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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8(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3. 26. 23:40

    2022/03/28(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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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의 경기 연착륙 유도 가능할까? -DB

     

    ㅇ연준의 경기 연착륙 유도 여부가 핵심 변수. 단기 침체 가능성은 낮으나 내년 이후 침체 위험 상승:

     

    인플레이션과 성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 속에서 통화 긴축이 시작됨에 따라 연준의 경기 연착륙 유도 여부가 중요해졌다. 과거에도 긴축 사이클 진입 이후 경기 침체 논란은 매번 있어왔으나 실제 침체시점을 미리 예상하기는 어렵다.

     

    현재 미국 소비여건을 중심으로 실물경제를 점검해 보면 경기는 둔화 추세지만 올해 침체의 위험은 높지 않아 보인다. 2월 기준 실질소매판매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0% 높은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여유 공간이 있다.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구 매력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2023년 이후 침체를 예상하는 시각은 점차 늘고 있다.

     

    ㅇ 과거 사례 감안 시 금번 긴축 사이클에서 경기 연착륙 유도는 어려운 과제. 높은 인플레 불확실성 때문:

     

    금번 긴축 사이클에서 연준의 경기 연착륙 유도는 어려운 과제가 될 것 같다. 높은 인플레이션 불 확실성 때문이다. 지난주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동시에 경기 연착륙을 유도했던 역사적 경험 3차례(1965년, 1984년, 1994년)를 소개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환경이었다. 때문에 경기 상황 변화에 따라 긴축 속도 조절이 원활했을 수 있다. 반면 현재는 인플레이션 절대 수준과 상방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과거 연착륙 사례와는 다르다.

     

    역사 적으로 전년 대비 CPI 상승률 5% 부근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인플레 환경에서 긴축시 어김없이 경 기 침체가 찾아왔다.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경기를 돌볼 여유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ㅇ 경기침체에도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는 한 긴축을 멈추기 어려울 수 있어:

     

    만약 경기 침체 도래 시 인플레이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침체에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한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불 가피하게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일쇼크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았던 1974년 초, 1980년 초, 1982년 초 세 차례 침체 기간임에도 긴축이 계속되었던 사례가 있다. 긴축이 멈추기 위해서는 경기 침체위험의 급격한 상승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ㅇ 연준은 일단 상반기 긴축의 고삐를 최대한 당기려 할 듯. 이후에는 인플레이션 여건에 따라:

     

    현재 연준의 장기 계획은 깊은 마이너스 영역에 있는 실질 연방기금금리를 중립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끌 어올리며 동시에 양적 긴축을 병행하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누그러지지 않을 경우 긴축의 강도는 높아질 것이다.

     

    상대적으로 여력이 제한적인 금리정책보다 양적긴축의 강도를 높일 개연성이 크며 이는 경기침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지정학 위험의 감소, 원자재 가격 안정, 리오프닝의 가속과 공급 병목의 빠른 해소와 같은 업사이드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에는 연준의 경기 연착륙 유도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여러 시나리오를 염두해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일단 단기적으로 연준 입장에서는 경기 여건도 나쁘지 않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높은 상반기 중 최대한 긴축의 고삐를 당기고 싶어하는 것 같다.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오히려 긴축적 금융환경을 대변 -DB

     

    ㅇ 시장이 보는 장단기 금리차를 무시하라는 연준의 항변:

     

    만약 조폭이 당신의 면상에 주먹을 날리려 한다면 미리 공포에 질릴 것이다. 그런데 조폭이 "아직 제대로 주먹을 날리지 않았으니 코가 부러지는 것은 먼 미래다. 벌써부터 걱정마라"라고 말했다.

     

    위의 문장에서 조폭을 연준, 당신을 금융시장, 주먹질을 금리인상, 부러진 코를 경기침체와 위기로 치환해보자. 이것이 연준이 2018년, 그리고 지난주 지난주 연준노트, 최근 파월 연설에서 반복된 내용이다.

     

    병원신세 걱정을 너무 일찍 한 듯해서 조폭의 말에 마음이 편해질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인데 적어도 우리는 안심되지 않는다. 연준이 장단기 금리차로서 중요하다고 제시하는 6분기 후 3개월 선도금리와 현재 3개월간의 금리차(이하 선도금리차)의 그림을 보면 2년/10년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고 특히 후행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연한 것인데 선도금리차의 단기영역에 활용되는 3개월 금리는 연준이 결정권을 가지며 금리인상을 실제 시행한 후에야 움직이기 때문이다. 2년물금리, 또는 6분기후 3개월 선도금리는 FF금리에 대한 연준의 향후 정책기대를 반영한다.

     

    장단기 금리차에서 장기금리는 물가와 성장을 반영하는 10년 이상이어야만 경제 주체들의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를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연준의 선도금리차는 경제적 의미가 약하고 안정성이 2/10년 금리차에 비해 열위하다.

     

    침체가 곧 온다고 말 못하는 연준의 도의적 입장은 인정한다. 그러나 이미 FOMC는 3월 경제전망표에서 긴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야기되는 성장둔화 우려를 숨겨두었다. 연준은 올 해 2~4차례에 걸쳐 50bp인상에 나설 것이며 시기는 2~3분기에 집중될 것이다(front-loaded hike).

     

    ㅇ 실질금리 면에서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시각은 다르게 봐야:

     

    시장금리가 대폭 올랐음에도 실질금리는 여전히 큰 폭의 (-)이다. 교과서대로라면 긴축에도 불구하고 완화적인 금융환경이며 경제성장의 근거가 된다. 경제가 견고하여 인플레 압력이 자연스럽게 나타남에도 금리가 적정 수준보다 낮아서 나타나는 정상상황의 (-)실질금리 말이다.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반대다. 금리가 정체되어도 인플레가 하락하면 실질금리가 오른다. 즉, 공급발 인플레가 경기에 이미 부담을 주고 있고 긴축에 따른 수요침체와 동시에 공급인플레 완화가 따라오면 물가는 자연히 급락할 것이므로 실질금리는 뛰어오를 것이다.

