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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10. 27. 07:10
2021/10/27(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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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우려, 미 국채금리 상승과 가치주 강세- KB
ㅇ자산배분전략: 미 국채금리 상승과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우려는 당분간 더 고조될 것이다. 에너지 재고가 충분치 않은 가운데 북반구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 반도체 등 부품공급 부족, 해상/내륙운송 차질, 노동력 부족 환경에서 가수요가 집중되는 연말 쇼핑시즌은 고비가 될 것이다.
인플레 대응을 위한 연준의 이르고 빠른 기준금리 인상 전망,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고용과 소비 회복 등으로 미 국채10년 금리는 내년 1분기 중 1.85%까지 상승할 것이다.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 그러나 공급망 차질의 문제들은 대부분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결과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이동제한이 풀리면, 운송/생산 재개와 노동력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 내년 초 겨울 난방 수요가 마무리되면 에너지 가격 안정과 함께 1분기를 정점으로 인플레 우려도 완화될 전망이다.
ㅇ 경제: Real Post Corona를 향한 마지막 진통.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는 경제가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넘어야 하는 고비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다. 병목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탄소배출 감축이 에너지가격 상승, 중국 생산차질 등으로 이어지며 경기와 물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물가는 연말 6% 내외로 상승하고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은 3.8%로 낮아질 것이다. 2022년 1분기까지 높은 물가와 성장둔화가 예상되나, 수요 둔화 및 중국의 디레버리지 우선 정책이 물가 상승의 지속력을 약화시키는 가운데 각국의 에너지 가격 안정 정책, 동절기 난방 수요 마무리, 기저효과 등을 바탕으로 2022년 1분기 이후에는 물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채권: 기대인플레에 동조되며 장기금리 상승 지속.
기대인플레가 재차 높아지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작 시점 전망이 빨라지고 있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2022년 1분기 중 1.85%까지 상승할 것이다. 미국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의 단기 (3M) 투자선호도를 비중축소로 하향한다 (3→2). 인플레 고점이 확인되는 1분기 이후 반락이 예상된다.
한국은 8월, 11월에 이어 2022년 1분기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1.5%)까지 반영하며 장단기 금리가 급등했다. 다만 장기금리는 금리인상 선반영 정도를 감안해 장기 투자선호도를 중립으로 상향했다 (2→3). 한국 크레딧채권은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의 부담 속에 있다.
ㅇ 주식: 단기 불안에도 연말 백신 접종 확대와 펀더멘털 회복 기대는 유효.
단기 중립, 장기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미국은 에너지 대란과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이 있으나 시장 민감도는 낮아질 전망이다. 연말 백신 접종 확대와 경제 정상화, 소비회복 기대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펀더멘털이 양호한 유로존과 일본의 하단도 지지될 것이다.
신흥시장은 ESI가 바닥권에 근접했고, 백신 접종으로 9월 이후 경제활동이 회복되고 있다. 중국 등 선제적 긴축을 펼쳤던 국가들은 바닥 국면에 진입하며 선진시장과 갭을 메우게 될 것이다.
중국의 플랫폼 기업과 부동산 규제는 약화될 전망이다. 단기로는 저점을 확인한 홍콩을, 중장기로는 본토 (창업판, CSI 500)를 선호한다. KOSPI의 바닥 국면은 12MF P/E 10배 수준(약 2,870pt)으로 판단한다.
ㅇ 대체투자: 국제유가 강세 지속, 미국 상업용부동산에 집중하는 한국투자자
중국 전력난 및 유럽 가스대란에 따른 대체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유가 (WTI)는 2022년 1분기 말 97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21년 3분기까지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규모는 2020년 전체보다 컸다.
한국 투자자는 대도시의 오피스, 물류센터, 주거 자산에 집중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메디컬오피스 등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대체 부동산에도 관심이 확산될 전망이다.
■ 한국 3/4분기 GDP: 부진한 내수 vs. 양호한 대외수요-한화
ㅇ 한국 3/4분기 GDP, 전기대비 0.3%(전년동기대비 4.0%) 성장
한국 3/4분기 GDP는 전기대비 0.3%(전년동기대비 4.0%) 성장. 수출은 전기대비 증가 전환했으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감소.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기대비 증가 전환, 서비스업은 증가 폭 감소. 전반적으로 내수는 부진, 대외수요는 양호했다는 판단.
ㅇ 내수 회복이 더디게 진행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의 성장기여도는 각각 -0.1%p, -0.4%p, -0.2%p. 이들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고, 투자확대도 더디다는 의미. 수출이 양호했다는 점(순수출 성장기여도 +0.8%p)은 위안이지만, 향후 증가세 둔화 가능성 높음.
ㅇ 4/4분기 GDP 반등 유력. 다만, 2022년은 여전히 경기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는 판단.
4/4분기 GDP가 전기대비 1.1% 이상 성장해야 올해 4% 성장률 달성 가능. 다음 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소비(특히 서비스)가 반등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수치는 아님. 4/4분기 GDP의 전기대 비 성장률은 상승할 것.
올해 4%대 성장 달성 여부보다 2022년 성장 경로가 중요하다고 보는 데, 수출과 내수 모두 확연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움.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세 둔화 영향으로 증가율 하락 및 품목별 실적 차별 화가 유력하고, 소비 또한 가계 구매력 회복이 더뎌 탄력적인 개선에는 한계가 있어 보임.
