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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15(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15. 06:31

    21/07/15(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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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센서스 해부학: 2분기 실적

     

    [2분기 어닝시즌 도래.  KOSPI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지속. 통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인 1분기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망치 달성이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 어닝 쇼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ㅇ시가총액 대형주의 어닝 주도력 점차 강화 중

     

    - 지난해 중순 이후 국내 기업의 영업 이익을 살펴보면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시가총액 대형주의 이익이 먼저 개선되었고, 이후 시가총액 중형주, 소형주에 낙수효과가 발생했다.

     

    - 그러나 시가총액 대형주의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는 반면, 올해 크게 두드러졌던 코스피 중소형주의 개선 폭은 둔화되고 있다.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기업의 비중도 대형주가 중형주보다 높다. 아무래도 이익 개선의 지 속성 측면에서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양호할 것이다.

     

    ㅇ 인플레이션과 마진 압박 이슈

     

    - PPI(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의 생산원가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경우, 2011년, 2014년, 2017년 근원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한 이후 S&P500 기업 이익 마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최근에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 간 갭도 크게 확대되었다. CPI는 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며, PPI는 제품 원가에 영향을 준다. 기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기업에 마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약, 상업 서비스, 운송, 자본재 업종은 CPI 상승 속도보다 PPI 상승 속도가 빠를 때 영업 마진 축소 위험이 높았다. 반면, 소재, 에너지, 반도체, 내구소비재/의류, 식자재 유통 업종은 CPI 상승 속도보다 PPI 상승 속도가 빠를 때 영업 마진 확대를 경험하였다. 즉, 후자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잘 대응한 업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 높은 마진 또는 마진 개선이 예상되어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는 기업, 매출 개선으로 인해 실적 전망 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부합하는 업종으로는 철강, 자동차, 의류, 반도체 등이 있다.

     

     

     

     

     

    ■ 최근 달러화는 왜 강세를 띠고 있는가?-메리츠

     

    최근의 강달러는 올해 1분기와 성격이 다르다. 1분기는 미국만의 차별적 경기회복에 따른 달러강세였다. Blue Wave가 현실화되면서 과감한 재정정책이 입안되었고, 신규확 진자수의 둔화 속도나 백신접종률 모두에서 미국이 여타 선진국을 앞서 나가고 있었다.

     

    강달러는 2분기에 유로존이 회복에 동참하면서 완화된다. 지금은 미국과 유로존이 동반 회복하는 흐름에 있다. 차이점이라면 양국 6월 통화 정책 회의를 계기로 부상한 중앙은행 정책 차별화 기대를 들 수 있다.

     

    연준은 6월 FOMC 점도표에서 2023년 2회 인상이 기재되면서 금리인상 조기화 가능성이 부 각된 반면, ECB는 6월 회의에서 PEPP 매입규모 확대 기조를 유지하였다. 여기에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risk-off 현상도 가세하였다. 우리가 2~3절을 통해 제시한 시나리오별 달러화 방향은 다음과 같다.

     

    기본시나리오 하에서의 달러화는 9월 전후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변이 바이러스가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주지 않고 적절히 통제되면서 FRB와 ECB가 예정대로 정상화 수순을 밟아 나가며 통화정책 차별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안 시나리오 2는 FRB와 ECB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가 유로존 중심으로 생겨나는 국면이다. 바이러스가 억제되기 전까지, 1~2개 내외 분기 동안 달러화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대안 시나리오 1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및 통화정책 차별화가 몇 분기동안 이어지면서 같은 기간 달러화 강세의 장기화를 유발하는 시나리오이다.

     

    달러화 강세가 연장되는 흐름 하에서 주식시장은 신흥국보다는 선진국(특히 미국) 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이는 신흥국 종목구성이 경기민감주 중심 이라는 점과도 무관치 않다.

     

     

     

     

    ■  원/달러 환율에 대한 생각 -메리츠

     

    원화에는 1) 글로벌 달러화 강세(미국-유럽 통화정책 차별화 & 글로벌 델 타변이), 2) 위안화 강세 속도조절, 그리고 3) 국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3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최근 수주간의 흐름은 1), 2)보다 3)에 따른 위안 화와의 디커플링이 대부분 설명한다. 국내 고유요인에 따른 원화약세라는 것이다.

     

    2020년 2~3월, 8~9월의 국내 1~2차 유행 당시에도 원/위안은 신규확진자수 에 1~2주 후행하여 움직이는 행태를 보여 왔다. 7월 14일 원/위안 환율 177.3원 은 2020년 3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만약 국내 급격한 확산 없이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면서 원/위안이 172원 내외에서 움직였다면 현재 원/달러는 1,150원이 아니라 1,110원대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위안/달러=6.47).

     

    결국 원화가치가 안정화되려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둔화 양상이 관찰되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확진자수 행태는 갑작스런 급증 이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용으로 정점 이후 1개월 내에 이를 안정화시켰던 경험이다.

     

    이를 고려한다면 9 월 전후가 원화 안정화 재개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는 1)의 요인이 해소되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앞으로 몇 개월간 어디까지 원/달러 환율이 오버슈팅할 지는 불분명하다. 그나마 한 가지 기준을 삼는다면, 그간 원화가치의 하단 역할을 해 왔던 원화 실질실효환율의 역사적 평균을 들 수 있다.

     

    현재의 원/달러로 역사적 평균을 환산하면 1,171 원에 준하며, 이를 1차 저항선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 원/달러 환율 코멘트: 거리두기 강화 속 낮아질 레벨을 기대

     

    ㅇ 현상: 14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50원대에 진입해 연고점을 경신

     

    ㅇ 해석: 대외적으로는 6월말~7월초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리스크 오프가 확산. 이에 스위스 프랑화와 일본 엔화는 강세, 미국 장기금리는 하락. 전일 미국 6월 물가 서프라이즈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도 원화 약세에 기여. 대내적으로는 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천 명대로 급증한 상황이 주효.

     

    ㅇ 결론:

     

    1)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유효한 만큼 델타 변이가 외환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는 아닐 것. 최근에는 엔화 강세폭도 일부 되돌림 시현.

