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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26(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26. 06:42

    21/03/26(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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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좁은 박스권 등락 지속 예상

     

    ㅇ KOSPI 주간예상: 2,950~3,050P

     

    - 상승요인: 1분기 실적 전망 상향

    - 하락요인: 미국 증세 우려, 중국 긴축 우려

    - 관심업종: 철강, IT하드웨어, 반도체 

     

    ㅇ 미국 증세 우려:

     

    23일(이하 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3조 달러 재정 정책을 실현하라면 증세가 필요하다고 발언. 24일 월스트리트저널도 미국 민주당이 대규모 인프라 패키지를 뒷받침 하고자 법인세율과 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등 다양한 증세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당초 금융시장은 옐런 재무장 관의 ‘경기회복 후 증세’ 발언 이후 인프라 법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음. 재원 마련 이슈는 인프라 법안의 큰 규모가 마냥 긍정적으로만 해석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 투자자들은 증세 부담보다 정책의 효과가 더 크다는 확신 을 요구할 것. 재원 마련 방안과 정책의 효율성이 확인될 필요

     

    ㅇ 중국 긴축 우려:

     

    24일 중국 CSI300 지수는 지난달 고점 대비 15% 하락. 중국 리커창 총리가 양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진해온 슈퍼 경기부양책을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발표한 여파. 중국 정부는 이러한 시장 의 차가운 반응 수습하기 위해 정책 톤을 조절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감.

     

    21일 이강 중국인민은행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발전 서밋 2021년 원탁토론’에서 당분간 금융긴축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23일 리커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영세기업의 원리금 상환 유예 정책과 신용대출 지원 계획’을 연말까지 연장.

     

    중국 정부 의 주요 당국자들이 급진적인 긴축 선회를 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의구심이 진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

     

    ㅇ투자전략:

     

    미국은 ‘대규모 투자를 위해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며, 중국은 ‘경 기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해온 부양책을 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하지만 이에 대해 금융 시장은 투심 위축을 겪고 있음. 이는 최근 주식시장이 얼마나 완화적인 정책 환경에 의지하고 있는지를 방증

     

    주식시장은 주식시장 이슈에 대해 ‘Good is Bad, Bad is Good’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호재는 오히려 완화 적 정책의 지속성에 대해 의구심을 키우는 요인이며, 악재는 정부 완화적 정책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요인.

     

    최근 주 식시장에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 등 악재가 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정부의 경기부양 책이 여전히 필요하며 정부가 위기시에 나서줄 것이라는 기대를 높일 공산이 큼. 악재가 주식시장의 우려를 완화하 며 좁은 박스권 내 등락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종목 관점에서는 4월 둘째주부터 시작될 1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 애널리스트 커버종목 274개 중 3월 한달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종목은 143개(52.2%), 하향된 종목은 113개(41.2%). 3월 한달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되었고, 2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된 업종은 에너지, 철강, IT하드웨어, 운송, 반도체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3/30), 미국 S&P/CS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3/30),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3/30), 한국 산업활동동향(3/31), 중국 제조업 PMI(3/31), 유로존 소비자물가(3/31), 미국 ADP고용(3/31), 한국 수출입동향(4/1),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4/1), 미국 ISM 제조업(4/1), 미국·유럽·홍 콩 부활절 휴일(4/2), 미국 고용보고서(4/2)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0원~1,140원

     

    3월 FOMC에서 연준은 테이퍼링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며 2023년까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도의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조기 긴축 우려로 이어지고 있음.

     

    글로벌 물 가상승률과 비교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더욱 돋보임. 미국의 빠른 백신 접종, 추가 부양책 타결이 미국의 경기 개선 기대를 자극해 금리발 변동성은 잔존.

     

    반면 유럽 주요국은 아직 코로나 영향권. 단기적으로 유럽 내 코로나 상황 악화가 유로화의 강세 압력을 제약할 전망.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유럽 주요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미국, 영국보다 느림.

     

    이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로 본 미국과의 경기 모멘텀 차이 축소에도 최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는 배경. 일 부 주요국의 봉쇄 조치 연장에 유로화 강세 시점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 이후의 유럽 경기는 긍정적. 3월 유로존 제조업 PMI는 62.4를 기록해 전월치(57.9)와 전망치(57.6)를 크 게 상회. 유로존 제조업 PMI의 경우 M1증가율에 12개월 가량 유의미하게 후행하는 모습이 관찰.

     

    유로권 전체와 독일 모두 코로나 봉쇄조치 연장 등을 반영하며 ZEW 경기기대지수에서 현재 상황지수가 부진. 다만 경기 예상 지수는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며 향후 유럽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지지.

     

    한편 3월 중순 이후 브라질, 터키 및 러시아가 순서대로 기준금리를 인상. 해당국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넘어서거나 상단에 근접한 상황. 브라질과 터키 등의 물가가 미국 대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국 통 화 약세 압력 이어질 전망.

     

    그러나 중국, 인도를 포함한 주요 아시아 신흥국의 물가는 안정적. 물가 목표치 달성 여부로 보면 상대적으로 태 국, 중국 및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긴축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음.

     

    차별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을 고려하면 일부 신흥국의 긴축이 EM 전역으로 확산되기 어려움. 선진국 수요 개선에 따른 아시아 신흥국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 고려하면 2~3분기 강세 여지는 남아 있음.

     

     

     

     

    ■ 다음주 전략 : 금리가 답을 해줬다. 상승장은 끝나지 않았다 - 대신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을 위한 연준의 입장을 금리가 화답해 줬다. 금리가 더 이상 증시 상승에 발목을 잡지 않을거라고 말이다. 3월 FOMC 이후, 향후 일주일간의 금리 흐름이 2분기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 KEY가 될 거라는 점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7% 초반에서 1.6% 초반까지 낮아졌다.

     

    아직은 통화 긴축을 고려할 만큼, 경기 회복의 강건성이 크지 않은 만큼 일시적인 물가 상승으로 해석하는게 바람직하다. 또한 금주 미국 증시(S&P500) 약세는 금리 상승을 핑계로 지난 4일~17일, 단기간 신고가를 경신했던 증시 과열에 대한 부담을 거뒀던 기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에 따라 4월을 앞두고 미국 증시(S&P500)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1.5~1.6%대 레벨에서 4,000선을 향한 여정을 내딪게 될 것이다. 노이즈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인 유럽 재봉쇄는 동계에서 춘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향후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해 유럽외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31일,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 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공개하게 되면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미국의 경제 회복 계획이 정책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할 것이다.

     

     


    주간 전망 : 백신과 달러 강세 - 한투

     

    - 코스피는 2,940~3,080p 선에서 횡보할 전망: 달러 강세, 기관 수급 부정적

    - 달러 강세 흐름 당분간 지속: EU 백신 접종 속도 올라가기 어려울 것
    - 경기 회복 기대감은 지속: 인프라패키지, 3월 수출, 미국 고용지표 지켜볼 필요

     

    ㅇ 지수 부진은 지속, 경기 민감주의 강세는 이어질 것


    코스피가 3,000p선을 유의미하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다시 1.6%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달러 강세, 기관 수급 현황이 계속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살펴봐도, 12MF P/E 기준으로는 13배, 12MT P/B 기준으로는 1.2배 수준에서 계속 머무르는 중이다. 지수를 누르는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은 이상 이와 같은 횡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달러와 관련해서는 EU내 백신 접종 속도가 달러의 약세 전환을 막고 있다. 미국과는 달리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경기 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간 접종 횟수를 비교해보면 미국은 하루에 100명당 0.7명을 접종하고 있는데 비해 EU는 0.25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코로나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락다운 조치를 계속 연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개방을 시도하고 있는 미국과는 대조적이며,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를 이끌어 내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1130원선 밑으로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ㅇEU 백신 접종 속도는  당분간 부진할 것: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낮은 신뢰도문제는 EU의 백신 접종 속도가 쉽게 올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접
    종 속도 부진의 배경에는 공급 부족 이슈도 있지만 수요 측면 문제이기도 하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력과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신뢰성이 떨어졌다.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비중이 과반수를 넘었다.

