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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3(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8. 13. 07:33
21/08/13(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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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ㅇ KOSPI 주간예상: 3,150~3,270P
- 상승요인 :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지속 기대, 밸류에이션 부담 경감
- 하락요인 : 매크로 모멘텀 피크아웃 논란, 코로나19 확산
- 관심업종 : 헬스케어, 면세점, 엔터/레저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1.3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18% 수준
ㅇ 눈높이 조정 과정 :
-8월16일 중국 7월 소매판매·산업생산, 8월17일 미국 7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발표 예정. 양국 모두 소매판매과 산업생산 증가율이 반락하고 있으며 7월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공산이 큼. 다음주 발표될 아래 경제지표는 매크로 모멘텀 Peak-out 논란을 재차 확대시킬 수 있는 이벤트.
중국 소매판매 (전월 +12.1%, 컨센서스 +11.5%, y-y),
중국 산업생산 (전월 +8.3%, ,컨센서스 7.8%, y-y),
미국 소매판매 (전월 +0.6%, 컨센서스 -0.2%, m-m),
미국 산업생산 (전월 +0.4%, 컨센서스 +0.4%, m-m).
- 이러한 Peak-out 논란이 일단락되기 위해서는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 수준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충분히 조정될 필요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여전히 눈높이 조정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판단.
경제지표의 컨센서스대비 실제치 비율을 집계한 데이터인 씨티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6월 중순 이후 하락 중인데, 아직 과거 평균적인 저점 수준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 당분간 투자자들이 경제지표에 실망하는 상황이 더 연출될 수 있음
- 다만, 최근의 경제지표는 경기가 나빠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소매판매, 산업생산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 표의 7월 전망치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
다만, 낮은 기저효과와 보복소비에 힘입은 상반기 경제지표가 매우 높았었던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져 있었으며 이를 합당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
매크로 모멘텀의 Peak-out 논란은 최근 주식시장을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지만, 이를 주식시장 하락의 전조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ㅇ 물가지표 안정:
8월11일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 다만 세 부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점이 엿보였음.
가격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소폭 낮아졌으며 (전월 +4.5%, 실제 +4.3%), 지난 4~6월 급격히 올랐던 중고차와 트럭 가격 상승률(전월 +10.5%, 실제 +0.2%)이 낮아지며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우려가 경감.
물가지표 안정 조짐은 연준의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는 전망을 지지하는 것. 물가상승으로 인해 통화정책이 급격하게 선회할 가능성을 낮추는 긍정적 요인
ㅇ 투자전략:
-최근 박스권 장세 하에서도 향후 실적 전망은 우상향 중. 이에 따라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11배 초반까 지 하락. 투자자들이 경제지표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가는 중인 현 시점에 밸류에이션 부담 경감이 상승 트리거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주가지수가 하방경직성을 높여가는 여력을 쌓는 과정이라고 판단
-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장세 하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개별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판단. 최근 한국 코로나 19 상황의 특징은 ‘신규 확진자의 증가’와 ‘리오프닝 지속’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선 한편, 전국 주간 이동량은 7월 중순 이후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음. 코로 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음.
■ 다음주 Preview: KOSPI 3,150~3,250pt -하나
▧ 차주 국내 증시는 모멘텀 부재 속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함. 금주 발표된 미국의 7월 Core CPI는 시장 예 상치를 하회하면서(0.3%MoM) 미 연준의 ‘예기치 못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리스크를 다소 경감시켜 줌.
다만 미국 7월 CPI는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함(5.4%YoY). 그렇기에 8월 중 시장은 여전히 구체적인 테이퍼링 시점에 대 한 힌트 찾기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함. 차주 관련 이벤트로는 7월 FOMC 회의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음.
▧ 금주 시장이 주목하는 이슈는 DRAM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 업황 둔화 가능성이었음. KOSPI 자체의 동력이 부 족한 현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 센티먼트 약화는 단기적으로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KOSPI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2조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상향조정되고 있으나, EPS 상향 대비 하향조정 기업강도를 의미하는 ERR(이익수정비율)은 낮아지고 있음. 특히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반도체의 경우 7월 말 이후 ERR 상대강도가 벤치마크(KOSPI) 대비 낮아짐.
▧ 업황 사이클 둔화 우려가 자리잡고 있는 현 매크로 환경 속 양호한 이익 팩터를 보유하고 있는 테마에 집중할 필 요가 있음.
2차전지는 KOSPI 내 차지하는 2021년 영업이익 비중이 연초 이후 꾸준히 증가한 업종임. (3.6 → 4.6%) 특히 근 2주간은 관련 테마가 속해있는 에너지, 화학, 상사, 자동차 ERR이 BM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함
▧ 또한 금주는 이벤트 드리븐 차원에서 2차전지 테마를 접근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함. 지난주에도 언급했 듯이 테슬라 AI데이가 19일 개최될 예정임. 매년마다 개최된 테슬라 행사 전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국내 업종은 자동차&부품업종이었음
■ 美 증시, 화려함보다는 내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기 -대신
- 8월, 미국 증시의 화려함에 취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 감취진 내면을 봐야 하는 시기이다. S&P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하고 있지만
1) 나스닥지수는 7월 CPI(근원 포함, % YoY) 통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물가수준이라는 상승 요인에도 불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 는 점,
2) 상승과 하락이 일간 반복되며, 여전히 연속성을 갖지 못하고 있는 증시 방향성을 감안 하면 투자자로서 미국 증시의 화려함만을 쫓아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 8월 증시는 가시밭길에 진입했다. 고용과 물가 사이에서 7월 고용 호조를 통해 경기 자신감, 7월 물가 안정을 취하며 S&P500과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취하는 선택을 했지만 표면적인 모습일 뿐,
결국 테이퍼링이 빨라질 수 있다는 공통분모를 고용과 물가가 알려줬던 만큼 다가오는 8월 26~28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증시는 다시 경계감을 높일 것이다.
테이퍼링에 대한 선제적 안 내는 9월 FOMC를 통해 확인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연준 주요 인사들이 10월 테이퍼링 시행 을 언급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잭슨홀 미팅을 통해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에 시장 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 8월 하반월이 시작되는 주간으로, 우선적으로 17일 발표되는 미국의 실물지표 부진이 증시의 어 깨를 짓누를 가능성이 크다.
