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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7(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0. 7. 07:20
21/10/07(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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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을 넘어선 공포, 언제쯤 진정될까?-하이
ㅇ 국내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현상 지속
대외 악재가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트리플 약세(원화 가치, 주가 및 채권 가격 동반 하락)가 지속되고 있음. 코스피 지수의 경우 추석 연휴 이후 약 7.4% 급락하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함. 원/달러 환율 역시 약 16원 상승하면서 1년 2개월만에 1,190원대 진입, 1,200원선을 목전에 두게 됨. 3년 국채 금리 역시 전일보다 6.9bp 오른 1.1719%로 패닉 장세를 이어감
이처럼 9월말 이후 국내 금융시장 불안 확산에는 이미 노출된 리스크지만, 1) 테이퍼링 우려, 2)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따른 미국 디폴트 리스크, 3) 공급망 차질 장기화 및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 4) 헝다발 유동성 위기, 전력난에 따른 조업 중단 리스크로 촉발되고 있는 중국 경기 경착륙 리스크 임.
특히,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관련 리스크보다 중국 리스크와 에너지관련 리스크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임.
옐런 미 재무장관이 경고하고 있는 것처럼 오는 18일까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미국은 일시적일지라도 디폴트에 직면할 수 있고 이는 2011년 8월과 같은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등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줄 여지가 있음. 더욱이 미국의 불안은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로 이어져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일 수 있음은 국내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부분임.
다만, 부채한도 협상의 경우 최악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지만 공화당 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여전히 취약한 미국 경제상황을 무시하고 디폴트를 촉발시킬 가능성은 아직 낮다는 판단임. 결국 민주 및 공화당간 조건부 타결 여지는 상대적으로 높음. 이를 반영하듯 미국 신용스프레드 및 변동성(VIX)지수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음은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함.
따라서, 국내 금융시장 안정, 즉 트리플 약세 현상의 해소는 중국 및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진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8월초 이후 국내 코스피와 홍콩 H지수간 상관관계가 거의 절대적으로 나오고 있음이 국내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얼마나 중국 리스크에 민감한지를 보여주고 있음.
참고로, 10월 6일 종가 기준으로 8월초 이후 코스피지수는 9.8%, 홍콩 H지수는 9.9% 하락, 유사한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중임. 반면에 대만 가권지수는 동 기간 6.3% 하락에 그치고 있음.
이는 국내 금융시장이 중국 리스크와 더불어 유가 및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에너지발 리스크에 동시에 노출되었기 때문임. 여기에 한국은행 대출 규제 강화 등도 유동성 측면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할 수 있음.
ㅇ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세 진정과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 정부의 유동성 위기 완화 방안 가시화가 관건.
다음주가 국내 금융시장에 있어 단기적 분수령이 될 여지가 있음.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18일까지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에 관련된 합의가 도출된다면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가 상당부분 완화될 것임.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예산조정권 등을 활용해 인프라투자 법안의 의회 통과를 추진할 여지가 높음. 현재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예산조정권을 활용해 부채한도 상향을 통과시킬 수도 있지만 인프라투자 법안의 의회 승인을 위해 예산조정권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발전하지 않는다면 변수는 중국 리스크 완화 여부임. 헝다에 이어 연쇄 부도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등 중국 유동성 위기가 완화되기보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음. 피치사는 지난 4일 예정된 달러 채권(2억 600만 달러)을 상환하지 못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화양년(Fantasia Holdings)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하는 등 연쇄부도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음.
따라서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 정부가 유동성 위기 진화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지가 중국 금융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가름할 가능성이 높음.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2015년 중국 신용위기 당시에 비해 중국 외환보유액이 증가하고 아직 뚜렷한 핫머니 유출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음은 총량적 측면에서는 중국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헝다발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진정하고 전력난 관련된 수습방안, 예를 들어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 등의 카드를 내놓을 수 있을지가 변수임.
중국 리스크와 함께 유가 및 에너지 가격 급등세의 진정과 관련해서도 10월말 EU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 공조가 나올 여지도 있음.
다시 한번 국내 금융시장이 중국 및 에너지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지만 중요한 미국 내 신용리스크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리스크가 안정될 시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회복할 여지는 높다고 생각함.
■ 명목 GDP로 국고채 장기 금리 상단 추정하기 -NH
- 당사는 국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금리 인상이 맞물리며 궁극적으로 장기 금리가 하 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맥락에서 지난 5월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강화되자 국고채 10년 금리는 6월 초 2.195%에서 8월 말 1.852%까지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정점이 1.25%에서 1.50%로 높아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미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대두하며 10년 금리는 2.267%이라는 새로운 연고점까지 상승했는데요. 과연 10년 금리가 얼마나 더 상승할 수 있을까요?
