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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10(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9. 10. 07:21

    21/09/10(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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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델타 변이를 극복해가고 있는 미국 -NH

     

    ㅇ KOSPI 주간예상 : 3,060~3,200P

     

    - 상승요인 :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미국 정책 기대감

    - 하락요인 : 한국 12개월 선행 EPS 반락, 한국 규제 리스크

    - 관심업종 : 핸드셋, 통신장비, 유통, 의류, 엔터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1.2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20% 수준

     

    ㅇ 코스피 EPS 전망치 반락 :

     

    코스피 기업들의 12개월 선행 EPS 2주 연속 하락(285.71P → 279.12P, -2.3%). 주로 조선, 유틸리티 업종의 적자폭 확대 전망이 악영향을 미친 것. 반도체, 건강관리, 증권, 소프트웨어 업종의 실적 전망치도 소폭하향. 반면 철강, 건설, IT하드웨어, 통신, 화장품/의류, 은행 업종 실적 전망치는 상향.

     

    한국 기업들의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기업실적 전망이 상향되지 못하는 구간에 가까워진 것은 사실

     

    ㅇ 한국 규제 리스크 :

     

    플랫폼 규제 이슈 부각. 국회에는 이른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법’이라 불리는 관련 법안들이 제출돼 있는데, 여당 지도부가 이를 연내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피력.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9월8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관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규정하고 수수료 문제에 손을 대겠다고 밝힘.

     

    한국은행은 9월9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세, 물가 오름세를 약화시키는 반면 금융불균형은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

     

    ㅇ 경제지표 눈높이 하회 지속 :

     

    미국에서는 산업생산(9월15), 소매판매(9월16), 소비자신뢰지수(9월17) 등 경기현황을 보 여주는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이전보다 많이 낮아졌지만 경제지표 실제치는 여전히 이를 하회 하는 중

     

    ㅇ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월1 정점 기록. 9월8일 발표된 미국 베이지북에서는 7~8월 미국의 경제활동이 델타 변이 증가로 인해 위축됐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신규확진자 감소로 인해 향후 경제활동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음. 이는 8월 경제지표 부진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 완화적 통화 정책 지속 기대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

     

    한편, 경제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상당 폭 조정됨. 미국 씨티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는 평균적으로 -100~-50P 선에서 저점을 형성하는데 현재 -61.6P를 기록. 나빠질 여지보다는 좋아질 여지가 더 많은 수준에 진입

     

    ㅇ 추석 연휴를 앞둔 주간 :

     

    2021년 추석 연휴는 9월20~22. 이에 따라 다음주는 추석 연휴를 앞둔 주간. 과거 10년간 추석 연휴 전주 주간 코스피 상승률은 -0.6%. 등락 횟수는 상승 4회, 하락 6회였음. 추석을 앞둔 정형화된 주가 패턴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움. 다만, 과거 경험만 놓고 보면 수급 공백 가능성이 조금 높은 시기

     

    ㅇ 투자전략 :

     

    한국 12개월 선행 EPS 반락, 한국 규제 리스크 등 주식시장의 악재가 누적되고 있음. 이는 분명 주식시장 이 새로운 동력 없이 재차 상승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하지만 글로벌 경기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은 주가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요인. 코스피 박스권 내 등락 전망을 유지

     

     

     

     

     

     

    ■ 다음주전략 :  ‘경계감’이란 이름으로 찾아올 증시 보릿고개 - 대신

     

    - 앞으로 3주간 증시에 보릿고개가 찾아올 가능성을 노심초사해야 한다. 보릿고개는 지난 해 가을 에 수확한 양식이 바닥나고, 올해 농사지은 보리는 미처 아물지 않은, 식량 사정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의미한다.

     

    이를 증시에 비추어 해석해 보면 위기 극복을 위해 쏟아부은 정책 여력이 약해 지기 시작하고, 경기와 이익으로 대변되는 국가 체력이 굳건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가 올라갈 만한 모멘텀도 찾아보기 힘든 현 시점과 일맥상통한다.

     

    - 9월 둘째주 대만, 한국증시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는 증시하락은 각 국가마다 처한 개별요인으 로 원인을 한정하지 말고, 하반기 금융완화 기조에서 긴축기조로 조금씩 옮겨가는 환경 변화에 증시 흐름을 결정하는 조타수가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즉, 코로나19로 수혜를 받았 던 투자대상에서 수익을 확정하고, 수익을 찾아 금융긴축시기에 수혜가 가능한 타 자산으로 이동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 9월 증시는 양날의 검과 같다. 경계감을 높이는 변수가 숨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3주 동안 보릿고개가 증시에 찾아오겠지만, 결론이 도출될 경우 안도감이 증시 상승 전환을 이끌 것이다.