7월 고용지표 발표이후, 커졌던 미국의 경기 자신감에 대해 재해석 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수 있는 만큼, 증시가 쉬어가는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8월 하 반월의 감속 구간은 4분기 증시 상승을 염두에 둔 좋은 에너지 응집 구간이 될 것이다.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 View: 7월 중국 실물지표 발표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음. 하반기 경기 회복세 약화는 불가 피하지만, 안정적인 소비와 유연한 정책대응이 경기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
: 7월 중국 실물지표 발표(16일) 이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 이미 발표된 7월 수출과 생산자물 가가 대외수요 둔화, 기업들의 비용 부담 가중 등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 당사는 하반기 중국 경기 회복세 약화는 불가피하지만, 양호한 소비와 선제적인 정책대응이 경기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첫째, 소비는 자동차 판매 및 외식부문이 다소 부진하지만, 가전제품과 화장품 등 여타 상품소 비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소매판매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다.
둘째, 지준율 인하와 같은 정책대응이 하방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당국은 유연한 정책대응을 통해 경기 안정을 도모할 것이다.
: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중국 경기의 가파른 위축 조짐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며, 올해 8% 내외 성장 기대 또한 타 당하다.
ㅇ Equity Strategy View: 연준 Tapering 시행 조기화 우려. 8월 잭슨 홀 미팅 전까지 KOSPI 박스권 등락을 감안한 Trading 전략
: 연준 내 주류의 의사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연준 내에서 tapering 조기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 고용여건의 상당한 진전이 확인되고 있고, 앞으로도 기대되고 있다는 점과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지 속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수준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이어질 경우 연준 통화정책기조 조 기 변경 위험 역시 지속적으로 자극받게 된다.
: 연준 내 소수 의견이라 판단되긴 하지만, tapering 시행이 내년 초가 아닌 올해 10월이 될 경우, 이는 FOMC 회 의 스케줄 상 내년 7월에 종료될 수 있으며, 이는 첫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하여 연준의 행보가 빨라질 수 있는 위 험을 내포한다. 달러화 강세와 원/달러 환율 연중 최고치 경신은 이와 같은 시장 우려를 반영하는 결과이다.
: KOSPI 의미 있는 상승 시도를 위해서는 연준이 서둘러 tapering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불식될 수 있어야 하며, 분기점이 될 수 있는 8월 잭슨홀미팅 전까지 KOSPI 박스권 등락을 감안한 Trading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ㅇ Fixed Income View: 당초 美 10년물 연말 1.8~1.9% 예상했었으나, 유동성 여건 고려해 금리전망 하향 조정. 매크로 데이터의 유용성을 능가하는 유동성 효과를 인정. 기존 QE 대비 다양화된 현금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도 있음
: 당사는 기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말 1.8~1.9%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었으나, 해당 전망을 수정한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의 효과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과거 08~ 09년 대규모 QE 전후로 금리 레인지가 달라졌듯, 금번에도 유사한 환경이 도래할 수 있다고 본다.
: 또한 과거 대비 현금의 형태도 다양화됐다. 이전에는 대부분 시중은행의 지급준비금의 형태를 띄었다면, 금번에는 역레포와 MMF 등으로 다양하게 현금이 조성됐다. 이러한 유동성이 향후 자산배분을 통해 금리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 다만 금리의 방향성은 상승이 맞다고 판단한다. 최근 금리 하락을 이끈 실질금리 하락이 과도했다는 판단이며, 실 질금리가 상향 조정되며 명목금리의 상승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 KOSPI, 매도 우위의 중기 횡보 국면 진행중-유안타
ㅇ KOSPI 지수, 장기 상승 추세선 이탈
KOSPI지수 주봉상으로 작년 3월 저점에서 그은 상승 추세선 지난 7월 말에 이탈. 장기 상승 추세 훼손으로 중장기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 부각. 다만 30주 이평선도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가운데 아직 동 이평선을 이탈하지 않아 추가적인 확인 과정 필요. 중기로는 하락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는 횡보국면 진행 중. 3,200pt 수준에 중요한 지지대 존재하는 가운데 전일 지지에 성공해 단기 반등 가능성 타진할 수 있음
ㅇ SK하이닉스, 과매도 신호 나타난 상황
SK하이닉스 전일 급락 과정에서 거래량 1,915만주 수준으로 급등. 7월 평균의 약 7배 수준으로 매도 클라이막스 가능. 일봉상 RSI 24.46%로 작년 8월 이후 최저, 주봉상 RSI 34.33%로 2019년 초 이후 최저치로 주봉 일봉상 모두 과매도 국면인 상황. 10만원 수준이 중요한 지지대로 반등 가능하지만 아직은 단기로 봐야 함. 중기로 하락추세 형성 중이라 단기반등후 다시 하락할 가능성 존재.
ㅇ KOSPI200 선물 외국인 누적 포지션 순매도 전환
KOSPI200 선물 외국인 누적 포지션이 순매도 국면에서 반등 중. 최근 외국인 선물 누적 포지션이 순매도권에서 반등할 경우 주가도 단기 저점대 형성하는 모습 보였음. 옵션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도 14%수준으로 아직 본격 변동성 확장은 아닌 상황. 다만 중기적으로는 바닥권 형성 중이라 이번에 주가가 반등해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함.
■ 한국 수출의 구조적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 - 신한
ㅇ역대 최대 금액 경신하는 수출 호조. 2017년 이후 호황기 재도래
한국 7월 수출이 554억달러로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했다. 2017년 9월 (551억달 러) 이후 3년 10개월만이다. 글로벌 제조업 수요 회복에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며 2월 이후 평균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간다. 2분기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42.1% 늘어났다. 일평균 수출 역시 고공 행진이다.
ㅇ지역과 품목별 기여도 분해. 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 영향이 공존
지역별로 지난 4개월 간 ASEAN, 미국, 중국, EU 순으로 기여율이 컸다. 특히 2 분기는 중국의 비중이 크게 시작했으나 4~5월로 갈수록 미국과 ASEAN향 개선이 두드러졌다. 6~7월 들어서는 소외됐던 지역들도 개선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일반기계 순으로 기여율이 컸다. 역대 최대 수출 금액을 경신한 데에는 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 영향 이 공존했다. IT를 제외한 중간재에서 단가 상승 영향이 컸으며 자본재와 소비재 는 물량 개선 효과가 전체를 견인했다.