- 저희가 보는 10년 금리의 유의미한 상단은 2.2%입니다. 상단을 추정하는 법은 다양합니다. 먼저, 잠재성장률과 장기 금리의 관계를 보면 장기 금리는 성장을 반영하기 때문에 잠재성장률을 오래 넘기 힘듭니다. 그런데 한은이 추정한 올 해 잠재성장률은 2%입니다. 또한 과거 사례를 참고해보면, 현재와 경기 여건 및 통화정책 환경이 비슷했던 2017년 당시 스프레드를 적용해보아도 2.2%가 나옵니다.
- 다른 방법으로는 명목 GDP 회귀 분석을 통해 명목 금리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장기 금리는 “단기 금리 기대값 + 텀 프리미엄”으로 나눠지는데요. 이때 단기 금리 기대값은 선도 금리에 반영된 1년 내 기준금리 분기 평균값을 차용하고, 9월 말 기준 블룸버그 성장률 컨센서스를 이용해 텀 프리미엄을 구했습니다.
- 해당 모델을 참고하면 시장 우려대로 기준금리가 총재 임기 내 1.25%, 대선 이후 1.50%이 되더라도 국고채 10년 금 리의 고점은 2.2%에서 형성될 전망입니다. 최근 가파른 대외 금리 상승세에 국고채 장기채 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장기 금리가 고점 영역에 있다고 봅니다.
■ 주식시장 : 25bp 금리인상 감안해도 밸류에이션 메리트 -한화
KOSPI가 2,900p 초반까지 떨어졌다. 투자의 시계를 내년까지 길게 보면 2022년 이익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조정 의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중국 주식시장이 국경절로 휴장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 국을 대신해 매도 헤지 했을 수도 있다.주가지수가 짧은 시간에 빠르게 떨어졌기 때문에 조정을 촉발한 계기 역시 단기 적일 것이다. 그래서 다음주 초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25bp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주식시장 조 정의 트리거가 됐다고 생각한다.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둔화시키기 위해 취한 조치들도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빠듯하게 했다고 평가한다. 이는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며, 지난 10년간 한국 주식시장의 PER이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왔음은 특기할 만 하다.
그래서 지금은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늠할 때 PER과 금리를 모두 반영한 일드갭(yield gap)이 적당하다고 판단한다. 12개월 예상 PER의 역수에서 기준금리를 차감한 일드갭은 6일 현재 8.98%p까지 상승했다. 연초에 6.34%p까지 낮아졌다가 2.6%p 이상 오른 것이다.
2010년 이후 KOSPI의 평균 일드갭은 8.4%p였다. 다음주 한은이 기준금리를 1% 로 올려도 지금의 PER 10.27배의 역수인 9.73%에서 1%를 빼면 8.73%p가 돼 평균을 웃돈다.
KOSPI 2,908p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주장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한번 확대되면 잦아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지금은 추가하락에 베팅해 주식을 비우기 보다 시장이 안정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 금요일 (10/8)은 증시조정의 첫번째 관문 - KB
ㅇ 인플레 우려: 지금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무엇일까요? ‘인플레’입니다. 그럼 인플레 압력은 어떤 항목이 문제일까요? 파월의 설명처럼 몇 개의 한정된 항목이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항목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중고차 등 대부분 ‘공급병목 (리오프닝)’과 관련된 것입니다.
ㅇ 노동 공급병목: 그렇다면 ‘공급병목’은 어떤 것이 문제의 핵심일까요? 물론 유가급등, 동남아 코로나 등도 문제이지만, 더 핵심은 ‘노동력 부족’입니다. 실제 세계 생산공장인 중국의 인플레는 1% 이하이며, 미국의 수입물가도 이미 꺾인지 오래입니다. 즉 ‘신흥국에서의 생산 병목’에는 거대한 문제는 없으며, ‘미국’의 ‘노동 공급병목’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컨테이너선 가격이 급등하는 원인도 노동력 부족으로 미국 항구에서 하역이 정체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ㅇ 고용지표: 그렇기 때문에 금요일 고용발표는 ‘취업자’는 서프라이즈가 나와야 좋고, ‘주당 평균임금’은 예상치를 하회해야 좋습니다. 그래야 노동력이 돌아와 병목현상이 완화될거라고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자는 예상보다 양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임금 압력은 여전히 강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ㅇ세줄요약:
1. 인플레 우려의 핵심은 ‘노동력 공급병목’이며, 이는 여러가지로 증명된다.
2. 그래서 금요일 고용발표 때, 취업자는 서프라이즈, 임금은 예상치를 하회해야 증시에 긍정적이다.
