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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29(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27. 20:50

    21/03/29(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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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무기(펀더멘털)를 장착한 KOSPI. 다시 달린다 - 대신

     

    [물가 금리와 펀더멘털 간 힘겨루기. 1Q물가,금리 > 펀더멘털 ⇒ 2Q 펀더멘털이 물가,금리 압도. KOSPI 역사적 최대이익 경신, 1Q 실적시즌은 이익신뢰도 강화의 계기가 될 것, 기존 주도주가 KOSPI 3,000시대 이끌어 갈 것. 시클리컬, 금융 업종은 2Q 강세 가능. Trading으로 대응]

     

    기존 주도주가 앞으로도 KOSPI 3,000시대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 전지, 운송 업종은 견고한 펀더멘털 동력(사상최대 이익 경신, 높은 이익 기여도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최선호 업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 금리 상승국면에서는 항상 시클리컬, 금융주가 주도주로 부상할 것을 기대한다. 2/4분기 중 유가 기저효과에 의한 물가 상승압력 확대는 시클리컬, 금융주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Trading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시클리컬, 금융주가 주도주로서 자리매김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클리컬, 금융주의 실적 모멘텀은 강하지만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고, 이익 레벨 또한 이전 고점대비 낮다. 가치주의 업황/실적 기대가 유지/강화되기 위한 물가, 금리의 추세적 상승도 쉽지 않아 보인다.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09년 하반기 ~ 11년 상반기, 16년 ~ 18년초 두 번 모두 채권금리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오히려2010년 ~ 11년 당시 물가 레벨업(CPI 3.9%)에도 불구하고 금리 고점은 낮아졌다.

     

    당시와 유사하게 최근 금리 상승에도 물가 기대, 수급 이슈 등이 선반영되고,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은 완화적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 상승추세가 지속되는 동안 주도주가 바뀐 적은 없다. 2017년도 마찬가지이다.


    업황,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2017년 연 중 IT의 시장 주도력은 꾸준히 강화되었다. 반면, 시클리컬, 은행은 물가/금리 등락에 KOSPI대비 상대적 강세/약세가 결정되었다. 올해 기존 주도주 비중확대, 시클리컬, 금융주 Trading 전략을 유지한다.

     

     

     

    ■ 2분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Push & Pull - 하나

     

    현재 미국 장단기금리차 수준(150~200bp)은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넘어가기 직전인 과도기 국면에 진입. 미국 명목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과 제로 정책금리 유지 가능성을 감안 시 향후 장단기금리차 추가 상승 가능성 염두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150~200bp 수준에서 형성될 수 있는 분기 코스피 기대수익률은 ±10% 내외(2005년 이후 장단기금리차 수준과 상승 여부를 놓고 코스피 분기 최대와 최저 수익률 측정 결과 활용)

     

    현재 수준에서 미국 장단기금리차 추가 상승 시(200bp 이상) 실적 장세로 진입하면서 스타일 변화가 발생. 이익 개선은 주가 상승에 필수 조건이 되고, 이를 기반으로 해 성장주나 가치주 보다는 하이 퀄러티(높은 이익률과 낮은 부채비율)와 고배당주지수 강세

     

    2021년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 기업 이익을 접근하는 시각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음. 기업 이익은 가격(또는 마진 P)*물량(Q)으로 구분 가능

     

    [Price Push]:

     

    국내 기업의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이유는 글로벌 가격 및 물가 지표 반등→ 국내 수출물가 상승→ 국내 기업의 가격 또는 마진 지표인 영업이익률 상승(참고: 글로벌 가격 지표에 이익률 추정치 개선 정도가 큰 업종: 은행, 증권, 반도체, 운송 등)

     

    그러나 이익 개선을 가격 상승에만 계속 의존하기 어려움. 2020/2분기 글로벌 재고 보충수요 저점 형성 후 반등, 이 과정에서 코스피의 매출총이익률은 2020/3분기 25%까지 상승하며 2000년 이후 최고치인 26%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 시 가격 개선 효과는 이미 정점 형성

     

    [Quantity Pull]:

     

    향후 물량(Q) 증가 효과가 필요. 미국 가계 저축률이 20%대, 기업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이 최고치 경신 중. 가계 소비와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물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음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정책과 법인세 인상(증세)는 기업 투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미국 기업 CEO 자본지출지수 상승, CAPEX증가율(YoY) 회복, 매출 대비 CAPEX 비율 2008년 이후 최저 수준 감안 시 이연 투자 수요 발현 가능

     

    미국 매출 증가 시 투자가 매출 증가율 보다 높을 경우 당시 투자를 주도했던 업종의 주가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 한편 S&P500 투자 증가 시 국내 수출 물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미국, 2021년 매출 보다 CAPEX 증가율이 높은 업종 관심: 통신서비스, 미디어, 원자재, 자동차, 소프트웨어. 해당 업종 CAPEX 증가 시 국내 매출 증가율과의 연관성이 높은 업종: 수출주 중 지주/상사, 반도체, 자동차/부품, 철강, 해운 등

     

    해외 특히 미국 중심의 북미 매출 비중이 높고, 물량(매출 Q) 증가 시 가격(또는 마진 P)의 상승 폭이 크고, 상승 확률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 필요.

     

     

     

    ■ 4월 월간공유 : 슈퍼맨 풋(Superman Put) -NH

     

    먼지 묻은 책을 다시 꺼내 봅니다. 우라가미 구니오는 주식시장을 사계절로 비유했습니다. 지금 금융시장은 어디쯤에 있 을까요? 유동성 장세(봄)와 실적 장세(여름) 중간 그 어디쯤 일 것 같습니다.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지만 지금은 경기가 회복 중이기 때문에 역금융장세는 아닙니다. 오히려 보건 위기에 맞서는 미국 정부와 Fed라는 슈퍼맨이 실적 장세에도 호주머니에 돈을 더 넣어주고 있습니다.

     

    강한 경기 모멘텀은 금리의 상승을 이겨냅니다. 슈퍼맨은 미국을 살리는데 집중 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금리가 예상보다 더 올라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면, 하반 기를 겨냥하여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ㅇ 투자전략: 지금 어디쯤?

     

    현재 금융시장은 유동성 랠리(유동성 + Policy)에서 펀더멘털 랠리(유동성 + 경기) 사이의 간절기를 지나는 중. 유 동성의 확대와 글로벌 경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 가능

     

    기저효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스파이크가 대기하고 있지만, 통상 시중 금리는 이를 선반영하여 급하게 오른 뒤 횡보하는 경우가 많음.

     

    이와 동시에 경기 회복(한국 수출 증가) 및 기업이익 증가 등이 확인되며 금리 레벨을 이겨내는 주식시장 의 모멘텀이 부각. 추가 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미/EU-중 대립 확대 가능성, 미국 부자 증세 등은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나, 현재보다는 연말 혹은 내년에 부각될 이 슈로 판단. 업종으로는 미국 및 한국 소비 개선에 따른 수출주, 경기민감 소비주의 주도력이 높을 것

     

    ㅇ 퀀트전략: 서프라이즈가 보인다

     

    전염병에도 지난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개선. 현재 기업이익은 뚜렷한 개선세 - 1분기 어닝 시즌, 서프라이즈 가능성 높음. 경기민감 가치주가 주도

     

    낙관적인 시각으로 인한 이익 추정 오류 가능성은 경계할 필요가 있으나, 아직까지 2분기 실적에 거품은 없어 보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는 근거는 ① 경기 회복에 따른 판매가격 및 스프레드 상승 영향, ② 펜트업 효과 (Pent-up effect) 기대. 환율 효과는 덤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치주에 주목. IT하드웨어, 소매(유통), 철강 등에 관심 Ÿ 투자아이디어: 마시멜로 이야기(기다림이 주는 보상)

     

    ㅇ 4월 포트폴리오: 실적(IT가전·자동차) → 백신(카지노·유통·의류) → 인프라(수소)

     

    IT가전, 자동차에 관심. 실적발표 이후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2분기로 옮겨갈 것인데, 수출 소비재들의 이익증가 율이 높아질 전망.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과거 Peak-out 수준까지 올라온 반면, 오프라인 소비는 회복 국면이어서 소비재 수출 품목들에 긍정적인 환경

     

    카지노, 유통, 의류 업종 긍정적. 5월 이후 백신 도입 가속에 대비해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 중인 코로나19 피해 업 종들에 관심 가질 필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도입 속도가 빠르지 않아 사람들은 일상에서 백 신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 글로벌 백신 출하량을 미국이 대거 흡수 중인 시기(~5월) 이후에는 백신 도입 가속될 전망

     

    수소산업 관심 필요. 국내 5대 그룹이 수소분야 투자 예정. 해외 정책발 신재생 모멘텀이 강해지기 전에 한국 내부 적으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분야.

