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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16(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4. 16. 06:24

    21/04/16(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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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IT의 시간 -NH

     

    • KOSPI 주간예상: 3,150~3,250P

    - 상승요인 : KOSPI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

    - 하락요인 : 코로나 재확산, 미중 마찰 재점화 가능성

    - 관심업종 : 반도체, 2차전지, IT하드웨어, 철강 등

     

    ㅇ외국인 KOSPI 매수세:

     

    외국인 투자자는 4월 15일까지 최근 15거래일 중 12거래일간 KOSPI를 순매수하며 국내 주식시장 익스포저를 확대. 해당 기간 외국인 KOSPI 순매수 규모는 3.1조원으로 전기전자(1.0조원), 금융(0.5조 원), 통신(0.4조원), 의약품(0.3조원) 등 업종에 집중.

     

    국내 IT에 대한 외국인 시각 변화가 연속 순매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외국인 투자자 수급 방향성은 높은 프로그램 순매수 비중, KOSPI200 선물 매수 포지션 확대 등을 함께 고려하면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 방향성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

     

    ㅇ 미국 실적 시즌 본격화:

     

    4월 14일 현재 S&P500 기업 중 26곳이 1분기 실적을 발표. 이 중 80.8%가 어닝 서프라 이즈를 기록. 미국 기업 실적 발표는 다음주 IT, 경기소비재 섹터 등으로 본격화할 예정.

     

    FactSet 집계에 따르면 S&P500 1분기 EPS(주당순이익) 전년 대비 증가율은 24.5%를 기록할 전망.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 장 클 것으로 보이는 IT섹터 1분기 EPS 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대비 22.4%를 기록 중.

     

    미국 IT 섹터는 최근에도 이익 추정치 상향을 보이고 있어 예상치를 대폭 하회할 가능성 낮음.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마이크론 등 시가 총액 상위 IT 종목의 이익 추정치 상향 기여율이 높음. 실적 발표에 따른 미국 IT 주가 상승 가능성은 국내 주식시 장 방향성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ㅇ 투자전략:

     

    미국 IT 상승 가능성 및 국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주식시장 지수 자체에 대한 베팅을 가능 하게 만들어주는 환경. 다만 최근 연기금의 대형주 위주 순매도 지속, 베이시스(선현물 가격 차) 하락 압력에 따른 금융투자의 매도차익거래 등이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상대수익률 저하에 영향을 미쳤음.

     

    대형주 상대수익률 저하는 펀더멘털 요인이라기보다 수급 환경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 높음. 중소형주 위주 장세는 5월 초 공매도 재개 이후 점 차 둔화할 것으로 판단.

     

    과거 공매도 재개 이벤트는 대형주 상대수익률 개선, 외국인의 KOSPI 현물 순매수 강화로 이어졌던 바 있음.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현재 크지 않고, 주식시장의 낮은 내재변동성은 향후 대형주에 유리 하게 작용할 전망.

     

    연기금의 비중 조절 성격 대형주 순매도는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기보다 상승 속도를 둔 화시키는 정도의 변수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향후 유효할 것으로 판단.

     

    지수 방향성의 키를 외국인이 쥐고 있는 국면.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선호를 받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와 미국 향 소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 지속

     

    ㅇ주간 주요 이벤트:

     

    한국 4월 잠정 수출입(4/21), ECB 통화정책회의(4/22), 미국 3월 선행지수(4/22), Markit 미국 ·유럽 4월 제조업 PMI(4/23), 얀센 코로나19 백신 미국·유럽 사용 권고 여부 결정(주중)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0원~1,135원

     

    4월 이후 글로벌 외환시장의 분위기 전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선반영 인식에 미국의 실질금리 상승세가 주춤. 4월 이후 미국의 실질금 리는 8bp 가량 하락했으며 달러 지수는 1.7% 하락. 현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스탠스 전환을 이끌어내 기는 어렵다는 낙관 심리가 확산된 것도 달러 지수 하락에 기여,

     

    또한 주요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스탠스도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 주중 파월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연 설에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완화적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 성이 매우 낮다고도 발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현재 고용상황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완전 고용 상태 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반복

     

    이렇듯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통화 강세에도 중국 위안화는 미중 간 갈등 부각 가능성에 여타 신흥국 통화 대 비 강세폭이 제한,

     

    다만 중장기 위안화 강세 모멘텀은 유효. 명목 GDP로 볼 때 경제 규모 측면에서도 중국이 미국을 재차 추격 중.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12월 기준 3.2조달러 규모. 중국은 5년 전 글로벌 부채 위기의 중심이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선진국에 비해 중국의 재정적자가 특히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글로벌 외환보유고 내 위안화의 비중은 절대 레벨이 2.3%로 낮지만 4년 연속 높아지고 있음. 또한 올해 10월부터는 글로벌 채권지수(WGBI)의 중국채권 편입이 시작되는 등 수급 이벤트도 대기,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인민은행은 선전, 북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사용했으며 3월에는 홍콩에서도 테스트 를 실시. 이처럼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에서도 중국은 미국에 크게 뒤지지 않는 상황. 이는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과 중장기 위안화 가치 제고를 지지하는 대목임. 미중 갈등에 따른 위안화의 약세폭이 심화됐던 2018년과는 다른 그림으로 판단.

     

     

     

     

    ■ 주간전략 : 연료가 더 필요해 -한국

     

    ㅇ 성장주를 지지할 수 있는 요인은?

     

    다음주 코스피는 3,160~3,300p 내에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타일 측면에서 가치주와 성장주 모두 코스피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가치주는 국내외 경기 회복을 호재로 반영할 것이다. 올해 3% 중반 성장률을 언급 한 이주열 한은 총재 발언과 미국 소매판매 및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 호 조가 가치주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장주는 금리 동향이 중요하다. 최근 미국채 10년 금리를 따라 한국 시장 금리도 하락하고 있는데, 이처럼 낮아진 금리는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안정화될 전망이다.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완화 유지 발언에 금리 상승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진정됐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일부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중단 여파로 경기 회복에 애로가 나타난 점도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추후 금리가 위를 향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성장주가 다시금 위로 방향을 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최근 한국 증시의 스타일 성과를 보면 성장주 반등이 두드러진다.

     

    지난 몇 주간의 흐름만 놓고 보면 성장주가 경기순환업종이 중심을 이루는 가치주보다 양호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금리가 전보다 낮아지고, 2차전지 테마에서처럼 주가에 불리했던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수급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얼마 전부터 외국인도 성장주 중에서 일부 바이오, 2차전지, 게임 종목을 매수하고 있는데 이런 추이가 지 속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한 제반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성장주 강세 여부와 관련해 차주에 주목할 게 미국 기업의 실적이다. 월말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블랙아웃 기간이 도래하면서 성장주에 영향 을 미칠 변수가 실적으로 국한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당장 다음주부터 넷플 릭스를 비롯해 핵심 성장주의 실적이 공개된다. 특히 해당 종목의 실적 확정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는 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난다면 성장주 투자심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성장주의 대표주자인 테 슬라가 어떤 궤적을 보이는지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ㅇ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J&J 백신까지 문제:

     

    쌓이는 EU의 근심 지난 13일 미국 FDA와 CDC는 J&J(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적으로 멈추겠다고 발표했다. J&J 백신 접종 후 혈전(blood clot) 사례가 발생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CDC의 경우 14일에 재개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분석하는데 시간이 더 필 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결정을 일주일에서 2주 정도 미룬 상태다.

