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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18(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8. 18. 07:17

    21/08/18(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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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세 이상없음 : 공급 병목 현상 완화, 임금 소득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양호한 경기 회복세 지속-대신

     

    하반기 산업생산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제조업 재고가 전년동 기대비 4.8%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가 23.1% 증가하면서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비 율)은 2020.4월 1.83%를 고점으로 6월 1.48%까지 하락하였다. 수급불균형으로 재고소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서 설비가동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최근 동남 아/중국 지역에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반도체 공급난이 재차 심화되는 조짐을 보임 에 따라 하방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0.2로 2011.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소비둔화 우려가 확대되었다. 이는 코로나 재확산세로 가계의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크게 둔 화되었기 때문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계속 부각되고 있으나, 이동성지수에서 확인되듯이 학습효과로 사람들이 점차 코로나와 공존하는데 익숙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만큼 변이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소비자 체감 경 기와 실물 경제지표 간 괴리는 가계들이 양호한 경제지표를 확인하면서 점차 축소될 것으 로 예상한다.

     

    하반기 소비가 양호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임금 상승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이다. 재난지원금 효과가 끝나면서 2분기 이전소득이 전년동기대비 23.5% 감소하였으나, 구인난 심화로 시간당 평균임금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임금소득이 12.1% 증가하였다.

     

    7월 시간당 평균임금이 30.54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한 가운데, 노동자 우위의 시장, 명목임금의 하방경직성 등으로 임금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임금상승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는 3분기 미국 가계소비를 지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원/달러 환율 코멘트: 나홀로 Risk-off, 오래가기 어려워  -NH

     

    1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70원대에 진입해 11개월래 최고치 기록. 최근 일주일간 달러 대비 1.5% 이상 절하된 통화는 원화가 유일

     

    가파른 원화 약세는 외국인 매도세와 코로나가 맞물린 영향. 4분기 DRAM 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반도체의 다운사이클 우려 심화. 외국인 매도세와 이에 따른 역송금 수요로 달러 매수 우위 현상이 지속

     

    결론

     

    1) DRAM 가격 하락 및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단시일 내 해소될 이슈는 아닐 것.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마이크론 등 해외 주요 기업의 주가와 비교해 원화 약세폭이 유독 큰 점은 주식 수급과 연동되어 업황 둔화 우려를 다 소 강하게 반영했다고 판단. 반도체 수출 증가율 고점으로 본 진폭도 지난 2017년과 비교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2) 국내 코로나 상황도 여타 신흥국 통화대비 원화의 나홀로 약세에 일조.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추이와 원/달러 환율의 궤적은 거의 유사. 백신접종 속도가 더디다는 점은 원화 약세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다만 지난해 2차(8월), 3차(12월) 코로나 대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확진자 수가 진정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레벨이 내려올 가능 성이 높음

     

    3) 주요 리스크 지표 추이, 여타 EM 통화의 흐름을 보더라도 원화의 나홀로 약세를 EM 통화의 추세적인 전조로 보기 어려움. 1,180원은 당사가 제시한 연간 밴드의 상단 수준이며 이에 육박한 현 레벨은 반도체 경기, 국내 주식 수급 및 코로나 확산세를 모두 반영한 오버 슈팅 레벨로 판단.

     

     

     

     

     

    ■ 미군 아프간 철수 : 간접적 영향에 유의 -한국

     

    ㅇ 아프간 사태도 백악관 영향력 악화 우려 :

     

    9월 어젠다 타격 리스크 지난 광복절 연휴 동안 아프가니스탄이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탈레반이 수도인 카불을 장악하고 아프간 대통령은 대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아수라장이된 카불공항의 모습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올해부터 진행된 미군 철수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아프간 정부가 붕괴되면서 발생한 결과다.

     

    이번 사건이 금융시장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아프간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국가도 아니고, 이란과는 달리 주요 산유국도 아니기 때문에 원유시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지난 16일 S&P500지수는 약세 출발했지만 오히려 낙폭을 회복하면서 마감했다. 그러나 간접적인 영향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시장 관점에서는 특히 향후 정책 추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미국내 코로나 확산,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를 하회했는데, 이번 사건으 로 추가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정치적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인프라투자안이 상원에서 통과된 배경에는 양당 의원들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한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이다.

     

    당장 9월부터 인프라투자안의 하원통과, 3.5조 달러 규모의 예산 조정안 통과와 같은 과제를 처리해야 하는데, 만약 민주당 의원들이 더 이상 바이든 행정부가 차기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실제로 공화당은 물론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카퍼 상원의원은 아프간에서 기약 없이 군사를 주둔할 수는 없지만 더 꼼꼼한 철수 계획이 필요했다고 지적했고, 다수의 하원의원들도 실패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은 예상대로 더 강하게 비판했는데, 맥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아프간 철수의 책임은 전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발언했고, 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바이든이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되 지 않기 때문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카불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정면돌파 방식을 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연설에서 카불사태는 안타깝지만 미군철수결정은 옳은 결정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레반과 철수합의를 해놨기 때문에 옵션이 제한적이었고, 미국의 도움에도 불구 순식간에 무너진 아프간 정부의 무능력함을 이유로 들며 본인의 결정을 방어했다.

     

    아프간에서의 철수는 인기있는 정책이었고, 여파가 단기간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종의 베팅이다. 문제는 철수자체는 인기 있는 선택이지만 철수방식에 대한 비판은 피해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언론에서 이번 이슈가 대대적으로 보도됐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철수 결정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수 결정이 발표된 4월에는 공화당 유권자들도 대체적으로 지지할 만큼 인기가 높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전체 지지율이 49%로 내려 온 상황이다.

     

    또한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일이 9/11일을 앞두고 벌어졌기 때문에 예상보다 여파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미국이 9/11일 테러를 계기로 아프간에 개입한 영향이다.

