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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26(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8. 26. 07:29

    21/08/26(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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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금통위 :  오히려 분명해진 투자전략 -NH

     

    [8월 금통위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금융 불균형 누증 우려에 기준금리 25bp 인상(0.75%). 다만, 주상영(금융위 추천) 위원은 경기 둔화 우려를 근거로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을 제시]

     

    ㅇ 통화정책 전망: 11월 금통위 추가 인상 전망. 그러나 핵심은 잠재성장률.

     

    8월 금통위는 25bp 금리인상 결정. 경기둔화 우려에도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한 데는 지금으로서는 성장보다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판단이 주효했을 것.

     

    정책 당국은 사실상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 정책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의지를 감안하면 11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

     

    총재는 금리인상을 단행한 핵심배경으로 국내경기 호조를 제시. 그러나 경기판단에 있어 레벨과 모멘텀(속도)을 나누어서 생각할 필요. 절대적인 수준에서 올해 국내 경기가 수출을 중심으로 평년대비 호조를 보인다는 점은 분명. 다만, 절대적 레벨과 함께 중요한 질문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느냐?’는 것.

     

    당사는 통계청 경기순환시계를 중요하게 보고 있음. 핵심 10개 지표 중 연초 상승, 회복국면에 9개의 지표가 위치. 6월 기준으로는 상승, 회복 국면 지표가 7개로 축소됐으며 당사는 7~8월 중 상승, 회복국면 지표가 5개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 특히, 수출이 둔화에서 하강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부담.

     

    경기회복속도는 고점을 통과했다는 판단이며 이러한 국면에서 단행 되는 금리인상은 회복 속도를 더욱 빠르게 떨어뜨릴 전망. 한국은행은 수출의 지속적 개선세를 전망했지만 미국의 소비패턴 변화를 염두에 두어야겠음.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가처분 소득 대비 재화소비는 추세를 이미 상회했지만 서비스 소비는 추세를 하회. 연말까지 백신접종이 가속화 될 경우 미국 소비는 재화 소비가 아니라 서비스 소비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락다운 과정에서 소비가 재화 소비에 집중됐던 것이 연초 한국수출 서프라이즈의 원인이었다면 연말까지 서비스 소비 위주의 경기 회복은 반대로 국내 수출 증가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

     

    금번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총재는 2019년 추정한 한국 잠재성장률(2.5%)이 2%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 잠재 성장률 큰폭 하향 조정의 핵심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둔화 및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

     

    구조적 요인의 변화 해소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총재 임기내 잠재 성장률 회복은 쉽지 않을 것. 이를 감안하면 총재 임기내 2019년 수준으로의 기준금리(1.25%) 인상은 어렵다는 판단이며 11월 추가 인상 후 총재임기 종료까지 기준금리 동결 전망.

     

    당사는 내년 하반기에 신임총재의 마지막 금리인상(1.25%)이 있을 것으로 전망. 금리인상 횟수를 감안하더라도 장기금리는 펀더멘털에 보다 민감할 것.

     

     

     

    ■ 동남아發 공급망 차질 이슈 점검 -NH

     

    - 토요타자동차는 9월 신차 생산 계획을 기존 90만대에서 54만대로 40% 가량 하향 조정. 동남아의 코로나19 확산으 로 현지 생산 각종 부품의 조달이 어려워진 영향.

     

    - 1988년 일본과 ASEAN 국가들 자동차 관련 상표간 보완계획(BBC, Brand to Brand Complementation)을 도입했는 데, 이는 자동차 산업의 역내 부품 사용 비율에 따라 관세를 감면해주는 제도. 이후 일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베트 남, 말레이시아 등 ASEAN 국가에 생산 거점을 마련.

     

    - 현재 조달에 문제가 발생한 주요 부품은 와이어링하네스. 일본의 주요 와이어링하네스 제조 기업인 스미토모전기, 야자키 등의 공장 가동이 부분적으로 중단.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공장 중에는 차량용 램프를 제조하는 고이토제작소의 공장과 차량용 반도체를 제조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스위스), 인피니언(독일) 등의 공장 가동도 일시 중단.

     

    - 당사 베트남 법인 리서치센터에서는 현재의 혼란 상황이 극심하여 코로나19 안정화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언급. 반도체 부족 장기화 등도 더해지며 9월 이후의 생산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필요.

     

    - 한편,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은 자국 정부에 베트남에 대한백신 공여를 요청. 향후 미국 정 부 등의 지원에 따른 ASEAN 지역의 백신 접종 속도 개선은 사태 안정화와 생산활동 조기 재개에 긍정적인 요인.

     

     

     

     

    ■ 조정장 대응 전략 ③: 코스피 저점과 매수 대응 지점 설정 -KB

     

    ㅇ 두 가지 조정:

     

    대응전략②에서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의 면적은 결국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어느 정도 가 충분히 조정 받은 것인지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밸류에이션:

     

    이런 문제를 위해 주목해볼 것은 ‘밸류에이션 (P/E)’입니다. 우리는 흔히 ‘명목주가’에 집중하지만, 사실 본질은 ‘밸류에이션 (P/E)’이죠. 그런 측면에서 이번 조정이 몇% 하락했는지보다는 P/E가 얼마나 조정 받았는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반년이 훌쩍 넘는 기간조정을 통해 P/E는 14.6배에서 10배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이 정도 조정은 충분한 것일까요?