     

    J&J 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 요구된다는 장점이 있어 각국의 기대가 컸던 만 큼, 이번 일로 인해 백신 접종 속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은 J&J 백신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만으로 바이든 대 통령이 제시한 취임 100일안에 2억회분 접종 목표를 도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양사 백신만 6억회분을 주문해놓았기 때문에 모든 미국인이 맞을 수 있고, 백악 관은 이번주만 해도 2,800만개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공급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도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공급 측면에서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EU다. EU는 미국만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아스트 라제네카, J&J 백신 의존도가 다소 높은 상태다.

     

    안 그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이슈로 접종 속도가 더딘 상황인데 J&J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 수 있어 우 려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J&J는 미국에서의 조사로 인해 EU로의 공급을 일시적 으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EU는 지난 3월 J&J를 승인해 6월말까지 5,500만회 를 공급받을 예정이었으나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수요 측면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이미 혈전 부작 용이 발생해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J&J도 비슷한 부작용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독일과 프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한 비중이 과반수를 넘었다.

     

    유럽내 백신 접종이 J&J 이슈 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다시 한번 약해질 수 있다. 달러 역시 다시 강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Macro View:

     

    국내 소비경기, 저점 통과 후 완만한 회복 지속 전망. 향후 소비 회복은 의류, 신발 등 준내구 재가 주도할 가능성. 서비스업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소비자심리지수 반등과 늘어나고 있는 카드 승인금액을 감안하면, 국내 소비경기는 저점 통과 후 완만한 회 복을 이어갈 전망이다. 향후 소비는 다음 세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첫째, COVID-19 충격에서 가장 먼저 벗어난 것은 내구재 소비이나, 앞으로는 준내구재가 소비 회복을 주 도할 가능성이 높다. 소비 욕구와 구매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내구재 수요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기 때문이 다.

     

    둘째, 숙박/음식, 예술/스포츠 등 서비스업은 수요와 관계없이 COVID-19 확산수준에 따라 제약이 발 생할 수 있어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셋째, 소비 회복 지속성 강화를 위해서는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 구매력 보전에 정책여력이 집중(=소득 보전, 노동시장 재진입 유도)되어야 한다.

     

    ㅇAsset Strategy View:

     

    다음주 이후 경제지표에 함축된 정보는 금리와 자산스타일에 중요한 의미, 자산군간 가격변화 활발할 듯, 온건한 물가상승 국면에서 아시아 증시 유리

     

    지금은 생산자물가와 요소가격 반등이 원가부담보다는 우선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기로 보인다. 다음 주 이후 발표될 경제지표에 함축된 정보는 금리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이기도 하다.

     

    저물가, 저금리에서 ‘경기 서프라이즈와 온건한 인플레이션’으로 기본환경이 바뀌면서 물가와 금리변동에 따른 자산군간 가격 변 화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기간 물가를 크게 아웃퍼폼한 금과 메탈 원자재보다는 언더퍼폼한 원유, 알루미늄, 천연가스 등이 리플레 국면에서 유리해 보인다.

     

    글로벌 증시에서는 원가상승의 가격전가가 용이하고 수출 부가가치도 어느 정도 갖춘 아시아 증시가 2분기 교역회복 국면에서 유리해 보인다.

     

    ㅇEquity Strategy View:

     

    2009년 및 2017년과 같은 경기확장국면 속에서 미국과 한국 기업이익 호조에 기 반하는 S&P500 및 KOSPI 상승기조 이어질 전망.

     

    미국 S&P500 1Q21 EPS 성장률은 +23.8% yoy 예상되고 있는데, 어닝 시즌을 거치며 +30% 수준까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업종별로는 금융, 소재, 자유소비재 등 경기민감업종 EPS성장률의 상대적 호조가 전망되며, 이는 경기회복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종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전형적인 경기확장국면(2009년 및 2017년) 하에서 S&P500 EPS 추이와 KOSPI 영업이익 전망이 동반 호조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회복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2021년 글로벌 경제환경은 미국과 한국기업이익 호조세 동반이 지속될 수 있음을 말해주며, 이는 경기민감업종이 주도하는 S&P500 및 KOSPI 상승 기조가 연속선 상에 놓이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ㅇ Fixed Income View:

     

    한국은행 기준금리, ‘22년 상반기 인상 예상. 백신 접종률이 예상보다 가속화되고 소비 심리 회복도 빠를 시, ‘21년 말 인상 시나리오도 고려.

     

    한국 21년 경제성장률이 한은의 기존 전망치(3.0%)를 상회할 전망이다. 한은총재는 3%대 중반 가능성을 언급했다. 성장전망 개선을 기반으로 22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다. 만약 백신 접종률 가속화로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빠를 시 21년말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 정책 정상화의 기회가 21년~ 23년 기간으로 한정될 수 있고,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한은이 전망개선을 확인한 후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 2Q 중 글로벌 금리 변동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5월말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 국내 소비에 관한 세가지 쟁점-KTB

     

    COVID-19 충격 이후, 가장 먼저 그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내구재 소비이다. 실내활동 증가로 수요(=가전, 컴퓨터, 가구)가 늘어난 데다, 신차 출시, 개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소비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향후 소비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쟁점은 다음 세 가지가 될 것 같다.

     

    첫째, 완만한 소비 회복이 지속된다면, 앞으로는 준내구재가 소비를 주도할 전망이다. COVID19에 따른 경제활동 제약이 점차 완화되어 소비에 대한 욕구와 구매력이 유지되는 상황인데, 내구재 수요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준내구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비 회복이 더뎠던 의류, 신발, 가방 소비의 증가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둘째, 숙박/음식점, 운수, 예술/스포츠/여가 등 주요 서비스업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 수요와 관계없이 COVID-19 확산수준(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백신접종 진행 등에 영향)에 따라 소비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 소비에 비해 회복이 더딜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통해 구매력 보전에 나서고 있는 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셋째, 소비 회복이 지속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구매력 보전에 정책여력이 집중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달 고용은 전년동월대비 31.4만명 증가하면서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임시 및 일용근로자와 자영업자 고용 위축, 서비스업 부진, 노동 초과공급 등은 여전하다.

     

    이는 COVID-19 충격에 따른 소득 부진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미로 이들의 소득 보전과 노동시장 재진입 기회 제공(직업훈련 등)을 목적으로 한 재정지출 확대가 필요하다.

