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1/10/05(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10. 5. 07:37

    21/10/05(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증시 급락 코멘트: ‘우려의 정점’을 향해가는 중 - KB 

     

    ㅇ 증시 조정: 확인해야 할 것은 ‘업종 흐름’

     

    금일 증시 조정 중 확인해야 할 것은 ‘업종 흐름’이다. 중국發 불확실성,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주요 하락 배경으로 꼽히고 금리 상승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금융주 (은행, 보험)보다는 ‘소비재’와 ‘미디어/엔터’, 그리고 ‘호텔/레저’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얼마 전까지의 ‘가치주 강세’와는 그 흐름이 다소 달라졌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ㅇ 대응 전략: 1) 시장은 바닥 국면에 근접 (P/E 10배), 2) 시장 흐름을 바꿀 단서들

     

    1) 시장은 바닥 국면에 근접:

     

    금융위기 때와 비교했을 때 P/E 조정의 마무리 국면일 가능성. 중국發 우려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긴 하지만, 국내 증시의 가격 레벨을 보면 증시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우측 그림>은 금융위기 때의 저점 (T-0, 2009년 3월 20일)부터와 코로나19 때의 저점 (T-0, 2020년 3월 23일)부터의 P/E 흐름을 비교했다. 두 시기를 비교한 이유는 저점에서부터 고점까지의 반등 폭이 유사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조정 폭도 유사하다면 KOSPI 바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정 폭이 같다고 가정한다면, P/E는 10.0배를 바닥으로 가늠할 수 있겠다. 따라서 2,900pt를 언더슈팅할 경우, 매수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2) 시장의 흐름을 바꿀 단서 (시기는 10월 중순 이후):

     

    ① 미국 부채한도 협상, ② 중국 부양책 국내 증시의 P/E가 10.0배까지 하락한다면, 일단 가격적인 매력은 갖춰진 환경일 것이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반등의 트리거가 될 만한 이벤트이며, KB증권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중국 경기부양책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경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한도로 제시한 기한이 10월 18일이다.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한다면, 2022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과연 어떤 당이 ‘디폴트를 주도한 세력’으로 기억되고 싶어할까? 부양책 규모를 늘리려는 민주당과 부양책 규모를 줄이려는 공화당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어떤 당도 ‘디폴트의 책임’을 떠안고 싶진 않을 것이다.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지만, 결국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이 안도할 수 있는 첫 번째 단서가 되겠다 (게다가 부양책 규모가 줄어들 경우, 인플레 우려도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

     

    또 하나 주목하는 것은 ‘중국의 부양책’이다. 시기적으로는 10월보다 11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부양 기조로의 전환을 확신할 수 있는 재료는 ‘지준율 인하’다. China Credit Impulse가 반등하기 전에는 항상 ‘지준율 인하’가 선행됐다. 따라서 만약 중국에서 지준율 인하를 발표하게 된다면, 시장 방향성이 바뀔 수 있는 주요 단서라고 여겨도 좋을 것이다.

     

    3) 업종 전략: ‘미디어/엔터’와 ‘내수소비 관련주’로 대응

     

    위드 코로나 시대 수혜주로 꼽히는 ‘미디어/엔터’ 에 주목하며, 중국 부양책이 발표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소비 관련주’에도 미리 관심 가질 필요가 있겠다

     

     

     

     

    ■ 어려운 코스에 진입한 글로벌 금융시장 -대신

     

    ㅇ지난 9월 FOMC 이후에는 실질금리 뿐만 아니라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

     

    - 9월 FOMC 이후 헝다그룹 리스크 완화와 함께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의 상 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금리 정상화 가능성과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지연에 대한 우려,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 물가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최근 국채금리 상승은 2013년과는 다르게 실질금리 뿐만 아니라 기대인플레이션도 함께 상승하 면서 국채금리의 상승압력을 높이고 있다. 2013년의 흐름을 참고하면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 작되는 연말까지는 실질금리 중심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물론, 그 사이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기한 안에 잘 마무리된다면 국채금리는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한다. 2013년 테이퍼링 시기와 현재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가 수준이다. 2013년 테이퍼링을 언급한 당시 미국의 물가지표는 +1% 수준에 불과했다.

     

    ㅇ 현재 높아진 물가수준이 빠르게 둔화될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는 모습

     

    -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 흐름을 볼 때 탄력적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세가 빠르게 둔 화될 여지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주목해 볼 점은 비탄력적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임대료 지표의 상승 여부다.

     

    소비자물가지수내 임대료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후행해서 움직이는데 대체로 1년의 시차를 두고 움직인다는 점에서 내년 상 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ㅇ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제조업 생산과 구직자에 유리한 고용환경도 긍정적

     

    - 지난 2013년 테이퍼링 당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줄이기 시작했을 때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 은 정체되고, 실질금리 중심으로 국채금리는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연 말로 갈수록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실질금리 중심의 금리 상승은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말까지는 성장주보다 실질금리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치 성향의 섹터가 유리한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성 장주의 상대적 주가 약세는 테이퍼링이 진행될수록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말부터는 성장주에 관심을 조금씩 높여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 실질금리 측면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자산은 금이다. 실질금리의 상승은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연말 이후 실질금리의 상승이 제한된다면 연준의 양적완화가 지속되는 내년 상반기까 지는 금가격의 반등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판단한다.

     

     

     

     

    ■ 누적된 악재에 순응해야 극복할 수 있다-대신

     

    ㅇ 저평가 매력 높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 KOSPI 조정 연장

     

    - 현재 KOSPI 주가수준은 연중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 12개월 선행 PER은 10.5배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이다. 높은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해가 는 과정이 다소 험난할 수 있다.

     

    당초 예상보다 KOSPI의 조정을 연장되게 만든 물가 상승압력과 연준의 타이트해진 통화정책 스탠스에 의한 채권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대 내적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등 공급망 불안 장기화로 인한 업황/실적 불확실성도 풀어야 할 숙제이다.

