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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05(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1. 4. 3. 15:29

    21/04/05(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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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rnings driven upside -삼성


    ㅇ금리는 속도 조절, 실물 경기 회복세는 재차 강화


    美 국채 10년물은 지난 3개월간 80bp 가량 반등하며 근 40년래 가장 높은 분기 상승폭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급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자산가격의 대다수가 과열 후 해소 과정을 거친다는 일반론은 금리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1)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딜 확인, 2) 4월 중 예정된 추가 부양책의 공개, 3) 은행 자본 규제(SUR) 완화 일몰 듬, 금리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가 1분기말로 대부분 종료됐다. 재료가 소진된 시점에서 채권 가격 매력이 부상했다면, 이를 노리는 저가 매수세도 활발히 움직일 가능성이 클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까지 가파르게 진행되던 美 국채 ETF에서의 자금 유출은 최근 유입세로 전환되고 있다. 여러모로 금리 상승은 이후 숨 고르기를 나타낼 확률이 높다. 자연스럽게 1분기 빈번했던 증시의 금리 발작도 2분기 들어선 잦아들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실물경기의 회복은 조금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수출의 경우 보다 상방 모멘텀이 강화되는 형국이다. 월초 발표된 주요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수개월 째 확장 국면에 위치하고 있음은 물론, 시장 예상치를 지속 상회하고 있다.

     

    공급 부족과 수요 과잉은 PMI 세부 지표에서 확인되는데, 고객 재고 (Customer's inventories)가 지속 감소하는 와줌
    에 수주 잔고 (Backlog)는 주요국 공히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는 분명 공급자우위 구도로 판단할 수 있으며,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국내 입장에선 유리한 국면이 된다.


    다만 이러한 매크로 여건의 개선에 대비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반영된 이익 추정치는 아직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실물경기의 회복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ㅇ국내 증시 상대 매력도 높다고 판단, 외인 매수세 점진적 재개 기대


    더딘 이익 추정치의 개선은 2분기 이후 보다 속도를 낼 공산이 크다. 실제 MSI KOREA 기준 12개월 선행 EPS는 현재 12주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월비 상승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2.6%의 상승률은 3월말 기준 3.6%로 확인된다.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견조하다는 점도 인덱스 전반의 이익 전망을 상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글로벌 전반에서 동반전개되고 있다. 국내 경제의 높은 경기 민감도를 고려하면, 이익 모멘텀 또한 더욱 부각될 것이 분명하다.


    높아진 이익은 그간 문제가 됐던 밸류에이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 금리가 높아진 것에 비례하여 수익력을 증명 했다면, 주가 매력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는 것이다.

     

    해당 부분에 시장 공감대가 확산될 경우 연초 이후 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 투자자의 행태도 변경될 수 있겠다. 그간 이머징 전반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외국인의 수급을 제한해 왔지만, 국내 증시의 차별화 포인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각될 소지가 다분하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Re-opening 가속화는 결국 국내 수출 증가로 연결됨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주력 수출 품목 상당수가 Shortage에 직면했단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장점이 된다.

     

    ㅇ기존 경기민감 가치주 우위 구도 지속 예상, 시총 상위 IT 및 자동차 관심

     

    금리의 상승 속도는 더디어 질 것이지만 절대적 레벨은 이전 대비 높은 까닭에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대는 향후 제한될 것으로 사료된다. 결국 현 시점에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것은 실적 외엔 대안이 없다.

     

    여전히 경기민감 가치주가 선호되는 이유 역시 다름 아닌 높은 수익 개선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 대형 IT와 자동차 업종의 경우 글로벌 수요 회복에 대한 수혜가 확실시 되고, 이에 따른 10 어닝 서프라이즈기대감도 높다.

     

    여기에 어서 매도세가 깊었던 까닭에 수급적 모멘텀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확인된 수출 지표 또한 이들의 선전 가능성을 충분히 지지하고 있다.

     

     

     

     

    ■ 유동성 : 국내 주식시장 수급 여건의 변화 조짐-NH

     

    [국내 주식시장은 신흥국 주식시장 전반의 약세와 더불어 상승 속도 둔화를 겪었습니다. 다만 펀더멘털 개선세는 지속되 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주식시장에서 수급 여건의 변화 조짐이 관찰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IT 섹터향 시각 변화 가능성, 미국 주식시장 안정세 지속은 국내 주식시장 방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4월물 파생상품 만기 영향 은 주식시장에 큰 변동성을 만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ㅇ 투자자 동향: 신흥국이 앞서기 위한 길

     

    신흥국 주식시장의 선진국 대비 상대수익률 하락. 신흥국 지수 상대수익률 부진 원인은 IT로 귀결. IT 섹터 비중은 한국, 대만 주식시장에서 절대적으로 높음.

     

    중국 및 홍콩 주식시장 부진을 이끈 주체도 IT,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1년 수익률 기준 성장주 대비 가치주 상대수익률은 저점대비 30.2%p 개선.

     

    1998년 이후 장기 평균(-3.2%)까지 회귀한다고 가정하면 8부 능선을 지나고 있음. 수익률 갭 메우기를 마친 주식시장은 향후 펀더멘털, 이익 모멘텀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

     

    아시아 신흥국 주가와 12개월 선행 EPS 간 상관계수는 2000년 이후 0.9를 상회. 경기 개선에 따른 매출액 증가 국 면에서 아시아 신흥국의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률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여전히 신흥국향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술주 변동성 완화 재료가 아시아 신흥국 성과 제고에 영향을 미칠 것

     

    VIX에 반영된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 경계감은 전월에 이어 완화되는 국면. 개별종목과 지수에 대한 상승 베팅도 감소

     

    ㅇ 국내 수급 전망: 4월물 만기 영향력은 제한적

     

    지수 상승에 따른 연기금의 리밸런싱 성격 KOSPI 순매도 지속 중. 연기금 순매도는 2020년 11월 EM 트레이드 국 면 이후 누적 18.6조원을 기록.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연기금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한도를 기존 2%에서 3.5%로 높이는 방안 논의 중. 한도 상향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20.3%로 상승할 수 있음.