     

     

     

    ■ 다음주 투자전략 : 경기확장국면과 미국/한국 기업이익 호조  -KTB

     

    금융주를 시작으로 미국 1Q21 어닝 시즌이 시작됐다. 긍정적 출발이 확인된 가운데, S&P500 기업의 1Q21 실적 결과는 뚜렷한 호조가 기대된다.

     

    1Q21 EPS 성장률(yoy) 전망은 꾸준히 상향조정이 이어지며 4/9일 기준 +23.8%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 전망 변화는 어닝 시즌 직전까지 완만한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과거 일반적인 패턴과는 다른 흐름으로 팬데믹 이후 나타나는 이익 전망 변화의 특이점에 해당하는데,

     

    기본적인 패턴은 지난 3Q 및 4Q20 어닝 시즌과 동일하며, 상대적인 측면에서 직전 2개 분기 어닝 시즌에 비해 이번 어닝 시즌이 좀더 뚜렷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거치며 S&P500 1Q21 EPS 성장률은 +30% yoy에 근접하는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금융, 소재, 자유소비재를 중심으로 경기민감업종의 EPS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호조 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2Q21에 들어서며 추가적으로 강화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경기민감업종 전반에 걸친 이익 성장이 당분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그만큼 경기회복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을 대변한다.

     

    미국 경제성장 전망에 이상 조짐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기민감업종 중심의 이익 모멘텀 호조 역시 현재의 긍정적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일 수 있으며, 이는 관련 업종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미국 IT 업종의 경우 금융, 소재, 자유소비재 등 기저효과가 큰 업종에 비해 높은 기저로 인해 1Q21 EPS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전히 시장을 상회하는 수준(S&P500 +23.8%, IT 업종 +26.6%)이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직전 어닝 시즌에서 확인된 IT 업종의 높은 서프라이 즈(EPS) 비율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 비교우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S&P500 기업 EPS는 지난해 2Q 팬데믹 저점 $28.3에서 올해 1Q $40.1를 거쳐 3Q에는 $46.0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경신이 예상된다. 그리고 경기회복 지속과 함께 기업이익 역시 성장이 이어지며 내년까지 분기별 EPS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S&P500 기 업이익 호조는 글로벌 기업이익의 동행성 차원에서 국내 기업이익 전망 호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인다. 2009년과 2017년의 경우에서 확인되듯이 전형적인 경기확장국면 속에서 S&P500 EPS 추이와 KOSPI 영업이익 전망이 동반 호조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회복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2021년 글로벌 경제환경은 미국과 한국 기업이익 호조세 동반이 지속될 수 있음을 말해주며, 이는 경기민감업종이 주도하는 S&P500 및 KOSPI 상승기조가 연속선 상에 놓이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 주간전략 : 지구의 날

     

    ㅇPreview: KOSPI 3,150~3,250pt

     

    차주 국내 증시는 2차전지, 수소/풍력 등 기존 바이든發 친환경 인프라와 관련된 업종에 주목. 다음주 주목할만한 이벤트는 지구의날(22일)에 맞춰 개 최되는 글로벌 기후정상회의임.

     

    미국의 주도 아래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되는 금번 회의는 중국, 러시아 등 40개국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임. 금번 정상 회의의 주요 안건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도씨로 제한하기 위한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조정임. 파리협정에 가입한 국가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담은 NDC를 지난해 말 제출한 바 있음

     

    우선 탄소감축에 보다 적극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 미국은 개최전이나 당일 탄소배출감소 목표치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음. 글로벌 탄소 배출량 2위인 미국의 기존 목표는 25년까지 05년 배출량의 26~28%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었는데. 수정목표치는 30년까지 05년 배출량의 35~50% 감축이 될 가능성이 높음.

     

    미국은 기업 CEO들이 탄소 감축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 맥도날드, 월마트, 구글 등 300개 기업의 미국 CEO들은 NDC를 수정 전망치로 상향조정하는 것에 동의하는 서한을 보내며 바이든의 정책을 지지함.

     

    미국이 새 NDC 목표를 발표한다면, 차후 주요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기존보다 강화된 탄소 저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음.

     

    무엇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중국의 스탠스가 미국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이기에, 해당 이벤트를 기점으로 글로벌 친환경 모멘텀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함.

     

    중국은 05년 대비 30년까지 GDP당 배출량을 최대 65% 감축을 목표 로 하고 있음. 시진핑 주석은 금번 회의에 참여할 예정임

     

    ㅇ금주 주목할만한 이벤트

     

    21일(수): 한국 4월 20일 수출입(전월: +12.6/+16.3%)

    22일(목): ECB통화정책회의

     

     

     

     

    ■ 은퇴자산이 바뀐다 - 유안타

     

    ㅇ퇴직연금이 변했다

     

    우리나라에서 퇴직연금은 노후보장을 위해서 원금 손실 없이 안전하게 운용되어야 한 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은행과 보험사, 금융투자(증권)에 관계없이 퇴 직연금은 원리금 보장형 위주로 운용되어 왔다.

     

    하지만 저금리가 심화되면서 투자자들 도 어쩔 수 없이 퇴직연금의 다른 운용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2020년 퇴직연금 중에서 은행예금 비중은 전년보다 3% 줄어들고, 저축은행의 예금은 2% 늘어났다.

     

    같은 예금이 라도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투자상품으로 자금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리금보장형에서 실적배당 상품으로 투자자금이 움직이고 있다.

     

    은행과 금융투자 에서 원리금 보장형상품 비중이 줄고,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증가하였다. 은행보다 적극적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금융투자는 실적배당상품의 비중이 15%에서 22%로 늘었다.

     

    2019년 3조 5,624억원이었던 주식형 집합투자증권은 2020년 6조 4,103억원으로 80% 가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채권형 집합투자중권은 7조 4,944억원에서 5조 7,645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ㅇ우리나라의 TDF

     

    작년 우리나라의 TDF 유입된 5.2조원 중에서 퇴직연금에서 투자된 규모는 3.2조원이 었다. 은행과 금융투자 모두에서 TDF 투자는 크게 늘었다.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을 정해두고, 주식 등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배분해주는 금 융상품이다. 미국에서는 2000년 이후 은퇴자산의 주류가 될 정도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퇴직연금에서 TDF의 퇴직연금 편입 비중을 70%에서 100%로 높이면서, 퇴직연금에서 TDF(적격 TDF 해당)의 선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TDF의 장점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TDF로의 자금 유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펀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꾸준하게 자금이 들어오는 펀드 유형이 은퇴자산 관련 유 형이다. 2015년 1조원 수준이었던 라이프사이클(TDF포함) 유형은 2020년 8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에서 TDF는 6.4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연금성 자산의 특성으로 라이프사 이클 유형으로의 자금 유입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늘어났다.

