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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25(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25. 06:43

    21/03/25(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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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Vertigo, 버티고 - 삼성

     

    2분기 KOSPI 2,850pt~ 3,200pt 의 지수 3천pt선 안착 시도 전개 예상. 

    -KOSPI 2,850pt  : KOSPI 12M Fwd P/E -2σ : 12.8배, 3월말 현재 13.9배)

    -KOSPI 3,200pt  : KOSPI 12M Fwd P/E +1σ : 14.8배)

     

    과거 최악의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충격은 KOSPI 12M Fwd P/E -2σ (확산 지수대 2,850pt) 어귀에서 제동됨. KOSPI 3천pt선 이하 연저점 통과 과정을 하반기 이후를 겨냥한 전략대안 바텀피싱의 호기로 활용함이 합당.


    중장기 골디락스 자신감을 재확인했던 3월 FOMC에도 불구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 2분기 개막과 함께 시장은, 1) 가파른 물가상승에 기인한 인플레 논쟁 격화, 2) 고육지책 성격의 EM 통화긴축 러쉬, 3) 장기금리의 추가상승 등의 불편한 현실과 마주서게 될 공산이 큼.


    1) 현 금리 수준에 대단히 관용적인 연준 정책기조, 2) 1.9조 경기부양책에 3조 규모 인프라 투자한 가세를 통해 경기과열을 도모하는 바이든 정책환경, 3) 3월을 분기로 본격화되는 인플레 기저효과 등은 미 10년 국채의 1.86% 어귀까지의 금리상승을 자극할 소지


    여타 선진국 대비 미국의 금리 메리트 및 경기 - 정책 - 백신 모멘텀 우위 환경은 달러화 약세전환 가능성을 제약, 리플레이션 및 EM 캐리트레이딩 환경의 명징한 부정요인, 내부적으론 4월 기말 배당금 환전수요가 원화의 계절적 약세를 채근할 전망, 당장 외국인 현선물 매수선회를 기대기 어려운 이유.


    단, 대내외 물가 및 금리 내홍 확대에도 불구, 한국 수출 및 기업실적의 급속한 정상화 행보는 지속, 중장기 G2 정책환경 역시 한국 실적 펀더멘탈 회복에 유리. 중장기 실적장세의 기점인 19 실적시즌이 금리 내성과 인덱스 하방경직성 확보를 시험하는 시금석이 될 것.

     

    전방 수요회복에 근거해 이익 가시성과 안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이 이번 10 실적 변수의 차별화 포인트, 최소 인라인만 가능해도 2분기 이후 실적 기대감과 자신감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수출 및 기업 실적 펀더멘탈 측면 자신감이 유효한 이상 2분기 증시 조정 성격은 강세장 조정 형태로 제한, 외국인 투매공세 역시 이미 8부 능선을 통과.

     

    ㅇ 2분기 포트폴리오 전략 아이디어는 세가지.

     

    첫째, 모멘텀 말파의 핵심원천으로서 미국 2% SCRIS + Core CPIA Core PPT 국면 당시 우등생 기업 중 1분기 실적 모멘텀 및 연초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수 강도 상위 종목군을 주목.

     

    둘째,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과 우월한 중장기 투자성과를 겸비한 2분기 시장의 문무겸장은 바로 高 Quality 투자대안,

     

    셋째, 시장의 지류 변화를 쫓기 앞서, 다음 물줄기 변화의 길목을 지켜야 한다면, IT(반도체, 핸드셋, 디스플레이, 자동차 수출 소비재 압축대음에 주력할 필요


    ㅇ 2분기 Samsung Top 10 Picks: 삼성전자 /삼성SDI/카카오 현대차 /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삼성전기 NAVERY 롯데케미칼/HMM


    ㅇ 밸류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금리 상승에 맞춰 밸류 스타일의 강세가 재개됨. 직전 밸류 스타일의 강세는 2016년 후반부터 2018년 말까지 진행되었음. 과거에도 금리 상승 사이클과 밸류 스타일의 강세가 같이 나타났었음. 밸류 스타일 투자전략 내에서도 다양한 투자 방식이 존재.

     

    일반적인 최적 밸류 전략은, 업종 중립적인 [업종 대비 상대 P/E], [업종 대비 상대 P/B] 팩터임. 그러나, 금리 상승기에서는 Pure Play인 Forward P/E, Forward P/B 팩터의 업사이드가 더 높음.

     

    추천 스타일 전략에는 Pure 밸류에이션 스타일과 이익모멘텀 스타일의 조합을 추천.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LG상사, FOSCO 등을 추천

     

     

     

    ■ 더디지만 회복세를 이어갈 유럽. 3월 PMI 큰 폭 상승-KB Macro


    ㅇ유럽 락다운 연장으로 경기 회복 지연 우려. 3월 PMI는 크게 상승하며 회복 자신감 지속 확인


    유럽 락다운 연장으로 유럽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대비 더딘 회복은 당분간 유로화 약세 및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다만 전일 발표된 유럽 3월 PMI는 2월 발표치는 물론 3월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3월 유럽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개선, 독일 제조업 PMI는 통계집계 이래 최고치


    3월 유럽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개선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는 각각 62.4, 48.8로 2월 지표 결과는 물론 예상치 57.6, 46을 상당폭 상회했다. 

     

    대부분 유럽 국가의 PMI가 개선된 가운데, 독일 제조업 PMI는 66.6으로 1996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도 50.8로 예상치 46을 크게 상회했다. 

     

    미국 서비스업 PMI는 8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백신 접종에 따른 서비스업 정상화 기대를 나타냈다. 반면 제조업 PMI는 소폭 하락했는데, Markit은 투입 원료 부족과 납기 지연 등이 추가 생산 확대를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ㅇ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회복이 재개될 유럽. 2022년 2분기 코로나19 이전 규모로 회복 전망


    최근 락다운 연장 및 강화 결정은 경기 회복 지연 요인이나,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확진자수가 꾸준히 줄어들며 소비 및 여가 활동지수가 개선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도 소비 및 여가 활동지수가 개선되고 있다. 주요국 중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영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초 대비 1/10 수준으로 낮아지며 활동지수도 개선되고 있다. 

