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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30(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3. 30. 06:32

    21/03/30(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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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Insights : 예상보다 큰 경기부양책과 증세가 제시되면 시장에 부정적- KB

     

    ㅇ 다양한 정책 요구에 직면한 백악관.

     

    민주당 중도진영의 생각이 기준점 될 것이라는 게 현재 기본 시나리오.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증세를 포함한 4조 달러 규모의 지출을 발표할 가능성. 지난주 말까지 3조 달러 규모로 알려졌던 경기부양책이 4조 달러로 발표될 수도 있다고 함.

     

    2~4조 달러 사이일 것이라는 언급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3조 달러로 확정되는 듯했던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그동안 언급됐던 범위의 상단 부근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 경기부양책의 규모를 더 키울 경우에는 증세를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계획.

     

    처음에 백악관 내부에서 회람된 제안은 ''3조 달러 경기부양책과 1조 달러 증세''였다고 함. 그러나 세출과 세입의 차이가 지나치게 커지면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미국 정부의 조달비용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세입과 세출의 격차를 좁혀야 정부가 재정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한할 수 있다는 주장이 강해지면서, 경기부양책과 증세 금액을 모두 높이는 방안이 검토.

     

    ㅇ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경기부양책의 구체안.

     

    백악관-민주당 내부에서는 ''전통 인프라 투자를 얼마나 강조해야 하는지''를 놓고 격론. 도로와 다리 등을 건설/재정비하는 전통 인프라 투자는 공화당이 선호.

     

    남성 유권자들도 인프라 투자처럼 실체가 눈에 보이는 건설 투자를 선호.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경제학자들은 견고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보육, 노인 봉양, 교육 같은 사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

     

    사회 인프라에는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가 높음. 자녀 또는 부모를 돌보는 서비스의 공급이 팬데믹으로 급격히 줄면서, 여성들이 가정에서 식구들을 돌보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7,750억 달러 규모의 돌봄경제 공약을 제시한 바 있음 (20/7/22)

     

    ㅇ 안팎에서 다양한 요구를 받고 있는 바이든 정부.

     

    경제계에서는 전통 인프라에 집중하라고 줄기차게 요구. 로비스트들도 사회 인프라 정책을 폐기해서 증세를 최소화하라고 백악관에 요청. 공화당도 증세가 아닌 오바마케어를 폐지해서 전통 인프라 투자의 재원을 마련하라는 입장.

     

    진보진영의 요구도 상당히 강함. 진보 행동가들은 팬데믹 충격을 받아 정권이 교체된 지금이 사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서 과감한 진보 정책을 주장.

     

    사회 인프라 투자가 전통 인프라 투자에 비해 눈으로 또렷하게 보이는 건은 적어도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기후 행동가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향적인 친환경 정책을 요구

     

    ㅇ 과감한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바이든 대통령.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정부는 전통 인프라와 사회 인프라 중에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보다, 둘 모두를 공략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고 함.

     

    뉴딜 정책으로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대통령과 위대한 사회 정책으로 복지를 강화한 린든 존슨 전 대통령처럼, 과감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 (3/25).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추구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위험도 있음. 따라서 정책 어젠더를 우선순위별로 나눠서 추진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음

     

    ㅇ 지나치게 많은 정책을 담을 경우, 시장에 부정적.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커지면서 광범위한 증세가 추진될 경우,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클 전망. 사회 인프라 투자가 경제 전반에는 긍정적이지만, 상장 기업 수익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장기에 걸쳐 나타날 전망. 따라서 시장은 장기에 걸쳐 확인될 효과보다 증세에 단기적으로 반응할 것

     

    ㅇ 기본 시나리오는 민주당 중도진영이 중심을 잡아주는 것.

     

    백악관과 민주당은 민주당 중도진영 의원들의 지지가 없으면, 상원에서 과반의 찬성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예산조정절차도 사용할 수 없음. 따라서 법안 처리의 핵심은 민주당 중보진영.

     

    민주당 중도진영이 원하는 것은 공화당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전통 인프라에 집중하는 것과 트럼프 정부의 감세를 일부 되돌리는 정도의 증세.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정책 어젠더를 제시해도, 민주당 중도진영의 생각에 수렴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기본 시나리오

     

     

     

    ■ 경기 회복의 함의 찾기  -신한

     

    ㅇ 긴축을 경계했던 금융시장

     

    연초 이후 금융시장은 주요국의 빠른 경기 회복 속에 조기 정책 정상화를 경계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주요국이 정책 정상화를 단행할 때마다 경기 모멘텀이 단기 고점을 형성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장금리상승, 중국은 신용 사이클의 단기 정점을 유동성 축소로 받아들였습니다. 미국 시장금리는 펀더멘탈을 상회하는 속도로 상승했으며 중국에선 단기자금시장 경색 논란, 회사채 디폴트 등 유동성 경색 조짐이 관찰됐습니다.

     

    ㅇ 정책보다 경기로 무게중심 이동

     

    금융시장이 우려한 정책발 유동성 경색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됩니다. 3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경기 및 물가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테이퍼링 가능성을 차단했고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를 시사했습니다.

     

    국채 수급 부담 역시 시장 연준의 국채 매입과 민간 부문을 통해 소화 가능합니다. 중국은 양회에서 온건한 통화완화 기조를 재확인했고 신용 불안 조짐은 부재합니다. 금융시장 관심은 점차 정책에서 경기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ㅇ 경기 회복의 함의 찾기

     

    연초 이후 G2와 Non G2 간 경기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2분기 중반까지 백신 보급 및 부양책 강도 차이에 차별화 흐름은 불가피합니다. 강 달러로 인한 신흥국 금융 불안과 기업 펀더멘탈 고점 논란 우려가 금융시장에 불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시간을 두고 유럽의 단계적 정상화와 부양책 가시화에 글로벌 경기 회복 동조화는 유효합니다.

