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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24(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2. 24. 06:23

    20/12/24(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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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연말 배당을 향한 기대감

     

    ㅇ KOSPI 주간예상: 2,700~2,780P

     

    - 상승 요인: 경기 회복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보급

    - 하락 요인: 추가 정책 공백 우려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봉쇄 가능성

    - 관심 업종: 반도체, 2차전지 등

     

    ㅇ KOSPI 연말 배당 전망:

     

    2020년은 어느 때보다 연말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음. 삼성전 자의 특별배당 가능성과 일부 기업 배당 정책 제고, 코로나19가 배당 컨센서스 형성에 어려움을 제공.

     

    12월 23일 KOSPI200 선물 베이시스(선물과 현물 간 가격 차)는 일평균 -5.9p를 기록. 현물 배당 수익을 겨냥한 금융투자 와 개인현물 순매수가 현물 가격 고평가를 견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2월 동시만기 이후 KOSPI200 현물을 5,920여억원 순매도했으나 같은 기간 선물을 12,200여계약 순매수하며 국내 시장 익스포저를 확대.

     

    외국인 현물 수급은 배당락 이후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 있으며 대형주 상대 수익률 제고에 영향을 줄 전망. 2020년 연말 KOSPI200 예상 배당수익률은 1.5%로 예상

     

    ㅇ 잔존한 부양책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은 9천억달러 추가 부양책 의회 통과 직후 개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액을 2천달러로 증액해야 한다고 발언. 이를 포함하지 않으면 부양책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의사 내비치며 12월 23일 미국 주식시장 장전 야간선물 지수 하락에 영향.

     

    다만 미국 주식시장 선물 지수는 개장 전 회복했고 아시아 및 유럽 주식시장 상승 고려했을 때 불확실성 장기화를 우려하는 투자자 많지 않은 듯. 의회 합의 내용을 완전히 되돌리 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변동성을 크게 유발할 재료는 아닐 것으로 판단

     

    ㅇ투자전략:

     

    현재 KOSPI 레벨에는 배당 관련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 기대감은 전통적 배당주보다 KOSPI200 내 배당 정책 제고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돼 있음.

     

    외국인이 선물 위주로 국내 익스포저를 늘리는 환경에서 대형주 상대 수익률은 연말까지 다소 둔화할 수 있는 환경. 대형주 상대 수익률이 재차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은 외국인 현물 순매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2021년 초.

     

    투자자들의 배당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배당 정책 제고 기대가 크게 반영된 종목들은 배당락도 클 수 있음. 배당 정책 제고가 기대되는 KOSPI200 내 IT, 지주 등 일부 대 형 종목은 배당락일 시가에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할 전망.

     

    현선물 가격차 정상화시 외국인 투자자 현물 순매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선택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반도체, 2차전지,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 둘 필요. 해당 업종들은 글로벌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공통 점 보유.

     

     

    ㅇ주간 주요 이벤트:

     

    배당락(12/29),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12/29), 국내 시장 납회일(12/30), 중국 제조업 PMI(12/31), 브렉시트 협상 기한(12/31)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090원~1,120원

     

    미국에서는 양당이 합의한 코로나 관련 추가 구호 법안이 통과. 추가 실업수당 지급, 현금지급 및 중소기업 대출프로그램 등이 포함.

     

    당초 민주당이 주장한 부양책과 비교해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임.  한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탓에 달러 지수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 오히려 월말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따른 우려로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

     

    재정정책과의 공조 차원에서라도 미국의 완화적인 금융 상황은 지속될 전망. 12월 FOMC 이후 미국의 금융상황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재차 경신. 미국의 금융상황지수가 낮아질수록 1개월의 시차를 두고 달러지수도 하락하는 모습.

     

    2021년 연준 인사들의 성향도 완화적 금융환경을 지지할 전망. 12월 초 의회 인준이 완료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완화적인 인물로 평가. 1월부터 완화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에게 새롭게 FOMC 투표권이 부여.

     

    한편 글로벌 경기의 개선세, 국내 수출경기 회복과 맞물려 원/달러 환율의 중장기 하락가능성은 유효. 글로벌 경기와 연동이 강한 원화의 특성상 글로벌 제조업 PMI가 원화가치에 2개월 가량 선행하는 모습이 나타남.

     

    특히 2009년 이후로 원화 가치와 글로벌 경기의 상관성은 더욱 강화. 우리나라 12월 20일까지의 수출은 일평균 기준으 로 4.5% 증가한 만큼 교역량 개선에 따른 국내 수출 경기 회복세 이어질 전망.

     

    단기적으로는 코로나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을 염두. 지난 8월 국내 2차 코로나 확산시기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의 좁은 박스권에 갇히며 달러화 약세, 위안화 강세와 디커플링이 나타난 바 있음. 올겨울 국내 코로나 재확산세 심화되며 일평균 1천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

     

    4분기 이후 위안화, 원화의 통화 강세폭이 컸던 만큼 최근 아시아 신흥국 통화는 남아공, 브라질 및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 대비 부진한 흐름. 원/달러 환율은 대내 코로나 이슈와 맞물려 뚜렷한 방향성 보이기 어려울 전망

     

     


     경기회복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할 美 부양책 -DB

    ㅇ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 발생 우려, 봉쇄 조치 강화 등에 투자심리 위축: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주변 유럽국들의 조치가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여전히 20만 명에 달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어지며 당장의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오히려 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였던 미국의 추가부양책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ㅇ펀더멘털 훼손을 방어하기 위해 시행되는 미국 부양책:

     

    미국 의회에서 GDP의 4% 규모에 달하는 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통과되었다. 이번 부양책에는 중소기업 지원, 가계 현금지원, 실업지원 연장 등이 포함된다. 민주당이 주장한 주 및 지방정부 지원과 공화당이 주장한 책임보호조항은 미포함되었다.