     

    영국의 1월 실업률은 5%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유가 상승, 장기금리 상승, Next Generation Fund 시행 지연 등을 이유로 2021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6.8%에서 6.0%로 하향 조정했지만, 2022년 성장률 전망은 오히려 4.2%에서 5.3%로 크게 상향 조정하였다. 

     

    락다운으로 상반기 유럽 경기 회복세는 더딜 것이나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며 경기 회복을 이어갈 것을 예상한다. KB증권은 EU와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규모로 회복하는 시점을 2022년 2분기로 전망한다.

     

     

     

    ■ 원자재 : 국제유가의 발목을 잡는 유럽과 지정학적 위험-하나

     

    ㅇ유럽 내 봉쇄조치 연장되며 원유 수요의 회복 기대감 약화


    한동안 잠잠했던 유럽의 신규 확진자수가 4주 연속 늘어나면서 코로나19의 3차확산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은 4월 18일까지 봉쇄조치를 연장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중이다.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EU 27개국의 백신 보급 속도도 100명 당 12회 정도로 느리다.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탓에 올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는 4% 초반대로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유럽 주요국들의 차량 운전을 통한 이동량은
    작년 2월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동량이 줄어든 만큼 글로벌 원유 수요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었으며, WTI는 지난 23일 배럴당 $57.8 수준까지 급락했다. 수에즈 운하 사고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이 단기적인 유가를 좌우하겠지만, 원유 수요의 회복 기대감이 약화된 만큼 국제유가는 $60대에 머물 전망이다.

     

    ㅇ국가별 관계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를 수 있는 지정학적 위험


    한편 중동 내부,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간 관계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지정학적 위험이 국제유가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난 22일 사우디는 예멘에서 내전을 벌이고 있는 후티 반군에게 휴전을 제안했지만 후티 반군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되려 공격을 단행한 상태다.

     

    6년 넘게 이어져 온 예멘 내전은 사실상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인데, 미국은 사우디의 휴전 제안을 반기고 있으며, 내전의 종식 여부에 따라 중동 국가들 사이에 관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여러 기관들을 제재하고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로 지칭하자 러시아도 중국과 공동 외교성명을 발표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ㅇ생산량이 정상화되고 석유 재고가 쌓인다면 유가 상단은 제한


    당장 다음 주(4/1)에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사우디가 5월 이후 자발적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러시아가 생산량 조절에 합의하지 않는 변수가 발생하게 된다면 국제유가의 모멘텀이 훼손될 수 있다.

     

    한편 미국 셰일 기업들의 원유 생산량은 한파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원유 시추공수 가동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물론 지난 해 유가 폭락 이후 미국 셰일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패권을 주도할 정도로 생산 증가 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산유국 전반의 생산량이 정상화된다는 점은 사실이다. 

     

    2분기부터 OECD 국가들의 상업용 석유 재고가 다시 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유가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 퀀트전략 : 금리 상승에도 실적 걱정 없는 기업-미래

     

    ㅇ금리 상승을 걱정하는 두 가지 이유


    올해 들어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짐. 지난해 0.6%~0.8% 수준이었던 미국 10년 금리는 1.6%대로 올라섬. 향후 경기 회복과 함께 금리 상승 압력은 높아질 전망


    주식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상승을 걱정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 번째는 할인율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 S&P500,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21.6배, 13.4배로 올해 고점 대비 6%, 13% 하락. Earnings yield gap(주식 기대수익률-채권수익률)도 각각 3.0%p, 6.3%p로 낮은 수준 기록 중


    두 번째는 기업들의 비용 증가(이자비용, 원자재 가격 상승)로 인한 실적 둔화 이슈. 올해 초 이후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은 정체. 분기별로 보면, 미국은 2분기, 한국은 1분기 고점 이후 둔화 예상. 금리 상승시 주가는 밸류에이션보다 실적 변화에 민감. 향후 주가 방향성은 비용 증가를 만회할 만큼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

     

    ㅇ기업들의 현금흐름은 양호, 높은 재고 레벨은 부담


    과잉 설비나 막대한 자금조달로 현금 사정이 좋지 못한 기업들은 금리 상승 부담이 큼. 시장 전체적으로는 한계 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

     

    기업들의 현금흐름은 양호한 수준. 영업활동 현금흐름 증가와 설비투자 정체로 잉여현금흐름은 모두 개선(1Q20: 23조원→4Q20: 78조원). 또한,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재무활동 현금흐름도 감소(2Q20: 30조원→4Q20: 8.5조원)


    다만, 기업들의 재고자산은 여전히 높은 수준. 기업들은 경기 회복이 기대되면 재고를 늘리게 되는데(re-stocking) 이 과정에서 생산이 증가하고 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지만 현재 재고 수준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국내 기업들의 재고자산은 2020년 4분기에 159조원으로 3분기 164조원 대비 감소. 재고자산 회전율은 7.5회로 소폭 개선.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이었던 2017년, 2018년 상반기 재고와 비교해보면 부담스러운 수준. 반도체, IT가전, 필수소비재 업종의 매출액 대비 재고자산 비율이 상승


    ㅇ재고 레벨이 낮은 기업이 유리한 이유


    현재 기대되는 높은 실적 증가율을 무리 없이 달성시키기 위해선 재고 수준이 낮은 기업들이 유리. 또한, 재고조정이 미리 이루어졌거나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재고자산 회전율 상승)들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기업들의 재고자산 회전율 변화로 주가 상승률을 비교. 직전 분기 재고자산 회전율이 상승한 기업들은 연평균 +11.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해 재고자산 회전율이 하락한 기업들을 +7.9%p 상회.


