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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7(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3. 17. 07:02

    2022/03/17(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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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과제를 맡은 연준  -NH

     

    ㅇ 매크로_단기 : 이유 있는 긴축 사이클 개시 

     

    ① 점도표 상향 조정, 올해 7번 인상(FOMC 위원들의 연말 점도표 편차가 175bp로 큰 편임)

     

    ② 점도표 상으로는 2022년 7번(연말 1.875%), 2023년 4번 인상(2.75%), 2024년 동결로 나타남. 이렇게 되면 내 년에는 기준금리가 장기기준금리 전망(2.4%)을 넘어섬

     

    ③ 현재 연준의 전망대로라면, 올해 하반기~내년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기준금리 인상 지속

     

    ④ 5월부터 양적축소(QT) 시작 가능, 4월 21일까지 양적축소 규모에 대해 시장과 소통할 전망. 미국 금융기관들이 연준에 맡긴 잉여자금(RRP)이 1.6조달러이기 때문에 올해 QT 때문에 시장 유동성 부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5월부터 시행 시 올해 최대 QT 규모는 8,000억달러로 추정)

     

    ㅇ 매크로_장기 : 연준이 직면한 과제가 쉽지 않음

     

    ① 연준의 2022년 하반기~2023년 경제전망이 다소 낙관적인 측면이 있음

    ②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완전고용 수준의 실업률(3.5%)이 지속되고 물가상승률은 떨어진다고 보고 있음. 통화정책 정상화+완전고용+물가안정 세 가지를 모두 달성한 사례는 1994년 인상 사이클에 있었는데 당시에는 첫째, IT혁신 으로 경제 전반의 비용이 떨어졌고 둘째,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를 하회했고 셋째, 연준이 생각했던 것보다 자연실업 률이 낮은 것으로 나중에 확인됨

     

    ③ 코로나19 이후의 기술혁신이 경제 재개방 이후에 본격 활용될 때 생각보다 혁신 수준이 높고 에너지 가격이 빠르 게 하락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로서는 다소 편향이 있다고 판단. 내년 중에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 하거나 QT를 일시적으로 중지할 가능성이 있음

     

    ④ 임대료 안정(CPI 가중치 30%)으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으므로 일단 긴축(금리인상+QT)에 진입하는 것 이 자연스럽지만, 내년 중에 기준금리가 장기기준금리를 넘어서게 되면 경기하강 우려가 있음. 2019년 6월에 기준금 리가 장기기준금리 전망에 수렴한 이후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서 침체 우려 벗어남

     

    ㅇ 시장전략 : 시장은 재료 소멸로 해석

     

     ① FOMC의 내용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 서프라이즈로 해석될 여지는 그다지 없었음.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은 반등. iShares MSCI Korea ETF는 4.4% 상승

     

    ② 이는 이번 FOMC의 전망(5월 FOMC에서 QT 발표, 연말까지 매 FOMC 금리인상 등)을 주식시장이 이미 선반영 하고 있었으며, 연준의 긴축 속도와 규모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지 않음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음을 시사

     

    ③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지 않다’는 발언은 이 정도 속도의 긴축은 경제가 감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향후 연준의 긴축이 경제에 큰 부담을 줄 경우 통화정책 속도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

     

    ④ 이제 시장은 연준의 긴축 강도에 대한 우려보다는 현 긴축속도 하에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얼마나 견조한 흐름 을 지속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며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

     

     

     

     

     3월 FOMC : 밀린 숙제를 빨리 마치 고 4분기는 쉰다  -NH

     

    [높은 물가와 낮은 성장의 양가적 요구 속 연준의 답변은 1) 우선 물가 2) 그러나 전월비 물가 상승률 안정 신호 나타나면 쉰다는 것. 중립금리 조정 감안하면 장기금리는 균형 수준. 미국 국채 투자의견 축소에서 중립으로 변경]

     

    ㅇ통화정책 결정 :

     

    기준금리 25bp 인상 및 2분기 중 QT 발표 시사 3월 FOMC는 기준금리(0.25~0.50%)를 25bp 인상. QT에 대해서는 이르면 5 월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

     

    ㅇ 중립 금리 추정치 하향. 9월까지 연속 인상 후 휴지기 가질 것.

