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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0. 20. 07:28
2021/10/20(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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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3Q 성장률 눈높이 대폭 낮추어야 한다 - 하이
ㅇ 1%대까지 추락한 3분기 미국 GDP성장률 추정치
3분기 미국 GDP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공산이 커지고 있음. 미국 애틀랜타 연준의 3분기 GDP성장률 추정치는 10월 15일 기준 1.2% 수준까지 추락함. 다만,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3분기 GDP 성장률은 3.0%로 애틀랜타 연준의 GDP추정치와는 다소 차이가 나고 있지만 당초 5% 내외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는 큰 괴리가 나고 있음은 분명함.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고 있는 배경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발 코로나19 대유행, 공급망 및 물류망 차질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당사의 지난 18일 보고서(공급망 차질(=물류비 급등)로 8~9월 지표 망가졌다)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공급망 및 물류 차질이 예상보다 미국 경기에 직격탄을 날림.
대표적으로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부진으로 3분기 개인소비지출 등 상품(Good) 지출이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임. 3분기 평균 미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1,300만대 수준에 그치면서 2분기 월간 평균 1,700만대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자동차 생산도 8~9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함.
애틀랜타 연준의 추정치에 따르면 3분기 개인소비지출 등 상품(Good) 지출의 성장 기여도는 전기비 연율 -2.69%p(10월 15일 기준)로 3분기 성장률 둔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음.
ㅇ 3분기 GDP성장률 둔화는 추세적 둔화보다 일시적 현상. 4분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
3분기 GDP성장률 쇼크를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님.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예상치 못한 공급망 및 물류 차질에 기인할 뿐 미국 경기의 확장기조에 큰 전환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여겨짐.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ISM제조업 지수임. 미국 GDP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 ISM제조업 지수의 경우 여전히 60pt내외의 등락을 보이고 있음은 미국 경기의 강한 확장세를 뒷받침해주는 지표임.
또한 미국 경제 호조의 또 다른 동력이 되고 있는 제조업 수주, 즉 투자사이클이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
이 밖에 미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어 3분기에 위축되었던 소비 혹은 억압(Pent up) 소비가 4분기 혹은 내년 초로 이월될 수 있음은 오히려 4분기 및 내년 1분기 GDP성장률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임. 특히, 고용시장 회복세가 점차 탄력을 받을 공산이 높다는 점도 3분기 위축되었던 소비 경기 반등에 힘을 더해줄 것임.
다만, 공급망 및 물류 차질이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될지 여부가 미국 성장률 수준은 물론 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 지금 중국은… 홍콩 부동산 격변의 시작 -NH
ㅇ 홍콩 부동산 격변의 시작; 공동부유 시현 범위의 확대
- 10월 6일, 중국 정부는 중국 선전과 가까운 홍콩 북부의 300㎢ 면적에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해 최대 92.6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250만 명(홍콩 인구의 1/3)을 수용한다는 계획을 발표.
- 중앙정부는 홍콩 부동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내비침. 새로운 선거 제도와 국가보안법의 통과로 중앙 정부의 홍콩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책 집행 여력이 커짐.
- 신도시 개발은 중장기적으로 홍콩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홍콩의 과학기술혁신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향후 홍콩 경제는 단순히 부동산 성장에 의존하지 않고 과학기술과 투자가 이끄는 성장으로 전환하게 될 전망.
ㅇ 중국 주식시장 동향 (10월 11일~10월 15일)
- 중국 정부의 전력 공급 정책과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주가 지수의 하단을 지지하며 약보합 마감. 반면 홍콩시장은 연속 5거래일 동안 본토 자금이 순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 국경절 이후 레저업종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자동차, 전기설비, 은행, 비철금속 업종의 주가 상승이 돋 보임. 한편, 농수산, 목축, 광업, 유틸리티 업종은 부진한 수익률을 보임.
■ 네 개의 차트로 보는, 최근 인플레 압력에 관한 오해들-KB
ㅇ 단기적 인플레: 최근 인플레는 이상합니다. 아래 차트들을 보면 공감할 수 있을텐데, 결국 ‘일시적인 인플레’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① 전세계 인플레이션이 아니다: 천연가스/석탄/석유 가격 급등, 물류대란, 노동력부족… 뉴스만 보면 전세계가 인플레 압력에 시름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대규모 보조금으로 소비가 폭발하고, 노동력 복귀 문제로 물류 대란이 있는 일부 선진국에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② 원자재 대란이 아니다: 에너지는 급등했지만, 나머지 상품 (산업금속/귀금속/곡물)은 안정적입니다. 향후 화석연료의 급등이 빈번할거라 생각하지만,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급등은 (개인) 투기적 자본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올해 철강/철광석/목재 등에서 이미 경험했던 현상입니다.밈 주식에 투자 하듯 원자재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WSJ도 최근 우라늄 급등 원인이 (개인) 투기적 자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격 급등은 ‘정부 규제’에 매우 취약합니다. 마침 어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석탄시장 개입을 선언한 후 석탄선물가격이 급락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최근 인플레는 이상한 점이 많다. 차트를 보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 인플레 압력은 세계적 현상이 아니다. (보조금/노동력 문제가 있는) 일부 선진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의 CPI는 2% 혹은 그 이하이다.