     

    6월 유럽의 친환경 정책(fit-for-55 패키지, EU 적응전략 발표)도 기대 → 4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LG전자, 강원랜드, 호텔신라, 신세계인터내셔 날, 노바렉스, 한국가스공사, SK가스

     

     

     

     


    ■ 美 인프라투자 패키지,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  하이

     

    ㅇ바이든 대통령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 발표 가능성에 거는 기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패키지는 약 3조 달러 규모로 알려졌으며 패키지를 2개로 나눠 입법을 추진할 전망임. 첫 번째 패키지는 전통적 인프라 및 新산업 인프라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며 두 번째 패키지는 휴먼 인프라 투자임.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현실화될 경우 예상되는 효과 : 1) 미국 경기는 물론 글로벌 경기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 2) 혁신 성장산업에 대한 기대감 재강화, 3) 미국의 새로운 공급망 구축 가속화 및 4) 원자재 상승 탄력 재강화.

     

    ㅇ증세 부담감과 금리 추가 상승 리스크가 관건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패키지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도 동시에 추진할 전망임. 증세 추진은 금융시장에는 다소 엇갈린 영향을 줄 수 있음. 우선, 주식시장에는 심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임.

     

    기업 증세가 현실화될 경우 기업이익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임. 반면 채권시장에서 증세는 정부 부채 감소 기대감을 자극하면서 금리 추가 상승 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한편, 증세 추진은 공화당의 반발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인프라 투자 패키지의 의회 통과를 어렵게 하는 요인임. 인플레이션 기대감 확산 역시 우려할 부문이며 달러화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강한 미국 경기 모멘텀과 국채 금리 추가 상승이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임. 이는 글로벌 자금의 미국 선호 현상을 강화시킬 수 있음.

     

    ㅇ일부 리스크는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패키지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증세와 금리 추가 상승 리스크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인프라 투자 패키지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함.

     

    그 이유로는 첫째,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또 다른 촉매제 역할임. 둘째, 미국 경제 호황에 따른 낙수효과임. 셋째, 실제 증세가 현실화하더라도 증세의 부정적 영향은 당장 가시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임.

     

    미국 경제 상황 및 의회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증세는 시차를 두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증세 수준도 당초 공약보다 낮아질 수 있음이 증세 리스크를 다소 약화시킬 시킬 수 있음.

     

    ㅇ바이든 행정부의 중장기 新공급망 구축은 주목할 부문임

     

    중국과의 기술 패권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미국의 대중국 견제는 갈수록 강도를 높여갈 전망이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탈중국, 즉 새로운 공급망 구축 전략 역시 시간이 갈수록 구체화 혹은 현실화될 공산이 높음.


    이미 미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서 향후 바이든 행정부의 공급망 구축 전략이 글로벌 산업은 물론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Global Insights : 결국 민주당 단독 처리로 추진될 경기부양책, 중국 압박 계속하는 미국 무역대표부 -KB

     

    ㅇ 두개로 나눠서 추진될 경기부양책, 결국 하나로 묶여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가능성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2개로 나눠져서 발표될 전망.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인프라 투자안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 그리고 아동돌봄과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복지 정책은 4월에 발표될 것이라고,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이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인프라 투자안은 양당의 지지를 받아서 통과시키고, 복지 법안은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음.

     

    그러나 미치 멕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진보의제들을 인프라라는 이름으로 집어넣고 있다''고 경계. 공화당은 인프라 투자안에 이어 백악관-민주당이 추진할 복지 법안에는 반대. 공화당은, 민주당이 복지 법안을 추진할 경우 인프라 투자안도 반대할 수 있다고 함.

     

    ''초당적 합의''가 가능하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도 공화당을 압박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반대가 온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지, 초당적 합의를 기대하는 발언은 아닌 듯. 백악관과 민주당이 입법 전략을 짜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은 인프라 투자안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 자기 지역구에 필요한 인프라 예산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증세에는 반대하고 있어서, 공화당이 인프라 투자안에 찬성할지는 미지수

     

    백악관과 민주당은 단독 처리를 자신하는 분위기. 경기부양책이 크게 2개로 나눠져서 추진될 예정이지만, 결국은 두 법안을 한 패키지로 묶어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평가. 인프라 투자안과 아동수당 지급, 그리고 고소득자 증세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높기 때문.

     

    따라서 공화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시간을 쓰기보다는, 바이든 정부의 지지율이 높을 때 경기부양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 민주당이 법안을 단독 처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중도진영의 지지가 필요.

     

    민주당 중도진영을 대표하는 조 맨친 상원의원 (민주당, 웨스트버지니아주)은 지난주에 부분적으로 증세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힘.

     

    증세를 반대해서 인프라 투자안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입장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난. 공화당의 지지가 없으면 민주당 단독 처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던 지난 발언과는 결이 다른 발언. 민주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

     

    ㅇ 대중국 강경 노선을 이어받은 바이든 정부. 동맹과의 관계 복원으로 본격적인 중국 압박 준비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를 철회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함. 상원 청문회에서는 ''관세 부과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보조금을 받는 해외 기업으로부터 관세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관세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중 관세 철회의 기대를 높인 바 있음.

     

    그러나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는 ''관세를 철회하라는 얘기들을 듣고 있지만, 관세안을 변경했을 때 기업과 노동자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함.

     

    협상가가 협상 카드를 내던지는 경우가 있냐고 반문하면서, 협상 카드로 활용할 관세를 당장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함.

     

    미국은 대중 전략을 천천히 이행하고 있는 중. 작년 초에 체결된 미중 무역합의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만나야 함. 그러나 2개월 전에 만났어야 할 미중 무역대표의 회담은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황.

     

    타이 대표는 취임 후 14개 국가의 무역대표와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는 아직 통화하지 않았음. 미국의 동맹들과 협의 후, 중국에 대응하는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나서 중국을 만나겠다고 함.

     

     

     

    ■ 정책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이해하는 것 -NH

     

    [공격적 재정지출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상당 부분 자산시장 인플레이션으로 분산될 것. 조기 금리인상이 필요한 수 준까지 높아진 눈높이 감안하면 미국채 금리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하반월로 갈수록 금리 안정화 전망]

     

    ㅇ 슈퍼 재정정책과 이로 인한 전례없는 인플레 우려

     

    래리 서머스는 코로나19로 인한 (-) GDP 갭은 월간 500억달러 수준인데 1.9조달러 추가 부양정책의 효과는 월간 1,500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에서 전례없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전망. 재정정책은 은행의 지준금을 늘려주는 QE와 달리 직접 개인 소득을 늘려준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지표개선 재료임은 분명

     

    ㅇ 하지만 자산시장으로의 소득 ‘유출’을 생각해야 할 것

     

    다만, 소득지원의 상당 부분은 자산시장으로 유출될 것. 개인 저축은 소득에서 소비를 제한 차변 값으로 정의되는데 이때, 소비에 주택, 유가증권 매입 등은 포함되지 않음. 이에 개인 금융활동을 조정해 저축을 추정해보면 50%가량 감소. 이는 곧 해당 자금이 자산시장으로 유입됐음을 의미. 인플레이션 압력은 상당 부분 자산 인플레이션으로 분산될 것

     

    ㅇ 이미 높아진 눈높이와 지표 개선의 괴리를 좁히는 과정

     

    3월 중 미국 30년물 금리는 중립 기준금리(2.50%)에 수렴. 이는 채권시장의 눈높이가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이 필요 한 수준이라는 의미. 코로나19 기저효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변동성은 있겠지만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을 자극할 만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없다는 판단. 특히, 지표개선에도 3월 미국 서프라이즈 인덱 스 하락은 주목할 만함. 높아진 눈높이 감안하면 미국과 한국 금리 공히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여겨짐

     

     

     

     

    ■ 달러화 추세 전환 vs. 순환적 약 달러 -신한

     

    ㅇ 재차 고조된 강 달러 압력의 배경

     

    연초 이후 강 달러가 전개된 배경에는 추세적 요인과 마찰적 요인이 공존한다. 미국을 필두로 백신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경기 모멘 텀 전환(=낙수효과 약화) 가능성을 반영할 조짐이다. 다만 위험선호 경계와 미국 과 비미국 간 경기 차 확대 등 마찰적 요인이 더 컸다. 추세 전환이 고착화되기 엔 이르다.