    재고자산 회전율이 상승한 기업들 중에서도 매출 증가, 재고자산 감소 기업들의 성과가 가장 긍정적(연평균 주가 상승률 +14.5%). 반면, 매출 증가에도 재고자산 회전율이 하락한 기업들의 연평균 주가 상승률은 +5.2%로 부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 중에서 재고자산이 낮아진 기업들에 주목. 이들 기업은 향후 금리 상승에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해 실적 기대치를 만족시킬 가능성이 높음.

     

    기아차,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이마트, SKC, F&F, 대한유화, 티씨케이, 두산인프라코어, 코오롱인더, PI첨단소재, 한미반도체, 실리콘웍스 등이 포함

     

     

     

    ■ 현대모비스 : 성장 잠재력이 확대될 2021년 -NH

     

    자동차 반도체 수급, 코로나19 재확산 등 단기 불확실성 요인 존재하지만, 동사 장기 성장 전망에 큰 변화 요인은 없음. E-GMP 생산이 본격화될 2분기부터 전동화 사업 성장 잠재력 확대될 전망. 이에 따른 장기 주가 재평가(장기 지속가능 성에 대한 신뢰도 상승) 과정 진행될 것으로 판단

     

    ㅇ 2분기부터 전동화 사업 외형성장 본격화 예상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30,000원 유지. 단기 실적보다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 개선 및 전동 화 사업 확대에 따라 모듈 부문의 장기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도입 본격화될 2분기부터 핵심 부품 공급사인 동사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현실 화될 전망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2021년 PBR 0.8배에 불과. 전동화 사업 중장기 성장성이 높고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 구조 개편 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지나친 저평가 상황.

     

    동사 전동화 매출액 비중은 2020년 11.5%에서 2025년 34.2% 로 확대되며, 규모의 경제 확보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 동반될 것

     

    ㅇ 1분기 Preview: 양호한 외형 성장세 기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5,521억원(+13.4% y-y), 5,679억원(+57.4% y-y, 영업이익률 5.9%) 전망. 중국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가동률 개선에 따라 양호한 외형성장 기대.

     

    수익성 측면에 서는 전년 동기대비 A/S 부문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모듈 부문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예상

     

    1분기 A/S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162억원(-3.7% y-y), 3,978억원(-11.8% y-y, 영업이익률 21.9%) 예상. 모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359억원(+18.4% y-y), 1,702억원(흑전, 영업이익률 2.2%) 추정.

     

    환율하락, 운송비 증가 및 신규 부품통합관리시스템 적용관련 시행착오 등이 A/S부문 수익성 하락을 예 상하는 이유. 전동화 매출액 비중은 E-GMP 생산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크게 상승할 전망

     

     

     

     

    인텔, 파운드리 진출과 동시에 CPU 아웃소싱 발표 - 대신

     

    ㅇ 인텔 Unleashed를 보고


    Unleashed 발표 이후 인텔 주가가 장마감 후 7% 상승했다. 파운드리 사업 진출이라는 새로운청사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7nm 제품 로드맵도 가시화된 영향이다.


    원래 인텔은 2013년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2018년말 중단한 적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과 아시아에 집중된 반도체 공급망이 미국의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고 이번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재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인텔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 팹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서구권 반도체 공급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적합한 사업자다. 인텔은 올해 애리조나에 두 개의 팹을 건설하기 위해 $20B을 투자할 계획이다. 애리조나 주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협력하 투자가 진행된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ntel Foundry Service)는 우선 22nm 공정을 이용하며, 향후 7nm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예정이다. 2024년 애리조나 신규 팹이 완공되면 선단공정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ASML과 파트너십을 맺어 7nm 공정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2분기 인텔의 첫 7nm CPU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다만 이는 시제품, 첫 완성된 디자인(tape-in)에 불과하며 대량생산은 2023년에 시작된다.

     

    인상적인 부분은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가 x86 아키텍처 뿐만 아니라 ARM, RISC-V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퀄컴 등 많은 기업들이 IFS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대만에 집중된 공급망 시스템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인텔의 생산캐파와 공정을 고려했을 때,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진출이 TSMC나 삼성전자를 위협할 만한 수준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사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코어 CPU 제품 일부를 TSMC 등 파운드리에 외주하겠다고 공식화한 것이다. 지금까지 FPGA, GPU는 이미 외주를 하고 있었으나 핵심 제품인 CPU를언급한 건 처음이다.

     

    CEO 팻 겔싱어는 2023년 출시될 CPU 제품 라인업 일부는 TSMC 노드를이용할 것이며 TSMC, 삼성, UMC, GlobalFoundries 등 파운드리와 협력의 규모와 범위를 점점키워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는 파운드리 사업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많은 물량을 TSMC나 삼성에 맡기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모순된 것처럼 보이지만 인텔이 반복적인 공정 지연에 직면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TSMC는 올 하반기 5nm 웨이퍼 생산량을 월 12만장(wmp)까지 늘릴 계획이나 인텔은 2023년에서야 7nm를 생산한다. 그 때 이미 TSMC는 3nm 대량양산에 들어서 있을것이다.

     

    인텔의 IDM 2.0 전략(인하우스 & 외주 병행, 파운드리 사업)이 현재 반도체 공급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급 균형을 맞추고 미국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 방향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공을 보장하기는 어렵고, 그보다는 전세계 파운드리 시설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장비 업체 수혜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2021년 GaN 전력 반도체 +91% 성장-NH

     

    ㅇ 2021년 GaN, SiC 시장 성장 본격화

     

    GaN(Gallium Nitride), SiC(Silicon Carbide) 시장 성장이 본격화. 전망기관 트렌드포스가 2021년 GaN 전력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91% 성장하는 6,100만달러,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32% 증가하는 6억8천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

     

    GaN, SiC 반도체가 주로 사용되는 5G 기지국 RF, 인버터 등 시장이 5G 투자 확대로 고성장 Xiaomi, OPPO, Vivo 등 스마트폰 업체가 충전기에 GaN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기 시작.