     

    예정대로라면 시장은 9월 중에 인프라투자안과 예산 조정안 통과를 서서히 반영해 나가겠지만 이번 이슈로 바이든 행정부가 큰 타격을 입을 경우 통과 시점이 뒤로 밀릴 확률이 높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어젠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22년 중간선거를 대비하려 했던 하원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상하원이 복귀하 는 9월까지 바이든 행정부의 대처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대피처 -한화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 반도체 업종 하락과 이번주 코스닥 시장의 하락이 연이어졌다.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의 피크아웃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휴 동안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는 모두 예상보다 부진했다. 지난 7월 중국의 소매판 매는 전년동기대비 8.5%, 광공업생산은 6.4%, 고정자산투자는 10.3% 증가했는데, 예 상치 대비 각각 2.4%p, 1.5%p 1.0%p 하회했다. 미국의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도 지난 7월말부터 기준선을 하회하기 시작했다.

     

    시장이 경기에 대한 눈을 낮추고 있음에도 지표들은 더 부진하게 발표되고 있다. 미국 과 중국의 경기 둔화가 국내 수출 기업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외국인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이탈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는 지난주부터 16일까지 KOSPI를 7.4조원 순매도했고, 원/달러 환율은 그 사이 3% 올라 작년 9월 이후 처음으 로 1,176원을 넘어섰다.

     

    시장이 흔들릴 때 어디가 대피처가 될 수 있을지 찾아야 한다. 최근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MSCI와 KOSPI200 편입이 예정된 IPO 종목, 일부 헬스케어 종목만 상승할 뿐 대 부분이 내리고 있다. 경기에 덜 민감한 종목 KOSPI200 내 기업들 중 초대형주를 제외한 종목들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경기가 피크아웃할 때 경기민감주 비중을 축소해야 하는데 KOSPI에서는 KOSPI200 밖보다 안이, KOSDAQ 역시 KOSDAQ150 밖보다 안이 소재, 에너지, 산업재, 금융과 같은 경기 민감주 비중이 낮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종목들을 [표1]에 정리했다. 경기에 덜 민감하면서 실적이 받쳐주는 중대형주다.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은 경기사이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연동되면서 변동성이 높지만 경기를 타지 않는 종목들은 이익률이 안정적이다. 그리고 2분기까지의 실적도 좋아야 한다.

     

    2017년 이후 영업이익률 표준편차가 각 벤치마크의 1.5 표준편차 이내이면서 올해 상 반기 영업이익률이 지난 3년 평균 대비 높은 종목, 동시에 지난 3년 대비 올해 예상매출이 성장하는 기준을 종목이다. 일진머티리얼즈, 영원무역, 덕산네오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좋아보인다

     

     

     

     

     

    ■ 의류 : 베트남 OEM 비용 부담 가중- DB

     

    ㅇ 대형 OEM사 실적 호조, 3Q21 베이스 부담 심화 :

     

    OEM사별로 비용 조절에 따라 실적 온도차가 느 껴지긴 하지만, 한세실업이나 영원무역과 같은 대형 의류 OEM사들의 2Q21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사 모두 2Q21에만 기존 고객사 위주의 오더 증가폭이 달러 기준으로 30%YoY 이상을 기록했 고, 물류비나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수주단가에 적절히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작년 유사한 시기에 마스크나 방호복 생산 혹은 자회사의 코로나19 수혜 영향으로 3Q21 실적 베이스는 이전분기와 사뭇 다르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장밋빛 전망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주가 변동성을 당분간 키울 것으로도 예상된다.

     

    ㅇ 생산/공급 차질로 3Q21 가동률 부진, 여전한 비용 부담:

     

    3Q21 실적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은 다양 한데 대체로 공급 이슈에서 시작된다. 최근 베트남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부 지역에 봉쇄 조치가 지속 중이고, 이에 OEM 해외 법인들의 생산 가동률이 40~6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짧게는 8월 말, 길게는 9월 내 봉쇄 조치가 지속되어 생산 혹은 물류 차질이 3Q21 공급 지연을 야기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선적이 늦어지면서 에어차지 발생 등 물류비 증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여 이는 곧 3Q21 영업이익 기대치를 큰 폭으로 낮춰야 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다만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의류 재고 비율도 양호한 편으로 공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빠르게 OEM사들의 주가 방향성도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추가로 아이티 지진과 관련 해서 아이티에 기반을 두는 한세실업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 영원무역 매력 우위 가능한 대외조건:

     

    물류비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대해 판가에 적절히 전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이익률이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이다. 보통 중소형사보다 대형사가 가격전가에 유리하며, 이에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이 실적 우위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익스포저가 없는 영원무역이 단기 실적에 있어 불확실성이 더 낮다고 판단된다. 영원무역에 대해 상대적인 투자매력이 부각될 수 있어 보이는 이유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을 포함한 중소 OEM사들은 단기 이익 모멘텀의 부재로 당분간 주가가 바닥을 지속해서 확인하는 구간에 들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하이비젼시스템 : 22년 두가지 투자포인트

     

    ㅇ 2Q21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15% 증가

     

    동사는 2Q21 전년동기대비, 당사 가이던스 대비 큰폭 상회한 실적을 발표. 장비 설치 완료 후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3Q~4Q 최고 매출을 기록하지만, 올해는 카메라 모듈 업체가 아닌 ODM 업체 향으로 신규 장비를 납품했기 때문에 1개 분기 이전에 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분석. 2Q21~3Q21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4Q21부터 QoQ 매출 감소 예상.

     

    ㅇ 22년 스마트폰 ToF와 AR/VR 신규 카메라 장비 납품 전망

     

    동사 수주잔고는 2Q21 916억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4Q21 ODM 업체 향 신규장비 납품이 마무리될 전망이기 때문에 지금은 22년 투자포인트를 고민해야 할 시점.

     

    북미고객사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출시와 중국 내 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늘리고 App유저를 확대, 인앱 결제 수수료 수익으로 수혜를 받고 있음.