     

    백신 보급에 따른 재화 수요의 반사수혜 축소에도 재고 재축적 수요, CAPEX 사이클과 맞물려 제조업의 상대 우위가 기대됩니다. 순환적 약 달러 흐름 속에 신흥국 불안이 진정되고 기업 펀더멘탈 개선은 지속되겠습니다.

     

     

     

     

    ■ 환율 : 입장차이 - NH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한 브라질, 터키 등 일부 신흥국이 금리를 인상했다. 해당국 물가는 미국 대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
    어 통화 가치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시아 신흥국의 안정적인 물가 흐름을 고려하면 긴축 기조가 EM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 코로나 이후 수출 회복 강도도 아시아 신흥국과 금리 인상국의 통화가치 차별화를 지지한다. 현재 신흥국 GDP 대비 누적 주식, 채권 투자규모는 0.5%로 2013년 테이퍼 텐트럼과 비교해 절반에 그친다.

     

    단기적으로는 백신 접종 속도, 정책 기대감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달러 강세 압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반면 유럽은
    코로나 봉쇄 조치가 연장되고 있어 유로화의 강세가 제약될 수 있다.

     

    다만 제조업 PMI 개선, 향후 경기기대지수의 견조한 흐름 등을 고려하면 2~3분기 유럽 경기 회복에 따른 유로화 강세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IQ (Inflation Hedge + Quality)가 좋다 - 삼성

     

    국제유가를 위시한 원자재 시장의 기저효과는 3월 이후 글로벌 물가의 가파른 상승압력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급속한 인플레 압력이 이를 넘어선 충분한 수준의 경기회복과 구체화된 정책효과를 통해 통제 가능한 변수로 제한되기 전까진 , 글로벌 자산시장은 인플레 논쟁 이란 트랩에 갇힐 공산이 크다.

     

    또한 이는 인플레 압력이 자국통화 약세를 경유해 외국인 엑소더스와 함께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졌던 신흥 각국의 과거 트라우마를 자극할 여지가 많다. 브라질·러시아·터키를 필두로 거시건전성 취약 EM의 고육지책 성격의 통화긴축 릴레이가 뒤따를 것으로 보는 이유다.

     

    더불어 현 시장 금리에 관용적인 연준의 정책기조와 1.9 조 경기부양책에 이어 3조규모 인프라 투자안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과열을 도모하는 바이든 재정부양 환경은 직관적으론 미10년 국채금리의 1.86% 어귀까지의 추가상승으로 귀결될 확률이 높다.

     

    4월 또는 2분기시장 역시 Core 업종대안이 주도하는 인덱스베타보단 Satellite 모멘텀 알파가 주가 되는 종목장세 행보가 불가피하다 보는 까닭이다.

     

    궁금한 점은 현 시장 난맥상 돌파가 가능할 포트폴리오 전략대안 판단이다. 4월을 넘어 2분기 모멘텀 알파를 담보할 핵심원천으로서 인플레이션 Hedge 와 高 Quality 와 관련한 두 가지 투자대안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첫째 국내외 증시 로테이션 트레이딩 주도권은 글로벌 물가 경로 변화에 연동해 형성될 공산이 크다. 미국 소비자물가 CPI, 전년대비 는 1월 1.4% 에서 2월 1.7% 까지 빠르게 상승했는데 원자재 시장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녹아 드는 3 월 이후 지표들의 경운 상반기 내 2 ~3% 구간 안착이 명약관화하다.

     

    1) 한국 섹터 업종 주가 데이터가 존재하는 2001년 이래로, 2) 2.0% CPI 3.0% + 미국 Core CPI Core PPI 구간중 양의 주가 퍼포먼스를 기록했던 우등생기업 가운데, 3) 양호한 1분기 실적 모멘텀과, 4) 연초이후 외국인 러브콜 외국인 누적 순매수강도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일간 순매수 비중의 기간별 누적 합이 실증적으로 뒷받침되는 종목대안을 검토했다. 

     

    삼성생명, 삼성전기, SK하이닉스, NH투자증권, 효성티앤씨,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종목군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는 2 분기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맞설 수 있는 Inflation Fighter격 전략 대안으로 봐도 무방하다.

     

    둘째 수익성·재무건전성·영업효율성 등 기업 재무 관련 질적 우수성이 돋보이는 高 Quality종목군이 물가 및 금리상승 내성 과 함께 중장기 투자성과 확보가 가능한 현 시장의 안전지대 투자대안으로 기능할 것으로 본다.

     

    실제 MSCI AC World Quality/시장상대주가는 미국금리 변동성에 6개월여 후행해 왔고 VIX지수 급등으로 표방되는 국내외 증시부침은 대부분의 경우 Quality 대안의 전술적 유용성 제고로 연결됐다.

     

    국내외 증시 공히 인덱스 등락과 무관하게 Quality 관련주의 차별적 투자성과가 확인되는데 최악의 증시 언더슈팅 을 상정해도 현금보단 Quality 종목대안이 낫다.

     

    21년 실적 모멘텀과 최근 3 개년 배당 및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의거해 트레이딩 타겟을 좁혀볼 경우 롯데케미칼,에스엘, POSCO, 한화손해보험, 한국금융지주 등이 추려진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그 어디서도 잘 버틸 수 있는 2분기시장의 미나리인 셈이다.

