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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09(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9. 9. 07:37

    21/09/09(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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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의 종말- NH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계는 최대한 기본소득을 활용하고, 구 직활동을 늦췄습니다. 이제 백신을 맞고 일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하지만 구직자는 재택근무, 실직자는 기본소득에 익숙 해졌습니다. 향후 우리가 일하는 모습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술 혁신의 도움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의 향상, 비용 절감 등을 체감할 것입니다. 반면 사회적 양극화는 심화될 것입니다.]

     

    ㅇ 미국 고용시장은 구조적으로 변화 중일까?

     

    최근 미국 고용시장을 살펴보면 미국 근로자들은 일을 그만두고 빠르게 일을 찾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선호되면서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으로 옮기는 트렌드가 확산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재택근무가 상시화되며 일자리 이동지수는 정체되어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 비중은 20%대를 유지할 것으로 관 측되고 있다. 노동자들의 재택근무 선호 비중은 최대 45% 수준이다. 재 택근무 비중은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의 재택근무 비중이 높다.

     

    ㅇ 출퇴근의 종말이 가져올 것들

     

    당분간 고용시장은 공급자 우위일 것이다. 숙련된 노동자, 교육받은 취 업자는 임금 상승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상시화 등 업무 환경의 개선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고용시장의 변화된 트렌드를 수용하겠지만,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이는 원격/가상회의(메타버스)의 활성화, 키오스크/자 동화/AI 도입 확대, 비용 절감, 성과 관리 및 보안 강화 등으로 나타난 다.

     

    IT인프라 투자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인구 과밀화 현상완화, 고정 교통비 감소 등 장기적인 물가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혁신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 변화 심화와 기술적 실업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확대와 관련해, 확장적 재정정책, 부자증세 등의 이슈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 반도체 산업 : 이번 겨울은 추위가 없을 것 같다 -현대차

     

    ㅇ 중국 기업들 이번주부터 스마트폰 반도체 재고 축적 개시/ PC DDR5 수요 본격적으로 발생

     

    전세계 스마트폰 공급의 58%를 차지하는 OVX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난 및 중국과 인도 스마트폰 수요 위축으로 4월부터 강도 높은 재고조정을 하면서 산업 전반적인 수요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PC DRAM 현물가격이 급락하고 있음.

     

    다만, 전체 출하량 기준으로 PC DRAM 비중 은 전체 DRAM의 13%이며, 여기서 OEM 업체들 수요 포함 시 현물시장이 PC DRA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 (전체 DRAM의 1.3% 수준)라는 점에서

     

    현물가격 하락보다는 고정계약하는 Server DRAM과 Mobile DRAM의 수급 변화를 점검하는 것이 국내 Chip 업체들의 실적방향성에는 더욱 중요한 요소임.

     

    다행스러운 것은 4월부터 진행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은 대부분 8월 초에 마무리되면서 현재 재고수준은 건전한 상태임.

     

    Mobile DRAM과 Server DRAM의 경우 출하량 기준으로 전체 DRAM의 각각 39.6%, 33.8%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동 제품의 수급 변화는 다른 제품들의 수급과 제품가격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음.

     

    현재 기준으로 연초 대비 변한 부분은 1) 비메모리 반도체 (DDI, PMIC) 부족난과 원격교육수요 둔화로 Chromebook 수요가 감소한 것과, 2)중 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을 제외하고는 변한 것은 없음.

     

    Chromebook은 LP DDR3와 PC DDR4 (4GB)를 주로 탑재한다는 점에서 PC DRAM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제한적. 반면에 기업용 Notebook과 Workstation Notebook 수요는 여전히 양호한 상황임.

     

    한편, Server DRAM의 경우 Cloud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8∼10주 수준으로 높은 수준이지 만, 6월말 대비해서는 재고 수준이 낮아지고 있음.

     

    무엇보다도 Ice Lake와 Milan CPU 출시로 인해 LRDIMM/RDIMM 교체도 함께 발생하고 있음. 특히, 북미 Cloud 사업자들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용 량과 고품질 LRDIMM 수요가 상승하고 있음.

     

    다만 북미 Cloud 업체들은 4분기부터 Server DRAM 제 품 가격을 추가적으로 인상해줄 가능성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 한편, 8월 Server DRAM 가격은 7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였음. PC DRAM처럼 Server DRAM 가격도 단기적으로 분기 계약 형태로 변할 가능 성도 있어 보임.

     

    한편, 올해 4분기 말부터 Intel의 Alder Laker가 탑재된 PC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PC DDR5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PC DDR5는 Net Die가 DDR4 대비 25% 이상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Premium은 DDR4 대비 40%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임. 국내 DRAM업체들 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ㅇ 6월말 대비 Chip 업체들의 협상력은 점진적으로 개선 중/ 비중확대 유효.

     

    DRAM 수요의 한 축인 Mobile DRAM 수요가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재차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1)재고 건전화, 2)내년부터 미국의 제재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인 부품 확보, 3) 삼성의 Foldable 스마트 폰과 iPhone 13출시로 시장 점유율 하락을 우려한 신제품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임.

     

    한편, Mobile DRAM 수요 증가와 PC DDR5 출시로 인해 DRAM 업체들의 북미 Cloud 사업자들에 대한 협 상력이 재차 개선되고 있음.

     

    북미 Cloud 사업자들은 Server DDR5의 DDR4 대비 가격 Premium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인데 40%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DDR4 가격에 대해서도 과격한 인하 요구는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어차피 내년 2분기부터 Server용 DDR5가 본격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북미 Cloud 업체들도 일방적으로 Server DDR4 가격을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임. 여기에 Mobile DRAM수요까지 재차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협상 분위기가 변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임.