     

    ㅇ미국의 TDF

     

    미국의 은퇴 자산은 IRA, DC형, 사적DB형, 공공 DB형, 개인 연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퇴자산 중에서 401(K)의 비중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일찍부터 은퇴자 산 관련 투자 상품이 발전된 미국에서도 TDF로의 자금 유입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1981년 도입된 401(K)는 2009년 자동가입제도로 바뀌면서, 미국 근로자의 대표적인 은퇴자산 수단이 되었다.

     

    401(K)는 미국의 은퇴자산 중에서 대략 19%를 차지하며, 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01(K) 자산의 66%는 펀드이며, 국내주식(44%)과 해외 주식(14%)·TDF가 포함된 혼합자산(28%) 등으로 운용된다.

     

    자산의 86%가 주식이 포함 된 자산으로 장기 수익률이 높아서 실질적으로 은퇴 이후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TDF는 혼합자산으로 분류되며, 2000년에는 401(K) 자산 중에서 10%수준으로 투자되었으나, 2020년에는 투자 비중이 28%까지 증가하였다.

     

    미국의 TDF는 2010년 이후 크 게 성장하기 시작하여 2020년 순자산은 1조 587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주요 TDF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을 10%를 넘어선다.

     

     

     

    ■ 중국증시, 왜 약해졌나 - 하이

     

    지난 2월 이후 미국과 중국의 주가 흐름이 대조적이다. 사상최고치를 갱신하 고 있는 미국 주가를 KOSPI가 쫓아가지 못하는 배경에는 중국 증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중국 증시가 약해진 핵심 이유는 완화정책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중국의 통화 관련 지표들의 증가율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다.

     

    이는 인민은행이 가계 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주택경기의 과열을 잡기 위해 매 파적으로 정책을 전환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정책의 결과로 중국의 경제 지표가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일부지표의 약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이익의 선행지표인 Earnings revision도 좋지 않다.

     

    그러나 당사는 중국 증시가 향후 전개될 글로벌 실적 장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아케고스 사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Tech주 관련 ETF에 자금이 유입되 있는 것을 볼 때 최근 약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옳다고 본다.

     

     

    ■상반기에 집중된 실적 모멘텀 -SK

     

    본격적인 실적시즌이다. 국내외 증시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 S&P500 기업들의 1 분기 실적은 전년보다 2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8년 3분기(2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증시의 실적 기대감도 매우 높다. 올해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40 조원을 넘어섰다. 2017 년 이후 처음이다. SK 증권이 지난해 연간전망을 작성하면서 예상했던 133조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높아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자료 당사의 주식시장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특히,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은 더 높다. 이번 1분기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32.5조원으로 2018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규모가 크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추정치는 상향조정되고 있다.

     

    이미 1분기 실적추정치는 연초보다 14.3%, 월보다는 4.4% 상향조정됐다. 2분기의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파르다.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좋다는 의미다. 특히, 상반기의 실적모멘텀이 하반기 보다 좋은 만큼 적어도 상반기까지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주에 발표되는 매크로 지표 중에서 4월 수출입(1~20일) 데이터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4/21 예정). 지난 3월 수출에서 대외수요가 좋은 것을 확인한 바 있는데, 이번 4 월 수출에서도 그런 흐름이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1~10일까지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24.8% 증가한 만큼 이번 4 월 수출 지표에서도 수출 회복세를 재확인할 가능성은 높다. 수출회복 모멘텀이 재확인되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외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 그린(4/22 기후 정상회의 예정), 철강, 건설/건자재 업종에 대한 자료 긍정적인 시각은 계속해서 유지한다

     

     

     

     

    ■ 신고가에 도전하는 한국증시와 향후 방향에 대한 생각 -KB

     

    ㅇ서프라이즈 행진:

     

    지난 3월에 주식 비중을 ‘중립→확대’로 상향했는데, 강력한 지표/실적 회복을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기회복에 따른 긴축 우려가 다시 나타나겠지만, 그렇다고 ‘6개월 내내 걱정만 하고 있진 않을 것’입니다.

     

    미국 3월 고용에 이어, 어제 발표된 3월 소매판매 (9.8%/컨센서스 5.8%), 4월 셋째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57.6만/컨센서스 70만, 1년래 최저), 4월 뉴욕제조업지수 (26.3/컨센서스 20.0),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50.2/컨센서스 41.5, 1973년 이후 최고)도 모두 서프라이즈였습니다

     

    ㅇ너무 좋다?:

     

    서프라이즈인덱스가 급등했다는 것은 ‘시장이 과열’된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전망이 틀리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실물과 증시가 괴리’된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현실’과 괴리된 것이었죠.

     

    이렇게 보면 2분기 기업실적도 서프라이즈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서프라이즈 강도는 다소 약해지더라도 말입니다. 반대급부로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고용의 회복은 연준의 긴축을 앞당기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어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시장 금리가 하락하긴 했지만, 이것은 ‘수급 (일본계 자금/숏 커버)이나 위험선호도’와 관련있는 것이지, 실제로 연준의 긴축스케줄 지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코스피는 전망대로 역사적 신고가에 도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2분기 말부터는 긴축에 다시 집중을 시작해봅시다. 이 저점을 누가 잘 잡느냐가 올해 수익을 결판 지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ㅇ세줄 요약:

     

    1. 3월 소매판매, 4월 뉴욕/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4월 셋째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모두가 강력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 예상대로 코스피는 역사적 신고가에 도전할 것이다

    3. 강력한 경제/고용 회복은 ‘긴축’도 당길 것이며, 여름에 있을 저점 탐색을 누가 잘 하느냐가 올해의 가장 큰 승부처라 생각한다

     

     

     

     

    자산배분전략 : 글로벌 주식 투자비중을 「확대」로 상향 조정 -삼성

     

    미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가속화로 하반기 글로벌 경제정상화 확률 크게 상승. 이는 투자사이클 측면에서 Output gap의 저점(≑성장의 저점) 통과를 시사. 그러나,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사이클 진입 여부는 불확실

     

    상반기 중 일시적 인플레 상승 우려 있으나, 이는 채권시장에 상당부분 선반영. 따라서 글로벌 주식의 투자비중을 기존 「중립」에서 「확대」로 상향 조정 (현금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

     

    주식포트폴리오 내 과도한 Cyclical Growth편중 조정, Cyclical Value와 균형 필요

     

    ㅇ 글로벌 경제 : 향후 2년간 미국 PCE Inflation 2% 초반에서 안정될 것

     

    집단면역 달성은 서비스 지출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공급의 정상화(서비스 고용확대)를 의미함. 그에 따라 2021년 5월 집단면역 달성 후 예상되는 서비스 지출 확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

     

    경제전문가, 가계, 시장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산출한 기대인플레이션 지수는 연준의 물가목표인 2%대에 안착.

     

    기대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른 임금 및 공급가격(mark-up) 인상, 가수요 발생 등의 인플레이션 리스크 발생 가능성 낮음.