     

     

     

     

    ■ 지수보다 중요한 것 : 금리 변동성 완화 예상 - 신한

     

    증시 조정을 야기했던 금리 변동성은 2분기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3월중 금리 상승 속도는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1.9조달러 경기부양책(ARP) 통과 이후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채권 수급부담은 연준 매입과 재무부 보유 현금을 감 안하면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수준이다.

     

    이후 부양책 마련을 위한 증세 논의 본 격화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여전히 낮은 금리 수준 기업 이익 전망은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완화된다면 국내증시 업사이드는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 금리수준에서도 주식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 3월 중에도 글로벌 주식으로는 자금 유 입이 확대되고 있다. MMF 등 현금성 자산에 머물고 있는 대기자금도 여전히 많다.

     

    현재 금리 수준은 주식 매력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 지수보다 중요한 것. 4가지 업종 전략 올해는 지수보다 업종간 로테이션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경기 회복과 금리 레벨 상승, 실적 장세 전환 과정에서 아래 업종,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한다.

     

    1) 반도체, 2차전지 등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확대, 실적 증가로 연결 될 수 있는 기업,

    2) 실적 장세로 넘어가면서 아웃퍼폼 할 수 있는 IT, 화학, 기계, 증권 등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업종,

    3) 코로나 국면에서 타격이 컸던 소비재 (화장품, 의류, 소매/유통)와 미디어, 교육 등 대면 서비스 업종,

    4) 금리 상승 시 기에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고, 배당 매력도 있는 은행 등 금융 업종이다.

     

     

     

     


    ■ 건설/건자재 투자 Big Cycle, 초입에 들어서다 - 하나

     

    ㅇ건설/건자재 Big Cycle 도래 중

     

    올해 대형건설사들은 하반기부터 작년 기 분양 주택 매출화와 함께 본격적인 외형/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매우 낮은 수준의 주택 미분양이 지속되고있음을 감안 시, 연내 신규주택수주와 건설 기성 모두 긍정적일 전망이다. 이는 주택사업중심의건설 증익 Cycle이 보다 장기화 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건설기성의 경우 전년도 이연된 건설투자를 포함하여 올해는 작년과 달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 기대된다.

     

    건설 투자가 증가하는 구간에서는 건설업종뿐만 아니라 ‘착공 → 준공’ 밸류체인 내 건자재업종의 투자매력 또한 상승할 것이 예상되는데, 연말 이후 건축 공정 앞단(기초공사)에 투입되는 ‘콘크리트파일’의 물가지수가 가파르게 상승중인 점은 해당 논리를 다소 뒷받침 하고 있다.

     

    (콘크리트파일 생산물가지수 ‘20.11월 88.7 → 12월 99.2 → 1월 102.2 → 2월 103.6).

     

    ㅇ‘기대-실질기성액’간 괴리 축소, 올해 건설투자 증가 전망

     

    ‘건설기대기성액’이란 지난 건설수주에서 건설 공정의 ‘표준공정률 (즉 통상적인 공사진척률)’을 고려 했을 때 발생 가능한 미래 건설기성액을 의미한다. 다만 실제로는 건설 경기변동에 따라 기 수주 현장에서 착공 및 공정지연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는 경기침체기에 ‘기대기성액’과 ‘실질기성액’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주된 요인이다.

     

    2020년의 경우 ① 코로나19의 확산과 ② 비우호적인 기후 환경 (2Q20~3Q20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 ③ 정비사업 규제 강화에 따른 착공 지연으로 ‘기대기성액’과 ‘실질기성액’간의 괴리가 확대되었다.

    (2019년 건축 수주 YoY +8% 반면 2020년 건축기성은 YoY -7%).

     

    올해는 ‘기대-실질’ 기성간의 괴리 축소와 더불어 신규 착공증가까지 기대되기에, 연내 건설 투자는 유의미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ㅇ현 시점에서 건설 업종 Top Pick 및 건자재 관심종목

     

    올해는 주택건축 중심의 건설 투자 증가가 예상되며, 2년 연속 주택공급확대와 더불어 신사업을 통한 체질개선을 진행중인 GS건설(BUY, TP 4.8만원)을 건설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수도권 정비사업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건설(BUY, TP 5.2만원)과 대우건설(BUY, TP 7,700원)은 차선호주로 제시한
    다. 건자재 업종에서는 P, Q, C 모두 연내 우호적인 흐름이 기대되는 쌍용양회(Not Rated)를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 HSD엔진 : 수에즈 운하 정체는 LNG추진선 수요 성장의 기폭제-하나

     

    ㅇ큰 폭의 조선산업 성장을 불러오는 해상 분쟁과 사고

     

    역사적으로 조선업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 중의 하나는 해상교 통로에서의 분쟁과 사고였다. 멀리는 1967년 이집트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수에즈 운하는 8년간 봉쇄 되었고, 당시 사우디 석유 수출 독점권을 쥐고 있었던 그리스 선박왕 “아리스토틀 오나시스”는 수에즈 운하 항로를 포기하고 중동 석유를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유럽으로 수송하려는 목적으로 VL급 수퍼탱커를 기획해 조선소에 발주를 하게 되면서 초대형 원유 운반선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90년 걸프전쟁으로 호르 므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선박 수요가 일시에 급등했었고, 가장 최근에는 2000년대초 미국이 단일선체 탱커선 입항을 전면 거부하면서 당시 5천척에 달하는 탱커선박이 전량 이중선체선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한국 조선업은 장기적인 대호황을 맞이 했었다.