     

    3월 FOMC 통화정책 결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1) 일단은 인플레이션 파이팅에 집중 2) 그러나 시차를 두고 다시 경기로 핵심 기준이 이동할 것’으로 요약. 경제전망 변화로 살펴보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7%p 상향 조정된 동시에 성장률 전망치는 1.2%p 하향 조정.

     

    높은 물가는 긴축을, 낮아 진 성장은 완화를 요구. 이처럼 양가적인 요구 상황 앞에서 연준은 기준금리 전망 조정을 통해 시장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

     

    연준은 3월을 포함 해 올해 총 7번의 금리인상과 2023년에도 3.5회 가량의 금리인상을 시사. 그러나 동시에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금리(Longer run)를 하향조정(2.50%→2.375%).

     

    중립금리는 보통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지점(Terminal rate)를 의미하며 30년 금리의 상단 역할. 올해와 내년 가파른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도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 종료 지점을 낮춘 것은 늦은 만큼 가파른 금리인상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미국 경기의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의미.

     

    실제로 전일 미국 5y/10y 스프레드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 로 장중 역전. 종가는 0bp. 이에 더해 선물 커브로 추정한 1년 후 2y/10y 스프레드 역시 역전 폭 확대. 결국 현재 상황은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 사이의 저울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준은 ‘일단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이 안정화 될 때까지 금리인상에 나서고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면 바로 쉴 것’으로 판단.

     

    당사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준금리 전망 뷰를 기존 연내 3~4회 인상에서 올해 9월까지 금리인상 총 5회 인상으로 변경(연말 기준금리 1.50%).

     

    4분기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고 보는 근거는, 1) 4분기는 물가 상승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고, 2) 4분기 중 주요국 중앙은행 자산 증가율이 (-) 반전하기 때문.

     

    현재로서는 QT의 효과가 ‘기축통화의 금융시장 유입 속도가 줄어든다’지만 4분기에는 ‘기축통화가 사라진다’로 전환. 실제로 지난 금리인상 사이클이었던 2018년 10월에도 주요국 자산증가율은 (-) 로 전환됐던 전례. 이때, 3월, 6월, 9월 금리인상을 감내하던 미국 경기가 4분기 금리인상에 큰 충격을 받게 된 데는 기축통화 소각의 효과도 컸다는 판단.

     

    바뀐 기준금리 전망 궤적에 따르면 미국 장기금리는 사실상 고점 부근. 전술했듯이 중립금리는 30년 금리의 상단 역할. 전일 유일하게 30년물 금리만 소폭 하락 마감한 데는 중립금리 하향조정이 핵심이었음. 결국 30년 금리는 중립금리인 2.375%로 수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금리인상 사이클의 중반을 넘어섰던 2018년 10y/30y 평균 스프레드는 20bp.

     

    미국 10년 금리는 현재 레벨인 2.175% 수준이 균형 레벨. 당분간 장기 명목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제한적 등락 전망.

     

    미국 국채 투자의견은 기존 축소에서 중립으로 변경. 명목 금리는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제한적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연준이 ‘일단은’ 인플레이션 파이팅에 집중하기로 한 만큼 기대인플레이션은 안정화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실질금리 급락이 있었지 만 금번 FOMC 이후로 실질금리 정상화 시도가 다시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삼성전기 : 차세대 IT와 전장을 향한다 -키움

     

    ㅇ 1분기 실적 예상치 충족시킬 것, 패키지기판 선전

     

    1분기 영업이익은 4,121억원(QoQ 30%, YoY 16%)으로 시장 컨센서스(4,047 억원)를 충족시킬 것이다. 중국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 따른 MLCC 회복 지연 우려, 신규 Flagship 모델 성능 논란 등이 주가 조정의 배경이 되고 있지만, 패키지기판의 선전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기반해 실적 전망이 양호하며, 주 가는 낙폭 과대 상태라고 판단된다.

     

    ▶MLCC는 산업용, 전장용 등 Non-IT향 출하가 양호해 1분기 매출이 소폭이 나마 증가할 것이다. 업황 회복의 열쇠는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쥐고 있는데, 제로코로나 정책 고수에 따른 수요 부진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CIS지역 출하 차질 등으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 OEM들의 3분기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2분기 말부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반기는 반도체 차질 등 공급난이 완화되며 Set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패키지기판은 완전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FC-BGA, AiP, ARM 기반 신형 기판을 중심으로 수요가 강세다. FC-BGA는 베트남에 1조원 투자 계획 을 발표한데 이어 3,2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그만큼 고객 다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부가 서버용 시장 진출을 시도할 것이다.