3. 모든 상품이 아니라, 에너지만 급등 중이다. 올해 철광석/철강/목재 등에서 봤듯, 상당수는 투기적 자본의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주가 눌림목 전략이라는 모델에서 관심을 갖는 종목 -하나
SK바이오사이언스, KCC, 하나투어, 상아프론테크, 오스템임플란트, CJ CGV, 심텍, LS ELECTRIC, 에코프로, LIG넥스원, 강원랜드, OCI, 한화 등
■ DB하이텍 : 8인치 파운드리의 위엄 - 유안타
ㅇ3Q21 영업이익 1,01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유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9억원(YoY 26%, QoQ 10%), 1,014억원(YoY 51%, QoQ 25%, OPM 33%)에 달하며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 8인치 파운드리의 극심한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분기별로 4~5K 수준의 Capa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러한 Capa 증가 효과가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ㅇ 4Q21에도 QoQ 매출 성장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83억원(YoY 40%, QoQ 5%), 1,098억원(YoY 261%, QoQ 8%, OPM 34%)을 기록할 전망. 5년만에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 그만큼 8인치 파운드리 수급이 Tight하고 판가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점이 강조될 것.
ㅇ 22년 연간 영업이익 4,98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유지.
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조원(YoY 22%), 4,986억원(YoY 41%, OPM 36%)으로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될 전망. 1) 8인치 파운드리 공급부족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판가 상승이 이어질 전망, 2) 3Q21부터 분기별로 증가하는 Capa가 내년에는 연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 더불어 3) 감가상각비용 부담도 올해 대비 약 200억원~3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5,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
ㅇ 반도체 중소형주 Top-Pick 의견, TP 88,000원 유지.
반도체 중소형주 Top-Pick 의견과 목표주가 88,000원을 유지함. Wearable, IoT 등 신규 수요가 촉발한 8인치 파운드리 호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반해, 동사 주가는 2022년 기준 PER 6배 미만에서 거래. 즉, 시장에서 기대하는 ‘신규 라인 증설 = Valuation Re-rating’ 을 배제해도 주가 상승여력은 크다고 판단.
■ Apple, M1 Pro/Max 프로세서 발표 - NH
[금일 애플이 발표한 M1 Pro/Max 프로세서가 경쟁 제품 대비 높은 성능을 실현. 프로세서를 자체 디자인하는 트렌드가 향후 확산될 것으로 예상]
ㅇ M1 Pro, 경쟁 제품 대비 70% 높은 성능을 실현
- 10월 19일 애플이 자체 디자인 프로세서 M1 Pro/Max를 발표. 이는 2020년 11월 발표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은 M1 프로세서의 고성능 버전. SoC(System on a Chip)아키텍처를 도입해 최대 64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
400 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 프로세서 성능이 기존 M1 대비 70% 높고 메모리 대역폭은 6배에 달함. 메모리 통합 설계로 서버에 주로 탑재되는 고성능 HBM2 이상의 메모리 대역폭을 실현.
- 애플에 의하면 M1 Pro가 인텔, AMD 최신 8코어 노트북PC 프로세서 대비 동일 전력 수준에서 최대 1.7배 높은 성 능을 제공하고 최대 70% 적은 전력으로 경쟁 PC의 최대 성능을 달성. M1 Max는 32코어 GPU를 탑재해 M1보다 그래픽 성능이 4배 높음. 두 제품 모두 TSMC 5nm 공정으로 제조.
ㅇ 프로세서 자체 디자인 트렌드 확산
- 애플은 이미 1년 전 발표한 M1 프로세서로 인텔, AMD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반도체 설계 능력을 보여줌. M1 프로 세서의 높은 인기로 2021년 상반기 애플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46.1% 성장. 금일 발표한 M1 Pro/Max에서는 애플의 설계가 고성능 제품에도 확대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
- 애플 M1 프로세서 성공으로 IT 업체들의 기성품 프로세서보다 자체 디자인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 하드웨어에 기성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소프트웨어만 자체 개발하는 것보다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디자인하는 애플 모델의 경쟁력이 확인.
현재 테슬라, 아마존 등이 자체 프로세서를 개발해서 자사제품에 탑재중. 이러한 트렌드는 반도체를 설계할 때 사용하는 EDA툴을 개발하는 Synopsys, 자체 디자인한 프로세서를 생산해주는 TSMC, 삼성전자 등에 수혜.
■ 텔레칩스 : 기술 개발 노력, 가시적 성과 조짐이…상상인
ㅇ고사양 시장 전개가 도전이지 기회이다.
Intelligent Automotive Solution for Autonomous Vehicle & ADAS System 공급업체. 쉽게 얘기 해서 차량용 반도체중 Infotainment용 AP 설계 (Fabless) 업체이다. 궁극적으로 차량용 종합 반도체 업체를 목표로, 지금은 기존 Low End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사업에서 Mid/High 영역까지의 포지션 확장을 통한 경쟁사와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이라는 도전을 진행 중이다.
19년 하반기부 출시한 Digital Cluster, Smart Cockpit, SVM (Surround View Monitoring) 같은 영역으로의 확대가 얼마나 빠르게 가시적 성과 (현재 매출 비중은 매우 미미)를 보일 수 있느냐가 동사 주가의 관건이다.
예를 들어 클러스터(계기판)의 경우 IHS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에 채택률이 2020 년 16.5%에서 2026 년 34.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 애플리케이션마다 AP가 신규로 필요하게 된다.
