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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03(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9. 3. 07:23

    21/09/03(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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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주식시장 Preview: 주가지수 박스권 하의 틈새전략 찾기  - NH

     

    ㅇ KOSPI 주간예상: 3,100~3,230P

     

    - 상승요인 :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속도 둔화,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

    - 하락요인 : 미국 고용 우려.

    - 관심업종 : 핸드셋, 통신장비, 유통, 의류, 엔터.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11.3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17% 수준. 

     

    ㅇ 글로벌 코로나19 3차확산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

     

    글로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감소세로 전환. 신규 확진자는 8월 26일, 신규 사망자는 8월 23일에 정점을 기록한 후 하강 중.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 자 수를 뜻하는 재생산율도 하락세. 글로벌 1차 접종률은 40%, 2차 접종률은 27%에 도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 면서 글로벌 코로나19 3차 유행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

     

    ㅇ 미국 고용 우려:

     

    9/3(금) 21시 30분(한국시간 기준) 미국 비농업 고용 발표 예정. 컨센서스는 66.5만명. 앞서 발 표된 미국 ADP 민간고용이 컨센서스에 크게 못미치면서 (전월 32.6만명, 전망 61.3만명, 실제 37.4만명) 델타 변이 확산이 미국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짐.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하는 중.

     

    미국의 코로 나19 확산세 지속은 경기회복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정적. 하지만 고용시장 회복을 중시하는 미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은 악재의 금융시장 영향력을 줄이는 요인.

     

    ㅇ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 :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1차 57.4%, 2차 31.7%. 한국은 9월 추석연휴 전후로 일 부 방역조치 완화, 10월부터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할 전망.

     

    방역체계 단계적 완화는 고 강도 방역조치 장기화에 따른 방역조치 수용도 저하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 한국경제 연구원으 ‘자영업자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9.4%는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

     

    ㅇ 투자전략:

     

    코스피는 조정 이후의 1차 반등목표치 3,200pt 초반에 도달한 후 재차 방향성을 잃은 상황. 2분기 어닝 시즌도 마무리됐고 월말 월초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일단락되면서 주식시장에 당면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

     

    투자자들은 좀 더 멀리 있는 이벤트를 바라보며 주식시장의 힌트를 얻으려 할 것. 탑다운 관점에서 가까운 이벤트는 9월 FOMC(9/21~22).

     

    이 때까지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주식시장은 현 지수대에서 크게 벗 어나지 않은 박스권 내 등락을 거듭할 전망.

     

    ㅇ 업종전략1 :

     

    9월 FOMC에 앞서 바텀업 측면에서는 5G와 관련해 관심가질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 9/14 아이폰13 공개 예상. 4G에서 5G로의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판매량 양호할 가능성 높음. 애플향 휴대폰 부품주 관심.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미국 하원의 1조달러 인프라투자 법안 표결 예정(9월 중). '광대역 통신 확충' 항목에 650억달러가 편성되어 있음. 통신장비 업체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

     

    ㅇ 업종전략2 :

     

    9~10월에 진행될 한국 리오프닝은 서비스 성향 가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큼. 유통, 의류, 엔터 등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한국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전고점 대비 주가가 조정되어 있는 상황. 매수기회 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Strategy View

     

    : 아시아 수출경기 정점 통과 가능성과 기업이익 전망 변화. 신흥국 경기전망 부진을 커버해 왔던 수출경기 호조가 둔화될 수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호조가 지속됐던 기업이익 전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

     

    : 8월 신흥국 제조업 PMI는 49.6로 기준선 50을 하회했다. 이는 신흥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국면을 멈추고, 위축국 면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선진국 경기 전망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 우려를 앞세우는 것은 성급할 수 있지만, 중국을 중심 으로 신흥국의 하반기 경기전망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 신흥국 경기전망의 상대적 부진을 커버해왔던 요인은 수출경기 호조인데, 이와 같은 수출경기 호조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될 수 있다. 아시아 수출경기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밀접한 동행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단가 상승이 주도하는 한국 수출경기 호조가 정점에 다다르고 있을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 국내 기업이익 전망의 추세적 흐름은 역사적으로 수출단가와 밀접히 연동되며, 수출단가 정점 통과와 기업이익 전 망 변곡점 형성은 KOSPI 중기적 흐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ㅇ Asset Strategy View

     

    : 9월부터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본격 모니터링 기간. 자산시장에 통화긴축의 불확실성 여전히 존재

     

    : 9~10월 중 실제 물가지표가 계속 높게 나온다면 제롬 파월 의장이 그간 주장한 일시적 인플레 전망 은 점차 신뢰 를 잃을 것이다. 즉 연초 이후 테이퍼에 대한 연준의 태도 변화와 말 바꾸기의 데자뷰가 우려된다.

     

    : 지금은 2016년 이후 금리인상 시기보다 원자재가격 상승이 가파르고 완전고용 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 통 화긴축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ㅇ Fixed Income View

     

    : 연준 연내 테이퍼링 개시 예정. 다만, 점진적 테이퍼링 시행으로 유동성 환경 지속 전망. 국채 금리에 강한 상단지지선 형성 예상

     

    :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시행'이 기정 사실화됐다. 이로써 연준이 금년 11월 혹은 12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점차 줄여나갈 것으로 본다.

     

    : 다만 그 속도는 매우 완만할 전망이다. '테이퍼링 자체'가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인식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현 시점부터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약 1조달러 규모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 국채금리 상단에는 강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다. 테이퍼링 스케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국채금리의 보합권등락을 전망한다.

     

     

     

     

    ■ 다음주 전략 : 美 증시의 독주, 지속될 수 있을까? -대신

     

    - 9월 초입부터 US와 Non-US간 디커플링이 확연해지고 있다. 잭슨홀 미팅이남긴 흔적인 테이퍼링 시작과 기준금리 인상간 먼 괴리는, 미국채 10년물을 1.3%대에서 1.2%대로 낮추며 할인율 축소 기대를 바탕으로 나스닥 지수 상승에 발판이 되고 있다.

