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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0. 15. 07:28
1/10/15(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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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평정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
• KOSPI 주간예상: 2,900~3,030P
- 상승요인 : 코로나19 치료제 FDA 승인 임박, 11월 한국 위드 코로나 전환 시작 기대감.
- 하락요인 : 인플레이션 및 연준 통화정책을 둘러싼 논쟁, 실적 피크아웃 우려.
- 관심업종 : 유통, 의류, 내국인 카지노, 비철금속, 상사, 수소.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0.5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33% 수준
ㅇ 코로나19치료제 FDA 승인 임박 :
11일 미국 제약사 머크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의 긴급 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 AP통신은 FDA의 결정은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 머크는 FDA승인시 올해말까지 1,000만명 분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위탁생산을 통해 생산능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 11월 한국 위드 코로나 전환 시작:
10월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출범. 일상회복위원회는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일상 회복에 필요한 단계와 소요시간, 백신패스 도입 등을 결정하고 이달 중 실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 방법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방역규제를 완화하는 형태로, 시기는 11월 초를 시작으로 4~6개월 경에 걸쳐 진행되는 방안이 논의 중.
ㅇ 인플레이션 및 연준 통화정책을 둘러싼 논쟁:
미국에서는 5% 이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지속. 기저 효과가 점차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대.
에너지가격, 운임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항목 뿐 아니라 임대료, 임금 등 한 번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 성격의 물가항목들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과 이에 대응해 연준이 어떤 통화정책을 펴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쟁이 확대 중.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이에 따라 테이퍼링을 더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 반면 리처드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단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되면 일시적이었던 것임이 판명될 것’이라고 주장.
최근 인플레이션이 비용요인(cost-push)뿐 아니라 수요요인(demand-pull)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경기관점에서는 긍정적. 하지만 이는 연준의 긴축가능성을 불거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는 대목.
ㅇ 3분기 어닝시즌 시작 :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 진입. 3분기는 코스피 기업들의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시기. 하지만 실적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음.
최근 1개월간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0.5% 상향되었으나, 2021년 4분기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0.2%, 1.4% 하향.
실적 피크아웃 전망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한국 기업들의 주가 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자아 내는 요인이 될 수 있음.
ㅇ 투자전략: 주식시장은 두 개의 파고를 넘을 필요가 있음.
첫째, 연준의 테이퍼링이 현실화되고 이를 금융시장이 한 차례 반영해야 함. 둘째, 인플레이션에서 에너지 가격, 운임 등 비용 요인들이 제거됨에 따라 실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조기 긴축을 필요로 하는 수준인지를 확인해야 함.
이 두가지를 확인한 이후에는 공급망 복구에 따른 제조업 업황 개선, 코로나19 치료제로 인한 글로벌 경제 개선세 가속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주식시장이 강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 현재로서는 코스피 박스권 지속 전망을 유지.
ㅇ 경제 Preview: 의외로 중국이 돌아설 가능성.
- 10월 18일(월) 11:00 중국 3분기 GDP & 9월 경제지표(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 10월 22일(금) 22:45 미국 10월 제조업 PMI:
- 중국 전력난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동북 3성과 남부 연안이 문제가 심한 것으로 파악. 동북 3성은 노후탄광 폐광에 따른 공급문제가 큰 반면, 남부연안은 수출호조에 비해 전력생산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 이는 중국경제가 내수는 부진한 반면 수출은 호조를 보이는 것과 일치하는 대목.
(수출비중이 높은 남부 연안은 전력부족이 심하고, 그렇지 않은 서부 내륙은 상대적으로 전력난 문제가 적음)
- 따라서 중국 내수 지표 반등이 중요한데, 전력난을 감안해서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컨 센서스가 형성돼 있음. 그런데, 이 컨센서스가 내수 부진을 좀더 심하게 반영해서 수출 호조를 놓치고 나타난 숫자라면 산업생산은 컨센서스를 웃돌 가능성이 있음. 예상자체가 과도하게 낮게 추정돼 있다면 실제 숫자가 나왔을 때 반응은 <생각보다 양호>라는 식으로 해석.
- 월요일 중국 지표 발표 이후, 이것이 중국 경제 비관론이 약화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중국 경제가 건설/부동산 부양으로 끌어올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성장의 상단을 막는 변수이나, 마찬가지로 하단을 더 끌고 내려가기도 쉽지 않음. 중국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면 건설/부동산 경기를 완전히 긴축으로 몰기 보다는 공급을 적정 수준으로 해야 함.
-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제조업 PMI는 중요한 지표이나, 한국시장 마감 이후에 발표. 현재 레벨이 60P로 수준자체가 높기 때문에 하락해도 비관적으로 해석될 여지는 적음.
■ 리스크 요인이 반영되고 있는 중국의 매크로 상황-유안타
ㅇ 전력난의 여파가 반영되고 있는 중국의 수입
중국의 9월 석탄 수입은 전년대비 233.7% 급증한 것으로 확인, 중국은 전력난 해소를 위한 석탄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 수입금액과 물량 측면에서 철광석, 구리 광석 등 원자재 수입 둔화. 당장에 감산 규제를 충족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모가 큰 품목에서부터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습이 반영.
ㅇ 전력난의 여파로 자극되고 있는 생산자물가
9월 투입 물가는 전년대비 14.3% 상승. 투입 물가 중, 에너지가 전년대비 30.3% 상승.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3.9% 상승하면서 전력난의 충격이 중국의 생산자 인플레이션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 투입 물가와 산출 물가의 스프레드는 지난 4월부터 확대되기 시작. 전력난으로 인해 투입 물가의 상승 압력은 더 커질 수 있고, 기업들의 마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소재로 작용할 가능성.
ㅇ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고민
전력난에 대해 중국은 공급 확대와 정책 강도 조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 파국적인 경제 충격을 유발할 사안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판단. 신용 리스크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투자등급으로 볼 수 있는 AA- 이상 회사채와 국고채(5년) 금리 간 신용 스프레드는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 중국의 신용 스프레드 상승은 현재 신흥국의 리스크 수위를 높이고 있음.
■ 주간전략 : 여전한 경계심리-하나
차주 국내 증시는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이에 따른 추가 적인 이익모멘텀 둔화 우려가 상단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이번주는 글로벌 증시의 3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간임.
S&P500 기준 3Q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7.5% 상승이 예상됨.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YoY 상승률이 둔화되는 분기로 진입하기에, 이익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둔화되는 구간에 진입한다고 할 수 있겠음.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21개 미국 기업들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준 요소로 공급망 차질(15개 기업)과 노동력 부족(14개 기업)을 가장 많이 언급함.
