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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9/14(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9. 14. 06:21

    21/09/14(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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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둔화 우려 방어에 실패한 방어주, 어떻게 봐야하나-신한

     

    경기가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은 방어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게 된다. 실제로 7월 이후 미국 방어주로 자금이 크게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최근 일주일 간 증시 하락 구간에서 정작 방어주는 시장을 크게 언더퍼폼했다. 이에 향후 경기 개선 기대가 약화되는 구간이 지속될 때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하는데 과연 방어주가 유효할까

     

     

    ㅇ 방어주 투자: 업종별로 나눠 보아야 한다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월초를 정점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 개선 에 갖는 기대는 여전히 약하다. 지난 8월 코로나 확산 심화에도 불구하고 ISM 제조 업 지수가 오히려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탓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 해도 수요를 대변하는 선행경기가 특별히 좋아지기는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경제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공급 차질은 단기간에 개선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경기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어줄 수 있는 재정정책도 부채한도 협상과 맞물려 난항에 부딪히고 있다.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될 수도 있는 9월 FOMC를 목전에 두고 있다. 모로 봐도 경기 개선에 힘을 실어 줄 포인트가 부재하다.

     

    경기가 추세적으로 상승 반전하기가 쉽지 않다면, 이를 좇아 경기방어주가 시장을 이기는 사이클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방어주의 정의가, 경기 사이클과 상관 없는 꾸준한 제품 수요가 확보돼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방어주의 시장 대비 상대 성과와 경기의 밀접한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방어주 성과와 경기가 역의 관계를 보였으나 뉴노멀시대에 접어든 이후에는 그 양상이 모호해졌다. 그나마 ‘11년, ‘19년 경기가 둔화되는 초기 국면에서 3-6개월 가량 투자시계상 유의미한 기간동안 방어주의 아웃퍼폼이 있었다. 현재는 ISM 제조업 지수가 5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경기방어주의 시장 대비 언더퍼폼 현상이 해소되었을 뿐, 더 나은 성과를 시현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사이클에서도 방어주는 소외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매크로 판단을 기반으로 한 방어주 투자는, 전체에 대한 투자보다는 ‘업종별로 나누어 보아야’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건강관리 업종: 약가 인하 정책 부담으로 방어주 역할 어려워

     

    MSCI USA 방어주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업종 가운데 건강관리가 5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갖는다. 그런데 금융위기 이후 미국 건강관리 업종, 특히 제약/바이오 주가 흐름은 정부 정책에 크게 좌지우지 되어 왔다. 이 때문에 전체 방어주 지수의 상대 성과와 경기가 갖는 상관관계가 무너졌던 것으로 판단한다.

     

    ‘13년~’14년에는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강관리 주가가 시장 을 큰 폭으로 아웃퍼폼 했다. 오바마 케어 덕이었다. ‘14년부터 환자 보호 및 부담적 정보험법(PPACA)인 오바마 케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의료보험 의무가입자 가 증가했고, 보험의 의료비 분담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처방약 소비가 증가했다. 그 전까지 미국 개인소비지출 내 건강관리 지출 전년대비 증가율은 2% 수준에 머물렀 으나 ‘15년 1분기에는 6.7%에 육박했다.

     

    당시 정책 시행에 따른 시장 규모 증가가 건강관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면, 그 이후에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경쟁 심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15년부터는 건강관리 시장 성장률이 기저효과로 둔화되기 시작하고 제네릭 의약품 생 산 경쟁이 심화되며 제약/바이오 업종의 EBITDA 마진율은 악화일로를 걷게 됐다. 이에 경기가 돌아서기도 전에 건강관리 주가는 전체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18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 인하 정책의 직격탄을 맞으며 경기 peakout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대적으로 큰 부침을 겪었다.

     

    이번에도 건강관리, 특히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경기둔화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오바마의 의료 정책을 뒤잇는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이후 ‘오바마케어’의 강화를 예고해 왔고, 8월 중순 물가 부담을 언급하며 약가 인하를 촉구했다.

     

    그 전까지 강한 랠리를 이어오던 제약/바이오 주가는 조정받기 시작했고, 9일 바이든 행정부가 처방약 값 인하 로드맵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해당 로드맵은 목적 자체가 제약사들의 추가 연구 및 개발을 통한 품질/가격 경쟁 장려인데다가, 과거 오바마케어 첫 시행 때와는 다르게 이미 시장은 성숙해 있는 상 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은 온전히 제약 업체들의 마진 부담이 될 공산이 크다.

     

    한편 의료장비 업체들은 이러한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다. 약가인하 이슈화 이후 제약/바이오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의료장비 주가는 상 승 추세가 크게 꺾이지 않은 점이 이를 방증한다. 장비주는 밸류에이션 레벨이 높아지고 있어 유동성 확대 모멘텀이 둔화되는 시점에서 부담이기는 하나, 12개월 선행 PER이 21.3배로 시장과 같은 수준으로 상대적 부담은 크지 않다. 이익수정비 율, ’21-‘22년 매출 및 이익 증가율도 high-single 수준으로 양호하다.

     

     

     

    ㅇ 필수소비재 업종: 방어주 역할 가능. 그러나 선별은 필요

     

    방어주 지수 내 건강관리 다음으로 높은 비중(23.8%)을 차지하는 필수소비재 업종 은 실질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방어주의 역할을 해 왔다. 시장 대비 상대 성과가 경기 역행적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비 언더퍼폼 하고 있는 점이 불편하다.