     

    ▶광학통신솔루션은 1분기에 Flagship 출시 효과가 반복될 것이고, 고성능 카메라모듈이 탑재된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점이 우호적이다. 올해 주고객이 갤럭시 A 시리즈 위주로 스마트폰 판매량의 의미 있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메라모듈의 출하량 면에서 긍정 적일 것이다.

     

    ㅇ 차세대 IT 및 전장 분야 집중 육성

     

    올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조 7,078억원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는 MLCC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패키지기판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뒷받침될 것이다.

     

    동사는 성장 전략으로서 1)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겨냥한 서버, 네트워 크장비 등 차세대 IT 분야와, 2) 전장 및 자율주행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고성능 FC-BGA, 산업용 및 전장용 MLCC, 자율주행 카메라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장용 MLCC의 매출 비중은 올해 두 자리수에 도달하고, 전장용 카메라 매출은 30% 성장한 2,500억원으로 전망된다

     

     

     

     

      하나마이크론 : 일회성 비용에 가려진 예상 이상의 본업  -SK

     

    4Q21 별도 영업이익 112 억원 (+33% QoQ)으로 예상 상회

     

    하나마이크론의 4Q21 별도 실적은 매출액 1,042 억원 (+22% QoQ), 영업이익 112 억 원 (+33% QoQ), 영업이익률11% (+1%p QoQ)으로 당사 예상치 대비 매출액 부합, 영업이익 11%, 국내 주력 거래선의 4Q21 메모리 b/g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 패 키징 테스트 외주 증가로 매출액,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별도 순이 익은 -45 억원 (적전 QoQ)을 기록했는데, 지난 12 월 HT Micron (브라질 법인향 웨이 퍼 등 납품)의 자본잠식 해결을 위한 유상증자 참여 (약 1,300 만 달러 수준)에 따른 지 분법 평가 재개 영향으로 추정된다. 현재 브라질법인이 기존 패키징 단일 사업에서 모듈 까지 확장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회성 요소라고 판단한다.

     

    ㅇ 4Q21 연결 영업이익 249 억원 (-13% QoQ)으로 예상 하회

     

    4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1,958 억원 (+11% QoQ), 영업이익 249 억원 (-13% QoQ) 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 대비 매출액 부합, 영업이익은 20% 하회했다. 하나머티리얼즈 의 호실적과 예상을 상회한 별도 실적에도 불구하고, 브라질법인에 대한 보수적 회계처 리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이 50 억원 수준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ㅇ 본업의 차별화 된 성장성과 SK 하이닉스향 후공정 Turn-key 가시화에 주목

     

    2022 년 별도 영업이익 634 억원 (+119% YoY), 연결 영업이익 1,677 억원 (+74% YoY)을 전망한다.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트 외주 증가, 하나머티리얼즈, 브라질법인 호 조 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SK 하이닉스향 후공정 Turn-key 투자 역시 본격화되며 구 조적 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높일 것이다.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 비에이치 :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KB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RIM Valuation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정되었으며, Implied P/E는 9.1배다.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여력은 35%이며, KB증권의 2022E EPS는 컨센서스 대비 8% 높은 수준이다

     

    ㅇ비수기임에도 성수기급 실적 전망

     

    비에이치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36억원 (+126% YoY), 영업이익 193억원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6.1%)으로 추정되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급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는 ① 북미 고객사향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 고객사가 지난 9월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은 연말 성수기 이후 2022년 들어서도 견조한 판매 흐름이 지속 (9~12월 평균 판매량 16.6백만대 vs. 1월 18.4백만대)되고 있다.

     

    ② 주력 공급 제품이 변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는 미니 모델 판매 부진 영향으로 프로/프로맥스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둔 고객사와 상반된 실적이 나타난 바 있다 (비에이치 2021년 상반기 영업적자 160억원).

