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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10(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8. 10. 06:33

    21/08/10(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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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로 본 KOSPI와 반도체 - 신한

    ㅇ 신흥국 패시브 자금 유출세는 저점 통과 가능성

    신흥국 ETF AUM(운용잔고)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신흥국 대표 ETF AUM은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과 중국 정부 빅테크 규제 영향을 거치며 고점 대비 7월 말까지 8.1% 감소했다 (뱅가드, iShares 기준). 8월 들어서는 최악을 지나는 모양새다.

    신흥국 대표 ETF AUM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7월 말 저점 대비 7.1억달러 증가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 해외 상장 요건을 미국과 논의하 기로 했고 규제를 추가하지 않았던 덕이다.

    신흥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ETF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점도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 배경이다.

    해당 펀드는 중국 정부 빅테크 규제 위험을 피하면서 대만과 한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에 투자할 수 있다.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21.2%로 신흥국 전체에 투자하는 펀드 내 비중보다 높다.

    한국 주식시장에만 투자하는 ETF 잔고도 바닥 통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입 전환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한국 주식시장과 비슷한 업종 구성을 가진 대만 과 동반 순매수 중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ㅇ 달러 방향성은 추세적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을 제한.

    신흥국 주식시장향 저가 매수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 이는 대형주 상대수익률 둔화를 만들었던 가장 큰 요인인 외국인 자금 유출 약화를 의미한다.

    저가 매수세 이상 의미를 갖는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확인해야할 변수들이 있다. 달러화 방향성과 대외 경기개선 여부다.

    대외 경기개선 여부는 한국 수출 전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변수다. 달러화 방향성은 여전히 신흥국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다.

    2020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유의미한 규모로 외국인 자금이 들어왔던 배경에는 달러지수 하락이 있었다. 당시와 현재가 가장 다른 점은 달러지수 레벨과 전망이다.

    2020년 10월 말 달러지수 레벨은 94p선을 상회하고 있었던 관계로 하락여력이 컸다. 현재 달러지수 하락 여력은 당시보다 크지 않고 3분기 테이퍼링 스케줄 구체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덜 우호적이다.

    당사는 테이퍼링이 2013년과 같은 신흥국 자금 대규모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지만 통화정책 정상화 초입구간에서 달러강세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7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는 테이퍼링 논의를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연준 위원들은 7월과 8월 고용지표 확인 후 테이퍼링 스케줄을 확정해야 한다는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테이퍼링 스케줄은 9월 FOMC에서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확인한 7월 고용지표 호조 및 실업수당 종료에 따른 고용지표 추가개선 가능성은 달러지수 상승에 더 가까우며 이는 외국인 자금의 추세적 유입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소이다. 과거 달러 약세와 동행하지 않은 신흥국 향 저가 매수세는 길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대외 경기 개선을 향한 투자자 시각에 아직 확신이 없다는 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을 짧게 만들 수 있는 요소다. 확신 없는 투자자 행동의 결과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PER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ㅇ 연속성 있는 대외 경기개선을 확신하지 못하는 투자자

    수출은 국내 주식 투자에 있어 중요한 변수다. 수출액은 KOSPI 12개월 선행 EPS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2005년 이후 0.9). 이익과 밀접한 관계로 지수 수익률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7월 수출입 동향은 호조일색이었다. 7월 수출액은 554.4억달러로 역대 1위였다.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중이고,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이 2개월 연속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13개 품목은 두 자 릿수 증가율이었다.

    수출에 가장 중요한 반도체와 신성장 품목(2차전지, 바이오 등)도 전년 대비 각각 32.8%, 38.4%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큰 흠을 찾기 어려웠다. 9대 주요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미, 대EU 수출은 11개월 연속, 대중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세안, 인도 등 코로나19 확산 지역 수출도 전년 대비 각각 36.8%, 56.3% 증가했다. 증가율 자체가 하락한 지역이 있으나 기저효과가 둔화한 탓이다.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증가율이다

    수출 호조에도 투자자들이 KOSPI에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기 피크아웃 우려 때문이다. 경기 침체로 치닫지 않아도 제조업 서베이 지수 하락 자체가 수출 증가율 둔화로 이어졌던 과거 때문이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2010년 이후 수출 증가율과 0.7의 상관계수를 갖고 있다. 1950년 이후 ISM 제조업지수는 60p를 돌파 후 12개월간 평균 6.7p 하락한 바 있다.

    해당지수는 이번에도 3월 64.7p를 기점으로 7월까지 5.2p 하락 중이다. 경기 피크아웃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수출 지표 호조는 뚜렷한 지수 상승 모멘 텀으로 작용하기 어렵다. 수출주가 모멘텀을 갖기 위해서는 대외 경기개선이 피크아웃을 지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ㅇ 대외 경기확신을 위해 필요한 두 가지

    대외 경기 개선 연속성에 확신을 가지려면 두 가지 확인이 필요하다.

    첫째 물량 중심 수출 증가율 개선이다. 현재 수출 증가세는 물량보다 단가상승에 기댄 바가 크다. 코로나19 국면 이후 공급 병목이 수출 단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출 단가는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 중이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품목 단가 상승세는 계속될 수 있다. 문제는 공급 병목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고점을 지날 수 있고 이후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수출 물량 증가가 병목 완화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업황 개선 확신이 커질 수 있다.

    둘째 제조업 경기 개선을 위한 미중 정책 확인이다. 이는 첫째 요소로 꼽았던 물량 중심 수출 증가율 개선에 우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경기 피크아웃 우려를 고용지표가 다소 희석해 주기는 했으나 향후 ISM 제조업지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 부담이다. 중국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중국 제조업 PMI는 7월 50.4p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PMI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에 3개월 선행하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ISM 제조업지수는 추가 하락할 수 있고 한국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 가지 다행인 부분은 중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다. 중국 경제 지표 둔화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재발생 등은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던 중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예상치 못했던 지준율 인하는 그 중 하나 다. 중국 경기 순환 지표 중 하나인 Credit Impulse(GDP 대비 신용 창출)는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할 수 있다.