     

    현금지원 규모는 1,660억 달러로 인당 600달러가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3월, CARES Act 당시의 성인 1,200달러, 아동 500달러에 비해서는 지원금액이 줄어들었다.

     

    ㅇ줄어든 현금 지원금, 스마트한 소비는 더욱 중요:

     

    지난 3월 미국에서 각종 부양책이 쏟아진 이후 개인소비가 증가하며 경기소비재 섹터도 강세를 기록하였다. 경기소비재 섹터 내에서도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번 부양책에서 개인에게 지급되는 현금지원 규모의 축소, 최근 다시 높아지기 시작한 실업수당 청구건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신규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할 때 가처분 소득 내에서의 스마트한 소비성향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 하반기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DB

     

    ㅇ상반기보다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했음에도 전반적으로 개선된 테스트 결과 발표:

     

    연준이 하반기 대형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테스트는 코로나 위기의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상반기에 이어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테스트가 도입된 이후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테스트 시나리오는 V자 형태의 침체와 회복을 가정하는 Severely Adverse Case와 U자형 회복을 가정하는 Alternative Severe Case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주요가정은 상 반기보다 보수적으로 적용되었다.

     

    그 결과 상반기 테스트에서 6.3% 수준인 대출 손실률은 하반기 테스트에서는 7.5% 내외로 상승하였다. 그럼에도 스트레스 상황에서 최저 보통주 자본비율은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높아진 스트레스 강도에도 은행들은 이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ㅇHSBC 미국법인은 테스트 유일하게 탈락, 상반기 대비 투자은행들 호조, 상업은행 중심 은행 저조:

     

    개별 은행들의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HSBC 미국법인을 제외한 모든 은행들은 테스트를 통과하 였다. 테스트 Hurdle을 넘지 못한 HSBC 미국법인은 주주환원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개 대형은행의 테스트 결과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였다. 상반기 테스트의 자본비율과 비교해보면 골드만 삭스 등 투자은행들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코로나 국면에서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호조가 반영되면 서 자본비율 개선 폭이 컸다.

     

    반면, 웰스파고, BOA 등은 상반기 테스트보다 자본비율이 저하되었다. 상업은행 비중이 높은 은행들은 상반기 테스트보다 순이자수익 감소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ㅇ연준 자사주 매입 21년 1분기까지 허용, 배당 포함하여 한도는 4개 분기 평균순이익 범위:

     

    연준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대형은행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가계와 기업에 충분히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올 3월 이후 금지되었던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였다.

     

    다만,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허용시기는 21년 1분기까지, 한도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금액을 4개 분기 평균 순이익의 범위로 제한하였다.

     

    테스트결과 발표 직후, 제이피모건과 모건스탠리는 각각 300억달러와 100억달러의 자사주매입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연준이 자사주매입 허용시기와 금액한도를 설정하는 등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경제가 완전 정상화되기 이 전까지 자본적정성을 훼손하는 수준까지의 주주환원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말 및 연초 주요 관전포인트 - SK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의 빌미를 변종 바이러스, 트럼프의 추가 부양책 제동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연말과 내년초까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를 점검해봤다.

     

    우선, 미국 의회가 어렵사리 합의한 9 천억달러 규모의 5 차 경기부양책에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지원금이 600 달러로 너무 적어 2 천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수정안을 가져오라며 부양책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1 인당 2 천달러 규모의 지원금은 지난 3차 부양책보다(1200 달러) 많은 규모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8일까지 법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셧다운된다. 다행스럽게 민주당이 트럼프의
    요구를 수용할 뜻을 밝혔고, 오히려 부양책 규모 확대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 수정안 처리와 규모확대 여부는 올해 연말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능테스트 착수 소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승인 소식이 나오는 현시점에서 기존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능이 입증될지 여부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과 맞물려 매우 중요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 대처가 가능한지 검사 중이며 최소 2 주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더나 역시 향후 몇주동안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백신의 효능 여부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결국, 올 한해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코로나 19 와 트럼프의 몽니는 남은 연말과 내년 연초까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 삼성전자 연말배당, 메리크리스마스! - 교보

     

    ㅇ 삼성전자 기말 배당확대로 KOSPI200 연간 배당수익률 1.9% 전망

     

    삼성전자 배당은 최소 KOSPI200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므로 전체 배당수익률을 크게 좌우할 수 있어 배당 예측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말은 삼성전자의 3개년 FCF 50%주주 환원정책의 마지막 날로써 잔여재원을 고려할 때 기말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 앞으로 3년 동안 발생하는 FCF에서 최소 50%이상을 추가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에 사용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기말, 잔여재원을 현금배당액으로 최대한 환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사주 매입이 있었던 2018년 말과 달리 내년 1월은 잠정 실적 발표 이후로서 자사주 매입에 긍정적인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특히 배당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다.

