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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0. 8. 06:58
21/10/08(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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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안개 속 운행
ㅇ KOSPI 주간예상: 2,880~3,020P
- 상승요인 : 미국 부채한도 협상 유예
- 하락요인 :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증대
- 관심업종 : 유통, 의류, 내국인 카지노, 비철금속, 상사, 수소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0.5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33% 수준
ㅇ 미국 부채한도 협상 유예:
미국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적용을 오는 12월까지 유예하자고 제안.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6일(이하 현지시간) ’12월까지 현재 정부의 지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채한도 적용을 연장하도록 표결을 허용하겠다’고 밝힘.
당초 미국 재무부는 10월 18일까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 정부가 보유한 현금과 비상수단이 고갈된다고 의회를 압박해온 바 있음. 민주당이 공화당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 를 12월로 미룰 수 있게 됨. 다만 3.5조달러 인프라 예산에 대한 공화당의 반대입장은 여전히 유지.
ㅇ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
미국은 바이든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 중국 무역정책에 대한 전략을 공개. 10월 4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과 무역문제를 둘러싼 새로운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힘.
①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와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 준수를 압박하고, ② 대중 압박을 위해 기존 수단뿐 아니라 신규 수단도 개발할 것 이며, ③ 21세기 공정한 무역 규범을 만들기 위해 동맹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예고
ㅇ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증대: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디폴트 위기에 처한 기업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면서 리스크가 확대. 헝다그룹(에버 그란데)에 이어 화양녠홀딩스(판타지아), 신리홀딩스(시닉) 등이 잇따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시장의 불안 감이 고조. 한국에서 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는 제한적이나, 중국 부동산이 투자 경기와 연관성이 크다는 점에 서 주의가 필요
ㅇ 투자전략: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한이 12월로 유예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일부분 경감. 하 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악재가 상존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 이 불거지고 있음.
여전히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크고 경제 의존도가 높아 한국 증시는 중국발(發) 리스크 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함. 주식시장은 단기에 큰 폭 반등을 보이기보다는 현 지수대에서 높은 변동성을 수반한 등 락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
코스피 락바텀(Rock-Bottom)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시점. PER 장기 평균과 버핏지수(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 두가지 기준을 염두.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의 장기 평균은 10.0배.
현재 12개월 선행 EPS 하에서 이는 2,820pt.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현재 103%. 동 지표가 100%가 되는 코스피지수는 2,880pt. 현재 GDP와 기업이익 레벨 하에서 코스피의 락바텀은 2,800pt 초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음.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의해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력수요 성수기인 겨울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천연가스, 석탄,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분야(비철금속, 상사, 가스 유틸리티)가 긍정적.
한편 11월부터 예정된 한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관련해 국내 리오프닝 관련 분야(유통, 의류, 엔터, 레저)에도 관심 지속할 필요.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Strategy View: 미국 물가 전망과 연준 통화정책기조 불확실성 여전하나, 시장 불확실성 요인의 주가 반영 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
: 10월초 KOSPI 급락 원인은 미국 물가 전망 불안과 이에 따른 연준 통화정책기조 불확실성에 있다. 13일 발표될 미국 9월 CPI 상승률이 정체를 보이겠지만, 4/4분기까지 물가 전망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고, 같은 날 예정된 9월 FOMC 회의록 발표를 통해 연준 통화정책기조 불확실성 다시 부각될 수 있어 시장 전망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 하지만,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빠르게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악재의 주가 반영 과정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 됐을 가능성 내포한다. : 3/4분기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 수익률 부진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밸류에이션(PER) 멀티플 조정이 주도하고 있고, KOSPI 12MF PER은 2007년 이후 장기 평균 값에 해당하는 10배로 하락했다.
: 주식시장 추세적 상승기조 복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주가 반영 과정이 PER 장기 평균 값 수렴 과정을 통해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전략은 기존의 위험 관리 중심보다는 조정시 매집 관점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Asset Strategy View: 당분간 글로벌 증시는 금리 불확실성에 영향 받을 듯. 그간 저금리 수혜폭 컸던 성장주 불리. 신흥국은 인도, 대만, 한국, 중국 순으로 금리저항 높을 듯
: 지금부터 연말까지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과 통화긴축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기간이라고 보면 금리는 주 가에 부정적일 것이다. 또한 그간 저금리 수혜 폭이 컸던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증시 전반, 유로존 증시, 그리고 신흥국 증시 순으로 금리상승 부담이 커 보인다.
: 아시아 신흥국 증시의 금리 민감도는 미국증시(S&P500) 평균과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 아 신흥국 중에서는 그 동안 인도, 대만, 한국, 중국 순으로 저금리의 수혜 폭이 컸다. 향후 글로벌 금리가 계속 오른다고 가정하면 이들 증시 순으로 금리 부담이 클 것이다.
ㅇ Fixed Income View: 한국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0.75%), 다만 인상 소수의견 출회 예상. 11월 회의에서 인상을 시행하고, 1.25%까지 점진적 인상을 전망. 한은 입장에서 정책을 정상화 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지
: 10월 금통위에서 한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본다. 10월 회의까지는 경기여건 평가 및 관망 대응을 할 전망이 다. 다만 인상 소수의견을 통해 11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겠고, 11월에 기준금리 0.75%에서 1%로 상향을 예상 한다.
: 현 시점은 한은 입장에서 정책을 구사하기 어렵다. 미국 대비 성장속도 둔화, 달러 유동성 축소 등으로 원화가치 하락이 수반되고, 원화 가치 하락은 자산시장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은은, 1)완화정책 유지로 성장 확대를 지원하든지, 2)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실질금리를 높여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금융안정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1)과 2)의 효용과 비용을 고려했을 때, 후자(=기준금리 인상)이 더 안전한 선택지이다.
: 한국 기준금리의 최종레벨은 1.25% 선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이 진 정되겠고, 오히려 역기저효과를 반영해 2% 부근으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한국 물가는 연초부터 2%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2022년이 되면 기준금리 최종레벨에 대한 우려는 사그라들 것으로 생각한다.