     

    반면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에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프로/프로맥스 모델용 FPCB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어 ASP 상승과 공급물량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③ 경쟁사였던 삼성전기의 FPCB 사업 철수로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상승 (55% → 70% 예상)함에 따라 북미 및 국내 고객사향 매출이 모두 확대되고 있다

     

    ㅇ 북미/폴더블폰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 기대

     

    비에이치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 2,951억원 (+25% YoY), 영업이익 1,252억원 (+76% YoY, 영업이익률 9.7%)으로 추정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① 고객사 판매 호조, 내부 점유율 상승, 제품 Mix 개선 등으로 북미 고객사향 호실적 (매출액 +32% YoY)이 기대되고, ②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700만대 → 1,400만대)되어 관련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부품 업종 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

     

     

     

     

     철강업종 : 중국 영향력 축소로 가격협상력 회복 기대- 현대차

     

    ㅇ주요 이슈와 결론

     

    철광석, 원료탄 등 가격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 원가 급등. 국내 및 해외 철강업체들 큰 폭의 가격 인상 불가피. 2010년대 중국의 공급과잉은 2020년대 들어서면서 축소. 철강업체들 가격협상력 회복 중.

     

    ㅇ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철강 가격은 주가와 동행하며 투자심리 개선 기대.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ㅇ중국 영향력 축소로 철강업체들 원가 상승분을 철강 가격 인상으로 반영 예상

     

    글로벌 철강 가격의 인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재고 축적 수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원료 가격 상승이 배경이다. 매번 반복되지만 원가 상승분을 철강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가가 관심이다.

     

    중국의 공급과잉 시기였던 2010년대에 글로벌 철강업체들은 원료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한 적이 없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철강업체들은 원가 상승을 가격 인상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철강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어 저가산 가격 교란 요인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공급과잉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철강 순수출은 2010년대 중반에 정점을 기록한 후 2020년대 현재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해외 주요 지역들을 살펴봐도 중국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점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아시아 철강사들은 원료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

     

    중국의 바오스틸은 열연 내수가격 기준으로 3월 톤당 350위안 인상한 데 이어 4월 200위안을 추가 인상하였으며 한국의 POSCO 등 주요 철강사들도 3월에 이어 2분기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ㅇ 유럽, 우·러 사태로 공급 공백 발생. 장기화되면 아시아 가격 인상에도 영향

     

    한편 유럽 철강 가격은 아시아 지역보다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다. 원가 상승요인 외에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에 따른 공급 공백이 가격의 프리미엄으로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으로 EU의 역외 철강 수입을 살펴보면 러시아産이 1위, 우크라이나가 2위였다.

     

    경제 재제 및 가동 중단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철강 수입이 어려워 지리적으로 상대적으로 가까운 터키나 인도産 철강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공급공백은 풍선효과처럼 빠르면 2분기에 아시아 지역의 철강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1Q22 Preview: 상반기 정제마진, 하반기 배터리 - KB

     

    ㅇ목표주가 300,000원으로 하향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00,000원으로 하향한다. 2022년 실적 추정치 하향 및 밸류에이션 적용 배수하락으로 SK온 및 SK IET 사업가치가 기존대비 1.5조원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하반기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통해 배터리사업의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2) 항공유 수요 확대 등 구조적인 정제마진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할 전망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 587억원 (+73.8% YoY, +17.0% QoQ), 1조 4,501억원 (+189% YoY, 흑자전환 QoQ)으로 컨센서스 (Fnguide 3/11 영업이익 7,863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실적호전의 배경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이다. 1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조 3,742억원 (+230% YoY)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

     

    1분기 평균 Dubai가격은 배럴당 94.0달러로서 전분기대비 16.2달러 상승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을 통해 재고관련손익은 6,000억원 수준까지 예상된다.

     

    1분기 복합정제마진은 (스팟 기준) 배럴당 12.0달러로서 전년 4분기대비 2.2달러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배터리사업 외형과 영업손익은 1조 2,725억원 (+19.3% QoQ), -1,781억원 (적자지속 QoQ)으로 예상된다.