     

    ㅇ 누적된 악재. 물가와 금리변수 확인 필요

     

    - 1/4분기에 이어 9월 FOMC 이후 진행 중인 가파른 금리 상승은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 시장을 다시금 압박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GDP 성 장률 하향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물가, 금리 상승압력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

     

    예상하기 어려운 공급망 병목현상 완화시점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당분간 물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정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새롭지 않고, 이미 인지하고 있는 악재지만, 그 동안 시장에 누적되어 온 악재로서의영향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가와 금리 상승압 력 완화가 확인되거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다시 강해질 때 시장은 방향성을 잡아갈 전망이다.

     

    ㅇ 3/4분기 실적시즌보다 2022년 실적변화가 중요

     

    - KOSPI 향배에 있어 중요한 것은 2022년 실적이다. 2021년 4/4분기부터 반도체 하강 사이클 진입이 예상되고,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규제리스크가 유입되면서 2022년 KOSPI 이익전망이 하향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의 업황/실적불안이 진정되고, 이익전망이 안정을 찾아야 KOSPI의 방향성이 잡힐 것이다. 3/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4/4분기와 2022년에 대한 가이던스, 투자계획 등을 통해 변화의 실마리를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

     

    ㅇ 연말 소비시즌의 나비효과

     

    - 글로벌 주요국들의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서비스 소비 회복이 가시화 된다면 4/4분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모멘텀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막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9월 지표까지 확인이 필요하다.

     

    재고축적 수요유입이 경기회복 기대로 이어 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공급망 병목현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공급불안이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재고축적(Restocking) 수요이 확인된다면 미국 제조 업 경기회복 – 글로벌 교역 개선 – 한국 수출 모멘텀 강화 – 한국 기업이익 개선이라는 선순환 흐름이 재개될 수 있다. KOSPI 반전 모멘텀 확보 여부를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 4분기 증시, Not Bad! 3분기보다는 좋다-대신

     

    ㅇ 두가지 숙제(부채 한도 유예, 인프라 투자)가 풀리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반등 장세 진입

     

    - 올해 하반기는 경제, 이익지표에 기대어 낙관만 할 수 없는 투자환경이다. 1) 지난해 하반기 높은 기저효과에 따른 상대 수치 하향, 2)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피로도 누적, 3) 4분기 테이퍼링 시행을 시작으로 가시화될 금리인상까지 불편한 변수들과 동침을 해야 한다.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변수들인 만큼, 증시가 감내해야 하는 민감도도 시간이 지남과 함께 무뎌질 수 밖에 없다.

     

    - 본격적인 반등장 여부는 1) 미국 임시 예산안과 부채 한도 유예 법안, 그리고 2) 2가지 인프라 투 자 법안의 양원 통과가 트리거가 될 것이다. 당간, 당내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한 번에 법안 통과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방정부의 자금 고갈로 채무불이행이 시작되는 10월 18일 이전까지는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늦어도 10월 18일 이전까지 트리거가 될 2가지 숙제가 풀릴 만큼 9월 경험했던 증시 보릿고개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얼마 멀지 않았다.

     

    ㅇ 4분기, 9월보다 지수 레벨 높을 것. 4분기 증시 견인 원동력은 정책과 이벤트

     

    - 9월 말 또는 10월 중순 이전, 美 임시 예산안과 부채 한도 유예 법안 통과, 2가지 美 인프라 투 자 법안 통과, 바이든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연임 지명으로 반등 기회를 모색한 가운데, 10월 말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G2 지도자간 정상회담 개최는 G2 갈등 완화를 매개체로 삼아 정책 장세에 불을 지필 것이다. 또한 11월~12월은 미국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감이 피어나는 기간이라 는 점에서 4분기는 정치와 소비 이벤트에 기댄 정책 장세가 전개될 것이다.

     

    ㅇ 물가 압력 가중 불구, 7~8월 물가 레벨에서 큰 변동 없을 것. 4분기 투트랙 전략 필요

     

    - 4분기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3분기보다 증가율이 낮아짐)로 3분 기보다는 상승압력이 가중될 여지는 있지만, 7~8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범위내에 머무르며 물가 가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을 높여준 만큼 현 물가 레벨에서 크게 벗어날 여지는 없다.

     

    파월 발언 효과와 빠르면 11월 테이퍼링 시행을 앞두고 금리 상승세가 반짝 나타날수 있지만, 물가 레벨의 큰 변동이 없는 한 금리 상승이 증시 상승을 저지할만한 영향력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 테이퍼링을 앞둔 금리 상승세는 올해 1분기를 답습하듯 가치주가 부각될 것으로 11월 이전까 지 가치주(금융)를 섹터 선택의 관심권에 두고 4분기 전체적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이 유지될 성 장주(IT,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를 분할 매수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이 같다면 -NH 

     

    ㅇ 잠재 대비 실제 성장률 차이: 미국 > 유럽 ≥ 한국 > 중국

     

    ㅇ 생산 이연으로 2022년 미국 성장률 4% 전망

     

    - 목재 가격이 재차 오르는 것을 보면, 병목 현상이 해소된 후에 미국은 경제 재개방(Re-Opening)을 바탕으로 생산을 재개(Re-Stocking)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Reflation) 기간은 18~21개월이었으나 생산 활동 이 이연되면서 확장 기간도 연장될 전망이다. 올해 2~3분기에 나타났어야 할 GDP 회복이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로 이연되면서 2022년 미국 경제는 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GDP 대비 외채비율이 16%로 낮고 부동산 대출규제 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1997년 한국이나 2008년 미국 과 같은 유형의 위기 가능성은 낮다. 조강 생산이나 Credit Impulse가 저점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반등을 예상한다.

     

    그러나, 앞으로 중국 정부가 강력한 신용창출로 성장을 도모하기가 어려워졌고 애당초 2035년까지 4.5% 성장만 해 도 정부 목표를 달성하므로 반등 폭 역시 크지 않을 것이다.