■ 현대차 : 볼륨 사이클의 시작 -NH
[글로벌 도매판매 가이던스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 생산 회복 가시성 높을 것으로 기대.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가운 데 선진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 강화, 순조로운 사업구조 전환 등이 추세적 주가 상승 기대요인]
ㅇ 생산 안정성 개선에 따른 선순환 구조 진입.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00,000원 유지.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반도체 수급 이슈 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 성공적 신차효과 지속 및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의 성공적 도입으로 인해 2022년 동사 는 2010년 초 차화정 이후 실적 측면에서 최대 호황기 진입 예상. 글로벌 수요는 견조한 반면, 재고는 약 1개월 수 준에 불과한 상황.
- 2021년 글로벌 판매(도매) 가이던스는 약 400만대. 이를 감안한 4분기 예상 판매는 약 109만대로 지난해(114만 대) 판매규모 소폭 하회. 다만,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면 지난해뿐만 아니라 2019년 4분기 글로벌 판 매(중국 제외)와 유사한 판매규모. 올해 들어 제시된 생산 가이던스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로 판단.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생산 정상화 기대.
ㅇ 3분기 Review: 제품믹스 개선 긍정적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8,672억원(+4.7% y-y), 1조6,067억원(영업이익률 5.6%)을 기록. 반도체수 급 이슈에 따른 글로벌 가동률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을 제품믹스개선(제네시스 론칭 및 SUV 판매 확대) 등으 로 일부 상쇄. 또한, 전분기대비 판매보증충당금 감소 등 실적 버퍼요인도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의 배경.
- 전년 대비 3분기 매출액 성장은 제품믹스 개선(+2조4,710억원)이 견인. 환율(-3,370억원)과 판매물량(-1조420억 원)은 부정적. 3분기 금융부문 영업이익은 5,700억원(+12.9% y-y, 영업이익률 12.5%)으로 양호한 수익성 지속. 글로벌 수요 회복 및 생산 정상화, 양호한 신차효과 및 중고차 가치 개선 등을 고려할 때 금융부문 양호한 수익성 추 이는 지속될 전망.
■ SK하이닉스 :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 -NH
[2022년 메모리 다운 사이클은 최근 하락한 주가에 대부분 반영.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 추천. 회사의 보수적 Capex 언급 및 NAND 기술력 상승이 인상적]
ㅇ 주가는 업황에 6개월 선행.
- 4Q21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이 최근 8개월간 하락한 SK하이닉스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 주가가 업황에 6개월 가량 선행하는 속성을 감안했을 때 현 시점은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적합하다고 보임.
-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상향. 10월 26일 SK하이닉스가 3Q21 실 적을 발표. 매출액 11.81조원(+14% q-q), 영업이익 4.17조원(+55% q-q), 순이익 3.32조원(+67% q-q)을 기 록.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 일부 고객의 재고 소진으로 DRAM 출하량이 감소했고 DRAM 가격은 한 자릿수 후반 상승.
ㅇ 회사가 2022년 Capex에 대해 보수적으로 계획
-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4Q21 계획된 DRAM 출하와 2022년 Capex에 대해 보수적으로 언급. 고객 수요에 부정적 움직임이 감지되었을 경우 DRAM 출하를 줄이고 2022년 Capex도 시장 점유율보다는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집행하겠다고 했음.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2022년 메모리 가격 하락이 단기간에 끝나고 2022년 하반기 에는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타 업체 대비 부족했던 NAND의 경쟁력 상승도 긍정적. 128단 3D NAND 비중이 현재 75%를 상회. 176단 3D NAND 램프업도 시작. 2021년 연간 NAND부문 흑자 가능.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텔 NAND 사업부 인수 이후에는 데이터센터향 SSD 경쟁력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
■ 비에이치 : 유의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정상화 -하나
ㅇ3Q21 Review: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
비에이치의 21년 3분기 매출액은 3,337억원(YoY +41%, QoQ +106%), 영업이익은 437억원(YoY +44%, QoQ 흑자전환)을 기록 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 9% 상회했다. 분 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하며 신모델 효과를 누렸 다. 금번 모델은 디스플레이의 세부 스펙이 상향되어 비에이치 입장 에서 전 모델보다 가격 조건이 우호적이었다. 삼성전자향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는데, 폴더블향 공급 물량이 양호했던 것 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 기여했다.
ㅇOLED 채택률 100%에도 외형 성장 확인
비에이치의 실적이 극대화되는 하반기 매출액에 주목할 필요가 있 다. 최근 5년간 하반기 매출액은 2017년 4,704억원, 2018년 4,981억원, 2019년 4,351억원, 2020년 4,678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6,372억원으로 전망된다.
북미 고객사의 OLED 모델 개수는 2017년 1개, 2018~2019년 2개, 2020~2021년 4개로 증 가했다. OLED 패널이 최초로 1개 모델에 채택되었던 2017년과 4 개 모델 전부에 채택된 2020년의 매출액이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2021년에는 유의미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에이치 입장에서 고사양인 RF-PCB 채택률이 확대되었고, 디스 플레이 주사율 등의 세부 스펙이 상향된 것이 주효했다. 2020년 신모델에 OLED가 전부 채택되며 향후 외형 성장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 바 있는데, 금번 실적을 통해 해당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고사양 RF-PCB의 가격 인상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ㅇ실적 신뢰도 회복. 저평가받을 이유 없다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 한다. 20년 4분기에 실적 충격을 기록했는데, 공장 운영의 비효율 성이 극대화된 결과였다. 21년 1분기에 이를 수정하여, 21년 2분 기에 정상화 수순을 밟았다.
