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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4(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7. 14. 06:30
21/07/14(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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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추경, 금리인상과 거리두기의 방파제 - NH
[한국은행은 금융불균형 누적에 집중하여 금리인상 예고. 2차 추경이 통화정책 정상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파제가 되어줄 전망]
ㅇ 통화정책: 금리 인상으로 금융불균형 경계
한국은행은 현재 한국 금융상황을 2010년 이후 가장 완화적인 수준으 로 본다. 반면 금융취약성지수로 봤을 때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금융기관 복원력이 약화되었다고 판단한다.
연내 금리인상 계획에서 가계의 레버리지 확대와 자산가격을 모니 터링하며 금융불균형을 경계하려는 한국은행의 의지가 엿보인다. 하반기에 단행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대출금리를 상승시켜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제한할 것이다.
따라서 금융불균형 관리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1~2회 인상하는 방안은 한국은행입장에서 합리적인 카드이다. 다만, 3회 인상은 턴어라운드하는 국내경기 흐름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ㅇ 재정정책: 2차 추경은 한국 GDP를 0.5%p 제고할 전망
금번 33조원 규모 2차 추경은 ‘빚 없는 추경’이다. 즉, 예상보다 더 많 이 걷힌 세금으로 추경을 편성함에 따라 추가로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는다.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높아졌으나(수도권 4단계 격상, 7/12~25), 재난지원금이 소비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한국 GDP를 0.5%p 제고시키는 가운데, 명품 소비와 국내여행 소비를 이끌면서 3분기 민간소비의 회복 세가 기대된다.
■ CPI 서프라이즈가 증시와 부진한 자동차업종에 미칠 영향-KB
ㅇ CPI:
6월 CPI 서프라이즈 (0.9%MoM, 컨센 0.5%)에도 금융시장은 그다지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이유로 꼽히는 것은 ① 서비스 물가, ② 중고차 가격급등은 재개방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란 것입니다.
실제로 물가상승분의 1/3을 차지하는 중고차와 관련된 ‘멘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는 최근 다소 꺾이는 모습입니다. 나머지 1/3을 차지하는 숙박/항공요금 등은 계속상승하고 있지만, 재개방 효과가 일단락 되면 안정을 찾을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물가 움직임도 심상치는 않습니다 [도표1]. 이그 전은 물가 압력이 단기적이라는데 동의하지만, 매우 장기적으론 세계 화 퇴장과 복지정책이 결국 인플레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ㅇ 시장:
여전히 명확한 사유 없이는 조정폭이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파월 의회증 언 (14~15일)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월은 기존 스탠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물가/부채한 도 (7월 말)를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의 미묘한 변화도 보도되고 있어 주목합니다.
ㅇ 업종:
신차가격의 상승세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업종이 부진한데, KB증권은 7~8월 실적시즌에 자 동차업종 조정을 이용해 비중확대 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7월전략). 반도체도 마찬가지로 여름이 지나면서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CPI 서프라이즈에도 시장이 담담한 이유와 인플레에 대한 이그전의 생각을 간단히 담았다
2. 물가압력과 부채한도 시한을 앞두고 있는 파월의 의회 증언이 오늘 밤 열린다
3. 업종에선 CPI 신차 가격을 주목하며, 7월 부진한 ‘자동차/반도체’는 여름의 바닥국면을 이용해 비중을 서서히 늘려갈 수 있다
■ 외국인 선물 매수, 추세로 보기 어려운 수준 -유안타
단기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매매 동향 이다. 지난 주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1.9만계약 순매도하면서 전주말에는 누적 순매 수 포지션이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이틀 간 1.4만계 약 순매수하면서 누적 포지선이 1.1만계약으로 증가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작년 11월과 같은 강한 상승세가 나타날 때에는 누적으로 3만계약 이상 순매수가 쌓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도 6월 말에 3만계약을 소폭 상회한 후에 다시 줄기 시작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본격 상승보다는 박스권 내에서의 작은 상승 국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미국 S&P500지수가 꾸준히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지 난 6월 24일에 신고가 경신 후에 3%가량 오른 모양이다.
신고가 경신 국면에서 횡보 당 시 박스권 크기를 상승 목표로 볼 수 있는데, [챠트5]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2~3월 조정 당시의 박스권 크기만큼 4월에 상승한 바 있다.
지난 5~6월 박스권 크기를 기준으로 상 승목표를 설정하면 현재 가격대에서 약 1.5% 정도 남은 상황이다. 따라서 미국증시 상승의 긍정적 영향도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하반기에는 ‘빈 집’을 찾아다니자 -하나
ㅇ 기대감이 낮아지는 2분기 실적, 그렇다고 이익의 희소성에 집중하기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1분기에 비해 높지 않다. 최근 실적추정치의 상향조정 폭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는 기업의 수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결국 자연스럽게 수급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은 기업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익의 희소성이 높을수록 실적과 주가의 관계는 긴밀해진다는 것은 필자의 보고서를 통해 수시로 언급되는 부분이다.
결국 이번 2분기 호실적 종목은 1분기에 비해 희소성이 높을 것이다. 다만 국내증시에서 2분기 실적시즌 이후부터 다소 수상한 시장성향이 포착되는 계절성에 주목해야 한다.
2분기 실적시즌 직후부터 기관수급빈집 (순매도상위) 및 주가 낙폭과대 팩터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이익모멘텀 팩터가 상승하는 경향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결국 하반기에 종목별 기대수익률을 구성하는 요인으로 실적 뿐 아니라 테크니컬적인 팩터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발표하더라도 직후 주가 가 빠지는 현상이 심심치않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연말로 갈수록 지수(인덱스) 혹은 배당주, 소위 말하는 ‘빈집’에 대한 수요는 높아진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ㅇ 실적 뿐 아니라 ‘빈 집’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
현재 업종별(코스피+코스닥) YTD 기관 수급 유입과 수익률 측면에서 ‘빈 집’으로 분류되는 섹터는 반도체, 기술하드웨어, 화학, 전기장비, 유틸리티, 조선, 제약, 음식료, 증권, 생명보험, 자동차부품, 유통, 철강 등이다.
반대로 ‘찬 집’으로 분류되는 업종은 상사, 항공, 건자재, 호텔/레저, 포장재, 건설, 섬유의복, 비철금속, 에너 지, 국방, 디스플레이 등이다.
종목별 아이디어로는 실적의 새로움이 핵심이다. [그림 4]에서 볼 수 있듯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의 측정 기간이 짧을수록, 즉 새로운 실적상향 종목일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적 상향이 된 지 오래된 종목보다 새로운 실적주가 유익하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빈 집’ 중 에서 실적이 오르기 시작하는 종목군이 현재 유망한 종목이다.