     

    ㅇ 높아지는 미국의 자본재 주문과 Core 물가 상승률

     

    - 美 연준(Fed)은 작년 이후 경제전망을 발표할 때마다 미국의 Core 물가 전망을 올리고 있다. 원자재를 제외한 Core 인플레이션 전망이 올라가는 데에는 병목현상 뿐만 아니라 임금 상승이 반영돼 있다. 여기에다 미국 기업들의 자본재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는 설비투자 선행지표다. 당장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미국과 유럽의 내구재 소비와 투자 확대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경제의 내연화(금융위기는 없이 성장률 하향 안정)를 미국 경제가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9월 수출: 최고 수출액 재경신 -NH

     

    ㅇ 조업일수 감소를 이겨낸 호실적

     

    - 한국 9월 수출은 5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하여 예상치(16.0%)를 상회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작년 보다 2일 부족했음에도 불구,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27.9%)도 8월(+28.3%)과 비슷한 수준 을 기록하여 점진적인 둔화 속도를 보였다.

     

    - 품목별로 보면,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반도체(+28.2%), 컴퓨터(+49.4%), 무선통신기기 (+19.9%)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파운드리 업계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은 120억달러를 돌파 하여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중간재 품목들 즉, 정유(+79%), 석유화학(+52%), 철강(+42%)의 수출 호조세가 두드러 졌다. 유가가 재차 70달러대에 진입하며 정유제품 수출단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건설, 인프라 분야에서 포장재, 건 설자재 등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국내 철강 수요 증가로 해외로 수출되는 물량은 감소했음에도 불구 하고, 수출 단가의 큰 폭 상승으로 철강제품 수출액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 IT와 중간재 품목들이 호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자동차(-6.1%), 차부품(-5.1%)의 증가율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 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중 다수의 생산시설이 주단위 휴무에 돌입했기 때문이 었다.

     

    ㅇ 한국 4분기 수출 증가율, 20% 안팎 전망.

     

    - 미국 제조업 주문은 운송장비와 시클리컬(금속, 기계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병목현상을 반영하는 ISM 제조업지수 내 공급자 운송지수는 여전히 높은 레벨이나, 5월 이후 다소 완화되었다. 현재 자동차와 부품을 비롯 한 병목 피해 품목들의 수출 회복이 이연되는 중으로 판단되며 10월에는 병목 피해 업종의 수출이 개선될 전망이다.

     

    - 보통 수출 경기가 꺾일 때에는 수입 증가율이 먼저 하락하는 신호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8월 수입은 516 억달러로 전년 대비 31.0% 증가했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한국 4분기 수출은 20% 안팎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스태그플레이션? 핵심은 경제다 -NH

     

    [9월 FOMC 이후 미국채 금리 움직임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아니라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것. 연말 미국채 금리 상승 전망 유지. 한국은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 높지만 결국 펀더멘털에 수렴할 것. 국채 금리 하락 반전 전망]

     

    ㅇ 장기금리 상승, 스태그플레이션, 매파적 성향 강화의 삼원 불가능성 정리

     

    - 장기금리 상승,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연준의 매파적 성향 강화는 삼원 불가능성정리처럼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재료. 채권시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유의미했다면 연준의 매파적 성향 강화와 맞물려 금리는 큰 폭 하락했어야 함. 9월 FOMC 이후 채권시장 움직임은 스태그플레이션보다 경기 회복에 주목. 4분기 미국 채권시장의 핵심 주제는 경기 회복이 될 것

     

    ㅇ 4분기 실질금리 위주의 미국채 금리 상승 전망

     

    - 연내 테이퍼링이 시행될 경우 물가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 4월 이후 낮은 실질금리의 핵심 동력은 기대인플레이션 확대보다 낮아진 유동성 프리미엄에 기인. 미 재무부가 TIPS 발행 규모는 늘릴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테이퍼링 시행되면 물가채 유동성 프리미엄 정상화 시도 전망. 4분기 실질금리 위주의 미국채 금리 상승 전망

     

    ㅇ 한국은 결국 낮아진 펀더멘털 모멘텀에 주목하게 될 것

     

    -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점을 기존 11월에서 10월로 전망 변경. 다만, 장기금리는 결국 낮아진 펀더멘털 모멘텀 에 주목하게 될 것. 명목 GDP 회귀분석을 통해 10년 금리 상단을 추정해보면 시장의 2022년 연말 1.50% 기준금리 우려를 인정하더라도 10년 금리 상단은 2.20% 수준. 당사는 2022년 연말 기준금리를 1.25%로 전망하며 장기채는 매수 대응이 낫다는 판단.

     

     

     

     

    ■ 스태그플레이션은 강달러와 모순된다 -DB

     

    ㅇ 스태그플레이션에는 화폐, 즉, 달러 신뢰 훼손이 필요하다:

     

    2011년 부채한도 협상 결렬로 美 신용등급이 강 등되었을 즈음, 많은 사람들은 미국채와 달러의 멸망을 예견했다. 실제 그런 움직임도 있었다. 그러나 역사는 정 반대로 흘러갔으며 이번에도 반복될 것이다.

     

    우리의 지혜에는 한계가 있고 미지의 현상을 해석할 시간이 필요하 다. 현재의 공급병목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 경기 하강 중 병목에 따 른 저부가가치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상승은 인류가 역사적으로 경험해본 바 없다. 미지에 대한 공포는 과거 경 험을 소환하고 스태그플레이션에 견강부회한다.

     

    그러나 양자는 공유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는 화폐신뢰 훼손이 필수적이다. 70년대,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른 이유다.

     

    현재 경기 하강, 연준 긴 축, US TIPS의 고평가 해소시[도표1] 달러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강달러, 낮은 금값과 스태그플레이션은 넌센스 조합이다[도표2].

     

    금리 상승에도 미국 5s/30s 스프레드가 여전히 눌린 것은 통화정책이 인플레를 잘 통제할 것이고 펀더멘털 대비 연준이 긴축적임을 의미한다[도표3].

     

    공급 병목에 대응할 판단 기준으로 다음의 4가지를 제 시한다. 1) 유발요인이 지속적인가?, 2) 기업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나? 3) 전가될 경우에도 소비가 유지될 것인가?, 4) 달러 신뢰성이 기조적으로 훼손될 것인가?