     

    ㅇ 2분기 접어들면서 순환적인 달러화 약세 유효

     

    2분기 순환적인 달러화 약세는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연초 이후 전개된 달러 화 강세의 배경에는 불확실성과 채권 수급 등 펀더멘탈 외 요인이 주도한 시장 금리 상승이 자리했다. 시장금리 상승세는 이어지겠으나 추가 부양책과 백신 보 급에 따른 경제 정상화 가속화 등으로 펀더멘탈 회복이 동반된다.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며 약 달러 압력을 자극하겠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화정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재정정책의 보조적 역할을 견지한다. 2분기 가시화될 국채 수급 부담에도 확장적 재정정책의 부작용을 제어하기 위한 대응은 지속된다.

     

    2분기 중순으로 가며 미국과 비미국 국가들 간 경기 차별화 또한 완화돼 약 달 러를 뒷받침하겠다. 유럽은 2분기 독일, 영국을 시작으로 경제 정상화가 시작되 며 개선 여력 측면에서 미국에 앞선다.

     

    미국 소비활동지수는 코로나19 이전 평시 의 90% 수준까지 회복한 반면 유럽 주요국은 50% 수준에 그친다. 일본도 1분 기의 마찰적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미국발 낙수효과에 따른 수혜 또한 기대된다.

     

    2000년대 이후 세차례 재고 축적 시기에 달러화 약세가 전개된 바 있다. 코 로나19 불확실성 해소되는 과정에 기업들이 재고 확충 및 투자재개에 나설 경 우 신흥국과 더불어 선진국까지 낙수효과의 온기를 누릴 수 있다.

     

     

     

     

    ■ 주간 Macro Economics Comment  : 미국 고용, 한국 수출 등 -하나

     

    ㅇ 순항 중인 제조업 체감경기에 소비심리 회복이 더해진다면?

     

    악화되는 미중 갈등 및 유럽 발 코로나19 봉쇄 강화 조치 등으로 그 의미는 일부 퇴 색되겠지만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 기대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특히, 부진했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의 회복과 순항 중인 ISM 제조업지수와의 만 남은 경기민감주 강세가 이유 있음을 증명할 것이다.

     

    우선, 3월 소비자신뢰지수(블룸 버그 예상 96.0, 전월 91.3)는 기준선(100) 회복 가능성이 엿보인다. 높은 백신 보급 률과 접종률(각각 39% 및 26%, 3월 24일 기준)에 힘입어 진정되기 시작한 코로나 전염병, 1.9조달러 부양 조치로 3월 중순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재난지원금, 3월 FOMC에서 확인된 미 연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등이 주요 트리거로 작용할 만한 변화로 보여진다.

     

    한편, 3월 ISM 제조업지수는 인프라 투자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블룸버그 컨센서스(61.0)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지난 2월(60.8)에는 2018년 2월 (60.8)이후 3년래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고, 지난 주 공개된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17.4, 28개월래 최고치) 역시 이러한 시각에 힘을 실어주는 변수다.

     

    ㅇ 강한 경기 회복 기대를 대변할 미국 3월 고용시장

     

    미국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블룸버그 추정치(58.0만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난 한 결과가 예상된다. 지난 2월에 서비스업 일자리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음 이 확인된데다, 제조업 일자리 역시 이상기후 악재 소멸로 동반 회복이 예상된다.

     

    지난주(3월 14~20일) 68.4만건으로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고무적이다 (작년 3월 둘째 주 28.2만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 특히, 이번 3월에는 노동시장의 질적 성장을 의심케했던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수와 영구해고자 비중이 감소 전환되 면서 본격적인 고용회복의 시그널로 작용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후행성을 지닌 고용 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간다면 주요 선행지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올 해 경제 성 장률(기업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움직임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사료된다.

     

    ㅇ 경제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한국 수출

     

    한국 경제는 수출 주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IMF는 2021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상향조정했다.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부터 점차 정상화되고, 대외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추경 효과도 반영됐다. 금주에 는 한국 3월 수출/입이 발표되는데, 각각 전년비 15.7%, 16.8% 내외로 상승할 것으 로 본다. 대 미국, 중국, EU 수출이 견고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에 이어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던 석유제품 수출도 반등할 전망이다.

     

    다만 유가 기저효과, 자본재 수입 확대 등으로 한국 수입 증가율도 두 자리 대 상승률을 기록 할 것으로 보여 무역수지 흑자폭은 작년 하반기 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교역량이 회복되면서 당분간 한국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 3월 다섯째 주 : From Wall Street to Main Street - 삼성

     

    금주 들어 미국 장기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 여전히 높은 변동성이 보여주듯,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상승의 의미를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과연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은 금융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올 들어 글로벌 주요 자산가격의 변화를 살펴보면 , 그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연초 이후 지난 3 개월 간 원유 , 원자재 , 미 경기민감주, 유럽증시 , 미 부동산 지수 등의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였다.

     

    반면, 미 국채 , Tech, 금 등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은 지난 해 연간 수익률의 순서는 정확히 지난 3 개월 간의 순서와 반대라는 점이다.

     

    달라진 것은 금리상승이다 . 지난해의 경우 , 코로나 충격으로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 , 그리고 공격적인 Fed 의 통화완화에 의존한 국채 , 우량 회사채 등 소위 Wall Street 자산들이 큰 수혜를 입었다.

     

    그러나 , 연초 이후 적극적 재정확대와 백신접종 본격화 등으로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 원자재 , 경기민감주 , 부동산 등의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소위 Main S treet 자산들의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

     

    결국,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인 미국 국채가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 risk re turn 관점에서 글로벌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리밸런싱을 유발 하는 것이다.

     

    장기금리의 상승은 채권시장에서만 long duration 보다 short duration 에 대한 선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시장에서도 가까운 미래에 발생하는 기업이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short duration 주식 경기민감주 금융주 가치주등이, 먼 미래의 이익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long duration 주식 성장주에 비해 아웃퍼폼하게 된다.

     

    국가별로도 미국에 비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좀 더 민감하고 , 성장주보다는 경기민감주 금융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유럽증시가 보다 선호되는 것이다.

     

    향후 1)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잠재성장률 총공급 을 제고하려는 옐런 재무장관, 2) 완전고용과 2% 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해 Behind the curve 를 선택한 파월 Fed 의장, 그리고

     

    3) 금융규제 강화 , Big Tech 독과점 규제 등 바이든 정부의 정책방향 등은 Main Street 에 우호적 환경이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향후 장기금리의 상승 속도는 점차 완만하게 진행되겠지만 , 이 과정에서 자산간 리밸런싱 은 장기간 추세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選: 인덱스보다 종목!

     

    • 경기 민감주 : POSCO, 롯데케미칼 , GS 건설
    • 친환경차 : 삼성 SDI, 기아차 , SK 이노베이션
    • 지분가치 & 정책기대 : 삼성물산 , SK텔레콤, 호텔신라, 한샘

     

    시총 상위 대형주의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수출 호조세와 우리 기업들의 이익개선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1) 미 · 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2)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재, 3)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 연기금 매도가 우리 증시의상방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인덱스는 정체되어 있지만, 최근 경기 민감 가치주들의 상대 성과가 돋보인다. 그중 소재 화학 철강 와 산업재 건설 조선 기계 의 강세가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의 특징은 1) 성장주 대비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2) 경기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와 수주 증가 기대, 3) 연기금 매도 부재다.

     

    이들 업종은 최근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실적시즌에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는 점 또한 강세의 배경으로 생각된다

     

    IT/자동차, 경기민감업종 중심의 수출 호조와 실적 모멘텀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현재는 수급 측면에서 인덱스 영향이 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들의 성과가 돋보일 시기다. 이런 측면에서 삼성 주간추천종목은 IT 대형주 삼성전자 , LG 전자 의 비중을 축소하였다.

     

    금주는 삼성 SDI, SK 텔레콤 , 한샘을 신규 추천종목에 편입하였다 . 삼성 SDI 는 최근 유럽 공장증설 발표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SK 텔레콤은 주주총회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하였다.

     

    다각화된 비통신사업의 가치가 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샘은 인테리어 시장 경쟁력과 함께 향후 시장 친화적인 주택정책 도입 시 구조적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자동차 :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실적 영향 점검- 메리츠

     

    ㅇ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

     

    현대기아 2Q21 생산 차질 가능하나, 실적과 주가 영향 제한적이라 판단. 핵심은 구조적 소비 심리 회복과 수요 증가. 일시적 생산차질 영향은 재고와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실질 ASP상승으로 상쇄되며, 2H21 대기수요 축적으로 연결 중.

     

    현대기아 영업지표 개선 지속 중이며, 시장기대치 상회실적 실현 이어질 전망. 향후 주가는 영업지표 개선강도, 모빌리티 성장성 확보와 연동.

     

    ㅇ 글로벌 완성차 업체 동향, 생산 차질 ≠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

     

    20년 12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반도체 부족 상황이 지속 중이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추정치 또한 뺄셈이 아닌 덧셈이 확인되고 있다.