    해당지표는 중국 제조업 PMI와 2009년 이 후 0.6 이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정책 변화에 따른 중국 제조업 경기 개선 가능성은 한국 수출을 지속시킬 재료다. 여기에 의회 휴회로 지연된 미국 인프라투자가 9월 중 현실화될 경우 대외수요 개선에 한층 더 확신을 갖게할 수 있다.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9월 이후 연말 까지 한국 수출 증가세에 확신을 더할 수 있다면 무게 중심은 점차 대형주로 이동할 수 있다.

    미중 제조업지수와 한국 반도체 수출 간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제조업지수 상승 국면에서 반도체 수출 지속을 향한 확신을 더 강하게 가질 수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수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ㅇ 반도체, 비중 유지 필요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수출 데이터에 4개월 선행했다. 2014년 이후 삼성전자와 반도체 수출 간 시차 상관계수는 0.83이다.

    투자전략 관점에서 삼성전자 전년대비 주가 상승률 하락에 두 가지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 하나는 반도체 수출 증가율 둔화를 예견한 주가 하락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른 하나는 올해 초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집중 매수에 따른 과잉을 해소하는 과정이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올해 초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반도체 수출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현재는 주가 상승률 레벨만 놓고 봤을 때 이를 해소한 듯하다.

    관건은 반도체 수출이 크게 둔화하지 않고 우상향할 수 있는지 여부다. 반도체 수출이 계속 증가할 수 있다면 과잉을 해소하는 과정이었다는 두 번째 해석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반도체 주가 상승을 의미한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미중 제조업지수와 밀접했다. 미중 정책 기조가 제조업지수 개선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효한 투자전략은 반도체 비중을 최소시장 만큼 유지하는 것이다.

    주가는 미중 제조업지수 반등시 미리 반응할 수 있다. 반도체 비중을 시장보다 낮게 유지했을 때 상승에서 소외될 수 있는 위 험은 연말로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다.

     

     

     

     

     

    ■ KB Macro : 피크 아웃 걱정은 언제 온전히 마무리될까

     

    ㅇ8월 중하순을 넘어서며 경기 둔화 우려는 2022년 이후 이어질 회복 기대로 점차 바뀌어 갈 것.

     

    미국 고용 증가, 구인 등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지난해 말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을 주도해온 미국 경제의 피크 아웃 우려가 옅어지고 있다. 피크 아웃 걱정은 언제 온전히 내려놓을 수 있을까.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속도, 미국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인덱스 (예상 대비 실제 경제지표 예상 상회 비율, ESI)의 경로 등을 감안하면 8월 중하순을 넘어서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2022년 이후 이어질 회복에 대한 기대로 점차 바뀌어 나갈 것이다.

     

    1)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속도 차츰 둔화. 8월 중하순에는 증가 속도 감소 가능성 확대

     

    첫 번째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속도이다.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는 차츰 둔화되고 있다. 7월에는 이전 재유행 시기와 확산 속도가 비슷했으나, 8월로 접어들며 확산 속도는 이전 재유행 시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이 상당 수준 진행되었음에도 코로나가 재유행되었다는 점은 아쉬우나 확산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예단은 어렵지만 평균 재확산 기간이 40~45일 내외임을 감안하면 8월 중하순에는 글로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될 가능성도 생겼다.

     

    2) 미국 ESI, 마이너스 하락 이후 평균 낙폭 확대 기간은 44일. 8월 말 ESI 낙폭 축소 가능성

     

    두 번째는 ESI의 경로이다. 미국 ESI는 7월 말 이후 마이너스로 하락하며 경기 피크 아웃 우려에 일조했다. ESI는 예상 대비 실제 경제지표 결과가 예상을 상회했는지 혹은 하회했는지에 대한 비율인 만큼 수치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상승 및 하락 기간은 참고할 만한데 ESI가 마이너스, 즉 예상을 하회하는 지표가 더 많아지고 난 이후 낙폭을 키우는 기간은 평균 44일이었다. 즉, 경제에 대한 눈높이가 충분히 하향 조정되는데 평균 44일 정도가 걸렸다는 얘기다.

     

    델타 변이 재확산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평균적인 ESI 흐름, 경제활동 정상화 등을 감안할 때 8월 말경에는 ESI가 낙폭을 줄여나가는, 즉 예상을 상회하는 지표가 조금씩 많아지기 시작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 기대된다.

     

     

     

     

     

    ■ 한-중간 동조화 현상 약화될 수 있을까?- 하이

     

    ㅇ다소 달라진 한-중간 경기 및 금융 동조화 현상

     

    국내 금융시장과 경기가 중국 리스크에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임. 원-위안간 동조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발 금융불안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는 등 큰 틀에서 한-중간 경기와 금융시장 동조화 현상은 유지되고 있음.

     

    다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한-중간 동조화 현상이 미약하나마 약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음. 우선, 중국 증시불안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발 조정압력은 우려보다는 국내 증시에 아직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음.

     

    경기 사이클, 특히 제조업 경기사이클 측면에서 한-중간 동조화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폭보다 상대적으로 국내 제조업 경기의 둔화 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처럼 한-중간 강한 금융 및 경기 동조화 현상이 다소 느슨해진 원인은 우선 국내 수출에서 찾아볼 수 있음. 국내의 대중국(홍콩 포함) 수출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지만 대선진국(미국+EU수출) 수출 비중은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함.

     

    2010~17년 대선진국(미국+EU수출) 평균 수출 비중은 21.2%였는데 코로나 이후 20년 1월~21년 7월 평균 수출 비중은 24.4%로 3.2%p 상승함. 상대적으로 이머징국가에 비해 미국 선진국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는 동시에 각종 기술 혁신을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무엇보다 수출기여도 측면에서 중국보다 선진국 수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여도를 기록하면서 중국 불안 여파가 국내 경기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즉, 국내 수출 경기가 슈퍼 사이클을 보이고 있지만 이전과 달리 중국 주도가 아닌 미국 등 선진국 주도의 슈퍼 사이클이라는 점에서 중국 경기 둔화 혹은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되고 있는 것임

     

    국내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의 변화 역시 중국과의 동조화 현상을 약화시키는 요인임. 지난 10년간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이 크게 변화되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2010년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을 보면 중국 고정투자 붐과 연관된 업종 내 기업들이 상위 10위 내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 그 자리를 플랫폼, 2차전지 등 디지털 혹은 기술 혁신제품 생산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음.