     

    우리의 답은 다음과 같다. 1)은 디플레마인드에 의해 쉽게 안정되기 어려우나 판데믹이 잦아들면서 점차 해소될 것이다. 2) 전가는 어렵다. 3) 전가되면 소 비는 줄어든다. 4)의 답은 이미 시장이 알려주고 있다. 4개의 답은 모두 디플레를 암시한다.

     

    ㅇ변동성에 휘둘리지 말고 이자율의 기본을 되새기자:

     

    공급병목 해석 과정에서 금리는 크게 등락할 수 있다. 사 람들은 이를 스태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본다. 우리는 금리를 더 심하게 하락시킬 요소로 본다. 병목은 ‘with 코로나’ 국면과 각국정부의 해소 노력, 가격상승에 따른 수요감소로 차츰 해소될 것이다.

     

    반면 공급 병목이 저부가가치 재화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만큼 해소 이후에 유휴 생산력에서 유발되는 디플레 압력은 대단히 클 것이다. 이는 현재 공급자의 심리를 위축시켜 역설적으로 병목의 지속기간을 연장시킨다.

     

    헤지펀드는 5~7 월 리플레 트레이드 손절이후 휴가에서 심기일전하고 복귀해 다시 세계 채권선물을 뒤흔드는 중이다. 펀더멘털 지표와 금리가 무관하거나 거꾸로 가는 이유다.

     

    뱁새 입장에서 황새의 타이밍을 쫓으려 하지마라. 황새조차도 큰 돈을 잃었다. 세상이 어렵고 복잡할수록 답은 단순한 원칙에 있다. 금리란 자본의 한계생산성이자 명목잠재 성장률 그 이상도 아하도 아니다.

     

    더 저렴하게 표현해 보겠다. 채권이란 사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닌 달리 살 게 없을 때 사는 것이다. 지금의 글로벌 상황에서 가슴 설레게 투자하고픈 전통자산이 있는지 진지하게 자문해보자.

     

    미 국채 선물에서 지난주에도 대규모 매도 호가가 출회되었다지만 UST 10년 1.50~1.55%에서 꾸준히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국내 수출과 내수가 둔화되는 와중에 한은의 연속 금리인상이나 1.25%를 초과하는 긴축 은 가능성이 낮다. 국고3년물 1.50%, 10년물 2.20% 이상은 절대 저평가 레벨이다.

     

    특히 美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과 부양책 리스크를 정점으로 장기채 숏커버 가능성에 유의하자. 피치까지 신용등급을 낮추면 신평사 3개사 중 2개사 등급이 일치해 세계적인 유동성 회수 압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금리 발작보다 무서운 중국의 전력난 -유진

     

    ㅇ 중국 정책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추석 연휴 떠들썩 했던 중국 헝다그룹 사태보다 센 악재가 나타났다. 미국 금리 발작과 중국 전력난이다. 다행히 주말을 지나면서 지난 2~3 월에 경험했던 미국 금리 발작은 진정되었다. 비용 상승에 따른 금리상승 추세는 한계가 있다. 주식시장 추세를 반전시키는 요인은 아니다.

     

    더 무서운 악재는 중국의 전력난이다. 전력난은 석탄/석유 수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현재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정책 실수 또는 오판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 중국 성장률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할 위험이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흔들리는 주요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7 월에 시작된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 국면이 3개월째 길어지고 있다. 이제 KOSPI 는 3천선까 지 위협받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도 9월 들어 약해졌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 11 월 이후 -5% 이상 조정 없이 오래동안 상승해왔다. 피로가 쌓여 있다. 3Q 실적시즌을 앞두 고, 중국 전력난과 스태그플레이션 등 비용 상승 부담을 반전시킬 계기가 뚜렷하지 않다.

     

    주식시장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을 필요는 없다. 코로나19 영향력은 약해자고 있다. 병목현상 이 지속될수록 이후 재고를 쌓아야 한다. 다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익마진이 낮은 기업에 불리하다. 실적 변동성이 낮은 고배당, REIT 등이 유리하다. 4Q 약해진 수요를 회복시킬 Reopening 과 인프라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중국의 전력난은 DRAM 가격에 기회다 -현대차

     

    ㅇ중국의 제한적인 송전으로 인해 전력난 가중 / 주요 전자부품 재고 축적 본격화.

     

    중국의 제한적인 송전으로 인해 중국 주요 생산 공장의 전력난 심화 속에 가동률이 크게 하락하고 있음. 현재 지방정부마다 공장의 휴무일, 가동률 감소계획을 작성하고 있으며, 중요산업의 경우 가동률 을 낮추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체들은 일주일에 2∼3일만 공장을 가동하고 있음.

     

    문제는 소규모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낮아질 경우 스마트폰과 TV를 포장하는 박스와 제품설명서를 공급하지못하면서 전체 출하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주요 완제품 업체들은 부품재고를 강하게 축적하기 시작하였음.

     

    올해 상반기에 경험한 Foundry 공급난은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에만 부정적인 영향을 준 반면, 현재 전력난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일반적으로 DRAM/NAND Chip 생산은 지장이 없더라도 Memory Module/SSD 생산을 위해서는 반도체 기판이 필요한데 해당 공장의 가동률이 급감할 경우 관련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임.

     

    실제로 2020년 1분기에 우한 폐쇄로 인해 후베이성에 있는 많은 PCB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Server와 PC DRAM 가격이 급등하였음 .특히, Apple과 OVX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완제품과 EMS 회사들의 부품 재고 축적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

     

    삼성전자는 혜주법인 폐쇄로 인해 중국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은 없지만, 중국 JDM회사들에서 공급받는 제품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 최근 Micron이 4분기 매출액 Guidance를 QoQ로 7.8% 감소할 것으로 제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하였는데 Micron이 4분기 Guidance를 보수적으로 제시한 배경은 중국의 전력난과 관련된 SCM 문제를 감안한 것으로 보임.

     

    한편, DRAMeXchange는 4분기 PC DRAM 고정가격이 QoQ로 5∼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Server DRAM은 QoQ로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하지만, 주요 Chip Makers들은 현재 보유 DRAM 재고가 5일 이내이며, 올해 연간 Bit Growth도 20% 이상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PC/Cloud 회사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임.