     

    논의 중인 사안이 지만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한도 변경 시 비중 조절 성격의 연기금 순매도도 마무리될 가능성 있음. 미니 KOSPI200 선물 시장조성자의 거래세 면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지수연계 차익거래 규모 급감.

     

    3월 만기 이후 금융투자의 미니 KOSPI200 선물 순매수 규모는 660억원가량으로 과거 만기일 전에 비해 크게 감소. 미니 KOSPI200 선물 연계한 지수차익거래 규모 않아 4월물 만기 영향력 축소 전망. 주식시장 변동성도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

     

    금융투자 미니 KOSPI200 선물 연계 차익거래 가격대를 고려하면 -0.5P 부근에서 현물 매수 및 매도 엇갈림. 금융 투자 미니선물 연계 매도차익거래 되돌림 나타날 수 있는 베이시스 구간. 다만 잔고 규모가 크지 않아 되돌림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ㅇ 패시브 이벤트: 5월, 공매도 재개를 맞이하는 자세

     

    5월3일부터 KOSPI200과 KOSDAQ150에 한해 공매도 재개 예정. 공매도 금지는 국내 주식시장에 일간 1조원 이상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추정. 공매도 금지후 수급 효과는 중소형주에서 더 컸음.

     

    공매도 금지에 따른 쇼트 커버링(공매도 상환)은 KOSDAQ150에서 더 활발했을 것으로 추정. 현물의 선물 대비 고평가 정도는 KOSPI200보다 KOSDAQ150에서 뚜렷하게 관찰

     

    공매도 재개 후 KOSPI와 KOSDAQ가격차를 활용한 전략 유효. 과거 공매도 재개 당시 외국인 수급은 KOSPI에 유리하게 작용. 공매도 재개된 2009년과 2011년 외국인 순매수는 주로 KOSPI에 집중. 공매도 재개는 KOSPI보다 KOSDAQ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미칠 변수로 판단.

     

    둘간 가격차를 활용한 투자전략 유효. 다만 KOSPI200 업종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상승폭 컸던 업종에 대한 경계 필요. 기존 공매도 거래 상위업종 중 PER(주가수익비율) 상승폭 상위업종인 호텔/레저, 조선, 헬스케어가 해당

     

     

     


    ■ 3월고용 호조와 과거 연준의 QE종료/금리인상 당시 상황 비교 - KB

    ㅇ 고용 서프라이즈:

     

    미국 3월 신규고용은 91.6만명 (컨센서스 66만명)으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게다가 1~2월 고용 발표치도 15.6만명이나 상향 조정되었으니, 강력한 고용지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숙박레저 (28만명)와 교육 (12.6만명)과 같은 컨택트 산업에서 고용이 크게 는 것을 봤을 때, 향후 고용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 같습니다.


    실업률은 6.0% (컨센 6.0%)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고용은 서프라이즈이나, 실업률은 느리게 내려가는 것이 증시에 좋습니다.


    ㅇ 긴축은?:

     

    고용이 잘 나오면 자연히 관심은 긴축으로 쏠립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내년 말 금리인상이 확실시 됨을 반영했고, 단기 금리들도 반등을 개시했습니다. 마침 8일 (목) 파월은 IMF총회에서 연설에 나섭니다.


    연준이 QE를 끝내고 금리인상을 했던 2013~2015년 금융시장을 차트로 나타냈습니다. 6%대 실업률에서 자산매입 축소, 신흥국의 자본유출 소동에도 불구하고 5% 실업률에서 금리인상에 나섰습니다.


    연준 입에서 직접 긴축이 나오는 경우 중에서 10% 내외 하락이 없었던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비록 그것이 일정부분 선반영됐더라도 말입니다. 이번엔 그 시기가 2분기 후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증시 반등을 누릴 수 있단 생각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3월 고용은 호조였으며, 컨택트 산업의 고용 본격화는 향후 고용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수 있음을 의미했다
    2. 과거 QE가 종료되고 금리인상이 단행되기까지 (2013~2015년) 경제지표들과 금융시장 반응을 차트로 그렸다
    3. 연준 입에서 긴축 발언이 나올 땐 대부분 10% 내외 하락이 반복되었고, 그 시기를 2분기 후반쯤으로 보고 있다

     

     

     

    ■ 자산가격 상승 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SK

     

    [Covid-19 백신 보급 등으로 판데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은 극단적 양극화의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 스트레 스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산가격의 상승이 물건 가격의 상승을 상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핵심적인 이유는 이번 자산 가격 상승 사이클이 ‘디플레이션’ 압력에서 부터 출발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인플레이션 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겠지만, 결론이 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

    ㅇ 자산 가격 상승 사이클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 자산 가격 상승 사이클의 원인은 ‘유동성과 저금리’입니다. 하지만, 유동성과 저금리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역설적으 로 너무 큰 디플레이션 압력입니다. 게다가 디플레이션 압력을 막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두 가지 역 설적 존재(유니콘, 좀비기업)를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서머스와 블 랑샤르와 같은 석학들의 인플레이션 걱정에도 불구하고, 결론이 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고, 이는 SK증권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경기는 회복되는데, 부양책은 지속되는 골디락스(Goldilocks)”가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ㅇ 연준의 자산은 과연 줄어들 수 있을까?

    걱정하던 수준의 인플레이션만 없다면,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테이퍼링 이후, 연준의 자산이 더 이상 늘지 않는 구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가능합니다. 연준의 자산이 증가하지 않는 것은 ‘정부가 연준의 도움 없이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美정부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America job plan, American families plan)도 많은데, 연준의 도움이 필요없는 상황은 언제쯤 올까요? 오히려 투자의 관점에서는 美국채에 대한 수요와 달러에 대한 신뢰가 커져야 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달러자산(美주식)에 대한 선호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ㅇ ESG가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에서 시작

    ESG논의의 시작은 ‘과학적 사실’을 체크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지구 스스로 온도를 높이는 활동을 의미하는 Positive feedback loop에 진입할 경우,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과학적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한 과학자와 비전문가 간의 인식 차이 때문에 자발적인 개선 움직임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연준을 포함한 각국가들이 기후 리스크에 대응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ESG가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에서 시작됩니다. 

