테이트 중 3개 이상의 주는 반드시 이겨야 안전하게 승리할 것. 

     



    ■ 2020미국 대선 : 승자와 불복 사이 - 대신 

    ㅇ4년이 지난 시점 세상에 대한 관점이 바뀔 시간 

    4년이 지났다는 의미를 복기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 대한 관점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다 4 년 전 막판 대역전극이 일어났던 트럼프 매직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11/2일 현재 바이든 후보 승률은 89로 전세가 뒤집힐 기세는 없다.

     
    4년 전 힐러리와 바이든이 다른 점은 민주당 지지성향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 바이든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고 있는 점. 4년전 트럼프를 당선시킨 원동력인 백인 대졸미만 유권자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다. 

    제 46대 대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60%로 예측하며 블루웨이브를 통해 코로나 19위기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긴급예산 편성, 민주당 주도의 5차 경기부양책 처리를 우선적 중점과제로 채택할 것이다. 


    트럼프재선의 경우 기존정책 기조 및 의회 구성은 그대로 유지되고 경제 재건을 위한 통화 재정정책 압박이 기존보다 강화될 것이다. 

    다만 양 후보가 작은 표 차이로 트럼프가 재선되지 못할 경우 2000년 제 43대 대통령 선출과정과 동일한 사태 선거후 대통령 선출 확정까지 35 일간 보류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ㅇ 트럼프 불복 가능성 : 2000년 제43대 대통령 선출과정 감안시 대통령 확정 전까지 증시 불안 요인. 

    제 43대 미국대선은 선거일 2000.11.07후 35일 만에 조지부시 공화당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되었다. 연방대법원 이 플로리다주의 수개표 재개를 명령한 주대법원의 결정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한 것(2000.12.12)으로 대통령 선출 확정까지 증시 불안은 지속됐다 

    35일간 S&P500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2%, -14.2% 하락했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9, -12.4하락했다. 이러한 과거사례 감안시 제 46대 대선결과에 대한 트럼프 불복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통령 확정시까지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ㅇ투자전략 대통령 선출 확정 후 되찾는 증시 안정 : 위험자산 비중 확대 계기로 삼을 필요 

    과거 미국 대선 전후와 금융지표의 방향성에 일정한 관계가 나타났다 1990 년 이후 미국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된 경우는 3번 (00년 부시, 08년 오바마, 16년 트럼프)이다.

     

    대선직전 2개월 (9~10월) 간 증시 하락 각각 4.9% 6.5%과 달러 인덱스가 상승한 반면, 대선 후 11~12월 증시 각각 4.0% 1.0% 와 달러 인덱스는 안정을 되찾아 가는 방향성을 보였다.

    결국 대선 후 불확실성 해소로 증시 변동성도 안정을 되찾았다는 점은 제 46 대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 선출 확정을 위험자산 비중 확대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주식 11월 전망 :  혼탁 -신한

     

    미국 대선, 불확실성은 투표 이후에도 완전히 걷히지 않을 듯. 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내년 상반기까지 유효. 조정 시 매수 필요. 한국 내 성장주 중에서는 반도체가 가장 유망

     

    ㅇ코로나19 2차 확산은 현실로


    코로나19가 2차 확산기로 접어들었다. 전문가들 우려는 기우가 아니었다. 사망률이 낮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100년 전 스페인 독감은 2차 확산 때 사망률이 치솟은 바 있다. 문제는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졌다는 사실에 있다.

     

    미국 및 서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월 말(10일 이동평균 기준)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초기 확산 이후 10만명을 넘지 않았던 동 수치는 10월 중순을 지나면서 치솟고 있다. 2차 확산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이제서야
    본격 퍼지기 시작한 듯도 하다.

     

    각국 정부는 경제 봉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분기보다 강도가 약하지만 살아나던 경기 회복 기운을 약화시킬 수는 있다. 일부에서는 더블-딥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겨울 확산 영향력에 따라 가능성이 없지만도 않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대선을 앞둔 불안감을 증시에 고스란히 투영시켰다. 세계 주요 증시 10월 수익률은 대부분 (-)였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만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10%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고 한국KOSDAQ 지수도 6% 넘게 떨어졌다.

     

    미국 대선 후 미국 대통령이 정해진다. 45대 대통령이 4년을 더 이어가든이어가든, 46대 대통령이 새로 탄생하든 지다지다. 미국 대선이라는 큰 파고를 넘는다면 세계 증시는 최근 부진을 딛고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시간은 필요하다. 대선이 끝난 직후에도 최종 승자 확인까지 11월 한 달 혹은 그이상 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미국인들 40% 이상이 이번 선거 결과가 자신 생각과 다를 경우 불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는 대목이다. 어느 때보다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 는 이유다.

     

    주식시장은 이를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미국 대선 때도 대선 투표 직후 1~2개월 가량은 횡보 흐름을 보였다보였다. 본격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대선을 치른뒤 대략 30 거래일이 지난 후다후다. 연말 및 연초 효과효과(상승상승)가 겹치는 지점이라서 대선 영향인지 에 대해서는 따져볼 필요 가 있다.

     

    올해는 이 기간도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VIX에도 드러난다. 미국 주식 시장 변동성을 의미하는 VIX도 대선을 앞둔 금요일 종가 기준 2008년 대선 때를 제외하고 가장 높다. 


    2008년 10월월, 11월은 리먼 사태가 미국 경제를 한창 폭격하던 때다. 현재는 38%로 최근 일곱 차례 대선 중간값인 1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대통령이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높아진 변동성이 잠잠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VIX와 관련해 한 가지 불안한 점도 있다. 코로나코로나19 이후 높아진 VIX가 좀처럼 20%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2차 확산 탓인지 대선 탓인지는 곧 알 수 있을 듯하다. 전자라면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세계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가 완전히 정해지기 전까지 횡보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장 불확실성 이 작을 시나리오는 트럼프가 넉넉히 이기는 경우뿐이 다다. 다른 경우는 우편 투표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ㅇKOSPI 11월 밴드는 2,150~2,400pt로 제시


    KOSPI 11월 밴드는 2,150~2,400pt로 제시한다. 조정장이기에 하단을 2,150pt로 설정한 이유부터 짚어보려 한다. 하단인 2,150pt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에 해당한다.

