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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06/28(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6. 26. 13:12

    ■ 21/06/28(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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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주, 100년의 역사 - 한국

     

    ㅇ가치주 아웃퍼폼 지속될 것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안에 대해 양당 합의가 도출된데다 PCE 물가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경제재개 수혜주와 가 치주가 다시 승기를 잡았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은 여 전하다.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총재는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생각해 봐 야한다'고 언급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2%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인플레 압력이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는데다, 연준은 2013년 탠트럼과 같은 정책 실수를 반복하길 원하지 않는다. 6월 초 랜달퀄스 연준이사는 은행권의 미국채 보유를 늘릴 수 있는 SLR 규제 완화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최근의 가치 주와 경제재개주 급락은 자정작용에 가까운 과도기적 현상으로 판단하며 가치주 대세론이라는 큰 트렌드는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는 관점을 유지한다. 최근 미국시 장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들은 모두 소매/의류주와 에너지, 통신장비 섹터다.

     

    ㅇGIS 주간 업종 모멘텀: 어닝상향 소강, 그래도 가치주 중심

     

    7월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적 상향 추세는 소강 상태다. 그러나 성장주에 해 당하는 헬스케어와 커뮤니케이션보다는 가치주에 해당하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중심의 상향이 여전히 뚜렷하다.

     

    미국의 경우 상하원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법안에 합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가치주 모멘텀은 재차 강화되고 있다. 어닝모멘텀으로 보아도 가치주 대세론은 아직 종료된 것 같지 않다.

     

    ㅇ가치주 포트폴리오: 역사적으로 우세

     

    최근 10년간은 그야말로 성장주의 시대였다. 성장률은 정체됐고, 물가는 하락했 으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이 용인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앞으로 10년은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기본적으로 가치주가 너무 오랫동안 눌려있다가 이제사 올라오고 있는데다, 당분 간 경제와 기업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는 펀더멘털 회복이 이어질텐데 경기사이클의 길이(duration)를 과소평가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물가상승률 역시 너무 높지 도 낮지도 않은 2~3% 정도로 안정적으로 움직여준다면 가치주에 더 유리하다.

     

    실제로 지난 1920년대 이후 100년간 가치주와 성장주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격차(5년기준 롤링)를 산출해보면 가치주가 outperform 했던 시기가 거의 80% 이상이었다.  지난 100년간 가치주의 연간 수익률은 6.11%이었고, 연간 가치주의 성장주 대비 포트폴리오 초과 수익률은 3.19%p였다.

     

    이는 1) 인류 역사 전체적으로 디플레이션보다는 인플레이션 기간이 더 길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2) 가치 주가 현금배당을 더 넉넉하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Value든 Growth든 어느 한쪽으로 수익률이 쏠리게 되면 되돌림이 발생한다. 아래 데이터는 Dartmouth University의 Kenneth French 교수가 제공하는 Book to Equity 기준

     

    가치주(High70)와 성장주(Low30) 포트폴리오의 5년롤링 수익률격차인데 과거 평균대비 현저하게 확대되어 있다. 2000년 IT버블 당시보다 훨씬 큰 폭이며 100bp 이상 한쪽으로 쏠림이 나타난 경우 반드시 되돌림이 발생했다.

     

    추세가 모든 것을 설명하진 않겠지만 가치주 포트폴리오의 우세가 단기간에 끝날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의 추세, 인플레이션과 배당 등 Value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움직임에 지속 관심이 필요하다.

     

     

     

     

    ■ 글로벌 위클리 : 전환점에 위치한 주식시장 -신한

     

    ㅇ 코로나19: 글로벌 신규 확진자 30만명 수준까지 하락.

     

    현재 전 세계 백신 보급량은 27.5억 does로 확대. 미국, 캐나다, 유럽 백신 접종률 60% 상회하며 아시아, 중동 지역까지 백신 보급률 확산. 다만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재유행 우려 제기.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다른 변이체들에 비해 감염성과 치사율이 높아 3차 펜데믹의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 더불어 새로운 변이체인 델타 플러스 변이 확산에 미국은 국경 개방 연장 발표, 영국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을 연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GISAID(바이러스 정보공유기구) 통계 결과 유럽지역의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 비중은 영국 98%, 포르투갈 96%, 이탈리아 26% 등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 신규 확진자의 약 20%가 델타 변이체에 의해 감염.

     

    WHO와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승인 받은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경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92%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으나, 1회 접종자들의 예방효과는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빠른 백신접종률 확대가 리오프닝의 핵심과제가 될것으로 전망

     

    ㅇ 경기정책: 경기 모멘텀 훼손 우려 차츰 경감.

     

    제조업 지표 호조가 경기 정점 논쟁 불식. 주요국 제조업 PMI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 시현. 반면 고용, 부동산 지표 부진과 델타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에 경제 봉쇄 연장 및 소비심리 위축 우려는 잔존.

     

    미국과 유럽 6월 제조업 PMI 속보치는 각각 62.6, 63.1를 기록하며 예상치 61.5, 62.1 상회. 신규주문 호조에 생산 및 고용 확대까지 이르는 선순환적 경기 확장세 목도. 기존 재정정책의 점진적 중단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확대 기대가 여전히 강함을 방증.

     

    다만 공급차질에 따른 원가 상승 압력의 부담이 고조되며 헤드라인 지표의 전월대비 개선세는 둔화. 구인난도 여전히 문제가 됨. 서비스업은 원가 상승 리스크와 델타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민감하게 반영. 운임비용 증가도 원가 부담을 가중.

     

    이에 서비스업 PMI는 전월 70.4크게 하회한 64.8 기록. 영국 서비스업 PMI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리오프닝 지연 우려도 이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유럽은 미국 대비 공급차질과 구인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경기 모멘텀의 추가 개선에 기대감 존재.

     

    고용은 테이퍼링 시점과 소비 경기를 가늠하는 중대 변수로 각별한 모니터링이 필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38.0만건 상회한 41.1만건 기록. 전주 41.8만건보다 감소한 수치이나 예상치에 도달 하지는 못함.

     

    다만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로 그간 노동시장에 복귀하지 못하던 인구가 돌아오고 있어 실업수당 신규 청구가 빠르게 줄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

     

    차주 발표될 6월 경제활동참가율 개선 여부가 중요. 전주와 달리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월 및 예상치보다 낮은 점은 긍정적 배경. 일부 주에서 6월 중순부터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해 뚜렷한 회복세 예상.

     

    ㅇ 주식전략: 미국 주식시장 신고가 재차 경신,

     

    경기 혹은 주가에 한 가지 방향성을 결정해야하는 전환점에 위치했으나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결정짓지 못함. 시장의 혼선은 크게 네 가지로 귀결,

     

    1) 통화정책 정상화의 컨센서스 형성에도 시행 시점에만 몰입돼 있고, 2) 실물경기는 방향성 보다 모멘텀(각도)에만 집중, 3) 주식시장은 뚜렷한 주도주 없이 순환매 장세 반복, 4) 주식, 채권, 원자재 시장 참여자간의 설명될 수 없는 동상이몽에도 벗어나지 못함.