     

    2)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 다만 6월 물가 발표 후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는데, 이 는 가격 전가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유효함을 시사. 향후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될 전망. 한편 델타 변이 우 려 속 연준이 시장 기대보다 빠르게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 보기 어려움. 7월 이후 미국 실질금리는 또다시 하락. 3분기 달러 지수는 우상향보다는 하향 안정화를 예상

     

    3) 2020년 8월과 12월, 지난 2, 3차 코로나 대유행 시기 원화는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에도 약세를 지속. 이후 확진 자가 둔화된 8월말, 12월말을 기점으로 원/달러 환율은 급락해 다른 통화와의 갭을 메움. 원/달러 환율 상단은 기존 뷰인 1,160원을 유지하나 이를 상회할 경우 오버슈팅으로 판단. 궁극적으로는 거리두기 강화 속 확진자 수 둔화, 백신 확보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을 기대

     

     

     

     

    ■ 변동성 높아진 원자재 수출국 통화-유안타

     

    ㅇ 취약성을 드러낸 원자재 신흥국 통화

     

    7월 원자재 수출국 통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3.9%(대두, 철광석, 원유 수출국), 페루 솔은 3.3%(2위 구리생산국), 칠레 페소는 2.7%(1위 구리 생산국) 절하됐다. 동기간 MSCI 신흥국 통화지수의 하락폭은 0.7% 수준이었다.

     

    원자재 수출국 통화의 약세는 1)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의 추세가 반전되었다는 점과, 2)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그 동안 선제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통화 강세를 누려왔는데, 최근 연준의 긴축 예상 시 점이 앞당겨지면서 더 큰 반전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이미 올해 3차례 기준금리인상을 통해 총 +225bp를 인상했고, 2분기 헤알화는 달러 대비 11.1% 절상됐다. 동기간 달러지수는 0.8% 약세에 불과했다.

     

    지난 화요일 확인된 미국의 6월 CPI는 +5.4%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근원 CPI는 +4.5%로 199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두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하는 수치였고, 결과적으로 연방선물기금에 반영된 연준의 22년 예상 기준금리 인상 횟수는 현재 1.1 회(27bp)로 추가 상승했다. (3개월전 0.7회, 1개월전 0.58회)

     

    ㅇ 지속될 가능성 높은 중국의 원자재 가격 안정 정책

     

    국제유가는 OPEC+의 불협화음 등 고유 변수를 반영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이외 금 가격은 최근 1개월간 -4.1%, 구리는 -5.9%, 대두는 -6.8% 하락했다.

     

    대부분 재정상 황이 좋지 않은 라틴 지역의 원자재 수출국들은 그 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의 강한 수요(P+Q)에 기대 재정과 외환보유고를 확충해 왔는데, 향후에는 이와 반대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자국 기업에 미치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철강 생산량 규제, 수입 관세 면제, 증치세 환급 제도 폐지 등)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가 최근 원자재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지표로 확인되는 중국기업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지난 금요일 확인된 중국의 6월 PPI는 전년대비 +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위 지수 중 원자재 부문은 전년대비 +18.0% 상승했는데, 지난 5월의 +18.8%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다.

     

    최근 중국에서는 자국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조치도 더해졌다. 지난 주 중국 인민은행은 약 15개월 만에 지준율을 인하(9.4%→8.9%)했는데, 이후 성명을 통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비용 상승을 고려"했음을 언급했다. 결국 원자재가격 안정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ㅇ 정점을 지난 중국의 원자재 수요

     

    13일 발표된 중국의 무역지표를 보면 중국의 원자재 수요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6월 수입은 전년대비 +3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의 +51.1% 대비 둔화 된 것이고, 3월 +38.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도 주요 원자재 수입이 둔화 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특히 최근 가격조정이 진행 중인 구리(5월 +78.3% → 6월 +15.2%)와 철강제품(+38.0%→+13.0%)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의 수요 회복 수혜를 잘 반영한 국가 중 하나였다. 추 가로 2분기 통화 강세는 대외부채 부담을 경감(브라질의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는 -13.4%)시키는 변수로 작용했고, 헤알화 강세시 추가 수익이 가능한 외국인 투자자는 4월초부터 12주 연속 브라질 증시를 순매수 했다.

     

    그러나 향후에는 이전과 반대되는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이익사이클 둔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재 MSCI브라질 지수의 12MF EPS 증감률은 +33.4%, 22년 연간은 -3.6%, 23년 연간은 - 11.8%다.  22년 마이너스 EPS 증감률이 예상되는 국가는 전세계 50개국 중 3개국(브라질, 덴마크, 말레이시아), 23년은 2개국(브라질, 호주)인데, 브라질은 양쪽에 모두 해당한다.

     

     

     

     

    ■ 기계 : 방산주 비중확대 시기! -DB

     

     

    ㅇ 방산 - 방위산업의 추가 성장이 국내외 방산 + 위성 수주 확대로 전개:

     

    하반기가 계절적인 수주 성수기로 방위사업청의 예산 집행이 속도를 낼 것이고, 미사일 주권 확보 후 국방중기계획이 8월에 발표되면서 방위력개선관련 투자 집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관측용 인공위성 발사 수요를 27년까지 72기로 급증시키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ㅇ 플랜트 - 중동에서 전기통신분야 수주 증가는 관련 기업에 호재:

     

    21년 7월 현재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은 149억달러로 전년 동기간의 162억달러 대비 7.9% 감소하였다. 그러나 중동발 전기통신부문 수주는 1.8억달러로 20년 연간 수주실적 대비로도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송전 및 변전 시설의 수주가 동기간 동안 급증하였다. 21년 7월 현재까지 중동에서 1.1억달러 규모 송전시설 수주와 함께 변전시설도 7천만달러를 인식하면서 한국 관련 기업의 수주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ㅇ 건설기계 - 2021년 여러 국가로부터 판매량 회복이 이어지며 성장성 부각:

     

    한국산 굴삭기 상위 수출국을 보면 벨기에와 미국이 최상위권으로 견조하고,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로부터 판매량 개선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중국은 정부의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로 광산 등에 통제를 심화하면서 중대형 굴삭기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 굴삭기 판매 업체들의 M/S 하락이 나타났다.