     

    코로나19 2차 확산에 기업 이익 개선 흐름이 약화될 수 있으나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증익이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한다. 규모가 문제일 뿐이다. 증익이 확실하다면 KOSPI PBR은 1배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익이 돌아서는 구간에서 PBR 1배를 항상 회복해 왔기 때문이다. PBR 1배(월간 밴드 상단)를 적정 가치로 봤을 때 이보다 10% 낮은 지점은 지지선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익에 대한 확신만이 문제다. 2차 확산에 세계 각국 정부가 다시 총봉쇄령을 내린다면 증익을 확신할 수 없다. 현재처럼 부분 봉쇄에 그친다면 2분기와 같은 최악 상황은 피할 수 있다.

     

    총봉쇄령을 내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지원을 위한 재정확보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각국 정부로서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항이 아니다. 이익은 최근과 같은 개선세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통령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밴드는 달라질 수 있다. 바이든 승리 시 단기 혼란(트럼프 불복)이 따를 수 있어 2,150pt 지지력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트럼프 승리 시 단기 혼란이 적을 수 있어 2,150pt선 지지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승리 시 혼란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낮다. 미국이라는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바탕한다. 주요 기술적 지지선들도 2,150pt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중요한 지지선은 2,220pt대다. 올해 6월 단기 고점이기도 했으며 지난 상승폭 23.6% 되돌림 영역이다. 그 아래로는 2,050~2,100pt에 지지선이 위치해 있다. 38.2% 되돌림 영역이다.

     

    현 지점에서 조정이 오더라도 10% 내외 조정이라는 의미다. 현재 KOSPI는 매수 대응 영역에 진입했다. 여러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분할 매수 전략이 나아 보인다.

     

     

     

    ■ 11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미래

    국내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 중. 현재까지 실적 발표를 마친 기업들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6%, +10.9% 상회(삼성전자 제외시각각 +0.4%, +4.5%). 컨센서스 상회 기업 비중은 56.9%(62개/109개).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호실적 발표(각각 60.0%(27개/45개), 54%(34개/63개)


    업종별로 보면, 소재(+22.5%,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실적치), IT(+18.6%), 금융(+14.2%)이 긍정적인 실적 발표. 반면, 경기소비재 업종은 현대차/기아차 충담금이슈로 컨센서스를 -38.5% 하회하는 실적 발표


    국내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짐. 2018년 4분기 이후 지속된 감익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 그동안 부진했던 이익모멘텀도 회복되는 모습. 2020년 하반기,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개월 간 각각 +1.5%, +2.7% 상향 조정

     

    경기민감업종 내에서도 이익모멘텀 차별화가 지속. 자동차, 디스플레이, 화학, 증권, 철강, 비철금속, IT하드웨어 업종의 2021년 실적 상향 조정 폭이 큼. 반면, 호텔/레저, 에너지, 미디어, 조선, 상사/자본재 업종은 하향 조정


    11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는 자동차, 반도체, 화학, 은행, 비철금속 업종을 시장비중보다 확대. 대표 기업으로 현대차,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KB금융, 고려아연을 선정. 반면, 화장품/의류, 건강관리, 에너지, 호텔/레저, 조선 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 

     

     



    ■ 낮은 Double-Dip 가능성 (봉쇄<재개) - NH 

    ㅇ더블 딥(Double Dip) 우려가 제기 

    ① 더블 딥(Double Dip)은 회복을 보인 경제가 다시 한번 침체(GDP 역성장)를 겪는 경우를 의미 


    ② 역사적으로 미국 경기침체(Recession)를 유발한 요인은 금융불안정(2001년 IT버블, 2007년 부동산버블), 오일쇼크, 재정긴축 등이 있으며 1981년 더블 딥의 배경은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꼽힘 


    ③ 2020년 경기침체는 코로나19에서 왔으며, 더블 딥을 촉발할 변수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이 꼽히며 미국대선 불확실성(트럼프 대선 불복)도 잠재된 위협으로 지목 

    ㅇ미국, 코로나19 통제보다 경제를 선택하는 분위기 

    ① 미국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된 경기침체가 다시 올 확률은 낮음.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경제봉쇄보다는 가급적 개방조치를 선택하는 주(州)들이 늘고 있음.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경제 재개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지역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월에 40%였으나 10월말 현재 60%로 올라옴


    ② 코로나19 이전 대비 미국 소매판매는 4% 늘어난 반면, 산업생산은 여전히 2.6% 적은 수준. 역사상 최저 수준의 소매업 재고율을 다시 메우려면 생산 재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③ 대선 이후 재정공백 가능성은 있음. 추가 부양조치가 없다면 미국 개인들의 이전소득(정부가 가계에 지원)은 3분기 4.4조 달러에서 4분기에는 3.7조 달러로 7,000억 달러 줄어들 전망. 

     

    이를 근로소득이 메워야 하는데 지금 속도면 5,000억 달러를 채움. 이 경우 미국인 전체 개인소득의 1%에 해당하는 만큼의 감소가 발생(모든 데이터는 연율화 기준 비교). 

     

    다만 이 경우에도 Double Dip 현실화는 아닐 것으로 추정됨 단기적으로 유럽은 부진, 글로벌 전체로 보면 생산이 소비를 뒤쫓는 모습임 

    ① 유럽은 미국과 달리, 현재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회복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4분기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② 그런데, 과거 유럽의 부진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음. 재정위기에 빠진 2011년 4분기~2013년 1분기 사이 6개 분기 연속 유럽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해당기간 글로벌과 주요 지역(미국, 중국, 한국)은 플러스 성장 

    ③ 글로벌 경기회복은 점진적인 일상생활 복귀, 먼저 회복된 소비를 쫓아가기 위한 생산활동 재개, 두 가지가 이끌고 있는데 유럽을 포함한 전체 글로벌 소매판매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 늘어난 반면, 산업생산은 0.6% 증가함. 글로벌 전체의 완만한 회복 가능

     

     


    ■ ESG Report -NH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위기상황에서 ESG는 기업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ESG가 좋
    은 기업은 다양한 이슈에 잘 준비된 경영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사회책임투자 및 주주권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자본시장법 개정(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여성 등기임원 의무화), 2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주주권행사의 걸림돌이던 ‘5% 룰’ 완화) 등 규제환경 변화도 ESG의 정량적 개선과 사회책임투자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는 ‘ESG 고려 활성화’를 통한 사회책임투자 확산을 위해 2019년 10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NH ESG 리포트
    (Vol.1)를 발간하였으며, 정기적인 종목 확대와 분석 내용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NH ESG 리포트에서 업종별로 새롭게 선정한 대표 1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주요 요소의 정량적 비교 분석, 정성적 평가, ESG 주요 이슈를 망라해 국영문 동시 발간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Environmental 이슈를 모든 종목 리포트에서 다루었다. 또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2년차를 맞아, 핵심지표 준수 현황의 시계열 분석을 추가했다.