     

    - 3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도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의 예상치는 72만 5천명으로 전월 94만 3천명을 하회할 만큼, 지난 8월 과도하게 쏠렸던 매파적 통화정책 분위기에 변화를 일으키며 아직은 테이퍼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울 수 밖에 없다.

     

    7월 고용지표가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의 선제적 안내(또는 공식적 선언)의 명분이 되어줬던 만큼, 8월 고용지표는 10월 이후 테이퍼링 시점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 다만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펀더멘탈 뒷받침 없이 심리에 움직이는 장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1) 미국 심리지표 부진이 실물 지표에 영향을 미치며, 기업이익의 예상치 하회 가능성, 2) 동반되어 나타나고 있는 미국외 국가 들의 심리지표 부진, 3) 빈번히 나타나고 있는 지수 하락을 시사하는 높은 콜옵션 매수 비율, 4) 3대 지수간 차별화 양상 등 불안한 상승에 마음이 무겁다.

     

    - 9월 증시는 불확실성으로 거론되는 변수들이 결론을 도출하는 한 달이 될 만큼, 과거 미국 증시 가 보여왔던 계절적 패턴인 보합권(+0.3%, 2010~2019년 S&P500 평균 수익률)을 참고해, 속도조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 강하진 않은 위험자산 선호 -DB

     

    ㅇ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완화로 리스크온 모드는 이어졌으나 상승폭은 제한적:

     

    연준에서 중요하게 생각 하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나타났다. S&P 500은 2주 연속 상 승하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민간고용지표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지표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반영되었다. KOSPI는 커뮤니케이션, 에너지 섹터 강세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ㅇ S&P 500 이익 전망치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KOSPI는 하락 반전:

     

    S&P 500의 12M Fwd EPS는 상 승 속도는 느려졌으나 3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섹터의 이익 전망치 상승 흐름이 이어 지는 가운데 금융 섹터의 이익 전망치는 3주 연속 하락 중이다.

     

    KOSPI 12M Fwd EPS는 엔씨소프트의 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 된 영향으로 하락 반전하였다. KOSPI 내에서는 대부분 섹터의 이 익 전망치가 등락을 반복하는 것에 반해 경기소비재 섹터 이익 전망치는 12주 연속 상승 중이다.

     

    ㅇ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장기간 목표주가 상승세가 지속한 기업:

     

    경기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 섹터의 목표주가지수가 하락하며 KOSPI 목표주가지수도 2주 연속 하락하였다. 에너지, 소재, IT 섹터는 주간으 로 목표주가 상승 기업보다 하락 기업 수가 더 많았다.

     

    시장 전반의 센티멘트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시장 환경 변화에도 장기간 목표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 목표주가 상승 기업 중 목표주가 괴리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세아베스틸, 영원무역 등이 있다.

     

     

     

     

     

    ■ 침체 트리거와 조기 경보 신호 - 신한

     

    ㅇ 경기와 자산가격 간 괴리 발생. 침체에 따른 자산가격 급락 우려.

     

    코로나 확산 초기 재정 및 통화정책 공조로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은 빠른 복원력을 보였다. 동반 회복세를 이어가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은 금년 2분기를 기점으로 차별화된다. 경기 모멘텀은 정체된 반면 자산가격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에 경기침체에 따른 급격한 자산가격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

     

    ㅇ 침체원인 : 1) 신용 팽창, 2) 자산 버블, 3) 통화 긴축, 4) 실물둔화.

     

    1920년대 이후 역대 경제 침체기의 원인과 배경을 살펴봤다. 공통적으로 1) 레버리지 팽창속에 2) 자산가격이 평균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3) 선제적 통화 긴축속에 유동성 환경이 악화됐다. 마지막으로 4) 실물경제가 둔화되면서 그 동안 누적된 신용 팽창과 과잉 투자가 경기침체를 야기했다.

     

    ㅇ 신용 팽창, 자산 버블 진행 vs. 통화 완화, 실물 개선에 침체 제한.

     

    경제 침체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경제 및 금융지표를 ① 레버리지, ② 자산가격, ③ 통화정책과 유동성 환경, ④ 실물경제 4가지 부문으로 나눴다.

     

    ① 레버리지 수준은 가계와 기업, 정부부채를 통해 측정한다. ② 자산가격은 주식과 부동산 밸류에이션이 기준이다. ③ 통화정책과 유동성 환경은 장단기 금리차와 하이일드스프레드, Libor-OIS 스프레드를 통해 파악한다. ④ 실물경제는 현재 실업률과 잠재실업률 간 차, 3년전 대비 고정자산투자 변화를 통해 살펴본다.

     

    현재 1) 기업과 정부 중심의 레버리지 팽창과, 2)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 다만 3) 통화긴축으로 선회하지 않은 채 유동성 환경이 양호하다. 4) 고용과 투자 확대를 통한 실물경제 개선 여지도 남아있다. 단기 경기침체 가능성은 미미하며 이로 인한 급격한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도 제한된다.

     

     

     

     

    ■ 병목이 풀린 후-NH

     

    [미국 중심으로 9~12월은 5~8월의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전망]

     

    ㅇ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없음

     

    5~8월 실질 성장률 하락은 생산 차질에 기인한다. 현금 지급이 종료된 후에도 미국 개인 가처분소득이 코로나19 이전 추세선을 웃도는 것을 보면 소득이나 소비의 문제가 아니다.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 7~8월에 감소한 미국 자동차 판매와 주택 착공은 재차 늘어날 것이다. 경기 Peak-Out이 확인되기 전부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현재 한국 수출증가율 Peak-Out이 2018~2019년의 급락이 아니라 완만한 하락 유형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의 유동성(Credit Impluse) 지표가 8~9월에 하단을 확인하면서 경기가 개선되면서 9~12월에는 장단 기 금리차는 확대될 것이다..

