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2/03/23(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3. 23. 07:18

    2022/03/23(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KB Macro : 다시 그려본 성장률과 환율 그림 -NH

     

    ㅇ 경기침체 우려 지속될 환경. KB증권의 메인 시나리오는 경기후퇴

     

    전쟁, 원자재 시장 변동성 확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 증가 계획으로 경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KB증권은 경기 하강 사이클을 경기 후퇴, 침체, 큰 폭의 경기 침체로 구분하여 각각의 조건을 추정한 바 있다 (3/17).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 등을 감안할 때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나 KB증권은 경기후퇴, 즉 경기선행지수는 기준선을 하회하나 성장률은 플러스를 이어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ㅇ 경기: 상반기 중 둔화 흐름 지속 예상. 국가별 모멘텀은 중국>한국>미국>유럽 등의 순서 예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교역 현황, 원자재 생산 및 수입 비중, 통화정책 등을 감안하여 주요국 물가 상승률을 상향 조정하였으며, 성장률은 하향 조정하였다. 주요국 모두 둔화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가별 모멘텀을 비교해보면 중국>한국>미국>유럽 등의 순서가 예상된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 악화와 봉쇄가 생산 차질 및 소비 둔화로 이어질 것이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된 금리 인하 및 유동성 확대가 경제 지표 회복으로 이어지는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이후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물가 상승률도 전년비 0.9%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감안할 때 추가 완화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월가에서도 미국, 유럽 성장률은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비해 중국 성장률 전망은 5% 내외에 머물러 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의 교역 규모가 주요국가 중 가장 높아 3.9%에서 2.9%로 2022년 성장률 전망을 가장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사치품 및 철강 등에 이어 러시아산 원유에도 수입 금지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추가 하향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반기로 가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여행 등 서비스업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나 최근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다시 최고치로 높아졌다. 이동제한을 재시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격리 등으로 인한 경제활동 둔화는 상반기 유럽 경제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 환율: 연평균 달러/원 1,165원으로 상향 조정. 무역수지, 통화정책에서 엔화와는 차별화

     

    달라진 매크로 환경을 반영하여 환율 전망도 조정하였다. 하반기로 가며 달러약세, 달러/원이 하락 안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동일하나 연평균 달러/원을 기존 1,145원에서 1,165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보면 상반기에는 미 연준의 50bp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및 QT 시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경제 모멘텀 위축 등이 달러 강세 흐름을 지속시킬 것이다. 

     

    하반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금융 시장 영향력 반감, 여행 등 리오프닝 확대 등이 유럽 경기 모멘텀 개선과 유로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현재 미 연준이 물가, ECB가 경기에 정책의 무게중심이 놓여 있다면, 하반기로 가며 ECB도 통화정책 정상화를 본격 재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국 원화의 경우 선진국향 수출 둔화 가능성 및 원자재 가격 부담이 원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 2월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반전되는 등 기업들의 가격 전가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해나간다는 측면에서 하반기 하향 안정을 예상한다.

     

    완화적인 통화 정책,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며 수년래 최저 수준으로 높아진 달러/엔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판단이다.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주식시장과는 달리 외국인의 국내 채권은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홍콩 증시,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있다-대신

     

    [ 3월 하반월, 지지선 구축과 함께 기술적 반등에 머무를 전망. 상반기 동안 2가지 대내 변수로 증시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각은 지속. 3/4분기부터 상승 전환 모색. 중장기적으로 홍콩(비중 축소)보다는 중국 본토 중심의 대응 필요. 유망한 투자 대상은 소비, 클린기술(전기차&2차전지), ESG]

     

     

    - 중국/홍콩 증시 불안의 점화점이 2/4분기부터 대내 변수로 옮겨지면서, 두 증시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각은 지 속될 것이다. 우선 칭링(코로나제로) 정책 완화가 늦춰지면서, 중국 경기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을 높일 수 있 다. 양회를 통해 현 칭링 정책 완화 의지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진핑 3연임이 확정되는 제20차 당대회 전까지 는 사회적으로 민심안정에 전력하는 한편, 성장률 둔화를 일부 포기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경제심리 악화가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 두번째는 재정과 통화정책의 제한적인 효과로 증시 모멘텀이 제한될 수 있다. 올해도 기존의 확장적 재정정책 과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된다. 다만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2.8%)는 전년(3.2%내외)보다 축소됐고, M2 목표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시 정책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는 피력했지만, 3월 선전시 전 면 봉쇄 등 성장 둔화 요인 발생에도 21일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정부의 재정여력 축소와 수동적 통화정책 가능성이 상존한다.

     

    - 제20차 당대회에 앞서,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하며 3/4분기부터 중국/홍콩 증시는 상승을 모색할 것이다. G2간 이념 갈등 지속으로 홍콩달러라는 약점을 가진 홍콩은 비중 축소, 내수확대, 기술자립 등 중국 경제의 내실화를 통해 자립적인 경제체제 구축과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를 내세우는 개혁조치가 기대되는 중국은 2/4분기부터 미리 비중을 높여야 한다(투자 대상: 소비, 클린기술, ESG).