     

    ㅇ P/E 10배:

     

    2000년 이후 두 번의 ‘긴축조정’은 각각 ‘가격조정 (2003년)’과 ‘기간조정 (2009년)’으로 달랐지만, 밸류에이션 조정폭은 거의 같았습니다 (환산 P/E기준 14.6→10.0).

     

    이렇게 보면 현재 P/E (10.6배)도 상당히 조정이 진행된 거란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10.0배를 현재 코스피로 환산하면 2,890pt 정도가 계산됩니다. 다만 과거가 똑같이 반복될지, 정확한 바닥이 어딘지는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8월전략’에서 200일선 (현재 3,060pt) 이하에서는 분할매수로 대응하자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는데, 여전히 유효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투자자들은 흔히 명목주가 (몇% 조정 받을지)에 끌리지만, 사실 본질은 밸류에이션 (P/E)이란 것을 알고 있다.

    2. 과거 ‘긴축조정’에서 P/E 조정폭은 모두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14.6→10.0).

    3. 이를 현재 코스피로 환산하면 2,890pt인데, ‘8월 전략’에서 제시한 ‘200일선 이하 분할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 현대오토에버 Mobilgene 사업 확장의 함의-하이

     

    ㅇ글로벌 전장 Tier1 의 가격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로부터.

    글로벌 전장 Tier1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MCU를 직접 소싱하고 MCU별 FBL(Flash Bootloader)까지 직접 개발해왔다. FBL은 전장의 Application Software 가 구동되는 기반 O/S 의 역할을 한다.

     

    이렇듯 MCU 별로 자체적인 FBL을 개발하는 글로벌 전장 Tier1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쟁사 대비 높은 연구개발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번 FBL 을 개발해두고 이를 전세계의 다양한 고객사 프로젝트 비딩에 이를 중복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에 결국 해당 MCU 에 대한 글로벌 소싱을 진행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즉 글로벌 전장 Tier1의 가격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에 기인해왔다. 특히 규모의 경제는 고객사 프로젝트 비딩 단계에서부터 이미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글로벌 소싱을 통한 대규모 MCU 매입에서 단가 경쟁력을 확보해 내며 매력적인 견적을 제시해올 수 있었다.

     

    또한, 하드웨어 생산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개발까지 모두 내재화되어 있었기에 글로벌 전장 Tier1은 완성차 업체와의 협상에서 제품개발의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그들이 전장화의 고도화에 따른 부가가치 확대의 과실을 흡수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ㅇ현대차그룹은 Mobilgene 을 통해 글로벌 전장 Tier1 의존도를 낮춰갈 것.

     

    Mobilgene 은 현대오토에버가 2024년까지 현대차그룹 전 차종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FBL로서(2026 년 Mobilgene 목표 매출액: 3,000억원), 현대차그룹의 FBL생태계 단일화 프로세스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완성차 매출 비중이 높아 자체적으로 FBL을 개발할 여력이 부족했던 협력사들이 겪어온 진입장벽을 Mobilgene이 해소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Mobilgene 이 현대차그룹 내 FBL표준으로 자리잡기 시작할 경우, 글로벌 Tier1의 현대차그룹향 제품개발 역시 Mobilgene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누려왔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반감되기 시작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Mobilgene을 통해 글로벌 전장 Tier1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가며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자동차 개발의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Tesla가 제시했던 중앙집중형 아키텍쳐가 미래 자동차 설계의 메인스트림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현 시점에서 현대차그룹 역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통제권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또한 향후 통합제어기 및 FOTA 보편화되는 시점의 Mobilgene 구동 환경은 AP까지 확대되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MCU: Mobilgene Classic, AP: Mobilgene Adaptive).

     

    이렇듯 완성차에서 직접 FBL 생태계를 구축하기 시작한다면 Tier1 은 결국 Application Software 경쟁으로 수렴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 반도체 NAND, 경쟁구도 완화 기대 -KB

     

    ㅇ WSJ: 미 웨스턴디지털 (WDC), 일 키옥시아 (Kioxia) 합병추진 보도

     

    — 8월 26일 WSJ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NAND 3위 업체인 미국 웨스턴디지털 (WDC)이 2위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 (Kioxia)와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합병 (merge deal)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올해 4월 초 WSJ 기사에서 언급된 이후 두 번째 언론보도로 양사 간 인수합병을 위한 논의가 상당부분 진전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르면 양사는 9~10월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상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금일 마감된 뉴욕시장에서 WDC와 마이크론 주가는 경쟁완화 효과 기대감으로 각각 +7.8%, +2.8% 상승 마감하였다. 키옥시아 M&A: NAND 경쟁강도 완화에 매우 긍정적

     

    — 만약 키옥시아 M&A가 성사된다면 향후 글로벌 NAND 시장은 경쟁강도 완화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에 매우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① NAND 산업의 통합효과로 중복투자 감소에 따른 경쟁구도 완화가 기대되고, ② NAND 경쟁이 기존 6자 구도에서 4자 체제 (삼성전자, 키옥시아+웨스턴디지털, SK하이닉스+인텔, 마이크론)로 재편되어 DRAM 산업 (3자 체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처럼 공급구조 과점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ㅇ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솔케미칼, 원익IPS

     

    — 그동안 글로벌 NAND 산업은 6자 체제에서 점유율과 가격 중심의 경쟁이었다면 향후 NAND 산업은 경쟁강도 완화와 공급구조 과점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 축소로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승이 전망된다.