     

     

    ㅇ 네 개의 Peak-Out : 성장률, 물가상승률, 코로나, 경기부양

     

    상승속도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경제는 내년까지 네 가지 고점 통과(Peak-Out)를 경험할 것이다. 글로벌 제조업 PMI(구매관리지수)는 올해 5월에 고점을 통과했으며(성장률),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률은 2022년 2분기에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인플레이션).

     

    백신 접종을 높이거나 이동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코로나 19), 정부가 사람들에게 현금을 지급할 유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정책). 

     

    Peak-Out 이후에 제조업 PMI가 52P를 하회한 시점은 경기 둔화와 맞물렸다. 2010년대처럼 짧은 주기로 PMI가 등락하면 내년 3분기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러나 지금 글로벌 경기확장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이므로,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도 미국정부의 재정확대가 지속되면 디플레이션 우려는 짧게 끝날 것이다.

     

     

    ㅇ 소득과 소비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의 문제 : 끝나지 않은 Re-Opening 효과

     

    Peak-Out 이후에 병목 현상이 심화된 점도 5~8월 성장률과 장기금리 하락의 배경이다. 원자재와 부품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이 되지 않아 5~7월에 자동차 판매가 줄었다. 허가는 받았지만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주택수주 잔고 역시 급증했다.

     

    이 현상의 본질은 사람들이 물건을 살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고 싶어도 살 물건이 없는 것으로 요약된다. 현금 지급이 종료되면서 줄었던 가처분소득이 7월에 재차 늘어나는 것을 보면, 미국인 소득과 소비의 추세선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차가 만들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판매금액을 줄었지만 이를 제외한 오프라인 소매판매는 늘고 있다.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온라인 소매판매인데, 이를 종합하면 델타변이와 생산차질(병목) 문제가 해결되면 경제 재개방(Re Opening) 효과가 추가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5~8월에는 운임료는 올랐지만 생산을 하지 못해 주문을 넣지 않은 구리, 목재 등의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는데 9~12월에는 반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ㅇ 9~12월 장단기 금리차 확대 전망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많이 오르는 Bear steepening 국면에 해당된다. 올해 5~8월은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된 Bear flattening 국면이었다.

     

    이 시기가 특이한데, 한국 수출 증가율이 고점을 확인하기도 전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월 이후 하락했다. 이는 5~8월 매크로 환경이 스태그플레이션처럼 해석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해당 기간에 생산차질로 실질 성장률 추정 값과 실질금리는 낮아졌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2%이상으로 유지됐다.

     

    반대로 9~12월에는 생산재개로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전망이다. 2분기에는 한국 수출 증가율 확대 에도 불구하고 Bear flattening이 나타났지만, 4분기에는 수출증가율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Bear steepening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미국 > 유럽 > 한국 > 중국 > 기타 신흥국 : 선진국은 소매판매 뒤따라 생산이 증가

     

    생산재개에 따른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미국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병목현상이 심한 선진국은 산업생산이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격차가 좁혀질 텐데, 미국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소매판매 감소보다는 산업생산 증가 폭이 더 클 것이다.

     

    반면, 중국의 산업생산은 올해 들어 이미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직후 중국이 다른국가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던 부분이 올해들어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중국의 재정투입 규모가 미국 대비 13%에 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매크로 경로가 미국의 향후 경로를 전망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산업생산이 더 늘어날 여력, 올해 누적 Core 물가 상승률, 기업들의 병목(운송시간)지수를 보면 공통적으로 선진국(미국, 유럽)이 높고 중국은 낮으며 한국은 그 가운데 위치해 있다.

     

     

    ㅇ미국 경제는 모멘텀, 중국 경제는 박스권 등락

     

    상승 각도라는 측면에서 올해와 내년에 성장률, 물가상승률, 코로나19 확진자, 경기부양 규모는 고점을 지날 것이다.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소매판매 대비 산업생산 비율이 15% 적다. 소비가 줄기보다는 생산이 늘 것이다.

     

    2022년 미국의 GDP 대비 경기부양(통화정책+재정정책) 비율은 6.8%로 추정된다. 2009년에 4%였다.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은 재정정책 규모에 비례하므로 미국은 내년에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과 2% 이상의 기대인플레이션 유지가 예상된다.

     

    반면, 현재 중국의 재정투입규모는 미국의 13%수준 이며 Capex가능성도 낮으므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변화가 제한적이다.

     

     

     

    ■  2022년 국방예산 정부안, 전년대비 4.5% 증가, 방위력개선비는 2% 증가  -한화

     

    ㅇ2022년 국방예산 정부안, 전년대비 4.5% 증가, 방위력개선비는 2% 증가

     

    지난 8/31일 정부는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국방예산은 2021년 본예산 대비 4.5% 증가한 55조 2,277억원이 편성됐다.

     

    정부안대로 최종 반영될 경우 현 정부 국방예산 증가율은 평균 6.5%가 되는데, 이는 지난 정부의 연평균 국방예산증가율 4.1% 보다는 높지만 취임초기 밝혔던 연평균 7% 증가 목표에는 다소 못 미쳤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군사력 건설에 사용되는 방위력개선비는 올해 본 예산보다 2% 증가한 17조 3,365억원이 편성됐으며, 군사력 운영에 소요되는 전력운영비는 5.7% 증가한 37조 8,912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특징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국방 R&D 예산이 올해 대비 12.8% 증가했는데, 첨단 무기체계에 대한 국내 개발 역량을 확보해 가겠 다는 의미다.