     

    ㅇ한국 주식 전략 : 다음 길목을 지킨다: 수출 소비재(IT/자동차) 압축대응

     

    4월 시장 등락과정 간 경기민감 대형/수출 가치주 구성을 양분하는 수출 소비재(IT/자동차)와 수출 자본재(소재/산업재)간 투자전략 우선순위 판단이 급선무

     

    중국(신흥국) 대비 미국(선진국)의 경기/정책/백신 모멘텀의 확연한 우위는 수출 소비재의 절대 및 상대우위 가능성을 역설. 미국을 위시한 선진 주요국은 경기 및 시장 과열을 용인하며 총력부양에 주력. 중국을 필두로 한 신흥 각국은 부양과 리스크 관리 사이의 갈지자 행보를 반복

     

    G2 리스크 재부각 여지는 China(EM) Macro Play 대비 US(DM) Macro Play의 상대우위 가능성을 역설. 2018 ~ 2019년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 전면화 당시 국내외 증시 초점은 IT/자동차 수출 소비재 Long, 소재/산업재 수출 자본재 Short 페어 트레이딩에 집중.

     

     

     

     

    ■ 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산업 :  원자력의 잠재력 -NH

     

    [대내외적으로 SMR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중. 탈탄소가 가능하며,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하고 동시에 수소 생산까지 도 가능한 대안]

     

    ㅇ혁신형 SMR 국회 포럼 개최

     

    4월 14일 수요일 혁신형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력) 국회 포럼이 개최됨. SMR이란, 원자로/증 기발생기/냉각재와 펌프 등을 한 용기에 담은 300MW 이하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의미.

     

    기존 1,000MW 이상 대형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계통상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발전원. 참고로 이미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빌게이츠 등을 통 해 지속적으로 강조됨

     

    유연성 측면에서 재생에너지와의 연계, 전력생산 이외 산업과의 접목, 원자력 산업 생태계의 재구축이 가능할 전망.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발생하는 Duck Curve 현상, 출력의 간헐성 이슈 등을 해결할 수 있음.

     

    추가로 SMR에 서 생산된 전기는 수소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음. 안전성 측면에서도 출력 제한의 용이성, 노후 화력발전의 대체, 입지 상 제약 조건 완화 등이 가능함. 참고로 원자력은 출력이 적을수록 통제가 용이해, 안전성이 높아짐. 따라서 SMR은 해안과 내륙 모두 설치할 수 있음

     

    ㅇ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나 한국은 이미 SMART 설계 인증 확보

     

    한국(KAERI, 한전기술)을 포함해 미국(NuScale, GE), 러시아(OKBM), 중국(CNNC), 프랑스(EDF), 영국(RolisRoyce)에서 70종 이상의 개발이 진행되는 중. SMR 시장은 2035년까지 65-85GW, 150조원 이상으로 추정.

     

    다만, 아직 설계 인증이 완료된 것은 단 2건으로 한국의 SMART(2012년)와 미국의 NuScale(2020년). 중장기적으로 한 국은 2022년 예비 타당성 통과 후 2028년 인허가 심사를 목표로 본격 개발에 착수할 계획

     

     

     

     

     

    ■ 건설 인사이드 -KTB

     

    [11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석유화학단지 발주, 소형원전개발지원, 사우디 네옴시티 컨설팅 제안서 접수]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IPIC는 11조원 규모의 알주르 석유화학단지 공사 1~3번 패키지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통과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완공 후 알주르 정유소에서 공급되는 프로판과 나프타를 이용하여 폴리프로필렌, 파락실렌, 가솔린 등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번과 2번 패키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TB (Invitation to Bid)는 연말, 입찰은 내년초~중순으로 예상됩니다.

     

    계속 말씀드리는 내용이지만, 해외가 돌아서고 있고, 유가의 구조적 이슈로 "petrochemical downstream, 가스 플랜트, 원전" 발주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전과 12일자 건설인사이드 내용을 요약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원유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과도기 구간에서는 원유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있으면서 탄소를 덜 배출하는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이 에너지원을 GAS와 원자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계통 안정성(전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 때문에 에너지 전환기에 필수 에너지원으로 원자력 발전을 주목하고 있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선언을 검토 중입니다.

     

    더불어 미국은 원자력 수소 생산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원자력은 오랜만에 실제 발주가 하반기쯤 이집트에서 들려올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도 원전 없이는 정부 계획대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소형원전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EPC 중에서 원전 EPC가 가능한 회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3개 회사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전 프로젝트는 한수원을 주축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합니다. 현재 프로젝트별 구성되어 있는 팀코리아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이집트 엘다바 원전: 1,200MW급 원전 4기 건설. 내년 착공 예정. 팀코리아 EPC사는 '현대건설'

    ㅇ체코 두코바니 원전: 1,200MW급 원전 1기 건설(약 8조원). 내년 입찰 2029년 착공 목표, 팀코리아 EPC사는 '대우건설'

    ㅇ폴란드 원전 : 총 6000~9000MW 규모 신규 원전 6기 건설. 팀코리아 EPC사는 '대우건설'

     

     

     

     

    ■ 유리병 속 소중해지는 해운의 가치 -한국

     

    ㅇ그동안 알고 있던 해운주가 아니다

     

    해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추천한다. 컨테이너선사들의 이익은 2분기에도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최근 수요의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주춤했지만, 항만적체와 수에즈 운하 사고여파로 여전히 공급제약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 하는 시점이다.

     

    여기에 벌크해운의 턴어라운드는 이제 막 시작단계다. 코로나19 에 따른 이연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어 건화물선 운임 역시 컨테이너 해운에 이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일시적인 코로나 영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해운업의 수급환경은 10년래 가장 좋다. 공급제약과 이연수요 수혜가 끝날 때쯤이면 선사들이 그동안 장기불황 여 파로 선박투자를 최소화해왔던 효과가 운임시황을 지탱할 것이다.

     

    지난 2년간의 발주공백으로 2022년까지 추가될 공급량은 역대 가장 낮다. 또한 선박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될 예정이라 탄소중립 선박에 대한 기술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단기 과열된 시황이 하반기 진정되더라도 해운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선사들에게 남아있을 전망이다.

     

    HMM 주가는 1년 사이 8배나 올랐지만 파생상품 관련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2021F PER은 4배에 불과하다. HMM을 바라보는 투자심리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컨센서스보다 더 과열된 것은 실제로 물건 을 배로 옮겨야 하는 화주다.

     

    선박대란이 반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운송 일정에 차 질이 생긴 화주들은 비용 증가보다 재고를 제때 확보 못했을 경우의 손실을 더 무서워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패닉바이는 주주보다 화주들에게서 더 크다는 점에 서 여전히 해운주의 투자기회는 열려 있다. HMM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9,000원으로 커버리지 분석을 시작한다.

     

    단기 이익 모멘텀이 벌크해운보다 앞서 있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상반기 운임강세가 이례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2022년 예상 EBITDA에 2020년 글로벌 주요 선사들의 평균 밸류에이션인 EV/EBITDA 7.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전세계적으로 선박대란의 패닉을 가장 잘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 쟁사 대비 할인은 필요없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HMM의 EBITDA 마진은 업계 최상위권이다. 지난 수년간 정부의 관리감독 아래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거쳐왔고 작년부터 신규 초대형 선박들을 가장 많이 인도받았기 때문이다.