     

    신규 공장 상업화를 통해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초기 상업화 비용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ㅇ 배터리사업,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할 듯

     

    메탈가격 상승과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EV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다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 이유는 1) 이미 급등한 원재료 가격은 상반기를 고점으로 하반기 하락이 예상되고, 2)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소비국가들의 봉쇄조치 해제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으며, 3) 신규 공장 상업화를 통한 EV배터리 판매량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국 1공장과 헝가리 2공장은 전년 말부터 상업화를 시작하였다. 가동률과 수율이 정상화되는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삼강엠앤티 : 연결 자회사 빅배스 단행 올 해 실적 가시성 더 높아져 -유진

     

    ㅇ삼강 S&C 빅배스 단행으로 적자전환

     

    삼강엠앤티의 4 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1,519 억원, 57억원, -994억원으로 전 년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482.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994 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자회사인 삼강 S&C(지분율 62.4%)의 생산설비 가치 평가에서 약 900 억원의 대규모 자산손상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삼강 S&C 는 주로 수리조선, 선박블럭 등의 저마진 사업이 주력이어서 자산가치 손상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보유중인 골리앗 크레인 등 대형 설비들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FPSO 등의 제조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가치를 대부분 손상하는 것은 지나친 보수적인 회계기준 적용인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S&C 의 이익이 개선되 면 손상분이 점진적으로 환입될 가능성이 높다.

     

    ㅇ 2022 년 실적 가시성 더 높아져

     

    동사의 2022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20 억원, 535 억원으로 전년대비 30%, 10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수주가 1.4 조원, 연말 수주잔고가 1.7 조원에 달해 향후 2 년간의 일감이 확보된 상태이다. 또한 빅배스로 상각비가 낮아지고, 지난 연 말 반영되었어야 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체인지 오더 보상액이 올 해 상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예기치 않은 원가상승 등의 이슈가 발생해도 완충할 장치들이 생긴 것이다.

     

    ㅇ SK 그룹 편입 작업도 순조로워, 국내 해상풍력 설치 싸이클 진입도 주목

     

    삼강엠앤티의 SK 그룹 계열사 편입이 승인되었다. 또한 방산사업자의 최대 주주 변동도 확정 신고되었다. 남은 절차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신규공장을 위해 매입한 매립사업권 확보의 최 종 이행이다. 기존 소유권자인 삼호조선해양의 워크아웃이 진행 중이어서 관련 절차의 진행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상반기 내에 확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절차의 확정 전후로 증설이 시작된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본격 설치 싸이클이 도래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5년간 준비되어 오던 프로젝트들이 착공에 진입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현재 전라도 해상풍력 단지 일부와 하부구조물 납품 논의를 하고 있고, 울산지역의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은 해외 개발업체들과 논의 중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중 2030 년 재생에너지 목표비중은 25%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설치량이 기존 계획 12GW를 상회해야 한다.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절대 강자인 삼강엠앤티의 기업 가치는 해상풍력 시장의 고성장 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 만원을 유지한다.

     

     

     

     

    ■ 동부건설 :  성장잠재력 급상승 - BNK

     

    ㅇ 수주잔고가 매출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4분기 실적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3,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건축(1,306억원, +17.8%)과 주택(957억원, +33.3%)이 호조를 보인 반면 토목(864억원, -9.5%)은 부진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8억원) 및 전분기(240억원)에 많이 못 미쳤다. 3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주도했던 자체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과 건축 부문의 수주성과가 매출 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4분기 실적이다.

     

    ㅇ 연매출의 6배에 달하는 수주잔고 보유→ 성장잠재력 크게 상승

     

    2021년 신규수주는 3.4조원으로 전년대비 60.6% 급증했다. 한 해 동안 연간 매출액의 3배에 육박하는 수주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작년 말 수주잔고는 연간 매출액의 6.2배인 7.1조원에 달한다.

     

    보통 건설사들은 연 매출액의 3배 수준의 수주잔고만 보유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감안하면 동부 건설은 상당기간 고성장을 에약해 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동부건설의 놀라운 수주성과는 건설명가의 부활이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수주내역 을 보면 수도권 정비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고 GTX와 같은 초대형 민자SOC 프로젝트도 있다. 수도권 정비사업과 민자SOC는 높은 수준의 브랜드파워와 탄탄한 재무구조 없이는 명함을 내밀 수 없은 분야이다. 동부건설이 예전 위 상을 회복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메이저건설사 레벨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ㅇ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500원 유지

     

    2000년대 명품 브랜드 센트레빌(동부건설 주택 브랜드)이 부활하고 있다. 한 진중공업 인수로 사업 시너지(포트폴리오 및 지역기반 확대)를 도모할 수 있 는 기회도 맞고 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500원을 유지한다.