     

    재차 강조하나 향후 주식시장 추세 결정은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보다 "실물경기 회복 경로와 강도"에 있다는 판단. 복합적 요인들이 상충해 경기 모멘텀은 약화되나 7~8월 변이 바이러스 통제, 2/4분기 호실적 달성, 재정 부양책 타결 등의 가정을 거치며 경기 회복 신뢰 격상될 기대.

     

    경기민감업종의 선호는 재차 회복될 전망. 최근 민감주 가격조정은 산업재, 은행, 리츠, 배당 테마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 단기내 성장주 우위가 지속될 수 있겠으나 금리 하락 여력 높지 않다는 판단.

     

    성장주내에서 선별하자면 1) 이익 성장의 지속성, 2) 수익성(=ROE) 우위, 3) 밸류에이션 접근까지 가능한 Big tech 비중확대전략은 유효.

     

     

     

     

    ■ 경기확장 국면에서 확인해야 할 이슈 -대신

     

    ㅇ 물가지표 급등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견조한 흐름 지속

     

    - 지난 2/4분기에는 글로벌 물가지표의 상승속도가 빨라졌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 아졌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다.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 는 시장의 믿음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소비심리는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고용지표 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기록중이지만, 현재 고용환경은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을 정도로 근로 자들에게 유리하게 형성되고 있다. 구직자들에게 유리한 고용환경은 소비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향후 물가지표 둔화 여부는 임대료의 안정적인 흐름 유지가 중요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 여부에 있어 중요한 변수는 임대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소 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때는 대체로 임대료가 함께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물가지표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임대료는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인 Apartment List에 따르면 미국 임대료 중간값은 지난 5월에 전년 동월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서 24%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만큼 임대료의 안정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실적에 부정적인 변수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2Q21 실적발표 결과 주목.

     

    - 작년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시행으로 유동성 공급이 가파르게 늘어났던 만큼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속도는 둔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통화공급 지 수 상승률이 둔화될 때 전세계 주가지수와 원자재 시장도 정체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제는 유동성의 힘 보다 실물경기의 개선 여부가 중요해지는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

     

    - 기업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이번 2/4분기에는 기업실 적에 다소 부정적인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발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 2/4분기 실적발표 결과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연결될 수 있 다. 다만, 공급망 차질과 물가지표 움직임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고, 현재 재고수준이 현저히 낮아 제조업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도 높지 않은 만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위험자산의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 이정표가 생겼다 -대신

     

    [가시화되는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민감해진 채권시장. 다만 지금은 정상화가 최우선]

     

    -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차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기준금리를 포함한 통화정책 일정에 대한 가시적 변화는 당연히 채권시장에는 부담 요인이다. 이번 연준의 점도표 상향은 역설적으로 금리 변동성 제어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 최근 채권시장의 안정적 동향은 물가 인식에 대한 공유와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 결과가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다.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으로 변하고 있다는 인식은 그간의 불확실했던 정책의 윤곽 형성으로 적정금리 수준 찾는 과정으로 단기적 금리 안정 요인 이다. 다만 주지해야 할 것은 통화정책 기조 변화의 영향력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다.

     

    ㅇ한국과 미국의 분명해진 통화정책 일정, 오히려 경계할 것은 금리 하락

     

    - 한국의 경우 4분기 11월에 25bp 인상 예상하며 이후 2022년 하반기에 두 번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당국의 이번 금리 인상의 목적이 물가 안정이 아닌 금융 안정임을 고려할 때 미국 연준과는 확연히 다른 통화정책 환경이다. 이에 우리는 이번 금리 인상은 금융 안정을 지향하나 정상화와 지나친 완화 정도 축소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 미국은 한국과 달리 당장 인상보다는 점도표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 기조와 일정에 변화를 꾀했 다. 그러나 우리는 이 같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 변화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전망 시기 변화라기보다는 코로나19 충격으로 막연했던 통화정책 일정에 대한 보다 구체 화가 이뤄지는 과정이라는 견해다.

     

    - 한편 채권시장의 또 다른 경계 대상은 연준의 통화정책 일정 구체화로 급격한 금융시장 변동성 분출 시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랠리 보일 경우다. 과거에도 통화당국의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따른 역설적 금리 반등 상황들은 경제 펀더멘털의 뒷받침 정도에 따라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ㅇ 통화정책 전환에 중장기 추세적 금리 상승 경로 예상, 단기적 시각 캐리 목적 매수는 검토 할만

     

    - 당사는 6월 FOMC 이후 나타난 장기금리 하락을 2015년의 펀더멘털 여건과 괴리를 보인 기준 금리 인상 국면과 연결지을 만한 여지가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절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2021년 이후 내년 성장률 전망 역시 여전히 상향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할 때 최근 나타났던 장기금리 하락을 경기 침체로 연결짓는 것은 부담스러워 보인다. 이에 최근 나타났던 장기금리 하락과 채권 랠리는 다소 과도했으며, 추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 Hot Summer, Hot KOSPI -대신

     

    ㅇ 3분기 KOSPI, 지수 레벨업 전망. KOSPI 매력을 배가시켜 줄 선순환 사이클 재개

     

    -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 가속화, 집단 면역 선포는 경제활동 정상화와 고용 시장 회복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글로벌 경제와 산업활동을 저해했던 글로벌 공 급망 병목 현상의 완화로 이어지고, 하반기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와 강도에 플러스 동력이 될 것이다.

     

    - 강한 재고축적, Restocking 수요의 나비효과는 글로벌 교역 개선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미 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은 공장 가동과 함께 수입(상대국가 측면에서는 수출) 확대를 통해 밀 려드는 주문과 발주를 충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재고축적, Restocking 수요 유입과 제조업 경기회복은 대외 의존도가 높고,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산 업/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인 변화이다.

     

    - 한국의 수출모멘텀 강화는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진다. 한국 수출증가율과 매출액 증가율은 같 은 궤적을 그려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선순환 고리가 형성되고, 한국 수출모멘텀이 기대보다 강 해진다면, 현재 KOSPI 2021년 영업이익(208조원), 순이익(161조원) 전망의 추가적인 상향조정 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재고축적(Restocking)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 – 글로벌 교역 개선 – 한국 수출 모멘텀 강화 – 한국 기업이익 개선, 전망치 상향조정 – KOSPI 상승 모멘텀 강화 및 상승여력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을 예상한다.

     

    여기에 상반기 동안 KOSPI를 비롯한 성장주의 발목을 잡았던 물가, 금리 상승압력까지 완화되면서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여줄 전망이다.

     

    ㅇ 인터넷, 2차 전지에 이어 반도체, 자동차 강세반전 예상

     

    - 향후 한국 경제성장, KOSPI 기업이익 개선을 주도하는 업종(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 전지 등)의 비중확대를 재차 강조한다.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정상화로 다가가는 만큼 펀더멘털에 더욱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2차전지 대표주들의 시장 주도력 회복/강화를 예상한다. 자동차와 반도체는 멀지않은 시점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반도체 공급차질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도 다시금 상향조 정(주간 변화율 기준 3주 연속) 중이다. 업황, 실적개선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달러화가 안정을 찾고,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다면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분위기 반전이 KOSPI 상 승탄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 골디락스(Goldilocks) -NH

     

    ㅇ골디락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 골디락스는 영국 전래동화 ‘골디락스 와 곰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소녀가 곰이 끓인 뜨겁고 차갑고 적당한 세 가지 수프 중 적당한 스프를 골랐다는 이야기에 빗대 경제학에서는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은 상태를 골디락스 경제라고 말합니다.