     

    1) 21~22일 9월 FOMC, 8월 고용 부진보다는 올해 월평균 50만명 이상의 고용 증가는 테이퍼링 의 선제적 안내의 충분조건이 될 가능성, 2) 美 10월 현금 고갈을 앞두고 촉박한 부채 상한선 확대합의,

     

    3) 27일까지, 사회기반시설 중심의 인프라 투자 법안 하원 통과 여부, 4) 9월안으로 바 이든 대통령의 연준의장 지명 등 결론을 짚고 넘어가기 전까지 앞으로 3주간 증시는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Strategy View

     

    : 펀더멘털 환경 약화 & 이익 전망 부진으로 KOSPI 200일선 지지 확보 확인 필요. 9월 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칠 미국 8월 소비자물가 결과에 관심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연준 정책기조 우려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가지 부정적 요인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KOSPI 200일선 지지력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재차 확보될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

     

    : 수급적으로 펀더멘털 환경 약화와 기업이익 전망 부진이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가로막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다음주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8월 실물경제지표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며, 미국의 경우 정책 효과 소멸과 함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소매판매, 중국의 경우 경제성장 감소 위험을 지속시킬 산업생산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 미국 8월 소비자물가 결과는 추석 연휴 기간에 예상돼 있는 9월 FOMC 회의(21~22일)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교 차시킬 전망인데, 미국 물가 환경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보다 오랜 기간 지속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점에 서 주의가 요구된다.

     

    ㅇ Asset Strategy View

     

    : 스프레드는 위험자산 가격의 본격 조정에 아직 여유가 있음을 시사. 단 물가 정상화 과정에 서 실질금리 상승으로 자산가격 조정압력 커져

     

    : 자산시장 전반에 통화정책의 역할이 커지고 인플레 논쟁도 본격화되는 시기다. 금융시장에 내재된 지표 중 하나인 금리 스프레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상황은 장단기 금리스프레드의 점진적인 확대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위험자산 가격의 본격 조정에 아직 여유가 있음을 시사한다.

     

    : 다만 지금의 이례적인 물가 상승률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그간 낮은 실질금리에 의존해 오른 위험자산 가격의 일 부는 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다. 이는 지난 6개월 간 이어져 온 실질금리 하락과 위험자산 강세의 허니문 기간이 지금 끝나가고 있음을 뜻한다.

     

    ㅇ Fixed Income View

     

    : 고용지표에서 질적 개선 확인. 임금상승 발 지속가능한 물가상승 압력 창출되는 가운데 공급 숏티지가 유발하는 물가상승 압력은 완화. 국채금리는 fair value에 점차 수렴 예상

     

    : 경제지표들이 양적개선 측면에서는 미흡하지만 질적개선에 부합하다고 보고, 연준이 예정대로 연내 테이퍼링을 시 행할 것으로 본다.

     

    : 더불어 임금상승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가상승 압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차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시 켜 줄 것이다. 공급 측 숏티지가 유발하고 있는 물가상승 압력은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는 균형을 찾아갈 것 으로 판단한다.

     

    :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시행'이 기정 사실화됐다. 이로써 연준이 금년 11월 혹은 12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점차 줄여나갈 것으로 본다.

     

    : 경제지표의 질적 개선, 목표를 넘어서는 완만한 물가 상승 등에 초점을 맞추며 금리는 균형가격으로 점차 수렴할 수 있다. 다만 금리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구조적 환경 변화에 의해 상단 지지선이 매우 견고할 것으로 생각한다.

     

     

     

     

    ■ 이연되는 경기 고점 -NH

     

    ㅇ 델타 변이와 병목으로 3분기 GDP하향 조정, 그 대신 4분기와 내년 1분기가 상향.

     

    ① 미국 애틀랜타 연준은 8월 초만 해도 3분기 성장률이 6%를 상회할 것으로 보다가 지금은 3.7%로 낮춤.

    ② 재화 소비는 전분기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추정 (8월 소매판매가 시장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 높음).

    ③ 연초의 경험을 보면, 사람들의 이동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고점을 통과한 지 4~5주 후에 개선. 10월 초부터 미국의 이동지수가 개선되면서 생산 재개가 진행될 전망.

     

    ㅇ 미국 기업들이 재고를 더 쌓을 유인이 있음

     

    ① 7월 현재 미국 소매업체 재고율(매출 대비 재고 비율)은 1.11배로 과거 10년 평균(1.42배) 대비 낮음.

    ※ 자동차가 2.1배에서 1.2배로 하락해 주요섹터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큼.

     

    ② 7월 미국 가처분소득이 재차 올라간 것을 보면 소매매출은 4분기에 재차 늘어날 전망.

     

    ③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재고를 낮췄다는 의문이 있는데 물류 혁신으로 기업들이 재고를 낮게 유지하는 부분보다는 조달 차질로 재고가 낮아진 부분이 큰 것으로 추정.