■ 다음주 전략 : 이정도는 아닌데...하나
차주 국내 증시는 금주 조정폭의 단기 되돌림 현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음. 금주 MSCI KOREA와 원화는 각각 -5.6%, -1.0% 하락(절하)되었는데, 필자는 대출 규제에 따른 신용리스크 불안 등 내부적인 이슈가 추가적으로 가중 되며 국내 증시 조정폭이 펀더멘탈 대비 다소 과도하였다고 판단함.
투심지표인 KOSPI RSI는 연초 이후 최저 수준인 18pt를 기록하였는데, 2013년 이후 과거 RSI 지표가 20pt 하회하였던 구간은 총 5차례에 불과함. 통상적으로 저 점 매수 시그널은 T+3일 이내 발생하였으며, 이후 2주간 KOSPI 수익률은 평균 +0.75%를 기록한 것으로 관찰됨.
기술적 반등 구간 내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될 것으로 보임. 상대적인 관점에서 여타 이머징 증시 와 비교하였을 때 EPS 하향강도는 높지 않음. 그러나 KOSPI 12M Fwd PER은 10.4배까지 하락함. 이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5년래 평균(10.6배) 수준을 하회하는 레벨임.
다만 여전히 스타일별 차별적인 대응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함. 최근 시장 조정 빌미를 자극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임. 러시아가 유럽發 가스공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원자재 가격이 다소 주춤한 양상이지만, 아직까지 정부측의 구체적인 액션이 나온 상황이 아닌 점을 감안해야 함.
차주 13일에 발표 예정된 미국 CPI 지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민감도가 낮은 내수주, 그 중 BM 대비 최근 1개월 간 12M Fwd EPS 변화율이 두드러지는 운송, 호텔/레저, 미디어 업종이 여전히 편안한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음.
■ 중장기 거시경제 환경 - 금리상승 사이클 vs. 달러화 강세-현대차
ㅇ 경기 진단 : 일상으로 복귀 및 인플레이션 위험
2022년 세계경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예상한다. 올해 주요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및 경제적 손실로 인해 코로나 통제를 통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된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로 확 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도 일상 복귀 및 주요국 코로나 뉴딜정책 지속 등을 감안할 세계경제는 때 양호한 성장 흐름을 전망한다. 그러나 신흥국 코로나 백신접종 부진 및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압력 부각 등은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상존한다. 한국경제는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정책 향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금리 진단 : 완만한 능선을 타고 가는 산행
향후 국내외 채권금리는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상승국면 진행을 전망한다. 채권시장은 올해 연초 금리상승 사이클 초기 Tantrum(발작) 국면을 거쳐 2/4분기 이후 소강국면(횡보국면)에 진입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전세계 통화긴축 분위기로 인해 하반기를 기점 으로 중장기 상승국면 재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국내 채권시장은 8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한 가운데 향후 금리인상 폭과 기간이 예상 보다 크고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미국 중립금리(2.50%) 및 한국은행 물가목표(2.0%) 등을 감안할 때 국내 기준금리는 2025년까지 최소 2% 이상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환율 진단 : 중장기 달러화 강세의 서막
현재 원/달러 환율 컨센서스는 중장기적으로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한 가운데 향후 환율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국제 외환시장 에서는 중장기적 달러화 강세 가능성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미국 통화긴축 기조 전환에 따른 영향이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또한 바이드노믹스에 따른 미국경제 호황 및 미국-유럽 내외 금리차 확대 등도 달러화의 강세 요인이다. 특히, 2010년대 미국경제 호황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2020년대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해야 하겠다.
■ 경제 불확실성, 정치에 좌우되고 있다 -하이
ㅇ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 민주-공화 한시적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
민주-공화 양당은 오는 12월 초까지 부채 한도를 4천800억 달러 늘리는 방안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디폴트 우려가 일단 해소됨. 다만, 12월까지의 임시 부채한도 증액 합의라는 점에서 연말 부채한도 재합의 논란이 이어질 수 있음은 불확실성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님.
그러나, 임시 부채한도 합의에 도달하면서 인프라 투자법안의 의회 통과 가능성은 높아짐.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지만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예산 조정절차’ 수단을 활용해 인프라 투자 법안의 의회 통과를 시도할 가능성은 커짐.
결국,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부채한도 협상과 함께 ‘예산 조정절차’를 활용한 인프라 투자 법안 의회 통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됨.
ㅇ 러시아 에너지 공급 확대 및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
천연가스 및 유가 급등세 진정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연료 공급 확대 발언으로 천연가스 및 유가의 급등세가 주춤해짐. 또한, 미국 정부도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과 원유 수출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에너지 가격 급등세를 진정시키는 호재로 작용함.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휘발유 가격의 안정이 필요해졌다는 점에서 유가 등 에너지가격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천연가스 및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었지만 에너지 가격의 추가 안정을 위해서는 주요국간 정치적 갈등 완화 및 에너지 정책 공조가 절실해짐.
천연가스 급등의 빌미를 제공한 EU-러시아간, 중국 석탄 부족을 초래한 중국-호주간 외교 갈등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고 유가 안정을 위해 OPEC+의 증산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
이와 관련하여 10월말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한 국제적 공조가 가시화될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음.
ㅇ 미-중 연내 화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 미-중 갈등 탑다운 해소 기대감↑
미-중 양국 정상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화상 정상회담을 연내 개최할 가능성이 커짐. 화상 대화이지만 미중 정상이 회담을 갖는다면 연말 미-중 1차 무역합의 마감을 앞두고 극단으로 치닫을 수 있는 미-중 갈등의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임. 참고로 6일 미중 고위급 회담 이후 중국측이 “양측이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충돌과 대립을 피하는 행동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이러한 내용이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화될지 지켜봐야 할 것임.
물론 글로벌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입장에서 정상회담만으로 첨예한 미-중 갈등 문제의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측의 1차 무역합의 불이행에 따른 미국측의 추가 제재 혹은 미국의 북경 동계 올림픽 보이콧 등을 피할 수 있다면 연말/연초 중국 리스크 추가 확산 방어에는 기여할 것으로 보임.
또한, 정상회담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혹은 탄소 중립정책에 대한 중국측의 협조를 얻어낸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나 탄소 중립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여지가 있음 가정이지만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갈등이 다소 유화적 국면으로 전환된다면 중국-호주간 갈등 해소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임.