한편, 전기차의 경우 AVN, 클러스터, HUD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디지털로 작동하기에 AP 탑재량 증가와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의 모듈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사양의 AP가 탑재되어 ASP 상승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주목된다.
향후 ADAS 등 자율주행 관련에서는 NPU (Neutral Processor Unit)가 탑 재되어 기존의 차량용 AP 보다 고부가가치를 낼 영역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기관에 의하면, Intelligent Automotive Solution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5.6%인 반면, 자동차 계기판(Cluster)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Full Digital Cluster 시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성장률 27%의 가파른 성장세 전망된다. 동사 역시 최근 대량 시장으로 성장 조짐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ㅇ 유럽 자동차향 첫 Digital Cluster수주, 중요한 이정표
동사 매출의 약 70%가 현대기아차 그룹향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 에 동사의 AP 가 적용. 현대기아차 내 M/S 는 약 80% 수준. 2020 년은 COVID-19 이슈로 현대기 아차의 재고 소진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이 있었다. 2021 년도 상반기까지 실적은 부진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진으로 인한 몇 가지 생산 차질 요인을 동사도 겪었다. 테스팅 업체, 동 사의 파운드리 생산 업체의 이슈, 일본 PCB 조달 이슈 등.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 클러스터 1위업체인 TYW를 통해 장안자동차에 HUD 용 AP를 납품 프로젝트 진행중이고 적용 모델 확장도 모색 중이었다. 그런데, 최근 유럽 완성차 업체향 디지털 클러스터 수주를 처음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24년 공급).
규모는 현기차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량용 MCU를 처음으로 12인치 웨이퍼 28나노 공정으로 고성능 MCU를 엔지니어링 샘플링 중이다 (21년 2분기부터~).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가시적 수주 예상된다.
아울러 동사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 노력이 가시적 성과 조짐이 구체적으로 포착된다면 (동사는 연 매출의 30% 이상을 R&D에 투입) 주가흐름은 차원이 달라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년 4월부터 정부의 AI반도체 연구개발분야 중 모바일분야 NPU (신경망처리장치) 연구개발을 (20~24년, 서울대와 함께 상황예측용 모바일 AI 프로세서) 동사가 공동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기술의 진행이 순조로울 경우 기존 디지털콕핏 (AVN+Cluster하나의 칩)솔루션과+AI 기능 자율 주행센서+ ADAS 결합한 ‘자율주행차용 (레벨 ~3) AP 칩셋을 향후3년내 개발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0.5 TOPS / Watt=> 3 TOPS / Watt가 목표).
성공시 퀄컴에 버금갈 수 있다는 기사 코멘트가 있었는데.. 그 시점에 퀄컴은 다른 레벨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자율주행차 시장의 Mass market 대비 준비된 second/third vendor로서 후보군 진입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은 있다는 판단이다.
ㅇ 회사개요
AVN (Audio Video Navigation), 클러스터(계기판), HUD (Head Up Display), 블랙박스 등으로 매출의 96%를 차지. 1999년 10월 29일자로 설립되었으며 200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
21년 상반기기준 매출분포: Digital Media Processor (AP로 통칭) 84.7%, 모바일TV수신칩 1.9%, 기타 제품 매출 0.8%, 기타매출(용역매출, 보드매출, 솔루션 매출, 로열티 매출, 상품매출)12.6%.
전환사채가 남아있다. 수량 1.289 백만주 (잠재희석 9.5%), 전환가격 15,524원이다.
■ 2차전지 소재 : 북미 모멘텀 확보, 연말에는 다시 유럽발 훈풍 - 신한
ㅇ미국 증설 모멘텀으로 주도주 등극
상반기에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짧은 부진을 겪었다. 글로벌 완성차의 내재화 이슈가 한국 2차전지를 정조준했고, 올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기울어졌다.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는 252만대 (+172.4%, 이하 YoY)를 기록했는데, 중국의 기여도가 49%에 달했다. 중국 2차 전지 및 전기차 밸류 체인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은 소외받았다.
하반기에도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및 로컬 OEM 중심의 전기차 판매 증가가 지 속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북미 시장의 변화가 가시화되 고 있다. 북미 OEM 3사(GM, 포드,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로드맵 발표와 국내 주요 셀 업체 및 소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연이어 발표됐다.
유럽+미국이라는 양대 시장을 선점할 한국 2차전지의 매력이 재부각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이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 셀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 업체들은 미국/유럽의 소재 현지화 정책에 맞춰 빠르게 해외 증설을 진행 하고 있다. 현지 부가가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밸류 체인의 현지화 및 환경 규제 대응이 가속화되는 시점이다.
ㅇ 전기차 초과 수요 지속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초과 수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상반기 전기차 침투율 상승은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에 따른 내연기관 생산 차질의 영향이 컸다. 하반기에도 저가용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되며 전기차 모델들의 차별적인 생산 확대가 지속되겠다.
올해 전기차 수요 호황에 따라 원료(희토류)부터 소재까지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차전지 밸류 체인의 경우 일부 생산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친환경적인 서플라이 체인 구축 노력에 따라 기존 공급은 축소되고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가격 협상력이 상승한 원료/소 재 업체들의 수익성이 기존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상황이다. 구조적인 협상력 역 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지켜봐야할 모멘텀도 있다.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공장 가 동이다. 독일 언론 및 테슬라 자체 발표에 따르면 연산 60~65만대에 이르는 초 대형 공장이 시생산에 들어갔다.