     

     

     

    ■ 포트폴리오: 주도주 단초가 나타난다 - DB

     

    1월 시장이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면 2월, 3월은 탐색기였다고 볼 수 있다. 경제지표에 대한 확인, 실적에 대한 확인,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확인, 여기에 백신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한 확인까지 탐색기 동안 주도주가 없이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지난해 덜 오른 업종 중심의 대응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것이 성과를 통해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실적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주도주 혹은 주도업종 의 단초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횡보구간과 달리 대형주 매기가 좋아질 수 있다.

     

    ① 수출지표가 경기확장으로 단순 기저효과를 넘어설 수 있고, ② 인플레이션 초기 기업이익은 매출 증가(가격과 물량이 모두 상승)와 아직 덜 오른 비용으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분기 모멘텀 상위업종은 해운,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정유, 화학, 자동차 등이다. 항공, 호텔/레저 등은 적자지속으로 예상되지만 적자폭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분기 모멘텀 상위업종은 자동차, 철강, 엔터테인먼트, IT, 해운, 소매 업종 등이다. 항공, 호텔/레저 등은 2분기도 적자폭은 축소된다. 결국 해당 업종은 백신효과 광범위하게 나타날 때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다.

     

    실적 개선 가시성이 가장 두드러지고 밸류에이션이 낮았던 해운업종은 횡보구간에서도 좋은성과를 보여줬다. IT, 자동차, 화학, 엔터테인먼트 등은 지난해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향후 주도업종은 이러한 업종에서 나타날 것으로 판 단한다. 수출지표가 정상화 수준을 넘어서 연간을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시장은 수출지표가 개선되는 구간에서 외국인 매수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외국인 매수흐름을 쫓아 가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 2분기 투자전략-유안타

     

    ㅇ 21년 이익, 18년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

     

    6개월 전만 해도 170조원 수준이던 21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재 19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반도체/장비(+5.3조원)를 제외하면 나머지 업종이+14조원의 상향조정을 겪었다는 뜻인데, 이익의 규모를 고려하면 화학(+3.5조원), 철강(+2.5조원), 해운(+2.1조원), 디스플레이(+1.5조원)의 증가폭이 높았다.

     

    18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이익은 -21조원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즉, 다른 업종이 18년 대비 +32조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자동차(7.8조원), 화학(4.0조원), 해운(3.5조원), 은행(2.9조원), 증권(2.8조원) 등이 메운다는 전망이다.

     

    한편, 유니버스 내 37개 업종 가운데 21년 사상 최대치가 예상되는 업종은 은행, 화학,전자/부품, 인터 넷/게임, 건설, 음식료 등 18개 업종이다. 이들 업종의 동시다발적인 사상 최대치 달성 여부가 올 한해 실적과 관련된 이슈가 될 것이며, 1분기 실적시즌은 그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번째 기회다.

     

    ㅇ 종목 압축아이디어 – 이익의 Level + 어닝서프라이즈 빈도

     

    21년 증시 전체 영업이익 YoY 증감률은 +49.4%로 높게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1분기 YoY 증감률은 +83.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분기의 경우, 증감률이 기저효과에 의 해 나타나기 때문에 증감률 만으로는 업종간의 변별력을 찾기 어렵다.

     

    오히려 눈여겨 봐야하는 것은 1) 기저효과의 정도와 2)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될 것이다. 기저효과에 대한 판단은 올해 이익과 지난 5년 평균과의 비교로, 전망치에 대한 신 뢰도는 최근 5~6개분기 전망치 달성여부로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아래 스크린된 종목은 1) 1분기 증감률 +40% 이상, 2) 21년 1분기 이익이 최근 5년 평 균 이상 3) 최근 4개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빈도가 높았던 종목이다.

     

     


    ■ Today's 건설인사이드 시멘트및 PHC파일 공급부족의 진실- KTB


    최근 불거진 시멘트 공급부족 이슈는 작년 하반기부터 착공 현장이 크게 증가한데 반해 시멘트 제조설비 정기대보수에 따른 일시적 생산감소와 재고부족 영향입니다. 시멘트사들은 일반적으로 시멘트 수요가 감소하는 비수기인 매해 1~3월 중순까지 겨울철 대보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여기에 시멘트 주요 운송수단인 철도화차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차량의 부족도 시멘트 공급부족의 요인으로 지적 됐습니다. 반면,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시멘트 부족을 거의 체감하기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PHC파일의 공급부족을 목격한 레미콘업체들이 시멘트의 품귀현상을 피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시멘트를 선점하려는 영향이 보다 컸던 것으로판단됩니다.


    시멘트 공급부족은 정기보수가 끝나고 가동이 정상화되는 2분기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멘트사들은 성수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시멘트 업종은 공급부족 이슈와는 별개로 올해 P, Q, C 모두 개선되고, 환경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국면이므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PHC파일의 공급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PHC파일의 공급부족은 시멘트 공급부족과는 결이 다릅니다. 시멘트 공급부족은 제조설비 정기보수 및 레미콘사의 경쟁적인 물량 확보에 따른 일시적인 요인이지만, PHC파일의 공급부족은 구조적으로 단기간에 공급을 증가시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파일 업체들은 2016년 이후 업황 부진으로 4년동안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사업축소와 인력 감축이 오랜기간 지속됐습니다. 최근 늘어난 수요에 공장가동률을 단기간에 100%로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불어 내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건설경기가 활황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파일 업체들의 급격한 Capa 증설 및 대대적인 인력 확충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 철강금속 Weekly: 중국 정부의 철 강 수출 지원 중단 결정 - 하나

     

    ㅇ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 지원 중단 결정:

     

    올해 들어 연초부터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었던 중국의 철강수출 증치세 환급율 축소 및 폐지가 현실화 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관련제품 수출 공제율 조정에 관한 공고’를 오는 10일에 발표 및 집행할 예정.

     

    내용은 철강 수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에 관한 것으로, 자국기업이 철강제품 수출시 세금환급을 없애는 것이 골자. 이번 조정 후 열연강판과, 산세강판 및 후판 등 1차 철강제품의 공제율은 기존 13%에서 0%가 되고, 냉연 및 아연도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은 4%로 조정.