     

    따라서 NAND 소재 및 장비업체들도 DRAM과 같이 선두업체 중심의 설비투자 확대와 공정기술 향상에 따른 생태계 확장과 레벨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솔케미칼, 원익IPS를 제시한다.

     

     

     

     

    ■ 반도체 : 공급(Q) 부족 환경에서 파운드리 가격(P) 상승 긍정적

     

    Digitimes 보도에 의하면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1위 공급사 TSMC는 파운드리 서비스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2022년부터 16nm 이하 선단 공정 및 Trailing node(Mature node) 가격을 각각 10% 내외로, 20%까지 상향 조정한 다. 파운드리 서비스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면 매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까? TSMC의 16nm 이하(10nm, 7nm, 5nm) 매출은 2021년 2분기 기준으로 63%이다. Trailing node(Mature node) 37%이다. 각각 10%, 20% 상향 조정한다고 가정 하면, 다른 조건(생산능력, 생산량, 고객사 비중 등)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전 제하에 매출이 종전 대비 13.7%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TSMC의 2021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US 달러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것이다. 2022년 서비스 가격 인상 효과를 13.7%라고 가정하고, 연간 시설투자(3년간 1,000억 달러, 연간 300억 달러 내외)에 따른 증설 효과 를 감안하면 2022년 매출도 2021년에 이어 20%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수혜는 TSMC뿐만 아니라 반도체 파운드리 업종 내의 다른 서비스 공급사들도 마찬가지로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의 UMC는 실적 발표시마 다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가격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3%와 +5%만큼 서비스 가격이 올랐다. 3분기 가이던스는 +6%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에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뉴스이다. 업종 대표주인 TSMC의 경우, 올해 2분기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부진했 는데, 대만 달러의 약세와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2021년 3분기 49.5~51.5%) 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눌려 있던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가격 인상은 그 무엇보다도 매출총이익률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서비스 가격 인상 효과에 관해 대만의 UMC가 2020년 하 반기부터 실적 발표 컨콜을 통해 언급한 바 있다.

     

    TSMC의 경우에는 2021년 3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했 지만 추후에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전망은 TSMC, UMC와 더불어 아시아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삼성전 자, DB하이텍, 화홍반도체, SMIC)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가격 인상 소식을 접한 후 추가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업종은 역시나 반도체 장비 공급사이다. 올해에 이미 TSMC, 인텔, 삼성전자 가 각각 비메모리 파운드리 분야의 대규모 설비 투자 의지를 내보였지만, 설비 투자 강도는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가 반도체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근육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기서 새롭게 느껴지는 트렌드는 자체 후공정 라인에서 근육 을 키우던 인텔과 TSMC가 외부 위탁 후공정 서비스 공급사에 더욱더 의존한다 는 점이다. 고난도 Advance Packaging에서 이런 흐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Amkor와 Applied Materials의 실적 발표 내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미국의 반도체 장비주(ASML, AMAT, Teradyne)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반도체 장비주 중에서는 [1] 글로벌 반도체 파 운드리 서비스 공급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곳, [2] 비메모리 후공정 위탁 서비스로 장비를 공급하는 곳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반도체산업 : PC 출하량 전망 하향 조정 - NH

     

    [IDC가 2021년 PC 출하량 예상치를 하향 조정. 부품 공급망, 물류문제, 외부 활동 증가가 이유. 최근 PC DRAM 현물가격 하락 중]

     

    ㅇ 2021년 PC 출하량 전망치 3.47억대(+14% y-y).

     

    - 8월24일 IDC가 2021년 PC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 기존 18% 성장 전망에서 14.2% 성장하는 3.47억대로 변 경. 부품 공급망, 물류 문제와 외부 활동 증가를 하향 조정 이유로 꼽음. 2020년 PC 출하량은 과거 10년간 부진에서 벗어나 11% 성장한 2.8억대를 기록한 바 있음.

     

    - 최근 PC 수요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수요가 촉발. PC 수요 증가가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IT 디바이스 수요 호조와 메모리 수급 개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침. 애플의 맥북 M1 프 로세서 등 Non-X86 프로세서 등장도 PC 수요 증가에 기여.

     

    ㅇ PC 출하 증가세 둔화가 메모리 수급에 부담.

     

    - 양호했던 PC 수요가 2Q21부터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외부 활동이 늘고 있어 비대면 수요가 감소. 비대면 수요 증가에 도움을 받았던 PC 수요도 영향을 받고 있음. 이는 최근 PC DRAM 현물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 DDR4 16Gb 기준 PC DRAM 현물가는 3월 이후 11% 하락한 8.1 달러를 기록 중.

     

    - DRAM 업체의 1znm 생산 비중의 급격한 상승, 1anm DRAM 램프업, 구형팹의 공간 효율화로 생산량 증대 등이 공 급 증가에 영향. 삼성전자 P2, SK하이닉스 C2F와 M16 등에 빠르게 Capa 확충 중. 최근 메모리 업체 간 기술력 격 차 축소로 경쟁 강도가 늘고 있는 점도 공급 증가 요인. PC DRAM 고정거래가격은 4Q21부터 일부 하락한 후 1Q22 -10% q-q로 하락세가 본격화될 것.