     

    이번 수에즈 운하 정체는 주요 교통로에서 저황유를 사용해야하는 중고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기술적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미 늘고 있는 LNG추진선 박에 대한 발주 수요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일본 조선업의 기술력 한계와 제한된 건조능력 증명 지난 몇년간 일본 조선업의 기술력 한계와 제한된 건조경험을 여러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었다, 이번에 좌초된 20,150TEU급 컨테이너선(Ever Given)은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건조한 선박이다.

     

    이마바리조선은 일본의 메이저 조선소로 2015년까지 1,700TEU급 소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해왔고 자국발주를 통해 2015년 14,000TEU급, 2017년부터 20,150TEU급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이번사고는 선박설계과정에서 선체가 받게 될 풍향과 풍속을 고려해 요구되는 추진속도 등의 기본설계능력이 일본 조선업에게는 없다는 것이 전세계 선주들에게 각인되었을 것이다.

     

    80년대 조선합리화정책의 결과로 기본설계능력을 완전 히 잃어버린 일본 조선업의 자멸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목표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한국의 LNG추진선 수주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는 HSD엔진의 이중연료 추진엔진 수주량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 SK: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전문가치투자자 - NH

     

    ㅇ중장기 성장계획 발표.

     

    (1)5년내 46조원 확보, (2)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등 4대 영역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3)ESG 경영 강화.

     

    이를 통해 투자의 선순환과 주주가치 제고 가속화 기대. 연내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덤.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2% 할인

     

    ㅇ5년내 46조원 확보, 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 투자

     

    SK는 투자자 간담회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전문가치투자자’ 제시.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구사업 조정(16조원), 투자사업 처분(20조원), 전략적투자 유치(10조원) 등 통해 46조원을 마련하고, 이를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수소),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으로 투자 계획

     

    첨단소재(반도체, 배터리), 바이오(제약, CDMO(의약품위탁생산)), 그린(수소밸류체인 구축, 환경솔루션), 디지털(디지털센터, AI) 각 분야에 대한 자체 성장과 M&A/JV설립 등을 통해 EBITDA를 2021년 1.54조원에서 2025년 6.4조원까지 성장시킬 계획 (디지털 제외 수치)

     

    특히 수소사업에는 SK E&S 중심으로 2025년까지 18.5조원 투자계획(전략적 투자 10조원, 구조화금융 6.4조원, SK E&S 자체조달 2.1조원). 이를 통해 부생수소, 블루수소(2025년까지 연28만톤 생산설비 구축) 등 업스트림부터 수소충전소/연료전지발전소 등 다운스트림까지 밸류체인 통합 계획.

     

    ㅇESG 경영 강화

     

    중장기 성장과 함께 SK그룹이 선도하는 ESG경영 강화도 추진. 환경(E)은 RE100 가입(2030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 65% 감축 목표) 및 그린 사업강화, 사회(S)는 이해관계자의 행복에 기반한 사회적가치 창출, 거버넌스(G)는 이사회 중심 자율경영(이사회 산하 인사위원회 및 ESG위원회 신설)

     

    아울러, 구사업 정리, 투자사업 처분(SK바이오팜 10.9% 처분 등) 재원 일부도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투자성과 기반 주주환원정책 강화 계획

     

     

     

     SK텔레콤 : 중요한 건 SK(주)와의 합병 여부 아닐까요? - 하나

     

    ㅇ매수 의견/TP 33만원 유지하나, 5월 초까진 보수적 투자 추천


    S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한다. 아직은 SKT 경영진이 구체적인 지배구조개편 방안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향후 4~5월 인적분할 강행 여부 및 지배구조 개편 상황을 지켜보면서 SKT 투자의견을 다시 제시할 예정이다. 그 이전까지는 보유, 신규 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한다.

     

    ㅇSK㈜와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면 인적분할을 왜 하나?


    일부 회사관계자/투자가들은 인적분할의 목적이 단순 주가 부양이기 때문에 SKT가 SKT 통신사업회사와 중간지주사로 분할한 후 SK㈜와는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주장에 동의하긴 어렵다. SK㈜가 증간지주사와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면 SKT가 인적분할을 단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SKT 인적분할은 정치적 위험을 감내하고 시행하는 SK그룹의 대형 이벤트이다. 

     

    최태원 회장이 SK㈜를 통해 하이닉스를 직접 지배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하이닉스가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SK㈜가 중간지주사를 통해 하이닉스를 지배하면 하이닉스의 배당이 SK㈜로 직접 전달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다.

     

    ㅇSKT는 타기업 분할 사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유의

     

    또 일부 투자가들은 최근 인적 분할 사례로 볼 때 통신사업회사 주가 강세, 중간 지주사 주가 약세를 나타낸다고 해도 결국 분할이후 양사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 전보다 높을 것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이를 SKT에 대입하기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대다수 기업분할 업체들은 대주주가 현물출자를 통한 주식 교환을 실시한 이후 사실상 모든 절차가 종료되지만 SKT의 경우엔 지주사-중간지주사간 합병 절차가 한번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태원 회장의 SK㈜의 지분율 희석이 최소화 되려면 SK㈜와 중간지주사간 시가총액 격차가 크게 벌어져야 한다. 특히 SKT 자회사 장부 가치 증가로 SK(주) 입장에서 SKT/중간지주사 분할비율이 불리해져 더욱 그렇다. 10년전과는 스토리가 많이 달라졌다.

