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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13(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9. 11. 14:48

    21/09/13(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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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자형 궤적의 후반부에 진입할 글로벌 주식시장 -NH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미국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 금리의 반등 압력이 높아질 전망. 다만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주가의 상승 탄력도 둔화될 수 있음을 염두. 또한 대형 기술주에서 경기민감 가치주로의 스타일 로테이션이 나타날 가능성 높음]

     

    ㅇ 장기 금리의 할인 요인 해소로 금리 정상화될 전망

     

    -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미국 장기 금리는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기술주 중심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 금리가 오르지 못한 이유는 1) 공급 측 병목 현상 장기화 우려, 2)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서비스업 경기 부진 때문 이다. 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이와 같은 리스크 요인들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생산 공장인 아세안 지역은 선 진국의 백신 공여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미국의 델타 변이 확산도 정점을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 이를 감안하면 미국에서는 서비스업 중심의 경기 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 금리 역시 이를 반영 하며 완만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ㅇ 미 주가지수 추종 전략보다는 경기 정상화 수혜 업종으로 대응 필요.

     

    - 일각에서 제기하는 글로벌 및 미국 경기의 피크 아웃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또한 미국 주가지수는 실적 레벨과 궤를 같이하는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기대한 다. 하지만 주가의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실적 주도주인 대형 기술주의 랠리도 당분간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연말 경제활동 재개로 언택트 수혜가 축소되고, 지난해 하반기 높았던 실적의 기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부각 될 수 있다.

     

    - 반면 점차 경기민감 가치주의 실적 개선세가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관련 업종, 금리 상 승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 업종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관련 ETF인 인프라 업종의 IFRA, PAVE 등 과 금융 업종의 VFH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최신효과에서 한 걸음 물러나기 -DB

     

    최신효과는 최신에 들어온 정보가 인상이나 기억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해당 편향은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방금 나타난 이벤트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어 투자 의사 결정을 하 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마치 "이벤트"가 주식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인자로 인식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다만, 따끈따끈한 뉴스가 아니라 긴 호흡에서 진행되는 기저의 흐름을 파악할 때, 주식시장에 대한 판단의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한국 주식시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일부 소프트웨어 업종 관련주가 영향을 받고 있는 현상도 유사한 틀로 바라봐야 한다. 해당 이벤트 이후 주가의 하락이 강렬하여 최신효과가 커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물러나서 기저의 흐름을 살필 필요가 있다.

     

    우선 가장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가격을 보자. 카카오의 주가는 올해 6월 말에 이미 고점이 형성됐다. NAVER의 주가는 올해 7 월 말부터 횡보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다가 최근에야 속락했다. 상당 기간 전부터 관련주의 압박 환경이 형성됐다고 판단해야 옳다. 주식은 오를 환경이 마련되면 악재를 견디지만, 내릴 환경이 마련 되면 악재에 민감하다. 그 전형적 속성이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여기서 기저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고 판단한다. “유동성 환경 변화가 펀더멘탈 가정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소프트웨어 업종을 위시한 성장주에서 더 격렬하게 나타난다. 올해 상반기를 떠올려 보 자.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 등으로 유동성 정책을 바꿔야 하는 이유가 쌓였다.

     

    그리고 3분기 현재는 정책 변화가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성장주의 대표격인 ARK Innovation ETF(ARKK, 미 국)는 올해 2월 중순 고점을 형성한 이후 지금껏 내려가고 있다. 성장주에 대한 제반 가정의 달라짐이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일련의 현상도 동일한 흐름에서 가늠해야 한다.

     

    한 가지 찜찜한 것은 요즘 흔들리고 있는 주식이 바로 우리 시대의 주도주였다는 사실이다. 그 당시 주식시장은 그 당시 주도주와 궤를 같이한다. 경계 신호가 나왔으니 신중함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한국 주식시장의 PBR 1배까지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판단한다.

     

    주식시장 내부 전략으로는 여전히 배당주를 추천한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프리미엄을 받기에 요즘 같은 시 절에는 상대 수익률 측면에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향후를 보더라도 투자자들이 성장주 다음의 투자 대상물을 찾는 과정에서 배당주가 선택받을 가능성이 크다. 오랜 기간의 저평가 상태와 더불어 매크로 환경(장기금리 하락)까지 배당주에 우호적일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 병목 완화 핵심은 아세안 백신 보급에 따른 봉쇄 정책 변경 -신한

     

    글로벌 공급 병목은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높다. Ifo(독일경제연구소)는 중간재 공급 부족 응답 비율이 8월 69.2%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간재 부족은 자동차 (91.5%), 가구(86.2%), 전자제품(84.4%), 기계(81.7%) 고무/플라스틱(81.0%) 분야 등으로 광범위했다. 중간재 공급 부족 문제로 소비자에 가격 인상을 전가하고 있으며 성장률 조정치 하향 필요성을 시사했다.

     

    Ifo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2022년 공급 병목 완화를 예상했다. 공급 병목 완화 핵심은 아세안 국가 백신 보급에 따른 봉쇄 정책 변경이다. 델타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를 완전히 억제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률은 정채 변경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다행인 점은 아세안 일부 국가들에서 신규확진자 정점통과 가능성이 관찰된다는 사실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8월 정점을 통 과해 정상화 국면으로 이동 중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신규확진자도 정점 통과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을 고려했을 때 말레이시아 봉쇄 정책 변경가능성을 염두에 둘 만 하다. 말레이시아는 방역 실패로 총리까지 사임했다. 말레이시아 전면 락다운이 길어지고 있으나 백신 접종률은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높다. 말레이시아 백신접종률은 1차 및 완료 기준으로 각각 66.4%, 52.8%다. 백신 확보율이 인구 대비 100%를 넘고, 인구자체도 3,195만명(2019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빠른 백신 보급 배경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IT,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다. 반도체, MLCC를 생산중이며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생산 라인이 위치해 있다.

     

    말레이시아 신규확진자 추이 둔화 조짐과 높은 백신 접종률에 따른 봉쇄 정책 변경 가능성은 정점에 달해 있는 공급 병목을 완화시킬 요소다.

     

    말레 이시아 수출 증가율과 유사한 궤적인 제조업 PMI는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 중이다. 주식시장은 공급 병목 지속에도 불구하고 정점 통과 모멘텀을 긍정적 재료로 인식할 수 있다. 공급망 문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곧 정점을 통과할 수 있는 변수다.

     

     

     

     

     

    ■ 적시재고 신화의 종언은 Capex를 자극-신한

     

    공급 병목 완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인 듯하다. 공급 병목에 따른 일시적 인 플레이션을 구분하겠다는 Fed 주장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망 병목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이후로는 포스트 코로나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긍정적 부분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공급 병목이라는 뉴노멀이 기업 투자를 이끌 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1980년대 시작된 적시재고 시스템(Just in time, JIT) 신화 는 막을 내렸다. JIT 원조격인 도요타도 대규모 자동차 생산량 감축을 피할수 없었다.