     

    ㅇ 2021년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성장 차별화가 두드러질 LIG넥스원을 기계업종 Top Pick 제시:

     

    LIG넥스원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Q21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내 외 방산과 더불어 인공위성 분야까지 수주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민수 분야의 실적 개선 주도에 이어 하반기에는 방산 사업이 약진할 전망이다. 동사 목표주가를 과거 6년 상단 평균 P/B 1.1배에 12개월 Forward BPS 56,409원을 적용하여 6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주요 사업 분야인 중동, 선박, 한전 등지에서 개선된 업황이 시차를 두고 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구조조정 이전인 17~18년 평균 P/B 1.1배에 12개월 Forward BPS 22,378원을 적용하여 2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건설/건자재 : 다시 확산된 코로나 -NH

     

    [4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7월 예정된 분양물량 6만 세대 중 일부는 지연될 가능성 높음. 2020년을 감안 해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디지털 모델하우스 등을 통해 예정된 분양물량이 대부분 진행될 전망]

     

    ㅇ 코로나로 단기적인 영향은 불가피한 분양시장

     

    - 상반기와 하반기 주택 분양비중은 2015년 이후 연 평균 각각 4:6으로, 2021년 하반기에도 23.3만세대가 예정됨. 이 중 14.5만세대가 3분기에 몰려있고, 7월과 9월 각각 5만세대 이상 계획된 상태. 참고로 2020년 하반기 주택분양은 22.7만세대로 3분기에만 12.6만세대 분양이 완료됨(7월 4.6만세대, 8월 4.8만세대, 9월 3.2만세대)

     

    - 지난 12일부터 4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7월 예정된 분양물량 6만세대 중 일부는 지연될 가능성 높음. 다만, 4분기 계획된 분양물량은 8.8만세대로 과거보다 4만세대 이상 적게 잡혀 있음. 3분기 코로나로 인해 지연될 수 있는 분양물량은 4분기에 소화될 여력이 있어 연간 분양계획에는 큰 영향은 없을 전망. 참고로 2021년 분양물량 은 40만세대 이상으로 예상

     

    - DL이앤씨는 연간 목표 착공물량 중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완료해 코로나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전망. 그밖에 다른 대 형 건설사들도 대부분 상반기에 35% 이상 분양을 완료해 관련 위험은 낮을 것으로 판단. 이미 2020년 2분기와 4분 기에 관련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여전히 분양시장은 소위 ‘핫’하기 때문에 대규모 물량이 이연될 가능성은 낮음

     

    ㅇ 지난 한 주간 건설/부동산 관련 Key News

     

    이번 달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됨. 사전청약이 개시되는 지구는 5곳으로 인천계양 1,050가구, 남양주진접2 1,535가구, 성남복정1 1,026가구, 의왕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총 4,333가구가 공급될 예정.

     

    신혼희망타운 물량은 1,945가구로, 의왕청계2와 위례지구는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될 계획. 추정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사전청약 입주모집공고일은 16일이며, 청약 접수는 이로부터 2주 뒤부터 진행됨

     

     

     

    ■ 두산 : 새롭게 재 구성될 기업가치-IBK

     

    ㅇ 자산 유동화로 재무적 부담 줄어

     

    두산그룹의 재무적 부담을 덜기 위한 그룹 차원의 자산유동화 계획이 하반기 두산인 프라코어 매각으로 일단락될 것 같다. 지난해 상반기에 불거진 금융위기로 3조원을 마련하는 자산유동화 계획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맺게 되었다.

     

    재무적 문제가 갑작스럽기보다는 내재되어 있는 부담이 표면화 된 것으로 이번 구조조정이 고질적 문제였던 재무적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연출된 셈이다.

     

    ㅇ구조조정에도 건재할 자체사업

     

    자회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자산유동화에 모회사도 예외가 아니었다. 성장주로 인 식되던 두산솔루스와 자체사업 모트롤을 매각해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두산중공업에 두산퓨얼셀 보유지분을 양도했으며, 자체사업 산업차량을 두산밥캣에 매각하여 추가자금 확보와 함께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자체사업의 3가지 주력 아이템에서 전자 하나만 남았지만, 전자사업은 높은 제 품 경쟁력과 매출 다변화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어 구조조정으로 훼손된 자체사업 의 가치는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ㅇ자회사 가치 상승을 주가에 반영

     

    1년여에 걸친 두산그룹의 자산유동화 작업은 고질적인 문제였던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볼 수 있다. 주가는 그룹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기 전만큼 회복 했고, 재무적 문제의 중심에 있던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의한 주식수 증가와 주가상승이 겹쳐 시가총액이 9배이상 상승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이후 주 가 상승 속도가 당황스러울 만큼 빨랐다. 그렇지만 SOTP 방식의 밸류에이션에서 추가 상승 여력을 확인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 주가를 인정한다면 두산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데, 주력 사업이 복원될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지금의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를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한다

     

     

     

     

    ■ 중국 보산철강 : 8월 출고 가격도 동결 -NH

     

    [보산철강은 7월에 이어 8월 내수 판매 기준 가격도 동결. 유통 가격 하락과 정부의 원자재 가격 정책, 비수기 등을 감안 한 결정. 이후 높은 원료 가격과 계절적 수요기, 감산 기대감 등에 힘입어 철강 가격 반등을 전망]

     

    ㅇ 8월 전 제품에 대해 출고 가격 동결

     

    −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보산철강(600019.CN)은 열연, 냉연, 후판의 8월 내수 판매 기준 가격을 모두 동결. 지난 7월 에 이어 다시 한 번 출고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1)유통 가격 약세와 2)계절적 비수기, 3)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안정화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 보산철강 주가는 7월 14일 7.5위안으로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에 대한 개입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 5월 10일 이후 18.3% 하락. 철광석 가격 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한 상황. 중국 정부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하반기 철강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철강 가격 반등에는 긍정적 요인이 될 전망. 다만,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개입의 강도가 반등의 폭을 제한할 가능성은 남아

     

    ㅇ 가을 성수기와 하반기 감산 기대로 철강 가격 반등 전망

     

    − 중국 내수 유통시장에서 열연 가격은 7월 14일 톤당 5,817위안(전국평균)으로 5월 12일의 사상 최고가 대비 14.5% 낮아. 냉연과 후판, 철근의 유통 가격도 각각 11.1%, 15.2%, 17.1% 하락해 동반 약세.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 발언 이후 철강 가격 하락. 열연과 냉연, 후판, 철근의 중국 수출 가격은 5월 14일 대비 각각 12.9%, 12.4%, 11.5%, 10.8% 하락. 같은 기간 동남아시아지역 열연 가격은 10.8% 하락

     

    − 그러나, 최근 철강 가격 반등 나타나. 전주대비 중국 내수 열연 유통 가격은 3.4% 올랐고, 냉연과 후판, 철근 가격도 3%대 상승. 중국 철강 수출 가격은 품목별로 1%대 상승했고, 동남아시아 열연 가격은 2.8% 반등. 한편, 원료 가격 은 강세. 철광석 가격은 7월 13일 톤당 215.8달러(중국수입 호주산, 61.5% CFR)로 5월 12일의 사상 최고가대비 7.1% 하락에 그침. 강점탄 가격은 7월 13일 톤당 210달러(호주산 수출, FOB)로 5월 12일 대비 84.2% 급등

     

    − 중국 정부의 정책 영향은 지준율 인하와 원자재 가격 개입, 하반기 철강 감산 등이 혼재할 전망. 중국 정부의 가격 통 제 의지 속에 철강 가격은 높은 원료 가격과 계절적 수요기 도래, 글로벌 경기에 대한 낙관론, 그리고 하반기 감산에 대한 기대로 인해 제한된 범위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

     

     

     

     

    ■ 철강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 KB

     

    KB증권은 철강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제시하고, POSCO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0,000원, 67,000원을 각각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의 13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각각 27.5%, 26.9% 이며, Implied 12M Fwd. P/B는 각각 0.79배, 0.53배이다.