■ 피크아웃 우려 없는 실적주-미래
ㅇ실적 Peak-out 우려에도 이익모멘텀 개선세는 지속
국내기업들의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 2분기합산매출액(금융제외)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481.9조원, 52.7조원으로 1분기에 이어 높은 증가율 달성기대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362개기업기준)
현재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는 실적 Peak-out 이슈. 국내기업들의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율은 3분기 둔화 예상
하반기가 진행될수록 실적 Peak-out에 대한 우려는 높아질 전망. 하반기 합산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4.5조원으로 상반기대비 약 10조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 그러나 반도체 업종(26.7조원→39.8조원)을 제외하면 상반기 79.5조원에서 하반기 74.7조원으로 둔화 예상.
또한, 4분기 국내기업들의 어닝쇼크를 가정하면(30% 하향 조정).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98.1조원으로 상반기 대비 약 8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실적 Peak-out 우려에도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개선세는 지속. 최근 1개월간 2021년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0% 상향조정 (반도체: +5.0%, 반도체 제외: +2.1%).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3.1% 상향 조정(반도체: +4.2%, 반도체 제외 +2.6%)되어 실적시즌 기대감이 높아짐.
업종별로 보면, 철강, 디스플레이, 에너지, 반도체, 운송, 화학, 상사/자본재, 비철금속 업종 등이 상향 조정. 반면, 조선, 호텔/레저, 유틸리티, 건설 업종은 하향 조정
ㅇ이익모멘텀 스타일 내에서도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
현재 주식시장 할인율 수준을 감안하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밸류에이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주도업종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적 변화에 따라 업종, 기업간 주가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전망.
올해 이익모멘텀 스타일(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조정 상위 20% 그룹)의 주가 상승률은 +28.9% 기록. 벤치마크와 KOSPI를 각각 +6.3%p, +18.0%p 상회 중.
실적 Peak-out 우려가 높아진 환경에서 이익모멘텀 스타일기업선정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압축하는 것이 유리. 또한,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 비중은 80% 수준으로 이익모멘텀 스타일 내에서도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
1) 2021년 하반기, 2022년 이익 증가율: 이익모멘텀 스타일 내에서도 실적 Peak-out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와 2022년 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 상반기 대비 실적 둔화 기업은 컨센서스 상향 조정에도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음
2) 2022년 실적 컨센서스 변화: 이익모멘텀 스타일은 하반기로 갈수록 성과가 둔화. 컨센서스 상향 조정 폭이 큰 상위 20% 그룹의 1월~6월, 7월~12월 성과 차이는 0.5%p 기록(상반기, 하반기 초과 수익률 각각 +1.1%p, +0.6%p, 12개월 선행 기준). 따라서 올해 실적 변화뿐 아니라 내년도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으로 압축
3) 어닝서프라이즈 횟수: 2012년 이후 어닝서프라이즈 그룹의 연평균 수익률은 10.5%로 벤치마크를 +3.5%p 상회(실적시즌 종료 후 투자 가정). 또한, 연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긍정적(주가상승률 1회: +9.8%, 2회: +12.5%, 3회: +25.2%). 4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그룹의 장기적인 성과는 부진
ㅇPeak-out 우려 없는 이익모멘텀 스타일
앞서 논의한 기준을 바탕으로 실적 Peak-out 우려에 자유로울 수 있는 이익모멘텀 스타일 기업들을 선정.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기업 중
1)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증가(4Q21 영업이익 30% 하향 조정), 2) 2022년 영업이익 증가율+, 3) 2022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4) 어닝서프라이즈 횟수 1~2회 기업들을 선정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호텔신라, DB하이텍, 신세계, 천보, 롯데정밀화학,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해성디에스 등이 이에 해당.
이외에도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팬오션, OCI, 현대위아, 심텍, 대한제강, 테크윙은 1Q21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지만 위 1), 2), 3)번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임
■ 롯데정밀화학 : 단중장 Perfect!-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MF BPS에 목표 PBR 1.4배를 적용 vs. 2021F PER 9.6배 해당 -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 확장을 추진: 1) 암모니아 벙커링 MOU 체결, 2) 롯데 그룹 차원의 그린수소 사업 확대 등.
- 전일 롯데케미칼(모회사)은 수소 사업 로드맵을 발표. 2030년 44만톤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열분해/전기분해) 확보가 핵심으로 암모니아 취급 노하우를 보유한 자회사(롯데정밀화학)와의 사업적 연계성 및 시너지 창출을 기대.
- 이 외 그린소재 증설, 신사업 추진, M&A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액 5조원 달성(vs. 2021F 1.6조원)이 중장기 목표.
- 반면 현재 주가 수준은 12MF 예상 실적 기준 PER 6.3배에 불과해 성장하는 Specialty 업체에게는 너무 박한 평가 → 저가 매수 기회로의 활용을 권고 단기/중기/장기 모두 좋은 이유.
- 영업/지분법 이익 개선에 따른 단기 실적 흐름 양호한 가운데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보유(vs. 목표는 2030년 매출액 5조원 달성).
- 단기: 1) ECH(에폭시 부원료)의 건설, 조선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에 따른 스프 레드 상승과 수익성 개선. 2Q21에는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기대, 2) 가성 소다 가격 상승(2Q21 +34% QoQ, 7월 +8% MoM), 3) 초산 시황 호조에 따른 롯데이네오스 지분법 이익 급증(2021F +361% YoY 전망) 등.
- 중장기: 1) 대체육 시장 성장에 따른 그린소재(셀룰로스; 첨가제) 수요 증가와 적극적 증설 및 Mix 개선(=수익성 향상), 2) 암모니아 처리 기술 활용한 벙커링, 그린수소 등과의 연계성, 3) 솔루스첨단소재(동박) 인수 가능성 등.
■ 삼성물산 : 외면하기 어려운 이익 개선 -교보
ㅇ목표주가 200,000원 유지. 장기 실적 개선, 신사업 투자 여력 증가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000원 유지. 최근 주가는 지난 1Q21 실적발표 이후 기간 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 괴리 다소 높은 편 이나,
① 전년 동기비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② 목표주가는 보유 지분가치에 대해 50% 할인 적용 등 충분히 보수적으로 산정되었고, ③ 추가 할인의 이유를 찾기 힘든 상황 으로 목표주가 유지함.
2Q21 실적은 건설의 전년 수준 유지 불구, 상사•바이오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비 대폭 개선될 전망.