ㅇ균형잡힌 수출 포트폴리오. 하반기 20% 내외 보일 것으로 판단
금번 수출 규모는 2017~2018년과 유사하나 세부 내용은 차별적이다. 과거 반도 체와 중국 의존도가 높았으며 세계경기가 고점을 통과 중이었다. 현재는 편향된 의존도에서 벗어나 품목과 지역불문 균형잡힌 호조세를 보이며 선행지수 개선폭 역시 2017년 최고치를 상회한다. 예상보다 장기화된 공급 차질, 미국을 필두로 한 수요 부양책의 본격적 집행과 민간 투자 확대 등에 단가와 물량 증가세 둔화 가 완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3분기 20%대 중반, 4분기 10%대 증가율을 기 록하며 컨센서스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 탑다운에서 보는 반도체업종의 위치와 단기 반등의 실마리 #1 -KB
ㅇ 신중론:
최근 외국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이 급부상하 고 있습니다. 그런데 탑다운에서 봤을 때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
1) 탑다운에서 보는 ‘내구재주문 사이클’은 2~3월이 이미 명백하 게 정점이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마찬가지인데, 연초 에 사이클이 정점 찍고 둔화가 진행된지 거의 반년이나 된 상황 입니다. 올해 반도체를 비중확대 업종에서 제외하고 있는 매크 로 측면의 이유도 이런 사이클 문제 때문입니다.
2) 하지만 연초 이후 반도체업종 주가는 이런 시장 상황을 이미 반 영한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 봐도 반도체업종 주가는 이미 소 외 국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히려 ‘가을에는 반 도체의 단기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던 참에 이런 비 관적 전망들이 나온 것입니다.
ㅇ 장기뷰:
장기적으로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은 이미 종료된 상태라 생각하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최근에 나온 ‘신중론’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긴 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펀더멘탈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가격에서는 오히려 단기 비중확대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이 더 효과적 인 전략이라는 것을 경험상 알고 계실 것입니다.
ㅇ 가을:
가을에 반도체 (+자동차)업종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재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장기 사이클인 ‘슈퍼사이클’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하강 사이클에서도 20~40%의 반등은 종종 나타 나며, 이그전이 노리는 것은 이런 단기 사이클입니다. 탑다운 측면에서는 가을쯤 기대해볼 수 있는 요인으로 공급병목 해소, 원화 약세, 외국인 수급 등이 있습니다. 큰 호재는 아니어도 지금과 같이 주가가 소외국면에 진입했을 때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2편’에 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탑다운에서 경기/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이미 올해 2~3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고 있었다
2. 주가 역시 이런 점을 반영하여 연초 이후 조정이 진행되었으며, 지금은 되려 ‘소외 영역’에 점차 진입하고 있다.
3. 따라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는데, 탑다운 측면에서는 올해 가을쯤엔 긍정적 모멘텀들이 포착된다.
■ 탑다운에서 보는 반도체업종의 위치와 단기 반등의 실마리 #2 -KB
ㅇ 공급병목:
올해 산업에는 ‘공급 병목현상’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고객재고가 많은 이유도 공급병목 우려 때문에 고객들이 ‘선주문’을 통해 재고 확보에 나선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론됩니다. 작년 상황 (+04년 사스사례)과 유사한 생각입니다 (4~8월 반도체 부진).
그런데 탑다운 측면에선 올해 4분기부턴 공급병목이 점차 해소되면서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4분기 수요가 약할 것’이란 전망이 잘 납득되지 않습니다. 수요는 몰라도 최소한 4분기엔 고객재고가 소진되는 시기라고 봐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작년 8~9월 같은 분위기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ㅇ수급과 환율:
① 테이퍼링 이슈로 당분간 외국인 수급전망은 밝지 않다는 생각이지만, 시장이 이를 반영하고 난 후엔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4분기에는 초대형주의 수급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② 지금 나타나고 있는 원화약세도 반도체 실적에 유리합니다.
③ 주가가 소외국면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꼭 실적이 아니어도 작은 이슈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ㅇ 데칼코마니:
지금은 공급병목 ‘피해주’인 자동차+반도체가 불리한 상황이라 생각되지만, 가을에는 바텀피싱 기회가 있다는 의견을 아직 유지합니다. 관점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슈퍼사이클을 기다린 이들에겐 암담한 상황일지 모르나, 반등 기회 측면에선 오히려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ㅇ 세줄요약:
1. 지금 고객재고 문제는 작년 여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며, 4분기엔 공급병목이 해소되며 문제가 점차 해소될 것이다.
2. 가을엔 외국인 수급, 원화 약세 등도 반도체에 긍정적인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슈퍼사이클을 기대한 이들에겐 암담한 상황일지 몰라도, 반등 기회 측면에서는 가을 바텀피싱 의견을 유지한다.
■ 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산업 : 전력 예비율 이슈는 다행히 지나갔지만 -NH
[7월 공급예비율은 10.5%를 기록해 블랙아웃 위기는 넘김. 그러나 조기 투입한 원전 3기(3.1GW), 태양광의 피크시간대 기여, 공공기관 중심 대상 전력수급 관리 등이 없었다면 공급예비율이 7% 이하로 하락할 수 있었던 상황]
ㅇ 7월 공급예비율은 우려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음
- 7월 중순부터 35도 이상 무더위가 계속되자 공급예비율(실제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중 남아 있는 비율)이 5% 이 하로 하락하는 블랙아웃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됨. 최대전력은 7월 27일 18시 91.1GW, 공급예비율 은 10.5%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 참고로 최대전력과 달리 7월 한달 동안 공급예비율은 7월 13일 17시 10.1%로 가장 낮음
-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공급예비율을 기록한 이유는, 1) 신고리#4, 월성#3, 신월성#1 등 3.1GW의 조기 가동, 2) 태 양광의 피크시간 기여 비중이 최대 14%(12.5GW) 등 때문. 참고로 원자력발전 조기 가동이 없었다면 2021년 여름 철 최저 공급예비율은 7.1%, 공급예비력은 6.5GW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ㅇ 태양광의 피크시간 기여 비중은 더욱 늘어나겠지만, 우려 요인도 있음
- 2021년 상반기 기준 국내 보급된 태양광은 총 16GW로 약 80%가 피크시간대 기여함.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2030년 목표 태양광 설비용량은 34GW로 향후 피크시간 기여 비중은 확대될 전망. 참고로 이미 피크시간 대는 낮 시간대에서 저녁 시간대로 바뀜. 다만, 중장기적으로 태양광의 피크시간 기여 용량이 추가로 25GW 이상 늘어날 경 우 최저수요 발생 시간대의 이동을 야기해 Duck Curve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ㅇ 이를 계기로 탈원전과 관련한 정책 공방은 이어질 전망
- 올 여름 공급예비율 이슈는 탈원전 정책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고 판단. 다만, 탈원전과 탈석탄이 동시에 진 행됨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의 계통 불안정성을 보완하거나 속도감 있는 투자를 하는 등의 정책적인 지원이 부족 한 것도 사실. 참고로 탈원전과 탈석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5년 이후부터 기저발전 설비용량은 줄어들기 시작 할 것
- 원자력과 해상풍력 등 대부분의 발전원은 인허가부터 운영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소 5년 이상. 해당 발전원에 대한 건 설이 지연되더라도 이를 복합화력으로 전부 대체하기도 어려움. 여야의 정책 방향이 극단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탈원전 등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방은 이어질 전망
■ 원/달러 급등, 새로운 공포 확산을 의미하지 않는다 - 하이
ㅇ 대외 여건보다는 대내 여건으로 원/달러 환율 연중 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10개월만에 1,160원대 진입하면서 연중 고점을 경신함.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 완화와 중국 금융 불안 리스크 진정에 따른 위안화 가치 반등 등 양호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배경으로는 국내 수급 및 코로나19 상황 등 대내 요인을 지적할 수 있음.