     

    향후 노트북PC 업체 및 애플 등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가 충전기에 GaN 트랜지스터를 적용할 경우 시장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현재 TSMC 등 파운드리 업체가 GaN 디바이스 제조를 위해 6인치 웨이퍼를 주로 사용. 향후 이는 8인치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

     

    ㅇ전기차, 태양광, 급속 충전기 등이 수요를 증진

     

    SiC 전력 반도체는 DC/DC 변환, 온보드 충전, 산업 분야의 역률 보정(Power Factor Correction), AC/DC 변환, 태양광 인버터 등에 채택이 가속화. 테슬라가 인버터에 SiC 반도체를 적용하며 후발 업체들의 채택도 증가하고 있음.

     

     

    현대차가 E-GMP 등에 SiC 반도체를 적용. GaN, SiC 반도체는 밴드갭이 기존 반도체 대비 3배 이상 넓어 동일 면적에서 10배 이상의 고전압에 견딜 수 있음.

     

    GaN, 4H-SiC 밴드갭이 각각 3.4eV, 3.2eV로 현재 주로 사용 중인 Si의 1.1eV 대비 높음. 관련 업체로 해외의 Cree, Veeco, STMicroelectonics, Rohm, 국내의 RFHIC, 메탈라이프, 예스티 등이 있음

     

     


    ■ 반도체 1Q21 Preview: Shortage는 호재일까, 악재일까?- KTB

     

    ㅇ대형주: Top-picks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와 함께 Foundry Fab 가치 재평가 전망. 세트 사업은 부품 Shortage로 일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나, 경쟁사 대비 내재화 비율이 높고 다각화된 조달처를 보유했기 때문에 오히려 동사 M/S는 확대될 것으로 추정.

     

    - 중소형주: 2021년 성장성과 Valuation 감안해서 솔브레인과 유니셈을 Top-picks로 제시. 솔브레인은 비메모리 신규 소재 공급 기대감, 유니셈은 고객사 환경 투자 확대 수혜 전망


    - 메모리: 1Q21 업황 턴어라운드 전망. Tight한 수급 환경도 당분간 지속 예상. 2H21 세트 업계 생산 차질과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우려가 상존하나, 메모리 업계 신규 증설도 제한적이기 때문.


    ㅇ 메모리>소재>장비 순서로 선호

     

    -비메모리: 전방 수요 호조와 더불어 생산 차질로 비메모리 Shortage 심화. Foundry 가격 인상과 함께 관련 증설 투자도 대폭 증가. Foundry>장비=소재>후공정 순서로 선호.

     

    - Display: TV와 PC 업계 판가 인상 본격화. 전방 수요 불확실성 및 중국 Display 업계 증설 재개로 국내 업계 경쟁력 약화 우려 상존. 소재>장비>Panel 순서로 선호.

     

     


     한화솔루션 : PVC/LDPE,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중 -  키움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2.2%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태양광부문의 원가 부담 및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수요 지연에도 불구하고, 케미칼부문의 실적 급증 전망에 기인합니다. 한편 PVC/LDPE는 증설 제한으로 중기적으로도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올해 1분기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2.2%증가하며, 시장 기대치(1,892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태양광부문의 원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주력 석유화학 제품들의 스프레드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 케미칼부문 영업이익은 2,2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7.9% 증가할 전망이다. 운송비 급등이 제품가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고, 주요 제품인 LDPE/PVC/EVA 등의 역외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역내의 높은 수요로 스프레드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TDI/가성소다도 전 분기 대비 가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2) 큐셀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동사 태양광의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3)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전 분기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의 기저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방 자동차 업황 턴어라운드에 기인한다.

     

    4) 갤러리아부문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0% 감소할전망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작년 동기 대비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분법업체인 한화토탈과 여천NCC는 올해 1~2분기에NCC 및 폴리머 설비를 증설 완료한다. 추가적인 물량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ㅇPVC, 2025년까지 업싸이클 연장

     

    IHS에 따르면 강한 수요 및 제한된 신증설로 PVC는 업싸이클이 예상된다. 작년 2%의 수요 감소가 있었으나, 2025년까지 연평균 4.5%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 제한으로 공급은 2025년까지 연평균 1.8% 증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작년 코비드19로 세계 PVC 가동률은 78%로 감소하였지만, 올해는 81%, 2025년에는 90%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참고로 동사의 연결(중국 법인 포함) PVC 생산능력은 113만톤으로 세계 12위권 PVC 업체이다.

     

    한편 LDPE 또한 병산품인 EVA의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대규모 증설 제한으로 보수적으로도 내년까지는 현재의 강력한 업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LG화학 : 충분히 빠졌다. 포지션 확대를 고려할 시기 - 키움

     

    5개월 만에 LG화학 기업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동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조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창사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지부문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는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의 스프레드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개인적으로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선 LG에너지솔루션을 국내 보다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더 좋은 대안으로 판단됩니다.

     

    ㅇ올해 1분기, 창사최대 영업이익 기록 전망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0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4.7배 증가하며, 창사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지부문의 실적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의 스프레드 급증 때문이다.

     

    1)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8,4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7.7% 증가할 전망이다. 역내/외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역외 플랜트들의 셧다운으로 PE, PP, 고무(범용/NBL), 페놀, PVC, ABS, SAP, 아크릴레이트 등 대부분 석유화학 제품들의 마진이 급격히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2)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4.2% 증가할 전망이다. 포트폴리오개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전지소재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메탈 가격상승 요인이 존재하나, 원통형 전지의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 공장 생산 안정화로 원가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일회성 손익을 가늠해보자. 동사는 작년 4분기 약 8,000억원의 충당금을 전입하였다. 이는 ESS 교체 비용 및 고객사 자발적리콜 관련 충당부채이다.