     

    기업들은 지난 30년간 극도로 발달시킨 재고 최소화 전략에서 벗어나 재고 를 확대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오히려 축소하는 방법을 택할 공산이 크다. restocking사이클은 더 길어질 수 있으며 공급망 축소는 내재화를 경유해 기업들의 직접투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P Global은 2021년 세계 Capex(자본적 지출) 증가율을 13.3%로 예상 중이다. 세계 모든 지역과 대부분 산업에서 Capex를 늘릴 예정이다. 세계 Capex는 2020년 코로나19를 거치며 6%대 감소했으나 원자재 설비 투자를 제외하면 2% 감소에 그쳤다.

     

    세계 대부분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2021년 더 많은 Capex에 나설 전망이다. 어느 때보다 완화적인 은행 대출태도와 낮은 실질금리 부담은 Capex 전망을 밝게하는 요소다.

     

    미국 비거주 고정자산 투자는 2021년 2 분기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 수를 기록 중이다. Capex 증가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강도가 고점을 지난 상황 에서 투자자들에 주식을 보유해야 할 이유를 제공한다.

     

    섹터별로는 IT Capex 증가율이 22.3%로 가장 높다. IT 섹터 Capex를 견인하고 있는 주체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이다. 빅테크가 주로 포진해 있는 커뮤니케이션 섹터 기업들도 12.9% Capex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방산업 수요에 따라 반도체 수요는 크게 줄지 않을 전망이다. 공급망 차질에 가장 영향을 받고 있는 소재, 산업재 섹터 기업들도 각각 17.8%, 13.6% Capex를 늘릴 예정이다. 자동화 관련 설비 확충일 가능성이 높다.

     

    적시재고 신화 종언으로 기업들은 자동화 설비 확충에 나설 필요성이 높아졌다. 현재 공급망 차질을 겪고 있는 부분은 자동화 설비율이 떨어지는 노동집약적 산업이 대부분이다. 자동화된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겪지 않는 가운데 최종 재조립 단계에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는 점을 떠올릴 만하다.

     

    기업들은 향후 JIT 신화에서 벗어나 자동화 설비투자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활용한 SCM(공 급망관리)에 주력할 전망이다. 자동화 설비, 로보틱스, SC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IT 솔루션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 Top-down 둔화가 몰고 온 파장 - BNK

     

    ㅇ 시간을 두고 바라봐야 한다.

     

    7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하락 이후 KOSPI 약세가 두드러지게 진행 중이다. 과거 경기선행지수 둔화 국면에서 KOSPI는 3~4개월 가격조정이 수반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가격조정 국면에서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상대적 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한국 가치주 12MF PER은 이미 역사적 평균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중국 Economic Surprise Index가 shock 상태에 진입한 이후 EU까지 동참하면서 글로벌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상반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격상승과 물량 증가가 earnings surprise의 동력이었으나, 하반기에는 가격상승이 주춤해지는 가운데 성장률 하향 조정은 물량 증가에도 부정적이다.

     

    Top-down momentum 둔화와 함께 Bottom-up momentum 약화가 동반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가치주의 valuation이 역 사적 중립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이는 현재 실적 추정이 유지된다는 가정이 전제돼야 한다. 실적, valuation, 배당 등을 종합해 보면 은행, 철강, 통신 등 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위치에 있다.

     

     

     

     

    ■ 미국 인프라 채권 투자, 기회만큼 리스크도 확대 -NH

     

    [미국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경우 민간에서의 자금 조달이 늘어날 것.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금리 상승 압력, ESG 중 요도 부각 등으로 인프라 채권 투자 리스크는 과거보다 높아졌음. 개별 프로젝트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

     

    ㅇ 미국 인프라 투자 법안의 상원 통과, 민간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이 늘어날 것

     

    - 최근 미국 상원에서 연방정부 차원의 1.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시행될 것. 신규 투자 예산에서 여러 인프라 항목 중 도로/교량이 1,500억달러 수준으로 가장 많음.

     

    - 투자 재원에 대해서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법인세 인상과 가상화폐 과세, 주파수 경매 수익금 등이 제시. 미국 연방 및 주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감안할 때, 민간에서의 자금 조달이 상당 부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ㅇ 리스크: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 금리 상승 압력, ESG 중요도 부각

     

    - 인프라 개별 프로젝트 및 인프라 운영 회사, 인프라 펀드 등에서 채권을 발행. 채권의 신용도는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 과에 따라 결정되는 바, 프로젝트의 진행 경과와 수익성 변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는 인프라 시설 이용률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음.

     

    - 과거 인프라 채권의 부도율은 일반 회사채 대비 낮았으며 신용 등급 변동도 작았음. 하지만 향후 인프라 개발과 인프 라 채권 발행 증가는 부도율을 높일 것. 국채 금리 상승도 차환 리스크 고조와 프로젝트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

     

    - 인프라는 공공재 성격 특성상 정부의 정책과 규제 변화, 정치적 이슈에 크게 노출됨. 또한 최근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 는 ESG 이슈도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것

     

    ㅇ 인프라 채권 발행 확대 예상, 개별 프로젝트별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

     

    - 지난 4월 미국 상원 의원인 Roger Wicker가 ‘American Infrastructure Bonds Act of 2021’를 발의, 법제화 될 경우 미국 주 또는 지방 정부의 인프라 투자 관련해서 과세 채권 발행이 회사채와 마찬가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투자 기회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

     

    - 현재 미국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는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추가적 축소 여력이 적음. 또한 국채 금리의 상승 압력이 높 아 향후 회사채 투자 성과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 미국 인프라 채권의 투자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겠지만 과거 대 비 리스크 요인이 많아진 만큼 개별 프로젝트별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

     

     

     

     

    ■ 추석 전, 페이스 조절 필요- 한국

     

    적극적 투자보다 방어적 대응이 필요 추석을 한 주 앞두고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지수 낙폭을 보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법도 하지만 지난주 시장 변동성을 감안하면 방어적인 대응으로 치 우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아마도 투자자들은 이러한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 서 어떤 것을 고를지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선택에 앞서 지난주 시장을 복기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시장을 예상하는데 과 거를 보는 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GICS 업종 기준으로 전주에 성과가 좋았던 업종은 대표적으로 소재다.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비철과 철강이 오른 영향이다. 그 다음으로는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성향의 업종이 눈에 띈다.

     

    반면 약세 업종 중에선 커뮤니케이션이 시장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카카오 등 대 형 플랫폼이 정부와 여당의 규제 불확실성에 노출되면서 주중 10% 가까이 하락 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건강관리와 경기소비재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이 두 업종은 다른 업종과 달리 주중 낙폭을 끝까지 좁히진 못했다.

     

    지금까지의 정보를 고려하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에 눈길이 갈 수 있다. 플랫폼처럼 규제 이슈가 불거진 업종보다 앞으로의 전망이 개선될 것 같은 업종에 한해서다. 자동차, 화장품, 의류, 유통 등이 속한 경기소비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런 업종에 대한 투자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아직 투자에 유리한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이 60%를 상회한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1,7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회복세가 눈 앞에 바로 나타나진 않을 전망이다. 거리두기와 관련된 방역 규제가 지속되는 점 역시 부담 요인이다.