     

     

     

     

    ■ 원유를 찾아: 이란에 쏠린 시선 -한국

     

    ㅇ 원유 확보에 나선 정상들: 이란 핵 합의 복구 기대

     

    최근 미국, 유럽 정상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서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공급원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실제로 브렌트유 대비 러시아 우랄산 원유 의 할인율은 경제 제재 이후 20달러까지 벌어졌는데, 이는 러시아산 원유 수요의 급감을 나타낸다. EU가 미국에 이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단계적 차단을 다시 검 토하는 만큼,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공급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심지어 바이든 행정 부는 수년간 대립했던 베네수엘라 정권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공급원이 마땅치 않다. 대안이 될 수 있는 사우디와 UAE는 미국과 영국의 증산 요구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양국 정상은 3월초 바이든 대통령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현재 존슨 영국 총리가 방문했지만 아직 성 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 배경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예멘 반군 진압에 무신경하고, 이란과의 핵 합의 재가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의 입김이 강한 OPEC은 지난 3월 회의에서 기존 증산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내 생산도 빠르게 늘리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미국 내 시추수는 팬데믹 이 후 꾸준히 증가했지만, 아직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례해 미국 원유 생산량도 더디게 회복 중이다. 셰일 업계 관계자들은 노동력과 장비 부 족을 겪고 있는 중이며, 더 이상 미국 셰일이 스윙 공급자(swing producer) 역 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선은 다시 이란에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부터 트럼프가 파기했던 이란 핵 합의를 복구하기 위해 협상을 개시했지만 양국간 입 장 차이로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러시아의 침공 후 협상이 새롭게 전개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러시아가 이란과의 교역은 경제재재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도 처했지만, 러시아와 미국, 유럽이 이 요구 와 관련한 합의점을 찾아내면서 협상도 재개됐다. 이란이 수년간 인질로 삼았던 영국 시민 두명을 풀어준 점도 분위기 개선에 기여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다시 이란 핵 합의에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배경에는 국내 정치 환경도 자리잡고 있다.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미국내 휘발유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서 정치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전쟁 발발 후 장중 배럴당 140달러를 상회했던 브렌트유는 다시 10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지난주 진행됐던 여론조사에서도 휘발유 가격 상승이 심각한 우려라고 답변한 비율이 54%를 기록한 만큼, 올해 11월 중간선거까지 유가를 내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필요가 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지율 반등을 겪고 있는 몇몇 유럽 정상들과는 달리 유의미하게 오르지 못했다.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더한 고통지수도 빠르게 올라가는 중이다. 해당 지수가 올라갈 때 집권 정당에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압박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합의 성사 여부는 이란에게 달려있는 모습이다. 핵심 쟁점은 이란이 미국에서 행정부가 바뀌어도 일방적으로 합의 내용을 변경하거나 탈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원한다는 부분인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하기 어려운 사항이다. 2018 년 트럼프가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바꿀 수 있던 이유는 2015년 핵합의가 의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합의 형태였기 때문인데, 이를 조약의 형태로 바꾸기 위해서는 상하원으로부터 2/3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정치환경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공화당 상원의원 49명은 핵 합의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미 발표했다. 합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이란측의 입장 변경이 필요하다.

     

    만약 이란과의 핵 합의가 성사된다면 유가도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다. 증산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2015년 이란 핵 합의 직후 수준까지는 증가할 여지가 있다. 현재 생산량보다 하루에 약 150만 배럴이 추가 공급될 수 있다. 또한 이란은 핵 합의 성사를 기대하고 원유를 계속 보관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제제재가 풀릴 경우 원유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공급 될 수 있다는 의미다

     

    ㅇ 유가 하락은 성장주 반등 요인:

     

    낙폭이 컸던 IT, 증권 등에 주목 유가 안정화는 성장주에 긍정적인 환경이다. 지금까지 에너지 공급으로 인해 인 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며 연준의 매파적 성향이 부각됐지만, 유가가 안정화 될 경우 이 메커니즘은 약화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유가가 소폭 내리면서 성장 스 타일의 상대 강도는 다시 높아졌다.

     

     

     

     

    ■ 엔화(JPY), 계속 안전자산일까 - NH

     

    [엔화 가치는 6년래 최저치 기록.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와 높은 에너지 의존도에 기인. 엔화가 가진 안전자산 위상은 약해질 전망]

     

    ㅇ 엔화 약세, 1) 통화정책 차이(금리차), 2) 높은 에너지 의존도가 배경

     

    22일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120엔선을 돌파하며 201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 가지 배경이 있는데,

     

    첫째,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다. 일본 2월 CPI 상승률은 0.9%(y-y)를 기록해 미국(2월 7.9%y-y)과 대조적이다. 연준의 긴축이 시작된 상황에서 물가 전망 차이는 곧 통화정책 디커플 링을 의미한다. 현재 엔화 가치는 미국과의 10년 금리, 2년 금리 스프레 드와 0.97, 0.92에 달하는 높은 상관계수를 보인다(아래 도표 참조).

     

    둘째, 높은 에너지 의존도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최근 한 달간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강세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 호주 및 뉴질랜드로 모두 상품수출국이다. 일본은 주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100%에 달하 는 에너지 수입 대국이다. 유가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가 우려된다.

     

    ㅇ 기술적으로 단기 반등은 가능, 장기적으로 안전자산 위상은 약화될 것

     

    단기적으로 최근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과 엔화 가치의 디커플링을 고려 하면 일부 레벨 되돌림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일본 국채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이 단기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로도 엔화와 VIX(변동성지수) 간 상관계수는 꾸준히 낮아진 모습이다. 장기적으로는 엔화의 안전자산 위상이 약화될 것이라 판단하며, 엔화의 약세 방향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수익률 곡선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경기침체에 대한 생각 -KB

     

    ㅇ 역전: 

     

    어제 자료에서 경기침체 직전에는 ‘10년-2년 금리차’뿐만 아니라, ‘다른 만기 (10년-단기금리)’에서도 모두 역전이 나타난다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좀 이상합니다. ‘10년-2년’은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반대로 ‘10년-3개월 (단기금리)’ 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치 경기침체 직후 경기호황 때처럼 말입니다.