     

    기사내용에 봉형강 관련 내용은 생략되었지만 판재류의 경우에도 2차 재압연 제품의 공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범용재인 봉형강류는 0%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국 철강 수출업체들 입장에서는 기존대비 마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향후 수출 시, 가격을 큰 폭으로 상승시키거나 아니면 물량을 감소시킬 수 밖에 없음.

     

    ‘19 년 기준 한국의 철강 내수는 5,322 만톤, 철강 수입은 1,678 만톤으로 그 가운데 51%인 850 만톤을 중국산이 차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중국산 철강 사용 비중이 높은 국내 수요업체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고 추후 가격협상에 있어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

     

    제품별로 살펴보면 전체 수입산 가운데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판재류와 봉형강류가 각각 55%와 62%를 차지. 하지만 판재류 가운데 용융아연도강판, 전기아연도강판과 같은 제품들의 경우 중국산의 비중이 90 ~98%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 철강사들의 수출의지(낮은 공제율 불구, 수출지속의지)에 따라 국내 수급 상황이 크게 좌우될 전망으로 국내 철강사들 입장에서는 중국산 제품의 국내수입감소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 완화 측면에서 충분한 수혜 예상.

     

    ㅇ 철강금속 주요 지표 동향

     

    - 국내 철강가격: 타이트한 수급과 중국발 증치세 환급율 축소 전망에 따른 수입 감소 우려로 전제품 유통가격 큰 폭 상승

     

    - 중국 철강 유통가격: 내수경기 호조와 더불어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더불어 중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강력한 생산 규제 전망으로 강세 지속 - 귀금속가격: 미달러 강세와 미국채 금리 상승 및 전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약세 지속

     

    - 산업용 금속가격: 미국채 금리 상승과 미중 갈등 확대 우려 및 유럽의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시행으로 전반적인 약세 지속

     

     


    ■ 석유화학 : 페인트 관련 체인, 꼭 하나는 담아두자 -하나

     

    ㅇ Top Picks 금호석유/롯데케미칼/효성화학/롯데정밀/애경유화 


    1) 시황 전반 혼조. 최근 자동차 등 일부 전방업체 가동차질 영향. 시황 강세의견 유지. 특히, 주택/건설 관련 제품인 PVC/가소제, 페인트/페놀체인, 우레탄체인 견조. 관련 업체 관심 필요. 


    2) 사우디 프로판 CP 1년 만에 하향(MoM -10%). PDH 수익성 개선 요인 

    3) 페인트의 가장 큰 전방은 건설(38%), 선박(18%), 자동차(14%), 기계(10%).


    미국 등 글로벌 주택 시장 호조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선박 발주량 증가 및 관련 기자재 수요 확대 등을 감안할 때, 2021년 페인트 관련 원재료의 강세 가능성 높음. 페인트는 수지(Resin), 안료(Pigment), 용제(Solvent), 첨가제(Additive)로 구성.  비중은 각각 44%, 32%, 20%, 4%.


    수지는 페인트의 골격이자 기능을 결정. 안료는 색상을 가진 분말로 페인트에 색을 부여. 용제는 페인트를 묽게 해 도장을 용이하게 함. 첨가제는 물성 향상. 수지의 대표제품은 에폭시. 이는 BPA+ECH 혼합해 제조.


    아크릴/우레탄수지도 있음. 안료의 대표제품은 Tio2(이산화티타늄). 용제에는 BTX 사용. 첨가제에는 DOP(가소제) 사용. 이외에 VAM, 헤셀로스(롯데정밀의 수용성 페인트 원료)도 원료.

    4) 3/30일 아시아 에폭시는 4,575$/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 경신. 3/31일에는 5천$/톤 상회할 가능성도 언급. 

     

    참고로, Oiln/Hexion 등은 미국 4월 에폭시가격을 1~1,600$/톤(약 +20~30%) 상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수요 강세 하에서 국도화학의 중국 Kunsan 플랜트가 작년 10월이후 중단된 상태이며, 단기적으로는 사우디 Jubail Chemical의 BPA 부족에 따른 가동중단이 영향을 주고 있음. 중국 에폭시 주요 플레이어의 정기보수가 4월 중순~5월 초까지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 에폭시 강세 가능성 높아. 에폭시 강세로 BPA, ECH 강세 지속

    5) 국도화학(에폭시), 금호석유(에폭시/BPA), 롯데정밀화학(ECH, VAM, 헤셀로스), Tio2업체(미국Chemours/Tronox 등), 애경유화(DOP) 관심

     

     

     

    ■ Display Weekly: 실적시즌에 더욱 부각되는 OLED 소재주 -하나

     

    ㅇ 국내 디스플레이

     

    1) 패널 : 2분기 실적 방향성 확인 필요

     

    패널 가격 상승세 및 세트 수요 강세 지속되는 가운데 Innolux 2021년 실적 전망치 상승 맞물리며 Innolux는 한주간 9%, AUO 역시 8% 상승했다. 각각 2021년 실적 기준 P/B는 0.8배, 1.0배 수준이며, P/E는 5.4배, 6.4배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실적 기준 P/B 0.7배, P/E 8.8배다. 대만 경쟁사 대비 LG디스플레이의 가격 매력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하반기 OLED TV 및 모바일 모두 수익성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연간 최대 비수기인 2분기 실적 QoQ 감익이 단기적으로는 다소 부담스럽다. 하반기 업황 감안하면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까지 상승여력 있다고 판단되나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방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소재 : 소재주 All good

     

    3월 유기재료 수출은 부진했으나(YoY -8%, MoM -16%), 1,2월 큰 폭 증가 힘입어 1분기 전체 유기재료 수출은 YoY 17%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국내 라인 1분기 소재수요 역시 아이폰 12 판매량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보 기는 어렵기 때문에 덕산네오룩스 1분기실적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100억원이상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12M Fwd P/E 21배로 여전히 상승 여력 크다(3년 평균 PER 30배).