ㅇ 3Q21pre: 고성장 지속
포스코케미칼의 실적은
매출 5,038억원(+29.6%, 이하 YoY), 영업이익 335억원(+73.0%)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치(OP 369억원)를 하회하 겠다. 성장 트리거인 2차전지 소재의 경우 양극재 1,806억원(+71.6% YoY, +7.7% QoQ), 음극재 451억원(+3.0% YoY, +5.5% QoQ)으로 예상한다.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차질이 발생해 매출 성장세가 소폭 둔화됐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매출 3,776억원(+50.9%), 영업이익 346억원(+93.6%)으 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치(OP 350억원)에 부합하겠다. 고객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원료인 메탈 가격 상승이 판가에 전가되며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 되고 있다. NCM 주원료의 상승폭을 보면 3분기말 기준 니켈 1.9만달러/톤 (+34.9% YoY, +10.9% QoQ), 코발트 5.2만달러/톤(+64.2% YoY, +13.1% QoQ), 망간 1.1만달러/톤(+43.1% YoY, +21.1% QoQ)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메탈 가격 상승은 4분기 판가 상승분까지 연동된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실적은
매출 1,939억원(+47.2%), 영업이익 251억원(+110.9%)으로 전 망한다.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치(OP 269억원)에 부합하겠다. 구리 가격의 변동성 에 연동됐던 동박 ASP 상승세는 일단락 됐다(국내 수출판가 기준 1Q21 1.4만달 러/톤, 2Q21 1.5만달러/톤, 3Q21 1.6만달러/톤). 핵심 자회사인 IMM의 2공장 매 출 인식이 처음으로 온기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Top picks: 에코프로비엠, 천보
3분기 북미향 증설/조달 모멘텀이 2차전지 섹터를 견인했다면 4분기 업황의 핵심 변수는 1)가격전가(=수익성), 2)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정상화 여부, 3) 테슬라 베를린 공장 가동으로 귀결된다.
원료/소재의 공급 우위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가격 전가는 충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재 업체 중 고품질 하이니켈 제품 중심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향후 그룹사 밸류 체인 통합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는 에코프로비엠을 추천한다.
판단할 이슈는 수요에 영향을 주는 2번과 3번이다.
2번의 경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업체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2차전지에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는 소재(첨가제/실리콘 등)는 셀 업체들의 증설속도보다 더 빠르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 커버리지 업체 중에서는 천보를 추천한다.
3번의 경우 테슬라 수혜주가 연말 가장 편안한 투자처로 재등극할 수 있다
■ Chemical Reaction : ECH 가격/스프레드, 고공 행진 중 -키움
[역내 ECH 가격이 급등세에 있습니다. 전방 에폭시수지 가격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환경 정책/전력난에 따라 중국 ECH 시장이 수급 타이트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송비 급증, 브라질 바이오디젤 생산량 감소, 동남 아 코로나 영향으로 Glycerine 공법의 가동률 축소도 가격 상승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필렌/염소 공법 ECH 업체 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 국내 ECH 시장, 롯데정밀화학/한화솔루션이 과점
>> 금주 중국 ECH(에피클로로히드린) 가격은 톤당 $3,238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약 140% 상승하였다. 전방 에폭시수지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새로운 환경 정책 및 전력난에 따라 중국 ECH 공급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수요처들은 신뢰할 수 있는 대체 공급원을 찾으면서 스팟/수입 가격이 최근 급등세에 있다.
>> 또한 Glycerine 공법 ECH는 운송비 급등, 브라질 바이오디젤 생산량 감소(혼합 13%→10%), 동남아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Glycerine 가격 급등으로 최근 스팟 가동성이 감소한 것도 역내/외 ECH 가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 ECH는 1998년까지 한화솔루션이 유일하게 생산해왔으나, 1999년 롯데정밀화학이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ECH 총 생산능력은 15.5만톤으로 롯데정밀화학과 한화솔루션이 국내 시장을 각각 84%, 16% 점유하고 있다.
■ Chemical Reaction : 부타디엔 가격 하락의 수혜주는? - 키움
[올해 8월 하순 톤당 $1,650까지 상승하였던 국내 부타디엔 가격이 현재 약 60% 하락하였습니다. 전방 수요 감소, LPG 크 래킹 비율 축소 및 미국의 재고 축적 완료에 따른 역외 차익거래 제한 등에 기인합니다. 이에 부타디엔 판매 포지션보다는 구입 포지션을 보유한 업체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초반까지 발생할 전망입니다.]
◎ 부타디엔 구매 포지션을 보유하는 업체를 고려하자
>> 최근 부타디엔 가격은 급락세에 있다.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전방인 자동차 생산량이 최근 감소하고 있고, 미국과의 차익거래창이 여전히 열려 있으나 미국의 재고 축적 완료 영향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수요국인 중국의 경우 ABS/NB Latex/SB Latex 등의 가동률이 각각 15%, 30%, 15~20% 감축되며 재고가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항구 혼잡으로 인한 수입 구매 감소 및 국내 합성고무 업체들의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잉여 물량 증가도 최근 가격 급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LPG 크래킹 감소로 역내 스팀 크래커들이 부타디엔 수율 증가도 또 다른 요인으로 추정된다.