이에 이번주 미국이 LA항구 운영을 24/7으로 확대하고, 유럽이 천연가스 공 동구매를 검토하는 등 주요국 정부가 발벗고 나선 점은 긍정적임. 다만 아직 까지 원자재 가격의 추세적인 하방압력을 이끌 재료는 부재한 상황임. WTI와 천연가스 선물시장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10월 초를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음.
매출액 둔화 국면 내 원가부담이 높아지는 환경은 중간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증시 센티먼트 개선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함.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에 11월 FOMC(11월3일) 회의에 대한 경계심리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그 전까지 공급난 이슈에 노출된 중간재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 10월 이후 KOSPI 2022년 매출액 컨센서스는 -0.2% 하향조정 되었는데, 반도체(-1.5%p)와 디스플레이(-0.6%p) 등이 BM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Strategy View: 중국 경제성장 저점 탐색 과정에 진입할 전망이며, 한 고비를 넘긴 물가 전망 불확실성은 고평가 낙폭 과대주 회복력의 기반으로 작용
: 중국 3Q21 GDP +5.0% yoy(공식 집계가 시작된 1992년 이후 최저) 예상. 정부 규제 위험, 원자재 상승 및 공급 망 교란, 미중 갈등, 부동산 신용 위험 등이 배경이며, 4Q21 역시 +4%대 초반까지 추가 둔화가 예상된다.
: 하지만, 중국 경제성장 부진이 새로운 악재는 아니며, 오히려 사이클 저점 접근 가능성에 대한 점검을 병행할 필 요가 있다. 경기 선행성을 갖는 중국 신용자극지수 연간 변동은 역사적 순환 저점에 근접하고 있고, 이는 연말까 지 후행적인 확인 과정을 거칠 중국 경제성장 부진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크지 않음을 말해준다.
: 미국 물가 전망 불확실성은 일단 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평가된다. 4분기 중 물가 전망 불안이 반복적으로 표출 될 수 있지만, 악재 노출 인식에 따른 시장금리 안정 시 고평가 낙폭 과대주 회복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이는 선택 대안이 충분히 않은 4분기 대응 전략에 있어 선택지를 넓혀주는 요인이다.
: 4분기 물가 전망 관건 첫 번째 관건은 신차 물가 상승률 둔화 여부(공급망 혼란 해소 여부 시그널)이며, 두 번째 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지 물가 상승률 둔화 여부가 될 것이다.
ㅇ Asset Strategy View: 상품시장 추가 과열 여부는 향후 경기 근간에도 영향. 금리상승으로 상품가격 상승탄력 둔화 예상, 원유와 구리 상대적 유망.
: 당분간 복합 인플레이션 압력은 자산시장과 통화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 인플레의 중심에 있는 상품시장은 성격이 다른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상품별 수급 또한 제각각이어서 정확한 전망이 어렵다. 다 만 대부분의 상품은 금리에 영향을 받고 달러로 거래된다는 점에서 이를 활용해 시황을 판단할 수 있다.
: 2020년 4월부터 경제봉쇄와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품가격이 금리하락에 반응하며 가파르게 올랐다. 따라서 향후 금리상승은 상품가격의 상승탄력을 점차 둔화시킬 것이다. 단순히 금리상승에 따른 가격반응 정도만 보면 곡물보다는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뒷받침되는 에너지와 메탈상품이 향후 금리상승기에 보다 유리하고 금은 금리상 승에 중립적일 전망이다. 한편 유가는 올해 달러강세 속에 올랐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관계가 아니다. 완만한 달 러강세 속에 국제유가는 점차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ㅇ Fixed Income View: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 확대. 다만 미결제약정 줄어들지 않는 점을 봤을 때, 국내 기관 위주로 수급주체 재편되는 것으로 분석. 외인매도 마무리된 후 국채선물 저평가 축소예상.
: 국채선물 시장의 주요 수급주체가 국내기관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에도 불구, 미결제약정 이 유지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기존의 최대 누적 순매수 포지셔너였던 외국인의 자리를 국내 기관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최근 현물금리가 급등하기는 했지만, 선물 가격의 약세 폭이 지나치게 컸다. 장중 몇몇 factor에 기인, 프로그램 매매를 하는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가 선물 저평을 이끌었다고 분석하며, 외인 포지션 청산이 마무리되고 나면 국내기관의 수급 재편에 의해 선물 저평이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다음주 전략 : 美 3분기 실적시즌 기상도 흐림-대신
- 10월, 미국 증시(S&P500)의 보릿고개는 진행형이다. 고점형성(9월 2일) 후 한달 반 가까이 조정 국면이 진행 중(고점 대비 -5.2%, 10월 4일)으로 10월 5일 이후 저점을 더 낮추고 있지는 않지 만 여전히 넘어야 할 난관이 대기 중이다.
- 임시 예산안과 부채 한도 유예 법안의 조건부 통과로 증시가 진정채비를 갖추는 1차 관문은 잘 넘겼지만, 1) 9월 CPI를 통해 확인된 물가 불안 가중, 2) 9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점증된 테이 퍼링 가시화, 3) 10월 말, 인프라 투자 법안 처리를 앞둔 불협화음이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또 한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전분기보다는 크게 부진할 이익 모멘텀이 현 증시 분위기 를 더 흐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잠깐의 반등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
- 3분기 S&P500 지수의 EPS 증가율(YoY)은 29.6%로 전분기 96.3%를 크게하회할 전망이다 (리포트 4P 참조). 절대수치만 놓고 보면 양호하지만 3분기 실적 발표후 자연스럽게 시선이 옮 겨갈 4분기 실적(22.2%)도 증가율이 둔화된다는 점에서 어닝 기대감이 낮아지는 부담이 증시 에 반영될 것이다.
- 섹터별로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의 실적 모멘텀이 큰 가운데, 그외 섹터들은 전체 실적 모멘텀을 하회하는 양상으로 높은 물가 수준하에서 임금상승, 공급차질, 물류지연 등에 따른 추가 비용증가가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아직 미국 증시에 3분기 실적 증가율 둔화에 따른 부담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또하나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 공급 병목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신한
ㅇ공급 병목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고조.
금융시장에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반되는 현상)이 화두다. 우려의 근간에는 공급 병목이 자리한다. 밸류체인에 타격을 입히고 비용 상승을 야 기해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킨다. 물가 상승은 구매력을 약화시켜 소비에도 부정적 이다. 물가 상방 위험에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경계까지 발동된다.
ㅇ과거과 달리 수요가 견인한 공급 병목. 스태그플레이션 제한.