     

    이전보다 중국관련 업종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동시에 중국 관련 리스크가 국내 주식시장과 경기에 미치는 악영향 역시 축소될 수 있음을 시사함.

     

    이 밖에도 중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고 미국이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주도국으로 부상하고 있음.또 대미 수출 중요성이 커진 것도 대중국 불안 리스크를 다소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음. 그리고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교역규모가 지난해부터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도 중국발 리스크를 제한하는 요인임.

     

    ㅇ중국과의 동조화 현상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리스크

     

    당사는 하반기 테이퍼링 리스크보다 중국 관련 리스크를 더욱 경계할 것을 누차 강조하고 있으며 동 시각은 남은 하반기에도 유효한 상황임.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한국과 중국간 경기와 금융시장 동조화 현상이 이전보다 약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향후 중국 경기둔화 속도가 더욱더 빨라지고 각종 리스크로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된다면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간 동조화 현상은 재차 강화될 여지도 배제할 수 없음. 무엇보다 국내 수출 경기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추가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임.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 정부의 빅 테크 규제 및 미-중 갈등 등 잠재적 불안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지만, 경기 냉각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변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와 관련하여 중국 경기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용사이클(Credit Impulse)의 하락세, 즉 긴축기조가 주춤해지고 있음.

     

    6월 Credit Impulse 지수가 25.79로 5월 26.64에 비해 0.15pt 상승하면서 일단 가파른 하락(=긴축 강화) 흐름이 중단됨. 중국 정부가 경기 방어 차원에서 긴축기조를 완화하고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경기 부양 조치를 강화할 움직임이라는 점은 긴축 사이클과 맞물린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다소 진정될 가능성을 시사함.

     

    요약하면 중국 불안이 여전히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이지만 이전과 비교해 영향력이 다소 둔화된 것은 다행스러운 현상임.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긴축 기조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 PI첨단소재 : OLED와 5G, 그리고 전기차

     

    ㅇ 2Q21 Review : 전 부문 실적 성장

     

    PI첨단소재는 FPCB 및 OLED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을 전방 수요로 두고 있는 필름기업이다. KOSPI 이전 상장 첫날인 8/9월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16억원(YoY +72%, QoQ +4%)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02억원를 상회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내 OLED 칩투율 상승으로 FPCB 및 방열시트 수요 증가 지속되며 FPCB 부문(매출 비중 40%)과 방열시트 부문(매출 비중 35%) 매 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4% 증가했다.

     

    FPCB용 PI필름의 경우 스마트폰 스펙 향상으로 인한 초극박 필름 등 고부가가 치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전장용 FPCB 수요 증가하며 Q와 P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편, 배터리, 구동모터, MLCC 등을 전방 시장으로 두고 있는 첨단소재 부문(비중 25%) 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용 절연 필름, 전기차 모터용 바니쉬, 폴더블 스마트폰용 코팅 필름 등 전방 수요 성장세 가파른 제품군의 실적 호조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한편, 고부가제품 매출 비중 상승 및 연초 판가 인상 효과로 전사 분기 영업이익률은 2014년 2분기 이후 최고치인 29%를 기록했다.

     

    ㅇ2021년 순이익 71% 증가 전망

     

    3분기 실적은 매출 920억원(YoY +24%), 영업이익 266억원(YoY +67%)으로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에도 제품 mix 개선 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 원재료인 PMDA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음을 감안할 때, 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도 최소 2분기 수준(29%)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OLED 패널, 전기차 배터리, MLCC 등 전방 시장 확장 속에서, PI필름 시장점유율 1,2위 인 PI첨단소재와 Kaneka의 보수적 증설 스탠스로 매출 성장세와 고마진 추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2021년 매출 3,305억원(YoY +26%), 영업이익 925억원(YoY +54%), 2022년 매출 3,798억원(YoY +15%), 영업이익 1,067억원(YoY +15%)가 전망된다.

     

    ㅇ목표주가 81,000원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마진율 상승 반영하여 2021 년, 2022년 EPS 추정치를 각각 5%/10% 상향하였다. Target P/E는 기존의 25배(상장 이후 평균)에서 최근 5년 평균 P/E 30 배로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81,000원으로 상향한다. 현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PER 20배로, 최근 주가 상승 불구 여전히 상 승 여력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 씨에스윈드 : M&A, 맞바람을 이겨낼 수 있는 힘 -NH

     

    [M&A를 통해 22년에도 외형 성장 확실시. 비용 증가 우려로 풍력 산업 전반에 걸쳐 이익 둔화 우려가 있으나, 씨에스윈 드는 M&A를 통한 풍력 타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차별적인 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

     

    ㅇ 22년에도 명확히 보이는 성장 동력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22년 EPS 3,003원에 PER 38배를 반영하여 산출. Target PER 38배는 글로벌 풍력 기업의 22년 평균 PER 34.7배에 M&A을 통한 풍력 타워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독보적인 외형 성장률을 감안,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10%를 부여하여 산출

     

    - 2022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4%, 30% 상향. 2021년 6월 인수한 미국 법인의 매출액을 기존 2,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해 중장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7,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 설비 투자가 진행되는 터키, 대만 법인도 외형 성장 전망

     

    - 비용 증가 영향으로 글로벌 풍력 산업 전반에 걸쳐 이익 둔화 우려 존재. 이에 따른 글로벌 비교 기업들의 밸류에이 션 하락에도 씨에스윈드는 M&A를 통해 22년 이익 성장이 명확,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

     

    ㅇ 2분기: 높아진 기대에는 소폭 미달, 수주는 21년 목표 대비 80% 달성

     

    - 2분기 매출액은 2,790억원(+16% y-y), 영업이익 282억원(+17% y-y, 영업이익률 10.1%)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 기록. 영업외부문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발생으로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 21년 7월 말 기준, 수주는 6.8억달러로 연간 목표치(8.5억달러)의 80% 달성. 신규 인수한 미국 법인은 8월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전망