>> 이에 부타디엔 구입 포지션을 보유한 LG화학/금호석유 등의 원가 개선 효과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초반까지 발생할 전망이다. LG화학/금호석유의 경우 제품믹스 상 부타디엔 투입 가격이 톤당 $100 하락시 연간 700~800억원의 원재료 비용이 감소한다. 참고로 금주 부타디엔 가격은 전 고점인 지난 8월 하순 대비 톤당 $835 하락하였다
■ 고려아연 : 아연 가격 강세 이어질 전망 -NH
[중국에서 전력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업체 Nyrstar의 감산 발표로 아연 가격 급등. 아연 가격 강세 반영해 2022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
ㅇ 아연 가격 강세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상향
-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95,000원에서 71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실적 기준을 2022년으로 변경했고, 아연 가격 강세를 반영해 2022년 주당순이익(EPS) 추정 치를 기존 대비 23.3% 상향. 아연 가격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사업 진출도 주가에는 긍정적. 다만, 전구체사업의 경우 그 규모나 공장 건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은 알려진 바는 없음.
- 아연 가격은 지난주 5거래일(10월 11~15일) 동안 톤당 702달러, 22.9% 급등. 경쟁업체인 Nyrstar가 유럽 내 3개 제련소의 생산을 50% 줄인다는 소식에 아연 가격 급등. 한편, 전세계 제련된 아연 금속의 47%를 생산하는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연 가격의 강세 요인. 높은 에너지 가격과 겨울 난방 수요, 탄소 배출 저감 등 공 급측 요인으로 아연 가격 강세는 이어질 전망.
ㅇ 3분기 Preview: 연결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소폭 하회 전망
- 2021년 3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2조4,225억원(+22.6% y-y, +2.0% q-q), 영업이익 2,553억원(-4.5% yy, -6.5% q-q), 지배주주순이익 1,796억원(+6.9% y-y, -7.3% q-q)을 예상.
당사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4.2%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4.2% 하회. 아연과 연의 판매 가격이 전분기 대비 3.6%, 13.3% 올랐고, 은 가격은 2.6% 하락.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121억원(+0.1% y-y, -5.2% q-q) 예상.
- 최근 급등한 아연 가격과 원화 약세의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 4분기 연결영업이익으로 3,022억원(+15.5% y-y, +18.4% q-q)을 예상. 양호한 실적은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
■ 11년 만에 나타난 산업재와 종목장의 동행 -한화
ㅇ보통 시클리컬과 종목은 따로 가는 것이 일반적
과거에는 소재 에너지 산업재와 같은 시클리컬이 오를 때 종목장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국내 시클리컬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재로 한정해서 보면 2000년 이후로 산업재가 KOSPI를 아웃퍼폼하고 상승 종목이 전체의 50%가 넘는 종목장이 함께 있었던 해는 올해를 포함해 세 번뿐이다.
2010년 이후로는 11년만에 처음이다. 보통은 산업재가 시장을 아웃퍼폼할 때 종목은 빠지거나(6번), 산업재가 안 좋을 때 종목은 오르는 경우(5번)가 많았다. 시클리컬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았고 이들이 오를 때 대형주로 매기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ㅇ이익 모멘텀은 중소형 > 대형
내년 이익 모멘텀을 사이즈별로 보게 되면 대형주보다 중형주와 소형주에 집중할 필요 가 있어보인다. 국내 대형주의 2022년 이익이 올해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4.6%, 19.3%의 증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형주를 중심 으로 실적이 개선됐던 2020~2021년과는 다른 사이클이다.
ㅇ시클리컬 & 종목장 동행
과거와 달리 지금은 시클리컬의 비중이 작아졌기 때문에 내년에는 산업재와 같은 시클 리컬과 종목이 함께 오를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대형주 안에서 산업재 기업 수는 가장 많지만, 지난 10년 동안 시가총액 비중은 17.0%에서 9.5% 로 7.5%p 줄었다.
반면 IT 비중은 26.5%에서 37.4%로,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스케어의 비중은 3.4%에서 19.5%로 늘었다. 즉 예전에는 시클리컬이 대형주, 반대편에 있는 성장섹터인 커뮤니케이션서비스나 헬스케어가 소형주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NAVER 한 종목의 시가총액이 국내 건설업 종의 전체 시가총액과 같아졌기 때문이다.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형주 를 줄여서 시클리컬과 중소형 종목으로 배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시클리컬에서는 산업재 시클리컬 중에서는 산업재의 이익 모멘텀이 가장 좋다.
내년까지의 이익 컨센서스를 보면 건설/기계의 모멘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반면 산업재의 조선/운송 과 에너지, 소재의 철강/화학 등은 피크아웃을 반영하고 있다.
■ 아이에스동서 : 2022년 매출 2조원-신영
ㅇ 3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부합, 2022년에 더 주목해야 하는 시기
- 아이에스동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 14.2% 하락한 3,840억원, 61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됨. 분양 및 도급 사업장 공정률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대비, 2020년 3분기 발행한 일회성 이익(하남미사 ISBIZ 인도 기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모습. 울산 덕하지구 1단지(3,900억원)가 아직 진행 인식 여부가 결정 되지 않아 해당 매출액은 반영하지 않았음
- 2021년 4분기부터 대규모 자체사업이 준공되면서 인도 기준으로 매출에 인식되는 현장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됨. 4분기 대구 동대구(3,221억원) 입주가 시작되며 4분기 내 약 70% 가량이 입주를 완료 할 것으로 보임. 이어 2022년 1분기에는 안양 ISBIZ 인도 기준 사업장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임.