     

    필수소비재 업종은 20년 간 이익변동성이 가장 제일 낮은 섹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기대감이 약해지고 있는 최근 이익수정비율이 시장 대비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필수소비재 시총에서 1/3에 해당하는 식료품소매 업체들의 마진 악화 가능성에 주목한다. 식료품소매 업체는 이익 증가율 뿐만 아니라 이익률의 변동성도 낮다. 경기둔화에도 마진 마저 흔들리지 않는다는 안정성을 투자자들은 중시해 왔을 텐데, 이번 사이클에서는 인건비의 상승 부담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지난 ‘18년-‘19년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 전까지 생산직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2% 중반 전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 때부터 임금 증가 모멘텀이 탄력을 받으며 ‘19년 말 3% 후반대까지 급등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월마트의 가장 큰 부채는 ‘인건비’라는 말처럼, 식료품소매 업체들의 가장 큰 원가 부담은 노동원가에 있기 때문에 이는 즉각적으로 업종 전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었다. 이 영향으로 ‘18년부터 시작된 경기 둔화 국면에서 필수소비재 주가가 시장 을 이기기는 했지만 과거와 같이 그 강도는 강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노동시장의 왜곡으로 임금 상승률이 크게 높아졌다. 현재의 재확산세가 진정국면에 확연하게 접어들면 노동시장으로 돌아온 인력들로 빈 일자리들이 이전보다는 빠르게 채워지면서 임금 상승 압력도 일부 완화될 것으 로 기대한다. 그러나 임금 상승률에 선행하는 자발적 실업률과 기업의 임금 인상 계 획이 이미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모멘텀이 둔화되는 추세 반전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식료품소매 업체들은 적어도 연말까지는 수익성 악화 이 슈와 부딪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경기 둔화를 방어하는 목적에는 건강관리 업종(XLV)보다는 필수소비재 업 종(XLP)의 편입 전략이 부합하겠으나, 그 안에서도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원가 상승 부담 우려가 있는 식료품 소매업체보다는, 코로나 재확산세 진정과 ‘위드코로나’가 상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4분기, 리오프닝에 따른 이익 개선수혜 가능성이 명확한 음식료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겠다.

     

     

     

     

    ■ EM 통화의 ‘순환적’ 반등을 전망 -NH

     

    [중국 정책 환경의 변화가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할 것. 10월 말부터는 중국 국채의 WGBI 편입으로 수급적 호재도 대기 중. 중국발 모멘텀 개 선이 3분기 말~ 4분기 초 EM 통화의 ‘순환적’ 반등을 지지할 전망]

     

    ㅇ 中, 정책 스탠스 변화와 수급 이벤트가 위안화 강세를 지지할 전망.

     

    하반기 중국 정책 스탠스의 변화가 4분기 중국 경제 지표의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통화상황지수는 반락해 완화적 기조로의 선회를 시사한다. 중국 유동성 지표는 심리 지표에 3~4개월가량 선행한다. 재정 부양 의지도 강화될 전망이다. 연초 급감했던 지방정부의 특수채 발행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험적으로 중국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하 반기에 플러스 전환, 연말에는 기준선(0)을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하반기 재정 정책이 강화되는 계절성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0월 말에는 중국 국채의 WGBI 편입이 시작된다. 작년 대비 중-미 금 리 차가 축소됐지만 최근 견조한 자금 유입이 위안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재료라 판단된다.

     

    ㅇ신흥국 통화는 ‘추세적’ 강세가 아닌 ‘순환적’ 강세로 접근 필요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컨센서스 변화를 보면, 미국은 연초 이후 각 각 2.25%p, 1.2%p 상향된 반면 중국은 0.2%p, 0.1%p 상향됐다. 4분기 중국 지표의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을 고려한 성장 모멘텀은 상대 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 국 통화는 ‘추세적’이기보다는 ‘순환적’인 강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 바이든 세금 : 세금이 올라간다 -하나

     

    ㅇ 자사주 매입과 파트너십에 대한 증세 제안, 관련 업종 불확실성 확대

     

    법인세 논의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소속 론 와이든 상원 금융위원장이 기업 들의 파트너십에 대한 과세 규정 조정 법안을 제안했고, 셰로드 브라운 민주당 상원 의원은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에 2% 세금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S&P500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팬데믹으로 축소되었지만 올해 실적 개선과 현 금보유량 증가 등으로 1분기에만 1,700억 달러를 매입했다. 특히 스트레스 테스트 를 통과한 대형 은행들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이러한 자사주 매입 배경에는 트럼프의 세제개혁과 저금리기조 강화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정부의 법인세 인하로 현금을 보유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면서 2018년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량은 17년 대비 +55% 상승했다.

     

    저금리 국면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사주 매입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회사채 금리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이르면서 애플, 아마존 등 현금 보유량이 높은 기업들도 낮은 금리에 채권을 발행해 자사주 매입을 하고 주주 배당 재원을 확보했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고 주가 상승을 강화하고 있다. 실적 개선으로 재무지표도 회복되고 있으나 향후 정 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재무 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부과가 시행된다면 차입 규모가 높은 기업들은 부채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자사주 매입 규모가 많은 IT,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 같은 경우에는 법인세 인상과 함께 다국적기업들에 대한 세금 공제 축소, 조세회피 규제 등도 추진되고 있어 조세 부담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너십 또한 금융이나 부동산 업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어 금융업종도 향후 관련 증세안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추석 연휴 이후 대기 중인 주요 이벤트 -하이

     

    ✓ 9월말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대기 중임. 9월 21~22일 FOMC회의는 물론 인프라투자 법안 의회 승인 여부, 부채 한도 협상 그리고 9월 중 가시화될 수도 있는 파월 의장 연임 관련 이벤트도 추석 연휴 이후 대기 중임. 언급한 이벤트들이 미국 통화정책과 재정정책과 관련된 정책 이벤트라는 측면에서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금융시장 불안 혹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우선, 무난한 승인이 예상되던 인프라 투자 법안의 미 의회 승인도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임. 특히, 3.5조 달러 규모의 휴먼 인프라 투자(혹은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의 경우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아프카니스탄 미군 철군 사태로 촉발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도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법안 추진 동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임.