ㅇ 중국 내 정치 사이클 리스크 완화도 시급
22년 가을 당 대회를 앞두고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중국 내 정치 리스크 완화도 중국 경기는 물론 글로벌 경기사이클 측면에서도 시급한 이슈임.
헝다 유동성 위기 사태 등이 중국 신용위기로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중국 정부의 조치 혹은 결단이 필요함. 전력난에 따른 조업 중단과 더불어 헝다 사태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연쇄 부도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현실화한다면 중국 정부의 통제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어 헝다발 위기가 중국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또한, 중국 내 불확실성 등으로 중국 경기의 경착륙 리스크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중국 정치 리스크 완화 여부는 중국 경기 사이클이 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지 아니면 침체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할지를 결정할 것임.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내 여러 경제적 불확실성의 상당부분이 정치 불확실성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정치 리스크에 따른 경기와 금융시장 변동성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음.
■ 업종별 공급망 차질 현황 -신한
공급망 차질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에서 비롯된다. 전방의 수요가 늘어나는 속도에 공급(=생산)이 못 미치거나 갑작스러운 생산차질로 공급이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두 가지 상황이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다. IT와 자동차, 화학, 석유 정제, 철강 조선을 포함한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먼저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신규수주-생산 항목 차이를 통해 수급 불일치를 판단했다. 신규수주-생산 차가, 1) 2010년 이후 평균을 웃돌고, 2) 최근 2개월 이상 상승했을 경우 ‘수요우위’ 업종으로 분류했다. 두 가지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할 경우 ‘균형’, 두가지 조건 모두 미충족할 시 ‘공급우위’ 업종으로 판단했다.
‘수요우위’ 업종으로 자동차와 전자·영상·통신장비(반도체, 컴퓨터 등), 1차금속이 도출됐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위드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60~70%를 차지하는 대외수요와 국내 수요 모두 견조하게 유지됐다. 한편 차량용반도체 등 부품조달이 차질을 빚으면서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
맨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는 9월 최근 차량 재고부족이 심화되면서 재차 상승전환되는 등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다. 생산은 3분기 아세안 지역 셧다운 여파로 차량용반도체 반도체 공급차질이 장기화돼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반도체 업종은 무선통신기기와 전자제품 등 코로나 국면에서 반사수혜을 누렸던 비대면관련 수요에 힘입어 수요우위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대신 생산이 수요와 동반증가해 수급불균형은 제한됐다.
최근 자동차, 전자제품 등 완제품이 공급망 병목현상에 생산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반도체 공급우위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년 3월 이후 가파르게 소진됐던 재고가 3분기들어 아세안 지역 셧다운으로 일부 축적됐다. 중국 전력난까지 대두돼 IT부품 등의 공급망 차질과 맞물려 추가적으로 반도체 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반도체 재고 레벨은 2017년 이후 평균 수준을 하회한다. 한 분기 가량 완제품 생산 차질이 나타나더라도 수급 균형은 유지되겠다.
컴퓨터/무선통신기기 업종은 스마트폰 출시 등에 따른 부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세안 지역 셧다운에 대응한 생산조절이 이뤄지며 수요우위가 유지됐다. 다만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IT세트 생산의 중심지인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전반적인 수요둔화에 따른 공급우위 전환 가능성이 상존한다. 반도체에 비해 재고 레벨이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균형’ 업종으로 1차금속과 조선과 기계업종이 선별됐다. 1차 금속 업종은 하반기 들어 아세안 중심의 수요 둔화에 직면하면서 재고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작 년 6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재고는 금년 6월을 기점으로 반등 중이다.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 등을 이유로 철강 및 비철금속 감산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전력난까지 대두되면서 중국발 수요 둔화는 불기피한 상황이다. 대신 전방 수요가 미국, 베트남 등에 분산돼 있고 현 재고 수준이 중국 공급개혁 진행됐던 2016~2017년 당시 수준으로 제한돼 수급은 대체로 균형 수준은 유지될 전망이다.
조선업종은 운임상승 등에 따른 수주증가에 힘입어 신규수주-생산 차가 플러스(+)를 유지하나 최근 둔화 흐름이다. 운송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운임이 고공행진을 지속해 선사들의 발주를 받아 조선사들은 선박 건조를 진행 중이다. 선박완성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수주와 생산간 시차는 상존하나 조선사들은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생산을 이어가 생산차질은 제한될 전망이다.
기계 업종은 공급망 차질 등으로 민간 기업들의 투자의향이 개선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수요우위 흐름이 이어왔다. 하반기 들어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균형수준으로 회귀했다. 재고가 투자사이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비축된 가운데 주요전방인 중국이 헝다그룹 사태에 이어 전력난까지 맞물리며 감산이 불가피해 단기 수요여건이 악화됐다.
그러나 공급망 차질은 결국 기업들의 추가적인 설비투자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관련 불확실성에 기계 업황 판단은 8월과 9월 연속으로 꺾였다. 그럼에도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해 일시적 부진에 무게를 둔다.
마지막으로 ‘공급우위’ 업종은 화학, 전기장비와 석유정제 업종이다. 화학업종은 금년들어 사상최고수준으로 재고가 축적된 가운데 중국 전력난 사태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전방수요 감소가 동반돼 업황 둔화가 불가피하다.
전기장비는 2차전지와 가정용 전기기기 등을 포함한다. 금년 3월 일시적 수요우위를 제외하고 생산우위가 계속된다. 작년 내내 소진됐던 축전지 재고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과 맞물려 재차축적되고 있고 가정용 전기기기를 포함한 여타 세부업종의 재고는 하반기 들어 하향되나 높은 레벨이다. 다행히 전방 수요가 미 국과 일본 등으로 분산돼 중국발 수요악화 영향은 제한된다. 부분적 공급과잉 완화는 기대할 수 있다.
석유정제 업종의 신규수주-생산 차는 9월 들어 반등하며 공급우위 탈출을 도모한다. 선진국의 리오프닝이 시작된 금년 2분기부터 생산이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수요에 대응한 보수적 생산에 그치며 재고는 평시 수준을 밑돌았다. 8월 들어 선진국에서 위드코로나 추진하며 재고확보 조짐이 확인됐다. 4분기 위드코로나가 확산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수요개선이 기대되며 판가전가가 가능한 만큼 생산증가 또한 동반되겠다. 공급 우위는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종합하면, 대부분 업종은 원자재, 중간재 조달 등 후방 공급망 문제보다는 중국 전력난 등 최종재 공급 차질에 따른 전방수요 둔화에 따른 타격이 우려된다.