스태그플레이션의 대표적 시기로 1970~80년대를 꼽는다. 1, 2차 오일 쇼크 속 국 제유가가 폭등한 가운데 성장률은 둔화하고 물가는 상승했다. 당시 세계 재화 수요 와 공급은 동반 감소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공급 감소로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반면 현재는 오일쇼크 당시와 달리 수요는 코로나 이전 대비 10% 넘게 증가했다. 공급은 코로나 사태 직후 타격을 입었으나 점진적으로 개선돼 코로 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즉, 공급 요인으로 인해 야기된 1970~80년대 스태그플 레이션과 달리 현재는 압도적 수요가 공급 병목 중심에 자리한다.
ㅇ 제조업 공급 병목 점진적 완화. 에너지 수급 불안 연초까지 일시적.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에서 발생한 제조업 공급 병목은 향후 완만한 수요 증가와 생산 회복의 가속화로 내년 2~3분기 중 정상화가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에너지 가격 속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 에너지 역시 난방 등 계절적 요인에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시기다.
특히 9월말부터 경제 정상화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단기 수요 증대 압력이 부각된다. 반면 에너지 공급은 비탄력적이다. 산유국의 점진적 증산 기조로 내년 초까지 에너지 수급 불안은 계속된다. 공급 확대 신호가 부재할 경우 물가 상승 경계는 지속되겠다.
■ 공포를 사야 할 시간 : 4Q 안 좋지만, 악재의 정점은 10월. 겨울 증시 상승 전망 - 흥국
국내 주식 시장 뷰를 Positive로 변경하며, 내년 1분기까지 겨울철 국내 증시는 점진적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근 4개월 국내 증시의 조정 흐름이 피크 아웃 우려, 연준 불확실성 우려,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봅니다. 남은 4분기에도 경제 지표 부진, 물가 우려 등이 잔존하겠지만 주식 시장이 체감할 불확실성의 정점은 10월로 판단합니다.
피크 아웃 우려에 대해서는, 주요 경제 지표들이 겨울철 부진하겠지만 내년 1분기 저점 논리가 가능하며 증시는 4분기 선행적으로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반도체 주가 급락으로 국내 증시는 이미 가격 조정을 통해 이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봅니다.
연준 불확실성 우려에 대해서는, 테이퍼링 발표가 연내로 거의 확정되어 ‘긴축 전환 불확실성’의 정점을 통과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 마저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인상 액션이 아니라면 연준 리스크는 단기 완화 국면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물가 우려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에너지 시장에 대한 주요국 정책 대응이 시작됐다는 점과 미국의 구인난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 공급난 해소를 예상합니다.
공급난 해소조짐이 일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시할 시점입니다. 달러 강세, 외국인 매도가 매크로 리스크에 따라 상당 기간 진행된 가운데 이제 단기 Climax 국면에 직면했다고 판단됩니다.
업종이나 스타일 구분보다는, 고점대비 20~50% 가량 하락한 낙폭 과대 중대형주부터 선 취매를 권고합니다.
◼ 위드 코로나와 달러화 -하이
ㅇ주춤해진 달러화 강세
✓ 글로벌 각종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이에 따른 미 연준의 긴축 우려 등으로 촉발된 달러 강세 흐름이 다소 주춤해짐.
✓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긴축 우려가 상당부분 선반영된 영향을 우선 들 수 있음. 미 국채 2년 금리는 9월 소비자 물가와 연말 테이퍼링 개시를 반영하면서 상승하고 있지만 10년 국채 금리는 4영업일 연속 하락하면서 1.51%대로 하락함. 10년 국채 금리 하락은 인플레이션 및 테이퍼링 영향이 일정부분 반영되었다는 인식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분위기가 달러화 하락 압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됨.
✓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또 다른 요인으로는 위드 코로나 가시화를 들 수 있음. 미국 내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음. 특히, 사무직 근로자의 직장 복귀율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미국 내 위드 코로나가 가시화되고 있음.
✓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을 알리는 또 다른 시그널은 신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추이임. 14일 발표된 신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29.3만건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30만건 이하를 기록함. 근로자들의 노동시장 복귀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함.
✓ 미국은 물론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음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이어지면서 달러화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 물론 중국 헝다 문제 등 유동성 리스크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리스크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즉 위드 코로나 가시화가 공급망 차질 완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완화시켜줄 수 있음. 즉, 위드 코로나 본격화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대감을 통해 달러화 강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요약하면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충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위드 코로나 가시화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약화시키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에 일단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됨. 향후 위드 코로나국면 본격화가 테이퍼링 개시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달러화 추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목.
ㅇ 국내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도 주시할 시점
✓ 정부가 백신 접종율에 따른 단계별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도 위드 코로나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음을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됨.
✓ 정부는 백신 접종완료율이 70%, 80%, 85%가 되면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등에 대한 방역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어서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효과가 국내 소비 활성화, 특히 각종 대면 서비스업황의 빠른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임.
■ 인플레 압력이 기업 실적에 미칠 부정적 영향 우려 -DB
ㅇ시장 바램과 달리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 지속, 이익 모멘텀 둔화 등 의 우려로 주초 약세를 보였던 글로벌 증시는 전일 미국 대형 금융주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지 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 압력이 기업 실적에 미칠 부정적 영 향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하여 월마트, 타겟, 페덱스 등에 공급망 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ㅇ실적 상승세는 지속되나 모멘텀은 약화,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고민:
기저효과가 약해짐에 따른 S&P 500의 이익 모멘텀 둔화는 예정된 수순이나 최근 강해진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업 실적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형 금융주 중 가장 빨리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은 M&A, IPO 자문 수수료가 3배 가까이 증가하며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며 어닝 서프 라이즈를 기록하였다. KOSPI 이익 전망치는 IT 섹터 부진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 중이다.
ㅇ주간 목표주가 상승 상위에 손해보험 기업 다수 포함:
KOSPI 목표주가지수가 5주 연속 하락하며 부진 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이하여 기업들의 목표주가 변화가 활발해 지고 있다. 주간 목표주가 상승 상위에 금융주 중에서도 손해보험 업종 기업이 다수 포함되었다. 목표 주가 상승의 근거로는 손해율 하락세 지속, 낮은 수준의 사업비율에 따른 보험 손익 개선, 멀티플 상향 등이다. 목표주가 괴리율이 큰 기업으로는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이 있다
■ ‘그린플레이션’이 ‘친환경’을 촉진하는 아이러니, 그리고 1920년대-KB
ㅇ 친환경:
전세계에서 ‘친환경’ 전환에서 물가가 급등하는 ‘그린플레이션 (Greenflation)’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친환경 (원전 포함)’ 발전의 장애물이 될 것이란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계 ①: 가격이 급등했으니 석탄/석유기업들이 capex를 공격적으로 늘릴까요? 아닐 것입니다. ‘탈탄소’ 세계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는 계속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단계 ②: 그러면 향후 화석연료의 가격 급변동이 빈번할텐데,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할까요?