     

    이에 따라 최근 승인받은 얀센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까지는 접종 속도도 부진할 전망이다.

     

     

     

    ■ 다음주 주식시황 : 성장통 - 하나

     

    ㅇ Preview: KOSPI 2,950~3,100pt


    차주 국내 증시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시장은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한 장세 시현 중임.


    원인은 1) 중국의 미국과 유로존 외교 갈등 2) 유럽발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에 ‘불확실성’에 기인함. 이에 S&P500
    공포와 탐욕 지수는 공포 수준인 40pt까지 내려가 연초 이후 2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함.

     

    이머징의 경우 중립적인 수급 환경이 지속되는 중임. 금주 달러는 연초 이후 최고 수준(92.6p)를 기록, 200일 이평
    선 상향돌파에 근접함.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달러 약세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고질적 인플레이션 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일부 이머징(터키, 브라질) 국가들의 통화 절하 또한 이머징 수급 개선을 제한.

     

    다만 올해는 여전히 경기와 이익 회복 사이클이 유효한 국면임. 시장의 격언인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자’를 상기할
    필요가 있음. 미국 10년물 금리가 1.60% 레벨 수준까지 낮아지며 다소 안정된 흐름에 진입한 가운데, 2021년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은 여전히 낙관적임.

     

    이번주 기준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4조원 기록, 2월 조정장 이후에도 꾸준히 상향조정 되는 중임. 우리나라의 경우 이머징 내 가장 낮은 CDS 프리미엄과 양호한 재정건전성이 뒷받침 되기에 이머징 내 급격한 통화 평가 절하 가능성 또한 낮은 상황임.

     

     


    ■ 다음주에 꼭 알아야 할 몇가지  - KTB

     

    ㅇMacro View:

     

    한국 수출, 긍정적인 요인 우세해 회복세 지속 가능. 다만, 수출증가 기여율 집중과 재고순환사이클 감안하면, 그 수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 집중될 가능성

     

    3월 한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 내외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고, 앞으로도 미국 추가 부양책에 따른 소비 호조, 중국 제조업 개선 지속, 기저효과 등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것이다.

     

    다만, 수출증가 기여율과 재고순환 사이클을 감안하면, 수출 회복의 수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對중국 중간재 및 對미국 소비재 수출실적이 전체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고, 재고순환 사이클 측면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등이 출하와 재고가 동시에 늘어나는 호황 국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생산 및 투자 확대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개연성이 높으며, 업종 수익률 또한 여타 업종의 그것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ㅇEquity Strategy View:

     

    3월 일부 신흥국의 금리인상 단행은 방어적 차원의 정책대응으로 판단. 신흥국 통화정책의 긴축 확산은 억제될 전망이며, 특히, 중국이 긴축을 서두를 이유는 제한적이라 판단함.

     

    3월 동유럽 및 라틴 신흥국의 잇따른 금리인상 배경은 자금 이탈 및 환율 불안 우려와 인플레 압력에 대한 정책대응 차원이다. 하지만, 신흥국 긴축 압력이 확산되지는 않을 전망이며, 핵심 신흥국의 경우 뚜렷한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음과 같은 4가지 측면에서 중국이 긴축을 서두를 이유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급등 위험 진정과 함께 중국 통화정책기조 안정적 관리가 이어질 경우 2/4분기 주식시장 강세 회복 시도의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① 선진국과 달리 중국은 정책기조 전환에 따른 부작용 위험에서 자유로움, ② 중국 경제성장 가속화에 따른 정책 부담 크지 않음, ③ 중국 인플레(CPI 상승률) 위험 제한적. PPI 상승률 확대는 오히려 긍정적 시그널, ④ 부동산 시장 안정화 지속은 중국 정책기조 변경의 구조적 위험을 낮춤

     

     

     

    ■ 미국 인프라 투자 계획과 한국 수출 흐름에 주목 - 키움

     

    다음 주 금융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최대 4 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재건 계획발표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그리고 한국 수출 동향 정도로 볼 수 있음

     

    미국 바이든 정부의 최대 4 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재건 계획을 다음주 피츠버그 시찰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새로운 인프라 재건 예산안에는 기존의 교통 시설 보강 외에 미취학 아동 의무교육과 어린이 돌봄 제공, 전문대 등록금 면제를 포함한 국내 우선 과제로 구분해 계획하고 있음

     

    인프라 투자계획에 대해 이번주 언론에서 언급해 왔고 재원 마련에 있어 세금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도 전해진 상황임.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21% 인 미국의 법인세를 28% 로 인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소득자 감세 폐지도 고려하고 있음.

     

    그리고 이에 대해 공화당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계획의 구체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과 규제 그리고 인플레이션 관련 이슈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임.

     

    미국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임 . 3 월 ISM 제조업지수가 2 월보다 소폭 하락하긴 하나 기준선을 상회하며 낙관적인 시각이 우세할 것으로 보이고 고용 지표 역시 비농가 신규고용이 60만명 가량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임.

     

    물론 경제지표의 개선이 미국 금리의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겠지만 미국 양호한 펀더멘털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수출국에는 우호적인 변수라는 점에서 감안할 필요가 있음.

     

    중국에서는 3월 제조업 PMI 지수가 2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음. 최근 중국정책의 정상화와 함께 경기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되긴 했지만 양호한 대외 수요를 바탕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에서 수출 주문지수의 경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과 밀접하게 움직이는 만큼 미국과 더불어 국내 대외수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임.

     

    3월 한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대해볼 수 있음. 20일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했고 일평균 기준으로도 16.1% 늘어나며 양호한 상황임. 중국과 미국 EU의 수입수요가 양호하고 고부가가치 품목의 단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수출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음. 특히 3월부터는 작년 낮았던 기저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증가율은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음.

     

    글로벌 금융시장의 미국의 금리와 유럽에서의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주춤해졌고 당분간 관련이슈가 이어지겠지만 백신보급이 조금씩 진행중이라는 점과 대외수요가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을 중심으로 한국내 경기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할 필요가 있음.

     

     


    ■ 바이든 대통령 첫 기자회견과 달러화 강세 - 하이

     

    ㅇ 경제보다 외교부문에 방점을 둔 바이든 대통령 첫 기자회견, 달러화 강세의 독과 약

     

    바이든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도 일부 영향을 주면서 달러화 현상이 두드러짐. 달러화 지수는 92.9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4일(93.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달러화 강세 배경은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 경제 모멘텀 및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봉쇄 강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강경기조에 따른 리스크오프(Risk Off) 가시화,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신규주간실업청구건수 등 고용시장 개선세 그리고 점진적이지만 지원철회 가능성을 언급한 파월의장의 발언 등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김.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공영 라디오(NPR)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거의 완전히 회복됐을 때 매우 점진적으로, 매우 투명하게 위기 동안 제공했던 지원을 철회할 것"이라고 강조함. 파월의장 발언은 긴축을 우려하는 시장을 달래주는 발언이지만 달러화에는 일정부문 강세 압력으로 작용함.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대부분의 원자재는 물론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국 강경 발언과 맞물린 달러화 강세 현상이 리스크오프(Risk Off) 심리를 자극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됨.

     

    특히 역외 위안/달러 환율(25일 종가)이 6.5482위안으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이머징 금융시장 동요와 함께 중국 위안화 약세 현상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부정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음.

     

    다만, 달러화 강세현상이 꼭 부정적인 영향만이 있는 것은 아님. 달러화 강세 현상과 맞물려 유가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조정을 받음.

     

    그 동안 금융시장 불안의 주된 요인이었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주춤해질 수 있음은 미국 금리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주식시장과 경제에 안도감을 줄 여지도 있음.

     

    더욱이 달러화 강세 등 리스크오프 심리 강화, 즉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안정내지 소폭하락하고 있음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불안이 확산시킬 정도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지는 않음을 반영함.