3. 취업자는 예상보다 양호했을 가능성, 임금 압력은 여전히 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 IT 부품/전기전자 3Q21 프리뷰: 빛 바랜 단기 호실적-신한
ㅇ3Q 프리뷰: 모바일 업황 반등
모바일과 부품 업황의 반등이 확인된다. 애플 서플라이체인은 아이폰13의 출시로 성수기에 돌입하며 부품 수요가 급증했다. 아이폰13은 전작을 뛰어 넘는 예약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LG이노텍, 비에이치 등은 경쟁사의 생산 차질/축소로 반사 수혜도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 밸류체인도 회복세가 완연하다. 1분기 말부터 반도체 부족으로 스마트 폰 감산에 돌입했었다. 이후 7월부터 부품 주문 회복 동향이 포착된다. 7월과 8월 연이어 부품 수요가 늘어났으며 다수의 부품사들은 8월부터 기존 주문에 추가 생산/조달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3분기 부품 재고 레벨을 낮은 수준으로 조정했던 삼성의 재고 비축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모바일 고객사들의 동향에 한국 부품사들 대다수는 3분기에 실적 서프라 이즈가 전망된다. 케이스, 기판, 카메라, FPCB, 전자부품, 수동부품 부품사들 대 다수에서 호실적이 감지된다
ㅇ 빛 바랜 실적 반등: 공급망 불확실성 증폭
그러나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소비 수요와 생산 차질에 대한 불확 실성이 IT 산업의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다. IT산업 내 생산 차질은 상반기에도 존재했다.
시스템반도체의 공급 부족과 인도/ 동남아시아/일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방 세트 생산이 감소했고, 부품 수요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던 IT 공급/생산 차질은 9월 말부터 발 생한 중국 전력부족 현상으로 가중되는 모양새다. 중국 전력 부족이 장기화 될 경우, IT 세트의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ㅇ IT부품/전기전자 투자전략: Bottom-Up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명확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한 IT 기업들에 대해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① 부품 산업의 핵심 변수는 기술변화다. 현재 가장 임박한 기술변화 모멘텀은 DDR5다. 향후 DDR5 체인에서 공급 단가가 인상되거나 점유율이 상승하는 기 업을 주목해야 한다. 그 외에도 XR(애플 글래스), 전장부품이 유망하다.
② 중국 전력 부족이 심화된다면 중국과 경쟁 강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은 반사 수혜가 가능하다. (패키징기판, 메인보드, 카메라, ODM)
③ 구조적 이슈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감지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 전 략이 유효하다. (2Q or 3Q 턴어라운드)
■ 소재·산업재 : 동계시즌을 대비할 때-대신
ㅇ소재·산업재 3Q21 Preview, 항공, 해운, 정유 업종 기대치 상회 전망
소재·산업재 섹터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기대치에 부합. 항공과 해운은 기대치 상회, 육운은 기대치 부합. 조선, 건설, 기계는 기대치 부합 또는 하회. 정유는 기대치 상회. 화학은 혼조세. 소재산업재 Top-Picks는 대한항공, 팬오션, 현대미포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건설, S-Oil, OCI, 롯데정밀화학 8종목을 제시함
ㅇ업종 선호도는 정유 〉 항공 = 해운 〉 건설 〉 화학 〉 육운 〉 기계 〉 조선 순
- 운송: 컨테이너해운은 중국의 전력난 심화 및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속도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해결될 이슈는 아니지만, 컨테이너 업황이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임. 건화물 해운 또한 BDI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예상. 육운(택배)은 택배단가 인상으로 CJ대한 통운은 양호한 실적 전망하나 한진은 2분기~3분기 택배단가 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부진한 실적 시현 예상. 항공은 화물부문의 물량 증가 및 여객부문의 수요회복에 따른 실적 기대치 상회.
- 조선: 2분기 대규모 강재가 충당금 설정 이후 후판가 협상 완료로 일부 충당금 환입 기대. 2019~20 년 부진했던 수주로 실적은 유지 또는 감소 구간. 수주는 조선사별로 연간 목표치를 조기 달성, 2022 년까지 수주의 지속성 여부가 중요. 인도 기간이 짧은 현대미포조선은 매출 증가세가 시작. 유가 상 승으로 해양플랜트도 발주. 친환경 모멘텀으로 국내 조선사의 점유율 증가. 장기 관점은 여전히 좋음.
- 기계: 방산주는 안정적인 실적, 높은 기저 대비로는 일시적 정체. 10/21 누리호 발사 이벤트가 있음. 이외 기계주는 코로나19로 일부 실적이 이연, 원가 부담으로 성장이 정체. 큰 그림의 실적 회복세는 지속. 3분기 성장이 4분기로 이연되었을 뿐. 낙폭과대주 관심. 방산주와 전력기계 관련주 선호.
- 건설: 3분기 국내 매출은 긍정적, 2분기 이어 매출인식 증가 및 낮은 원가율 지속. 해외는 코로나19 공정 지연이 줄어듦. 안정성을 더해가는 건설주 실적. 국내 분양이 일부 지연되나 주택 수요는 여전 히 강세. 금리 인상 기조에도 분양주택에 미치는 여향은 제한적. 유가 회복, 천연가스 및 원자재가 급 등으로 해외 플랜트 발주 기대.
- 정유: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에는 유가 및 정제마진이 동반 약세를 보였으나 통상적인 BEP 수준에 근접 vs.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은 긍정적이나 제한적인 재고 관련 이익 발 생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 다만 9월부터는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 선되는 흐름 기대.