     

    투자자들은 정책 당국자들이 글로벌 경기가 너무 뜨거워지는 것을 대 비하여, 빠르게 식히는 정책을 펼칠까 두려워 하지만, 여전히 COVID-19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책의 후퇴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여름엔 경기 개선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와 유가 상승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일정 기간 골 디락스와 유사한 상황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번 여름, 적당하고 애매한 상황을 주가는 뜨겁게 반영할 것입니다.

     

    ㅇ 투자전략: 백시케이션과 썸머랠리

     

    - 현재 주식시장의 랠리는 보건 위기를 타개하려는 글로벌 정책과 극단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에서 출발. 최근 주식시장 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고점에 근접하여, 투자자는 유동성 정책의 변화 조짐에 민감할 수밖에 없음.

     

    - 정책 당국자가 금리인상 시점을 앞당기기도, 재정 정책의 동인이 사라지기도 어려움. 재고는 여전히 부족하고, 서비스업 개선은 이제 시작될 예정이나, 변이 코로나 확산 이슈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

     

    - 여름엔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이 고점 부근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물가와 유가 상승 우려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일정 기간 골디락스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

     

    - 경기민감주 중 제품 가격의 변화, 규제에 연동된 업종보다는 '보복 놀기' 관련 매출 확대 기대감에 연동된 업종이 유 리할 전망. 이 경우 지수 상승 주도주는 자동차일 가능성이 높음.

     

    ㅇ 퀀트: 대형주의 주도력이 저점을 통과.

     

    - KOSPI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의 완만한 상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음. 2분기 실적 전망치 달성이 부담스럽지 않아 어 닝쇼크 가능성도 낮을 듯.

     

    -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 이들 업종 중 하반기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자동차, 철강의 이익 모 멘텀이 양호하다고 판단.

     

    ① 시가총액 대형주의 어닝 주도력이 저점을 통과: 시가총액 대형주의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음 - 반면, 코스피 중소형주 이익 전망치는 둔화되고 있음. 주가 변동성도 대형주를 선호하고 있음

     

    ② 공급망 이슈도 저점을 통과: S&P500 기업 중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공급망(Supply Chain)을 언급한 사례가 크 게 늘어남 -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 전망. 국내 자동차 투자 심리에도 우호적일 것.

     

     

    ㅇ 7월 포트폴리오: ① 고마진, ② 리오프닝, ③ 대선 수혜주

     

    시가총액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주가 변동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음. 포트폴리오 전략은 압축보다는 분산 포트폴리오가 유리. 사이클 논란이 존재하는 반도체에 대해서도 현재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는 비중 축소 보다 중립으로 접근

     

    ① 고마진 및 마진 개선: CPI와 PPI 갭은 음(-)의 영역에서 크게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제 품 가격에 전가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기업에게는 마진 압박 요인. 높은 마진 또는 마진 개선이 예상되어 기업의 원가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는 기업에 관심. 자동차, 반도체, 의류, 철강 등

     

    ②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소비 정상화 기대: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주가가 높아진 상황. 하지만 늘어난 소득과 소득만큼 늘지 않은 소비, 소득 증가에 힘입은 소비심리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 존재. 한국에서는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이 다중이용시설 수요 증가로 연결될 전망. 면세점, 카지노 관심

     

    ③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시작: 7월은 대선 랠리가 첫 발을 떼는 시점. 경선 후보들의 공약, 선거를 앞둔 민생챙기기 정책이 대선 수혜주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할 것. 건설, 음식료, 유틸리티 관심.

     

    → 7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POSCO, 강원랜드, 호텔신라, 서부T&D, 크리스에프앤씨, CJ제일제당, 현대건설

     

     

     

     

     

    ■ 주식투자전략 : 경기에서 추세를 찾다-신한

     

    ㅇ주식시장 전략 ① 국가별 우선 순위

     

    2분기에 접어들며 Non US에 선호도가 격상되기 시작했다. 1) 미국 경기 회복 모 멘텀 훼손, 2) 원자재 가격 속등, 3)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확산세 진정은 포 트폴리오 다각화를 주도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됐다.

     

    스타일 전략과 수급 변화를 자극한 변수는 실적 모멘텀이었다. 경기 회복 레밸과 밸류에이션 차등화적 접근보다 그간 눌려있던 시장의 이익 모멘텀이 수급의 변 화를 주도했다.

     

    지난 2분기 저점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자원부국(아 르헨티나 +38.9%, 브라질 +10.4%, 인도 +10.9%) 중심이었다. 리오프닝의 수혜에 민감한 유럽도 ETF 플로우 기준 전체 AUM에서 2.8%의 자금이 지난 한달동안 유입됐으며, Euro Stoxx 50도 연초 저점대비 18.4% 반등했다.

     

    6월에 접어들며 원자재, 농산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 수요부진 우려 속 유동 성 효과와 중국발 가격통제 우려가 부각됐다.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에 직면 한 시점에서 신흥국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유럽은 비중 확대 전략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락다운 해제에 따른 상승 여력이 높고, 자산매입 기조유지에서 적 극적 재정 확대 여력까지 재평가 요인이 부족하지 않다.

     

    ㅇ주식시장 전략: ② 스타일 전략

     

    성장주와 가치주를 제단한 이분법적 사고는 무의미한 논쟁이라 판단되나 굳이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민감주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하반기 경기회복 신뢰 격상은 스타일전략 변화로 대응해야 한다.

     

    경기민감업종의 선호는 재차 회복될 전망이다. 최근 민감주 가격조정은 산업재, 은행, 리츠, 배당 테마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 그간 금리하락은 성장주 전반의 상승을 주도하기 보다 퀄리티로 대변되는 테크 자이언트의 상대 강세로 귀결됐다.

     

    금리 하락 여력 또한 높지않다는 판단이다. 성장주내에서 선별하자면 1) 이익 성장의 지속성, 2) 수익성(=ROE) 우위, 3) 밸류에이션 접근까지 가능한 Big tech 비중확대전략은 유효하다.

     

    당사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크게 네가지 축으로 자산편입을 계획 중이다. 1) 은행, 에너지, 배당, 리츠를 통한 인플레+금리상승 헷지, 2) 산업재,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의 투자 사이클 편승, 3) 퀄리티 선택에서 테크 자이언트, 4) 소비재에서는 여행/레저, 자동차 등의 선별된 리오프닝 주식 선별 과정이 필요하다

     

    ㅇ 주식시장 전략: ③ 한국증시 전망

     

    3Q 한국증시도 조망해 보자. KOSPI 신고가 경신에도 밸류에이션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흥국지수 상대 P/E는 0.81배(연초 0.91배)로 낮아졌다. 기업이익은 연초 이후 22% 상향돼 12MF EPS 증가율은 최고치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진행되며 이익 개선대비 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 증시 매력이 부재는 자원부국과 유럽증시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각됐기 때문이겠다.

     

    테이퍼링 우려가 해소되고 하반기, 내년도 이익을 가늠해야하는 하 반기에 접어들며(7월 이후로 예상) 한국 증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 특히, 선진국 경기 회복이 투자 확대 사이클까지 진입한다면, KOSPI 리레이팅까 지 주도할 수 있다.