무엇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폭 확대임. 월초만해도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반도체 업황 사이클 둔화 우려 등으로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급적 부담이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이어짐. 11일 거래소기준 1.6조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12일에도 약 1.9조원을 순매도하는 등 8월 9일 이후 4영업일 동안 4.3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촉발함.
악화일로인 국내 코로나19 상황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의 또 다른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유행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3분기 성장률 등에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아져 8월 금통위 결과, 즉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있음도 원화 약세 폭을 확대시켜줌.
ㅇ 수급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대외 여건과 국내 경제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반도체 업황사이클 둔화 등으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 확대 등 수급 여건과 백신 접종 지연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재유행의 장기화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촉발시킬 수 있지만, 당사는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함.
우선, 우려와 달리 테이퍼링 관련 리스크가 크게 불거지지 않고 있음이 달러화 추가 강세를 제한할 여지가 있고 원/달러 환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위안/달러 환율 역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등 대외 불안 요인, 특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약화되고 있음은 원화만의 나홀로 약세 현상의 지속을 어렵게 할 공산이 높음.
더욱이 코로나19 유행 장기화가 3분기 내수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견조한 수출 사이클 등 여전히 양호한 국내 경제 펀더멘탈은 원/달러의 추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함.
따라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진정되고 코로나19 확산세 역시 안정을 찾는다면 원/달러 환율 역시 다시 안정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금리 인상이 부담스러워졌지만 부동산 시장 안정 등을 위해 이번 8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이 역시 원/달러 환율 안정에는 일조할 여지가 있음.
요약하면 대내외 여건을 종합해볼 때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등은 경기와 금융시장의 새로운 공포 심리를 반영하기보다 일시적 수급 불안과 예상을 벗어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임.
■ 아날로그 반도체 : 올라갈 일만 남았다 -신한
ㅇ아날로그 반도체에 밀려드는 주문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 소리, 온도, 압력(터치스크린)과 같은 자연 신호를 디바이 스, 전자 장비 등이 인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준다. 광범위한 산업 (제조, 자동차, 전자 제품, 통신장비, 전력망, 기업 솔루션, 의료 등)의 다양한 구동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성능 외에도 내구성(온도, 전압, 전류, 전력효율)과 기능 안정성이 특히 중요하다.
주요 제품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력관리 (BMS, Power),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구동(DDI), 터치스크린용 칩 등이다. 주요 업체 대부분이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가장 심각한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수요처는 자동차 산업이다. 코로나19 이전 차량용반도체의 평균 리드타임(Lead time)은 8~12주가 소요됐으나 현재 최소 26주에서 최대 52주로 늘어났다.
이는 자동차 산업 가동률 회복의 최대 걸림돌이다. 파운드리의 차량용반도체 Capa가 60% 증가했다는 언론보도는 일부 Fab에 한정된 것으로 판단돼 공급 정상화까지 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겠다.
반도체 공급부족은 노출된 리스크이며, 악조건에서도 다양한 전방산업에서 차세대 기술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25년까지 5~6%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시장의 눈 높이는 높아질 전망이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없이 기록한 어닝 서프라이즈! -NH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팬덤 규모 확대에 따른 매출 체력 강화 및 하이브 음반∙음원 유통 개시 효과. 팬덤 사업 본격화 에 따른 성장성 및 음반∙음원 유통을 통한 안정성을 고려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 Top-pick 유지]
ㅇ 풍부한 업사이드 와 강해진 분기 체력
- 목표주가를 85,000원(기존 71,000원)으로 20% 상향. 산정 기준 시점을 2022F로 변경했으며, 위버스 협업에 따른 팬덤 사업 및 자회사의 하이브 음반∙음원 유통 본격화 효과를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 전반을 상향했기 때문
- 투자의견 Buy 및 Top-pick 관점 유지.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보유한 사업자. 1)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및 2)팬덤 사업 확장 관련 업사이드 높은 가운데, 자회사의 하이브 음반∙음원 유통 계약으로 분기 실적 체력이 강화된 상황이기 때문.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한 라인업 확장 또한 긍정적
ㅇ 블랙핑크의 위버스샵 입점: 본격화될 팬덤 사업 매출
- 지난 2일 위버스에 입점한 블랙핑크는 10일간 17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6일부터는 MD 상품 판매까지 시작. 하반기 2회 컴백(리사 솔로, 단체 정규)에 맞추어 관련 매출 극대화될 전망.
연초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 티켓 판매량에 근거 2022년 월평균 Paying User 25만명, ARPPU 7만원을 가정할 경우 분기당 위버스샵 관련 당사 인식 매출은 80억원대일 것. 수수료 매출 특성상 아티스트 인세 고려해도 영업이익에 유의미한 기여 기대.
ㅇ 2Q21 Review: 활동 없이도 어닝 서프라이즈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37억원(+56% y-y), 영업이익은 105억원(+277% y-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본사: 유의미한 활동 부재에도 구보 기반 디지털 매출 호조 기록. 주요 라인업 팬덤 규모 확대로 매출 체력 강화된 결 과. 3분기 리사 솔로 발매 예정
- 자회사: YG PLUS의 하이브 음반∙음원 유통 효과가 서프라이즈의 요인. 3분기 BTS 신보 발매 및 블랙핑크 5주년 MD 위버스샵 입점 효과 기대.
■ 나스미디어 : 시장 기대치 소폭 상회하며 실적 성장 지속 -유진
ㅇ 2Q21 Review: 매출액 +15.4%yoy, 영업이익 +40.8%yoy. 시장 기대치 상회
8월12일 발표한 2 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95 억원, 영업이익 80 억원으로 전 년동기대비 각각 +15.4%, +40.8%로 증가함.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음.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COVID-19 상황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이 지 속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임.