     

    이런 환경 변 화에도 불구하고 DRAMeXchange는 4분기 Server DRAM 가격이 QoQ로 2.5% 하락, 내년 1분기 가 격은 QoQ로 10% 수준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하지만, Chip업체들은 4분기는 QoQ로 정체, 내년 1분기는 QoQ로 소폭 하락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

     

    북미 Cloud 사업자들과 Chip업체들간의 가격 협상을 현재 국면에서 예단할 수는 없지만, 6월말 대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임. 물론 가격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국내 Chip업체들의 Bit Growth는 위축될 수 있지만,Mobile DRAM과 PC DDR5수요가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임.

     

    무엇 보다도 DRAM 수요처는 다양한 반면에 공급 회사는 3개사로 과점화된 상태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임.

     

    일단,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 축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운 겨울이 올 것을 우려해 비중을 줄인 반도체 업종에 대해 이제부터는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Upside Risk를 줄이는 해법이 될 것으로 보임.

     

    Valuation 매력과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한국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함.

     

     

     

     

     

     

    ■ 글로벌 반도체 :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신한

     

    ㅇ 반도체, 여전히 매력적이다: 파운드리/장비 > 프로세서 > 아날로그

     

    반도체 산업의 우호적 펀더멘탈은 지속될 전망이다. 상반기 수요 강세로 약화된 계절성이 업황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1) 견조한 파운드리/ 장비 업황, 2) 데이터센터 증설, 3) 자동차, 통신인프라 시장 회복으로 불식될 전망이다.

     

    공급부족은 노출된 리스크다.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서 확정적 성장에 기반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특히 재고 수준이 비교적 양호한 메모리보다 공급 주 도권을 쥐고 있는 파운드리/장비, 비메모리(프로세서, 아날로그) 업종에 주목한다.

     

    확정적 성장 모멘텀과 대체 불가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의 견조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겠다. 장비, 프로세서, 아날로그 업종별 Top-picks로 ASML, 엔비디아, NXP반도체를 제시한다. 동종 업계의 램리서치, AMD,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ㅇ 파운드리/장비: 공급부족 최대 수혜 지속

     

    공급 정상화 초입 구간에서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업종은 파운드리다. 통상 부품 사들의 주문 시기는 연말이었으나, 현재 ’22년 물량까지 계약이 대부분 완료됐다.

     

    대폭 늘어난 파운드리 CAPEX는 장비 업종 성장 모멘텀을 부각시키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1년 장비 시장 규모가 953억달러(+34% YoY)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북미 반도체 장비 주문액은 매월 사상 최고 기록 을 경신하고 있다. 3개월 이동평균 성장률이 전년대비 30%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6월, 7월은 전년대비 각각 59%, 50% 증가해 기대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ㅇ 프로세서: 데이터 중심의 성장 가속화

     

    클라우드 업체들의 증설에 힘입어 수요의 중심 축은 모바일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높아진 IDC 업체들의 재고는 상반기를 지나며 정상 수준까지 감소했다.

     

    올해도 데이터센터향 반도체 수요는 상저하고의 패턴이 반복될 전망이다. 전체 서버용 반도체 수요에서 프로세서(Logic) 비중은 48%로 데이터센터향 모멘 텀이 가장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프로세서 3사(엔비디아, 인텔, AMD)는 데이터에 기반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면서 비즈니스 확장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ㅇ 아날로그: 키워드는 ‘차량용반도체’와 ‘산업’ 수요 회복

     

    ’22년까지 파운드리 Capa는 제한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아날로그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우호적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차 업계 가동 중단이 확산되면서 위기감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핵심 칩을 공급하는 아날로그 업체들은 높아진 비용의 전가가 가능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 통신 인프라를 비롯한 산업 수요 회복도 모멘텀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LX세미콘 :  레디 투 메타버스!-하이

     

    ㅇMicrosoft 가 꿈꾸는 미래에 LX세미콘이 있다

     

    지난 8 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Microsoft 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3D ToF 센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최근 3D 센싱은 AR, VR, MR 등의 기기에서 공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IT, 의료,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차, 물류, 게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ToF 는 피사체를 향해 일정한 Pulse 를 가진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투사한 빛이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시간 혹은 위상차로 거리를 측정해 사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3D 센싱 기술이다.

     

    동사는 3D ToF 용 이미지센서, 거리 연산을 위한 구동 알고리즘 S/W 연구개발과 제품 양산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미지센서 생산을 위한 위탁 Foundry 는 TSMC 의 12” Wafer 설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고객사가 될 Microsoft 는 동사의 ToF 센싱 시스템을 Azure IoT 구축을 위한 Kinect 와 MR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HoloLens 기기 등에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Azure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용 ADAS 시스템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동사는 Fabless 업체이다. 신사업 확장 여부의 최대 핵심은 반도체 회로 설계가 가능한 기술력과 인력 확보이다.

     

    반도체 칩 설계 능력만 갖춘다면 생산 수율은 Foundry 업체의 몫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LG 전자 센서연구소장을 역임했던 이재덕 전무를 영입해 센서개발부서를 새로 구성하고 신사업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3D ToF 센서 사업에 대한 실적 성과가 가시화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ㅇ 3D ToF 는 시작일 뿐, 다양한 신사업 확대 본격화가 Multiple re-rating 견인 기대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5.9 배 수준으로 ROE 51%, ROIC 98%, 5%의 연말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순현금 상태의 반도체 Fabless 기업 Valuation 이라고 보기 어렵다.

     

    비슷한 사업 영역의 국내 업체들(DB 하이텍,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엘비루셈)과 비교해봐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 결국 주가가 Fundamental 에 수렴하여 Valuation 이 역사적 평균 수준인 PER 11.8 배로만 회복해도 상승 여력은 2배 이상이다.