     

    따라서, 4분기 DRAM회사들의 매출액이 QoQ로 감소한다면 그것은 DRAMeXchange가 예상하는 가격하락에서 발생하기보다는 출하량 감소에서 유발될 것으로 보임.

     

    ㅇ10월 PC와 Server DDR4 가격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 예상 / 비중확대 유효.

     

    현재 DRAM산업은 DDR4에서 DDR5로 제품 교체 Cycle로 접어들고 있는 단계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PC DDR5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3월부터는 Server DDR5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DDR5의 경우 ECC (Error Correcting Code) 탑재로 인해 Chip Size가 15%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Server용 DDR5의 경우 512GB/1TB LRDIMM까지 사양이 Upgrade되면서 Public Cloud와 Super Computer 회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음.

     

    특히,Public Cloud 회사들의 Platform 경쟁이 강화되 면서 고성능과 저전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보임. 다만, DDR5가 DDR4 대비 40%이상 가격 Premium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완제품 회사들은 DDR4에 대한 가격 인하에 적극적인 상 황임.

     

    이런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의 전력난은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재고축적 수요를 크게 발생시키면서 완제품 회사들의 가격 협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PC DRAM은 분기 계약이라 는 점에서 10월에 맺어질 고정가격 동향이 중요하고 Server DRAM은 8월과 9월에 2개월 연속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10월 고정가격 동향이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임.

     

    무엇보다도 현재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 수준은 DRAMeXchange가 예상한 메모리 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 에서 실제 결과가 다를 경우 주가는 급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자동차 섹터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NH

     

    ㅇ 생산 정상화 지연에 따른 단기실적 우려는 불가피

     

    하지만, 이는 구조적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 글로벌 이연수요 본격화 등으로 자동차 수요기반이 견고하다는 점, 즉 생산 정상화 이후로 중장기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 현대차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유지.

     

    2023년까지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 로 판단되며, 전기차전용플랫폼의 성공적 도입 등 미래 사업구조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 중장기 볼륨 성장 기대요인도 유효함.

     

    반도체수급이 안정화되고 전기차전용모델(E-GMP) 생산 본격화 등으로 2022년 글로벌 생산 모멘텀 확대될 전망.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의 외형성장/수익성개선 모멘텀이 높아질 것. 중장기 전동화사업 외형성장 모멘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 기계부문 회복 및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위아가 중장기 투자 관심기업.

     

    완성차(현대차, 기아)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 지속. 2022년 스포티지 글로벌 론칭에 따른 기아차의 신차 판매 모멘텀 양호할 전망.

     

     

    ㅇ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현대차

     

    - 글로벌 부품사의 공급망 문제 지속. 델타변이 확산과 물류불안까지 더해지며 공급회복이 당초 기대보다 악화되는 상황. 글로벌 완성차들은 현대기아와 도요타의 전략을 벤치마크 해 안정적인 생산운영을 위한 부품 재고를 늘리고 있는 상황.

     

    현재 낮은 재고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라인 조정, 생산 축소 등 현대차그룹 외에도 대다수 업체들이 상반기 대비 생산 회복이 지연될 전망

     

    - 가동 차질로 4Q21 이후에도 자동차 산업 전반의 이익 기대치는 낮아질 전망. 다만 탄탄한 신차 대 기 수요가 있어 인센티브는 점진 하향되고 완성차는 이를 통해 수익성의 완충이 가능할 전망. 부품사는 우호적 환율에도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기대보다 손익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

     

    -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자동차 공급망의 회복이 절실한 상황. 가동하락에 따른 손익악화가 우려되는 부품사보다는 인센티브 축소, 재고 판매 등으로 손익 방어가 가능한 완성차로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전략 추천. 물류비용 상승의 수혜로 현대글로비스는 손익 개선세 지속될 전망.

     

     

     

     

    ■ 한화솔루션 : 가성소다 가격, 연초 대비 95% 상승 - 키움

     

    ㅇ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802억원) 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큐셀부문의 실적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타 석유 화학 업체 대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케미칼부문의 제품 믹스 차이에 기인한다.

     

    1) PVC는 주요 수출 지역인 인도가 구매업체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 보충 의지가 확대되고 있고, 중국 전력난 및 석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카바이드 공법 경쟁력 열위로 가격/스프레드가 강세를 지속하 고 있으며,

     

    2) 가성소다는 미국 허리케인 영향 및 역내 업체들의 정기보수 등 으로 인한 공급 타이트로 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있고,

     

    3) EVA는 태양광 수요 증가로 인한 타 그레이드 제품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수익성이 높은 수 준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가성소다, 국내 1위 시장 점유율 보유

     

    최근 가성소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현재(10/4일) 동남아 가성소다 가격은 약 $498/톤으로 201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500/톤 수준에 근접하였다. 다운스트림인 알루미나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아시아 플랜트들의 셧다운/정기보수 진행에 기인한다.

     

    동사의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84만톤으로 국내 1위, 역내 7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전력난으로 PVC 생산 둔화가 발생하며, 부산물인 가성소다의 생산도 동시에 감소하고 있 다. 이에 동사는 가성소다뿐만 아니라 PVC 사업부문도 중국 발 전력 부족에 따른 반사 수혜가 크게 발생할 전망이다.

     

    ㅇ수소/CNG용 고압탱크 시장 공략 본격화

     

    동사의 수소/CNG용 고압탱크 사업에 대한 가치를 좀 더 부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작년 말 인수한 한화시마론은 압축 천연가스 저장 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운송용 고압탱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화시마론은 미국 Sunbridge와 약 3,000억원 규모의 CNG 운송용 튜브트레일러를 공급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튜브트레일러에는 한화시마론의 주피터 Type4 탱크 가 18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사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미국 앨 라배마에 약 600억원을 투자하여 고압탱크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 년 하반기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고압탱크 4천개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수 소차/UAM, 우주 로켓용 시장 진출을 위하여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  현대건설 : 분양은 다 했고, 해외는? -한화

     

    ㅇ 3Q21 Preview: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부합 예상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4.5조 원, 영업이익은 2240억 원 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60.2%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302억 원보다 2.7% 낮은 수치다.