① 디지털 방송, 디지털사이니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1%, 74.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② 게임, 가전, 커머스 대형광고주의 취급 고가 증가하고, 신규 광고주가 다수 유입되면서 온라인 DA(Display AD) 매출이 +28.3% 증가하였고,
③ 대형광고주 취급고 회복, 신규 광고주 물량의 지속적인 집행으로 온라인 SA(Search AD)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했기 때문임. ④ 또한, 모바일 플랫폼도 게임, 쇼핑몰 업종의 신규 광고주가 다수 확보되면서 퍼포먼스 플랫폼 위주 취급고가 큰 폭으 로 증가하여 관련 매출이 24.4% 증가하였음.
특히 수익성이 크게 개선(2Q20 영업이익률 22.3% → 2Q2127.3%, +4.9%p)된 것은 매출 액 증가 폭(+15.4%) 대비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 등의 비용 증가 폭이 7.7%였기때문.
ㅇ 3Q21 Preview: 매출액 +14.2%yoy, 영업이익 +40.0%yoy. 실적 성장 지속 전망
당사추정 3 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19 억원, 영업이익 88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 비 각각 +14.2%, +40.0%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온라인 광고 및 모바 일플랫폼 취급고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목표주가 50,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함 목표주가를 기존 44,000 원에서 50,000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20.3%상승여력(괴리율 16.9%)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목표주가 산정은 당사추정 2021년 예상 EPS(2,821 원)에 국내 유사업체 및 주요고객(제일기획, 이노션, 인크로스, 에코마케팅)의 평 균 PER 17.6배를 적용한 것.
■ 삼화전기 : 2Q21 영업이익 고성장 -이베스트
ㅇ기업개요
동사는 전해콘덴서(Condenser: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전원장치에서 전기를 잠시 저장해 주는 역할 등) 생산기업(글로벌 M/S 4% 수준)이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가전용 73%, 산업용 18%, 자동차용 5%, 기타 4% 수준이다.
국내 동종기업은 삼영전자(005680)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High-end 부문(반도체, 자동차 등)은 일본 기업들과 경쟁을 하고, Low-end 부문(가전 등)은 중국기업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ㅇ2Q21 Review
동사의 2Q21 실적은 매출액 666억원(+42.0% yoy, +13.5% qoq), 영업이익 74억원 (OPM 11.1%, 2Q20 6억원 대비 큰 폭 상승, +38.5% qoq)을 기록하였다.
이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Sales 603억원, OP 63억원, NI 46억원 대비 각각 +10.3%, +17.0%, +16.9%) 상회한 것으로서, 전년동기 코로나19에 대한 기저효과 + 전해콘덴서 시장의 성장성 강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동사를 포함한 국내 전해콘덴서 생산 기업들의 2021년 실적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1)코로나 이후 중국경쟁업체들의 일부도산 or 중국 전해콘덴서 기업들의 현재 생산차질에 상대적 수혜를 받아 가전용 부문에서 공급상황이 매우 좋으며,
2)과거 일본 과 경쟁하던 자동차 부문에서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High-end 전해콘덴서 SSD용 반도체 부문까지 진출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3Q21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휴가 등의 영업일수 감소 + 2Q21 높은 Base Effect로 인하여 QoQ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3Q21 매출액 595억원(+8.6% yoy), 영업이익 54억원(+164.3% yoy) 수준으로 고성장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 항공 방위산업 위클리-한화
[주간동향]
한 주간 보잉과 스피릿의 주가수익률은 시장수익률을 큰 폭 상회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중국 항공 안전 규제 당국의 첫 737MAX 비행 테스트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보잉은 ‘19년 운항 제재 이전까지, 연간 생산된 항공기의 1/4을 중국 고객사에 판매할 정도로 동사에게 있어 중국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중요한 시장임에도, 운항 재개 승인이 다른 국가보다 지연 중인 데에는 정치적 이유도 다소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제 첫 비행 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지난달 보잉이 밝혔던 바와 같이 연내 중국에서의 운항 재개 승인도 기대할 수 있겠다. 한편 7월 글로벌 항공기 수주·인도 실적이 6월대비 꺾였으나 상반기 막바지 물량 집중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요뉴스]
ㅇ “軍 무기 도입시 국산 우선도입”…16조 넘은 방위력개선비 80% 국내서 지출키로 – 서울경제
-11일 제8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방위사업청이 지출목표 관리제 도입 등이 포함된 ‘한국산 우선획득제도’ 도입방안을 발표
-지출목표 관리제는 방위력개선비로 추진되는 전체 사업 중 국내지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이 외에도 국산무기의 가격우위를 두는 차원에서 국내개발·국외구매 검토시 국외 구매 비용에 대해 50%의 할증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함.
ㅇ 인도, K9 자주포 40문 추가 도입 검토...중국과 긴장 고조에 따라 – 글로벌이코노믹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K9 ‘바지라’ 자주포 40문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임. 2017년 인도 육군은 100대의 자주포를 총 450억루피에 발주했으며, 지난 2월 최종 물량까지 모두 인도 완료됨.
-해당 물량에 대해 최근 진행된 성능평가 이후 전체도입 비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K9 자주포 추가 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짐
ㅇCompetitors declare for US Navy jet trainer requirement – Janes -
록히드마틴과 보잉이 美 해군 훈련기 교체사업 입찰에 참여 : 기존에 운용중인 훈련기 보잉의 T-45 Goshawk 교체사업으로, 보잉의 T-7A Red Hawk과 록히드마틴의 T-50A가 경쟁할 것으로 보임.
-록히드마틴은 T-50A 공동개발사인 한국항공우주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힘.
ㅇ Boeing737 MAX test plane takes flight in China–Reuters
-737MAX 기종이 11일 중국에서 첫 시험 평가를 진행했는데, 중국 외 지역에서는 이미 30여개 항공사의 해당 기종 운항제재조치가 해제됨.
-한편, 운항 제재 이전까지 보잉은 연간 생산된 항공기의 약 1/4 가량이 중국 항공사로 인도될 정도로 중국 시장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컸음.
-이번 시험평가 이후 중국 규제 당국은 평가 보고서 작성 이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조종사 훈련을 시작할 예정
ㅇ U.S. weighs 2050 target in bid to wean airlines off fossil fuels –Reuters
-바이든 행정부가 2050년부터 민간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의 항공 연료를 100% 재생에너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기의 경우 배터리 무게로 전기 추진 방식이 어려워 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확대를 위한 인센티브를 고려 중.
-한편, 연간 발생하는 글로벌 제트유 수요는 약 2천억 리터이나 올해 예상되는 SAF 총 생산량은 1~1.2억달러에 불과.