     

    지금 채권시장이 만든 낮은 실질금리는 이를 먼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서 오히려 긴축적 환경을 암시한다. 만약 채권시장이 잘못 해석한 것이 아니라면 시간을 두고 금융환경은 냉각될 것이다. 절대금리의 방향성보다 금리곡선과 BEI의 커브가 몇 배 더 중요한 지표인 이유다. 여 기에는 채권시장이 생각하는 미래 인플레와 성장의 경로와 속도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미국채 10년의 고점은 FF금리 시장 예상치의 종착역(2.5%), 내지는 점도표 longer-run(2.4%)금리 부근이다. 그러나 미국채 시장은 연준 긴축우려에 더해서 전통적인 MBS 볼록성 헤지와 IRS, 레포를 통한 약세헤지 또는 베팅으로 인해 변동성이 매우 커져있다.

     

    아시아계 투자자가 대량으로 보유한 CMS구조화증권의 vol 헤지가 커브역전을 극단적으로 심화시킬 수 있으며 금리급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 대폭적인 미국채 커브 역전에 베팅하는 스프레드 플레이에 계속 집중하고 절대금리는 좀 더 안정을 기다리자. 인플레가 피크아웃하고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가 잠잠해지며 수요파괴가 나타날 2Q22에 금리 중기 고점을 예상한다.

     

     

     

     

    ■ 장단기 스프레드와 시장의 세 가지 갈래 -NH

     

    [향후 시장 시나리오는 1) 경기 침체 2) 물가 고점 확인 후 연준 긴축 스탠스 완화 3) 장단기 스프레드는 틀렸으며 공격 적 긴축 지속으로 나눌 수 있음. 예견된 경기 침체는 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사는 두 번째 시나리오를 전망]

     

    ㅇ 장단기 스프레드와 시장의 세 가지 갈래

     

    - 연준이 3월 FOMC에서 2023년까지 총 10.5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한 뒤 3개월 선물 2y/10y 스프레드 역전. 즉, 시장 은 상반기 중 2y/10y 스프레드 역전 가능성을 반영 중.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시사와 커브 역전이 동시에 발생하 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 전망은 다음 세 가지 갈래에 놓여있다고 하겠음

     

    - 1) 장단기 스프레드가 말해주는 2023년 경기 침체 시나리오 2) 예견된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 물가 고점 확인 뒤 긴축 스탠스 완화 시나리오 3) 장단기 스프레드는 틀렸으며 공격적 긴축 지속 시나리오. 당사는 현재 두 번째 시나리 오인 ‘예견된 경기 침체는 중앙은행이 대응하기 때문에 오지 않을 것’을 전망하고 있으며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나면 긴축 스탠스가 완화될 것으로 판단

     

    - 문제는 지난주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장단기 스프레드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언급하며 세번째 시나리오를 주장. 이에 성장에 수렴하는 장기금리도 급등하며 10년 금리는 중립기준금리 추정치를 상회. 미국채 10년 금리가 중립 기준금리 추정치를 상회한 사례는 2018년이 유일. 문제는 순서.

     

    당시 10년금리가 중립기준금리 추정치를 상회한 이유는 연준의 추정치가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 실제로 연준은 2018년 3월과 9월 중립기준금리 추정치를 상향 조정. 금번에는 연준이 중립기준금리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10년 금리가 이를 상회하며 이전 중립기준금리 추정치에 수렴

     

    - 장단기 스프레드에 대해 ‘이번에는 다르다(장단기 스프레드는 틀렸다)’ 가 아니라면 연준이 주장한 세 번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 하향 조정 전 중립기준금리 수준까지 상승한 10년 금리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판단

     

    ㅇ 미국이 하면 한국도 할까?

     

    - 한국은행은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내수 부문 둔화에도 대외 부문 전망치 상향 조정을 통해 성장률 전망을 유지(3%). 다만, 2월 금통위 이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공히 자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점에서 5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전망.

     

    이에 2분기 인상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며 3분기에는 연준 긴축 우려 가 완화되어 있을 것. 한국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

     

     

     

     

    ■ 상반기 금리 상승 압력 집중될 것 - NH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글로벌 채권 시장은 미 연준의 수차례에 걸친 큰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 려가 커지며 전반적인 글로벌 금리가 상승 마감했음. 금리 상승 압력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

     

    ㅇ 수차례 큰폭의 금리 인상 우려로 글로벌 금리 상승, 압력은 상반기에 집중

     

    - 지난주 글로벌 채권 시장은 미 연준이 수차례 큰 폭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면서 금리가 급등 마감했음. 앞으로 FOMC 회의에서 여러 차례 50bp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하고 있음.

     

    몇몇 글로벌 IB들이 5월, 6월, 7월, 9월에 50bp 인상을 예상하면서 미국채 10년물은 2.486%까지 상승했고, 2년물은 16.7bp 급등한 2.297%로 마무리했음.

     

    이러한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연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기도 했 음. 미국의 금리 인상 압력으로 시장 금리가 상반기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투자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함.

     

    ㅇ 중남미 기준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강세로 환율 강세 이어져

     

    -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브라질 헤알화 환율과 멕시코 페소화 환율 강세가 이어지고 있 음. 인도는 물가 상승세로 인해 소비 위축 우려 확대. 경기 회복세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시기 미뤄질 가능성 확대.

     

    인도네시아는 발리 등 관광지 한정에서 외국인 대상 격리 면제를 국가 전체적으로 적용하며 관광산업 회복 기대됨. 러시아는 1단계 작전 성공을 시사하며 동부지역에 집중할 것을 시사. 루한스크 지역에서는 러시아 귀속 국민투표가 진행될 예정. 그러나 러시아의 목표가 동부지역의 장악에 그칠 것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경계를 늦출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됨.