     

    이유는 세 가지다. 1) 반도체 공급 차질은 단기 이슈다. 라 인 조정만으로 생산 확대 가능하며, 6-7월부터 문제가 해소된다. 2) 단기실적 우려가 제한적이다. 수요확장 국면속 발생한 공급차질로 실질 판매단가 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Q 감소를 P상승으로 방어한다. 3)공급자 우위시장이 예상된다.

     

    공급 부족에 의한 1H21 초과 수요는 대기수요로 누적된다. 수요환경이 더욱 좋아질 2H21은 축적된 대기수요가 더해지며 매력적 판매 환경이 마련될 것이다.

     

    ㅇ 현대기아 반도체 실적 영향 제한적 생산영향:

     

    선제적으로 공급부족을 예측한 현대기아는 20년10월부터 반도체 대량구매 및 선도계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공급 영향 제한적이었으며, 4-5월 일부라인 영향 불가피하나 6월부터 완화예정이다. 공급차질을 감안한 2Q21생산량은 운영계획의 95%, 사업계획의 99%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 Renesas 화재 영향은 없다. 공급물량의 95% 이상을 NXP, Infenion, ST Micro 등에서 조달한다. 오히려 Renesas 의존도 높은 일본업체들 생산차질의 반사이익이 가능하다.

     

    손익 영향 : 반도체원가비중은 1%이다. 단기구매단가 상승 +20% 예상되며, 이로 인한 영업이익률 훼손 -0.2%p 가능하다. 그러나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더 크다.

     

    업계전반의 공급차질과 이에 따른 수요 초과가 실질가격상승 (ATP)으로 이어지고 있다. 판매 Mix도 좋아진다. 반도체 수급 영향은 낮은 수익성의 차량 생산라 인에 먼저 반영될 예정이다. Mix 개선의 실적부양 효과는 2H20 증명된 바 있다.

     

    ㅇ 실적개선세 지속의 본질은 수요, 상품경쟁력, 모빌리티기술 전개

     

    ‘판매 호조→ 재고 감축→ 인센티브 축소→ 실적 개선’의 선순환 지속 중이다. 산업 전반 ATP 상승과 함께 SUV, Luxury 판매 호조 통한 ASP Mix 개선 유효하다. 반도체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1Q21 반도체 영향권에 들어설 2Q21 모두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실현을 전망한다.

     

    양호한 실적 전개 속 주목해야 할 사안은 모빌리티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기술 전개이다. 높은 에너지 공급 효 율성을 실현한 e-GMP 모델의 판매 호조와 2H21 FOTA 및 집중형 Architecture 상 용화 실현이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기업가치 평가 프레임 적용이 가능하다.

     

     

     

     

    ■ 현대차 : First Mover로의 전환을 모색 -NH

     

    [연초 주가 급등 이후 반도체 수급이슈, 1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주가 조정 진행. 아이오닉5 성공적 론칭 등 장기 성장 신뢰도는 강화되고 있음. 양호한 수요 추이를 고려할 때 단기 공급 이슈는 장기 실적전망에 큰 영향요인은 아닐 것. 중장기 주가 재평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ㅇ 장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 중장기 주가 재평가 지속 전망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 1분기 실적 및 자동차 반도체 수급 우려로 인해 최근 주가 하락. 그러나 2021년 글로벌 선순환 효과 확산에 따른 기업내재가치 개선 본격화 및 성공적인 사업구조 전환 가능성 을 감안할 때 중장기 주가 재평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2021년 완성차 기준 글로벌판매(출고)는 약 415만대(14.4% y-y) 예상. 성공적인 전기차전용플랫폼 도입에 따른 전동화 전략 및 제네시스 글로벌 론칭이 2021년 가장 큰 사업적인 기대요인.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조2,790억원(+9.9% y-y), 6조3,935억원(+167.0% y-y, 영업이익률 5.6%) 예상

     

    ㅇ 1분기 Preview: 사업구조 전환 순조롭게 진행 중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74억원(+6.7% y-y), 1조4,038억원(+62.5% y-y, 영업이익률 5.2%) 추정.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가동률이 기존 예상 대비 양호했음. 지역별로는 유럽 지역 코로나19 영향 지속, 이머징(브라질 /러시아) 통화 약세 등이 부정적인 요인.

     

    반면, 수익성이 좋은 내수/미국판매 호조세 등이 수익성 하락 상쇄 요인일 것으로 판단. 또한, 기말환율 상승으로 인해 기존 대비 판매보증 충당금 증가 요인 발생

     

    지난달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첫 차종인 아이오닉5를 성공적으로 출시. 국내에서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올해 사 업계획의 약 90%를 확보했으며 유럽 지역에서의 사전 계약도 긍정적. 미국 시장에서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GV80) 도 안정적인 판매 성장세 유지. 전기동력원으로의 전환과 고급브랜드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됨.

     

     

     

    ■ 기아차에서 기아로 -NH

     

    [단기 공급 측면에서의 우려 요인보다는, 신차 수요가 매우 양호하다는 점이 중장기 실적 전망에 더 중요한 변수. 사명 변경을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 피력. 전동화와 신규 브랜드 전략이 성공적인 중장기 사업구조 전 환을 뒷받침할 것]

     

    ㅇ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체력 강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자동차 반도체 수급 관련 단기 우려 요인 있으나, 양호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한 요인.

     

    상반기 성공적인 신차효과(K-8/EV6)는 스포티지가 출시되는 하반 기까지 지속될 전망. 성공적인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선순환 효과에 따라 중장기 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2021년 완성차 기준 글로벌 판매(출고)는 약 280만대(15.9% y-y) 예상. 글로벌 수요회복 및 신차효과 글로벌 확 산, 미국/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요인.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9,250억원(+14.8% yy), 4조5,241억원(+118.9% y-y, 영업이익률 6.7%) 전망. 2021년 ROE는 11.7%로 2016년 이후 두 자릿수 회복 예상

     

    ㅇ 1분기 Preview: 양호한 신차효과, 미국 시장 인센티브 하락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105억원(+9.9% y-y), 1조426억원(+134.6% y-y, 영업이익률 6.5%) 추정. 중국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이 좋은 내수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가 양호하고 인도 시장 성장세 도 지속되고 있음

     

    미국 시장 수익성 개선 기대. 2월 미국 시장 인센티브는 대당 2,677달러(Vs 2020년 2월 3,821달러. Vs 2021년 1월 2,914달러)로 하락.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의 양호한 판매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출시된 쏘렌토 신차효과가 가세하고 있기 때문.

     

    쏘렌토 인센티브는 전년 대비 대당 약 3,000달러 이상 하락. 하반기 볼륨모델인 스포티지 신차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시장 수익성 개선추세는 지속될 전망.

     

     

     

     

     

    ■ 살아나는 조선업 : 투자의견 Overweight -대신

     

    ㅇ컨테이너선이 이끄는 조선업 업황 회복

     

    3/26 삼성중공업이 해운사 에버그린(Evergreen)으로부터 1.5만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한꺼번에 수주.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 중국, 일본과 나누어 수주 받을 것이라는 기존 예상을 깨고 삼성중공업이 단독 수주에 성공.

     

    공교롭게도 최근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선박 도 에버그린의 컨테이너선이며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에서 2018년 건조된 20,150 TEU급. 같은 날 한국조선해양도 해운사 완하이라인으로부터 1.32만 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

     

    1~2월 전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는 53.2만TEU로 동기 역대 최대치. 이어서 3월도 사상 최대 치를 경신 중. 2003~2007년 발주된 컨테이너선만 1,052만TEU로 교체주기가 도래

     

    해운사별로 2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선은 대부분의 발주가 완료 되었으며 범용으로 사용되 는 1.3만 TEU~1.5만 TEU이 발주 랠리를 보이고 있음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에 따라 조선사별로 2023~2024년 인도 물량의 도크가 채워지고 있 는 중. 수주잔고 증가로 선가 상승과 선별 수주 타이밍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

     

    ㅇ 선가가 오르기 시작한다, 살아나는 조선업

     

    클락슨 선가지수는 1/15 이후 10주 연속 상승하며 2019년 8/30 이후 처음으로 130pt를 돌 파. 최근 3개월 상승폭은 3.6%에 불과해 미미해 보이지만 컨테이너선 1.3만 TEU급 선가는 동기 10.8% 상승. 선가지표는 2주 정도 후행이라 최근 분위기를 반영해 지속 상승 가능

     

    클락슨 중고선가는 114pt로 2014년 이후 최고치. 4,500 TEU급 컨테이너선 중고선가의 경 우 3개월 동안 76%, 6개월 동안 190% 상승. 컨테이너선 수요 증가가 선가에 빠르게 반영

     