ㅇ FAA issues directive on Boeing 737 NG, MAX planes over potential fire suppression issue – Reuters
-지난주 美 연방항공청(FAA)이 보잉의 737NG 기종 및 737MAX 기종의 화재진압계통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FAA는 해당 기종의 화물칸 환기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며, 비인화성이 확인된 화물만 화물칸에 적재할 것을 지시. 이에 따라 미 항공사가 운항 중인 663대의 항공기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2,204대의 항공기의 운항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우주 영토 넓히는 한화…'원웹'에 3억달러 투자하고 이사회 합류 – 매일경제
-한화시스템이 원웹과 3억달러(약3,45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해, Bharti, Eutelsat, Softbank 등과 더불어 원웹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밝힘. 원웹은 저궤도 위성 254기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총 648기로 위성 인터넷 서비스 본격화에 돌입할 예정.
-원웹은 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글로벌 주파수 우선 권한도 확보한 상태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너지가 기대됨.
ㅇ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0월 21일 첫 하늘길 연다 – 동아사이언스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해서는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와 과기정통부 장관의 허가가 필요해 항우연이 지난 3월 발사계획서와 허가 신청서를 제출. 이에 따라 12일 ‘제20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0/21일 1차 발사와 ‘22년 5/19일 2차 발사 계획을 승인.
-이제 누리호는 극저온 환경에서의 정상 작동 확인 테스트인 Wet Dress Rehearsal을 진행하고 9월말 1차 발사 가능일이 최종 확정될 것.
■ LIG 넥스원 : 예상보다 빠른 회복, 걱정할 게 없다-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기존 54,000원, +5.5%). 목표주가는 2021~23E 평균 EPS 4,304원에 타깃 PER 13.3배를 적용.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항공기 업체 4사의 평균 PER을 적용.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의 초입에 있음을 반영.
ㅇ2Q21 Review 예상보다 빠른 회복
- 2Q21실적은 매출액 4,399억원(+26% yoy), 영업이익 288억원(+268% yoy).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액 +6%, 영업이익 +5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 매출액은 내수 4,236억원(+40% yoy) 급증, 수출 163억원(-65%)로 감소. 국내 개발, 양산 사업의 고른 성장, 수주잔고 증가분의 매출인식 시작. 영업이익은 일부 사업 예정원가 감소, 대부분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ㅇ걱정할 게 없다
- 수주잔고 6.9조원(+14% yoy). CIWS-II 사업의 사업자 선정, 연내 3천억원 내외 수주, 중장기 1조원. 21년 연간 전체 수주는 2.2~2.5조원 예상. 인도네시아 무전기 수출 사업 4Q 반영, 국내 TICN TMMR, 위성사업 등 성장.
- 풍부한 수주잔고로 중장기 매출과 이익 성장은 확실. 첨단무기 개발 수요 확대 와 해외 레퍼런스 증가로 수주 분위기도 좋음. 2015년 상장 시점보다 튼튼해진 기초체력, 반면 PER은 11~12배에 불과. 중장기 편안한 주가 흐름 전망.
■ 한화시스템 : OneWeb에 대한 투자계획 공개
[3억달러를 투자하여 OneWeb 지분 8.8%를 확보한다고 밝힘. 해당 투자를 포함하여 5천억원 이상이 우주개발 및 항공모 빌리티 사업에 투입되는 모습.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 및 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ㅇ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 확대. OneWeb 지분인수 계획 공개
− 기존 사업부문이 약 2조원 상당의 사업 가치를 지니고 있는 가운데, 최근유상증자로 조달된 1.2조원의 자금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 2021년 8월 11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이후 첫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기업인 OneWeb 의 지분 8.8%를 3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내용. 향후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은 물론, 자회사인 Phasor와 KYMETA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의 판로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
ㅇ 기존사업은 여전히 안정적. 신사업은 해외 벤처 투자를 통해 준비
− 기존 사업 부문인 방산/ICT 부문은 예상대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는 상황. 방산 부문은 단기적 경기 변화에 무관하 며, 정부의 국방예산 확대 정책으로 안정적인 성장 예상. ICT 부문 역시 계열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지속 되는 상황. 신규사업 준비 과정에서는 CAPEX 확대보다는 외부 기업 지분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 향후에도 유사한 소식 발생 전망
-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우주개발 및 항공모빌리티에 투자 중인 기업. OneWeb 지분 인수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5 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신사업 준비에 사용되었거나 집행이 확정된 상태. 최근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였고, 기존 사업에서도 양호한 수익 발생이 지속 중이므로 향후에도 유사한 형태의 M&A 및 지분투자 소식 발생 전망.
■ LG : 실적 모멘텀 + 신사업 기대 + ESG경영 -NH
[LG-LX 계열분리 마지막 단계인 대주주간 지분 교환 완료되면 오버행 우려 해소로 주가 저평가도 해소 기대. 카카오모 빌리티 지분 투자로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시작. 현재 주가는 NAV 대비 69% 할인]
ㅇ 강한 실적 모멘텀과 신사업 기대감. 여기에 ESG까지
- LG는 화학, 전자 등 주력 사업 체력 강화로 2년째 실적모멘텀 강세 지속 중. LG에너지솔루션 분할, LG전자 구조조정 및 JV 설립 등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개편 단행. 계열분리 완료 후 ESG(그린 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 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 전략적 투자(지분 2.5%). LG에너지솔루션 의 배터리 생애주기별 관리 서비스 및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강화 기대
- LG를 포함한 7개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 3개 상장계열사 여성등기임원 선임 등 ESG 경영체제 구 축으로 책임투자 확산에 선제적 대응 및 지속가능성장 기반 마련. LG는 전문가, MZ세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각각의 ESG 외부자문단도 운영
ㅇ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 LG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235억원(+30% y-y), 영업이익 6,117억원(+75%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 LG화학의 배터리 소송 합의금 등 일회성이익 반영에 따른 사상최대 분기실적 시현이 주요인. LG유플러스는 5G 보급 확대에 따른 무선 서비스 매출 성장으로 견조한 성장 유지.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원가 상승요인 상쇄하고 시장 컨센서스 충족.