     

    ✓ 인프라 투자 법안의 의회 승인과 관련하여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과도 연계할 공산이 높다는 점은 또 다른 잠재 리스크임. 현재 미국 정부 부채 한도(22조 달러)의 적용 유예조치가 21년 7월 31일부로 종료되면서 미 정부는 8월 1일부터 부채의 상한을 적용 받고 있음. 이에 따라 의회 예산국은 의회의 부채 한도 추가 유예 혹은 증액 결정이 없을 경우 10월이나 11월에 재무부의 지원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 문제는 공화당은 부채한도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법안 협상과도 연계하고자 입장이어서 부채한도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임.

     

    ✓ 다만,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경제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공화당이 일시적이겠지만 정부 디폴트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방관하기는 어려워 보여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임. 이전 부채 한도 협상 사례에서 보듯 일부 불협화음은 있었지만 부채 한도 협상이 양당간 합의를 통해 타결된 바 있어 이번에도 시간의 문제일 뿐 협상 타결 가능성은 높음.

     

    ✓ 파월 의장 연임 여부도 잠재해 있는 불확실성 리스크임.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연임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일부에서 브레이너드 이사로의 교체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음.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 법안과 부채한도 협상 등 산적한 과제로 인해 당장 연준 의장 연임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지만 혹여 파월 의장의 교체 가능성이 불거진다면 금융시장에 또 다른 불확실성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

     

     

     

     

    ■ 중국의 외교적 수사 통해 살펴본 美中갈등 재개 가능성-이베스트

     

    지난 9월 10일, 美中 정상은 7개월 만에 전화통화. 바이든 美 대통령은 양국간 경쟁이 충돌로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 언급. 중국 외교부는 ' 진솔'하고 '심도'있으며 '광범위'한 전략적 대화들이 있었다 평가.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美中갈등의 완화 가능성으로 접근.

     

    그러나 美中 정상간 전화통화 내용은 중국의 외교적 수사 + 과거 사례들을 참고했을 때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움. 인민일보는 외교에 있어 ' 진솔(坦诚)'의 의미를 솔직하고 성실한 대화가 아닌, 상호간 이견 또는 불가능한 소통이라 설명.

     

    2018년 3월 2일,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류허 부총리의 방미와 관련하여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에 관해 '진솔'한 교류가 있었다고 평가. 그러나 8일 트럼프 美 대통령은 철강 /알루미늄 관세부과 관한 행정명령 서명, 23일 중국 상무부 역시 보복관세 부과.

     

    이미 과거와 같은 유사점들 확인되기 시작. WSJ는 바이든 美 행정부가 중국의 산업보조금 문제와 관련하여 추가 제재 검토 중이며, FT는 행정부가 '타이페이 대표처'를 '타이완 대표처'로 명칭 변경 검토 중이라 보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베트남 방문 중 '역외세력'이 ASEAN의 지위를 간섭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문제 거론하는 미국을 우회적 비판.

     

    9월 14일, 왕이 외교부장 방한 예정,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다시 커질 수 있음. 다만, 베트남에서의 왕이 외교부장 발언, 美中 정상 전화통화에서 거론된 중국의 '핵심이익(국가안보 등 합의 불가한 중국정부의 최고 가치)', 중국의 외교적 수사 등 고려하면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 지금은 기대보다는 美中갈등의 재개 가능성 경계 필요

     

    ㅇ'18년 철강 '18년 철강/알루미늄 관세 협상.

     

    2018년 3월 2일,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 전날 류허 부총리-미국간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 관련 '진솔한' 교류 진행되었다 답변. 3월 8일 트럼프 美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에 관한 행정명령 서명 알루미늄 관세부과에 관한 행정명령 서명 알루미늄 관세부과에 관한 행정명령 서명. 23일 중국 상무부는 3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 부과 예고.

     

    ㅇ'18년 美中 포괄적 경제대화.

     

    2018년 5월 4일, 美中 포괄적 경제대화(CED) 종료. 류허 부총리는 '진솔'하고 '효율'적이면서도 '폭넓은' 대화를 했다고 평가. 당일 美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Financial Team은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면담 실패. 5월 5일, 트럼프 美 대통령은 중국 측이 무역협상에서 이기기 위해 매우 나쁜 버릇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언급 대통령은 중국 측이 무역협상에서 이기기 위해 매우 나쁜 버릇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언급.

     

    ㅇ'19년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2019년 5월 9일, 중국 상무부는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관련하여 '진솔'하고 '심도'있는 교류가 있었다 언급. 2019년 5월 10일, 미국은 2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10% → 25%) (10% → 25%) (10% → 25%) 부과.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등 계열사 화웨이 등 계열사 화웨이 등 계열사 70곳을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 등록 곳을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 등록.

     

    ㅇ'21년 알래스카 '21년 알래스카 앵커리지 고위급 회담.

     

    2021년 3월 18일, 왕이 외교부장 방미. 국제/역내문제 관련 '진솔'하고 '심도'있는 내용으로 장시간 있는 내용으로 장시간 있는 내용으로 장시간 '건설적' 대화 있었다 평가. 4월 15일, 美 대통령 특사단 대만방문 대통령 특사단 대만방문 대통령 특사단 대만방문, 차이잉원 대만총통 접견 차이잉원 대만총통 접견 차이잉원 대만총통 접견. 4월 16일, 美日 정상회담과 5월 21일 韓美 정상회담 공동성명문 상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평화/안정 유지 강조.