    ㅇNH ESG Report 종목:

     

    삼성SDS, 고려아연, 한화솔루션,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현대글로비스, 기아차, SK머티리얼즈, LG디스플레이, PI첨단소재, NAVER, 이노션, 한미약품, 휠라홀딩스, LG생활건강





    ■ 그린에서 코로나까지, 2021 Life&Trend  - KB 

    KB증권은 그린/언택트를 중심으로 2021년에 주목할 Life&Trend를 선정했다. 그린뉴딜 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언택트 산업들의 성장 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재택 근무의 정착은 잠깐의 유행이 아니라 일상이 되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무역 보복에 따른 국내 IT 밸류체인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수혜는 실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① 그린: ‘Green’을 2021년 주식시장의 성장 Theme으로 주목한다. 2020년 시장의 메인 Theme은 코로나19로 시작해서 Green으로 종결되었다. 팬데믹 이후 각국 정부는 그린뉴딜정책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백년지대계 (百年之大計)로 삼고 있다.

     

    경기 회복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인 셈이다. 한국도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0년에 시작된 그린뉴딜의 기세는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관심종목: 씨에스윈드, DMS, 미코, 일진다이아, 동아화성, 디케이락

    ② 언택트: 보고 사고 즐기는 소비 생활의 언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 5G/미디어/소비패턴 변화(결제)의 구조적 변화와 수혜 종목에 주목한다. 비대면 사회는 코로나19가 기폭제가 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올 것 같던 언택트 사회가 일상으로 자리매김했다. 5G 인프라 확대와 언택트가 맞물리면서, 대면이 필요한 곳의 비대면화,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는 탈공간의 가속화가 진행중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21년 언택트 버전을 기대한다.


    관심종목: (5G) 에이스테크, 알엔투테크놀로지, (미디어/콘텐츠/게임) 인크로스, 미스터블루, 조이시티, (결제) NHN한국사이버결제, 나이스정보통신

    ③ 국산화: 미중과 한일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갈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사슬의 변화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기회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역시도 일본의 주요 소재부품 장비에 대한 수출 보복으로 위기를 맞이하는 듯 하였으나 정부와 주요 대기업, 강소기업의 협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양상이다.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 기업에 부가하여 2021년 DDR5로의 전환,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세대로의 전환과정에서 기회를 포착하여 대세가 될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종목: 테크윙, 엑시콘, 디아이, ISC, 마이크로컨텍솔, 아비코전자, KH바텍, 파인테크닉스, 엘이티

    ④ Life&Style: 건강기능식품의 견고한 수요 증가, Stay-at-home 현상에 관심을 가져보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 심화 구간에서 광고비 부담이 없는 ODM/OEM 주요 기업, Stay-athome 핵심 비즈니스인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및 간편건강식 강소기업에 주목한다.

     

    코로나19가 건강기능식품의 수요 촉발 요인임은 시장 성장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팬데믹으로 증폭된 것이다. 재택근무 역시 해보니까 할만하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재택근무가 기업의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비용 측면에 도움이 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재택근무를 선호할 것이다.


    관심종목: 노바렉스, 서흥, 한글과컴퓨터, 푸드나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반도체 및 관련장비-숨겨진 성장은 부품에 있다 -  삼성

    반도체 시장 내 어려워지는 기술전환과 소부장 국산화 스토리가 부품주에 수혜로 돌아갈 것이라는 판단. 반도체 부품 시장은 숨겨진 국산화 수혜 시장 . 특히 글로컬라이제이션 스토리가 비포마켓 , 식각공정 부품에서 수혜로 귀결될 것 . 

    국내 소부장 업체의 글로벌 소부장 업체로서 성장 선순환 고리가 완성되었다고 판단 . 전반적인 국내 소부장 업체 밸류에이션 Re rating 이 본격 나타날 것

    실리콘에서 하나머티리얼즈, SiC부품에서 티씨케이 주목 

     



    ■ 자동차 10월 글로벌판매 : 예상보다 빠른 수요회복은 어디서 올까 - 삼성

    현대기아차 10 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각각 4.2%YoY 및 6.1%YoY를 기록. 기아차는 9, 10월 연속으로 YoY판매 회복세 . 현대차 역시 감소폭을 지속 축소.

    9월이후 미국, 유럽, 중국시장 모두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하면서 예상대비 빠른 회복세 전환. 11 월에는 프랑스, 영국의 Lock down 으로 유럽수요 정체 예상. 

    3Q20에 글로벌업체 대부분 서프라이즈 실적 기록 . 적극적인 비용절감 활동이 펼쳐진 상황에서 주요국가의 수요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 실적회복에대한 자신감과 Mobility 로 사업확장 기대감으로 2021 년까지 주 요 자동차업체의 전반의 주가강세 예상. 특히 기아차의 Q 와 P 의 동반성장에 주목할 시점. 