     

    향후 동사의 신사업 확장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식화된 ToF 센서 사업뿐만 아니라 SiC 전력반도체, MCU(Micro Controller Unit) 등 다른 신사업들도 올해 하반기 중 구체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최근 동사는 전력관리반도체(PMIC)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인 PM 개발담당부서도 신설했다.

     

    향후 LX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계열사 내 핵심 위치에 있는 동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인 여러 가지 신사업(Power IC, MCU, BMS IC 등)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은 주가 Multiple re-rating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3D ToF 센서 기술력을 가진 STMicroelectronics, Infineon 등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이 평균 29 배 수준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 의견을 추천한다.

     

     

     

     

    ■ 한솔케미칼 : 하나같이, 한결같이 - 하나

     

    ㅇ 반도체 공정소재 업종 대표주로 자리매김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특수가스), 디스 플레이 (QD소재), 2차전지 (바인더: 양극/음극활물질과 도전 성물질을 집전체에 접착시키는 역할) 소재를 공급한다.

     

    연결자 회사 테이팩스는 2차전지용 테이프 (양극보호용, 절연용 등)를 공급한다. 최근 주가는 30만 원을 경신했다. 주요 품목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2차전지 공급 품목 다변화에 관한 기대감 때문이다.

     

    아울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소재를 공급하는 SK머 티리얼즈가 지주회사 (주)SK에 흡수합병되는 상황이라 반도체 공정소재 상장사 중에 한솔케미칼이 다시 한번 대장주로 자리 매김하며 위상을 굳히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ㅇ 3분기 매출 성장 견인차는 과산화수소, QD소재, 바인더

     

    2021년 3분기 실적 추정치는 8/13 발간 자료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매출 1,966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을 유지한다.

     

    2분기 매출 (1,873억 원) 대비 늘어나는 품목은 반도체향 과산화 수소, QD소재, 2차전지 바인더이다.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물 량은 분기마다 1,000톤 이상 늘어나고 있다.

     

    증시에서는 메모 리 반도체 업황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메 모리 반도체 고객사로의 과산화수소 공급량은 늘어난다. 메모리 반도체 미세화 및 고단화 영향으로 웨이퍼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QD소재의 경우 QD-OLED TV 패널용 물량 증가 효과가 더해져 2021년에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용 바인더의 경우 전방 산업에서 5세대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NCA 기술 적용. 희소금속 코발트 비중 상대적 감소)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점유율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ㅇ 2024년에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연결 매출 2,000억 원 초과 전망

     

    한솔케미칼의 주가 상승에는 2차전지 사업 중에 지금 매출을 시현하는 바인더 소재와 미래에 매출이 기대되는 음극재용 실리콘 첨가소재가 기여했다. 여기에 연결자회사 테이팩스의 테이프 사업까지 더하면 2024년에는 배터리 소재사업에서 연결 매출이 2,0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되면 과산화수소, 전자소재(프리커서, QD소재)와 더불어 2차전지 소재까지 연간 매출 2,000억 원이 가능한 품목이 3가지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2차전지 소재 매출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점이 향후 주가 상승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 포인트이다.

     

     

     

     

    ■ KH바텍 : 힌지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 긍정적 -NH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관련 라인 증설 가능성 고려해 고객사 폴더블 출하량 가정 상향하고 동사 수혜 고려해 목표주가 상향. 교환사채 자금 유입 통한 생산능력 확대 기대되며 중장기 성장성도 매력적]

     

    ㅇ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상향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 동사 목표주가를 37,000원(기존 3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 유지. 상향 배경은 2022년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해 2022년 실적 전망을 상향했기 때문.

     

    -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고려해 고객사의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570만대에서 1,750만대로 약 11.5% 상향해 동사의 2022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1% 상향하고 주당 순이익은 12.3% 상향.

     

    - 최근 동사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335억원을 발행했다는 점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고려 한 사항이라고 판단.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KH바텍의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생산능력이 기존 월 150~ 200만대 수 준에서 향후 25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힌지 이원화 가능성 존재하나 폴더블 시장 성장세가 더욱 빠를 것.

     

    - 최근 타 부품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부품 납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동사의 독점 공급 구조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는 상황. 당사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따라 힌지 이원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동사의 2022년 예상 점유율을 85~ 90% 수준 전망.

     

    - 하지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타 업체가 동사를 대신해 메인 벤더로 힌지를 납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동사의 독보적인 힌지 관련 기술경쟁력 및 양산 능력을 고려했을 때 메인벤더 교체가 쉽지 않기 때문. 이번 교환사 채 발행 및 증설 가능성도 이를 반증한다고 판단.

     

    - 기존 고객사 내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폴더블 노트북, 롤러블 스마트폰 등 새로운 IT기기의 폼 팩터 변화 수혜가 가능하고 중화권 업체로의 매출 다변화도 기대되어 추가 실적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

     

     

     

     

    ■ 주성엔지니어링 : 드디어 태양이 떴다 -DB

     

    ㅇ 드디어 태양이 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471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장비 수주 공시를 했다. 계약 상대방은 유럽 PV 회사의 신규 법인인 EnCORE Group LLC 으로 2022년 8월 5일까지 장비 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그 동안 준비해 온 고효율 HJT(Hetero Junction Tech)용 PECVD 장비로 오랜만(약 10년)에 태양광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수주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고객 으로 더 큰 규모의 태양광용 PECVD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ㅇ실적은 역대 최대:

     

    2021년 3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892억원(+23.4% QoQ/ +406%, YoY), 영업 이익 205억원(+70.3%, QoQ/ 흑전, YoY)으로 분기 최대 수익성을 달성할 전망이다.