     

    ㅇ 철강산업의 회복 Cycle은 아직 진행 중

     

    철강산업은 2020년을 저점으로 2023년까지 회복 cycle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 상반기 이후 급등했던 철강재 가격은 5월 이후 하향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강산업의 업황이 턴어라운드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1)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철강 수요는 지속 확대되고, 2)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중국이 철강 생산설비 축소 노력을 지속함에 따라, 3) 중국의 조강순수출량이 2020년 4,800만톤에서 2023년 1,400만톤 수준으로 과거 대비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ㅇ열연 스프레드는 2023년까지 확대될 전망

     

    중국의 철강 수급 개선에 따라 철강재 가격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열연 가격은 2020년 3,817위안/톤에서 2023년 4,804위안/톤으로 소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철강재 수요의 빠른 증가에 힘입어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은 광산 생산량이 점차 회복하면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요 광산업체들의 신규 광구 생산이 시작되고, 사고로 인한 여파에서 회복하면서 철광석 및 석탄 생산이 늘어나는 것이 원자재 가격의 안정을 전망하는 원인이다.

     

    이에 힘입어 열연 스프레드는 2020년 1,987위안/톤에서 2023년 2,645위안/톤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Risk: 1) 중국 탄소배출 감축 노력 둔화, 2) 글로벌 철강 수요 반등 부진, 3) 원자재 가격 상승

     

    POSCO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은 1) 중국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 둔화에 따른 철강생산 확대, 2)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철강 수요 반등 부진, 3) 철광석, 석탄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다.

     

     

     

     

    ■ LG이노텍 : 전장 부품주 - 신한

     

    ㅇ성장의 큰 축: 전장부품

     

    LG이노텍은 북미 모바일 고객사의 핵심 벤더다. 실적과 주가는 고객 사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주가에 연동돼 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장 부품 매출의 성장성으로 인한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현재 전장 누적 수주잔고는 10조원을 상회한다. 19년과 20년에 수주 건전화 과정을 통해 수주 규모를 조정한 점을 고려하면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ㅇ배터리 BMS와 ADAS 카메라 : 전장 매출 성장의 축

     

    그룹사들(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전장 매출은 국내 IT 부품사 중 가장 큰 규모로 21년(F) 1.46조 → 22 년(F) 1.77조 → 23년(F) 2.10조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1년(F) 248억 → 22년(F) 601억 → 23년(F) 1,008억원으로 전망한다. 현재 실적 개선의 원동력인 광학솔루션(모바일 카메라) 매출의 최근 3 년간 CAGR(18~21F)은 +16%로 추산된다.

     

    전장 매출의 동기간 CAGR도 유사한 수준(+15%)으로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도 견조했다. 특히, 차량용 파워 (BMS등)와 카메라(ADAS모듈 등) 매출은 동기간 각각 CAGR +34%, +25%로 증가했다. 고성장의 근간이다.

     

    향후 ①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흐름에서 BMS의 수요 폭증이 동반될 것이다. ② 자율주행 ADAS의 트렌드에서는 글로벌 Top Tier 카메라모듈 기업의 저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ㅇ목표주가 287,000원으로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1년 BPS에 과거 호황기인 14년과 17년의 고점 PBR 평 균을 반영해 산출했다. ① 21년의 ROE는 과거 호황기 대비 두 배 이 상 개선된다. PBR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

     

    ② 하반기 모바일 모멘텀을 주목한다. ③ 현 주가에는 모바일 및 기판소재의 사업가치만 반영돼 있다. 향후 전장 부문의 사업가치를 SOTP로 반영 시 발생할 큰 폭의 주가 업사 이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대한광통신 : 긴 터널의 끝이 다가온다 -SK

     

    ㅇ 광섬유/광케이블 생산 전문업체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및 광케이블 생산 전문 업체다. 광섬유 생산에 필요한 모재(母材, Preform)부터 광케이블까지 생산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광섬유 생산 설비 CAPA 를 보유 중이며, 아시아/유럽/북미 등 매출처도 다양하 게 확보하고 있다. 올해 1 분기 기준 매출액 255 억원(YoY -37%), 영업손실 69 억원(적 자지속)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5G 상용화 등 통신 인프라 관련 투자가 증가하면서 글 로벌 광섬유 판매단가도 함께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영향으로 인프라 관련 투자가 경색/이연(pending)되면서 불가피하게 실적 반등 시 점도 늦춰졌다는 판단이다.

     

    ㅇ 정말 머지 않은 광섬유 가격 반등

     

    글로벌 광섬유/광케이블 수요가 크게 증가했던 2017~2018 년 이후 글로벌 광섬유 가격 은 단기간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0 년에 접어들면서 가격 하락세가 멈 췄고, 충분히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판단이다.

     

    수요와 공급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글로벌 광섬유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 의 초과 생산/공급이 잦아들었다. 2018 년을 기점으로 모재 및 광케이블 생산 CAPA 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던 중국이지만, 자국 내 수요 둔화 및 업황 하락으로 인해 현재는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당시 초과 생산물량에 대한 재고청산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광섬유 판매 단가가 단기간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현재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반면 글로벌 광섬유/광케이블 수요는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현재 글로벌 수요를 주도하는 곳은 북미 지역이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성장률 회복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는데, 광대역 광통신망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광대역 광 통신망 구축 비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와 일본 등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가운데, 북미/유럽 지역은 여전히 OECD 평균을 밑도는 20% 미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반대로 향후 광대역 광통신망 구축을 위한 광섬유/광케이블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개연성이 높음을 의미하고, 실제로 조금씩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광섬유/광케이블 수요증가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광섬유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광섬유 가격의 반등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경우 대한광통신은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2018년 이후 공장 효율화 및 생산 CAPA 증설 등으로 광섬유 생산단가를 꾸준히 낮춰왔기 때문이다. 이르면 올해 3 분기부터 영업흑자 전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는 국면이다.

     

     

     

     

    ■ 반도체 : NAND Flash 업황은 요즘 어떤가요-하나

     

    메모리 반도체 중에 NAND Flash 업황에 관한 관심은 DRAM 업황에 관한 관심보다 덜하다. NAND Flash 업황이 좋아질 때 머릿속에 퍼뜩 떠오르는 대형주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NAND Flash 산업은 공급사들의 qualification test 가 지연됐던 2017년을 제외하고 항상 바람 잘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중국발 리스크도 남아 있다. 중국의 YMTC가 애초 계획 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70~75K까지 증설했다.