    유동성 증가에 따른 자산 인플레이션, 경기개선 기대로 원자재가 급등 등 선주나 해운사 입 장에서는 발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 조선사 도크가 채워져 가고 있고 아직 선가가 급등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주들의 발주 경쟁은 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조선업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 유지,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

     

    조선업 비중확대(Overweight), 커버리지 4사의 투자의견 유지 -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73,000원으로 상향(기존 64,000원, +14.0%). 2021E BPS에 타 깃 PBR 1.2배를 적용(기존 1.1배). 업황 회복과 편안한 수주잔고, 재무구조 반영

     

    조선산업의 Re-Rating 구간에서 대장주인 한국조선해양이 Top-Pick. 중형 LPG선, P/C선, 컨테이너선 등 경기 개선 수혜주인 현대미포조선도 차선호

     

    단기 수주 상승으로 Valuation 부담이 생기는 구간이지만 업황 회복은 여전히 매력적 -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오일뱅크가 제시한 수소 중심의 미래성장 전략도 추가 성장 요인

     

     

     

    ■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나

     

    3/31 메모리 반도체 계약가격 발표와 4/1 마이크론 실적 발표는 중요하다. 특히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을 상회하면 메모리 반도체 업종이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한국 투자자의 관심은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점점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중소형주 중에서는 인텔 수혜주에 대한 문의가 많다. 5년 전 대비 인텔과 직접 거래하며 소재, 부품, 장비, 서비스를 공급하는 중소형주가 늘어났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이후 미국/중국의 색깔이 짙은 공급사에 대한 부담,

     

    한국 특유의 부지런함과 서비스 대응 때문으로 판단된다. 인텔과 직접 거래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인텔의 공정장비 공급사와 거래하는 기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인텔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한국의 다양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 외에 중소형주 중에서 주가가 연초 대비 마이너스이며, 분기 실적이 1분기가 아니라 2분기부터 Q/Q 기준 개선되는, 낙폭과대 기업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자료 발간 기업 중 테크윙 (3/29 발간), SK머티리얼즈 (3/17)가 이에 해당된다.

     

    -코미코: 2021년에는 국내에서 선방할 듯

    -테스나: 카메라 이미지 센서 증설 공시 시사점
    -유니셈: ESG 기대감 소화 후 실적주로 재부각
    -테크윙: 연초 대비 주가 부진해 오히려 기회
    -업종 이슈: 현물가격, 마이크론, 인텔, 차량용 반도체

     

     

     

    ■ 항공운수 : 끝이 보이는 터널, 기업별 달라진 체력 - NH

     

    [국내 항공 여객 수요 회복 사이클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 공급 축소, 경쟁구도 재편 과정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한 항공사 선호. 추가적인 유동성 및 자본 확충 없고, 시장 점유율 확대, 운임 상승 시 이익 레버리지 가장 높은 대한항공 Top-pick으로 제시]

     

    ㅇ 수요 회복, 공급 감소 및 경쟁구도 재편 중

     

    국내 항공 여객 수요 회복 사이클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 수요는 2019년 대비 ’21년 18%, ’22년 58%, ’23년 89%까지 회복될 것.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국내선 중심 수요 회복 본격화. 대한민국 정부의 목표는 2021년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국내 항공사 합산 운용 기재 규모는 2019년 376대에서 2021년 말 327대까지 감소하면서 2017년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 공급 감소를 감안하면, 2019년 대비 83% 수요 회복만으로 여객 수급 밸런스 개선 가능. 밸런스 회복 시점은 2023년으로 예상하며, 국제선 운임은 2019년 대비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

     

    중장기 여행 수요의 질적 변화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운임 상승 여력은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대형항공사(FSC)가 저비용항공사(LCC) 대비 높음

     

    ㅇ2021년에도 핵심은 생존, 저비용항공사는 주주가치 희석 유의

     

    2021년 연간 국제선 항공 여객 수요 회복은 제한적일 것. 화물로 매출 창출이 어려운 저비용항공사 중심으로 2021 년에도 당기순적자에 따른 자본 잠식 우려 존재하며, 재차 유동성 및 자본 확충 필요. 대형항공사는 비영업자산 매각, 화물 사업 호조, 선제적 유상증자로 추가 자본 확충 불필요

     

    수요가 정상화되는 2023년 실적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자본 확충이 필요한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목표주가 산정 시 유상증자를 가정. 중장기 수요 회복, 운임 상승을 감안, 항공운송 산업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상향

     

    Top-pick은 대한항공. 경쟁사 인수 확정 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항공사업자. 국제선 운임 상승 과정에서 이익 레 버리지 확대 전망. 저비용항공사 통합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진에어를 차선호주로 제시

     

     

     

     

    ■ 진성티이씨 : 사상 최대 호황 진행 중- 유진

     

    ㅇ모든 공장 풀가동 , 상반기 추정치 상향

     

    진성티이씨는 현재 사상최 대 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리먼 사태 이전의 상품가격의 슈퍼싸이클때 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모든 공장들이 풀가동되고 있는 상태이다.

     

    고객들로부터의 단기 공급 계약 상황도 상반기까지 모든 생산라인이 휴일 없이 가동되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1,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

     

    202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5% 상향되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면 공장 증설을 불가피하게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ㅇ미국의 인프라 부양안과 미국발 일대일로 등 업황 호조세 지속될 가능성 높아

     

    논의 중인 미국의 인프라 부양안에는 철도 도로 항만 등 기존시설뿐 아니라 풍력 태양광 전기차 , 송전선로 등 그린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함될 전망이다.

     

    건설기계의 수요증가가 수반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대일로 정책을 동맹국들과 시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동시에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이로 인한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 유발과 상품가격 상승은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성장조건을 조성해주고 있다

     

    ㅇ부담없는 밸류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실적 추정치 상향과 업황 호조 지속을 근거로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5,000 원에서 18,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기준 동사의 2021년 PER은 15.0 배이다.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들의 2021년 PER 평균은 2 3.6 배 수준이다.

     

    진성티이씨는 건설기계 부품 모듈 시장에서 최상위 업체 중 하나이고 중국 미국 시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밥캣 디어 등 비중이 작았던 고객들로부터의 주문도 늘고 있고 인도 고객사들향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 고려되고 있는 신규공장 건설계획이 확정되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소관련매출액도 고객사의 증설에 따라 동반 증설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아이템 이외에 신규 부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소 산업은 전형적인 산업경기 플레이어인 동사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사하는 촉매가 될 것이다 .

     

     



    ■ 석유화학 : 대만 Nantex, 역사적 신고가 경신 - 하나

     

    ㅇ Top Picks 금호석유/롯데케미칼/효성티앤씨/롯데정밀/애경유화

     

    1) 시황 전반 소폭 조정 나타나. 유가 변동성 확대 및 일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제품군에 대한 고객사의 원가부담 등 영향으로 단기 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

     

    최근 반도체 칩 부족 및 컨테이너선 부족, 수에즈 운하 사고 등에 따라 자동차 등 일부 전방업체의 가동차질도 시황 단기 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경기회복 및 수요 방향성, 시황의 큰 방향성은 우상향 할 것이란 기존 의견은 변함 없어. 특히, 주택/건설 관련 제품군인 PVC/가소제, 페인트/페놀체인, 우레탄 체인의 시황은 매우 견조. 관련 업체에 대한 관심 지속 필요.

     

    2) BD-10%, 천연고무/페놀 -5%, PS/ABS -3%, 아세톤 -4% 등 자동차 관련 제품군들의 약세가 도드라져. 반면, Oiln/Hexion 등은 미국 4월 에폭시 가격을 1~1,600$/톤(약 +20~30%) 상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중국 폴리우레탄 원료 PO와 PC/에폭시 원료 BPA 또한 강세 지속. 특히, 에폭시는 미국 주택시장 호조,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글로벌 풍력 시장 확대, 조선업 발주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연간으로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3) 글로벌 NB Latex 3위 업체인 대만 Nantex의 주가가 지난 주 25% 급등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 Nantex의 NBL 규모는 약 27만톤/년으로 No.1 금호석유 64만톤/년의 약 40% 수준.

     

    Nantex의 블룸버그 컨센 기준 2021년(F) 매출액 9.2천억원/영업이익 3천억원이며 PER은 8.6배 수준. 시총은 1.8조원. 하나금투가 예상하는 금호석유의 2021년(F) 매출액 7.52조원/영업이익 2.3조원, PER 4.3배. Nantex 대비 금호석유의 매출액은 8배, 영업이익은 7배 많음.


