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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23(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23. 06:48

    21/03/23(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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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장의 조건 - 한화

     

    ㅇ로테이션의 틈새


    KOSPI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면서 장세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졌다.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주요국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섹터 로테이션은 국내 주식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대형주를 일정 부분 비우고 종목들을 채웠을 때 효과가 있다면 실행해 볼 만한 시점이다.

     

    현 시점에서 KOSPI가 상승하려면 2021년 이익 추정치가 상향돼야 한다. 현재 135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컨센서스는
    연초 130조원과 비교했을 때 거의 변화가 없다.

     

    2009년 이후 연도별 순익 컨센서스의 연말 값을 연초 값과 비교해 보면 열두번 중에 여덟번이 하향됐다. 연중 하향 조정이 가장 가팔랐던 기간은 1~2월이었다. 올해는 하향 압력이 가장 큰 기간에 컨센서스가 소폭 상향됐다.

     

    이는 올해 추정치의 하향 가능성이 작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실적 장세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KOSPI의 PER이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바로 전환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금융위기 이후 실적 장세는 2010년, 2017년 단 두 번뿐이었다. 이때에는 KOSPI의 순익이 직전 고점을 경신했다. 2010년
    순익은 91조원으로 2007년의 62조원을 상회했고, 2017년 순익은 142조원으로 2010년의 91조원을 7년 만에 넘어섰다.


    실적 장세의 중요한 특징이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것인데, 금리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확장 없이 실적으로만 주가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

     

    KOSPI의 PER은 2010년 9.1배, 2017년 9.4배였다. 금융위기 이후 평균 PER 10.1배를 밑돈다. 지금은 13.3배로 멀티플이 하향될 여지가 있고 이를 실적 상향으로 메우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필자는 실적 장세로 전환 여부와 무관하게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첫째, 이익 컨센서스의 움직임이 정체돼 있다. 특히, 같은 섹터 안에서 종목별로 컨센서스의 방향이 엇갈린다. 삼성전자는 올해 순익 컨센서스가 하향되고 있으나 SK하이닉스는 상향 중이고 현대차는 상향되고 있지만 현대모비스는 하향 중이다. 단기간에 KOSPI의 컨센서스가 방향성을 띠지는 않을 것 같다.

     

    둘째, 글로벌 섹터 로테이션이 국내 대형 성장주에 불리하다. 2019~20년을 거치면서 가치주의 비중이 낮아졌기 때문에
    대형 성장주의 비중을 줄였을 때 채울 대안이 만만치 않다. 구조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들의 선호가 높아질
    것이다.

     

    셋째, 5월 3일부터 KOSPI200, KOSDAQ150에 편입된 지수 관련종목들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근래 유일한 매수
    주체인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기피할 가능성이 높다.

     

    넷째, 초대형주의 기업공개(IPO)가 많다. 보통 IPO는 중소형주들이 주를 이루지만 올해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초대형주들의 IPO가 예정돼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KOSPI 시가총액 순위 30위 안으로 진입했다. 초대형주들의 공급 증가는 KOSPI 전반에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상장 대형주들에는 더 수급부담이 될 수 있다.

     

    근래 대표적인 종목장은 2012~15년의 4년이었다. 특히 2015년은 지수가 횡보하는 가운데 상승하는 종목이 많았다. KOSPI, KOSDAQ 상장 종목 1,296개 가운데 69.2%에 해당하는 897개 종목이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의 비율은 지수 방향성과 무관하다.

     

    KOSPI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2009~10년과 2016~17년 상승 종목 수는 50%에 못 미쳤다. 또 2011년, 2018년 지수가 하락 반전하는 시기에도 상승 종목 수는 50%가 안됐다. 지수 방향성이 흐려질수록 종목장의 색깔은 더욱 뚜렷해졌다.

     

    KOSPI는 2분기에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럴 때 온라인커머스, 소프트웨어, 콘텐츠처럼 글로벌 주식시 장 비중 대비 국내 주식시장의 비중이 낮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포트폴리오에 종목을 채우는 것이 좋아 보 인다

     

     

     

     

    ■ 경기 민감주, 아직 비중확대가 유효 - 신한

     

    ㅇ 금리 상승 압력과 민감주 수급 모멘텀은 2분기 극대화

     

    수급 측면에서 민감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상반기 내 지속될 전망이다. 금리 상 승 압력이 잔존하며, 과거 금리 상승기에 민감주 수급 모멘텀이 강했기 때문이다. 민감주 투자 수요는 금리 상승 구간에서 강해진다.

     

    이익은 인플레이션에 더 민감 하고, 밸류에이션은 지수보다 낮기 때문이다. 3개월 민감주 수급 간 상관계수는 69.7%에 달한다.

     

    물가와 경기를 감안하면 금리 상승 압력은 2분기까지 계속된다. 물가의 기저효과 는 2분기가 정점이다. 최근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원자재(금 제외) 가격은 현 수준의 가격만 유지되더라도 전년동기대비 50%를 상회하는 상승률이 예상된다.

     

    여기에 추가 부양책 집행과 백신 보급으로 금년 중 2분기 성장률이 가장 높을 수 있다. 2분기 GDP 컨센서스는 전기대비 연율 6.6%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익모멘텀 부각과 금리상승이 동반되며 민감업종 ETF에는 4년내 가장강한 수급유입세가 확인되고 있다. 에너지, 금융, 산업재 ETF에는 지난 3개월간 총 자산의 27.8%, 26.5%, 11.3%에 달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금리 상승 압력이 2 분기까지 지속되는 만큼 민감주의 강한 수급 모멘텀은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반기 내 민감주 추가 상승을 지지하는 두 번째 근거다.

     

    ㅇ상반기 내 비중확대 유효. 차익실현은 이익 모멘텀 둔화 이후 고려

     

    결론적으로 이익 우위와 수급 모멘텀 기대에 최소 2분기까지 민감주 추세 상승을 기대한다. 가격 부담에 노출됐지만 아직은 비중확대 전략을 견지할 구간이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리, 인플레이션 급등 위험헷지 차원에서 민감주 비중 확대의 실익이 높겠다.

     

    차익실현은 이익 모멘텀의 뚜렷한 둔화 시그널을 확인한 이후에도 늦지 않다. 민감주 3개월 이익 모멘텀은 역사상 상위 0.5%에 있다.

     

    제조업 선행지표인 ISM제조업지수는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소비 선행지표인 소비자신뢰지수는 이제 반등 국면에 진입한 만큼 단기 내 이익 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 조기 비중축소를 고려할 유인은 아직까진 낮아보인다.