     

    매크로 변수도 경기소비재 투자에 부담 요인이다. 최근 산업활동동향에서 확인된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고점을 찍고 반락하고 있다.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 단기 금리 스프레드도 방향성을 잃는 등 회복 신호가 약해진 상태다. 이런 시점에 단지 빠졌다는 이유로 경기소비재에 들어가는 건 다소 무리한 결정이 될 수 있다.

     

    또한 조만간 추석이다. 과거 통계상 추석 전에 거래가 항상 줄어드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작년에 워낙 거래가 줄어든 부분이 있기에 투자심리에 일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에 적극적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미리 투자 리스크를 떠안을 필요가 없다.

     

    미국에서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된 점도 부담 요인이다. 공교롭게도 추석 직후인 23일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에서 구인 및 채용 간 괴리 확대로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물가지표에 더욱 눈이가는 상황이다.

     

    물론 공개되는 물가지표가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이 아니라 소비 자물가(CPI)이나 물가 추세는 대략 비슷하다는 측면에서 이목이 갈 수밖에 없다.

     

    만약 해당 지표에서 추가적인 물가 상승세가 확인된다면 연준의 테이퍼링 스케줄 이 앞당겨질 수 있어 시장은 다시 움츠릴 수 있다. 이런 잠재적 불안을 안고 굳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이상을 요약하면 추석을 한 주 앞두고 굳이 투자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 경기소비재 등 그동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에 눈길이 갈 수 있으나 기대와 달리 반등 움직임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주가를 견인할 동력도 약해진 상태고 연휴나 FOMC 등 큰 이벤트 전에 활발히 움직일 유인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주 정도는 적극적인 투자보다 방어 관점에서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MC 이후에 다시 시장에 접근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시장을 그대로 지켜보는 게 일부 투자자에겐 불편할 수 있기에 일부 주식을 들고 가려는 마음이 들 수 있다. 이럴 때는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방어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상향되고 있는 철강, 화학 등 소재와 배터리 관련 종목, 그리고 IT 하드웨어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 체크 포인트와 투자전략 -대신

     

    -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5일로 긴 편이고, 추석 연휴 직후 9월 FOMC가 예정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더 커질 수 있다. 2010년 이 후 추석 연휴를 앞둔 한 주 동안 KOSPI는 부진했다. 주간 수익률 평균은 -0.47%로 12번 중 7번 (58%) 약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장감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연준 통화정책 전 환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양립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현실화된다면 글 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조합이 형성될 것이다. 특히, 이번주 미국과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 추석 연휴 직후 9월 FOMC가 예정되어 있어 경계심리가 고조될 수 있다.

     

    - G2 실물경제지표는 경기둔화 우려가 더 크다. 미국은 소매판매 감소세(8월 -0.8%, 7월 -1.1%, 전월대비 변화율)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전반적인 경제지표 둔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미 국 광공업 생산(8월 +0.4%, 7월 +0.9%, 전월대비 변화율)은 3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고, 9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도 72로 상승(8월 70.3)할 전망이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기저효과, 정책 효과 약화/소멸에 의한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는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연말 소비시즌을 감안할 때 미국/글로벌 소비 또한 개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경우 기 저효과 소멸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전년대비) 둔화 폭이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지준율 인하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정책도 대기하고 있다.

     

    - 현재 G2 경제는 소순환 사이클에서 둔화는 맞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추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저점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부분이다. 경제 지표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져 있음을 시사하는 한편, 향후 예상, 컨센서스보다 양호한 경제지표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 9월 FOMC에서는 점도표에 주목한다. 2023년 점도표(현재 두 번 금리인상) 변화를 체크하는 한 편, 처음 공개되는 2024년 점도표 레벨이 중요하다. 금리인상 가속화 시그널이 아니라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다. 테이퍼링이 시행되더라도 향후 1년 정도 유동성 공급은 지속될 것이고, 통화정책 전환 여부는 그 다음 단계이기 때문이다.

     

    - 결국, 추석 연휴를 앞둔데 따른 KOSPI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생각한다. 기존 불확실성 에 G2 경제지표 결과 및 9월 FOMC 경계감, 연휴를 앞둔데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가세하며 변동 폭이 커질 가능성은 경계해야 하지만, 4/4분기 재고축적 수요와 연말 소비시즌 모멘텀에 대비한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미이다. KOSPI 3,100선에서는 평정심 유지에 집중하는 한편, 변동성이 커질 수록 대응강도를 높여간다는 여유 있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 리스크 점검 : 미국의 물가 압력과 긴축 우려 -KB

     

    ㅇ PPI :

     

    주말 발표된 미국 8월 PPI는 서프라이즈였지만, 예상치와의 괴리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14일엔 8월 CPI가 발표 (예상 0.4%) 됩니다.

     

    파월의 말대로 재개방과 관련된 몇 개 품목을 제외하면 물가 압력은 높지 않으며, 중고차 가격은 이미 꺾인 상황입니다.

     

    물가에 선행하는 ISM지수 ‘가격지표들’도 꺾였습니다. 다만 인플레 (임금압력)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파월의 의지가 중요한 시간입니다.

     

    ㅇ 시간 싸움 : 4분기엔 연준의 완화적 소통을 기대합니다.

     

    ① 8월 말, 파월은 잭슨홀 연설에서 ‘일시적 인플레’를 선언했습니다. 명확한 인플레 증거 가 나오기 전까진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② 임금상승에서 주목할 것은 저소득층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평등이 확대된 상황에서 파월이 꿈꾼 세상 아닌가요?

     

    과연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를 우려하여 긴축으로 강하게 누를지는 의심스럽습니다. ‘9월 전략’ 자료에서 코스피 하단을 2,900pt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자료 발간 후 매크로 상황을 놓고 보면, 생각보다 데이터가 부진 하고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시간 싸움’을 감내하고 나면, 여전히 반전의 계기들이 기다리는 국면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9월 전략 발간 이후 생각보다 인플레/경기 관련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고 있다.

    2. 이번 주에 8월 CPI 지표 발표가 주목된다.

    3. 다만 파월의 잭슨홀 연설, 최근 임금 상승을 주도하는 세력이 누구인지를 보면, 여전히 시간 싸움을 감내할 필요가 있다.

     

     

     

     

     

    ■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대신

     

    ㅇ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세, 9월 이후 반등 예상되나 연초 수준 회복은 힘들 전망

     

    - 중국 제조업 PMI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50.1pt로 떨어진 가운데, 신규 주문 지수와 해외 수 주를 나타내는 신규 수출주문 지수가 기준선(50)을 하회하며 중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유난히 강력한 방역조치에 따른 경기충격과 정부의 인프라∙부동산 투자 확대에 의한 중국내 원자재 가격 급등 등에 기인한다.

     

    - 8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내수관련 경제 지표들이 반등하겠으나, 신규주문지수 하락세, 여전히 높은 원자재 가격을 감안할 때 생산 지표 개선세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다 른 국가들의 경기가 회복될수록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줄어들면서 수출이 연초 수준까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조업 경기도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한다.