     

    총 매출 액은 주택 매출 성장과 해외 매출 회복의 영향으로 QoQ 개선을 나타 낸 가운데 기저를 바탕으로 양호한 YoY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탑라인 성장으로 영업이익 증가도 편안한 상황인데, 특히 작년 3분 기에는 해외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이 1100억 원 가량 반영돼 이에 따 른 기저효과도 더해질 수 있겠다. 영업외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환관련 평가이익 발생이 예상된다.

     

    ㅇ 분양은 다 했고, 해외 수주는?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 1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국내 수주가 12조 원에 육박하며 목표 8조 원, 작년 성과 10조 원을 가뿐히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누적 분양 공급은 별도기준 약 2.2만 세대로 작년 2만 세대를 초과했으며, 10월 분양 예 정인 몬테로이(3731세대)와 더 운정(3413), 평택 더퍼스트(1107)만 고려해도 올해 공급은 연간 계획 3.2만 세대에 다다른다.

     

    4분기부터는 해 외수주 소식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는데, 사우디 자프라 가스(1개 pkg, 13억 불)와 필리핀 남북철도(2개 pkg, 각 5억 불) 수주가 유력한 것으 로 파악된다. 이 밖에 다수의 프로젝트 순연과 신규 안건 추가로 2022년 해외수주 파이프라인은 어느 때보다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2,000원 유지

     

    우리는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 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1.1배를 그대로 적용해 산출했다.

     

    국내면 국내, 해외면 해외, 신사업이면 신사업, 어느 투자 포인트에도 빠지지 않는 절대 강자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M Fwd. P/E 10.7배, P/B 0.77배 수준이다.

     

     

     

     

    ■ 삼성엔지니어링 :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 -한화

     

    ㅇ 3Q21 Preview: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부합 예상

     

    삼성엔지니어링의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조 원, 영업이 익은 111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 +11.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090억 원보다 2.4% 높은 수치다. 대형 프로젝트인 멕스코 도스보카스(3.2조 원)의 매출 기여 등으로 작년 4분기부터 나타난 화공 부문의 매출 성장이 이 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분기에는 환율 상승이 이익률에 긍정적으 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에 일회성 비용이 부재하다면 영업이익도 무난 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해외 수주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

     

    하반기부터 시작될 해외수주 소식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연내 수주를 기다리는 프로젝트로는 사우디 자프라(13억 달러, 1개 pkg 수 주 유력), 러시아 에틸렌(16억 달러), 태국 PTT GSP-7(5억 달러) 등이 있다.

     

    바로 뒤이어 내년 초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도 여럿 존재하는데 사우디 Zuluf(30억 달러, 910월 말 상업입찰 지연), UAE 보로지4(10억 달러, 8월 말 상업입찰 완료), 말레이시아 Shell OGP(7억 달러, FEED 수행), 요르단 자르카 정유(20억 달러, 지분 50%) 등이다.

     

    해외수주 파이프라인은 내년에도 결코 줄지 않을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유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한 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2.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2020년 유가 급락 및 코로나 19 확산 이전 동사가 받고 있던 밸류에이션레벨이 P/B 2.2배였다는 점과 2018년 수주 급성장 시기에 밸류에이션 고점 3.3배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추후 해외수주 소식 및 신사업 동향에 따라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도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M Fwd. P/E 13.2배, P/B 2.18배다.

     

     

     

     

    ■ MSD,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중간결과 공개 - NH

     

    ㅇ 일상으로 갈 수 있을까? 아직은 사망률이 관리되지 않는 상황

     

    -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는 아직 거리두기 등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영국-싱가포르와 같이 백신 투약률을 높여서 중증 이행률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로 락다운을 해제한 국가들이 데이터가 중요할 것

     

    - 전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인 미국의 경우 역설적으로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 화이자 백신 등 투약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염 예방률이 감소(화이자는 기존 96.2%에서 4개월 뒤 83.7%, 모더나는 4개월 뒤에도 90%대 유지)하는 경향이 있지만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방역 완화, 백신 투약 거부 등 다양한 영향 존재. 현재 미국 전체 사망자의 30% 이상이 플로리다, 텍사스 등 2개 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두 개 주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각각 56%, 50%로 미국 전체 수준인 54%와 유사

     

    - 이런 상황에서 경구용 저분자의약품 치료제의 시작인 MSD의 몰누피라비르의 사망률 감소 역할이 기대되는 시점. 다 만 1)백신이 아닌 치료제라는 점, 2)입원 및 사망 감소율은 50%로 100%에 근접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 3)변이로 인한 백신의 장기 유효성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으로 코로나19를 지켜보는 자세가 절실한 시점.

     

     

     

     

     

     

    ■ 오늘스케줄 - 10월 5일 화요일

    중국 증시 휴장 1~7일
    OPEC+ 회의
    토스뱅크 출범 예정
    MS, 윈도11 공식 출시
    캐슬 크래프트 글로벌 출시
    에스파(AESPA),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8월 온라인쇼핑동향

    SK이노베이션, 美서 글로벌 인재 포럼 개최
    엔씨소프트, "리니지W" 공개
    NH스팩20호 신규상장 예정
    NH스팩21호 공모청약
    미래테크놀로지 상장폐지
    두산인프라코어 상호변경(현대두산인프라코어)
    세종메디칼 거래정지(주식분할)
    한국정보인증 신주상장(흡수합병)
    이엔코퍼레이션 추가상장(무상증자)
    초록뱀미디어 추가상장(유상증자)
    GH신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현대무벡스 추가상장(CB전환)
    대한그린파워 추가상장(CB전환)
    에이루트 추가상장(CB전환)
    알티캐스트 추가상장(CB전환)
    휴스틸 추가상장(CB전환)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상보 추가상장(BW행사)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에이비온 추가상장(주식전환)
    UCI 보호예수 해제
    이더블유케이 보호예수 해제