     

     

     

     베어마켓 랠리가 온다 -DB

     

    남은 상반기 동안 한국 주식시장에서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1) 무엇보다 지금껏 여러 악재의 노출로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저하된 점이 주요하다. 2)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인프라 부양책을 제시하며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다. 3) 유로존 실질금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데 지금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악화될 경우로 나눠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각각의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순환적인 저점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주식시장은 그 속성상 여러 악재가 쏟아져 나올 때 이를 빠른 속도로 주가에 반영한다. 그 과정에서 주가는 악재에 내성을 가지는 수준에 안착한다.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더라도 이에 대한 주가의 반응이 무던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의 KOSPI가 그러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 미국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사태가 뉴스플로우에서 흘러나오더라도 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하는 정도는 줄어들었다. 현재 KOSPI는 Trailing PBR 1.1배 부근에 위치한다.

     

    둘째, 이러한 시점에 신선도 높은 모멘텀이 주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중국은 이번 양회를 통하여 부양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전세계가 재정 및 통화 정책을 긴축적으로 가져가는 시점에서 거의 유일하다. 중국의 목적과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올해 10월 당대회에서 시진핑 지도부 3기 출범을 앞두고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중국은 효과 빠른 인프라 부양책으로 그 뜻을 이루려 할 것이다. 신형 인프라와 부동산이 그 대상이다. 이와 같은 정책은 중국을 넘어 한국 주식시장에도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셋째,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의 제반 문제가 상반기 주식시장 반등의 각도와 폭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우크라이나 사태가 긍정적(부정적)으로 전개되면 유로존 실질금리가 상승(하락)하며 달러 약세(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외환시장의 경로를 통하여 한국 주식시장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환에 의한 수익률 증감이 추가되는 것이다.

     

    이번 상반기 주식시장 랠리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우선, 중국 인프라 부양책 관련주로 철강 업종을 추천한다. 이와 같은 모멘텀과 더불어 한국 고로 업체들은 원소재 가격의 상승 우려가 존재하지만, 공급자 우위 환경 아래에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다음으로 낙폭 과대 직전 주도주의 관점에서 전기전자 및 2차전지소재 업종 등을 추천한다. 이들은 바텀업 관점에서도 우호적인 요인이 있다. 4월은 Earnings Season이라 1Q22 실적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기전자 업종 대부분은 예상 대비 소폭 나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IT수요가 당초 우려와 달리 크게 꺾이지 않고, 비용 압박은 내성이 생기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IT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2차전지소재는 니켈 등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서 그 부정적인 영향을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반면, 비선호하는 것은 미디어 업종이다. 국내 많은 제작사들이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판권/제작 계약이 구체화 되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다만, 당장 4월에는 출시되는 대작이 전무하기에 모멘텀이 부재하다. 이에 미디어 업종의 관심도가 한동안 낮아질 여지가 있다

     

    ㅇ철강 : POSCO 홀딩스

     

    - 원소재 가격 상승 기조 아래 공급자 우위 시장 환경은 철강업종 내 기업들의 매출 증대 및 수익성개선흐름을 1Q22실적을 포함해 이어가게 만들 전망.

     

    - 주요 수요산업인 조선업종의 수요증대가 나타나고 있고 국내 인프라투자 확대 기대감 아래 건설 경기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고, 가전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자동차향 수요도 점차 회복될 전망

     

    - 중국의 인프라투자 확대 등 경기부양 정책의 본격화는 중국 철강 제품의 해외 수출을 줄이는 효과가나타나면서특히, POSCO의 판매환경 개선을 기대 .

     

    ㅇ디스플레이/전기전자 : 삼성전기, 대덕전자

     

    - 대부분 전기전자 업종은 1Q22 실적이 예상대비 소폭 나은 수준. IT수요가 당초 우려와 달리 크게 꺾이지 않고, 비용 압박은 내성이 생기고, 원달러 환율 상승은 IT기업에게 오히려 유리하게작용. 특히 LG이노텍, 삼성전기 실적이 돋보일 전망

     

    - 반도체 패키지 기판업체의 호황은 실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업황 가시성이 당초 2025년에서 최근 2027년 까지 더 길어진 모습 

     

    ㅇ2차전지소재 : 엘앤에프

     

    - 폭등했던 니켈 가격 하락세로 전환하며 원가부담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 중장기 메탈 가격 우상향 추세지속되며 양극재 업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전망.

     

    - 원가급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 있으나 이미 1~2월 양극재 수출량은 10~11월 누적 수출량상회. 긍정적인 업황에 힘입어 고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양극재 업종에 관심. 

     

     

     

     

     4월전략 : 이 상황에, 성장주를 사자고? -NH

     

    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물가가 급등하며 미국 통화 긴축이 단행되는 상황은 주식시장에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1월에 는 통화 긴축에 대한 과도한 상상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였고, 2월과 3월에는 전쟁으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신냉전 시대의 개막, 신흥국의 코로나 확산, 주요국 중앙은행의 불확실성, 이미 높 아진 매출 원가 등 장기적인 불확실성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극단적 상상은 과도했다는 심리가 작동합니다. 극단적으로 반응했던 자산 가격은 정상 범주로 돌아오며 안정화되기 시작합니다. 경기침체를 불사하면서까지 물가 를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는 이미 단기 고점을 지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높은 수익성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여전한 기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인플레이션 관련주가 우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한쪽 방향으로만 기울었던 상황이 정상화되면서 성장주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ㅇ 투자전략: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2분기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  변하는 것은 극단적 상상에 의한 테일 리스크(Tail Risk)의 완화, 극단값을 형성했던 자산 가격의 진정, 미국 노동 공 급 확대, 중국 생산/출하 확대, 미국 명목 금리 상승세 둔화 가능성 등

     

    - 변하지 않는 것은 신냉전 시대의 개막, 글로벌 안보 패러다임 변화, 주요국 중앙은행 기조에 대한 의심, 탈탄소 정책 고수에 따른 명암, 이미 높아진 기업 매출 원가, 신흥국 코로나 확산 우려, 애그플레이션 가능성, 한국의 편향적 외교 정책 가능성 등임

     

    - 장기적인 불안 요인은 상존하나, 긴장감에는 사이클이 존재. 극도의 스트레스 이후엔 안정화가 진행될 전망.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본은 경기민감주이지만, 미국 명목 금리도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구조적 성장주가 알파를 창출할 것.

