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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20(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4. 20. 06:13

    21/04/20(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 비밀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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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전략 : 삼성전자를 비울 용기 -한화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를 올해 딱 한번 비운다면 2분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삼성전자와 종목장의 관계

     

    삼성전자를 팔고 다른 주식을 사는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특히 벤치마크 매니저는 삼성전자를 시장비중 이상 살수 없어서 비중을 줄였다가 삼성전자가 시장을 아웃퍼폼하면 삼성전자로 언더퍼폼을 만회할 수 없다.

     

    삼성전자를 비우려면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올해 딱 한번 삼성전자를 비운다면 그건 2분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익 모멘텀이 다른 종목들에 비해 부진하고 시총비중과 이익비중을 비교했을 때 시총비중이 추가로 하락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대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삼성전자가 아닌 KOSPI200 기업들로 채우는 것이다. 이익의 방향을 감안했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다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KOSPI200 밖에 있는 KOSPI기업들인 데, 경기민감 업종의 비중이 높다. 최근 글로벌 금리가 반락했는데, COVID19에서 벗어난 전세계 경기의 순환적 반등이 후반부에 도달했다는 인식 때문인 것 같다. 그렇다면 KOSPI200 외 KOSPI 종목들은 좋은 대안이 아닐 수도 있다.

     

    셋째, 코스닥 시장이다. 코스닥 시장은 새로운 성장의 테마에 부합하는 종목이 찾아질 때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코스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시장에 새로운 성장담론을 제공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 전체 종목에서 증권사 리서치에서 커버하는 종목의 비율이 늘어날 때 코스닥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커버 비율은 2017년 11.9%까지 상승한 뒤 2020년에는 10.1%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은 코스닥 시장에 관 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생각이다.

     

     

     

     

    ■ 정치적 인플레이션 -NH

     

    [향후 물가는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보다는 1950년대와 유사할듯]

     

    ㅇ전통/신형 인프라 구분보다 유형투자가 돌아왔다는 점이 중요

     

    2008년 중국이 발표한 인프라 투자 금액은 글로벌 GDP 대비 0.6%였 다. 2021년 미국이 발표한 인프라 투자(취약계층 지원금액 제외)는 글로벌 GDP 대비 2.2%다. 전통 인프라를 떼어 계산해도 미국이 더 많다.

     

    신형(전기차/신재생/클린 건축물)이건 전통(도로/철도/항만)이건 모두 유형자산(Tangible Asset) 투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성장 을 주도한 데이터센터/소프트웨어 등 무형자산(Intangible Asset)에서 유형자산으로의 변화가 감지된다.

     

    무형투자가 성장을 주도하는 시기에는 Capex Cycle 없이 Re-Stocking Cycle만이 반복되지만, 유형투자가 돌아오면 실물경제가 이런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ㅇ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정치적 현상

     

    바이든 정부의 계획대로 된다면, 2023년까지 미국의 GDP 대비 경기부 양 재정지출 비율은 2.5%를 넘어선다(2010년 수준). GDP 대비 정부투 자 비율은 1950년대와 유사한 5%를 유지하면서, 그때처럼 물가 상승률 이 완만하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과 같은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능성 은 낮다. 당시 인플레이션은 고용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정치 변화(복지 지출 팽창)와 대외정치 변화(베트남전쟁, 오일쇼크)가 겹친 결과였다.

     

    지금도 국제정치가 불안한 면이 있지만 이는 중동전쟁과 같은 파괴적 경 쟁이 아니라 건설적 경쟁(미국 인프라 확충/중국 신형 인프라)의 성격이 강하다.

     

     

     

     

     

    ■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 낮춰야,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속도는 점진적일 것 - 삼성

     

    [신용증가율 둔화되며, 금리인상 없는 통화정책 정상화 진행. 양회에서도 올해 성장률보다 중장기적 구조개혁을 강조하며, 일시적 효과만 있는 부양에 대한 기대를 낮춤. 소비와 제조업투자가 올해 중국경제 견인. 낮은 백신 접종률과 예방효과는 리스크]

     

    ㅇ신용증가율 둔화로 금리인상 없는 통화정책 정상화, 첫 금리인상 2022년 하반기 예상

     

    중국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금리와 지준율뿐만 아니라 대출 등 신용정책(credit policy)도 고려해야 한다. 당사가 중국의 통화완화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credit impulse 는 2020년 11월 이후 둔화하고 있다. 정책효과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총사회융자 증가율을 명목 GDP 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유동성을 관리하겠다는 중국정부의 방침을 반영할 경우, credit Impulse는 2021년 말에는 중립수준까지 하락하게 된다. 금리인상 없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의미한다.

     

    신용측면에서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 중인만큼 중국정부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2021년 하반기 이후 중국 성장률은 잠재수준에 머무르고, 중국경제의 빠른 회복의 원동력인 선진국의 수입수요 증가도 점차 둔 화된다.

     

    그러므로 신흥국까지 집단면역에 도달하여 글로벌 경제가 안정화되는 국면에 접어 들어서는 2022년 하반기 이후에나 중국의 첫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1Q GDP 전기대비 0.6%로 부진, 향후 수출과 함께 소비와 제조업투자가 성장 요인

     

    4월16일 발표된 2021년1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0.6%를 기록하여 중국의 경기회복 모멘 텀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국경제는 코로나 충격으로 2020년 1Q성장률이 급락한 후 지난 3분기 동안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조정이라고 중국당국은 판단할 것이다.

     

    양회에서도 올해 성장률을 시장예상(8.7%)보다 훨씬 낮은 16.0% 이상'으로 제시하여 당장의 성장률보다는 중장기적인 구조개혁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3월 경제지표에서는 앞으로의 중국경제를 예상할 수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Credit Impulse가 둔화되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예상대로 부동산투자는 주춤했다. 그간 중국경제 를 견인한 산업생산도 3월에는 다소 약화되었다.