    반면, 금호석유의 시총은 7.3조원으로 Nantex의 4배에 불과. 글로벌 NBL 1위의 경쟁력과 여타 사업에서의 수익성 방어 등을 감안하면 금호석유의 기업가치는 지나치게 저평가

     

    4) 대만 가소제업체 UPC Technology의 역사적 신고가도 주목할 포인트

     

     

     

     

    ■ 금호석유 : 대세 상승 사이클 도래. Conviction BUY - 하나

     

    ㅇ1Q21 영업이익 컨센 47% 상회 전망. 실적 서프라이즈


    1Q21 영업이익은 5,320억원(QoQ +93%, YoY +300%)으로 컨센(3,613억원)을 47% 상회할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이
    며, 최근 17번의 실적 발표 중 12번째 서프라이즈다.

     

    NBL, BPA/아세톤, ABS 등 주력 제품 호조에 더해 SBR/BR, 에폭시, PPG, 에너지의 기여도가 상승한 덕이다. 2Q21 영업이익은 6,045억원(QoQ +14%)으로 컨센을 82% 상회하는 사상최대치를 추정한다. 3월 마진이 가장 좋고, 전방 회복을 감안하면 시황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TP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Upside 109%


    TP를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2021~22년 추정치를 35% 상향한 영향이다. TP는 2021년 EPS에 PER 8.9배
    를 적용했고, 현 주가는 PER 4.3배에 불과해 109%의 상승여력이 있다. Target Multiple은 글로벌 NBL 3위 Nantex가
    역사상 신고가를 경신했고, 2021년 PER 8.6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했다. Conviction BUY를 제시한다.

     

    ㅇConviction BUY를 제시하는 수 많은 이유들


    1) 주총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이제부터는 실적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2) 2021년 영업이익은 약 2.3조원으로 YoY +210% 대폭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 기대치는 낮다.

     

    ① NBL은 앞으로 더욱 좋아진다. 중국의 폭발적인 장갑 사용량 확대 및 증설 때문이다. 최근 중국 장갑업체는 2023년까지 10배 이상의 증설을 발표한 바 있다.

     

    ② 미국 주택시장 호조, 선박 발주량 증가, 글로벌 인프라투자 증가 등은 에폭시 및 페놀체인, MDI강세 요인이다. Olin/Hexion 등 에폭시 메이커는 4월 가격 1~1,600$/톤 상향을 발표한 바 있다.

     

    3) 높은 배당 수익률이 가능하다. 회사의 배당성향 가이던스 적용 시 DPS는 최소 8천원으로 시가배당률 3.3%다(우선주 8.7%).

     

    4) 2021년은 순현금 전환의 원년이다. 올해 말 순현금 7.6천억원, 내년 순현금 2.3조원을 추정한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CNT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추가배당확대도 가능하다. 자사주도 이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

     

    5) 무엇보다 이번 주총을 통해 회사가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환원, 거버넌스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 SKC : 구리가격 상승은 결국 긍정적인 이슈 - KB

     

    [목표주가 165,000원으로 상향, 1분기 큰 폭의 실적호전 예상, 구리가격 상승은 동박사업 실적호전으로 이어질 전망]

     

    SKC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5,000원으로 4.4% 상향한다.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12개월 포워드 실적반영과 적용 Mutliple의 변화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SOTP방식을 통해 산출하였으며, 2021년 예상 실적기준 Implied P/E 35.9배, P/B 3.29배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78억원 (+13.1% YoY, +0.6% QoQ), 790억원 (+165.9% YoY, +43.6% QoQ)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하고 컨센서스 (Fnguide 3/24기준 영업이익 749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전지용 동박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었고, 화학사업의 스프레드 상승이 실적호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SK넥실리스 (전지용 동박) 1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1,264억원 (+5.0% QoQ), 161억원 (-10.1% QoQ, OPM 12.7%)으로 예상된다.

     

    원재료인 구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은 하락하였으나, 동박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을 통해 2~3분기에는 수익성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431억원 (OPM 23.6%)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PG에 대한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PG 스프레드는 전분기대비 톤당 70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구리가격 상승으로 전지용 동박 실적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구리가격상승은 우려와 달리 실적에 긍정적이다.

     

    그 이유는 1) 타이트한 수급밸런스를 통해 원료가격상승을 동박 판매가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으며, 2) 원료가격 상승은 전지용 동박 매출액 증가로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3년간 (2021~2023년) 평균 전지용 동박 신증설은 7.8만톤이고 동기간 수요증가는 7.4만톤으로 예상된다. 실제적인 설비 가동률을 고려하면 2023년까지 전지용 동박 수급밸런스는 매우 타이트할 것으로 판단된다.

     

    타이트한 수급밸런스 상황에서는 원재료 (구리 등)가격 상승은 충분히 판매가격에 전가할 수 있다. 가격 전가에 시차가 존재하지만 결국 6~9개월안에 모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구리 가격 상승은 외형 및 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 의류 : 기대보다 빠른 내수 소비 회복세 - 한화

     

    산업통상자원부의 2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패션 부문의 매출이 드디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3월 매출 회복세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코로나 정상화 속도보다 내수 소비 정상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내수 소비 중심 업체들의 모멘텀 강화가 기대됩니다.

     

    ㅇ2월 오프라인 매출 반등 가시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2월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39.6%, 상품부문별로는 잡화+11.1%, 여성정장 +12.2%, 여성캐주얼 +18.3%, 남성의류 +21.1%, 아동스포츠 +54.4%, 해외유명브랜드 +45.7% 기록하였다. 설 명절 시점 차이(2019년 1월 --> 2020 년 2월)와 명절선물, 신학기 물품 구매 증가하며 전 품목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유통업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을 비교해보면, 패션/잡화와 아동/스포츠 온라인은 -2.9%, -13.3%감소하였으나, 오프라인의 경우 각각 +11.8%, +49.0% 성장하며 오프라인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ㅇ3월 매출 회복세 더욱 가파르게 진행 중 내수 소비 중심 업체들 모멘텀 강화 예상

     

    언론 보도에 따르면, 3월 백화점 부문의 매출 회복세가 더욱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백화점 3사 매출 성장률이 80% 이상을 웃돌고, 그 중 여성 패션의 경우 100%가 넘는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작년 3월 이 코로나19 팬 더 믹 영향의 타격이 가장 컸기 때문에 기저 효과가 대부분일 수 있으나, 중요한 점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며 코로나 정상화 속도다.

     

    내수 소비 정상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는 점이다. 이에 내수 소비 업체들의 1분기 실적 추정치는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근 미국 및 중국 소비 회복 관련 업체들의 단기 주가 상승 폭이 큰 상황에서 컨테이너 운송 차질 및 중국 신장인권 이슈 등으로 노이즈가 발생,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내수소비 중심 업체들의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

     

    ㅇ의류에서는 내수 소비 중심 업체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화장품에서는 미미하지만 지난 몇 년간 부진했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 강의 백화점 매출이 기대보다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셀트리온 : 렉키로나주 유럽에서 조건부허가 획득 - 하나

     

    ㅇ렉키로나주 유럽 EMA로부터 사용권고 의견 획득


    셀트리온이 개발한 COVID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Regdanvimab)가 유럽 EMA로부터 정식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획득하였다.

     

    이것은 정식허가 전 유럽의 각 국가들이 렉키로나주를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2월 24일 Rolling Review 검토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던 시점으로부터 약 1달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리제네론사와 일라이릴리사가 개발한 COVID19 항체치료제의 조건부사용 권고 검토에 걸린 기간과 비슷하게 렉키로나주도 이와 같은 조건부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다만 정식허가 전 일종의 조건부허가로 렉키로나주의 Rolling Review에 대한 검토는 계속 진행된다.

     

    검토가 마무리되면, 유럽에서의 정식 시판허가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절차는 기존에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던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사의 COVID19 항체치료제와 동일하다.

     

    ㅇ렉키로나주에 대한 수요는?


    이로써 렉키로나주는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은 3번째 COVID19 항체치료제가 되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허가 승
    인을 받은 리제네론사와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는 미국정부와 공급계약을 체결, 미국 정부는 현재 310만 도즈의
    COVID19 항체치료제를 확보하였다.

     

    그러나 미국정부와는 달리 유럽국가들은 아직 COVID19 항체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더불어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항체치료제의 특성 상 단기간 내에 충분한 수량을 공급할 수없다.

     

    2월 26일 미국정부는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 10만 도즈 구매계약을 체결하는데, 11월 25일까지 110만 도즈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옵션이 있다.

     

    미국 정부는 100만도즈 이상이 필요하지만 현재 일라이릴리사가 공급할 수 있는 규모는 10만 도즈 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항체치료제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9개월치 재고가 확보되어 있어야 할 만큼 생산에 시간이 걸리는데 COVID19 항체의 경우 충분한 양을 생산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ㅇ렉키로나주로 올해 셀트리온의 기대 수익은?