     

    2분기말 이월된 수주잔고 1,824억원(반도체만 1,400억원)에 SK하이닉스의 미세화 보완투자 및 중화권 / 글로벌 업 체들의 신규 장비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21년 주성엔지니어링의 연간 실적은 매 출액 3,301억원(+178%), 영업이익 700억원(흑자전환)으로 태양광 매출 인식 없이도 역대 최대 실 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ㅇ 2022년, 7가지 호재:

     

    2022년 동사의 반도체는 1) 중화권 및 글로벌 대형 고객으로의 매출 확대와 2) NAND 및 비메모리로의 기존 장비 확장, 3) 신규 TSD CVD/ALD 장비의 매출 인식 등이 기대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4) 중화권 업체 확보에 성공했고, 5) LG디스플레이는 WOLED TV 및 중소형 OLED 신규 투자를 확대 중이다. 6) 최근 수주 받은 EnCORE Group 향 태양광 장비의 매출 인식과 7) 신규 대규모 태양광 장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동사의 2022년 실적은 매 출액 4,605억원(+39.5%), 영업이익 1,066억원(+52.3%)으로 최대 실적이 갱신될 전망이다.

     

     

     

     

     

    ■ 국도화학 : 풍력과 수소를 동시에 -한화

     

    [동사는 세계 Epoxy 2위(MS 20%) 업체이며, 매출비중은 95%에 달한다. Epoxy의 전통적인 전방은 조선/건설용 페인트인데, 최근 업계의 풍력 블레이드향 매출비중은 10~20%까지 확대되었다]

     

    ㅇ 2Q21 영업이익 781억원 (QoQ +196% YoY +405%)

     

    • 2Q 영업이익은 781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BPA/ECH 상승에도, 에폭시 가격이 2,312$/톤(20년) => 4,524$/톤(2Q21) 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1) 미국 한파로 경쟁사(Olin/Hexion) 가동차질과 2) 건설/조선/풍력 수요개선 덕분이다.

     

    • 3Q/4Q 영업이익은 608억/647억원을 전망한다. 경쟁사 재가동 및 운임 상승에도, 7~8월 판가는 4,716$/톤으로 높다. 2020년 11월부터 가동 중단된 중국 자회사의 단계적 재가동과 인도 신규 공장(2021)도 가동률 상승중이다.

     

    ㅇ Peak-Out? Olin은 2022년 증익을 전망.

     

    • 1위업체인 Olin(Epoxy M/S 22%)은 2Q21 실적발표에서: “2022년 에폭시 EBITDA 마진율 30%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조선/건설/풍력 등 전반적인 수요 호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참고로 Olin의 1Q/2Q EBITDA 마진율은 13%/22%로 국도화학(OPM 9%/18%)과 비슷한 흐름.

     

    • 시황: Olin은 시황 호조를 이유로 2021년까지 계약가격 동결을 발표했으며, 4위업체인 Hexion도 9월4일, 계약가격인상을 발표했다. 현재 6,500$/톤(YoY +135%)에서 +550$/톤 추가 인상이다. 일본에서는 Mitsubishi가 8/30일부터 일부 공장의 가동차질로 에폭시 공급이 장기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발표했다.

     

    • 2021년 실적 전망: 2021년 매출액 1.6조원, 영업이익 2,299억, 순이익 1,684억원이 전망된다. 경쟁사들은 연말까지 판가 유지/인상할 계획이고, 동사의 자회사(중국/인도) 가동률 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Valuation: 조선/건설(페인트)에서 풍력으로 전방 변화.

     

    • 풍력 매출 확대: 풍력-블레이드는 유리/탄소섬유와 Epoxy로 구성되며, 이 중 약 25%가 Epoxy이다. 가볍고, 길고, 구부러진 형태를 만들기 위해, 높은 강도와 성형/접착성을 가진 에폭시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동사는 현재 Vestas(덴), Siemens(독), Hexcel(미) 등 글로벌 풍력업체들에 에폭시를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 매출에서 5% 이하였던 풍력향 비중은 10% 수준까지 상승했다.

     

    경쟁사 Olin, Hexion의 풍력향 매출 비중은 20%에 달하고 있어, “풍력 성장률 x M/S 확대(10% => 20%)”로 빠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 항공기 및 수소차 연료탱크도 탄소섬유와 Epoxy가 함침되어 사용된다. 향후 항공/수소차용 매출도 늘어날 것이다.

     

    • Valuation: 기존 화학 Valuation(PER 6.6배)에 풍력 Valuation(PER 27.7배)을 10% 추가할 경우 적정주가는 12만원으로 산정 가능하다. 추가적인 Upside가 가능한 부분은

     

    1) 경쟁사 Olin의 가이던스처럼, 2022년 EPS가 증익이 될 수 있다는 점,

    2) 풍력 M/S확대로 Valuation에서 풍력 부분 확대(20%), 3) 항공/수소차용 Valuation 적용 등이다.

     

     

     

    ㅇ 에폭시 시장 소개

     

    국도화학 매출비중은 95%는 에폭시(84%)와 경화제(에폭시 중간재, 11%)로 이루어져 있으며, 글로벌 에폭시 점유율은 20%로 2위에 해당된다.

     

    전통 전방산업은 조선/건설산업의 페인트/접착제이며, 고급 전자제품의 접착제/코팅 /PCB회로기판/반도체에도 사용된다. 최근 풍력 및 수소탱크에 대량 사용되기 시작했다.

     

    ㅇ 유상증자와 증설

     

    동사는 9월 2일/8일, 유상/무상증자를 완료했으며, 944억원을 확보했다. 유상증자 사유 는 생산능력 확충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될 때 소재 산업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 조선/건설(페인트/접착) 호황에 더해 풍력 날개(Blade) 및 수소차 탱크용 수요가 늘어 급격한 증설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증설 규모는: 1) 국내 에폭시 경화제 +4만톤(2021년), 2) 중국 폴리올 20만톤(4Q21 ~1Q22), 3) 인도 에폭시 +6만톤(24년), 4) 중국 에폭시 +20만톤(25년)으로, 기존 생산 능력 대비 약 60% 확대될 전망이다.