     

    전에도 ‘10년-3개월’ 금리차는 더 늦게 역전되곤 했지만, 지금과 같이 만기별 금리차의 방향이 완전히 다른 경우는 없었습니다. 본고에서는 그 이유를 ‘비전통적 통화정책 (QE)’의 단기금리 왜곡 현상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ㅇ 2년금리의 비밀:

     

    연준은 ‘제로금리+QE’로 실질금리를 낮췄습니다. 다만 (IOER 차익거래 등으로) 단기금리는 0%에서 고정되었습니다. 이런 왜곡현상 극복을 위해 단기금리를 ‘Wu-Xia Fed rate’를 적용하여 다시 그려봤습니다 [도표2].

     

    그 결과 ‘2년-단기물’ 금리차이는 벌어지고 있는게 아니라,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여전히 100bp 이상 여유가 있지만, 축소되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ㅇ 연준의 수익률 곡선:

     

    파월은 연설에서 수익률 곡선에 대해 ‘보다 짧은 구간 (18개월 선행 3개월-3개월)을 주목한다고 했습니다. 이 지표는 ‘2년 (3월+18월=24월)-3개월 [도표2]’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것도 Wu-Xia rate를 통해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 [도표3].

     

    ① ‘10년-2년’ 역전이 꼭 ‘경기침체’를 뜻하는건 아니란 것과 ② ‘짧은구간’ 수익률 곡선도 보이는 것만큼 여유있진 않다는 것입니다.

     

    ㅇ 요약

     

    단기금리의 왜곡을 수정하기 위해 Wu-Xia fed rate를 통해 장단기 금리차를 다시 그려보았다. 결론은 두 가지이다.

     

    첫째, ‘10년-2년’ 금리차가 역전 직전이지만, 이것이 꼭 경기침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둘째, 파월이 제시한 ‘짧은 구간 수익률곡선’은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금리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스타일 혼합 전략이 필요한 시기: ‘Quality + Value’ 기업 투자 -NH

     

    [낙폭과대 종목이 늘어난 가치주 공급 과잉이 성장주의 희귀성을 부각시킬 수 있음. 이번 공급 차질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가치주 내에서도 실적 차별화를 가져올 것.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이익 퀄리티가 높은 기업에 관심]

     

    ㅇ 기업실적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가치주에 우호적이지만은 않음.

     

    - 다수 종목들의 주가가 지정학적 이슈,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알파(α) 를 창출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 경험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은 가치주에 우호적이다. 그러나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공급 차질에 따른 비용 상승 이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이익 퀄리티가 높은 기업에 관심.

     

    - 대부분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지난 5년 평균을 하회 중이다. 가격 메리트를 갖춘 업종이 많아졌다. 성장주 대비 가치 주 상대강도와 KOSPI 밸류에이션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단기적으로 가격 메리트를 갖춘 투자 대상이 늘어 나게 되면, 성장주의 희귀성이 부각될 수 있다.

     

    - 다만, 팩터 관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스타일별 민감도를 살펴보면, 여전히 주가 대비 현금흐름, 순자산, 순이익, 매출 액 비율이 높은 가치주 성향의 기업 성과가 양호하다. 업종 차별화 보다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차별화를 예상한다.

     

    - 한편, 퀄리티 지표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파급 효과로 인해 기업 실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퀄리티 지표는 주식시장 변동성 상승기 리스크 헤지 역할을 하는 바 시기적으로 주목하기에 적합한 팩터이다.

     

    - 다양한 퀄리티 지표 중 현금 흐름을 활용한 수익성 지표와 기업이익의 질을 측정하는 발생액(Accrual) 지표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발생액의 질이 높을수록 이익 전망치의 정확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업종내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이익 퀄리티가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외인 무한 이탈 시대, 펀더멘털에만 집중 -하나

     

    ㅇ 물가 부담, 수익성 둔화 우려

     

    최근 급격한 안전자산 선호도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 야할 시기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향후 벌어질 지정학적 리스크 이슈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지수 향방은 펀더멘털로 수렴할텐데 현재로써는 글로벌 이익증가율 하방 싸이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높아지고 있는 물가 지수 때문이다.

     

    경험적으로 글로벌 CPI YoY수치와 글로벌 이익 YoY 수치는 CPI YoY 수치가 4% 이내인 경우 정의 관계를 보이지만 4%를 넘어가면 기업이익과 물가지수는 역의 관계를 보인다. 과도하게 높은 물가상승은 기업 펀더멘털에 부담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최근 발표한 1월말 OCED CPI 증가율 지표는 +7.2% 이다. 당시와 현재 시차 사이에 원자재 지수가 더 높아졌으므로 이 수치는 더 증가 할 것이며 글로벌 기업이익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것이다.

     

    국내 영업이익률 역시 원가부담을 선반영하여 한 단계 낮아진 상황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추가로 높아진 원자재 가격으로 추가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도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국내증시 내 외국인 흐름은 센티먼트 흐름과 괴리가 벌어져있다. 올해만 코스피에 6.2조원을 순매도한 외인들은 여전히 매도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분명 국내 펀더멘털 영역에 대한 부담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

     

    물론 센티먼트 측면도 쉽게 개선되기 어렵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금리 인상과 달 러인덱스 상승 등은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에 외국인 수급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지수 상승세 제한, 특히 외국인 매도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알파 전략에 대한 고민할 필요가 있다.

     

    ㅇ 실적상향과 인플레이션과 무관한 종목에 관심

     

    외인들의 매도 시기에 성과가 좋았던 스타일은 이격도 상위, 이익모멘텀 상위, 기관 수급모멘텀 상위 팩터(L-S 기준)였다. 외인 매도세는 지수의 변동성을 만들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펀더멘털 기준의 상위 종목들이었다는 것이다.