    3월 26일 뉴시스에서 주최한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셀트리온사는 렉키로나주의 생산 규모를 최대 320만 도즈라고 언급
    하였다. 2020년 생산해서 현재 확보하고 있는 렉키로나주는 30만 바이알 즉 10만 도즈이고, 2021년 1공장에서 130만도
    즈에 해당하는 390만 바이알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서 2공장에서 추가130만 도즈와 해외 CMO를 활용, 약 60만 도즈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에 대해서는 각국 정부와의 계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정부가 리제네론사와 일라이릴리사와 계약한 내용을 근거로 추정은 가능하다.

     

    1월 12일 리제네론사는 125만 도즈(6월 30일까지 공급 완료)를 도즈 당 2,100달러에 공급했고, 2월 26일 일라이릴리사도 10만 도즈를 도즈 당 2,100달러에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는 2가지 항체의 칵테일 제품이고,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단일 항체치료제다.

     

    2020년 일라이릴리사의 COVID19 단일 항체치료제인 Bamlanivimab의 경우 도즈당 1,250달러에 공급된 점을 감
    안 시 렉키로나주의 가격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렉키로나주가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획득하였기에 렉키로나주의 실적을 반영,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42.5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 인트론바이오 :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 KB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와 엔도리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1년 기술성평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박테리오파지와 엔도리신 관련 기술을 통칭하는 N-Rephasin (엔-리파신) 플랫폼에 기반해 바이오 신약 개발사업과 분자진단 사업, 동물용 항생제대체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인트로바이오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454억원 (+444.3% YoY), 영업이익 157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호조로 인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나타났다. 캐시카우인 진단사업과 함께 신약후보물질 SAL200과 추가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과도출에 주목한다.

     

    1) 로이반트사에 기술수출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SAL200’의 적응증 확장 임상이 추진 중이다. 로이반트 자체적으로 균혈증, 심장내막염으로 적응증을 확장시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Pre-IND 미팅 및 빠르면 하반기 FDA에 IND 2상 신청이 예상된다.

     

    2) 캐시카우 사업의 확대가 예상된다. 전년대비 수출 네트워트와 영업력 강화로 진단사업과 동물용항생제대체재 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의 생산 캐파는 연간 50~60억원수준으로 최대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3) 그램음성균 대상 엔도리신 개량 신약물질 GNA200을 확보해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동물 실험 추진 및 향후 라이센싱 아웃 가능성에 주목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파지러스 기술을 개발해 독감백신과 코로나19백신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대체육, 대체혈액 관련 사업으로도 확대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추가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성과도출이 기대된다.

     

    전환사채 130억원 (전환가능 주식수 905,923주, 유통 주식수 대비 2.7%)이 남아있다.

     

     

     

     

     


    ■ 오늘 스케줄-3월 29일 월요일


    1. MS 美 본사 일대 사무실 오픈(현지시간)
    2. 현대차, 전기차(EV) 배터리 전량 교체 예정
    3. 文대통령, 부동산 반부패정책협의회 소집 예정
    4. 공수처·검찰·경찰 "3자 협의체" 첫 회의 예정
    5. 방탄소년단 단독 토크쇼
    6. 이오플로우, 일회용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
    7.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8. 국민참여정책형뉴딜펀드 개인 투자자 모집
    9. 하이스팩6호 공모청약
    1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BW행사)
    11. 에이트원 추가상장(CB전환)
    12.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3. 인트론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4. 美) 3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15.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 미드나잇뉴스


    ㅇ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채권금리의 상승은 경제 전망에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함. 또한 인플레이션이 통제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덧붙임 (WSJ)

     

    ㅇ 피터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이 미국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위해 마일리지세 도입 등을 고려하고 있음 (CNBC)

     

    ㅇ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에 합의함. 합병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WSJ)

     

    ㅇ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미 무역대표부 대표인 캐서린 타이는 아직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타 중국에 부과하고 있는 고율 관세를 철회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힘 (WSJ)

     

    ㅇ 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북미 5개 공장의 운영을 4월 초나 중순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CNBC)(6) 조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신장의 인권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기업에 대해 중국측이 보이콧에 나선 것에 대해 비판함 (WSJ)

     

    ㅇ 중국이 지난해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는 등 홍콩을 탄압하자 홍콩인들이 예금을 대거 캐나다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함. 캐나다의 자금 세탁 방지 기관인 FINTRA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홍콩에서 캐나다로 이전된 자금은 모두 348억 달러(39조원)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사상최고치임


    ㅇ 중국이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전 세계 유통 방법, 정보 교류, 감시 등에 대한 국제 규칙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함. 인민은행의 이런 움직임이 달러화가 지배하는 국제 금융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를 국제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해석함

     

    ㅇ 세계 해운 대동맥 중 하나로 꼽히는 이집트 수에즈운하가 여전히 막힌 채임. 수에즈 운하 일대에 발이 묶인 선박은 200척 이상으로 늘었음. 좌초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와 관련된 일본·대만기업들에 수백만 건에 달하는 보험금 청구가 쏟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옴


    ㅇ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사업에 다시 뛰어들 계획이지만 TSMC의 왕좌를 탈환하기 어려울 것이며 단기적 영향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진단함.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TSMC에는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지속될 것이란 뜻이며 인텔은 한동안은 TSMC로부터 최첨단 반도체를 계속 아웃소싱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지적했음


    ㅇ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시징 엡 디스코드를 100억달러(약 11조원)에 인수할 예정임.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디스코드를 사들여 비디오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소셜미디어 사업에도 힘을 싣겠다는 MS의 전략으로 풀이됨

     

     

     

     

    금일 한국증시 전망

     

    26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양호한 지표 등으로 경제 회복 자신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는 경기부양책과 가계 보복소비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 그리고 파월 발언 영향으로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강세 추세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독일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이날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 유가는 수에즈 운하의 운항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26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S&P500선물지수+1.07%, WTI유가+2.34%, 원화가치+0.03%, 달러가치-0.05%, 미10년국채가격-2.83% 변동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아시아ETF들은 한국물ETF+2.07%, 신흥국ETF+2.60%, 중국물ETF+2.55%로 크게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1.09%로 마감했다. 29일 한국증시는 26일 미국증시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0.8%내외로 상승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S&P500 섹터별 상대적 강세순서는 에너지>정보기술>소재>부동산>헬쓰케어>필수소비재>산업재>금융>경기소비재>유틸리티>통신써비스 순이다. 경기민감 가치주와 성장주가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 강세업종은 은행, 소재(금속/화학), 건설/엔지니어링/건자재, 신재생에너지, 해운/항운, 반도체, 통신장비, IT부품/장비,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인터넷, 온라인플랫폼, 의류/리테일, 가정/개인용품 음식료 였으며, 상대적 약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 레저/엔터, 2차전지, 자동차, 유틸리티, 바이오, 리테일, 의료장비, 기계/방산이었다. 

     

    최근 일관되게 나타나는 코스피시장의 수급구도는 [국민연금현물매도+외인현물매도+외인선물매도] vs. [개인의 소극적매수] 의 대결구도이다. 국민연금이든 외인이든 어느 한쪽이 중립이상이면 지수는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 최근 강세추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가치가 약세를 돌아선다면 지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은 당분간 중립이하이다. 미국과 패권다툼의 당사자인 중국의 증시상황에 따라 외인의 코스피200선물매도 헤지가 언제든 들어올 수 있다. 종합하면 월요일 한국증시는 상승하겠지만 박스권 상단을 탈출하기가 쉽지않는 수급구도 하에 있다. 3월말을 지나 1분기 실적시즌 수급변화에 박스권상단 돌파를 기대해 볼수 있겠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주간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

     

    26일 열린 국민연금 3월기금운용회의에서 국내주식보유한도 변경에 대한 의사결정을 유보하고 선거후인 4월말 기금운용회의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올해말 국내주식비중목표는 16.8%±2%이다. 전년말 21.2%에서 지금까지 매도한 량 15.5조원을 역산하면 3월26일 19.1% 수준 근처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말 보유목표 상한선이 18.8%이므로 보유상한선까지 0.3%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목표수준16.8%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아직도 2.3%를 더 팔아야 하며 이는 지금까지의 매도량민큼 더 팔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매도세에 여론도 부정적이어서 매도속도 조절로 매도세는 전보다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연금의 수급은 올해내내 중립 이하로 예상된다. 

