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2/29(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2. 29. 06:21

    20/12/29(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

     

     

     

     

     

     

    ■ 조지아주 선거 : 만약 민주당이 이긴다면? -한투

     

    -2021년 첫 이벤트는 조지아주 상원선거: 상원의 행방을 결정하는 선거

    -시장은 공화당 승리를 반영: 예상외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3가지 이유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될 경우: 시클리컬, 친환경 강세, 빅테크 약세 흐름 강화

     

    ㅇ1월 5일 예정된 조지아주 상원 선거:

     

    블루웨이브 가능성에 유의 2020년 시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2021년 연초 이슈를 점검해 볼 필요가 생겼다. 첫 스타트는 1월 5일에 예정된 조지아주 상원선거다.

     

    지난 11월 대선에서 조지아주 상원 후보들이 모두 50%의 득표율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결선으로 다시 진행된 결과다. 이에 민주당은 다시 한번 블루웨이브를 노려볼 기회가 생겼다.

     

    해당 선거에 걸린 2석을 모두 장악할 경우 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한표를 활용해 51:50 구도로 상원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민주당 후보들이 가진 장점:

     

    유권자 구성 변화, 공화당 결집력 훼손 베팅사이트인 PredictIt에서 제시한 공화당이 과반을 가져갈 확률은 70% 수준으 로, 이번 선거에서 시장은 공화당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 정도로 공화당측이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공화당 후보들이 가진 이점 들이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대선 직후 시장은 대통령은 바이든, 상원은 공화당 시나리오를 반영하면서 테크주는 강세, 국채금리는 하락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블루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이와 상반되는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테크 규 제 강화, 추가 대규모 재정 지출, 증세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나타날 수 있 는 결과다. 1월 5일 블루웨이브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선거가 예상외로 민주당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우선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공화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지만 차이가 미미하다.

     

    공화당 퍼듀(Perdue) 상원의원은 민주당 오소프(Ossoff) 후보를 0.5%차로 앞서고 있고, 뢰플러(Loeffler) 상원의원의 경우 최근 민주당 워녹(Warnock) 후보에게 0.6% 차이로 밀리고 있다. 대선에서 바이든이 조지아주를 근소한 차이로 가져간 점을 감안한다면 지지율 차이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지아주 유권자 구성변화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로써는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바이든은 흑인 유권자들의 몰표를 받았는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새롭 게 등록한 유권자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흑인 유권자들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월 대선이후 7만명에 가까운 신규 등록자들의 구성도 조금이나마 민주당에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공화당 결집에 흠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가 조지아 주 선거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주지사를 비롯해 주 행정부를 공격하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번 상원선거를 보이콧하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당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행위는 자칫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들 중 선거 조작을 주 이유로 제시한 공화당 유권자들이 상당했다.

     

    공화당 후보들은 민주당 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이와 같 은 보이콧으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ㅇ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될 경우:

     

    시클리컬과 친환경 강세, 테크는 약세 앞서 서술했듯이 시장은 공화당 승리를 반여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이 승리하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경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추가 부양책과 친환경 인프라 투자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클리컬 업종들과 친환경 테마도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11월 대선과 마찬가지로 최종 결과가 지연될 가능성도 염 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번에도 우편으로 투표하는 유권자들이 많고, 근소한 표차 로 승부가 갈릴 확률이 높은 만큼 재검표도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화될 경우 결과가 공식적으로 공표되는 1월 22일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

     

     

     

     

     

     

    연초 채권 시장 이벤트: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하나

     

    ㅇ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연초 글로벌 금리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


    한국 시간 28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포함된 2021년 예산안에 결국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지급되던 실업급여 프 로그램이 26일 중단되었고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28일 연방정부가 셧다운 될 위기에 놓이자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입장에선 조지아주 상원결선투표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예산안 승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이즈를 만들어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했을 것이다.

     

    조지아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현재 다수의 결선 투표 여론조사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율이 박빙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공화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상원의석은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50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가져올 경우 블루웨이브가 실현(헌법상 부통령이 상원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어 사실상 민주당 우세)된다.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중기적으로는 기업 규제 강화 등이 주목받으며 과열된 증시의 조정과 함께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겠으나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진행 중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재정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미 금리에 상승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국고채 금리도 미 금리에 연동해 연초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주식 밖에 없다 -신한


    ㅇ주가는 버블이 아니다


    글로벌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주식 기대 수익률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사상 최저 수준인 금리로 인해 주식 기대 수익은 채권보다 높다. 미국의 경우 주식-채권 일드 갭은 12월 기준 2.1%로 1900년 이후 장
    기 평균 수준을 상회한다. 저금리가 높은 주식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


    ㅇKOSPI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


    KOSPI 밸류에이션 역시 과거와 비교하면 가장 높지만 글로벌과 비교하면 66%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고 있다. 할인 폭을 줄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여타 국가 대비 낮았던 한국 주주환원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KOSPI200 기업 배당성향은 처음으로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증시 산업구조는 과거와 달리 새로운 성장산업 비중이 높아졌다. 