     

    ㅇ 원재료 BPA/ECH 강세에 대한 우려

     

    BPA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BPA는 주로 Polycarbonate(PC)와 Epoxy의 중간재료로 사용되며, 비중은 대략 65%/25% 수준이다. ECH는 대부분 Epoxy로 가공된다.

     

    Epoxy는 BPA(0.72) +ECH(0.5)로 구성되는데, BPA와 ECH상승을 걱정하기 보다는 애초에 원재료 강세인 이유가 Epoxy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BPA Main 전방인 PC가격은 상승하는 BPA를 전가시키는 정도이고, Epoxy가 BPA보다 더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 Epoxy 가동률 상승에 => BPA 수요가 증가했고 => BPA 가격 상승에 => PC가 CostPush 되며 전반적인 BPA 체인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증거로 Epoxy 마진이 절대적으로/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ㅇ Peak-Out 우려에 대한 대답 (9월8일 자료 발췌)

     

    ▶ 불황과 호황이 공존

     

    HDPE/MEG/PP/SM 등 범용제품은 과거 5년밴드를 하회, LDPE/PVC/SBR/PET /Epoxy/BPA/Spandex 등 수많은 제품들은 5년밴드를 상회하는 기이한 모습이다. 수요가 좋지 않다면, 다 함께 불황이어야 한다. 수요는 좋다는 뜻이다.

     

    ▶ 증설이 많아서 불황이고, 증설이 없어서 호황이다.

     

    범용 제품만 불황인 이유는 2Q21부터 증설이 너무 많아서다. 다만, 증설은 중국발로, 기술력 낮은 범용제품이 대부분이다. 제품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특수제품은 호황을 유지할 것이다.

     

    ▶ 운임이 불황과 호황을 나눴다.

     

    최근 운임상승으로, 아시아 => 미국/유럽 운임이 “50~70$/톤 => 500~750$/톤”으로 상승했는데, 운임을 지불할 경우, 1,000$/톤짜리 플라스틱을 1,700$/톤에 사게 된다. 사실 $/톤이 아닌 원/g으로 환산하면 플라스틱은 엄청 싸다. 펜하나 만드는데 필요한 플라스틱가격은 5~10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격이 2~3배씩 상승해도 최종 소비재의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수입가격이 상승할 경우, 유럽/미국의 중소/노후화된 저율가동 설비들이 가동률을 상향하며 미국/유럽의 수입량을 줄이게 된다. 아시아 마진의 축소를 유발하게 된다.

     

    수요 강세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제품은 어떤 제품일까? 대체 불가능한 제품들이다. 북미/유럽 Capa 비중이 낮은 제품들은 가동률 상향으로 인한 조달에 한계가 있어, 비싼 운임을 지불하고 아시아에서 구입 할 수 밖에 없다.

     

    1) 비싼 제품은 운임영향이 적다 : 

     

    1차원적으로, 1,000$/톤 수준의 범용 제품(PE/PP/SM) 대비, 2~9,000$/톤에 달하는 BPA/ABS/Spandex 같은 제품들은 운임이 500~700$/톤 상승해도 크게 저항이 없다.

     

    2) 유럽과 미국에 없는 제품은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 

     

    위에 서술한 것 처럼, 아시아 Capa 비중이 높아야 유리하다. 최근 미국 PP 가격 (3,033$/톤)이 LDPE(1,978$/톤)보다 1,000$/톤 이상 높은데, 일반적으로 LDPE가 PP 보다 비싼 제품이기 때문에 정상은 아니다.

     

    PP와 LDPE의 가장 큰 차이점은: PP는 대부분 아시아에서 공급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PP의 Capa 비중은 아시아 70%, 아메리카 14%, 유럽 12%이며, LDPE의 경우, 아시아 50%, 아메리카 23%, 유럽 22%이다.

     

    자국 내 조달이 어렵기 때문에, 비싼 운임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수입을 해야하는 것이다. 에폭시는 현재 가장 비싸고, 아시아에 67% 집중되어있어 대체 불가하다.

     

     

     

     

     

    ■ 항공운송 : 8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전한 국제여 객 부진과 화물 초호황 - 하나

     

    ㅇ 8월 국제선 여객 수송, 변함없이 여전한 부진.

     

    인천공항의 8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33.9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이후로 최대 치이긴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의 월간 평균인 593만명과 비교 시, 여전히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을 중 심으로 백신 여권 도입 국가들이 확대되고 있으며 트레블 버블 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전세계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과 여전한 한국인 입국 금지 및 격리 조치 영향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특히 국 내 신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국내선 수송 3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ㅇ 8월 화물 수송 +18.3%, 초호황 기조 유지

     

    인천공항의 8월 화물 수송 실적은 27.2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8.3%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는데 기저 효과가 퇴 색되면서 증가율은 5월을 고점으로 감소 중이다.

     

    주요 노선별 로 미주(+32.3%), 일본(+24.7%), 중동 (+7.3%), 유럽 (+12.4%), 중국(+16.0%), 동북아(+6.8%), 대양주(+9.8%), 동남아(+16.3%) 등으로 전 노선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전히 미국의 내구재 수요 호조로 미주노선 수송 증가가 두드 러졌다.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과 운임 급등으로 항공 화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진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최근까지도 역대 최고치를 지속적으 로 경신할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한동안 항공화 물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 아직은 화물 실적 호조 수혜의 대한항공 매수 추천.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확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도입하는 국가들이 발생하고 있고 한국정부도 검토 중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LCC들은 유동성 우려가 여전 한 상황으로 그에 반해 화물 호조의 수혜로 영업이익 흑자기조 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 중심의 매수를 추천한다.