     

    ㅇ경영진 SK㈜와 합병 없다고 언급해야 매수에 무리 없을 듯


    SK㈜와의 합병이 예정된 중간지주사는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 하이닉스 및 IPO가 예정된 원스토어/11번가/캡스의 가치도 중간지주사가 아닌 SK㈜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이 어차피 합병될 운명이고 SK㈜에 귀속될 가치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중간지주사가 SK㈜와 합병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중간지주사에 자회사 가치 부여가 충분히 가능해진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SKT 또는 SK 경영진이 SKT 인적분할 이후 최소 향후 몇 년간은 중간지주사와 SK㈜간 합병이 없을 것이란 보장을 해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분할 후 SKT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하기 어려워 보인다. 잠재적 리스크가 있는 주식을 매수할 투자가들은 많지 않다

     

     


     SKC : 폭풍전야 -  키움

     

    개인적인 의견이나, SKC와 최대주주의 생각과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SK는 어제 기업설명회에서 동사와 Wason의 통합 운영 및 압도적 증설을 통하여 세계 1위 동박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차세대 양극재/음극재 사업 진출 등을 부연하였습니다. 만약 이 부분이 동사 Mobility 소재부문에 귀속된다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ㅇSK그룹의 첨단소재부문의 한 축이 될 것이다


    SKC 경영진과 그 최대주주인 SK의 판단/결정에 따라 향후 동사의 주가 상승진폭이 크게 커질 가능성이 있다. 동사는 SK그룹의 Core Sector 중 첨단소재부문(반도체/배터리)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 동사 및 최대주주에 대한 뉴스 흐름을 민감하게 체크하길 권한다.

     

    어제 SKC의 최대주주인 SK는 기업설명회에서 동박 관련 언급을 하였다. 기존에 투자하였던 Wason의 원가 우위와 동사 동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운영을 통해 세계 1위 동박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양사 법인의 물리적 통합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나, 시장 수요가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Wason, 타 지역은 SK넥실리스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ason/SK넥실리스는 최근 압도적인 동박 증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Wason은 CATL/BYD 등에 주력으로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 1대주주는 D&R Group으로 투자회사이며, 2대주주는 SK(총 3,700억원 투자)로 양사가 공동경영에 들어간 상태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Wason(Shenzhen Longdian Electrics)은 중국 나스닥인 과창판 상장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증설 규모 및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창신신소재(은첩고분) 수준의 시가총액으로 결정될 수도 있어 보인다.

     

    한편 SK넥실리스는 향후 Wason(2025년 14만톤) 보다도 동박 생산능력이 더욱 커진다. 또한 SK는 차세대 양극재/음극재의 사업 진출/M&A/JV/시장 점유율(25%이상)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만약 이 부분이 동사 Mobility 소재부문에 포함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ㅇ별도 기준 실적의 감소 이유는?


    동사의 작년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5,56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7%, 69.2% 감소하였다. 화학/반도체소재부문의 분사 등에 기인한다. 향후 동사의 지배/사업구조 관련 변화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화솔루션 : 사람이 독해졌다- 키움

     

    주주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BASF/Mitsui Chemical처럼 고부가 제품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사의 중장기 실적 변화 움직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 사업부문의 R&D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동사는 국내 화학/정유사 중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ㅇ케미칼부문, BASF/Mitsui Chemical화 진행 중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하여 Health Care & Fine Chemical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동 부문의 매출액 규모는 2019년 200억원, 작년 600~700억원, 올해는 1천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XDI/수첨석유수지의 가동률/판매량 개선 및 XDPE C6(5만톤) 증설분 가동 등에 기인한다. 또한 동사는 고순도 Cresol 사업 진출을 통하여 2030년까지 Health Care & Fine Chemical부문의 매출액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ASF 등 글로벌 화학 업체들이 영양제의 원료인 뉴트리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도 합성 정제로 요약되는 화학 기술력이 곧 헬스케어 소재 사업의 역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편 여천NCC를 통한 크래커 통합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제품들의 원재료 통합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R&D, 광폭 행보


    우리는 동사의 단기 실적뿐만 아니라 중장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에 기인한다. 동사의 작년 연구개발비는 1,249억원 (매출액 대비 2.2%)으로 당사 화학/정유 커버리지 15개사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로 동사의 연구개발비는 올해/내년에도 추가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수전해(AEM)/고부가 화학제품/차세대 태양광 제품(페로브스카이트 텐덤 전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비 증가는 2~3년
    후 동사 사업 체질을 크게 변화시킬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ㅇ2030년, 수소 등 저장 탱크 세계 1위 업체 목표


    동사는 재작년 12월 국내 업체인 태광후지킨의 수소 탱크 사업을 인수하며 수소 기반 드론/승용차 등에 적용되는 탱크를 생산하고 있고, 미국 시마론 인수를 통하여 대형 수소 운송용 트레일러/충전소용 탱크를 생산해 수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시마론이 보유한 항공우주용 탱크 기술을 활용하여 UAM, 항공우주, 선박용 액화가스 탱크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사는 탱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2030년까지 저장탱크 시장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저장 탱크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한화시스템의 UAM과 동사 충전소 사업과도 시너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 : 부품 쇼티지 이슈 점검 - 삼성

     

    부품 쇼티지 3인방 DDI, 유리기판 , 편광필름 현재 패널 수급 과 패널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하게 얽혀 있지만 , 크게 3 가지 주요 부품 수급 이슈가 관여하고 있는 상황. OMDIA 분석에 따르면, 정상재고 수준에 비해 가장 차이가 큰 부분은 DDI고, 그다음 유리기판 순.