     

    현재의 달러화 강세 현상이 극단적 안전자산 선호 강화 혹은 달러화의 추세적 강세로 이어지지 않을 것임. 달러화 강세가 강한 경기 모멘텀이 기대되는 미국 경제와 유럽내 코로나19 3차대유행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유럽 경제와의 일시적 차별화 현상에 주로 기인하고 있기 때문임. 따라서 달러화 강세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경계할 필요가 있음.

     

    다음 주 혹은 4월 중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부양책을 발표와 더불어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도 4월 중순 이후 개선된다면 달러화 강세 현상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됨

     

    결국 달러화 강세 현상이 달갑지 않지만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미-중 관계에 따른 위안/달러 환율 흐름은 주시할 필요가 있음.

     

     

     

     

    ■ 31일(수) 피츠버그 연설: 인프라는 호재, 증세는 악재 - 한국

     

    바이든은 31일(수) 피츠버그를 방문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문제는 증세 계획도 함께 다루어진다는 점이다. 코로나도 아직 안 끝났는데 증세가 웬말이냐는 의견들도 많다.

     

    그러나 오는 8월 그간 유예 중이었 던 국채발행 한도가 부활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적자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바이든이 원래 계획보다 훨씬 큰 3~4조달러짜리 인프라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어느 정도의 증세는 피할 수 없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행정부의 과세 정책은 아직 100% 확정되진 않았다. 그러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여겨지는 항목은 크게 4가지 정도가 있다.

     

    1) 최소 법인세: 모든 법인에 과세 등급에 관계없이 최소 법인세율 15% 부과. 2) 해외발생수입에 대해 10%의 과세율 추가(offshoring penalty surtax) => 이 경우 법인세율은 28% + 2.8% = 30.8%로 상향됨.  3) 개인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37%에서 39.6%로 상향.

     

    4)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 개인의 경우 자본이득/배당에도 소득세율 적용 투자 대상은 크게 두 분야인데

     

    첫째는 실물(physical) 인프라다. 도로, 교량, 철 도, 인터넷망 등에 1조달러가 투입되며 여기에는 클린에너지 업그레이드, 전기차 충전 시스템, 5G 통신망 구축, 교외지역 인터넷망 보급, 에너지 효율화 주택 100 만호 보급, 실업자 재교육 등이 포함되었다.

     

    둘째는 휴먼(human) 인프라다. 교 육/보육 관련 투자, 커뮤니티 컬리지 확대 등이 들어가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연소득 40만달러 미만 가정은 세금이 한 푼도 늘어나지 않는다고 홍보하며 증세에 대해 호의적 여론을 조성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최근엔 40만달러라는 기준이 개인이 아니라 부부라는 점이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공화 당에서는 '각자 연봉이 20만달러인 맞벌이 부부를 부자라고 볼 수 있냐, 열심히 사는 중산층일 뿐'이라며 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인프라 투자로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종에서도 법인세 인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편이다. 미국 토목전문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미국의 상당수 건설업자들은 자영업이거나 LLCs, 파트너십 형태를 띈 업체들이 라 사실상 개인소득세율 기준으로 과세된다.

     

    게다가 트럼프가 2017년 법인세를 인하하면서 중간납품업자(pass-through)의 경우 20% 세액공제를 해줬기 때문 에 법인과 비법인간의 과세차이가 거의 없었는데 이것도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인프라 투자로 경기를 활성화하더라도 이런 방식의 증세는 소규모 건설업체들에게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사실 재정적자를 증세로 대응한다는 것은 채권강세 요인이다.

     

    최근 금리가 급등 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친 만큼 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는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7년 말 트럼프 법인세 인하로 S&P500 12MF EPS가 10% 이상 급등했음을 감안하면, 이번 증세는 사실상 지수에 부담 요인이다.

     

    미국 평균 법인세 유효세율은 19% 정도지만 포춘 500대 기업 중 5% 정도는 수 년간 연방소득세 를 한 푼도 내지 않았을 정도로 다국적 기업들의 실효세율은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바이든 행정부가 법인세 원복을 주장하는 이유다.

     

    바이든의 현재 안대로라면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업종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Benchmark Wealth Management 분석에 의하면 법인세가 28%로 인상되고, 최저세율이 15%로 적용되고, 해외발생이익에 대해 21% 최저한세를 적용할 경우

     

    R&D 비용처리와 자본화 항목간의 괴리로 인해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의 실효세율 상승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노출도가 적은 부동산, 유틸리티, 에너지, 소재 업종은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증세관련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기업종에 대해 긍정적 접근이 필요 하며 지수전반은 Tech 비중이 높아 아직 보수적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

     

     

     

    ■ 자동차 : 나무(배터리)가 아닌 숲(생태계)을 보자 - 현대차

     

    ㅇ 결론 : VW Power Day 와 Tesla Battery Day 의 Déjà vu

     

    1) 배터리 의 제조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및 내재화 전략 발표. 2) 에너지 전환을 맞이해 전기차 배터리를 재생에너지의 잠재적 저장 수단으로 활용한 플랫폼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발표.

     

    VW은 글로벌 800~1,000 만대 규모의 초대형 CAPA 업체 중 친환경차 수요 환경에 민감한 유럽, 중국 중심 편중된 판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BEV 보급계획 보유. 이에 원가절감의 레버리지 효과가 크고 보급차량 기반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여건보유.

     

    VW은 기존 B2C/B2B 대상의 소유를 목적으로 한 기성제품의 판매로 매출을 설명하는 사업모델을 넘어 보급된 BEV를 바탕으로 한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로의 사업확장 의사를 밝혀 Tesla가 추구하는 방향에 동참.

     

    B2C사업으로 지역 정책, 제품 및 스토리지 리사이클링 등 신규사업까지 포트폴리오 를 고려해야하는 완성차와 수요가 종속된 B2B사업 중인 배터리 社와의 지향 차이 극복하기 위한 목적.

     

    ㅇ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양사 모두 자동차 산업의 주요 이슈인 저성장 경쟁심화 + 규제 압박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이익을 발생하기 위한 사업 모델로의 변화를 모색 중.

     

    BEV는 규제의 역수로 환산한 정부 공급자 주도의 볼륨 현실화 관점에서 경제성 확보를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보급된 차량의 신규사업 스토리지를 활용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모델로 확대 전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를 모색 중.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국내 자동차 업체는 EV, MSP , 자율주행 S/W start up 들과의 투자 제휴 , E-GMP 를 활용한 신규고객 확보. PBV사업 진출 등 주요 경쟁사와 비교해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전략의 효과가 가시화 되는 구간에서 1) 투자에 대한 회수를 앞당기고 2)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포지 션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자동차 : 지속되는 생산차질, 추정치 하향가능성에 유의 

     

    연초부터 지속되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은 점차 확대 중. 대만 TSMC 는 가뭄영향으로, NXP와 인피니온은 미국 한파와 단전조치로 생산차질이 일어나는 가운데 르네사스 일본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

     

    이 밖에도 COVID19 와 한파 영향으로 반도체 이외의 부품에서도 공급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2020 년 연말부터 주요 지역과 진행되던 감산과 가동중단은 규모와 기간 모두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3 월 이후로도 주요 업체의 생산차질 발표가 있었고, 르네사스의 화재 이후 일본업체의 발표도 증가.

     

    선제적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확보했다고 알려진 현대차그룹도 부품 수급 이슈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운 환경. Financial Times 등 주요 언론에서는 4 월부터 생산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보도.

     

    HIS Markit 에서는 지난 1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로 1분기 67.2만대 가량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발표했으나 2 월 발표에서는 1백만대로 전망치 상향. 당시보다 공급차질이 심화되었음을 감안한다면 2 분기 이후로도 백만대 이상의 생산차질이 예상

     

    현재 2월 말 기준으로 미국 자동차 재고대수는 266.4 만대, 재고일수는 54.2일로 생산감소가 있더라도 단기적으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겠지만, 공급차질이 지속될 경우, 신차출시 지연과 제한적인 옵션 채택 등으로 소비자들의 차량선택지도 좁아짐에 따라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 존재.