     

     

     

     

    ■  인터넷 Spot Comment  : 규제 이슈는 우려되나, 단기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NH

     

    - 7일 금감원이 발표한 ‘온라인 금융플랫폼 서비스 사례 검토 결과’와 더불어민주당의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 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로 인하여 최근 중국이나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터넷/플랫폼 기 업에 대한 규제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로 네이버, 카카오의 큰 폭의 주가 하락

     

    - 플랫폼 업체들의 영역 확대로 인하여 기존 산업과 상충되는 부분들이 발생하고 있어 정부는 이와 관련된 규제를 제정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와 관련된 규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부분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음.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로 텐센트, 알리바바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고, 미국 하원도 6월 온라인 플랫폼 기업 규 제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여 미국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기도 했음. 국내의 경우,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련된 플랫폼 업체의 규제와 사업 확장과 관련하여 화두가 될 수 있을 것

     

    - 하지만, 당장은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 사항이나 수수료율 제한과 같은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 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금소법 관련된 부분은 일부 조치와 라이선스 획득 등을 통해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1) ‘펀드’ 및 ‘보험’ 상품 ‘중개 관련 이슈는 카카오페이가 투자중개업 인가나 보험 대리점/보험중개사 등록이 되어 있지는 않으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케이피보험서비스’가 관련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 다만, 전일 금감원의 발표에서는 자회사의 라이선스가 플랫폼 업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음.

     

    2) ‘보험’ 상품의 경우 카카오페이는 2019년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대출 수요자 및 여 신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되어 서비스를 하고 있음. 또한, 대출성 상 품 대리중개업 등록을 준비 중일 뿐만 아니라, 정부는 올해 상반기 플랫폼 업체의 보험대리점 등록 허용 계획을 발 표한 바 있음.

     

     

     

     

    ■ 중국게임: 구체화되는 규제, 큰 변화는 없다 -한국

     

    ㅇ 규제 당국, 주요 게임사와 면담 진행

     

    - 규제 당국은 9월8일 주요 게임사/게임 플랫폼과 청소년 게임 규제를 주제로 위에탄(예약 면담) 진행. 텐센트, 넷이즈도 위에탄에 참여.

     

    - 본 위에탄에서 규제 당국(국가신문출판총서, 중앙선전부)은 게임사가 청소년 게임 플레이타임 감축, 유료 결제 제한 규정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

     

    - 8월30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청소년은 주말(금, 토, 일) 및 공휴일에만 오후 8시~9시에 1시간 게임 플레이 가능. 또한 12세 이하 유저의 유료 결제를 제 한함. 12~16세, 16세~18세의 월간 결제 가능 금액도 크게 축소.

     

    - 규제 당국이 상기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을 경우 처벌이 예상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전해짐. 또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청소년에게 성인 계정을 제공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예정.

     

    - 청소년에 유해한 콘텐츠를 포함한 게임의 퍼블리싱도 향후 제한될 전망 - 위에탄 소식에 금일 새벽 게임 관련 ADR 부진. 게임사(넷이즈 -5.2%, 비리비 리 -5.9%),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Huya -5.2%, Douyu -6.5%) 모두 하락.

     

    ㅇ 구체화되는 게임규제 가이드라인, 큰 틀에서 변화는 없다

     

    - 금번 위에탄의 목적이 청소년 게임 규제에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함. 즉, 8 월 30일에 발표된 규제의 성실한 이행을 강조하기 위해서 면담을 소집한 것.

     

    - 규제가 18세 이상의 게이머로 확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변화는 없음. 2Q21 실적에서 텐센트는 16세 이하 청소년의 유료 결제 비중이 2.6%라고 밝힌 바 있음. 텐센트의 2021년 게임 매출 비중이 31%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넷이즈의 게임 매출에서 청소년 비중 역시 한 자릿수 초반 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 양사가 peer(5~8%) 대비 청소년 결제 비중이 낮다 는 점에서 선호.

     

    - 최근 텐센트, 넷이즈 주가 반등 원인은 1) 신작 출시 기대감(텐센트의 리그오 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넷이즈의 해리포터), 2) 기대에 부합한 넷이즈의 2분기 실 적, 3) 공동부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때문이라고 판단. 청소년 게임 규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할 것.

     

     

     

     

    ■ 크래프톤 : 뉴스테이트 기대감 반영할 시기-신한

     

    ㅇ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흥행 기대감 유효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신작 출시가 임박했다. 8/27 알파테스트 진 행 후 사전예약자 수는 3,200만명(9/1, 인도/베트남/중국 제외 기준) 을 돌파했다.

     

    인도의 경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직접 퍼플리싱이 7월 부터 진행된 만큼 뉴스테이트는 2022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인도 유저들의 요청과 배틀로얄 장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동시출시가 결정됐다.

     

    인도는 9/1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10월 중순~말 글로벌 동시 출시가 예상된다. 뉴스테이트의 경우 전작과 대비되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게임성을 제공한다.

     

    그린플레어(죽은 팀원 소생), 무기 커스텀 키트, 드론 상점 등도 추가되어 ARPPU 측면에서도 PUBG MOBILE 대비 월등한 우위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ㅇ 하나도 걱정할 것이 없다

     

    일각에서는 PUBG MOBILE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도 존재하나 큰 이슈는 아니다. 배틀로얄 장르가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하며 탑티어 배틀로얄 게임 전체(2Q21기준 일매출 110억원 추정)를 잠식하기 때문이다.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PUBG MOBILE(한국, 일본, 인도는 크래프톤 퍼블리싱)과 달리 뉴스테이트는 총매출로 인식하게 된다. 즉, PUBG MOBILE과 카니발이 존재해도 크래프톤 입장에서 더 많은 매출(총매출 인식이 약 4~5배 많은 매출 인식)이 창출된다.

     

    중국 게임 규제 우려도 일단락됐다. 미성년 관련 이용규제(주말만 8시 ~9시, 1시간 이용)는 아쉬우나 전체 게임 매출 중 미성년 비중은 미미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다.