     

    ㅇ 삼성전자 배당수익률 보통주 2.5%, 우선주 2.6% 기대 (시장베이시스 이하 전망)

     

    증권사 추정 18~20년 FCF 50%에서 2018년 자사주 소각 7조원, 18~19년 연도별 9.6조원 현금배당액을 제외하면, 이번 삼성전자의 기말 DPS는 보통주 기준 최소 565 ~739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총 현금배당액은 5조원 수준으로 예측한다(전년 대비 27% 상승). 정기배당(354원) + 추가배당 형식으로 나누어 남은 재원을 지급하더라도 삼성전자가 그동안 연도별 주주환원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해왔던 노력을 감안할 때

     

    이번에 연간 현금배당금액이 급격하게 커질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 향후 몇 년에 걸쳐 실적 상승이 기대되므로 배당규모를 서서히 늘려갈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특성상 연간 보통주DPS 보다 1원을 더 지급해왔다. 따라서 이번 DPS는 566 ~ 740원으로 예상한다(현금배당액 6000억원)

     

    ㅇ 기말 배당예측 신뢰성 높이기: 컨센서스>전년도 실제배당> 베이시스

     

    일반적으로 DPS를 추정할 때 올해 시장 컨센서스 배당, 전년도 실제 배당, 선물-현물 베이시스 (혹은 원월물-근월물 스프레드) 순으로 참조하여 예측한다. 시장컨센서스, 전년도 배당 데이터가 실제 배당에 가까울 확률은 반반정도로 비슷하다.

     

    하지만 최근 전년도 예측확률이 컨센 예측확률보다 하락하고 있다. 스프레드 값이 실제 배당에 가까울 확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배당 예측 불확실성이 크면 참조할 만하다고 판단한다.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에서 먼 종목일수록 컨센보다는 전년도와 스프레드 데이터를 참조하여 배당을 예측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 LG전자 : 우려가 가장 큰 기대로 -한투

     

    ㅇ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 분할

     

    전기차 부품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후 Magna사에 49% 지분 처분하는 계약 공시. 이번 계약의 협업은 단기적으로 LG전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문으로 국한되나, 중장기적으로는 LG그룹 전반으로 협업 범위가 확대될 전망.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1) Magna의 영업망을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 2) 품질관리 노하우 흡수, 3) 투자비 부담 완화 기대. 분할 신설법인 BEP 도달시점은 2022년이며 향후 적정마진은 6~7% 추정

     

    ㅇ글로벌 3위 부품업체 Magna와 전기차 구동모터 생산 JV 설립


    LG전자는 금일 공시를 통해 VS(전장사업)의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 등 일부 전기차 부품 및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사업을 물적분할한다고 밝혔다.

     

    향후 신설회사(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지분의 49%를 5,016억원에 캐나다 Magana의 계열사인 오스트리아 Magna Metalforming GmbH사에 처분해 JV를 설립할 계획이다. 상기 회사는 2021년 7월 2일 물적분할로 설립될 예정이다.

     

    ㅇ기술력 검증, 고객사 확장 기대감(애플카 포함) 충만


    LG전자 VS(자동차 전장)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5.5조원(ZKW 포함), 올해 추정은 5.4조원이다. 이중 EPT(구동 모터/인버터) 매출액은 지난해 1,433억원, 올해 추정은 2,500억원이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목표는 5,000억원이고, 이후 약 50%의 매출액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Magna JV 설립의 시너지는 직관적으로는 LG전자의 모터/인버터 제조 경쟁력과 Magna의 전기차 구동계 system integration 능력 및 영업력(유럽 OEM향)의 결합이다.

     

    특히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EMS(위탁생산)를 영위하는 Magna는 애플의 전기차 사업 파트너(과거 자동차 관련 협력 사례 있음)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향후 신설될 JV를 통해 기존 자동차 전장 사업부(인포테인먼트 및 기타 전기차 부품 등)와 간접적인 영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조정. VS사업부 multiple 리레이팅


    SoTP를 이용해 산출한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32% 상향한다. VS사업부에 부여한 2021년 EV/EBITDA multiple을 기존 2배(peer 그룹 평균의 50% 할인)에서 10.5배(구동모터 peer Nidec을 포함한 평균)로 상향한다.


    LG전자 VS사업부는 2021년 사업부 영업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고 2022년부터는 뚜렷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으로 peer대비 할인했던 근거가 사라지고,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매출액 증가 기대감이 빠르게 형성됐다.

     

    목표주가 140,000원의 내재 PBR은 1.3배, PER은 9.4배로 여전히 부담스럽지 않다.

     

     

     

     

    ■ 자동차 : 애플-마그나-LG 삼각관계에 주목하는 이유 -한투

     

    ㅇ 보자 보자 어디 보자, 애플카도 다시보자


    애플이 자동차에 대한 미련을 쉽게 못 버리고 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타이탄’ 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자동차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후 개발을 포기하고 인력을 줄인다는 소식으로 세간의 관심에서 한동안 멀어졌다.

     

    이렇게 꺼지나 싶었던 애플카의 불씨가 최근 뉴스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빠르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계획 중이다.

     

    모노셀이라는 배터리 제조기술혁신으로 원가를 낮추고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를 통해 자율주행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에 라이다 기술을 채택 중이다.