21년 3분기는 북미 고객사향 매출 본격화로 인한 호실적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었는데, 국내 고객사향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는 증거다.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었고, OLED 4개 모델 채택 2년차에 유의미한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
본 업에서 유의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정상화를 통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전기차 및 5G향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기여 시점이다. 2022년 기준 PER 8.0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 없고, 상반기에는 국내 고객사향 물량 공급을 통해 여타 북미 고객사 공급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
■ 대한유화 : 중국 규제 강화로 반사 수혜. 분리막 PE 성장성 유효-하나
ㅇ 3Q21 영업이익 컨센 대폭 하회
3Q21 영업이익은 321억원(QoQ -58%, YoY -49%)으로 컨센(646억원)을 50% 하회했다. 유가/납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코로나 재확산, 컨테이너 부족 이슈, 반도체 칩 부족 등에 따른 역내 수요부진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마진이 위축된 영향이다.
ㅇ 4Q21 영업이익 QoQ +47% 개선 전망
4Q21 영업이익은 473억원(QoQ +47%, YoY -38%)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을 전망한다. 최근 중국 석탄기반 설비가동률 하락에 따른 공급축소, 동남아 수요 회복 등 영향으로 PE/PP, EG, BD 등 주력 제품군의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전력난도 최악은 통과해 전방가동률 상승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ㅇ 중국 규제강화로 반사 수혜. 분리막 PE 성장성 유효
BUY를 유지하고 TP는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한다. 2021~22년 추정치 조정 영향이다. 그러나, 2022년 PER 5.6배, PBR 0.58배로 여전히 수익성 대비 Valuation은 저평가다.
최근 주가는 중국 전력난에 따른 전방수요 위축 우려로 추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석탄 생산 확대 명령 및 석탄발전 전기료 가격 인상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전력난은 Peak를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며, 전방업체 가동률은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하지만, 중국의 민간정유업체 (Teapot)에 대한 규제에서 확인되듯 소규모/탄소과배출 산업인 석탄기반 화학 설비에 대한 규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인상폭 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일부 성에서는 전기료 인상폭이 50~80%에 달하기도 한다.
중국 전기료 상승 및 석탄기반 설비 규제 등은 공급과잉 해소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단기적으로는 동남아/인도 등의 코로나 완화로 인한 수요회복이 나타나는 점이 긍정적이다.
분리막PE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며, 실제 매출액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펀더먼털 대비 저평가된 상황 타개를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 신사업에 대한 의지 피력 이 절실한 시점이다.■ 건설 비중확대 : 아쉬움이 채워지는 2022년-신한
ㅇ 2021년 - 수주 기대감이 고조된 해외와 연초 높아진 기준에 미달하는 국내.
2021년 해외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기대감이 고조되는 시간이었다. 유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상반기 해외수주 결과는 저조했다. 유가 상승에서 수주까지 소요되는 시간차 때문이다.
4분기부터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해외수주 기대감이 현실화되는 시점이다. 국내는 양호한 분양 시장속에서 연초 분양계획 물량이 과거 고점 수준까지 높아졌고, 대선에 따른 공급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하반기 정비시장 규제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오히려 재건축 중심의 분양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상반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던 건설섹터는 유가와 수주 사이의 공백 + 아파트 분양지연 등으로 인해 연초 랠리 이후 동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ㅇ 2022년 - 아쉬움이 채워지는 시기 – ① 수주환경 개선 지속, ② 분양 정상화
부진했던 해외 수주가 4Q21부터 본격화된다. 하지만 단기적인 수주 결과보다 산 유국 발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느냐가 중요하다. 수급에 기반해 유가 흐름이 장 기적으로 견조(70달러 내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요 산유국 재정이 회 복되면서 수주 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1)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있었던 투자 계획들이 재개되고, 2)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수혜까지도 가능하다. 국내 건설사 이익은 대부분 주택/건축 부문에서 나온다. 선행지표인 분양결과가 건설사들의 실적과 주가의 핵심요소다.
올해 국내 아파트 분양지연 현상은 정비사업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발생했다. 재건축 현장들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을 미루는 것은 당연하다.
분양 정상화 시점을 2Q22~3Q22로 예상 한다. 재건축 주요 규제들은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따라서 분양지연의 정상화는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2Q22~3Q22이 될 전망이다.
규제 완화보다 규제 유지시 오히려 지연된 분양이 빠르게 재개될 전망이다. 추가적인 기회요인으로는, 1) 견조한 분양 시장(미분양 리스크 낮음)속에서 건설 사로 일반도급 물량이 수주되고 있어 생각보다 정비시장 분양 지연 공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2)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EPC 수 주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ㅇ 정비사업 분양 지연 현상은 2Q22~3Q22 해소
분양 정상화를 위해서는 내년 3월에 있을 대선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분양 정상 화 시점은 대선 결과에 따라 2Q22~3Q22로 예상된다. 층고 제한의 경우 서울시 단독 처리가 가능하지만 재건축 주요 규제들은 정부의 공조가 필요하다.
본격적 인 규제 완화는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따라서 분양 지연은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2Q22~3Q22이 될 전망이다. 규제 완화로 방향이 잡힌다면 구체적인 규제 완화책이 시행될 때까지 분양이 추가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 도 정비시장 개화라는 더 큰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 규제가 이어진다면 미뤄지 던 현장들의 분양이 즉각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ㅇ 투자전략 – 1Q22 해외, 2Q22부터 국내에 비중을.
커버리지 건설사 합산 12MF PER은 2분기 고점(7.1배)에서 14% 가까이 하락했다.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조정은 매수 기회다. 해외 수주가 몰려있는 1분기까지 해외에 비중을, 2분기부터 국내에 비중을 두는 전략을 추천한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현대건설은 경쟁사 대비 견조한 분양과 수주로 실적 가시성과 성장성이 높고 해외수주 수혜가 모두 예상된다. GS건설은 다양한 신사업이 이르면 4Q21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분양 지연에도 주택 실적 공백 커버가 가능하다.