     

     전기차/수소차 시장에서 가속화되는 정책 효과 -하나

     

    ㅇ2022년 미래차 대중화 원년. 전기차/수소차 비중 10% 제시


    10월 30일 발표된 정부의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은 친환경차의 가격/수요/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친환경차 부문만 살펴보면,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기차/수소차의 판매비중을 10%이상으로 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각각 113만대/20만대를 국내 보급하는 동시에

     

    수출도 각각 46만대/7만대를 달성하는 등 미래차친화적인 사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가 제시되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보조금/세제정책 개편, 충전/주차 편의강화, 대규모 수요자의 환경 개선 책임이행 등 보급정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ㅇ차량가격 인하와 기반 수요창출, 그리고 충전소 보급 확대가 핵심


    가격 경쟁력 제고는 핵심부품의 가격인하와 보조금 지급이 핵심이다. 2025년까지 구동부품 성능 제고와 부품/소재 국산화, 배터리 에너지밀도 50% 개선 등으로 전기차 가격의 1천만원 하락을 유도하는데,

     

    이를 위해 친환경차 시스템 개선에 700억원, 350Wh/kg급 전고체전기 배터리 개발에 151억원, 차세대전지용 400Wh/kg급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배터리 리스 시범사업도 추진해 초기구매가격을 2,000만원 이하로 낮추는 사업도 포함된다.

     

    보조금 정책은 택시/버스/트럭 등 상용차에 지원을 집중하고 (택시는+200만원, 버스는 최소 자기부담금 설정, 전기 트럭은 +1,600만원, 수소트럭은 정부 보조금 2억원과 지방 보조금 유도), 승용차는 보조금 상한제를 통해 가격인하를 촉진시킨다는 내용이다.

     

    ㅇ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민간 대규모 수요자의 구매목표제가 추진된다. 


    렌터카와 대기업 등이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수소차로 100% 전환하고("EV 100" 프로젝트), 공공기관도 의무
    구매비율을 2021년 80%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사양 제고에서는 충전소 확대가 핵심이다. 전기차 충전기의 신축건물 내 의무설치 비율이 현재 0.5%에서 2022년 5%로 상향되고, 기존건물의 설치의무도 2% 신규 부과되어 2025년까지 50만기 이상의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수소차 충전소도 기존 LPG/CNG 충전소 활용 및 공공유휴 부지 발굴을 확대하고, 충전소 인허가를 완화하며, 수소연료구입비 한시 지원을 통해 사업자의 경제성도 제고시킬 계획이다.

     

    관련된 모든 정책 활성화를 위해 총 3,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된다.

     

    ㅇ우호적인 정책은 전기차/수소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


    2020년 전기차 시장에서의 특징은 미국/중국의 상반기 부진과 함께 유럽의 급성장인데, 주요 원인은 정책 효과이다.

     

    유럽은 금년부터 CO2 배출가스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펼치는 동시에, 보조금을 친환경차에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등 인위적인 정책 효과가 시장 활성화까지 연결된 대표적인 지역이다.

     

    한국 정부의 우호적인 미래차 전략도 한국 전기차/수소차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현대차/기아차는 2020년 9월 누적으로 전기차 글로벌 4위(ev-Sales 데이터 기준 MS 6.9%, 출하 16.8만대, +66%(YoY), 출하 비중 3.9%), 수소차 글로벌 1위(출하 0.5만대, +67%(YoY))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e-GMP 플랫폼을 통한 전용 모델들(아이오닉5/JW/CV 등)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수요 확대와 공급 경쟁력 확대를 꾀하는 정책 효과로 추가적인 동력을 받을 것이다.

     

    전기차/수소차 밸류체인 내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한온시스템/S&T모티브/세종공업/상아프론테크/동아화성 등에 주목한다.

     

     


    ■ 미디어 2021 : 콘텐츠와 광고 모두 좋다 - 신한

    ㅇ콘텐츠 Top Picks: 스튜디오드래곤과 SBS, 광고 Top Pick: 이노션

    동영상 시장의 성장은 필연적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거대플랫폼에서의 체류 시간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전망이다. 플랫폼 사업자들의 콘텐츠 수급 방법과 능력은 각각 상이하지만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허브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대표 주자 스튜디오드래곤과 SBS의 중장기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다.

     

    광고는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점진적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 가장 보수적으로도 2021년 상반기까지 는 기저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광고대행사 들은 2020년 상대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디지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노션의 역성장률은 더욱 컸다. 반대로 2021년은 편안하다. 미주 GV80 출시에 따른 비용 집행과 현대차그룹의 아이오닉 관련 광고 물량 강화가 기대되는 해다.

     

     

    비에이치 : 이번 성수기 cycle은 더 오래갈 것 -하나

    ㅇ성수기 시작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기록. 전분기대비 매출액 123.8%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북미A사의 신모델 출시 cycle이 도래해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음.


    다만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한 것은 신모델 출시가 전작대비 1~1.5개월 늦어졌기 때문.

     

    또한 A사의 신모델 4종 중 6.1인치 모델 2종이 먼저 출시했는데, 비에이치 납품 기준 수익성 높은 5.4인치, 6.7인치 관련 RF-PCB 납품은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집중될 전망 .


    금번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발표. 세전이익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

    ㅇ매수 추천, 4분기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으로 이익 증가


    올해 회사의 북미A사 관련 매출액 peak는 3분기가 아닌 4분기.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925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영업이익률 15%). 전년대비 71.3%, 269.6% 증가

     

    A사 신모델 잘 팔릴 것. 출시가 늦어졌어도 출시연도 출하량이 전작대비 5.4% 늘어난 7,200만대 예상. A사의 첫 5G모델이고, 산업 수요가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화웨이의 부진으로 중국에서 경쟁강도도 약해짐. 내년 상반기까지도 신모델의 양호한 판매 예상.

     
    신규 아이템인 MPI커넥터도 올해 250~300억원 매출액에서 내년 1,000억원 이상으로 증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만으로도 내년 연간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 2021년 PER 6.9배. 목표주가 31,000원(2021년 목표 PER 10배) 유지. 내년 이익 증가 폭 고려 시 적극 매수 추천 .




     CJ제일제당-중국 사료 수요 강세의 수혜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급감했던 중국 돼지사육두수가 회복되면서, 중국 사료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배합사료에 첨가되는 사료용 아미노산의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다음주에 발표될 동사의 3Q20 실적 결과 못지 않게, 4Q20 이후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중국 사료 생산량 급증,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 강세 전망 중국 사료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급감했던 중국돼지사육 두수의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중국전체 사료 생산량은 올해 7월 이후 YoY +1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18년까지 중국 사료 생산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양돈사료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생산비중: 18년 44%, 19년 33%).