     

    둘째는 국내 방위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는 점인데, 수출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23% 늘었고, 방 위력 개선 예산 중 국내 투자 비중이 87%로 올해보다 8%p 높아졌다.

     

    ㅇ 무기체계별로는 지난해에 이어 지휘정찰분야와 기동화력 분야 예산이 큰 폭 증가

     

    무기체계별로는 지난 해와 유사하게 지휘정찰과 기동화력분야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휘정찰분야 예산은 3조 1,735억원이 편성돼 올해 예산보다 37.9% 증가했으며, 기동화력분야 예산도 3조 1,812억원이 편성돼 올해보다 11.3% 증가했다.

     

    반면 올해 17.4% 감소했던 항공기 분야 예산은 내년에도 41.3% 감소해 2조 7,085억원이 배정됐다. 항공기 분야 예산은 2019년과 2020년에는 5조원대가 배정됐었다.

     

    함정분야 예산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4% 줄어 2조 3,806억원이 편성됐다. 각 분야별 세부사업 예산 증감은 추후 확인이 가능하나, 국방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군 정찰위성,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II,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K-2전차, 울산급 Batch-III 등과 관련된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ㅇ 각사별 주요 기대사업

     

    - 한국항공우주: KH-21개발, 군 정찰위성(425사업) 진행 중, 초소형위성체계, 해상작전헬기, 상륙기동헬기 확대 등.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 개량, 보병전투차량 추가 전력화, 천궁-Ⅱ 및 L-SAM 전력화 발사대 등.

     

    - LIG넥스원: 천궁-Ⅱ 및 L-SAM 전력화,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한국형 위성항법체계(KPS), 차기구축함 (KDDX) 개발, 공기부양고속상륙정, 드론 무인체계 등.

     

    - 한화시스템: 군 정찰위성 진행 중, 초소형위성체계, 한국형 위성항법체계(KPS), 군위성통신체계-Ⅱ 등.

     

    -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 차기구축함(KDDX) 개발, 중형 잠수함(3천톤급) 건조 등.

     

     

     

     

     

    ■  방위산업 위클리 주요뉴스 -한화

     

    ㅇ 국방예산 ‘55조원 시대’...경항공모함 착수에 72억원 편성 – 헤럴드경제

     

    -정부가 2022년 국방예산을 2021년 본예산 대비 4.5% 증가한 55.2조원으로 편성했으며, 이 중 방위력개선비는 전년비 2.0% 증가한 17.3조원

     

    -방위력개선비 중 첨단 무기체계 획득 예산으로 13.7조원을 편성했는데, 군 정찰위성, TICN, K-2전차, 울산급 신형호위함 배치-Ⅲ 등이 포함됨

     

    -2019년 국방 중기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개념설계 및 기본설계 계획이 수립된 한국형 항공모함 경항공모함(CVX) 착수 예산으로 72억원이 책정

     

    ㅇ 서욱,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과 회담…방산공조 강화키로 –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과 회담을 통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공조 강화를 합의함

     

    -양 장관은 방산 협력을 토대로 국방 분야 협력을 군사교육, 훈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며 특히 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함

     

    -한편, 서 장관은 이집트 국방장관 및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오만으로 넘어가 오만 국방부 총리와도 회담을 진행할 예정

     

    ㅇ 중국 군사 압박 속 대만 17조원 사상최대 국방예산 – 연합뉴스

     

    -중국의 군사적 압력을 받고 있는 대만이 무기 확충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 국방예산을 편성

     

    -내년 국방 일반 예산은 3,726억대만달러에 차세대 전투기 F-16V 구매 특별 예산 401억대만달러를 더한 총 예산은 4,127억대만달러(약 17조원)

     

    -한편, 미중 신냉전 가운데 미국과 대만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고강도 무력 시위를 벌이는 식의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상황

     

    ㅇAirbus Nabs $4.9 Billion Order From Boeing Customer Jet2 –Bloomberg

     

    -에어버스가 영국 Jet2로부터 36대의 single-aisle 기종 항공기를 수주했는데,Jet2는 원래 보잉의 항공기를 주로 사용해 옴

     

    -Jet2가 금번 주문한 36대의 A321neo는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며, 액면가 기준 49억달러 규모이나 큰 폭의 가격 할인이 예상됨

     

    -한편, 이번 발주 계약은 옵션 물량을 포함하고 있어, 항공사의 옵션 행사시 전체 발주 항공기는 60대로 늘어나며, 액면가 기준으로는 81억달러.

     

    ㅇ China's biggest air show to highlight homegrown technology –Reuters

     

    -지난해 11월로 예정됐던 중국 최대 우주쇼가 9/28~10/3일 Zhuhai에서 개최될 예정 -이번 우주쇼에서는 중국이 자국 기술로 제작한 Wing Loong Ⅱ 드론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임

     

    -COMAC의 narrowbody 기종 C919는 공개 목록에서 제외된 가운데 보잉·에어버스·롤스로이스 등은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행사에 참석할 예정

     

    ㅇ Lockheed's Aerojet deal gets support from 13 members of Congress – Reuters

     

    -美 의회에서 국방부에 Lockheed Martin의 Aerojet Rocketdyne 인수를 지지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보임.

     

    -7월, 상원 의원 Elizabeth Warren이 상무부에 양사간 합병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요구해 인수 무산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서한으로 우려 해소.

     

    -의회는 2018년 Northrop의 Orbital ATK 인수로 와해된 로켓 엔진 시장의 균형이 이번 Lockheed의 Aerojet 인수로 바로잡힐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 SpaceX Launches Ants, Avocados, Robot to Space Station–Bloomberg

     

    -SpaceX가 개미, 아보카도, 실제 사람과 유사한 사이즈의 로봇팔을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보냄 -4,800파운드(2,170kg) 이상 적재가 가능한 Dragon 캡슐에 넣어 재사용 로켓인 Falcon을 통해 운반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이번 운송으로 운반된 개미, 새우, 각종 식물 및 유전자 연구용 잡초 씨앗을 포함해 콘크리트, 태양광 셀 등도 무중력 환경에 노출될 예정.