     

    ④ 재고율이 추세적으로 하락한 1990년대에도 재고 금액 자체는 꾸준히 늘었는데, 지금은 재고가 매출과 비교한 상대적인 비율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금액이 감소한 상태. 물류 혁신만 반영됐다면 재고금액이 줄지는 않았을 것. 구조적 변화로 재고율이 이전보다 낮아지더라도 최소한 재고 금액은 원래 수준까지 회복

     

    ㅇ 한국 수출경기 고점 역시 이연

     

    ① 한국의 전체 수출금액이 늘고 있는 것과 달리, 자동차와 부품의 계절조정 수출금액은 각각 올해 1월과 3 월이 고점이었고 8월에도 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함.

     

    ② 병목 현상의 타격이 큰 부분은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 이런 섹터는 여기서 회복이 끝나는 것이 아 니라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로 수출 회복이 이연.

     

    ③ 계절조정 한국 수출금액은 고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4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전 고점은 ’17년 9월).

     

     

     

     

     

    ■ 하반기 미국 경제를 좌우하는 변수-하나

     

    ㅇ 미국 성장률 컨센서스 하향 조정 중. 경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

     

    미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2021년 미국 성장률 컨센서스는 8월부터 6% 초반대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소비 둔화 우려 등이 원인이다.

     

    경제지표들을 반영해 미국의 성장률을 예측하는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는 3분기 전망치를 5.3%에서 3.7%로 내렸고, 뉴욕연은은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GDP Nowcast 발표를 중단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 만, 앞으로의 향방을 가늠하기가 어려워진 국면이다. 경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ㅇ 하반기 미국 경제의 성장 탄력을 좌우하는 변수들

     

    ① 미국 고용시장 부진이 노동 공급 측면의 구조적 문제라면?

     

    미국 8월 고용 쇼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서비스업 업종 타격이 주요했던 만큼 일시적인 충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고용시장 부진이 수요측이 아닌 공급측 문제라면 고용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 수 있다.

     

    가계가 노동시장 참여를 줄이고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공급측 문제는 정책적 대응 여력이 적다. 미국 7월 구인 자수가 1093만건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구인 활동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② 종사자 수가 적은 서비스업 부문의 임금 상승, 물가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

     

    기업별 종사자 수가 많은 업종은 인건비 부담이 크면 투자를 통해 자동화 비율을 높이 겠지만, 종사자 수가 적고 인력이 중요한 업종은 인건비를 온전히 비용으로 떠안아야 한다. 서비스업은 제조업에 비해 종사자 수가 적고, 구인이 어려운 상태다.

     

    장기간 이 어진 저물가 기조를 감안하면 물가 압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가, 운송 등 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임금 상승이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③ 정부 정책 효과의 소멸 여부

     

    제조업 모멘텀이 약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업도 온전히 회복되지 못해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9월 전후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커 인프라 투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을 것이다. 정부 정책이 경기 둔화를 일부 메꿔주며 미국 경제는 확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ㅇ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전월보다 소폭 둔화될 전망

     

    다음 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5.3% 내외로 지난 달(5.4%)에 비해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소비 경기가 약화되며 수요측 물가 압력은 크지 않았을 것이며, 공 급 차질로 급등했던 중고차 가격도 점차 안정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정점 형성 후 완화될 것으로 본다.

     

    다만 하락 속도는 다소 완만할 가능성이 높다. 주거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여파, 유가 기저효과에 이어 서비스업 임 금 상승 압력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연말까지 미국 소비자물가는 5%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 위험자산 호황 지속에 필요한 조건식 -KTB

     

    ㅇ 통화정책 역할 커지고 인플레논쟁 본격화 시기, 금리스프레드 주목

     

    자산시장 주변의 거시환경이 다소 혼돈스럽다. 지난 주 발표된 8월 고용지표처럼 당분간은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이 서로 다른 방향성을 보이거나 추세에서 잠시 이탈하는 경우도 빈번할 것이다.

     

    베이스 효과의 충돌이 있을만한 기간이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경기양극화, 정책변화, 통계적 노이즈 등의 다양한 영향 때문이다.

     

    다음 주 발표될 미국 8월 인플레이션 지표(9월14)와 산업활동(생산 및 설비가동률 9월15), 소매판매(9월16) 등도 이러한 측면에서 조망할 필요가 있다.

     

    경제지표의 단기 변화가 클수록 그 중장기 추세와 함께 금융시장에 내재된 신호들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각국 경기 선행지수로도 채택될 정도로 유용한 지표다.

     

    특히 요즘처럼 자산시장에 대한 통화정책 영향력이 커지고 인플레이션 논쟁도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장단기 금리변동과 금리 스프레드의 의미가 더욱 커 보인다.