     

    이격도 상위, 이익모멘텀 상위, 기관 수급모멘텀 상위 팩터 모두 실적(펀더멘털)과 연동성이 깊은 스타일이다. 핵심은 이익모멘텀 상위 팩터인 것이다.

     

    올해 외인들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실적모멘텀 팩터의 성과는 모든 팩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계절성 측면에서도 1분기 실적시즌에 주가와 실적의 상관성은 가장 높다는 것을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다. 결국 당연한 얘기이지만 올해 실적이 상향되는 대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리한 것이다. 소팅 기준의 핵심은 실적 상향 여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여기에 원자재 가격 민감도에 대한 부분도 들어 가야 할 것이다.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이익 구조라면 최근 변동성 높은 원자재 가격에 주가 역시 불안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과 이익의 상관성이 ‘0’에 가깝고 최근 실적이 상향되는 종목이 가장 이상적인 소팅 기준으로 판단한다.

     

     

     

     

     

     반도체 : 급변하는 매크로 환경이 사이클의 변곡점을 만들다 -한화

     

    우리는 2분기 메모리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판단한다. 급변하는 매크로 환경이 메모리 사이클의 변곡점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의 채널 체크에 따르면, 2분기 디램 가격은 3% 이상 상승하고, 낸드가격은 10% 이상 상승할 것으 로 전망된다.

     

    낸드 가격이 디램 가격에 비해 큰 상승폭을 나타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역사적으로, 낸드는 HDD의 대체재 였기 때문에 가격이 줄곧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램 시황이 크게 좋아질 때만 낸드 가격도 일시적으로 상승 흐름 을 탔던 것이 전부다. 과거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 화재 때와는 비교하기 어려우나, 단기적으로는 낸드시황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시황 변화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지난 12 월 삼성전자 시안 공장 락다운과 1 월 키옥시아의 공장 가동 중단이 발생하면서 낸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 월 중순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인해 키옥시아 공장이 재차 가동 중단에 들어간 것도 공급 차질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2) 낸드 공급 차질은 단기적으로 고객사의 오버 부킹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존재한다. 즉, 100 개가 필요하더라도 110 개, 120 개를 주문하는 것이다. 이는 고객사의 오더 강도에 따라 공급사가 물량을 할당해 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PC, 스마트폰 등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디램과 낸드가 동시에 필요하다. 따라서, 낸드 주문 시 디램도 그에 상응하는 물량을 부킹하기 마련이다. 낸드 만큼의 오버 부킹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수요 보다는 높은 가수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자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대목에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가 만들어지고 있다.

     

    3) 공급사의 투자 결정 지연도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데, 심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 년 간 코로나 19 에도 불구하고 IT 수요는 좋았다. 이로 인해 올해 IT 수요가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해 올해 메모리 빗그로쓰는 전년대비 낮아질 것으로 봤다. 따라서, 공급사의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지금 상황에서는 매크로 불안 요인까지 반영되어 기존 계획했던 투자도 대부분 하반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하반기 메모리 수급도 타이트하게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요인은 있다. 단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수요가 실질 구매 수요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연말 경에는 큰 폭의 재고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다. 설비투자를 늘려 놓지 않은 상황이므로 이런 부정적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메모리 시황의 변곡점이 빨라진 만큼 상승 사이클이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낮아졌다. 현재로서는 3 분기까지 가격이 상승하고, 4 분기에는 재고 조정으로 인해 소폭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 Tech 1분기 Preview: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상장까지 -삼성

     

    [1분기 실적은 가이던스의 상단 예상. 고객은 물량을 더 요구하고, 가격 환경은 호전.  1분기 5가지 이슈를 정리. 대체로 반도체에 긍정적인 당사의 입장을 재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ㅇ우크라이나 사태와 매크로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안전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과 소비자 심리에 대한 우려가 공존. • 수급의 결과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지표는 2월보다 3월이 개선. 2분기 가격도 반등 예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매크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음. 리서치 기관들은 각국의 GDP 전망을 하향조정.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는 2022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5%로 예상하여, 기존 2%, 컨센서스 2.75% 대비 하회하는 것으로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금리인상은 성장동력을 다소 제한할 것이라는 것이 배경. 경험적으로 Nominal GDP에 수렴하는 반도체 매출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하고 이를 우려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추정.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가 소비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최근에는 PC Supply chain을 중심으로 판매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우려가 증폭. New normal로의 회귀는 단기에 이루어지지 않음.

     

    그러나, 이러한 비정상의 정상화로 인한 사이클 우려는 새롭지 않음. 경제가 Re-opening을 하며 소비의 주축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되며 기존 IT 수요가 약세 전환될 수 있다는 것도, COVID-19 불확실성으로 높아진 고객의 재고가 결국은 오더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작년 중반부터 제기되어 왔지만 반도체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지 않음.

     

    3월초, 부진한 모바일 업황으로 미뤄졌던 모바일 메모리의 1분기 고정가격 체결이 일부 성사. 전분기 대비 1~2% 상승 (디램과 낸드 모두) 하여, 2월 초순 2~3% 하락으로 체결하였던 다른 계약보다 가 격환경은 오히려 호전.

     

    3월 내, 2분기 가격에 대한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디램과 낸드 모두 소폭 인상 예상. 디램은 0~5% 인상, 낸드는 키옥시아의 생산차질에 따라 5~10% 인상되는 분위기. 소비가 위축되고, 고객 재고가 높은 상황에서 고객이 물량을 더 주문하고 가격인상을 용인한다는 것 은 이해하기 어려움.