     

    반면 그간 크게 눌려있던 소비와 제조업투자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민간부문의 자생력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추세로 복귀하는 과정에, 소비와 제조업투자가 수출과 함께 올해 중국경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ㅇ 2022년 1Q 중국 집단면역에 도달, 이후 한국으로의 In-bound 관광객 회복 예상

     

    중국 내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었으나 서비스 소비의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 중 하 나는 낮은 백신 접종률이다. 현재의 백신 생산 및 접종 속도가 유지될 경우, 중국은 2022년 10에서야 집단면역에 도달한다.

     

    아울러 중국산 백신은 예방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집단면역에 도달하더라도 실질적인 집단면역 효과는 낮을 수밖에 없다. 

     

    접종률을 높이고 예방효과를 제고하여, 중국이 집단면역에 도달하더라도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상대국의 집단면역 도달시점, 여행객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여부, 외국인 대량입국에 대한 여론추이 등에 따라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한국으로의 In-bound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를 2022년 10 이후라고 판단한다.

     

     

     

    최근 나타난 증시와 방어주의 동반 강세 현상에 대해서 -KB

     

    ㅇd업종 수익률:

     

    4월 들어 코스피는 4.5% 상승했습니다. 업종에선 낙폭과대 성장주 (2차전지)와 철강, 디스플레이가 강세를 보이며 성장/가치주 강세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소분류 업종으로 보면, ‘생명과학+바이오장비’와 ‘IT소재장비 (주성엔지니어링/실리콘 웍스/SK머티리얼즈)’가 강세였음이 확인됩니다.

     

    기타로 경기소 비재 (레저/교육/의류)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통신/유틸리티/건강관리 등 다소 방어업종들이 주가 상승에도 코스피를 소폭 아웃퍼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ㅇ 방어주의 선전:

     

    긴축 우려가 있을 땐 가치주가 아웃퍼폼하는데, 초중반엔 경기민감주 (금융/중후장대)가 강세이지만, 후반부엔 방어주 (통신/유틸/담배)가 단기에 강력한 아웃퍼폼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도 방어주는 장기간 소외된 상태로 2분기 후반엔 아웃퍼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방어주 강세가 본격화되면, 패닉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증시가 조정 후반에 진입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4월 업종 수익률을 보면, 2차전지/철강/디스플레이가 강세였다.
    2. 주목되는 것은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방어주들이 아웃퍼폼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조정장 중반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3. 이번에도 증시가 재조정을 받을 때 방어주가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때 패닉이 아니라 조정장 후반임을 인식해야 한다.

     

     

     

     

    ■ 공매도 재개 : 섣부른 걱정은 접어두길 -삼성

     

    2020년3월 코로나 충격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상승과 불안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전면적인 공매도 금지‛를 시행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21년5월부터 KOSPI200과 KOSDAQ150 종목에 한정되어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일부에서는 공매도 재개로 주식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걱정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공매도 재개로 발생할 수 있는 시장단위의 충격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8년과 2011 년에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였으며, 금지해제 직후 3개월 동안 주식시장(KOSPI200)은 +1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외국인투자자 역시 해제이후 3개월~6개월 동안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대차 잔고는 금지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 현재도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에서 공매도 재개가 주식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개별 종목별로는 공매도 재개가 수급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황·실적 부진주에 대한 국지적 수급 노이즈는 발생가능하며, 펀더멘탈에 기반하여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KOSPI200 및 KOSDAQ150 BM 내 실적 펀더멘탈 개선주가 공매도 리스크에서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월 공매도 재개 이전에 KOSPI200과 KOSDAQ150 구성종목의 대차잔고 변화여부를 점검하여 공매도 여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Long/Short 전략이 활성화되면서 고평가된 개별주식의 가치회귀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주식/파생상품의 시장조성자의 순기능과 배당연계 차익거래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6월에 시행될 KOSPI200/KOSDAQ150 정기변경시 편출입 종목에 대한 공매도 증감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충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매도 재개 이후 레버리지 상품과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할 경우 개별 종목별로 가격변동성 확대와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잇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 코스닥, 돈 잘 버는 성장기업들의 증가-하나

    ㅇ코스닥, 닷컴 버블 이후 처음으로 1,000pt 돌파

     

    지난주 코스닥은 1,000pt를 돌파하였다. 닷컴 버블 이후 20년래 최고치 수준이다.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코스닥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코스닥의 수급 개선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우선 할인율에 대한 부담이 낮아졌다. 미국채 10년물은 3월 말 이후 1.5~1.7%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할인율 상승에 부담을 느꼈던 성장주들이 다시금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주었다.

     

    또한 금번 강세장 특징 중 하나는 코스닥 시장 내 거래대금이 확연하게 증가하였 다는 점이다.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 특성 상 거래대금 규모는 유동성을 가늠하 는데 중요한 지표다.

     

    과거 코스닥 강세장이었던 15년 중순, 17년말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5조원, 7조원 수준이었으나, 연초 이후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2조원으로 수준으로 레벨업되었다.

     

    ㅇ2022년까지 계단식 이익 성장 & 돈 잘 버는 성장 기업들의 증가

     

    무엇보다 기초 체력인 이익 성장이 눈에 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18.5배 수준으 로, 과거 평균 대비 +1SD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코스닥의 계단식 이익 성 장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시켜주는 요소다.