     

     

     

    ㅇ 아직은 리스크-온 구간 , 단 실질금리 수혜받은 일부자산가격 조정압력 커져

     

    경기선행지수와 금리 스프레드, 그리고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 가격은 장기간 상호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다. 최근 장단기 금리스프레드가 좁혀진 것은 장기 명목금리가 고점을 찍은 지난 4월부터였는데 이는 COVID 1주년이자 확진자수의 본격 감소 및 바이든 정부의 추가 재정지출이 본격화된 시기와도 일치한다.

     

    실물경기와 장단기 금리, 실질금리 추이에서 유추해 본 몇 가지 시사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본격적인 나선형 디플레이션을 상정하지 않는 한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확대될 여지가 크다. 무엇보다 금리인상으로 단기금리가 오를 여지는 작고 단기물이 오를 정도면 장기물도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점이 6개월 앞으로 임박하지 않는 한 장단기 금리스프레드는 당장 위험자산 가격의 본격 조정에 아직 여유가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반대로 장기금리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이는 디플레이션을 의심케 하므로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오히려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실질금리는 장기 명목금리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채권 단기물과 인플레는 통화정책을 매개로 상관성이 높아 실질금리는 장단기 금리차와도 밀접하다. 지금 마이너스 4%가 넘는 실질금리는 명목금리 상승 또는 물가안정이라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정상화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경기 기조로는 물가가 베이스 효과는 반납하더라도 극심한 디플레가 아닌 한 그 이상의 가파른 물가 둔화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실질금리(장단기 금리차) 상승은 곧 명목금리 상승을 시사하고 있다. 장기금리는 9월부터 점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셋째, 명목금리 정체에도 불구하고 실질금리가 하락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물가가 더 올라야 한다. 선진국의 경우 비현실적 전망이다. 반대로 명목금리 하락에도 불구, 실질금리가 오를 수 있는데 그러려면 인플레가 더 낮아져야 한다. 이는 추세적 Risk on 환경으로서는 부적합하다.

     

    만약 9월 이후 베이스 효과 이상으로 물가가 둔화된다면 이는 주가와 상품가격의 단기조정 환경을 시사한다. 위험자산 강세가 이어지려면 어느 정도의 인플레는 필수다.

     

    다만 지금의 이례적인 물가상승률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그간 실질금리 하락에 의존해 오른 위험자산 가격의 일부는 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다. 이는 지난 6개월 간 이어져 온 실질금리 하락과 위험자산 강세의 허니문 기간이 지금 끝나가고 있음을 뜻한다.

     

     

     

     

     

    ■가을의 카드, 인프라 부양책-신한

     

    ㅇ 9월 말 이후 재정정책 모멘텀 재개 기대

     

    상반기 발표된 American Jobs Plan(3월31), American Families Plan(4월28)을 포괄 하는 바이든의 ‘Build Back Better’ 정책 모멘텀은 9월 말부터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은 대규모 부양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1조달러 전통적(물적) 인프라 예산안과 3.5조달러 사회적(인적) 인프라 중심 예산안으로 분리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타협이 가능한 부분(전통적 인프라)은 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냈고 합의가 어려운 부분(사회적 인프라)은 단순 과반수로도 통과가 가능한 예산조정안 카드를 활용해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1조달러 초당파 인프라 예산안은 8월 10일 상원 통과후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3.5조달러 예산결의안은 상·하원에서 8월 11일, 24일 통과해 9월15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세부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원은 9월 13일, 하원은 9월 20일 의회에 복귀하면 예산안 통과를 위한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펠로시 하원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진보파는 상원에서 넘어온 2개의 부양책 패키지를 일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민주당 중도파의 반대를 고려하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월 말 3.5조달러 예산결의안 하원 통과 때 중도파를 설득하기 위해 초당파 예산안 하원 표결 기한을 9월 27일로 설정했다. 종합하면 1조달러 예산안은 9월말, 3.5조달러 예산안은 10월중 최종 통과가 예상된다.

     

    ㅇ 법안통과변수 세가지: 부채한도, 아프간, 중도파

     

    신속한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리스크 요소는 1) 부채한도 협상 문제, 2) 아프가니스탄 철군 사태, 3) 민주당 내부 의견 대립이 있다. 재무부는 7월 말 부채한도 유예 종료 직후 비유통 국채 및 지방채(SLGS) 발행을 중단하고 비상조치에 돌입했다. 재무부 비상 자금 소진 시점은 10~11월 중으로 예상된다.

     

    부채한도 협상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는 자금 소진 직전에 부채 한도 유예에 합의하는 벼랑끝 전술을 구사해왔다. 이번에도 10월 중 자금 소진 전 예산조정절차를 이용해 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높다.