     

    ㅇ U.S. aviation agency probes Branson's Virgin Galactic flight deviation–Reuters

     

    -美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7/11일 발사됐던 Virgin Galactic의 로켓이 하강시 정해진 궤도 이탈 여부 및 정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

     

    -이에 대해 Virgin Galactic은 초기 계획된 궤도에서 이탈했으나, 안전 궤도를 이탈하지는 않았다고 밝힘. 또한 지난 비행이 인구 밀집 지역이나 공공 지역의 안전성을 조금도 위협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

     

    ㅇ "9월 공개 예정인 애플 아이폰13, 위성통신 기능 탑재 전망" – 연합뉴스

     

    -주요 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3 모델에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퀄컴 X60 베이스밴드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임.

     

    -애플이 위성통신 기술을 아이폰에 적용하는 것은 2019년부터 이야기됐으나, 아이폰13에 탑재될 것이라는 구체적 전망이 등장한 것은 처음.

     

    -한편, 글로벌스타와 스타링크 등이 인공위성망을 꾸준히 구축 중인데 애플의 경우 스타링크보다는 글로벌스타와의 협력이 전망됨.

     

     

     

     

    ■ 대한제강 : 투자비 1,100억원으로 OP 1천억 기업 70% 인수 -BNK

     

    ㅇ 철근가격 급등에 힘입어 2Q 어닝서프라이즈 시현

     

    2Q 연결OP 674억원 (OPM 13.0%)으로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 별도OP 도 366억원 (OPM 12.2%)으로 10년래 분기 최대이익을 기록하며 예상을 상 회했지만, 더 큰 차이를 보인 것은 YK스틸 실적이다.

     

    YK스틸은 1Q NP 45 억원 (NPM 2.8%)을 기록했으나, 2Q에는 NP 211억원 (NPM 8.4%)으로 수 익성이 3배 상승했다. 본사와 YK스틸 모두 철근 가격 급등 (+33% yoy, +19% qoq)으로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YK스틸은 유통향 판매 비중이 높아 2Q 실적 개선 폭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ㅇ 7월 철근 실수요 +22.6% yoy로 2Q보다 성장률 확대

     

    철근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7월 철근 실수요는 98.9만톤으로 +22.6% yoy 증가했는데, 이는 1Q +16.8% yoy, 2Q +11.3% yoy보다 높아진 수치다.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철근 가격 체계도 원가 변동분 을 매월 반영하고 있어 제강사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동사의 실적 역시 3Q에는 영업일수 감소로 소폭 감소 예상되나, 4Q에는 다시 7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높아지며 최대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3만원 (PBR 1.0X)으로 상향한다. YK스틸 연결 효과 및 가치 반 영이 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최근 YK스틸 지분율을 기존 51%에서 70%로 끌어올렸다.

     

    작년 9월 지분 51%를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3월 유상증자, 8월 지분 확대로 총 3차례에 걸쳐 자금이 투입됐다. 총 투자금 1,100억원으로 연매출 1조원, OP 800~1천억원 기업 지분 70%를 인수한 것이다. 인수결정 시점, 지분확대 과정을 통해 동사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 SK 금요 화학 철강 챠트

     

     

     

     

     

     

    ■  브라질의 아킬레스건 재부각. 참고해보는 과거의 패턴 -하나

     

    ㅇ 정치 변수가 재정건전성 우려로 연결. 과거에 중장기 투자기회가 되었던 기억

     

    8월 이후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의 10년 국채는 지난 7월 중순에 9% 초반 레벨에서부터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하여 8월 중순경 11%를 잠시 넘어선 후, 지금은 10.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월 초에 열렸던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100bp 인상하기도 했지만,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조치였으며 이미 네번째로 진행 중이던 금리인상 사이클이었던 만큼 통화정책만을 가장 큰 원인으로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해석일 수 있겠다.

     

    최근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되고 있는 배경에는 대내 정치·재정 리스크와 미 연준 통화정 책을 중심으로 한 대외요인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특히 내년 10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낮아진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하는 보우소나로 대통령이 다소 무리한 행보를 보이면서 재정건전성 훼손우려가 재부각 되는 중이다.

     

    보우소나로 대통령은 지난 7월,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대선에서 전자투표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본격화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오히려 대통령의 허위사실 유포 관련 조사를 허가하였고, 대통령 측근 의원의 체포와 지지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은 대법관에 대한 탄핵 요구서를 제출하였으나 상원에서 거부되며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재정 관련 정책들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두 가지 정책의 조합이 노이즈를 확 산시키고 있다. 정부가 부당 징수하여 돌려줘야 하거나, 행정 소송 등을 통해 보상해주어야 하는 금액에 대해 법원이 지급명령을 내리는 ’Precatório’ 제도의 지급 기준(10년 분할)을 변경하려고 추진 중이다.

     

    지급액이 확정되면 정부예산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정부지출 제한법(Spending Cap)의 적용으로 인해 추가 재정 여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 반영 예정금액은 891억헤알 (7월기준)로 집계되고 있다. 더불어 빈곤층 지원 정책인 볼사 파밀리아 제도를 확장하여 Auxilio Brasil라는 새로운 지원금 정책도 추진하는 중이다.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평균 지급액을 50% 가량 인상하고 지급 대상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사법부와의 갈등과 제도 변경을 통한 선심성 정책 추진과정은 의회의 입법 활동을 지연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세제 개정안의 처리까지 가로막고 있다.