     

    다만, 각국 정부는 앱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1년을 제외하고 감소 중이기 때문에 북미고객사는 AR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

     

    북미고객사는 수천개의 AR App이 구비된 App Store, 세계 최대규모의 AR 플랫폼을 보유. 22년부터 스마트폰 (21년 신규 4개 모델 중 2개만 ToF탑재 예상)과 테블릿에 ToF를 확대하고 AR/VR 기기를 판매해 신규 App 유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22년부터 관련 카메라 장비를 납품, 향후 기기 출하량이 증가하면 납품장비 수도 증가할 전망.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원으로 상향

     

    동사 주가는 1Q21 실적 발표 이후 약 45% 상승하여 2Q21~3Q21 호실적을 일부 반 영. 동사는 제조 업체이기 때문에 기술력으로 주가 수준을 평가받음.

     

    카메라 역할이 다 각화되며 기술 난이도는 과거 대비 상승했고 장비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임에도 불구 하고 주가는 역설적으로 21F PER 6배 (22F PER 10배) 수준, 2012년 상장 이래 가장 저평가 됨.

     

    22년 전년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감소 수준을 고려한 22F PER 10 배 또한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 목표주가는 22년 EPS에 동사 과거 4년 평균 PER 12.8배를 적용해 산출.

     

     

     

     

     

    ■  세방전지 :  분기 매출 신기록 수립 -신영

     

    ㅇ연결 영업이익 315억원(+79%, OPM 9.5%) 기록

     

    차량용 축전지 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증수 & 증익이 지속되었으 며, 4Q18 (413억원 OPM 12.8%)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ㅇ 해외 시장에서 차량용 축전지 사업 매출 성장 지속

     

    2Q21 연결 매출 3,317억원(YoY+15%)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YoY+29% 증가한 수출 매출이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 2Q21 내수 매출은 내수 신차 시장 수요 감소에 따라 -8% 감소했으나 3개 분기 연속 증가하며 수출 매출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내수 매출 감소를 만회하였음.

     

    수출 매출 비중이 70%까지 증가한 만큼 최근 원/달 러 상승은 2H21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 제품별로는 YoY+28% 증가한 차량용 납축전지가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 반면 산업 용과 재생연, 이륜용 납축전지 매출은 각각 YoY-7%, -37%,-8% 감소하였음

     

    2Q21 전체 생산량은 전년동기 코로나 기저속에 YoY+43% 증가하며 4개 분기 증가 세를 지속(차량용 YoY+46%, 산업용 YoY+3%)하며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기여.

     

    2Q2 제품 재고는 1,059억원(YoY+33%, QoQ+26%)까지 증가. 코로나에 따른 물류 차질 영향으로 일부 물량을 수출하지 못해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해외시장 수요가 견조한 만큼 큰 우려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

     

    ㅇ 매출 증가 속 비용 부담 완화가 수익성 개선 기여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매출액 대비 종업원 급여 비율이 YoY1.2%P, 감가상각 부담이 -1.5%P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YoY+3.4p 개선되는데 기여.

     

    반면 물류 차질에 여파로 매출액 대비 수출 비용이 +2.2%p 증가한 것은 수익성 개 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1H21 매출이 6,511억원(YoY+8%)을 기록한 만큼 역대 최대 연간 매출(2020년 1.25조원)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

     

    2H21에는 100%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 광주 공장 가동 예정.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 나 1Q~2Q이후부터는 고정비 부담이 개선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

     

    현 주가는 PBR 0.9배 수준으로 과거 4개년 최빈값 0.5배 대비는 높음. 그러나 배터리 모듈/팩 사업이 주목받기 시작한 2021년 최빈값 1.4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고 판단하기 어려움. 새로운 성장성을 봐야한다고 판단.

     

     

     

     

    ■ 파크시스템스 : 수주 호조 지속 vs. 매출 인식 지연 -SK

     

    ㅇ 2Q21 영업이익 -10 억원 (적자전환 QoQ)의 부진

     

    파크시스템스의 2Q21 연결실적은 매출액 124 억원 (-18% QoQ), 영업적자 10 억원 (적자전환 QoQ)을 기록하며, 기존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부진의 배경은 반도체향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납품 일자 지연에 따른 매출 이연, 연구용 원자현미경 비중 증가 (30%->37%)에 따른 일시적 Mix 악화가 겹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신규수주 465 억원 (+16% YoY), 수주잔고 332억원 (+34% YoY, 평가장비 제외)을 감안하면 시장 내 수요와 거래선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ㅇ 3Q21 영업이익 86억원 (흑자전환 QoQ)으로 호실적 사이클 진입 전망

     

    3Q21 연결실적은 분기사상 최대실적 및 호실적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가 추정하는 납품 시점의 지연 이유는 반도체 공정 난이도 증가에 따른 각 반도체 업체의 Fab. 공정 안정화 속도의 둔화라는 점에서 분기별 매출 인식 Level 의 전망은 다소 불확실 할 수 있으나,

     

    파크시스템스의 구조적 성장포인트의 변화는 없다고 판단한다. 신규 수주 호조 와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정상적 매출인식은 3Q21 부터 진행 될 것이다.

     

    ㅇ 하반기 후공정 비롯 국내 시장 개화, 디스플레이로의 전방 다변화 시작 전망

     

    매출 인식 지연을 반영해 2021년 연결실적을 매출액 903억원 (+27% YoY), 영업이익 206 억원 (+37% YoY)으로 각각 12%, 18% 하향하지만,

     

    하반기 호실적 사이클 진입, 국내 반도체 전/후공정 시장 개화 및 디스플레이로의 시장 다변화 시작, 2022 년 ASP 성장, 높아지는 지배력을 감안한다면, 주가 하락은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

     

     

     

     

     

    ■ 이오테크닉스 :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하나

     

    ㅇ 2021년 2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 실적 기록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공급사들의 2분기 실적 호조 이어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장비 공급사 이오테크닉스는 2021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50% 이상 상회했다.