     

     

     

     

    ■ 국내 수출, 1분기보다 2분기가 더 강해진다 - 하이

     

    ㅇ3월 월간 수출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3월 1~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동기 12.5% 증가한 338.7억 달러를 기록함. 조업일수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9억 달러로 전년동기 16.1%의 양호한 증가율을 보임. 3월 20일까지의 수출증가율은 최근 수출 경기의 강한 반등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임

     

    특히, 주목할 것은 3월 월간 수출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혹은 이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임.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금액은 17년 9월 551.3억 달러였는데 당시 9월 1~20일까지 수출규모는 300.1억 달러였음. 현재 3월 말까지 남아 있는 8.5일(조업일수) 동안 수출 호조가 이어진다면 17년 9월 규모를 넘어설 여지가 있다는 판단임

     

    1~20일까지 세부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제품별로는 반도체(전년동기 13.6%), 승용차(13%), 석유제품(12.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며 국가 및 지역별로는 대중국(23.4%), 대미국(7.4%), 대EU(37.5%) 등 주요 수출지역의 수출이 동반 호조를 보여주고 있음

     

    ㅇ 2분기 수출경기는 더욱 강해질 전망

     

    1분기 예상보다 수출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분기 수출 경기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 2분기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 -20.3%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는 점에서 올해 2분기 수출증가율의 경우 강한 기저효과 영향이 반영되겠지만 기저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실제 수출 경기는 강한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됨

     

    이를 뒷받침하듯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하는 2분기 수출경기전망지수는 120.8로 1분기 112.1에 비해 8.7pt 상승함. 2분기 120.8은 2010년 2분기 128.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 점에서 2분기 강한 수출 증가율이 현실화될 전망임

     

    세부 품목별 수출전망지수를 살펴보면 15대 주요 품목 중 14개 품목의 수출전망지수가 상승함. 무엇보다 석유제품(2분기 수출전망지수 148.9), 반도체(139.5) 품목의 수출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선박(138.6),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131.5) 등도 양호한 수출 흐름이 예상되고 있음

     

    당사가 지적한 바와 같이 반도체 호황 속에 그 동안 부진했던 구경제 혹은 자본재 관련 업종의 수출이 경기회복과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본격적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임

     

    국내 경기는 물론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수출 경기의 강한 상승사이클이 가시화되고 있음은 고무적임

     

     

     

    ■ 탈 코로나: 소비 정상화의 시작-한국

     

    ㅇ심리 정상화와 함께 소비 경기는 저점을 통과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바이러스 이전 수준에 근접하면서 코로나 발병 후 약 1년 여 만에 정상화되었다. 체감상으 로도 바이러스가 보다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심리적인 경계감이 낮아 지는 분위기다.

     

    통상 소비자심리지수는 민간소비와 0.7의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동행한다. 한동안은 바이러스 재확산 때마다 소비 심리가 크게 훼손되면서 불확실성이 커 경기 판단에 그 유용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백신 개발 및 보급이 가시화되며 바이러스 상황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1) 거리두기 조정안 도입, 2) 소비 활성화 정책, 3) 견고한 국내 경기 등에 힘입어 소비 심리는 꾸준히 호전될 것이다.

     

    추세적인 심리 개선과 함께 소비경기 는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ㅇ 소비 패턴 정상화: 상반기 준내구재, 하반기 서비스 수요 개선 예상

     

    돌이켜보면 코로나는 극심한 소비 침체와 동시에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 면서 일련의 ‘소비 패턴 변화’를 가져왔다. 그 결과 나타난 현상 중 하나는 과거 소비 침체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내구재 소비가 폭발했다는 것이다.

     

    1995년 이래 민간소비가 역성장한 보통의 소비 침체기에 값비싼 내구재 소 비는 급격하게 줄었다. 반면 2020년 내구재 소비는 전년비 10% 이상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 컴퓨 터 및 가구소비 호황이 지속되었다. 방역 목적에 더해 정부의 개소세 인하로 자동 차 수요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내구재 소비 증가에 한 몫 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탈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는 앞으로의 소비 회복의 과정에서는 소위 pent-up demand 라고 불리는 억눌린 부분에서 수요가 발생하면서 소비 패턴 정상화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상반기 준내구재, 하반 기 서비스 소비 개선 모멘텀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준내구재 소비 반등 시그널은 어느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준내구재 소매판매와 동행하는 백화점 매출액이 2월 전년비 40% 증가하며 지난해 30% 줄었던 기저를 감안하더라도 강한 신장세를 보였다. 준내구재 소비는 지난 12월을 저점 으로 해 반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준내구재 소비 부진의 주 원인으로 야외 활동 감소가 꼽히는 점을 고려하면 준내 구재 소비 회복은 향후 서비스 소비 개선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ㅇ백신 효과 가시화될 하반기 소비 사이클 유의미한 반등 전망 

     

    서비스 소비 회복의 관건은 백신 접종이다. 비교적 백신 타임라인이 잘 드러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작년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 7월 코로나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백신 보급에 2분기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가정 해보면, 국내에서는 4분기 백신보급과 함께 서비스 소비 개선이 본격화되는 상황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본다. 실제 한국 정부가 11월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기고 있기도 하다.

     

     

     

     

     

    ■ 대형 건설주 투자전략 점검 - NH

     

    ㅇ주택 분양과 주택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전망.

     

    부동산 공급확대 정책 모멘텀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국토교통부 장관 선임, 대통령 후보 경선 순서로 강화될 것. 건설업종 내 점진적인 비중확대 권고

     

    ㅇ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모멘텀

     

    주택 분양, 주택 매출, 부동산 정책은 2020년 하반기부터 건설업 주가에 핵심 지표. 3월 20일까지 진행된 아파트 분양 물량은 5.7만세대로 전년대비 39% 증가. 상반기 분양 수준을 통해 기대치 대비 상회 및 하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건설사 전반적으로 2020년을 기점으로 분양이 확대돼 1분기부터 주택 매출이 성장할 전망. 대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순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

     

    2021년 4월 보궐선거, 2022년 3월 대선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와 공급확대 정책은 핵심 이슈가 될 전망. 재건축, 세금 등 부동산 전반적인 규제에 대한 여야 입장이 서로 상반된 상황.