     

    ㅇ 한국 수출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 특히 주력 산업들의 상관관계가 높음

     

    - 우리나라 수출에서 對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1%로 국가들 중 가장 의존도가 높은 편이 다. 2025년까지 중국내 10개 첨단 제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중국제조 2025 실시 이후 현지내 제조업 관련 투자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중국향 수출이 더욱 확대되었다.

     

    - 對중국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의 품목이 5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중요 산업이라는 점에서 중국향 수출이 우리나라 수출을 좌 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제조 2025시행 이후 우리나라 수출증가율과 중국향 수출 증가율간 상관관계는 0.77).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을 14개월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는 중국향 수출의 33.0%를 차지하는 가장 핵심 품목이다. 7월 한국 반도체 수출이 39.6% 증가하였는데, 중 국향 반도체 수출이 이 중 13.1%p 기여하였다.

     

    ㅇ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는 한국 주요 품목 수출에 악영향, 한국 수출에 리스크로 작용

     

    -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 제조업 PMI와 세부항목 중 신규 주문, 신규 수출 주문이 50을 하회하였던 시기를 살펴보면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된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 기간 중국향 반도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수출증가율이 각각 -32.8%, -21.9%, -26.8%를 기록하였으며, 對중국 수 출은 2019년 4월 -4.6%에서 5~10월 평균 20%대의 감소폭을 지속하였다. 對중국 수출증가율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주요 품목 수출 부진하면서 한국 수출감소폭도 2019년 4월 2.1%에서 2019년 5월~10월 평균 12.6%로 확대되었다

     

    - 이렇듯 한국 주요 품목 수출은 중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는 한국 수출 증가세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향 수출뿐만 아니라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의 경우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반 도체 수출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 28.1%).

     

    - 다만, 2019년 미-중 무역 갈등 영향으로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나빴던 대외 환경 은 현재와 대비되는 점이다 (2019년 5~10월 글로벌 제조업 PMI 평균 49.6). 현재는 중국을 제외 한 미국, 영국, 유로존 등 선진국들의 제조업 경기는 양호한 수준으로 당분간은 중국 제조업 경기 에 따른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2021년 8월 제조업 PMI: 유로존 61.4, 미국 61.1, 영국 60.3).

     

     

     

     

    ■ 알루미늄(Aluminum)만큼 구리(Copper)도 좋다!-NH

     

    ㅇ 연준 테이퍼링 우려 재점화에도 ‘경기 민감’ 원자재 섹터는 강세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0.07%. 미국 생산자물가지 수(PPI) 상승세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 연준 테이퍼링(QE 축소) 경계심을 재점화. 8월 고용지표(비농업부문고용)에 실망해 반락했던 국채수익률이 재차 상 승, 달러지수 강세를 동반해 원자재지수 상승을 제한. 특히 귀금속과 농산물 섹터는 한 주간 각각 -2.41%, -2.47% 하락률로 마감.

     

    에너지, 산업금속 등 경기 민감 섹터들은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 특히 산업금속 섹터는 주간 4.34% 급등. 주요 금속 가격 강세는 탈(脫)탄소 기조 속 중국 산 공급 제한, 글로벌 재고 감소세, 실물 프리미엄 상승 등과 맞물린 미·중 갈 등 진정 기대가 원동력으로 작용.

     

    한편 에너지 섹터는 Aramco 10월 OSP 인 하, 중국 전략비축유 방축 등이 유가 상방경직성을 강화. 예년보다 느린 미국 재고 비축 흐름을 주목해온 천연가스 가격은 한때 백만Btu당 5달러까지 돌파.

     

    ㅇ 현재 구리(Copper) 가격은 알루미늄(Aluminum) 대비 저(低)평가!

     

    중국 당국이 ‘비축물자 매각을 통한 원자재 가격 관리감독 강화’를 예고한 6월 이후 구리가격 반락이 산업금속 투자심리 후퇴로 인식.

     

    그러나 LME 지수와 S&P GSCI 하위 산업금속 섹터 지수는 알루미늄, 니켈, 주석 등 여타 금속가격 강세에 힘입어 연중 뿐만 아니라 52주 최고치를 거듭 경신 중 상반기 중 4배를 상회한 구리/알루미늄 비율이 다시 2009년 이후 평균(3.44 배)을 하회.

     

    그 동안 대체재로써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알루미늄 대비 구리가격의 저(低)평가 매력도 재차 부각. 더욱이 연말·연초 중국 재고 비축은 장기 적으로 톤당 13,000달러를 목표로 하는 구리 가격 강세 시도를 지지할 전망.

     

     

     

     

     

     

    ■ 건설 : 사우디 아람코 MOU의 의미

     

    ㅇ 9월7. 사우디 아람코 나맛(Namaat) 프로젝트 발표

     

    - 9/7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투자 프로그램(나맛 프로젝트)를 발표, 22개 MOU와 1개 JV 계약. 사우디 경제 확장 및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MOU를 맺은 기업들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얻을 예정

     

    - Namaat 프로젝트는 IKTVA(In-Kingdom Total Value Add)의 확장. 제휴 기업은 장기적 성장 전략과 에너지 및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확대에서 역할을 할 전망

     

    - 나맛 프로젝트는 4가지 목표를 함의: 지속가능성(그린), 기술(디지털), 산업화, 첨단소재 - 비철금속, 물류허브, 폐기물, 탄소포집, 모듈건축, EPC, 디지털솔루션, 건축재료, 금속환원, 촉매재, AI, 머신러닝, 강판제조 등의 다양한 기업들과 MOU 체결. 강관제조에 대한 JV도 포함

     

    -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사이펨(이탈리아)이 EPC MOU를 체결

     

    ㅇ 국내 기업(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혜: 장기 Captive 마켓의 개화

     

    - 일부 언론에서의 추측과 달리, 나맛 프로젝트 관련 국내 기업들의 MOU는 하반기 수주 결과가 예정되어 있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 개발, 줄루프 프로젝트 등과 관련이 없음. 특히 내년 발주가 예상되는 아미랄(Amiral) 프로젝트 발주와도 연관이 없을 것으로 판단

     

    - 오히려 MOU의 체결은 단기적인 이슈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할 필요. 사우디 현지화 및 내부 산업 발전 프로젝트의 연장선 상에서 나맛 프로젝트가 전개. 여러 분야(탄소 포집, 폐기물, 모듈러, 강판 및 강관 제조, 기타 제조업 등)에서의 장기적인 개발을 의미. 그 중 EPC에 관련하여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사이펨, 이 3개 기업이 MOU를 맺은 것

     

    - 사우디 현지에서 나올 모든 프로젝트의 EPC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MOU로 인한 인센티브 효과를 무시할 수 없음. 사우디 내 현지화 및 정부기관(혹은 국영기업)과의 협업 강화는 향후 수주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

     

    ㅇ 해외 중동 수주 시장의 정리: 계속 두드리는 기업에는 열릴것이니

     

    - O&G의 발주 규모가 과거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장기적 석유 수요 감소 전망. 하지만, 가스 개발 및 화학 플랜트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수소 관련 플랜트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반면 EPC 경쟁업체의 수 감소: 과거 대비 O&G에 대한 선진국 EPC사들의 입찰 참여가 감소(Flour, McDermott, JGC, Chiyoda, Petrofac). 선진국 EPC사들은 가스(LNG) 및 수소(그린 케미칼) 수주에 집중. 또한, 국내 기업의 참여 감소(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수주 기회는 오히려 커졌다고 판단.