     

    NAND Flash 업황이 좋아지더라도 대형주로 관심이 크게 쏠리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의 경우, NAND Flash 의 이익 기여도가 올라가겠지만, 주가에 실제로 영향을 끼치는 반도체 업종의 이슈는 DRAM의 실적이나 비메모리 파운드리 에서의 고객사 확보 또는 수주 소식이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인텔의 NAND Flash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NAND Flash 업황의 턴어라운드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겠지만, 아직은 DRAM 업황이 주가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상대적 무관심이 아쉽지만, NAND Flash 업황에 관해 살펴보면 공급 과잉의 상태를 벗어나 공급 부족의 국면에 진입하고 있 다. 이렇게 공급이 부족할수록 공급사의 가격 협상력이 커지기 때문에, 공급 부족 국면은 공급사에게 호재이다.

     

    공급 부족을 알 수 있는 실적 지표 중의 하나는 영업이익률이다. 무역 분쟁 시기 대비 마진율이 개선됐다. 무역 분쟁이 한창이 었고 공급사들이 NAND Flash 감산을 시작하던 2019년 1분기에 Kioxia, SK하이닉스, 인텔은 적자를 기록했다. 상대적 공급과잉 때문에 감산을 전개해야만 했다.

     

    이제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주요공급사들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인텔의 NAND Flash 사업부의 인수를 마무리하면 규모의 경제 효과와 원가절감 효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무역 분쟁을 계기로 공급사들은 신규 증설에 대해 한층 신중해졌다. 만약에 어떤 공급사에게 2가지 옵션이 제시되어 대규모 증설과 경쟁사와의 합병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증설보다 경쟁사와의 결합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왕좌의 게임>의 7 왕국에서 성을 새로 짓고 전쟁을 하는 것보다 때때로 합종연횡(合從連衡)을 선호하는 것과 유사하다. NAND Flash 업황이 심각한 공급 과잉을 벗어난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TrendForce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NAND Flash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가 전통적으로 성수기이기도 하고, 데이터센터용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다. 제품별로는 엔터프라이즈 SSD(Solid State Drive)의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한다.

     

    소비자용 제품 에 탑재되는 eMMC(embedded Multi-Media Card)나 UFS(Universal Flash Storage)의 가격은 이보다 낮은 수준인 0~5% 만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NAND Flash 공급을 조절하는 또 다른 열쇠는 NAND Flash 컨트롤러 공급의 부족이다. 공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이 상당 한 수준이다. NAND Flash 컨트롤러를 설계하는 Silicon Motion은 2분기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5~10%에서 2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위탁 제조 생산라인의 공급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율에 영향을 끼치는 지표인 P(Price)와 Q(Quantity) 중에 P(Price)의 상승이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NAND Flash 업황이 양호하다는 것은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일단 DRAM 산업에서 3분기부터 제품 가격 상승 속도의 둔화, 출하 증가의 제한 등 Peak-out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NAND Flash 업황이 이렇게 하단을 지지해주 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2018년 하반기처럼 고통스럽게 경착륙하지 않고 완만하게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NAND Flash 업황의 개선이라는 투자 아이디어로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보다 동종업종에서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Western Digital (WDC US) 또는 Silicon Motion (SIMO US ADR)에 관심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

     

     

     

     

    ■ 에코프로비엠 : 실적이 폭발한다 -메리츠

     

    ㅇ2021년 실적 전망: 3Q21부터 가보지 않은 길 간다

     

    2Q21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컨센서스(216억원)를 22%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 되지만, 당사는 3Q21 수익성에 더 주목한다.

     

    3Q21 마진은 9.2%로 에코프로비엠 상 장 이후 최대 마진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36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컨센서 스를 39%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는 당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CAM5 양극재 일 괄생산 체계(가스/리튬/전구체/리사이클)의 완성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신규 증설하는 모든 공장에는 일괄생산 체계가 적용된다. 여타 양극업체들 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원가 경쟁력이다.

     

    ㅇ2022년,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 각각 27%, 49% 상향조정

     

    2022년 매출액은 2.46조원으로 컨센서스(2.03조원)를 21% 상회, 영업이익은 2,189 억원으로 컨센서스(1,510억원)를 45% 상회할 전망이다.

     

    2023년 매출액은 4.02조원으로 컨센서스(2.91조원)를 38% 상회, 영업이익은 3,585 억원으로 컨센서스(2,250억원)를 59% 상회할 전망이다.

     

    폭발적인 실적 성장의 이유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증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생산능력은 21년 말 6만톤, 22년 말 9만톤, 23년 말 15만톤, 24년 말 23만톤(유럽 투자 반영)으로 24년 캐파를 제외하면 23년 까지는 종전 추정과 같다.

     

    해당 캐파에서 출하되는 출하량 전망을 상향(23년 9.9만 톤→13.5만톤) 조정했고, 수익성 전망(8.2%→8.9%)도 상향 조정한 결과다.

     

    22년과 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49% 상향조정해 적정주가를 385,000 원으로 상향한다. 2022~23년 평균 EPS에 2019~20년 평균 멀티플 39배를 적용했다.

     

    현 주가는 23년 EPS 기준 PER 19배, 2024년 기준 13배 수준이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실적 개선속도가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은 상황이다. 23년 기준 국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가 됐다.

     

     

     

     

    ■ 자동차 : NEXT STEP =한화

     

    ㅇ하반기 회복 기조 유지 가능

     

    2H21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회복 기조는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동차 메이커 들의 탄력적 생산 일정 조정, 반도체 팹 생산량 회복 등으로 연말로 갈수록 차량용 반도 체 공급 부족 이슈 완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①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자동차 재고, ②백신 접종 확대와 소비 심리 회복 (견조한 수요) 등을 고려 시 증산(增産)은 판매량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

     

    ㅇ회복 이후 양적 성장세 둔화

     

    이에 따라 `21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8,729만대(+12%)로 회복하며 판매량 증가세 재개가 예상된다. `23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9,614만대에 달하며 Peak를 기록 한 `17년(9,517만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 성장 둔화, 선진 자동차 시 장 한계, 대규모 新시장 부재 등을 고려 시 금번 회복 구간 이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이 과거 수준의 양적 성장 속도가 지속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ㅇ BEV M/S 중요도 제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양적 성장 둔화 예상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xEV(전동화 차량) 특히 BEV(배터리 전기차) M/S 확대가 자동차 메이커들의 중장기 성장성에 큰 영 향을 미칠 것이다.