     

    여당은 기존 규제를 바탕으로 부동산공급대책을, 야당은 규제 철폐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어 결과에 상관없이 건설주에는 긍정적일 전망. 선거와 관련된 부동산 정책 모멘텀은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슈.


    주택 분양과 주택 매출 모두 개선될 것이 분명하나, 과거와 비교가 가능한시점은 상반기가 마무리되야 할 것. 다만, 회사별 주택 매출 회복 시점이 달라 시차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

     

    업종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비중 확대, 종목으로 상반기 대우건설, 하반기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 격변하는 프로세서 시장: 파운드리만 성장한다  - 한화

     

    연초부터 파운드리 공급부족 난이 심각하다고 한다한다. IT, 가전, 자동차 등 반도체가 필요한 전 산업군에서 똑같은 목소리가 발생하고 있으니 쉽사리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럼 1년이 지나면 혹은 2년 이 지나면 해결될까? 우리는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한다. 이는 애플의 강력한 전략 변화, 인텔 제국의 몰락, 파운드리 업계의 양극화 등이 동시에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원할 것 같았던 인텔 제국이 무너지고 있다. 과거 30여 년 동안 PC 업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강력한 WinTel 진영을 구축했는데구축했는데, 망할 것만 같았던 AMD가 살아 돌아와 시장 점유율을 갉아 먹더니 애플마저 자체 CPU를 개발해 맥북프로에 적용하면서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동

     

    반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과 운명을 같이 하지 않고, 오히려 클라우드와 구독 사업 모델 전환으로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했다. 어찌보면 인텔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형국이다.

     

    AMD가 잃었던 경쟁력을 되찾고, 애플이 인텔을 버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파운드리 산업의 성장 때문이다. 인텔이 오랫동안 왕좌를 유지하면서 게으름에 빠졌는지 공정 기술 개발이 크게 뒤쳐졌다. 반면 TSMC와 삼성전자는 건전한 경쟁 속에 매년 최첨단 공정을 내놓고 있다.

     

    EUV 시대에 접어들면서 최첨단 공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거대한 자본력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TSMC와 삼성전자가 이 시장을 과점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

     

    PC업계 역시 긴장해야 할 것이다. PC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됨에 따라 4~5개의 PC 제조사가 적절히 시장 점유율을 나눠 먹어왔지만, 애플의 전략 변화는 PC업계의 큰 변화를 암시한다.

     

    애플의 신형 맥북프로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려면 팹리스 기업과 OS 기업들에 게 협력 의뢰를 해야 하는데, 최소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변화는 결국 파운드리 산업과 그와 관련된 후공정 생태계를 급격히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현재 공급부족에 따른 단가 인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공급부족이 풀리더라도 최첨단 공정 적용으로 인한 웨이퍼 단가 상승, 3D 스태킹 기술 발전에 따른 후공정 단가 상승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5~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의 전장화와 자율주행 기술 도입 등을 감안하면 호황은 더욱 장기화될 수도 있다.

     

    우리는 비메모리 산업의 생태계에 있는 모든 기업들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그중 가장 관심을 가져야만 할 종목으로 삼성전자, 원익IPS, 한미반도체, 엘비세미콘, ISC를 제시한다.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므로 지금과 같이 시장의 변동성이 높고, 조정 국면이 나타날 때마다 이들의 비중을 조금씩 늘리는 전략을 추한다.

     

     

     

    ■ 마이크론에 추월당한 한국 반도체  - NH

     

    최근 마이크론의 기술적 성과가 국내 업체를 능가. 향후 반도체 섹터 내 마이크론의 상대 수익률이 가장 양호할 전망. 업체 간 격차 축소로 향후 보수적 메모리 투자가 이어질 전망. 이는 메모리 수급에 긍정적.

     

    ㅇ마이크론, 1αnm DRAM 세계 최초 개발


    최근 마이크론의 기술적 성과 두각. 2021년 1월 1αnm DRAM을 세계 최초로 개발. 2020년 11월 176단 3D NAND 개발도 세계 최초. DRAM, NAND 모두 2~3위에 머물러있던 과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하던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최근 개발력 저하와 상반된 모습. 향후 마이크론의 반도체 섹터 내 상대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 마이크론의 기술적 성과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가능했음.

     

    1) 경쟁사를 의식하지 않고 기술 방향을 정함. 1αnm에 EUV를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개발과 양산이 수월. 마이크론은 1βnm에도 EUV가 아닌 기존 ArF-Immersion 노광장비를 활용할 계획.

     

    2) 일본, 대만, 미국에 흩어진 생산 팹과 개발 조직이 최근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 국가를 넘나드는 정교한 팹 운영, 테크당 팹 교차 활용, Product Mix의 유연한 변경 등이 수익성에 기여.

     

    3) 장기보다는 단기 수급에 대응하는 전략, 양산 수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1년에 한번씩 테크를 전환하는 전략, R&D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면 니치마켓용 제품이라도 개발하는 전략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침.

     

    4) 2T0C 등 차세대 DRAM과 관련해서도 국내 경쟁사 대비 다수의 기술적 자산을 보유하는 등 미래 준비도 장기적으로 경쟁사에게 위협적인 요소.

     

    ㅇ업체 간 격차 축소, 메모리 수급에는 긍정적

     

    마이크론의 두각이 역설적으로 글로벌 메모리 수급에는 긍정적. 업체 간 기술적 격차가 줄어들어 선두 업체가 과거처럼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쉽게 구사하기 어려움.

     

    치킨 게임으로 대변되던 과거 선두 업체의 전략은 1년 이상의 기술력 격차가 배경. 향후 DRAM, NAND의 보수적 투자 전략이 모두 유지될 전망. 이를 토대로 양호한 메모리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미국 반도체 굴기 Part 3. De-globalization 시대의 Supply Chain 재구축 - SK

     

    미국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INTEL 의 제조 경쟁력 약화 및 팹리스 설계전문업체 대비 절대적으로 취약한 파운드리. 5G/6G Telco Cloud MEC 기반의 통신 및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미국내 Supply Chain 구축 필요.

     

    공격적인 투자세액공제 보조금 지급 R&D지원 및 정부 R&D확대 없을 경우 반도체산업에서 장기적 우위 유지 불가능.

     

    반도체의 경쟁력은 곧 미래의 모든 주요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될 것. 공동화된 미국 반도체 생태계의 강한 재건 필요.

     

    반도체 공급 부족은 시작에 불과하며 이제는 안보 차원에서 접근하게 될 것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기회 창출 필요.