화석연료에서 최대한 빨리 탈출 하려고 할 것입니다. 늦게 탈출할수록 고통은 커집니다 (ex. 인디아/중국).
가계도 마찬가지 결정을 할 것입니다 (친환경차).
유럽은 천연가스의 90%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급이 불 안해질수록 러시아는 ‘가스를 무기화’할 것입니다. 최근 유럽에 서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 (원전)’이 급부상하는 이유입니다.
단계 ③: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친환경’으로 인한 ‘그린플레이션’ 때문에, 각국은 “친환경 에너지 (원전)”로의 전환을 서두르 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ㅇ 경기둔화:
1920년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록펠러의 석유’에 밀린 석탄은 1910년대 이후 투자가 급감했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 때문에 석유수요가 줄었을까요? 반대입니다. 오히려 가격이 불안정한 석탄에서 석유로의 전환을 가속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내연 자동차 보급도 빨라졌고, 결국 더 많은 석유가 필요했던 기업들은 ‘세븐시스터즈’를 결성해 중동으로 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ㅇ 세줄요약:
1. 화석연료 급등에도 투자가 급증하진 않을 것이며, 향후 화석연료 가격의 불안정은 지속될 수 있다.
2. 정부/가계는 수급과 가격이 불안정한 화석연료에서 탈출하려 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국가는 전력난을 경험할 것이다 (인디아/중국).
3. 1920년대 석유에게 밀린 석탄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석탄에서 석유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 현대오토에버 :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가 영원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상상인
ㅇ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 제대로 된 스마트화는 H/W, S/W분리 및 S/W내재화, 표준화부터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4월 현대차그룹 S/W사를 통합했다: 기존 현대오토에버 (서비스 플랫폼, 기반인프라, 보완관제 및 IT운영), 현대오트론 (차량제어 S/W 플랫폼, 자율주행지원 플랫폼), 현대엠엔소프트 (Navi. 인포테인먼트).
즉, 차량기반 S/W라인업 확대, 자율주행지원 S/W 플랫폼 개발, 차량내외부 서비스연결성에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그룹내 분산된 S/W 역량을 통합한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전자율주행은 Motional(Aptiv, 현대차, 기아, 현대모 비스 합작법인), 각종 제어 분야의 Application S/W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등 Tier1 등이 담당하고 현대차그룹의 표준 S/W 플랫폼 및 각종 기반 S/W (Basic S/W) 분야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요타의 리스크 시나리오 전망에 따르면 신차 수요는 2030년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 국면에 들어선다. 출생률 하락과 인구 고령화에 따라 차량을 구매할 주요 선진시장의 인구가 감소하고. 공유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완성차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배경에 따른 것이다.
한마디로 현재와 같은 자동차 생산/판매 방식의 수익창출 모델의 지속성이 시간이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것이다. 향후 자동차의 기능과, 소비자 경험 등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분리 및 소프트웨어 내재화. 표준화의 확대로 결정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커지면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발빠르게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략을 전담하는 조직을 설립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폭스바겐이다. 카소프트웨어조직을 21년 3월 카리아드 (Car, I AM Digital의 약자)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카리아드는 현재 4000명 대 S/W인력을 2025년까지 1.5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 내재화율 10%를 2030년까지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결국 비즈니스 모델과 주요 수익창출원이 2030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 중심에서 전기차와 S/W, 서비스, 그리고 자율주행 분야로 변하게 될 것은 명약관화 할 것으로 보고 S/W의 통합적 대비가 불가피 한 것이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필수적 대응 전략의 시발점으로 현대오토에버로의 기반 S/W중심 통합이 단행되었던 것이다.
ㅇ 신성장사업: Mobilgene의 전 도메인 확대적용,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및 정밀 지도 등.
지난 7월 28일 현대오토에버는 온라인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매출 2조원=>2026년 매출 3.6조원 제시했다(CAGR 12%).
21년 예상 매출 2조원은 ITO (IT Outsourcing) 50%, SI 32%, 구독사업은 18% 구성이다. 26년에는 구독사업이 23% 수준으로 크게 성장 할 전망이다. 26년 구독사업은 매출은 Navi등이 4000억 대, Mobilgene등 기반 S/W는 3000억, 기타 (ERP, Cloud등) 1000억의 구성이 예상된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21~26 년 1.5 조원(R&D 0.9 조원) 를 투자할 계획이다. 결국 신성장동력은 자체 개발 OS(Mobilgene)의 전 도메인 확대적용, S/W 통합개발 플랫폼 환경사업, 클라우드 기반 차량연동 서비스및 정밀 지도 등이다.
차량용 S/W 매출은 21년 18%대에서 향후 4년간 연 평균 20% 후반 성장 예상된다. 21년 차량용 S/W는 내비게이션 60%, 커넥티드카(클라우드 포함) 25%, Mobilgene 15%로 구성되며, 내비게이션이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커넥티드카와 Mobilgene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ㅇ 구독사업 모델 확산 <=자율주행기능 탑재 속도<= Mobilgene 기능 확대가 Key
내비게이션은 현기차의 고급차종 판매비중이 높아지며 북미 (탑재율 40~50%)/북미 (30%) 지역으로 내비게이션 신차 탑재율이 높아지는 것이 포인트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확산하면 정밀지도 서비스 등 부가수입이 발생되어 고성장세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과 옵션율이 높은 고가용 SUV판매 증가, 내비 연동 기능, 차량 상품성 강화 및 신흥시장 확대를 기대한다.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기반은 2020년 400만대에서 2023년 1,300만대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커넥티드카 제반 솔루션 공급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 급증이 기대된다. 이는 구독형 사업모델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3000억대인 구독매출=> 5년내 8000억대).
기존에도 TTTech, Elektrobit의 기술을 활용한 AUTOSAR 기반 Basic S/W가 있으나 이를 현대오토에버가 내재화하고 브랜딩 한 것이 Mobilgene이다. Mobilgene Classic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 기아 연구개발본부 및 현대모비스와 개발한 AUTOSAR Classic 기반 Basic S/W로 MCU기반 제어기를 위한 Mobilgene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Mobilgene을 통해 차량의 주요 제어기 별로 상이했던 Basic S/W를 표준화하고, 24년 Mobilegene Adaptive출시계획이다 (Mobilegene 비중, 현재 10%=> 2024년 100% 확대 목표).