     

    모태사업에 해당되는 레이저 마킹 장비가 실적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8월 17일 반기보고서 공시 직 후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2분기 실적의 서프라이즈와 함께 3분기 실적이 적어도 2분기 수준만큼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판단된다.

     

     

    ㅇ 모태사업에 해당되는 레이저 마킹 장비의 수주와 매출 견조

     

    모태사업에 해당되는 레이저 마킹 장비가 2분기에 효도하는 반도체 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 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오테크닉스도 반도체 장비 매출 비 중이 올라가 전사 마진에 긍정적이었다. 반도체 장비의 매출 기여가 50% 내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태사업에 해당되는 레이저 마킹 장비의 수주와 매출 인식이 견조했다. 레이저 마 킹 장비의 수요 견인차는 고성능 레이저 적용, 응용처 확대, 반도체 후공정의 피치 미세화로 추정된다.

     

    ㅇ 멀티 칩 패키징의 진화가 중장기 실적 전망에 긍정적

     

    반도체 업종 내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주에 관심이 이어질 것 2021년 2분기 실적이 역대급을 기록하다 보니 앞으로 다가올 분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다.

     

    장비 수주가 견조한 것 으로 보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2년이나 2023년 성수기에 이와 같은 역대급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 산업에서 TSMC와 인텔이 주력으로 영위하던 반도체 고난도 후공정 외에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후공정 사업을 영위했던 OSAT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후공정 영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OSAT 1위 기업인 ASE의 실적 발표 내용 을 참고하면, 멀티 칩 패키징의 진화로 2.5D-IC 또는 3D-IC 로 불리는 Chiplet 기술의 응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인텔의 프로세서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AMD 제품 및 ARM 아키텍처의 점유율 경쟁으로 밸류 체인 성격상 인텔의 내재화된 후공정 OSAT에서 소화할 수 없는 전문 후공정 서비 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반도체 밸류 체인에서 전개되는 상황이 이오테크닉스처럼 글로벌 OSAT 고 객사에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 반도체 수출 연착륙 - NH

     

    -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고, 매크로 모멘텀은 고점을 통과했음.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끝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한국 경제의 Peak-Out 양상은 2017~2018년과는 다름

     

    - 한국 수출에서의 최고 관심사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의 향방. ①점진적 상승, ②점진적 둔화, ③급락 중 하나. 향후 반도체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2018~2019년과 같아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현재 글로벌 반도체 출하 금액은 지속 증가 중. 지금은 미래 수요를 정확히 예상한 상황에서 생산만 급증했던 2000년, 2018년과는 다름.

     

    - 미국의 Old Economy(자본재 주문), New Economy(지적재산권 투자)가 추세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중국에서도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 가 중인데, 아직 한국과 대만에 의존하는 상황.

     

    결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은 진폭이 과거보다 작고 미국과 중국의 투자 및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한국 반도체 수출이 급감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로 봐도 2017년에는 반도체 수출이 급증한 반면, 非반도체 수출은 주춤했음. 하지만 지금은 반도체와 非반도체(자동차 +Cyclical+신성장 품목) 수출 증가율이 함께 상승하는 양상.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지속되면서 4~5월 한국의 완성차 생산차질이 심 화되었으나, 글로벌 병목현상은 고점 통과한 것으로 판단. 한국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 중 완만한 증가 흐름 지속할 전망.

     

    - 한국 제조업 출하 증가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며 반도체, 기계, 자동차 등의 업종이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음. 반면 제조업 재고는 지속 감소하고 있어 재고재축적 여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상.

     

     

     

     

    ■ 리노공업 :  소켓과 핀이 모두 효도합니다-하나

     

    ㅇ2021년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과 핀을 공급하는 리노공업은 2021년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에 매출 682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2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9억 원, 344억 원으로 모든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를 거뜬히 상회했다.

     

    5G 스마트폰 및 주변기기에 탑재되는 칩을 테스트하기 위한 소켓과 핀의 수요가 견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시장으로의 노출도가 큰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에 퀄컴, 미디어텍, 코보의 매출 가이던스를 참고하면, 스마트폰의 고사양화가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 체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ㅇ소켓과 핀이 모두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

     

    2021년 상반기 소켓 매출은 871억 원이다. 1분기 소켓 매출은 399억 원이었고, 2분기 소켓 매출은 400억 원을 크게 상회한 472억 원이다. 반도체의 미세 피치화가 전공정뿐만 아니라 후 공정에서도 전개되어 이러한 변화가 소켓 교체 수요를 촉진한 다.

     

    과거에 교체용 핀을 구입했을 법한 고객들이 소켓을 통째 로 재주문한다. 이러한 변화는 소켓에 긍정적이지만, 핀에는 부정적일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도 핀 매출도 소켓 못지않게 견조하다.

     

    2021년 상반기 핀 매출은 477억 원이다. 1분기 핀 매출이 219억 원이었고, 2분기 핀 매출도 200억 원을 크게 상 회한 258억 원이다. 반도체의 미세 피치화 영향으로 과거 대 비 고부가가치 제품, 가늘고 짧은 핀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켓은 소켓대로, 핀은 핀대로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다(all alike)>는 어느 소설의 첫 문장이 생각나게끔 한다.

     

    ㅇ너무 잘 나온 실적이 부담스럽지만 장기 성장성 유효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발표한 8월 17일, 주가는 1.97% 하락 했다.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이고 워낙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으므로 당분간 이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접하기 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은 계 절성을 감안해 2분기 789억 원 대비 감소한 754억 원으로 추 정한다. 그렇지만 역시나 견조한 매출 추정치이다.

     

    단기 주가 는 분기 실적의 영향을 받겠지만 장기 주가는 5G 전환기를 지 나 6G 전환기에 진입한 이후에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 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한다.