     

    코스닥 영업이익은 2021년 12.8조 원, 22년 15.7조원이 예상되며, 순이익은 2021년 9.6조원 & 22년 11.8조원이 예 상된다. 특히 현재 추정치 기준 21년 순이익은 20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이는 과거 대비 코스닥 시장 내 소위 ‘돈 잘 버는’ 성장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2021년 전체를 그린다면,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닥의 추가적인 이익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2021년 코스닥 영업이익 증가율은 1.5%YoY,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율은 40.6%YoY 로 코스피가 이익 증가율에서 우위에 있다. 코스피-코스닥 연간 상승률 스프레드와 영업이익 스프레드 차이는 유사한 궤적을 시현하는 경향이 있다.

     

    ㅇIT/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 시총 상위 기업들의 고른 증가

     

    2015년, 17년 코스닥 상승장을 주도했던 업종이 헬스케어라면, 현재는 IT/헬스케 어/커뮤니케이션 시총 상위 기업들의 고른 상승세가 눈에 띈다. 3월 이후 코스닥 시총 증가는 헬스케어(33%), IT(27%), 커뮤니케이션(13%)이 대부분 기여하였다.

     

    IT/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코스닥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 현재 코스닥 영업이익 추정치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연초 이후 매도 우위를 시현 하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3월말 이후 순매수 유입으로 전환하였다.

     

    이를 반영해 해당 섹터 중, 1) 시총 5,000억원 이상 KOSDAQ150 기업, 2) 높은 연기금&외국인 수급 공백, 3) 21년도 순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발생, 4)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 조건에 부합한 14개 업종을 선별했다.

     

     

     

     

    ■ 현대차그룹: No 지배구조, Yes 성장 -삼성

     

    [현대엔지니어링 IPO 추진 등으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현재 현대모비스-현대차 기아의 순환출자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그룹 지주사 역 할과 실적확대를 기대했던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 평가에서 현대차 지분가치를 제외.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가 진행 중. 그룹 내에서는 부품사보다는 완성차 중심의 관심이 유효.]

     

    ㅇ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재편을 시도했던 2018년과 다르게, 정부기관, 지배주주, 계열사, 투자자 관점 모두 필요성이 부재한 상황.

     

    기술에 대한 투자가 우선 지배구조 재편에 시간, 자금 등 자원을 소요하기 보다는 핵심 3사의 기술투자가 우선, 현대차그룹은 향후 매출비중을 자동차 50%, UAM 30%, 로봇 20%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기술기업에 투자 중.

     

    Boston Dynamics 투자사례 : 2020년 12/11일 현대차그룹은 로봇기술기업인 Boston Dynamics의 지분 80% 취득.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 30%(3,584억원), 현대모비스 20%(2,390억원), 글로비스 10%(1,195억원) 외에 ES 회장도 20%(2,390억원) 투자,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이 로봇기술이나 UAM기술에 있음을 의미.

     

    핵심 3사의 순환출자 구조 유지 전망: 향후 상당기간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의 순환출자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 산정에서 현대차의 지분가치를 제외. 현대차가 실질적인 사업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음.

     

    현대차그룹, 완성차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현대차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투자와 실적 성장은 완성차 중심으로 진행, 그룹 내 부품사보다 완성차에 관심

     

    테슬라로 인해 명확해진 헤게모니의 이동: 전기차시대로 전환을 이끌고 있는 테슬라는 BMS, 구동모터, 자율주행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음. 내연 기관차 시대에는 전장시스템 부품사가 기술의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었고, 완성차 대비 높은 수익성과 Valuation을 받았음.

     

    현대모비스, 그룹 내 역할확대: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여 A/S사업부의 안정적인 Cashflow를 기반으로 완성차와 투자를 분담. 모비스가 담당하는 구동모터, 배터리 BMS, 자율주행 센서, 반도체 등은 경쟁사의 경우 완성차가 하는 역할, 동사는 전기차 시대에 완성차와 투자분담 및 완성차의 성장을 돕는 역할로 변화되면서, 수익성 향상과 매출처 다변화는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조정, 510,000 → 375,000원(-26.5%): 현대차 지분가치 제외 및 모듈사업부에 적용되는 EV/EBITDA Target multiple을 5.7배 → 4,68배로 20% 하향, 그룹의 전략에 따라 완성차 대비 느린 수익성 향상 속도를 반영, 완성차 대비 10% 디스카운트 부여, 목표주가는 하향하였으나, 성장의 방향성은 완성차와 동일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 알파벳 : 자율주행 우등생만이 느낄 수 있는 고뇌-삼성

     

    ㅇ존 크라프칙 CEO의 사임, 의미는?:

     

    웨이모를 이끌던 존 크라프칙이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디미트리 돌코프 CTO와 테케드라 마와키나 COO가 공동대표를 역임할 예정이다. 향후 자 율주행 사업부문 전략 또한 일부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생태계(완성차 + 플랫폼) 확장, 2) 장기전을 위한 추가 자금조달, 3)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 집중 전략 탈피 등이 예상된다.

     

    ㅇ자율주행 무엇이 문제인가?:

     

    법적 이슈를 제외하면 자율주행 상용화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1) 자율주행 자체에 대한 완성도와, 2) 경제성에 대한 부분이다.

     

    동사의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는 현재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보이나 GM 등 후발 주자의 추격 또 한 거센 상황이다. 경제성의 경우 여전히 입증해야 할 부분이 많다. 자율주행 상용화가 늦 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한 국면이다.

     

    ㅇ돌파구 1. 자율주행 화물운송:

     

    도심에서의 자율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싼 가격이 문제라 면 해결책은 상용차가 될 수 있다. 비교적 정해진 루트로 장거리 운행을 하는 트럭의 경우 주행 난이도와 시스템의 가성비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송사 업의 경우 막강한 물류 인프라를 앞세운 아마존과의 전자상거래 전쟁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월마트, UPS 등 아마존 물류 수직계열화의 피해가 우려되는 업체들을 간접 적으로 지원하며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다.