     

    ㅇ'21년 美中정상 전화통화.

     

    2021년 9월 10일, 美中정상 전화통화. 中외교부는 양국간 문제 관련 '진솔'하며 '심도'있고 '광범위'한 전략적 대화 한 전략적 대화 오갔다 평가. 9월 11일, WSJ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산업보조금 문제관련 추가 제재 검토 중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산업보조금 문제관련 추가 제재 검토 중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산업보조금 문제관련 추가 제재 검토 중이라 보도. FT는 행정부가 '타이페이 대표처'를 '타이완 대표처'로 명칭 변경 검토 중이라 보도.

     

     

     

     

    ■ 자동차, 모빌리티 하이드로젠 웨이브 컨콜 리뷰 - 카카오

     

    ㅇ하이드로젠 웨이브 관련 컨콜 주요 내용: 연료전지 중심 전략. 수소상용차 사업성 존재. 발전기 영역도 확장

     

    현대차는 투자자와의 Q&A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이미 진행중이고, 수소에너지는 재생에너지의 지역별/시기별 편차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며, 현대차는 전동화 및 수소 기술의 적용을 확대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의 방향은 정해진 상황에서 일단 달성한 후에 경제성을 만드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관점이다. 수소생태계에서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많은 업 체들이 밸류체인에 참여하는데,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연료전지에 상대적으로 초점을 두었다.

     

    전기차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구현하는데 있어 수소차는 특정 광물의 의존도가 낮고, 규모의 경제효과가 아직 없기에 대량생산할수록 공정과정 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에 수출하는 엑시언트 수소트럭의 경우 정부보조금이 없지만, 세제해택과 현지에서 의 수소생산이점이 있기에 사업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승용차용 연료전지를 상용트럭에 넣지만, 2023~24년 차세대 연 료전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시간에 대한 문제는 수소차와 인프라간의 불균형에서 발생한 것이고, 초기에는 차량이 적어서 충전소에 하루 30대 용량의 압축기를 넣었고, 최근에 설치되는 충전소는 그런 이슈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차량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발전기의 가변부하를 보완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차량용 연료전지는 매일 껐다 키고, 시동걸고 속도를 빠르게 올리기에 변동폭을 빠르게 오갈 수 있어 비상발전용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ㅇ 판단: 기아도 수소사업에 참여 가능성 시사. 전동화로 가는 방향에서 수소사업은 긴 타임라인.

     

    2018년 현대차그룹이 FCEV 2030 비전을 발표할 때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소경제가 공론화되면서 관련 밸류체인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현대차/현대모비스 뿐만 아니라 기아/현대위아/현대제철 등 그룹사 전반적으로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에 이어 수소모빌리티+쇼를 통해 수소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지만, 주가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글로벌 완성차들의 전동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시장의 눈높이가 상향되었고, 현대차그룹이 제시하는 수소사회 비전의 타임라인은 2030~2040년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023년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 2025년까지 RV 3종, 30 년까지 상용차 4종 출시를 예정인 바, 관련 사업의 매출기여도 확장과 수익화에 따라 실적/주가에 반영될 것이다.

     

     

     

     

    ■ 유통 : 리오프닝 관련 업종 톺아보기 -이베스트

     

    코로나19로 나타나고 있는 매우 이례적인 백화점 소비 현상은 의류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의류 브랜드들은 양극화 소비에 가장 취약한 포지셔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백화점들은 1)지속적으로 MD 개편을 단행해 왔고, 또한 트렌드를 반영한 2)신규점포 오픈을 진행했으며 이런 내용이 3)보복소비 심리와 맞물리면서 백화점 의류 소비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없었던 2019년과 대비해봐도 개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 재개에 따른 면세점 매출 회복도 백화점 업체에게는 호재입니다. 각 사 모두 기업형 보따리상 위주의 매출을 일으켜 온 상황에서, 관광객 및 입국자수 회복에 따른 추가 매출액 기여 또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업체들의 회복도 기대됩니다. 2021년 2분기 기저효과와 성수기 효과를 누리려던 참에 5월 이례적인 강수량으로 야외활동이 줄었고, 3분기 최성수기 효과도 기대했었으나 일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리오프닝 시에는 1)상권 활성화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2)현재 21시 이후 불가한 편의점 내 취식 재개, 3)특수입지 점포의 매출 반등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며,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된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화장품은 리오프닝에 따라 국내 화장품 시장 회복이 나타나더라도 시장이 매우 파편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에 일부 브랜드의 매출이 집중돼 큰 폭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정부는 9월 8일 위드코 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필요하다고 '위드마스크' 전제를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일상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시점이 10월 말 ~ 11월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지속해서 마스크 착용이 필 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스킨케어 위주의 시장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2,000 명대를 이틀 연속 넘어선 9월 9일, 이와 동시에 1차 접종률 또한 61.8%에 달한 상황입니다. 10 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 70%가 달성되면, 11 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리오프닝에 대비할 때입니다. Top-picks 로 현대백화점, 코스맥스, BGF 리테일을 제시합니다.

     

     

     

     

    ■ LG전자 : 가전 수요 우려되지만, VS 투자포인트는 유효

     

    ㅇ가전: 언택트 수혜 이후의 수요 둔화 우려

     

    가전의 경우에는 21년 하반기 및 22년 상반기가 역기저에 대 한 우려에 노출되는 구간이다. LG전자의 경우에도 해단 구간 실적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실제로 20년 하반기와 21년 상반 기에 가전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28%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는 코로나19에 의한 기저와 언택트 관련된 수요 증가가 동반되었다. 다만, 21년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초대비 주가 상승폭은 8.5%에 불과해 수요 악화에 대한 우려도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ㅇTV: 언택트 수혜 미미해 역기저 제한적.