Mobilgene 라인업은 S/W 표준화와 재사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AD는 (Classic 과 Adaptive 출시 사이에 발생하는 과도기 대응을 위한 비표준 ADAS 전용 Basic S/W) 라인업부터는 대당 2~3만원 (자율주차기능정도) 4~5 만원의 (레벨3 기능) 매출도 발생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S/W의 경우 GV60 (제너시스 전기차 모델 10월 런칭, 자율주차 기능까지), G90 (연말 Full change)등을 시작으로 22년 하반기부터는 레벨을 높여 (자율주행 기능까지) 채택을 증가시켜 2024년까지 ~20개 차종으 로 확대될 예정이다.
ㅇ 21년 단기적 전망 (이익율 측면)은 보수적으로. 기타 잠재 변수는...
2분기 매출은 5,147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OPM 6.5%).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ITO (IT Outsourcing) 51.5%,, SI (System Integration) 38.2%, 차량SW 10.3%. 수익성은 차량 SW>ITO> SI.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75.4%, 미주 11.5%, 아시아 6.7%, 유럽 5.6%. 21년 매출은 2조 (7월말 제시된 가이던스/목표)는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3사 통합과정의 비용 증가로-신주발행으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비용 (분기 수십억)과 인건비 상승 등- 당초 6%대의 OPM 기대는 다소 낮추어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리스크/변수로는 구조변화로 인한 전반적 자동차 중장기 수요 자체의 감소 가능성. 승 계 비용 마련 위한 대주주 지분 출회 가능성, 일감 몰아주기 이슈 부각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차량용 S/W (모빌진 등)가 현재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고 매출 규모가 2배이상 ~3배로 증가 해야 BEP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분기 또는 6개월내의 단기적 어닝 추정으로 동사에 대한 접근은 적절하지 못할 것이다. 중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투자시각이 유효하다.
ㅇ 목표주가 14 만원~17.5 만원 범위, 24 년 매출 2.8 조/OPM 6.5~7%/PER 30~35 배
21년 실적은 앞서 언급한대로 기대치보다는 낮을 전망이고 22년 매출 증가는 기대되지만 이익률 확대의 속도는 지켜보아야 한다.
따라서 중장기 관점의 목표주가의 기본 출발점은 회사가 제시한 목표치의 (21년 2조~26년 3.6조) 중간값이 매출 2.8조를 기준으로 삼았다. OPM인 21 년 5%대수준에서 얼마나 빠르게 올라가느냐는 기존 SI/ITO 사업의 비중이 줄고 신성장사업의 확대속도에 달려있다.
6%중반~7% 수준으로 2~3년내 안착이라면 보수적이라 판단하지만 일단 그 정도만 잡는다. PER 30~35 배 적욯하면 목표주가는 14 만원~17.5 만원까지 산출 가능하다.
현 시점의 공식 목표주가는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중간값에 못 미치는 15만원이고 투자의견은 중장기주가 상승이다. 베스트 매수타이밍은 다른 기본 방향성/산업환경은 유지되고 단지 단기 (분기) 실적이 비용이슈 (인건비등)등 중장기 비전을 향한 투자비용에 따른 부진한 경우로 하락하는 경우이다.
또 다른 기회는 핵심고객인 현대차그룹의 (특히 내연기관) 단기 자동차 판매 부진한 경우이다. 이는 전기차/자율주행차로의 방향과 투자가 유지되고 있는 한 또는 전환을 더 가속화할 계기가 된다면 좋은 매수 기회일 것이다.
만약,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자체 비용이슈 단기 실적 부진, (현대차 그룹) 자동차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속에 설상가상 주식 유동성 제한 (최대주주 등 57% 보유)이라는 점 등이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지속 작용할 것이다. 그때는 최대한 저점 분할 BUY and HOLD 전략이다.
PT (Power train)전동화, 바디, 인포, 샤시 등 다양한 도메인의 시스템제어를 위해 ASW (제어기능)와 BSW (기반 S/W)가 적용된다. 제어기의 반도체 칩의 기능이 날로 복잡해지고 요구 신뢰도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처리 데이터는 방대해지는 추세에 각 도메인의 융봅학화와 표준화, 그리고 연결성 확대가 필수적인 것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여기서 BSW 는 ASW (Application software)와 H/W (예를 들어 ECU 등)를 연결하고 ASW 의 Compatibility 를 높이는 역할로 즉 시스템이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기술의 제공하는 Midware 성격의 S/W이다.
컴퓨터에서 엑셀/워드 같은 응용소프트웨어는 현대모비스가 담당하고 있고 기본O/S는 현대오토에버가 맡는 것으로 쉽게 이해해도 된다.
동사는 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글로벌 9개자동차업체를 핵심으로 2000 년대초부터 추진된 차량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ECU S/W 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표준화하여 차량용 S/W 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방안)을 채택하여 기반 S/W 를 제공하고 있다.
AUTOSAR 가 출범한 지 14년이 지난 2017년, 후속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AUTOSAR Adaptive 가 발표되었다. AUTOSAR Adaptive 는 Portable Operating System Interface(POSIX) 기반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MCU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Classic 과 달리 Adaptive 는 Memory management Unit, 멀티 코어 프로세스 등 연산 처리 능력이 뛰어난 AP 지원이 가능하며, 따라서 OTA 와 같은 S/W, F/W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ㅇ 정밀맵 사업 확대 가능성 (해외확대 포함), 그리고 네이버와 차이는?
전방에 공사 중이거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이를 미리 감지하고 차선변경을 해야 하는 경우에 정밀맵의 가치가 드러난다. 현대오토에버는 관련 기술 (Map Auto Creation)을 확보하고 있다. 초기 (22 년)에는 내비에 패키지로 판매될 것이지만, 점차 정밀맵 개별 상품으로 구독판매 방식으로 확대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1 개월/1 주일에 한번 수준의 업데이트 주기가 궁극적으로 몇 십분만에 이루어지면 가능한 것이다.
향후 각종 배달서비스 업체의 차량과 같이 특정지역 중심의 초점을 두는 경우 (서울 배달 중심이 경기도/충청도까지 정밀맵 갖출 필요는 굳이 없음), 그곳에 맞는 정밀맵이 정교하고 빈번한 업데이트 제공하면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봇택시의 경우 일단 대로 위주로 운행이 될 터인데,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의 기본 맵을 구입해서 차량에 장착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클라우드의 AI 가 필요한 세부적 데이터를 Filtering 하여 정밀맵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관련, 현대차 그룹과 Aptiv 의 합작사인 모셔널 (자율주행 합작법인)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Naver의 지도는 point of interest 개념으로 주위의 관심있는 사물/공간에 대한 사진 데이터 중심이다.