     

    운임지수가 꺽이면 주가도 조정받을 것으로 우려해왔지만, 사실 SCFI(상해 컨테 이너 해운운임지수)는 1월에 이미 피크를 찍었다. 이후 1분기 지수는 하락전환했 지만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주가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SCFI가 과열되었음 은 작년 4분기부터 확실해 보였고 어차피 선사들의 실제 운임과도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운임이 지수만큼 오르지 않았음에도 이익 레버리지는 기대이상이다. 덕분에 투자심리는 꺾이지 않았고 그 사이 SCFI가 어느새 비수기 영향권을 지나 3월말부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수에즈 운하 좌초선박의 선사로 이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Evergreen의 주가는 사고이후로도 40% 올랐고 같은 대만 선사인 Yang Ming은 올해들어 56%나 급등했다. HMM 역시 SCFI의 피크아웃 우려보다 밸류에이션이 해운업계 평균 대비 저평가받고 있음이 더 중요하다.

     

    대신 HMM의 경우 주가와 이익변동성이 가장 큰 선사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컨테이너 해운투자에 누적된 피로도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팬오션을 대안으로 함께 추천한다.

     

    건화물선 시장의 수급개선은 컨테이너보다 더 구조적이다. 앞으로 2~3년간 인도될 예정인 발주잔량이 적게 남아있고 반대로 노후선박에 대한 폐선은 빠르다. 

     

    또한 벌크수요는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이연효과가 이제부터가 본격 적인 시작이다. 다만 약점은 벌크선사들의 이익이 장기계약에 많이 묶여 있어 컨테이너 해운만큼의 운임 레버리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리레이팅 속도가 HMM만큼 가파르기 어려워 긴 호흡에서 접근해야 한다.

     

    팬오션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 대한해운은 주가가 기대요인들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립’ 의견을 제시한다. 이익이 고정된 전용선 계약의 비중이 90%로, 불황에 강하지만 지금처럼 BDI가 오를 때의 수혜는 제한적이다.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42%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BPS에 PBR 1.3배를 적용했다. 팬오션은 장기운송계약 비중이 50% 로 다른 국적선사들에 비해 가장 낮은 편이다. 또한 부채비율이 60%에 불과해 추가적인 선대 확보가 용이하다. 향후 운임 상승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 에서 벌크시황 턴어라운드는 기회다.

     

    적정 밸류에이션은 2021F PBR 1.0배로 판단되는데, 주가는 이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0.9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팬오 션보다 ROE가 낮고 부채비율이 높아 과거부터 이어지던 할인은 아직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로 새로운 전용선 계약들을 수주받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 벌크선사들에게 리스크 요인은 탈탄소 추세가 앞당겨진 점이다.

     

    2017년은 올해와 비슷하게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당시 팬오션과 대한해운의 주가는 각각 PBR 1.4배, 1.2배를 상회했다.

     

    수급 펀더멘털은 그 뒤로 꾸준히 개선 되어 지금이 더 좋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석탄 수요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가 고조 되고 있어 2017년 수준의 리레이팅을 제한할 전망이다.

     

    아무리 전체 선복량이 둔화되었다고 해도 석탄은 전체 물동량의 24%를 차지한다. 따라서 향후 관건은 석탄을 대신할 LNG 수송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느냐에 달려 있다.

     

     

     

    ■ 휠라홀딩스 : FILA’는 살아있다-하나

     

    ㅇ글로벌 브랜드, FILA

     

    휠라홀딩스는 국내 최대 스포츠웨어 브랜드업체이면서 유일하 게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생산및 유통 혁신을 통해 구조적 성장을 보였고,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지위를 확보하고 있 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포츠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i) 2021년은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ii) Acushnet는 코로나19로 높아진 골프 수요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iii) 신규 퍼포먼스 슈즈 등 신규라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중장기 성장여력을 높일 수 있다.

     

    1분기 영업이익 YoY 45% 증가 전망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 45% 증가한 8,000억원과 976억원을 전망한다. 전사적인 실적 회복 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①국내 사업부문 1분 기 매출은 YoY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②중국 디자인수 수료는 ANTA의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바탕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③미국 사업부문의 경우 백신 접종과 소비 활 동이 재개되면서 매출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재고 수준도 안정화 되었고, 공급물량 오더가 진행 중이다. ④로열 티 부문은 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팬데믹 불확실성이 대 두되며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⑤1분기때는 Acushnet의 실 적호조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성수기로 접어들며 매출이 높 은 한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8,000원제시

     

    휠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i) 중국에서 FILA 브랜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기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ii) 국내외 소비회복 효 과, iii) 골프 시장 확대는 Acushnet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 다.

     

    iv) 국내외 신규 라인 런칭이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모 멘텀이 가능하다. 현재 주가 12MF PER 10.9배로 글로벌 스포 츠 브랜드 업체들 대비 여유 있는 밸류에이션이다.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 유한양행 : R&D 성과 도출이 기대되는 2021년 -KTB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현금흐름할인) 방식을 기반으로 영업가치 1.2조원 및 신약가치 4.5조원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유한양행의 1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3,692억원 (+17.9% YoY), 영업이익 128억원 (+1,096.4% YoY, OPM 3.5%)으로 전망한다.

     

    주요 사업부인 전문의약품 (ETC) 매출액은 2,300억원 (+18.7% YoY)으로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하여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일반의약품 (OTC) 및 해외 원료의약품 (API) 등 기타 사업부도 양호한 성장세가 전망된다.

     

    다만 기술료 수익은 약 110억원 (-35.0%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추가적인 기술료 수익은 향후 파이프라인 개발 진전 시 기대할 수 있으며, YH25724 (적응증 NASH, 파트너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유럽 임상 1상 진입 (2Q21) 및 YHC1102 (NASH, 길리어드)의 전임상 진입 (4Q21) 시점에서 마일스톤 수령이 예상된다.