     

    생산 감소는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연초 Alix Partners 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로 610 억달러의 매출감소 전망. 지역별로는 중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매출감소와 함께 고정비 부담도 존재. 중고차 잔존가치 상승에 따른 금융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재고소진 및 인센티브 축소에 힘입은 비용감소로 일부 완화가 가능하겠지만, 과거 대비 재고 레벨이 낮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

     

    글로벌 자동차섹터의 추정치에서도 변화가 감지. 생산차질 영향이 제일 큰 중국의 추정치 하향이 먼저 진행 중, 국내 업체의 추정치 하향 가능성에도 유의.

     

     


    ■ 배터리 형태 표준화 논쟁 이면의 `제로 모듈` 이슈- NH

     

    ㅇ배터리 형태 표준화 논쟁

     

    배터리 셀의 형태로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3가지가 존재. 현재 전기차는 3가지 모두 사용. 전기차 내 배터리 형태별 점유율(2020년 기준)은 원통형 28%, 각형 36%, 파우치형 36%

     

    다만 최근 전기차 업체들의 배터리 형태 표준화 이슈 부각. 부품의 표준화는 원가 개선, 개발 효율성 향상, 비용 감소 등으로 연결되는 바 전기차 업체들의 배터리 형태 표준화는 필수 전략. 이미 테슬라는 원통형으로, GM은 파우치형으로 표준화 했고, 최근 폭스바겐은 각형으로의 표준화 본격 착수.


    또한 테슬라는 Battery Day에서, GM은 EV Day에서, 폭스바겐은 Power Day에서 공통적으로 부품 표준화를 통한 다양한 원가 개선 전략 발표

     

    현재 특정 형태의 배터리가 대세인 상황은 아니라 판단. 형태별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 이러한 점이 전기차 업체들의 배터리 형태 표준화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인 바, 특정 형태로의 수요 쏠림은 없을 것

     

    ㅇ배터리 형태 표준화 논쟁 이면의 ‘제로 모듈(Zero Module)’ 이슈

     

    향후 배터리의 최종 설계구조는 기존 ‘셀 → 모듈 → 팩’에서 ‘셀 → 팩’의 제로모듈이 될 것으로 예상. 모듈생략은 원가 절감, 체적 이용률 증가 등 장점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

     

    실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은 제로 모듈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기술 개발 중이고, 테슬라, 폭스바겐 등은 상기
    기술 도입을 공식화한 상황(시기 언급은 없음). 결국 배터리형태 표준화는 제로모듈 배터리로 가기에 앞서 진행 되었어야 할 작업이었다는 판단.

     

    분명 배터리 셀의 기술은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는 바 업체별 경쟁력 차별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 그동안 배터리 관련 기술이 셀 성능에 집중되었다면, 앞으로는 팩 기술 중요도가 높아질 것

     

     

     

     

    ■ 만도 : 투자의견 상향 -NH

     

    다소 보수적인 2021년 사업계획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단기 불확실성 요인 존재하지만, 양호한 사업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 향후 폭스바겐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중장기 기대요인

     

    ㅇ 연초 이후 Valuation 조정 과정 진행. 중장기 사업 확장성 기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연초이후 주가 조정을 통해 목표주가 (86,000원) 대비 주가상승 여력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사업적으로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고객다변화와 제품고도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주목할 필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부문도 안전/편의 사양에 대한 옵션 채택률 상승에 따라 중장기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판단

     

    2021년 매출액 6조2,158억원, 영업이익 3,120억원(영업이익률 5.0%)으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타이트한 자동차 반도체 수급 등 단기 불확실성 요인 존재하지만,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 개선(양호한 신차효과), 북미 전기차 기업의 글로벌 생산량 확대, 지난해 구조조정(국내/중국)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 등이 기대요인

     

    ㅇ1분기 Preview: 1분기는 비수기.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수주 긍정적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206억원(+8.4% y-y), 604억원(+226.5% y-y, 영업이익률 4.3%) 추정. 환율하락,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부진 및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슈에 따른 글로벌 감산 기조 등이 주된 영향요인일 것 으로 예상.

     

    만도헬라 지분 100% 인수에 따른 원가개선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396억원(+51.9% y-y), 793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5.1%) 예상

     

    최근 동사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서스펜션 수주내역 발표. 계약규모는 약 1.4조원. 향후 폭스바겐 주요 전기차 및 내연 기관차가 공급대상이며 유럽(폴란드)법인에서 생산을 담당할 예정.

     

    연간 1천억원 규모의 매출 순증 예상되어 금액상 효과는 크지 않음. 다만, 향후 글로벌 폭스바겐(지난해 VW 매출 비중 1% 미만)으로의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중장기 기대요인

     

     

     


    ■ 현대중공업 그룹: 그룹의 미래 성장계획 공개  - 삼성

     

    ㅇ수소가 핵심:

     

    현대중공업 그룹이 미래 성장 계획 공개. 계획의 중심은 수소사업, 수소사업의 수직계열화가 계획의 핵심.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오일뱅크가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


    한국조선해양은 수소의 생산, 저장 및 운송 사업을 진행. 생산은 그린수소를 생산을 위한 1)부유식 해상 풍력 관련 설비공급과 구조물 설치, 2)해상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을 추진. 운송 부문은 액화수소 운반선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추진선 개발을 추진.


    기존 조선사업은, 1)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LNG추진선 성능 강화, 2)LNG추진선과 미래수소추진선 사이의 간극을 메워줄 것으로 예상되는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을 진행.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의 생산과 판매, 제품화, 그리고 수소충전소를 이용한 유통사업을추진할 예정.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사업도 계획 중, 동사는 수소 외에도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통해, 정유사업의 매출 비중을 현행 85%에서 2030년까지 45%로 축소한다는 계획.

     

    참고로 화이트 바이오는 바이오항공유,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케미칼 사업을 포함.


    ㅇ평가 및 시사점: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사업'은 전세계적인 흐름.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의 약점인, 운송과 저장문제는 수소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상.


    그룹의 핵심 사업이 에너지의 생산(해양구조물), 운송(선박), 유통(정유, 송배전 설비)임을 감안하면, 에너지 전환에 대비한 수소산업 투자는 적절한 판단, 특히 수소의 대륙간 운송과 저장은 결국 조선업종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부분.

     

    전세계 최고 조선소를 보유한 그룹의 역할이 예상. 특히 그룹이 기존 LNG설비에서 확보한 극저온 가스처리 기술은 액화수소사업에, LPG운반 기술은 이와 물성이 유사한 암모니아 사업에 도움이 될 것.

     

    또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수소/암모니아 운송(선박)사업에서, 그룹의 기술이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시사. 적절한 타이밍과 효율적 투자를 가정하면, 그룹이 해당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도 높은 편.

     

    한국조선해양은 1)현대중공업 상장 추진으로 인해 지주사 성격이 강화되는 가운데, 2주가는 최근 두 달간 섹터를 아웃퍼폼하면서 valuation 매력이 다소 둔화된 것이 사실. 미래사업 관련 계획이 공개될수록, 경쟁사 대비 valuation 프리미엄의 부여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

     

    현대중공업지주에게도 긍정적, 1)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2)현대글로벌서비스의 pre IPO 효과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 장기 성장계획 공개는 동사의 핵심 자산인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가치를 시장에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

     

     

     

     


    ■ 진성티이씨 : 균형 잡힌 저평가 기업 - NH

     

    목표주가 20,000원으로 상향. 중국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모멘텀 구체화 예상. 캐터필러 및 신규 글로벌 고객사 납품 본격화로 올해 매출 성장 강세 전망

     

    ㅇ PER 14배로 매력적인 저평가 상태

     

    목표주가 20,000원(기존 16,000원)으로 상향.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높은 성장성, 코로나 이후 기계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개선 여건을 반영하여 Target PER 20배(기존 17배), 2021년 EPS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결과. 동사 2021년 기준 PER은 14배로 완성차 기업 대비 저평가 상태

     

    ㅇ상반기는 중국, 하반기는 미국을 통한 성장 지속 기대

     

    1~2월 중국 내수 굴삭기 판매량은 +177% 성장하며 시장 관심 견인. 동사고객사의 중국 판매 여건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상반기 낙수 효과 예상.