     

    ㅇ돌파구 2. 로컬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HD맵을 미리 구축한 다음 이를 기반으로 차량의 위치를 인식한다(Localization), 바꿔 말하면 지도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운행이 어렵다. 실시간 운행 데이터도 확보해야 한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로컬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연계는 훌륭한 옵션이다.

     

    최근 화제가 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투자가 대표적인 사례다. 가령 서울이라는 제한된 지역 내에서 카카오와 연계해 HD맵을 구축한다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ㅇ자율주행, 내가 어려우면 남들은 더 어렵다 :

     

    자율주행 상용화의 벽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웨이모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법적인 허들을 넘어 운전대에서 완전 히 손을 떼는 순간까지 숨가쁘게 전개될 자율주행 패권의 지형도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여전히 웨이모는 선두에서 달리고 있다.

     

     

     

     

    ■ 모든 힘은 모터로 통한다 -한국

     

    모터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단어다. 대부분 자동차 회사의 이름에 포함돼 있기도 하고 전기차에서 배터리 다음으로 중요한 부품이기도 하다. 실생활과 전기차 뿐만 아니라 로봇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에도 중요하다.

     

    그러나 배터리와 공조부품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 잘 알려진 반면 모터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이는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엔진처럼 모터를 내재화하면서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자동차 회사들이 엔진 라인업이 아니라 모터 라인업을 전개하는 시대다. 모터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다.

     

    모터기술의 시사점은 전비, 원가, 출력으로 요약된다. 첫 번째 시사점인 전비는 전기에너지 1kWh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다. 소비자들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에 주로 관심을 가지지만 전기차의 진정한 효율성은 전비로 측정가능하다.

     

    특히 충전인프라가 확충되고 배터리 기술간의 차별화가 줄어들면 전비의 중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마치 내연기관 차량의 1회 주유 주행거리보다 연비가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

     

    연비가 엔진 기술에 민감한 것과 마찬가지로 전비는 모터기술에 민감하다. 연비 와 전비는 엔진이나 모터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연비도 차량무게, 공기저항, 전력시스템 효율성(배터리 포함), 타이어 크기에 영향을 받듯이 전비도 이에 영향 을 받는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부품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력시스템 효율성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배터리 위주로 전력시스템 효율성을 따 졌다면 향후에는 모터를 포함한 구동시스템과 차량 내 전체 전력시스템 효율성이 더 부각될 전망이다.

     

    두 번째 시사점은 원가다. 전기차의 원가경쟁에도 모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기차에서 모터는 배터리 다음으로 원가를 많이 차지하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구 동모터를 1개, 2개, 3개 탑재하는 것은 원가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엔진의 원가와 효율성은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개선폭이 크지 않으나 모터의 원가 와 효율성은 향후 몇 년간 기술 발전과 업체 간 차별화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마지막 시사점은 출력이다. 테슬라가 인기를 끌었던 배경 중 하나는 고출력에 기 반한 폭발적인 초기 가속력이다. 출력은 전비를 갉아먹기 마련이지만 상품성을 감안하면 포기할 수 없는 요소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되면 단순히 주행거리나 차량 크기만 따져서는 안된다. 고출력을 내기 위한 각종 기술들(릴럭턴스, 헤어핀, SiC, 코일 유냉)이 어떤 업체의 어떤 모델에 탑재되는지 전기차 구동모터의 세부스펙을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투자포인트는 기술 진화 수혜주와 아웃소싱 수혜주로 구분된다. 전자는 모터기술의 진화를 직접주도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체들이다. 현대차, GM, PI첨단소재 등이 해당된다.

     

    후자는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아웃소싱이 확대되며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업체들이다. SNT모티브, Nidec, 경창산업이 이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와 LG전자는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갖춘 업체로 판단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서 차체 설계뿐만 아니라 구동시스템도 혁신한다.

     

    현대차의 모터 경쟁력은 전기차, 로보틱스, UAM 등 현대차가 추진하는 미래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GM의 전기차 경쟁력은 얼티엄 배터리 외에도 얼티엄 드라이브에도 녹아 있다. 라인업의 특성상 힘이 센 구동모터가 필요 하기 때문이다.

     

    PI첨단소재는 전기차 구동시스템이 고성능/고전압으로 바뀌면서 폴리이미드 바니쉬 공급이 늘고 있다. 기존 절연층은 내열 한계치가 낮아 모터 출력을 떨어뜨린다.

     

    SNT모티브는 제조역량이 중요한 구동모터 영역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모터 아웃소싱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매수로 투자 의견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제시한다(12MF PER 15x).

     

    Nidec은 소형 모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구동모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모든 자동차 업체 가 구동모터를 내재화하기 힘들다. 중국이나 중소형 업체들을 주로 공략할 계획이다.

     

    경창산업은 변속기에서 부품회사에서 모터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작년 구조조정으로 턴어라운드를 이룬 뒤 올해부터 현대모비스의 모터공장 운영에 참가하며 모터 관련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E-GMP의 최대 수혜주다. 구동시스템 내재화 확대에 맞춰 대구에 전기차 구동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전동화 매출 턴어라운드 를 이뤄낼 전망이다.

     

    LG전자는 마그나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구동시스템 공략 을 본격화한다. LG전자의 모터 기술과 마그나의 자동차 엔지니어링 역량이 만나 다양한 고객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 한미반도체 - 1Q21 잠정 실적, 예상 부합-하나

     

    ㅇ3/5 하나금융투자 자료 발간 이후 주가는 31,500원까지 상승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용 자동화 장비(Vision Placement, Bonder)와 레이저 장비(Marking, Cutting, Ablation, Drilling)를 공급한다. 3월 5일 하나금융투자의 자 료 발간 이후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22,250원에서 4월 16일 기준 31,500원까지 상승했다.