     

    실제 글로벌 xEV 판매량은 `20년 607만대(+24%), `21년 5월 누적 390만대(+132%)로 ICE(내연기관) 차량과 차별화된 성장을 보였다.

     

    이에 글로벌 자동 차 판매량 내 xEV M/S도 `19년 5.6%에서 `21년 5월 12.1%로 상승했다. Non BEV M/S↑, BEV M/S↓ HMG의 글로벌 Non BEV 차량 판매량 내 M/S는 신차 사이클에 힘입어 상승 지속 중이다(`21년 5월 9.4%).

     

    반면 글로벌 BEV M/S는 ①BEV 시장 경쟁 심화, ②HMG 약세 지역인 중국 BEV 시장 성장 재개, ③아이오닉5 생산 지연 등으로 2H20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가치 지표(BEV M/S) 부진에 따라 실적 호조 등 현재 가치 지표 (Non BEV M/S)개선 효과가 기업 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ㅇ2H21 BEV M/S 상승 기대

     

    그러나 2H21 HMG 글로벌 BEV M/S 상승 전환이 기대된다. ①현대차: 구동모터 수급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 완화 등으로 아이오닉5 생산 가속화, ②기아: 차량용 반 도체 공급 부족, 모델 노후화 등으로 유럽 판매 모멘텀 약화.

     

    그러나 3Q EV6 출시로 B EV 판매량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H21 기점으로 BEV 판매량이 증가하며 `25 년 글로벌 판매량 내 BEV 비중이 현대차(10%), 기아(12%)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①글로벌 도매 판매 회복, ASP 상 승(제품 Mix 개선 및 인센티브 감소) 등을 통한 이익 개선 지속 예상,

     

    ②BEV 수요 확 대와 상품성 개선 모델(E-GMP 기반 BEV) 판매 본격화를 통한 BEV M/S 상승 기대, ③Valuation 확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종산업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新 부가 가치 창출(시장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 시 업종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ㅇ BEV 전환은 기회 요인 : BEV로의 Paradigm shift는 HMG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①성장성이 풍부한 신흥 자동차 시장(HMG 1-Tier) 내 M/S 확대 지속: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인도 시장 내 M/S 2위,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 본격 진출,

     

    ②BEV 판매 증대로 성장이 정 체된 선진 자동차 시장(HMG 2-Tier) 내 M/S 확대 기대: 고성장 중인 BEV M/S 확대 로 선진 자동차 시장 내 자동차 메이커들의 고착화된 M/S 변동 가능성 등 때문이다

     

     

     

     

    ■ 컨슈머 2Q21 Pre : 델타변이만 아니라면

     

    ㅇ유통: 2분기 백화점 YoY 20%, 면세점 55% 성장 예상

     

    2분기 유통업종 실적에서는 백화점과 면세점이 압도적인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 로 예상한다. 호텔신라는 시내면세점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면서 애초 추정치보다 200억원 영업이익이 나올 듯 하고, 백화점 업체들의 외형 성장은 2019년 대비로도 10% 성장이다.

     

    더구나 2분기 들어 고마진 패션/의류 상품 매출 비중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롯데 10%, 현대 14%, 신세계 20%로 예상한다. 이마트도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YoY 8%에 이르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0억원 이상 증익이 예상된다.

     

    편의점은 5~6월 동일점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애초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두 회사가 엇갈리는데, BGF리테일은 동일점 성장률이 2%로 증익이 예상되지만, GS리테일은 -1%로 감익할 전망이다. 롯데하이마트와 현대홈쇼핑도 전년도 높은 베이스로 감익이 예상된다.

     

    ㅇ화장품: 618 행사에 엇갈리는 실적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 연우 등은 618 행사 호조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 다. LG생활건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3,4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생활 용품과 음료 사업 감익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사업에서 면세점과 중국 618행사 매출이 YoY 6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코스맥스는 중국/국내 사업 매출과 수익성 이 모두 제고되면서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중국 사업 매출 이 YoY 24% 성장하면서 시장 성장률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618행사 화장품 Top 20 브랜드 가운데 17개를 코스맥스가 생산했다는 점은 중국내 높은 입지를 대 한다.

     

    연우는 국내 사업이 무려 YoY 45%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YoY 100%에 이를 전망이다. 클리오도 대 중국 매출 호조로 예상보다 일찍 2분기부터 증익할 전 망이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사업 매출이 YoY 5%, 영업이익률이 3% 수준 에 그치면서 애초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OP 1,120억원 추정). 펀더멘탈 개선 업체 위주 저점 매수 기회 유통/화장품 업종은 중립적이다.

     

    다만, 델타변이 확산 우려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일 단락 됐다는 판단이다. 백신 접종률 상승과 낮은 치명률을 감안하면 2020년 3월처럼 펜데믹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글로벌 해외여행 재개가 지연되는 것이라면, 긴 호흡에서 펀더멘탈 개선업체들 중심으로 저점매수전략이 유효하다.

     

    Top Picks로 유통업종에서는 압도적인 실적 모멘텀을 자랑하는 호텔신라 (TP 12만원)와 신세계(TP 38→35만원), 화장품에서는 실적과 펀더멘탈이 가장 안정 적인 코스맥스(TP 17만원)와 연우(TP 3.5만원)를 추천한다

     

     

     

     

    ■ 에이스토리 : 기대했던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 -하나

     

     

    ㅇ여전히 유효한 <지리산> 실적, 그 이상을 보여줄 모멘텀

     

    1분기 실적 이후 이익 가시성에 대해 상당한 회의론으로 주가 가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 다만, 2분기는 기존에 기대하던 수준의 이익이 예상되며 2차 판권이 반영될 4분기까지 감안하면 성장스토리는 변한 것이 없다.

     

    OTT 경쟁이라는 산업의 큰 변화 속에서 이응복, 오충환, 유인식 등 최고 감독들이 연이어 에이스토리 작품들을 선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최고 수준의 작가/배우 패키징을 통해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실적들을 꾸준 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준비 중인 <지리산>보다 큰 규모의 시즌제 텐트폴 작품이 가시화된다면 장기간 매우 편안 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ㅇ2Q Preview: 영업이익 30억원(흑전)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90억원/30억원(OPM 22%)으 로 예상한다.

     

    드라마 <지리산>의 경우 1분기까지 약 44%의 진 행률이 반영되었다. 대부분의 촬영이 마무리 되었지만 후반작업을 감안하여 2분기진행률은 40%로 가정했다.