- 화학: 3~4월을 고점으로 스프레드 약세를 보였으나 8월 이후 하락세가 진정되며 반등 성공 vs. 3Q21 평균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하락. 주요 제품군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다소 하락하였으나 수급 여건이 견조한 제품군은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 화학 시황은 아시아 신흥국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견조한 수요 개선과 스프레드 반등 흐름 지속 기대.
ㅇ 탑픽스
-운송 : 대한항공(003490), 팬오션(028670)
-조선/기계/건설 : 현대미포조선(0106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현대건설(000720)
-정유/화학 : S-Oil(010950), OCI(010060), 롯데정밀화학(004000)
ㅇ 대한항공 :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762억원(+47.2% yoy), 영업이익 3,100억원(흑전 yoy)의 깜짝 실적 예상.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를 8% 이상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되며, 실적 호조의 이유는 항공화물부문의 사업량 증가와 일드 상승과 항공 여객부문의 수요회복에 따른 영업레버리지효과로 추정.
항공화물 부문은 3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대비 낮은 공급증가로 인한 Yield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동사는 여객기 16대를 화물기로 운영하면서 공급을 증가시켜 화물 매출을 극대화.
여객부문은 아직은 미미하지만, 절대적으로 탑승률이 낮은 상황에서 수요증가에 따른 탑승률 상승이 추가 비용 없이 매출이 늘어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함.
최근 원화약세 및 유가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4분기 화물 성수기 효과와 여객부문의 수요 회복을 감안시 주가는 견조한 흐름 지속 예상.
ㅇ 팬오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413억원(+95.6% yoy), 영업이익 1,612억원(+156.1%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8% 이상 상회할 전망.
최근 건화물 시황은 Capesize의 경우 2008년 9월 23일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BDI는 2009년 11월 19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3분기 평균 BDI는 3,732pt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3,200pt 보다 16.6% 이상 높은 상황임.
Cape선형의 강세는 중국의 브라질산 철광석 수입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그 외 다른 선형에서도 Grain, Coal, 기타 광물(보크사이트, 알루미늄) 등의 수요 증가로 시황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추가적으로 컨테이너로 운반되던 쌀, 설탕, 비료 및 Grain 등이 Handy 선형의 Bulker로 수송됨과 동시에 Port Congestion에 따른 공급감소효과 등도 시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9월말~10월 BDI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4분기 실적 또한 3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ㅇ 현대미포조선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7% 증가 전망. 2018~20년 수주가 부진했지만 4Q20부터 회복. 영업이익은 하반기 강재가 협상 완료로 일부 2분기 충당금 환입 기대. 환율도 전분기 대비 원달러 +3.7% 상승.
2021년 신규수주는 41억불로 연간 목표 35억불을 이미 초과 달성. 18~20년 평균 수주 25억불 대비 큰 폭의 회복. 계열사 상장에 따른 수급 감소는 기반영되었다고 판단. 중소형 조선사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부각.
선종도 기존 PC선 위주에서 LPG선, 로팍스선, 로로선, 메탄올 추진성 등 다양한 선종 발주. 기술 변화 트랜드가 반영. 매출인식 기간이 1~1.5년으로 대형 조선 대비 빠른 턴어라운드 4Q21부터 실적 개선이 부각될 전망.
ㅇ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3분기 실적은 전년비 매출액 +10% 상회, 영업이익 -11% 하회 전망. 컨센 부합 수준. 3Q20 디펜스, 시스템 호조로 높은 기저 영향. 매출액은 디펜스 수출이 부진하나 이외 전부문이 회복 및 성장.
영업이익은 테크윈 연구개발비 증가, 정밀기계 하반기 감소세 영향으로 쉬어가는 분기가 될 것. 디펜스 내수 수주 증가, 2022년 5조원 규모의 호주 랜드400 장갑차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모멘텀.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은 PER 10~13배 내외 수준 내외. 테크윈, 정밀기계, 파워시스템은 중장기 성장이 지속될 전망. 10/21 누리호 발사. 엔진 및 부품 제작. 자회사 쎄트렉아이 포함 우주사업 확대.
ㅇ 현대건설
3분기 컨센서스 부합 전망.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낮은 기저대비 +68% 증가 예상. 매출액은 해외 신규사업 현장들이 정상적으로 반영. 영업이익에서 자재 수급 문제는 크지 않았음. 해외 일회성 비용 없음
3Q21 수주잔고는 78조원(+14% yoy)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 최근 수주는 14.2조원(국내 12조원, 해외 2.2조원)으로 연간 목표치 14조원을 조기 달성. 민간 분양 증가 영향. 다양한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여전히 보유 .
유가 회복 및 원전, 가스, 토목 등 하반기 가시성 높은 해외 수주 물량 대기중. 탈석탄 선언으로 석탄발전 입찰 배제. 풍력 EPC, 개발, 수행하는 디벨로퍼 역할확대. 하부구조물 제작사인 자회사 현대스틸산업과의 시너지도 부각.