     

    ㅇ마그나와 LG전자와 애플의 삼각관계


    애플카 뉴스와 LG전자/마그나의 협력 소식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글로벌 3위의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은 LG전자와 전기차 부품 사업을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LG전자의 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을 물적분할 한 뒤(LG Magna e-Powertrain), 여기 지분의 49%를 마그나 계열회사(Magna Metalforming)가 취득하는 구조다.

     

    마그나는 완성차 조립 및 위탁생산에 일가견이 있다. 이미 BMW, 재규어, 밴츠 등 여러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를 위탁생산하고 있다. 애플도 애플카의 생산을 마그나에 맡기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애플과 LG전자도 이미 거래 관계가 있다. 마그나, 애플, LG전자의 각각의 관계를 고려 시 LG마그나가 애플카에 납품하는 구도도 가능하다.

     

    ㅇ 3가지 시사점 - 자동차 산업, 제조기술, 핵심부품의 재조명


    자동차 산업 내 신규 플레이어가 늘어나는 뉴스의 시사점은 3가지다. 

     

    첫번째는 자동차 산업의 재조명이다. 애플의 진출 가능성은 위협으로만 볼 게 아니라 그만큼 자동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모빌리티와 미래차로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은 현재보다 더 실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 전망이다. 소비재 기업인 애플 입장에서는 자동차를 배재하기 어렵다.

     

    두번째는 자동차 제조기술의 재조명이다. 한동안 자동차 조립은 성장이 없는 구식 산업으로 취급 받았다. 그러나 새롭게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는 회사가 늘어나며 제조기술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이는 최종조립 뿐만 아니라 핫스탬핑 등 제조의 핵심공정도 포함한다. 여기에 전기차 공장의 증설과 전환이 더딘 기존 자동차 업체도 전기차 위탁생산을 늘릴 수 있다.

     

    세번째는 핵심부품의 재조명이다. 기존의 공고한 자동차 생태계에서는 아무리 핵심부품을 가진 회사라도 해도 고객사가 한정돼 있었다. 이를 뚫기 위해서는 가격인하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규 고객사가 많아지면서 핵심부품을 가진 회사들의 협상력이 다시 올라가고 매출 성장 여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 자동차 : LG전자-Magna의 JV설립: EV 파워트레인의 시대 -이베스트

     

    ㅇLG전자-Magna EV 파워트레인 JV 설립 발표

     

    전일 LG 전자는 공시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부의 분할 및 마그나와의 JV 설립을 발표했다. 존속회사는 상장 상태를 유지하며, 분할설립회사(JV)는 총 1.1조원의 기업가치로 비상장 상태로 유지된다.

     

    분할설립되는 JV에서는 글로벌 OEM으로 구동모터(Traction Motor) 및 인버터 등 EV 파워트레인 부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JV파트너는 글로벌 Tier-1 자동차 부품업체로, 글로벌 OEM 들과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설 JV 는 가파른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왜 EV 파워트레인 부품사업인가: 초 고성장 산업에 본격 진출

     

    2022 년부터 글로벌 주요 OEM 들이 본격적으로 3 세대 전기차 양산에 들어가는 시점으로 예상되는데 가운데, EV 구동에 있어서 가장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esla 나 VW, 현대차 같은 선두 업체들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내재화가 이뤄지긴 했으나, 상당수의 OEM 및 스타트업 EV 들은 Outsourcing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금번 설립된 JV 의 외형성장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장은 2025 년경에 약 36 조원 가량으로 예상되며, 이중 내재화를 제외한 부품사 대상 시장은 20 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저평가된 기존 사업자, 현대모비스: 진짜 전동화 대장은 여기에

     

    한편 LG-마그나 JV 와 동행선 상에서 현대기아차향 전동화 부품이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경우 전동화 사업부의 재평가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며, Target P/E Multiple 을 11배로 변경하며 목표주가를 350,0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E-GMP 도입을 기점으로 대부분 전동화부품에 대해 현대모비스의 자체설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아이오닉 5/G80EV 가 양산되는 2Q21 부터는 본격 손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특히 현대차그룹내 핵심 전동화 사업자로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ㅇ LG전자 개벽의 시간, 돛은 펼쳐졌다

     

    LG전자 역시 금번 JV로 인해 1) 기존 난항을 겪었던 유럽향 고객 등 영업망 확보, 2)파워트레인 핵심 솔루션 역량 조기 확보 및 MP(품질관리, 공정기술 등) know-how 습득, 3) 생산물량 증가에 대비한 CAPEX 공동지출 함으로써 투자리스크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되어

     

    Target P/B Multiple 을 기존 1.1배(5 년평균)에서 1.6배(ZKW 인수당시 멀티플 상단)로 조정하며, Target Price 를 158,000 원으로 상향한다.

     

    미뤄지는 VS 사업부 턴어라운드 시점과 COVID-19 로 인한 가전 기고효과 등의 심리적 불안감은 금번 강한 모멘텀 발발로 해소시키기 충분하다 판단하며, ZKW 인수당시 모멘텀을 넘어서는 중장기적 먹거리 확보로 역사적 멀티플 상단 돌파가 기대된다.