상반기 카타르 LNG 등 해외수주(약 4조원)•하이테크(약 2조원) 등 양호한 신규수주 개선 진행과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통한 추가 현금 확보 등 장기 실적 개선 및 신사업 투자 여력 증가 예정.
ㅇ2Q21년 영업이익 3,550억원(YoY +49.2%), 상사•바이오 대규모 이익 개선
2Q21 매출액 8.0조원(YoY +4.6%), 영업이익 3,550억원(YoY +49.2%), 상사의 확연한 턴 어라운드 및 바이오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크게 개선.
건설(YoY -2.0%)은 신규수주개선불구, 기대보다 다소 느린 매출화 진행으로 전년이익수준에 그칠 전망. 상사 (YoY +492%)는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은 매출액(YoY +19.5%) 증가 및 마진 개선으로 대규모 이익 개선.
패션(YoY +700%)은 코로나 지속 불구, 사업 효율화 및 온라인 채널강화로 이익개선. 리조트(YoY 흑전)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지속 불구, 성수기 효과로 BEP 수준 달성 예상.
식음(YoY -27.8%)은 마진 개선 노력 불구, 재료가격 상승으로 이익 감소. 바이오(YoY +40.0%)는 3공장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이익 개선. 상사를 비롯한 전반적 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3,210억원) 상회 전망.
☞ ‘21년 매출액 32.7조원(YoY +8.3%), 영업이익 1.4조원(YoY+63.8%),
건설(YoY+13.6%) · 상사(YoY +208.5%) · 패션(YoY 흑전) · 리조트(YoY 적축) · 식음(YoY- 2.2%) · 바이오(YoY +53.8%), 코로나19 4차 팬데믹 영향으로 하반기 불확실성 있으나, 주력사업부 실적급증으로 실적방향성에 변화는 없을 전망.
■ 현대모비스 : 밸류에이션은 싸고, 하반기 실적은 좋아지고-하나
ㅇ 2Q 다소 하회하지만, 하반기 실적은 개선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한다. 2 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적은 중국 내 생산 및 친환경차 생산의 여파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최근 지지부진했던 주가흐 름과 12MF P/E 10배, P/B 0.7배 초반의 낮은 Valuation으로 반영되어 왔다.
반면,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데, 상반기 차질을 빚었던 구동모터 생산의 증가와 고객사들의 친환경차 생산확대(현대 아이오닉5 의 출하 증가, 기아 EV6 및 제네시스 G80e/GV60의 신규 출시)에 힘입어 전동화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2분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에 따른 생산차질의 부정적 영향도 반도체 수급 불균형 완화와 고객사들 의 신차 출시로 개선되면서 모듈조립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ㅇ 2Q21 Preview: 영업이익률 5.8% 예상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 준 -5%).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247% 증가한 10.03 조원/5,851억원(영업이익률 5.8%, +3.6%p (YoY))으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증가율은 크지만, 고객사들의 중국 생산이 부진하여 부품제조/모듈조립 매출액이 예상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사들의 글로벌 생산이 45% (YoY) 증가하면서 모듈조립 매출액 은 42% (YoY) 증가하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기저가 높고 판매가 부진한 한국/중국 내 생산이 10% (YoY) 증가에 그치면서 부품제조 매출액은 19% (YoY) 늘어날 것이다.
전동화 매출액은 지난 4개 분기 평균(+59% (YoY))보다 낮은 35% (YoY) 증가를 예상하는데, 고객사들의 친환경차 생산증가율이 +28% (YoY))로 낮아지고, E-GMP용 부품공급도 생산차 질로 인해 기대보다 적기 때문이다.
AS부품 매출액은 부정적인 환율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에 힘입어 25% (YoY) 증가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8%, 이 중 모듈/AS 부문이 각각 1.7%/24.5%로 예상한다.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각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동 기대비 3.6%p/4.9%p 개선될 것이다.
ㅇ 자체적 그리고 외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준비
현대모비스에 대한 시장의 오해 중 하나가 미래차에 대한 준비가 미진하 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전기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존 및 발전의 핵심 역량인 IT/SW/서비스 개발/운영 능력의 주체가 외부 IT업체 및 완성 차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현대모비스는 그룹 내 역량강화를 지원해 주는 기술개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다.
현재 자체적으로 전 기차용 구동 시스템을 생산 중에 있고, 자율주행 관련 센서, 고성능 제어 기 플랫폼, SW 아키텍쳐도 개발 중이다.
수소차용 수소전지 시스템 (MEA, 스택)과 UAM 관련 전동화 추진체 등도 준비하고 있다. 오픈이 노베이션 형태로 외부 자동차 부품 및 IT업체들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사인 모셔널(지분 10%, 투자금액 4,979억 원)과 로봇 개발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지분 20%, 투자금액 2,491억원) 등에 의미있는 지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스트라드비젼(딥러닝 알고리즘기반 자율주행/ADAS 영상인식 SW 개발, 지분 8%), 엔비식스(AR HUD 개발업체, 지분 10%), 벨로다인(라이다 개발업체, 지분 3%) 등에도 투자한 상태이다.
■ 2차전지 : 나쁘지 않은 7월 (EV Battery Monthly Tracker)-삼성
6월 EV판매 잠정치 51만 대로, YTD 판매량은 전년 연간의 64%에 달함. 한국 2차전지 산업 Overweight의견 유지. 하반기 유럽지역 전기차 판매 증가와, 미국 증설 기대감, 밸류체인 전반의 캐파 증설지속으로 투자심리의 긍정적 회복 기대.
ㅇ6월 EV 판매 잠정 +165% 증가:
EV Volumes의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15개* 국가의 EV 판매량은 51만 대로 전년 동월비 165% 증가. 전월 대비로는 16% 늘어난 수치.
중국은 21.5만 대로 전년비 192% 성장했지만, 유럽은 10개국 기준으로 21.2만대를 판매해 동기간 159% 성장. 유럽의 미집계 국가* 를 합치면 중국보다 앞설 가능성. (*유럽 10개국,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 미국은 6.3만 대를 팔아 동기간 150% 상승함.
ㅇ 5월 글로벌 EV 판매 전년 동월비 205% 증가한 47만 대:
EV Volumes의 5월 글로벌 EV판 매량 최종 집계는 47.2만 대로 전년 동월비 205% 늘어남. 유럽은 동기간280% 늘어난 18.4만 대, 중국은 157% 늘어난 21.2만대 기록. 연초 이후 5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5만 대로 전년 연간 판매량의 64% 수준에 이름.