자동차업종은 반도체 수급관련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한 차질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상존한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1차 금속업종은 현 재고 수준이 높지 않아 일정 수준의 생산은 유지되겠다.
기계부문 역시 고조된 불확실성에 기업들의 단기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지만 결국은 생산차질 완화를 위한 추가적인 설비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어 중기 전망이 밝다.
조선업종은 수주 증가에 대응해 생산을 이어간다. 화학은 금년 초부터 재고 축적된 가운데 수요 둔화 동반돼 공급 우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장비업종은 압도적 공급우위가 해소되긴 어렵겠지만 전방 수요가 중국 이외 국가들로 분산돼 선진국 수요 회복과 맞물려 점진적인 불균형 개선이 기대된다.
석유정제업종은 주요국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수급 균형으로 복귀가 예상된다. 8월 선제적 재고 축적 움직임이 이를 뒷받침한다.
■ 포스코케미칼 탐방노트: 증설과 다각화로 좋은 업황에 대응 - 카카오
ㅇ 개요 : 내화물 회사로 시작해 양극재/음극재를 둘다하는 소재업체로
포스코케미칼은 2010년 LS엠트론의 음극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시작했고, 2019년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해 양극재 사업도 추가했다.
당초 내화물 회사였지만, 현재 에너지소재 사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사업별 매출비중은 에너지소재 44%, 라임화성 32%, 내화물 24%이다. 에너지소재 중 양극재/음극재 매출비중은 77%/23%인데, 양극재는 LGES에, 음극재는 국내 배터리 3사에 공급하고 있다.
계열사 포스코 및 포스크인터내셔널과의 협업으로 원재료 공급을 안정화하고, 그룹사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생산능력과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ㅇ 실적 : 2Q21 OPM 7.4%. 3Q는 2Q와 유사한 흐름 예상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800억원(+41%)/356억원 (+774% (YoY)), 영업이익률 7.4%(+6.2%p)를 기록했다.
에너지소재에서 음극재사업의 매출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양극재사업은 원가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과 규모의 경제로 인한 고정비 부담 완화로 흑자전환되었다.
라임화성 사업도 유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유사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소재 사업의 경우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고객사의 생산차질로 전 분기 대비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라임화성 사업의 실적은 유가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 계획: 해외투자 확대해 2030년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목표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음극재 생산능력은 2021년말 기준 4.0만톤/6.9만톤으로 예정이고, 2030년까지 40만톤/2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재는 현재 국내 전량 생산이나, 향후 해외 투자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16만톤/해외 24만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8월 포스코와 화유코발트의 양극재/전구체 JV인 절강포화/절강화포에 투자를 결정했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다른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투자도 예상된다.
음극재 사업은 천연흑연 사업에서 추가로 인조흑연 시장에 진출하고, 장기적으로 실리콘 음극재에도 진출해 2030년까지 천연흑연 15만톤, 인조흑연 10만톤, 실리콘 음극재 1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ㅇ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품질인증 통과 실패 코멘트- NH
-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가 삼성SDI와 SK온의 품질 테스트 통과에 실패 했다는 보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과 얼티엄셀즈가 주력고객 (매출의 90% 이상)
- 2025년 27만톤의 양극재 증설 계획안에 포함된 SK온의 비중은 극히 미미. 삼성SDI와는 양극재 테스트 진행하지 않음. 대부분이 LG에너지솔루션과 얼티엄셀즈향 물량으로 추정.
- 포스코케미칼은 고객 다변화를 위해 기존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과 얼티엄셀즈 외에도 신규 고객 확보 추진중.
- 고객별로 원하는 양극재의 특징은 조금씩 상이함. 고객이 원하는 특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양극재 최적화 작업필요.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고객사별 최적화 작업 위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는 단계로 추정됨. 따라서 테스트통과 실패보다는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가격 협상 등 중장기 공급을 추진중인 단계로 이해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 오히려 SK온 물량이 확정될 경우 중장기 Capa 계획이 상향될 여지가 있음.■ S-Oil : 예상보다 더욱 강한 정제마진 회복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3Q21실적은 유가강세 및 정제마진회복, 윤활기유 업황 호조 지속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 최근 정제마진은 리오프닝에 따른 점진적 수요 회복, 가스가격 상승에 따른 난방/발전 수요로 등 경유 및 고유황유까지 강세.
- 중국 Teapot 규제 강화 및 전력난으로 중국 정유사 가동률 하향조정 중. 정제마진 개선에 기여. 11월 OSP추가 인하 긍정적. 4분기 성수기 중간유분 강세에 따른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 연간 전망치는 정제마진 전망치 상향에 따라 상향조정. 정유업 Top pick 유지.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Q21 실적은 매출액 7.2조원(+7.6% qoq, +85.2% yoy), 영업이익 5,431억원(-4.9% qoq, 흑전 yoy)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 최근 정제마진은 Gasoline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Kero/Diesel 마진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유황유 역시 가격 강세. 석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난방용 가수요 때 문. 특히, 항공수요 부진으로 Kero 약세가 지속되었는데, 난방용 수요로 가수요가 발생하여 수급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 중국 정유사들의 가동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 중국의 전력난과 Teapot에 대한 규제 강 화, 환경규제 강화 영향으로 판단. 역내 정제 설비 증설에도 불구하고 수급타이트에 기여.
- 고유황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GroupⅢ윤활기유 가격 급등으로 Spread 개선. 환경규제 지속 으로 고급 윤활기유 수요 강세 영향
- 사우디 OSP 하향조정 지속. 최근 이란핵 합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시점을 예단하기는 아직 어렵지만, 이란 핵합의가 복원된다면, 석유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OSP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 국내 정유업에 긍정적 요인.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최근 주가 강세 이후 일부 조정 국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순차입금과 늘어나는 배당 긍정적. 또한, 여전히 과거 대비 낮은 사상 최대 수준의 EBITDA를 창출할 수 있는 체력에도 불구하고 주 가는 여전히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 SK 화학 철강 금요챠트
■ 통신&통신장비 : 3Q 실적 및 규제 동향에 주목-하나
- 갤럭시 폴드3/플립3 판매량 39일만에 100만대 돌파, 4분기 국내 5G 순증 가입자 폭 확대 및 이동전화 ARPU 상승 폭 확대전망. 연말 5G 가입자 2,100만명, 휴대폰 기준 보급률 38% 전망, 당초 전망치 하회할 듯하나 트래픽 증가로 올해 이동전화 ARPU는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 8월 LTE 인당 트래픽 9.2GB로 사상 최고치 대비 86%, 2년전 수준을 기록 중. LTE 가입자들의 급격한 ARPU 하락 나타나긴 어려울 전망.