오토에버의 정밀맵은 A 에서 B 로의 안전한 이동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에 정밀성을 나타내는 Definition 이 중요하다. 동사의 현재 수십 cm definition 은 향후 10cm 로 더 정밀해질 전망이다. 물론, Naver 가 사업의 초점 자체를 변경/확대할지 할 수 있는지는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ㅇ 궁극적 목표는 Vehicle Cloud Computer 에서의 OS 를 향해야
최근 고급 자동차에는 100 개 전후까지 ECU 가 탑재되기도 한다. 이러한 ECU 의 증가는 자동차 복잡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는데 2010년 1천 줄 이었던 자동차 코드는 1억 줄을 넘어섰으며,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코드는 10억 줄이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CU 탑재 증가가 S/W 및 차량 내 네트워크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고 해결책과 안전/편의 기술을 보다 다양하게 추가하기 위해 ECU Architecture 도 발전해 오고 있다. 차량 개별 기능별 전담 ECU 가 1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Central Gateway 형식에서 주요 기능별 도메인 마다 ECU 를 모듈화하여 배정하는 Domain Control Unit 형식으로 진화되었다.
하지만 어쨌든 증가하는 반도체 (H/W)개수를 증가시키는 데는 배터리 효율 저하/공간 이슈 등 한계가 있다. 궁극적으로는 차량운행의 안전과 보안용으로 필수적인 연산 기능만 차량내에 유지하고 수많은 데이터의 처리는 외부 Cloud 와 연계 처리해야 할 것이다.
즉, Vehicle Cloud Computer 방식으로 발전하는 방향인 것이다. 실제 Volkswagen 은 2019 년 기준, 대당 평균 70 여 개의 ECU 를 탑재하고, 총 8 개의 Architecture 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200 여 개의 S/W 업체에게 S/W 를 의존하고 있어 내재화율은 10%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증가하는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70 여 개의 ECU 를 VW.OS (Automotive OS, 또는 Vehicle OS 로 AUTOSAR 와 같은 Standard OS 보다 상위 개념의 통합 운영체제로 컴퓨터의 Window 처럼 다양한 차량 기능과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를 제공하게 될 전망)에서 구동되는 운전자 지원, 차량제어, Communication 을 담당하는 서너 개의 고성능 컴퓨터로 통합하여 복잡성을 대폭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이러한 궁극적 업계의 목표인 Vehicle Cloud Computer 에서의 OS 롤 제공하게 된다면, 그것은 동사의 위상의 혁신적 위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자동차 대당 몇 만원이 아닌 수십배~백배의 가격대 S/W 공급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슈는 실제 실행능력이고 중장기 Watch point 이다.
■ SK화학 철강 금요챠트
■ DL이앤씨 : 꾸준하거나 싼거 말고 준비하는 매력
[내년부터 밸류에이션 매력 외에도 디벨로퍼 비중 확대, CCUS 수주 확대 등 관련된 준비가 이뤄지는 중. 실적 기준 2021년 PER 5배, 2022년 PER 4배 수준]
ㅇ 점점 갖춰가는 매력 포인트
- DL이앤씨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0,000원,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를 유지. 이는 1) 일반적인 도시정비나 외 주사업보다 수익성이 양호한 공공/민간 디벨로퍼 수주가 확대되고, 2) 친환경 프로젝트인 CCUS의 수주가 대산파워, 현대오일뱅크, 발전자회사 등에 완료했거나 진행 예정이며, 3) DL건설로 인한 밸류에이션 희석효과를 감안해도 PER 5배 수준으로 대형 건설사 대비 발생하는 저평가 매력 등 때문
ㅇ 친환경과 디벨로퍼 사업의 의의
- DL이앤씨는 공공형태와 민간형태 개발사업을 확대해가는 중. 올해 디벨로퍼 부문 수주목표 1.2조원 중 3분기에 이미 1.0조원을 달성. 특히 공공과 민간 비중은 각각 70%:30%로 중장기적 확장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참고로 시행사 수 익도 일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율이 낮은 편. 또 DL이앤씨는 올해 8월 대산파워,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이산 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프로젝트를 계획. 이미 중부발전과 2013년 CCS EPC 경험이 있으며, 추가 프로젝트 를 통해 연간 100만톤 규모의 CCUS EPC 경험이 있는 업체로 성장할 것
ㅇ 계획대로 흘러갈 3분기
-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9조원(+3% q-q), 영업이익 2,049억원(-11% q-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 별도기준 분양실적은 1.1만세대로 4분기 0.9만세대 이상 분양해야 하지만, 연간 목표(2.1만세대) 대비 2.0만세대 이 상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 3분기 별도기준 신규수주는 4.2조원으로, 연간 목표 8.5조원 대비 다소 부진하나 수의 계약 형태 등을 감안할 때 목표 달성에는 무리 없을 것으로 추정
■ 해상운송산업/Spot Comment : 적체 해소를 위한 첫걸음 -NH
- 미국 정부는 10월 13일, 미국 내 공급망 회복 및 항만 적체 해결을 위해 주요 수입업자(FedEx, Target, UPS, The Home Depot, Walmart, 삼성)와 물류 처리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힘. 참여기업들은 항만 내 야간 작업 확대, 주말 근무 등을 통해 수주 내로 물류 처리량을 10~60%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
- 향후 서부 항만 주요 항만(LA, Long Beach 항으로 미국 전체 물류의 38%, 21년 7월 기준, 미국 항만 물동량 기준 1, 3위 기록) 관계자 및 관련 노동조합(The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과의 논의도 진행할 예정. 궁극적으로 미국 항만 가동 시간을 주 7일, 24시간 연속 가동을 추진할 계획
- LA항은 근무 시간 확대를 위한 세부 정책을 준비 중이며, Long Beach 항은 9월 중순부터, 가동시간 확대를 위한 저녁 및 새벽 근무 시범 사업 실시.
-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미국 내 물류망 회복 및 적체 해소를 위해 ‘Supply Chain Disruption Task Force’를 출범 하였으며, 이번에 연방정부 차원의 대책을 발표하여 물류망 회복을 노력이 시작되었다고 언급
- 10월 12일 기준, 미국 서부 항만 내 대기 중인 선박은 86만TEU로 2020년 연초(33만TEU) 대비 2배 이상 증가. 이번 정책을 통해 미국 서부 항만에서 추가적으로 매주 3,500개 컨테이너 처리 가능할 전망 (현재 주간 80,000개 처리).
- 하지만, 미국 내 공급망 해소를 위해서는 항만 작업 시간 확대 외에도 트럭 기사 확충, 물류 창고 가동 시간 확대가 필요하며, 단기간 내 물류망 회복은 어려움. 다만 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작되었고, 미국 철도, 동부 항만 등에 대해서 도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여, 적체 해소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평가.
- 항만 적체, 물류망 혼란으로 상품 부족, 생산 차질로 인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고 물가는 상승하는 상황이 나타 나고 있어, 미국 정부는 물류망 회복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전망.