     

    선제적 대응으로 올해 대규모의 충당금 설정이 제한된 가운데, 소송 합의시 합의금 수취가 가능해 보인다. 또한 합의 없이 민사소송까지 갈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장기간이 걸리겠지만, 승소시 손해액의 최대 2배인 징벌적 손해배상액과 변호사 비용 배상도 가능하다.

     

    한편 2010년이후 ITC 최종 판결에서 수입금지 명령이 내려진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총 6건이다. 이중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한 5건 중 결과가 바뀐 사례는 없다.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진출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완성차 입장에서도 주가부양, 배터리 내재화는 구미가 당기는 이슈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동사는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기적으로도 배터리 판매량의 훼손은 제한되고, Capex 사업 특성상 선점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동사는 R&D비용은 차치하더라도 지난 10년 동안 배터리 사업에만 약 12조원의 Capex 를 투입하였고, 향후 매년 3~4조원의 추가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객사들의 내재화 이슈는 필연적이다. 먼저 백신을 맞은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우리는 올해 2분기에 동사에 대한 투자 수익이 대형 화학사 중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적 개선을 근거하여 목표주가를 17% 상향 조정한다.

     

     

     

    ■ 현대차그룹도 배터리를 생산할까? - 하나

     

    현대차그룹은 이미 독자 생산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밝혀왔음. 배터리셀 직접 제조에 따른 실익도 크지 않다는 판단

    한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셀 이외 투자할 곳이 많다. 자율주행/모빌리티를 위한 SW/서비스 구축 및 기술을 습득해야 하고, 수소차/UAM/로봇/PBV 사업들도 확대해야 한다. 배터리셀 직접 제조로 인한 단가인하폭과 실익을 확실히 담보할 수 없는데, 가용자원을 분산하는 의사결정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 3사가 포진한 한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배터리 수급 및 가격협상에서 타OE 대비 상대
    적으로 유리한 구조를 활용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현대차그룹의 배터리셀 직접 제조의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낮고, 직접 제조에 뛰어들 경우 차세대 배터리 개발/양산 일정과 맞춰 점진적으로 그리고 일부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자동차 업종 내 최선호주는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가 예정된 현대차/기아이고, 2차전지 업종 내 최선호주는 각형 표준화 및 수익성 개선 추이가 명확한 삼성SDI이다.

     

     

     

     

    ■ 신재생에너지 :  PPA법 RPS 비율 상한선 확대 시행 확정-유진


    전일 국회는 민간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를 허용하는 PPA(Power Purchasing Agreement) 법과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RPS) 상한선 확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들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제도들이다.

     

    PPA 법은 민간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으나 한전이 전력공급을 독점하도록 되어있는 전기사업법 때문에 그동안은 시행되지 못했었다. 따라서 향후에는 대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에 대한 직접투자와 생산전력을 구매할 수 있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RPS 상한 선도 10%에서 25% 로 상향되었다 의무비율을 탄력적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REC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ㅇ풍력원스톱샵법도 조만간 확정 예상


    상대적으로 부진한 국내의 풍력설치량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법안은 원스톱샵 제도이다 이 법안의 핵심은 여러 부처로 분산된 허가와 관련된 작업을 하나의 기구에서 행해서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평균 7.5개월 소요되던 풍력의 환경영향평가를 풍력 고려구역 지정과 사전환경성 사전 검토를 통해 실질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20 일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확정시 국내 풍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ㅇ국내 재생에너지업체들 투자매력도 재상승


    지난해 주가 상승 폭이 커서 재생에너지업체들의 주가는 최근까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의 펀 더멘탈 은 이상이 없고 중요한 정책지원은 더 강화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재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정책동향도 마찬가지이다. 4월 22일 바이든이 주최하는 첫 글로벌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린다. 미국이 강도가 높은 탄소배출저감 목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그린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인프라 부양안은 상반기 중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EU 의 높아진 탄소배출 감축 목표에 따른 부문별 감축안도 6~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합쳐서 올 11월에는 파리협약보다 강화된 후속합의를 영국 글래스고우 UNFCCC COP26)에서 한다. 미국과 반목하고 있는 중국도 최근에 기후변화 특사끼리의 대화를 통해 탄소배출 순제로 정책에 대해서는 공조할 움직임이다.

     

    풍력업체로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유니슨, 태양광업체로 한화솔루션, OCI, 현대에너지솔루션에 주목한다.

     

     

     

    ■ 시멘트 [비중확대] 매력적인 현금흐름에 친환경을 더하다!-BNK


    ㅇ핵심 선행지표 반등→ 시멘트 내수 4년 만에 턴어라운드


    건축착공면적, 주택분양물량, SOC예산 등 핵심 선행지표들 추세가 모두 우호적이다. 건축착공면적은 3년 만에 반등한 이후 갈수록 증가율이 커지고 있다. 주택 신규 분양물량은 금년과 내년에 각각 45만호, 50만호 규모로 예상된다. . 올해 정부 SOC예산은 역대 최대규모인 26.5조원(전년대비 14% 증가)으로 편성됐다. 2021년 시멘트 국내수요는 전년대비 4.8% 증가한 4,930만톤으로 예상된다. 2017년 이후 4년 만의 반전이다. 주요 선행지표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2022년에는 시멘트내수가 5,420만톤(+9.9%)에 달할 전망이다


    ㅇ뛰어난 현금창출능력→ 배당과 친환경 투자 확대로 시멘트주 재평가


    시멘트는 현금흐름이 좋은 비즈니스이다. 신규 설비투자가 거의 없고 감가상각은 많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2018~2020) 주요 시멘트 5사 합산 영업이익은 1.4조원인 반면 EBITDA는 2.5조원에 달한다. 

     

    시멘트업체들의 잉여현금흐름은 배당과 친환경 투자에 우선적으로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8년 50여년만에 7개사에서 5개사 체제로 업계 구도가 재편된 이후 3년여가 지났다. 