     

    그간 지속된 투자 지연과 공급망 차질이 겹치면서 설비투자 확대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근거로 3분기 한국 증시는 투자확대에 따른 이익 전망치 추가개선을 기대한다.

     

    IT H/W, 산업재, 미디어/엔터 업종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하반기 반도체 의 견조한 펀더멘털에 재평가가 기대되고 CAPEX 사이클 도래에 선진국 자본재 수주 개선에 따른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

     

    미디어/엔터로 대표되는 무형 소비재의 증시 영향력 증가와 콘텐츠 확장에 추세를 이어갈 필요충분조건은 충족됐다. 2021년 3분기 코스피 밴드는 3000~3600pt로 제시한다.

     

    3분기는 제조업 중심의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통화정책 정상화 노이즈가 작용하나 마찰적 수준으로 예상된다. 상단은 이익 개선 속도를 반영해(+7%) 12개월 선행 EPS 300pt에 현 수준의 PER 12배를 적용했다.

     

     

     

     

     

    ■ KB Macro : 미국과 중국의 대결 프레임이 씌워진 인프라 투자

     

    ㅇ미국 상원 양당 협의체, 인프라 투자안 합의에 성공

     

    미국 상원의 양당 협의체가 인프라 투자안 합의에 성공했다. 5년간 9,730억 달러, 8년간 1조 2천억 달러가 도로와 다리, 공항, 전기충전소 등에 투자될 예정이며, 이 중 연방 예산을 초과하는 금액은 5,790억 달러 이다.

     

    연간 약 2,000억 달러가 인프라에 투자되는 셈이며, 이는 연간 GDP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발표했던 2조 5천억 달러에 비하면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세가지 측면에서 이번 인프라 투자 합의의 의미는 작지 않다는 판단이다.

     

    ㅇ세가지 의미 1) 미뤄지기만 했던 인프라의 본격화 근접, 2) 현재 투자 대비로는 작지 않은 증액

     

    첫번째, 인프라 법안이 정식 통과와 실행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인프라 투자 법안은 미국 대선의 단골 공약이었을 정도로 필요성이 높았지만, 정작 실행은 미진했던 부분이었다.

     

    미국 정부의 실물 투자 금액은 2011년 이후 2018년까지 30% 감소할 정도로 부진했다. 금번 합의로 미국 인프라 투자는 실행이 가까워졌다.

     

    두번째, 당초 계획안보다는 금액이 줄었지만 세부 항목을 뜯어보면 영향은 작지 않을 것이다. 2018년 기준 미국 정부의 실물투자 금액은 1,100억 달러였다.

     

    이번 인프라 투자안으로 한 해 투자는 2,000억 달러 가량 늘어날 것이며, 이는 기존 투자액의 두배가 더해지는 셈이다. 신규 투자의 상당 부분이 운송과 관련되어 있는데, 운송 인프라에 책정된 3,120억 달러는 2017년 한 해 투자된 금액의 2.3배에 달한다.

     

    ㅇ 의미 3) 미중 대결 프레임이 씌워진 인프라. 중국의 정부 고정자산투자는 미국의 4배로 격차 확대

     

    세번째,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프라 투자가 중국 등 다른 국가와의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인프라 투자에 미중 대결 프레임이 씌워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과 중국의 정부 고정자산투자 금액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5년 기준 중국의 정부 고정자산투자는 미국의 4.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격차가 크게 확대되었다.

     

    한 국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고정자산투자 규모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정부의 고정자산투자가 230% 늘어나는 동안 미국 정부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36%에 그쳤다.

     

    인프라 투자안의 정식 통과 절차가 남아있으며, 금액도 축소된 점은 인프라 투자로 인한 경제 성장 기대를 낮추는 부분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이번 합의안을 시작으로 부진하고 미뤄졌던 미국의 인프라 투자는 확대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다.

     

     

     

     

     

    ■ 이번 주 주목할 ISM제조업지수/고용지표에 대한 생각 -KB

     

    ㅇ3,300pt 돌파:

     

    코스피가 3,300pt를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안도랠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업종에 서는 가치주 (금융/철강/해운업종)가 탄탄한 2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급락했던 금리도 반등했는데, 금요일에 발표된 PCE물가 때 문입니다. 5월 PCE물가는 0.0%MoM (컨센 +0.4%)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기대 인플레’가 반등하며 금리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걸 보면 ‘기대 인플레’가 단순히 “인플레 지표”가 아니라, 위험선호 (경기회복)까지를 내포하는 지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대 인플레가 상승해서, 주식시장이 위험하다”는 말은 다소 모순 적인 것이란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ㅇ이번 주 주요지표:

     

    이번 주엔 ISM제조업지수 (7/1)와 6월 고용 (7/2)을 주목합니다. 당장엔 걱정 없지만, 여름엔 ISM제조업지수가 ‘주문’을 중심으로 꺾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급병목에서 ‘가수요’가 폭발하는 것은 곧 ‘미래 주문’을 ‘현재’로 당겨서 발주한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급등하던 지역연준 지표들도 6월 들어 엇갈린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6월 실업률과 신규고용 전망치는 각각 5.7%, 70만명 (5월 5.8%, 55.9만명)입니다. 파월은 고용을 ‘긴축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물가목표는 이미 달성).

     

    다만 단 한번의 고용 회복으론 긴축을 결정하기에 부족하며, 최소 두 차례 이상의 연속되는 고용회복이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7~8월 사이에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주식시장엔 안도랠리와 실적 시즌을 맞아 가치주의 반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 ISM제조업지수는 향후 주문 중심으로 지표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3. 고용호조는 한 달만으론 부족하며, 최소 2개월 이상 연속으로 강력한 지표가 나왔을 때 긴축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 화학/정유 -대신

     

    ㅇ 정유: 휘발유 마진 반등에 복합 정제마진 강보합, 다만 경유/항공유 마진은 하락 vs. 1M Lagging 마진은 3주 연속 상승 복합 정제마진 2.7달러/배럴(+.01달러/배럴 WoW) vs. 아시아 제품 재고 휘발유 -5.2%, 등/경유 +1.0%, 중질유 -2.4% WoW

     

    ㅇ 화학: 주요 제품 가격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유가 상승에 스프레드는 악화 vs. 에틸렌 스프레드 바닥 확인(=기초유분 상대 강세) 합산 스프레드 -36달러/톤 = 기초유분 +6달러/톤, 합성수지 -42달러/톤 vs. 납사(원료) +5.4% WoW

     

     

     

     

     

    ■ 현대모비스 : 2Q21Preview: A/S 수요의 회복 - 유진

     

    ㅇ2Q21Preview: 2 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할 전망

     

    동사의 2 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 조원(+33.5%yoy), 영업이익 6,640 억원(+294%yoy), 지 배이익 6,720 억원(+187%yoy)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임.

     

    백신 보급으로 선진국의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A/S 부품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 전기차용 구동 모터 생산 차질도 2분기 중 상당 부분 해소 되었음.