     

     

     

    ■ Murata, MLCC 생산 차질 시사점 -NH

     

    - 전일 Bloomberg를 포함한 해외 언론은 글로벌 MLCC 1위 업체인 Murata의 Fukui 공장이 코로나19 급증 영향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발표. 글로벌 MLCC 점유율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Murata 전체 MLCC 생 산능력 중 약 20~ 30%를 차지하고 있는 해당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글로벌 MLCC 수급 불균형 심화될 가능성 존재. 삼성전기의 수혜 기대

     

    - 전일 오후 해외 언론은 Murata의 Fukui 공장이 코로나19 급증 영향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발표. 아직 가동 재개 시점은 알려져 있지 않음. 참고로 Fukui 공장은 주로 IT 하이엔드 MLCC를 생산하는 생산 시설로 iPhone향 납품 비중이 높으며 Murata 전체 생산능력의 약 20~ 30% 수준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큰 공장.

     

    - 최근 Taiyo Yuden을 포함해 일부 업체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은 있어왔으나 전면 가동 중 단은 이례적. 글로벌 MLCC 점유율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Murata의 가장 큰 생산시설이 타격을 받아 글 로벌 MLCC 수급 영향이 클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산술적으로는 Fukui 공장 가동 중단으로 글로벌 MLCC 공 급량의 약 8~ 10%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

     

    - 특히 해당 공장은 IT 하이엔드 비중이 높은 생산 시설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hone 13 시리즈에 MLCC를 납 품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 가동 중단 지속 여부에 따라 다르겠으나 IT 고부가가치 MLCC 제품의 경우 이미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으로 재고 상황이 여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관련해서는 IT 하이엔드 MLCC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와 Taiyo Yuden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 향후 가동 중단 지속 기간에 따라서 수혜의 폭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하나마이크론 : 좀 복잡하긴 해도, 진짜 좋아집니다 - 한국

     

    ㅇ 목표주가 41% 상향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41% 상향한다.

     

    2022년 지배주주지분 BPS 추정치를 18% 상향했고, 목표 PBR을 3배에서 3.5배로 높여 적용했다. 목표 시가총액은 7,600억원이다. 참고로 33% 지분을 보유한 연결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의 시가 총액은 1조원이다.

     

    목표 PBR 3.5배는 네패스와 엘비세미콘이 테스트 증설을 본격 화했던 2019년 PBR 밴드 상단 평균이다. 2019년 네패스와 엘비세미콘의 BPS는 각각 25%, 28% 증가했고, 올해와 내년 하나마이크론의 BPS는 11%, 26% 증가 할 것이다.

     

    ㅇ 올해부터 투자 증대가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

     

    하나마이크론의 연결 실적 추정은 쉽지 않다. 하나머티리얼즈, 브라질 법인, 베트 남 법인 등 자회사 매출 비중이 크고 대손이나 외환 등의 영업외 요인도 많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는 올해부터 투자 증대가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초입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올해 별도 영업이익률 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하고, 테스트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내년 영업이익률은 7.7%로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언론에 보도됐던 메모리 업체와의 후공정 외주 계약은 아직 협의 중인 베트남 법인은 추가 모멘텀이다. 향후 계획이 구체화되면 실적 추정치에 반영할 계획이다.

     

    ㅇ 테스트 매출 비중이 커지며 영업이익률 상승

     

    영업이익률이 높은 테스트 비즈니스가 확대되며 체질 개선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전일(8월 25일) 1,500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테스트 신규시설투자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후공정 외주 확대에 따른 것이다.

     

    추가되는 어플리케이션은 RF와 AP 패키지 테스트이며, 테스터 수는 RF가 더 많지만 투자 금액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발생할 내년 신규 테스트 매출액은 연간 493 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1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테스트 매출비중은 올해 9%에서 내년 18%로 상승하고, 영업이익 비중은 45%가 된다.

     

    ㅇ 본업도 서버디램 플립칩 물량 확대로 높은 가동률 유지

     

    신규 비즈니스인 테스트가 순항 중인데 본업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기존 비즈니 스인 메모리 패키징은 모바일 메모리 컨벤셔널 패키지 위주에서 작년부터 서버디 램 플립칩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변화했다.

     

    올해 서버디램 패키징 물량 확대에 더불어 모바일디램 가동률도 상승하며 상반기 메모리 어셈블리 매출액은 전년대 비 49% 늘었다. 하반기도 가동률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메모리 어셈블리와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증 가해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

     

     

     

     

     

    ■ 삼성전기 : 경쟁사 생산 차질 & 과한 MLCC 우려  -신한

     

    ㅇ 21년 3분기: 컨센서스 상회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4,324억원(+41%, 이하 YoY)로 컨센서스(3,897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① MLCC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성수기)에 진입하며 하이엔드 제품군의 수요는 계속해서 견조하다. ② 3분기 부품 업계 수요는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증산과 북 미 고객사의 플래그십 출시로 회복되고 있다. ③ 연초 우려와는 달리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MLCC 우려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이유

     

    ① 일각에서는 Yageo의 저항기 가격 하락 뉴스를 수동부품 다운 싸이 클의 조짐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저항기/인덕터 가격 흐름은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에도 대만과 국내 기업들 간에 차별화됐다.