- 10월 과기부 국감 빅테크/플랫폼 기업 규제에 집중되는 양상, 5G 커버리지 문제/요금제 개편 목소리도 높아 5G 투자 압력 점 차 거세질 전망. 국감에서 넷플릭스 망사용대가 미지불 문제 질타, 정부/국회 글로벌 플랫폼 업체 규제 강화 양상이라 국내 통신사 망패권 강화 측면에서 반사이익 예상.
- SKT자회사 ADT캡스 프리 IPO 추진, 2대 주주인 맥쿼리 지분 매각 예정, 결국은 매각 단가가 중요할 듯, 낮은 가격매각시 재료 부상은 어려울 전망.
- LGU+ 디즈니와 독점 제휴 계약 완료/요금제 출시 예정, 단 장기적으로는 KT도 제휴 가능해 향후 1년간만 제한적 IPTV 가 입자 유치 경쟁력 향상 전망
- 국내 통신 3사 3분기 연결 영업이익 합계 10,491억원(+16% YoY, -8% QoQ)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 달성 전망. 계절성 감안 시 통신사 3Q 실적 우수할 듯, 이동전화 ARPU 성장 폭 확대/마케팅비용 완만한 증가 속에 사실상 전분기 비영업이익 증가 추세이기 때문.
- 통신 3사 주간 투자 매력도는 LGU+>KT>SKT 순, 3분기 실적 가장 돋보일 LGU+를 단기 최선호, 중장기로는 배당 가치 높 은 KT를 최선호.
- 미국 FCC 3.4~3.5GHz 대역 주파수 경매 개시, 삼성 경쟁력 높은 주파수이어서 연말 AT&T, T-Mobile 수주 가능성 존재. AT&T와 T-Mobile의 경우 3.5GHz보단 3GHz 미만 5G 주파수 투자에 치중, 이번 주파수 경매 계기로 3~4GHz 대역 투자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
- 미국 주파수 11월까지 주파수 경매 진행 후 연말 공급업체선정 예상, 만약 삼성이 수주한다면 삼성 벤더 큰 수혜 예상. 국내 5G 장비 업체 중에선 쏠리드/RFHIC/이노와이어 추천, 수출 전망 밝고 5G 진화 속에 수혜 집중될 수 있는 삼성전자 벤더 가장 선호.
■ 삼성전기 : 이익과 실적 가시성 모두 한 단계 레벨업 -NH
[동사 하반기 실적은 MLCC 가격 상승 없이도 전 부문 양호한 업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 달성 예상. 이익 변동성은 낮아지고 실적 가시성 높아졌다는 점 긍정적. 중장기 업황 고려 시 최근 주가 하락 과도]
ㅇ MLCC 가격 인상 없이도 하반기 최대 실적
- 동사는 전 사업부문 업황 호조세에 힘입어 2021년 하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 특히 2021년 하반기의 경우 MLCC 가격 인상이 없었음에도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2018년 하반기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동사 이익 수준 및 실적 가시성이 한단계 올라섰다고 판단
- 양호한 실적 대비 최근 주가는 하락세. 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중국 전력난 문제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 하지만 양호한 하반기 실적과 중장기 IT기기 및 전장 수요 회복에 힘입은 실적 증 가세를 고려했을 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
- MLCC 업황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도 공급 부족 영향으로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판도 패키징 공급 부족으로 가격 인상 지속. 중장기 기판 사업에서 마진이 높은 서버향 패키징 확대도 기대되어 긍정적
ㅇ 하반기에 이어 2022년도 기대되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 권고
- 전 사업부의 양호한 업황에 힘입어 동사는 3분기 영업이익 4,399억원(+45.4% y-y, +29.6% q-q, 영업이익률 17%)을 기록하며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 특히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4분기에도 MLCC 업황이 견조한 가운데 기판사업부 호조세 지속 등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3,878억원(+45.7% y-y, -11.8% q-q, 영업 이익률 16.1%) 수준 예상.
- 전방산업 업황이 수요 회복 및 공급 부족 완화로 2022년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해 최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
■ 비에이치 3Q21 Preview: 숫자로 보여줄 것 -한국
ㅇ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 증가. 3분기, 4분기 좋다.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3,114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이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401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9%, 38.2% 증가할 것이다. 전년대비 북미 주요 고객사(이하 A사)의 신모델 출시 일정이 빨라져(정상화되어) 성수기 효과가 3분기 초부터 시작됐다. 이를 감안해도 초도 물량 이 전년대비 클뿐더러, 제품 mix 개선 효과(올해는 상위 2개 모델에 집중 공급)가 더해졌다. 하반기 기준 아이폰 관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9% 증가한 4,284억 원으로 추정한다.
ㅇ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 증가. 3분기, 4분기 좋다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3,114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이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401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9%, 38.2% 증가할 것이다. 전년대비 북미 주요 고객사(이하 A사)의 신모델 출시 일정이 빨라 져(정상화되어) 성수기 효과가 3분기 초부터 시작됐다.
이를 감안해도 초도 물량 이 전년대비 클뿐더러, 제품 mix 개선 효과(올해는 상위 2개 모델에 집중 공급)가 더해졌다. 하반기 기준 아이폰 관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9% 증가한 4,284억 원으로 추정한다.
ㅇ 단기, 장기 모멘텀 모두 좋다.
단기(향후 1년의 실적), 중장기(경쟁 강도 완화, 신사업) 모두 기대된다. 주요 고 객사인 SDC(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기존 주력인 스마트폰 이외에도 폴더블 디바이스, 태블릿, 자동차 전장 등으로 application을 다변화하고 있고, 회사는 풍 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기가 RF-PCB 사업 중단(매각, 철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SDC 내에서 비에이치의 점유율도 내년부터 상승할 것이다. 가파른 EPS 증가에도 2022년 PER이 6.2배에 불과하다. 목표주가 27,000원(12MF PER 10배)을 유지한다.