이익은 15~16년의 1조원대 영업이익으로 복귀 중. 주택, 플랜트, 신재생까지 성장판이 열리는 구간. 2021년부터 시작되는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ㅇ S-Oil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진한 흐름(BEP 하회)이 지속되던 정제마진의 추세적인 반등 국면 진입 판단. 최근 전력난으로 대변되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이슈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상승 등 정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수요 개선에 기반한 휘발유 마진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8월부터는 B-C유 마진도 가파르게 상승 vs. 향후 항공유 중심의 석유 수요 회복 국면에서 경유 마진의 상승을 기대.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충격은 2021~22년에 걸쳐 회복(예년보다 큰 수요 증가)되겠으나 코로나19 상황을 지나면서 석유 산업의 CAPEX가 위축되고 정유업에 대한 규제는 강화되면서 공급은 감소 → 가파른 수급 개선을 기대.
ㅇ OCI
단기 하락했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재차 강세를 시현하면서 30달러/kg을 상회하기 시작 → 전력 사용이 큰 제품(원가의 30~40%)으로 전력난 이슈 부각, 특히 4분기는 연말 태양광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에 해당.
최근 주가 상승에도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지속되는 가격 강세가 이러한 우려에 대한 해소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
2차전지 등 신사업 진출로 대변되는 변화하고 있는 성장 전략 역시 주가 재평가(Re-rating) 요인으로 판단.
ㅇ 롯데정밀화학 :
단기적으로 염소 계열 주력 제품의 견조한 시황이 실적 개선을 견인: 1) ECH(에폭시 부원료) 수요 호조, 중국 경쟁사 원가 경쟁력 악화, 2) 가성소다는 수요가 개선되는 가운데 전력난 이슈(공급 차질)와 밀접한 제품
대표적인 Specialty 제품에 해당하는 그린소재(글로벌 과점 구조)도 수요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나 연말 판가 재계약을 통한 수익성 회복을 기대, 대체육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 요인.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유통 업체로 수소 경제 확대 과정에서 역할론 부각. 한국의 경우 그린수소의 생산보다는 해외로부터 도입이 유리하기 때문, 관련 사업 영역의 확장이 없더라도 매출액이 2조원 증가하는 구조.
■ 반도체산업 : 데이터센터 투자 현황
[상반기 대비 낮아진 데이터센터 Peak 가동률로 인해 서버DRAM 가격 협상에서 수요자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 하이퍼 스케일러를 둘러싼 규제 등 글로벌 환경 변화도 서버 투자에 리스크]
ㅇ 데이터센터 Peak 가동률 하락
-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10월을 기점으로 둔화되기 시작. 주요 하이퍼 스케일러의 Peak 월평균 기준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3월 89%에서 최근 81% 수준으로 하락. 이들이 보유한 메모리 등 부품 재고와 서버 주문 리드 타임 등을 고려했을 때 11월부터 부품 주문량이 본격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점이 4Q21 DRAM, NAND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낮아진 데이터센터 Peak 가동률로 인해 팽팽하게 이어지던 서버 메모리 가격 협상에서 수요자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시작. 최근 이들이 4Q21 DRAM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품 주문을 줄이겠다고 메모리 업체에게 통보. 메모리 업체는 보유중인 1주 미만의 낮은 자체재고와 시장상황을 고려해서 이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 중.
ㅇ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확대
- 하이퍼스케일러를 둘러싼 최근 환경 변화도 트래픽 수요에 부정적. 애플이 최근 iOS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정보 수 집 차단 기능을 강화. 이로 인해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이용자 수집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 광고가 어려워짐. 이는 업체의 수익성 저하로 이어지고 이들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로 연결. 페이스북 등 주요 업체의 최근 주가 는 이를 반영해 부진.
- 중국은 정치적으로 인터넷과 게임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 정부가 알리바바에 대해 시장 지위 남용을 이유로 과 징금을 부과. 텐센트에 대해서는 계열 게임사의 합병을 불허하고 소송을 제기. 청소년의 게임 시간 규제도 발표. 데이 터센터 투자 규모가 미국에 이어 2위인 중국의 정부 규제로 인해 향후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축소될 것이 라는 가능성이 제기.
■ 중대 기로에서 하나씩 보여주는 피에스케이 -하나
ㅇ3분기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
반도체 장비 공급사 피에스케이의 2021년 3분기 매출 추정치 를 610억 원에서 81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해외 고객사 매출(수출)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피 에스케이 실적을 추정하거나 분석하는 경우에는 수출 비중이 50% 내외라고 전제했는데, 3분기에는 6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3분기 매출 810억 원, 4분기 매출 820억 원 추정
2021년 4분기 매출을 지금 추정하기에는 이르긴 하지만, 3분 기 매출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고객사의 이천 Fab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분기 매 출은 3분기 추정치 810억 원 대비 높은 820억 원으로 추정한 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 3,843억 원, 영업이익 804억 원, 순이익 657억 원으로 추정한다.