     

    서버 업체들은 1분기에 연간 구매 예상 물량의 1/4 정도를 구매한 상태. 2분기에는 물량 업사이드가 예상되어 상반기 물량은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이 같은 안전재고 확보 움직임은 지정학적 이 슈가 확대될 수록 오히려 증가하고 있음.

     

     

    ㅇ 반도체 공급망 이슈: 공급자는 비용의 증가를 고객에게 전가.

     

    극심한 반도체 공급부족과 웃돈을 주고도 못사는 패닉현상은 풀려가고 있음. 부품 조달은 여전히 어려워 장비 납기가 지연되고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음. 공급사는 어려워진 기술과 비싸진 장비단가로 인한 비용의 상승을 고객에게 전가. 장기적으로는 EUV 도입으로 인한 새로운 10년 주기의 기술 사이클로 진입. 공급사의 Discipline이 지켜지는 한 향후 수년간 대규모 공급과잉이 어렵다는 의미.

     

    ㅇ 키옥시아 생산차질 이슈 : 생각보다 피해가 작다.

     

    키옥시아 생산 차질로 낸드가격은 단기 급상승. 생산공정 오염이슈는 글로벌 분기생산의 8% 감소 효과. 최근 지진으로 추가 생산차질.  오염으로 인한 웨이퍼는 테스트 결과 대부분 목표한 SPEC 안에서 동작하고,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웨이퍼 수백장 이내로 제한적.  동시에 중국 YMTC의 미국 대형 고객향 샘플이 진행되고 있어, 디램과 달리 낸드는 2분기 가격반등에도 3분기 다시 하락할 수 있는 환경.

     

    ㅇ 삼성전자 GOS 사태: 보다 근본적인 경영혁신이 필요.

     

    세트는 삼성에서 반도체와 비슷한 FCF를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는 사업의 지속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 • 소비자를 기만하였다는 지적에 대하여 “문제없다, 해결할 수 있다”는 안이한 대처는 금물. •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자체 혁신을 통한 HW 플랫폼을 구축하는 유일한 업 체. 경영진은 이번 사태를 해결함에 있어 보다 근본적인 경영혁신이 필요.

     

    ㅇ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 시너지와 2024년 미국 상장을 목표.

     

    낸드 사업은 Fab, Operation, 그리고 SSD로 구분. 기존 SK하이닉스의 낸드에서 개선된 마진과 인텔의 QLC 기술을 활용한 시너지 기대. 2024년에는 인텔의 SSD (솔리다임)를 미국에 상장 목표. SK하이닉스의 낸드와 합쳐 상장 할 수 있다는 판단. 당사는 시가총액 상승과 신성장 동력을 위해서 SK하이닉스의 ADR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도 고려 필요하다고 판단.

     

     

     

     

     

    ■ 디지털자산의 빅픽처, 웹3.0 -KB

     

    ㅇ디지털 자산의 빅픽처인 웹3.0

     

    웹3.0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부각되는 디지털 자산과 NFT, P2E, 게임, 메타버스 열풍을 이해하려면 탈중앙화로부터 비롯된 웹3.0을 빼놓고선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웹3.0은 약속된 프로토콜로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인터넷 형태이다.

     

    블록체인이 발전하면서 기존 중앙 집중형 플랫폼 구조가 갖는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자가 기여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 새로운 경제모델이 구축되고 있다.

     

    웹3.0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은 블록체인, 암호화폐는 인센티브, NFT는 웹3.0 시대에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다. 이러한 인프라 속 DeFi, P2E 게임 등 수많은 디앱이 지금 이 순간에도 탄생하고 있다.

     

    ㅇ향후 디지털 자산과 웹3.0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①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변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등록된 디앱 개수는 3,998개이며 4년간 15배 이상 증가했다. 블록체인이 대중화될수록 DeFi, P2E 게임을 비롯해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며, 기존 중앙플랫폼을 대체하려 할 것이다.

     

    ② 조직의 운영방식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탈중앙화 흐름을 주도하는 DAO는 현실에서도 평등하고 투명한 조직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DAO는 인력, 운영, 자본조달 등 기존 조직구성 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③ 진정한 메타버스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웹3.0에서의 신뢰는 역설적으로 무신뢰로 누군가를 믿지 않아도 프로토콜로 인해 거래가 가능하다. 플랫폼끼리 상호 운용이 가능한 개방형 메타버스로 나아가면서 NFT 기반 디지털 창작물의 가치와 소유권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ㅇ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가

     

    혁신적인 기술은 모두 어플리케이션과 인프라가 맞물려가며 성장해왔다. 지금까지 DeFi, NFT, P2E 게임 등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주목받았다면, 다양한 디앱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파이, NFT로 인한 이더리움 트랜잭션 증가로 네트워크 속도 하락 및 수수료 상승이 나타났으며, 다양한 레이어1과 레이어2 아이디어들이 도입되고 있다. 이더리움2.0이 대중화된다면 거래 처리속도 향상과 탈중앙화, 투명성이 강화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디지털 자산 투자의 방향

     

    과거 웹1.0과 웹2.0은 수년의 전환기를 거쳐 주류로 자리매김했으며, 탈중앙화 프로토콜과 기존 플랫폼 기업이 뒤섞여 주도권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탈중앙화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 콘텐츠 등 웹3.0 프로토콜 관련 디지털 자산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는 기존 플랫폼 기업은 빠르게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장할수록 채굴 수요와 맞물려 그래픽 카드와 VR/AR 관련 하드웨어 기기의 수혜로도 이어질 수 있다.