- 장기적으로 적체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 해상운송 측면에서는 적체 해소는 실질 공급 증가로 운임 하락 요인. 물류망 회복으로 물동량 증가는 기대되나, 운임이 하락할 경우, 물동량 증가보다 운임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 효과가 더 클 전망.
■ 통신&장비 : 통신주 적극 매수, 장비주 분할 매수-하나
- 국내 통신 3사 3분기 연결 영업이익 합계 10,461억원(+16% YoY, -8% QoQ)로 컨센서스(10,357억원)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 달성 전망. 특히 배당의 근간이 되는 3사 본사 영업이익 합계가 8,54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보여 어닝시즌 주가강세 나타날 전망.
- 이동전화 ARPU 상승 폭 커지는 가운데 마케팅비용/감가상각 비 정체 뚜렷해질 것이라 3년간 장기 통신산업 빅사이클 진입 기대감 높아질 전망.
- 과기부 국감 빅테크 기업 규제, 5G 투자 촉진에 집중되는 양상, 5G 투자 증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IoT 시대 통신사 망패권 강화기대.
- 아마존 SKT 지분 참여 가능성 부각 중, 11번가 지분 참여형태 될 듯하나 지분참여가격 높지 않으면 SK스퀘어 가치부상은 어려울 전망.
- 통신 3사주간투자 매력도는 LGU+>KT>SKT 순, 3분기 실 적 가장 돋보일 LGU+를 단기 최선호, 중장기로는 배당금 대비 시가총액 적은 KT를 최선호.
- 3분기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실적 2분기 수준될 전망, 일부 실적개선업체 등장 예상되나 상당수 업체들은 2Q 수준 또는 실적 악화 예상.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에도 영향 미칠 듯, 4Q 실적 회복 유력하나 당초 기대치엔 못 미칠 전망.
- 반면 최근 P/O(Purchase Order : 구매주문서)는 의미 있는 증가추세를 기록 중, 매출지연 양상 감안해도 2022년 실적개선 폭 크게 나타날 전망.
- 10월 미국 FCC 특정업체 최대 주파수 할당 폭 40MHz로 제한, 버라이즌 외 AT&T/T-Mobile 3.5GHz 주파수 확보 분량 커 질 듯. 3~4GHz 주파수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AT&T/T-Mobile 투자 확대되고 삼성이 강점을 갖고 있는 주파수 대역이라 국내 5G 장 비업체 수혜기대.
- 연말 삼성 AT&T/T-Mobile 수주 성공시 국내 5G 장비 업체 주가 상승 결정적 계기될 전망, 아직 가능성 높지 않지만 관심높여야 할 시점. 국내 5G 장비 업체 중에선 쏠리드/RFHIC/이노와이어 추천, 최근 수주 물량 증가하고 독점적 지위에 있는 업체에 집중 투자할 것을 권고.
■ 오늘스케줄-10월 15일 금요일
1. 美)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3.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연설(현지시간)
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시진핑,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 예정(현지시간)
6. 중국부동산업협회, 업계 좌담회 개최 예정
7.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8. 애플워치7 출시(현지시간)
9. 네이버클라우드, "게임 X 컨퍼런스" 개최 예정
10.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드라마 "마이 네임" 넷플릭스 공개 예정
11. 기재부, 10월 최근경제동향
12. 9월 자동차산업 동향
13. NH스팩21호 신규상장 예정
14. 제룡산업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삼부토건 추가상장(유상증자)
16. 강원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위지윅스튜디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에어부산 추가상장(유상증자)
19. CBI 추가상장(유상증자)
20. 한라IMS 추가상장(무상증자)
21. 딥노이드 추가상장(주식전환)
22. 씨티씨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23. 아이진 추가상장(BW행사)
24. 에이치앤비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25. 버킷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26.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7. 알엔투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8. KH 일렉트론 추가상장(CB전환)
29. 흥아해운 추가상장(CB전환)
30.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31.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32. CJ CGV 추가상장(CB전환)
33. 위즈코프 추가상장(CB전환)
34.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35. 동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36.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7.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38. 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39. 크리스탈지노믹스 보호예수 해제
40. 美) 8월 기업재고(현지시간)
41. 美) 9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42. 美) 10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3. 美)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5.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6. 유로존)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논의할 타당한 시기에 있다고 말함. 바킨 총재는 테이퍼링은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 이션 기대를 설정할 긍정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함 (DowJones)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많은 사람의 예상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MarketWatch)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교란 속에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검토할 것을 주문함 (Reuters)
ㅇ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함.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임 (NYT)
ㅇ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의 중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힘. 링크드인은 중국에 마지막 남은 미국 주요 SNS 였으며, 서비스 중단은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 강화 에 따른 조치로 풀이됨 (CNBC)
ㅇ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주력 기종인 787드림라이너에서 또 결함이 발견됨. 보잉은 부품 결함을 인정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의 어떤 부품에 관한 문제인지는 밝히지 않음 (WSJ)
ㅇ 인도와 중국이 지난해부터 국경 문제로 갈등 중임에도 올해 무역규모는 오히려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양국의 올해 1∼9월 교역액은 903억 7천만달러를 기록함.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3.4%나 늘어난 규모임.
ㅇ 미국 물류 대란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아마존이 아시아~미국 노선에 투입할 화물기 추가 확보에 나섬. 아마존이 보잉 777-300ER, 에어버스 A330-300 등 두 기종의 화물기 10대 이상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해짐.
ㅇ 전 세계 부실 채권의 절반가량이 중국 부동산개발업체가 발행한 것이라고 보도됨. 현재 거래되는 달러표시 부실 채권 1390억달러(약 165조원) 가운데 46%인 640억달러어치가 중국 부동산업체 채권임.
ㅇ 중국 우링자동차의 ''홍광 미니 EV''가 테슬라를 제치고 지난 3분기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등극함. 중국승용차연합회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전기차 판매량은 35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0% 넘게 폭증함.
ㅇ 최근 일본 기업들이 시니어 사원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80세 고용''을 내걸었던 일본의 가전판매 대기업인 노지마가 이달부터는 ''80세 고용 상한''도 아예 폐지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KOSPI 3,000pt 도전 예상MSCI한국지수ETF는 1.57% MSCI신흥지수ETF는 0.3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4.0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50%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언급과 나스닥 강세에 힘입어 상승. 특히 달러/원 환율이 1,190원을 하회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이 투자심리 개선요인. 바이든 행정부가 물류 대란을 완화시키기 위해 여러 행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전반적인 상승을 가능케 한 것으로 추정. 전일 중국의 수출입 개선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긍정적.
간밤의 미 증시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실적 호전 등 호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TSMC의 양호한 실적에 힘 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8% 상승하는 등 최근 업황 우려로 외국인의 매물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업종에 대한 기대심리도 긍정적.