     

    3분기에는 후 반 작업과 관련한 진행률 및 쿠팡 오리지널 예능 방영 실적이 반영되며, 4분기에는 <지리산>의 2차 판권 매출(PPL, OST, 미디어커머스 등)이 반영된다.

     

    ㅇ 역대 최고 규모의 시즌제 텐트폴 작품 준비 중

     

    하반기 촬영 예정 작품으로는 <빅 마우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있다. <빅 마우스>는 한류 스타인 이종석, 윤아 주 연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의 오충환 감독으로 준 텐트폴 규모 및 긍정적인 리쿱율이 예상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는 <배가본드>의 맞춘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정경순 작가의 조 합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역대 최고 수준의 텐트폴 작 품도 준비하고 있다.

     

    최소 시즌2 이상의 시즌제를 목표하고 있 으며 <지리산>보다도 높은 수준의 제작비가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 7월 15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美)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상원 증언(현지시간)
    4. 바이든 대통령-메르켈 총리 회담(현지시간)
    5. 금감원, 하나은행 대상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6. 앤디포스 변경상장(주식병합)
    7. 아이진 추가상장(무상증자)
    8. 이디티 추가상장(BW행사)
    9. 이엔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10. 엔투텍 추가상장(CB전환)
    11.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12. 피에이치씨 추가상장(CB전환)
    13.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14. 상보 추가상장(BW행사)
    15. 아센디오 보호예수 해제
    16. 비츠로시스 보호예수 해제


    17. 美) 6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18. 美)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9. 美) 7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1.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알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24. 영국) 5월 실업률(현지시간)
    25. 中) 6월 주택가격지수
    26. 中) 6월 실업률
    27. 中) 2분기 GDP
    28. 中) 6월 고정자산투자
    29. 中) 6월 소매판매
    30. 中) 6월 산업생산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성급하게 대응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함. 또 연준이 디지털 통화를 도입하면 암호화폐가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함 (CNBC)

     

    ㅇ 연준이 베이지북에서 지난 5월 말부터 7월초까지 경제 활동이 '보통'에서 '탄탄 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물가가 평균 이상으로 올랐고 경제가 추가로 강화됐다고 진단함 (WSJ).

     

    ㅇ OPEC과 아랍에미리트가 교착상태에 빠졌던 산유량 협상에서 합의를 이뤄 원유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기준을 상향하는데 합의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옴 (WSJ).

     

    ㅇ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주당 20억 캐나다 달러로 축소함 (DowJones).

     

    ㅇ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또 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을까 지 미뤘음 (Bloomberg).

     

    ㅇ 델타항공이 2분기 순익 6억 5천200만 달러로 연방보조금 덕에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익이 흑자로 전환됨 (CNBC).

     

    ㅇ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를 통해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해왔던 채권 매입을 늦어도 오는 23일부터는 중단하겠다고 밝힘. RBNZ는 성명에서 “위원들은 디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 등 주요 하방 리스크가 퇴조했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경제 여건이 예상했던 것보다 지속적으로 강화돼 왔다”고 설명함.

    ㅇ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빅테크기업 단속 강화로 많은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이 연기될 것으로 전망함. 솔로몬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이 자국 기술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데 대해 놀랐다며 이같이 밝힘.

    ㅇ 201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책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 뉴욕대 교수가 비트코인에 대해 금융 역사상 가장 취약한 자산이라고 지적함. 탈레브 교수는 최근 발간한 논문에서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인플레이션 헤지, 안전한 투자의 개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힘.

    ㅇ 델타항공은 보잉 737-900ER 제트여객기 중고 29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함. 또 중고 에어버스 A350-900 여객기 7대를 추가로 리스해 장거리 국제선에 투입하겠다고 밝힘. 전 세계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자 미국 대형 항공사 델타항공이 대형 여객기 구매 및 리스에 나서고 있음.

    ㅇ 중국정부가 첨단기술 발전을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패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년 후 5G 사용자가 5억6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함. 중국의 5G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5월 기준 약 2억8000만명으로 전세계 80%를 넘어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5G 기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상황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애플 관련주와 중국 실물 경제지표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67%, MSCI신흥지수 ETF는 0.43%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44.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1% 상승. KOSPI는 0.5% 내외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전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급등과 동남아시아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대에 대한 우려로 하락. 특히 중국증시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식시장 약세와 달러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불안 등이 부정적인 요인. 그렇지만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등을 기대하며 낙폭은 제한. 특히 코스닥은 IT 부품 업종의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한 점도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생산량 증대소식과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지속 등이 지속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듯. 특히 파월 발언이후 달러화의 약세폭이 확대되고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 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 강세 가능성을 높임.

     

    특히 오늘 발표되는 중국의 GDP 성장률은 물론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 또한 견고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 또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애플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차익 욕구 또한 높아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4%
    ㅇWTI유가 : -3.05%
    ㅇ원화가치 : +0.37%
    ㅇ달러가치 : -0.32%
    ㅇ미10년국채금리 : -3.37%

     

     

     


    ■ 전일 뉴욕증시 : 애플과 파월 의장의 힘으로 차익 매물 이겨낸 하루

     

    ㅇ 다우 +0.13%, S&P500 +0.12%, 나스닥 -0.22%, 러셀2000 -1.63%

    ㅇ1)애플의 힘, 2)파월 연준의장증언, 3)개별이슈

     

    14일 미 증시는 애플(+2.41%)이 차기 아이폰 생산량을 20% 늘리도록 요청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 그러나 실적발표한 금융주와 국제유가 약세로 인한 에너지 업종이 부진하자 하락 전환하는 등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서는 파월 연준의장이 의회청문회를 통해 인플레 압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자신감 표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하자 재차 상승 전환, 더불어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한 점도 긍정적 요인. 다만, 차익 욕구는 여전해 전반적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혼조 마감. 

     

    애플(+2.41%)이 공급업체에게 9월 발표가 예상되는 아이폰 차기작에 대한 생산량을 20%(9천만대) 늘리도록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 최근 분기 급격한 판매 증가 및 추가 실업급여 중단 등으로 내년 수요가 둔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러한 공급 증가 소식으로 관련 우려를 잠재웠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

     

    JP모건이 2주 후에 있을 애플의 실적 발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도 우호적, 여기에 시장이 차기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너무 낮게 형성되어 있다며 실제로는 견고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 씨티그룹 또한 애플의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 이 결 과 애플과 애플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상승을 주도.

     

    파월 연준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증언 첫날 준비된 모두 발언을 통해 백신접종 등으로 경제재개와 강력한 경제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고용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눈에 띄게 증가 하고 있으며 몇 개월 동안 계속 상승 하겠지만 일시적인 전망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최대고용과 물가안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전히 채권매입은 지속될 것이라 고 언급하는 등 온건한 통화정책 유지를 시사. 이 소식도 장 초반 상승 요인 중 하나.