     

    ② 경쟁사 Murata(MLCC M/S 40%)의 Fukui 공장은 코로나19 영향 으로 가동이 중단(8/25)됐다. 해당 공장은 Murata의 MLCC 주력 생 산 라인이다. MLCC 수급은 일본에서의 생산차질로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 영향의 강도는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동부품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 킬 수 있는 동향이다.

     

    ③ 삼성전기 MLCC의 어플리케이션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 35%, 기 타 IT 35%, 전장 10%, 서버 5~10%, 기타 10%로 추산된다. 모바일 비중이 높고, PC 및 서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주목한다.

     

    ㅇ목표주가 24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TP는 21년 BPS에 과거 호황기(2010년)의 평균 PBR을 반영했다.

     

    ① MLCC 점유율이 상승(19년 22% → 20년 23% → 1H21 25%)하고 있다. 경쟁 우위의 반증이다. ② 모바일 부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 다. 동사 매출 내 모바일 관련 비중은 60%를 넘는다. ③ 삼성전기의 주가는 연초 이후 타 섹터 대비 그리고 IT 섹터 내에서도 크게 부진 했다.

     

    미래의 견조한 실적 흐름을 주목한다. 주가와 실적흐름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 효성화학 : SK머티리얼즈 합병의 투자대안 -하나

     

    ㅇSK머티리얼즈 합병의 투자대안

     

    12/1일로 예정된 SK머티리얼즈의 합병/소멸에 따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대장주에 대한 투자가 사실 상 어려 워진 가운데, 효성화학이 그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 NF3 규모는 1.2만톤으로 추정되는데, 효성화 학 NF3(네오켐)의 규모는 0.48만톤으로 40% 수준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효성화학 NF3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했던 것은 1) Captive의 차이, 2) 고부가 부산물 생산능력에 따른 이익률 차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부산물 F2N2가스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19~19년 10% 내외에 불과했던 OPM 이 올해 상반기에는 18%까지 상승했다. 참고로, 네오켐의 상반기 매출액은 760억원/영업이익은 140억원 가량으로 상반기 전사 이익의 10%다.

     

    현재 효성티앤씨에 귀속된 중국 NF3설비 0.3만톤(현재 0.15만톤+증설 0.15만톤)이 중장기적으로는 효성화학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NF3가치 부각이 필요한 이유다.

     

    ㅇ베트남 PP/DH 증설 완료 후 9월부터 상업 생산 시작

     

    베트남 PP/DH 60만톤/년 증설은 완료되었고, 9월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하면 현재 대비 Capa는 2배로 확대된다.

     

    단기적으로 베트남의 낮은 백신접종률/확진자수 증가가 베트남 법인의 실적 변수이나, 중장기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기에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실적/주가의 변동성 발생은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수 Peak Out 시점과 신규공장의 이익기여도 상승시점이 일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주목하자.

     

    ㅇ3Q21 실적은 견조할 전망. 절대 저평가 구간 진입.

     

    주가는 고점 대비 20% 급락했으나, 우려와 달리 3Q21 영업이 익은 660억원(QoQ -8%, YoY +165%)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며, 컨센(729억원)에도 부합할 전망이다.

     

    미국 PP 급등 및 미 국/유럽향 비중 증가, 산업용 파이프 등 판가 프리미엄 회복 등 영향이다. 베트남 완전 가동 및 PP 강세, 프로판 약세 등 긍정적 가정에 기반해 2022년 영업이익 5천억원, PER 3배를 전망한다.

     

    보수적 가정으로도 영업이익 4천억원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기에 절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 이마트 : 2분기 실적을 믿지 마세요-하나

     

    2분기 영업이익 76억원(YoY +5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OP 200억원)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이었다. 오프라인 사업이 좋았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8.3%에 이르렀고, 트레이더스 매출도 YoY 21%나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을 3.3%까지 올렸다. 실

     

    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재산세가 예상보다 300억원 이상 더 나왔고, 쓱닷컴 영업손실이 애초 예상보다 200억원 가까이 더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대목이 상당히 중요하다.

     

    2분기 들어서고 5월 실적을 발표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외형성장률이 YoY 14%에 그치는 이유를 경쟁사 대비 프로모션을 안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수익성 위주의 사업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갑자기 방향이 바뀌었다. 프로모션을 크게 확대하면서 7월 쓱닷컴 거래액은 YoY 35% 증가했다고 한다. 수익성보다 외형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한다. 연간 거래액 5.6조원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한다.

     

    이전까지 실질적인 온라인 사업 비용 집행은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완료되는 내년 1월 이후로 봤는데, 그 시기가 앞당겨지는 듯한 느낌이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물론, 전쟁의 승리가 이마트가 될 수도 있지만, 확신하기는 어렵다.

     

    2분기 쿠팡 매출은 YoY 71%나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5,810(원화 기준 추정치)으로 전년 동기대비 4,600억원이나 늘었다. 영업손실이 크게 늘었지만, 시장점유율 역시 20%로 YoY 6.4%p, QoQ로도 1.4%p 상승했다.

     

    물론, 쿠팡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10% 이상 하락하면서 상장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다. 1분기와 비교해볼 때 시장 점유율 상승폭 대비 영업손실이 지나치게 많이 증가했기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이걸 보고 이마트 투자자들이 미소지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저 무지막지한 경쟁의 장에 이마트가 곧 출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투자자들은 왜 쿠팡과 꼭 경쟁한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한다. 쿠팡에게는 없는 1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여 배송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식품 카테고리 같은 차별적인 상품 서비스를 확대해가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그런데, 그건 식품 온라인사업얘기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전 한국의 월마트를 추구하면서 식품 온라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과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때의 투자 포인트다.