     

    OLED로 차별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시간의 증가로 TV도 수혜 제품군이라 는 인식이 강하다. 다만, TV 출하량은 20년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수혜 강도는 미미하다. 21년 상반기는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지만, 출하량 수준은 예년 수준에 불과하다.

     

    21년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역기저를 제외하면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LG전자의 TV 부문도 언택트 수혜를 누리기는 했지만. 자체적으로 OLED TV의 확대를 통해 실적을 극대화시켰 다. TV 수요가 전년대비 위축되더라도 LG전자는 차별화된 제 품인 OLED TV를 기반으로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VS부문의 잠재력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5,000원을 유지 한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면 가전과 TV 수요 둔화가 우려되 기에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가전은 우려가 선반영, TV는 언택트 수혜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요 둔화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 중에 하나인 TV의 수요 둔화가 제한적이고, 미래 성장동력인 VS사업부의 중장기 투자포 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2022년 기준 PER 7.62배, PBR 1.2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

     

     

     

    ■ 삼성전기 : 스마트폰은 기저효과 누리는 IT 기기-하나

     

    ㅇ스마트폰은 언택트 수혜 없던 제품

     

    스마트폰은 언택트와 무관한 제품이었고, 오히려 다른 IT제품 대비 소비 우선 순위가 밀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설상 가상으로 21년 2분기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기저효 과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바꿔 말하면, 2022년을 전망함에 있어 IT 제품 내에서 역기저를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군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022년에 스마트폰이 다른 IT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기에, 관 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시기라고 판단한다.

     

    ㅇ 삼성전기 입장에서 스마트폰은 여전히 중요한 전방산업

     

    삼성전기는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시켜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중에서 여전히 스 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모듈솔루션은 대부분이 스마트폰향, 컴포넌트 솔루션은 스마트폰 비중이 40% 초과, 기판 솔루션도 스마트폰 비중이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모바일 관련 대표 종목으로서 2022년 성장 가시성이 높은 스마트폰에 대한 투자전략이 필요할 때, 필히 포함되어야 할 업 체라는 판단이다.

     

    ㅇ 편안한 영업 환경과 실적 레벨업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0,000원을 유지 한다. 2022년은 스마트폰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 삼성전기 입 장에서 편안한 영업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돠 5G 비중 확대가 동반되는데, 관련 해서 각 사업부 별 로 실적을 레벨업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고부가 MLCC의 비중 확대, 반도체 고성능화 및 고집적화, 카메라모 듈의 스펙 상향이 그에 해당한다. 3개 사업부 모두 전년대비 증익 가시성이 높은 것이 삼성전기의 투자포인트다.

     

     

     

    ■ PI첨단소재 : With Corona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하나

     

    ㅇ 전방 수요 구조적 성장 지속

     

    2020년 COVID-19 확산 국면에서 강했던 IT Set 수요가 2021 년 이후 with COVID 국면에서는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2021년 8월부터 디스플레이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다소 부진하다.

     

    다만 PI첨단소재의 경우 주요 전방 시장인 스마트폰 시장이 2020 년 YoY -1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OLED 침투율 상승에 따 른 전방 시장 확대 힘입어 2021년 영업이익 925억원(YoY +54%)으로 역대 최고 실적 시현한 바 있다.

     

    외부 활동 재개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회복 및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OLED 패널 수요 증가는 PI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FPCB용 PI 필름, 방열 시트용 PI필름 수요 증가를 지속 견인할 전망이다.

     

    ㅇ 2021년 순이익 71% 증가 전망

     

    3분기 실적은 매출 920억원(YoY +24%), 영업이익 266억원(YoY +67%)으로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에도 제품 mix 개선 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 원재료인 PMDA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음을 감안할 때, 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도 최소 2분기 수준(29%)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OLED 패널, 전기차 배터 리, MLCC 등 전방 시장 확장 속에서, PI필름 시장점유율 1,2위 인 PI첨단소재와 Kaneka의 보수적 증설 스탠스로 매출 성장세와 고마진 추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2021년 매 출 3,305억원(YoY +26%), 영업이익 925억원(YoY +54%), 2022 년 매출 3,798억원(YoY +15%), 영업이익 1,067억원(YoY +15%)가 전망된다.

     

    ㅇ 목표주가 81,000원

     

    12M Fwd EPS에 Target P/E 30배(최근 5년 평균 P/E) 적용하 여 목표주가 81,0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PER 20배로,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IT 전방 수요 peak-out 우려로 인한 디스플레이 섹터 전반적인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

     

     

     

    ■ 에너지/화학/철강 : 탄소중립 가속 구간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현대차

     

    ㅇ ‘Fit For 55’ 발표 및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작으로 저탄소 전환 경쟁 가속화 전망

     

    유럽이 ‘Fit For 55’를 발표하면서 탄소 감축 시계가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한, 탄소국경조정 도입은 탄소배출권 가격을 기준으로 배출권 부담을 산정하게 되기 때문에 국가간 탄소배출권 시장이 연동되는 시발점 의미를 갖는다는 판단이다.

     

    특히, 세계 최대 CO2 배출 국가인 중국인 탄소배출권 시장을 개소하면서 각국의 저탄소 전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역시 K-ETS 3기가 시작되면 서 유상 할당 비중이 더욱 확대되었고, 거래 참여자가 금융기관까지 확대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ㅇ CCUS 사업, 포집한 탄소 활용 핵심. CO2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 매력적: 태경케미칼, 롯데케미칼

     

    CCUS 사업은 각국 정부의 지원 및 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경제성을 갖춰가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저장공간이 부족하여 활용(Utilization) 능력이 탄소포집 잠재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활용 방법 중 전환 활용은 2025년 이후가 되어야 상용화될 전망이며, 당분간 직접 활용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다. 따라서, CO2를 원재료로 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ㅇ 화석에너지 가격 급등 -> 전기요금 상승. 태양광 투자 매력 더욱 높아질 것: OCI, 한화솔루션.