     

    ① 탈중앙화 프로토콜: 파일코인, 체인링크, 베이직어텐션토큰, 이더리움, 클레이튼, 폴리곤 등

    ② 기존 플랫폼/구조적 수혜 종목: 메타, 블록, 로블록스, 카카오, NAVER, 위메이드, 컴투스, 넷마블, 조이시티, 엔비디아, LG이노텍, 맥스트 등 

     

     

     

     

     NAVER  :  간단한 비교, 쉬운 계산 -유안타

     

    ㅇ 간단한 비교, 쉬운 계산

     

    한 기업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 중에 비슷한 사업모델을 가진 측정 가능한 다른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계산을 하는 방식이 있다. 동사의 경우는 검색은 구글, 모바일 광고는 카카오, 커머스는 쿠팡, 네이버 웹툰은 카카오 피코마, 제페토는 로블록스, 네이버 페이는 카카오 페이, LINE(A 홀딩스) 등 비교 가능한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동사의 기업가치를 계산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

     

    검색사업부문을 먼저 예로 들면 NAVER 2021년 검색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35%를 NAVER의 현재(3/22) 시가총액(이하 시총)인 56.6조원에 곱해서 NAVER의 검색사업부문이 차지하는 가치를 19.9조원이라고 가정하자.

     

    마찬가지로 Alphabet(Google) 2021년 검색매출액 비중인 57%와 NAVER의 Alphabet 대비 검색매출액 비율인 4.6%를 Alphabet 시총에 곱하면 57.5조원으로 현재 Alphabet 검색매출액 중에서 NAVER 검색매출액만큼 Alphabet이 평가받고 있는 시장가치를 구할 수 있다. 동일한 금액의 검색매출액이지만 NAVER는 19.9조원을 Alphabet은 57.5조원을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Alphabet의 전체 시총 2,165조원 중 (1) YouTube의 미래 성장성이 더 높아 매출액 당 가치를 더 인정 해주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론이 나올 수도 있고, (2) 2021년 NAVER 검색매출 성장률 11.5%와 Alphabet의 35.7%에서 나온 결과 일수도 있으며 (3) 미국주식시장(Nasdaq)과 한국주식시장(KOSPI)의 차이일 수 도 있다.

     

    (1), (2)의 차이에서 나오는 시총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3)에서 나오는 차이 또는 국내상장된 다른 기업과의 벨류차이는 향후 갭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NAVER의 외국인 투자비중이 55%이고, 현재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저평가 되어 있지만 관련 영업지표/매출액이 증가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벨류차이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하에서는 NAVER의 커머스, 네이버웹툰, 네이버 페이, 제페토, LINE(A홀딩스)의 가치를 유사기업과 비교하면서 향후 가치 상승여부를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ㅇ네이버쇼핑 vs 쿠팡

     

    12조원(네이버 시총 X 커머스매출비중) vs 41조원(쿠팡 시총), 21년 성장률 35% vs 49%. 쿠팡의 고성장은 1.8조원의 순적자 희생에 기반. 네이버의 당일배송 비중 증가는 쿠팡과의 성장률 = 기업가치 갭 축소 전망. 또한, 네이버의 고마진 오픈마켓 모델은 향후 격화될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

     

    ㅇ 네이버웹툰 vs 카카오 피코마.

     

    4조원(네이버 시총 X 웹툰매출비중) vs 10조원(피코마 도쿄증시 상장 최소 예상 시총), 매출액 3,700억원 vs 2,290억원, MAU 8,200만명 vs 2,500만명(추정), 21년 성장률 32%(추정) vs 83%.

     

    네이버 웹툰의 8,200만 사용자는 피코마의 ‘기다리면 무료’와 같은 유료모델 도입시 유료사용자 비중 증가로 피코마 성장률 = 기업가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의견임.

     

    일본 중심의 피코마와 달리 북미/유럽 만화 앱 1위이며, 최근 프랑스에서 ‘여신강림’ 구독자가 70만명을 넘어서는 등 잠재 가치현실화가 기대됨.

     

    ㅇ 네이버 페이 vs 카카오 페이.

     

    8조원(네이버 시총 X 핀테크매출비중) vs 18조원(카카오페이 시총), 21년 매출액 9,790억원 vs 4,586억원, 21년 순이익 543억원 vs -339억원, 21년 결제액 38조원 vs 16조원.

     

    양사의 시총차이는 네이버페이에는 없는 카카오페이의 금융서비스 매출에 기인. 21년 카카오페이의 금융상품비교서비스 라이선스 획득 및 규제문제 해소로 인해 네이버 페이도 결제외에 금융플랫폼사업 진출 가능성 높아짐. 이로 인해 양사 기업가치 갭도 축소 전망.

     

    ㅇ 제페토 vs 로블록스

     

    1.2조원(최근 피투자시 평가금액) vs 35조원, 3억명(가입자) vs 5천만명(MAU), 매출액 361억원 vs 2.4조원.

     

    현재는 매출액 및 사용자 간극이 크지만 제페토 ‘블랙핑크’ 팬사인회 접속자수 4,600만명 등 K컨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사용자 모객 컨텐츠 경쟁력 우수, 2분기 MAU 8,200만명 네이버 웹툰 IP 활용한 테마파크 오픈,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제작기능 추가 등 사용자 증가, 수익 증가로 가치 증가 기대.