ㅇ 5월 EV 배터리 장착량 전년비 204% 성장:
5월 EV 배터리 출하량은 총 20GWh로 전년 동월비 204%, 전월 대비로는 21% 늘어남. 배터리 공급사별로 보면 LG화학(6GWh)이 CATL(4.3GWh), 파나소닉(2.9GWh)를 앞서며 4개월 연속 1위 수성.
장착량 데이터는 승용차 기준, BEV, PHEV 판매량에다 제조사별 배터리 공급선을 감안해 추정된 것
ㅇ 2차전지 투자 시사점 나쁘지 않은 7월, K 배터리 투자전략:
지난 한달 동안, 2차전지 밸류체인의 흐름을 보면 중국업체들이 한국을 크게 앞섬. 연초 이후 중국은 63% 상승했는데, 한달 전에 비해선 28% 올라선 데 비해, 한국 업체들은 YTD로 19% 증가했고, 한달 전에 비해선 6% 상승에 그침.
중국 전기차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CATL의 주가 급등이 주요 재료 밸류체인의 리레이팅을 만들어 낸 것으로 판단됨.
반면, 국내 배터리셀 3인방 중 LG화학에 이어 SK이노베이션까지 분할 이슈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언더퍼폼.
한편, 국내에서만 보면 재료업체가 동기갂 28% 오르며 아웃퍼폼했는데, 이들은 셀 업체들과 같은 분할 이슈 없이 실적개선과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
하반기 K 배터리 투자전략은 USMCA 진행에 따른 셀 업체의 환경 변화와 4680셀 연내 생산 가능성에 따른 긍정적인 투자심리 기대. 한국 2차전지 산업에 대한 Overweight 의견 유지.
■ 통신 2Q Preview : 실적 발표 계기로 빅사이클 진 입에 대한 확신 생길 것-하나
ㅇ 3사 모두 ARPU 상승, 마케팅비용 정체 전망, 실적 양호할 것
2Q에도 통신사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YoY 이동전화 ARPU가 1~3%씩 성장하는 가운 데 마케팅비용이 정체 양상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2Q 실적 시즌을 거 치면서 투자가들의 국내 통신산업 장기 빅사이클 진입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엔 LTE 신형 단말기 출시 중단으로 인해 단말기 교체 가입자중 5G 비중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시간이 지나갈수록 통신산업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ㅇKT- 2분기 어닝 시즌 DPS 상승 기대로 주도주로 부상할 것
KT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 4,317억원(+26% YoY, -3% QoQ), 본사 영업이익 3,617억 원(+43% YoY, -1% QoQ)으로 이번 분기에도 투자가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컨센서스(영업이익 3,96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 상되는데 특히 배당의 원천이 되는 통신부문 영업이익/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도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긍정적 평가가 기대된다.
전략상 이번 실적 시즌엔 KT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 높은 DPS 증가에 대한 투자가들의 확신이 커지면서 연내 4만원 돌파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ㅇSKT-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9월 이후 비중 축소 추천
SKT는 2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4,319억원(+20% YoY, +11% QoQ)을 달성, 컨센서스(영업이익 3,960억원)를 상회하고 전년동기비/전분기비 모두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 망이다.
특히 통신부문 실적이 우수할 것인데 마케팅비용 절제 영향이 크다. 하지만 투자 전략상 9월 이후엔 SKT 비중을 서서히 축소해 나갈 것을 추천한다. 추가적인 호재 출연을 기대하기 어렵고, 10월 거래정지를 앞두고 국내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집중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ㅇLGU+ - 전년동기비 이익 증가전망, 주가 저평가 논란 커질 것
LGU+는 2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2,671억원(+11% YoY, -3% QoQ)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전분기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숫자이긴 한데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전혀 없다.
1분기와 2분기의 단말기 재고 평가 손실(환입) 수준이 크게 다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높은 탑라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실적시즌 긍정적 평가가 예상된다.
전략상 이번 2분기 어닝 시즌엔 LGU+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 5G SA 시대 진입으로 화웨이 이슈가 소멸되는 가운데 이동전화 ARPU 상승이 본격화되 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 2023년까지의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 기 때문이다
■ 반도체PCB (심텍/대덕전자), 2Q 호실적은 군계일학 ~ 대신
ㅇ 2021년 2분기 심텍, 대덕전자의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 3분기 확대 전망
- 2021년 2분기, 전기전자 업종내 휴대폰 부품 업체의 실적은 부진할 전망. 삼성전기, LG 이노텍 등 대형 부품업체는 주력 부품의 가동률 확대, 믹스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실 적이 예상되나 중소형 휴대폰 부품업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22.6%(qoq) 감소 (5,914만대 추정)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부진 추정
- 반면에 전자부품 중 반도체 PCB 업체인 심텍과 대덕전자는 차별화된 실적을 예상, 2021년 2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심텍은 324억원(111.3% qoq/5.4% yoy), 대덕전자는 111억원(103% qoq/98.9%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 추정.
반도체 경기 호조 속에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PCB 출하량 증가, 믹스 효과 확대에 기인. 심텍은 글로벌 5G 시장 확대로 FC CSP의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중가 영역에서 점유율 증가) 및 매 출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률(10.3%)이 10% 넘어설 전망.
또한 대덕전자는 메모리의 반도 체 PCB 매출 확대, MLB에서 반도체 검사장비향 매출 확대 및 믹스 개선에 힘입어 수익 성이 큰 폭으로 개선
- 2021년 3분기 영업이익도 심텍은 352억원(8.9% qoq/14.8% yoy), 대덕전자는 141억원 (27% qoq/83% yoy)으로 실적 호조 지속 전망.
심텍(매수, TP 30,000원)과 대덕전자(매수, TP 22,000원)의 비중확대 유지 반도체 PCB의 고부가화 확대,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2021년/2022년 실적 호조
- 2021년 및 2022년 반도체 PCB 호황은
① 반도체 칩 사이즈 확대로 반도체 PCB의 층 수 증가(멀티화), 미세화(회로선폭의 축소) 추구로 반도체 PCB의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이 지속.
MSAP공정(멀티화, 미세화 추구) 투자 확대로 반도체 PCB 제품의 고부가화 증가, 반도체 칩 및 패키징 업체의 기 술 변화, 비메모리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대응은 긍정적으로 평가
② 고기술이 요구된 제품인 FC BGA 및 FC CSP, AiP, SiP에 삼성전기, LG이노텍이 투자 를 집중하면서 종전의 모바일 디램과 낸드 분야인 MCP, CSP에서 심텍과 대덕전자에게 낙수 효과, 반사이익이 발생.