     

    ㅇ쇼티지

     

    1)DDI

     

    현재 DDI 재고는 없으며 , 심지어는 기존 수주 마저 제대로 할당 받지 못하고 있음 특히 대면적 DDI 는 8 인치 웨이퍼로 110 나노 ~160 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 해당 파운드리에서 PMIC, CMOS 이미지 센서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수요가 코로나 이후 크게 늘면서 수급이 달리고 있는 상황 . 패널 업체들은 DDI 수급을 위해 더블 부킹을 하거나 DDI 가격 상승을 용인하고 있으며 , 일부 패널 업체들은 DDI 수급이 어려워 Pure Cell(DDI 나 PCB 본딩이 없는 형태로 쌓아두고 있음 . 하반기 들어 DDI 수급은 파운드리 캐파 증가와 가수요 해소 등으로 균형을 잡을 것으로 전망 .

     

    2) 유리기판

     

    유리기판은 정상 재고 수준 (3~4 주 에 비해 1~2 주로 상당히 타이트한 상황 . 지난해 NEG 정전 사고 에 이어 올 2 월 AGC 의 유리기판 한국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하며 기존 유리기판 공급선에 수급이 꼬이게 될 것 . 10.5 세대 유리기판용 라인 전환에 차질을 빚은 AGC 로서는 주요 거래선인 ChinaS tar 10.5 세대 라인 대응을 위해서는 기존탱크에서 돌려야 하는데 , 이로 인해 기존 6 세대 및 8.5 세대 거래선인 AUO, Innolux 등의 유리기판 수급 차질 우려

     

    3)편광필름

     

    편광필름 수급은 지난해 LG화학의 편광판 매각에 따른 공급 차질 등이 있었음. 이달 들어 Ningbo Shanshan과 LG화학의 합작사인 Shanjin Opto에서 2개 라인 추가 증설을 발표. 하지만 해당 라인의 양산 투입은 24년부터이며, 이에 앞서 한국에 있는 2개 편광필름 라인을 중국 광저우에 이설하는 작업이 올해 말에서 22년 4분기로 지연되면서 편광필름 수급은 당초 예상보다 더 타이트해짐.

     

    한편, 보호필름이나 이형필름과 같은 부재필름 수급도 더 타이트해질 전망인데, 이는 당초 부재필름 자급률이 70% 이상이었던 LG화학이 편광필름 매각 시 해당 사업부문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OMDIA 측은 풀이.

     

    ㅇ디스플레이 산업 시사점

     

    주요 부품 쇼티지의 해소를 3분기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되는 상황. 이에 따라 TV 패널 가격 상승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 수요의 급격한 변화를 가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패널 업체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상향될 가능성.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의견 유지.


    한편, DDI 쇼티지는 실리콘웍스, 편광필름의 타이트한 상황은 삼성SDI의 관련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수밖에 없음.

     

     

    KG이니시스 :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따른 적극 매수 구간 -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500원으로 커버 개시


    KG이니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5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에 과거 PER
    밴드 상단 밸류에이션을 10% 할인한 13.5배를 적용했다. 올해 글로벌, 중소형 및 호스팅 등 고수익 가맹점 주도 거래액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21F PER 8.9배는 매우 저평가 구
    간으로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 판단한다.

     

    ㅇ주요 리스크 해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KG이니시스는 NHN한국사이버결제, 토스페이먼츠 등과 경쟁하는 국내 전자결제시장 선도업체이나 1) 과거 옐로우캡,
    동부제철 등 KG그룹의 비 관계 사업인수 건 참여, 2) 네이버,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의 PG 기능 내재화 이슈로 기업
    가치를 지속 할인 받아왔다.

     

    그러나 향후 결제 사업과 무관한 사업에 대한 추가 M&A를 고려하지 않는 바 현재 주가는 위 리스크가 과도하게 적용되었다고 판단한다. 또한, PG 기능의 내재화 조건은 월 1조원 이상의 거래액 확보다.

     

    해당 거래액이 BEP 도달의 필수 거래액이기 때문이나, 이를 달성 가능한 국내 이커머스 사는 매우 제한적이다. 게다가 PG업의 핵심인 가맹점 확보와 서비스 운영의 비용 및 난이도를 고려할 때 마진율 훼손을 감안한 내재화 가능성은 희박하다.

     

    ㅇ2021년 매출액 8,658억원, 영업이익 1,073억원 전망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658억원(+6.9% YoY), 영업이익 1,073억원(+9.5% YoY)을 전망한다. 이는 1) 고수익 가맹
    점 및 온택트 부문 거래액 증대, 2) 비대면 거래영역 신규 가맹점 확대, 3)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KG이니시스는 2020년 제약영역에서 비대면 거래를 확장해 월 거래액 1천억원을 추가 달성했으며, 2021년 결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인테리어와 리조트 영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KG모빌리언스의 실적 성장과 함께 작년 11월 계열사 편입된 할리스에프앤비가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메타버스에 탑승할 유망 기업들 - NH

     

    ㅇ‘이생망’ 보다는 소통과 창조의 공간

     

    메타버스 세상이다. 현실은 가상으로 강화되며, 삶은 기록되고, 가상의 세계와 연결된다. 메타버스의 물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을 넘어선 시대적 대세가 되었다. ''이생망'', 망가진 현실(디스토피아)에 대한 대안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창작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의미가 더 크다. 인터넷의 새로운 버전인 메타버스의 속도는 기기와 플랫폼 기술의 발전에 의해 빨라지고 있다.

     

    ㅇ플랫폼 오브 플랫폼이 될 메타버스

     

    싸이월드와 세컨드라이프를 통해 경험했던 메타버스 세상이 모바일 시대를 겪으면서 더 좋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나은 연결성과 확장성을 갖게되었다.

     

    비지니스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미래는 끊임없이 확장되며, 하나의 거대한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에서 진화해 메타버스는 삶의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다. 기술의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는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바꿔놓기 마련이다.