     

     

     

     

     

    ■ 은행 : 단기 변동성 있겠지만 금리모멘 텀 지속 예상-하나

     

    ㅇ KOSPI 대비 큰폭 초과상승세 시현. 금리모멘텀 부각으로 외국인과 국내 기관 은행주 동반 순매수

     

    전주 은행주는 1.2% 상승해 KOSPI 하락률 3.0% 대비 4.2%p 초과상승.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모멘텀 발생으로 월요일 상승 출발한 은행 주는 외국인들의 KOSPI 매도 폭탄 공세 속에서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에 따라 은행주 상승세가 이어졌음.

     

    ㅇ 8월 금통위. 우리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여전히 높다고 판단. 연속 인상 가능성에 베팅.

     

    매크로 측면에서는 8월 26일 개최될 8월 한국은행 금통위에 시장의 관심 이 온통 쏠려 있는 상황. 국내 일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00명대가 나왔고, 8월 금통위에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시각이 확산.

     

    물가가 광범위하게 오르고 있는데다 최근의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성과 수단 측면에서 도 우리는 8월과 10월 기준금리 연속 인상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음.

     

    ㅇ 단기 변동성 있겠지만 금리모멘텀 지속 예상. 은행주 투자심리 점차 개선 전망.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금요일 미국 장기금리가 다소 큰폭 하락했지만 최근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심리적 측면이 큰데다 미국 경기 정점 논란으로 촉발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 락은 1.15%에서 바닥을 쳤을 공산이 크다고 판단.

     

    델타 변이 우려는 크 지만 이에 따른 노동 수요 위축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물가와 인 플레 우려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은 있겠지만 금 리모멘텀 지속 예상.

     

    금리모멘텀이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하고 금리모멘텀 외에 감독당국 수장 동시 교체로 규 제리스크 또한 이전보다 약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시 은행주 투자심리 점차 개선 전망

     

    ㅇ 주간선호종목 : 하나금융, KB금융

     

     

     

     

    ■ 철강금속 : 철강 가격을 지지하는 중국 공급 조정-유진

     

    ㅇ기대치를 하회한 중국 7월 전방산업 지표

     

    중국의 7 월 고정자산투자 데이터가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경제 지표와 함께 시장 기대치 를 하회함.7월 누계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비 10.3%(전월 누계 12.6%) 성장에 그쳤으며 인프라투자는 4.6%(7.8%), 부동산투자는 12.7%(15.0%)를 기록함.

     

    특히 7 월 부동산 신규 착공면적은 전년동기비 -21.5%를 기록함. 이들 지표 둔화는 중국의 긴축적인 정책 기 조와 부동산 시장 규제 여파로 판단함.

     

    하반기 중국의 철강 수요 모멘텀은 방향보다 속도가 관건인 상황임. 중국이 코로나 19 재확산 과 수출 모멘텀 둔화 등으로 하반기 경기방어 필요성이 커진다면 재차 유동성 공급과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은 있음.

     

    ㅇ본격화된 중국의 철강 감산

     

    중국의 7 월 조강생산량은 8,679 만톤으로 전년동기비 8.4% 감소함. 일평균 조강생산량은 2.8백만톤으로 전월비 10.5% 감소함. 이와 같은 낙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관찰된 수준임.

     

    7월 부진한 수요 지표도 있었으나 이는 정책적으로 감산을 유도한 효과로 판단함. 6 월 말부 터 중앙 정부가 파견한 팀에 의해 전국단위 철강 생산능력 및 생산량 감축 계획의 실행, 노후설비 폐쇄 여부 등에 대한 전수 조사가 있었음.

     

    이에 7 월부터 철강사들에 대한 지방정부들의 압박이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됨. 지난주에도 중국철강협회(CISA)는 하반기 중국 철강산업의 중점 과제가 조강생산 및 철강 생산능력 감축에 있음을 분명히 함.

     

    따라서 이와 같은 감산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큼. 결국 하반기 중국 내 철강 수급은 감산과 수요 둔화의 상대적 강도에 의해 결정될 것임.

     

     

     

     

    ■ LS : 동가격 강세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NH

     

    ㅇ 2분기 실적: 강한 실적모멘텀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

     

    - LS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943억원(+106%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시현

     

    - 동가격 강세 지속된(+80% y-y, +14% q-q) 우호적 영업환경 하에 LS전선(영업이익 631억원, +47% y-y)과 LS I&D(451억원, 흑전 y-y)는 각각 해저케이블 본격 매출화, 동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LS니꼬동제련은 제련 수수료 감소에도 전분기 발생 기간손익 환입 및 귀금속 부산물 수익 증가로 실적 강세(1,058 억원, +137% y-y). LS엠트론도 해외 트랙터 수요 증가, 국내외 사출기 수주 증가로 양호한 실적(118억원, +638% y-y)

     

    - LS는 LS전선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위해 2,200억원 유상증자 참여 발표. 2023년 완공 시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로 중장기 성장성 강화 기대.

     

    하반기 동가격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LS전선 해저케이블 매출화 확대 및 초고압전력선 해외 프로젝트 재개, LS I&D 수익성 개선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 1,458억원(+18% y-y)으로 강세 이어갈 전망.

     

     

     

     

     

    ■ 아이에스동서 : 조금은 과도한 주식 시장의 우려

     

    [미분양과 수익성 악화 우려는 완화되는 중. 경산 중산지구와 고양 덕은지구는 인허가 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

     

    ㅇ 미분양 우려와는 달리 계획대로 진행 중

     

    -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80,000원(기존 88,000원)으로 하향 조정.

     

    이는 1) 건설부문 EBITDA의 11% 하향 조정, 2) 상장 자회사인 인선이엔티와 코엔텍의 주가 하락, 3) 2분기 기준 순차입금 증가 때문.