     

    2021년에는 유한양행의 R&D 성과 도출이 주목된다. 대표 파이프라인 레이저티닙 (렉라자)은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획득하여 3Q21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레이저티닙과 파트너사 JNJ의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요법을 통해 1차 및 3차 치료제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로 대상 환자군을 확대하는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은 2022년 상반기 신약 시판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만큼, 올해 다양한 임상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중추신경계, NASH, 면역항암제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위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R&D를 강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향후 성장 여력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 -4월 16일 금요일


    1.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2.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3.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예정일
    4. 日 스가 총리, 바이든 美 대통령과 회담 예정(현지시간)
    5. LG엔솔-GM, 美 배터리 2공장 설립 계획 발표 예정(현지시간)
    6.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7. 기재부, 4월 최근경제동향


    8. 피앤이솔루션 상호변경(원익피앤이)
    9. W홀딩컴퍼니 상호변경(초록뱀컴퍼니)
    10. 아이에이네트웍스 상호변경(폴라리스웍스)
    11. 동성코퍼레이션 신주상장(흡수합병) 및 상호변경(동성케미컬)
    12. 동성화학 상장폐지
    13. 케이엔더블유 신주상장(흡수합병)
    14. 펄어비스 변경상장(주식분할)
    15. 올리패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6. 센트럴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잉크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장원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0.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21.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22.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23. 레드로버 추가상장(CB전환)
    24.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5. 마이더스AI 추가상장(CB전환)
    26. 인산가 추가상장(CB전환)
    27.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28.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29. CSA 코스믹 보호예수 해제
    30. 바른손 보호예수 해제
    31. 네오이뮨텍(REG.S) 보호예수 해제


    32. 美) 3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33.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5.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36. 유로존)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7.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38. 유로존)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39. 유로존) 비공식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40. 中) 1분기 GDP
    41. 中) 3월 주택가격지수
    42. 中) 3월 실업률
    43. 中) 3월 산업생산
    44. 中) 3월 소매판매

     

     

     

    ■ 미드나잇뉴스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아직도달하지 못했다고 진단함.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를 표함 (WSJ)

     

    ㅇ 미국 주택시장이 2020년 말 기준 거의 400만 채가량의 공급 부족에 상태에 있음.프레디맥은 주택 공급 부족은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고, 첫 주택 구매자의 시장 진입과 자산 확대를 어렵게 만들어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악의적 활동에 대응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는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일련의 제재 조치를 발표함 (DowJones)

     

    ㅇ 터키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9%로 동결함. 이번은 샤합 카브즈오을루가 지난 3월 말 터키 중앙은행 신임 총재로 취임한 뒤 이뤄진 첫 번째 금리 결정임 (CNBC)

     

    ㅇ 찰스슈왑이 올해 1분기 320만개의 새로운 고객의 계좌를 오픈하며 신기록을 경신함. 1분기 찰스 슈왑은 320만개의 신규 계좌를 오픈해 2020년 전체 신규계좌 수치인 240만개를 뛰어넘음 (CNBC)

     

    ㅇ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대폭 줄어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함(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코스피, 3,200pt 안착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는 0.78% MSCI 신흥 지수 ETF는 0.9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6.4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울은 2원 하락 출발. KOSPI는 0.5% 내외 상승출발 할 것으로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나스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연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 지수가 미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수에 가담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코스피 3,200pt 안착기대를 높임. 특히 미국 실물경제지표들이 견고한 가운데 미 국채금리 하락은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오늘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그렇지만 미 증시가 장 후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는 점은 부담. 여기에 바이든 미 대통령이 러시아 외교관 주방과 제재 발표 등으로 미-러 마찰 우려가 확산된 점, 바이든 특사의 대만 방문에 따른 미-중 마찰 확대 등은 부담


    오늘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일부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의 변화도 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과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 변화는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경제 지표 개선에 최고치 경신 

     

    ㅇ다우+0.90%,  S&P500+1.11%, 나스닥+1.31%, 러셀 2000 +0.42%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경제 지표 호조, 국채 금리 하락

     

    미 증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제 지표와 금융주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상승 출발. 이날 발표된 다수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을 뿐 아니라, 역사적 최고치에 근접하며 경기의 강한 회복세를 보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는 급락, 성장주 및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

     

    전반적으로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됐음에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추가 하락하며 1.50%대에서 거래되었고 4주 내 최저치 기록. 경기의 강한 회복세가 지표로 확인됐지만, 1분기의 강한 매도세 이후 미국채에 대한 수요가 점증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숏커버링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채권 매입 축소를 고려할 시기가 근접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는 등 테이퍼링과 관련된 우려를 일부 해소. 나아가 경기는 “올해 하반기 강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2022 년에는 둔화될 것”이라고 밝힘. 이와 같은 발언으로 채권 시장 매수세 확대 및 VIX 지수는 2.47% 하락.

     

    금리 하락 요인들이 부각되며 실제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0bp넘게 급락 하자 성장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던 금융주들은 이로 인한 부담으로 부진.

     

    미국 주요 금융주의 실적발표로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확산된 점도 기술주 강세를 부추김. 실제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코로나 영향으로 기술주들의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S&P500 IT 섹터 전년 대비 22.4% 증가 전망),

     

    결국 오늘 미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과 실적 개선 기대가 확산되자 고밸류에이션인 기술성장주의 강세가 뚜렷했던 하루.

     

     

     

    ㅇ주요경제지표 : 애틀란타 연은, 1Q GDP성장률 전망 6.0%→8.3%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8% 증가해 예상(mom +5.6%)을 상회. 특히 일회성 자금 지원에 따른 자동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가 이를 주도한 것으로 추정, 자동차 및 부품-3.5%→+15.1%), 전자 및 가전제품(-1.9%+10.5%) 등이 급증한 반면, 음식료 매장은 2월0.3% 감소에서 3월에는 0.7% 상승에 그침


    미국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해 예상(mom +2.8%)을 하회.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2.7% 증가해 예성(+3.6%)을 하회했으며 공장 가동률 또한 지난달 73.4% 보다 개선된 74.4%로 발표 되었으나 예상 (75.7%)에는 미치지 못함


    4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82) 보다 개선된 83으로 발표되었으며 예상과 부합. 다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주택 지표에 대한 선행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발표될 주택 지표들은 여전히 양호한 변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수치가 51.8에서 44.5로 수정된 가운데 50.2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43.0을 상회한 것으로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수주(38.2-36.0)이 둔화되었으나 고용지수(38.2-30.8), 재고지수(14.4 17.3) 등이 개선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전월 발표지인 17.4는 물론 예상치인 17.0을 상회한 26.3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가 9.1에서 26.9로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고용지수(9.4+13.9), 출하지수(21.1 +25.0), 재고지수(8.1-11.6), 고용지수(9.4 - 13.9) 등도 개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7.5만건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주 발표(76.9만건)는 물론 예상(69.5만건) 보다 크게 감소해 미국 고용 개선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보여줌


    2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전월 발표(mom +0.4%)보다는 개선되었으나 예상과 부합, 기업 판매는 전월 대비 1.0% 감소해 재고대 판매 비율은 1.30으로 1월의 1.27보다 소폭 상승

     

    애틀란타 연은은 GDPINOW를 통해 1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 9일 발표된 6.0%에서 8.3%로 상향 조정, 이날 발표된 실물 경제지표들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ㅇ 미국 경제지표와 국채금리하락의 해석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 되었는데 지난달 수치를 크게 상회한 결과를 보임. 먼저 3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2.7%)는 물론 예상(mom +5.6%)을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9.8% 급증.