     

    ㅇ 목표주가 580,000원으로 기존 대비 13.7% 상향

     

    목표주가를 580,000원으로 기존 대비 13.7% 상향한다. 뉴스테이트 사 전예약자 수 상승과 인도 출시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상향(30억원 40억원)했다. 9/10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나 현재 주가는 공모가 부근으로 많은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낮다. 기대 신작 출시도 앞두 고 있어 만약 주가 조정시에는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서흥 : 베트남 법인 중심 고성장은 지속된다

     

    ㅇ 베트남법인 중심으로 해외부문 성장성 높다

     

    서흥은 원료(화장품 포함), 의약품, 건기식 등으로 사업구조가 다양화 되어 있고, 수출비중 도 34.1%로 높아 고성장을 하면서도 실적 변동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

     

    2021년 상반기 영업실적도 좋았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186억원(YoY +11.1%) 영업이익 455억원(YoY +14.5%)로 증가했다.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6,141억원(YoY +11.1%), 영업 이익 855억원(YoY +15.0%)으로 전망된다.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첫째, 매출 비중(43%)이 큰 건기식 성장 영향이 크다. 동사의 건기식 매출(CMO)은 2021년에 14.1% 성장한 2,703억원으로 전망된다. 2021년 상반기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 경쟁이 홈쇼핑 채널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요 브랜드 건기식업체의 외형성장이 대체적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기식, 의약품, 하드캅셀, 원료, 수출 등의 동사 사업구조가 더 부각될 수 있다. 건기식업체의 경쟁심화 국면에서도 영향을 덜 받고, 수출 등에서 다른 돌파구가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둘째, 연결기준 영업실적 성장률은 베트남법인에서 견인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의 CAPA 증설(하드캅셀)로 42대가 가동되고, 가격도 상승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으로 10대 증설하여 가동할 예정이다.

     

    코로나가 마무리되면 베트남 법인을 통한 성장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20년 베트남 매출은 623억원(YoY +27.4%)이다. 2021년 상반기에 매출이 30% 후반에서 40%가까이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0%대 성장했다.

     

    2022년에도 20%대이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료(젤라틴 등)과 의약품부문 매출도 각각 7% 내외 안정적으로 성 장할 전망이다.

     

    참고로 최근(9/6) 동사가 지분 16.6%(최대주주)를 보유중인 내츄럴엔도텍도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내츄럴엔도텍 제품을 서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내츄럴엔도텍의 영업이 활성화 된다면 사업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내츄럴엔도텍 거래재개 이후 주가 는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3,000억원대로 상승했다.

     

    ㅇ 4Q21에 주가 상승 기대된다

     

    동사의 주가는 2020년에 큰 레벨업이 있은 후, 큰 박스권에서 머물고 있다.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2022년에는 베트남법인 성장,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는 효과 등이 예상된다. 2022년 예상 PER이 9.0배인 만큼 이를 선 반영하여 4Q21에는 주가 상승 이 가능할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 - 9월 9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北 열병식 예정
    5.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최 예정
    6.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7. 웹젠, 뮤 아크엔젤2 출시 예정
    8. 엔에이치스팩13호 정리매매(~9월17일)
    9. 네오티스 추가상장(CB전환)
    10.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1. 유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BW행사)
    12.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보호예수 해제


    1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5.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16. 독일)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17. 中) 8월 생산자, 소비자 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미 연준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7월 초부터 8월까지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둔화됐다고 평가함. 인플레이션은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몇몇 기업들은 향후 몇개월간 판매 가격을 크게 인상할 것이라고도 예상함 (WSJ).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조건은 충족이 됐으며 미국 경제의 개선이 이어진다면 올해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함 (CNBC).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 조정 또는 유예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함, 10월에 현금이 소진될 가능성도 언급함 (DowJones).

     

    미 에너지부는 태양열을 통한 전력 공급 비중을 2035년까지 37%로 끌어올리고, 2050년까지는 44%로 끌어올릴 계획을 알림 (WSJ).

     

    미국 기업들의 구인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함. 7월 채용 공고는 1,093만 건으로 전월인 6월(1,019만 건) 당시 처음으로 1,000만 건을 돌파한 이후 또 최다 기록을 경신함 (Reuter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임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수급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1.68%, MSCI신흥지수ETF는 1.46%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7.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0.46%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및 콘텐츠 업체에 대한 규제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장중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가 고용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은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후 낙폭이 좀더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필라델피 아 반도체 지수가 칩 주문 둔화경고로 1.23%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더불어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근월물과 원월물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라는 점을 감안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물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선물옵션 만기일을 감안 관련 이슈는 제한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따라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

     

    한편,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및 생산자 물가지수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두 지표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전망하고 있으나, 코로나 이슈 및 규제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금융투자 중심의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하는 수급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다만, 미 증시 특징처럼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6%
    ㅇWTI유가 : +0.97%
    ㅇ원화가치 : -0.02%
    ㅇ달러가치 : +0.09%
    ㅇ미10년국채금리 : -2.26%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방어주 강세 불구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ㅇ 다우-0.20%, S&P-0.13%, 나스닥-0.57%, 러셀-1.14%

    ㅇ 경기둔화 이슈와 베이지북


    8일 미증시는 성장에 대한 우려에 대형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 더해져 하락. 특히 반도체 주문 둔화 경고에 따라 관련주가 부진한 가운데 가격 전가가 용이한 식품, 음료 및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여전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지만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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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관련 지표들 중 가장 먼저 발표되는 IBD/TIPP 경제낙관 지수는 지난달 대비 5.1p 하락한 48.5를 기록해 기준선인 50을 하회. 6개월 후 경제를 말해주는 전망지수는 53.1에서 46.5로 둔화, 재정스트레스지수는 63.2에서 64.9로 5개월 연속 상승, 6개월 후 자신의 재정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말해주는 개인금융지수는 57.8에서 55.0으로 둔화, 정부의 경제정책이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연방정책지수는 52.9에서 49.1로 둔화.