2021년 PC(데스크탑 및 노트북) 시장 확대와 5G 폰으로 전 환을 감안하면 메모리, 비메모리 등 전분야에서 반도체 PCB 공급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 지 못하고 있으며, 가격 상승으로 선두업체의 수익성은 확대 지속
③ 2021년 3분기, 대덕전자가 본격적으로 FC BGA 시장에 진출, 초기에 전장 관련한 FC BGA(비메모리향) 생산, 매출이 시작될 전망. 심텍은 5G 시장 확대로 FC CSP 매출 증가 및 믹스 변화로 본격적인 이익 확대 구간에 진입
■ 대만 IT 6월 실적 코멘트-한화
▶ 컴포넌트의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좋다는 의미
2021 년 6 월 주요 대만 테크 업체들의 합산 매출액은 1 조 3,727 억 대만 달러 (전년동기대비 +10.1%, 전월대비 +2.8%)를 기록했다. 5 월과 마찬가지로 판가 인상으로 인해 고성장을 나타내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수요가 좋지 않은 핸드셋 부품들은 역성장을 나타냈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섹터는 팹리스(+84.1%), 컴포넌트(+71.7%), 디램 (+60.3%)이며,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섹터는 케이싱(-36.0%), ODM(-13.6%), 핸드셋 부품(-3.5%)이다.
반도체는 디램,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디램은 가격 인상 효 과가 지속되고 있고, 팹리스는 DDI 와 저가 AP 칩셋 수요 호조가 이어지면서 8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파운드리 역시 TSMC 가 애플 아이폰 13(가칭)향 AP 생산이 시작됨에 따라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이에 따라 후공정 업체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PC는 전월에 비해 수요가 다소 둔화됐는데, 마더보드 업체들의 성장세가 기존 40%에서 20%로 떨어졌다. 이는 그동안 너무 좋았던 탓에 선제적인 재고조정 현상으로 보여진다.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은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수요가 여전히 좋지 않은 가운데, 아이폰의 비수기 진입도 한몫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핸드셋 부품, 케이싱, ODM 업체들이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MLCC와 같은 수동부품을 공급하는 컴포넌트 업체들이 70%대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의 축이 서버나 전장으로 확대되고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시사점
대만IT 6월 실적을 분석해 보면, 5월과 큰 차이는 없었다. 반도체 수요가 가장강했고, LCD와 TV수요는 아직까지 양호했으며, PC수요는 살짝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스마트폰 수요악화에 따른 주가조정은 어느 정도 반영된 상황이다.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TV/PC 관련 재고조정도 업체들은 염두에 두고 있다. 따라서, 서버, 자동차 전장 등 새로운 수요견인처가 발견된다면 투자심리는 급속도로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전 응용처 수요의 기준점이 되는 컴포넌트 업체들의 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어느 곳인가에서 수요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 IT공급과잉 우려 완화 전망
ㅇ반도체, LCD 재고 역대 최저, 과도한 우려 선 반영
최근 6개월간 대형 IT 7개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주가는 반도체, LCD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사이클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부진한 주가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 IT 공급과잉 우려의 현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어 올 하반기 IT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① 반도체, LCD 재고가 2018년 이후 3년 내 역대 최저치 (1~2주 vs. 정상: 4~5주)를 기록해 공급과잉을 유발할 재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② 올해부터 이뤄지고 있는 설비투자가 대부분 차세대 기술 (반도체: Foundary, 디스플레이: OLED)에 집중되어 기존 DRAM, NAND, LCD의 공급과잉 유발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IT 수요증가율이 전년대비 둔화될 가능성은 있어도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일상화로 급격한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공급과잉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IT 업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ㅇ대형 IT 7개사 3분기 추정 영업이익 21.6조원, +40% YoY
IT 대형주 7개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9.0% 증가(전년대비 +69.6% 증가)한 17.5조원으로 예상되고,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8% 증가 (전년대비 +40.3% 증가)한 21.6조원으로 추정되어 IT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ㅇ3분기 이익 증가율 높은 업체: LG디스플레이 > SK하이닉스 > LG이노텍
대형 IT 7개사 중에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은 업체는 LG디스플레이 (+389% YoY) > SK하이닉스 (+182% YoY) > LG이노텍 (+167% YoY) 순으로 전망되고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으로 판단된다.
■ 마이크론 1αnm DRAM 스펙 공개 -NH
[시장 일부의 평가 절하에도 불구하고 양산제품을 통해 분석된 마이크론 1αnm DRAM의 밀도는 세계 최고 수준. DRAM 3사간 기술격차가 축소됨에 따라 향후 Capa 투자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
ㅇ 마이크론 1αnm DRAM 하프 피치, 14.3nm
- 6월 마이크론이 1αnm DRAM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업계에서 해당 제품을 수급해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음. TechInsights가 분석한 해당 제품의 비트 밀도는 0.315Gb/mm2.
이를 통해 계산되는 하프 피치는 14.3nm.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DRAM 제품 중 가장 작은 셀 크기. 이전까지 출시된 가장 높은 밀도의 제품은 0.299Gb/mm2의 삼성전자 1znm DRAM.
- 시장 일부의 평가 절하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 마이크론이 가장 작은 셀 사이즈의 DRAM을 양산을 하고 있다는 점은 팩트. 특히 EUV와 같은 첨단 장비 없이 이루어낸 결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음.
7월 13일 SK하이닉스가 1αnm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 삼성전자는 마이크론 1αnm보다 작은 14.0nm 선폭의 제품을 올해 연말까지 양산하겠다는 목표.
ㅇDRAM 시장 경쟁 심화
- DRAM 3사간 기술 격차가 축소됨에 따라 향후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 공정 개발로 인한 빗그로스가 서로 유사해지면서 Capa 투자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보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올해 3사의 Capex 는 역대 최고 수준
-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투자가 20조. SK하이닉스가 14조. 마이크론이 100억달러로 예상. 투자 확대로 인해 올해 DRAM 출하량 증가 폭이 예년 대비 상승. 삼성전자 +27%, SK하이닉스 +21%, 마이크론 +26%. 늘어나는 공급은 하반기에 집중.
■ IT부품주 옥석가리기 -신한
ㅇ하반기 모바일 & 부품 업황 반등 → 세 가지 투자포인트
모바일과 부품 업황의 반등이 임박했다. ① 업황 회복 환경에서 아이폰의 부품 수요가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수의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 하반기 신모델(아이폰13)의 출시는 지난해(아이폰12) 대비 평균 한달 반 빨라진다. 아이폰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퇴출의 반사 수혜로 점유율이 약 5%p 상승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출시 취 소 및 지연도 애플에 긍정적이다.