해외 고객사로의 매출 증 가와 신규 장비의 매출 기여를 가정해 2022년 연간 실적은 매 출 4,035억 원, 영업이익 856억 원, 순이익 671억원으로 추 정한다. 10월 5일 시가총액 5,146억 원 기준으로 2021년 및 2022년 주가수익비율(P/E)는 각각 7.8배, 7.7배이다.
ㅇ비메모리 수혜주 & 해외 고객사 설비투자 수혜주
한국의 반도체 장비주로서 피에스케이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 다. 한국의 전공정 장비 공급사 중에 비메모리 고객사의 매출 기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앞으로는 해외 고객사향 매출 기여도가 50%를 계속 상회할지가 중 요하다. 한국 고객사로의 매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 공급사는 1분기 또는 2분기 매출이 최대치이고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둔화되는데 만약 해외 고객사향 매 출이 유의미하게 발생한다면 피에스케이는 그와 같은 통상적인 계절성을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큰 반도체 장비사라고 판단된다.
반도체 업종의 중소형주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장기적으 로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들이 있다. 피에스케이의 경우 비메모 리 수혜주로서의 모습과 해외 고객사 설비투자 수혜주로서의 모습이 부각되며 주가수익비율(P/E)의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종의 주도주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철강금속산업 : 중국 감산으로 이익 모멘텀 기대 -하이
ㅇ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철강기업 이익 급증
- 철강금속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기부양과 회복의 수혜. 생산설비가 재가동되고 수요가 반등하면서 철강 가격은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 철광석 가격이 급락했지만, 중국의 철강 감산과 원료탄 가격의 급등으로 철강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 중. 이익도 개선. 철강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철강업체 수익성 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
ㅇ 3분기 POSCO와 현대제철 사상 최대 분기이익 기록 예상
- POSCO와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3분기 이익은 2분기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 상. 시장 기대치도 상회할 전망. 판재류와 봉형강 가리지 않고 제품 가격 전방위적으로 인상. 반면, 수급 불균형으로 석탄 가격이 급등했지만, 중국이 6월부터 철강 감산에 적극 나서면서 철광석 가격이 급락해 원가 부담은 감소
ㅇ 철강 감산은 지속될 전망이며 그 이면에는 수요 위축도 있어.
- 중국 철강 가격을 기준으로 한 상승 사이클은 지난 5월에 고점을 기록했고, 이익의 고점은 3분기가 될 전망. 철강 가 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4분기 실적이 급감하지는 않을 것. 중국의 철강 감산은 탄소 저감을 목표로 베이징 동계 올 림픽과 동절기 감산기가 해당하는 내년 3월까지 유지될 것. 다만, 수요측 우려는 존재.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부동산 규제는 철강 수요에 부정적. 감산으로 철강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이면에는 소비의 위축이 자리하고 있어
ㅇ 가격 상승 모멘텀은 약해졌지만 이익 모멘텀은 유효
- 철강 가격은 횡보할 것으로 전망. 감산과 석탄 가격의 급등은 철강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 반면, 경기 둔화와 부동산 규제, 철광석 가격의 급락, 그리고 철강재의 수출 억제는 중국내수 철강가격의 약세 요인. 전력난으로 공급 측면에 서는 감산이 강화될 것이나, 수요 측면에서는 전방산업의 가동률이 함께 낮아질 가능성. 따라서, 철강 가격은 하락요인을 내재한 상태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음.
- 철강 가격 강세에 기반한 철강기업 주가 모멘텀은 약해졌지만,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가는 반등할 것. 내년 이익 감소를 고려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향한 중국의 산업 정책과 과거보다 높아진 철강기업 이익 규모에 주목할 필요. 철강금속산업에 대한 ‘Positive’ 의견 유지.
■ 오늘스케줄 -10월 7일 목요일
1. 원준 신규상장 예정
2. 아스플로 신규상장 예정
3. 중국 증시 휴장
4. 북한 핵/미사일 관련 한미 싱크탱크 회의 개최
5. "K-뷰티엑스포" 개최 예정
6. 넷마블,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예정
7. 추계 서울패션위크
8. 8월 국제수지(잠정)
9. KDI 경제동향
10. 하나금융스팩19호 신규상장 예정
11.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12.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13. 현대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4.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5. 삼보산업 추가상장(CB전환)
16.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17. 페이퍼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8.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9.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20. 美) 8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3.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24. 독일)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5. 독일) 클라우디아 부크 분데스방크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26. 영국) 9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7. 中) 9월 외환보유액
■ 미드나잇뉴스ㅇ IMF가 인플레이션이 올해 정점을 기록한 후 내년 중반에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겠지만 공급망 문제가 인플레를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각국 정책당국의 세심한 대응을 주문함 (Reuters)
ㅇ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12월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데 동의하겠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미국은 10월 18일로 예고됐던 국가채 무 불이행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됨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신뢰한다고 밝힘. 파월 의장의 재지명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음 (WSJ)
ㅇ 홍콩 정부가 중국 광둥성 선전과 인접한 북부 지역에 인구 25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홍콩내 주택난 해소와 함께 중국과의 연계를 강화 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 나옴 (Bloomberg)
ㅇ 미국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말라리아 백신 'RTS,S'이 세계 최초로 WHO 승인을 받음 (WSJ)
ㅇ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가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 라고 밝힘. 전기차 판매에서도 테슬라를 앞질러 선두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말함 (CNBC)
ㅇ 최근 헝다그룹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파산 위기 여파가 영국 런던까지 퍼짐. 중국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자본을 지원하는 런던 내 수천 개의 고급 아파트가 미완성 상태이며 미분양 상태임.