     

    지표 결과를 보면 재정관련스트레스가 9개월 내 가장 높았는데 고용보고서 쇼크와 집값상승에 따른 모기지론 지출 확대, 여기에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신속한 철군, 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 추가 실업급여 지원 종료 등이 지표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결국 미 국민들이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보였다는 점. 금융시장이 경기 둔화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요인.

     

    이런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코로나가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야기했고 소비 지출과 일자리를 짓누르고 있다” 라고 주장. 더불어 “경기 회복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는 궤도에 있다” 라고 언급. 이와 함께 자산가치는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버블가능성을 시사. 대체로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했다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해 시장우려를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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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으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테이퍼링은 올해 시행할 것을 시사. 금융시장은 관련 보고서 발표 후 소폭 변화를 보이기는 했으나 이미 예견된 내용이어서 영향은 제한.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밝힌 세부내용 .

     

    7~8월 경제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 이는 코로나로 인한 외식, 여행 등이 위축 된데 따른 것이라고 발표. 다만,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가 균형 잡힌 완만 한 속도로 증가하는 등 단기적으로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고 주장.

     

    고용은 모든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력 부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이러한 부족은 이직률 증가, 조기 퇴직(의료 분야, 교육의 필요성, 구인 협상의 어려움, 실업 수당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 이 영향으로 임금인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인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주장.

     

    물가의 경우 상승률이 높은 속도로 꾸준하게 유지 되고 있다고 발표, 자원부족에 따른 투입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은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언급. 더불어 일부 기업들은 앞으로 판매가격을 크게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

     

     

     

     

     


    ㅇ 섹터&업종&종목 : 반도체 부진 Vs. 식품, 유틸리티 업종 강세.

     

    애플(-1.01%)은 TSMC의 칩 가격 인상으로 아이폰 가격이 비싸질 수 있다는 소식에 하락, 글로 벌스타(+29.95%)는 고객으로부터 3,750만 달러를 선지급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이는 애플의 아이폰이 위성 연결 앞두고 집행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음.

     

    웨스턴디지털(-3.84%)은 주문둔화관련 애널리스트 경고로 하락. 시게이트(-4.24%), 마이크론 -1.86%) 등도 동반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3%하락. 칩 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부진으로 중고차가격상승 지속 기대로 오토존 (+1.97%), 오리얼리 오토모티브(+1.85%) 등은 상승.

     

    식품가격 인상이 지속 될 것이라는 소식에 제너럴밀스(+4.56%), 크래프트하인즈 +3.93%), 콘스텔레이션 브랜드( +3.67%) 등 식품, 주류 관련주는 강세. 이는 경기방어 및 가격전가 용이한 종목군이라는 점이 특징. P&G(+0.76%), 코카콜라(+1.35%), 펩시코(+1.42%)도 동반 상승.

     

    넥스트라 에너지(+1.66%), 에버소스에너지(+2.41%) 등 유틸리티 업종 또한 경기 방어주 상승에 따른 매수 세 유입으로 강세.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상승 불구 경기둔화 우려로 에너지 업종이 부진. 코인베이스(-3.23%)는 이자수익 상품관련 증권거래 위원회의 규제 소식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채용공고 역대 최대.

     

    미국 7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101만 8,500건이나 예상치인 100만 건을 상회한 109만 3,400건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특히 의료 부문이 29.4만 건, 금융이 11.6만 건,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부문이 11.5만 건을 기록, 이직률은 2.7%로 전월과 같았음.

     

    미국 9월 IBD/TIPP 경제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3.6은 물론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48.5로 발표, 6개월 전망도 8.9p 하락한 41.3으로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개인금융지수는 2.8p 하락한 55.0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말하는 연방정책 지수는 3.8p 하락한 49.1를 기록.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물은 하락. 물론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은 여전히 단기적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는 했으나, 코로나 확산이 영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해 관련 이슈는 영향이 제한.

     

    한편,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2배)을 상회한 2.59배 간접입찰 또한 12개월 평균인 62.2%를 상회한 71.1%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가속화된 점도 금리하락 요인.

     

    다만,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기대는 여전해 단기물의 경우 장중 상승하기도 하는 등 낙폭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유로>파운드>원화=엔화

     

    달러화는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도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강세를 보임.

     

    한편,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화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달러 대비 소폭약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등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채금리, 채권 수요 증가로 장기물 중심의 하락.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원유 생산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한편, 미 에너지 정보청(EIA)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지난달 예상치인 하루 530만 배럴보다 소폭 하향된 하루 50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1,108만 배럴로 지난달 대비 0.3% 하향 조정된 점도 상승 요인.

     

    금은 달러강세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으나 구리는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73% 하락 했으나 철근은 0.88% 상승. 

     

    곡물은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했는데 옥수수의 경우 수확기 일부 질병에 따른 품질악화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대두는 대 중국 수출 소식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메타버스·알루미늄株 강세 불구 '하락 마감'

     

    ㅇ상하이종합-0.04%, 선전종합 -0.10%, 창업판-0.97%

     

    이런 하락세는 중국 당국이 통화정책 완화에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하락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은 유출세 우위를  보였다. 


    메타버스 테마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청보와 당훙과기, 보통과기가 20% 이상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섹터도 가격 강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 알루미늄 10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2만 2000위안으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석탄, 석유화학, 농업, 포토레지스트, 제지, 전력 등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반면 양조, 의료기계, 유리제조, 항공 등이 약세를 주도했다.


    세계 2위 알루미늄 생산 지역인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는 알루미늄 3개월 선물은 t당 2768달러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갈아치웠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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