     

     

     

     

     

     

    ■ 오늘스케줄 - 3월 17일 목요일


    1. 美)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 美) 페덱스(FedEx) 실적발표(현지시간)
    3. 김부겸 국무총리, 터키·카타르 순방 예정
    4. xEV 트렌드 코리아 개최
    5. 인터배터리 2022
    6. 중고차사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7.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예정
    8.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및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동시 개최 예정
    9.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공개 예정
    1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예정
    11. 1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2. 1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3. 월간 재정동향


    14. 씨엠에스에듀 상장폐지(피흡수합병)
    15. POSCO 상호변경(POSCO홀딩스)
    16. 청담러닝 상호변경(크레버스)
    17. 청담러닝 신주상장(회사합병)
    18. 엠브레인 추가상장(무상증자)
    19. 샘코 추가상장(유상증자)
    20. 클리오 추가상장(CB전환)
    21. 광림 추가상장(CB전환)
    22. 현대중공업 보호예수 해제
    23. 바이오다인 보호예수 해제
    24. 엔에스엔 보호예수 해제


    25. 美) 2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6. 美) 3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8.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9. 영국) 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미국의 경기는 견고하고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밝힘. 또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하반기에 하락이 시작돼 내년에는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 (WSJ)

     

    ㅇ 미 2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소비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됨 (WSJ)

     

    ㅇ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현재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가 안전보장 조치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며 "합의에 근접한 매우 구체적인 문구들도 있다"고 밝힘 (WSJ)

     

    ㅇ 미국의 지난 11일로 끝난 한주간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434만5천 배럴 증가하며 깜짝 증가세를 보임 (DowJones)

     

    ㅇ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원유시장이 수십년 만에 최대 공급위기를 맞았다고 밝힘. 산유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에너지 시장이 더욱 타이트해지고, 글로벌 경제가 공급 충격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함 (WSJ)

     

    ㅇ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니켈 거래를 재개한 첫날 니켈가격이 일일 가격제한폭인 5%까지 떨어진 이후 거래를 일시 중단함 (Bloomberg)

     

    ㅇ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가 현재의 경제 상황 및 자본시장 문제 특별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중국과 미국의 규제기관은 양호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함. 금융안정위 회의는 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ㅇ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원유 일부에 대해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서방국가의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는 것과 맞물려 세계 금융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ㅇ 러시아가 국가부도 위기에 처함. 러시아가 3월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와 상환해야 할 이자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음. 현재 러시아 국채 가격이 액면가의 10% 아래로 하락해 상습 부도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과거 기록에 근접한 상황임.

    ㅇ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앞으로 10년간 유럽에 반도체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해 800억 유로(약 110조원)를 들여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함. 유럽 반도체 투자 세부 계획에 따르면 인텔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는 170억 유로(약 23조원)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프랑스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이탈리아에 포장시설과 조립시설을 건설할 방침임.

     

    ㅇ 일본정부가 코로나19 관련 도쿄도 등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부과된 중점조치 해제 계획과 함께 입국제한 완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경제, 특히 서비스 부문의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반등 지속 예상

     

    MSCI한국지수ETF는 +4.38%, MSCI신흥지수ETF는 +8.05%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3.2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2.05% 상승, KOSPI는 2%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중국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하고 개별기업에 대한 미중 제재완화 협상 언급등으로 중국 증시가 급등하자 강세. 더불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협상관련 긍정적인 발언을 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특히 관련소식이 전해진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감소하는 등 수급적인 영향이 긍정적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6회의 금리인상과 5월 회의에서 양적긴축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여기에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치는 등 위축된 점도 부담. 물론 리오프닝 관련 소매판매는 증가해 영향이 제한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위축은 향후 한국 수출에 부정적이기 때문.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미국경제는 견조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음을 언급한 점, 생각보다 매파적인 연준 발표였으나, 일정부분 시장에 반영이 되어왔던 점을 감안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특히 그동안 시장 하락을 부추겼던 우려들이 하나둘씩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심리가 더 부각되고 있기 때문. 여기에 NDF 달러/원 환율을 감안 달러/원 환율이 13원 내외 하락(원화강세)으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러셀2000지수가 3% 급등한 점도 긍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2% 내외 상승 출발 후 외국인의 수급에 힘입어 반등 지속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2.13%
    WTI유가 : -3.49%
    원화가치 : +1.02%
    달러가치 : -0.44%
    미10년국채금리 : +0.9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전일 뉴욕증시 : 매파적인 FOMC에도 파월 의장 발언으로 상승 확대