     

    ㅇ 퀀트: 스타일 혼합 전략이 필요한 시기

     

    -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공급 차질에 따른 비용 상승이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이번 공급 차질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가치주 내에서도 기업별 실적 차별화를 가져올 것. 낙폭과대 종목이 늘어난 상황에서 가치주 공급 과잉 이 성장주의 희귀성을 부각시킬 수 있음.

     

    - 다양한 퀄리티 지표 중 현금 흐름을 활용한 수익성 지표와 기업이익의 질을 측정하는 발생액(Accrual) 지표에 주목. 퀄리티 지표는 주식시장 변동성 상승기 리스크 헤지 역할을 하는 바 시기적으로 주목하기에 적합.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이익 퀄리티가 높은 기업에 관심.

     

    ㅇ 4월 포트폴리오 및 투자 아이디어: 성장주 선별 + 가치주 압축

     

    인플레이션·엔데믹 전환·신정부 정책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중요. 다만 최근 한달간의 인 플레이션 업종 상승, 정부 정책 관련 분야의 확대를 감안해 업종 교체. 정유사 정제마진 개선, 주류 가격 인상은 인플레 환경에서 해당 업종의 마진 방어가 용이함을 시사.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관련해 대외정책 기조 변화를 투자아이디어에 반영. 그동안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의 수율과 관련해 발목을 잡던 소부장 이슈가 중장기적으로 해소될 가능성. 국내 정책은 아니지만 글로벌 정부 정책기조 변화라는 점에서 유럽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관련해 조선주 또한 정책 관련주로 포함시킴.

     

    연준 긴축하 경기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성장주 조정이 발생한 상황에서 연준의 장기 기준금리 전망 하향에 따라 미국 장기국채금리(30년물)의 업사이드가 제한받고 있는 상황. 이에 경기민감주는 압축해서 대응하고, 성장주 중 실적이 견조한 주식은 선별적으로 접근해봄직 하다고 판단.

     

    - 4가지 아이디어 중 선호 순서는 ① 실적이 양호한 성장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② 엔데믹 전환(유통, 의류), ③ 대내외 정책(건설, 원전, 반도체, 조선), ④ 인플레이션 수혜주(정유, 음식료)

     

    - 4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NAVER, 삼성SDI, S-Oil, LG이노텍, 삼성중공업, 신세계, 영원무역, 롯데칠성, 클래시스, KCC글라스, NHN한국사이버결제, 쿠콘

     

     

     

     

    ■ 2분기 증시전망 - 코리아에셋 

     

    ㅇ 4월 이후 KOSPI 전망

     

    [하단 2,600p]

     

    4월 KOSPI 예상밴드는 전월과 같은 하단 2,600p, 상단 3,000p 를 제시한다. 하단 2,600p는 2월 이후 변함이 없다. 올 1분기 높아진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악재가 많았다. 반대매매, 공포심리가 절정에 달하기도 하였으나 2,600p 밑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 결과이다.

     

    1분기 순매도 주체는 기관투자가 7.2조 원, 외국인 7.7조 원 이고 개인이 14.9조 원 순매수하였다.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열기가 식지 않았다.

     

    투자자예탁금은 1월 LG에너지솔루션 청약으로 큰 변동을 보인 후 6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융자 잔고는 3월부터 다시 증가세이고, 미수금액 및 반대매매 비중은 안정된 수준 으로 내려와 있다.

     

    [상단 3,000p]

     

    4월 KOSPI 상단은 3,000p를 유지한다. 4월에 당장 3천 포인트 에 접근하기 어렵겠지만 2분기중 도달은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3월 미 연준이 25bp 기준금리를 올리며 제로금리 시대를 끝냈고 빠르면 5월 Big Step (+50bp) 인상도 가능한데 그럼에도 금리인상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으로 본다. 이미 충분히 합의되고 시장과 소통이 이루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상반기 중 1%, 연말 2% 도달이 예상된다. 지수가 반등하여도 작년 여름 이후 대세하락은 여전히 유효하다. 대세상승 전환 신호가 다시 나오기 전까지 박스권 등락을 상정한 전략이 필요하다.

     

    2분기 시장에 영향을 줄 요인은 중요도 순으로 ①외국인 귀환 여부 ②오미크론 안정화 정도 ③5월 15일까지 제출되는 1분기 실적을 들 수 있다. 외국인 매수 전환은 삼성전자에 달렸는데 파운드리 경쟁구도에서 희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ㅇ 2분기 주요 일정

     

    2분기 가장 중요한 변수는 팬데믹 종식 여부가 될 것이다. 오 미크론이 심리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가하 지 않는 국가 숫자가 느는 것이 중요하다. 2분기 경제 일정은 주로 5월에 집중되어 있다. 4월에는 FOMC 회의가 없고 한국은행 금통위 역시 14일 개최되지만 신임 총 재가 취임하기 전이다.

     

    4월 주목되는 일정은 월초인 6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이다. 외국인이 연이어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가운데 2 분기 이후 메모리 및 파운드리 반도체 비전에 대한 단서가 제 시될 수 있다. 5월 3일 FOMC 회의에서는 +5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 양적긴축 일정도 구체화될 수 있다.

     

    이에 앞서 인플레 이션과 고용 지표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5월 10일 신임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향후 5년 국정방향이 구 체화될 것인데 작은 정부, 규제 완화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5월 중순 상장기업 1분기 실적이 제출되는데 원 자재가격 상승, 수급불안 등으로 기업별 의외 결과가 많아질 수 있다.