■ 현대백화점 3QPre: 기대 이상 실적, 앞으로 더 기대-하나
ㅇ 3분기 영업이익 YoY 37% 증가 전망
3분기 연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 37% 성장한 2조 1,710억원과 61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 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관리기준)은 7월 무역점과 더현대점 셧다운 영향에도 불구하고 YoY 6%(7월 1%, 8월 4%, 9월 1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명품 카테고리가 YoY 8%로 여전 히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영패션/남성/아동스포츠 등 이 YoY 10~20% 성장하면서 매출 비중을 올리고 있다. 면세 점 매출은 7월 무역점 셧다운 영향에도 불구하고 9월 실적 회 복으로 2분기 실적을 넘어설 전망이다(YoY 37%). 일매출은 78억원(7월 62, 8월 77, 9월 99억원)으로 추산한다. 일매출 90억원을 BEP 수준으로 본다면 9월은 흑자전환, 공항점을 포 함하면 연내 월 BEP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이 화장품인데, 수입과 국산 매출 비중은 7:3 정 도다.
ㅇ 4분기 위드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최대 수혜
백화점은 8월 중순 이후 가파른 트래픽 증가로 애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셧다운만 아니라면 코로 나19는 더이상 백화점 트래픽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입 증되었다. 명품을 중심으로 패션 카테고리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9월 현대백화점 매출은 영패션/남성패션 과 아동스포츠 카테고리가 35% 내외 고신장하면서 명품 성장 률(20%)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4분기 의류 매출 성수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아울러, 거리두기 규제 강화로 9월까지도 백 화점 지하 식당가 매출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인데, 위드 코로 나 시기로 접어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ㅇ 목표주가 8.6→9.8만원, 투자의견 '중립'→'매수'로 상향 조정
실적 추정치 및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 견을 모두 올린다. 9.8만원은 12MF PER 10배다. 향후 실적 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모두 감안할 경우 백화점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백화점은 글로벌 여행 재개시 피해가 예상되지만, 최근 각 국가별 상황을 볼 때 글로벌 여행 재개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반면, i) 매크로 측면에서 9월 소비심리가 103.8로 전월대비 1.3p 상승 전환했고, ii) 실적 측면에서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넘어설 뿐 아니라 4분기에도 높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고 있다. iii)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재 주 가 수준은 12MF PER 8배로 부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 백화점은 3분기 커버리지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체다.
■ 휠라홀딩스3Q21 Preview: 본업의 한 방이 필요하다 -한국
ㅇ 컨센서스 상회는 Acushnet 호조 덕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40억원(+7% YoY), 1,300억원(-17% YoY, 영업이익률 13.2%)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5% 상회할 것이나 이중 Acushnet의 이익 기여도가 64%로 본업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FILA 영업이익은 한국과 미국 사업의 부진으로 20% 감소한 470억원에 그칠 것이다.
Acushnet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20억원(+12% YoY), 830억원(-15% YoY, 영업이익률 12.9%)으로 전망한다. 비수기에 전년 높은 기저 영향으로 감익은 불가피하나 골프 인구 증가 및 라운딩 재개로 인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상 시장인 2019년 3분기와 비교시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수준이다.
ㅇFILA - 핵심 시장에서 여전히 고전 중
중국 및 로열티 사업부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핵심인 국내와 미국 사 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순수 국내 영업이익은 120억원(-2% YoY)으로 전년 수준에 그치고 미국 법인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20억원을 예상한다.
국내 코로 나19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 소비자층인 10~20대 점유율도 정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내 휠라 브랜드 순위는 97위다. 운동화 순 위는 17위이나 글로벌 브랜드 및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보다 뒤쳐졌다.
미국은 저 가 채널 비중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고 공급망 차질로 인해 제조원가까지 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5%에 그칠 전망이다(2Q21 1.1%).
ㅇ 목표주가 6.2만원으로 하향, 브랜드력 회복을 기다릴 때.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2만원(12MF PER 12배)으로 11% 하향 조정한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했고 국내(9배→7배)와 미국(14배→10배) 목표 PER을 낮췄다.
Acushnet 지분 가치를 제외한 FILA의 12MF PER은 2배에 불과 하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극히 낮으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이 훼손된 상황 이다.
과거 리레이팅의 핵심이었던 미국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내수 점유율도 정체다. 핵심 시장에서 브랜드력이 회복되기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미약하다. 신규 라인업 강화 등 브랜드 리빌딩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
■ CJ ENM : 컨센을 상회하는 실적과 강력한 티 빙 모멘텀-하나ㅇ목표주가 상향
사측의 보수적인 이익 가이던스(3,000억원)에도 업황을 감안하 면 연간 3,500억원의 이익 달성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 SM 인수설 외에도 언론을 통해 티빙이 더 많은 오리지널 컨텐 츠 투자를 위한 SI/FI 투자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는 K-컨텐츠의 가장 강력한 연합을 캡티 브로 보유한 OTT의 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당사는 최 소 2조원 수준의 가치를 예상하고 있다. 실적 추정 상향을 반 영해 SOTP 기반의 목표주가를 250,000원(+4%)으로 상향한다.
ㅇ 3Q Preview: OPM 9.8%(+0.9%p YoY)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642억원(+8% YoY)/851억원 (+20%)으로 컨센서스(71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가 TV/디지털의 기저효과 및 티빙 유 료가입자 확대로 각각 10%/65% 폭증하면서 528억원(+80%) 이 예상된다.
티빙 예상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180만명 가 이던스인 연내 200만명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다. 커머스 는 부진이 지속되면서 305억원(-28%), 영화는 박스오피스 매 출 부진으로 -49억원, 음악은 오디션 원가 선 반영 및 JO1 등의 컴백으로 67억원(+90%)을 예상한다.