     

    하반기부터는 미국 인프라 투자 정책의 발효에 따른 선진국 시장의 수요강세 기대. 특히, 동사는 두산밥캣, 존 디어 등 미국에 거점을 둔 신규 고객과 거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시장에 대한 매출 의존이 높아지고,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매출 규모가 150억원에 달할 전망

     

    ㅇ1Q Preview: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전망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80억원(+32.8% y-y), 영업이익 92억원(+37.3% y-y, 영업이익률 8.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실적강세 예상. 본사를 비롯한 해외 공장 가동률은 100%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도 주택건설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원/달러 환율도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상승 중으로 환차익도 기대 가능. 연료전지 부품 부문은 두산퓨얼셀에 안정적으로 납품 중. 전년도 수준의 45억원 매출 추정.

     

     

    ■ POSCO 목표주가 상향 :  강해진 이익 회복과 중국의 감산 기대 -NH

     

    1분기 실적은 ASP 상승에 힘입어 기대치 상회하며, 강한 이익 회복세 보여줄 전망. 중국의 탄소 저감을 위한 철강 감 산 기대는 경기 회복과 함께 주가에 긍정적 요인. 이 경우 2016~2018년과 유사한 환경 될 것

     

    ㅇ 이익 회복 강도 강해졌고, 중국의 탄소 저감 정책도 기대

     

    - POSCO에 대한 목표주가를 420,000원으로 기존대비 20.0%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BR 0.8배(ROE 6.5%)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3.2%(주당배당금 10,000원 예상).

     

    철강 가격 상승을 반영해 2021년과 2022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9.5%, 19.6% 상향 - 중국 정부는 탄소 저감을 위해 2021년 철강 감산을 언급. 실제 조강 생산량이 줄지 않더라도, 관련 정책이 구체화되 면 철강기업 주가에는 긍정적.

     

    이경우, POSCO 주가는 2016~2018년의 1)경기 회복(금리상승, 인플레이션), 2)공급 량 억제 정책과 유사한 환경에 놓여. 당시 주가는 PBR 0.8배 수준까지 상승

     

    ㅇ 20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1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15조6,354억원(+7.5% y-y, +2.4% q-q), 영업이익 1조3,628억원(+93.2% y-y, +57.8% q-q), 지배주주순이익 8,168억원(+106.6% y-y, +16.5% q-q) 전망. 당사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14.1%, 11.4% 상회하는 것

     

    실적 개선은 철강사업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이 견인할 전망. 국제 철강 가격 상승에 이은 국내 철강 가격 상승 세 강하게 나타나. 별도기준 탄소강 ASP는 2020년 4분기 67만9천원에서 2021년 1분기 74만6천원, 2분기 78만4 천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 이로써 별도영업이익은 1분기 9,816억원(+114.3% y-y, +87.4% q-q)을 기록하며 10분기만에 최대가 될 전망

     

     

     

     

    ■ 쌍용양회 목표주가 상향 :  시멘트의 환골탈태 -NH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사업은 사명변경과 사업목적 추가로 확대될 전망. 계속되는 주택 공급확대 정책으로 개선될 시멘 트 업황 또한 긍정적.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ㅇ 신규 사업이 주는 기회

     

    쌍용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9,500원(기존 8,5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중장기적으 로 친환경 사업이 본격화되고, 시멘트 출하량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부문에 적용하는 EV/EBITDA를 11배(기존 10배)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 참고로 작년 12월 임시주총을 통해 환경 사업을 목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업과 처 분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이 추가됨

     

    1분기 매출액 3,205억원(+2% y-y), 영업이익 289억원(-6% y-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시멘트 출하량 중 내수 수요는 한파로 공사가 지연돼 전년과 유사하나, 해외 수출은 증가해 전년대비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

     

    2017년 체결한 유연탄 옵션 계약으로 국제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 순환자원 처리시설은 올해 부터 4기 모두 가동 중.

     

    ㅇ중장기 사업 전략이 시사하는 바

     

    별도 기준 연료비와 전력비는 총 비용 중 25% 수준. 2018년부터 관련 비용을 줄이기 위해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순환자원 처리시설에 투자함. 쌍용양회는 단기적으로 순환자원 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처리 비중 확대, HRSG(폐열회수발전) 설비 확충, 중장기적으로 폐기물 관련 사업, 재생에너지와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발전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지난 3년간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침. 그러나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설비투자 예산 증가 등은 기존 시멘트 사업과 협업이 발생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일 전망. 참고로 2021년 실적 기준 PER 16배, 배당수익률 6.3%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 대한유화 : ITC 소송 승리 - 키움

     

    대한유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일부 공급 차질로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되었고,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동사의
    초고분자량 PE는 ITC 소송 승리 및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ㅇ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대한유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835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유가 상승으로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 역외 플랜트들의 비계획 셧다운 확대 및 운송비 급등으로 주력 제품인 PE/PP 스프레드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2) 중국 춘절 이후 역내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3) 국내 경쟁 크래커 재가동에도 면화 규제 확대에 따른 화섬 체인수급 타이트로 부진한 스프레드를 기록하던 MEG/BTX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4) 분리막용 PE 등 고부가 제품도 전방 수요 증가로 가동률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23억원으로 분기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는 올해 정기보수 제한으로 물량 측면의 감소가 없고, 동력 설비 가동률 저조로 미국 업체들의 모노머/폴리머 설비들의 급격한 가동률 상승이 제한되며, 석유화학 성수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분리막용 PE, 불확실성 해소

     

    최근 미국 ITC는 셀라니즈가 동사에 제기한 초고분자량 PE에 대한 산업피해 부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였다. 이에 미국 상무부가 동사에 부과한 7.84%의 덤핑마진율은 0%가 되었다.

     

    불확실성 해소로 동사의 분리막용 PE 등 초고분자량 PE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참고로 동사의 단일 폴리머 설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초고분자량 PE로 탄력적으로 전환도 가능해 보인다.

     

    국내 경쟁 NCC 업체들의 초고분자량 PE 시장 진입 움직임이 존재하나, 최근 불거진 안정성 이슈, 긴 인증/테스트 기간, 세계 분리막 수요 급증으로 동사의 초고분자 PE 실적은 중장기적으로도 고성장이 예상된다.

     

    참고로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분리막 시장은 2019년 29억m2에서 2025년 193억m2로 약 7배로 커질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올해 분리막 수요는 폭발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로 55억m2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5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증설이 지속되고 있어, 동사의 초고분자량 PE 실적은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에 근거하여 목표주가를 15.8% 상향한다.

     

     

     

    ■ 한국조선해양 : 친환경 조선해양 산업의 혁신, PBR 1배 +의 실마리 -대신

     

    6개월 목표주가 158,000 상향(기존 135,000원, +17.0%). 목표주가는 2021E BPS 157,790원에 타깃 PBR 1.0배를 적용(기존 0.9배). 타깃 PBR은 조선 4사의 2011~2019년 평균치를 10% 할증

     

    전세계 1위 조선사 그룹으로 친환경 혁신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것 미래성장 계획 발표, 친환경 조선해양 산업의 혁신 주도. 3/25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성장 계획을 발표.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오일뱅크 CEO가 각 사의 성장 전략을 설명. 동사는 2030년을 목표로 해상풍력부터 수소생산, 운송을 담당할 예정.

     

    풍력발전기에서 터빈을 제외한 전영역, 해상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랫폼, 수소 운 송 인프라 등 해상과 관련된 친환경 수소 생산의 전영역을 담당할 전망. 계열사 현대오일뱅크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밸류체인 완성에 가장 적합한 기업 조선업의 혁신, PBR 1배+의 실마리.