     

     


    ■ 삼성전자 : 불확실성 완화 기대 - KB

     

    KB증권은 삼성전자 12개월 목표주가 105,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① 2분기부터 오스틴 (Austin) 라인 가동 정상화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되고, ② 1분기실적이 오스틴 라인 가동중단에 따른 적자와 반도체 초기 라인 관련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2분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B2C (PC, TV, 모바일)와 B2B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OEM)의 최종 수요강세와 재고축적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급부족인 DRAM은 2분기부터 ASP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NAND 가격의 반등 시기도 하반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9.1조원 (+41% YoY)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8.6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DP) 감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폰 (IM), 가전 (CE)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5%,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CE 실적호전은 PC, TV, 가전 등의 교체수요가 맞물리며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5조원, IM 4.1조원, CE 1.0조원, DP 0.4조원, 하만 0.1조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오스틴 라인 가동중단의 불확실성은 2분기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2021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8.9조원 (+36% YoY)으로 추정되어 2018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반도체 영업이익은 28.0조원 (+49%YoY)으로 추정되어 9.2조원의 증익이 예상된다.

     

    3월 현재 DRAM 시장은 PC, TV 등 컨슈머(B2C) 수요증가로 재고부족을 나타내는 가운데 북미 데이터센터 (Google, Amazon)의 신규서버증설 수요 (B2B)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

     

    또한 NAND는 PC, 서버 주문증가로 clinet SSD,enterprise SSD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2분기부터 DRAM은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NAND도 수급불균형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 케이엠더블유 : 호재 많아지는 국면, 장기 적극 매수 추천 - 하나

     

    ㅇ매수/TP 12만원 유지, 수주 모멘텀에 관심 높일 시점


    KMW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12만원과 더불어 다산네트웍스/이노와이어와 함께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 의견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상반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미 충분히 이루어졌고, 2) 북미/일본/인도/국내시장을 중심으로 5G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전망이며,

     

    3) 올해 하반기 이후 IoT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진짜 5G 시장으로의 진입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이슈화되면서 국내 5G 관련주들이 크게 주목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악재가 대부분 노출된 가운데 이제 호재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장기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 실적으로 보면 올 여름에나 KMW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네트워크장비 업종 특성상 수주 성과가 서서히 도출되는 현 시점부터 주가가 오를 것이란 판단이다.

     

    ㅇ북미/인도에 이어 일본/국내 수주까지 이어질 전망


    올해 상반기에도 KMW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삼성전자가 미국시장에서 극히 부진한 수주 실적을 보인 데다가 납품업체가 과다선정되는 상황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엔 점진적인 실적 회복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미 KMW와 거래 관계가 있는 글로벌 SI 업체들이 인도/북미/일본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6월 이후엔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캐나다 사스크텔의 5G 공급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인도 신규 주파수 경매가 종료된 직후 릴라이언스지오 공급사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로인해 KMW는 캐나다와 인도 시장에 삼성을 통한 필터/안테나 공급이 예상된다. 캐나다의 경우 기가레인으로의 필터 공급을 통한 삼성 우회 납품도 일부 이루어질 전망이며 릴라이언스의 경우엔 초고주파수 대역은 아니지만 5G를 준비하는 차원에서의 LTE 장비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즉 Massive MIMO가 공급될 공산이 큰데 미국 시장과 달리 소수의 업체가 장비 공급을 전담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다. 일본 후찌쯔/NEC도 기대되는 SI들이다.

     

    일본 정부의 세금 혜택 부여를 통한 국산화장비 육성 의지가 어느때보다도 큰 상황이고, 일본 정부의 도움으로 후찌즈/NEC의 미국/유럽 수주 성과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KMW의 경우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 후찌즈/NEC를 통한 수출 물량이 대삼성 매출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기에 올 여름부터는 국내 5G 투자도 본격화될 공산이 크다.

     

    이미 국내 5G 트래픽이 LTE의 85%까지 높아진 반면 기지국 수는 LTE의 15%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5G 가입자들의 커버리지 불만과 더불어 LTE 가입자들의 속도 저하 이슈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아 올해 하반기엔 2019년 3분기 수준의 5G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 화학 : 2분기에도 호(好)실적이 보인다 -NH

     

    2월 미국 한파로 석유화학 제품 공급이 축소되었으며, 3월 스프레드는 강세를 보이고 있음.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관련 제품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 다만 하반기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약화되고, 공급은 증가할 전망인 바, 연간 상고하저 의견은 유지

     

    ㅇ3월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2분기 실적 전망 밝아

     

    2월 중순 미국에 닥친 강력한 한파로 미국 내 절반의 석유화학 설비 가동이 중단되었음. 설비 수리에 한 달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정상가동 시작. 역내 재고는 적정량 이하였으며,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시기에 다수 제품의 공급이 중단되어 산업 전반적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강세 전환되었음. 기업별 영업이익은 1분기 고점을 예상했으나 2분기에도 매우 우수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미국 석유화학 공급 차질의 영향이 가장 큰 제품은 에틸렌(C2) 계열. 미국의 에틸렌 생산량은 글로벌 전체에서 높은 비중 차지하고 있으며, 가동중단 설비가 많아 관련 밸류체인 가격과 스프레드가 급등했음.

     

    3월 중순 아시아 역내 에틸렌 스프레드는 전고점(12월)을 상회했음. LD/LLD/HD PE와 MEG 스프레드가 급등했고, PVC 스프레드도 강세를 나타냄.

     

    ㅇ의류용 소재 수익성 회복 가시화

     

    프로필렌(C3) 계열은 미국의 한파 영향이 덜했지만 글로벌 제품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음. 미국 정유설비, PDH 설비 가동 중단 영향이며, 스프레드는 전고점을 제외하면 10년래 최대 수준으로 확대.

     

    3월 현재 PP 스프레드는 지난 4분기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마진을 기록할 전망

     

    춘절 이후 MEG와 P-X, CPLM, AN 등 의류용 소재 스프레드 강세가 두드러짐. 벤젠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 설비 가동 중단의 영향. 동시에 하반기 의류 소비 회복 대비 목적의 원재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됨.

     

    기타 석유화학 제품과는 달리 의류용 소재는 코로나 시대 수요가 위축되었으나 코로나 완화 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분야임.

     

    석유화학 산업 전반적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와 유사하거나 증가할 전망. 3월 스프레드가 다시 한 번 피크(peak)를 기록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됨.

     

    상기 제품을 주요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1분기 설비 정상화 효과가 가능한 롯데케미칼의 수혜가 가장 클 것.