     

    2분기 오미크론이 정점을 완전히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가 이 루어지면 보복적 소비가 나타나고 투자, 생산 여러 부문에서 선행지표 개선을 이끌 수 있다. KOSPI도 경기선행지표 구성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ㅇ 불확실성 절정 지날 듯

     

    4월 이후 오미크론 우려가 해소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난 3 월은 금리부터 오미크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대통령선거, 경기침체 우려까지 여러 불확실성 요인이 중첩되며 절정을 이룬 시기로 판단 한다.

     

    5월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어떤 방식이든 마무리되 면 각종 불확실성이 더욱 해소된다. 결국 2 분기에는 불확실성 이 하나씩 해소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주식시장 환경이 나쁘지 않다.

     

    미 연준의 빅스탭 금리인상이나 양적긴축 돌입은 충분히 예상 한 것이고 경기회복 자신감을 나타낸다는 면에서 증시를 누르 는 악재로서 힘이 약해졌다. 돌발악재로 서방의 러시아 금융제재가 technical default 를 넘어 의외의 곳에서 금융위기 불안감을 유발할 가능성을 예상 할 수 있다. 지정학 리스크가 확산되는 것도 블랙스완 리스크 에 해당한다.

     

    인플레이션이 2분기 내내 지속될 수 있는데 공급요인으로 야 기된 물가상승 압박을 금리인상 만으로 대응하는데 무리가 따 른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채권시장과 달리 어느 정도 인플레 이션 헷지 기능이 내재되어 있다.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명목 GDP 증가는 재난 상황을 맞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팽창한 중앙은행 대차대조표를 되돌리는 양적긴축의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기도 한 다

     

    ㅇ 지난 12개월 vs. 다가올 12개월

     

    지난 12 개월 투자자 심리는 탐욕 (Buying Fad)과 공포(Panic Selling)을 다 겪었다. 기술적으로 보면 지금 KOSPI 는 대세하 락 기간이다. 12 개월 전 대비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다. 4 월 이후 KOSPI 가 빠르게 반등하지 않고 기간조정에 들어가 도 투자기회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① 코로나 이후 많은 것 이 변하는데 AI, 로봇,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자원 리사 이클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C-테크 같은 다양한 유망분야가 부상할 수 있다.

     

    ② 미국이 2015 년 12 월 제로금리에서 탈출하며 금리인상 Cycle 에 진입한 시기를 되돌아보면 나스닥과 KOSPI 는 첫 금 리인상 이전 6 개월과 이후 6 개월간 월별로 큰 변동성을 보였 으나 첫 기준금리 인상 후 2 분기가 지난 2016 년 7 월 나스닥 이 전고점을 돌파하였다.

     

    ③ 1분기는 원자재가격부터, 환율, 금리까지 대부분 시장 변 수가 증시에 불리하였다. 팬데닉, 전쟁 같은 재난 상황이 낳 은 결과이다. 이제 역으로 생각하면 유가, 환율이 떨어지는 시기가 올 때 KOSPI가 단기간 빠른 반등을 보일 수 있다. 그 시기가 다가오 는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반등 중인 낙폭과대 성장주, 하반기를 노리고 천천히 사자 -유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달을 넘어섰다. 유가는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연준인사들은 연일 50bp 인상 가능성을 언급 중이다. 그런데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2/24 일 우크라이 나 침공 직전 대비 대체로 올랐다. 동기간 원자재가 단연 승자였다. 채권이 패자였다. 주식시 장은 지역과 산업에 따라 달랐다. 주식시장이 절대 약자는 아니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처럼 버려졌던 낙폭과대 테마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배경은 1) 금리인상 우려에도, 주식시장이 악재를 대부분 반영했 을 가능성, 2) 실질금리는 높아지겠으나, 하반기 경기와 인플레 압력 둔화로 금리상승폭은 완만해질 가능성, 즉 연착륙 기대, 3) 물가가 높아질수록 기업들이 비용 상승을 방어하기 위한 Tech 및 자동화 투자를 늘릴 가능성 등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건설/기계/철강 등 구경제 주식과 소프트웨어/건 강관리 등 낙폭이 컸던 성장주가 동시에 강했다. 테마별로는 신재생에너지, 클라우드, 인터넷, 게임 주가가 올랐다. 그동안 급락했던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성장주로의 본격적인 Rotation으로 보기는 이르다. 더군다나 중국/홍콩 증시는 아직 불안감이 남아 있다. 전통적으로 강한 Value 스타일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반기 성장주가 빛을 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성장주는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천천히 사는 전략이 유효하다. 전쟁, 인플레, 연준 정책 우려 때문에 안전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 신재생에너지 :  앞으로 나아가는 수소 기술 -NH 

     

    [대량의 액화수소 수송, 고체산화물 수전해 실증 사업 성공적으로 진행.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적 장벽 하나씩 해소. 중국이 수소 산업 육성을 공식화하는 가운데, 중장기 수소 생산 및 유통 인프라 구축 본격화 기대]

     

    ㅇ 액화수소 수송 프로젝트 실증 성공 -

     

    일본의 액화수소 운반선(Suiso Frontier)이 호주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일본 고베항으로 수송하는데 성공. 일본과 호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갈탄 수소화 프로젝트(Hydrogen Energy Supply Chain)에서 생성한 수소를 액화하여 일본으로 수송.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탄소 포집, 저장(CCS)를 결합, 블루수소로 전환할 계획

     

    액화수소를 선박으로 대량 수송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액화 수소를 선박으로 수송가능하다는 것을 입증

     

    - 액화수소 운반선은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이 건조하였으며, 75톤(1,250m³)의 액화수소 운반 가능.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2중 진공방식을 통해 단열 성능을 확보. 국내도 한국조선해양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 추진 중. 대량 으로 액화수소 이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련 인프라 개발도 속도가 붙을 전망. 글로벌 액화수소 인프라 주요 사업 자는 Linde가 대표적

     

    ㅇ 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를 통한 수전해 실증 성공

     

    - 블룸SK퓨얼셀은 130kW급 SOEC(고체산화물 수전해)를 통해 수소 생산에 성공. SOEC 기술은 일반적인 수전해 기술과 달리 섭씨 7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나온 증기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 기술적 장벽이 높으나, 기존 수전해 기술인 기존 알카라인(AEL), 고분자전해질(PEMEC) 방식 대비 약 15% 정도 전력 사용량이 적어, 수전해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 현재 SOEC수전해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은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이탈리아의 Solid Power.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는 협력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이며,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10월, 블룸에너지와 SOEC,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3,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수전해 수소생산 단가가 낮아지고, 대용량 액화수소 수송이 가능해지면서, 수소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또 하나의 기술적 장벽이 해소. 대형 시장인 중국도 수소 산업 육성을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시작. 글로벌 수소 생산 및 유통 분야에서 인프라 형성이 본격화될 전망.