     

    인텔과 TSMC의 대규모 설비 투자 발표 이후에 미국 및 유럽 장비사의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및 협력사로의 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 장비사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ㅇ중화권 Vision Placement 장비 수주로 700억 원대 매출 지속

     

    별도 기준 1Q21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5억 원(- 9.1% Q/Q, +80.1% Q/Q), 185억 원(+34.0% Q/Q, +161.5% Q/Q)이다. 연결 실적은 이번에 발표된 별도 실적 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추정된다.

     

    과거 실적을 살펴보면 별도 기준과 연결 기준의 차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2020년의 경우 연결 영업이익은 667억 원, 별도 영업이익은 660억원이었다. 이번 1분기는 비수기인데, 중화권 Vision Placement 장비 수주가 견조해 7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 했다.

     

    전분기 매출(775억원) 대비 감소한 이유는 전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운임강세, 항만물류적체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워낙 수주가 견조해 2Q21 매출은 2020년 분기별 최고치(3분기 779억 원 또는 4분기 780억 원)를 상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시에서 영업이익까지만 발표되고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과 순이익은 발표되지 않았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영업이익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에 금융비용 증가에 영향을 주 었던 외환차손 및 환산손실이 2021년 1분기에 영업외손익에 플러스로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TSMC의 전공정 위주 시설투자는 후공정 협력사의 설비투자 촉진 한미반도체 분기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400억원대 미만을 맴돌다가 2020년 2분기부터 앞자리가 바뀌며 점프업했다.

     

    이렇게 달라진 지 9개 월째라 이러한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 전방산업의 시그널 중 하나는 TSMC가 연간 설비 투자를 $30bn까지 상향 조정했고, 대부분을 선단 공정(7nm 이하 전공정)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TSMC가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을 전공정에 배정하고, 후공정에는 덜 배정한다면 TSMC의 후공정(패키징) 협력사들이 설비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환경은 한미반도체의 실적에 긍정적이다.

     

    TSMC와 인텔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계기로 한국 장비사의 주가에 글로벌 풋프린트 여부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패키징 장비 분야의 대장주로 손색 없다.

     

     

     

    ■ SK머티리얼즈 : 하반기 소재의 시간은 온다. -케이프

     

    ㅇ1021F 매출액 2,711억원(+1.0% QoQ), 영업이익615억원(-0.5% QOQ) 예상

     

    SK머티리얼즈의 1021F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 특수가스는 견조한 수요세가 지속되나 WF6는 물량확대로 인한 단가인하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파악.

     

    또한 일부 프리커서 제품의 경쟁 심화로 인해 물량과 가격 모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SK트리켐의 매출 액은 -8.1% QoQ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성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임.

     

    ㅇ하반기 빠른 실적 반등 기대

     

    2분기는 1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나 SK트리켐의 경쟁심화 지속과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JNC 등 신규사업 비용반영 등으로 개선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다만 동사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반도체 고객사의 NAND 투자와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OLED투자 라인의 가동으로 인한 특수가스 수요 확대가 예상, 특히 NF3의 경우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 하반기 가격 반등이 기대됨.

     

    SK트리켐은 Hf계 프리커서의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이와 더불어 SK쇼와덴코의 CH3F와 한유케미칼의 반도체용 Liquid C02 증설로 매출액 증가가 전망,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도 SK하이닉스의 M16맵에 대한 Ph2 물량이 4분기부터 반영될 것, 2021F 매출액 1,166조 | 원(+22.1% YoY), 영업이익 2,957억원(+26.4% YoY를 전망함.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40,000 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12M PWD EPS 17,895원에 과거 7년 평균 PER 상단인 24.6x를 적용하여 산정, 동사의 주가는 Valuation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반기 실적이 반영되며 다소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

     

    소재주는 고객사의 장비투자가 일단락된 이후 램프업과 함께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따라서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매우 높은 상황.

     

    상반기 실적의 상대적인 부진의 원인인 포토레지스트, OLED 소재 등의 신규사업도 향후 매출액 확대와 함께 동사의 Valuation 확대 요소로 판단됨.

     

     

     

     

    ■ 한글과컴퓨터 :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 IPO로 지분 가치 상승-IBK

     

    ㅇ한컴라이프케어 IPO 진행으로 지분 가치 상승

     

    한글과컴퓨터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상장으로 자회사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됨. 한컴라이프케어는 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2020년 매출액 1,518억원(YoY +128%), 영업이익 387억원(YoY +323.7%), 순이익(지배) 277억원 (YoY 흑전)을 기록함.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및 방역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 하면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함.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1,7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마스크 및 방역 제품 다양화로 방역사업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드론 및 IC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면서 정부의 디지털, 그린뉴딜사업의 수혜가 기대됨. 수익성은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마스크 단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둔화되지만 장비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0%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한컴라이프케어는 2020년 2배이상 성장하고 올해 역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5천억원 내외로 추정됨. 국내 건강관리장비, 서비스 관련 기업들의 2021년 평균 PER은 19배, 최근 1년내 27배까지 거래되었기 때문에 순이익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은 약 4,500억원~6,500억원 범위로 분석됨.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율이 약 40%으로 자회사 가치가 약 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됨.

     

    ㅇ본사는 아마존과 협력으로 글로벌 SaaS 시장 진출

     

    2021년은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우선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협업 서비스인 한컴웍스를 출시할 예정임. 독일의 넥스트클라우드가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 매출 상승이 기대됨.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함. 동사는 2018년 이후 아마존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한 컴웍스 이후 아마존 기반의 추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됨.

     

     

     

     

    국내 유틸리티 : REC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 -하나

     

    ㅇ 기존 산식: RPS 의무비율 X 비재생에너지 발전량

     

    한국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의 핵심은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 증서) 가격과 가중치다. 가중치는 3년 주기로 개정되며 가장 최근 개정 시점은 2018년 6월이다. REC는 정부의 주력 정책 방향을 가리키는 동시에 기존 전통발전원 대비 낮은 수익성을 반증하기도 한다.