     

    최근 화석에너지 가격이 급등세다. 이는 Net zero 가속화에 따른 장기 수요 불확실성 및 규제 강화로 투 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런 화석에너지 가격 급등 과 탄소배출권 부담은 재생에너지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태양광 설치 수요는 원재 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Soft Cost 하락 및 기술 발전, 정부 지원 등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ㅇ 석탄, 더 이상 싼 전원 아님. Grid 탈탄소 정도가 에너지/전력 집약 산업 경쟁력 결정 할 것: OCI.

     

    과거 저가 전력원으로 여겨졌던 석탄은 탄소배출권 적용 및 각국 CBAM 적용으로 더 이상 싼 전원으로 작용하기 어려워졌다. 오히려 Grid의 탈탄소화 정도가 에너지/전력집약 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이러한 지역에 위치한 업체들의 원가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며, 각국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투자를 가속화 하게될 전망이다.

     

     

     

     

    ■ 석유화학/정유(Overweight) : 언택트와 컨택트의 콜라보 -하나

     

    국내에 국한된 '위드 코로나'로의 일상으로의 복귀는 가격(P)과 물량(Q), 원가(C)측면 모두 영향이 제한적이다. 산업의 핵심 지표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위드 코로나가 필수다.

     

    글로벌 COVID-19 확산세 진정 및 일상으로의 복귀가 선행되어야 1) 수요 개선 및 2) 병목/재고관리 상의 문제 해결에 따른 글로벌 밸류체인 정상화가 가능하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해당 시점에 1) 국제제품 가격지표 개선 2) 대륙별 차익거래 수혜로 가격(P), 물량(Q) 개선 및 원가(C)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석유화학: 언택트와 컨택트의 콜라보.

     

    석유화학은 언택트와 컨택트 수요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언택트 관련 제품인 주사 기, 마스크, 손세정제, 리모델링, 가전제품 등은 물론, 컨택트 관련 제품인 건설/건축, 자동차/타이어, 의류 등 전방 수요 강세 지속이 전망된다.

     

    ㅇ 정유: 최악의 국면을 탈피해 정상으로의 복귀

     

    COVID-19으로 최악의 국면을 맞은 정유업종은 위드코로나로 정상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 휘발유는 이미 큰 폭의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산업용 경유 및 항공유 또한 뚜렷하게 회복되면서 정제마진의 뚜렷한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ㅇ Top picks

     

    S-Oil이 위드코로나의 가장 큰 수혜 업체가 될 것이다. 정제마진의 뚜렷한 회복과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정밀화학,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KCC 등 주요 석유화학 업체의 호실적도 지속될 것이다.

     

     

     

    ■ S-Oil : 위드코로나 수혜. 최악을 지나 정상화 국면으로  - 하나

     

    ㅇ위드코로나와 함께 하는 수요의 회복.

     

    백신 보급율이 높고 위드코로나에 이미 진입한 선진국의 석유 제품 수요는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글로벌 No.1 석유제품 생산국이자 수요처인 미국이 이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은 최근 90% 이상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이는 작년 60~70% 수준 대비 현저하게 개선된 수치다.

     

    반면, 미국의 휘발유, 등/경유 재고는 6년 밴드의 하단까지 하락했 다. 수요의 개선 이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미국으로부터 의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의 휘발유, 등/경유 재고는 6년 밴드 하단을 이탈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백신접종률 상승과 함께 위드코로나 국면에 진입한 선진국의 사례를 감안할 때, 아시아 지역의 백신 접종률 상승과 위드코로나 진입은 결국 아시아의 석유제품 수요 증가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정제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5월까지 동남아 수요는 뚜렷한 회복 이 목격되었으나, 델타 변이 발생으로 인도를 중심으로 락다운 이 재차 시행되면서 전반적인 휘발유, 산업용 디젤 수요 등이 일시적으로 약화된 바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에 대한 되돌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ㅇ중국의 석유제품 순수출 급감. 정유의 탈탄소 정책 영향.

     

    2015년부터 중국의 순수출은 급증했고, 이는 지난 수 년간 아 시아 정유산업의 공급과잉의 원흉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석유제품 순수출은 급감하고 있다. 8월 중국 석유제품 순수출 은 6월 대비 81% 급감했다.

     

    중국이 탈탄소 정책에 집중하고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Teapot에 대한 원유도입 쿼터를 축소 하고 이에 따라 국영업체에 대한 수출쿼터 또한 축소된 영향이 다. 최근 중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스탠스를 감안할 때, 지난 수년 간 시황을 괴롭혀온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는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ㅇ2021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2022년에도 높은 이익 지속.

     

    2021년 S-Oil 영업이익 추정치는 2.4조원으로 사상 최대다. 정제마진, PX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과 RUC/ODC 기 여도가 상승한 결과다. 위드코로나로 인한 정제마진/PX 개선 가능성을 감안 시 2022년 영업이익도 전년과 유사하거나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 정유섹터 Top Pick으로 추천한다.

     

     

     

    ■ 금호석유화학 : 수급 타이트 품목은 여기 다 있네 -NH

     

    하반기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수익성이 하락한 가운데 동사는 수급 타이트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보유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연말 높은 배당수익률, 경영권 분쟁 재점화 이슈도 고려해야 할 시점

     

    ㅇ 수급 타이트 품목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

     

    - 하반기 다수의 범용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로 전환했지만 동사 보유 주요 품목(BPA, NB-Latex, ABS, Epoxy)의 경우 수급타이트로 스프레드 강세 유지하고 있음.