     

    ㅇ메타버스에는 텐 배거가 있다

     

    투자 관점에서 메타버스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놀라울 정도로 큰 산업의 성장성에 있다. 추정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 세계 XR(증강현실 AR, 가상현실 VR, 혼합현실 MR 등을 아우르는 개념)시장의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해 3년 후에는6~10배로 커질 전망이다. 이 정도의 성장률이라면 주식시장 투자자가 텐 배거(Ten Bagger: 10배 수익) 종목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영역이다. 투자자라면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

     

    ㅇ 메타버스 Top Pick (단위: 십억달러, 십억원)

     

    위지윅스튜디오 : 원천 IP 활용한 콘텐츠 및 AR/VR까지 자체 제작 가능한 종합 스튜디오. 컴투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기반 게임 제작 가능성 유효

     

    바이브컴퍼니 : 메타버스 환경에서 현실 데이터와 가상현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저변 또한 넓어질 전망.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디지털트

     

    네이버 :  메타버스 시대에도 네이버가 가진 유저파워와 서비스 경쟁력은 부각될 것. 2억명의 글로벌 유저를 확보한 제페토,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

     

     

     

     

    ■ 오늘스케줄 -3월 30일 화요일


    1.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2.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기아차, EV6 실물/가격 공개 예정
    5.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주총회 예정
    6.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 관련 첫 공판준비기일
    7. 엑소(EXO) 백현, 솔로앨범 발매
    8. 21년 5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9.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0. 코닉글로리 상호변경(네오리진)
    11. 하이스팩6호 공모청약
    12. 유진스팩6호 공모청약
    13. 동성화학 거래정지(흡수합병)
    14. 슈펙스비앤피 변경상장(감자)
    15. 위세아이텍 추가상장(무상증자)
    16. 티에스아이 추가상장(무상증자)
    17. 세원 추가상장(CB전환)
    18. 네오티스 추가상장(CB전환)
    19. 제낙스 보호예수 해제


    20. 美) 1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1. 美) 1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2.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3. 유로존) 3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24. 독일) 2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5. 독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도 코로나 예방 효과가 80%에 이른다고 발표함 (CNBC)


    ㅇ 전 세계 공급망 붕괴 우려를 키웠던 수에즈 운하 통행 중단 사태가 해결됨. 운하에는 350대가 넘는 선박이 운항을 위해 대기 중이었음 (CNBC)


    ㅇ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백신 대상을 오는 30일부터 30세 이상으로, 4월 6일부터는 16세 이상 모든 주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세입자 퇴거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명령을 6월 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힘 (WSJ)


    ㅇ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은행주들이 지난주 아케고스 캐피털이 촉발한 마진콜에 계속 영향을 받고 있음. 크레디트 스위스도 마진콜로 디폴트에 처한 미국의 한 헤지펀드 고객사와 관련해 1분기에 심각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발표함 (WSJ)


    ㅇ 피치는 항공 운항의 회복 속도나 대차대조표에 대한 압박 등을 고려할 때 유나이티드항공이 2023년까지 BB- 등급을 유지할만한 신용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발행자등급(IDR)을 ''BB-''에서 ''B+''로 하향함 (DowJones)


    ㅇ 중국 규제당국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기존 모바일 결제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모바일 결제 사업권을 획득함. 전문가들은 화웨이의 시장진입이 이미 규제 당국으로부터 심한 규제를 받고 있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해석


    ㅇ 일본 최대의 투자은행·증권지주회사인 노무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에서 약 2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청구 금액은 해당 거래와 관련된 유가증권의 처리나 시장가격의 변동에 의해서 증감할 가능성이 있음. 노무라홀딩스는 이번 손실이 생기더라도 업무 수행이나 재무 건전성에 문제는 없다고 강조함


    ㅇ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적절히 다루지 못하면서 부채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고 경고함. 특히 이러한 부채 위기로 개발도상국들이 기아, 빈곤, 사회 불안, 갈등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03% 하락, MSCI 신흥국 ETF는 0.69% 하락, 유렉스 코스피 200 야간 선물은 0.1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2.7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약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간밤 미국 증시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아르케고스 확산 우려감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되었다는 점과 미국 증시가 오후장에 반등을 보이면서 마감한 점은 긍정적.

     

    또한 수요일 저녁 바이든 대통령이 3~4 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프라 부양책 내용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 유입도 예상됨. 다만, 아르케고스 이슈 불확실성과 미국 증세 우려, 미-중 마찰, 달러 강세 등은 지수의 상승세를 제한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헤지펀드 블록딜 불확실성으로 혼조 마감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보잉 주문 소식에 힘입어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ㅇ 다우 +0.3%, S&P500 - 0.09%, 나스닥 -0.6%, 러셀 2000 -2.83%

     

    미국 증시는 아르케고스 블록딜 이슈로 혼조 마감.

     

    다우 지수(+0.30%)는 헤지펀드 이슈로 인한 금융(-0.93%) 섹터 약세에 불구하고, 보잉(+2.31%) 강세로 33,000pt 선을 지키며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지수는 미 국채 10 년물 금리 상승(+6bp, 1.72%)으로 하락.

     

    S&P500 지수는 오전 아르케고스 이슈로 매도세 확산 우려감이 불거지면서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반발매수세가 유입, 페이스북(+2.76%), 트위터(+2.74%) 등 일부 기술주 강세를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헤지펀드 아르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마진콜 압박으로 중국 ADR 과 비아콤(-6.68%), 디스커버리(-1.60%) 등 블록딜 형태로 지난주 대규모 매도를 한 것으로 드러남.