     

    지난 1월 전월 대비 7.6% 증가하고 2월에는 2.7% 감소, 3월에는 9.8% 증가를 보이는 등 변화가 확대된 요인은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의한 결과로 추정. 미국민 1인당 1월 600달러, 3월 1,400달러 지급에 의한 결과로 봐야 됨. 내구재 소비가 특히 확대되는 경향.

     

    한편,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 했는데 지난달 발표(mom -2.6%) 보다는 개선 되었으나. 예상(mcm +2.8%)을 하회. 공장 가동률도 전월의 73.4%를 상회한 74.4%로 발표되었으나 이 또한 예상(75.7%을 하회,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 생산이 3.7% 감소에서 2.7%로 특히 내구재가 자동차(mom -10.0%→2.8%) 등이 크게 개선 돼 3.3% 감소에서 3.0% 증가.

     

    다만 유틸리티가 9.2% 증가에서 11.4% 감소로 발표된 영향으로 전체적인 수지하향을 주도, 유틸리티 둔화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난방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 외 고용지표를 비롯해 지역 연은 지수 등이 대부분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놓았으며, 지표결과로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1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9일 발표했던6.0% 성장에서 8.3% 성장으로 상향 조정.

     

    이런 경제지표 개선은 보통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나타남. 그런데 오늘은 오히려 금리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음. 이는 ①선반명 ② 수급 ③미-중, 미-러 마찰이 촉발시켰다고 볼 수 있음. 그 동안 백신 접종 속도 확대로 강력한 경제 정상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확대에 따른 연준의 긴축가능성 부각 등이 국채금리의 상승을 이끌어 왔음. 그러나 오늘 실질적인 실물 경제지표를 통해 경제 정상화를 확인시켜 줬다고 볼 수 있음. 이는 기존의 선반영에대한 되돌림이 유입되며 금리는 하락으로 전환.


    여기에 미국국채 매입을 주도 했던 국가 중 하나인 일본의 은행들과 보험사들이 지난 3월에는 회계연도 마감(3월 31일)을 앞두고 국채 매도(금리 상승)를 해 왔으나, 4월 들어 다시 매입 중지난주 156억 달러 이라는 소식도 금리 하락을 부추김. 특히 일부 헤지펀드들이 옵션만기일(16일)을 앞두고 채권 선물 숏 포지션을 청산 했다는 소식 또한 영향


    이런 가운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선 개입과 해킹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기관과 개인을 제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 더불어 10명의 러시아 정부 당국자를 추방하는 등 미-러 마찰이 확대, 특히 러시아 신규 채권 매입 금지 발표는 루블화의 변동성 확대를 야기시켰으며 향후 양국간의 마찰이 확대된 점도 금리하락 요인. 또한 미국이 바이든 특사단을 대만에 파견하며 미중 갈등을 더욱 확산시킴. 이렇듯 미러, 미 중 마찰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높이며 금리 하락을 부추김.

     

     

    ㅇ 섹터&업종&종목 : 기술주, 의료기기 등이 상승 주도


    엔비디아(+5.63%)는 레이몬드가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급등, 유나이티드헬쓰( +3.8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조정이 발표되자 강세.

     

    애플(+1.87%)은 아이폰 12 미니 생산중단 이슈가 부각되었으나, 아이폰 12맥스 등 프리미엄 폰 판매가 더욱 확산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실적 개선 기대 심리 유입되며 상승, MS(+1.53%), 알파벳(+1.93%), 페이스북(+1.65%), 아마존(+1.38%) 등 대형 기술주도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

     

    찰스스왑 (-2.88%)은 1분기에 2020년 전체(240만개)보다 많은 320만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소폭 상회한 실적 발표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BOA-2.86%)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및 약한 대출 성장이 부각되자 하락. PNC그룹(-1.91%), 트러스트 파이낸셜(-4.14%) 등도 동반 하락. 다만 JP모건(+0.63%), 웰스파고+0.60%), 씨티그룹(-0.51%) 등은 국채 금리 급락 불구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는데 견고한 실적이 지속될 수 있다는 평가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 소매판매에서 백화점(-7.6% → +13.0), 의류 및 액세서리 매장(-5.5% +18.3%) 등이 급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TJX(+0.92%)는 물론 로스트스토어+1.73%), 갭(+2.20%) 등이 상승.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83%
    ㅇWTI유가 : +0.36%
    ㅇ원화가치 : +0.04%
    ㅇ달러가치 : +0.03%
    ㅇ미10년국채가격 : +3.37%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4%대로 급락…지정학 우려 + 일본계 자금

     

    1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54%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예상을 대폭 상회한 실물 경제지표 개선과 뉴욕주가 신고점 경신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는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미 정부의 러시아 제재, 일본계 자금의 해외채권 매수가 급증했다는 통계, 그리고 3월하순 금리급등에 따른 일부헤지펀드들의 숏포지션 청상이 맞물리면서 장중 한 때 10bp넘게 급락했다.

     

    더불어 인플레 압력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연준은 여전히 목표 달성까지는 온건한 정책을 지속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되었다. 오늘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테이퍼링 시기가 가깝지 많다” 라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운 점도 국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 러시아 제재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일하는 10명의 러시아 정부당국자를 추방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날 앞서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일본계 자금은 해외 중장기 채권을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대 규모로 매수했다. 4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 : 위안>유로>엔화>달러인덱스>원화>파운드

     

    달러화는 강력한 경제지표 결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국채금리 급락 여파로 보합권 혼조세를 보임.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엔화는 미러, 미중마찰 우려로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미 정부의 제재 발표된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WTI 0.5% 상승…미 경제지표 잇단 개선

     

    ㅇWTI 선물 배럴당 63.46달러 (+0.5%)

    ㅇ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66.94달러 (+0.5%)

     

    국제유가는 미국 실물 경제지표 호전으로 수요 회복 기대가 확산되자 상승, 그렇지만 추가 부양책지급에 따른 일시적인 지표 개선일 수 있다는 점은 상승폭을 제한, 더불어 전일 급등에 따른 일부매물 소화과정이 이어진 점도 상승폭을 제한하며 0.52% 상승

     

    금은 미-중, 미러 마찰 확대에 따른 우려 등으로 1.8%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곡물은 옥수수가 하락했는데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통해 수요가 약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대두는 예상과 부합된 수출 보고서 결과로 안정을 보인 가운데 달러 약세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6%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긴축 우려에 하락

     

    ㅇ상하이종합-0.52%, 선전종합-0.54%


    15일 중국증시는 긴축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16일에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뿐 아니라 3월 산업생산, 고정투자자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주요 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낼 경우 중국 정부가 긴축 기조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공공서비스 부문이 1% 넘게 밀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이상으로 제시했다. SCMP는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1993년 분기 성장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대형 자산관리사인 화룽이 지난 3월 말 2020년 실적발표를 제때 하지 못한다고 발표하면서 회사채 시장 전반이 충격을 받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천500억 위안(약 25조7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날 1천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 만기가 도래하고, 이달 25일 561억 위안 규모의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는 데 따른 차환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하기도 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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