ㅇ 3개 대형 자체 현장(울산 덕하, 고양 덕은, 경북 중산) 없이도 2022년 매출 2조원
- 2021년 상반기 분양 현장의 원가 산정 지연에 따른 건설 부문 이익률 하락, 그리고 대구 일부 지역에서의 미분양 속출 에 따른 동사 자체사업 성공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는 부진하였음. 울산 뉴시티 1차(덕하지구), 대구 죽전역, 울산 번영 로 3개 현장 모두 1순위 내 청약이 마감되는 등 우수한 분양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4분기, 그리고 2022년 자체사업 현장 준공이 도래됨에 따라 인도 기준으로 인식되면서 원가율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무엇보다 현재 공사 진행중인 사업장 기준 2022년 매출 2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여 동사는 2019년 1.2조원 에서 3년 안에 2배 가까이 외형이 증가하는 실적을 보여주었음. 2022년 3개 대형 자체 현장(울산 덕하 2지구, 고양 덕은 지구, 경북 중산지구)의 사업 착수가 개시되면 2023년 이후에도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으로 유지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함. 인선이엔티를 필두로 한 환경 사업의 경우 상반기 지역적인 문제로 이익률이 둔화되었으나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콘크리트파일, 해운 부문 역시 업황 개선에 따 라 이익 상승이 전망됨. 건설업종 내에서 탁월한 매출과 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동사에 대해 과도한 우려는 접어두고, 2022 년 이후의 성장에 다시 주목해야 하는 시기임.
■ 오리온 Spot Comment : 확실히 회복한 중국, 회복할 베트남과 러시아 -NH
ㅇ 3분기 실적 반전 성공.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 3분기 전년도 역기저 부담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보다 빠른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분기연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217억원, 영업이익 1,071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중국법인과 러시아법 인의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 베트남법인의 코로나 상황 완화로 4분기 이후 내년까지 편안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
- 중국 전력난에 따른 실적하락 우려가 있으나, 가동이 중지되었던 선양공장 생산은 전체 중국의 10% 미만으로 타격 미미. 추가적인 이슈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공장별 재고 수준을 확대하고 있으며 선양 공장의 가동이 다시 중단될 경우 근처의 랑팡 공장에서 생산을 대체할 계획.
ㅇ9월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견조한 실적 증명 - 키움
오리온의 9월 실적은 주요국가 단순합산 기준 매출액 2280억원(yoy +8.8%), 영업이익 460억원(yoy +10.3%, opm 20.2%)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1)한국: 스낵 성수기 대응 신제품 매출 성장, 재난지원금 영향 TT채널 성장, 간편식 및 건강기능성 브랜드 제품군 매출 확대 등 채널별,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으로 전년도 기저 부담을 다소 상쇄할 수 있었다. 다만 전년동월과 추석 명절물량 생산시점 차이로 생산물 량 감소,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인상으로 이익률은 하락했다.
2)중국: 전월 가격인상 전 선출고 물량 부담에도 불구하고, 스낵과 비스켓, 양산빵 등 주 요 카테고리 내 기존 및 신제품 매출 성장으로 2개월 연속 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가 절감 노력과 영업인력 축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며 수익성도 영 업이익률 23.1%로 회복됐다.
3)베트남: 코로나19 재확산대비 지역봉쇄가 완화되며 생산 및 물류 차질이 정상화되고 있다. 명절 물량 대비 생산물량이 증가했고, 파이와 쌀스낵 등 식사대용 간식의 수요 증 가로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물류 직공급화 전환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이 증가했다.
4)러시아: 파이, 비스켓 등 신규 플레이버 출시로 내수와 인근지역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정적 환율 효과도 사라졌으나 원자재 단가 인상과 제품믹스 변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 부담은 지속되었다.
ㅇ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실적 성장 기대감은 4분기와 22년도까지
오리온은 3분기 전년도 베이스 부담은 완화되었으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원가 부담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제품력을 통한 증익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의 판가 인상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고, 22년 명절 대비 물량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인식 되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22년은 각국가의 주력 신제품 매출 성장과 채널 전략, 코로나19 대비 비용 부담이 사라지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 : 10월 20일 수요일
1.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2.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3.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주요 연은 총재 '인종 차별주의와 경제' 행사 참석(현지시간)
5. 美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모더나·얀센 백신 부스터샷 논의 예정(현지시간)
6. 민주노총 총파업 예정
7. 中 광군제 화장품 예약판매 실시
8.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 결정 예정
9. 최태원 SK그룹 회장, CEO 세미나 개최 예정
10. SK텔레콤, "누구(NUGU) 컨퍼런스 2021" 개최 예정
11.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파트2 개최 예정
12. 하나은행,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등 중단 예정
13.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컨퍼런스&엑스포 개최 예정
14. 경기도 국정감사(국토교통위원회) 실시 예정
15. 상반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잠정)
16. 리파인 공모청약
17.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공모청약
18. 우성사료 상호변경(우성)
19. 세종메디칼 변경상장(주식분할)
20.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BW행사)
22.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23. 대양금속 추가상장(CB전환)
24. 시스웍 추가상장(BW행사 및 CB전환)
25.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26. 키이스트 추가상장(CB전환)
27. 중앙디앤엠 추가상장(CB전환)
28. 제이시스메디칼 추가상장(CB전환)
29. 흥아해운 추가상장(CB전환)
30.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31. 국동 추가상장(CB전환)
32. 신한지주 보호예수 해제
3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5. 美) 바이오젠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IBM 실적발표(현지시간)
38. 유로존) 8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9.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40. 독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1. 영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2. 영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43. 영국) 8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4. 中) 10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45. 中) 9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ㅇ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으면 금리 인상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말함. 인플레이션수치가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2022년에 테이퍼링보다 공격적인 정책 대응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도 언급함 (WSJ).