     

    현재 브라질의 정부부채 비율은 83.8% 수준이다. 경제 반등과 팬데믹 대응 조치가 정점을 지나면서 고점 대비로는 5.5%p 감소했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한편 내년 대선 후보별 지 지율은 룰라 전 대통령이 40%로 보우소나로 대통령보다 크게(16%p) 앞서고 있다. 아직까지 경제정책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있는 가운데 실용주의적 정책에 대한 기대도 있으나, 룰라 전 대통령은 공기업민영화와 재정지출 제한 제도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던 바 있어 당장 재정 부문에 긍정적 이슈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예측이 쉽지 않은 정치 이슈의 특성상 중도파 중심의 개혁 작업이 재개되 기까지는 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수 있겠다. 일단 다행인 것은 잭슨홀 미팅을 전후하여 미국의 긴축경계가 완화되었다는 점이다. 과거 대선을 앞두고 나타난 변동성 확대 현상은 중장기 관점의 투자기회가 되어왔다는 사실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 하이브 : 목표주가 상향 : 음악도 플랫폼도 독보적

     

    [목표주가 37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으로 갖춰질 팬 커뮤니티 플랫폼 산업 내 독보적 입지를 고려. 이타카 인수 및 자체 신인 개발로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 중]

     

    ㅇ 이제 어엿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 본업(음악) 라인업 강화 및 플랫폼 사업 확장을 목표로 YG PLUS(18%) 및 이타카홀딩스 (100%) 지분 및 NAVER VLIVE 사업부를 인수.

     

    그 결과 1)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 IP 확보 및 2)초대형 아티스트(블랙핑크) 위버스샵 입점에 성공. 글로벌 유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자라는 독보적 입지 확보. 오프라인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될 이타카 인수효과 및 다양한 신인론칭 기대감도 유효.

     

    - 목표주가 370,000원(기존 350,000원)으로 6% 상향. 기존 가입자 ARPPU우상향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아티스트 입점으로 트래픽까지 확대되는 국면. 가시성이 더해진 위버스 성장세를 고려, 플랫폼 영업 가치 상향함.

     

    ㅇ 강화되는 라인업, 완화될 BTS 의존도

     

    - 이타카 인수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확보. 코로나19 이전 월드 투어당 공연 횟수는 각각 150회, 90회(아레나∙돔 기준)로, 글로벌 팬덤 규모 상당함.

     

    인수효과는 이들의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 위버스 입점 시 극대화될 것. 내년 2월 시작될 저스틴 비버 북미 투어(52회)에 기대

     

    - 자체 신인 개발도 순항 중. 당사는 빅히트뮤직 차기 데뷔조로 추정되는 Trainee A에 주목. 반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24만명 확보하는 등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 중. 데뷔 직후 수익화 가능할 것. 데뷔는 내년 중순 예상

     

    ㅇ 2Q Review: 일회성 비용 100억원 + PPA 상각 시작.

     

    - 2분기 실적 매출 2,786억원(+79% y-y), 영업이익 280억원(-6% y-y)으로 컨센서스 하회. 일회성 비용(이타카 인수 관련 100억원대) 및 이타카 관련 PPA 상각(25억원/월) 반영 영향. 맥도날드, 버터, 팬미팅 MD 매출은 글로벌 배송 여건 상 3분기 중 회계 반영될 예정.

     

     

     

    ■ 네이버와 Z홀딩스의 이유 있는 동반질주- 현대차

     

    ㅇ 제페토, 케이크, 크림: 빛나기 시작하는 히든카드 3 장

     

    -스노우에서 독립한 네이버 손자회사 3인방 제페토, 케이크, 크림이 최근 히든밸류가 부각되는 양 상이 뚜렷. 제페토는 전년동기대비 +70~80%대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7월에는 디올,8월 에는 랄프로렌을 입점시키며 존재감 과시.

     

    크림은 8월말 국내 최대 스니커즈 커뮤니티 나이키매 니아 지분 100%를 80억원에 인수하며, 본격적인 리셀시장 선점의 신호탄을 쏨. 동사는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을 선점한 것에 더해, 해외에서도 스페인 1위 리셀사업자 왈라팝에 투자하는 등 공격적 행보 지속. 한편, 케이크도 2분기 중 900억 기업가치에 추가 펀딩을 완료했으며 최근 MAU 1,0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 중.

     

    ㅇ 7 월 검색외 온라인 광고 매출에서도 시장성장률 +8%p 초과 성장

     

    -7월 검색외 온라인 광고시장은 2,734억(YoY +16.8%)으로 이 중 동사 매출액은 542억(YoY +24.4%)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 2분기 대비 시장 성장률은 다소 정상화되는 모습이지만, 시장 성장률을 7.6%p 아웃퍼폼하는 매출 성장은 긍정적으로 판단됨.

     

    한편, 경쟁사의 경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포함)이 YoY +57%로 가장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각+23~24%, 유튜브가 +16%로 뒤를 이음

     

    ㅇ Z홀딩스 지분가치만 19조원! 온라인광고 과점 & 일본 간편결제 서비스 장악 가능성↑

     

    -최근 Z홀딩스 주가는 5/13 442엔을 저점으로 약 100일 남짓된 9/2 724엔으로 64% 급등하며, 역사적 최고점(’20/10/14 782엔)에 근접. NAVER도 최고점 465,000원을 기록한 이후 기간 조정 을 거치는 상황.

     

    Z홀딩스는 고성장 라인 광고가 더해지며 광고시장 점유율이 22%로 과점사업자가 된 점, 핀테크를 중심으로 하는 초고성장 및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 상승세.