     

    - 올해 하반기 수주를 넘어 내년 발주 파이프라인 확인 시점에 투자 기회 모색: 내년 파이프라인이 커진 다는 것이 확인되면, 수주 및 실적 증가 기대감 상향에 따른 주가 상승을 전망.

     

     

     

     

    ■ HMM : 영구채 우려를 운임이 상쇄 - 메리츠

     

    ㅇ컨테이너 운임 15개월 연속 상승.

     

    컨테이너 운임(ASP)은 COVID-19 發 저점대비 +450.3% 급등했다. 2021 년 HMM 의 매출액은 14 조 4,871 억원(+125.9% YoY), 순이익 3 조 7,046 억원(+2,888.4% YoY)을 전망한다. 3~12 개월 전 운임을 반영하는 장기계약의 비중이 약 50%정 도인 점을 감안하면 2022 년 계약물량에 대한 운임도 기 확보한 상황이다

     

    ㅇ 정부 주도의 Consolidation, 시황 특수에 최적화된 HMM.

     

    컨테이너 시황의 장기불황과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HMM 은 순수한 컨테이너선 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체질개선을 완료했다. 정부 지원 하에 투자 한 16,000 ~ 24,000TEU 급 컨테이너선 20 척을 바탕으로 가입한 해운동맹 ‘THE Alliance’는 네트워크 서비스 개시 15 개월 만에 매출원가율 45%p 개선효 과로 이어졌다.

     

    ㅇ 컨테이너 시황의 구조적 개선: 1) 운임 Rerating, 2) 제조업 Cycle 개선

     

    1) Box Shortage 發 운임 폭등은 2021 년 내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은 Box 생산 CAPA 의 key 를 쥐고 중∙장기 운임의 정상화 시기에도 가격 수준을 level-up 시킬 개연성이 크다. 2) 컨테이너 시황은 제조업에 후행하기 때문에 제조업 개 선은 중∙장기운임 매출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ㅇ 2021~22년 Earning Surprise, 적정주가는 47,000원

     

    1) 컨테이너 운임(P) +30~40% 구조적 Rerating, 2) 新 해운동맹의 수익성 입증 에 따라 2022E PBR 2.4 배는 적정하다고 판단한다.  PBR 2.4배는 경쟁사인 Maersk, Hapag-Lloyd, Evergreen, YangMing의 2022년 예상 PBR 2.0배에 +20% 할증한 수치이다. 2022년 Global peer평균 ROE가 32.6%인 점을 감안하면 적정 멀티플이라고 판단한다.

     

    2022년 내 금리 Step-up 조항 시작되는 제 191, 192, 193 회 영구채 3건의 2억 8,364.7만주의 희석을 가정한 Valuation이다.  2021~22년 ROE는 77.1%, 59.6%로 추정하며 10년간의 자본잠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동 종업계 최고 수익성을 예상한다.

     

    HMM은 총 3.28조원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리 Step-Up 조항이 시작되는 시점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감안하여 2022년까지 2억 8,364.7만주가 신규 전환된다고 가정했다.

     

     

     

     

    ■ 팬오션 : 건화물 운임 상승과 동행 -메리츠

     

    ㅇ 중국-호주 간 무역분쟁, 원인은 다르지만 컨테이너처럼 운임 폭등세.

     

    BDI 상승을 가속화 하는 원인은 중국-호주 간 무역분쟁에 따른 Global 벌크선 운항 항로의 혼잡도 심화이다. 수입국인 중국과 수출국인 호주가 각자 다른 항 로와 지역에서 교역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별 선박 공급의 불균형이 Spot 계 약에 반영되며 운임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을 개연성이 있

     

    ㅇ BDI상승에 따른 Spot계약의 수익성 개선

     

    건화물운임지수(BDI)가 상승함에 따라 2021 년 벌크선 사업부 매출액은 4 조 1,862 억원(+67.6% YoY)를 기록할 전망이다. 팬오션은 2013~15 년 법정관리를 극복한 원동력인 장기운송계약(COA) 외에도 2019 년 이후 자사선과 용선 등 운영선대 규모를 확대하며 Spot 계약을 추진해왔다. 7~9 월에도 BDI 운임 상 승세는 지속 중이며 벌크선사업부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15~18%까지도 상승 가능하다

     

    ㅇ Pure 벌크선사, 컨테이너선은 추가 수익성 +α

     

    2011년 이후 지속된 해운업 불황으로 팬오션은 2013년 6월 법정관리를 신청했 다.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변제를 대부분 완료하고 2015년 7월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회생절차 진행 중 장기화물운송계약 비중을 늘리고 Spot 계약을 위한 용선 규 모를 축소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2018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2020년 기준 벌크선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69.6%이고, 컨테이너선 9.8%, 탱커 5.7%이다. 옥수수, 대두, 소맥 등 곡물사업의 매출비중은 14.9%이나 수익성은 BEP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ㅇ 중국-호주 간 무역분쟁이 가격 상승으로 작용

     

    건화물운임지수(BDI)가 상승함에 따라 2021년 벌크선 사업부 매출액은 3조 195 억원(+71.8% YoY)를 기록할 전망이다. BDI 상승을 가속화 하는 원인은 중국-호 주 간 무역분쟁에 따른 Global 벌크선 운항 항로 혼잡도 심화이다.

     

    수입국인 중국 과 수출국인 호주가 각자 다른 항로와 지역에서 교역을 추진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역별 선박 공급의 불균형이 Spot 계약에 반영되며 운임 trigger로 작용했을 개연성이 있다.

     

    ㅇ 2022년 PBR 1.3배 적용, 적정주가는 9,400원 제시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9,4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PBR 1.3배, PER14.9 배 수준이다. 2021년 ROE16.6%, 2022년 9.5%로 COVID-19전인 2019년 ROE 5.2%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예상한다.

     

    전세계 벌크선사(Star Bulk Carriers, Navios Maritime Partners, Genco Shipping, Golden Ocean Group, Pacific Basin, U-Ming marine)의 2022년 예상 평균 ROE는 24.5%이다.

    Global peer 대비 ROE가 낮은 이유는 해운업 장기불황을 겪으며 2013년 법정관리 당시 수익성 보전을 위해 장기운송계약을 확대했던 영향이다.

    현재 38척의 장기운송계약 선박을 제외한 선대의 수익성 개선으로 2021년 벌크선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3.6%(+4.8%p YoY)로 개선될 전망이다.

    9월 8일 기준으로 Global peer그룹의 주가 수준은 2022년 예상 평균 PBR 1.3배이다. 2021~22년 업계 평균 EBITDA 이익률은 59.1%, 54.4%이다. COA계약건 으로 인해 BDI 급등의 효과가 일부 희석되긴 하나, 시황 변동성이 강한 벌크선 업 종 특성 상 장기적으로 COA계약 확대는 옳다고 판단한다.