    대한유화와 금호석유화학, 효성화학, 효성티앤씨는 상반기 영업이익 강세를 유지할 전망.

     

     

     


    ■ SKC : 거래 재개! 그리고 1분기 실적 호조 기대  - 이베스트

     

    ㅇ1Q21 Preview: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 기대


    동사는 2021년 1분기 매출액 7,288억원(+2.1% QoQ, +14.8% YoY), 영업이익 754억원(+37.1% QoQ, +153.8%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기준 676억원) 대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

     

    이는 화학사업부문의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SK넥실리스의 경우, 구리가격 상승 및 증설로 인한 인건비 등 판관비 선제적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21년 연간 기준, 전 사업부문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SK넥실리스는 정읍 5공장은 2021년 하반기, 6공장은 2022년 초에 완공 예정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생산능력은 52,000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44,000톤까지 가동이 시작되면 약 1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반도체 소재도 2021년 주요 고객사증산에 따른 Ceramic Parts 수요 증가 및 CMP Pad 신공장 가동 효과 및 판매 증가로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

     

    화학 사업부문도 견조한 글로벌 소비재 수요 및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되면서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ㅇ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89,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89,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동사의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동박 중심 성장뿐 아니라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까지 장기적인 성장동력 포트폴리오가 가장 잘 갖추어진 기업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

     

    동사는 3월 8일, 2015년까지 역임한 전회장의 횡령·배임 이슈로 거래가 정지되었다. 이번 거래 정지 이슈는 상장요건 실질심사대상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 펀더멘탈과 무관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심사가 마무리되었으며 3월 23일부로 거래가 재개된다.


    최근 배터리셀 기업들의 다양한 노이즈로 인하여 주가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히려 동박과 같은 범용 라인 제품들은 이와 무관하기 때문에 향후 주가 흐름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2차전지 : Northvolt(노스볼트)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 -NH

     

    노스볼트는 유럽 소재 신생 2차전지 업체. 최근 유럽 내 공격적인 설비 투자 계획, 폭스바겐 2차전지 공급 업체 선정 등 으로 시장의 관심 집중. 다만 2차전지 양산 경험 전무한 점, 과거 다임러/보쉬의 2차전지 사업 중단 사례 등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

     

    ㅇ노스볼트의 존재가 부각된 배경

     

    노스볼트는 유럽이 2차전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집중 육성하는 기업 중 하나. 최근 노스볼트의 존재감 부각. 폭스바 겐이 Power Day(3월 15일 개최)에서 2차전지 공급업체로 노스볼트를 언급했고, 노스볼트가 폭스바겐으로부터의 140억달러(16조원) 수주 획득을 공식화했기 때문

     

    현재 노스볼트는 2차전지 설비를 스웨덴(소재지, Skelleftea)과 독일(Salzgitter)에 구축 중인 것으로 파악. 스웨덴 공장은 총 생산능력 40GWh 규모로 구축되어 2023년부터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향 공급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폭스바겐과 합작해 설립하는 독일 공장은 총 생산능력 40GWh 규모로 구축되어 2025년부터 가동 시작할 예정 인 것으로 알려짐

     

    향후 노스볼트가 구축할 총 생산능력 80GWh는 전기차 100만대(대당 적용 용량 80kWh 가정) 생산 가능한 규모로 추정. 2025년까지 생산능력 구축을 완료한다면 유럽 점유율은 최대 14% 수준으로 상승할 것. 유럽연합이 2025년까 지 연간 700만대 이상 규모의 2차전지를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

     

    ㅇ다만 현 시점에서 노스볼트를 경쟁 업체로 보기는 어려워

     

    최근 공격적인 설비 투자 계획과 폭스바겐 전기차용 2차전지 공급 업체 선정으로 노스볼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 높아 졌으나, 한국 2차전지 경쟁 업체로 보기에는 역부족. 2차전지 양산 경험이 전무해 원가 경쟁력, 품질 경쟁력, 양산 능 력 등을 평가할 수 지표가 없기 때문.

     

    과거 다임러(2014년), 보쉬(2018년) 등의 2차전지(셀 기준) 생산 경험 후 사업중단 사례를 고려하면 신생 업체의 2차전지 사업은 녹록지 않음. 참고로 노스볼트의 2차전지 업력은 5년(설립 기 간 포함) 정도로 20년 이상인 한국 업체들(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대비 사업 경험치가 현저히 적음

     

     

     

     

     

     

    ■ 유틸리티 : 연동제 유보로 불확실성 확대 산업분석 -하나

     

    ㅇ 국내 유틸리티 2Q21 연료비 조정단가 -3.0원/kWh으로 인상유보.

     

    2021년 4~6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이 공개되었다. 기준 연료비는 이전과 동일하게 289.07원/kg이고 2021년 2분기 실 적연료비는 289.07원/kg이다.

     

    두 가격 차이에 변환계수를 적용하면 2분기에 적용되어야 할 연료비 조정단가는 -0.2원 /kWh이다. 따라서 4월부터 연료비 조정단가는 전분기대비 2.8원/kWh 인상되어야 했다.

     

    하지만 ‘비상시 조정요금 부과 유보’ 지침에 의거하여 조정분이 미반영되면서 전분기와 동일 하게 -3.0원/kWh으로 결정되었다.

     

    ㅇ 물가 안정이 공공요금에 우선. 일시적으로 불가피한 조치

     

    해당 지침은 전기요금이 현저하게 변동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 국민생활 안정과 국민경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연료비 조정 단가의 전체 또는 일부 적용을 일시 유보한다는 산업부 장관의 통보가 있을 경우 이에 따른다는 것이다.

     

    정부가 통보한 동결 사유는 겨울 한파로 급등한 LNG 가격 영향을 즉시 반영하는 것에 대해 유보하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을 감안한다는 내용이다.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요금의 조정은 정부 부처간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영향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물가 안정의 우선순위가 공공요금 인상보다 앞에 있을 수밖에 없다.

     

    ㅇ 과거 2011년 사례 감안하면 하반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번 유보 조치의 주요 사유 중 하나인 이상 한파에 따른 급등 영향은 3분기 조정단가 산정 시점에는 해소된다. 과거 원자재 가격 흐름을 보면 하반기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물가 이슈는 언제나 유보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만약 3분기도 인상이 통제된다면 2011년 연동제 시행 이후 2014년 폐지된 사례의 재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제도 존속 자체에 대한 의심은 향후 인상 시점까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다. 6월 21일 3분기 조정단가 산정 결과가 중요한 이유다.