     

    이베이코리아 거래액이 17조원이다. 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출 합친 것보다 크고 상품도 훨씬 다양하다.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PP센터는 식품 온라인 사업 전개만 감당하기도 벅차다.

     

    월마트의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율은 6%에 불과하다. 아마존 38%에 현저하게 못 미친다. 월마트의 실적과 주가가 좋았던 이유는 식품 온라인이라는 특수한 시장에서 아마존을 누르고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마트가 한국의 월마트를 꿈꾸고 있었다면, 식품온라인사업 역량강화에 매진했어야 한다. 그런데,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이마트는 이제 한국의 아마존을 목표하고 있는 듯 하다.

     

    내년부터 이마트 주가와 실적에서 식품중심 쓱닷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그 의미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 이베이코리아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 방향과 투자 기준이 동시에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한번 더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기타 종속회사 및 지분법이익도 괜찮았다.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PK리 테일홀딩스(미국) 등 대부분 사업들의 수익이 개선되었다. 조선호텔 손실이 12억원 증가했을 뿐이다. 스타벅스 지분법 이익도 YoY 67억원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가양점 매각차익 6,370 억원이 반영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670억원(YoY 11%)으로 추정한다. 7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14.7% 로 선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인수 및 연결 실적 계상은 9월부터로 예상하는데, 이 경우 영업이익 규모는 훨씬 커질 수 있다.

     

    이마트는 중장기적인 불확실성과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이 혼재해 있다. 중장기적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경쟁심화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은 우려스럽지만,

     

    i) 스타벅스 코리아 잔여지분 인수로 인한 높은 영업이익 증가와 재평가 가능성, ii) 오프라인 할인점 시장점유율 상승과 견조한 실적 모멘텀, iii) 유통발전법 개정에 따른 의무 휴업일 PP센터의 온라인 배송 가능성은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이다. iv) 쓱닷컴 상장은 자회 사 지분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이마트 주가는 16만원~19만원에서 박스권 움직임 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코웨이: 3분기 말레이 매출 정상화 관건

     

    ㅇ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64억원(YoY -2%, OPM 18.4%)으로 기대치에 부합

     

    국내 본사 영업이익이 1,210억원(YoY - 11%, OPM 17%)에 머물렀지만, 전년도 일회성 이익(135억원)과 마케팅비가 거의 없었던 전년도 높은 이익 베이스를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다. 국내 렌탈계정이 해약률 하락 (1% 미만)으로 6.1만(YoY 84%, QoQ 82%)으로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다.

     

    해외사업 성장은 더욱 긍정적이다. 매출은 2,860억원(YoY 47%)에 이르렀고, 총 계정수 225만(YoY 34%)까 지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 법인 실적이 좋았다. 매출은 YoY 52%나 증가한 2,367억원에 이르렀고, 영업이익은 596억원(YoY 156%, OPM 25.2%)을 기록했다. 금융리스 확대(비중 52%)와 공기청정기 판매호조 때문이다.

     

    ㅇ 3분기 말레이 법인 매출 정상화 주시 필요, 당분간 주가 모멘텀 제한적

     

    문제는 3분기다.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6월 락다운에 들어간 이후 정수기와 매트리스 설치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들 두개 카테고리는 설치가 되어야 매출로 인식된다. 그래서, 지금 매출이 가능한 카테고리는 택배로 배송하는 공기청정기밖에 없다.

     

    5월 대비 판매 대수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다. 판매 오더를 SNS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면서 유지하 고 있는데, 만일 9월까지 락다운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750억원(YoY 4%)으로 추정하지만, 말레이 법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 다. 2분기까지 양호한 펀더멘탈 개선이 이어지고 있지만 3분기 락다운에 따른 말레이 법인 실적 부진 가능성은 단기적인 주가 부담 요인이다.

     

    9월 락다운이 해제된다면, 이연 매출이 일시에 발생하면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락다운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말레이 법인 매출 정상화 때까지 당분간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  엔씨소프트 ‘블소2’ 흥행 여부. 아직 이른 판단. 냉정해질 필요

     

    - 엔씨소프트의 ‘B&S2’가 26일 0시에 출시하였고, 오전 10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7위(4시 16위, 7 시 10위)로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 중. 하지만, 당사는 아직 결과를 판단 하기에는 이르고, 매출 순위가 상승 중이며, 초기 일 매출 수준이 집계되고 공개되면 우려는 사라질 것으로 판단.

     

    - 경쟁 게임인 ‘오딘’은 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여 현재 ‘B&S2’의 실패를 우려하고 있으나, 오히 려 동사의 게임인 ‘리니지2M’의 경우 9시간 만에 1위를 기록하였고 첫 날 매출은 오딘이 70억원, 리니지2M은 100억원 수준을 기록한 바 있음.

     

    - 물론 ‘B&S2’와 관련된 우려는 있음. 초기 ‘B&S2’ 유저들의 불만은 기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과 ‘리니지2M’ 보다 과금 체계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현재 게임상의 Business Model을 살펴보면 기존 게임들 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제기되고 있음.