     

     

     

    ■ 유통 :  온라인 DNA 이식 중 -NH

     

    -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유통기업들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경쟁력을 잃어버린 오프라인 자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M&A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지 금이라도 변해야 한다. 온라인 소매 시장은 연평균 +16%씩 성장해 2023년 253조원(소매시장 침투율 38.3%)에 육 박할 것이기 때문이다.

     

    - 코로나19 기저에 따른 단기 오프라인 실적 반등보다는 온라인 기업으로의 체질개선 성공 여부가 기업가치를 결정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업체는 이마트이며, 이베이코리아 인수까지 마무리되면 전체 거래액 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으로 탈바뀜하게 된다. 오프라인 할인점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업가치 재평가 스토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 자동차 : 9부능선은 지나고 있다-이베스트

     

    ㅇ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차질,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

     

    전주 발표된 말레이시아의 반도체 후공정 업체 Unisem의 사내 COVID-19 확산에 따른 추가 생산차질 우려가 확산되며 완성차 주가의 하락세가 심화되었다. 현대차의 경우 Infineon 등으로부터 집중적으로 반도체 공급을 받고 있는데, 후공정이 동남아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섹터 전반에 걸쳐 말레이시아 지역발 반도체 공급차질 이슈가 7 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나, 금번가동중단이슈는10 월이후로확대될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또한 금번 영향은 현대차 쏘나타/그랜져 등 아산공장 생산차종에 그치고, 10월부터는 완성차 국내공장 대부분이 정상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반도체 공급차질 장기화에 대한 시각은 대부분 배터리시스템을 의미.

     

    금번 IAA 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배터리 공급차질의 2023~2024 년까지의 공급차질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판매전망을 최근 강화하며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 즉, 올해 COVID-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한 공급차질과는 나눠서 구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반도체 업체들은 BMS 의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각 셀단위에서 미세한 전력제어를 제어하기 위해 셀모듈 컨트롤러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향후 배터리에서 안전도 상향과 주행효율 증가를 위해 이러한 컨트롤러 들의 탑재 수량은 물리적 증가가 불가피하다. 특히 Fit for 55 발표(7 월)와 더불어 많은 Daimler 등을 포함한OEM들이 EV 전망치를 공격적으로 상향조정하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이에 대한 쇼티지 문제가 붉어진 것으로 보인다.

     

    ㅇ수소 슈퍼위크: ROE 개선에는 중립적, 단기시각은 결국 EV증가가 핵심.

     

    전주에 있던 수소차 이벤트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기회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2027~28년 이후의 수익화모델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어렵다. 2025년 기준으로도 약 연간 11만대 수준의 생산규모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2022 년~2023 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이후로는 자율주행 사업 상용화 등 도전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2022 년에는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BEP를 넘어서는 구간이어서 E-GMP 판매 증가가 밸류에이션상 가장 큰 의미를 지닌다.

     

    목표주가 유지, 저평가 구간. 주가는 급락한 반면 펀더멘털은 변화無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기존의 긍정적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최근 말레이시아발 반도체공급 중단 이슈는 결론적으로 4Q21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차후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양사 모두 P/B 0.8x, 0.9x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뚜렷하다. 특히 기아의 경우 2021 년 ROE 가 여전히 14% 수준에 달하고 있고, 미국, 유럽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E-GMP 기반 선제적 대응이 예상되고 있어 뚜렷한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 대만 IT 8월 실적 코멘트 -한화

     

    ㅇ 전월에 이어 IT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나

     

    2021 년 8 월 주요 대만 테크 업체들의 합산 매출액은 1 조 3,848 억 대만 달러 (전년동기대비 +3.9%, 전월대비 +0.8%)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성장동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반도체 업체들은 여전히 고공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ODM/OEM 업체들이 역성장하고 있어 버거운 모습이다.

     

    PC수요는 코로나 19 로 인한 수혜 효과가 반감되면서 재고조정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핸드셋 수요는 여전히 바닥이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섹터는 디램(+76.9%), 팹리스(+38.2%), FPCB(+37.7%)이며,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섹터는 케이싱(- 22.6%), 핸드셋 부품(-17.2%), 핸드셋 OEM(-7.8%)이다.

     

    디램은 3분기까지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어 70% 이상의 매출성장을 지속했고, 팹리스는 월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수요를 선행적으로 대변해주는 미디어텍의 매출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편이다.

     

    파운드리와 후공정 산업은 가격인상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달 좋지 않았던 마더보드 업체들의 매출은 반등했는데, PC OEM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제조사들의 선제적인 재고 조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부품은 여전히 부진하다.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의미있게 반등하지 않는 이상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다. 그나마 9 월 말 출시될 신규 아이폰에 대한 수요 전망은 상향되고 있어 9월부터 관련 부품 업체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

     

    컴포넌트 업체들의 성장률은 낮아지고 있다. 전반적인 IT 수요의 가늠자가 되는 만큼 지속해서 관찰이 필요하다.

     

     

     

     

     

     

    ■  휴대폰/IT부품산업 중국 시장, 갤럭시Z 대부분 모델 품절 -NH

     

    - 금일 KH바텍, 파인테크닉스, 세경하이테크 등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밸류체인인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 주된 원인은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 판매가 기대보다 판매가 저조하다는 우려라고 판단. 일각에서는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징둥닷컴 등에서 실제 판매량이 사전 예약 대기 수치보다 현저하게 낮다며 실제 판매가 부진하다는 의견을 제시.

     

    - 하지만 당사가 징둥닷컴에서 확인해본 결과 갤럭시 Z Flip3 128GB 모델 2종을 제외하고 갤럭시Z Fold 3와 갤럭시 Z Flip3 대다수 모델이 품절되어 9월 17~ 24일 이후 재고 입고가 가능한 것으로 표시. 따라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실제로 판매가 부진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갤럭시 Z 시리즈 판매 호조세에 따른 재고 부족이 낮은 판매량으로 비춰지는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

     

    - 최근 이러한 판매 호조세를 고려했을 때 당사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향후 삼성전자의 주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의견에 변함이 없으며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1년 820만대, 2022년 1,75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금일 관련 업체들의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

     

     

     

     

    ■ NAVER : 사실은 규제 청정지역-신한

     

    ㅇ 규제 우려에도 편안하다

     

    금융위원회에서 핀테크 플랫폼 대상 규제 강화를 시사한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주가 하락은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우려 뿐 아니라 최 근 국내외 플랫폼 관련 전반적인 규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된다.

     

    다만, 규제 우려에서 동사는 상대적으로 편안하다. 과거부터 1위 포털 사업자로서 지배적인 위치에서 다양한 독과점 우려에 시달렸다.

     

    그 결과 사업확장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으며 중소상공인, 기존 이익집단의 반발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실시(7~10일)한 플랫폼 관련 국 정감사 대비 관련 단체 의견 청취 설명회에서 동사는 제외됐다.

     

    물류/ 유통, 숙박, 교통, 전문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을(乙)의 입장을 청취했 으나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10/1~21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제로, 빠른 정산 등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상생의 관점에서 플랫폼을 키워온 결과다.