     

    CS, 노무라 등 몇 IB 들은 아르케고스에게 프라임브로커 서비스로 높은 레버리지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며 주가는 급락(크레딧스위스(-13.83%, 스위스) 노무라(-16.33%, 일본)). 크레딧 스위스는 "지금 시점에서 포지션 청산에 따른 손실의 정확한 금액을 수치화하기 이르지만 상당히 큰 금액이 될 수 있으며 1분기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언급.

     

    아르케고스발 유동성 불확실성과 은행들의 전반적인 리스크 노출도가 높을 수 있다는 우려 등은 미국 금융섹터에 부담으로 작용(JP 모건(-1.55%), 골드만삭스(-0.51%), BOA(-0.96%)).

     

    이날 보잉(+2.31%)은 개장전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최근 빠르게 회복중인 여행 수요에 대비해 보잉의 737 맥스 여객기를 100 대 추가 주문했다는 소식에 상승. 작년 12월 운항허가가 다시 내려진 이후 첫 큰 주문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음.

     

    페이스북(+2.76%)은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상향(355→385 달러)으로 상승, 트위터(+2.74%)는 클리블랜드 리서치와 투루이스트(Truist)가 모두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으로 상승.

     

    추가적으로 몇 일간 수에스 운하에 좌초되었던 에버그린호가 인양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운송 섹터 부담은 완화.

     

     

     

     

    ㅇ미국 장중 이슈 종목

     

    - S&P 500 High : 복합 유틸리티 업체, 센터포인트 에너지 (CNP) +3.10%. 증시 변동성이 증대되면서 경기방어주 수요 증가 영향. 웰스 파고가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 NI +1.47%, D +1.21%

     

    - S&P 500 Low : 카지노/스포츠베팅 업체, 펜 내셔널 게이밍 (PENN) -7.85%. 도이치뱅크가 뉴욕주의 모바일 스포츠베팅 합법화의 연기 가능성 언급. DKNG -8.49%, CZR -5.82%, WYNN -3.08%, MGM - 1.38%

     

    - 항공/방산 업체, 보잉 (BA) +2.31%. 다우존스 상승 견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가 동사의 737 맥스 100 대 주문. 155 대 추가 주문 옵션 포함. LUV -0.54%,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 그룹이 주당 $17.05 에 인수를 발표한 플라이 리싱 FLY +27.47%

     

    - 스위스 투자은행 업체, 크레딧 스위스 그룹 (CS) -11.50%. 아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마진콜 사태로유의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힘. 노무라 홀딩스 NMR -14.07%, 장전 시장에서 상승했던 VIAC -6.68%, DISCA -1.60%

     

    - 방산 업체, 크래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즈 (KTOS) +5.42%. Ark 인베스트가 새로 출시 예정인 우주항공 ETF (ARKX)의 구성 종목 중 동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짐. LMT +2.21%, LHX +1.96%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7%
    ㅇWTI유가 : +2.98%
    ㅇ원화가치 : -0.08%
    ㅇ달러가치 : +0.10%
    ㅇ미10년국채가격 : -3.76%

     

     


    ■ 전일 뉴욕채권시장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1.71%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더 빠른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예상하면서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치솟았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 국채시장을 압박했다. 반면 연준이 장기간 제로 금리 유지를 재확인하면서 단기물 국채수익률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제약됐다.

     

    국채시장 투자자들은 대형 헤지펀드인 아르케고스 캐피털 마진콜 이슈보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31일 발표할 인프라 투자계획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31일 지출 규모를 4조달러로 종전보다 1조달러 확대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증세로 충당할 재원 역시 3조달러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이런 추가지출은 대규모 신규 국채 발행을 의미하므로 국채금리 상승요인이 된다.

     

    뉴욕주는 오는 30일부터 백신 자격을 30세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고, 백악관은 4월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코로나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모든 눈이 다음달 2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쏠려 있다.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미국 경제가 얼마나 강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시장의 주요 이벤트는 주 후반으로 예정된 공식 3월 고용보고서와 ISM 제조업 지표다. 월가에서는 이번달 6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추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경우 지난해 가을 초반 이후 가장 큰 좋은 증가세가 된다. 일부에서는 100만 개 이상을 예상하기도 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지수 0.2% 강세…미국채 금리 따라 동반 상승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유로>파운드>엔화>원화

     

    바이든 미 대통령이 31일 지출 규모를 4조달러로 종전보다 1조달러 확대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증세로 충당할 재원 역시 3조달러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이는 조달비용상승으로 금리상승요인이면서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대형 헤지펀드인 아르케고스 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진콜 이슈에 금융주가 약해진 탓이다. 지난 26일 골드만삭스 등이 블록딜로 처분한 대규모 주식은 빌 황의 개인재산을 운용하는 아르케고스 관련 반대매매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아르케고스가 관련 주식 하락에 따른 마진콜을 충족하지 못하자 강제 청산에 나선 것이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미국 WTI 선물 가격이 1%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거의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OPEC+가 현 감산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가를 지지했다. 유가는 수에즈 운하 통행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 전일 중국증시 : 지표 호조 속 상승

    ㅇ상하이종합+0.50%, 선전종합+0.18%

     

    29일 중국증시는 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금요일 미국증시의 상승과 주말 사이 발표된 공업이익 지표가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27일 발표된 지난 1~2월 중국의 공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8.9% 급증했다. 다만 지난해 1~2월의 경우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마비됐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2019년 1~2월보다는 7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증시강세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1.66% 뛰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지난주 아르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마진콜 압박에 중국의 인터넷 업종 미 주식예탁증서(ADR) 주식을 대거 반대 매매했다는 소식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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