     

    의회 증언에서도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은 논의 중이나 임계치에 이르기에는 아직 멀고 국채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다고 언급. 특히 조기 금리인상은 정책의 실수라며 금리인상과는 선을 긋는 모습. 고용과 관련해서도 완전고용에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몇 개월 동안 고용이 급격하게 개선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미국 경기 회복 속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 또한 표명. 결국 파월 의장은 지속적으로 주장 해왔던 일시적 인플레, 고용 개선, 경기 회복 자신감 표명 한 것.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 약세, 주식시장 강세를 견인.

     

    장 후반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활동은 강화 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경기기대는 여전히 강조. 물론 공급문제가 물가의 상승속도를 자극하고 있으나, 일시적이라는 판단은 유지. 대체로 파월 의장의 발언과 베이지북은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

     

    장중에 지수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는데 이는 금융주 실적 발표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것.

     

    BOA(-2.51%)는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고, 순이자 수입도 6% 감소 했다는 소식에 하락하며 금융주 약세를 야기. 여기에 국채금리가 장 시작 전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을 앞두고 모두 발언을 통해 온건한 통화정책 지속을 발표하자 하락한 점도 금융주 부진 요인.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인 점도 장중 지수 하락에 영향. 이는 OPEC이 아랍에미리트의 산유량 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하자 국제유가가 한 때 4% 넘게 하락한 데 따른것. 더불어 EIA가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폭이 늘었지만 감소 예상된 가솔린 재고가 증가한 점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

     

     


    ㅇ 섹터&업종&종목 : 애플과 관련주, 리츠 강세 Vs. 금융, 에너지 부진

     

    애플(+2.41%)은 9월 발표되는 차기 아이폰 생산량 20% 증대 소식으로 상승. 더불어 JP모건이 실적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 씨티그룹이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 적인 요인. 스카이(+1.05%), 퀄컴(+1.82%), ASML(+1.43%), TSMC(+0.40%) 등 애플 관련 종 목군도 동반 상승.

     

    넷플릭스(+1.34%)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예상한다는 분석들이 이어지자 강세. 반면, 로쿠(-3.31%)는 경쟁 악화 우려로 하락.

     

    코카콜라(+2.25%)는 보통주 42센트 배당금 발표하고 새로운 임원 임명을 통해 사업 전략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세. 투자의견 하향 조정된 펩시코(+1.03%) 등도 동반 상승.

     

    아메리칸 타워(+1.02%), 리얼티 인컴 (+0.58%) 등 리츠금융사들도 국채금리하락 등과 더불어 상승. 

     

    BOA(-2.51%)는 예상을 상회한 영업이익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출부진 여파로 하락. 씨티그룹10.29%)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발표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채금리하락과 비용이 예상인 3% 증가를 상회한 한자릿수 후반을 기록할 것이라는 발표로 하락. 블랙록(-3.06%)은 예상 보다 큰 수익과 매출 발표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하락. 웰스파고(+3.98%)은 예상 보다 양호한 실적과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엑손모빌(2.22%), 코노코필립스(-3.01%)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 생산자 물가지수 급등

     

    미국 6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하고 전년 대비 7.3% 상승해 예상을 크게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생산자 물가지수 또한 전월대비 1.0%, 전년대비 5.6% 상승.

     

    특히 식품이 전월 대비 0.8%, 전년대비 10.9%, 에너지가 전월 대비 2.1%, 전년대비 35.2%나 급등했고 가솔린이 무려 전년대비 81.1%, 난방유가 전년대비 95.6%나 급등. 내구재는 전월대비 1.1%, 전년대비 4.9% 급등했고 핵심 내구재 또한 전년 대비 2.9% 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했음에도 여전히 테이퍼링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적으로 멀다고 주장하고, 조기 금리인상과는 명확하게 선을 긋는 발언을 하자 하락. 파월의장이 국채수요가 엄청나게 많다고 주장한 점도 금리하락요인 중 하나.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성급한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파월의장의 발언이 금리 하락을 이끔.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강세통화 순서 : 엔화>위안>유로>원화>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내용에서 놀랄만한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서 여타 환율에 대해 약 세. 시장은 전일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에 대해 파월 의장이 조금은 매파적으로 돌아 설 수 있음을 우려 했으나 모두 발언과 의회 증언 모두 여전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 것.

     

    더불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약화 된 점도 달러 약세요인. 캐나다 달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고용 개선 등으로 추가적인 테이퍼링을 단행 했으나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세폭은 제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OPEC이 UAE와 UAE의 증산 기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중 4% 넘게 하 락하기도 했음. 월 초 OPEC+ 회담이 무산된 이유가 UAE의 증산 기준 조정을 이유로 합의하지 않았던 부분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는 OPEC+ 협상 타결 기대 속 감산 규모 축소가 이 뤄 질 것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여기에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 은 790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했으나 가솔린 재고가 18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0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또한 370만 배럴 증가한 점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의 델 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도 부정적인 요인

     

    금은 달러 약세와 파월 의장의 온건한 통화정책 언급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 구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 석은 0.70% 하락 했으나 철근은 0.67% 상승.

     

    곡물은 주말까지 비가 내일 것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급등. 이 번 비가 끝나고 다음 주 주요 작황지 모두 다시 가뭄이 시작 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7월 말 덥고 건조한 날씨 전망은 대두 수확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날 씨는 8월까지 지속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곡물 가격 상승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1.07%, 선전종합-0.88%

    14일 중국증시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미국이 신장지역 공급망과 관련해 갱신된 경보를 발령하는 등 미-중 갈등 격화 뉴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소비재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를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3일 성명을 내고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무역대표부, 노동부가 공동으로 신장지역 공급망과 관련해 갱신된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보에는 기업과 개인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에 직접적은 물론 간접적으로 연루됐을 때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들어갔다. 이번 경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7월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가 처음 발령한 경보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주 자국 기업을 상대로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할 때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사업경보'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여기엔 기업이 홍콩에 보관한 정보에 중국 정부가 접근할 수 있다는 내용과 중국이 최근 미국 등의 대중제재에 보복하고자 '반외국 제재법'을 제정한 점 등이 언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홍콩과 관련해 사업경보를 내는 것은 처음이다.

    같은 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미국통신기업이 사용중인 화웨이등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장비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한 보상금 19억 달러(약 2조1천억 원)를 확정했다.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한 중국 통신장비업체에 대한 자국 내 퇴출 작업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중국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다음 주 중국 톈진에서 회동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위한 중요한 사전작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미중 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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