     

     

     

     

     

     


    ■ 오늘스케줄 -3월 23일 수요일


    1. 공구우먼 신규상장 예정
    2. 美) 2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4.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인텔·마이크론 등 美 반도체기업 상원위원회 증언 예정(현지시간)
    6. 기재부, 보유세 완화 방안 발표 예정
    7. 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평균 7.7% 인상 예정
    8. 2월 생산자물가지수
    9. 2월 국내인구이동
    10. 1월 인구동향


    11. 지투파워 공모청약
    12. 유진스팩8호 공모청약
    13. CNT85 거래정지(감자)
    14. 이루다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일진디스플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바이오리더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7.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18. 페이퍼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9. EDGC 추가상장(CB전환)
    20. SDN 추가상장(CB전환)
    21. 퓨런티어 보호예수 해제
    22. 라이프시맨틱스 보호예수 해제
    23. 이원컴포텍 보호예수 해제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6.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27. 영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8. 영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9. 영국) 1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유럽 순방 때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효과를 희석하는 대 러 교역국 제재방안도 논의됨 (Reuters)


    ㅇ 미국과 영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관련 관세 협상에 합의함. 합의내용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영국산 철강제품 연간 50만t에 대한 무관세 혜택임 (Reuters)


    ㅇ 댈러스 연은이 서방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계속 금지할 경우 글로벌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함 (WSJ)


    ㅇ 유럽연합(EU)이 이번 주 내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EU의 소수 국가만이 원유 금수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임. 다만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이용하기 시작하면 제재 카드를 꺼낼 것으로 분석됨 (CNBC)


    ㅇ 미국 리치몬드 지역의 3월 제조업 활동이 대폭 개선됨. 3월 제조업 지수는 139 로, 이는 전월치인 1과 전문가 예상치인 3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러시아 재무부는 상환 마감일이 21일(현지시간)인, 2029년 만기 달러 표시 유로본드에 대한 이자를 완납했다고 밝힘. 러시아 재무부는 러시아 국가예탁결제원(NSD)이 이자 6,563만달러(약 800억원)를 수령했다고 전했으며 유로본드는 유럽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 채권으로 대부분 달러 표시임.

    ㅇ 중국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러시아를 도울 전망임.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해 러시아 동부가 발전하고, 중국은 이 개발로 중국판 러스트벨트인 동북지역을 발전시키고 북극 경제권에도 근접하겠다는 계획임. 중국은 최근 북극판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북극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상황임.

    ㅇ 미국 국무부가 중국 안팎에서 소수민족과 인권운동가 등 탄압에 관여한 중국 당국자들에게 비자 제한을 가하기로 하자 중국이 보복을 경고하며 강력 반발함. 중국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중국은 대등한 반격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ㅇ 러시아군이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 숲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 연기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체르노빌 원전 인근 숲에서 7개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포격이나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짐

    ㅇ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 도요타 자동차가 강진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공장 가동정지 기간을 일부 연장한다고 발표함. 도요타는 생산공장 자체에는 큰 피해가 없었지만 부품업체들이 피해를 보면서 부품조달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으며 가동 연장으로 이번 지진에 따라 차질을 빚는 생산량은 3만대로 늘어났음

     

    ㅇ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본격 가동을 시작함. 공식 인가 이후 2주만이고, 건설 착수 이후 2년여 만임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후 외국인 수급에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1.71%, MSCI신흥지수 ETF는 1.81% 상승. NDF달러/원 환율1개월물은 1,216.4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4%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시사에도 불구하고 보합출발 했으나, 리커창 중국 총리의 대규모 부양책 언급 소식에 힘입어 상승폭 확대. 특히 장 후반 중국정부가 일부기업들을 소집해 미국의 증권감독위원회의 요청 자료를 준비하라고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 

     

    이 소식으로 항셍지수가 급등 했고 미-중 갈등 완화 기대심리를 높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우호적인 영향.

     

    간밤의 미 증시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특히 실적호전 가능성을 이유로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했다는 점에서 한국증시도 관련 업종의 강세가 기대.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지만,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급등에 따른 홍콩 증시 강세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미-중 갈등 완화 기대심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증시에 긍정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높은 인플레에 따른 미국의 소비둔화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GDP성장률 하향 조정등은 한국 수출의 하향조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정적. 펜데믹 이후 경제 정상화에 따른 2분기 이연수요 증가 가능성이 약화된다는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외국인이 경기둔화 이슈에 주목하는지,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주목하는지에 따라 수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1.40%
    WTI유가 : -3.62%
    원화가치 : +0.26%
    달러가치 : -0.35%
    미10년국채금리 : +2.3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전일 뉴욕증시 : 여러 악재를 뒤로하고 실적에 주목하며 강세

     

    ㅇ 다우+0.74%, S&P+1.13%, 나스닥+1.95%, 러셀+1.0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대형기술주 강세 이유, 중국기업급등 이유


    22일 뉴욕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 공격적인 연준 인사들의 발언, 불안한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등 지수하락 요인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전 기대가 높은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높은 인플레 장기화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성장률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업들의 펀더멘탈은 견고 하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일부 종목에 쏠림 현상이 높아지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


    전일 파월 연준의장이 5월 50bp 금리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또한 이에 동참하는 등 연준위원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은 지속.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 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요기관들은 미국은 물론 글로벌 GDP 성장률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펀더맨탈이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주식시장은 양호한 흐름이 지속. 특히 실적시즌을 앞두고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임.

     

    -----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 2020년 4분기(yoy+3.8%)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 수치도 지난해 연말 5.7% 증가 전망에서 하향 조정된 점이 특징.

     

    업종별로는 IT부문이 연말기준 5.8%에서 상향된 전년 대비 8.3% 증가로 추정했으나 필수소비재는 3.1% 증가에서 1.2% 감소로, 경기소비재는 3.1% 감소에서 13.0% 감소로 추정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음. 