     

     

     

     

    ■ LG이노텍 Preview/마그나/애플카 이슈 코멘트 -메리츠

     

    ㅇ 4Q20 영업이익 3,820억원으로 컨센서스(3,256억원) 17% 상회 예상

     

    4Q20 매출액(3.91조원)과 영업이익(3,820억원)은 컨센서스를 각각 10%, 17% 상회할 전망이다. 11월부터 아이폰 12 pro 시리즈 카메라 모듈에 대한 증산요청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서도 아이폰12pro에 대한 수요는 매우 견조하다. 반면 아이폰 12 mini 수요는 애플의 예상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2년간 중저가 모델 중심의 수요쏠림 현상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프리 미엄 모델향으로 공급하고 있는 LG이노텍에게는 긍정적인 결과다.

     

    ㅇ1Q21 영업이익 2,065억원으로 컨센서스(1,560억원) 32% 상회 예상

     

    1Q21 매출액(2.87조원)과 영업이익(2,065억원)은 컨센서스를 각각 23%, 32% 상회할 전망이다. 1) 평년대비 늦게 시작된 아이폰 신모델 생산이 연초까지 진행되고, 2) 아이폰 12 Pro를 중심으로 수요가 매우 견조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애플은 LG이노텍에 카메라 모듈 Capa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당장의 아이폰12Pro 공급이 타이트할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는 오필름이 공급망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ㅇ 아이폰을 넘어 전장부품 & 애플카 주목해야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는 더 이상 아이폰 판매 증가가 아니다. LG이노텍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바뀌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전사 영업이익 내 아이폰 비중은 2020 년 73%, 2021년 61%, 2022년 52%로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기판소재+ 전장부품 비중 증가가 예상된다. 기존 고객사향 소형모터, 카메라, V2X 모듈, DCDC 컨버터 매출 증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애플카향 1) 카메라, 2) 3D 센싱모듈, 3) V2X 통신모듈, 4) 소형모터(구동모터 아님) 공급 가능성이 열려있어 중장기 전장부품 사업부의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

     

     

     


    ■ SK머티리얼즈 : 배터리 음극재 사업의 첫걸음 -하나

     

    ㅇ OLED 사업 진출 공시 이후 배터리 소재 관련 기업 투자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공정 소재를 공급하며 주력 제품은 특수가스, 산업가스, 프리커서 (전구체)이다. 11/24, Blue OLED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SK J&C 24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첫발을 내디뎠다.

     

    2015년에 설립된 Group14 Technologies의 시리즈 B 펀딩 (1천 7백만 달러)에 일부 참여 했다. 이번 투자는 의무공시 한도를 넘지 않아 SK머티리얼즈 측의 공시는 없었고, Group14 Technologies 관련 외신을 통해 시장에 알려졌다.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에서 지분 투자 Group14 Technologies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흑연/실리콘 음극 소재를 개발한다.

     

    시리즈 A와 B 펀딩을 통해 Group14에 투자한 기업은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과 VC이다. Amperex Technology Limited (ATL), BASF Venture Capital, Cabot Corporation (탄소소재), OVP Venture Partners, 쇼와 덴코 (납축전지)이다.

     

    투자대상 기업의 연구 개발 제품은 흑연/실리콘 음극 소재 Group14 Technologies가 개발한 흑연/실리콘 음극 소재는 SCC55라고 불린다. 아주 작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실리콘-흑연 파우더 입자 (검정색 가루)이다. SCC55는 기존 대비 5배의 용량과 50%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구현하는 기술은 2가지 (탄소 관련 Dryrolosis, 실리콘 관련 Siligenesis)이다. Dryrolosis는 탄소를 합성해 탄소 구조 체 (Carbon scaffold)를 만들 때 솔벤트 (액체로 된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Dry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Siligenesis는 실리콘 음극재를 구현하는 기술 이다. 탄소 구조체에 구멍이 숭숭 뚫렸으므로 배터리 충방전 시에 실리콘이 팽창하거나 수축해도 이를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이번 투자 건은 PER 밸류에이션을 높여 줄 수 있는 이벤트 SK머티리얼즈가 지분 인수 및 투자를 발표하는 경우에 주가의 결정 요인 중에서 EPS와 PER 중에 어떤 쪽에 영향을 끼칠지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번 투자 건은 PER 밸류에이션을 높여 줄 수 있는 이벤트라고 판단한다.

    향후 SK머티리얼즈의 배터리 소재사업 진출은 벤처 투자 성격을 띠고 있는 Group14의 펀딩 참여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 동화기업 : 앞을 보고 달린다 - KB

     

    동화기업은 1948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목재 가공기업이다. 소재사업부는 가구와 인테리어자재로 사용되는 목재보드를 생산한다. 건장재사업부는 강화마루, 디자인월 등 하우징 자재가 주요 품목이다. 2019년 8월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파나스이텍 (現 동화일렉트로 라이트) 지분 89.63%를 인수했다.

     

    3Q20 실적은 매출액 1,907억원 (+2.9% YoY), 영업이익 188억원 (+32.0% YoY)을 기록했다. 베트남 수출 물량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자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또한 지속적인 수주 증가와 소형전지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매출액148억원 (+18.9% QoQ), 영업이익 13억원 (+230.8% QoQ)을 기록하는 등 실적 성장이나타나고 있다.

     

    1) 자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실적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 2차전지향 전해액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분기부터 신규고객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헝가리에 2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공장 투자 등 해외 증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 내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수요 확대 등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가시적인 외형 확대 여부에 주목한다.