     

    - 기존 ‘리니지2M’의 경우, 과금을 통해 충전을 해야 경험치를 2배로 축적하는 ‘아인하사드’ 시스템과 아이템 뽑기와 합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시켜줘야 하는 ‘아가시온’과 같은 것들로 인해 과도한 과금 체계가 형성되었고 이에 불만이 존재하였음. 이번 ‘B&S2’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충전을 해야하는 ‘영기활성’ 시스템과 ‘소울소환’, ‘수호령 소환’과 같은 아이템 뽑기 형태가 기존의 리니지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는 부분이 존재. 다만, ‘리니지2M’에 비해 아이템 1개당 과금 금액은 낮음.

     

    - 게임 업체들의 딜레마인 부분이 과금 체계가 약할 경우 매출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과금 체계가 강할 경우 유 저들의 불만이 제기될 수 있음. 이 둘의 적절한 균형점이 필요한데, 아직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 균형점에 도달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는 출시한지 12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하기는 너무 이름. 최소한 하루 혹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매출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

     

    - 참고로 유튜버들은 자극적으로 동영상을 찍고 제목을 송출해야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함. 또한, ‘리니지2M’ 출시(11월 27일) 당시에도 이러한 우려로 엔씨소프트 주가는 2019년 11월 25일 533,000원에서 27일 장중 7%까지 하락하였고, 12월 3일 485,000원까지 빠진 이후 2020년 2월 20일 711,000원까지 상승한 바 있음.

     

     

     

     


    ■ 오늘스케줄- 8월 26일 목요일


    1. 美) 2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 금융통화위원회
    3.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항소심 시작 예정
    4.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출시 예정
    5.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출시 예정
    6. 9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8월 발행실적 발표


    7.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무상증자/CB전환)
    8. 대원 추가상장(CB전환)
    9. 메타랩스 추가상장(CB전환)
    10. KH E&T 추가상장(CB전환)
    11. 경남제약 추가상장(CB전환)
    12. 진시스템 보호예수 해제
    13. 제주맥주 보호예수 해제
    14. 뷰노 보호예수 해제


    1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6. 美) 8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7. 美) 휴렛팩커드(HP) 실적발표(현지시간)
    18.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19.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20. 유로존) 7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21.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테이퍼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음 (WSJ)

     

    ㅇ 지난주 미국 MBA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1.6% 증가함, 모기지대출 금리 하락으로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 건수가 늘어난 영향임 (CNBC)

     

    ㅇ미국 금융계 인사들과 중국 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올해에도 미중 금융라운드 테이블 회담을 열 것으로 보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중 갈등은 여 전하지만, 미국 금융업계와 중국 금융당국은 밀착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WSJ)

     

    ㅇ 존슨앤드존슨이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부스터샷 초기 임상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밝힘 (WSJ)

     

    ㅇ 최근 약 두 달간 치솟았던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 건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힘. 델타변이발 감염이 두달만에 꺾였다고 밝혔으며 각국 ‘위드 코로나’ 등 방역 완화에는 신중한 접근을 주문함.

     

    ㅇ 미국이 화웨이가 수억달러 상당의 자동차용 반도체 칩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센스 신청을 승인함 (Reuters)

     

    ㅇ 미국의 하드디스크 업체 웨스턴디지털이 일본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를 200억달러에 인수 추진하고 있음. 향후 미중 갈등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합병 승인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함 (WSJ)

     

    ㅇ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으로 CEO들을 소집해 사이버 보안 문제를 다룸. 구글,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을 대거 불러 모아 갈수록 심각해지는 각종 해킹에 맞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ㅇ 디지털위안화(E-CNY)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등 다양한 실험에 나서고 있음. 산시성 정부가 고속도로 요금소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디지털 위안화로 통행료 결제에 최초로 성공함.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인 8월 31일을 고수하기로 하면서 시한 연장을 원한 나머지 주요7개국(G7)과의 합의가 불발됨. G7 회원국 간의 균열이 감지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금통위 예상 시나리오 및 반도체, 금융주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0.06%, MSCI신흥지수ETF는 0.12%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5.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1%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마감. 특히 2차전지 및 철강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

     

    간밤의 미 증시가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다 소폭 상승마감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 특히 TSMC가 칩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가 상승한 점을 감안 한국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오늘 시장의 관심은 한국은행 금통위에서의 금리 결정 및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 시장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시나리오별로 살펴봐야 할 듯.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이주열 총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다면 관련 이슈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미 금융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파적인 발언을 해도 영향은 제한, 이 경우에는 GDP성장률 변화 여부에 더 주목.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매파적인 발언을 하게 된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 이슈로 주식시장은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 더불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비둘기적인 발언을 할 경우에도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부담.

     

    결국 한국 증시는 반도체 및 금융주에 주목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과 발표 이후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더 주시하며 이후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6%
    ㅇWTI유가 : +0.96%
    ㅇ원화가치 : +0.29%
    ㅇ달러가치 : -0.17%
    ㅇ미10년국채금리 : +1.342%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잭슨홀 컨퍼런스 기다리며 소폭 상승

     

    ㅇ 다우+0.11%, S&P+0.22%, 나스닥+0.15%, 러셀+0.37%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잭슨홀 컨퍼런스 2반도체 업종


    미 증시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보합권 출발 했으나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자 금융주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상승폭 확대. 더불어 반도체 업종의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이 3일 연속 상승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  다만, 대형 기술주와 제약,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로 상승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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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국채 금리 상승세가 확대, 시장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나, 이보다 다른 이슈에 더 주목해야 할 듯. 이미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내 테이퍼링 시행을 시사했기 때문.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불균등한 경제에서의 거시경제정책' 이라는 점을 감안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테이퍼링 이슈보다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그리고 분배정책 관련 내용에 더 주목할 것으로 전망.