     

    그 밖에 고양 덕은, 경산 중산 등 보유한 토지 가치는 매입 당시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되 지만, 목표주가에는 매입 당시 토지 원가만 반영.

     

    - 상반기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와 달리 자체사업 프로젝트인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2020년 12월, 3,608 억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2021년 4월, 3,900억원)은 분양이 완료됨.

     

    사업비만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산 중산 역시 인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내년 중으로 분양될 예정. 참고로 경북 경산 부동산 매매가격 은 8월 9일 기준 작년말 대비 5% 이상 상승.

     

    ㅇ 수익성 우려는 다소 극복한 건설 부문

     

    -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353억원(+7% y-y), 영업이익 512억원(-9% y-y)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신규 현장인 죽전 3구역, 야음 제1지구의 원가 산정 지연으로 인한 원가율의 과대 계상, 준공된 부산 봉래의 정산 효 과 등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이 진행기준으로 확정되며, 매출 428억원이 2분기에 일 괄 인식됨.

     

    참고로 죽전 3구역, 부산 봉래 등 일회성 요인들을 제거하면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기존 대비 2%p 이상 개선된 것으로 추정.

     

    - 2021년 4분기 인도기준 동대구 에일린의 뜰(3,221억원)이 일괄 반영되고, 진행기준 경주 뉴센트로, 대구 수성범어 W, 대구 대구역 오페라W 등도 진행률이 본격화돼 하반기 영업이익률 18%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

     

     

     

     

     

    ■ 씨에스베어링 : 어려운 업황에도 잘 견디는 중 -NH

     

    [최근 글로벌 풍력 기업들은 원재료비 상승 및 정책적 불확실성 등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그러나 풍력 산업의 중장 기적 성장성은 견조하며, 씨에스베어링은 베트남 법인을 통한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진행 중]

     

    ㅇ 풍력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GE향 12MW급 대형 베어링 납품 스케줄이 기존 2022년 2분기에서 3분기로 지연됐으나, 예상보다 빠른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 개선 및 실적 기여로 인해 ’21년, ’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0%, 13%씩 상향 조정. 다만, 성장 요인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3년 이후의 실적 전망은 유지.

     

    - 최근 풍력 기업들은 원가상승 부담으로 인해 FY2021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고 있고, 또한 Developer들은 PTC(Production Tax Credit, 생산세액공제: 미국 풍력 프로젝트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부과하는 제도) 연장시 발주를 급격히 확대할 필요성이 사라져 미국 내 프로젝트를 더디게 진행하고 있음.

     

    - 그러나 씨에스베어링은 베트남 법인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진 중이며, 내년도 원가 상승분 전가를 위한 단가 인상협상도 진행 중. PTC연장시, 올해 미국 신규 풍력 설치량이 예상 대비 부진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주력 시장인 미국의 풍력산업 성장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

     

    ㅇ 점차 나타나는 베트남 법인 증설 효과

     

    - 2분기 매출액 314억원(+30.4% y-y), 영업이익 22억원(-15.9% y-y, 영업이익률 7.1%)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기록.

     

    2분기에도 철강가격 상승은 지속됐으나, 비축한 재고자산을 활용해 원재료비 부담 을 일부 완화한 것으로 판단. 베트남 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효과도 나타나기 시작.

     

    - 3분기 매출액 317억원(+28.8% y-y), 영업이익 20억원(+6.1% y-y, 영업이익률 6.3%) 기록할 것으로 전망. 베트남 법인 설비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

     

     

     

     

     

    ■ 디와이파워 : 순조롭게 진행되는 선진시장 정상화 -NH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전 지역 매출 성장하며 컨센서스 상회. 강한 선진 시장 회복세가 중국 시장의 둔화를 상쇄하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강세 지속 전망.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ㅇ 선진 시장 회복 스토리는 하반기에도 유효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선진 시장의 빠른 경기 회복을 반영하여 2021E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 정하되, 원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제한으로 영업이익 증분 규모는 보수적으로 산정

     

    - 7월 발표된 건설기계 지표도 양호한 상태로 판단. PMI, 산업주문량 지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선진시장(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준의 성장 지속 전망.

     

    - 중국 인프라 모멘텀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 1) 하반기 중국 매출은 경상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2)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인도 등 다각화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2분기 실적에서 확 인했듯이 중국 시장 성장이 일부 둔화되는 부분을 선진 시장 매출이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상황

     

    ㅇ 2Q21 review: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하며 컨센서스 상회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83억원(+62.8% y-y), 영업이익 124억원(+30.3% y-y, 영업이익률 10.5%)으로 매출 및 수익성 모두 기대치 상회.

     

    - 글로벌 경기 회복 수혜 및 코로나 기저효과가 돋보인 실적. 미국 +377%, 유럽 +122%, 한국 103%, 일본 +68% 등 전 지역 매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 또한, 델타 바이러스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인도시장에서 40억원 (1Q21 59억원)의 매출을 기록. 인도가 현상황에 적응하여 코로나 불확실성 지속에도 양호한 건설경기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석 가능.

     

     

     

     

     

    ■  진성티이씨 : 미국에 더욱 주목할 시간 -NH

     

    [2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 및 일회성 요인으로 컨센서스 하회. 다만 미국 부동산 시장 활황, 인프라 법안 통과 임박에 따른 중장기 수혜는 여전히 유효. 동사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 강화될 전망]

     

    ㅇ 다가오는 모멘텀, 가시화되는 성장

     

    - 진성티이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올해 상반기는 중국 지역이 실적을 이끌었다면, 하반기부터는 미국 지역의 선전을 예상

     

    - 1) 미국 주택 시장 강세 장기화: 미국 주택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요 고객사(캐터필러, 두산밥캣, 존 디어)로의 납품 지속 중. 전년도 코로나 기저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흐름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

     

    - 2) 인프라 법안 통과 가시화: 바이든 대통령의 1조달러 규모 전통 인프라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 연내 최종 통과 시, 글로벌 건설기계 사업자들의 수혜를 예상하며 이에 따른 동사의 낙수효과 기대. 정책 수요는 실적 개선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확보

     

    ㅇ 2Q21 review: 아쉬운 비용 증가 + 협력사 공급 차질 이슈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46억원(+49.7% y-y), 영업이익 52억원(+29.1% y-y, 영업이익률 4.9%) 기록하며 컨센서스 하회 - 지역별 매출은 중국 453억원(+48.5% y-y), 미국 256억원(+89.5% y-y) 기록.