비상장자회사들도 실적 호조 유지. LG CNS는 디지털전환 수요 강세에 따른 높은 외형성 장과 스마트물류, 클라우드 등 고마진 신기술사업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영업이익 562억원, +43% y-y). S&I코퍼레이션도 대내외고객 생산시설 투자 확대와 건물관리 수주 증가로 양호한 성장 이어감(202억원, +8% y-y)
■ 팬오션 : 확실히 보여준 실적, 철광석은 변수 -NH
[높은 운임, 운영 선대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벌크선 공급 위축,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3분기에도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 다만 중장기 밸류에이션 확대를 위해서는 철광석 가격 반등이 필요]
ㅇ 공급 차질 영향으로 운임 강세 여전. 철광석 가격이 향후 변수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원 유지 - BDI 지수는 8월 12일 기준, 3,503p로 연중 최고치 경신. 예상보다 높은 운임 및 운영 선대 확장을 통한 이익레버리 지 효과를 반영, 21년, 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3%, 14% 상향. 지속가능 ROE(21~23년 평균 ROE)도 10.9%로 기존 9.3% 대비 17% 상향. 반면, 실적 상향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경쟁사 대비 낮은 배당수익률(7.4%)을 감안, 목표주가 산정 시 부여했던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15%)을 제거했기 때문
- 위축된 선박 발주에 따른 구조적 공급 증가율 둔화, 글로벌 주요 항만에서 발생한 체선 영향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공급 둔화 영향으로 운임 강세가 지속 전망. 수요 측면에서는 석탄, 곡물 물동량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2주간 철광석 가격이 17% 하락하면서 물동량 위축 우려 확대. 낮은 공급 증가율로 운임 사이클이 장기화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나,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대를 위해서는 철광석 가격 반등이 필요
ㅇ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3분기가 이익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시점
- 2분기 매출액 1조1,299억원(+65.3% y-y), 영업이익 1,120억원(+74.3% y-y)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 를 2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2분기 말 벌크선 운영 선대는 257척으로 2020년 연말 대비 71척 증가. 이익레버리지 확대 노력과 고운임 영향으로 벌크 부문 영업이익 1,005억원(+183% y-y, 영업이익률 11%) 기록. 1분기 설정된 용역제공 충당부채 중 65억원이 환입되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
- 현재까지 3분기 평균 운임은 3,239p로 2분기 평균(2,792p) 대비 16% 상승. 3분기에는 운영 선대확장효과 및 고운임 영향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영업이익은 1,320억원(+110% y-y)으로 추가적인 이익개선 기대.
■ SK화학, 철강 금요챠트
■ 오늘스케줄 -8월 13일 금요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예정
정부대표단, 모더나 백신 판매 책임자 면담 예정(현지시간)
7월 수출입물가지수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한국전력 실적발표 예정
현대이지웰 실적발표 예정
금호건설 실적발표 예정
NHN 실적발표 예정
지누스 실적발표 예정
한섬 실적발표 예정
더블유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씨젠 실적발표 예정
한국가스공사 실적발표 예정엠로 신규상장 예정
다보링크, 스팩합병 상장 예정
바이젠셀 공모청약
엠젠플러스 추가상장(유상증자)
인텔리안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에이엔피 추가상장(유상증자)
오가닉티코스메틱 추가상장(유상증자)
CJ CGV 추가상장(CB전환)
대한그린파워 추가상장(CB전환)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SDN 추가상장(CB전환)
코아스템 추가상장(CB전환)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THQ 추가상장(BW행사)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아나패스 추가상장(BW행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보호예수 해제
오비고 보호예수 해제
기업은행 보호예수 해제
美) 7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美)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유로존)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 노동부는 지난 7일로 끝난 한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 주보다 1만 2천명 감소한 37만 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WSJ 집계 전문 가 예상치 37만 5천명에 부합하는 수치임 (WSJ)
ㅇ OPEC은 12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확산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 벌 석유수요가 급속히 회복하고 내년에는 더욱 증대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 함 (CNBC)
ㅇ 원자재 수출국의 통화가 미국 달러화와 비교했을 때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원자재 수출국의 통화가 저평가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음. 하지만 미 달러화 대비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ㅇ 올해 핵심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판매액이 급증,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임. 전반적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도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가 생산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됨. 12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차량용 MCU 판매액은 작년 대비 23% 늘어 76억달러(약 8조78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ㅇ 중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창궐하며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항인 닝보항 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 닝보항을 부분 폐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함. 세계에서 가장 물동량이 많은 항구의 업무가 일부 마비되면서 글로벌 물류 병목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관측함.
ㅇ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결국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발표함 (CNBC)
ㅇ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만간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면역체계 손상자에 한해 긴급 승인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 불균형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잇따름.
ㅇ 영국 BBC는 구글이 앞으로 영구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새로운 임금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파함. 구글은 일반 출근 직원들이 재택근무자보다 출퇴근 비용 등 업무를 위한 비용을 더 쓰기 때문에 재택근무자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줄어도 무방하다고 여김. BBC는 구글의 조치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함.
ㅇ 도이치방크는 파월 의장이 2월에 두 번째 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Reuters)
ㅇ 노무라는 영란은행(BOE)이 2023년 하반기에나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함 (Reuters)
ㅇ 아디다스가 매입 15년만에 리복 브랜드를 매입당시보다 13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낮은 금액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MSCI한국지수ETF는-1.20%, MSCI신흥지수ETF는 -0.8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4.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1%하락. KOSPI는 0.2% 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유입되자 하락. 그렇지만,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조 등을 기반으로 관련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낙폭은 제한. 한편,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현물은 순매도 했으나 선물을 순매수해 기관이 매수한 점도 하락 제한.
간밤의 미 증시에서 고용이 개선되고 생산자 물가지수가 급등하며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 된 점은 부담. 특히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13%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그렇지만, 반도체 업종 약세의 원인은 전일 이미 한국증시에 선반영 되었다는 점,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 증시가 상승 전환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한편, KOSPI가 6일 연속 하락했는데 이는 반도체 업종의 하락에 기인. 이로 인해 시장은 과매도 구간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호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 물론 미국의 물가지표가 크게 상승하며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 또한 관련 세부품목을 보면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외국인의 매물이 시장 전체에 걸친 매도가 아니라 반도체 업종에 국한된 결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다음 주 미, 중 실물경제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 속 업종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35%
ㅇWTI유가 : -0.27%
ㅇ원화가치 : -0.17%
ㅇ달러가치 : +0.10%
ㅇ미10년국채금리 : +1.57%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대형 기술주 강세로 상승 전환 성공ㅇ 다우+0.04%, S&P+0.30%, 나스닥+0.35%, 러셀-0.28%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매파 연준 우려, 2)반도체 업종 급락 요인
12일 미 증시는 고용개선 및 물가 급등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출발. 여기에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락 여파로 관련주가 급락한 점도 부담. 그러나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자 백신을 비롯해 언택트 관련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이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이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며 투자심리 개선 속 상승폭을 확대. 물론 그 폭은 제한.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7만 5천 건을 기록해 4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298만건에서 286만 6천 건으로 감소. 아직 2019년 169만 9천 건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지속적 으로 감소하고 있어 고용이 개선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여기에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대 비 1.0% 상승해 예상(mom +0.6%)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7.8% 상승해 예상(yoy +7.3%)을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1.0% 상 승해 예상(mom +0.5%)를 상회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6.2% 상승해 예상(yoy +5.6%)을 상회.