② 부품 산업의 핵심 변수는 기술변화다. 임박한 기술변화 모멘텀은 폴더블이다. 올해보다도 향후 폴더블 체인에서 점유율 또는 ASP가 상승하는 기업들을 주목한 다. 폴더블 외에도 DDR5, mmWave, 전장, 3D가 IT 산업을 관통하는 트렌드다.
③ IT하드웨어(부품/전기전자/통신장비) 섹터의 주가 레벨에 대한 고민이 요구된 다. IT하드웨어 섹터는 코로나 확산 이후 주가 수익률에서 타섹터들과 비교 시 최저 수준을 기록(코스닥 기준) 중이다. 3분기 업황 반등을 앞두고 있다. 낮아진 주가 레벨과 멀티플에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ㅇ2분기 프리뷰: 재고조정 / 3분기 전망: 모바일 반등
21년 2분기 IT부품/전기전자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요약했다. 대형주를 중심으 로 일부 기업들만 견조하다. 대다수는 제조사들의 재고조정으로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주들의 실적이 저조하다. 부품 기업들 다수가 속해있는 삼성 모바일 서플라이체인의 부진이 극심하다고 파악된다. 3분기부터는 반등이 유력하다.
① 2분기의 기저효과가 크다. 주문형 부품의 재고 레벨은 이미 낮아졌다. ② 애플의 아이폰13 확판 전략은 삼성전자와 중화권 제조 사들을 자극할 것이라 예상한다. ③ 시스템반도체의 수급 개선은 세트의 증산으 로 이어질 전망이다.
ㅇIT부품주 옥석 가리기
2분기에 골이 깊었던만큼 3분기에는 반등폭이 가파를 것이다. 이미 다수의 부품 사들로부터 하반기 증산을 위한 세트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요청이 확인된다. 과 거 2017년 부품주의 주가 상승 싸이클은 수요 부진으로 크게 하락했던 주가레벨 에서 시작됐다. 모바일 부품 업황 방향성과 주가의 높이를 고려하면 Bottom-up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① 하반기 업황 반등에서 가장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부품군으로 기판 을 주목한다. (심텍,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이수페타시스)
② 아이폰 관련주로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실적 반등이 돋보일 전망이다. ③ 폴더블 변화에서는 인터플렉스, 파인테크닉스, KH바텍이 유망하다
■ JYP Ent. 2Q21 Preview: 모범생다운 탄탄한 실적 -한국
ㅇ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
2분기 매출액은 470억원(+38% YoY), 영업이익은 156억원(+73% YoY, 영업 이익률 33.2%)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트와이스와 ITZY의 컴백으로 앨범 판매량은 120만장(-13% YoY)을 기록했다. 2PM 앨범은 6월 말 발매되어 실적 인식은 3분기로 이연될 것이며 기존에 예정되어 있었던 스트레이키즈 활동 역시 3분기로 지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음반/음원 매출은 186억원으로 전년 수준 에 그칠 것이다. 그러나 NiziU 활동 및 중국 음원 재계약으로 해외 음반/음원 매 출이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120억원(vs 2Q20 34억원)을 기록해 전체 음 반/음원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304억원으로 전망한다. 해외 매출 비중 확 대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대비 6.7%p 개선될 것이다.
ㅇ플랫폼을 위한 투자 단행
플랫폼 사업을 위한 다양한 투자가 단행되고 있다. 지난 6월 JYP가 에스엠의 디 어유 법인 지분 23.3%를 취득하며 협력 구도를 강화했다. 현재 버블에는 트와이 스, ITZY, 스트레이키즈, 2PM, Day6, 그리고 NiziU까지 전사 라인업이 입점한 상황이다.
특히 6월에 합류한 NiziU는 디어유 해외 이용자 비율이 68%에 이르는 만큼 일본 내 버블 매출의 고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어 두나무와 함께 NFT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합작 법인을 설립해 JYP 소속 아티스 트들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다만 이는 장기적인 타임라인 으로 접근해야 할 사업이고, 기존의 엔터 플랫폼과는 다른 차원의 사업인 만큼 팬 들과 아티스트 간 교류가 가능한 엔터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다.
ㅇ수익성이 가장 높은 엔터사, 내년까지 신인 모멘텀도 충분
엔터 4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콘텐츠 중심의 사업 구조로 레버리지가 크고 본업에 집중한 결과다. 신인 모멘텀도 지속된다. 내년 걸 그룹과 일본 보이그룹이 데뷔하고 2023년에는 중국 현지 아이돌이 데뷔할 전망이다.
코로나19에도 증익을 시현하며 탄탄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고 아티스트 라인업 도 계속해서 강화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한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2Q21 Preview: 하반기에는 YG! -한국
ㅇ 목표주가 71,000원으로 상향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71,000원(12MF PER 41배)으로 18% 상향한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3%, 11% 상향했기 때문이다. 목 표 밸류에이션은 기존 12MF PER 41배를 유지한다.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으로 인한 본업 호조와 위버스 입점을 통한 MD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적자를 기록하 던 자회사 역시 부실사업 정리후 MD판매채널 확대 및 음반음원유통 확대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엔터 업종 내 하반기 second pick으로 제시한다.
ㅇ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억원(+20% YoY), 40억원(+71% YoY, 영 업이익률 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다.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없었던 만큼 실적은 연중 가장 부진한 분기가 될 것이다. 신보 발매 부재로 앨범 판매량은 28 만장에 그쳤다.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각각 25만장, 2만장을 판매했다.
ㅇ 하반기를 보자
1) 아티스트 컴백
잠잠했던 2분기를 지나 하반기는 와이지엔터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우선 라 인업이 탄탄하다. 메인 아티스트인 블랙핑크가 3, 4분기 모두 활동한다. 3분기에는 리사 솔로 앨범이 발매된다.
1분기 발매한 로제 솔로 앨범이 58만장 판매됐고 리 사 역시 글로벌 팬덤이 탄탄한 만큼 유사한 수준의 판매량을 예상한다. 일본에서 팬덤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트레져도 3분기에 컴백하면서 3분기 전체 앨범 판 매량은 110만장으로 전망한다.
4분기에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작년 완전체 앨범 판매량이 130만장을 기록했고 팬덤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앨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210만장을 전망한다. 또 완전체 활동이 온라인 콘서트로 이어지며 콘텐츠 및 MD 매출을 견인할 것 이다.