     

    동사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M&A를 포함한 기술적 전략을 수립 및 실행, 자회사 들은 생산과 개발을 담당. 동사의 친환경 사업범위 확장은 자회사 현대중공업 상장에 따른 수급 분산 우려를 줄여줄 것으로 판단.

     

    조선업황은 수주와 선가가 바닥을 찍고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음. 현재의 수익성 회복이 약하지만 부실재고가 없으며 선가상승으로 수익성회복은 시간의 문제.

     

    그러나 해양플랜트 사업이 구조적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2011~14년 평균 PBR 1.1배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조선업 밸류에이션은 PBR 1배가 한계.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개발은 필수적이며 동사는 핵심부품인 엔진 내재화로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입장.

     

    다만 속도적 측면에서 선박은 육상 운송수단에 비해 적용 속도가 느려 멀티플 상향 시기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이 사실.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사업진행이 구체화되며 멀티플 상향 속도를 당길 것.

     

     

    ■ 반도체 : HKMG 적용 DRAM 출시 -NH

     

    삼성전자가 HKMG를 적용한 DRAM을 출시. HKMG 메모리는 절연막과게이트 소재를 바꿔 저전력, 고성능을 실현. 로직 반도체에서는 2007년부터 사용

     

    ㅇ HKMG DRAM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KMG (High-K Metal Gate)를 적용한 DRAM을 출시. 512GB DDR5 제품. 8단 TSV를 적용. HKMG 메모리는 기존 공정 대비 전력 소모가 13% 감소. 데이터센터와 같이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응용처에 주로 사용될 전망

     

    기존 DRAM은 절연막에 주로 pSiON을 사용.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절연막의 두께가 줄어듦. 이로 인한 터널링 현상으로 절연막을 통과하는 누설 전류 문제가 커짐.

     

    High-K 물질은 기존 절연막보다 K(유전상수)가 큰 물질. High-K 물질로 절연막을 대체할 경우 누설 전류를 줄일 수 있는 수준의 두께를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 기존 폴 리 실리콘 소재 게이트는 High-K 물질 컨트롤을 위해 금속 소재로 변경

     

    ㅇ 관련업체: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HKMG 기술은 로직 반도체에서 2007년 인텔이 45nm 프로세서부터 이미 적용하기 시작했음. 인텔은 HKMG 기술 을 6년간 사용. 2011년부터는 3D 트랜지스터 FinFET 기술을 개발해 현재까지 사용 중.

     

    DRAM은 로직 반도체 수준의 성능은 아직까지 필요 없어 기존 물질을 계속 사용했음. 최근에는 머신러닝 등 높은 성 능의 메모리가 필요해지며 HKMG와 같은 고성능, 저전력 제품의 필요성이 증가.

     

    High-K 물질은 HfO2, 금속게이트는 TiAl, TiN 물질이 주로 사용됨. 국내에 관련 소재 생산이 가능한 업체로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등이 있음.

     

     

     

     

    한솔케미칼 : 대표적 실적 호전주 - KB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신사업 본격화, 올해 NB라텍스 매출 +7배 증가 예상


    ㅇ1분기 추정 영업이익 531억원, 서프라이즈

     

    KB증권은 한솔케미칼 목표주가 320,000원 (12M forward P/E 20.6배)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향후 3년간 (2021~2023년) 연평균 이익 성장률 +27%로 고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① 올해부터 신 사업 (NBL: NB라텍스, 특수 화학소재) 효과가 실적 개선 가속화요인 (올해 신규 생산능력 +8배 확대: 2020년 1만톤 → 2021년 말 8만톤)으로 작용하고,

     

    ② 사실상 독과점 공급구조를 확보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소재 사업이 주요 고객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 확대로 향후 3년간 물량증가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의료 및 헬스케어 특수 소재인 NBL (NB라텍스)은 위생장갑 수요가 급증하며 현재 극심한 공급부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1분기 현재 NB라텍스 가격도 전년대비 +2배 상승한 2,000달러로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한솔케미칼 NB라텍스 매출은 전년대비 +7.2배 증가(2020년 108억원 → 2021년 780억원, +622% YoY)하고, 내년에는 2천억원에 근접하며 큰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는 한솔케미칼 NB라텍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 세계 1위 장갑업체인 탑글로브 (Top Glove: 전 세계 1위 장갑업체)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시현 (올해영업이익 3.8조원, 전년대비 +6.4배 증가, 영업이익률 62%)하며 NB라텍스 가격인상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솔케미칼 1분기 실적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이즈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1분기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8% 증가 (전년대비 +51% 증가)한 531억원 (영업이익률31.1%)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500억원)을 상회하며 3분기까지 실적 우 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전구체 (Precursor: 반도체)와 퀀텀닷 (QD: 디스플레이)소재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30% 증가하며 실적 개선 가속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① 전구체 사업이 고객 다변화 (전구체 매출비중: 삼성전자 40%, TSMC 30%, SK하이닉스30%) 효과가 예상되고, ② 삼성전자가 QD OLED TV 출시를 준비하며 QD 소재 공급량이 기존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RFHIC : 기사회생, 대삼성 수주 증가로 주가 오를것- 하나

     

    ㅇ매수/목표가 6만원 유지, 이젠 전략상 매수 대응 추천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 주요 매출처인 삼성이 예상보다 빨리 인도/일본/캐나다에서 수주성과를 냄에 따라 하반기 이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고, 전세계적 으로 3GHz 대역 이상의 초고주파수 경매가 다수 이루어짐에 따라 GaN TR의 활용도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ㅇ삼성 리스크가 기회 요인으로 변화, 하반기 이후 실적 기대

     

    연초 삼성전자의 미국 통신사 수주 부진은 RFHIC 투자가 입장에서 큰 고민거리였다. 올해까진 화웨이 매출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삼성의 AT&T/T-Mobile 벤더 선정 탈락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빨리 삼성이 인도 릴라이언스지오, 일본 NTT docomo, 캐나다 사스크텔의 벤더로 선정됨으로써 이젠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 매출액이 서서히 반영되는 상황에서 하반기부터 인도/일본/캐나다 매출이 가세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3사 5G CAPEX 집행이 3분기부터 증가할 것임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더 밝다. 일부에선 인도 릴라이언스지오의 경우 초고주파수를 사용하지 않는데 RFHIC의 GaN TR이 채 택될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 전망을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릴라이언스 지오의 경우 2.3GHz 대역에서도 Massive MIMO와 GaN TR을 사용하여 향후 5G를 대비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GaN TR 도입을 통한 향후 초고주파수 시장 확대에 적극 준비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NTT Docomo 역시 비록 오픈랜 방식이지만 RFHIC의 GaN TR이 채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하드웨어만 공급하는 방식이지만 어차피 필터, TR 등은 아웃소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의 최근 수주성과는 RFHIC 입장에서는 큰 기회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ㅇ 국내 28GHz 상용화로 RFHIC 성장 가치 높아질 전망

     

    논란의 대상인 올해 국내 28GHz대역 상용화 가능성 역시 RFHIC에겐 기회가 될 듯하다. 올해초 국내 통신3사 28GHz 대역 손상차손 처리이후 정부/통신사에 대한 28GHz 미사용 책임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28GHz 활성화를 위한 정부/통신사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하반기엔 스몰셀을 중심으로 28GHz 장비가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도 IoT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선 28GHz 대역 상용화가 중요한 상황이다. RFHIC 입장에서는 GaN TR에 이어 GaN 다이아몬드로까지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28GHz의 상용화가 3.5GHz 커버리지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이후 진짜 5G시대로의 진입 시 탄력적인 주가 반응이 기대된다.