     

     

     

     

     일진머티리얼즈 : 2분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2분기 말레이시아 3,4공장 가동과 미국/유럽 신규 투자 결정에 주목

     

    ㅇ 미국/유럽 투자 반영해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25% 상향. 미국/유럽 증설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EBITDA 적용 시 점을 기존 2023년(2,344억원)에서 2024년(3,231억원)으로 변경했기 때문. 2024년 EBITDA는 종전 추정치 대비 28% 상향했는데 이는 미국/유럽 공장 4만톤 가동을 반영했기 때문(vs 기존 2만톤 가동 가정). 멀티플 변경은 미미

     

    ㅇ 2분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1Q22 매출액은 1,877억원(+36% y-y, +4% q-q), 영업이익은 190억원(+39% y-y, 68% q-q)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1%, 13% 하회할 전망. 4Q21 완공된 말레이시아 3,4공장(각각 1만톤) 가동이 1Q22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 했으나 2Q22부터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

     

    - 2Q22 매출액은 2,437억원(+42% y-y, +30% q-q), 영업이익은 271억원(+26% y-y, +42% q-q)으로 컨센서스 를 각각 4%, 7% 하회할 전망. 3,4공장 가동 시점 변경으로 2분기까지는 컨센서스 하회 불가피.

     

    다만 3Q22부터는 컨센서스를 8~9%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됨. 실적 측면에서 2분기 3,4공장 램프업 속도에 따라 하반기 실적의 업사이드 가 정해질 것.

     

    - 동사는 빠르면 2024년부터 유럽/미국 현지 생산을 개시할 계획. 현재는 국내 1.6만톤, 말레이시아 9만톤까지 CAPA 계획이 확정된 상황이나, 2Q22 중 유럽, 미국 신규 투자 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 당사는 미국/유럽 합산 CAPA 를 8만톤으로 예상하고, 이를 반영한 2025년 동사의 전체 CAPA를 18.6만톤으로 예상함.

     

    이를 반영해 EBITDA와 Capex 비교 시 2022~2024년 5,580억원의 추가 재원(Capex-EBITDA) 필요. 4Q21 기준 현금성 자산이 2,346 억원(4Q21 1,500억원 CB 발행)이고, 4Q21 부채비율이 30%에 불과해 재원 마련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이랜텍 : 신성장 산업의 키 플레이어 -신한

     

    ㅇ 전자기기 부품 및 배터리팩 제조 기업

     

    설계, 금형, 사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가전, 파워 영역에 다 양한 부품을 공급해왔다. 중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스마트폰 관련 부품 위주로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팬데믹 이후 전자담배, 배터리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2022년 예상 매출액 비중은 휴대폰 Case 34.5%, 배터리팩 18.6%, 전자담배 29.8% 등이다.

     

    1) 전자담배 시장 성장 수혜, 2)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

     

    전자담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를 KT&G에 공급 중이다. 고객사는 국내 점유율을 올리는 동시에 PMI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2월 14일 3,693억원 수주 계약에서 확인했듯 기술력과 원활한 부품 수급을 바 탕으로 출하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전자담배 매출액은 3,408억원(+237.0% YoY)이 예상된다.

     

    배터리팩 매출 신장도 주목할 만하다.

     

    1) 인도 시장 모빌리티 보급 확 대 수혜를 기대한다. 인도는 FAME 등 정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확 대 및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EPI 법인은 교환식 배터리팩 양산을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2) 주거용 ESS(Energy Storage System)도 성장 동력이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 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며 고객사도 가정용 ESS시장 본격 진입에 임박했다. 현재 연간 생산 CAPA는 800억원 내외로 예상되며 추가 투자와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22년 전체 배터리팩 매 출은 2,134억원(+144.9% YoY)을 추정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 가는 2022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2,314원에 목표 P/E(주가수익비율) 11.0배(글로벌 Peer 평균에 15% 할인)을 적용했다.

     

    2022년 매출액 1조 1,448억원(+49.9% YoY), 영업이익 842억원(+146.2% YoY)을 전 망한다. 전자담배와 배터리라는 강력한 성장 DNA를 더했다.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는 7.2배에 불과하다.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 신작과 P2E 두 마리 토끼 -삼성

     

    ㅇ 가시화되는 오딘 대만, 우마무스메도 기대:

     

    오딘의 대만 출시가 3월 29일로 다가옴에 따라 신작 모멘텀 상승. 국내와 유사한 대만 게임 시장의 MMORPG 장르 선호도 감안 시 국내 오딘 매출의 1/3 수준인 15억원의 초기 일매출 가정. 우마무스메 국내 출시도 2분기로 예상 되는 만큼 신작 모멘텀은 매 분기 이어질 전망.

     

    ㅇ‘보라’ 블록체인 시동. 아키월드 주목:

     

    리뉴얼된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기반 P2E 게임도 2분 기 프렌즈샷을 시작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 특히 기대하는 게임은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PC 게임 ‘아키월드’.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 내 아이템을 제작하고 NFT화하여 판매가 가능한 만큼 블록체인과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으 로 판단됨. 7월 출시를 목표로 3월 사전 등록을 진행하였으며, 28일부터 공식 팬덤 카드의 NFT 판매(민팅)이 진행될 예정.