     

    아프간 사태는 다소 골치아픈 문제다. 8월 15일 탈레반 카불 점령직후 바이든 국정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하회했다. 바이든 정부의 성급한 아프간 철수와 지지율 급락은 공화당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하원 천연자원 위원회는 공화당이 허리케인 아이다와 아프간 사태를 이유로 연기를 주장하자 예산안 논의를 9일로 연장했다. 현재 바이든 지지율(45%)은 2018년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당시 지지율에 근접한다. 아프간 사태가 장기화되면 재정정책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시가 필요하다.

     

    바이든 정부 부양책 통과에 제동을 걸고 있는 일부 중도파 의원의 반대 의견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민주당 내 가장 보수적 인사로 꼽히는 조 맨친 상원의원은 2일 WSJ에 3.5조달러 패키지에 반대하는 사설을 기고했다. 정부와 민주당은 소수파의 반대에도 부양책 통과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다. 맨친의원은 2월 1.9조달러 부양책에 반대했으나 실업수당 규모 등 일부조항 수정후 최종 합의했 던 전적이 있다. 이번 부양책 논의 때도 내부 마찰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연초 와 비슷한 방식으로 세부 수정을 거친 후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ㅇ 재정정책 모멘텀 강화되면 가치주 선별적 접근 가능

     

    3분기에는 장기 국채 금리 하락과 델타 변이로 인한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겹쳐져 가치주 상대 주가가 부진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기대 인플레이션 추가 상승이 제한된 점을 고려하면 주도주가 다시 민감주로 전환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다만 9월 말부터 부양책 논의가 재개되면 산업재 등 직접적인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민감주로의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 친환경 에너지 발전 및 인프라 확대 등을 포함하는 3.5조달러 부양책은 연초 통과된 American Rescue Plan 사례를 비춰볼 때 큰 틀은 그대로 가더라도 의회 통과 과정에서 세부사항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9월말 최종통과 가능성이 높은 전통 인프라 정책에 우선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신장비 업종이나 건설, 기계 등 산업재 섹터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펀드멘털 약화 & 이익전망 부진으로 코스피 200일지지선확보 확인필요 -KTB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8월 미국 고용부진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연준 자산매입규모축소(tapering)가 연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유지되면서 주식시장 경계심리가 풀어지지 않고있다. 이번 주 KOSPI가 지난 2주간 이어졌던 반등국면에서 이탈하며 다시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에 해당한다.

     

    추세적으로 양립하기 어려운 이 두 가지 요인의 부정적 영향 동반이 진정될 필요가 있는데, 추석 연휴 전까지는 이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다음주 예정된 미국과 중국 8월 실물경제 지표 및 미국 8월 소비자물가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지난달 하락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KOSPI 200 일선(9월9일 기준 3,100p) 지지력이 재차 확보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동향이 주목된다. 월말월초 일시 개선됐던 외국인 동향이 이번 주 다시 순매도 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동향은 9월 들어 다른 신흥국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이는 플랫폼 규제 위험 외에도 국내 기업이익 전망 부진에 기인한다.

     

    2022년 KOSPI EPS 전망은 소폭 이지만 최근 하향조정으로 반전됐고, 국내 IT 업종의 경우 경쟁국인 대만 IT 업종과의 격차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펀더멘털 환경 약화와 기업이익 전망 부진은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다양한 시각 -DB

     

    ㅇ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에도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의지가 관찰: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쇼크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베이지북을 통해 연내 테이퍼링을 단행할 것을 시사하며 S&P 500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위험 자산 회피 심리 영향으로 KOSPI도 3영업일 연속 하락 중이다. 특히 정부의 금융사업 규제 강화 소식 에 NAVER, 카카오 등이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섹터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ㅇ코로나19 우려에도 미국의 여행관련주 이익 전망치는 상승:

     

    S&P 500의 12M Fwd EPS는 산업재, 경기소비재 섹터가 견인하며 3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막고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한 6가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항공, 숙박 등 여행관련주 이익 전망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영향으로 IT 섹터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ㅇ목표주가 상승 기업 축소 속 기대감을 가질 만한 업종은 수소경제와 2차전지:

     

    이번 주 목표주가 상승 기업은 총 36개로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수이다. 목표주가 상승 기업은 산업재, 소재 섹터에 집중 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주간 목표주가 상승 상위에 수소경제 관련 기업인 현대로템, 코오롱인더와 2차전지 기업인 일질머티리얼즈, 포스코케미칼 등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해당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는 TIGER 2차전지테마, KBSTART Fn수소경제테마 등이 있다.