다만,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를 비롯해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내년에도 이어지는 등 장기화될 수 있다고 주 장한 점은 부담. 특히 토마스 바킨 총재가 그동안 인플레가 팬데믹 관련 요인에 의해 상승했으나, 이제는 광범위하게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관련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임.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장 초반 KOSPI 기준 3,000pt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되나 안착을 하기에는 여전히 최근 하락 요인들이 해소되지 못했기에 쉽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1.31%
ㅇWTI유가 : +0.38%
ㅇ원화가치 : +0.31%
ㅇ달러가치 : -0.02%
ㅇ미10년국채금리 : -3.13%
■ 전일 뉴욕증시 : 인플레 우려 완화 및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ㅇ 다우+1.56%, S&P+1.71%, 나스닥+1.73%, 러셀+1.4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1)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확산, 2) 본격적인 실적시즌
14일 미 증시는 실적 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출발. 일부 종목의 경우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하고 장 초반 매물을 내놓기도 했으나,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 심리에 힘입어 재차 상승폭 확대. 특히 생산자 물가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양호하게 나온 점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요인.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경향을 최근에 보여줌. 실제 전일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가 공급발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오늘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높은 인플레가 점차 광범위한 요인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 다만 여전히 대다수 연준위원들은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라 일부 품목이 인플레를 높이고 있고, 이러한 추세 는 일시적이라며 물가 상승압력이 확산되는 부분에서는 여전히 온건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연준위원들 내에서도 차별화 진행.
이런 가운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 8월 전월 대비 0.7% 상승에서 9월에는 0.5%로 둔화. 여기에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지난 8월 0.6%에 이어 9월에도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을 찾는 모습. 특히 서비스 부문이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안정화 기대를 더욱 높임. 이 영향으로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식시장 상승폭 확대.
본격적인 미국의 실적 시즌이 시작되며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부츠(+7.43%)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는데 장 초반에는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이어질 것 이라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영국을 비롯한 국제부문의 성장이 실적을 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전환, 더불어 약국을 강화하고 디지털 제품 성장과 소비자 중심 의료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등 4가지 우선순위를 제시하자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음. 여기에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TSMC(+2.35%)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8%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들이 강세. 견고한 실적 발표한 기업들이 상승 주도.
전반적으로 미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 안정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초반에는 일부 매물 출회 되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집중되며, 강세폭을 확대하는 등 투자심리 개선세는 높은 것으로 추정. 특히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심리가 높아 작은 호재성 재료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 이를 감안 최근 하락요인이 해소되지 않았기에 당분간 상승과 하락폭이 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별종목 변화에 주목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08% 상승월그린부츠(+7.43%)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해외 부문 개선 및 발전 방안 발표 등으로 급등, 유나이티드헬스(+4.17%)는 견조한 실적에 상승, 모더나(+3.23%)는 부스터샷 허가 소식에 장 마감 앞두고 상승폭 확대.
TSMC(+2.35%)가 칩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예상을 상회한 가이던스 발표로 강세.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2.14%),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2.88%)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
알파벳(+2.59%)은 실적 발표 앞두고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소식들이 이어지자 상승. 애플(+2.02%)은 아이폰13 부품 공급업체들이 올해까지 주문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상승. 이 영향으로 스카이(+3.23%), 쿼보 (+2.85%), 브로드컴(+2.60%) 등 부품주들이 상승.
BOA(+4.47%), 모건스탠리(+2.48%) 등은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 웰스파고(-1.61%)는 양호한 실적 불구 비용 증가 및 대출 감소로 하락. US방코프(-2.25%)는 양호한 실적 불구 대손 충당금 유입에 의한 결과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캐터필라 (+2.85%)는 메가 사이클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강세. 프리포트-맥모란(+3.87%)은 구리가격 상승에 기대 급등. 보잉(-1.96%)은 787드림라이너에 대한 새로운 결함 발견 소식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고용안정, 물가 상승압력 완화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32.9만 건)나 예상(32만 건)을 하회한 29.3만 건을 기록, 4주 평균건수도 지난주 발표된 34만 4,750건을 하회한 33만 4,250건을 기록, 지속신청 건수 또한 272만 7천 건에서 259만 3천 건으로 감소해 고용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임.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7%) 보다 낮은 전월 대비 0.5% 상승에 그쳐 예상과 부합, 전년 대비로는 8.6% 상승해 지난달 발표(yoy +8.3%) 보다는 상승했으나 예상(yoy +8.7%)을 하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지난달 (mom +0.6%) 발표를 하회, 전년대비로는 6.8% 상승해 지난달 발표(yoy +6.7%)를 상회했으나 예상(yoy +7.1%)을 하회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경향.
■ 전일 뉴욕채권시장 :공급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로 실질금리 큰폭 하락. 연준위원들의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주장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일수치에서 변동없음. 생산자물가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점,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견고한 점은 금리하단을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엔화>파운드>원화>달러인덱스>위안
달러화는 실질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하자 엔화와 더불어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실질금리 하락은 공급병목여파로 실질성장 하락을 반영하는 요인으로 해석됨.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는데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뉴질랜드 달러화는 추가적인 금리인상기대로 강세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
역외 위안화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0.2%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남아공 란드, 러시아 루블화 등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원유시장국제유가는 EIA가 지난주 원유 재고에 대해 시장 예상치인 90만 배럴 증가를 크게 뛰어넘은 609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상승. 특히 가솔린 재고가 60만 배럴 증가 전망을 뒤로하고 196 만 배럴 감소해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추정. 재고 증가는 정유시설 가동률이 지난 주 89.6%에서 86.7%로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결국 국제유 가는 수요 증가 소식에 상승
금은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가 되기도 했으나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상승폭 확대 등으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은 1.10% 하락했으나 철근은 0.31% 상승.
곡물은 대두가 알려져 있지 않은 목적지로 민간 수출업체들이 대규모 수출 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빠른 수확에 따른 재고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이러한 상승 은 이례적인데 시장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혼잡한 항구 개선을 위한 조치로 수출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일부 반영이 된 것으로 추정.
■ 전일 중국증시 : 물가지표 발표 속 혼조ㅇ상하이종합-0.10%, 선전종합+0.20%
14일 중국증시는 물가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동산 등은 약세를 천연자원, 탐사 및 시추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물가지표를 발표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0.4% 상회한 것일 뿐 아니라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13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신용지표도 이날 증시분위기에 영향을 줬다. 9월 중국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 6천600억위안으로 시장예상치 1조9천억위안을 밑돌았다.이러한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민은행이 올해 말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도 대두되는 등, 중국 정부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증시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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