    일)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사회장, 日 총리 취임
    美)8월 공장주문(현지시간)
    美)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美) 9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9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美) 9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美) 펩시코 실적발표(현지시간)
    유로존) 9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유로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독일) 9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영국) 9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과 새로운 무역 협상을 개시하겠지만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중국이 우려를 해소 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무역 제재가 부과될 수 있음을 시사함 (WSJ)

     

    ㅇ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조처 를 해야 한다고 동료 의원들에게 촉구함 (WSJ)

     

    ㅇ OPEC+ 가 증산 규모를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11월 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함. OPEC+ 의 다음달 회의는 11월 4일로 정해짐 (DowJones)

     

    ㅇ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접속 장애를 일으킴. 접속 장애는 한국시간 5 일 오전 12시 50분께부터 시작됐으며 오류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 (CNBC)

     

    ㅇ 유럽의약품청(EMA)은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함. 한편 존슨앤존슨은 계열사인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부 스터샷 승인을 미 FDA에 신청할 계획임 (NYT)

     

    ㅇ 테슬라가 2021년 3분기(회계연도 기준)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4만 1,300대 | 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힘. 테슬라는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문제로 이 - 번 분기에도 예상치 못한 반복된 배송 지연을 겪었음을 인정함 (CNBC)


    ㅇ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 위기를 벗어났지만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 처리는 예정된 표결 일정을 지키지 못해 민주당 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음. 18일까지 부채 한도 적용 유예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디폴트 국가부도 상황에 처할 수 있음.

    ㅇ 국제 은값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함.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11월 테이퍼링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최근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오르고 은과 같은 귀금속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이 원인임.

    ㅇ 중국 대형 전력회사 국가전력투자집단(SPIC)은 자회사들에 석탄공급을 강화해 전력난을 겪는 동북지역에 송전하는 발전을 확대하라고 지시함. 중국 정부는 전력회사에 석탄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발전량을 확충하라고 독려하고 있음.

    ㅇ 신흥시장 전문 투자운용사 그래머시가 디폴트에 직면한 헝다집단의 채권가격이 하락하며 위험수익이 매력적인 상황이기에 사채를 더 매수했다고 밝힘. 헝다집단 채권의 액면가 경우 달러당 0.30달러까지 급락한 점과 헝다의 실질적인 비중핵자산과 기업 본래가치를 감안해 추가 매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함.

    ㅇ 애플 공급사로 알려진 대만의 폭스콘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의 지분 4%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단지를 각각 5,000만달러(약 594억원), 2억 3,000만달러(약 2,73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외국인 수급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1.40% MSCI신흥지수ETF는 1.47%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5.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지난 금요일 1,180원 보다는 5원 상승. Eurex KOSPI200선물은 휴장. 10월1일 선반영된 코스피 하락분과 연휴중 미국장에서 한국물 변화로 본 코스피 페어밸류는 +0.17% 이나 중국발 악재영향으로 KOSPI는 소폭 약세로 하락출발 예상.

     

    10월4일 한국증시는 휴장인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미국 정치 불확실성과 홍콩 증시에서 헝다그룹의 거래가 중단된 여파로 하락. 이런 가운데 유럽 증시 및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머크의 코로나 치료 제 이슈에 따른 상승을 뒤로 하고 본격화하는 미국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간밤에 미 의회가 정부의 1.2조 달러 인프라 투자 법안 표결을 10월 31일로 연기하는 등 정부의 재정지출 기대가 약화된 점, 부채한도 협상 관련해 공화당과 민주당의 마찰로 인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부각된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의 1단계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관세유지를 발표하는 등 강경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 중국 무역정책 발표 또한 부담.

     

    페이스북 사례를 통해 플랫폼 회사들의 독점화 우려로 미국과 유럽의 독점금지 이슈가 강화된 점은 관련한 한국 기업들에게도 부담. 더불어 전일 헝다그룹이 거래정지 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소폭 약세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이런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미중 마찰, 헝다그룹 우려, 미국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매물을 확대할지, 또는 머크에 기대 반발 매수세가 유입 될지 여부에 따라 한국 증시 낙폭이 결정 될 수 있기 때문.

     

     


    ㅇ 연휴기간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65%
    WTI유가 : +3.63%
    원화가치 : +0.30%
    달러가치 : -0.51%
    미10년국채금리 : -0.07%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악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부진

     

    ㅇ 다우-0.94%, S&P-1.30%, 나스닥-2.14%, 러셀-1.08%

    ㅇ 뉴욕증시 변동요인 : 1)미국 정치 불확실성, 2)독점 금지 부담, 3)무역협상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머크의 코로나 치료제 효과로 인한 상승을 뒤로 하고 하락. 특히 미-중 무역 마찰과 부채 한도 등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4.89%)의 내부 고발과 접속 장애로 독점 금지법 강화 및 인터넷 관련 대형 기술주가 부진했고, 소프트웨어, 카드, 반도체 업종도 약세. 반면,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 금융 등은 견고한 모습.

     

    -----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음.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10월 18일 이라는 시일에 접근하는 것조차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번 주까지 관련 법안을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 바이든 대통령 또한 이번 주 부채한도 인상을 촉구하고 공화당에게 '비켜서라고 언급하며 비판, 공화당은 부채한도를 높이는 것이 새로운 지출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민주당이 3.5조 달러 규모 지출을 집행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

     

    정부의 지출안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마찰이 진행되고 있음. 현재 1.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와 3.5조 달러 규모의 사회지출이 추진 중. 진보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은 인프라 법안보다 3.5조 달러 규모의 지출 승인을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조 만친 의원 등 중도성향의 의원들은 3.5조 달러는 '광기'라며 1.5조 달러 이상은 불가하다고 맞서고 있음. 이에 낸 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결국 1.2조 달러 인프라 법안 표결을 10월 31일까지 연기.