ㅇ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총재는 노동력 공급 부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으며, 팬데믹을 넘어서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함 (Reuters)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의 7.6%에서 대폭 하향하여 6.5%로 예상함. 내년도 성장률은 5.7%로 제시했음 (Reuters)
ㅇ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가 코로나19는 이전의 위기와 달리 여성근로자가 많은 직종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단기간에 팬데믹 이전의 높은 고용수준으로 복귀 하는 것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함 (CNBC)
ㅇ 중국에서 탄소배출량 감축, 전력 부족 등을 이유로 마그네슘 생산이 통제되자, 세계 자동차 산업이 위협을 받음. 중국 내 마그네슘 생산 억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들은 잠재적인 핵심 원료 부족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임.
ㅇ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의 여파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며 올해 미국 내 석탄 발전량이 7년 만에 처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에너지정보청(EIA)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석탄 화력 발전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개도국의 기후변화 재원 마련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임. 선진국이 2026년 이후 개도국에 제공하는 기후변화 대응 재원을 얼마나 증액할지가 중점임.
ㅇ TSMC가 미국에서도 생산일정을 공개함. 2024년부터 미국 공장에서 5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최첨단 미세공정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반도체 제품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임. 애리조나 공장이 향후 미국 내 첫 번째 5nm 공정 반도체 생산지가 될 예정임.
ㅇ 영국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 90분, 일본 도쿄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2시간 45분이면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 여객기가 미국에서 개발 중임. 허미어스(Hermeus)는 음속의 다섯 배로 나는 여객기를 2029년 시험 운항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보도됨.ㅇ 미국의 대형 생활용품 제조기업 P&G(프록터앤드갬블)가 증가하는 생산비용 상쇄를 위해 소비자 가격 인상을 예고함 (WSJ)
ㅇ 미국의 항공·에너지 금융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과 화물철도 운영사 유니언퍼시픽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합류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종목 차별화 진행 전망MSCI한국지수ETF는 1.83%, MSCI신흥지수ETF는 1.3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6.5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7%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원자재가 상승환경에서 실적부담이 자유로운 일부 인터넷,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지속. 특히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기대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긍정적인 영향. 코스닥도 신작 흥행 및 기대감이 확대되며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힘에 의해 1,000선을 넘어서 마감. 업종 종목별로 개별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도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실적 호전과 개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요인. 여기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약세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
그러나 애틀란타 연은이 미국 3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0.5%로 하향 조정한 점은 한국증시 상승폭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보임. P&G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부담 확대로 주가가 하락한 사례처럼 인플레이션발 비용증가가 오늘 한국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상승출발 후 인플레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가 있는 종목군의 경우 어제처럼 매물출회될 것으로 예상, 오늘 장중에 발표될 중국의 대출금리 결정도 주목, 최근 일각에서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70%
ㅇWTI유가 : +0.35%
ㅇ원화가치 : +0.26%
ㅇ달러가치 : +0.18%
ㅇ미10년국채금리 : +3.93%
■ 전일 뉴욕증시 : 실적 발표 후 주변부로 확대되며 업종 차별화 진행.
ㅇ다우+0.56%, 나스닥+0.71%, S&P+0.74%, 러셀+0.36%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실적 발표와 그 영향, 2)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
19일 미 증시는 양호한 개별기업들의 실적발표에 기대어 상승출발. 특히 J&J실적 발표로 제약,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 업종이 상승주도. 높은 인플레에 의한 비용증가가 우려된 일부 종목군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종 및 종목차별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된 점도 특징. 한편, 애틀란타 연은이 미국 3Q GDP 성장률을 0.5%로 하향 조정하고 연준위원들은 고용불안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를 언급으로 장 후반 일부 매물 출회된 점도 특징.
-----미 증시는 제약 및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필수 소비재 업종이 부진하는 등 업 종 차별화 속 강세를 이어감. 자세히 보면 존슨앤존슨이 코로나 백신 판매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 그러자 백신 관련 종목 및 코로나 진단 업종, 코로나 치료를 위한 일부 의료기기 업종들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 속 상승. 여기에 코로나 치료제 개발하고 있는 에이티제약이 임상에 실패하자 머크 등 코로나 치료제 관련 기업들의 강세 또한 특징.
P&G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높은 인플레에 따른 비용증가 부담을 표명하자 하락. 이 결과 관련 우려 높은 일부 소비섹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임. 필립모리스가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아이코스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이는 반도체칩 부족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자동차 등 일부 관련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결국 개별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주변부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며 실적 시즌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 영향으로 개별 업종 및 종목 차별화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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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 3분기 GDP성장률을 0.5%로 하향 조정, 이는 지난 7월말 6.1% 전망에서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발표된 수치, 애틀란타 연은은 코로나 델타 영향과 공급망 문제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3분기 GDP성장률은 다음주 28일 발표되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3.2%로 전망하고 있어 발표 결과에 주목. 이렇듯 미국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실적 호전을 기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그렇지만 높은 인플레와 성장률 둔화는 향후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28일 발표가 더욱 중요해졌음.