     

    고배당으로 유명한 쌍용양회는 물론 구도 변화의 중심에 섰던 한일시멘트, 삼표시멘트 등도 지배구조가 안정화되면서 배당을 늘려가고 있다


    ㅇ친환경 기능으로 재조명 받는 시멘트 산업


    시멘트 제조공정에 재활용 폐기물을 대체 투입할 경우 추가 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주공정인 소성 과정에서 초고온(섭씨 1,450~2,000도)으로 완전 연소 및 내재화되기 때문이다. 

     

    시멘트 산업의 폐자원 재활용으로 사회적 관점에서 1)쓰레기 대란 해결 2)유해물질 완전연소 3)화석연료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축소 4) 매립장 수명 연장 및 천연자원 보호 5)수질오염 방지 등 1석 5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멘트 업체 입장에서는 1)연료비 및 원료비 절감 2)폐기물 반입 수수료 수익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3)탄소배출권 매각수익(온실가스 배출 감소로)까지 1석 3조의 실익을 거둘 수 있다


    ㅇ시멘트 산업 ‘비중확대’, Top Pick은 한일시멘트. 차선호주는 쌍용양회


    한일시멘트가 시멘트 산업 Top Pick이다. 잘 짜여진 사업포트폴리오와 우량한 재무구조, 현대시멘트 인수로 레벨업된 생산능력 그리고 매력적인 배당까지 최선호주로 손색이 없다

     

     

     


    ■ 해상운수 : Demand Surprise가 이끄는 Up-Cycle 진입 - 대신

     

    ㅇ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Pick HMM

     

    해상운송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운송업 세부 섹터 중 최선호. Top-Pick은 HMM, 차선호는 팬오션


    2020년 컨테이너 업황 턴어라운드에 이어 2021년 건화물 시황 상승 사이클 진입. 양 부문 모두 Demand Surprise가 이끄는 전형적인 상승 사이클로 적어도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

     

    과거 컨테이너와 건화물 부문이 동반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것은 1)2006년~ 2008년과 2)2010년 두 차례. 1)의 경우는 중국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급부상하던 시기로 Demand Surprise 시기, 2)의 경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공급 조절과 경기회복에 따른 재고 확충 시기


    2020~2022년 상승 사이클은 컨테이너는 미국의 Demand Surprise, 건화물은 석탄과 곡물 물동량 증가에서 시작하여 철광석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중ㆍ장기 상승 사이클 판단하며, 1)시기와 유사 (수요증가, 조선사 수주 잔고 낮아 공급 부담 없음)

     

    ㅇContainer: 미국의 소비 증가가 이끄는 상승 사이클 이미 시작

     

    2020년 컨테이너 호황은 태평양 항로의 물동량 증가 때문. 박스 부족과 항만 체선은 미주 항로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나타난 부수적인 현상


    2021~2022년 컨테이너 업황의 Key는 미국 소비 및 유통 채널의 변화 지속과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있다는 판단. 공급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


    2021년 3분기까지 미주 항로 견조. 유럽항로 운임 조정 2분기내 마무리 예상. 미국 소매판매 중 E-Commerce 비중 상승 지속된다면, 장기 호황도 가능

     

    ㅇDry Bulk: 중형 선형이 이끄는 Upcycle 시작. Coal과 Grain이 주도

     

    - 2021년 1분기 시황 반등을 이끈 건 중형선 시황. 중형선 시황 강세는 단기사이클에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 높음


    - ’21년 석탄, 곡물이 리드하고, 철광석이 밀어주는 구도 예상
    - ’22~’23년 신조 인도 제한적인 가운데 해체 선복 증가로 안정적 수급 전망

     

     


     마이크로디지탈 : 바이오 산업 대표 소부장을 찾아라! - IBK

     

    ㅇ대기업 본격 진출로 체계적 산업 생태계 구축될 것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음. 삼성, SK에 이어 롯데그룹까지 바이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냄. 대기업들의 본격 진출로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확실시되며 이에 따른 수혜 기업을 찾아야 하는시점이 도래함.

     

    현재 국내 바이오 산업의 모습은 과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기 성장기와 유사하며 향후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강소 소부장 기업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판단됨.

     

    (반도체 산업내 원익그룹, 솔브레인, SK머트리얼즈와 같이 바이오산업 성장과 궤를 같이할 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

     

    ㅇ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에 주목하자

     

    COVID-19 팬데믹 발생 이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전세계 기업들의 수요증가로 바이오 산업내 소재, 부품, 장비 수급이 어려운 상황임. 수급이 어려운 제품의 경우 주문 후 1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산업내 소부장 국산화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는 기계공학 박사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AMAT에서 반도체 장비 개발 부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스페셜리스트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장비를 자체 제작 중.

     

    특히 2020년 출시한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은 향후 동사의 핵심 사업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제약 : FDA 엄격 해졌다. 기분탓? - 키움

     

    최근 FDA는 신약 승인 검토에 있어 추가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업데이트 자료 요청하는 등 검토가 까다로워지고 있음.

    제약/바이오 섹터 단기 성장에 긍정적 영향은 아님.

     

    다만, 후발 주자는 데이터 준비 및 속도 경쟁 측면에서 다행인 상황이 될 수 있음. 임상 후기 단계에서 의심스럽거나, 불확실하고 애매한 데이터를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은 FDA승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ㅇ FDA 신약 정밀 조사 강화되고 있음

     

    FDA 의약품 승인 전 현장 검사 의무화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사 지연 영향도 있으나, 이 외에도 최근 FDA 신약 검토
    절차 강화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음.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든 행정부로 바뀌었고, 민주당 주도 의회 생겨나면서 규제 변화와 불확실성 존재.생명 과학 임원 90% 이상이 ‘21년에는 규제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고 대답.