     

    3월 PI 수출은 YoY 10% 감소했으나 MoM 21% 증가하며 5개월만에 전월 대비 증가했다. 2020년 1분기는 2년간의 PI필름 재고 소진 이후 수요 급증했던 시기로 2021년 1분기 수출은 역기저에 따른 YoY 감소 불가피했다. 3월부터 MoM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체 2분기 실적 추정치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PI첨단소재의 경우 자동차향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인해 Valuation Re-rating 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주 이녹스첨단소재가 6% 상승하며 커버리지 업체 중 가장 큰 폭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 호조 및 CCL 수출 25개월 연속 YoY 증가세 힘입어 상승세 지속됐다. 당분간 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YTD 35% 상승한 실리콘웍스 입장에서는 5월에도 15% 인상 예상되는 파운드리 가격이 다소 부담이다. 향후 세트 및 패널 수요 강세 지속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장비 : QD-OLED 시제품 생산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부터 QD-OLED TV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다만 시제품 생산 수준이므로 QD-OLED 두번째 라인 증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 반도체 : 복사꽃 만발한 4월 - 하나

     

    전주 수익률은 한국 코스피 +2.4%, KRX 반도체 +4.3%, 미국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9.5%, 대만 반도체 +3.7%, 중국 반도체 +9.2%였다.

     

    미국 10년물 명목금리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가운데 Micron의 호실적, WDC/Micron/Kioxia의 이해관계 합일과 NAND업종 consolidation 기대감, TSMC의 $100bn 설비투자계획 발표, SMIC의 2021년 $4.3bn 설비투자 계획 발표가 각각 메모리 업종과 장비주 주가를 견인했다.

     

    DRAM 현물가격 하락의 부담감을 극복할 정도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메모리업종에서는 삼성전자 +4.0%, SK하이닉스 +4.4%, Micron+9.9%, WDC+11.4%였다.

     

    한편 장비주 상승추세에서 주간 수익률 10%이상인 곳은 서플러스글로벌 +15.4%, 이오테크닉스+10.8%, 피에스케이홀딩스 +10.7%로 비메모리 장비매출 비중이 높다. 해외 장비사 중에서는 AMAT +18.2%, Cohu +16.3%, BE Semiconductor +10.7%로 전/후 공정 구분 없이 강세였다.

     

    중국은 반도체 관세 감면 및 세금 특혜 정책을 발표했다. 3월 29일,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 국가세무총국은 집적회로 65나노미터 이하 메모리 제조나 최첨단 특수공정제품에 관여하는 기업의 원자재 및 장비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전년 7월 27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중국에 장비, 소재를 공급하는 해외기업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장비, 소재를 수입하는 파운드리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금주에 발표되는 지표는 4/7 (수) 삼성전자 1Q21 잠정 실적, 3월 대만 전자 부품 수출, 3월 대만 반도체 기업 매출이다. 삼성전자 1Q21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에 8.5~8.6조원 수준이다가 세트 부문의 휴대폰, 태블릿, 주변기기, TV 판매 호조로 8.8조 원까지 상승했다.

     

    한편 대만 전자 부품 수출은 2월에 다른 업종 (플라스틱과 고무 +18.8% Y/Y, 기계 +16.2% Y/Y) 대비 낮은 +14.4% Y/Y였다. 3월에도 이렇게 증가율이 둔화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의 경우에도 3월에 +8.6% Y/Y로 다른 업종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수출은 각각 +48.5%, +15.3%, +12.8%) 대비 부진하다.

     

    이렇게 반도체/전자 부품 수출의 증가율이 타업종보다 낮은 현상이 3월 대만 전자 부품 수출에서도 다시 한번 나타나면 수출 데이터가 반도체 업종에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 제한적으로 바뀌고 개별 반도체 기업의 1Q21실적 서프라이즈 여부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커버리지/관심종목 중에 연초 대비 Top 5상승주는 유니셈 +63%, 티씨케이 +56%, 월덱스 +50%, 한 미반도체 +46%, 코미코 +37%이다.

     

    대부분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사 또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 오랜 기간 거래 관계를 이어온 곳이다. 유니셈도 일본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하고있다.

     

    과거에는 국내 캡티브 고객사의 유무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 거래하는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반도체 패권 강화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와의 거래 여부가 개별 중소형주 리레이팅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편 연초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곳은 테스나 -12.4%, 엘비세미콘 -4.4%, SK머티리얼즈 -7.0%, 테크윙 -4.2%이다. 각각 오스틴 한파 (테스나, 엘비 세미콘)와 1Q21 실적의 상대적 부진 (SK머티리얼즈, 테크윙) 때문이지만, 악재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

     

     

     

     

    ■ 반도체 : ARMv9 공개. 생태계에 수혜-NH

     

    [10년 만에 ARM이 ARMv9 아키텍처를 공개. 개선된 아키텍처로 ARM이 X86을 대체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 관련 생태계에 수혜 전망]

     

    ㅇ10년 만의 ARMv9 아키텍처 공개

     

    3월 30일 ARMv9 아키텍처가 공개. 2011년 나온 ARMv8 이후 10년 만의 큰 변화. ARMv7까지 ARM 아키텍처는 저전력, 저성능 모바일 기기만 지원. ARMv8부터 AArch64와 같은 고성능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하며 스마트폰 성능이 급격히 향상.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하는데 지대한 기여.

     

    ARMv8.2부터는 X86 아키텍처와 성능이 비슷해지며 PC와 서버업체가 X86을 버리고 ARM 아키텍처를 채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음. 

     

    ARMv9는 AI성능 향상 및 보안 강화에 목적을 둠. AI성능강화를 위해 새로운 벡터 확장을 도입. 2세대 SVE(Scalable Vector Extension 2)를 제공. 향후 SVE를 지원하는 Neoverse N2 등이 출시 예정.

     

    보안을 위해서는 CCA(Confidential Compute Architecture)라는 기능을 도입. 동적 생성 Realm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개인 데이터 영역을 소프트웨어 및 호스트 등에서 분리해 보호

     

    ㅇ 관련업체: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ARMv9 출시를 계기로 개선 속도가 느려지는 X86 아키텍처를 ARM 아키텍처가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큰 폭의 성능 향상으로 ARM 아키텍처를 채용하는 PC, 서버 등 디바이스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

     

    예를 들어 ARMv8.4 아키텍처를 적용한 애플의 M1 프로세서가 동급 X86 프로세서보다 저렴한 단가에 월등히 뛰어 난 성능을 제공하며 애플 PC 출하량이 크게 늘고 있음. 2021년 애플 PC 출하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전망.