     

     

     

    ■ 섬유 및 의복-회복의 초입 - KTB

     

    미국 유통/의류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이 가파르다. 지난 해 실적 모멘텀이 열위에 놓이면서 부진했던 주가는 반등세 전환해 대부분 펜데믹 이전 수준, 혹은 그 이상까지 회복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구조적으로 경쟁력을 잃고 그간 하향 추세였던 백화점/캐주얼 브랜드 업체들(Kohl’s, GAP 등)의 최근 주가상승이 특히 가파르다는 점이다.

     

    YTD 기준으로 Gap +53%, AEO +49%, Kohl’s +49%, Macy’s+66% 큰 폭 상승해 NIKE -1%, Lululemon -12%, Target +2% 등과 대조된다.

     

    이들의 주가 반등은 4분기 어닝 시즌을 전후로 빠르게 상향 조정된 실적 기대감에 비롯한다. 오프라인 매장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 의류 브랜드 업체들은 펜데믹 기간 매장을 스크랩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다소 낮아진 상태이다.

     

    판매가 회복된다면 이익 체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구조로 변모한 것이다. 3월부터 의류 판매 기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 턴어라운드에 대한 부담이 낮은 가운데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

     

    주요 유통/브랜드 업체 별로 제시한 2021년 가이던스와 시장 기대치를 종합해보면 매출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원복, 이익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OEM 업황도 본격적으로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해 OEM 시장은 바이어들이 재고 축소에 집중하면서 깊은 침체기를 지났다. 고무적인 점은 펜데믹 구간에서 바이어들이 공격적인 할인 판매를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재고를 빠르게 줄였다는 것이다.

     

    미국 도매의류의 재고 수준은2014년보다도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판매가 개선된다면 추세적 restocking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전술한 바와 같이 판매는 올해 바이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OEM 오더는 이미 업황 개선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바이어들이 회복될 의류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월 실적을 공시하는 대만 업체들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로 오더가 증가세 전환했고, 현재까지 성장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한국 업체들도 유사한 추세이다. 바이어 오더에 비추어 최소한 지난 해 역성장 폭 이상 올해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21년 연간 오더는 19년 수준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업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국내 OEM 업체들의 주가는 여전히 덜 올라 있다. 캐주얼 바이어 주가는 YTD +50% 내외 상승했지만 캐주얼 생산 비중이 높은 한세실업 주가는 같은 기간 +20% 상승에 그쳤다.

     

    대만 OEM과 비교하면 주가 흐름은 유사하지만, 한국 OEM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높다. 대만 OEM은 국내 업체 대비 실적 가시성이 높고, 배당 매력이 크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할증 거래되고있지만, OEM 업황에 따라 그 할증 폭이 축소 혹은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업황 회복에 따라 대만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베타가 높은 한세실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한세실업은 전방 지표에 따라 대만 업체 대비 할인~할증 폭이 -40~+40%로 상당히 큰데, 현재 멀티플은 할인 폭 상단인 -40% 수준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가운데, 2021년 OEM 업황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 확실한 상승 싸이클의 시작: 미디어 콥데이 2,3일차 핵심요약  -  흥국

     

    ㅇ초록뱀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친정집. 올해는 본의 아니게 막장 전문 드라마 하우스로 재탄생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넷플릭스 국내 및 아시아 순위 상위권 유지 중이며, tv조선 역대급 시청률을 매번 갱신했다. 올해 시즌2도 제작 예정에 있다. <펜트하우스> 역시 올해 시즌3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황. IP를 확보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PPL을 최대한 많이 넣는 것이 이득이다. 시즌3는 시즌 1,2에 비해 PPL 볼륨이 2배 가까울 것으로 파악된다. 제작비 역시 회당 8~9억으로 작지않은 프로젝트다. 그 외에도 BTS 세계관 드라마 <YOUTH>를 준비중이며, 단순 외주 제작일 때 보다는 IP 배분 비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비는 max 430억 수준인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작비에 비해 캐스팅이 너무 약하지 않나 싶다. 김수현 주연의 텐트폴 <그날 밤> 역시 수익 배분은 공동제작사들과 매우 공평한 숫자(?)로 나누어질 것이라 예상된다. 기존 외주제작 이외에 IP확보 작품이 생긴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ㅇ에이스토리

     

    에이스토리 주가의 핵심은 ‘과연 <지리산> 이후에 텐트폴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가’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며, 시장도 어느정도 동의하고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연간 텐트폴 편수 증가도 예상해 본다. 아직 지리산 수익
    인식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지리산은 촬영 회차에 따라 수익 비용이 인식된다. 방영은 3분기다. 사실상 현재 주가는 지리산에 대한 기대감은 모두 반영되어 있다. ‘아이엠폼’과의 합작법인에서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낼지, 향후 텐트폴 라인업이 어떻게 자리잡는지가 추가적 주가 상향(4,000억 이상)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사실 더 덧붙일 말이 없는 아주 깔끔하고 가장 강력한 드라마 제작사다. 앞으로의 미래나 주가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ㅇ스튜디오드래곤

     

    1Q 드라마 성과가 나쁘지 않다. <빈센조>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좋아하면 울리는2>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8~9위를 달성했다. 기타 글로벌 플랫폼 오리지널도 차질없이 제작중이며, 올해는 분기당 7~8편, 연간
    30~32편까지로의 캐파 확장이 가능하다.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캡티브의 제작비 컨트롤로 인한 탑라인 훼손은 거의 없다. ‘21년 텐트폴은 김은숙 작가의 <너는 나의 봄>, <유미세포들>, <악마판사>, <지리산> 등이 남아있다. 제작비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판매 매출 증가로 인한 마진 상승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해외 판매 매출은 CAGR 40% 수준이었으며, 올해도 역시 두 자리수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제작사 인수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진행할 계획은 있는 상황이다.