■ 조선/해운 : LNG는 이미 회복, 탱커만 나오면 된다.
ㅇ코로나19가 야기한 컨테이너선 호황
2021년 조선, 해운 업종의 운임 상승과 발주 성장은 컨테이너선이 견인했다. 3Q21 컨테이너선 운임(평균)은 2020년 대비 240.7% 상승했고 발주(누계)는 1,379.0% 증가했다.
운임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항만 적체다. 인력 부족 문제로 미국 항구의 컨테이너 선적/하역 시간이 기존 2~3일에서 10일 이상으로 증가했다. 선박들의 운항횟수 감소, 실질 선복량 축소를 야기했다.
HMM은 평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 3.1번에서 2Q21 1.3번으로 감소했다. 하반기부터는 컨테이너선 선주들의 계획 발주 종료로 상반기 대비 발주 감소세 가 확인되고 있다. LNG 운반선은 2019년 착공에 들어간 LNG 액화플랜트들에 투입될 LNG 운반선의 발주가 3분기 말부터 재개되고 있다.
ㅇ 2Q22 중 턴어라운드 예상 – LNG는 이미 회복, 탱커 발주 재개가 핵심
조선사 Valuation은 초기 턴어라운드 구간에는 수주량, 일감 확보 이후에는 신조 선가와 밀접하게 움직인다. 2022년 선가 상승은 탱커, LNG 운반선이 견인할 전망이다.
LNG 운반선의 회복은 가시적이다. 2024년까지 LNG 액화플랜트 공급 증가율은 연평균 3.6%에 불과하다. 최근 5개년 수요 증가율은 6.1%다. 높은 LNG 가격 유지로 LNG 운반선 발주 호조가 예상된다.
11월달에는 20척의 카타르 운반선 발주가 대기중이다. 2022년 3월에는 모잠비크 LNG 17척, 상반기에는 Baltic LNG 14척의 발주를 전망한다. 투기적 발주 수요도 확인되고 있다.
탱커는 OPEC 증산, 경기회복, 리오프닝에 따른 석유수요 회복으로 물동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높은 선가 대비 운임회복 폭이 미미해 발주에는 시간이 필 요하다. 2021년 4분기 운임 반등, 2022년 2분기부터 발주 재개를 전망한다.
ㅇ투자전략 – 해운: 중립, 조선: 2Q22부터 본격적인 신조선가, 주가 상승
피크 아웃이 예정되어있는 해운업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 조 선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조선주는 LNG 운반선 수주를 바탕으로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소폭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탱커가 나와 신조선가가 인상되는 2022년 2분기가 전망된다. 4Q21 현대미포조선, 11월 19일 이후 삼성중공업, 2022년 2분기 탱커 발주 재개 구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투자가 유효하다.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 3분기 조선주 조정구간에서 가장 많이 하락해 PBR 1.3배다. 현대중공업 1.6배, 삼성중공업 1.4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 단기 Valuation 콜이 충분히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9~10월 5조원의 수주, 가장 높은 LNG 수주 비중에도 유상증자 에 따른 오버행 우려로 주가가 횡보 중이다. 11월 19일(유상증자 신주 상장일) 본격적인 상승을 전망한다.
PBR 0.8배로 가장 저평가 받는 대우조선해양은 탱커가 나와 조선업 전체가 부각 받는 2022년 2분기부터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 기계 : 피크아웃이 아닌 출하, 마진 확대 -신한
ㅇ상반기 건설기계 턴어라운드가 견인했던 기계 업종 주가 상승.
기계업종 주가는 연초대비 16.6% 상승했다. 건설기계 주가는 상반기 글로벌 건 설기계 판매량 반등으로 71.1%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1) 중국 부동산 침체, 2) 비용 증가, 3) 글로벌 건설기계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로 24.9% 하락했다. 전력기계 주가는 상반기 7.7%, 하반기 3.0% 상승했다. 상반기에는 중전기(효성 중공업, 현대일레트릭)의 영업이익 회복, 하반기에는 LS ELECTRIC의 차단기, 자동화설비 매출 턴어라운드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방산주 주가는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민수부문 반등, LIG넥스원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연초대비 36.2% 상승 했다. 풍력은 금리 상승, 비용 증가, 2022년 글로벌 풍력 설치량 감소 예상으로 주가가 28.6% 하락하며 부진했다.
ㅇ2022년 전망 – 지속될 투자, 확대될 마진
기계업종의 선행 지표인 글로벌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020년 4분기 전년대비 1.3% 성장하며 회복됐다. 2022년 3분기까지 지속적인 투자 증가율 확대가 전망 된다. 2022년에는 선진국의 재정정책, 전력망 확충이 투자 확대를 야기하겠다.
글로벌 물류 병목 현상 완화로 2021년 집행되지 못했던 민간부문 이연 투자 수요 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상승 폭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1년 4분기부터는 물류비 감소, 2022년 1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판가 인상분 매출 반영으로 기계 업체들의 마진 확대가 전망된다.
건설기계는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선진국 건설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물류 병목으로 발생한 이연 수요 해소로 추가 출하량 증가도 전망된다. 미국의 착공전 인허가 물량 증가는 2022년 소형건설기계 판매 성장을 담보한다.
전력기계는 건설기계를 후행한다. 2021년 선행지표인 건축물, 인프라, 공장 투자 증가로 2022년 업황 반등이 예정되어 있다. 방산/기체부품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 도 안정적인 방산 성장과 민항기 부품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다. 풍력은 2022년 글로벌 설치량 감소가 예상된다.