     

    석유화학 산업 내 수급이 타이트한 범용 품목은 BPA와 PC, Epoxy, ABS, PVC, EVA/LDPE 등. 반대로 하반기 공급 증가분이 수요 증가분을 초과할 품목은 HDPE와 PP, MEG, P-X, PTA 등

     

    - 3분기 영업이익은 6,117억원(영업이익률 26.3%, +186.1% y-y, -18.8% q-q)으로 예년 연간 영업이익과 맞먹는 매우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 페놀유도체사업(금호피앤비화학)의 경우 BPA와 페놀 시장 수급이 타이트하여 영업이익 직전분기대비 증가 예상.

     

    합성고무의 경우 NB-Latex와 SBR 등 품목의 수급은 타이트하겠지만 원재료(BD)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 연말 BD설비 다수 증설로 제품가격 하락시 수익성 회복할 전망.

     

    ㅇ 저평가 매력 확산의 시간

     

    - 높은 연말 배당수익률 및 내년 정기주총 전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주목.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회사는 주주가 치 향상을 위해 배당 확대를 약속. 개별 기준 배당성향을 20~25%로 상향한다는 내용으로, 추정 실적 기준 주당 배당금 11,000원 내외 전망. 또한 지난 8월 박철완 전 상무는 보유주식 일부를 친누나 등 가족에게 증여(지분율 10.03%→8.53%). 차기 주총에 대비해 우호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음

     

    - 산업 시황이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는 2022년 추정 실적(영업이익 1조3,401억원) 기준 PER 6.0배, PBR 1.2배 수준. 업종 내 수급 타이트 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한 판매량 증대 가능성 고 려 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

     

     

     

    ■ 대한항공 : 단기적으로 화물 초호황,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 수혜 전망 -하나

     

    ㅇ 3분기에도 분기 최고 화물 부문 매출로 양호한 실적 전망

     

    2021년 3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원 (YoY +37.5%, QoQ +9.0%)과 2,256억원(YoY 흑.전, QoQ +16.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급격한 확산으로 여전히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1)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RPK)는 2019년 3분기 대비 - 91.0%가 예상되고, 2) 국제선 탑승률(L/F)도 35.5%로 2 분기보다는 소폭 확대되나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 3)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계 화물 수출 회복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확대로 화물 수송(FTK)이 전년 동기대비 2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에도 분기 최고 화 물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ㅇ 단기적으로 화물 수요 호조, 내년에는 국제 여객 회복 기대

     

    항공화물의 경우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특 히 컨테이너선 운임이 사상최고치를 여전히 지속 경신할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4분기는 항공화물의 계절적 성수기로 대한항공의 최고 화물 매출 달성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 황 장기화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그에 따라 ‘백신 여권’을 도입하는 국가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의 경우 2022년 2분기부터 해외 여행의 안정성이 점차 담보되기 시작하면서 국제선 수요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한 다. 올해 하반기에도 사상 최고치의 화물 매출을 통한 수익성 개 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은 ‘위드 코로나’에 따른 화 물 수요 감소는 다소 우려되나 국제선 수요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 다. 동시에 유상증자, 자산매각, 정부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 보한 상황으로 국내 기타 항공사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 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오늘스케줄 - 9월 14일 화요일


    아이폰13 공개 예정(현지시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3자 회동 예정
    InQuE 2021(2021 국제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예방솔루션 엑스포) 개최 예정
    서울교통공사 노조, 지하철 파업 예정
    7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8월 수출입물가지수
    산업부, 21년8월 ICT 수출입 동향
    21년 17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SK리츠 신규상장 예정
    에스앤디 공모청약
    실리콘투 공모청약
    프롬바이오 공모청약
    바이오플러스 공모청약
    신한스팩8호 공모청약
    원방테크 추가상장(무상증자)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금양 추가상장(CB전환)
    애니젠 추가상장(CB전환)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이오플로우 보호예수 해제

     

    美) 8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美) 8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영국) 7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민주당이 3조5천억 달러 규모 지출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안을 공개함. 미국하원 세입 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6.5%로 인상하고, 개인 소득세율 최고한도를 기존 37%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함 (CNBC)

     

    ㅇ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댓값이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함, 뉴욕 연은 이 집 계한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은 8월 5.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함 (DowJones)

     

    ㅇ 유럽 천연가스, 전력 가격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음. 북해 지역의 해상 풍력발전소들이 거의 멈춰서면서 전력 공급이 급감한 것이 원인임 (WSJ)

     

    ㅇ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겨울 한파 영향으로 내년 초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함 (Bloomberg)

     

    ㅇ 미 재무부는 코로나19 지출보다 경제 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가 더 늘어나 8월 재 정적자가 1년 전보다 약 15% 줄어든 1,710억 달러라고 밝힘 (Reuters)

     

    ㅇ 영국에서 논란 끝에 만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1회 접종하라 는 권고가 나옴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업종 차별화 진행

     

    MSCI한국지수 ETF는 0.75%, MSCI신흥지수 ETF는 0.27%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74.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7%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상승마감.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순매수 확대에 따른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 또한 안정세를 보이며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다만, 규제관련 기업들이 부진을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를 보인 점도 특징.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세금정책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는 등 견고함을 보였다는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 국제유가가 수요개선 및 공급감소 기대로 WTI 기준 70달러를 넘어선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 으로 전망.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미 국채금리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인 점도 우호적, 다만, 에너지, 금융, 호텔, 레저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제약,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 등을 감안, 오늘 한국증시도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며 지수 보다는 종목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0%
    ㅇWTI유가 : +0.31%
    ㅇ원화가치 : +0.21%
    ㅇ달러가치 : -0.19%
    ㅇ미10년국채금리 : -0.75%