전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이번 생산자 물가지수에서도 승객 운송이 전년 대비 11.9% 상 승하고, 식품을 제외한 개인 비내구재 품목도 전년 대비 16.5% 상승. 최종수요상품 가격이 전년 대비 11.9% 상승. 물론 에너지는 전년 대비 35.4%, 가솔린은 전년 대비 78.0% 급등. 이렇듯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 및 에너지 업종의 물가가 급등해 소비자물가지수와 주요 품목이 겹치는 경향.
고용개선 및 물가상승 지속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 또한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 출발. 그렇지만 여전히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 추가 실업급여가 종료된 주에서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 최근 개선되고 있는 고용개선과 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도 유입되며 국채 금리와 달러화 변화는 제한.
마이크론(-6.37%)이 급락하고 여타 관련주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3% 하락, 이는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을 비롯해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론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DRAM칩 시장과 관련 글로벌 메모리 업황이 위축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 일반적으로 공급이 많고 수요가 약할 때 마이크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음. 이는 낮은 주가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그러나 현재는 수급 상황이 빠듯하기 때문에 마이크론에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
최근 기술산업시장 조사 기관인 트렌드포스가 기업들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DRAM 가격이 하락 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은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옴. 물론 마이크론 CFO는 지난 8월 10일 자사의 재고가 매우 낮고 수요가 너무 많아 이를 충족 시키는 것이 도전과제라며 업황위축에 대해 일축하면서도 경제정상화가 진행될 경우 전자제품에 덜 지출하는 부분은 주요 약점이라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음.
ㅇ 섹터&업종&종목 : 반도체 관련주 하락 Vs. 대형 기술주, 백신주 강세마이크론(-6.37%)은 업황 우려를 기반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인텔(-1.11%), 텍사 스 인스트루먼트(-0.86%)도 투자 심리 위축 속 하락. AMAT(-4.15%), 램리서치(-4.11%) 등 장비업종과 웨스턴디지털(-6.50%), 시게이트(-3.51%)도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3% 하락.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더욱 가속화 되자 카니발(-2.63%) 등 크루즈, 델타항공 (-1.86%) 등 항공, 메리어트(-2.43%) 등 호텔, 라스베가스샌즈(-0.49%) 등 카지노 등이 부진,
디즈니(+0.67%)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 외 5% 가까이 상승 중. 도어대시(-1.23%)와 에어비앤비(+2.02%)는 시간외 2% 내외 하락.
애플(+2.08%)은 비용절감위해 폭스콘에서 카메라 부품 조립을 맡긴다는 소식과 아이폰13의 4가지 라인업 모두 9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테슬라(+2.04%)는 머스크 CEO가 중국 차량인도 감소우려가 걱정할 것 없다고 주장하자 상승. 머스크는 테슬라는 상반기에 수출용으로 하반기에 내수용으로 차량을 만든다고 언급. 전기차 회사인 피스커(-17.17%)는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여파로 급락.
굿알엑스(+14.95%)는 예상을 소폭 상회한 실적발표 불구 급등. 바이든 정부가 처방약 가격이 너무 높다고 경고하자 의약품 가격 비교 업체인 굿알엑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생명과학소프트웨어 업체인 슈뢰딩거(-5.54%)는 매출성장이 가속화 되었으나 인상적이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고용 개선, 물가 급등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38.7만 건)이나 예상(37.8만 건)을 하회한 37만 5천 건을 기록해 4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 4주 평균은 지난주 39만 4,500건에서 소폭 증가한 39만 6,250건을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298만건에서 286만 6천 건으로 감소. 아직 2019년 169만 9 천 건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고용개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대비 1.0% 상승해 예상(mom +0.6%)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7.8% 상승해 예상(yoy+7.3%)을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1.0% 상승해 예상(mom+0.5%)를 상회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6.2% 상승해 예상(yoy +5.6%)을 크게 상회.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하자 상승. 물론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0배)을 하회한 2.21 배, 간접 입찰 또한 12개월 평균(62.3%)을 하회한 60.7%를 기록하자 재차 상승. 전일 10년물 국 채 입찰 수요가 급증한 데 반해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채권 수요가 부진한 점이 채권시장 변화 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달러인덱스>파운드>유로=위안>엔화
달러화는 고용지표 개선 및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물가 상승세가 예 상을 크게 확대되자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달러 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 환 율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옥수수 급등 Vs. 여타 FICC 제한적인 등락국제유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원유 수요 전망 증가치를 하루 10만 배럴 하향 조정하자 하락. 다만, 내년 전망은 하루 20만 배럴 상향 조정하고 OPEC의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수요 전망치를 기존의 전망치와 같은 하루 600만 배럴 증가 를 유지하자 낙폭은 제한.
금은 예상을 상회한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및 달러 강세로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상품선물시장 하락 여파로 부진,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47%, 철근은 2.37% 하락.
곡물은 옥수수가 주간 수출데이터를 통해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보이자 상승. 더불어 미 농무부의 작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 옥수수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22%, 선전종합-0.35%
12일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건강관리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지난 11일 '법치 정부 건설 실시 강요(2021~2025년)'를 발표했다. 이 문건에는 국가안보·과학기술창신(혁신)·문화교육·리스크예방·반독점·대외법치 등 중요 분야에서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 규제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같은 날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CBIRC)는 온라인 보험사 위반사항 시정 작업에 대한 공고를 내 부적절한 마케팅, 가격책정 등의 행위는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보감회는 보험사 측에 자가 점검을 시행한 후 즉시 시정하며 책임이 있는 직원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라고도 말했다.
중국 당국은 온라인 팬클럽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아이돌 온라인 팬클럽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15만여 개의 '유해 콘텐츠'를 삭제하고, 온라인 팬클럽과 관련한 4천여 개의 계정에 대해 처벌 조치를 취했다. 온라인 팬클럽에 대한 규제와 단속은 중국 당국이 인터넷 기술기업과 사이버 공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 7월 위안화 신규대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7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 800억 위안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전망치는 1조2천억 위안을 밑돌았다. 같은 달 사회융자총량(TSF)도 1조600억 위안 증가해 지난 6월 3조6천700억 위안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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