     

    2) 본업 시장 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M&A를 통해 시장과 밸류체인을 주도 중이다. 2012년 베트남 진출 후 2019년에는 하노이에 지분 100%인 동화베트남 투자를 발표했다. 2017년에는 국내 태양합성 및 핀란드 테고필름업체 인수 등 여러 M&A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건자재와 전해액 사업은 후방산업으로서 각각 전방산업인 건설업 및 주택 경기, 전기자동차, ESS등 완제품 시장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성과 창출 여부가 중요하다.

     

     

     

     

     

     

     

    ■ NEW : NEW스토리 - 유진

     

    ㅇ무빙,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

     

    NEW가 새로운 스토리를 쓰고 있음. NEW는 내년 드라마 제작 편수를 5편으로 확대할 예정인데,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히어로물인 ‘무빙’임.

     

    제작비로 무려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회당 제작비 25억원x20회)이고, 모완일 감독(부부의 세계 연출)과 강풀 작가(동명 웹툰 원작)라는 탄탄한 연출진을 확보함.

     

    자체 IP를 보유한 첫 텐트폴 작품으로 현재 해외 OTT 판매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됨.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무빙’으로만 120억원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추가적으로 내년 라인업 중 ‘무빙’ 외에 1개 작품의 추가 OTT향 판매도 추진 중인데, 계약 성사 시 2개 작품만으로 150억원 이상의 매출총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강풀 작가의 웹툰인 ‘무빙’은 ‘타이밍-무빙-브릿지-히든(예정)’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추후 시리즈물 혹은 스핀오프 드라마로 제작될 가능성도 고려해 볼만함.

     

    또한 NEW는 강풀 작가의 웹툰 영상화 판권 7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작품 1개만 하더라도 향후 7년간 흥행이 담보된 자체 IP의 텐트폴 작품 제작이 가능함. ‘무빙’ 그 이상을 봐야 할 필요가 있음.


    ㅇ 극장이 안되면 OTT로 가면 되지

     

    내년 영화는 7편의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음. 그 중 박훈정 감독(마녀 감독)의 ‘낙원의 밤’이 최근 넷플릭스에 판매됐는데, GPM 20% 이상 수준에서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됨.

     

    코로나19와 헐리웃 대작의 영향으로 상반기 극장에서 개봉을 못하게 되더라도 OTT에서 개봉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넷플릭스에서 개봉한(예정인) 2번째, 3번째 영화가 모두 NEW의 작품임. 내년 말에는 박훈정 감독의 ‘마녀2’가 개봉할 예정.

     

    ㅇ 에이스토리-팬엔터, 다음은?

     

    12월 들어 중소형 제작사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음. 에이스토리는 94.3%, 팬엔터테인먼트는 45.6%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음.

     

    공통점은 모두 내년에 제작 편수가 증가하고, IP를 확보해 OTT향 판매매출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인데 같은 논리가 적용되는 NEW는 28.2% 상승에 그쳐 있는 상황임. 현재 멀티플(12MF PER 16.6배) 수준에서는 시총 2천억은 되어야 타당해보임.

     

     


    ■ 메드팩토 : 1천억원 규모 자금조달 공시 코멘트 - 신한

     

    ㅇ메드팩토, 1천 억원 규모 자금조달 공시

     

    23일 300억원 규모의 CPS(전 환우선주환우선주), 7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결정을 공시


    자금조달의 목적은 주요파이프라인 임상및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 이번 자금조달로 Vactosertib(백토서팁)과 관련해 ‘Two-track’ 전략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될 전망.


    Two-track 전략이란, 1)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은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상업화까지 진행함과 동시에 2) 희귀적응증 귀적응증(데스모이드 종양 등)에 대해서는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임상 2상(허가용 임상) 진행예정

     

    ㅇ2021년 데스모이드 종양 Imatinib 병용 임상 2상 개시 예정

     

    2021년 상반기중 글로벌 데스모이드 종양 ‘Vectosertib + Imatinib’ 임상 2상(허가용 임상) IND 제출예정. 임상과 동시에 FDA희귀 의약품 지정(ODD) 및 Fast Track 지정 프로세스까지 진행할 예정.


    2021년 임상 개시를 감안할 경우 데스모이드 종양 글로벌 임상 2상의 예상 종료시점은 2023년. 2024년 중 상업화까지 가능할 전망. 


    이는 결국 중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자체제품 매출까지 창출가능한 제 약사의 사업구조로 변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고무적.