     

    - 미국, 터키, 대만 법인을 통한 외형 성장세는 22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수익성 개선은 초기 비용 부담으로 외형 성장 대비 더딜 것으로 전망되나, 과거 베트남, 말레이시아 법인 사례를 보면, 중장기 관점에서 신규 법인도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 두산중공업 : 안정되어가는 본업, 결국 시간의 문제 -대신

     

    ㅇ2Q21 Review 안정화되어가는 본업

     

    7/28 2Q21 실적발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 9,006억원(+11% yoy), 영업이익 2,546억원 (2Q20 -1,403억원). 시장 컨센서스 없음, 인프라코어 제외

     

     [중공업 부문(별도+해외 자회사)]

     

    2Q21 실적은 매출액 1조 2,083억원(+5% yoy), 영업이익 793억원(흑전, 2Q20 -2,052억원), opm 4.8%(+22.6%p yoy). 국내외 대형 EPC 공정 확대 및 구조조정 효과, 200억원대 충당금 환입.

     

    영업외로는 두산밥캣 PRS 평가이익 640억원 반영. 당기순이익은 666억원으로 1Q에 이어 연속 흑자

     

    신규수주는 9,984억원(-11% yoy, 1Q20 1조 3,218억원), 수주잔고는 12조 8,840억원(+2% yoy)으로 증가. 베트남 붕앙2 PJ 수주규모 증가

     

     

    ㅇ NDR 후기

     

    - 수주 전망, 지배구조 변화, 본업과 신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질문이 다수

     

    [석탄화력] 국내는 삼척을 끝으로 가스터빈으로 전환되는 분위기. 해외도 프로 젝트가 줄어들 것. 인력은 장기적으로 풍력, 가스터빈으로 전환.

     

    [가스터빈] 국책과제로 원천기술 개발. 공장설치 끝냈고 하반기 운영 테스트.

     

    [원전] 소형원전(SMR)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커지는 분위기. 뉴스케일 지분 추가 투자, 이외 다양한 업체와 교류 확대. 대형원전 중 이집트는 내년으로 순연.

     

    [지배구조]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후 지분 69% 흡수, 두산밥캣 자회사 편입. 두 산밥캣 PRS는 유지. ㈜두산의 산업차량 부지 557억원에 매각 (주요 Q&A는 후면 참고) 코멘트, 결국 시간의 문제.

     

    - 본업은 구조조정 완료 후 수주잔고만으로도 흑자 기조를 유지. 연간 8조원 내 외의 수주가 가능할 것. 재무구조 개선, 연말까지 산업은행 차입금 대부분 상환. 다만 신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는 시간이 필요,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7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전한 국제여 객 부진과 화물 초호황

     

    ㅇ7월 국제선 여객 수송, 여전히 극도로 부진

     

    인천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32.3% 증가한 29.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이후로 최대치이긴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의 월간 평균인 593만명과 비교시, 여전히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백신 여권 을 도입하려는 국가들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외 변이 바이러 스 확산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트래블 버블에 따른 국제선 수요 회복도 결 국 코로나19 확산이 중단되는 경우에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다. 특히 8월에는 신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국내선 수송 또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7월 화물 수송 +21.7%, 초호황 기조 유지

     

    인천공항의 7월 화물 수송 실적은 28.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1.7%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는데 기저 효과가 퇴 색되면서 증가율은 5월을 고점으로 감소 중이다.

     

    주요 노선별 로 미주(+33.0%), 일본(+31.8%), 중동 (+15.0%), 유럽 (+17.6%), 중국(+15.7%), 동북아(+6.8%), 대양주(+45.1%), 동남아(+21.0%) 등으로 전 노선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전히 미국의 내구재 수요 호조로 미주노선 수송 증가가 두드 러졌다.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과 운임 급등으로 항공 화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진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 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최근까지도 역대 최고치를 지속적으 로 경신할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한동안 항공화 물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 화물 실적 호조, 유동성 확보의 대한항공 중심의 매수 추천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에 따른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기대감 이 확대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국제여객 수요 회복을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

     

    그에 반해 화물의 경우 호 조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화물 호조의 수혜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 중심의 매수를 추천한다

     

     

     

     

    ■ 메가스터디교육 : 시가총액 1조원을 향해 -NH

     

    [2분기 초·중등과 성인 사업 부문의 고성장을 확인. 하반기 온라인 교육 수요 지속, 방학과 수능을 앞둔 성수기 시즌 진 입 등으로 실적 모멘텀 이어질 것. 이제 내년도 메가패스 가격 인상 여부에 주목할 시점]

     

    ㅇ 수능 D-100일, 하반기 성수기 진입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19억원(42% y-y), 영업이익 295억원(123% y-y)으로 외형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신규 수강생 유입과 상품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둔화하는 모습. 하지만 전사 온라 인 비중 상승과 성인 부문 적자 축소로 이익률 개선 두드러져

     

    현재 코로나 장기화로 전 학령 온라인 교육 락인(Lock-in) 효과 지속되는 중. 3분기 방학 시즌과 수능(11/18)을 앞 둔 성수기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 모멘텀 지속될 것. 9월~10월 내 발표되는 내년도 메가패스 가격 인상 여부와 오프라인 학원 정상화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 업사이드 여력 존재

     

    ㅇ 2Q21 Review - 뚜렷한 이익률 개선

     

    초·중등 부문 매출액 371억원(65% y-y), 영업이익 106억원(147% y-y)의 호실적 기록.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9.5%p나 개선되었는데, 홈쇼핑,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엘리하이/엠베스트 인지도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가 본격화 되었기 때문

     

    성인 부문 매출액 250억원(54% y-y), 영업적자 17억원(적자축소 y-y) 기록. 연결 자회사 아이비김영의 부문별 매출 성장률(y-y)은 편입 33%, 취업 58%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축소에 성공

     

    고등 부문 매출액 996억원(32% y-y), 영업이익 206억원(83% y-y) 기록. 교재 매출 비중은 24%(+7%p y-y) 로 상승. 2022학년도 정시 전형 증가, EBS 연계율 하락에 따른 대체수요 등의 영향이 작용했을 것으로 파악.