     

     

     

     

     

     

    ■ SK 화학 철강 금요챠트

     

     

     

     

    ■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 발표, 방위력개선비 연평균 8.3% 증가-한화

     

    ㅇ 향후 5년간 총 315.2조원 투자 계획예정이나, 국가재정운용계획 상 국방예산은 이보다 적게 편성

     

    지난 9/1일 국방부는 ‘22~’26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315.2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인데, 방위력개선 비에 106.7조원, 전력운영비는 208.5조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발표했던 ‘21~’25 국방중기계획과 비교 했을 때 방위력개선비는 6.6조원, 전력운영비는 7.9조원이 증가했으며, 방위력개선비는 연평균 8.3%, 전력운영비는 4.5%씩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국방중기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일단 2022년 방위력개선비 정부(안) 이 국방중기계획보다 약 2천억원 적게 편성됐으며, 8월말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1~’25 국가재정운용계획 상의 국방 예산은 국방중기계획보다 약 9조원가량 적게 편성됐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산의 많고 적음보다 어떤 전 력을 강화해가려고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ㅇ 개발·확보 예정인 주요 전력과 제도 변화 등으로 국내 방산기업의 수혜 커질 것으로 전망.

     

    주요 내용이나, 개발·확보하려고 하는 전력이 지난 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감시정찰 분야에서는 군 정찰위성, 고고도· 중고도 무인정찰기,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등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사일 분야에서는 천궁-Ⅱ, L-SAM 등 을 전력화하고,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도 착수할 예정이다. 우주력 발전을 위해 초소형위성체계, 고출력 레이저 위성 추적체계,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상전력은 차륜형 장갑차, 대포병탐지레이더-Ⅱ, 230㎜급 다 련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갈 예정이며, 항공전력은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를 도입할 예정이고, 수상·수중 전력은 이지스 구축함과 3,000톤급 이상 중형잠수함 등을 지속 확보하고, 6,000톤급 차기 구축함(KDDX)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방중기계획에서는 한국산 우선획득제도와 전략적 부품 국산화, 수출용 무기 군 시범운영 계획 등을 밝혀 국내 방산기업의 역할도 커지고 국방예산 확대에 대한 수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소모빌리티+쇼 참관 후기 -NH

     

    [수소모빌리티+쇼를 통해 1) 수소 산업에 대해 기업들의 참여 확산, 2) 신기 술 도입, 국산화 영향으로 제품 가격 하락 가속화, 3) 활용 방안 확대, 4) 해외 기업과의 연계 강화 확인. 향후 수소 사회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를 전망]

     

    ㅇ 수소모빌리티+쇼 참관을 통해 확인한 4가지 방향

     

    9월 8일~11일까지 진행하는 수소모빌리티+쇼 행사 참관. 4가지 변화를 확인.

    1) 수소 산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이 증가, 특히 국내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특징적,

    2) 신기술 도입, 국산화 시도를 통해 PEM 연료전지 및 수전해 제품 단가 하락 전망,

    3) 고성능 수소 승용차, 상용차, 건설기계, 선박 엔진 등 어플리케이션 확대를 확인,

    4) 해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 전해, 암모니아, CCUS(탄소 활용, 저장)에 대한 사업 본격화

     

    ㅇ 수소저장용기, PEM 수전해, 연료전지의 가격 하락이 빠르게 나타날 전망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된 수소차 외에도 PEM 연료전지 및 수전해, 수소충 전소와 수소저장용기 관련 기업들이 참여. 특히 수소저장용기 관련된 기업 들의 참여 숫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일진하이솔루스 외에도 코오롱, 엔케이(자회사 엔케이 에테르) 등의 기업이 다수 등장. 중장기 규모의 경제 및 경쟁강도 강화에 따른 저장용기의 가격하락이 계속될 전망.

     

    PEM 연료전지 및 수전해 부문에서 국산화 및 신기술을 통한 가격하락과 사용처 확대가 계속될 전망.

     

    PEM 연료전지에 필수재료인 고분자전해질에 대해서 국내 상아프론테크가 국산화 진행이며, PEM 수전해에 사용되는 귀금속 이리듐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독일 화학기업인 Heraeus의 신규촉매도 등장.

     

    비상장 기업인 엘켐텍의 MW급 단위의 PEM 수전해 설비도 하반기 설치 및 운영예정. 현대차그룹의 3세대 PEM 연료전지, Full Flat System을 통한 어플리케이션 확대도 계속될 전망

     

     

     

     

     

     


    ■ 오늘스케줄 - 9월 10일 금요일



    3. 한국거래소, K-뉴딜지수 5종의 구성 종목 정기 변경 예정
    4.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KOSPI200 조기편입
    5. 文 대통령,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예정
    6. 고승범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 예정
    7.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중국 정식출시 예정
    8.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의왕점 오픈 예정
    9. 8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0. 월간 재정동향

     