     

    ㅇA/S 수요의 회복, 구동 모터 생산 이슈 거의 해소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선진국 A/S 수요가 정상화 되고 있음. 한 때 분기 5천억원에 육박했던 A/S 부문 영업 이익은 최근 4 천억원 초반에 머무르고 있음.

     

    코로나로 여행과 이동 이 제한됨에 따라 차량 부품을 교체할 일이 없었기 때문. 백신 보급으로 A/S 부품에 대한 실질 수요가 살아남에 따라 하반기에는 예년 수준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한편, 구동 모터 생산 이슈도 2 분기 중 상당 부분 해소됨. 5 월 들어 완성차의 납품 물량을 거의 맞추고 있기 때문에 구동 모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할 전망임.

     

    ㅇ하반기로 갈수록 더 좋아질 것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감산, 구동 모터 생산 차질, 운송비 증가와 A/S 수요 감 소 등 상반기에는 부진 요인이 다수 존재했음. 하반기에는 경제 재개로 인한 A/S 수요의 회복, 부족한 신차 재고 확충을 위한 생산량 증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생산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이 클 것으로 전망됨.

     

    3분기부터는 주가 부진을 털어내고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 만원을 유지함.

     

     

     

     

     

    ■ 네패스 : 첨단 패키징 수요는 역행하지 않는다 -하나

     

    ㅇ 모회사의 본업보다 네패스아크와 네패스라웨가 더욱 중요

     

    네패스는 반도체 공정소재용 케미칼과 후공정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며 자회사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팬아웃 패키 징, 2차전지용 리드탭 사업을 영위한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다이나믹한 변화를 거쳤다.

     

    2019년 4월에 네패스아크가 물적 분할되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담당하고, 2020년 2월 에 네패스라웨가 물적 분할되어 반도체 후공정의 팬아웃 패키 징을 담당하고 있다.

     

    네패스 주가에는 자회사 네패스아크의 가동률이나 네패스라웨의 생산량 확대여부가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다.

     

    네패스아크의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사업은 가동률이 높은 환경에서 반도체 전공정 소재·부품·장비 사업이 부럽지 않은 수준의 수익 달성이 가능한 사업이고, 네패스라웨의 팬아웃 패키징은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기업 중에 지극 히 일부의 기업만 양산할 수 있는 첨단 패키징이기 때문이다.

     

    ㅇ 분기 실적을 추정하기 어렵지만 2분기에 바닥 통과 전망

     

    2021년 1분기에 부진했던 연결 기준 실적은 2분기에도 부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의 화소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드라이버 IC의 수요가 견조하지만, 연결 실적을 턴어라운드시킬 정도의 기여는 제한적이다.

     

    매출 부진 은 텍사스 오스틴 한파, 베트남과 인도의 코로나 확산에서 영 향을 받았다. 2분기 비용 증가는 자회사 네패스라웨의 양산 준 비에서 비롯된다.

     

    3분기의 연결실적을 추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지만, 자회사들의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분기 실적은 2분기에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PMIC의 기술 변화는 현재진행형

     

    네패스의 연결 기준 실적은 본업이든, 자회사이든, PMIC라고 불리는 파워반도체의 수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텍사스 오스틴 한파나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 확산이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PMIC 패키징 및 테스트 가동률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PMIC의 후공정 방식은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경 우에는 PMIC와 DRAM을 하나의 모듈 기판에 같이 탑재했다.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출력 전압을 일정 하게 유지하며 DRAM의 읽기, 쓰기 속도가 안정화된다.

     

    한편 일본 전자부품 기업 ROHM은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열 집중 을 분산시키는 회로로 구성된 PMIC를 출시했다. 아울러 완성 차 업계는 PMIC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PMIC가 비메모리칩 중에서 모뎀칩이나 RF칩과는 다른 측면 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네패스의 경우 물적 분할된 자회 사들과 함께 PMIC 패키징·테스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영위해 왔으며, 팬아웃으로 불리는 첨단 패키징에서 이미 5년 전부터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상반기에 전방 산업의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여러 해외 고객사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어 첨단 패키 징·테스트 업종의 주도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기전자/휴대폰 (Overweight) 일단 재고 부담 우려는 불식-하나

     

    ㅇ2주만에 다시 조정. 참 어려운 구간

     

    지난 주 전기전자 업종은 대형주 중에 LG전자만 코스피대비 상회, 중소형주 중에서는 해성디에스와 비에이 치가 코스닥대비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시현했다. LG전자는 한온시스템 미입찰과 애플카 관련 언론 보도가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해성디에스와 비에이치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금투는 6월 8일에 해성디에스 실적 상향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혼조세였다. 이 와중에 호황 지속중인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주가는 여전히 양 호했다. Unimicron을 제외하고 일본, 대만 업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아니지 만, 5주 연속 상승했다. 최근에 LED 업체들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Sanan, Everlight의 주가 가 4.4%, 8.8% 상승하며 월간 주가 수익률이 각각 28.0%, 21.8%를 시현했다. 동기간 서울반도체의 주가 는 -1.8%, -5.8%로 부진한 상황이다. 실적 및 업황을 고려했을 때 글로벌 업체와의 괴리가 과도하다는 판 단이다. MLCC 업체들도 3주만에 일제히 주가가 상승했다

     

    ㅇ 한 시름 놓는 스마트폰 데이터. 재고 부담 가능성은 낮음

     

    글로벌 전반적으로 테크 업종들의 주가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누차 언급드린 것처럼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과 아시아 지역의 봉쇄 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은 물량에 대한 우려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3개월은 수량이 감소하는 데이터들이 확인되는 구간이었다. 다만, 6월부터는 일부 아 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4~5월 극심한 공급 부족에서 벗어나는 데이터들을 확인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는 판단이다. 우려들이 주가에 반영되었음을 감안하면 이제는 물량이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의 5월 스마트폰 판매가 출하대비 높아 재고의 방향성 축소는 물론 재고 자체가 감소되는 구간으로 진 입했다. 물량의 상한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재고가 증가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은 투자 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ㅇ 6월 한국 수출액

     

    7월 1일에 6월 한국 수출액 잠정치가 발표된다. Ceramic Capacitor와 카메라모듈은 지난 20일 잠정치 기 준으로 추정한 월 수출액이 전월대비 각각 +7%, -40%였다. Ceramic Capacitor는 4~5월 수출액이 전월대비 +4%, -8% 기록한 바 있고, 6월 잠정치는 +7%로 추정 된다. 2분기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데이터가 확인되고 있다. 어떻게 마무 리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카메라모듈은 이제서야 전통적인 비수기로 진입했다. 그래도 전년동월대비로는 +3% 시현해 아이폰 12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량이 확인되었다.

     

     

    ㅇ 5월에도 코로나19의 기저효과를 확인했고, 전월대비로는 1% 감소해 우려대비 선방 반도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고, 인도의 봉쇄조치가 지속되었지만, 미국과 중국의 판매량이 양호.

     

    향후 관전 포인트는 6월 스마트폰의 반등 강도인데, 인도와 말레이시아 봉쇄조치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은 상존. 다만, 중국의 CAICT 6월 출하량과 Counterpoint의 6월 판매량 모두 양호할 가능성은 높음 .