     

    2020년말 기준 한국증시에서 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64%로 여타 국가 대비 크게 높다. 기초산업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높은 밸류를 줄 수 있는 요인이다.

     

    ㅇ2021년 및 1분기 KOSPI 수정 전망


    국가 위험 감소, 신성장 산업 비중 증가, 주주환원 증대는 한국 밸류에이션 상향요인이다. 2004~2008년 글로벌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 평균 수준인 70%를 적용할 경우 KOSPI 14배 P/E 적용이 가능하다. 

     

    10% 내외 이익전망 상향을 가정하면 3,300pt까지 업사이드를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1분기 말부터 보급될 백신 기대감으로 연초 KOSPI는 우상향이 예상된다. 1분기 KOSPI 밴드는 2,600~3,200pt로 전망한다.

     

     


    ■ 해외채권 : 기다릴 때 -신한

    ㅇ미국 채권: 10년 금리 1.2% 근접 시 매수 접근


    약 9,000억달러 내외의 추가 재정 부양책이 통과됐다. 2.3조달러의 부양책이 통과됐던 2Q20에 국채 순발행은 2.8조달러에 육박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무부 현금은 1.6조달러로 충분해 순발행 규모는 1~1.5조달러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국채의 가중 평균 만기가 63개월까지 짧아져, Bill 보다는 Notes, Bonds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과거 연준의 매입과 국채 발행 속도 비교 시, 발행량 확대 이후 연준의 매입 확대가 후행적으로 따라왔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도 1Q21 발행량 증가와 금리 스프레드 확대가 확인된 이후, 매입량 증액 또는 장기물 매입 비중 확대가 발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한편 유가 상승과 기저 효과 등에 1Q~2Q21 물가 상승률 가속화되면서 명목금리 상승은 불가피하다.

     

    결론적으로 국채 발행 부담, 물가상승 등에 장기물 금리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여전히 수요는 견고해 금리상단은 높지 않다.

     

    1Q21 밴드는  10년 금리 0.80~1.20%, 2/10년 스프레드 65~100bp로 예상한다. 1.2% 근접시 분할 매수 접근은 유효하다.


    ㅇ유럽 채권: 독일 국채 약세 전환 예상


    7,500억유로 규모의 유럽 공동 기금은 세부 절차 고려시 2Q~3Q21에 집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금 집행에 대한 기대감은 연초부터 금융시장에 선반영되겠다. 

     

    독일은 회복 기금 순 납부국으로 기금 집행이 오히려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브렉시트 해소 또한 유럽 중심국 채권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 가속화로 봉쇄 조치가 심화되는 점은 금리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독일 1Q21 밴드는 2년 금리 -0.80%~-0.60%, 10년 금리 -0.65~-0.35%, 2/10년 스프레드 10~30bp로 예상한다. 

     

     

     

     

    ■ 삼성전자의 랠리는 합리화될 수 있나? -KB

     

    ㅇ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주가 랠리로 시가총액은 전고점 (2017년)대비 무려 40% 이상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당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2021년 이익 전망치로 적용해도 이전 최고치보다 21%나 낮습니다

    (2018년 영업이익 59조원 vs. 2021년  47조원).

     

    심지어 2022년 영업이익(58조원)까지 “영끌”해도 이전 최고치를 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총은 합리화될 수 있을까요? 탑다운측면에서의 대답은 ‘그럴 수 있다’입니다.


    ㅇ매출액:

     

    주목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매출’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익은 급증했지만, 매출은 무려 7년 (2013~2020년)이나 완전히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이익률만 높아지는 것은 불완전한 성장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삼성전자의 매출액 추정치가 8년 만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신사업 진출 (파운드리, 이미지센서 등)에 출사표를 쓰면서, 공격적인 행보가 투자자들의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같은 규모의 영업이익이라도 2018년 59조원과 2022년 58조원은 같을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은 디레이팅을 끝낼 것입니다.

     

    ㅇ세줄 요약:
    1. 삼성전자 시총은 2017년 고점보다 40% 이상 증가했지만, 이익은 내년 전망치를 기준으로 봐도 당시에 비해 20% 이상 낮다
    2. 하지만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의 매출이다. 7년이나 늘지 못하던 매출액 추정치가 8년 만에 상승하고 있다
    3. 이익률만 급등했던 2018년의 59조원과 매출이 뒷받침되는 2022년 58조원은 비슷할 수 없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기준)

     

     

     

    ■ 2021년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증가 - KB

     

    ㅇ삼성전자, DRAM 수익성 전략 유지

     

    금일 (12/28)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DRAM 신규 투자 목표를 시장 예상 (50~70K) 대비 낮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내년 DRAM 투자는 40K, 생산능력 증가분은 30K/월 (CIS 10K/월 전환)로 보도되었는데, KB증권 추정치 (신규 투자 50K/월, 생산능력 30K/월 추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보수적 DRAM 투자는 배당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익성 전략 유지로 예상되는데, ① 2021년 하반기 DDR5 양산 확대, ② CIS 라인 전환에 따른 capa 감소, ③ 신규 서버 수요 등을 대응하기 위해 50K/월 이상의 투자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최고치,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수혜