    1. 와이엠텍 신규상장 예정
    11. 이그잭스 상호변경(얍엑스)
    12. 크래프톤 기관 의무보유확약 해제
    13. 제주항공 변경상장(감자)
    14.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신주상장(흡수합병)
    15. 파멥신 추가상장(무상증자)
    16.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삼일제약 추가상장(CB전환)
    18. 올리패스 추가상장(CB전환)
    19.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20.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21. 우리로 추가상장(CB전환)
    22.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23.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24.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25.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26.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7. 美) 7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9. 유로존)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30. 유로존) 유럽연합(EU) 경제재무이사회(ECOFIN) 비공식 회의(현지시간)
    31. 유로존) 9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32.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33. 영국)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4. 영국)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ECB가 기준금리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는 유지했으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속도는 완화함. PEPP 매입 속도는 이전 두 개 분기에서보다 더 느린 속도로 유지 하기로 결정했으며 총재는 이 결정이 테이퍼링은 아니라고 강조함(WSJ)

     

    ㅇ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중앙은행이 채권 보유액을 축소하기 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 (DowJones)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 는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WSJ)

     

    ㅇ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수준을 다시 한번 경신함. 지 | 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만5천명 감소한 31만명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음 (Reuters)

     

    ㅇ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의 분기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CNBC)

     

    ㅇ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미국 등 외국인 승객 200명을 태운 비행기가 카타르에 착륙함. 지난달 30일 마지막 미군 수송기가 떠난 이후 이뤄진 첫 탈출 비행임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MSCI한국지수ETF는1.58%, MSCI신흥지수ETF는 0.19%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70.79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할 것으로 전망. Eurex KOSPI200선물은 0.21%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 중앙들의 유동성 정책변경 우려에 부담을 느껴 하락. 여기에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금융투자 매물을 중심으로 기관이 1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부담으로 작용. 전일하락의 큰 부분이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에 따른 부진이라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

     

    간밤의 미 증시가 장 초반 고용지표 개선 및 ECB의 유로존 성장률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경기둔화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정책변화가 부담으로 작용해 결국 하락한 점은 부담.

     

    초반에 상승하던 미 증시의 반락이 캐나다 총재의 금리인상언급 등 유동성 정책 발언이후 나타났지만 관련 이슈는 최근 한국 증시의 하락을 부추겼던 점을 감안,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

     

    다음주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및 미국의 물가지표 등 주요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폭을 확대하기보다는 미국 증시의 특징처럼 업종 차별화가 진행 될 것에 주목. 이를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6%
    ㅇWTI유가 : -2.19%
    ㅇ원화가치 : -0.02%
    ㅇ달러가치 : -0.17%
    ㅇ미10년국채금리 : -2.26%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정책 변화로 하락

     

    ㅇ 다우-0.43%, S&P-0.46%, 나스닥-0.25%, 러셀 -0.03%
    ㅇ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및 각국 중앙은행 유동성 정책


    9일 미 증시는 ECB의 성장률 상향 조정에 이어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되자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하며 상승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처방약 비용을 낮추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는 등 개별적인 요인에 의해 제약주가 하락하고 항공, 크루즈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업종 차별화 진행. 이런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및 미쉘 보우만 연준이사가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정책 변화를 이유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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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가 23.5만건 증가에 그치는 등 쇼크 수준의 결과를 내놓음. 이 여파로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오늘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1만 건을 기록해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개선이 지속되자 지난주 고용보고서 쇼크를 뒤로하고 견고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부각.

    ECB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6%보다 개선된 5.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회복 기대를 높임. 물론 인플레이션 전망 또한 기존의 1.9%에서 2.2%로 상향 조정하며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를 완만하게 축소한다고 발표.

     

    이에 대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존은 이번 분기에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회복세는 점차 진전되고 있다" 라고 평가, 더불어 채권매입속도 완화 결정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은 아니라며, 12월에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며 매입 축소속도 또한 조절할 것이라고 주장.

     

    결국 ECB는 유동성공급축소를 발표했으나, 그 속도 또한 지켜 보면서 진행 할 것이라고 주장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임. 더불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해 최근 유입되고 있는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미국 고용지표 개선 또한 이 같은 분위기에 힘을 실음. 이에 힘입어 미 증시의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 국채금리 상승 등이 장 초반에 이어져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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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중앙은행이 채권 보유액을 축소하기 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 또 “부양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나 그 속도는 더 느려질 것 이라고 주장.

     

    미쉘 보우만 연준이사가 올해 테이퍼링을 시사한데 이어 인플레이션 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해 높은 인플레 장기화 우려를 높임.