     

    중국 양돈사료 생산량은 2020년 7월부터 YoY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7월 +37%, 8월 +46%, 9월 +54%), 올해 9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2018년도 월평균 생산량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배합사료에 첨가되는 사료용 아미노산의 수요가 강세를 보읷 것으로 젂망되며, 이는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방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4Q20부터 사료용 아미노산 호황 Cycle 진입 전망


    이와 같은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 및 사료 생산량 급증에 따라, 4Q20부터 사료용 아미노산의 호황 Cycle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돈사료에 필수 아미노산으로 사용되는 라이싞, 트레오닌, 트립토판의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

    상위 3개 사료용 아미노산의 올해 중국 스팟 가격은 연초 대비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경정 연휴 이후 비수기 구간에도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통상 중국 사료 회사들이 춘절전에 사료용 아미노산 재고 축적에 나서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11~12월부터 라이신/트레오닌/트립토판을 중심으로 사료용 아미노산의 가격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4Q20~1Q21는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에 따른 구조적 수요 강세와 계절적 수요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상승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중국發 수요 강세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통상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 중심의 판매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주요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을 꾸준히 수춗해왔기 때문이다.

    전술한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으로 인한 사료용 아미노산의 호황 Cycle은 충분히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1) 중국 돈육가격이 평년 대비 여전히 높은 편이고, 2) 양돈업체의 돈육 생산성이 낮은 편이며, 3) 양돈사료 생산량 증가 속에 양계사료 생산량도 꾸준한 편이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돈육가격은 40위안/kg으로 평년 수준(20~25위안/kg) 대비 매우 높은 편이다. 50위안/kg을 넘었던 고점 대비는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의 2배에 가까운 가격 레벨이다.

     

    이와 같은 높은 돈육가격과 돈육 공급량 부족은 양돈업체들의 돼지사육두수 확대에 매우 큰 유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돼지사육두수의 급격한 회복은 양돈업체들의 생산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MSY(Marketted-pigs per Sow per Year: 모돈 한 마리당 연간 생산된 돼지 중 출하체중이 될 때까지 생존하여 판매된 마릿 수)와 지육율(도체중량/생체중량*100)이 부진하면서, 돼지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돈육 공급량의 기대값이 낮아질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돈육가격의 평년 수준 정상화를 위해서는 평년 수준 이상의 돼지사육두수가 요구되기 때문에, 향후 중국 돼지사육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4.3억두)의 두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돈육의 대체재로 계육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양계사료 생산량도 꾸준한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라이신과 트레오닌은 돼지의 제1제한 아미노산, 제2제한 아미노산이면서, 닭의 제2제한 아미노산, 제3제한 아미노산이다. 따라서, 견조한 양계사료 생산량은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ㅇ바이오 사업부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


    과거에도 중국發 수요 호조에 기읶한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강세 Cycle은 통상 2~3년 정도 지속되었다. 올해 하반기가 사료용 아미노산 호황 Cycle의 초입인 점을 감안한다면, 동사 바이오 사업부의 2021~22년 실적 추정치는 라이신과 트립토판을 중심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동사 바이오 사업부에서 라이신과 트립토판의 매출 비중은 각각 25%, 10% 수준으로 추산되며, 셀렉타(매출 비중 18%)를 제외한 사료용 아미노산 전체의 매출 비중은 50% 초반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최근에 중국 외식경기가 회복되면서, 핵산 수요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핵산은 동사 바이오 사업부에서 이익 기여도 가장 높은 제품(30% 이상 추산)이고, 지역별로도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편(60~70% 추산)이다. 

     

    따라서, 중국 외식경기 회복(조미료 수요 회복)은 동사의 핵산 판가와 판매량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ㅇ음식료 업종 Top Pick 관점 유지


    한편, 바이오 사업부와 함께 동사의 핵심 사업읶 가공식품 사업부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지속될 젂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간편식의 신규 소비층이 증가한 가운데, SKU 합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중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위와 같은 가공식품/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하여,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하고, 음식료 업종 Top Pick 관점을 지속한다.

     

     

     제약 2021년 전망-제약바이오 With Corona 시대의 진정한 Winner - 하나

     

    ㅇ2차 재유행의 시작, 진정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약 4,600만 명이고, 사망자수는 약 12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2차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

     

    이로인해 9월 관세청 진단키트 통관데이터는 4월 고점을 경신, 진단키트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대량 접종이 임박하며,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생산의 CMO 계약 등을 수주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수출기업들과 R&D 기업들의 성과

     

    의약품은 필수 소비재 성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는 무관하게 제약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했으며, 특히 바이오시밀러 등 수출기업들은 호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상관없이 수출기업들의 고성장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약개발 기업들의 성과 및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들이 체결되면서 R&D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들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ㅇTop picks : 유한양행, 오스코텍, 씨젠


    올해 ESMO에서 발표된 레이저티닙의 임상결과에 따른 레이저티닙 가치 제고로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의 R&D 펀더멘탈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 중장기적으로 매수 추천한다.

     

    오스코텍은 내년 초 SYK 저해제의 임상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한다면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진단기업들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진단키트 기업의 대장주인 씨젠의 실적 개선 기대로 현재 13배 PER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19 실적 특수 여기서 끝은 아닐 전망

    3Q 실적 Preview로 상향된 시장 기대치 및 우리 추정치 소폭 하회했으나, 독감/수두 백신수출 선적 이연(9월→ 10월)에 따른 것으로 실적 미세 조정.

     

    통상적으로 내수 독감백신실적이 집중 반영되는 3Q에 어닝 모멘텀과 주가 모두 Peak-out하는 흐름이나, 연말~연초 COVID19 백신 CMO 수주 모멘텀 부각될 수 있어 주가 추가 상승 전망. 

    목표가 30만원에서 39만원으로 추가 상향. 연간 추정 실적 변경 미미, COVID19 백신CMO 사업가치 1.5조에서 2.5조로 상향.

     

    Fw12M 기간 공급량 2억 도즈 전망 유지했으나 영업이익률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고 Target multiple 할인율 50%에서 30%로 축소 반영한 영향. 다각적인 글로벌 사업환경 점검 결과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 확보와 일정 기간 지속 가능성 있는 사업성 고려해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10/23일 목표가와 투자의견 상향 후 주가 급등으로 일주일만에 목표가 도달했으나, COVID19 백신 글로벌 CMO 사업가치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는 않음.