     

    결국 적절한 REC 가격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 수익성을 담보하게 되며 발전시장 신규 참여자 규모를 결정한다. 2017년 발급량이 전체 의무이행물량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REC 가격을 만회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있 었다. 확실한 방법은 수요를 만드는 것이며 해당 관점에서 RPS 의무비율 상한 폐지 법안도 최근 통과되었다.

     

    ㅇ 신규 산식: 기존 X 환산비율(REC 발급량 / REC 발전량)

     

    연간 발전량은 변화가 제한적이며 경제성장률 대비 변화율이 크지 않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대비 비중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RPS 의무대상자의 재생에너지 발전량도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결국 REC 총수요는 절대적 으로 의무비율 상승률이 결정했다. 한편 작년부터 기존 산식 ‘(전체 발전량 - 신재생 발전량) X 의무비율’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과거 3개년 REC 발급량과 발전량의 비율(환산비율)이 계수로 적용된다. 기존 의무이행량은 산식에서 도출된 MWh와 동일했지만 이제는 환산비율만큼 수요가 추가로 증가한다.

     

    ㅇ 결론: 유의미한 변화. 의무비율 상향으로 수급 개선 기대

     

    올해 의무이행물량은 39TWh, 47백만REC다. 2020년 발급량 규모가 이미 43백만REC라는 사실과 누적된 잉여 REC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수급개선 기대감은 높지 않다.

     

    2021년 적용된 환산비율은 1.21이며 2022년 환산비율은 3월말 현재 1.25다. 환산비율은 연료전지, 풍력처럼 가중치가 높은 설비가 증가할수록 올라가기 때문에 꾸준히 상승할 여지가 많다.

     

    향후 REC 수요는 탄력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추가 제도개선 없이 의무공급비율 상향만으로도 REC수급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 에이비엘바이오 : 미워도 다시 한번-한국

     

    ㅇ서서히 수면위로 올라오는 ABL-001

     

    올해는 에이비엘바이오(에이비엘)의 주력 파이프라인 ABL-001(VEGFxDLL4) 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먼저 고형암 적 응증으로 이미 임상을 마친 단독요법 국내 1a상은 올해 상반기 최종결과 보고서와 함께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파클리탁셀, 이리노테칸과 병용투여한 1b상 역시 상반기 중 투여를 마치고 하반기 최종보고서와 함께 임상이 종료된다. 임상결과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ESMO에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ABL-001은 한독과 함께 담도암 적응증으로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임상 2상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에이비엘의 파트너사 TRIGR Therapeutics와 Elpiscience는 올 여름 미국과 중국에서도 ABL-001의 임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ㅇ올해 풍부한 임상 모멘텀

     

    최근 에이비엘은 AACR(미국암학회)에서 ABL-501(PD-L1xLAG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동물실험에서 ABL501이 단독 또는 PD-L1과 LAG-3 병용요 법보다 항암효과가 강한 것으로 입증, 기존 PD-1/PD-L1 기반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5 월 국내와 중국에서 IND를 신청하고 올해 하반기 본격적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국 I-Mab과 공동개발 중이며 FDA 임상 1상중인 ABL-503(PD-L1x4- 1BB)은 최근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회사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입증된다면 기술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위암, 췌장암을 타겟하는 ABL111(Claudin18.2x4-1BB)의 FDA 임상 1상 IND도 승인을 받아 6월 첫 환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에서도 임상을 개시할 것이다.

     

    ㅇ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며 지난 1년간 에이비엘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은 영장류 실험결과, 단독항체 대비 13배 높은 BBB 투과율을 나타냈다.

     

    GrabodyT 플랫폼도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며 진척 을 보이고 있어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현 주가는 다시 한번 에이비엘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한 레벨이다

     

    ㅇ이중항체 및 ADC플랫폼을 보유

     

    에이비엘은 크게 암세포 특이적인 타깃과 T세포의 타깃에 이중작용하여 T-cell engager역할을 하는 Grabody T(TAA/4-1BB), 면역관문과 T세포 타깃에 이 중작용하는 Grabody I(PD-L1/4-1BB), BBB 투과를 높이는 셔틀역할의 Grabody B, 세가지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은 Grabody B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ABL-301은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알파시뉴클레인과 BBB의 수용체인 Receptor Mediated Transcytosis와 결합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다. 동물 실험에서 BBB 투과율이 단일항체보다 뇌에서는 7배, 뇌척수액에서는 6배 높았다.

     

    TfR(트렌스페린)을 타깃하는 Roche나 Denali 등 타 경쟁사들의 이중항체 대비 IGF1R을 타깃하는 ABL-301은 반감기가 길고 안정성을 보이는 등 긍정적 데이터를 도출하며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ABL301은 현재 다발성위축 증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글로벌 주주총회 안건으로 본 ESG 이슈: 기후변화와 다양성 -KB

     

    ㅇ글로벌 ESG 관련 기업 동향 1: 기후변화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묻는 기업들 증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자발적으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주주들의 의견을 묻는 기업들 (Advisory Vote)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주주들이 기후변화 관련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Say on Climate’ 캠페인과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순제로 선언을 지속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4월 21일 계획되어 있는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2050년 기준 순제로 목표를 제시하면서, 주주들이 얼마나 해당 목표를 지지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를 갖을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는 2039년 기준 순제로 목표를 오는 정기 주주총회 (5월 5일) 안건으로, 글로벌 정유기업인 로열더치쉘은 5월 18일에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2050년까지 기업 차원에서 순제로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목표를 상정하였다.