ㅇ 건설에서 전력기계로 이어지는 투자 확대, Top Picks ㈜LS/LSE, 관심주 LIG넥스원.
2022년에는 전력기계에 대한 투자를 제일 선호한다. 1) 2022년 턴어라운드가 확 실시 되며, 2) 미국 인프라 법안통과에 대한 수혜도 있다. 신재생 전력망 구축과 연관된 제품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LS ELECTRIC, 미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17.4%) ㈜LS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건설기계는 대기 수요가 가장 가시적이며 1분기 마진 확대가 예상되는 두산밥캣 을 선호한다. 방어주인 방산은 경기 회복기로 Valuation 상승은 제한적이겠지만 안정적인 이익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이익 성장성 대비 가장 저평가 받는 LIG넥스원을 선호한다. 풍력은 금리 상승, 2022년 풍력 설치량 감소 예 상으로 2022년 2분기 수주 반등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 현대로템 : 철도 및 방산부문 일회성 비용으로 3Q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KB
ㅇ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일회성비용을 제외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임.
— 현대로템은 2021년 3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7,104억원 (+2.5% YoY), 영업이익 79억원 (-74.6% YoY, 영업이익률 1.1%)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의 1/3 수준에 그침. 세전이익과 순이익 역시 컨센서스를 각각 61.9%, 56.1% 하회 철도부문 및 방산부문의 일회성비용이 실적부진의 원인.
— 철도부문 및 방산부문 매출액은 국내외 프로젝트의 생산성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2%씩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부진. 철도부문은 인도 프로젝트의 신뢰성 테스트 지연으로 10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으며, 방산부문에서도 K2전차 2차 양산 관련 지체상금 70억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됨.
ㅇ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1.7조원 기록 중
— 올해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철도 7,405억원, 방산 7,064억원, 플랜트 2,651억원 등 총 1조 7,12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1조 7,984억원 대비 4.8% 감소.
— 4분기 중 예상되는 철도 및 방산부문의 추가수주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 신규수주는 2.0~2.5조원 수준으로 예상.
—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철도 6.9조원, 방산 1.7조원 등 9.0조원으로 지난해 말 수준을 유지 중. 한편 올해 수소관련 신규수주는 313억원을 기록 중으로 아직은 미미한 상황
■ 현대백화점 : 양수겹장 -신한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 주가는 영업가치와 비영업가치를 합산하고, 이에 순부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출하였다. 목표주가 105,000원이 내재하는 2022년 PER은 9배이다.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밴드 중단 수준이며, 글로벌 백화점 업종 대비 50% 가량 할인되어 거래 중이다.
경쟁업체 대비 고수익성의 패션, 잡화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화점 부 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면세점은 점유율 확대에 따른 바잉 파워 상승에 따라 내년 BEP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 가능 성에 비하여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있다.
ㅇ 패션 카테고리 중심의 백화점 회복, 빛나는 면세점 가치.
동사는 경쟁업체 대비 패션, 잡화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높은데, 이 는 통상적으로 고수익성 카테고리이다. 패션, 잡화 카테고리의 수요 반등에 따른 백화점 부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면세점 역시 경쟁업체와는 달리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점 유율 확대에 따른 바잉 파워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지난해부터 오프 라인 자산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왔는데, 2022년에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을 것이다.
ㅇ 양수겸장, 2022년 영업이익 3,915억 (+33.2% YoY) 전망
위드코로나 시대 진입에 따라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2% 증 가한 3,915억원을 전망한다. 백화점 산업의 성장률이 높은 기저로 인해 내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동사는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강한 고수익성 카테고리인 패션, 잡화의 매출이 회복되고, 출점 효과가 반영되어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할 것이다. 면세점은 수요 증가와 점유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BEP 이상의 실적이 전망된다.
■ 병목현상(Bottleneck)과 의류소비- 대신
ㅇ글로벌 supply chain 붕괴가 가져 온 재고 부족 사태
글로벌 공급망 붕괴 현상으로 발생한 병목 현상은 의류/신발 제조분야도 예외는 아님. 주요 생산설비가 집중돼있는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으로 7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장기간 lock down이 지속되었고,
이 때문에 의류/신발 OEM 벤더들의 8-9월 공장 가동율은 10-20% 수준까지 급락하였음. 연중 가장 소비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둔 고객사 들의 소매 의류 재고율은 역사상 가장 낮은 1.85까지 떨어지며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
재고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9월 미국 소매 의류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27% 증가.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9월에 비해서도 17% 증가한 수치.
4분기 글로벌 소비는 공급망 붕괴와 미국의 테이퍼링 등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글로벌 의류/신발 OEM 벤더들의 단납기 수주는 당분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현재 글로벌 OEM 벤더사들의 수주 고성장 흐름은 우려보다 양호한 소비 뿐 아니라 공급망 붕괴에 따른 병목현상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
ㅇ 글로벌 의류/신발 OEM supply chain 붕괴에서 찾은 기회.
미국 소비 흐름이 양호한데다 당장 올해 4분기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소비 빅시즌을 앞두고 있어 고객사는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상황.
생산 차질이 점차 해소 되고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발병 초기, 글로벌 의류/신발 벤더업계에서 벌어진 1차 구조조정 직후 베트남 설비 lock down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2차 구조조정은 대형 벤더 사들에게 매우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의류/신발 OEM 산업은 타산업 대비 산업의 집중도가 낮아 구조조정 효과가 클 수 밖에 없는데 4분기부터는 공장 가동 정상화로 단납기 대응에 최적화된 국내 기업들의 수주 이행 능력이 부각되면서 당분간 수주 점유율이 크 게 확대될 전망.