     

    이처럼 중앙은행들의 유동성정책 변화움직임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 미 증시는 초반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전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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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별로 호악재가 혼재됨. 항공업종의 경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감소되고 있으며 취소율도 상승하고 있다며 실적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 지난 10일동안 예약추세가 안정화 되고 있어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 확산 급증에도 불구하고 당시처럼 침체로 가지않고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러한 소식에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등.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공무원에 백신의무화를 모색하자 항공, 레저, 호텔, 크루즈 등 경제 정상화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8월 20일 크루즈를 타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크루즈업계에서 전례없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가운데 예방접종을 진행한 고객들로 인해 운항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바이든 행정부가 약가 인하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자 제약업종의 낙폭은 확대. 신약을 얻는데 규제를 줄여 이미 출시된 의약품을 다른 회사가 개발하도록 장려, 경쟁을 보장한다는 내용. 이는 결국 약가 강제 인하 보다는 경쟁을 통한 인하를 용인하겠다는 것으로 제약 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 위축 요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 될 것이라는 바이오젠(-6.66%) CEO의 발표로 FDA의 승인 관련 논란이 확산된 점도 전반적인 제약업종 투자 심리 위축 요인.

     

     

     


    ㅇ 섹터&업종&종목 :  항공, 크루즈 강세 Vs. 제약 업종 부진

     

    모더나(+7.81%)는 코로나와 독감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바이오젠(-6.66%)은 알츠하이머 출시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급락. 바이든 행정부의 약가 인하 관련 로드맵 발표로 존슨앤존슨~2.23%), 일라이 릴리(-5.82%), 앱비(-2.80%), 머크(-2.04%) 등 제 약 업종이 부진.

     

    델타항공(+3.63%), 아메리칸 에어라인 (+5.59%), 사우스웨스트항공(+2.31%) 등은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불구 가이던스 밴드유지 및 최근 여행개선소식에 상승, 카니발(+2.19%) 등 크루즈 업종은 코로나 확산 불구 예약이 최근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승.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공무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 방안 발표도 강세요인.

     

    포드(-2.07%)는 인도에서 차량 생산 중단 소식에 하락. GM(-1.12%)도 리콜 및 배터리 화재로 Bolt EV 생산 중단 연장 소식에 하락.

     

    아나로그다비아스( +3.14%)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수로 인한 수익 창출이 6개월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나이키(+1.64%)는 UBS가 공급망에 대한 우려는 이미 반영되었다며 투자의견을 유지하자 강세.

     

    MS(-0.99%)는 사무실 재개를 무기한 연기하자 하락. 중국 게임업체인 넷이즈(-2.06%)는 규제당국의 소환소식에 하락. 블리자드(-2.79%)도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34.5만 건이나 예상치인 34.4만 건보다 개선된 31만건을 기록해 팬데믹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 4주평균은 35만 6,250건보다 감소한 33만 9,500건을 기록.

     

     

     


    ■ 전일 뉴욕채권시장

     

    찰스에반스 시카고연은 총재가 “노동시장 병목현상으로 인해 경제가 불확실하고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 라며 미국경제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점에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

     

    국채금리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하락, 30년물 국채입찰이 있었는데 응찰률 이 12개월 평균(2.31배)을 상회한 2.4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2.4%)을 상회한 69.7%를 기록하는 등 최근 국채입찰에서 채권수요가 증가한 점이 하락요인으로 작용.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총화순서 : 위안>원화>파운드>유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ECB가 긴급지원 매입 프로그램 일부 조정하는 등 유동성 정책 변화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달러 대비 강세. 역외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러시아 루블 등 상품환율은 달러대비 0.3% 내외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중국 정부가 국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적 비축분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더불어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재고에 대해 시장 예상치인 250만 배럴 감 소보다 적은 153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그렇지만 가솔린 재고가 시장 예상치인 29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한 722만 배럴 감소하는 등 수요 증가 기대로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 지는 않음.

     

    금은 달러 약세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1%, 철근은 2.14% 상승.

     

    곡물은 미 농무부의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 밀의 경우는 미 농무부가 러시아 수확량을 하향 조정 한데 이어 재고 전망 또한 하향 조정 했으나 캐나다 통계청이 캐나다의 재고는 전년 대비 3.7% 증가 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더불어 올해 프랑스 밀 생산이 폭우로 인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소식도 하락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49%↑

     

    ㅇ 상하이종합+0.49%, 선전종합+0.07%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물가상승에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전가되지 않고 있는점에 안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37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이날 시장에서 메타버스, 온라인게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이어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8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9.5% 상승했다. WSJ 전망치 9.0%를 상회한 것이다. 중국 PPI는 지난 5월 전년 대비 9.0% 오르며 13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월과 7월에도 각각 8.8%, 9.0%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석탄, 철강 등 원자재주 강세때문으로 풀이됐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8% 올랐다. 이는 지난 7월의 1.0% 상승과 WSJ의 전문가 예상치 1.0%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1% 하락했고 식료품 제외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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