     

    ㅇ키이스트

     

    430억 규모의 텐트폴 <별들에게 물어봐> 한 편으로도 이미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알박기에 들어갔다. 원조 한류 스타인 이영애 주연의 <경이로운 구경이>는 대작은 아니지만 작은 드라마도 아니다. 우리가 바라듯 중국향으로만 잘 판매된다면 이만한 효자가 또 없을 것 같다. 키이스트의 작품들을 쭉 지켜보면, 정말 ‘캐스팅 명가’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 들어가서 쉬고 있었는지도 모르는 스타 배우들을 매번 브라운관에 앉히는 능력이 대단하다. 완벽한 패키징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요소를 꽉 붙잡고 있다. 갑자기 텐트폴이 생기다 보니,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과연 제작비 자금조달이 가능한가?’ 에 대한 부분인데, 이 부분 역시 문제 없다. 플랫폼과 계약시 선금이 40~50% 정도 지급되기 때문에 제작에 있어서 자금이 부족한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ㅇ위지윅스튜디오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공연영상,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는 자체 콘첸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2021/3/17) 컴투스(078340)가 450 억원(500 만주) 제 3 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주요주주로 편입되었다. 위지윅 콘텐츠 생태계에 컴투스가 합류하며 제작 파이프라인 교류 및 협업 시너지가 높아지게 되었는데, 컴투스가 보유한 게임 IP 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영화, 드라마, 공연전시 등) 확장과 동시에 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IP 를 활용한 게임 제작/개발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컴투스의 전세계 160 여개국 서비스네트워크를 공유하며 향후 위지윅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의 글로벌 사업 효율성 확대에도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한다.
    자회사를 통해 VFX, 제작/배급을 담당했던 영화 ‘승리호’의 승리는 고무적이다. K-콘텐츠 세계화의 초석이라는 관점에서
    OTT(넷플릭스)라는 기회는 결코 아쉬운 상황이 아니며, 이는 다음 콘텐츠를 계획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2021년 하반기상장을 계획/진행 중인 자회사 엔피(스팩합병), 래몽래인(코넥스이전)의 코스닥 상장 역시 위지윅 콘텐츠 생태계 완성의 훌륭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덱스터스튜디오

     

    One-stop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부 가능한 스튜디오. VFX는 물론, DI, 사운드 믹싱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원스탑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독점적 수주가 가능하다는 점. VFX의 마진 성장은 쉽지 않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 콘텐츠 비즈니스에 중심을 두고 있다. CJ ENM 합작법인 블라드 스튜디오에서 기획하고, 덱스터 픽쳐스에서 제작을 한다. 최근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부분은 #메타버스 와 가장 관련이 깊은 버츄얼 스튜디오인데,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이 우주배경이다 보니(<더 문>) 더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다. 신규 증설 투자는 2분기부터 진행 계획. 버츄얼 스튜디오에서의 하드웨어적 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술을 이해하는 것인데, 덱스터는 기술 구현에 대한 솔루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자신감이 남다르다.

     

    ㅇ팬엔터테인먼트

     

    <겨울연가>의 고향.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청춘기록>으로 넷플릭스 입성을 시작했다. KBS와의 소송에서 승소하게 된다면, 판권 판매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송 타임라인만을 기다리기는 어렵다. 결국은 작품을 보고 투자판단을 해야하는데,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라켓소년단>, 진수완 작가의 <반짝이는 워터멜론>등 3~4년 전과는 사뭇 다르게 반짝거리는 작품들이 포진해있다. 올해 라인업 4~5편 제작비는 대부분 100억 초중반대이고, 워터멜론은 총제작비 200억대의 텐트폴로 준비 중이다.

     

     


    ■ 오늘스케줄 - 3월 23일 화요일


    1. 라이프시맨틱스 신규상장 예정
    2. 美) 2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4.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6. 文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개 접종 예정
    7. 러시아 외무장관 방한
    8. 패션 월드 도쿄 개최 예정
    9. 게임빌, '프로젝트 카스 고' 출시 예정
    10. 엔시스 공모청약
    11. 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12. 이원컴포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해성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4. 국제약품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엔케이맥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6.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7. 키움증권 추가상장(CB전환)
    18.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19. 모베이스전자 추가상장(CB전환)
    20. 비나텍 보호예수 해제
    21. 석경에이티 보호예수 해제
    22. 에프앤리퍼블릭 보호예수 해제


    23. 美) 4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24. 美) 3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영국) 1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3조달러 규모의 대규모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의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임. 이 법안은 규모가 방대해 2개로 쪼개 제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됨 (DowJones)


    ㅇ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디지털 달러의 도입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가상화폐는 가치저장 수단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함 (DowJones)


    ㅇ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 회복으로 갈 길 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통화정책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함 (WSJ)


    ㅇ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 정상들에게 네덜란드 ''헤일릭스(Halix)'' 공장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을 금지해선 안 된다고 요청함  (CNBC)


    ㅇ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 미국 공항의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항공 여행객이 154만3천115명으로 집계됨. 이는 19일 팬데믹 후 사상 최대였던 하루 항공 여행객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임 (Reuters)


    ㅇ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다음 달 중 미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승인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긴급사용 승인 직후에 3천만회 접종분을 인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함 (WSJ)

     

    ㅇ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일부 중국 반도체 업체의 중고 제조 장비 수입이 증가하고 있음.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진데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부 중국 반도체 업체가 중고 제조 장비 수입을 늘림


    ㅇ 중국이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1개월 연속 동결함. 중국의 1년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3.85%, 5년만기 LPR도 4.6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공표


    ㅇ 유럽연합 외교장관들이 중국을 겨냥한 제재를 포함해 인권 학대에 대한 일련의 징벌적 조치를 승인할 것으로 보임. 이번 제한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인을 학대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응이 될 것으로 제재 대상은 네 명의 중국인과 하나의 단체가 될 것임


    ㅇ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공장 화재에 따른 영향을 서둘러 확인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악재가 겹쳐 완성차 업체들이 4월 이후의 생산 계획을 재검토할 가능성도 점쳐짐


    ㅇ 이스라엘이 오는 23일 총선을 치름. 과반 의석 확보 정당이 나오지 못하고, 연정 구성을 실패하거나, 연정을 구성해도 서로 삐그덕거리는 등의 이유로 2년 사이 4번째 총선을 치르게 된 이스라엘이 이번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71) 재집권이냐 다시 총선을 치르느냐의 기로에 서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지수ETF는 +0.24%, MSCI 신흥국 ETF는 -0.30%.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6.4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반도체 지수가 2.20% 상승한 가운데 미국 장기물 금리 하락, 나스닥 지수 반등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 다만, EU-중국 마찰 확대, 유럽 코로나 재확산은 위험자산 선호 및 투지 심리를 위축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이런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국증시는 금리 안정화로 오전 소폭강세 흐름을 보일 순 있겠지만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기엔 모멘텀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금리 하락으로 기술주 중심 상승 마감

    ㅇ다우+0.32%, S&P500+0.7%, 나스닥+1.23%, 러셀 2000 -0.9%

    ㅇ미 증시 변화요인 : 미 국채 10 년물 금리 5bp 하락. 유럽 코로나 3차 확산 우려.