ㅇ 미국 뉴욕 맨해튼 부동산 시장에 아파트를 사려는 대기 수요가 많아 매물이 나오는 즉시 팔리는 등 거래 건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아파트 구입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대출을 끼지 않고 매매가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매수자 비율도 절반에 달함.
ㅇ 전 세계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주요 상품가격이 치솟고 있음.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은 것이 대표적이며 천연가스, 석탄, 면화, 곡물 등 다른 원자재값 역시 폭등하고 있음. 특히 최근 공급망 붕괴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가 증가하는 와중에 경기가 둔화하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옴.
ㅇ 세계은행이 러시아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5월 전망치인 3.2%보다 높은 4.3%로 전망함. 예상보다 빠른 내수 활성화와 러시아의 주요 수출 품목인 에너지 가격 상승을 성장률 상향 조정 이유로 밝힘. 러시아 정부의 재정 지원 정책도 성장률 증대에 일정 정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ㅇ 개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거래 금지는 없다''고 말함. 암호화폐 거래 자체를 금지한 중국과 달리 투자규제 등을 통해 건전한 코인시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 나옴.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달러/원 환율 주목MSCI한국지수 ETF는 2.17%, MSCI신흥지수 ETF는 0.56%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2.4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0%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여전히 이어 지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 보였었음. 그런 가운데 헝다그룹에 대한 소송건, 대만 국방장관의 대 중국 강경 발언, 일본 정치 불확실성, 알려져 있던 뉴질랜드 금리인상 등 여러 소식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며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 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중국 전력난에 따른 공장들의 셧다운 여파가 경기모멘텀을 급격하게 위축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점이 부담. 실제 장 마감 직전 독일공장 수주 급감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더욱 확대시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
간밤의 미 증시가 경기 모멘텀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전일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데 부채한도 협상 관련 공화당의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불안심리 완화 기대를 높였기 때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 유럽 천연가스 공급 확대 발표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는 등 상품가격 급등세가 완화된 점도 우호적, 보통 국제유가 상승 등은 신흥국 시장에 긍정적이기는 하나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돼 왔던 점을 감안 기업들의 비용증가 우려가 높았었기 때문. 여기에 미중 정상 회담 개최 또한 우호적.
여전히 경기 모멘텀 둔화와 실적 추정치 위축 등은 부담. 이를 감안 어닝시즌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높기 때문에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편, 1,190원을 훌쩍 넘은 달러/원 환율이 안정을 찾게 된다면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어 관련 흐름 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1.00%
ㅇWTI유가 : -3.11%
ㅇ원화가치 : +0.19%
ㅇ달러가치 : +0.08%
ㅇ미10년국채금리 : -2.69%
■ 전일 뉴욕증시 : 부채한도 협상 및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상승 전환ㅇ 다우+0.30%, 나스닥+0.47%, S&P+0.41%, 러셀-0.60%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경기 모멘텀 위축, 2)정치 불확실성 완화
6일 미 증시는 독일 공장주문 급감 등 공급망 이슈가 여전히 이어지며 경기 모멘텀 둔화 여파로 장중 1% 이상 하락. 특히 미-중 분쟁, 헝다그룹 등 주요 악재에 민감한 반응. 그렇지만, 전일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대부분 종목군에 대한 낙폭 축소가 이뤄졌고 오후 들어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가 화해를 통해 부채 한도 문제를 처리 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전환. 더불어 미-중 연내 정상회담 원칙 합의 소식 또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
-----전일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미국의 GDP가 1.3%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 이는 지난 7월 30일 처음으로 발표했을 때의 6.1% 성장에 비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것. 대부분 세부 항목의 기여율이 하향 조정되는 등 경기 모멘텀 피크 이슈를 더욱 자극. 1.3% 성장은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이며 2017년 3분기부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까지의 10개분기 평균 2.6% 보다도 낮은 수준. 올해 들어 1분기 6.3%, 2분기 6.7% 성장해 잠재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며 뚜렷한 회복을 보였으나 3분기부터는 경기 둔화 우려를 높였다고 볼 수 있음.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반도체 부족 및 여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제약, 추가 실업수당 급여 중단에 따른 지출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상품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로 더욱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더해진 경기 모멘텀 둔화는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임. 이런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개선이 이어지며 연준의 유동성 축소우려가 높아지자 주식시장은 자그마한 악재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임.