     

    메모리 업황은 DRAM의 2021년 1분기 가격 반등을 시작으로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전망이다. 2019년부터 지속된 제조사들의 보수적인 DRAM 투자 전략은 2021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① 삼성전자는 배당 자원 (연간 FCF 50%, 9.6조원 이상)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② SK하이닉스는 인텔 인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수익성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소한의 투자가 집행되었던 2019~2020년과는 달리 개선된 수요와 공정전환과 라인전환으로 인한 capa 감소를 고려할 때 내년 투자는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capex는 3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역대 최고치 (2017년 27조원)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020년 대비 DRAM, NAND, 파운드리 투자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 반도체 소재 장비 기업인 원익IPS와 SK머티리얼즈를 IT 소재 장비 Top picks로 제시한다.

     

     

     


    ■ 삼성전자 : 빨리 봄이 온다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80,000원에서 91,000원 (2021년 예상 지배주주 BPS에 P/B2.1배 적용)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동사 주가는 1) 잔여 재원에 대한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 2) 예상보다 빠른 DRAM 가격 반등 가능성, 3) 우호적인 Foundry 수요 등으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음.

     

    특히, 2021년 영업이익이 메모리반도체 초호황이었던 2018년 수준을 뛰어 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고 있음.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동사에 대한 성급한 차익실현보다는 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됨. 우리가 이와 같은 Buy & Hold 전략을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Untact 수요에서 유발된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수준과 기간에 대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2) 우호적인 Foundry, CIS수요가 동사의 실적을 어느 수준까지 Level Up시킬 수 있는지 여부,

     

    3)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동사의 완제품 사업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인지 일시적인지 여부, 4)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내용 등을 확인한 후 차익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임.

     

    특히, 1) Intel의 공정기술 문제에 따른 외부 Foundry 가능성, 2) Microsoft, Amazon의 자체 CPU 설계에 따른 Foundry 신규 수요, 3) SMIC Black List 등재에 따른 Foundry 초과 수요 등

     

    동사 Foundry 사업의 실적 Upside는 어느때보다 큰 시점이며, 동사 CIS 초격차 기술과 Core Photonics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반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도 확인이 필요함.

     

    여기에 Foundry 투자 확대와 주주 환원 강화시 메모리반도체 투자 재원 감소가 유발할 메모리 반도체 수급 변화 등도 여전히 지켜볼 부분임

     

    ㅇ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재고관리 강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원화강세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8.0%, 13.5% 하회하는 60.5조원과 9.0조원이 예상됨.

     

    1분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Galaxy S21 조기출격과 DRAM 가격 상승에 힘입어 QoQ로 각각 8.6%, 21.7% 증가한 65.7조원과 1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연간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전망치 변경에 따라 기존 추정치 대비 0.4%높은 51.0조원으로 변경함

     

     

     

     

    ■ 파크시스템스 : 21년 국내시장 개화시작 전망 -  키움

     

    ㅇ4Q20 영업이익 64억원 (+61% QoQ)의 호실적 예상

     

    파크시스템스의 4Q20 연결실적은 매출액 219억원 (+34% QoQ), 영업이익64억원 (+61% QoQ)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Q20 말 232억원 수준의 높은 수주잔고와 수주잔고에 포함되지 않는 Free-loan 장비의 매출인식의 진행을 전망하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원자현미경 매출 비중 증가 및 외형 성장 지속, 비용 안정화 사이클 지속으로 영업이익률 증가세도 지속 (+5%p QoQ)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수출 매출액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반영해 2020년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6% 하향 조정한다.

     

    ㅇ2021년 영업이익 266억원 (+69% YoY) 전망

     

    2021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1,005억원 (+45% YoY), 영업이익 266억원(+69% YoY)으로 사상 최대실적 경신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① 2020년 COVID-19에 따른 업황 둔화와 연구용 (대학, 연구소 등) 시장 침체, 아직 개화되지 않은 국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매출액 33%,영업이익 96% 성장은 파크시스템스가 산업용 시장의 저변 확대만으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판단하며,

     

    ② 전세계 파운드리 및 DRAM 등 반도체 공정 난이도 급증 사이클과 산업용원자 현미경 시장 내 독보적인 위치 등을 고려하면, 2021년은 해외 저변확대지속과 국내 Repeat order 시작의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ㅇ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 (Target: 2021E P/E 33X)

     

    키움증권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2,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파크시스템스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원자현미경 시장 역시 여전히 개화 초기이며,

     

    2021년부터는 국내 반도체향 원자현미경 시장 개화까지 오버랩되며 성장률 체증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해 글로벌 반도체 미세화 수혜주로의 Re-rating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계측 데이터 누적과 데이터 신뢰도가 중요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고객사 Lock-in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판단하며,

     