2) 위버스 입점
올해 위버스 입점을 통한 MD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작년MD 매출은 블랙핑크 의 글로벌 인기에도 불구하고 310억원에 그쳤다.
이는 JYP MD 매출 180억원, 하이브 MD/라이센싱 매출 2,600억원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부터 와 이지엔터는 적극적인 MD 판매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MD 매출은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합류로 MD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트레져와 iKON이 상반기 위버스 입점을 완료한 가운데 하반기 블랙핑크 또한 위버스에 합류할 것이다. 위버스는 현재 500만명의 MAU를 확보했고 연말 V-Live와의 통합을 통해 도합 4천만명 이상의 MAU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플랫폼이다.
최대 엔터 플랫폼에 합류함으로써 올해 와이지엔터의 MD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4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3) YG PLUS의 하이브 음반음원 유통
와이지엔터의 핵심 자회사 YG PLUS의 성장이 전망된다. 작년에 적자를 기록하 던 외식과 화장품 사업을 정리하며 정상화 궤도에 진입, 올해는 하이브와의 협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분기부터 YG PLUS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국내 음반/음원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YG PLUS의 음악 서비스는 2020년 매출액이 545억원, 매출 비중이 49%에 달하는 핵심 사업부이다.
음악 서비스 매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네이버 음악 플랫폼 VIBE 운영 대행에 따른 수수료와 음반/ 음원 유통 수수료이다.
작년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는 음악 서비스 매출의 30% 수준인 160억원으로 파악된다. 올해부터 와이지엔터 소속 아티스트들 음반/음원 의 해외 유통까지 담당하기 시작했고 2분기에는 하이브 음반/음원 유통까지 더해 질 것이다.
특히 2020년 기준 하이브 앨범 판매량은 1,320만장으로 YG 판매량 260만장을 크게 상회한다. 앨범 판매 점유율 1위 하이브의 음반/음원 유통을 담 당하면서 YG PLUS 음악 서비스 매출액이 고성장할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 -7월 14일 수요일
1. 美) 6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3. 文대통령, 한국판 뉴딜 2.0 대국민 보고
4. 정부,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5. 파월 연준 의장, 하원서 통화정책 보고 예정(현지시간)
6. EU, 탄소시장 개혁안 공개 예정(현지시간)
7. 헬릭스미스, 경영권 분쟁 관련 임시주주총회 예정
8.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9. 영화 "랑종" 개봉
10. 6월 고용동향
11. 6월 수출입물가지수
12. 6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3. 6월 금융시장 동향
14. 큐라클 공모청약
15. 하이트론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17. 차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및 BW행사)
18. 넥스트BT 추가상장(CB전환)
19.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20. 피에이치씨 추가상장(CB전환)
21. 세원 추가상장(CB전환)
22.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23. 메타랩스 추가상장(CB전환)
24. HSD엔진 추가상장(CB전환)
25. 이브이첨단소재 보호예수 해제
26. KH E&T 보호예수 해제
2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9. 美) 델타항공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블랙록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34. 유로존)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5. 영국) 5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6. 영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7. 영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9%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4% 올랐다고 발표함.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08년 이후 최고치임 (WSJ)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연은 총재는 경제가 7% 성장하고, 팬데믹이 점점 잘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경기 부양책을 축소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정부는 자국기업에 강제노동과 인권침해가 자행되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 치구와 관련한 공급망 등과 거래를 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함 (AP)
ㅇ 구글이 기사 사용과 관련해 신문사들과 공정한 협상을 하라는 당국의 지시를 이 행하지 않은 혐의로 프랑스 경쟁당국으로부터 5억유로의 과징금을 부과 받음 (CNBC)
ㅇ 독일계 전기차업체 폴크스바겐이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 비중을 전체 | 의 50%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힘 (CNBC)
ㅇ 미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인도-태평양'' 경제국들과 디지털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함. 협상국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칠레가 포함될 수 있으며 참가들 간에 정보 이용, 무역절차 간소화, 전자세관합의를 포함해 디지털 경제와 관련한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함
ㅇ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롤링 조정''을 하고 있으며 과도기 중 주가는 취약할 것이라고 분석함. 이전 시장의 선두 업체와 소규모 자본에서 탈피하는 순환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자들이 높은 위험의 주식에서 벗어나면서 주요 지수는 취약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일본이 연례방위백서에서 미·중 간 경제적, 기술적 경쟁뿐 아니라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의 균형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힘. 처음으로 대만을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감을 가지고 이 상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ㅇ 6월 중국의 수출입이 전년 동월 대비 32.3% 늘어 시장 예상치 보다 더 많이 증가함. 세계 각국이 백신공급을 늘리며 제한 조치를 풀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강하게 성장한 것으로 보임. 다만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공급망 정체 문제로 인한 불안을 완전히 불식시키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옴
ㅇ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경기대응완충자본 비율을 오는 12월까지 0%로 유지하겠다고 밝힘. BOE는 영국의 가계 및 기업이 경제 회복 때까지 금융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함. 이어 영국 은행들은 현재 견조한 상황이라면서 완충 자본을 통해 경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제한적 등락 예상MSCI한국지수ETF는 0.25% 하락했으나 MSCI신흥지수 ETF는 0.0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0.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1%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견고한 미 증시영향과 견고한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중국의 6월 수출입 동향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영향 또한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마감.
간밤의 미 증시가 차익실현과 국채금리상승에 따른 매물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부담. 특히 금리상승폭이 확대되며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부진한 점, 그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민감주의 약세, 미국 인프라 투자법안에 대한 논란으로 관련종목이 부진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여기에 국제유가는 상승하기는 했으나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약세, 그리고 미국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1991년 이후 최고치인 전년대비 4.5%를 기록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3% 내외 하락출발 할 것으로 예상. 이후 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낙폭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35%
ㅇWTI유가 : +1.07%
ㅇ원화가치 : -0.44%
ㅇ달러가치 : +0.59%
ㅇ미10년국채금리 : +4.18%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금리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하락ㅇ 다우 -0.31%, S&P500 -0.35%, 나스닥 -0.38%, 러셀2000 -1.88%
ㅇ 1) 소비자물가지수, 2)금융주 실적, 3)인프라투자
미 증시는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하락 했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다우 지수를 제외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 하기도 했음. 그러나 물가지표에 반응하지 않던 국채금리가 30년물 국채입찰 이후 급등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더불어 인프라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을 주며 하락 마감.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로는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4% 상승,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로는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5% 상승,
결과 발표 후 주식시장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상승, 달러화도 강세를 보임. 그러나 곧바로 주식시장은 실적발표한 금융주 부진으로 다우지수는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는 상승 전환 성공,
예상을 상회한 물가지표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움직임이 크지 않은 이유는 경제정상화 관련품목의 물가상승에 집중된 결과로 추정, 물가상승의 1/3은 중고차 및 트럭가격인데 전월대비 10.5%, 전년대비로는 45.2% 급등. 그 외 의복가격도 전년대비 4.9% 상승, 가구도 전년 대비 5.8% 상승, 숙박비용이 전년대비 15.1%상승. 대중 교통 비용이 전년 대비 17.3%, 항공운임도 전년 대비 24.6% 급증. 에너지가격도 24.5% 급증했는데 가솔린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을 뒤로하고 전월대비 2.5%, 전년 대비 45.1% 급증.