    참고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상업화 이후 7년간 특허만료기간이 추가적으로 연장되는 효과도 기대가능

     

    ㅇ연내 비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Keytruda 병용임상2상 개시전망

     

    앞서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IND승인을 획득한 비 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Vectosertib + Keytruda’ 국내임상 2상의 연내 투약개시 전망


    임상 규모는 55명, 투약기간 24개월로 2021년 내 중간결과 확인도 가능할 전망. 이는 앞서 ESMO에서 공개된 NSCLC ‘Vectosertib + Imfinzi’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와 마찬가지로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 부각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

     

     

     

    ■ 오늘스케줄-12월 24일 목요일


    1. 독일 증시 휴장
    2. 미국, 홍콩, 영국, 프랑스 증시 조기폐장
    3. 정부,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방역 강화안 시행 예정
    4.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
    5. 테슬라 모델S, 모델X 생산라인 일시 폐쇄(현지시간)
    6.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정지 2차 심문 예정
    7. 돌봄·급식노조 총파업 예정
    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법·제도 정비 로드맵 발표 예정
    9.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10. 오하임아이엔티, 스팩합병 상장 예정

    11. 에스모 상호변경(에이팸)

    12. 두산솔루스 상호변경(솔루스첨단소재)
    13. 에스모 머티리얼즈 상호변경(이엠네트웍스)
    14. 아시아나항공 거래정지(감자)
    15. 수성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코렌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에이엔피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네스엠 추가상장(유상증자)
    19. 두산중공업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21. 제테마 추가상장(CB전환)
    22. 스맥 추가상장(CB전환)
    23. 도이치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24. 소리바다 추가상장(CB전환)
    25.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6. 퓨쳐켐 추가상장(CB전환)
    27.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28. 메탈라이프 보호예수 해제
    29. 원방테크 보호예수 해제

     

     

     

    ■ 미드나잇뉴스

     

    ㅇ 유럽연합(EU)의 관계자들이 영국과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이후 무역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힘 (Dow Jone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1천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법에 대해 수정을 요청함. 그는 개인당 지급되는 지원금을 최고 600달러에서 2천달러로 세배 이상 늘려야 된다고 주장함 (DowJones)

     

    ㅇ 화이자가 내년 7월까지 코로나19 백신 1억 도스(1회 접종 분량)를 추가로 미국에 공급할 계획임. 화이자는 이로써 미국에 총 2억 도스를 공급하게 됨 (Reuters)

     

    ㅇ 캐나다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함. 캐나다는 이번달 16만8천회 투여분을 배송받고, 내년 1분기까지 총 2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임 (WSJ)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56만2천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함.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동시에 줄어들면서 상승폭을 확대함 (WSJ)

     

    ㅇ 미국의 11월 소비 지출이 0.4% 감소하며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함.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한 영업 제한 조치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국경 간 빠른 지급결제와 송금을 위해 리플이 발행한 가상자산인 리플(XRP)이 ‘증권’에 해당되는 만큼 이 코인을 발행해 판매, 거래하기 전 등록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 보호법 위반이라며 미국 금융감독당국이 사 측과 경영진을 고소함. 이번 소송에서 SEC가 승소하면 다수 거래소가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 사실상 거래가 불가능해질 수 있음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회가 가결한 8,92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은 “수치”라며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함.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부양책 내용이 예상과 많이 달랐다며 1인당 현금 지급액을 2000달러로 늘릴 것을 요구했음.


    ㅇ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변이가 현재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설령 변이가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사와 화이자의 백신의 효과를 피할 수 있더라도 6주 정도면 새로운 변이에 적용 가능한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임


    ㅇ 미 의회가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을 가결하면서 미국 항공사들이 지난 10월에 휴직시킨 수만 명의 직원을 다시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함. 양원이 가결한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에는 항공사들이 직원들의 급여를 지원토록 150억 달러가량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됨


    ㅇ 미국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 2대가 23일 중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로 향했음.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9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진입한 다음 날 벌어진 일이라 주목되며 중·러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해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23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거부 우려에도 투자자들은 추가 부양책 실시 기대를 유지했다. 브렉시트합의가능성이 커졌고, 주간 실업지표의 개선 소식까지 전해진 가운데, 경기민감 가치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만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막판 지수들은 오름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23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 +0.54%, WTI유가 +3.86%, 원화가치 +0.15%, 달러인덱스 -0.08%하락, 미10년국채가격 -4.97% 변동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ETF+2.11%, 신흥국ETF+1.07%, 중국물ETF+0.63% 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0.96%, 코스닥은 -0.60%로 마감했다. 

     

    S&P500 섹터별로는 에너지>금융>산업재>통신써비스>필수소비재>소재>헬쓰케어>경기소비재>유틸리티>정보기술>부동산 순이다. 이날 미국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경기민감/가치주의 강세, 경기방어/성장주의 약세였다. 

    트럼프의 추가부양책 거부뉴스는 전일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별다른 영향을 보이지 못할것으로 예상한다. 브렉시트합의가능성이 커졌고, 주간 실업지표의 개선 소식은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목요일 아침 한국증시의 투자환경은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환경으로 요약된다. 달러와 원화가치 변화로 보면 외인자금은 유입 우세환경이다. 23일 미국증시의 상승은 23일 한국증시에 일부 선반영되었으나 추가상승이 필요하다. 목요일 아침 코스피는 달러약세, 국채금리,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가치주 중심으로 1% 내외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성장주/언텍트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매도 욕구가 높아질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의 팬데믹과 강력한 전파력의 변종코로나 등장으로 인해 최근 2주동안 경기민감/가치주의 약세, 경기방어/성장주의 강를 보였는데, 미 경기부양책 합의와 백신의 원활한 공급효과로 오늘을 계기로 다시 반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시장은 자동차/가전/의류, 금속소재, 화학소재, 건설, 기계, 조선, 방산, 운송, 금융의 강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4%상승 
    ㅇWTI유가 : 3.86%상승 
    ㅇ원화가치 : 0.15%상승 
    ㅇ달러인덱스 : 0.08%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4.9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789%에서, 전일 0.828% 

     

     

     

    ■ 전일 뉴욕증시 : 업종 차별화 장세 속 혼조 마감.