     

    ㅇ다우+1.55%, S&P+2.24%, 나스닥 +3.77%, 러셀+3.1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우크라이나, 소매판매 둔화, 매파적인 FOMC


    16일 미 증시에서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 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주요지수 상승 출발.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도 우호적.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양적긴축을 5월부터 시작할 것을 시사하자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경제는 견고하고 올해 하반기에 인플레 하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재차 상승폭 확대. 특히 나스닥의 강세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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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타협의 의지가 있다” 라고 언급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의 요구가 점차 현실적인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 러시아 외무장관 또한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높아짐. 물론 실제 합의가 되기까지는 영토와 관련된 부분은 입장차가 뚜렷해 쉽지않고, 합의가 된다고 해도 러시아와 서방국가들간의 제재가 조기에 해소되는지 여부가 관건.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가능성이 부각되자 터키, 이집트 등 이번 사태의 간접 피해 가능 성이 높은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였고, 외환시장에서도 유로화, 러시아 루블화, 폴란드 즈워티, 헝가리 포린트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더불어 독일(+3.76%), 프랑스 (+3.68%) 증시도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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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4.9%)나 예상(mom +0.4%)을 하회한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쳤고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지난달 발표(mom +5.2%)나 예상(mom +0.6%)과 달리 전월 대비 0.4% 감소. 높은 가격으로 음식료 매장은 0.5% 감소 했으나 가솔린 주유소는 5.3% 급증한 점이 특징.

     

    세부적인 부분을 보면 온라인 판매는 지난달 20.6% 급증과 달리 3.7% 감소했고, 전자제품 매장 판매도 지난달 2.1% 증가와 달리 0.6% 감소. 반면, 백화점 매출은 9.8% 급증에 이어 1.6% 증 가로 발표되었고 자동차 판매도 6.9% 급증에 이어 0.8% 증가. 레스토랑 등의 판매는 이전 4개월 중 3개월동안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번달에는 2.5% 증가. 결국 소매판매의 특징은 리오프닝 관련 품목 등이 개선된 반면, 온라인 판매 둔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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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이 기준 금리를 25bp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점도표를 감안 올해 말까지 추가로 6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연준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경제전망 관련해서는 올해 실업률(3.5%)은 유지했으나 GDP 성장률은 4.0%에서 2.8%로,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2.7%에서 4.1%로 수정해 경기둔화와 높은물가를 시사. 더불어 양적긴축은 5월에 시작할 것을 발표.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상승 압력의 위험에 주의하고 있고 금리를 더 빨리 인상할 수 있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미국의 경기는 견고하고 경기침체 위험은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하반기에 하락이 시작되고 내년에는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결국 미 증시는 연준의 추가 6번의 금리인상과 함께 5월 양적긴축시작 발표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으나, 파월 연준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로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임. 이는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에도 파월 의장의 발언이 결국 불확실성 해소와 향후 긍정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된 데 따른것으로 추정.

     

     

     

     


    ㅇ 섹터&업종&종목 : 중국 기업들 급등, 리오프닝 관련주 강세

     

    디디글로벌(+41.67%), 핀듀듀(+56.06%), 알리바바(+36.76%), 진둥닷컴(+39.36%) 등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관련기업에 대한 미-중 규제 합의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폭등.

     

    마이크론(+8.97%)은 번스타인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메모리칩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최근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엔비디아(+6.63%)도 웰스파고가 다음주 GTC 2022(21~24일)가 다가오자 매수추천 적기라고 발표하자 상승지속. AMD(+5.52%)도 동반 상승. 인텔(+4.06%)은 전일 발표된 360억 달러 투자소식에 오늘도 상승세 지속.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3% 상승.