    높은 기술장벽에 따른 제한적인 Reverse engineering risk, 향후 이어질 시장 개화에 따른 고수익성, 유상 워런티 매출액 (2020년 매출액의 6% 수준 추정)의 증가 등을 고려하면

     

    2021E Target P/E 33X (12m Fwd P/E Band 중단) 수준을 적용한 120,000원의 목표주가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조정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아모그린텍 : ESS로 본격 성장-  삼성

     

    2021 년 ESS 사업의 본격 성장 예상 . 고객사와 제품군이 확대되기 시작 . 향후 고객사의 적용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 가능. 무선 이어폰 산업의 성장 속에 동사의 방수 벤트 매출 성장 전망

     

    전기차, ESS, 모바일용 나노 소재 생산 업체 아모그린텍은 나노소재기술을 기반으로 IT와 자동차 등에 신재료 솔루션을 공급한다. 동사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들이 언제, 얼마나 큰 규모로 상용화가 되는지가 관건이다.

     

    1) 전기차용 자성 소재, 2) ESS 솔루션, 3) 모바일용 방열 및 벤트 소재 등이 주력 매출처이다. 2021 년에는 ESS 와 방수 벤트 매출 성장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된다.

     

    ㅇESS 매출 증가 임박

     

    동사의 ESS 사업은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하여 안정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며, 동사는 BMS, 냉각시스템, 고전압 차단기 등의 토털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2021년에는 2020년 주력 매출처 중 하나였던 유럽 풍력 업체로의 백업 배터리 매출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통신기지국용 ESS나, 전기기관차용 배터리로의 영역 확장도 기대된다.

     

    2019년 25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뒤 2020년 매출 120억원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2021년에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한다. 특히 고객사 확장 뒤에는 고객사의 적용 확대가 이어질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ESS 중심의 고도 성장이 다년간 진행될 것이라 보인다.

     

    ㅇ모바일의 성장성 유지 :

     

    동사는 2019 년 하반기부터 기존 모바일 무선 충전 모듈용 FPCB 에서 모바일용 방수벤트, RF 방열 소재로 제품군을 확대하였다. 특히 무선 이어폰에 들어가는 방수 벤트는 모바일보다 탑재량이 높고, 동사의 점유율도 높은 편이다. 산업의 고성장 , 고객사의 연속되는 제품 출시를 통해 2021 년 추가 성장 가 능성이 높다

     

     

     

    ■ HMM : 운임 강세로 기대치 상회 전망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8,500원으로 8.8%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을 반영하여 4Q20 및 2021년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른 것이며, 2021년 추정 BPS에 Target PBR 2.1배 적용.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약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


    2020년 4분기 SCFI는 1,871.75pt(+57.2% yoy)이며, 주요 항로별 평균 운임은 1)Europe $1,874.85/TEU(+93.7% qoq), 2)USWC $3,899.38/FEU (+17.2% qoq)를 기록

     

    HMM의 각 항로별 수송량 및 SC(Service Contract)비중과 Match-back Ratio를 감안하여 추정한 4분기 평균 운임은 $1,410/TEU~$1,460TEU로 예상함


    2021년에도 컨테이너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그 이유는 1)컨테이너 Supply Chain Disruption(Box부족,  Port Congestion 등)이 2021년 1분기까지 지속, 2)2분기 Service Contract Renewal로 SC운임 상승, 3)2021년 코로나팬데믹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물동량 증가세 지속 등임

     

    ㅇ2020년 4분기 실적 매출액 1.81조원, 영업이익 4,424억원 예상


    HMM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당사의 직전 추정 및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2020년 4분기 실적 추정시 반영한 주요 해운 지수는 1)SCFI 1,874.4pt, 2)BDI 1,370pt, 3)WS $30.3/ton이며, 평균 원/달러환율은 1,118원/달러임.

     

    사업부문별로 1)컨테이너 매출액 1조 6,494억원(+48.9% yoy), 영업이익4,405억원(흑전, yoy), 2)벌크 매출액 1,143억원(-40.3% yoy), 영업이익 17억원(-96% yoy)로 추정.

     

     2020년 4분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1,041.7천TEU(+8.0% yoy), 평균운임은 $1,416/TEU(+14.0% yoy)로 예상함

     

     

     

    ■ 팬오션 : 신흥국 경기 회복 초입 국면 -신한

     

    [4분기 영업이익 634억원 (+0.7% QoQ), 컨센서스 부합 전망, 신흥국 경기회복으로 추세적인 BDI 상승 전망, LNG 장기계약은α. 목표주가 6,100원으로 상향, 운송 업종내 탑픽]

     

    ㅇ4분기 영업이익 634억원(+0.7% QoQ), 컨센서스 부합 전망


    4분기 매출액 5,912억원(-6.8%, 이하 QoQ), 영업이익 634억원(+0.7%)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59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벌크선 영업이익은 606억원(+6.0%)을 전망한다. 평균 원/달러 환율(-5.8%), BDI 하락(-8.0%)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에 투입된 Vale向 전용선 VLOC 2척(7월, 9월), 뉴캐슬막스 2척(9월)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다. 3분기 유가 급등(+36.1%)에 따른 전용선부문 유류 비용 환입이 예상된다. 상반기 저조한 운임으로 체결된 COA 계약 종료에 따른 추가 마진 개선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신흥국 경기 회복으로 추세적인 BDI 상승 전망, LNG 장기 계약은 α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신흥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신흥국 통화지수는 6월 락다운 해제, 11월 백신 개발로 회복 추세에 진입했다. 석유소비량은 4월을 저점으로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2021년에도 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다.