     

    서버에서는 AWS가 개발한 Graviton2 프로세서가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 이러한 트렌드가 ARM 아키텍처 생태계에 장기간 수혜로 작용할 것.

     

    ARM 프로세서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 EDA 업체인 Cadence와 Synopsys, 파운드리용 장비업체인 ASML과 AMAT, 프로세서 업체인 애플 등이 관련 업체.

     

     

     

    ■ 디오 : 디지털 임플란트 선도 기업 -IBK

     

    ㅇ 과점화된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디지털로 차별화를 이루다

     

    동사는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과 치과용 기자재 및 의료장비 상품을 전문 판매하 는 업체로서, 2014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를 출시하였다. 이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전과정(구강 스캔, 시뮬레이션 S/W, 임플란트, 3D 프린팅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 비교하여 최소한의 잇 몸 절개, 수술시간 및 환자 방문 횟수의 절반 이하 단축 등을 통해 환자 만족도와 병원 수익제고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해외 진출을 통하여 2019년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수출비중은 70%이고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0%, 중국 21%, 미국 17%, 기타 32%다.

     

    ㅇ 디지털 임플란트 경쟁력 유지, 올해 해외 대형 거래선 추가 확보 기대

     

    동사는 2019년 미국 9개 대형치과를 보유한 Renew 치과그룹과 5년간 2,200억원 규모의 디오나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작년 COVID-19 영향으로 실제 실적 기여가 적었는데, 올해는 지연된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다른 대형 치과네트워크와의 추가적인 공급 계약 성과가 예상된다.

     

    향후 경쟁사들도 디지털 임플 란트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가 작년까지 40만홀 이상의 식립홀수를 기록했다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시장 선점에 따른 인지도를 고려 시, 향후에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 잠시 주춤했던 작년, 다시 고성장을 확인할 올해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 미국과 중국 지역 매출액은 각각 11%, 15% 성장하였 다. 올해는 수요 회복과 신규 고객 확보로 미국 매출액 35% 증가, 중국 매출 50% 증가, 국내는 디지털 무치악 교정 솔루션 매출이 본격 증가하면서 40% 성장이 예상 된다.

     

    최근 동사 주가는 과거 평균 Valuation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향후 매 분 기 증가하는 실적이 확인되면서 주가도 점차 재상승 흐름이 기대된다.

     

     

     

    은행 : 금리모멘텀에 이어 실적모멘텀도 부각 예상 산업분석 - 하나

     

    ㅇ외국인의 은행주 대규모 매수세 유입 중

     

    은행주는 1분기 중 약 18.1% 상승해 KOSPI를 큰폭 초과상승. 배당 등 각종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블루웨이브 현실화에 따라 글로벌 금리가 큰폭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국내 은행주를 대규모 순매수하기 시작했기 때문.

     

    외국인은 1분기에 KOSPI를 약 8.6조원 순매도했지만 은행주는 약 1.8조원을 순매수. 1분기에 은행주 내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은 KB금융과 DGB금융 및 하나금융. 주가 상승률이 각각 20%를 상회. 반면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은 주가상승률이 매우 미미해 저조했던편.

    ㅇ은행 1분기실적은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해 매우 양호할 전망.

     

    1분기 유니버스은행 추정 순이익은 약 4.4조원으로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할 전망. 1분기에도 대출성장률이 2%를 상회하고, NIM은 평균 약 4bp 이상 상승 예상.

    기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들의 NIM이 4bp 이상 상승하는 가운데 하나, DGB, JB 등은 6bp 이상 상승 전망. 1분기 대손충당금은 약 1.5조원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추정.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은행은 KB금융과 BNK금융. 그 외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등 대부분의 은행들이 컨센서스를 상당폭 상회하는 호실적 예상.

     

    ㅇ은행 순이자마진 상승 추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자산·부채 금리변경주기 구조상 수신금리 하락에 따른 NIM 상승 추세는 2분기까 지 나타나겠지만 하반기에는 대출금리 상승 현상이 발생하면서 올해 내내 NIM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가 잔액기준보다 높 고 상승 추세에 있는데다 하반기 중 금리 인상 기대감이 부각될 경우 단기물 금리 상승으로 기업대출금리도 상승할 공산이 큼.

     

    최근 상승에도 주가전망 아직 밝고, 투자매력 여전히 높아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숨고르기 국면 진입 가능성은 있지만 향후에도 금리모 멘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고, 어닝시즌을 전후해 실적모멘텀도 크게 부각될 전망.

     

    은행주 주가 전망은 아직도 밝고, multiple 감안시 투자매력 또한 여전히 높 다고 판단. 만약 주가 조정시 이를 매수기회로 삼으면서 실적 시즌을 맞이하는 전략권고.

     

    최선호종목으로 하나금융(매수/TP 54,000원)과 KB금융(매수/TP 63,500 원) 유지. 관심종목으로 DGB금융(매수/TP 10,500원)과 BNK금융(매수/TP 8,500 원) 제시

     

    ㅇ전주 주요 은행관련 뉴스정리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나빠진 기업의 신용점수를 깎지 말라고 은행에 요구. 은행권에서는 여신 정책의 근간인 기업신용평가까지 정부에서 개입하면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한 은행의 대출 체계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

     

    DGB금융이 벤처투자업 진출을 결정하여 최종적으로 수림창업투자 선택. 대주주인 박현우 수림홀딩스 회장(97%)과 권준희 수림창투 대표이사, 이강근 수림창투 전무 등이 보유한 회사 지분 100%를 DGB금융이 인수하기로 했고 인수가는 약 105억원 수준

     

    2월 주담대 및 신용대출 금리 모두 상승.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낮추기 위해 가산금리는 올리고 우대금리는 낮춘 영향. 저금리속에 이어진 대출규제에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2.74%까지 상승하여 예대금리차는 3년 1개월만에 최대로 벌어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월 중순쯤에 총체적으로 총량을 안정시키는 가계부채 안정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이낙연 더 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내놓은 '50년 모기지 국가보증제'는 연구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취지의 발언도 덧붙였음

     

    금융위는 하나금융 계열사와 핀크가 신청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재개한다고 밝힘. 하나금융 계열사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이 약 4년간 후속절차가 없고 언제 끝날지 등 합리적 예측이 곤란한 만큼 무조건 심사를 중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심사 재개의 이유

     

     

     

     

    ■ KG모빌리언스 :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싼 종합 결 제 PG사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6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KG모빌리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600원으 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KG모빌리언스에 신용카드 PG 서비스(2020년 2월 KG 올앳 흡수합병)가 작년부터 붙었다. 종합 결제 PG사라는 의미다.