     

     

     

     

    ■ 한글과컴퓨터 : 한컴그룹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첫 행보,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 유진

     

    ㅇNews: 한컴그룹과 NHN, 클라우드 시장 확대 위한 협력관계 구축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는 NHN의 자회사 NHN 두레이의 업무 협력툴, ‘두레이(Dooray)’의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여 업무 협업툴 서비스까지 클라우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섬.

     

    한컴은 기존 영업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두레이’의 B2B, B2G 확산에 주력하고 NHN 두레이는 통합 협업 서비스를 제공함.

     

    ㅇComment: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첫 행보는 국내 및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최근(8/2) 신사업 추진강화 및 사업부문별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 김연수 대표가 취임. 김연수 한컴그룹 미래전략총괄 겸 한글과컴퓨터 대표의 첫 행보로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힘.

     

    한컴 MDS, 한컴인텔리전스 등과 그룹 차원에서 NHN 과의 다양한 사업적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

     

    NHN 두레이도 최 근(8/1) NHN 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s) 형 협업 툴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음.

     

    국내 공공기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음. 국내 협업 툴 시장은 약 4,000 억원대에 이르며, 이 중 공공 시장 진출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 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글로벌 AWS, 국내 NHN 과 함께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 또 한 향후 다양한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ㅇ2Q21 Preview: 전년 수준 이상의 매출액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함.

     

    당사추정 2 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197 억원, 영업이익 212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2.9%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함.

     

    ㅇ목표주가 35,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5,000 원에서 35,000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상승여력 39.4%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함.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 14.3 배 수준으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업체 평균 PER 25.2 배를 20% 할인한 20.2 배를 Target Multiple 로 적용한 것. 20% 할인 근거는 클라우드 서비스 진출 초기로 실적 성장 우려감을 반영한 것임.

     

     

     

     

    ■ 네오위즈 Spot Comment : 블레스 언리쉬드, 양호한 초반 트래픽 기록 -NH

     

    - 네오위즈가 지난 8월 7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인 Steam에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가 출시 초기 동시 접속자 7만명을 넘어서고, 9일 현재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음

     

    - ‘블레스 언리쉬드’는 2016년 출시한 ‘블레스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하여 2020년 3월 콘솔 플랫폼으 로 다시 출시한 후 양호한 성과를 거둠. 이를 다시 PC버전으로 개발하여 Steam 플랫폼에 정식 출시하였고, 지난 5 월 파이널테스트 당시에도 양호한 평을 받은 바 있음.

     

    - ‘블레스 언리쉬드’는 현재 Free to Play(부분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여 게임 내 아이템 판매가 이루어지 고 있으며, Deluxe Pack 18,900원, Exalted Pack 37,350원, Ultimate Pack 74,250원에 판매하고 있음.

     

    -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플레이 유저 수는 30만명 이상 기대. 결제 유저 비율 10%, 월평균 ARPU 10만원을 가정할 경우 월 3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 가능. 현재 트래픽이 유지될 경우, 분기별로 매출액 90억 원, 영업이익 40억원은 기여할 것으로 예상

     

    - 당사는 네오위즈의 2021년 매출액 2,990억원(+3.3% y-y), 영업이익 628억원(+4.0% y-y), 3분기 매출액 742 억원(-0.5% y-y, +8.5% q-q), 영업이익 161억원(+0.5% y-y, +32.2% q-q)으로 추정. 이 중 ‘블레스 언리쉬 드’는 50억원의 매출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 현재의 추세가 이어져 매출액이 증가할 경우 추가적인 매출 및 영업이 익 상향 가능하며, 추후 실적 추정에 반영할 예정.

     

     

     

     

    ■ SK바이오사이언스 :  조금 더 길게 보셔도 좋습니다 -NH

     

    [급등했지만 조금 더 길게 보면 충분히 설명 가능한 밸류. 바이오 CMO 관점에서 순현금을 바탕으로 하는 CAPEX 투자, M&A 등의 가치는 상당히 클 것. 또한 코로나19 자체 백신의 성공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 ]

     

    ㅇ 급등하였지만 설명 가능한 밸류에이션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1)C(D)MO 6.0조원, 2)GBP510 9.4조원, 3)사노피 공동개발 백신 1.1조원, 4)기존사업 1.1조원, 5)CAPEX에 멀티플을 적용한 순현금가치 3.6조원 등 총 기업가치는 21조 3,154 억원 추정. 올해 매출액 1조834억원, 영업이익 4,857억원 전망

     

    ㅇ 바이오 CMO라면 CAPEX에 멀티플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 시장은 지난 1~2년간 삼성바이오, 우시 등 CMO의 극적인 성장을 확인. 성장 스토리는 1)초기 수주 노력, 2)트랙레 코드 확보, 3)수주확대로 신규 공장 증설. 동사는 코로나19로 우수한 트랙레코드 확보. 이를 통해 안동공장 증설, 송도 R&PD센터 등에 3년간 3,934억원을 사용할 계획.

     

    순현금 1.2조원 등 CAPEX로 사용 가능한 투자금에 멀티플을 적용해야 폭발적 성장을 하는 CMO에 알맞은 밸류에이션 가능. 삼성은 3.6조원의 CAPEX를 통해 60조원의 시가총 액 형성, 공장별 당사 추정가치/CAPEX 배수는 11~23배 수준

     

    ㅇ 난세의 영웅이 될 GBP510

     

    - 동사는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3상 승인 신청 중. 국제민간기구 CEPI로부터 2,000억원 의 3상 비용을 펀딩, 내년 상반기 중 긴급사용승인 목표. M/S 우려가 있지만 실제 공급 데이터를 보면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판단.

     

    모더나 등 기승인 백신과 COVAX간 공급계약은 10억도즈, 실제 공급은 1억도즈 수준. 뿐만 아니라 동 사는 변이, 부스터 샷에 대한 연구 진행중. 당사는 단가-EBIT 마진율을 COVAX향 10$-10%, 그 외 11.8$-20% 등 보수적 가정, 연간 4,000억원대의 EBIT마진 추정.