     

    선진국의 재정정책 집행에 따른 소득, 소비 증가가 신흥국의 수출 확대,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 신흥국 경
    기 회복기인 2016~17년과 같은 추세적인 BDI 상승을 전망한다.


    15일 SHELL과 LNG 운반선 2척 장기 대선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 FID(투자심의통과)를 추진 중인 LNG액화플랜트 규모는 2.0억톤이다. 모두 통과된다면 217척의 LNG 운반선 발주, 용선 계약이 필요하다.

     

    부채비율 60%로 글로벌 해운사들 중 가장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한 LNG 운반선 발주, 장기 운송/대선 계약 확대가 예상된다.

     

    ㅇ목표주가 6,100원으로 상향, 운송 업종내 탑픽


    목표주가를 6,1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BPS 6,141원에 Target PBR 1.0배(2016~17년 경기 회복기 평균 PBR)를 적용했다.


    2021년 신흥국 경기 회복이 견인하는 추세적인 BDI,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한 LNG 운반선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운송 업종내 탑픽으로 제시한다.

     

     


    ■ 현대제철 :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진행 중-하나

     

    ㅇ4분기 판매량 회복과 공격적인 가격인상의 긍정적 효과


    2020년 4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조원(+1.4%, QoQ +11.2%)과 803억원(YoY 흑.전, QoQ +338.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자동차용강판 중심의 판재류 판매회복으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이 502만톤(YoY -2.1%, QoQ +3.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철광석가격 상승분 전가를 위한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판재류 ASP가 3만원/톤 상승하며 판재류 스프레드는 1만원/톤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봉형강의 경우에도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0.5만원/톤의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

     

    그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857억원에 거의 부합할 전망이다. 하지만 임단협 협상 관련된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할 경우에는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ㅇ1분기에도 공격적인 가격인상 시도 예상


    지난 4월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4분기 들어 급등세로 전환했고 12월말 현재 가격은 지난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에 4분기부터 공격적인 가격인상을 발표했던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1월부터 대부분의 판재류에 대해서 큰 폭의 가격인상을 추가로 발표했다.

     

    현대제철 또한 유통향 열연과 일반 냉연 중심으로 1월부터 큰 폭의 가격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1분기에도 2.6만원/톤 수준의 판재류 ASP 상승이 기대된다.

     

    봉형강의 경우에도 최근 철스크랩가격 상승이 부담스럽지만 양호한 내수 수급 감안 시, 4분기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될 전망이다.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상향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실적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8,0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
    한다.

     

    4분기부터 자동차강판 판매량 회복, 그리고 내년 1분기는 추가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PBR 0.3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다.

     



    ■ 삼성중공업 : 리비아 원유 생산 증가와 아프라막스급 탱커 수요 증가 -하나

     

    ㅇ리비아 원유 생산량 124만 배럴/일 로 증가


    리비아에서의 내전이 종식됨에 따라 원유 생산량은 연초 10만 배럴/일 수준에서 최근 두 달 사이 124만 배럴/일로 증가되었다. 리비아 원유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는 곧 아프라막스급과 수에즈막스급 탱커선박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는 점에서 삼성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이들 탱커선박이 지나가는 수에즈운하에는 선박 운항중 개방형 Scrubber를 가동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벙커유를 사용하는 중고선박에 대한 수요는 제한적으로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최대 유전지대를 갖고 있는 리비아에서의 원유 생산량 증가는 아프라막스급/수에즈막스급 탱커선박의 신조선 발주 수요를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다.

     

    ㅇ수에즈/아프라막스급 경쟁 조선소는 삼성중공업


    수에즈막스급/아프라막스급 탱커선의 합계 중고선박량은 1,661척이며 이중 선령 15년을 상회하는 중고선박량은 2021
    년 524척에서 2024년에는 748척이 될 전망이다.

     

    강화되고 있는 CO2 감축 규제를 고려하면 모든 중고선박은 LNG추진선 등으로 달라져야 할 것이다. 선박 교체수요뿐 아니라 추진엔진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전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아프라막스급 탱커선 건조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에즈막스급 탱커선박은 현대중공업과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는 영역이다.