     

    JP모건(+4.47%), BOA(+3.13%) 등 금융주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시작되자 상승, 보잉(+5.06%), 델타항공(+5.94%) 등 항공주와 부킹닷컴(+5.88%) 등 여행주, 카니발(+7.15%) 등 크루즈, 라스베가스샌즈(+11.88%) 등 리조트, 디즈니(+2.94%) 등 레저 업종 등 리오프닝 관련주는 경제개방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

     

    반면, 레이시온(-1.86%), 록히드마틴(-6.09%) 등 방위산업체, CF-7.06%), 모자이크(-1.47%) 등 농업 관련주, 뉴몬트(-1.04%) 등 금광 업종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매판매 둔화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예상(mom +0.4%)을 하회한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쳤으나, 지난달 발표된 수치는 상향 조정(3.8%→4.9%),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예상(mom +0.6%)을 하회한 전월 대비 0.4% 감소했지만 이 또한 지난달 수치 상향 조정(3.8%→5.2%).

     

    미국 2월 수입 물가는 지난달 발표(mom +1.9%)나 예상(mom +1.5%)을 하회한 전월 대비 1.4%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도 예상(+11.3%)을 하회한 10.9% 상승에 그침.

     

    미국 3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 발표나 예상치인 81을 하회한 79에 그침.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체로 약간 약화된 것으로 추정.

     

     

    [발표피/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했음. 여기에 연준이 생각보다 매파적인 발표를 하자 상승폭을 확대, 특히 블러드 총재의 50 bp 인상에 투표, 양적긴축 5월부터 시행 등이 국채금리 상승확대 요인.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하반기부터 약해지고 내년에는 더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상승폭을 축소. 양적긴축 5월부터 시행 영향에 기대인플레이션은 반락한 반면 실질금리가 크게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위안=원화=유로>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기대로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하면서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미국 소매판매 둔화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화 약세 확대.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6번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5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발표하는 등 생각보다 매파적인 발표를 하자 약세폭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인플레가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FOMC 이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영향으로 재차 약세폭을 확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로 밀, 니켈 급락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이 진전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EIA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434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여기에 세계에너지기구(IEA)가 원유수요량을 하루 100만 배럴 하향 조정한 점도 하락 요인.

     

    그러나 IEA는 공급도 하루 200만 배럴 감소할 것이 라고 언급했고, EIA는 러시아 제재로 하루 300만 배럴 감소 전망한 점, 중국의 경기부양의지 표명 등으로 하락은 제한.

     

    금은 FOMC를 기다리며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영향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불구 중국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 힘입어 일부 품목은 상승했으나, 니켈은 급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5%, 철근은 1.25% 상승.

     

    곡물은 우크라이나 이슈가 진정되는 경향을 보이자 밀과 옥수수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대두는 소폭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3.5%가량 오르며 전날 급락 만회

    ㅇ 상하이종합+3.48%, 선전종합+3.62%, 항셍 +9.08%, 항셍테크지수 +22.2%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강제 상장 폐지 우려가 부각되면서 갑작스럽게 촉발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 폭락 흐름이 일단 진정됐다.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강제 상폐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러시아 제재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 고조 등 요인까지 겹치면서 미국서 시작된 공포 매도가 홍콩을 거쳐 중국 본토로까지 전이됐지만 중국 정부가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시장의 불안 달래기에 나서면서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다.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가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주가 폭락의 발단이 된 미중 회계 감독권 갈등 해소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1분기 경기를 반드시 진작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날 중국 정부가 빅테크 규제와 관련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조한 점도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형 기술주에 관한 '규제 불안'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4.95%)와 선전종합지수(-4.56%)가 급락했었는데 이날 상당부분 복구했다. 앞서 항셍테크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에 걸쳐 21% 이상 폭락했는데 이날 급등으로 일거에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상승에도 불구하고 홍콩항셍지수는 여전히 올해 들어서만 14% 이상 떨어진 상태다. 


    상하이 증시에서 귀주모태주(4.37%)와 융기실리콘자재(4.59%)가 크게 상승했다. 선전 증시에선 오량액(4.87%)과 비야디(7.81%)가 크게 올랐다. 홍콩증시에서 대장주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각각 27.30%, 23.15% 폭등한 가운데 비리비리(40.83%), 씨트립(35.50%), 리오토(34.59%), 징둥(35.64%), 바이두(20.40%) 등도 크게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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