     

    결국 1분기 실적은 소비재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IT부문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련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는 양호한 모습.

     

    -----

     

    이런 가운데 이날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여러 투자회사들이 비중확대 의견을 발표했고, 실적과 관련된 이슈들이 전해지자 미 증시 상승을 주도.

     

    알파벳은 검색분야 혁신과 완전자율주행차 관련 소식으로, 애플은 광고수익 증대 소식으로, 아마존은 스트리밍 부문 매출 증가기대로, 테슬라는 독일 기가 팩토리 소식으로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임.

     

    -----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도 급등. 이는 전일 중국정부당국이 알리바바, 바이두 등 일부 미국 상장 기업들에 추가 감사공개 준비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 동안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는 지난 12월 HFCAA(외국기업책임지주법)에 따라 중국기업을 상장폐지하는 규정을 확정하고 위험에 처한 273개 기업을 언급, 3월초에는 5개의 기업에 대해 상장 폐지대상으로 처음 지정하자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

     

    이후 양국간 협상이 진행중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태 해결 기대를 높였었음. 이런 가운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L,증감위)가 일부 인터넷 기업을 소집했고, 여기에서 미국 규제기관의 요청에 맞춰 자료를 준비하라는 요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중국당국은 덜 민감한 내용에 대해 미국에 양보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미-중 갈등 완화 기대를 높여 중국기업들은 물론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 

     

    -----

     

    결국 높은 인플레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이슈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심리가 더 높아 지수는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 1분기 실적시즌(4월~5월중순)은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대형 기술주 강세, 중국 기업 급등

     

    테슬라(+7.91%)는 독일 기가팩토리 생산이 본격화되자 매출 증대 기대로 상승세 지속.

     

    알파벳 (+2.77%)은 완전 자율 무인자동차 웨이모를 샌프란시스코가 허용하는 등 출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과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샌드박스 AQ 분사소식에 힘입어 강세.

     

    아마존(+2.10%)은 MGM 인수에 따른 스트리밍 부문 매출 증가 기대와 함께 캘리포니아 랜초 코도바 지역에 2차 산 업단지 조성을 발표하자 실적 기대심리를 부추기며 강세.

     

    애플(+2.08%)은 폭스콘의 생산이 정상화 되었다는 소식과 번스타인이 광고 매출 부문에서 100억 달러 매출 증가 가능성을 발표하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강세.

     

    나이키(+2.23%)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도 불구하고 북 미지역 매출 증가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알리바바(+11,00%)는 자사주 매입을 250억 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하자 강세, 더불어 중국 정부가 미국 규제 당국이 기업감사 문서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을 고려한다고 발표하자 상승폭이 컸으며 바이두(+5.39%), 핀듀듀(+18.85%), 빌리빌리(+20.03%) 등 여타 중국기업들도 급등.

     

    JP모건(+2.13%), BOA(+3.13%)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 지속에 힘입어 강세. 반면, 엑손모빌(-0.4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부진 여파로 하락.

     

    장 마감후 어도비(+2.84%)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외로 2% 내외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지역 제조업지수

     

    미국 3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1), 예상(0) 보다 견고한 13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가 -3에서 +10으로 크게 개선된 가운데 출하지수도 -11에서 +9로 급격히 상승. 반면, 임금지수는 35에서 37로 소폭 둔화.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언급에 이어 이날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여전히 50bp인상을 주장한 가운데 “금리인상은 더 빠른 것이 더 나아 보인다” 라며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주장하자 상승.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이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걷어들여야 할 시기라고 언급한 점도 영향.

     

    통화긴축 가속화에 실질금리의 큰폭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지않고 오히려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나타남.

     

    3년물 금리가 10년물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금리 역전현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하고 있음. 10년-2년 금리차는 다시 20bp대로 올라섬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엔화>유로>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언급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을 보임. 특히 엔화약세와 유로화, 파운드화의 강세로 달러화의 변화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엔화는 구로다 BOJ총재가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하자 달러대비 1%넘게 약세를 보이며 달러당 121엔을 넘어서는 등 6년내 최저치를 기록해 달러강세 요인.

     

    유로화는 에너지가격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추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ECB 위원의 발언으로 강세. 파운드화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영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

     

    한편,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화, 브라질 헤알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채금리, 공격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상승

     

    국제유가는 EU가 러시아에 대한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단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아부다비 왕세자가 아랍에메리트는 에너지 시장의 안정 및 시장 균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하락 요인.

     

    더불어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이슈가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이슈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 사우디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급 확대 의지가 없다는 소식도 하락 제한.

     

    금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높 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95%, 철근은 0.65% 하락.

     

    곡물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 기화에 따른 파종 면적 감소와 함께 미국의 가뭄 심화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전 반적인 상품시장 부진으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파월 발언 예의주시하며 혼조


    ㅇ 상하이종합+0.19%, 선전종합-0.41%

     

    22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놓은 매파 발언을 예의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전주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긍정적 전망이 제시됐던 점은 이날 중국 증시의 하방 지지력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부동산과 에너지 섹터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부동산 관련주의 경우 상하이에서 2.85%, 선전에서 각각 4.53%까지 올랐다. 에너지 섹터는 상해에서 2.65%, 선전에서 3.40% 상승했다. 한편 호텔 및 음식 공급 관련주가 이날 선전 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하기도 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3/25(금) 한눈경제  (0) 2022.03.25
    2022/03/24(목) 한눈경제  (0) 2022.03.24
    2022/03/22(화) 한눈경제  (0) 2022.03.22
    2022/03/21(월) 한눈경제  (0) 2022.03.19
    2022/03/18(금) 한눈경제  (0) 2022.03.1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