     

    따라서 리비아 원유 생산량이 견조하게 늘어날수록 삼성중공업의 중대형 탱커선 수주량은 더욱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ㅇ목표가 1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주력 선박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단순화해 수주량을 늘리고 있으므로 내년 하반기 정도이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 인터넷 서비스 : 요기요 인수전 스타트! - 현대차

     

    ㅇ요기요-배민 기업결합 심사 최종결과: 요기요 매각 조건부 승인

     

    전일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최종결과로, 요기요 독일본사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을 인수합병하는 건에 대해 한국지사인 DH코리아(요기요) 지분 100%를 매각하는 조건부로 승인. 매각 시한은 6개월이며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추가 6개월 연장 가능.

     

    2019년 거래금액 기준 양사 합산 점유율이 99%(배민 8 : 요기요 2)이고, 후발주자인 카카오, 네이버, 쿠팡이츠 점유율이 1% 미만인 점도 동 인수합병의 경쟁제한성이 클 것으로 공정위가 판단하게 된 핵심근거.

     

    DH도 공정위 결과를 수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거래대금 M/S 20% & 이용자수 M/S 30%의 2위 배달앱이 M&A 매물로 출회될 것으로 예상

     

    ㅇ2020년 12조원에 육박하는 배달앱 시장: 5년 CAGR 50%로 초고성장 中

     

    국내 배달앱(음식배달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5년 1.5조원(이용자수 1,050만명)에서, 2018년 4조원, 2019년 7조원을 넘어 올해는 11.6조원(1~8월 누적거래금액 7.8조원 추산)에 달하며 CAGR 50%로 전망되며, 이용자수는 2,500~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인구가 한국의 2.5배인 일본의 음식서비스(배달, 포장, 리뷰 등) 온라인 지출액이 2019년 8조원, 2020년 12조원 규모임을 감안할 때 한국시장은 초고성장을 구가 중인 것으로 판단

     

    ㅇ네이버, 카카오, 쿠팡... 플랫폼 위상 강화를 위한 놓치기 아까운 기회

     

    네이버는 국내에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숙박뿐 아니라 식당예약도 진출한 상태로, 인지도가 낮은 네이버 간편주문을 단번에 2위로 끌어올리며 플랫폼 내 서비스간 시너지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딜추진 의의가 크다고 판단.

     

    자회사 라인도 일본에서 데마에칸 인수로 가맹점수 1위 배달앱 운영 중이고, 태국 라인맨(배달)/웡나이(리뷰), 대만 라인스팟(포장주문) 등 아시아 전역으로 온라인 음식관련 서비스 강화중.

     

    카카오는 카카오톡 연동을 통해 인수 후 1위와의 격차를 가장 빠르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자이며, 모빌리티, 구독경제에 이어 생활밀착형 서비스 라인업 강화 니즈가 클 것으로 예상.

     

    쿠팡도 최근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출시하는 등 쇼핑 영역에서 콘텐츠, O2O(쿠팡이츠)로 전방위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에 있어 인수 가능성 상존

     

     

     


    ■ 도소매 : 21년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기저 효과 기대 -신한

     

    지난 24일부터 5인 이상 모임금지 및 주요 관광명소 출입금지 등 기존 ‘2.5단계 + α’에 더해 방역 조치가 추가되었다.

     

    일부 유통업태 영업 정지가 불가피한 3단계 격상은 피했으나 객수증가에는 부정적 흐름이 지속된 상황으로 기존 추정 대비 모멘텀에 대한 하향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기존 자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 1차 및 2차 유행 당시 대비 기존점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 3월과 8월, 각각 -30% 후반, -20% 중반 수준의 역성장을 기록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1월 중순 이후 최대 -9% 수준(주요 3사)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다.

     

    물론 12월 반등 여건 미비로 추정 실적 하향은 불가피 하다. 백화점 업태의 분기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기존 0.2~+1.7%에서 3~4%p 가량 하향을 전망한다. 12월 주요 3사 평균 성장률은 -6% 수준으로 전망한다

     

    대형마트에 대한 수도권(매장 수 기준 약 50% 비중) 9시 이후 영업 정지 반영의 경우 식품 및 온라인 수요 증가 반사 수혜로 실적영향은 크지 않겠다.

     

    편의점업태의 경우 주택 상권 등에서의 수요 증가 기대감은 유효하나 오피스 및 학교 등 특수 상권 내 객수 감소에의 고민이 필요해다보인다. 4분기 업종내 업태별 단기실적 모멘텀은 ‘홈쇼핑>대형마트>편의점>백화점 으로 전망한다

     

    주가 선 반영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 백화점과 마트업태 주가는 12월 들어 평균 1% 가량 하락해 11월 평균 상승률 +10.1% 대비 부진했다. 홈쇼핑 업태 주가는 11월 +0.9%에서 12월 +7% 수준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8월 중순이후 2차 유행 때와 유사한 흐름이었다. 통제불가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단기 실적에 대한 주가 대응은 필요한 이유이다.