     

    로열더치쉘은 주주총회 안건 상정에 앞서 ‘2021년 에너지 전환 전략 (Energy Transition Strategy)’ 보고서를 4월 15일에 발간하면서 세부적인 회사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ㅇ글로벌 ESG 관련 기업 동향 2: 다양성∙형평성∙포용성 (DE&I) 감사 관련 주주제안권이 이슈

     

    7개 노조 연금 펀드들로 구성 (500만명의 조합원 연금펀드, 2,500억달러규모, 한화기준300조원)되어 있는 CtW Investment Group은 JP Morgan, BlackRock 등 금융권 기업을 대상으로 인적 자원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을 개선해야만 한다고 밝히면서 DE&I 감사 선임 관련 주주제안권을 행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DE&I가 뒷받침 될 때 인적자원 관리 등 금융권 기업의 핵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 평소 DE&I를 강조해 온 JP Morgan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 JP Morgan 시스템은 이미 직원 다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제출된 감사 주주제안권에 대해 반대표를 권고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2020년에 결의된 DE&I 관련 주주제안권 평균 찬성률이 28%로 증가했으며, 금년에도 DE&I 관련 주주제안권이 확대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국내 ESG 주간 시장 동향 (주식/펀드): 국내 ESG 액티브 펀드 자금유입 지속

     

    주식형 ESG 펀드의 수익률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ESG 펀드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ESG 펀드의 수익률은 전체 주식형 펀드보다 실적은 하회(주식형 ESG펀드 +1.94%, 채권형 ESG펀드 +0.04% /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2.48%, 국내 채권형 펀드 평균 +0.05%)하였으나, 전체 ESG펀드의 자금 순유입은 17.5억원이다.

     

    ㅇ국내 ESG 시장 동향 (채권):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낮은 금리 채권 발행 동향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위한 채권이 낮은 금리에 발행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IBK캐피탈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등을 목적으로 통상적인 금리 대비 낮은 금리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였다.

     

    또한 GS E&R은 풍력 사업 자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확대 및 신규 풍력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등급 대비 4bp, 발행사 대비 3.1bp 낮은 금리에 채권 조달하였다.

     

    현재 GS E&R의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화력 발전 사업으로, 풍력 발전단지를 추가 설치하면서 풍력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화력발전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 오늘스케줄 -4월 20일 화요일


    1. 애플, 공개행사 개최 예정(현지시간)
    2. 판문점 견학 재개 예정
    3. SSG닷컴, 오픈마켓 시범 운영
    4. 최저임금 전체회의 예정


    5. 키위미디어그룹 상호변경(아센디오)
    6. 쿠콘 공모청약
    7. 나무가 추가상장(무상증자)
    8. 파인텍 추가상장(BW행사)
    9.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BW행사)
    10.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1.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2. 앤디포스 추가상장(CB전환)
    13. 베노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4. 대창스틸 추가상장(CB전환)
    15. 이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6. 세동 추가상장(CB전환)
    17. 엠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8. HMM 추가상장(CB전환)
    19. 넥스트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20.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21. 경남바이오파마 보호예수 해제


    22.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트래블러스 컴퍼니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P&G 실적발표(현지시간)
    26. 독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7. 영국) 2월 실업률(현지시간)
    28. 中) 4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BOA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곧 상승세를 재개 해 2년 만에 최고치 수준인 10년물 기준 2.15%까지 치솟을 것으로 진단했음 (Bloomberg)

     

    ㅇ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분열 물질 생산 등 핵 활동을 이어가는데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이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전까지 제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바이든 정부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의 니코틴수치를 중독성이 없는 수준으로 줄일 것을 담배회사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미국 재무부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중점 조직을 신설할 것이며 오바마 행 정부에서 고문을 맡았던 존 E.모튼이 기후 허브 조직을 이끌게 된다고 밝힘 (WSJ)

     

    ㅇ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3일에 사용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했음 (Reuters)

     

    ㅇ WSJ는 러시아 경제가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미국제재로 인해 채권시장은 여전히 위축되고 있다고 밝힘(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제한적인 하락 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MSCI 한국지수ETF는 0.04% MSCI 신흥 지수 ETF는 0.3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5.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KOSPI는 -0.2%내외로 소폭 하락 출발 후 매물소화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3,200p를 상회하며 출발. 특히 장중에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자 사상 최고치(3,266.23pt)를 보였던 지난 1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214.45pt를 기록하기도 했음. 장 후반 외국인의 매물 확대 및 선물 순매수 축소 등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기는 했으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일부 화학, 철강, IT 부품 등 의 강세가 이어진 점은 특징.

     

    한편, 미 증시 개별기업들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52% 하락했는데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국의 IT관련 인프라투자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음.

     

    다만, 실적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이어간 점, 국제유가와 구리가격의 상승, 달러 약세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반도체 관련 종목군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지만 그 외 종목군에 대한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제한적인 하락을 보인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 호전기업 경기민감가치주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각

     

    ㅇ다우-0.36%, S&P500 -0.53%, 나스닥-0.98%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 그러나 공화당은 최대 8천억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이야기 하며 바이든 정부의 계획을 반대하고 있음.

     

    이런 가운데 오늘 바이든은 의회 지도부와 인프라 투자 논의를 위한 회담에 돌입했으며 회담 후 인프라 관련 타협도 가능하다고 주장해 기대감은 유지.

     

    한편, 공화당은 도로, 교량 등 전통적인 인프라 관련 비용 등 최대 8천억 달러를 이야기 하고 있 음.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안건에서 전기차를 비롯해 IT 인프라 부문의 축소, 오바마케어 관련 일부 노약자돌봄부문 등 전통적인 인프라와 관련 없는 부문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와의 마찰이 지속. 이러한 공화당의 반발은 반도체 장비를 비롯해 전기차 업종의 부진을 야기.