토마스바킨 리치몬드연은 총재는 노동력 공급부족이 경제 성장률을 제약할 수 있으며 부족현상은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미쉘 보우만 연은총재 또한 이날 보육시설 부족에 따른 여성노동자들의 참여 부족이 미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노동시장을 떠난 많은 고령 노동자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부담이라고 지적, 이 여파로 미국 고용은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
이런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고용시장이 강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으나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으면 금리인상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주장. 이러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장 후반 변동성 확대를 야기.
이러한 변화요인을 감안, 당분간 시장은 개별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해당 기업 관련 업종 중심으로 단기적인 변화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 다만, 실적 시즌 후반부로 가면서 경기 둔화 및 연준은 물론 BOE 등의 매파적인 행보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돼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헬스케어, 에너지 강세 Vs. 비용증가 우려 종목 부진국제유가 상승에 강세에 엑손모빌(+1.50%), 코노코필립스(+1.10%) 등 에너지 업종도 동반 상승.
월마트(+2.12%)는 골드만삭스가 강력매수 발표로 상승, 타겟(-0.58%)은 목록에서 제외하자 하락.
디어(+3.39%)는 파업 노동자들과 협상재개 소식에 상승, 노동력 유입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넷플릭스(+0.16%)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로 소폭 상승, 양호한 실적과 예상을 소폭 상회한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 알리바바(+6.10%는 데이터센터 서버 전원 고급용 맞춤형 칩개발 발표하자 상승,
존슨앤존슨 (+2.34%)은 코로나 백신 판매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하자 상승, 테라톡스(+2.61%)는 웰스파고가 원격의료지원 산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 에이티 제약(-65.96%)은 코로나 치료제 임상 실패 소식에 급락. 이 소식에 치료제를 발표한 머크 (+3.03%)나 개발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1.52%) 등은 상승.
울타뷰티(-10.58%)는 투자자의 날에 2021년 전체 가이던스 발표하지 않자 급락. P&G(-1.18%)는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상품 및 운임비용 증가 전망 발표로 하락, 에스티로더(-1.86%), 킴벌리클락(-1.34%) 등도 동반 하락.
보험회사 트레블러스 (+1.64%)는 보험료 증가에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비트코인 선물 등을 추적하는 비트코인 ETF(+4.85%)가 첫 상장하며 4% 넘게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애틀란타 연은 미국 3Q 성장률 0.5%로 하향 조정미국 9월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달 발표(158만 건)나 예상(162.1만 건)을 하회한 155.5만 건 기록, 착공 허가 건수도 지난달 발표(172.1만 건)나 예상(168만 건)을 하회한 158.9만 건)을 기록, 대체로 착공 건수는 북동부와 남부 지역이 감소해 허리케인 영향이 컸음을 의미.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15일 1.2% 전망에서 0.5% 성장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기대인플레이션은 변동이 없었으나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명목금리를 상승시킴. 주택지표 둔화 및 애틀란타 연은이 미국 3분기 성장률 0.5% 발표 등으로 단기물이 하락한 반면,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장기물 명목금리가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
연준위원들은 노동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단기물 하락 요인. FedWatch를 통한 2022년 9월 금리인상 확률은 전일 76.7%에서 72.0%로, 12월까지 두번의 금리인상 확률은 전일 65.9%에서 60.9%로 하향 조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파운드=엔화=유로>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 및 여타 국가들의 매파적인 행보에 반응을 보이며 약세, 파운드화는 베일리 BOE 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언급하며 금리인상 준비를 하고 있다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한 데 이어 주요 투자은행들이 11월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돼지고기 반등 기대감이 유입되며 높은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자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 대비 0.8% 강세. 다만,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화등은 달러 대비 강세를,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는 지속적으로 진행.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파운드화, 11월 BOE 금리인상 시사로 강세국제유가는 달러약세 및 중국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지속. 이날 시장은 북반구의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난방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석탄 및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 지속 가능성을 제기.
실제 중국에서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며 난방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짐. 이런 가운데 글로벌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유가상승세 지속.
여기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발언에도 불구하고 실제 유럽향 천연가스 운송량은 11월까지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발표된 점도 상승요인. 이는 천연가스 대용으로 원유사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추정.
금은 달러 약세에 기대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아연은 전일에 이어 하락폭이 확대되는 경향.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0% 상승 했으나 철근은 0.77% 하락
곡물은 대두가 수확이 60% 진행돼 5년 평균인 55%를 상회했으나 예상(62%)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상승, 옥수수도 수확량이 52%로 5년평균인 41%를 상회 했으나 예상치인 54%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위험선호 심리에 상승
ㅇ상하이종합+0.70%, 선전종합+0.86%19일 중국증시는 위험선호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소비재 등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간밤 미국 9월 산업생산이 시장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진정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 동반하여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규제 우려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베이징시 시장관리감독국은 최근 더우인과 콰이서우에 20만 위안(약 3천684만원)씩의 벌금을 부과했다. 과도한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영상을 틀었다는 이유에서다. 총국은 벌금과 별도로 더우인과 콰이서우로부터 각각 3만9천여 위안, 7만4천여 위안의 '불법 수익'도 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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