     

    다만 지난 6월과 7월, 그리고 10월과 11월 초순 확인된 기저효과 반영구간에 대한 방향성 대응도 필요하다. 단기 모멘텀에 대한 매매 전략은 필요하나 기저 효과 구간 진입에 대한 백화점, 마트 업태 선호 의견은 유지한다

     

     

     




    ■ 오늘 스케줄 -12월 29일 화요일


    1.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2. 美 아메리칸항공,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재개 예정(현지시간)
    3. SK텔레콤, 모빌리티 법인 "티맵모빌리티" 출범
    4. 기아차 노조,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 투표 진행 예정
    5. 라인코퍼레이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폐지 예정
    6.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7. 12월 소비자동향조사


    8. 대림산업 거래정지(회사분할)
    9. KD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남광토건 추가상장(유상증자)
    11. 두산퓨얼셀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화일약품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14. 세원셀론텍 추가상장(CB전환)
    15. 미코바이오메드 추가상장(CB전환)
    16. 와이아이케이 추가상장(CB전환)
    17.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18.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9. 상보 추가상장(BW행사)
    20.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21. 美) 10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유럽연합(EU) 27개국 회원국 대사들이 지난 24일 체결된 ''포스트 브렉시트'' 합의에 대해 전원 승인한 것으로 전해짐 (Dow Jones)


    ㅇ뉴욕 연은이 최근 실시한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향후 지출 확대 기대치는 3.7%로,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WSJ)


    ㅇCNBC가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분의2의 응답자는 바이든 정권에서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응답함 (CNBC)


    ㅇ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함. 3상에 돌입한 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에 이어 5번째임 (WSJ)


    ㅇJP모건이 내년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신용카드 리워드 기업인 cx로열티 그룹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CNBC)


    ㅇ중국 규제 당국의 압박으로 알리바바 주가가 연일 급락세를 보임. 최근 주가 급락으로 알리바바는 올해 상승분을 거의 반납함 (Reuters)


    ㅇ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충격을 줄이기 위한 9000억달러 규모의 5차 부양책과 국방예산 등 별도 법안을 제외한 1조4000억달러 규모의 2021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에도 서명함. 이로써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코로나19 부양책이 발효됐을 뿐 아니라 예산안 불발 시 29일부터 예고됐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도 피하게 됨


    ㅇ중국 당국이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에 사실상 해체 명령을 내렸음. ‘빅테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당국의 금융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겸 앤트그룹 최대주주가 ‘시범 케이스’로 걸렸다는 분석이 나옴. 앤트그룹에 수조원을 투자한 글로벌 투자자들도 낭패를 보게 된 상황임


    ㅇ세계 3위 제철 설비업체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내년 유럽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제철소를 시범 가동함. 탈석탄화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철강회사와 제철 설비업체들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제철소의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임.


    ㅇ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아시아 주식 1·2위는 싱가포르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시(Sea)와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차지했음. 3위로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이름을 올렸음. 정보기술은 올해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거둔 업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과 락다운 조처로 소비자 행동이 달라져 이런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앞으로 테슬라와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하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기차 생산 비중을 2023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현재 BMW의 전기차 비중은 8%임

     

     


    ■ 금일 한국시장 전망


    28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전날 전격적으로 2조3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연방정부 재정안 등에 서명했기때문이다.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내년 연방정부 예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법안에 서명하면서 미 실업자들이 다시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항공사들은 재고용 29일로 예정됐던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다. 


    28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0.31%, WTI유가-0.56%, 원화가치-0.07%하락, 달러인덱스+0.27%, 미10년국채가격+2.21% 변동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물ETF+0.90%, 신흥국ETF+0.30%, 중국물ETF-0.28%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0.06%, 코스닥은 -0.18%로 마감했다.  

     

    S&P500 섹터별로는 통신써비스>경기소비재>정보기술>금융>부동산>산업재>헬쓰케어>유틸리티>소재>에너지 순이다.

     

    화요일 아침 한국증시의 투자환경은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환경으로 요약된다. 달러와 원화가치 변화로 보면 외인자금 유출 우세환경이다. 

     

    화요일은 배당락일이다. 지난 24일, 28일 이틀간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주 고배당종목으로 기관투자가의 배당투자가 몰렸었다. 또 어제까지 개인투자자의  대주주 과세 회피 매도분이 다시 매수로 바뀌게 된다.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전일 미국증시영향과  한국 배당락 영향을 종합하여 0.6%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오늘 코스피는 약 -1.58%(-44.27p), 코스닥은 -0.48%(-4.42p)이 배당락지수로 추정된다.

     

    트럼프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예산안 서명소식은 28일 아시아 시장 개장중 먼저 반영되었으나, 한국장에는 그다지 반응이 없었다. 미국장에서는 트럼프의 재정부양책 사인에도 불구하고 경기민감/가치주보다 경기방어주/성장주가 더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사항은 백신의 대량접종으로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는듯 하다. 