무엇보다도 공급망의 붕괴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길지 않은 의류/신발 품목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여 주가도 이를 반영하며 빠른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ㅇ 탑픽스 : 한세실업, 영원무역,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더네이쳐홀딩스
■ 한세실업 : 병목현상 해소로 가파른 실적 개선 전망-대신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12개월 Fwd P/E 15배) 유 지. 주요 소비 시장인 미국의 소비 개선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4 분기 이연 수주와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벤더사로의 수주 집중을 고려하면 주가는 당분간 양호한 상승 흐름이 예상. 인플레이션 영 향으로 내년 상반기 수주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 려가 존재하지만, 지금은 공급자 우위 시장 상황임을 고려할 때 실 적 개선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ㅇ 4분기, 그리고 내년 상반기를 기대해도 좋아...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13억원(-27%, yoy), 94억원 (-81%, yoy)으로 전망. 3분기 수주는 약 USD 기준 yoy -25% 역 성장한 것으로 추정(지난 해 3분기 PPE 제품 특수 제거시 yoy - 6% 역성장)되며, 영업이익은 3분기 공장 가동율 하락과 매출 감소 에 따라 3분기 성수기 효과가 사라지며 대폭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임.
- 그러나 3분기 수주 중에 생산차질을 빚었던 수주는 대부분 4분기 로 이연되면서 4분기 수주는 USD 기준 yoy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 3분기 판매가 이뤄져야 했던 물량의 경우 일부 캔슬된 수주 는 내년 S/S 오더로 반영되면서 이 역시 대부분 이연된 것으로 보 임. 동사는 3분기 매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호 전으로 올해 예상했던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 달성은 크게 무 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
■ 영원무역 : 초우량 의류 OEM 벤더사 -대신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2,000원(12개월 Fwd P/E 10배) 유 지. 예상보다 양호한 수주, 의류 OEM 산업 회복 국면에서 대형 벤 더사로서의 시장 지배력 향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orward 기준 P/E는 7배 수준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매우 큼. 글로벌 의류 OEM 기업들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예상되는 4 분기 중 다시 한번 저렴한 valuation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베트남 lock down 피해도 피해간 3분기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0억원(+9%, yoy), 1,079억 원(-1%, yoy)으로 전망. OEM 사업부의 수주는 USD 기준 yoy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 3분기 베트남의 2개월 이상의 lock down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방글라데시 사업장이 약 1주일간 공 장 가동 중단에 그쳤고, 베트남 사업장도 하노이에 소재, 호치민 지역 lock down을 피해가면서 사실상 영향이 거의 없었음.
여기에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면서 동사의 수주는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됨. 뿐만 아니라 전세 계 공급망 차질 이슈로 수주 단가가 계속 상승, 2분기에 이어 3분 기에도 마진이 개선되면서 OEM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yoy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
- Scott의 경우 3분기부터 지난 해 이익 급증에 따른 기저 부담 영 향권에 진입하였기 때문에 당분간 영업이익은 감소할 수 밖에 없 으나 유럽에서 전기 자전거 인기 열풍으로 분기당 영업이익 규모 가 레벨업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리뷰-NH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07억원(+64% y-y), 영업이익은 1,674억원(+196% y-y)을 기 록하며 당사 매출 추정치 4,185억원, 영업이익 추정치 1,406억원 대비 상회. 공장별 가동률은 1,2공장 풀 가동 (full), 3공장 거의 풀 가동(near-full) 수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상승을 견인한 것은 전분기 3공장의 풀 가동과 환율 상승에 따른 결과. 올해 매출액 성장률 +25% y-y, 영업이익률 25% 이상으로 기존 가이던스 그대로 유지.
-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3공장의 3분기 생산에는 인증을 받기 위한 생산(PPQ)이 포함되어 있음. PPQ 생산은 회계기 준상 매출인식은 가능하지만 적은 배치 수로 가동되기 때문에 풀 가동이 아니었던 것.
그러나 회계기준상 매출 인식 이 불가능한 초기 단계 가동이 줄어든 점에서 2022년 탑 라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한편 시장에서는 4공 장 효과가 부재한 2022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음.
그러나 완전하지 않았던 2021년의 3공장 가동률이 2022년에 는 풀 가동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탑 라인도 올해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
- 중대본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동사의 백신 제조시설은 식약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마쳤고, 모더나 백신 PPQ 물량 243만회분에 대해 국내에 공급하게 됨. 10월 25일에 GMP인증을 마쳤다는 점에서 3분기 실 적에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
4분기에는 모더나 백신 포장공정(DP)에 대한 매출이 존재하겠지만 동사는 이미 다 른 제품에 대해서도 DP생산을 하고 있었고, DS(원료의약품)공정에 대한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 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
- 동사는 2022년 상반기까지 기존 공장에 mRNA 백신 DS생산설비를 추가하여 상반기 내로 cGMP(FDA 기준)에 대 한 준비를 완료할 계획. 기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할 것이며, 어떤 기업의 제품을 생산하게 될지는 공개된 바 없음. 내 년 상반기까지 cGMP시설 준비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생산은 2022년 말이나 2023년이 될 것.
- 4공장 가동 계획은 2022년 말 10,000리터 크기의 바이오리액터 부분 가동, 2023년 말 GMP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 며 현재 진행률 1/3 수준으로 계획에 맞게 건설 중.