     

    지속 언급드렸던 텍사스 한파의 영향에 의한 극심한 반도체 부족 구간인 4~5월이 마무리 6월부터는 물량 회복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음. 그래도 판매량과 출하량 간의 차이는 항상 체크해야할 사항

     

     

     

    ■ 5월 스마트폰판매량 데이터 요약-하나

     

    ㅇ 글로벌 판매량 1억 833만대 MoM -1%, YoY +31%

    미국 판매량 MoM +5%, YoY +34%

    중국 판매량 MoM +4%, YoY -7%

    인도 판매량 MoM -19%, YoY +87%

     

    ㅇ 삼성: 2,272만대(MS 21%) MoM -1%, YoY +37%

    미국 MS 28% (전월 27%)

    중국 MS 0.5% (전월 0.6%)

    인도 MS 21% (전월 21%)

     

    ㅇ Apple: 1,643만대(MS 15%) MoM -2%, YoY +49%

    미국 MS 53% (전월 54%)

    중국 MS 15% (전월 15%)

    인도 MS 1.9% (전월 2.1%)

     

    ㅇ Xiaomi: 1,533만대(MS 14%) MoM -2%, YoY +114%

    중국 MS 15% (전월 17%)

    인도 MS 30% (전월 26%)

     

    ㅇ 글로벌 판매량 전월대비 감소

     

    중국 YoY -7%로 코로나19 기저 소멸

    미국 YoY +34%로 코로나19 기저 확인

    인도 YoY +87%로 코로나19 기저 확인

     

    삼성 판매량 YoY, MoM 모두 시장대비 상회

    Apple 판매량 YoY 시장대비 양호

    Xiaomi 판매량 YoY 시장대비 양호

     

     

    ■ CJ ENM  :  미디어 호조 지속될 것, -NH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상향. 전 부문이 업사이드 포텐셜 보유한 가운데, 특히 미디어 부문의 광고 경기 회복 수혜 및 티빙 가입자 수 증가세에 주목해볼 만. 2분기에도 미디어 중심의 호실적 이어질 것]

     

    ㅇ 전 부문의 업사이드 포텐셜

     

    - 투자의견 Buy 유지. 전 부문 업사이드 포텐셜에 주목. 1)미디어 부문의 콘텐츠 경쟁력 기반 티빙 가입자 증가, 2)커 머스 부문의 플랫폼 일원화를 통한 영업 효율화, 3)음악 부문은 오디션 프로그램 활용한 신규 자체 IP 발굴, 4)영화 부문의 신작 개봉 재개에 따른 영업 정상화 효과 기대되는 구간

     

    - 목표주가 230,000원(기존 200,000원)으로 15% 상향. 월별 광고 단가 상승에 따른 광고 매출 성장세 확인되는 가 운데 방송 콘텐츠 제작비 효율화 효과까지 본격 반영됨을 고려, 미디어 부문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

     

    ㅇ 유로2020을 타고 더욱 순항할 티빙

     

    - 티빙 5월 기준 MAU는 330만명, 유료 가입자는 130만명을 상회하며 각각역대 최대치 기록. 독점 콘텐츠 강화(예 능 위주) 및 네이버 멤버십 협업 효과에 기인. 6월 유로2020년 경기 중 40%를 독점 중계함에 따라, 독점 콘텐츠의 범위는 스포츠 중계까지 확장될 전망. MAU 성장세 지속될 것

     

    - 디즈니의 경우 자체 OTT 디즈니+의 시장 안착 과정에서 주가 드라이버는 가입자 성장세였음. 동사에 대해서도 같 은 관점을 가져볼 구간

     

    ㅇ 2Q21 Preview: 미디어 중심의 호실적 지속될 것

     

    -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453억원(+1% y-y), 영업이익 833억원(+14% y-y)으로 컨센서스 상회할 것. 미디어 부문 의 실적 호조를 기대

     

    - 미디어의 부문은 광고 경기 회복 및 콘텐츠 흥행으로 광고 매출 성장 지속되는 가운데, 제작비 효율화 효과도 지속될 것. 커머스 부문은 플랫폼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 가능성 높으나, 계절적 성수기 효과 유효할 것

     

     

     

     

     


    ■ 오늘스케줄 -6월 28일 월요일


    1. MWC 2021개최(현지시간)
    2. G20 외교장관 회의(현지시간)
    3. 이탈리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예정(현지시간)
    4. 공적자금관리 위원회 개최
    5. 사모펀드 판매 업무 가이드라인 시행
    6. 판타지오 추가상장(유상증자)
    7. 팬젠 추가상장(유상증자)
    8. 휴맥스 추가상장(유상증자)
    9.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10. 쌍방울 추가상장(CB전환)
    11. TPC 추가상장(CB전환)
    12.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13.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14.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CB전환)
    15.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16. 대원 추가상장(CB전환)
    17. 옵트론텍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코퍼스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19. 美) 6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의회가 반독점 법안을 하원 법사위에서 통과시키는 등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불공정 독점을 규제하기 위한 수순을 강화함 (Bloomberg)

     

    ㅇ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급등이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보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매우 강한 반등세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함 (DowJones)

     

    ㅇ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올라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다만 이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음 (DowJones)

     

    ㅇ 지난 몇주동안 국채수익률 변동성이 낮게 유지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투자 등급 펀드에 현금 투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진단함 (Dow Jones)

     

    ㅇ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가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저금리 환경이 조성하는 금융안정 위험을 지적 함 (DowJones)

     

    ㅇ 영국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국 내 영업활동을 모두 중단하라고 지시함 (FT)

     

    ㅇ 호주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은행은 현지 지불카드 사용률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힘. 다만 이는 최근 시드니 등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시드니시와 울라흐라, 웨이벌리 등지에 봉쇄 조처가 내려지기 전의 조사 결과임.

    ㅇ SCMP의 조사결과 미국의 빅3 뮤추얼펀드로 꼽히는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 블랙록은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미국 정부에서 강제 노역 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주식도 수백만 주 보유한 것이 확인됨.

    ㅇ 도쿄올림픽 개막이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가운데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 필리핀 중앙은행은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해 사상최저로 낮춘 2.0%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함. 중앙은행은 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면서 성장 하방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해 경기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함.

    ㅇ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지급할 수 없다며 SK브로드밴드(SKB)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함. 재판부는 넷플릭스의 청구 가운데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은 각하하고, 망 사용료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을 기각함.

     

     

     


    ■ 28일 한국증시 전망

     

    25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PCE물가지표가 예상치 수준으로 나와 안도하는 가운데 S&P500지수는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국채금리는 기대인플레이션 반등과 다음주 고용보고서 대기 영향으로 상승했다. 달러화가치는 위험선호심리 강화속에 전반적으로 횡보했지만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소폭약세를,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큰폭강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원유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며 5주 연속 올랐다.

    MSCI한국지수ETF는 0.60%, MSCI신흥지수 ETF는 0.84%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7.5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출발 예상한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06% 상승했다.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25일 한국증시는 위험선호심리가 확산되자 중국과 더불어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했다. 코스피는 운송, 금융, 반도체, 산업재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3,300pt 시대를 개막했다. 다만, 미디어/컨텐츠, 헬쓰케어종목군에서는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는 등 차별화가 뚜렷하게 이어진 점도 특징이었다.