     

    도즈당 2~3달러에 1~3억 도즈 생산, OPM 40~50% 가정시 연간 매출액 최소 2,300억에서 최대 1조원.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에서 최대 5천억 내외 기대 가능.


    Bear case 실적기준으로 현 주가 21년 예상 PER 28배, Bull case 실적기준으로는 8배 내외. 연말~연초 구체화된 수주 규모가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수준 점검 가능해질 듯. 지금은 수주 가능성 높아지는 환경 요인에 주목해야 할 때. 

     

    3Q 매출 연결/별도 YOY +15%/+9%로 컨센서스와 우리 추정치 부합. 혈액제제 내수(-3%)/수출(-3%) 모두 부진했으나, 독감백신(783억(+49%)) 특수로 백신제제 내수 매출 +24%.

     

    독감/수두 백신 선적 물량 4Q 이연에도 백신제제 수출 +74%로 호조. 연결 자회사 합산 매출도 YOY +50%로 높은 신장. 3Q 연결/별도 영업익 각각 507억, 468억으로 컨센서스와 우리 추정치 소폭 하회했으나, YOY +37%, +24%로 호실적.

     

    추정치와의 차이는 백신 수출 이연에 따른 것으로 4Q 실적상향조정으로 반영. 경상개발비 YOY +20억으로 예상보다 축소 집행, COVID19 환경요인. 유바이오로직스 주식매각차익(350억) 일회성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어 순이익 급증.

     

     

     

    ■ 글로벌 전략 : Great De-coupling -신한

    -G2 분쟁 프레임 변화는 무역→ 기술→ 금융→ 비경제(진영대치)로 확산
    -중국의 결심은 쌍순환에서 확인. G2가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 예상
    -결론: GVC 재편. 글로벌 수요 위축, G2의 독식, 국가/산업 영향 차별화

    ㅇ결론 1 : 한국 주식시장 영향: 공생이 아닌 경쟁의 관계


    2012년 이후 중국 GDP 성장률은 반토막 났지만 성장의 증액은 여전히 증가 추세다. 세계 성장의 1/3이 중국을 통해 창출된다. 한국의 중국향 수출 총액은 2018년 160억달러를 돌파했고 전체 수출에서 26%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 기업의 대중국 실물투자도 지속 확대 중이다. 2000년 이후 한국의 대중국 누적 직접투자(FDI)는 85억달러에 이른다. 실물경제의 돈의 흐름과 금융시장 참여자가 갖는 온도 차가 너무나 극심하다.

     

    중국은 한국에게 우려 혹은 기회의 이분법적 시각으로만 재단되고 있다. 주식쟁이 입장에서 중국을 해석해야 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중국 성장률의 부침보다 경제구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지형 변화는 KOSPI 시가총액 지도 변화로 투영되고 있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중국 경제에 갖는 과도한 낙관론 혹은 비관론 모두가 경계돼야 한다. 이는 큰 기회비용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장에서는 중국
    14차 5개년 이후의 변화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중국의 구조 변화는 외국인 수급 패턴 변화를 통해 확인된다. 과거 외국인의 KOSPI 매수 전략은 China Proxy로 귀결됐다. 중국 고성장의 낙수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대표적 국가가 한국이었다. 2012년 차화정, 2014년 소비재 강세장
    모두가 중국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당시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도 미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은 중국발 Beta와 Alpha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시장이었다.


    2016년 이후 1) 로컬 업체 자립도 확대, 2) 경기 민감주 과잉 심화, 3) 한-중 간 신경쟁 구도 심화, 4) 중국 주식시장 개방 확대로 한국은 China Proxy로의 매력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직접적 수혜국에서 경쟁국 구도로 변모하고 있다.


    14차 5개년규획을 시작으로 중국 구조 변화는 가속화될 전망이고 국내 주식시장의 영향은 개별 산업 혹은 개별 기업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민감주, 소비재, IT 산업의 영향도를 나누어 짚어볼 필요가 있다.


    ㅇ 결론2 : 중국 주식시장 전망


    14차 5개년규획 이후 중국 증시 재평가를 기대한다. 변동성으로 대변됐던 본토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가장 이성적인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해종합지수, 심천성분지수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10월 말 기준 6.2%, 28.4%이며 올해 예상 EPS 증가율은 각각 2.3%, 34.5%다. 현재 12개월선행 PER 역시 최근 5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ㅇ 중국 증시 재평가를 기대하는 세 가지 이유


    중국의 상대적 성장 우위와 개별 투자 테마에 갖는 차별적 성장에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당사는 본토 증시에 낙관적 시각을 견지한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1) 견조한 펀더멘탈과 합리적 밸류에이션, 2) 변화된 경제 성장 노선(정책 변화)이 주식시장 재평가의 동인으로 작용, 3) 중국발 Great Rotaion을 자극하는 우호적 수급 환경 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 견조한 이익과 밸류에이션 매력:

     

    성공적 방역 통제와 적극적 부양책이 동반되며 실물경기와 기업이익 모두 지난 4월 저점 확인 이후 회복세에 돌입했다. 경제활동 정상화의 보조지표인 전력사용량, PM2.5 농도, 모빌리티 운송량, 각종 서베이 지표에서도 확연한 심리 변화와 신규 수요 창출 효과가 확인된다.


    3Q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고 생산 활동 정상화를 시작으로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수출입 지표의 순차적 회복도 목도된다. 주요 경제권역중 코로나 이전의 기준선을 상회한 경제는 중국이 유일하다.


    기업이익은 경제 성장보다 가파른 복원력을 보인다. 올해 상해종합 예상 EPS 성장률은 전년대비 4.9%의 역성장이 예상되나 심천성분과 ChiNext는 각각 34.3%, 59.4%에 달해 전체 A주 이익은 9.8% 증가할 전망이다. 나아가 2021년에는 올
    해 기저효과까지 가세해 18% 안팎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본토 증시에 내재된 차별적 성장 매력에도 불구하고 G2 분쟁에 따른 극심한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해종합 12개월 선행 PER은 13.1배로 미국과의 격차가 8.6배까지 확대돼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정책 변화가 동반된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 정책적 지지:

     

    금융시장 개방 확대 정책은 지난해 연말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최근 위안화 강세로 완성되고 있다. 여기에 중-미 금리차 확대에 따른 캐리 매력까지 더해지며 채권, 주식 유입자금은 지난 9월 이후 106.5억달러까지 확대됐다.