ㅇ 티빙의 가치는 최소 2조원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2020년 기준 약 70만명, 상반기 130만 명, 그리고 3분기 18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멤버쉽 이라는 강력한 캡티브와 유로 2020이나 <환승연애> 등의 다양 한 장르에서 역대급 성과가 이어지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티빙 가입자 가이던스인 올해 200만명은 매우 충분해 보이며, 2022년 말 기준으로는 400~500만명으로 ARPU 7,000원 가정 시 2023년 티빙 매출액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다.
산업(혹은 웨이브 등)의 밸류에이션 기반인 PSR 기준 8~10배 적용 시 최소 2조원 이상은 가능하다. 네이버(웹툰 및 멤버쉽)-CJ/JTBC(채널 및 제작사)의 티빙 연합이 최소 2년 내 웨이브의 가입자를 따라 잡을 것이다
■ NAVER 3Q21 Preview: 지나가는 소나기 -한국
ㅇ비용부담 줄어들며 호실적 기록
네이버의 3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원(+28.6% YoY, +5.2% QoQ), 3,451억원(+18.3% YoY, +2.8% QoQ)으로 전망한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서치플랫폼 매출액이 8,411억원(+18.4% YoY, +1.8% QoQ)으로 고성장을 지속 하고 커머스 또한 3,781억원(+32.5% YoY, +3.5% QoQ)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콘텐츠 매출액은 1,709억원(+48.6% YoY, +18.0% QoQ)으로 최근 네 이버 웹툰이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충한 영향으로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추정한 다. 영업비용은 1.4조원(+31.3% YoY, +5.7% QoQ)으로 인건비 등의 부담이 서서히 줄어들며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웹툰 사업의 변화에 주목해야
최근 네이버에 대해 주목해야 하는 것은 웹툰 사업의 변화이다. 지난 2~3년 동안 국내 웹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르는 나 혼자만 레벨업 등으로 대표되는 이세 계물 혹은 환생물과 같은 판타지 장르였다.
그동안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런 인기 장르들에 대한 확보가 느렸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적극적으로 해당 장르의 웹툰 라인업을 늘려왔으며 이러한 라인업 강화의 성과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ㅇ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기 좋은 상황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OTP를 활용해 산정했으며 12MF 순이익 추정치 기준 implied PER은 55.1배다.
당분간 규제와 관련된 노이즈가 지속되며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는 않겠지만 논의 되고 있는 규제의 방향성이 플랫폼 기업들에 의한 갑질 및 과도한 수수료 등을 해 결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광고 혹은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비즈니스 모 델이 훼손될 리스크는 크지 않다.
네이버의 주가는 여러가지 보수적인 가정들을 적용하더라도 저평가 영역까지 진입한 상황으로 현 시점은 네이버를 매수하기에 좋은 상황과 가격대라고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 - 10월 8일 금요일
1. 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2. LG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3. 씨유테크 신규상장 예정
4. 美) 9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5. 국민의힘, 2차 예비경선 결과 발표 예정
6. 아이폰13 한국 출시 예정
7. 닌텐도 스위치 3번째 신형 출시 예정
8.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美 캠페인 진행
9. 2분기 자금순환(잠정)
10. 큐브앤컴퍼니 상호변경(한주케미칼앤홀딩스)
11. 이엠네트웍스 상장폐지
12. 코너스톤네트웍스 상장폐지
13.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거래정지(감자)
14. 씨이랩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아이톡시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나노씨엠에스 추가상장(BW행사)
17. 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18. 내츄럴엔도텍 추가상장(CB전환)
19. TYM 추가상장(CB전환)
20. 초록뱀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21. 다스코 추가상장(CB전환)
22. 에이비온 보호예수 해제
23. 넥스틴 보호예수 해제
24. 샘코 보호예수 해제
25. 美) 8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7. 독일)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8. 독일) 8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9. 영국) 3분기 영란은행(BOE) 분기보고서(현지시간)
30. 中) 9월 차이신 종합 PMI
31. 中) 9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상원 민주당과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12월까지 현 수준보다 소폭 상향하는 방안에 합의함. 합의안에는 부채한도를 4,800억 달러 상향하는 내용이 담김 (WSJ)
ㅇ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은 금리인상의 기준을 넘어섰지만 고용기준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말함 (MarketWatch)
ㅇ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주로 관련이 됐으며, 다만 정책 당국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위험이 있 다고 언급함 (DowJones)
ㅇ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준 이사가 은행의 기후위험 관리에 대한 규제기관의 지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함. 연준은 기후 관련 위험의 잠재적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 하고 있다며 시나리오 분석이 잠재적인 핵심 도구라고 설명함 (CNBC)
ㅇ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중국미션센터 설립을 알림. 번스 국장은 중국미션 센터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위협, 즉 점점 더 적대적인 중국 정부에 대한 집단적 업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함 (WP)
ㅇ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발칸반도 서부 6개국의 EU가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지만 가입기한 등을 정하지 않아 진전이 없다는 평가임. EU가 이들을 받아들이길 주저하는 사이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뻗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ㅇ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의 생산과 소비에 5조9000억 달러(7060조원)의 보조금이 들어가 분당 약 1100만 달러(132억원)가 지원됨. IMF는 미국, 러시아, 인도, 일본 등 5개국이 전체 보조금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ㅇ 인텔이 영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 없으며 원인은 브렉시트 때문이라고 밝힘. 팻 겔싱어 CEO는 영국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했으나 브렉시트 이후 다른 EU국가를 물색하고 있다고 언급함.ㅇ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과 카타르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2회 접종을 완료하고 2개월이 지나면 면역 효과가 빠른 속도로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옴.
ㅇ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가 아프리카에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위해 5억달러(약 5955억원)를 투자하기로 함. 새로운 생산시설에는 예방접종에 필요한 mRNA 백신의 약물 물질 생산과 유리병 충전, 포장 등을 위한 장비가 갖춰질 예정임.ㅇ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사용승인을 요청함 (CNN)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중국 증시 변화 주목MSCI한국지수 ETF는 +1.68%, MSCI신흥지수 ETF는 +1.9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2.2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37% 상승. KOSPI는 0.5%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부채한도 연장 발언과 미-중 정상회담 개최소식에 기대 상승 출발, 특히 최근 한국증시의 하락요인이었던 미국 정치불확실성 및 미중 갈등 개선기대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 특히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순매수가 강하게 유 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상승 주요 요인.