    대다수인 57%가 추가 규제에 대해 매우 우려(very concerned)라 답했음. 이 같은 응답자 작년에 33%에서 증가. (출처: Model N polled. 300명 C-level 설문조사)

     

    이러한 엄격한 검토 기준은 애매한 임상 데이터 보유한 업체들에게 쉽지 않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후기 임상에서 명확한 데이터를 확보해야 승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제약/바이오 섹터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지만, 환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

     

     

     

     

     



    ■ 오늘스케줄- 3월 25일 목요일


    1. 美) 4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 EU 정상회의(현지시간)
    3.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철원군, DMZ 평화관광 재개 예정
    8. 옵티머스 3차 제재심의위원회 예정
    9.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예정
    10.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예정
    11. 온라인 채권포럼 개최 예정
    12. 아이유, 정규 5집 LILAC 발매 예정
    13. 네오위즈, PC 신작 댄디 에이스 정식 출시 예정
    14. 산업부,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5. 유안타스팩8호 공모청약
    16.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7. 소룩스 추가상장(BW행사)
    1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9. W홀딩컴퍼니 추가상장(주식전환)
    20.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21. 피엔티 추가상장(CB전환)
    22. 코스모화학 추가상장(CB전환)
    23. 레몬 추가상장(CB전환)
    24.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5. 웰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26. 라온시큐어 추가상장(CB전환)
    27. TPC 추가상장(CB전환)
    28. 유일에너테크 보호예수 해제


    29. 美) 3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경제보고서(현지시간)
    32. 유로존) ECB 일반위원회 회의(현지시간)
    33. 유로존) 2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34. 독일) 4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시장의 국채금리 상승은 질서 있는 흐름이었으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음 (WSJ)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경제 개선으로 가기에는 여전히 먼 길이 남아있으며 연준은 회복 노력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구를 썻다고 진단했음 (Bloomberg)


    ㅇ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미국과 중국 중 어느 한쪽 편을 선택하도록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또한 블링컨 장관은 기후변화를 중국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언급함 (Reuters)


    ㅇ 로이터는 유럽이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OPEC이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Reuters)


    ㅇ FT는 현대자동차가 4월부터 반도체칩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음 (FT)


    ㅇ IHS는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9.0으로 전월 확정치 58.6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 집계 전문가 전망치 59.8을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바이든표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마지막 단계에 와있으며 이는 내주에 있을 한미일 3국 국가안보실장 회담에서 협의될 것이라고 말함. 이 자리에서는 한미일 3국 공조 및 한일 간 소통 문제도 논의될 예정임


    ㅇ 테슬라가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속속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 설상가상이라고 영국의 BBC가 보도함. 중국의 최대 완성차업체인 지리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둥펑도 이에 합류했음. 이에 따라 테슬라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21세기가 끝날때쯤 지구에서 사계절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CNN은 중국 과학원 산하 남중국해 해양학 연구소의 유핑 관이 이끄는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구 북반구 지역은 2100년이 되면 여름이 1년 중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함.


    ㅇ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4월부터 반도체칩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함. 현대차 대변인은 칩 공급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안다며 공급 여건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음.


    ㅇ KT&G가 대만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담배업계 TOP4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음. 대만 법인에는 마케팅 조직을 구성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브랜드 개발에 주력할 예정임.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담배 매출 중 해외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와 신흥국 지수 ETF 는 각각 0.54% , 2.29%하락.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5.49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국 증시는 금리 안정화에 불구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 이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지만, 미국 증시 초반에 반도체 섹터가 인텔을 중심으로 큰 폭 강세를 보였다는 점과 경기민감주들이 시장의 전체적인 리스크-오프 기조에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 따라서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 하락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나스닥 -2%, 경기민감주 반등. 국제유가는 5.9% 상승

    ㅇ다우-0.01%. S&P500 -0.55%. 나스닥-2.01%, 러셀 2000 -2.35%

     

    24일 뉴욕증시는 오전에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0.8%의 강세를 보였지만,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이 확대되자 하락 전환하며 S&P500 은 0.6%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0.5%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결국 2% 하락 마감,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다우 지수는 약보합에서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하락 전환 요인은 1)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거래위원회 책임자로 대형 기술주의 독점적 지위 타파 활동을 해온 리나 칸을 공식 지명했다는 소식에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이 낙폭을 확대하고 2) 유럽 코로나 3 차 확산이 미국까지 확대할 우려감 등이 반영되었다. 

     

    2% 하락한 나스닥과는 달리 경기민감주들은 장 마감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 국제유가의 강한 반등으로 에너지(+2.52%) 섹터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산업(+0.73%), 소재(+0.69%), 금융(+0.44%) 섹터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민감주들의 강세는 전일 독일 메르켈 총리가 4월초 이스터 연휴를 중심으로 강력한 경제 봉쇄 조치는 실수였다며 취소한 점과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 연령 확장이 호재로 작용했다.

     

    경기순환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장중 대부분의 시간대에서 ‘플러스권’에 머물렀다. 장 초반에는 경기순환주가 강세고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리플레이션’ 거래 양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장중 한때에는 상승 폭을 364달러로 키우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주춤했다. 기술주 등 성장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강해지면서 시세에 부담을 줬다. 결국 기술주 불안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다우지수는 거래 종료 직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와 미·중 갈등은 여전히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바이러스의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각국은 다시금 봉쇄 수위를 끌어올리거나 연장하는 등의 조처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날 봉쇄 조처를 3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노르웨이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던 봉쇄 완화 계획을 연기하고 통제 조치 강화에 나섰다. 벨기에 역시 4주 동안 학교 폐쇄, 비필수 상점의 예약 고객 외 업무 금지 등 통제 등 봉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일 하원 증언에 이어 진행된 연준 파월 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의 상원 증언은 전일 하원 증언 내용과 비슷하며 시장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옐런의 증세 필요 발언은 다시금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이날 있었던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발언들을 보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있었으며 모두 1)인플레 충격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 2) 인내심을 가지고 정책 변화 여부 판단할 것을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서방 국가와 중국·러시아 등 양 진영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미국과 EU, 영국, 캐나다가 최근 일제히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탄압 문제와 관련해 동시다발적 제재를 가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역시 유럽 인사 10명과 단체 4곳 제재하는 등 즉각적인 보복으로 맞대응했다. 아울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사회의 대(對)중국 포위망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는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날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을 겨냥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개장 전 불거진 수에즈 운하 이슈는 400m 대형 선박이 좁은 운하에 멈추면서 많은 선박들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수에즈 운하는 글로벌 무역량 중 12%를 담당하고 있어 이날 국제유가 급등원인을 제공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21.2를 기록, 전 거래일 대비 4.43% 상승했다.