     

    한국증시에서는 11월에 크게 오른 소재, 산업재는 12월에 휴식기가 아직도 진행중이며 새롭게 상승하는 종목들은 순환매형식으로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를 반영하여 여전히 경기민감/가치주의 상승추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ㅇ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ㅇ미국 증시, 대형 기술주 윈도드레싱 강세에 사상최고치 마감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대형 FANG 강세, 중소형 러셀 2000(-0.38%) 약세

    DJIA +0.68%, S&P500 +0.87%, NASDAQ +0.74%, Russell2000 -0.38%

     

    미국 증시는 애플(+3.58%), 아마존(+3.51%), 페이스북(+3.59%) 등 대형 기술주 중심 윈도드레싱으로 추정이 되는 강세가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이날 상승 요인은 성탄절 연휴 동안 1)트럼프의 미국 추가 부양책안 및 예산안 서명, 2)브렉시트 합의, 3)미국 코로나 확산 둔화 등.

     

    연말시즌으로 거래량은 적었지만 대형 기술주들을 향한 쏠림 현상으로 지수 상승.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 전환, 러셀 2000(-0.38%)와 반도체지수(-0.22%) 약세 등 지속적인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한 매물 출회되는 등 차별화 장세가 보임.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저녁 9,000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과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 최근 부양책안에 포함되어 있는 인당 600 달러 현금 지원금을 2,000 달러로 인상하는 것을 요구하며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갑자기 서명 소식이 보도되면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 트럼프의 서명으로 정부 셧다운 불확실성도 해소됨.

     

    추가적으로 이날 EU 27개 회원국들이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전원 승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해소되는 흐름을 보임. 이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장 초반 0.73% 상승 출발했고 유럽 증시도 큰 폭 상승 (유로스탁스 50 +0.91%, 독일 DAX +1.49%, 프랑스 CAC +1.20%, 영국은 휴장)

     

    유럽연합(EU)이 백신 접종 단계로 들어선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 EU와 영국은 크리스마스 직전 무역협정을 비롯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해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해소.

    이번주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도 오는 30일까지 예정돼 있지 않고, 1월 1일은 신년을 맞아 휴장.

     

     

     

     

    ㅇ 주요업종 및 종목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 항공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여행업종 가운데서 150억달러 지원이 약속된 항공사들이 큰 폭으로 뛰었다. 아메리칸 항공은 40센트(2.6%) 급등해 주당 16.06달러로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올 전체로는 44% 하락한 수준으로 S&P500 지수가 올들어 16%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다.


    크루즈 업체들도 이날 상승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은 95센트(3.9%) 급등한 25.53달러로 뛰었고, 카니발은 4.2% 폭등했다. 올들어 두 업체 주가는 크루즈 운항 금지 조처로 50% 넘게 폭락했다.

     

    대형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이 3.6% 상승했고, 아마존 페이스북도 3%대 올랐다. 테슬라는 인도에서 내년초 영업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0.3% 뛰었다.

     

    반면 코로나19로 가장 큰 혜택을 봤던 기술 업체들 가운데 일부는 폭락세를 기록했다. 백신 보급으로 기업 관행이 정상화하면 실적전망이 이전만큼 밝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스는 23.78달러(6.3%) 급락한 351.39달러로 마감했고, 츄이는 11.40달러(11%) 폭락한 92.61달러로 주저앉았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1%상승 
    ㅇWTI유가 : 0.56%하락 
    ㅇ원화가치 : 0.07%하락 
    ㅇ달러인덱스 : 0.27%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2.21%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828%에서, 전일 0.805%으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전일뉴욕 외환&상품

     

     

    ■ 전일 뉴욕증시 : 

     

     DJIA+0.68%, S&P500+0.87%, NASDAQ+0.74%

     

    28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전날 전격적으로 2조3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연방정부 재정안 등에 서명했다.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내년 연방정부 예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법안에 서명하면서 미 실업자들이 다시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항공사들은 재고용 29일로 예정됐던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3대지수는 다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혼조

    상하이종합 +0.02%, 선전종합 -0.04%

     

    28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비재는 상승세를, 정보기술 및 통신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수도 베이징과 동북부 랴오닝성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은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중국 내에서 랴오닝 7명, 베이징 5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밖에 본토 무증상 감염자도 4명 나왔다. 베이징은 대형 연말연시 행사 일부를 취소하고 100만 명 넘는 주민을 상대로 대규모 핵산 검사를 벌이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금융당국 합동 예약면담(웨탄)을 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외환관리국 4개 기관은 전날 합동으로 앤트그룹 경영진을 상대로 한 예약 면담을 진행했다.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면담에서 앤트그룹이 지불이라는 본업으로 돌아오고 규정을 위반한 대출·보험·이재(理財·투자상품) 등 금융 상품 판매 활동을 하는 것을 엄격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시는 사실상 대출, 투자상품 판매 등 핀테크 업무 범위를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앤트그룹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에 서명했다는 소식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과 1조4천억 달러의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했다.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1인당 600달러에서 2천 달러로 올려야 한다며 서명을 거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1/04(월) 한눈경제정보  (0) 2021.01.02
    20/12/30(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2.30
    20/12/28(월) 한눈경제정보  (0) 2020.12.25
    20/12/24(목) 한눈경제정보  (0) 2020.12.24
    20/12/23(수) 한눈경제정보  (0) 2020.12.2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