     

     

     

     

    Xiaomi 실적 시사점 : 중국 수요 양호 -NH

     

    동사 실적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인터넷 부문 성장에도 판관비 증가로 컨센서스 하회.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판매가 양호해 마케팅 비용 감소했다는 점 긍정적. 반도체 공급 부족 일부 해결되는 하반기 본격 성장 전망

     

    ㅇ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향후 전망은 긍정적

     

    동사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하회. 스마트폰 판매 호조, 인터넷 부문 성장세로 매출 총이익은 개선 되었으나 R&D 및 판관비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회. 주요 시사점은 Huawei 영향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반도체 부족 영향도 최소화하겠다는 점

     

    실적 컨퍼런스에서 동사는 1)스마트폰은 자국과 해외 지역에서 모두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5G 비중 증가로 믹스 개 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2)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해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으며, 3)반도체 등 부품 부족 영향이 있으나 이를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을 언급. 인터넷/서비스 성장도 고무적

     

    당사는 Xiaomi가 반도체 공급 부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Huawei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이로 인해 국내 관련 업체인 삼성전기의 수혜가 커질 것으로 전망

     

    ㅇ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우려보다 양호, 삼성전기 수혜 전망

     

    이번 실적발표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생각보다 양호하다는 점. 동사의 4분기 스마트폰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0.5%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약 2%p 이상 개선. 주된 이유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로 마케 팅 비용이 감소했고 5G 출하량 확대로 믹스가 개선됐기 때문.

     

    Huawei가 미국의 제재 영향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Xiaomi와 Oppo, Vivo가 시장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 Huawei를 제외한 중화권 업체들 판매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의 수혜 전망.

     

     

     

     

    SK텔레콤 목표주가 상향 :  조금 더 다가온 지배구조 개편. 주가 상승만 남았다 -NH

     

    SK텔레콤이 지난 수년간 투자한 자회사의 가치가 이제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 분할 이벤트만으로 주가 상승 기대. 분 할 이후에는 통신사업의 안정성과 비통신사업의 성장성이 다같이 부각될 전망

     

    ㅇ SK텔레콤 주주는 손해 볼 것이 없는 장사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업종 Top-pick 추천. 목표주가는 기존33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상향. SK 텔레콤의 인적분할은 SK텔레콤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와 ICT 사업의 성장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이벤트임.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SK텔레콤의 자회사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에 따라 현재 SK텔레콤의 주주 가치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전망

     

    25일 SK텔레콤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CEO는 머지않은 시점에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언급함. 당사는 5월 중 구체적인 발표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며 연내 분할과 재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함

     

    분할 이후 SK텔레콤의 합산가치는 27.3조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아질 전망. SK텔레콤의 통신사업 13.7조원 (무선사업+SK브로드밴드+자사주)과 SK텔레콤홀딩스 13.6조원(NAV 대비 50% 할인 적용)으로 현재 SK텔레콤의 시가총액 20.5조원보다 상승할 것.

     

    통신서비스 산업이라는 이유로 PER 10배에 갇혀 인정받지 못했던 자회사 SK브 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WAVVE,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는 시점이 될 것.

     

    ㅇ 주주가 선택할 수 있는 인적분할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

     

    주주에게 지분 소유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인적분할은 물적분할에 비해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임. 최근 강해지고 있는 ESG와 소액주주에 대한 권리를 감안하면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인적분할은 주가에 긍정적.

     

    회사별로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난 몇 년간 인적분할을 진행한 대림산업(2.9조원→3.6조원), 현대산업개발(3.5 조원→4.4조원), 현대중공업(12.5조원→16.8조원)의 사례를 보면 분할 이후 재상장 첫 날 합산 가치가 상승함.

     

    특히 DL의 경우, 분할 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케미칼 사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으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고, 이러한 사례를 감안할 때 SK텔레콤홀딩스는 분할 이후 보유한 자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오스코텍 : 2분기부터 오스코텍 저점매수 -  하나 

     

    ㅇSYK 저해제의 유효성 부족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조정

     

    1월 7일 오스코텍의 SKY저해제(Cevidoplenib, 세비도플레닙)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a상의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가 유효성 입증 부족으로 발표되면서 오스코텍의 주가는 발표 당일 21.4% 하락, 발표 전 대비 현재 45.5% 하락하였다.

     

    신약개발 기업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결과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로 볼 수 있다. 다만 SYK 저해제의 경우 지금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대세인 TNF-α 저해제와는 달리 직접적인 염증 억제제가 아닌 자가항체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이기 때문에 염증과는 무관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오스코텍은 SYK 저해제를 면역원성 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유효성 데이터는 올해 4분기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7월 즈음 SYK 저해제의 개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하반기에는 레이저티닙 모멘텀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


    지난 1월 18일 레이저티닙이 국내 신약 31호로 조건부허가 승인을 획득한 이후 별다른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6월 개최되는 ASCO에서도 레이저티닙의 포스터 발표는 없다고 하니 ASCO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작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임상 2상의 결과가 하반기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개발사인 얀센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상반기 미FDA에 신속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4월에 시작된 임상 2상은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인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임상이다.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은 현재 치료제가 부재한 환자들을 의미, 미국의 경우 이와 같이 치료제가 부재할 경우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특별히 부작용이 없을 시 승인이 가능하다.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타그리소도 이와 같은 신속승인 제도를 활용해 일찍 시장에 진출한 케이스이다.

     

    신속승인의 경우 FDA의 검토 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 시 만약 얀센이 내년 상반기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내년 하반기 승인이 가능하다. 레이저티닙의 출시를 먼 미래의 일로만 막연하게 생각했으나, 레이저티닙은 기대했던 것보다 일찍, 당장 내년 출시가 가능하다.

     

    ㅇ 돈 버는 신약개발사가 될 오스코텍


    오스코텍은 2020년 사업보고서에서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4월과 11월 얀센의 마일스톤이 발생, 유한양행과 수익을 배분(유한양행:오스코텍, 60:40)하면서 발생한 수익이다.

     

    4월과 9월 오스코텍은 각각 1,190만 달러와 2,210만 달러를 수령받았다. 그러나 작년 SYK 저해제와 FLT3 저해제 글로벌 임상으로 32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발생, 영업이익은 16억원에 그쳤다. 올해에는 얀센으로부터 수령받을 수 있는 대규모 마일스톤이 없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매출 발생을 기대하기 어렵고 연구개발비를 감안시 적자 발생이 예상된다.

     

    그러나 2022년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하며, 올해 3분기국내에서 출시될 레이저티닙으로부터 로열티 수취가 가능해지면서 2020년과 유사한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

     

    그리고 레이저티닙이2022년 하반기 신속승인을 획득하게 된다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에 대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 -  3월 26일 금요일


    1.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2. 29일 적용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결정
    3. 금호석유 주주총회
    4. 3월 소비자동향조사
    5. 4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6. 유안타스팩8호 공모청약
    7. 이엔코퍼레이션 변경상장(감자)
    8. 샘코 추가상장(유상증자)
    9. 롯데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스킨앤스킨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엔텔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2. 유니슨 추가상장(CB전환)
    13.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14. 신원종합개발 추가상장(CB전환)
    15. 국동 추가상장(CB전환)
    16.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17. SG 추가상장(CB전환)
    18.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19. TPC 추가상장(CB전환)
    20.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21. 마크로젠 추가상장(CB전환)
    22. 휘닉스소재 보호예수 해제


    23. 美) 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4. 美) 2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5. 美) 3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7. 독일) 3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8. 영국) 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국가 부채 감축보다는 경제 지원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하며 경제가 거의 완전히 회복되면 지원을 없앨 것이라고 예상했음 (WSJ)

     

    ㅇ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국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중국에 재차 경고함.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관련해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는 입장을 확인함 (Bloomberg)

     

    ㅇ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이 2024년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Reuters)

     

    ㅇ 지난 2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대폭 감소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60만 명대로 내려왔음.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사적 저점을 유지했음 (Reuters)

     

    ㅇ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4.00%로 동결함. 향후 금리 결정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달려 있다고 예상했음 (DowJones)

     

    ㅇ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려를 표하며 북한이 관련국과의 외교를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함 (Reuters)

     

    ㅇ 미 SEC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회사문책법''의 수정안을 채택했다고 밝혔음. 법안은 외국기업이 3년 연속 미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의 회계감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거래가 금지되도록 규정했음. 법안은 SEC가 이에 해당하는 기업을 지목하도록 하고 있으며 SEC는 기업들에 연례 보고서에서 외국 정부와의 관련성과 영향력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함.