대체로 물가 상승은 중고차 가격이 급증한 점이 영향을 줬고,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과 가솔린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결국 이번 물가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물가상승이 끝없이 이어지기 보다는 공급망 문제로 인한 부분과 경제정상화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음. 이런이유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
한편, 물가지표 발표 후 일시적으로 상승하던 국채금리는 하락전환 했었으나, 장중에 30년물 국채 입찰종료후 급등. 입찰 결과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3)를 하회한 2.19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3.2%)를 하회한 61.1%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 둔화소식이 전해지자 10년물 금리가 1.4%를 훌쩍 뛰어넘어 상승폭을 확대. 이후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실적 발표 후 낙폭을 키우던 금융주는 낙폭을 일부 축소하는 경향을 보임.
JP모건(-1.49%)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 이날 발표된 JP모건의 실적은 주당 EPS 예상(3.21달러)을 상회한 3.78달러로 발표. 그러나 대손충당금 환입(23억달러)에 따른 것으로 순이자수익은 예상하회한 8% 감소한 129억 달러에 그침. 골드만삭스(-1.19%)는 주당 EPS예상(10.24달러)을 크게 상회한 15.02달러를 기록.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IB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트레이딩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
이러한 결과가 알려지자 최근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들은 2~3% 내외 하락하는 등 차익매물이 출회 된 점이 특징. 이러한 차익실현 매물과 일부 부정적인 내용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은 2 분기 실적 시즌의 특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
여기에 인프라 투자관련 법안 통과에 대해 난항이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요인. 조 만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자금 조달관련 국채발행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장 초반 공화당에서는 법안통과를 위한 자금조달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한 후 언급된 조 만친 의원의 발언으로 7월 법안통과 기대가 약화되자 인프라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 인프라, 항공주 부진JP모건(-1.49%)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결과라는 점,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하락. 골드만삭스(-1.19%)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 후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BOA(-1.90%), 웰스파고(-2.11%) 등 여타 금융주도 부진, 다만, 장 후반 국채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자 낙폭이 축소, 모건스텐리(+0.50%), 찰스스왑(+0.15%)은 골드만삭스 효과로 상승,
펩시코(+2.31%)는 양호한 실적과 매력적인 밸류에 이션에 힘입어 상승. 코카콜라(+0.99%)도 동반 상승. 인프라투자 불확실성으로 US스틸(-3.12%), 플루어(-3.48%), 캐터필라(-1.55%) 등 관련주가 약세
애플(+0.79%)은 애플페이 구매를 할부로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 MS(+1.32%)는 영란은행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 했음에도 상승. 대체로 실적 호전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요인.
보잉(-4.23%)은 중국정부가 737맥스 비행 테스트 실시의사를 밝혔음에도 하락. 787드림라이너. 프로그램업데이트 관련 실망감에 의한 결과로 추정.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도 보잉 하락 요인. 이는 델타항공(-3.55%) 등 항공주와 카니발(-4.23%) 등 크루즈 업종, 메리어트(-2.42%) 등 호텔업종의 약세를 야기.
테슬라(-2.50%)는 칩 부족으로 고가의 모델 S와 X 판매가 부진할 경우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1991년 이후 최고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해 지난달 발표 (mom +0.6%)은 물론 예상(mom +0.5%)를 상회. 전년 대비로도 5.4% 상승해 예상치인 5.0%를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전월대비 0.9% 상승해 예상(mom +0.5%)를 상회 했으며 전년대비로도 4.5% 급등해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미국 6월 소기업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99.6)은 물론 예상(99.2)를 상회한 102.5로 발표, 세부적으로는 경제개선을 기대하는 기업(-26--12), 매출개선 기대기업(37), 고용증가기업(27428), 수익전망(-11→-5), 노동자에 대한 보상증가기업(34-39) 등 대부분 품목이 개선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입찰부진으로 국채금리 급등국채금리는 전장에 소비자 물가지수가 급등하자 상승하기도 했으나,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전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또한 금리 하락 요인. 그렇지만 장 후반 3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 월 평균(2.33배)를 하회한 2.1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3.2%)를 하회한 61.1%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 둔화소식이 전해지자 10년물 금리가 1.4%를 훌쩍 뛰어 넘어서며 상승폭을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상대적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위안>엔화=파운드>원화
달러화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강세를 확대 했으나 일부 반납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임. 이런 가운데 장 후반 국채 수요 감소로 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달러 강세폭 또한 확대. 유로화 는 라가르드 ECB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 통화 부양책에 대한 지침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언급하 자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 라가르드는 정책 입안자들이 너무 일찍 긴축하는 과거 실수를 반복하 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이러한 유로화 약세도 달러 강세 요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채금리, 입찰 수요 부진으로 상승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상승. OPEC+ 회담 개최 불확실 성이 높아지자 타이트한 공급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여전했고,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중국의 낙관적 인 무역 데이터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 등이 부각되자 상승. 한편, IEA는 OPECH의 교착 상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원유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인플레 압력 확산으로 0.2%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인플레 압력 확산이 충돌하며 혼조 마감.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7%, 철근은 1.22% 상승
곡물은 밀이 수확량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었음에도 차익 매물 출 회되며 하락 했으나 옥수수는 품질이 우수한 상태가 진행중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대두는 보 합권 등락,
■ 전일 중국증시 : 수출입 지표 발표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53%, 선전종합+0.27%13일 중국 상해 증시는 대형주와 소비재 관련주 강세영향에 상승마감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 규정 완화 덕분에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간밤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 심리가 고조된 점은 증시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공공서비스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6월 수출입 지표를 발표했다. 달러화 기준으로 중국의 6월 수출은 전년 대비 32.2%, 수입은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위안화 기준 6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20.2%와 24.2% 증가했다.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인한 시장 유동성 증가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매수심리도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액은 약 57억 위안에 달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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