     

    여기에 개별기업 이슈도 관련 종목들의 하락을 부추김. 엔비디아(-3.46%)의 경우 칩 설계 업체인 ARM Holdings 인수가 난관에 봉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영국 규제당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ARM 인수영향을 살펴 보기로 했으며, 그 평가에 대한 초안 발표는 7월말로 알려짐. 이후 규제 당국은 거래를 승인할 지, 더 긴 조사를 수행할지 결정하게 됨.

     

    엔비디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수가 지연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었고, 영국 정부가 반대하면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퀄컴(-2.14%)은 계량 분석 전문 리서치 회사인 Susquehanna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부진, 특히 이들은 과도한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해석으로 관련 종목군의 상승세가 확대돼 밸류에이션 우려가 높다고 발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PER은 저금리와 과도한 매수로 30년 평균인 4.1배를 크게 넘어선 7.5배를 기록하는 등 밸류 부담이 높다며 퀄컴(-2.14%)과 라티스세미컨덕터(-3.50%), 놀스(-1.55%)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테슬라(-3.40%)가 자율주행으로 의심되는 사고 소식으로 부진, 특히 미국 규제 당국이 관련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로 인해 자율주행차 혁신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점도 부담. 이 여파로 Arcimoto(-9.87%), 로드스타운모터(-8.18%)는 물론 권텀스케이프(-10.98%) 등이 부진, 특히 과도한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

     

    이렇듯 공화당의 IT 인프라 축소 주장, 엔비디아 마찰, 퀄컴을 통한 과도한 밸류부담 이슈가 부각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52% 하락. 여기에 주말에 발생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변동 성 확대와 테슬라의 사고 소식으로 인한 관련 종목 급락 영향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ㅇ 섹터&업종&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2% 하락

     

    엔비디아(-3.46%)는 ARM 인수 지연 및 암호화폐 변동성 확대 여파로 부진, 퀄컴(-2.14%)과 라 티스 세미컨덕터(-3,50%), 놀스(-1.55%)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발 표되자 하락. AMAT-2.12%), 램리서치(-3.41%) 등 반도체 장비업종은 공화당의 IT인프라 축소 언급 등으로 부진,

     

    테슬라(-3.40%)는 주말에 발생한 자율주행 관련 사고 여파로 하락. 니콜라 (-6.28%)는 웹부시가 단기적인 부정적 요인을 감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약세.

     

    펠로톤(-7.28%)은 일부 운동 기구가 어린이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미국 규제 당국이 경고하자 급락, 게임스톱(+6.26%)은 CEO가 사임하자 기업체질 변화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되며 강세.

     

    넷플릭스(+1.45%)는 스트리밍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승자로 자리 잡을 것이 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증권업종인 찰스스왑+1.76%)은 신규 고객 유입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강세.

     

    코카콜라(+0.60%)는 양호한 실적 발표 후 강세를 보였으며, 펩시코(+0.41%)도 동반 상승, 할리 데이비스(+9.6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 영향으로 급등. IBM(+0.35%)는 시간 외로 양호한 실적 발표 후 2% 상승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7%
    ㅇWTI유가 : +0.59%
    ㅇ원화가치 : +0.20%
    ㅇ달러가치 : -0.50%
    ㅇ미10년국채가격 : -3.03%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59%대로↑…獨분트채 + 입찰 경계

    1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59%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유럽 내 코로나19 백신공급확대 기대 등으로 독일 분트채 수익률이 뛰어 미국 쪽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주중 대규모 20년물 입찰을 앞둔 점도 미국채금리 상승을 도왔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도 상승했다. 화이자가 올해 유럽연합에 대한 백신공급을 1억회분 확대할 것이라는 뉴스도 주목을 받았다.

     

    미 국채금리는 옵션만기일후 되돌림 현상이 이어지며 상승으로 돌아설 듯 한 분위기이다. 특히 백악관이 오늘부터 모든 성인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하고, 파우치 소장이 J&J의 백신투여를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금리상승에 힘을 보탰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 : 위안>유로>엔화>원화>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유럽의 백신접종이 가속화 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 파운드, 스위스 프랑화 등의 강세로 인해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또 바이든과 의회 지도부가 인프라 관련 회담에서 법인세 인상율을 비롯해 인프라투자규모 축소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달러약세에 영향을 줌,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 헤일화,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화 등도 0.5% 내외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달러약세 및 리비아지역의 유전에서 원유공급 중단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정상화 기대, 주요기관들의 하반기 원유 수요 상향조정 등이 이어지며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지속. 다만, 지난 주 6% 넘게 급등한 점을 감안 매물 출회 또한 이어지며 상승 폭은 제한.

     

    금은 달러 약세 불구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0.5%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에도 불구하고 구리나 알미늄은 상승 했으나 니켈 등은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을 보임. 곡물 은 혼조세를 보임. 옥수수의 경우 수출이 견고하고 브라질 지역에 건조함이 지속 되고, 중서부 지 역이 추위를 보이자 작황 부진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대두도 기후 영향으로 상승했 으나 밀은 소폭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7%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반등 분위기 이어져 2% 안팎 상승

     

    ㅇ상하이종합+1.49%, 선전종합+2.44%


    19일 중국증시는 지난주 경제지표 발표후 낙관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정보기술 부문이 2%넘게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지난주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뿐 아니라 3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됐는데 이에 따른 낙관적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시장예상은 소폭 밑돌아 중국정부의 긴축기조 우려도 완화됐다. 이에 따라 이날 중국 증시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금융당국이 최근 중국 회사채 시장을 긴장하게 했던 화룽사태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은보감회)는 "화룽의 영업상황은 정상적이며 유동성도 풍부하다"면서 "화룽은 감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연례 보고서도 최대한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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