    25일 미 증시가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 및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은 금융주와 콘택트 관련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38%, 다우운송지수가 -0.04% 하락했고, 러셀2000지수가 0.03%상승에 그쳤다. 금융주와 소비재가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이 부진했고, 콘택트관련 종목군은 강세를 보인 반면, 언택트 관련 종목군은 부진했다.

     

    25일 미국시장의 분위기로 보아 외국인이 주도하는 한국증시 역시 미국증시의 분위기가 이어지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3300포인트 지수대 부담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언택트 성장주군의 차익실현매물과 함께, 지수영향도가 큰 반도체업종의 상승탄력 약화로 위험선호심리가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워보인다. 

     

    반면 국채금리상승(기대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자동차, 가전, 의류 등 콘택트 경기소비재와 은행, 기계, 조선, 방산, 건설, 건자재, 신재생 업종이 차별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25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8%
    ㅇWTI유가 : +0.83%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03%
    ㅇ미10년국채금리 : +1.94%

     

     

     

     

    ■ 주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소

     

    25일 발표된 미 5월 PCE물가지표와 개인소비지출데이터에 의하면 5월 항목별 물가는 레저, 호텔 등 콘택트관련 품목들, 일시적 병목현상과 관련된 품목이 인플레이션율을 끌어올렸으며 인플레이션의 연속성은 제한적임을 나타내고 있다. 상품소비는 계속 약해지고 서비스소비는 강화되었으며 저축률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번주에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 결과는 예상치대비 부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인해 조기 테이퍼링으로 우려로 17일이후 급락했던 미 10년국채금리가 25일 반등으로 돌아섰다. 국채금리 반등이 단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 소재, 산업재, 콘텍트 써비스 경기소비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월2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전월55.9만명, 컨센서스60.0만명). 이번 고용보고서는 미국 21개주 추가실업수당 지급 종료를 반영한 첫 고용지표이며, 3~5월 물가상승율 기저효과가 줄어든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이다. 실업수당이 줄어들수록 구직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가설을 강화하는 증거로 유효하다면 향후 미국 재정정책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할때에는 조기 테이퍼링 실시가능성이 후퇴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 반등에 기초한 국채금리 상승이 나타날수 있다.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초당파 의원들이 약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지출안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위험선호심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양원통과와 최종입법화 일정이 많이 남아 잇지만 이번 합의는 소재, 산업재, 통신장비, 그린에너지 관련주 등 세계증시에 지속적인 대형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6월 수출데이터가 발표된다. (전월+45.6%, 컨센서스+48.5%, y-y). 1~20일 수출잠정치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미국·EU지역으로, 품목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제품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컨테이너항의 수출화물 적체로 수출기업들의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상황이어서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은 한국기업들의 수출호조 지속이 예상되며 기업이익 전망에 긍정적시각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이번주에 발표될 글로벌 제조업 심리지수들은 여전히 좋을 것이다. 글로벌 제조업경기는 현재 양호하지만, 3분기 중 Peak-Out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써비스소비 회복세 만큼 상품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고, 생산과 소비와의 격차도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 제조업 피크아웃 전망의 근거이다. 하지만 정말로 3분기 Peak-Out일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선진국중에서 팬데믹을 극복한 곳은 아직 없으며, 글로벌 제조업의 재고는 극단적으로 낮아져 생산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며, 일부품목의 쇼티지로 인한 상품공급의 병목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응은 석유화학업종에서 보는바와 같이 지금의 수출호조를 주도한 품목들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 오르지 못한 업종으로의 순환매를 기대하는 것이다.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건설, 조선, 은행, 금속소재가 7월 순환매의 중심에 있다고 예상된다.  

     

    전염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인도발 코로나19델타변이가 최소 92개국으로 확산됐다. 4월 처음 발견후 두달여만에 10%비율을 차지한 상황이며 조만간에 주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변이는 백신으로 면역된 사람에게도 상당수 돌파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델타변이 방어를 위해 전문가들은 80%이상의 인구가 백신접종을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70%목표시점을 앞당기려하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2차접종 기간을 단축하려 하고있다. 한국 백신접종 상황은 27일현재 1차접종 29.8%, 접종완료 9.0%이다. 델타변이는 지금까지 개발, 접종된 백신의 효용성을 떨어뜨리면서 인류가 마스크를 벗고 경제활동 복귀를 고대하는 점에 새로운 위협이다. 벌써 항공운송, 여행, 진단키트 업종 등에서 주가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어 델타변이 확산이 증시에 미칠 영향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델타변이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7월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 현 확진자 수를 적용하면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 기준에 부합되는데, 수도권은 6인 사적모임 허용, 다중시설 영업 밤 12시까지 허용, 비수도권은 사적모임과 다중시설 영업제한이 해제된다. 백신접종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1차접종 완료자는 실외, 백신접종 완료자는 실내외에서 마스크 미착용이 허용된다. 카지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기대감이 확대될수 있다. 11번가의 영화예매권 판매량이 전년대비 910% 증가했다고 6/24일자 한국일보가 보도한 바 있다. 

     

    3분기중 올해 최고지수를 전망한다. 기업실적 개선에 비해 금리상승속도가 늦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높아져 3분기에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에 머물며 자산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4분기에 조정을 예상한다. 이주열 총재는 올해안에 한국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하였다. 미국에 앞서 한국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4분기가 유력하다. 유동성이 환수되면 높아진 PER이 유지되기가 어렵다. 연말에 개인대주주의 양도차익과세 회피매도도 4분기에 주가조정을 부를 사안이다. 올해 4분기에 미국 빅테크기업에 대한 의회의 반독점 관련법안이 상.하원 본회의를 통과하면 증시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올 수 있다.

     

     


    ■ 25일 뉴욕증시

     

    ㅇ 다우+0.69%, S&P500+0.33%, 나스닥-0.06%, 러셀2000 +0.03%
    ㅇ 인플레, 콘택트 관련 종목 중심 강세


    S&P500지수는 한 주간 2.7% 올라 2월초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고, 다우지수도 한 주간 3.4% 올라 3월중순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한 주간 2.4% 상승했다.

     

    25일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출발했다. 연준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나이키 등 콘택트 관련 종목군들의 실적개선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언택트 관련 종목군은 부진하거나 관망를 보였다. 금융, 소비재, 여행 등 경기민감주 및 콘택트 관련주가 상승하며 다우지수 강세를 이끌었으나, 언택트 관련 기술주가 부진해 나스닥은 하락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5월 근원PCE물가는 시장예상수준이어서 증시는 고점을 높였지만, 증시레벨이 높아질수록 차익실현 압박도 커지고 있다. 소비지출 정체속에서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1분기에는 6.4% 성장한 바 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이날 추가로 나왔지만 견해가 서로 엇갈리면서 시장에는 중립적으로 작용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 급등이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보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지금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놀랍지 않다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매우 강한 반등세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에 "깊은 구멍이 있다"며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지원에 대해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할 때라는 언급을 내놨다. 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머니마켓펀드, 스테이블 코인, 주택시장의 위험 등을 언급하며 저금리 환경이 조성하는 금융안정 위험을 지적했다. 그는 정책당국자들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주택가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이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연말까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2022년 말까지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경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초당파 의원들이 약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지출안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일에 이어 이날도 위험선호현상을 자극했다. 이번 합의는 산업, 소재, 건설장비, 통신, 그린에너지 관련주 등 미국 증시에 대형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됐다.