단일 항체 CMO 시설 쇼티지로 현재 25개 이상의 고객사와 30 개 이상의 제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중 20개 이상의 제품은 물량까지도 논의되는 중. 이는 이례적인 상황이며 동 사의 트랙레코드 및 단일 항체 CMO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에 가능함.
■ 오늘스케줄-10월 27일 수요일
1. 정의용 외교부 장관, 러시아에서 한러 외교장관 회담 예정
2.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전체회의 예정
3. 엔비디아, ARM 인수 EU 결정 예정(현지시간)
4. 금융위, 씨티은행을 상대로 한 조치명령의 발동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확정 및 의결 예정
5. 금속산업대전 개최 예정
6. 2021 로보월드
7. 반도체대전(SEDEX 2021) 개최
8. 8월 인구동향
9. 10월 소비자동향조사
10. 20년 기업경영분석
11. 프로이천, 스팩합병 상장 예정
12.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스팩합병 상장 예정
13.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14. OCI 실적발표 예정
15. 삼성물산 실적발표 예정
16. 기아 실적발표 예정
17.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18.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9.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20.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21.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22. 팬오션 실적발표 예정
23. 자이에스앤디 실적발표 예정
24. 우림기계 상호변경(우림피티에스)
25. 지니너스 공모청약
26. NH투자증권 추가상장(유상증자)
27. 민앤지 추가상장(주식전환)
28.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9. 바이오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0. 신원 추가상장(CB전환)
31. 넥스트BT 추가상장(CB전환)
32. ESR켄달스퀘어리츠 보호예수 해제
33. 시노펙스 보호예수 해제
34. 맥스트 보호예수 해제
35. 美) 9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3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8.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보잉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41.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42. 美) 제너럴모터스(GM) 실적발표(현지시간)
43.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44.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울프스피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6. 유로존) 9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47. 독일) 1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S&P500기업의 약30%가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 한 것으로 집계됨 (CNBC)
ㅇ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연말 쇼핑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가 대폭 축소될 전망임.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면서 제품 재고가 부족해지자 할인행사를 보류하고 있음. 업체들은 운송비와 임금 등 비용이 오르자 이를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는 상황임.
ㅇ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됨.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28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발표보다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전망과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됨.
ㅇ 미국 내 목재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음. 건축자재 공급이 빠듯하고, 주택건설 증가, 서부 캐나다의 목재 생산량 감소, 미국 남부지역의 노동력 부족이 원인임 (Bloomberg)
ㅇ 헝다 사태로 촉발된 중국의 부동산시장 급랭과 전력난의 여파로 중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4%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4%대를 기록한 터라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방증임.
ㅇ 중국 부동산 업체 당대부동산이 지난 25일 만기였던 채권 및 이자 상환에 실패함. 앞서 판타지아 홀딩스, 중국부동산그룹, 신리홀딩스 등도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헝다그룹 디폴트 위기를 시작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이라고 보도됨.ㅇ 제너럴 모터스가 미국, 캐나다에 전기차 부문 입지 강화를 위해 단행한 7억5천만 규모 달러 투자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소 4만개 설치 계획을 발표함 (Reuters)
ㅇ 미국 배송업체 UPS의 3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돔, UPS의 3분기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난 231억8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25억6천만 달러를 상회함 (CNBC)
ㅇ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아동들에게 접종할 것을 권고함. 아동 접종을 추진해 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접종 강화 전략이 탄력을 받을 전망임 (CNBC)
ㅇ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마침내 미 FDA에 자사 치매 치료제인 '도나네맙 (donanemab)' 신약승인을 요청함 (Bloomberg)
ㅇ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미국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지구 저궤도에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임. 해당 정거장은 복합 업무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주에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한 숙박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종목 장세 전망MSCI한국지수ETF는 0.72% 상승한 반면, MSCI신흥지수ETF는 0.55%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9.3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08% 하락. KOSPI는 약보합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 특히 테슬라 효과로 2차 전지업종이 강세. 더불어 위드 코로나 기대 심리는 여전해 관련 종목의 상승세 또한 지속되며 강세. 한편, SK하이닉스가 NAND 부문 흑자 전환하는 등 개별 기업들이 견고한 실적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간밤의 미 증시가 개별기업 쏠림현상이 높아지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대체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았지만 호재성 재료에는 쏠림 현상이 부각되며 상승폭이 컸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개별 종목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미국의 사회지출 법안 통과기대가 높아져 대규모 재정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다만,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의 전력부족에 따른 일부 원자재 부족 지속 등은 부담.
더불어 러셀2000 지수가 0.72%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약보합 출발후 개별종목 장세가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11%
ㅇWTI유가 : +1.06%
ㅇ원화가치 : -0.05%
ㅇ달러가치 : +0.08%
ㅇ미10년국채금리 : -1.11%
■ 전일 뉴욕증시 : 개별 기업 쏠림 현상 속 종목 변동성 큰 하루ㅇ 다우+0.04%, 나스닥+0.06%, S&P+0.18%, 러셀-0.72%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종목변동성 확대, 2)사회지출 법안 통과 기대
26일 미 증시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 후 견고한 경제지표에 기반해 상승 확대. 그러나 7% 가까이 급등하던 테슬라(-0.63%)가 하락 전환하는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되자 나스닥은 하락 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 바이든 정부의 사회지출법안 통과 기대심리가 부각되자 재차 반등 성공.
-----미 증시가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장중 변동성은 확대되는 경향. 테슬라(-0.63%)의 경우 전일에 이어 장중 한때 7% 가까이 급등했으나,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향후 경쟁심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임. 이는 테슬라 뿐만 아니라 악재가 유입된 개별 종목 대부분이 동일한 현상.