     

    중국 인프라 투자 효과는 약화되 었으나, 미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냄. 다만, 일부 협력사의 공급 차질로 인해 고객사의 주문량 확대에도 불구하 고 생산이 제한됨. 이연된 생산량은 3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

     

    - 2분기는 원재료비, 물류비 급등이 반영되며 이익률 측면에서 아쉬운 성과 기록. 다만, 동사의 판가 인상 효과는 3분 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연간 이익률은 7%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오늘스케줄 -8월 18일 수요일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대상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대우건설 노조, 재택 총파업 시행
    2분기 지역경제동향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예정일
    코렌텍 추가상장(유상증자)
    로보로보 추가상장(유상증자)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앤씨앤 추가상장(CB전환)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미투젠 보호예수 해제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美) 7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유로존) 6월 건설생산(현지시간)
    영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영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영국)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코로나 19가 미국 경제를 영원히 변화시켰으며 팬데믹이전의 경제 일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발표함. 지난달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주요 원인은 신차 및 트럭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임 (WSJ) 

     

    ㅇ BofA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매니저들의 상당수 | 가 연말까지 미 연준이 채권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이고, 9월에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CNBC)

     

    ㅇ 핌코의 앤드류 볼스 글로벌 채권 CIO는 인플레이션이 특히 미국에서 크게 오르 고 있지만 최근의 가격 압력은 일시적인 것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월마트는 지난 2분기에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예전 수준의 쇼핑을 | 시작하면서 식료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힘 (CNBC)

     

    ㅇ 미국 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가 이달에만 5,070만달러 규모의 금을 사들임. 팔 란티어는 지난해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확보한 현금 사용처를 찾다가 금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됨 (Reuters)

     

    ㅇ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손에 넣으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고 있음. 미군이 20년만에 아프간에서 철수하면서, 달러나 채권 등 미국이 보유한 자산의 위상은 당분간 여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함. 또 다른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ㅇ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운영업체들이 인터넷 상에서 불공정하게 경쟁하거나 이를 지원하고, 시장경쟁의 질서를 방해하며, 시장의 공정한 거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규제 초안을 발표.

    ㅇ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6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전월 대비 2.3% 상승한 97.2를 기록함.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상승함. 지수를 가장 높이 올린 것은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로 전월보다 7.9% 상승함.

    ㅇ 미국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에서 반파편화조약이 논란이 됨. 반파편화조약은 구글이 삼성전자 같은 기기 제조사와 맺는 계약으로, 국내에서도 제재 대상에 올라 있으며. 반파편화조약을 제재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음.

    ㅇ 미국 국립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 오토파일럿 기능이 달린 테슬라 차량에서 2018년 이후 11건의 충돌이나 추돌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을 기반으로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에 대해 공식 조사를 시작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반등 예상

     

    MSCI한국지수ETF는 -2.32%, MSCI신흥지수ETF는 -1.83%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8.1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36% 하락, KOSPI는 0.5%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최근 하락하던 반도체 업종이 견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속되자 하락. 특히 중국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달러/원 환율이 1,170원을 넘어서자 투자심리 위축이 확대된 점도 영향, 한편, 코스닥의 경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어 낙폭이 컸음.

     

    간밤의 미 증시가 경기회복속도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글로벌 수요와 공급망 모두에 악영향을 줬는데 이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위축으로 그러한 영향이 본격화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불러온 점도 부담.

     

    그렇지만 미국의 산업생산이 견고했고 소매판매 또한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수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특히 미 증시가 부진했으나, 일부업종 중심으로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을 감안 한국 증시도 업종 차별화가 뚜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한국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지난주 여타 국가에 비해 하락폭이 컸기에 하락출발 후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98%, 러셀2000지수가 -1.19%, 다우 운송지수가 -1.08%로 하락한 점을 감안 외국인 매물 지속 가능성이 높아 반등도 제한된 가운데 업종 차별화가 진행 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0%
    ㅇWTI유가 : -0.54%
    ㅇ원화가치 : -0.07%
    ㅇ달러가치 : +0.44%
    ㅇ미10년국채금리 : +2.01%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후 낙폭 축소

    ㅇ 다우-0.79%, S&P-0.71%, 나스닥-0.93%, 러셀-1.19%

    ㅇ 미국 주요 경제지표 해석과 전망

     

    미 증시는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 여파로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 출발. 특히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지속된 중국 정부의 규제도 부담. 대체로 산업생산은 양호했으나 소매판매와 주택시장 지수가 부진하자 하락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제약, 바이오, 필수 소비재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 특히 반도체, 산업재, 금융, 중국 매출이 높은 테슬라와 보잉 등이 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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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미국의 소비심리지수가 지난해 팬데믹 당시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소비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경향을 보임. 이런 가운데 중국 실물 경제지표가 위축되고,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대로 인해 7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결과를 발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회복속도 피크 아웃 이슈를 재점화 시키며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부각.

     

    이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감소,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이 지난 5월 전월 대비 4.6%, 6월에 2.2% 감소에 이어 이번에도 3.9% 감소하며 지표 부진을 부추김. 건축자재 등도 지난달 1.4%에 이어 1.2% 감소로 발표, 온라인 판매를 의미하는 비점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3.1% 감소. 반면, 가솔린 판매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 5월 1.8%에 이어 6월 3.6% 증가했고 이번에도 2.4% 증가. 레스토랑 및 음식서비스는 5월 4.3%에 이어 6월에는 2.4% 그리 고 이번에도 1.7% 증가해 경제 정상화 품목의 증가는 여전.