     

     

     

     

     

    ㅇ 대형 기술주들 중 아마존(-4.82%), 페이스북(-2.92%), 애플(-2.00%), 테슬라(- 4.82%)의 낙폭이 컸는데 최근 증시 약세에 불구하고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매도세가 보다 확대.

     

    ㅇ S&P 500 High : 생명과학 업체, 래버러토리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칸 홀딩스 (LH) +4.88%. 52 주 신고가.동사에 대한 가치평가가 적정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동사 사업 구조와 자본 배분 전략에 대한 검토를 위해 골드만 삭스를 고용했다고 발표. 최근 6 개월간 주가 +34% & 최근 1 년간 +129%.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 DGX +1.34%

     

    ㅇS&P 500 Low : 방송 미디어 업체, 바이아컴 CBS (VIAC) -23.18%. 전일 클래스 B 주식과 전환우선주 발행으로 $30 억 조달해 새로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투자할 계획 발표 후 이틀째 급락. 최근 6 개월간 주가 +231%. UBS 가 투자의견 ‘중립’→’매도’ 하향한 DISCA -13.59%, FOXA -4.04%, DIS - 2.13%, NWS -1.99%

     

    ㅇ비디오게임 및 전자기기 소매유통 업체, 게임스탑 (GME) -33.79%. 전일 장 마감 후 4Q FY20 실적 발표. YoY 매출 -3.2% 및 EPS +5.5%로 모두 예상치 하회. 추가 주식 발행 등 실적 개선을 위한 상세한 계획 발표. 이에 웨드부시가 투자의견 ‘중립’ →’시장수익률 하회’ 하향, 목표주가 $16→$29 상향.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유지, 목표주가 $33→$30 하향. 이와 함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GIS -4.20%와 SCS –1.01%,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WGO -7.41%와 ADBE -1.89%

     

    ㅇ화장품 업체, 에스티 로더 (EL) +1.31%. 웰스 파고가 동사의 매출과 마진이 잠재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비중유지’ →’비중확대’, 목표주가$290→$340 상향. 레이몬드 제임스가 투자의견 ‘강력매수’ 유지한 PLAY +0.23%, 바클레이즈가 “최선호주”로 선정한 FDX +0.56%,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매수’로 2 단계 상향한 BK +1.98%

     

    ㅇ반도체 업체, 인텔 (INTC) +2.98%. “IDM2.0” 전략을 통해 $200 억을 투자, 반도체 생산공장 2 곳 건설,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힘. 생산은 2025 년부터 시작. 장전 +4% 이상 상승. 전일 일본 코쿠사이 일렉트릭 인수 심사 지연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AMAT +4.06%, ASML +3.53%, LRCX +1.48%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1%
    ㅇWTI유가 : +4.59%
    ㅇ원화가치 : -0.17%
    ㅇ달러가치 : +0.21%
    ㅇ미10년국채가격 : -0.56%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0%대로↓…파월, 인플레 우려 일축

    2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1.60%대로 내려섰다. 수익률 곡선은 계속 평평해졌다. 이틀째 의회 증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한 영향이 컸다.

     

    이틀째 의회 증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수익률 상승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수익률 급등은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전망 개선을 반영한 움직임”이라며 “질서정연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저효과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수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발언을 재확인했다.

     

    미 2월 내구재주문이 예상과 달리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1.1% 줄었다. 시장에서는 0.4%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에는 3.5% 증가한 바 있다.

     

    유로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6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7.9) 대비 상승한 것이자, 시장 전망치(57.6)를 큰 폭 상회한 것이다. 이달 서비스업 PMI 역시 48.8을 기록해 전달 기록(45.7)과 시장 전망(46.0)을 모두 웃돌았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지수 0.3% 강세…뉴욕주가 하락에 상승 압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엔화>파운드>원화>위안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WTI 6% 급반등…수에즈 운하 선박사고

     

    ㅇWTI 선물 배럴당 61.18달러 (+5.9%)

    ㅇ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64.41달러 (+5.95%)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 가까이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수에즈운하에서 대형선박 좌초 영향으로 세계 교역의 핵심 통로인 수에즈 운하 통행이 막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 전일 뉴욕증시 : 

     

    ㅇ다우-0.01%. S&P500-0.55%. 나스닥-2.01%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된 수준을 보였으나, 최근 상승폭이 컸던 정보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낸 탓이다. 미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도 시장을 압박했다. 다만 독일의 부활절 기간 봉쇄계획 철회와 유가 급반등에 따른 경기민감주 강세로 주가의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 전일 중국증시 : 유럽 경제 정상화 지연에 하락

    ㅇ상하이종합-1.30%, 선전종합-1.41%

    24일 중국 증시는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소재주가 3%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미국에서는 백신이 순조롭게 보급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주에서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21개 주에서 신규 감염이 증가했다.

    인터넷 기업 규제 우려도 증시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은 텐센트 창업자이자 CEO인 마화텅이 최근 규제 당국 관리들과 만났다면서 이는 텐센트가 반독점 조사의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 마윈의 알리바바그룹을 시작으로 유례없는 반독점 규제에 나섰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마윈을 불러 질책한 데 이어 그가 통제하는 앤트그룹의 기업공개를 전격적으로 무산시킨 바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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