     

     

     

     

     

    ■ 올릭스 탐방노트 - 교보

     

    ㅇ투자포인트 및 Update

     

    - 비대흉터치료제 OLX101A는 20년 10월 2상 IND 승인 후 미국 2상(20명) 진행 중. 마지막 환자 투여 후 6개월 이후에 결과 알 수 있을 것. 아시아 권리를 이전 받은 휴젤이 한국에서 2상 진행 중.

     

    - 안질환치료제 OLX301A/301D. 2019년 3월 Thea로 황반변성치료제 OLX301A의 유럽 권리를 기술 이전한 뒤 2020년 10월 미국 권리를 추가 이전 계약하고 더하여 OLX301D의 글로벌 권리도 이전 계약 맺어. 최대 9,160억원 규모. 두 물질은 22년부터 올릭스와 Thea가 공동으로 1상을 진행할 예정.

     

    - 간질환 치료제(만성B형 간염치료제) 703A 22년 임상 진입 예정. 미국 하버드 의대의 간질환 관련 석학 3명도 SAB로 영입 완료

     

    - 탈모 치료제 OLX104. 22년 국내 임상 IND 신청 예정. 현재 마우스 모델 & 인간 모낭세포 실험에서 효능 확인

     

    - GalNAc siRNA 연구개발 계약. 현재 고객사에 물질공급은 완료한 상황. 고객사 자체 효능 테스트 중. 추후 기술이전 계약 기대 - 엠큐렉스. 2021년 1월 설립한 mRNA 치료제 개발 자회사(지분율 51%). 21년 4월 삼양홀딩스와 PNP(Polymeric Nano-Particle) 기술 관련 MOU도 체결. 현재 기존 특허와 상충되지 않게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도출 완료. 추후 감염성 백신/암 백신 등으로 파 이프라인 확대할 것.

     

    ㅇ 기업소개

     

    - 올릭스는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인 이동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 자체 개발한 비대칭 si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위. 2018년 7월에는 상장 성공. 올릭스의 대주주는 지분 25.1%를 보유한 이동기 대표이사

     

    - 올릭스는 비대칭 si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흉터/안질환/간질환/탈모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 중 OLX301A/301D, OLX 703A, OLX104 등은 22년 신규로 임상 진입할 것. 비고(산업 내용 등)

     

    -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 국내 환자수는 14년 약 10만명에서 19년 약 18만명으로 급증. 동 질환은 건성(90%)과 습성(10%)로 나누어지며 습성은 건성보다 시력 저하 속도가 빠르고 예후도 좋지 않아. 다양한 후보물질이 경쟁 중이며 현재 시판 중인 대표 치료제로는 아일리아(연간 8조), 루센티스(4조) 등이 있음.

     

     

     

     

    ■ 압타머사이언스 탐방노트

     

    ㅇ 투자포인트 및 Update

     

    - 폐암진단 키트 AptoDetect-lung. 2H21에 국내 매출 발생 기대. 체외진단 선 진입, 후 평가 사업 활용해 신속한 출시목표. 동사제품은 민감도 75%, 특이도 92% 수준(폐암 1기~4기 모두 포함).

     

    반면 현재 폐암조기진단 검사 방법인 흉부 저선량 CT의 위양성율이 90%에 달해. AptoDetect-lung는 LDCT의 보완재나 대체재로 사용 기대.

     

    - AptoDetect-lung의 해외 진출 상황. 싱가폴은 21년 허가 임상진입목표. 중국은 임상 병원 2곳 확보했으며 1Q22에 허가임상 IND신청예정. 2H22에 LDT(Laboratory Developed Tests) 기반으로 중국/싱가폴에 판매 목표.

     

    - 당뇨병 치료제 AST-101. 현재 지속형으로 제형 변경해 개발 중. 1H22 내 국내 IND 1상 신청 목표 - 간암치료제 AST-201. 젬시타빈을 내재화한 GPC3 표적의 압타머 치료제. 현재 전임상 완료되었으며 2H21 내 국내/중국 IND 1상 신청 기대

     

    - 압타머 기반 BBB 셔틀 플랫폼 기술 개발 중. BBB 투과율은 4% 기대. 적응증은 파킨슨병.

     

    - 코로나 치료제. 2H21에는 효능 데이터, 21년말에는 GLP 독성 데이터 확인하고 1H22 국내 IND 신청 목표.

     

    -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기술을 바탕으로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설립. R&D 인력의 대부분이 2006년부터 압 타머 관련 연구를 해온바 있어.

     

    - 주요 사업은 1) 폐암/췌장암/간암 진단 키트 중심의 진단 사업. 2) 당뇨병/간암 치료제 중심의 신약 사업 - 주요 주주로는 한동일 대표이사가 약 16.5%를 보유하는 등 특별 관계자 합계 약 32.7% 보유중.

     

    - 해외 피어인 Somalogic은 3Q21 내 SPAC과의 합병을 마무리 짓고 Nasdaq에 상장할 예정. Somalogic의 기업가치는 합병 전 1.23b$, 합병 후 Post 1.9b$ 를 인정 받아.

     

    - Somalogic은 압타머 발굴에 사용되는 SELEX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또한 Somalogic의 매출 대부분은 Amgen이나 Novartis 등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받는 연구용역계약으로부터 발생하며 연간 매출은 3,000~4,000만$로 추정. 다만 Somalogic은 압타머사이언스와는 달리 아직은 공개한 자체 진단키트/신약 파이프라인이 없어.

     

     

     

    [참고] : 압타머(aptamer)

    앱타머는 안정된 3차 구조를 유지하면서 표적분자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단일 가닥의 핵산(DNA, RNA 또는 변형핵산)이나 펩타이드(peptide)이다.

    "to fit"이란 의미의 라틴어 "aptus"에서 어원이 유래하였다. 단일항체(monoclone antibody)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chemical antibody"로서 대체 항체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1990년 Colorado 대학의 Gold 박사팀과 메사츄세츠 종합병원의 Szostak 박사팀은 독립적인 연구를 통해 표적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RNA 서열을 증폭,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1992년 Szostak 박사팀은 DNA 서열 기반의 앱타머를 합성하였다.