     

    11월부터 기관투자자의 중국투자 라이선스인 QFII/RQFII 진입장벽완화로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효율성과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당사가 미중 기술분쟁의 최대 수혜주로 성장주에 주목하는 역발상의 이유는 정부의 산업 육성 레시피 전략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발 기술 분쟁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보조금 지급’의 ‘China Fast Track’ 전략은 단절돼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 정부 육성 첨단산업에 편입된 기업의 자금조달은 원천기술 확보, 기술개발, 밸류체인 수직계열화의 성과로 귀결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에서 개설된 시장이 커창판(STAR Market)이다. 작년 6월 개설 이후16개월간 188개의 기업, 37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커창판의 성공은 기업자금조달과 R&D 가치평가를 가속화시킨다. 

    3) 우호적 수급 환경:

     

    강한 경제는 금융시장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연초 코로나와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 속에 7위안을 상회했던 위안-달러 환율은 6.6위안대까지 하락했다. 원동력은 달러 약세가 아닌, 중국 펀더멘탈 우위가 견인한 위안화의 강세다.

     

    중-미 금리 차 역시 강한 경제의 방증이다. 중국 국채 10년 금리는 여전히 3%를 상회하고 있으며 중-미 금리 차는 2.4%p까지 확대됐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중국 국채 10년물 3% 이상의 금리는 단연 매력적 일드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와 중국 국채 FTSE World Index 편입으로 1,2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까지 기대된다. EPFR 기준 중국 채권형 펀드에는 지난 3개월간 순
    자산의 38%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사상 최대 규모다.


    금년 중국 증시의 성장성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이유는 G2 갈등 심화가 핵심 배경이다. 미국의 공세가 심화된 5~6월 순매수 대열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귀환여건도 조성됐다.


     



    ■ 오늘스케줄 -11월 3일 화요일


    1. 美 대통령선거(현지시간)
    2. 일본 증시 휴장
    3. 더불어민주당·대한상공회의소, 공정경제 3법 공개 토론회 개최 예정
    4. 기아차, 쟁의행위 찬반 투표 진행 예정
    5.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 개최 예정
    6. 10월 소비자물가동향
    7. 10월 외환보유액
    8. 20년 22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9. SKC 실적발표 예정
    10. 에이치시티 실적발표 예정
    11. 팬오션 실적발표 예정


    12. 교촌에프앤비 공모청약
    13. 드림텍 권리락(유상증자)
    14. 에스와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엘앤씨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16. 다믈멀티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17. 경동제약 추가상장(CB전환)
    18. WI 추가상장(CB전환)
    19.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20.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1. 더네이쳐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22.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3. 빅히트 추가상장(주식전환)


    24. 美) 9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5. 美) 10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현지시간)
    26. 유로존)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에 보호 장벽이 설치되고 주방위군 250명이 비상 대기하는 등 백악관이 소요사태에 대비하고 있음 (Reuters)


    ㅇ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영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가운데 환자들 치료에 렘시마 성분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Bloomberg)


    ㅇ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518명 보고되며 또다시 이전 최고 기록을 넘어섬. 프랑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이동제한조치에 들어갔음 (AFP)


    ㅇ웰스파고는 이번 대선의 핵심 경합 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투표 결과는 일러야 오는 금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고 내다봄 (CNBC)


    ㅇ지난 3분기에 전 세계 반도체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 분기 대비 11%증가함. 중국에서 반도체 판매가 7.9% 늘었고, 유럽에서 2.2%, 미국에서도 1.1% 증가함 (Dow Jones)


    ㅇ인텔 칩 대신 ARM을 기반으로 애플이 자체 디자인한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이 오는 10일 공개됨. 애플은 자체 프로세서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음 (CNBC)

     

    ㅇ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이코노미스트 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4분기 유로존 GDP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함. 유로존 성장률은 올해 2분기 -11.8%을 기록한 뒤 3분기에 12.7%을 기록, 코로나19 충격에서 반짝 회복했지만 재유행을 막지 못하면서 경제에도 직격탄이 불가피해짐


    ㅇ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3.0보다 오른 53.6을 기록함. 이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53.0을 뛰어 넘은 수치임. 차이신 제조업 PMI는 6개월 연속 50을 상회해 중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나타내고 있음


    ㅇ 스퍼드 이코노믹스(OE)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가 재확산하면서 한국의 수출 전망이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함. OE는 중국의 경제 반등이 한국 수출에 일부 도움이 되겠지만, 유럽은 이미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국 수출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함


    ㅇ 올해 일본의 ''그린본드'' 발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그린본드는 조달한 자금의 사용처를 환경 분야로 제한한 채권으로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발행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 환경성에 따르면 일본 그린본드 발행액은 지난달 중순 시점에 이미 약 6천800억엔(7조3천7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였던 작년 8천238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


    ㅇ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 모건은 중국 파트너에게서 지분을 20% 취득해 현지 증권합작사 모건다퉁증권의 출자비율을 71%로 높임. 미중대립이 격화하는 와중에 JP 모건은 모건다퉁 증권 지분확충에 나서면서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중 합작증권 부문에서 가장 많이 출자한 기업인 것으로 알려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관망세 짙은 가운데 매물 출회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1.7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27%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3.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유럽의 경제 봉쇄 확대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이주열 한국 은행 총재가 미 대선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실시할것이라고 발표하고, 양호한 수출입 통계 및 견고한 중국의 제조업 지표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은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미 증시에서 규제 강화 우려가 높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되며 나스닥이 부진한 점,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매물 출회되며 미 대선 이슈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 되는 것이 아니라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2억 4천만명의 유권자 중 사전투표가 9,400만 명을 기록했고, 우편 투표가 6천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11월 3일 대선 종료 후 개표가 완료되는 시기가 과거와 달리 크게 지연될 수 있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사전 투표자 중 민주당 지지층이 45%, 공화당 지지층이 30%라는 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11월 3일 당일 현장 투표자들은 공화당 지지층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우편 투표 개표 이전 트럼프의 우위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토대로 승리 선언을 할 수 있어 부담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시간이 지나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 대선 앞두고 대형 기술주 매물 출회