    ㅇ트럼프의 부양책 수정 요구 영향은 제한적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브렉시트 합의 임박 소식, 국제유가 2%대 상승, 경제지표 혼조 

    ㅇ다우 +0.38%, S&P500+0.07%, 나스닥 -0.29%, 러셀 2000 +0.87% 


    미국 증시는 에너지, 금융 업종 상승, 부동산, IT 업종 하락 등 차별화 장세 속 혼조 마감. 장 초반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파운드, 유로화 강세,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0.39% 상승 출발.

     

    이후 부양책, 백신, 브렉시트 관련 낙관론들이 지속되며 상승폭을 +0.64%까지 확대했지만, 장 막판 애플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강보합에서 마감. 장중 나스닥과 러셀 20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지속적으로 브렉시트 협상을 해온 영국과 EU는 이날 모두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임. 이에 따라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지수가 다시 약세로 돌아섬.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부양책 수정요청에 23일 아시아 증시는 변동성을 키웠으나, 미국 증시에는 영향이 제한적 이었음. 시장은 만약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상하원 의회 표결에서 충분한 표를 차지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해석한 것이라고 추측.

     

     

     

     

    ㅇ 주요업종및 종목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임. 에너지(+2.18%)와 금융(+1.60%)은 상승, 부동산(-0.96%) 하락. EIA 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2%대 강세, 에너지 상승을 견인했고, 금융은 미국채 10 년물 금리가 0.97%까지 상승, 일드커브가 스티프닝 되면서 상승. 부동산은 신규주택매매가 전월대비 -11% 쇼크를 발표하면서 섹터 매도세 야기. 항공주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이 2.7%씩 올랐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94%대로↑…브렉시트 기대 英국채 추종

    23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0.94%대로 올라섰다. 브렉시트 무역합의 기대가 커진 가운데, 영국 국채가 주요국 시장 수익률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익률곡선은 사흘 만에 가팔라졌다.  독일 분트채, 영국 길트채 등 유럽 주요국 10년물 수익률도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연합과 영국이 브렉시트 무역합의 윤곽을 도출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주간 신규실업이 예상보다 크게 줄며 3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8만9000명 줄어든 80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88만8000명을 하회하는 결과다.

    전일 장 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추가 부양책 서명을 거부할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불필요한 항목을 빼고 대신 현금지급을 2000달러로 늘리라"고 적으며 의회에 내용 수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양책은 전혀 적절하지 않은 불명예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현금지급 확대 요구에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이날중 이같은 내용의 별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전일 뉴욕 외환&상품

     

    ㅇ달러인덱스 90.34(-0.4%)
    ㅇ상대적 강세순서 : 파운드>원화>유로>엔화>위안>달러인덱스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 나흘 만에 반락했다. 브렉시트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4% 강세를 나타냈다

    ㅇ2월 WTI 배럴당 48.12달러(+2.3%), 2월 브렌트유 배럴당 51.18달러(+2.2%)

     

    국제 유가는미국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했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이틀 연속 2%대 급락한 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56만2천 배럴,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각각 감소했다.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감소폭에 투자자 사이에서는 원유 수요가 일정 부분 회복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다. 달러화 약세 현상도 유가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값도 약달러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80달러) 오른 1,87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전일미국증시 : 대부분 소폭 상승…부양책 기대 유효 + 실업지표 개선

     

    ㅇ 다우 +0.38%, S&P500 +0.07%, 나스닥 -0.29%


    23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거부 우려에도 투자자들은 추가 부양책 실시 기대를 유지했다. 주간 실업지표의 개선 소식까지 전해진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주 등 경기민감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만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막판 지수들은 오름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 전일중국증시 : 코로나19 지원책 연장에 상승

    상하이종합 +0.76%, 선전종합+0.74%

     

    23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지원책 연장 소식에 상승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1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 이후 지난 6월 선보였던 코로나19 지원책 만기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연장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저가매수세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공공서비스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 6월 인민은행은 지역은행이 소기업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최대 400억 위안을 지원하거나, 적격 지역은행을 통해 소기업 무담보대출을 사들이기 위해 4천억 위안의 재대출 쿼터를 내놓는 등 기업에 직접적으로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바 있다.

    전날 중국증시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총 103개 기업을 해당국의 군과 연계된 외국회사로 지정하고 미국 상품과 기술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밀렸었다.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상무부와 함께 지난 22일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메이퇀, 핀둬둬, 디디 총 6곳을 소집해 온라인 단체구매 모델을 엄격히 감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 단체구매 모델이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이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리더 역할을 하는 주민이 중국 메신저 위챗그룹에 제품 링크를 올리면 주민들이 구매하는 방식이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경쟁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초저가 덤핑을 벌이면서 납품업체, 오프라인 슈퍼마켓의 보이콧이 잇따른 가운데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상무부가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이어졌다. 중국 랴오닝성 항구도시 다롄에서는 21일 확진자 2명과 무증상 감염자 6명, 22일 확진자 1명과 무증상감염자 8명이 추가로 보고됐으며, 22일 기준 지역사회 내 누적 확진자와 무증상감염자가 각각 6명과 20명에 이르고 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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