     

    부채한도 관련해서도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 위축. 특히 피치가 이러한 미국 정치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점도 부담. 실제 지난 금요일 미 증 시는 장 시작 전 머크(+2.09%)의 코로나 치료제 발표로 강세를 보였으나 피치의 경고 이후 하락 하기도 했음. 이후 정부의 재정 지출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과 협상한다고 하자 상승 폭을 확대 했었음. 이를 감안 미 증시는 재정지출 이슈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페이스북(-4.89%)은 지난 주 목요일 상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강한 비판이 있었던 가운데 자체 플랫폼의 사회적 위험을 알고 있었으나 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 터 제소 당함. 유럽에서도 관련한 내부 보고서를 토대로 페이스북에 대한 수사를 촉구, 플랫폼 회사들이 스스로를 규제하지 않아, 독점화 될 경우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 말해주는 사례라며 더욱 강력한 디지털서비스법을 촉구. 여기에 미국의 일부 상원의원이 십대 사용자들에게 해로운 광고 표시를 막지 못했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주커버그의 답변을 요청한 점도 전반적인 인터넷 관련 대형 기술주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이는 향후 독점 금지 법안 강화 우려 부각.

     

    이런 가운데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이 다운 되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서비스에 미친 영향이 즉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DNS 오류에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지난 7월 클라우드 회사 아카마이 테크(-2.77%)도 DNS 버그로 서비스가 중단됐었음. 이러한 서비스 중단은 페이스북만의 문제가 아니며 알파벳(-2.11%), 아마존(-2.85%), 트 위터(-5.79%)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지난 금요일 미-중 무역분쟁 관련 미국 무역 대표부는 중국에게 1단계 무역 합의를 지키라고 발표. 대중 강경파 중 하나인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날 중국이 1단계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합의를 지키기 전까지 대중국 관세를 유지한다고 언급. 주말에는 일부 보도에서 추가적인 대 중국 관세 언급이 나오기도 했으나 타이 대표는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음. 대체로 시장은 새로운 협상이 개시되었으며 중국 정부가 합의를 지키지 않을 경우 관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 이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증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우려해 국채 금리 상승.

     

     


    ㅇ 섹터&업종&종목 : 대형 기술주 부진

     

    머크(+2.09%)는 지난 주 금요일 코로나 치료제 발표 후 상승세 지속. 치료제 개발 업체인 길리어드 사이언스(-1.46%), 리제네론(-2.69%)은 하락 지속. 더불어 바이오엔텍(-2.31%), 모더나(4.47%)의 하락 또한 지속.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접종 지속 발표로 아스트라제네카 (+1.44%), 존슨앤존슨 -0.78%) 등은 제한적인 등락.

     

    테슬라(+0.81%)는 예상보다 많은 자동차 판매소식에 힘입어 상승. GM(+1.60%)은 부진한 판매 불구 견고한 소비 지속 발표로 상승,

     

    코노 코필립스(+1.98%), 데본에너지(+5.30%)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사우스 웨스트 항공(+1.31%)은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며 상승. 유니온 퍼시픽(+1.87%)는 바클레이즈가 수요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하자 상승,

     

    페이스북(-4.89%)은 내부 보고서 이슈 확산 및 주요 서비스 중단 소식에 급락. 알파벳(-2.11%), MS(-2.07%), 아마존(-2.85%), 애플(-2.46%) 등 대형 기술주 및 트위터(-5.79%)는 독점 금지 법 강화 우려로 하락, 애플의 경우 내년에 OLED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출시계획 취소 소식도 하락 요인.

     

    마벨 테크(-3.74%)는 CEO가 칩 부족이 2022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엔비디아(-4.85%)는 인텔(-0.72%)의 신규 GPU 판매 호황 여파로 하락.

     

     

     

    전일 뉴욕증시 강세섹터순서 : 에너지>유틸리티>부동산>필수소비재>소재>산업재>금융>경기소비재>헬쓰케어통신써비스>정보기술

     

     

    ㅇ 휴일누적 뉴욕증시 강세섹터순서 : 에너지>유틸리티>부동산>소재>산업재>금융>필수소비재>통신써비스>경기소비재>정보기술>헬스케어.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유로존, 경기 회복 모멘텀 둔화 지속

     

    미국 8월 공장주문은 지난달 발표(mom+0.7%)나 예상(mom+1.0%)을 상회한 전월대비 1.2% 증가. 국방을 제외한 공장재 수주는 전월 대비 1.5% 증가. 운송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5% 증가.

     

    유로존 10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19.6)는 물론 예상(18.5)을 하회한 16.9로 발표, 7월 29.8에서 8월 22.2, 9월 19.6에 이어 이번 10월 발표는 16.9를 기록해 대체로 경기회복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ㅇ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특히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가 인 플레이션은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연준 목표인 2%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점이 금리상승 요인.

     

    한편,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의 사임으로 임시로 총재 대행을 하는 케네시 몽 고메리 부총재의 연설이 있었으나 통화정책 등에 관련한 내용은 없었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부채 한도 협상 등 정치 불확실성으로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경기 회복 모멘텀 둔화 불구 달러 약세로 강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으 로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헝다그룹 우려로 달러 대비 0.3% 내외 약세를 보인 가운 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반면, 캐나다 달 러,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 러시아 루블은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ㅇ 전일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원화>파운드=유로>엔화>달러인덱스

     

    ㅇ 휴일누적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엔화>원화=위안>유로>달러인덱스>파운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OPEC+ 회담 후 상승 확대.

     

    국제유가는 OPEC+ 장관급 회담에서 예정대로 하루 40만배럴 감산 규모 축소 계획을 유지하기로 합의하자 상승. 시장 일각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추가 증가 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해소한 점이 상승 요인. 이 영향으로 브렌트유가 3년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WTI도 76달러를 상회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임.

     

    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3일 연속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머크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곡물은 달러 약세 불구 브라질 중부 지역에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려 수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수확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0/07(목) 한눈경제  (0) 2021.10.07
    21/10/06(수) 한눈경제  (0) 2021.10.06
    21/10/01(금) 한눈경제  (0) 2021.10.01
    21/09/30(목) 한눈경제  (0) 2021.09.30
    21/09/29(수) 한눈경제  (0) 2021.09.2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