전일 미 증시에서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 했었는데 이는 새로운 이슈가 나왔다기 보다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흐름은 오늘도 이어져 장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낙폭을 축소하는 힘을 보여줌. 더불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천연가스의 유럽 공급확대발표 등으로 천연가스가 10% 내외 급락하는 등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높은 인플레 우려를 일부나마 완화 시킨 점도 반발 매수 요인 중 하나.
오후 들어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12월까지 고정된 금액을 통해 부채한도를 유예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반발매수세 유입 확대되며 미 증시 상승전환 성공. 더불어 장마감 직전 미-중 정상회담 개최 소식 또한 긍정적인 요인.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공급망 문제로 인한 경기 모멘텀 둔화, 높은 인플레로 인한 기업이익 둔화 우려가 저변에 깔린 상태에서 여러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
경기 모멘텀은 좀더 지켜봐야 하는 이슈이기에 당장 눈앞에 다가온 어닝시즌의 중요도가 확대. 기업들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했다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나 이를 전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실적둔화에 따른 매물 출회는 불가피.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하는데 이들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시켜 마진율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를 감안 관련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 듯.
ㅇ 섹터&업종&종목 : 백신 관련주 부진 지속MS(+1.51%), 알파벳(+1.13%), 아마존(+1.27%) 등은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특히 기업들 중 70%가 코로나가 안정되더라도 비대면 업무는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도 관련 기업들의 강세 요인. 그러나 페이스북(+0.20%)은 독점금지 관련 우려로 보합권, 애플(+0.63%)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아이폰 13 생산 축소 우려로 제한적 등락.
팔란티어(+1.59%)는 미 육군과 수익성 있는 계약 발표로 7%넘게 상승 출발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 대부분 반납.
시게이트(-5.33%)는 하드드라이브 업계 재고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하락. CDW(-4.67%)도 하드웨어 지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하락.
JP모건(+0.21%), BOA(+0.05%) 등 금융주는 고용지표 개선 등에 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는데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 US스틸(-8.65%), 누코어(-2.75%)는 내년초 철강가격 하락우려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되자 하락.
천연가스 급락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엑손모빌(-1.83%), 데본에너지(-3.49%), 옥시덴탈(2.35%) 등 에너지 업종이 부진.
머크(-1.15%)는 코로나 치료제가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하락. 노바백스(-4.77%)는 긴급 사용을 위한 코로나 백신을 FDA에 제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우려로 하락. 모더나8.94%)는 심혈관 부작용 우려로 스웨덴과 덴마크가 젊은 연령층에 대한 사용 중단 발표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 ADP는 9월 비농업 고용자수를 지난달 34만 건은 물론 예상치인 42.8만 건을 상회한 56.8 만 건으로 발표. 특히 대기업이 15.2만 건에서 39만 건으로 증가해 2020년 6월 이후 가장 강한 증가세를 보인 점이 특징.
업종별로 보면 민간 서비스 고용이 29.7만 건에서 46.6만 건으로 증가 했는데 레저 및 접객업 부문이 22.6만 건 증가한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물론 2분기 평균인 34만 건 보다는 부진해 여전히 인력난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한편, 상품생산 고용은 4.2만 건에 서 10.2 만 건으로 급증했고 공장 부문도 1.1만 건에서 4.9만 건으로 증가해 고용안정 기대 높임.
미국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 대비 6.9% 감소했으며 재 융자 건수 또한 9.6% 감소, 지난주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이 3.24%를 기록하는 등 이자율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
독일 8월 공장수주가 해외로부터의 수요 감소로 예상(mom -2.1%)보다 큰 전월 대비 7.7% 감소. 항공 등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해도 전월 대비 5.1%나 감소. 이는 중국 전력난 등으로 인한 공장 셧다운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 장중 미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천연가스가 급락하는 등 상품선물시장 약세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고용 개선에 기대 단기물의 경우 견고 했으나, 장기물은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파운드=엔화>유로>원화
달러화는 고용 지표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등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달러강세요인.
유로화는 독일의 공장수주가 급감하자 경기위축 우려로 달러대비 하락,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전기요금 급등으로 유로존 국가들의 경기위축심리가 확산된 점도 유로화 및 파운드화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1%대 약세를 보였고 뉴질랜드 달러화는 금리인상과 추가적인 인상을 시사했으나 예상보다 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재고가 230만 배럴 증가해 예상치인 20만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 하자 하락. 특히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던 가솔린이 330만 배럴 증가한 점도 하락요인,
천연가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락. 그동안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제약이 유럽의 재고감소를 불러 왔으나 이러한 푸틴의 발표로 안정을 찾는 모습.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곡물은 달러 강세 및 지속적인 수확 진행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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