간밤의 미 증시가 전일 상승전환 요인이었던 부채한도 협상 및 미중 정상회담을 이유로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다만, 장 후반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테이퍼링 이슈가 유입된 점은 한국 증시 상승폭 제한 요인.
한편, 삼성전자 실적 발표도 주목, 현재 시장은 영업이익이 16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실적고점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 발표 후 시장 반응이 중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기 때문에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이끈 반도체 경기가 꺾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전일 한국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를 유지하는 등 원화 강세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부담. 이는 여전히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 등에 따른 것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증시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하는 중국 증시가 미-중 갈등 완화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경우 상승확대 또한 배제할 수 없음.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겠지만 결 국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25%
ㅇWTI유가 : +2.46%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00%
ㅇ미10년국채금리 : +2.41%■ 전일 뉴욕증시 : 장 후반 테이퍼링 우려로 상승분 일부 반납
ㅇ다우+0.98%, S&P+0.83%, 나스닥+1.05%, 러셀+1.4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1)부채한도 연장, 2) 미-중 정상회담, 3)고용개선
7일 미 증시는 공화당의 부채한도 협상관련 유화적인 발표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 속 상승 출발. 대형 기술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임. 이런 가운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부채한도 연장안에 합의하자 상승폭을 확대. 다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와 고용지표개선으로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장 후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특히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견고한 결과 예상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공화당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부채한도에 대해 12월까지 유예하자고 발표한데 이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과 부채한도를 12월초까지 4,800억달러 연장하는 안건에 합의했다고 발표, 부채한도를 연장해 장기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움직임. 다만, 지속가능한 해법이 아니라 잠재적인 문제를 연기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11월말에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듯.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이 올해안에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협상 불안심리가 완화된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불합리한 조치를 통해 미국을 추월하려고 하고 있다며 보조금지급 등 여러 정책에 대해 강도높은 어조로 경고했었음. 이 여파로 주 초반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웠으나, 미-중 고위급 회담(5~6일)에서 우호적인 내용이 오간 가운데 나온 정상회담 개최라는 점에서 우호적.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미-중 무역갈등 및 지정학적 논의가 이뤄져 올해있을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물론 최근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대 중국 추가관세유지 발언 등으로 극적으로 미-중 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은 없으나, 문제해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움직임. 이 소식에 알리바바(+8.26%), 진둥닷컴(+6.16%) 등 중국기업들이 급등했고, 나이키(+2.05%)등 일부 소매업종, 프리포트-맥모란(+8.23%) 등 광산업종, 캐터필라(+2.03%) 등 기계 업종도 동반 상승.
한편, 최근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인플레이션 목표는 달성 했으나 고용은 여전히 주목 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이 특징, 이는 지난 8월 고용보고서 쇼크이후 나타난 현상. 그러나 오늘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고 특히 연속 신청 건수가 281만 1천 건에서 271만 4천건으로 크게 감소해 고용개선이 뚜렷해진 모습을 보임.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가 지난달 23만 5천건을 크게 상회한 47만 5천건으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지난달 수치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양호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 이는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시간당 임금 또한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 보다 상승한 전월 대비 0.6%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우려를 높임.
ㅇ 섹터&업종&종목 :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중국 기업 급등GM(+4.65%)은 전기차와 디지털로 구동되는 새로운 서비스로 수익을 두배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특히 주요 투자회사들이 GM의 발표에 긍 정적인 보고서로 답한 점이 상승폭 확대 요인. 포드(+5.45%)도 급등. 테슬라(+1.39%)는 장중 GM의 발표로 경쟁 심화 우려로 부진 했으나, 오후에 주주총회 기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 니콜라(+4.51%)는 차량운영에 필요한 연료생산을 위해 캐나다 업체와 협력을 발표하자 상승.
프리포트-맥모란(+8.23%) 등 광산 업종, 캐터필라(+2.03%) 등 기계업종이 상승. 북미 최대 콘크리트 생산업체 세멕스(-1.04%)는 공급망 문제, 인프라투자 지연 등으로 약 1억 달러 규모의 이익이 감소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트위터(+4.37%)는 비핵심 자산인 Mopub 비즈니스를 옙로빈(+10.31%)에 매각하자 두 회 사 모두 강세. 그러나 이는 페이스북(-1.32%)에 상당한 역풍을 줄 수 있다는 소식에 페이스북은 하락.
미-중 정상 회담 기대로 알리바바(+8.26%), 진둥닷컴(+6.16%) 등 중국 기업과 나이키(+2.05%) 등 일부 소매업종은 상승, 리바이스(+8.46%)는 수요증가를 이유로 양호한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급등.
애브비(+1.42%)는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에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화이자(+1.71%)는 5~11세 아이에게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신청 소식 등으로 강세. 바이오엔텍(+4.42%)은 물론 최근 하락폭이 컸던 모더나(+2.29%)도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개선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36.4만 건)나 예상(34.8만 건)을 하회한 32.6만 건을 기록해 양호, 4주 평균은 34만 500건에서 34만 4천건으로 증가. 연속 신청건수는 281만 1천 건 에서 271만 4천 건으로 감소해 고용개선 기대가 확산.
미국 7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1만 5,723건 보다 소폭 증가한 1만 7,895건을 기록.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테이퍼링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특히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는 목표에 도달했으나 고용은 좀 더 지켜 봐야 한다고 발표했었는데 양호한 결과가 연이어 나타나자 고용개선 기대를 높이며 상승, 금요일 있을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 레이션은 높은 수요 측면에 의한 부문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라앉을 수 있는 코로나 관 련 변동이라고 주장하며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을 주장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유로>원화=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고용지표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독일의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4.0%나 급감해 예상(mom -0.4%)을 크게 하회하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전일 미 에너지부 장관이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하기도 했으나 미 에너지부가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지 않다고 발표하자 상승전환.
한편,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장 초반 하락 요인이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 었던 가운데 1% 넘게 상승했으며, 천연가스 또한 전일 급락을 뒤로하고 2% 내외 상승.
금은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기대 달러강세 불구하고 상승, 곡물은 다음주 세계 곡물생산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 옥수수는 수확에 좋은 기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다음주 보고서를 기대하며 상승, 대두는 민간 수출업체들의 대 멕시코 수출소식에 상승, 밀은 국제사회의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국 수출이 지지부진하다는 내용에 하락.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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