     

    한편,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개선, 특히 공장가동률이 76.1%를 기록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임. 세부항목을 보면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했는데 내구재가 2.4% 특히 자동차 생산이 11.2% 증가한 점이 특징. 이는 지난달에 5.9%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전년 대비로는 6.9% 감소해 의미가 퇴색, 비내구재는 0.3% 증가에 그쳤는데 의류생산이 지난달 0.9%에 이어 0.2% 감소하고 음식료가 지난달 0.8% 감소 이후 0.1% 증가에 그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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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미국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소매판매가 둔화되며 우려를 높였으나, 여전히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의 경우 개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음. 오히려 산업생산으로 경기의 견고함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음. 실제 이날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을 지난 6일 6.0%보다 개선된 6.2%로 상향 조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 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지표 세부항목을 통해 경기위축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연준의 보다 온건한 통화정책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을 인식한 점도 부담.

     

    특히 중국경기 둔화 우려로 중국 매출이 큰 테슬라(-2.98%)와 보잉(-2.99%)의 하락이 확대된 점, 자동차 판매부진과 주택용품 판매감소로 GM(-4.68%), 홈디포(-4.27%) 등이 하락한 점, 그리고 그동안 온라인 판매 부진 여파로 아마존(-1.73%)의 약세 등이 하락을 주도, 물론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부스터샷 접종 임박 소식에 제약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 또한 특징.

     

    결국 미 증시가 하락하기는 했으나, 경기 위축에 따른 하락보다는 그동안 상승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일 뿐 추세적인 하락은 아니라고 볼 수 있음.

     

     

     

     


    ㅇ 섹터&업종&종목 : 자동차, 주택 관련주 부진 Vs. 백신 관련주 강세

     

    화이자(+3.09%), 바이오앤텍(+6.75%), 모더나(+7.49%) 등 백신 관련 종목군 은 부스트샷 발표 및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강세, 애봇(+0.83%) 등 코로나 진단 키트 관련 업종도 강세.

     

    홈디포(-4.27%)는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관련 품목의 감소 및 주택 관련 지표 부진으로 하락, 로이어스(-5.80%), DR 호튼(-3.89%), 레나르(-3.85%)도 동반 하락.

     

    GM(-4.68%), 포드(-3.49%)는 자동차 판매둔화 우려로 하락. 테슬라(-2.98%)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판매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월마트(-0.03%)는 동일 매장 매출 급증에도 불구 전자상거래 매출이 6%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아마존(-1.73%), 이베이(-3.20%)는 온라인 판매 부진 여파로 하락. 

     

    엔비디아(-2.47%)는 실적 발표 앞두고 차익실현매물 출회되며 하락. JP모건(-1.21%), BOA(-0.48%)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여파로 약세.

     

    보잉(2.99%)은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및 중국 매출 둔화 우려로 하락. 알리바바(-4.91%), 징동닷컴 (-3.61%), 바이두(-2.86%) 등은 중국 정부 당국의 규제 강화 발표로 하락, 누코(-3.79%), 프리포트 맥모란(-5.78%) 등 광산 업종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소매판매 부진 Vs. 산업생산 개선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0.7%)나 예상(mom -0.2%)을 하회한 전월 대비 1.1% 감소, 차량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지난달 발표(mom +1.3%)나 예상(mom -0.3%)을 하회한 전월 대비 0.7% 감소.

     

    미국 7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2%)나 예상(mom +0.4%)을 상회한 전월 대비 0.9% 증가했고, 제조업 생산 또한 지난달 발표(mom -0.3%)을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1.4% 증가. 공장가동률 또한 지난달 발표(75.4%)나 예상(75.7%)을 상회한 76.1%로 발표.

     

    미국 8월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발표(80)을 하회한 75로 발표돼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 주택가격 상승과 건설비용 증가, 공급 부족 심화 등이 지표 부진의 원인.

     

    미국 6월 기업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0.6%)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0.8% 증가해 예상과 부합, 판매대 재고 비율은 지난달(1.26) 보다 소폭 둔화된 1.25로 발표.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중국 실물 경제지표 둔화에 이어 코로나 확산이 진행되자 하락. 더불어 미국 소매판매 부진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산업생산이 여전히 견고하고, 부진한 소매판 매 또한 세부 항목을 보면 자동차 소비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하는 등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임. 특히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발표로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 이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을 자극해 단기물은 상승하고 장기물은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특히 산업생산의 견고 함이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점도 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 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데 이어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4일 연속 하락. 특히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러한 요인이 향후 수요 둔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 둔화 요인으로 작용.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로 0.1%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49%, 철근은 1.03% 하락.

     

    곡물은 달러 강세 및 주요 상품 선물 시장 약세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에 2%대 하락

    ㅇ 상하이종합-2.00%, 선전종합-2.52%

    17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에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소비재 부문 등이 3%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이날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규제 초안을 내놨다. 이 규제 초안에는 콘텐츠의 클릭수 등에 대해 잘못한 데이터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부정적인 후기는 숨기고 긍정적인 후기만 표출되도록 해서도 안 된다고 총국은 밝혔다. 이외에도 데이터, 알고리즘 및 기타 기술적 수단을 이용해 사용자의 선택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사용해 경쟁업체의 거래 정보를 수집하거나 분석하지도 말라고 말했다. 총국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제3의 기관을 고용해 데이터를 감사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발언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겐슬러 위원장은 미국 투자자들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 상장 때 자주 이용하는 페이퍼 컴퍼니에 대한 상장 승인을 당분간 중단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으며 투자자들이 중국 기업의 구조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하기를 원한다고도 밝혔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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