     

    ㅇ 1분기 실적과 오버행은 리스크:

     

    기존 오딘의 국내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1분기 별다른 신작출시가 없었던 만큼 1분기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4분기대비 9.6% 감소가 예상 됨.

     

    3월 31일부터는 지난해 3월 발행한 5천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중 절반 가량의 전환권 행사가 가능해져 오버행에 대한 우려도 발생. 그러나, 2분기부터는 신작 출시로 이익 반등이 예상되고, P2E 게임 출시와 글로벌 진출 등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대규모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

     

    ㅇ 신작과 블록체인 두 마리 토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기존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 원(2022년 예상 EPS에 국내외 대형 게임 기업 평균 P/E에 20% 할증한 27.4배 적용)을 유지. 카카오게임즈는 1) 기존 게임의 글로벌 확장, 2) 신규 대작 출시, 3)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 기대를 기반으로 이익 가시성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확보.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됨.

     

     

     

     

    ■ 오늘스케줄 - 3월 28일 월요일

    1. 유럽 서머타임 시행
    2. 코람코더원리츠 신규상장 예정
    3. 광주 붕괴사고 중간수사 결과 발표
    4. 국회 외통위, 北ICBM 발사 긴급 현안보고
    5. 국고채 5년물 입찰

    6. 키움스팩6호 공모청약
    7. 한프 정리매매(~4월5일)
    8. 황금에스티 추가상장(무상증자)
    9. 상상인증권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노랑풍선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1. 지더블유바이텍 추가상장(CB전환)
    12.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13. 바이오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14. 스킨앤스킨 보호예수 해제
    15. 프롬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6. 美) 2월 상품수지(현지시간)
    17. 美) 3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군과 정보기관에 물자, 기술을 제공하는 러시아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준비 중임. 이는 러시아의 무기 공급망을 원천 봉쇄할 목적으로, 이중용도 물품을 공급하는 러시아 기업들의 금융거래까지 차단하겠다는 의도임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실상 퇴진을 촉구함, 러시아는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고, 19세기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음 (AP)

     

    ㅇ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미국 자회사, 러시아의 카스퍼스키랩을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명단에 올림 (Reuters)

     

    ㅇ 우크라이나 위기가 원유의 달러 결제시스템을 흔들며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 압 둘라만 알타니 외무장관이 일부국가들은 유가결제에 달러가 아닌 대안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억만장자를 겨냥한 부유세 도입을 추진할 계획임. 주식, 채권 등 미실현 자본 이익까지 과세대상에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됨 (Reuters)

     

    ㅇ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함 (WSJ)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중국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중국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할 수 있다는 예측에 외국투자자들이 중국과 대만에서 자본 회수에 나선 것임. 실제로 지난달 외인이 중국 국채를 350억위안(약 55억달러) 순매도했는데, 외인이 중국 국채를 내다판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인 데다 규모로는 월간 사상 최대임.

    ㅇ 미국이 올해 말까지 최대 150억세제곱미터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유럽연합(EU)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임. 이는 EU가 올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3분의 2까지 줄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U는 천연가스 수요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ㅇ 미국 뉴욕에서 우버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됨. 우버는 뉴욕 택시업계와 옐로캡으로 불리는 뉴욕시 모든 택시를 등록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합의로 우버 앱을 통해 뉴욕 택시를 예약할 수 있게 됨. 우버는 한국, 스페인, 독일 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실시해 왔지만 미국에서 일반 택시를 허용하는 것은 처음임.

    ㅇ 일본 정유업체 에네오스홀딩스가 미얀마 천연가스 채굴 사업 철수를 결정함. 에네오스는 인권탄압을 자행하는 미얀마 정권의 자금 지원책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음. 에네오스의 가스전 사업은 일본 정부도 출자한 거대 프로젝트였지만 지난 2월 미쓰비시상사가 철수를 표명한 뒤 사업지속이 어렵다는 얘기가 꾸준히 제기되어 옴.

    ㅇ 유럽연합(EU)이 빅테크를 규제하는 디지털시장법 도입에 합의함. EU 회원국 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전망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뿐만 아니라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 중국 알리바바, 독일 전자상거래기업 잘란도 등이 규제 대상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11%, MSCI신흥지수 ETF는 -0.7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5.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8% 하락. KOSPI는 -0.3% 내외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협상 진전소식에 상승출발했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며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반납. 오후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중국의 러시아지원 관련 2차제재 가능성이 부각되자 중국증시가 부진한 점이 부담. 이런 가운데 일부 2차전지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관련 종목의 급등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보합마감.

     

    금요일 미 증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비하여 연준의 더욱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반영되며 나스닥이 한 때 -1.3%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실적에 주목하며 낙폭을 축소.  공격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하락출발 하겠지만  연준의 긴축정책은 이미 선반영되어 낮은 밸류에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은 제한적.

     

    NDF 달러/원 환율 변화를 감안 달러/원 환율이 6원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미 증시에서 중국기업들이 부진해 홍콩증시 등 중화권 증시부진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은 부담이나 관련이슈는 금요일 일부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하락은 제한적. 상하이 시를 봉쇄할 것이라는 뉴스는 오늘 전반적으로 아시아시장의 발목을 잡을 듯.

    이를 감안 코스피는 아침에 -0.3% 내외로 하락출발 후 매물소화 과정을 보이며 낙폭을 줄이는 중립이상의 흐름을 예상. 이런 가운데 성장이 희귀해 진 가운데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개별종목의 이슈에 주목하며 종목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37%
    WTI유가 : +0.15%
    원화가치 : -0.50%
    달러가치 : +0.35%
    미10년국채금리 : +5.29%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공격적인 연준의 움직임 속 종목 장세로 혼조 마감.

    ㅇ 다우+0.44%, S&P+0.51%, 나스닥-0.16%, 러셀+0.1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25일 뉴욕증시에서 장 시작 전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이후 개별업종 이슈에 따라 변화가 이어진 가운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축소하자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전환하며 혼조세로 마감.

     

    대체로 시장은 공격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에 주목한 가운데 개별업종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장세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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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연준위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막기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에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윌리엄스 총재도 동참. 