     

    2019년 총 2.9조원에 불과했던 거래액은 2020년 7조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과거 4개년(2016~2019년) 평균 1,76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은 2020년 2,690억원을 기록하며 대폭 Level-up했다. 올해는 3,300억원대가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예상 PER은 10배에 불과하다. 2015~2020년 평균 PER은 15.7배다. 업사이드 포텐셜이 큰 가장 싼 Top-tier 종합 결제 PG사다.

     

    ㅇ NAVER, 11번가 등 대형 가맹점 중심 고성장 전망

     

    KG모빌리언스와 NAVER의 관계에 주목해보자. 작년 KG올앳 흡수합병으로 인해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NAVER가 KG올앳 지분 3.5% 보유)됐다.

     

    단일 가맹점 기준 거래액 1위 업체는 단연 NAVER이며, NAVER향 물량은 2020년 53%를 기록했다. 2020년 NAVER의 연간 휴대폰 소액결제 거래액 약 7.5천 억원 중 4천억원 이상을 동사가 담당한 셈이다.

     

    올해는 약 80% 수준으로 거래액 약 6.4천억원(+59.0% YoY)까지 확대가 전망된다. 11번가의 성장세도 주목해볼 만 하다. 아마존이 11 번가와 합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1번가는 TOP 10안에 드는 메인 거래처이며, 11번가 거래액 중 50% 이상을 KG 모빌리언스가 수수료로 수취한다. 월평균 100억원 수준이었던 11번가향 거래액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매출액 3,345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전망 2021년 KG모빌리언스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3,345억원 (+24.3% YoY), 영업이익 551억원(+20.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휴대폰 소액결제 PG 부문과 신용카드(KG올 앳) PG 부문의 OPM은 각각 30%, 6.8%를 기록할 것으로 전 망하며, 거래액은 각각 2.9조원, 6.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신용카드 PG부문이 전체 거래액 상승 및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며, 휴대폰 소액결제 PG부문이 수익성을 개선 시킬 것이다.

     

     

     

    ■ 오늘스케줄 -4월 5일 월요일


    1. 美) 3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2. 홍콩, 영국, 중국, 대만, 독일 증시 휴장
    3. 금융감독원, 옵티머스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개최 예정
    4. LG전자 이사회 개최 예정
    5. 로제, 서브타이틀곡 곤 MV 공개 예정
    6. 아스트로 컴백 예정
    7. 3월 외환보유액

     

    8. 유안타스팩8호 신규상장 예정

    9. 기아차 상호변경(기아)
    10. 대호피앤씨 상호변경(대호특수강)
    11. 하이스틸 변경상장(주식분할)
    12. 크로바하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및 변경상장(감자)
    13. 동구바이오제약 추가상장(무상증자)
    14.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15. 유앤아이 추가상장(CB전환)
    16. 오스테오닉 추가상장(CB전환)
    17. 이스트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8. 세코닉스 추가상장(CB전환)
    19.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20. 쌍방울 추가상장(CB전환)
    21.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22. 美) 2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3. 美) 3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美) 3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1)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달러 규모 '미국 일자리계획'이 미국 사회기반시설을 개량하고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Reuters)

     

    (2) 배런스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양호했지만, 투자자들이과민반응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음 (Bloomberg)

     

    (3) 한국은행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하기까지 상당한 조정이 필요할것으로 보이며, 관련 부양책이 올해 3분기를 지나서야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음(Bloomberg)

     

    (4)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1만6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는WSJ 집계한 시장 예상 67만5천 명 증가보다 많았으며, 작년 8월 이후 최대 증가 폭임

     

    (5) FT는 미국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를 창업한 트레버 밀턴이 니콜라 지분 가운데4900만달러 어치를 매각했다고 보도했음 (FT)

     

    (6) 피치는 해운과 반도체 시장의 공급망 병목 현상이 단기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부추기겠지만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음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4월2일(금요일) 미국과 유럽증시가 부활절로 휴장해서 월요일 한국시장 전망에 참고할 매크로지표가 없어 시장전망이 제한적이다. 다만 미 국채시장은 현지시간 오전중에 개장했다가 정오에 조기 폐장했는데 미국채시장의 흐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는 시장 눈높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했다. 67만5천 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2월 고용수치 역시 상향조정됐다.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 시장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수치에 강한 경제회복 기대가 유지돼 상승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아닌 고용데이터로 유동성회수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미국 고용개선은 수요회복을 통한 실질성장으로 미국경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면서 한편으로는 달러강세요인으로서 한국증시에서 외인수급에 부정적 요인이다.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 자금조달을 위한 증세, 인플레이션 초래, 이로 인한 연준의 조기 유동성회수 우려 등은 계속되겠으나 이는 한국증시에 일희일비할 변동성(노이즈)일 뿐이며, 한국증시의 방향성에는 미국 성장율회복 추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듯 하다. 

     

    바이든의 인프라투자계획 바탕에는 중국과의 패권전쟁에서 지금까지 힘으로 중국을 누르려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근본적인 미국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인프라투자계획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통신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사회간접자본을 망라하고 있어 한국의 수출확대와 미국시장 직접진출에 기회가 클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한국증시는 국민연금의 수급완화와 외인들의 대형주의 수급개선과 함께 바이든의 인프라투자와 관련되어 반도체, 철강, 화학, 기계, 운송, 자동차 업종이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수주가 쏟아지고 있는 조선, 건설, 건자재업종이 저점 매수타이밍에 도래한 것으로 판단된다.  IT하드웨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업종도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주간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소

     

    트럼프행정부가 무역과 관세정책으로 패권 경쟁자 중국을 쓰러뜨리기 위해 노력했다면, Biden행정부는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관세와 무역정책계승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미국의 근본적 경쟁력을 먼저 확보하는 길을 선택했다. Biden의 인프라계획인 Great Society 2.0의 시작은 근본적으로 미국의 슈퍼파워 경쟁력을 되찾게 할 것이다. 미국병에 걸려 새로 떠오르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상황에서 미국은 극적으로 정신을 차린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트럼프가 1:1로 중국과 대립하는 전략을 써왔다면 바이든은 민주국가 연합진영을 중심으로 중국과 대립하려 한다. 민주국가 연합진영에 포함될 한국에도 당연히 기회가 함께 있을 듯 하다.  