     

    ㅇ S&P 글로벌은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백신 보급이 세계 다른 곳보다 뒤처질 수 있지만, 연말에 소비 지출과 내수를 끌어 올릴 만큼의 경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음. 기관은 아태지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8%에서 7.3%로 조정했으며, 예상보다 빠른 세계 백신 보급과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 지역 내 무역과 제조업 경기의 호전 등이 전망치 상향의 배경이 됐음.

     

    ㅇ 대만 정부는 타이중현 지역 산업단지 2곳에 대한 물 공급을 다음 달 6일부터 15% 감축한다고 밝힘. 이곳에는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 미국 마이크론의 공장이 있음. 이번 결정은 대만 정부가 극심한 가뭄 탓에 6년 만에 물 공급 ‘적색경보’를 발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임.

     

    ㅇ 중국 주요 부동산 관리 업체인 다롄 완다상업이 IPO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힘. 완다상업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혹은 국외 시장에 상장하기에 앞서 상업 운영, 기술, 데이터, 직원 등 여러 자원을 구조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음.

     

    ㅇ 폭스콘의 반도체 계열사 폭스세미콘의 케빈 치우 CEO는 미국에 처음으로 공장을 세우는 데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고 있지만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밝힘. 이어 계획이 확실시되면 처음에는 소규모 생산시설로 시작할 것이며 이후에는 차차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까지 세울 것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1.53% 상승, 유렉스 코스피 200 야간 선물은 0.4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5.49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 접종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은 긍정적. 간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섹션 230 보호막 완화 우려감에 부담을 보인 것은 미국 FANG 주들의 특정 리스크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일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경기 민감주 상승에 더 주목하며 지수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바이든 백신 목표 상향 발표에 힘입어 상승 

     

    ㅇ미 증시 변화 요인: 페이스북, 알파벳, 트위터 허위사실 관련 하원 증언으로 부담
    ㅇ다우+0.62%, S&P500+0.52%, 나스닥+0.12%, 러셀 2000 +2.29%

     

    25일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목표 상향에 힘입어 경기민감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파월 연준 의장과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온건한 발언과 고용 관련 지표 호조에 불구하고 이날 진행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CEO 들의 하원 증언 우려감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에,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리나 칸의 연반거래위원회 공식 지명 소식에 이어 대형 기술주들 중 소셜 플랫폼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보호막 역할을 하는 섹션 230의 수정 가능성으로 관련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중 대형 기술주들은 하락 전환했다. 이 이슈로 나스닥 지수는 장중 1%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후에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을 앞서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목표를 종전 취임후 100일안 1억회분 접종에서, 100일안 2억회분 접종으로 2배로 상향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경기민감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후 진행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59일만에 1억 회분 접종 조기달성해서 목표를 상향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추가로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주 인프라 부양책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최근 낙폭이 컸던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가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들도 긍정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NPR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자산매입 축소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은 투명하고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만7000명 감소한 68만4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6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1년만에 처음이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 확정치가 4.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4.1%보다 0.2% 높았다.

     

    이날 미 국채금리는 장중 1.5%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진행된 7년물 입찰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며 1.62%대로 다시 올라왔다. 달러지수는 0.4% 상승하고, 국제유가는 수에즈 운하 이슈가 진정되면서 4.3% 하락했다. 

     

     

     

    ㅇ 주요 섹터& 업종 & 종목

     

    이날 오전에,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리나 칸의 연반거래위원회 공식 지명 소식에 이어 대형 기술주들 중 소셜 플랫폼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보호막 역할을 하는 섹션 230의 수정 가능성으로 관련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중 대형 기술주들은 하락 전환(페이스북 -1.21%, 알파벳 0%, 아마존 -1.32%, 트위터 -1.39%).

     

    게임스탑(+52.7%)은 개인 중심 반발 매수세로 급등했다. 나이키는(-3.4%)는 신장 위구르족 인권침해 거론이 불거지면서 중국 불매 공세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보잉(+3.3%)은 백신 접종 목표 상향과 이번주부터 787 드림라이너 배송이 소식에 반등했다.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다른 여행 섹터 상승했다.(카니발 +4.02%, AAL +4.40%).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강세였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등은 4% 이상 올랐다. 

     

    소비자들의 지출 확대 기대감에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가 2.7% 오르는 등 금융주도 강세였다. 약세를 거듭했던 애플도 0.5% 반등했고 테슬라는 1.61% 상승했다. 쿠팡은 0.21% 하락했다.

     

    미 의회가 SNS업체들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면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기업들이 1%대의 약세를 보였다. 최근 낙폭이 깊었던 게임스톱은 50%나 급반등 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계 상장사 퇴출 규제를 시행할 것이란 보도 영향으로 바이두가 14%, 알리바바가 2% 하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8%
    ㅇWTI유가 : -2.51%
    ㅇ원화가치 : -0.18%
    ㅇ달러가치 : +0.32%
    ㅇ미10년국채가격 : -0.4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62%대로↑…7년물 입찰 부진에 상승전환

     

    2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 대부분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반등, 1.62%대로 올라섰다. 수익률 곡선은 다시 가팔라졌다. 10년물 수익률은 주가의 초반 약세 흐름과 월말 수요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7년물 국채 입찰 부진이 수익률 반등을 견인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620억달러 규모 7년물 국채 입찰 결과는 매우 부진했다. 낙찰 수익률은 1.300%로,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23배로 이전 여섯 번 평균인 2.28배에 미달했다.

     

    지난해 4분기 미 경제성장률 최종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GDP 성장률 최종치는 4.3%(연율)로 집계됐다. 수정치이자 예상치인 4.1%보다 높아진 것이다.

    지난주 미 신규실업이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9만7000명 감소한 68만4000명을 기록했다. 예상치 73만5000명을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엔화>파운드>원화>위안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 달러화 가치는 계속 치솟고 있다. 이날 주요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42% 오른 92.91까지 상승했다. 달러는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에 이어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뤄지는 반면 미국은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경제 활력이 회복되는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ㅇWTI 선물 배럴당 58.56달러(-4.3%).
    ㅇ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61.95달러(-3.8%) 

     

    WTI 원유 선물 가격이 4% 이상 하락, 배럴당 58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유럽 봉쇄연장 우려에 따른 원유수요 부진 전망과 달러화 강세가 수에즈 운하 운행 차질 재료를 압도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 내 대형 컨테이너선 좌초로 원유 수송에 사흘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양팀이 투입되었지만 진전은 없는 상태다. 이번 사태로 일평균 2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 운송이 중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의 핵심 수송로로, 전 세계 교역량의 12%가 이 운하를 통과한다. 해상 원유도 10%가 이곳을 통해 운반된다.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 속 약보합

    ㅇ상하이종합-0.10%, 선전종합-0.02%

     

    25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회사문책법'의 수정안을 채택했다. 외국회사문책법은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정식 발효된 법안으로 외국기업이 3년 연속 미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회계감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거래가 금지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지수 모두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전날 약세를 보인 소재주는 상승했고, 통신, 금융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중국정부가 자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수집하는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이들 IT 기업에 합작사 설립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중국정부가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인터넷 업체들이 수집한 자료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또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인터넷 기업으로 손꼽히는 텐센트는 전날 실적발표회에서 반독점과 관련해 이미 관계 당국과 여러 차례 만났으며 정부 측과 정기회의를 해 여러 의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 마윈의 알리바바그룹을 시작으로 유례없는 반독점 규제에 나섰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마윈을 불러 질책한 데 이어 그가 통제하는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전격적으로 무산시킨 바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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