     

    ㅇ 목표주가 570,000원 유지, 주가 하락은 오히려 기회

     

    목표주가 57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플랫폼 관련 규제 우려가 불거졌으나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10월 국정감사 까지 플랫폼 전반에 관련된 노이즈가 지속될 수 있겠으나 해당 이슈 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 - 9월13일 월요일.

     

    식약처,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1" 개최 예정

    유진스팩7호 신규상장 예정
    바이오플러스 공모청약
    신한스팩8호 공모청약
    한일시멘트 변경상장(주식분할)
    미래테크놀로지 거래정지(흡수합병)
    압타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비보존 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에스엘바이오닉스 추가상장(CB전환)
    휴맥스 추가상장(CB전환)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메디콕스 보호예수 해제
    케이프 보호예수 해제
    젠큐릭스 보호예수 해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보호예수 해제
    원티드랩 보호예수 해제
    빛샘전자 보호예수 해제
    현대무벡스 보호예수 해제
    플래티어 보호예수 해제

    에스제이케이 상장폐지

     

    탈레반 과도정부 출범식 개최 예정(현지시간)
    유엔, 아프간 지원 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연준이 지난 8월의 고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 테이퍼링 절차 개 시를 위한 합의를 추진함 (WSJ)

     

    ㅇ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내년에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함 (DowJones)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산업보조금을 문제삼아 추가 제재를 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이에 따라 미중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WSJ)

     

    ㅇ 오클랜드 연방법원이 애플의 인앱결제 의무화가 반경쟁적이라는 판결을 내림. 이에 따라 애플은 90일 내로 앱 개발자들이 외부결제용 링크를 앱에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함 (CNBC)

     

    ㅇ 중국 금융 당국이 홍콩, 마카오와 중국 광둥성 간 금융투자상품 교차 판매를 허용하며 홍콩과의 경제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음 (Reuters)

     

    ㅇ 벤츠와 BMW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프리미엄 모델의 공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높은 수준의 자동차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 이슈에 변화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04%, MSCI신흥지수 ETF는 0.11%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71.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5% 상승,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한다.

     

    금요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부진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발표된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전화통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전환하며 마감했다. 한편, 애플이 애플카를 직접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LG그룹주가 상승한 반면, 기아차는 하락하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며 상승은 제한됐다.

     

    금요일 미 증시가 미-중 정상들의 통화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대변인이 경제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라고 기대 심리를 약화시킨 가운데 1)해외 여행 백신 의무화 추진, 2)애플 독점 금지법 관련 판결, 3) 자사주 매입 세금부과 이슈, 4)부채 한도 협상 우려, 5)미국의 대 중국 산업 보조금 조사 등으로 하락한 점은 부정적이다.

     

    백신 의무화와 세금문제, 개별기업들의 독과점 이슈 등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겠지만, 부채 한도 협상이슈 부각, 대 중국 산업보조금 조사 등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듯 하다. 13일 상원회기 재개, 20일 하원회기 재개를 앞두고 여전히 민주당과 공화당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어 부채한도 협상 관련 노이즈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 월요일 한국증시는 0.3% 내외 하락출발 후 반발 매수세 유입보다는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국제유가 등 상품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관련주 주목된다. 그러나 대부분 종목군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미국의 물가지표 및 중국과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종목 차별화 장세를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10일뉴욕증시는 미-중 정상들의 통화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대변인이 경제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라고 발표해 기대심리를 약화시킨 가운데, 1)해외 여행 백신 의무화 추진, 2)애플 독점 금지법 관련 판결, 3) 자사주 매입 세금부과 이슈, 4)부채 한도 협상 우려, 5)미국의 대 중국 산업 보조금 조사 등으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미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이  9월 FOMC에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며 미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회동으로 안전선호현상이 후퇴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 실질금리 상승영향으로 강세로 돌아섰다. 바이든-시진핑의 전화회동 소식은 달러강세를 제한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한때 6.42위안을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전일 중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소식을 소화하며 반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통화 소식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점도 유가를 떠받쳤다.

     

    ㅇS&P500선물지수 -0.95%
    ㅇWTI유가 : +1.50%
    ㅇ원화가치 : -0.11%
    ㅇ달러가치 : +0.15%
    ㅇ미10년국채금리 : +3.14%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애플 규제에 이어 부채 한도 이슈로 하락

    ㅇ 다우-0.78%, S&P-0.77%, 나스닥-0.87%, 러셀-0.96%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백신접종, 2)세금정책, 3)애플급락, 4)부채한도, 5)중국 산업보조금 조사

     

    10일 미 증시는 바이든과 시진핑의 전화통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테이퍼링 이슈 및 백신접종 의무화, 자사주 관련 세금부과 가능성 제기 소식에 상승을 반납했디. 미 법원이 애플(-3.31%)의 반경쟁적 행위에 관여했다는 판결을 하자 상승하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되며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부채상한한도 협상 관련 이슈 및 미국의 대 중국 산업 보조금 조사소식 등이 투자심리 위축시키며 낙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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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개장초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통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애플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 분위기도 악화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에 이어 해외여행객에도 요구할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이는 전일 실적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비롯한 항공주가 급락했으며, 크루즈, 여행, 레저, 호텔, 카지노 등의 하락을 부추긴 요인이 되었다.

     

    미 상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세율 규정을 강화해 자사주 매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세 인하를 단행하자 기업들이 투자 보다는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파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감소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부정적 요인이다. 공화당은 모두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자사주에 대한 증세이슈는 4분기에도 지속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은 애플이 자사가 운영하는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애플용 앱을 구매할 수 없도록 막은 것은 반(反)경쟁적 조치라고 판결했다. 또한 개발자 또는 회사가 지불옵션 및 기타 정보와 관련하여 소비자와 직접 대화하는 것을 막으면 안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개발자들이 외부 결제용 링크를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명령했다. 애플의 반독점법 혐의에 대해선 독과점금지법 위반은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앱 개발자들은 최대 30%에 달하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 주가가 3.31%하락 마감해 지수 전체에 부담이 됐다. 알파벳(-1.86%) 등 일부 기술주가 상승하다가 하락 전환했다. 알파벳의 경우는 수년간 임시 직원에게 급여 를 적게 지급하고 있다는 보도도 영향을 받았다. 반면 비디오게임업체나 게임개발사들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장 후반에 부채한도 협상이슈가 불거졌다. 미 하원이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임시지출법안을 9월 하반기에 통과시킬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법안으로 정부셧다운 우려는 12월10일까지 일시적으로 연장되지만, 민주당이 부채한도협상, 허리케인 지원법안을 같이 처리하려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화당의 반발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공화당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부채한도 조치와 정부 임시예산안을 연계하려는 민주당의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의회의 의견 불일치로 타결시점이 옐런재무장관이 언급한 10월 중순을 넘어설 수 있다고 초당적 정책센터(BPC)가 발표하자 주식시장은 낙폭 확대했다. 특히 BPC는 연방정부의 현금이 바닥나게 되면 사상 초유로 미국의 디폴트를 유발 할 수 있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중 정상의 통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장 오후에 미국이 중국의 산업 보조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이 중국에 새로운 제재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 되었다. 이날 아시아 장중에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약 90분간의 전화회담을 했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미중 갈등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내용이었다. 미 백악관은 이번 전화회담 결과 발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이 이번논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해 미국이 계속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일부"라며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추구하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대응을 비롯한 현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미 증시는 장중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악재성 재료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S&P500지수 11개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유틸리티, 부동산, 기술주가 1% 내외로 하락했고, 헬스와 통신, 금융 관련주도 모두 하락했다. 핀테크 업체 어펌홀딩스는 주당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로 34%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는 에픽 게임즈가 제기한 반독점 위반 소송 결과에 3% 이상 하락 마감했고, 웰스파고의 주가는 2억5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도 장중 오름세를 보였다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오다가 강세론이 빠르게 약화되면서 조정 압력이 커진 상태였다고 진단했다. 주가가 고점에 근접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대규모 부양책의 일부가 끝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옵션시장에서는 하락장에 대비한 풋옵션 입찰이 매우 강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내년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37%로 반영했다. CBOE VIX는 전장보다 11.44% 오른 20.95를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애플, 알파벳, 테슬라 하락 Vs. 앱 관련주 강세