    그 후, 광범위한 표적물질(단백질, 펩타이드, 아미노산, 약물, 중금속이온, 세포)에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DNA 또는 RNA 기반의 앱타머가 만들어졌다.

    앱타머는 항체(antibody)나 효소(enzyme)에 비해 아래와 같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진단 및 치료, 특히 바이오센서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ㅇ앱타머의 장점

    거의 모든 표적분자(저분자, 단백질, 세포 등)에 대해 높은 특이성과 친화성을 갖는 aptamers를 제작할 수 있다. 이는 광범위한 바이오센서 개발에 적용될 수 있다.

    20~60 mer 정도의 핵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발굴된 앱타머는 높은 재현성과 순도를 지녔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합성될 수 있다. 또한, 항체나 효소에 비해 화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저비용, 단시간에 합성이 가능하여 생산성에서 우수하다.

    앱타머는 표적분자에 결합 시, 많은 경우 구조적 변화가 심하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높은 검출 감도와 선택성을 가진 신규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 데 유용하다.

    항체나 의약용 단백질에서 종종 나타나는 생체 내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고되어 있다.

    ㅇ 앱타머 개발방법

    앱타머는 무작위적으로 20~60 mer의 핵산 라이브러리를 만든 다음 표적분자와 시행착오법으로 결합시키는 실험을 반복한다

    Affinity chromatography 같은 방법을 통해 결합되지 않은 핵산들을 제거하고, 결합된 핵산들을 분리하여 PCR로 증폭한다.

    이러한 과정을 6~20번 반복하여 표적분자와 결합력과 특이성이 우수한 앱타머를 확보하여 복제와 서열 분석을 한다.

     

     

     

     


    ■ 오늘스케줄 : 8월 10일 화요일


    1. 크래프톤 신규상장 예정
    2. 말복(末伏)
    3.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한·미 연합훈련 개최 예정
    5.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6. KT 실적발표 예정
    7. SK바이오팜 실적발표 예정
    8.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9. 한온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10.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11. 현대퓨처넷 실적발표 예정
    12. 휴젤 실적발표 예정


    13. 세화아이엠씨 상호변경(다이나믹디자인)
    14. 롯데렌탈 공모청약
    15. 아주스틸 공모청약
    16. 브레인즈컴퍼니 공모청약
    17. 삼성중공업 변경상장(감자)
    18. 에이루트 추가상장(무상증자)
    19. 보령제약 추가상장(무상증자)
    20.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에스에너지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23. 웰크론한텍 추가상장(CB전환)
    24. 지티지웰니스 추가상장(CB전환)
    25. 자안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6. 서울식품 추가상장(CB전환)
    27.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28. 세원 추가상장(CB전환)
    29.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30.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31. 한국파마 보호예수 해제


    32. 美)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33. 美) 7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4.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실질적이고 광범위하게 재개되고 있다고 진단함 (Bloomberg)

     

    ㅇ 미 노동부는 6월 구인 이직보고서를 통해 6월 구인 건수가 1,01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1,000만건을 넘는 것은 사상 처음임 (WSJ)

     

    ㅇ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델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노동, 시장의 수요 위축은 아직 없는 것으로 평가함 (CNBC)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목표치에 도달했고, 고용시장이 개선속도를 유지한다면 올해 4분기 자산매입 축소가 더 빨리 시작될 수 있 다고 전망함 (WSJ)

     

    ㅇ 미국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메디케어 규모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대학의 학비를 2년간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안을 공개함 (WSJ)

     

    ㅇ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4만6천 달러대를 회복하면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 준을 기록함 (CNBC)

     

    ㅇ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함.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월보다 9% 올랐다고 밝힘. 중국 PPI는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지난해 2월부터 1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으나 올해 들어서는 급격하게 반등하며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음.

    ㅇ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에 미국 기업들이 당초 올가을로 예정됐던 사무실 복귀 시점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음.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음. 미 은행 웰스파고, 의료서비스 기업 센텐, CNN 방송 등은 최근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9월에서 10월로 연기했으며,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대면 근무 복귀를 내년 1월로 미룸.

    ㅇ 프랑스 르노와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기업 지리 자동차가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과 한국의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르노 그룹은 이날 지리홀딩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르노 브랜드의 친환경 승용차 모델을 공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올해 7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219억 달러, 0.68% 늘어난 3조2359억 달러를 기록함. 이는 2016년 이래 5년 만에 최대임. 주요국 금융자산 가치가 오르고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소폭 하락하면서 달러 표시 평가액이 상승한 것이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의 원인임.

    ㅇ 가장 많은 비트코인은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6억9000만 달러의 손실에도 비트코인을 더 산 것으로 드러남. 이 회사는 현재 10만508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음. 이는 단일 회사로는 최대 규모로, 2위인 테슬라의 4만2902개보다 2배 이상 많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업종 차별화와 개별 종목 장세

     

    MSCI한국지수ETF는 0.10% 하락, MSCI신흥지수ETF는 0.33%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7.6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0%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주 금요일 미 증시가 견고한 고용보고서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약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부담. 특히 하락 종목이 상승종목보다 3배나 많이 차지할 정도로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도 부진. 다만, 중국 증시가 북경지역 이동 제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은 제한 되었으며 코스닥은 일부 테마주의 급등으로 연중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

     

    간밤의 미 증시가 뚜렷한 주도주 부재 속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대체로 시장은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나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대응이 부재하기 때문.

     

    한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언급 했듯 고용개선세가 뚜렷하게 진행되자 테이퍼링 이슈가 부각되었으나, 미 상원이 인프라 투자법안 표결을 앞두고 있어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 변화에 따라 등락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4%
    ㅇWTI유가 : +0.36%
    ㅇ원화가치 : -023%
    ㅇ달러가치 : +0.25%
    ㅇ미10년국채금리 : +2.32%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주도주 부재 속 업종 차별화

     

    ㅇ 다우-0.30%, S&P-0.09%, 나스닥+0.16%, 러셀-0.58%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계속되는 고용지표 개선, 2)인프라 법안


    9일 미 증시는 견고한 고용 관련 경제지표 발표로 금융주의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 출발하기도 했으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다만 변화폭이 제한된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부진,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여행, 레저, 항공 업종 약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강세, 상원의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 속 철강, 기계, 태양광 업종 상승 등 업종별 이슈에 따라 등락. 이렇듯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업종 차별화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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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7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이날 발표된 6월 채용 공고도 역대 최고인 1,007만 3천 건을 기록하는 등 고용 개선세가 지속. 특히 채용비율이 지난달 4.2% 보다 높아진 4.6%로 발표되었고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 수치 또한 지난달 2.5%보다 높아진 2.7%로 발표되는 등 견고함을 보여줌.