     

    미국 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하락과 분기말 리밸런싱 수요로 FANG 주와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 전주 1.749%까지 상승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저가매수세와 터키발 리스크가 부각된 점이 위험자산 선호를 주춤하게 하며 하락.

     

    유럽 코로나 3차 확산으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다시 경제 봉쇄 조치들을 발표했고, 개장전 유럽은 중국을 포함한 몇 국가들에게 경제 제재를 부과하면서 중국 마찰이 다시 확대됨. 

     

    EU는 22일 북한,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에 대해 인권침해에 대한 제재를 발표. 신장에 있는 위구르족 수용소을 총괄하는 중국 고위 관료 4명에게 1)유럽재산 락업, 2)금융서비스 이용금지, 3)이동 제한의 제재가 부과. 중국은 이에 보복 조치를 시사했고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됨.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상결과가 79%의 효과률을 기록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에 불구, 경기민감주들은 부진.

     

    주말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봉쇄 수위 상향된 점도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동참. 프랑스는 21일 기준 7일 평균 일간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14.4% 증가, 독일은 29.9% 증가, 이탈리아는 1.6% 소폭 하락하면서 재확산 추이가 지속되고 있음.

     

    이러한 악재들과 터키발 리스크 등은 최근 급등한 미국 장기물 금리에 대한 되돌림으로 나타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1.7%를 하회했고 이는 이날 기술주 강세 흐름을 이끌어냄. 더불어 기술주 리밸런싱, 웨드부시의 애플 아이폰 12 판매 호조 콜, 캐시 우드의 테슬라 3000 달러 콜 등으로 애플(+2.82%), 테슬라(+2.31%) 등 쏠림 현상이 나타남.

     

    추가적으로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더 연장될 거라는 우려감에 반도체 지수도 2.20% 상승. 이에 비해 보잉(-1.81%), 유나이티드 에어라인(-4.02%), JP 모건(-2.69%) 등 경기민감주들은 부진.

     

     

     

    ㅇ 주요 업종및 종목

     

    - S&P 500 High : 철도운송 업체, 캔자스 씨티 서던 (KSU) +11.12%. 52 주 신고가. 캐내디언 퍼시픽 레일웨이가 동사를 $250 억 규모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 이번 인수를 통해 캐나다/미국/멕시코를 잇는 철도물류 네크워크 구축. CP -5.80%, CNI -3.13%, CSX +3.32%, 노스포크 서던 NSC +0.06% (AH)

     

    - S&P 500 Low : 금융 서비스 업체, SVB 파이낸셜 그룹 (SIVB) -6.03%. 2 백만 주 규모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 이를 통해 얻은 현금은 실리콘밸리 뱅크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JPM -2.69%, BAC -2.26%, 레지온스 파이낸셜 RF -3.04% (AH)

     

    - 할인잡화 업체, 달러 제너럴 (DG) +3.29%. 에버코어 ISI 가 동사의 매장 트래픽이 긍정적인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수준’ → ‘시장수익률 상회’ 상향. 서스퀘하나가 투자의견 ‘긍정적’, 목표주가 $75 로 커버리지 개시한 RUN +3.24%,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 ‘비중유지’ →’비중확대’, 목표주가 $151 제시한 PEP +2.45%, 골드만 삭스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 로 커버리지 개시한 애드테크 업체인 줌인포 테크놀로지스 ZI +11.98% (AH)

     

    - 소셜 미디어 업체, 핀터레스트 (PINS) -0.90%.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동사와 스냅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과 함께 위기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투자의견을 ‘매수’ →’중립’, 목표주가 $94 →$78, $78 →$67 하향. SNAP -0.90%, TWTR -1.54% (AH)

     

    - 항공운송 업체, 젯블루 에어웨이스 (JBLU) -8.57%. $6.5 억 규모의 2026 년 만기 전환사채 발생 소식. 부채상환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AAL -4.57%, UAL -4.02%, LUV - 2.60%,DAL -2.10% (AH)

     

     

    ㅇ 섹터별  강세순서
    정보기술>필수소비재>부동산>헬쓰케어>통신써비스>경기소비재>소재>산업재>유틸리티>에너지>금융

    ㅇ 상대적 강세업종
    반도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통신장비, 의료장비, 소프트웨어/클라우드, 미디어/컨텐츠, 개인용품, 음식료,  2차전지, 온라인플랫폼

    ㅇ 상대적 약세업종
    은행, 운송, 건설/건자재, 금속/화학소재, 기계/방산, 자동차,  레저/엔터, 의류, IT부품/장비, 유틸리티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83%
    ㅇWTI유가 : +0.10%
    ㅇ원화가치 : +0.17%
    ㅇ달러가치 : +0.24%
    ㅇ미10년국채가격 : -1.25%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7%대로↓…터키 우려 + 파월 연설 대기

     

    2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 만에 하락, 1.67%대로 내려섰다.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졌다. 


    10년물 수익률은 터키 중앙은행 총재 경질에 따른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주중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연설과 1830억달러 규모 국채입찰을 앞둔 점도 수익률을 압박하는 요인이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터키발 우려에 미국채금리가 하락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올랐다. 지난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라 유가는 최근 손실분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대 3조달러 규모 경제대책을 준비 중이라는 뉴스도 유가상승을 거들었다. 다만 독일 등 유럽 지역 봉쇄 연장에 따른 원유수요 부진 우려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0.32%. S&P500+0.70%. 나스닥+1.23%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터키 우려 속에 미국 국채 금리가 후퇴해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연출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대 3조달러 규모 경제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즈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기부양과 탄소배출 감축,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이 주요 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를 강조해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20일 중앙은행 총재를 전격 해임했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이틀 만이다. 이 여파로 전일 터키 리라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한때 16% 폭락하기도 했다.

     

     

     

    ■ 전일 중국증시 : LPR 동결 속 상승

    ㅇ상하이종합+1.14%, 선전종합+1.27%

    22일 중국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3.85%, 5년 만기 LPR도 4.6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공표했다.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은 11개월 연속 동결됐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LPR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느슨하게 연동되는 데 지난 15일 MLF금리가 동결됐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LPR 동결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전력 관련 종목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공공서비스 부문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2%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서는 4% 이상 뛰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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