이런 종목 변동성 확대는 S&P500기준 12개월 Fwd PER이 21배를 기록해 10년 평균인 16.3배는 물론 5년 평균인 18.2배를 크게 상회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차익실현욕구가 높기 때문으로 추정. 그러다 보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일부 개별 종목군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쏠림현상이 유입되고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선 차익 매물 출회 하는 경향.
더불어 EIA가 천연가스 급등으로 이번 겨울난방비용 지출이 전년 대비 30%더 늘어날 것이라 고 발표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우려 또한 높다는 점도 변동성 확대요인, 여기에 이날 실적발표한 일부기업들이 공급망 문제로 연말 쇼핑시즌 물건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주목, 최근 실적발표한 기업들 중 기업 리스크 요인으로 공급망 중단(71.4%), 노동력 부족 (66.7%), 물류 및 비용증가(52.4%) 등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 이 소식에 전일 강세를 보였던 연말 쇼핑시즌 기대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미 증시 상승 제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 증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사회지출법안 통과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추정,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는 대부분 협상은 끝났고 마지막 부분이 남았다고 주장하며 몇시간 안에 타결 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펠로시 하원의장도 사회지출 법안의 90%가 완성되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상원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관련법안을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해 최종 합의 기대심리가 높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기도 했음.
ㅇ 섹터&업종&종목 : 양호한 실적 발표한 MS는 상승, 알파벳은 하락GE(+2.03%)는 견고한 실적과 함께 올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3M(-0.13%)도 공급망 문제로 연간 이익 하향 조정으로 하락 출발 후 가격 인상 발표하자 약보합. UPS(+6.95%)는 전자 상거래 수요에 기반한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 하스브로(+3.23%)는 공급망 문제로 인한 연말 쇼핑시즌 경고에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록히드마틴(-11.80%)은 주요 부문 모두에서 매출 감소와 가이던스하향 조정으로 급락. 레이시온(-2.34%)도 매출 부진 발표로 하락하며 방위산업 업체 모두 하락.
인텔(-2.29%)은 지속 성장에 대한 우려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엔비디아(+6.70%)는 페이스북의 데이터 및 네트웍 인프라 투자 소식에 급등. AMD(+0.47%)는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각각 2%, 1% 상승, 텍사스인스트루먼트(-1.61%)는 매출 부진 발표로 시간 외 5% 하락.
페이스북(-3.92%)은 자사주 매입 발표 불구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마이크로소프트(+0.64%), 알파벳(+1,35%)은 클라우드, 유투브 광고 부문 매출 부진 여파로 시간 외 3% 하락, 트위터(-1.09%)는 부진한 실적 발표 불구 광고수익 증가 소식에 시간 외 4% 상승.
비욘드미트(-1.70%)는 산업의 포화 상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테슬라(-0.63%)는 장중 7% 급등하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심화.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109.8)나 예상(109.0)을 상회한 113.8로 발표.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 상황이 144.3에서 147.4로, 기대지수는 86.7에서 91.3으로 상향 조정. 풍부한 일자리는 56.5%에서 55.6%로 둔화된 반면, 구직 어려움은 13.0에서 10.6으로 발표돼 고용심리를 알 수 있는 일자리 격차는 43.5%p에서 45.0%p로 상향 조정. 고용 개선 기대 심리를 높임.
미국 8월 FHFA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4%)나 예상(mom +1.3%)을 하회한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로는 18.5% 상승해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도 지난달 발표(mom +1.6%)를 하회한 전월 대비 1.4% 상승에 그침.
미국 9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지난달 발표(70.2만 건)나 예상(76만 건)을 상회한 80만 건을 기록, 재고는 6.1개월에서 5.7개월로 감소. 판매 중간 값은 40만 8,800달러를 기록.
10월 리치몬드 연은지수는 지난달 발표(-3)이나 예상(+5)을 상회한 +12로 발표, 특히 신규수주가 -19에서 +10으로 크게 상향 조정 되었으며 고용지수는 20에서 27로 개선.
■ 전일 뉴욕채권시장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 등 매파적인 움직임 가능성이 부각되자 단기물은 상승, 장기물의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하였으나 공급망 관련 성장둔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실질금리의 큰 폭 하락으로 명목금리는 하락.
한편,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2배)을 상회한 2.69배를,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51.8%)을 상회한 58.1%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증가 했음에도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엔화>파운드=유로
달러화는 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속 개별환율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비둘기적인 움직임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엔화는 BOJ 통화정책 회의에서 대규모 부양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조정 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대비 약세폭이 컸음.
호주달러는 상품가격 상승에 기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캐나다 달러는 인플레 전망 상향 조정 기대 등에도 달러 대비 소폭 약 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보합권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도 변화 제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차익 매물 Vs. 상승 요인 지속국제유가는 미국의 강력한 수요와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자 상승, 특히 미국 가솔린가격이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수요 증가 기대 심리는 여전했고, OPEC+ 국가들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의 증산요구에 반발한 점이 영향. 특히 올 겨울 난방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러한 수요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금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0.7%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과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00% 철근은 0.45% 상승.
곡물은 중서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며 수확이 중단되자 옥수수가 상승했고, 대두도 동반 강세. 그러나 겨울 밀 수확은 견고하다는 점을 감안 밀은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고위급 대화 소식 속 약세
ㅇ상하이종합-0.34%, 선전종합-0.36%중국과 미국의 고위 관리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26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화상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두 관료는 거시경제 상황과 양자간 협력 등을 주제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양국이 소통해 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협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 측은 이번 통화에서 고율 관세와 기업 제재 취소 등 요구하는 바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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