     

    외인의 현물,선물 매도세는 달러강세, 원화약세에 기인한 것이고, 달러강세는 백신접종속도와 경기부양책으로 실질성장율이 미국경제가 미국외 경제 보다 빠르고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미 국채금리 상승이 실질성장율 상승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최근 달러인덱스는 추세적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바이든의 3조달러 인프라투자 재원마련을 위해 증세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불거지고, 보복소비의 출현으로 인플레이션발 미 국채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달러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이 금요일 미국증시에서 나타났다.  한동안 미국 정가에서는 국채발행한도로 인해 증세논란에서 자유로울수 없어서 4월초부터는 달러가치가 조정성 약세를 보일수도 있겠다. 이 경우 그동안 선물, 현물시장에서 매도일변도였던 외인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상향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IMF(3.1%→3.6%), OECD(2.8%3.3%), 글로벌 IB 7개사 (3.4%3.9%)에 이어 한국은행도 상향준비 중이다. 3월 한국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 내외 증가할것으로 전망되고, 미국 부양책시행과 소비호조, 중국 제조업 개선 지속 등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4조원 기록,  2월 조정장 이후에도 꾸준히 상향조정 되는 중에 있으며 코스피 1분기 영업익은 작년 比 76% 증가로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유동성장세 이후 실적장세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일부 신흥국 기준금리 인상 단행이 충격을 주었는데, 이어서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다음 4가지 측면에서 중국이 긴축을 서두를 이유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① 선진국과 달리 중국은 정책기조 전환에 따른 부작용 위험에서 자유롭다. ② 중국 경제성장 가속화에 따른 정책 부담 크지 않다. ③ 중국 인플레(CPI 상승률) 위험 제한적이며 PPI 상승률 확대는 오히려 긍정적 시그널이 되고 있다. ④ 부동산시장 안정화 지속은 중국 정책기조 변경의 구조적 위험을 낮추고 있다. 중국이 긴축을 한다면 한국증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 

     

    1분기가 마감되는 3월말까지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리밸런싱에 나서는 점은 국채금리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지난주 많은 국채거래가 아시아 시장 개장중에 이뤄지면서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들어 미 국채 매도세가 다시 우세해지면서 금리는 신고점으로 움직이겠지만, 성장기대가 실질금리에 이미 많이 반영됐고, 향후 동반될 인플레이션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다. 1분기 실적시즌 써프라이즈를 기대하면서 시장은 다시 리스크온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시장에서 3월말까지는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지속하겠지만 4월부터는 대형주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미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로 전환이 되면서 헬쓰케어섹터의 반등을 예상한다.  

     

    31일 피츠버그에서 바이든대통령의 인프라 재건계획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와 관련된 수혜업종은 화학소재, 금속소재, 기계장비, 건설, 운송업종이다.  경기민감 가치주 보유는 유효하나 운송, 철강, 화학 등 1분기 실적상향업종, 반도체, 자동차, 의류 등 미국향 수출업종, 조선, 건설, 기계 등 수주호조를 보이고 있는 업종 중심의 경기민감주 포트보유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26일 뉴욕 주식시장

    ㅇ다우+1.39%, S&P500+1.66%, 나스닥+1.24%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호한 소비 심리와 전일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의 개선 등 경제지표를 통해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 이내 코로나19 백신 2억회 접종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빠른 백신접종속도도 경제회복에 자신감을 보탰다. 
    이에따라 에너지 기업과 항공사 등 경제 재개에 민감한 종목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 국채금리가 레벨을 다시 높인 점은 부담이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이 성장율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가 거의 완전히 회복될 때'라는 단서로, 언젠가 지원 조치가 철회될 것이란 견해를 표한 점도 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월 PCE 가격지수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3월부터는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물가가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이날 장 후반 가파르게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다소 불안정했다.  

     

    은행주들은 연준이 6월 말 이후 은행의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관련 규제를 풀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에 활력을 제공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위험 투자 심리가 개선됐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CME 페드워치 FF 금리선물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2% 반영했다. 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8% 하락한 18.86을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은행주들은 연준이 6월 말 이후 은행의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관련 규제를 풀겠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에 활력을 제공했다. 당초 예상보다 규제의 해제 시점이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JP모건체이스 주가는 1.7%가량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 이상 상승했다.

     

    애플은 약보합권으로 마감했지만,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장중 600달러 붕괴 위기에 몰리다. 3.3% 내린 618달러에 마감했다.

     

     


    ■ 전일한국장 마감시점 대비 매크로변화


    ㅇS&P500선물지수 +1.07%
    ㅇWTI유가 : +2.34%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05%
    ㅇ미10년국채가격 : -2.83%

     

     



     26일 뉴욕채권시장 : 10년물 국채금리 1.658%(+4.4bp)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1.61% 수준에서 이날 1.67% 부근까지 반등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경제회복 자신감과 함께, 성장율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해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올랐다. 또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가 거의 완전히 회복될 때'라는 단서로, 언젠가 지원 조치가 철회될 것이란 견해를 표한 점도 금리상승에 힘을 보탰다. 

     

    당장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표로 나타나지 않아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고점에서는 후퇴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경기 부양책, 공격적인 백신 접종, 코로나19에서 소비 회복을 이유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최근 10년물 국채수익률을 1.7% 위로 치솟게 했고, 국채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최근 잦아들었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도 살아났다.

     

    전일 부진했던 7년물 입찰 이후 신규국채가 얼마나 더 나올지, 이를 시장이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 역시 고조됐다.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재정투자 검토에 급증한 정부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장기물 국채 발행은 계속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팬데믹에서 완전히 치유된 경우를 전제로, 연준이 월간 1천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분기가 마감되는 3월말까지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리밸런싱에 나서는 점은 국채금리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지난주 많은 국채거래가 아시아 시장 개장중에 이뤄지면서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들어 미 국채 매도세가 다시 우세해지면서 금리는 신고점으로 움직이겠지만, 성장기대가 실질금리에 이미 많이 반영됐고, 향후 동반될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시장예상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부진한 점이 이상 한파 및 폭설 영향으로 풀이되는 만큼 시장심리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미 2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1.0% 줄었다. WSJ 예상치 0.8% 감소보다 더 줄었다. 세후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7.0% 감소였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84.9로, 전월 확정치인 76.8에서 상승했다.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 83.7과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83.0도 웃돌았다. 미 정부가 새로 도입한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이 가동된 만큼 소득이 다시 증가하고 소비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 2월 PCE 가격지수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3월부터는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물가가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미 2월 PCE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0.1%, 1.4% 올랐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3월 기업환경지수도 96.6으로, 201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WSJ 집계 예상치 93.0보다 높았다.

     

     


     26일 뉴욕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 : 92.697(-0.17%)
    ㅇ 상대적 강세통화 : 원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위안>엔화

     

    미국경제의 회복기대가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성장에 따른 실질금리상승은 이미 반영되었는데다가 향후 국채공급 확대와 억눌린 소비폭발로 인플레이션이 커질것이라는 전망에서 최근 추세적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달러 강세가 주춤해졌다. 또 이날은 독일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달러인덱스 약화에 힘을 보탰다. 

     

    달러인덱스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수준에서 달러화 강세에 대해 추격 매수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엔화가치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 재개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국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수요를 자극한 영향 등으로 6개월 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 가치는 독일 경제지표가 당초 전망보다 양호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전날의 약세를 되돌렸다. 최근 유로화는 독일이 봉쇄를 연장하는 등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우려 등으로 달러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강화해왔다.

     



     26일 뉴욕 원유시장

    ㅇ 5월물 WTI 원유가격 : 60.97달러(+4.1%)


    원유시장은 수에즈 운하 사고영향과 코로나19 3차확산상황에 영향을 받았다.
    수에즈 운하의 운항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운하에서 좌초된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양하는 데 최소 2주는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 해군이 인양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주말 전문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반면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점은 부담이다.인도는 서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다시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따라 OPEC+가 다음 달 초 예정된 회의에서 5월 산유량도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요 둔화 우려와 공급 차질 가능성이 맞서며 유가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6일 중국증시마감 :
     소비재주 강세에 상승

     

    ㅇ상하이종합+1.63%, 선전종합+2.23%


    26일 중국증시는 소비재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정학적 갈등, 규제 우려 등의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지수가 지난 3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으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정학적 갈등은 이어지고 있는 점은 향후에도 지속적 부담요인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소비재주가 3% 이상 뛰었고 선전종합지수에서도 2% 가까이 올랐다. 샤오미가 중국의 장성자동차와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업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이날 장성자동차 주가는 9.99% 뛰었다. 저가 매수세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미국과 EU, 영국 등이 제재를 가하자 중국 측에서도 보복 제재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영국 기관 4곳과 개인 9명을 제재한다면서 이날부터 관련 개인과 그 직계 가족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텐센트는 자사 모바일 게임인 '왕자영요'에서 버버리와 협업해 선보였던 의상(스킨)을 제거했다. 버버리는 영국의 대표적 패션 브랜드로 신장에서 생산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외국 기업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중국 내에서는 H&M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도 거세게 일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국가가 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나 내가 보는 앞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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