     

    S&P500지수에 11개 업종 중에 기술주만이 0.15%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금융주가 1.25% 올랐고, 유틸리티 관련주도 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점이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6%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15.5%보다 낮아진 것이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5포인트(2.19%) 하락한 15.62를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주 강세 Vs. 기술주, 비트코인 관련주 부진

     

    은행주는 시중 23개 대형은행이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7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제한됐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이날 상승을 주도했다. 웰스파고(+2.66%), JP모건(+1.01%), BOA(+1.94%) 등 투자은행은 물론 PNC파이낸셜 (+2.21%), US 방코프(+1.71%) 등 금융주 상승은 연준스트레스테스트 통과, 그에 따른 배당 증액 가능, 자사주매입 기대, 국채금리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나이키 주가는 중국에서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매출이 전년대비 거의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15%이상 올랐다. 콘택트환경에 따른 매출증가 기대 또한 우호적 영향을 미쳤다.

    중고차 판매업체인 카맥스(+6.67%)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와 반도체칩부족 사태가 이어지며 향후 흐름도 낙관적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토내이션(+2.41%)도 동반상승했다. 

    버진갤럭틱의 주가가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민간인의 우주여행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39% 가까이 상승했다.

     

    페덱스(-3.87%)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제공 하지 않았다는 소식으로 급락. 전자상거래 물류가 하반기에도 지속될지 여부 불확실성이 제기되었다.

    넷플릭스 (+1.74%)는 4분기에는 가입자 증가가 정상화 될 것이라는 평가속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마이크론(+1.80%)은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심리 유입되며 상승했다. 아마존(-1.38%)은 언택트환경약화로 실적개선세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국채금리상승을 으로 MS(-0.63%), 애플(-0.23%), 페이스북(-0.53%) 등 대형기술주 및 브로드컴(-1.67%), 인텔(- 0.28%) 등이 부진했다,

    코인베이스(-2.34%), 마이크로스트레지(-5.47%), 테슬라(-1.17%), 엔비디아 (-0.91%), 스퀘어(-1.72%) 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3만달러 초반까지 하락하자 매물이 출회되었다.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5월 미국 물가지표, 개인소득, 지출지표 등이 발표되었다. 요약하면 핵심 PCE디플레이터는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5월 항목별 물가는 레저, 호텔 등 콘택트관련 품목들, 일시적 병목현상과 관련된 품목이 인플레이션율을 끌어올렸으며 인플레이션의 연속성은 제한적임을 나타내고 있다. 상품소비는 계속 약해지고 서비스소비는 강화되었으며 저축률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5월 근원PCE물가는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시장예상에 부합해 오히려 안도감을 줬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3.4%였다. 예상치는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3.4% 예상이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예상보다 둔화했고, 전년대비 상승률은 예상치에 부합한 셈이다.

    PCE디플레이터는 지난달 발표치(mom +0.6%)나 예상치(mom +0.5%) 보다 낮은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고 전년대비로는 예상과 부합한 3.9% 상승했다. 핵심PCE 디플레이터는 지난달 발표치 (mom +0.7%)는 물론 예상치(mom +0.6%)을 하회한 전월대비 0.5%상승, 전년대비로도 예상(yoy +3.5%)을 하회한 3.4% 상승에 그쳤다.

     

    미국 5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치(mom -13.1%)나 예상치(mom -2.6%)보다 개선된 전월대비 2.0% 감소, 가처분소득도 지난달 발표(mom -14.6%) 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2.3% 감소에 그쳤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은 지난달 발표치(mom +0.9%)나 예상치(mom +0.3%)을 하회한 전월 대비 0.0%로 발표됐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와 부품지출은 지난 4월 2.8% 증가에서 8.5% 감소로 전환, 가전제품 구매도 4월 1.4% 감소에서 5월에는 3.4%감소, 비내구재지출은 2개월 연속 0.5% 감소, 반면, 레저서비스 지출은 3.2% 급증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외식업과 호텔업지출은 1.0% 증가해 최근 5개월 중 4개월 강세를 보였다.

     

    개인저축률은 4월의 14.5%에서 5월에는 12.4%로 감소됐다. 이 비율은 작년 4월에 3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 25일 뉴욕채권시장

     

    ㅇ10년물 국채금리 1.543%(+5.4bp)
    ㅇ10년물- 2년물 격차는 전일 122.4bp에서 이날 126.6bp로 확대

    5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변화가 없어 0.4% 늘었을 것이란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로 선호하는 PCE가격지수, 근원 PCE가격지수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표가 강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예상외로 치솟지 않는다면 연준이 조기에 움직일 이유가 없어진다.

     

    이로인해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 17일부터 급락했던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면서 이날 미 국채금리는 지표발표 직후부터 상승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PCE지표로 확인된 인플레이션 속도는 연준이 2023년 두번 기준금리인상이나 테이퍼링을 시작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인플레 급등은 일시적이며 여전히 고용불안은 심각하다고 언급해 금리상단을 제한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고용시장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근거로 언급되고 있는 만큼, 고용지표를 보면 경제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게 재확인 될 수있어서 다음주 6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예정된 점은 지난주에 조기 테이퍼링 언급으로 하락했던 기대인플레이션의 추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이날 PCE 가격지수에서도 아직 기저효과도 있었고 제어가 안될정도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메시지가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조사에 따르면 1년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지난달 4.6%에서 이번달 4.2%로 떨어졌다. 소비자들도 일시적 인플레이션에 동의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 25일 뉴욕 외환시장 

     

    ㅇ달러인덱스 91.776 (+0.01%)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엔화>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

     

    달러화는 위험자산선호심리가 부각되었으나 고용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었다. 파운드화는 미 연준이 영국 영란은행보다 더 빠른 시일안에 매파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위안화가 달러 대비 0.22%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등은 달러 대비 강세를, 브라질 헤알화 등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혼조양상이었다.

     

     

     

     

     


    ■ 25일 뉴욕 원유시장

     

    ㅇ 8월물 WTI 가격 : 배럴당 74.05달러(+1%)

     

    국제유가는 7월1일 OPEC+ 회담을 앞두고 감산축소 규모가 100만배럴보다 적은 50만 배럴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또 미국과 유럽 코로나백신 접종속도가 빠르게 진행 되고 있어 소비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비록 상승세 지속으로 가격부담이 커졌지만, 수요증가 공급제한의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 7월1일 OPEC+ 회담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금은 인플레 압력 완화 기대로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인프라투자라는 긍정적인 소식과 통과 불 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불안감에 혼조 마감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1%, 철근은 1.33% 상승했다

     

    곡물은 주요작황지에 1~2.5인치의 비가 내리는 등 충분한 수분공급이 진행되자 하락했다. 

     

     

     

     


    ■ 25일 중국증시 : 미국증시 강세에 상승

    ㅇ상하이종합+1.15%, 선전종합+1.11%

     

    25일 중국증시는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인프라 지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업종별로 소재, 탐사 및 시추, 금융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 물 역RP3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간밤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 의원들이 대략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지출안에 합의했다. 이는 민주당이 애초 제시한 수준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지만, 양당이 어렵게라도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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