     

    2분기 핀테크 매출은 YoY +173% 증가한 86억엔을,PayPay GMV는 YoY +65% 성장한 1.2조엔을 기록하였으며, 8월에는 라인페이의 PayPay 가맹점 사용을 허용. 2022년 4월까지 일본 간편결제 브랜드는 PayPay로 통합되고 해외는 지금과 동일하게 라인페이 브랜드를 사용할 전망

     

    ㅇ 시가총액 100 조원 등정이 머지 않았다! 지금은 담아야 할 구간

     

    -시가총액 100조는 시간 문제로, 빅테크 최선호주인 동사에 대해서는 시분할 매집이 유효한 상황 인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1)제페토를 주력으로 손자회사 3사의 기업가치가 메타버 스 확산, 영어교육 및 리셀 플랫폼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 중이고, 2)라인 메 신져 중심의 플랫폼 확장전략(라인뱅크, 라인맨, 라인택시)이 동남아에서 뚜렷하게 포착되며, Z홀 딩스 보유지분 가치의 재평가시 최소한 4조원의 평가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오늘스케줄 - 9월 3일 금요일


    1.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美) 8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추석방역대책-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4. 文대통령,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오찬 간담회
    5.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 발표
    6. 7월 온라인쇼핑동향
    7. 8월 외환보유액


    8. IBKS스팩16호 신규상장 예정
    9. 유진스팩7호 공모청약
    10. 자안바이오 정리매매(~9월13일)
    11. 이브이첨단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삼일제약 추가상장(CB전환)
    13. 풀무원 추가상장(CB전환)
    14. 우리로 추가상장(CB전환)
    15. 다이나믹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16.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17. KH E&T 추가상장(CB전환)
    18.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19. 셀리버리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
    20. 이월드 추가상장(주식전환)
    21. 에이디엠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22. 美)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3. 美) 8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유로존)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6. 유로존) 7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독일)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8. 영국) 8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영국) 8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0. 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31. 中) 8월 차이신 종합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다시 경신함. PNC는 고용시장이 강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한 개선을 봤다고 설명함(WSJ)

     

    ㅇ 미 북동부 일대에 허리케인으로 인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피해는 "극심한 기후 위기가 도래했음을 시사한다"며 인프라 투자법 안이 조속히 통과돼야한다고 강조함(WSJ)

     

    ㅇ 미 농가가 옥수수와 콩 가격 급등으로 8년 만에 최고 소득을 올림. 이에 미국 농 가가 토지와 트랙터 등 생산기반을 확충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음 (Bloomberg)

     

    ㅇ 아프간 중앙은행 이사가 탈레반이 자금이 부족해질 경우 아편 생산을 늘릴 수 있 다며 동결 자산에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IMF에 촉구함(Reuters)

     

    ㅇ EU 내부 장관 회의에서 현 아프간 상황이 중동에서 유럽으로 100만 명이 넘게 밀 려들었던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재현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힘 (Reuters)

     

    ㅇ 미 자동차 업체 포드의 8월 미국 신차 판매량이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해 크게줄음. 재고가 역대 최저로 떨어지고, 신차 가격이 크게 올라 판매가 부진한 것이 원인임(CNBC)

     

    ㅇ 전미소매협회(NRF)가 향후 미국 경제 성장이 고용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함. NRF는 자녀세액공제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이 올해 소비자 지출을 촉진했지만, 향후 미 경제 성장의 주역은 고용에 있을 것으로 전망함.

    ㅇ 미국 백악관이 앞으로 3년 동안 10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음.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투자자보다 개인과 비영리단체가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함.

    ㅇ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반도체 부족 사태가 발생으로 인해 일부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힘. 전자제어장치에 사용할 칩이 부족해져 모델 Y SUV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생산 지연이 발생했고, 현재는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함.

    ㅇ 유튜브 뮤직은 8월 유료 구독자가 5,0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밝힘. 지난해 10월 3,000만명에서 10개월 만에 2,000만명의 유료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 같은 급성장은 월가의 예상인 2022년 2,500만명을 뛰어넘음.

     

    ㅇ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금융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함. 최근 핀테크 규제를 강화하는 중국 당국의 정책을 고려한 결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증권 정보 제공 플랫폼 ‘하이툰주식’과 홍콩 증권사 ‘쑹수증권’을 매각하면서 주식 중개 사업에서 철수할 예정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긍정적인 요인에 기대 상승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1.17% MSCI신흥지수ETF는 -0.45%로 하락마감.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8.2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04%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6%를 기록하고 9월에도 장마, 추석 등의 영향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이와 함께 중국 국가반도체, 펀드에서 반도체 주요 종목 지분 축소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내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 이는 1기에서 2기로의 전환기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요인이 컸지만 낙폭이 확대되자 부담. 여기에 중국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안 발표로 중국증시가 상승했으나 대만증시의 낙폭확대 등 주변여건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영향이 지수 하락을 부추김.

     

    간밤에 미국증시에서 애플이 2024년 애플카 양산을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공급 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상승. 특히 이날 SK그룹, LG전자와의 만남 소식이 전해져 관련종목군의 변화가능성이 높아 보임. 물론 관련 소식은 이미 지난 8월에 보도 되었으나, 오늘 미증시에서 장중 또 다시 부각되었기 때문.