     

    올해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파월 연준 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5월 50bp 인상을 시사하는 등 연준위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음.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이날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연준은 적극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 이라고 언급하며 50bp 인상을 주장.

     

    매파적 연준위원들의 발언으로 미 실질금리가 상승하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꺾이지 않아 미 국채 명목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5월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29.5%,  50bp 인상 가능성은 70.5%를 반영중. 씨티그룹은 5월, 6월, 7월, 9월 회의에서 연준이 50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 

    10년물-2년물 국채금리차이는 0.20% 아래로 내려가 수익률곡선이 평탄화되고 있어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중.

     

    미 연준 뿐 아니라 영국의 BOE, 캐나다의 BOC는 물론 ECB의 일부 위원들도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공격적인 금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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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4월부터 시작되는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주목하는 등 개별종목 이슈에 변화하며 연준과 각국중앙은행의 매파적 움직임을 애써 외면하는 경향. 글로벌 증시는 긴축적 통화정책을 선반영한 상황으로 추정할수 있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 하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현금을 보유하기보다 대안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기술주와 경기소비재만이 소폭 하락하고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 금리상승영향으로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임.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6포인트(3.97%) 하락한 20.81을 기록하면서 최근 연이어 위험선호가 강화되는 움직임이 지속됨. 

     

    세계 주요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연결된 공급부족 발 인플레이션에 주목하면서, 자국 소비와 생산 밸류체인의 해외 의존성 축소를 추구하는 상황. 결국 냉전시대처럼 자국 또는 블록에서 제품생산과 소비를 추구하는 리쇼어링 정책이 유행처럼 번져나갈 것으로 예상.

     

     

     

     

     


    ㅇ 섹터&업종&종목 : 대마초 관련주 급등 Vs. 코로나, 중국 기업들 부진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채금리가 급등했으며 이 영향으로 JP모건(+0.87%), BOA(+1.53%), 웰스파고(+2.40%) 등 금융주가 강세. 

     

    반면,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관련하여  세일즈포스(-1.38%), 인튜이트(-1.35%), 서비스나우(3.31%)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부진.

     

    주택 지표 부진에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증가 우려가 높아지자 홈디포(-1.61%), 로이어스(-2.85%), DR호튼(-1.36%) 등 인테리어 및 주택건설 업종이 부진.

     

    엑손모빌(+2.18%), 코노코필립스(+2.83%)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7.11%)는 견고한 실적발표 불구 반도체 칩 부족 등을 이유로 부진한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급락, 테슬라(-0.32%), GM(-1.58%), 포드(-2.14%) 등 여타 자동차 업종도 동반 하락.

     

    알리바바(-1.88%), 진둥닷컴(-2.60%), 바이두(-2.70%) 등 중국기업들은 감시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미국내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하원 투표 소식이 전해지자 틸레이 브랜드(+22.81%), 오로라 캐나비스 (+10.40%), 캐노피그로스(+10.00%) 등 대마초 관련 종목군이 급등.

     

    모더나(-7.66%), 노바백스(-8.99%), 바이오엔택(-5.46%) 등 코로나 백신주는 미국 정부가 추가 백신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심리 둔화

     

    미국 3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확정치(62.8)은 물론 잠정치(59.7)을 하회한 59.4로 발표, 기대지수도 지난달 확정치(59.4)를 크게 하회한 54.3으로 발표되는 등 둔화.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2월 잠정 주택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5.8%) 보다 개선된 전월대비 -4.1%로 둔화되었고, 예상(mom +0.9%)을 크게 하회. 다만, 변동성이 큰 지수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금리, 공격적인 연준 위원 발언으로 급등.

     

    국채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50bp 인상이 적절할 경우 이를 따라야 한다며 여타 연 준위원들의 50bp 인상에 동조하자 상승.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4차례의 50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급등 요인. 

     

    연준위원들의 지속적인 매파적 발언으로 미 실질금리가 상승하지만 여전히 기대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아 미 국채 명목금리가 급등하는 모습.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결과라는 점을 들어 연준의 긴축강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금리급등 요인. 

     

    장단기 금리차가 10년-5년, 10년-3년의 구간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10년-2년 금리차는 약 20bp정도 남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연준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지속. 중도성향의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또한 50bp 인상을 언급하는 등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50bp 인상 선호로 돌아서면서 실질금리가 상승한 것이 달러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등 상품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반면, 중국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사우디 아람코 석유제품 분배시설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번공격으로 공급이 감소할 수 있으나, 이는 사우디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증산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상승요인. 다만,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상승폭은 제한, 한편, 천연가스는 고유가를 이유로 대체수요 증가 기대가 확산되자 상승.

     

    금은 연준의 긴축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 이는 향후 경기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48%, 철근은 0.90% 상승.

     

    곡물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파종 면적 감소 가능성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점, 미국의 대규모 가뭄 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SCFI 2022-03-18 4540.31 2022-03-25 4434.07 주간변동 -106.24(-2.34%)

     

     

     


    ■ 전일 중국증시 :  전력설비·바이오 중심으로 하락


    ㅇ 상하이종합-1.17%, 선전종합 -1.43%

     

    25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중 회계감사를 둘러싼 대립에 대한 우려로 오전장 약세모습을 보인후 오후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중국의 러시아지원 루머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신주와 양조주, 전력주, 신에너지 관련주, 항공운송주가 약세를 보였다. 항만주와 소프트웨어주, 의료 서비스 관련주, 전기기기주 유리주도 내렸다. 반면 대형은행주와 석유 관련주 방직주 농업수산주와 인쇄포장주, 부동산주는 상승했다.

    궈셩증권은 상하이와 선전증시가 과매도에 이어 단기적 반등으로 3,280~3,300 수준에서 다시 비교적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쥐펑투자자문은 최근 중국경제가 다소 회복하고 있다는 게 지난 4개월의 구매관리자지수(PMI) 흐름에서 나타났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하방압력이 여전히 비교적 크다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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