     

     

     

     

     


    ■ 전일 뉴욕증시 : 정치 불확실성 유입 불구 혼조 마감

    ㅇ 다우+0.76%, S&P+0.23%, 나스닥-0.07%, 러셀+0.59%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 1) 세금 정책, 2)높은 인플레이션

     

    13일 미 증시는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세금 인상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분 반납. 특히 법인세 인상 등으로 나스닥의 하락이 특징. 더불어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부담. 이는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를 약화 시켰기 때문. 특히 제약,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반면, 금융, 에너지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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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자사주 매입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민주당 하원 세입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6.5%로, 개인소득세율 최고 한도도 기존의 37%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인 법인세 28%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부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는 부담.

     

    이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3.5조달러 규모 지출안의 재원마련을 위해 결국 증세안을 선택한 것. 문제는 조 만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법인세 25%를 주장하고 있고, 3.5조달러 규모의 지출안에는 반대하고 있다는 점. 이를 감안 정부의 재정정책 불확실성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미 하원 세입세출 위원회에서는 이번주 세금 인상안에 대해 표결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통과될 경우에도 통과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모두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뉴욕 연은은 8월 소비자 기대 조사를 통해 인플레이션 단기(1년) 전망 중간 값을 기존의 4.8%에서 5.2%로 상향 조정, 중기(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기존의 3.7%에서 4.0%로 상향 조정. 이는 식품, 임대료, 의료 및 가스에 상승에 따른 것으로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최고치. 이는 특히 지난주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물론 로레타 메스타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나온 수치로 연준의 완만한 통화정책 기대 심리가 위축.

     

    세부적으로 보면 가스는 8.1%에서 9.2%로, 식품은 7.1%에서 7.9%, 임대료는 9.8%에서 10.0%로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달 대비 상승세를 이어감. 이날도 천연가스가 급등해 7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도 최근 13년만에 톤당 3천 달러를 돌파 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의 상승세가 지속.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 에너지 강세 Vs. 제약, 바이오 부진

     

    GM(+2.69%)은 바클레이즈가 자율 주행 관련 역량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를 유지하자 상승.

    엑손모빌 (+2.58%), 코노코필립스(+3.3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JP모건 (+1.59%), 웰스파고(+3.23%) 등 금융주는 인플레이션 상승 지속 기대로 강세.

    골드 만삭스가 에어비앤비(-2.95%)는 여행 산업 회복 불확실성을 이유로, 트위터(-3.09%)는 수익 목표 달성의 어려움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발표하자 하락.

    델 컴퓨터(+3.83%)는 골드만 삭스가 강력한 현금 흐름 생성 등을 이유로 확신 매수 목록에 추가하자 상승,엔비디아(-1.45%)는 인텔(+2.14%)이 새로운 GPU 발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

    나이키(-2.49%)는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텐센트 뮤직(4,62%)은 온라인 자산에 대한 규제 우려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부진, 화이자(-2.22%), 바이오앤텍(6.31%), 모더나(-6.60%)는 부스터샷이 적절하지 않다는 소식 여파로 부진.

    월마트(-0.57%)가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관련 보도가 허위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암호화폐가 급등후 급락으로 전환, 이 영향으로 코인베이스(-2.21%), 알트 글로벌(-6.09%)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향 조정

     

    뉴욕연은이 발표하는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인플레이션 단기(1년) 전망 중간 값은 기존의 4.8에 서 5.2%로 상향 조정, 중기(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기존의 3.7%에서 4.0%로 상향 조정.

     

    일본의 8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5.6%)는 물론 예상(yoy +5.7%)을 소폭 하회한 전년 대비 5.5% 상승으로 발표.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뉴욕 연은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다만, 단기물의 경우는 인플레이션 기대로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 이는 민주당의 세금인상 발표와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금리 상승을 제어 했기 때문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엔화>파운드>원화>위엔

     

    달러화는 뉴욕 연은이 발표한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다만,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강세폭은 제한, 특히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등 상품환율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여전히 시추시설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공급 감소 기대로 상승, 여기에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내년 원유 수요가 지난 8월 전망치보 다 하루 90만 배럴 상향 조정된 하루 420만 배럴 증가, 즉 연간 1억 80만 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 또한 긍정적인 요인. 이런 가운데 올해 겨울 추위가 확대될 경우 가격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 심리 또한 긍정적. 이런 소식은 천연가스를 5.6% 급등하게 만든 요인.

     

    금은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의 대 중국 산업보조금 조사 우려로 하락. 특히 니켈의 낙폭이 컸음.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0%, 철근은 0.91% 하락.

     

    곡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 데 혼조세로 마감,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 속 상승

    ㅇ 상하이종합+0.33%, 선전종합+0.05%

     

    13일 중국증시는 규제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했다. 에너지, 상품관련주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술, 통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는 지난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자본 확장에 신호등을 설치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빅테크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기율위의 이러한 발언은 인터넷기업들이 플랫폼에서 라이벌 업체의 인터넷 링크를 차단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이후 나온 것이다.

    또 중국 시장감독총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교통부, 중국총공회 등 4개 당국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알리바바 그룹, 텐센트, 메이퇀, 디디 등 10대 인터넷 대기업에 '긱 노동자'(임시 단기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해주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쪼개질 수 있다는 보도도 규제 우려를 키웠다. 주요 외신은 중국 정부당국이 앤트그룹에서 알리페이를 쪼갠 후 대출사업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일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벤처기업에 앤트그룹이 대출 관련 데이터를 넘겨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왔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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