     

    여기에 국제유가는 고용개선에 따른 수요증가와 더불어 정유시설 전력망 수리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긍정적.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로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크게 위축된다고 해도 경기둔화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5%
    ㅇWTI유가 : +1.90%
    ㅇ원화가치 : +0.27%
    ㅇ달러가치 : -0.29%
    ㅇ미10년국채금리 : -0.77%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ㅇ 다우+0.37%, S&P+0.28%, 나스닥+0.14%, 러셀+0.74%
    ㅇ 증시변화요인 : 1) 고용지표 해석, 2)허리케인 효과


    2일 미 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기술주는 하락하는 등 업종 차별화 속 변화 제한. 오후 들어서는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 출회되며 지수 상승폭이 둔화돼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는 등 관망세가 짙은 모습. 결국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업종 차별화 속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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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35.4만 건이나 예상치인 35만 건보다 개선된 34만 건을 기록해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지난주 290.8만 건보다 감소한 274.8만 건을 기록해 고용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8월 대량 해고자 수는 지난달 발표된 1만8,942건보다 감소한 1만5,723건을 기록해 1997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 기업들이 정리 해고에 신중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특히 올들어 지금까지 기업들은 24만 7,326건의 해고를 발표. 이는 1~8월 통계 사상 최저. 건강관리에서 2,259건으로 가장 많은 정리 해고가 있었고 자동차 업종이 공장 폐쇄 등의 영향으로 1,665건을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가 1,641건을 기록,

     

    해고는 사상 최저수준이지만 채용공고는 증가하고 있는데 우정청이 4만건, 월마트가 2만건 등 8월에 기업들은 9만 4,004 건 고용 계획을 발표.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음에도 고용개선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경제 건전성에 관한 가장 시의적절한 자료인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에 이어 정리해고의 감소는 비록 8월 고용보고서가 둔화를 보이더라도 경제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현재 시장은 7월 중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로 8월 고용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었는데,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는 시장에 안도감을 줌. 내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부진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토대로 연준의 급격한 통화정책 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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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아이다가 피해를 입힌 뉴올리언스가 정상화를 보이고 있음. 망가졌던 전력망이 복구되고 멈췄던 항구가 개항되는 등 소식이 전해짐. 이는 정유시설 재가동을 기반으로 원유 재고감소 기대를 높이며 국제유가의 상승을 이끔.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허리케인 영향으로 망가진 인프라 개발 재건에 대한 기대 심리 및 의회의 인프라 투자 관련 법안통과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 오늘 텍사스 지역의 연방하원 Henry Cuellar의원은 아이다가 인프라투자법안의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는 등, 일부 상원의원들도 “자연재해가 발생한 곳은 어디든 더 탄력적으로 재건해야 되며 이를 위해서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라며 인프라투자법안 통과를 촉구. 

     

    진보성향의 의원들은 오히려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법안통과가 최우선 되어야 함을 보여 줬다고 주장해 여전히 마찰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프라투자법안 통과 기대심리를 더욱 높임. 이 영향으로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ㅇ 섹터&업종&종목 : 에너지 업종 강세 주도

     

    애플(+0.75%)은 애플카 대량 생산을 위해 한국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엑손모빌(+2.45%), 셰브론( +2.13%), 코로코필립스( +3.57%) 등 에너지 업종은 경제 정상화에 따른 원유 수요증가 및 전력망 복구에 따른 정유시설 재가동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킨더 모간(+1.61%)은 파이프라인 전력 복구로 라인 재가동 소식에 상승,

     

    캐터필라(+1.84%) 등 산업재는 뉴올리언스 주 허리케인 피해 복구 기대 및 인프라투자 법안 촉구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세. 버진 갤럭틱(-2.99%)은 장 중 규제기관이 안전 문제를 조사중이며 10월 예정된 추가 발사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의약분야 클라우드 컴퓨팅회사인 비바시스템즈(-5.36%)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불구 하락. 경제정상화될 경우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오토데스크(5.20%)는 단기적으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많은 투자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바이오젠(-0.79%)은 의회가 알츠하이머 약품 승인에 대한 FDA 자료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온라인 애완동물 용품업체인 츄이(-9.29%)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 후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35.4만 건이나 예상치인 35만 건보다 개선된 34만 건을 기록해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 4주 평균은 지난주 발표된 36만 6,750건보다 개선 된 35만 5천 건을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지난주 290.8만 건보다 감소한 274.8만 건을 기록, 고 용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8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만 8,942건보다 감소한 1만 5,723건을 기록해 기업들 이 정리 해고에 신중함을 보여줌.

     

    미국 7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지난달 발표(mom +1.5%)보다는 둔화 되었으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3% 보다는 개선.

     

    미국 7월 수출은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로는 24.5% 증가. 반면 수입은 전월 대비 0.2% 감 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22.1% 증가. 특히 원유 수입은 전월 대비 3.1%, 전년 대비로는 121.4% 급증한 반면, 비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5.7% 증가. 대 중국 수 출은 전월 대비 0.5%(yoy +27.6%) 증가했으나 수입은 4.9%(yoy +50.3%) 감소해 무역적자는 250억 달러 감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으나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이는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견고 했으나 전일 발표된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타환을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9일 있을 ECB 통화정책 회의를 기다리며 최근 높은 물가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ECB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등 상품 환율은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자 상승. 더불어 전력 중단으로 정유시설이 멈췄었으나, 이날 복구소식이 전해지자 원유재고 감소 기대를 높인 점도 긍정적.

     

    한편, OPEC+ 회담에서 예정된 40만 배럴 감산량 축소 합의 소식도 긍정적, 미국 정부의 추가적인 증산 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

     

    금은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0.3%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 및 중국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표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2% 하락했으나 철근은 1.89% 상승.

     

    곡물은 허리케인으로 멈췄던 뉴올리언스 항구가 개항을 했다는 소식에 수출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84%, 선전종합+0.41%

    2일 중국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했다. 경기 부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최근 발표된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여러 경제 지표가 동반 악화하면서 중국 정부가 하반기 경기 둔화 속도가 너무 빨라지지 않도록 관리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기 급랭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긴급 투입하라고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날 중국 정부망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 상무 회의에서 올해 재대출 규모를 3천억 위안(약 54조 원) 추가로 늘려 지방 소재 은행들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대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규제 우려는 증시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공안부, 인터넷정보판공실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1일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들을 '웨탄' 형식으로 불러 잘못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웨탄은 중국 정부 기관이 감독대상 기관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주문사항을 전달하는 행위다. 이번에 불려간 기업에는 디디추싱과 메이퇀추싱, 헝다오추싱, 양광추싱 등 11개 사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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