     

    한편, 파월 의장 이외에도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 시장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과 달리 내년까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고 일부 신흥국은 금리인상으로 이를 조절하고 있기 때문.

     

    결국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테이퍼링 이슈의 영향도 있었지만, 인플레이션 논란의 확대 우려 속 상승. 이에 힘입어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미 증시는 상승. 더 나아가 화이자 백신 승인에 따른 접종속도 확대로 여행, 레저, 호텔, 항공업종 등 경제 정상화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는 양상.

     

    최근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인하여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반도체 기업들의 향후 펀더멘털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특히 메모리 시장의 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물론 반도체 사이클 하락반전 우려는 아직 컨센서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관련 내용이 부각되는 빈도는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하는 수준에 도달했음.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과 하락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1.93%)가 미국 에너지부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가장 큰 GPU기반 슈퍼컴퓨터가 자사의 컴퓨팅 플랫폼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TSMC(+4.39%)가 칩수요 증가에 16나노급 칩의 가격을 10~20% 인상할 계획을 발표한 점, 마이크로칩 테크(+2.30%) 가 2:1로 주식을 분할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오늘은 호재에 반응, 여기에 웨스턴디지털(+7.80%)의 칩 제조업체 키옥시아 인수 소식도 긍정적.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주 및 반도체 업종 강세

     

    엔비디아(+1.93%)는 아르곤 국립 연구소의 슈퍼컴퓨터 계획에 자사제품 납품소식에 강세. TSMC(+4.39%)는 수요 증가에 칩의 가격을 10~20% 인상할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로칩 테크(+2.30%)가 2:1로 주식을 분할 발표하자 상승, 웨스턴디지털(+7.80%)은 장중에 키옥시아 인수소식이 발표되자 급등.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2.86%), NXP 세미컨덕터(+1.52%) 등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1% 상승.

     

    미 국방부가 백신 접종의무화를 발표하는 등 접종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는 소식에 부킹닷컴(+1.37%), 카니발 (+1.13%), MGM 리조트(+2.98%), 델타항공(+1.90%) 등 여행, 레저, 호텔, 항공 상승세는 지속.

     

    화이자(-1.80%)는 부스트샷 시행 소식에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세를 이어감, 그러나 바이오엔텍 (+2.13%), 모더나(+0.74%) 등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애플(-0.84%)은 광고수익 급증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JP모건(+2.06%), BOA(+1.62%), 씨티그룹 (+1.58%)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상승에 기대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8월 스테이츠 스트리트 지수는 지난달(101.2) 수치를 상회한 110.1로 발표, 세부적으로 보면 유럽지역이 11.6p 상승한 104.8로, 아시아 지역도 11.2p 상승한 98.4로, 북미지역도 5.1p 상승한 110.7로 발표. 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어 기관 포트폴리오에 안전자산이 더 많으나 지난달 대비 개선세가 뚜렷해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 위험자산이 더 많은 모습.

     

    미국 7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1% 감소해 지난달 발표(mom +0.8%)를 하회 했으나 예상 (mom -0.2%)을 상회,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mom +0.5%)을 상회. 그러나 핵심 자본재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어 예상(mom +0.5%)을 하회.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상승.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언급 이외에도 인플레이션을 두고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더 나아가 백신 승인과 부스트샷 발표 등으로 백 신 접종 속도 확대 및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감소 기대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여기에 3.5조 달러 예산 지출 법안 하원 통과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통과 기대를 높인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앤화>유로=원화>파운드>달러인덱스>위안

     

    달러화는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 스위스 프랑 또한 달러 대 비 약세. 한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화 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FICC,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산

     

    국제유가는 에너지 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재고가 298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가솔린 재고가 224만 배럴 감소하는 등 수요증가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특히 백신접종속도 확대기대가 높아진 점도 수요증가 기대를 높임. 이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1% 넘게 상승 했고, 가솔린 가격이 5% 넘게 급등.

     

    금은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및 달러 약세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59%, 철근은 0.36% 상승.

     

    곡물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대두와 옥수수가 9월 USDA 작황 보고서에서 생산량 둔화 가능성을 제기할 것으로 기대 되자 상승. 밀은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소비 관련 종목 반등세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74%, 선전종합+0.46%.

     

    25일 중국 주식시장은 앞서 미국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점과, 소비관련 종목이 반등세를 이어간 영향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시장에선 바이주(명품주) 업체와 여행 기업 등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일부 주류업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윈이자산은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바이주 섹터가 지난 25일 크게 하락한 이후 패닉 심리가 누그러진 듯하다. 단기적인 저점은 확인한 듯하다"고 했다.

    채굴·전기설비 업종 등도 상승했다. 리커창 중국총리는 "동북지역의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농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면서 낙후된 동북지역 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500억위안어치를 매수했다. 월말 유동성을 안정화하려는 조치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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