     

    애플(-3.31%)은 인옙결제 관련 반독점 판결을 받자 하락. 특히 이로써 독점 금지법 강화 우려도 부담, 스포티파이 (+0.71%), 징가(+6.28%), 로블록스(+1.77%), 블리자드(+2.04%), EA(+1.98%) 등 앱 중심 회사는 강세. 알파벳(-1.86%)은 수년간 임시직원에게 급여를 적게 지급하고 있다는 보도로 하락.

     

    엔비디아(+1.36%), 마이크론(+0.86%) 등 반도체 업종은 미-중 정상들의 통화에 기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미국의 대 중국 산업보조금 조사소식에 상승폭이 둔화되며 마감.

     

    GM(+2.21%)은 칩 부족으로 생산량 감소규모 상향 조정, 하지만 실적 가이던스 유지로 강세. 테슬라(-2.46%)는 캐시우드의 주요 ETF가 18만주 이상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델타항공(-4.21%), 아메리칸에어라인(-6.19%) 등 항공주는 미 정부가 모든 해외 여행객에 백신접종 의무화 가능성을 언급하자 급락. 카나발(-2.28%) 등 크루즈, 라스베가스샌즈(-4.19%) 등 호텔, 카지노 업종 등도 동반 하락.

     

    가전메이커 크루거(-7.50%)는 견조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총 마진이 21.4%로 하락한 점을 들어 원자재, 고용, 공급망 비용 상승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 자 하락.

     

    프리포트 맥모란(+1.93%)는 구리가격 상승에 기대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8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둔화했으나 전년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화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올라, 시장 예상치 0.6% 상승을 웃돌았지만 7월1.0% 상승보다는 둔화했다. 8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8.3% 올라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PPI도 전월 대비 0.6%로, 시장 예상치 0.5%상승을 웃돌았고 전년 대비로 6.7% 상승했다. 

     

    미국 7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과 부합 했으나 지난달 수치인 전월 대비 1.1% 증가 보다는 소폭 하회했다, 판매대비 재고 비율은 전년 동월 1.33%에 비해 감소한 1,20%로 나타났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ㅇ 10년물 국채금리 1.335%(+3.42bp)
    ㅇ 2년물 국채금리 0.217%(+0.07bp)
    ㅇ 10년물-2년물 금리차 전거래일 108.5bp에서 111.9bp로 확대.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1.34%대까지 올랐다가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9월 미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 확정에 주목하면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상승했다.

     

    8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둔화했으나 전년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화했다. 이제 시장은 이번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며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로 전가되었는지 주시하고있다.

    WSJ는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을 토대로 연준이 오는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위해 9월 FOMC 에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11월 테이퍼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9월 FOMC 회의는 21~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연준 당국자들은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해왔으며, 최근 고용지표 부진에도 이러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의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메스터 총재는 미 연준이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자산매입 축소를 마무리하는 것이 매우 편안할 것이라며 FOMC가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설문에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며, 내년에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더 높은 물가는 장기인플레이션 기대치를 2% 인플레이션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 이상으로 상승시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봤다.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은 다소 누그러졌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정부의 직원들과 교직원 등에 백신접종을 요구할 계획이라는 소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9일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7천816명으로 2주전보다 5% 감소했다. 일평균 사망자수는 1천579명으로 2주 전보다 28% 증가했다. 델타 변이 불안이 살짝 누그러지면서 안전자산선호에 따른 채권 매수세도 약간 줄었다.

    미 재무부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대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현금이 소진될 것으로 봤던 10월에도 결론을 못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초당적정책센터(BPC)의 샤이 아카바스 경제정책 이사는 "재무부의 현금이 바닥나면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염병으로 향후 몇 달 동안 정부의 현금 흐름을 모델링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잠재적인 데드라인이 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 92.642(+0.18%)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파운드>유로>엔화


    미국채금리 상승이 달러가치 강세를 견인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시진핑 주석과 전화 회동에 나서면서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한 것은 달러강세를 제한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미-중간 경쟁이 충돌로 방향이 바뀌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두 국가의 책임감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상 간 대화는 경제문제, 기후변화, 코로나19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 위험통화인 위안화가치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중국 산업보조금조사 뉴스로 강세폭을 일부 반납했다. 정상간 전화회동이 알려진 뒤 달러/위안 환율은 한때 6.42위안까지 하락했다가 6.4443위안으로 마감했다. 위험선호 현상의 가늠자 노릇을 하는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등 원자재 통화가치도 달러대비 0.4%내외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0.2% 안팎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선호심리 후퇴를 반영했다.

    전략가들은 미중 관계의 급속한 개선과 재설정은 달러강세를 제한하고 경기 순환적 통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내다봤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ㅇ 10월물 WTI 가격 : 배럴당 69.69달러(+2.2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통화 소식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점이 유가를 떠받쳤다. 중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이에 따라 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원유재고와 생산이 줄어든 점도 유가상승에 힘을 보탰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도 중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은 공급이 빠르게 타이트해지는 원유시장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방출로 인한 공급증가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늘어난 방출량은 위성으로 판별한 재고 추적 자료와 일치하며 이는 컨센서스에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 가동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는 줄고 있어 다시 공급우려가 고개를 들고있다. 미국의 원유재고 수치는 2019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간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수는 7개 늘어난 401개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멕시코만 지역의 생산 중단으로 16개가 줄어든 바 있다.

     

    금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의 테이퍼링 이슈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마찰 완화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2%, 철근은 0.16% 상승했다.

     

    곡물은 생산량을 상향 조정했으나, 미-중 마찰 완화로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옥수수는 5거래일만에 상승하고 대두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밀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바이든-시진핑 통화에 상승

    ㅇ상하이종합+0.27%, 선전종합+0.31%

     

    10일 중국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금융, 소비재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미중 갈등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지원 소식을 내놓은 것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중소기업과 자영업 등의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적격 기업 은행을 통해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4천억 위안(한화 약 54조 원)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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