     

    4월2일 발표된 미국의 3월고용보고서는 시장눈높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천명 증가했다. 67만5천 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2월고용수치 역시 상향조정됐다.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했다. 4월1일 부진하게 발표된 주간실업지표로 인해 미 장기국채금리가 큰폭으로 내렸던 상황이 하룻만에 반전되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보다 실질성장율 발 금리상승 영향으로 달러의 추세적 강세를 어어갈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증시에서 외인수급에 부정적이다.  

     

    4월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발표를 계기로 1분기 실적발표시즌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정상가동을 시작하면서 IT대형주의 상승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어서 1분기 실적 써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3월 수출증가율(YoY) 순서는 선박(63.9%)>화학(48.5%)>바이오(43.6%)>배터리(25.3%)>유류(18.3%)>가전(18.0%)>자동차(15.3%)>철강(12.8%)을 눈여겨봐야 한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와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한국의 경기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됐던 과거 경험을 살려보면, 경기민감주가 선방하는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4월8일은 옵션만기일이다. 3월 선옵만기일 이후, 선물시장 수급은 외인+투신의 적극적 순매도 vs 개인+금융투자의 소극적 순매수 구도였다. 평균적인 옵션포지션은 외인은 풋매수(행사가382.5)+콜매수(행사가442.5)포지션이며, 기관과 개인들은 외인들과 반대인 풋매도+콜매도 포지션이다. 3월만기일이후 6월선물-현물간 베이시스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백워데이션 상태여서 현물매수차익거래 유입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옵션만기일 현물청산물량 또한 미미하다. 3월만기이후 금융투자의 미니선물 유동성공급자 거래세 면제혜택이 종료되면서 옵션만기일에 매도청산할 현물포지션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중소형주에서 점차 대형주 위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지금 시장상황이 유동성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초입에 있고 실적장세에서는 유동성장세에서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실적상승으로 정당화 될수 있는 것만 올라간다. 유동성장세에서는 중소형 경기민감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실적장세에서는 높은 실적성장이 기대되는 저평가우량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달러강세에 따르는 외인매도로 인해 대형 우량주의 강세가 제한적이다. 금리상승환경에서는 경기민감 가치주들이 유리하다.  

     

    국민연금은 기금규모의 성장에 따라 국내증시에의 영향도가 커지면서 미래의 투자 회수시에 큰 충격을 회피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국내주식비중을 줄여가게 되어있다. 국민연금 김용진 이사장은 3월29일 한계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운용이 필요함에는 기금운용 관계자들도 공감하고 있으며, 지난 3월26일 기금운용전략회의에서 국내주식 보유목표 비중 조정을 미룬것은 정치적 고려때문이 아니라 증시방향성에 변곡점이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결과를 가지고 다시 논의할 필요성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연말 국내주식 보유비중 목표(16.8%±2%)를 달성하기 위해 매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지난주에 나타난 바와 같이 매도속도가 완화될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별 순매도액은 현저하게 감소해서 코스피지수의 반등에 도움이 되었다.

     

    지난주 코스피 수급구도는 외인의 적극적 순매수(+1조2399억), 국민연금 적극적 순매도(-3565억), 개인의 소극적 순매도(-6623억) 구도였다. 이로 인해 코스피지수는 박스권하단에서 상단근처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주에도 이런 모습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런 이유는 써프라이즈가 기대되는 1분기 실적시즌의 돌입, 바이든의 인프라투자 수혜, 한국 수출경기의 가속화 때문이다.

     

     

     

     

    ■ 전일 뉴욕증시

     

    4월2일(금)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등은 부활절 직전 금요일에 해당하는 성 금요일 기념 휴장.

    뉴욕증시는 5일부터 개장할 예정,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부터 개장예정.

    홍콩 증시는 청명절과 부활절 연휴로 6일까지 휴장 후 7일에 개장.

    대부분의 원자재 선물시장은 5일부터 정상개장.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9%
    ㅇWTI유가 : +0.00%
    ㅇ원화가치 : -0.20%
    ㅇ달러가치 : +0.11%
    ㅇ미10년국채가격 : -2.6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금리 기대 이상 고용지표에 상승…10년물 1.7% 회복

    미국 국채금리는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수치에 강한 경제회복 기대가 유지돼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 휴장한 다른 시장과 달리 미 국채시장은 정오에 조기 폐장했다. 

     

    3월 고용보고서는 시장 눈높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했다. 67만5천 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2월 고용 수치 역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더 빠른 일자리 확대로 미국 경제의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성금요일 휴일로 인해 참여자가적어서 시장 반응이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이미 다른 탄탄한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회복되고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긴축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국채를 팔고 더 위험한 자산을 살 준비를 해왔던 바여서 장 초반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지만, 국채금리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 달러인덱스>파운드>위안>원화>엔화>유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ㅇ 뉴욕원유시장 : 휴장

     


    ■ 전일 중국증시 : 미국 증시 강세에 상승


    ㅇ상하이종합+0.52%, 선전종합+0.89%

    2일 중국증시는 간밤의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조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했었다. 이날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SCMP는 최근 중국 증시가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실적 시즌에 들어서면서 개별기업실적에 주목하는 장세라고 평가했다. 중국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이려면 긍정적인 어닝 서프라이즈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채무불이행 등 중국 금융리스크 급증을 경고한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인민은행의 금융시장부 주란 부장은 주식 및 채권시장의 요동에서 부동산 회사의 잠재적 부도까지 다양하다면서 "주식, 채권, 원자재 시장은 변동성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수의 대기업집단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고 중소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무불이행 위험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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