    ㅇ대형 기술주 하락 Vs. 금융주, 산업재, 에너지 강세
    ㅇ미 증시 변화 요인: 2016 년 or 2000 년

    ㅇ다우 +1.60%, 나스닥 +0.42%, S&P500 +1.23%, 러셀 2000 +1.83%

     
    미 증시는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및 경제지표 호전을 기반으로 상승 출발. 이런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후보의 당선 기대가 높아지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

     

    반면, 독점금지법 등 규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대형 기술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뚜렷. 한편, 미 정치 불확실성 우려 속 시간이 지나며 매물이 출회 되는 등 변동성 확대


    미 증시는 지난 2016년 미 대선 전일 흐름과 비슷한 양상. 당시(16.11/08) 미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CNN이 “힐러리의 당선 확률이 78%에서 91%로 높아졌다” 라고 보도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이는 시장이 힐러리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 증시는 5~7% 상승을,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될 경우 규제 강화 우려가 있던 금융주가 하락하기도 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 오늘 미 증시 또한 바이든 승리 가능성이 64%, 트럼프 승리 가능성은 36%로 전망되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 

     

    시장은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될 경우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지수가 5%내외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 대형 기술주는 부진했는데 ‘독점 금지법’ 등 규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편, 2016 년 당시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이 되며 아시아 시장은 패닉.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지도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 서겠다”라고 언급하자 유럽과 미 증시는 안정.


    특히 규제 완화 기대감에 금융주 및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 주도. 그러나 이번에는 6 천만명이 넘는 대규모 우편 투표로 인해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 될 수 있어 정치 불확실성은 장기화 될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16년 보다는 2000년 대선이후 흐름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당시 고어 후보의 불복 선언으로 4 거래일 만에 나스닥이 13.2%, S&P500 이 5.6% 하락 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시간이 지나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임.

     



    ㅇ전일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기술주 부진 Vs. 금융, 산업재 강세


    미 대선 하루 앞두고 바이든 후보 당선 가능성이 여전히 높자 JP모건(+2.25%), BOA(+1.60%) 등 금융주와 캐터필라(+3.96%), 허니웰(+5.25%) 등 산업재, 엑손모빌(+4.20%), 셰브론(+3.81%) 등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넥스트라 에너지(+2.62%), 선파워(+5.35%), 진코솔라(+7.67%) 등 친환경 에너지 업종등이 상승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8.96%)는 10월에 대규모 판매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테슬라(+3.21%)도 동반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팔(+0.88%)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스카이웍(+0.59%)도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로 2% 내외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0.08%)은 11월 10일 자체 칩을 기반으로 한 맥 컴퓨터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영향이 제한 된 가운데 규제 강화 우려 속 하락했다.

     

    지난 목요일 활성 사용자 둔화 우려를 언급하며 급락했던 트위터(-4.57%)는 오늘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으며 페이스북(-0.67%)도 여전히 낙폭을 키웠다.

     

    더불어 아마존(-1.04%), MS(-0.07%), 알파벳+0.51%) 등 여타 대형 기술주도 바이든 당선 시 독점 금지법 강화 우려 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거나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대선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이 전국 봉쇄를 발표하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전국 봉쇄를 발표 했던 프랑스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5 만명을 상회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자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국제유가는 시간 외로 주말에 발표된 영국의 전국 봉쇄 등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고, 대선 이후 대규모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더불어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원유 감산을 2021년 1분기까지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 불구하고 코로나 이슈 및 미 대선 불확실성 우려로 0.7%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 바이든 승리에 대한 기대 속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9% 하락 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17%상승
    ㅇWTI유가 : 7.78%상승
    ㅇ원화가치 : 0.00%
    ㅇ달러인덱스 : 0.10%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0.5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701%에서, 전일 0.696%로 축소

     


    뉴욕주식시장 3대지수가 일제히 1% 내외로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 거래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부양책에 민감한 경기민감주들이 약진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정보기술주가 연일 약해지면서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다우지수는 +1.60%, S&P500지수는 +1.23%, 나스닥종합지수는 +0.42%

    미국 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36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증산 연기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WTI는 리비아 공급 재개 우려로 33달러대로까지 급락했다가, 10%나 급반등했다. WTI 선물은 2.9% 높아진 배럴당 36.81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7% 오른 배럴당 38.97달러.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85%대로↓…美대선-FOMC 목전 경계심


    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미 증시 상승에도 대체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하락, 0.85%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일주일 평균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려가 확산되자 장기물중심으로 하락했다. 더불어 다음날로 다가온 미 대선과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경계심이 일었다.  

     

    그러나 경제지표가 호전세를 보이고 미 대선 이후 부양책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 낙폭은 제한 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미국 10월 ISM제조업지수는 전월(55.4)나 예상(55.7)을 상회한 59.3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 주문이 60.2에서 67.9로 고용지수가 49.6에서 53.2로 재고지수도 47.1에서 51.9로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개선 되었다. 


    미국 9월 건설지출은 전월 발표(mom +1.4%)은 물론 예상(mom +0.9%)를 하회한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로도 1.5% 증가에 그쳤다. 한편, 민간건설 지출은 전월 대비 0.9%증가했는데 거주용 건설이 2.8%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설비투자와 관련이 큰 거주용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1.5% 감소 했고, 공공부문 건설지출 또한 1.7% 감소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차이신 PMI 호조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선전종합지수는 +1.15%

     

    2일 오전 중국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중국 10월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업종별로는 소비재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오전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은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3.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주말동안에는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가 발표됐었다. 10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4로 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고 비제조업 PMI는 56.2로 201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5(목) 한눈경제정보  (0) 2020.11.05
    20/11/04(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1.04
    20/11/02(월) 한눈경제정보  (0) 2020.10.31
    20/10/30(금) 한눈경제정보  (0) 2020.10.30
    20/10/29(목) 한눈경제정보  (0) 2020.10.2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