     

    업종으로 보면 레저 및 접객업이 160만 건을 기록하 는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이 이를 주도 여기에 고용의 선행 지표인 7월 컨퍼런스보드의 고용동향지수가 지난달 발표치인 108.96보다 개선된 109.80으로 발표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유지해 향후 몇 개월 동안 일자리 성장이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

     

    컨퍼런스보드는 이번 발표에 대해 6,7월 약 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 업률이 급격하게 하락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급격한 임금 상승으로 내년에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한편, 전미 자영업 연맹에 따르면 49%가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는 사상 최고치.

     

    현재 실업 상태의 사람들은 추가 실업수당 강화,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 보육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구직 강도가 여전히 낮은 상태. 그러나 컨퍼런스보드는 델타변이로 고용이 약간의 둔화는 초래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전망. 이렇듯 양호한 고용지표는 미 국채 금리의 상승을 이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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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낙관적인 고용지표로 연준의 테이퍼링은 10월부터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 더불어 금리인 상은 경제 개선이 지속되면 2022년 말에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경제성장 의 둔화는 초래할 수 있으나 2020년처럼 봉쇄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경제 위축 또한 없다고 주장. 이러한 요인이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주는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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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10일 오전 상원에서 1조달러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이 통과 될 것이라고 발표. 더 나아가 8월 의회 휴회 이후 9월에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사회 지출 계획 법안 또한 공화당 지원 없이 조정 과정을 통해 통과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법안을 공개.

     

    시네마 의원 등 일부 중도 성향의 의원들이 사회지출계획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어 관련법안 통과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음. 그렇지만 이러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의 발언으로 법안 통과에 대한 의지가 부각되자 인프라 관련주, 태양광, 전기차 충전 테마주의 상승 요인.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2차전지, 태양광, 백신 업종 강세

     

    인프라투자 법안 통과 기대로 캐터필라(+0.26%), US스틸(+4.32%), 벌칸 머티리얼즈(+1.14%) 등 관련주 상승. 더불어 퍼스트 솔라(+1.67%), 선파워(+2.75%), 선린(+5.81%) 등 태양광 업종은 물론 앨버말(+2.06%), 엔페이(+3.24%), 리튬 아메리카(+4.46%)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상승.

     

    델타변이 확산은 디즈니(-0.23%), 카니발(-1.60%), 부킹닷컴(-1.15%), 메리어트(-3.16%), 델타항공(-2.55%) 등 여행, 레저, 항공 업종이 약세. 국제유가가 델타 변이 확대로 하락하자 엑손모빌(-1.14%), 셰브론(-1.67%) 등 에너지 업종이 부진.

     

    AMD(-2.30%)는 BMO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했으나 최근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 마이크론(-2.18%)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타이슨푸드(+8.69%)는 인력 부족 및 돼지 공급 제한 등 어려움 이 있었으나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바이오엔텍 (+14.97%)은 견고한 실적 발표후 급등. 모더나(+17.10%)는 호주와 스위스 승인으로 급등,

     

    테슬라(+2.10%)는 비트코인 급등과 제프리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강세. 코인베이스( +8.60%), 마이크로스트래티지(+2.54%), 스퀘어(+1.68%)도 비트코인 급등으로 상승, 온라 인 증권사 로빈후드(+3.31%)는 여전히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고용 관련 지표들 개선 지속

     

    미국 6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948.3만건)이나 예상 (928.5만건)을 상회한 1,007만 3천건을 기록, 채용비율은 지난달 4.2% 보다 높아진 4.6%로 발표되며 자발적 퇴직 또한 지난달 2.5%보다 높아진 2.7%로 발표.

     

    미국 7월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108.96) 보다 개선된 109.80으로 발표, 이는 지난 6,7월 고용이 100만건 가까이 증가하고 실업률이 급격하게 하락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발표. 더불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강력한 일자리 증가를 시사.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동향지수 및 채용 공고 급증 등 견고한 고용관련 경제지표 발표로 상승, 여기에 라파엘 보스틱연은 총재가 10월에는 테이퍼링이 실시되어야 하며 2022년말에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요인.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금리상승폭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위안>원화>유로=엔화

     

    달러화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날 발표된 고용 관련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언급했지만 JP모건 등 주요 IB도 코로나 확산에도 미국경기는 과거에 비해 취약하지 않다고 주장한 점도 강세 요인 중 하나.

     

    유로화는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가 지난달 발표(29.8)이나 예상(29.0)을 크게 하회한 22.2로 발표되자 달러 대비약세. 다만 독일 수출이 전월 대비 1.3% 증가하는 등 일부 국가의 지표가 견고해 약세폭은 제한.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지난 주 7%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오늘도 장중 4%넘게 하락, 이는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자 수요감소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과거와 달리 정부가 봉쇄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자발적인 봉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속 수요감소 우려가 부각. 더불어 지난 토요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 통계가 예상을 하회한 점도 영향.

     

    금은 지난 금요일 고용 보고서 개선에 이어 이날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자 2% 넘게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 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45% 급락

     

    곡물은 주요 작황지에 추가적으로 비가 내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다만, 이번 주 목요일 곡물생산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변화폭은 제한된 가운데 밀은 상승하는 등 혼조. 

     

     

     

     

     

     


    ■ 전일 중국증시 : 금융주 강세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05%, 선전종합+0.81%

     

    9일 중국증시는 물가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금융주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 2%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서 3% 이상 뛰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기술기업 규제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한 종목을 찾기 위해 금융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금융주 외에 부동산, 필수소비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중국 7월 물가 지표 발표도 있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9%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동기간 CPI는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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