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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7/15(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7. 15. 07:02

    22/07/15(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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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vs 경기침체 우려

     

    • KOSPI 주간예상: 2,260~2,400P

    - 상승요인 : 물가 피크아웃 기대

    - 하락요인 : 경기침체 우려 지속, 코로나19 재확산

    - 관심업종 : 자동차, 인터넷, 게임, 미디어, 통신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8.9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83%.

    - 코스피 12개월 후행 PBR은 0.86배. 2005년 이후 PBR 분포의 상위 93%

     

    ㅇ 물가에 대한 시장의 인식 :

     

    6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9.1%를 기록. 전월치(+8.6%) 및 전망치 (+8.8%)을 상회. 이에 따라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CME Fedwatch에 따르면 75bp 금리인상 확률은 58.4%, 100bp 금리인상 확률은 41.6%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와 이에 따른 연준의 강력한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크게 충격받지 않는 모습.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 때문. 미국에서는 휴가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6월에 급등했던 휘발유 가격이 7월 들어 하락하고 있음. 에너지 외에도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 산업금속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곡물가 격 또한 하반기 미국의 밀, 옥수수 파종면적 증가 전망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다만 에너지·식품류를 제외하더라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방위적이라는 점은 부담 요인. 점차 투자자들의 관심은 물가상승률이 얼마나 빠르게 낮아질 것인지로 옮겨갈 것인데, 인플레이션 배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향후 물가 상승 률이 둔화되는 속도가 느릴 공산이 큼. 이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주식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ㅇ 기업 실적 전망 하향:

     

    최근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3~4분기 이익전망치 하향. 최근 2주간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4%,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5% 하향

     

    ㅇ 경기침체 우려 지속:

     

    이제 시장의 관심은 경기침체. 7/13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최근 미국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힘. 베이지북은 전방위적인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임금 인상 요구가 크다고 평가.

     

    한편 노동시장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제조업과 건설 업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줄고 있는 분위기라고 보고. 노동시장은 후행적이지만 경기를 가장 명확하게 반영한다 는 점에서 고용둔화 압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

     

    ㅇ 투자전략 :

     

    코스피 지수는 7월 초 2,200대를 한차례 기록한 이후 소폭 반등 후 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반등을 노린 저점 매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 경기침체에 대응한 정 책기대감 등을 재료로 한 반등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 다만, 인플레이션 안정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침체에 대응한 정책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으며, 주가지수가 반등한다면 이를 오히려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기회로 삼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경제 Preview : 줄지 않는 연준 보유자산, 큰 의미 없음.

     

    - 미국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6월에 연준 보유자산은 거의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연준이 당초 6월에 보유자산을 495억 달러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뒤집은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두 가지 이유 가 있기 때문

     

    - 첫째, Fed는 Primary Dealer를 통해 재무부가 발행한 채권을 사들이는데 이 과정이 본원통화 공급 과정임. 이는 양적완화 정책과는 전혀 무관하게 나타나는 과정임. 예를 들어 양적완화가 전혀 없던 2007년 이전에도 연준 보유 자산은 매년 꾸준히 늘어났음. 양적축소를 해도 늘어나는 연준 보유자산이 있다는 의미.

     

    - 둘째, 연준 대차대조표에 반영되는 모기지증권은 이자를 제외한 잔존 원금의 현재 액면가로 표시되며 단순히 매입 규모를 가감해서 반영되는 것이 아님.

     

    - 만약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양적축소=QE)를 하는 와중에 보유자산이 늘어났을 때 그것이 의미를 가지려면 본원 통화 공급 같은 배경이 아니라, 단기채 매입(레포자산)이 늘어날 때 의미가 있음. 이는 2019년 여름에 경험한 바가 있는데, 엄밀하게 말해 단기채를 사들이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니기 때문에 양적축소를 하는 와중에 단기채(RP)를 매입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음.

     

    - 왜냐하면, 양적완화는 만기가 긴 채권을 연준이 사들이는 것을 의미하고 만기가 7일 이하인 단기채를 사들이는 것 은 양적완화가 아니라 공개시장조작에 해당하기 때문.

     

    - 현재 연준 보유자산에서 RP는 전혀 늘지 않음. 연준이 RP를 사들이는 것은 단기자금시장에서 금융기관들이 자금조 달이 어려울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지금 상황은 미국 금융기관들이 자금조달에 문제가 없는 상황.

     

     

     

     

    ■ 상황이 다른 미국과 유로존 :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70원~1,325원

     

    - 20년 만에 기록한 유로-달러 패리티 상황은 일시적이기보다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오는 21일 노드스트림1의 정비 종료가 예상되어 있으나 유로존은 전쟁 장기화 속 에너지 불안과 펀더멘털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최근 Sentix 투자자 기대지수, ZEW 경기 기대지수 등 유로존의 심리 지표도 꾸준히 악화. 수입물가 급등과 맞물려 유로 존 4월 무역수지 적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독일 제조업 신뢰지수도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

     

    - 당초 하반기 전망에서 유로-달러 패리티의 하회 시점을 4분기로 예상했으나 전쟁 장기화 속 에너지 위기와 맞물린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심화되는 중. 미 연준의 긴축 스탠스 전환 및 러시아 전쟁 종료 등의 재료 없이 유로화의 추 세 전환 모멘텀은 부재하다고 판단. 하반기의 시계로 보면 펀더멘털 부진 속 ECB의 정책 대응 부재로 유로/달러 환 율은 패리티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9.1% 상승하며 전망치(8.8%)를 크게 상회. 미국은 휘발유, 임대료 및 음식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물가상승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에너지 부문의 물가 기여도가 절반인 유로존의 상황과 다름. 물가 발표 후 7월 FOMC에서의 100bp인상 가능성도 80%가까이 상승. 연준 긴축 경계 지속되며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유로존, 일본 통화정책 행보와 달러 흐름 - 키움

     

    다음 주에는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결과와 이로 인한 달러화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미 달러인덱스가 108 까지 상승하며 달러 강세에 따른 부담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 달러화 강세의 배경에는 내부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물가와 이에 대응하는 연준의 강한 긴축 행보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인 요인 이외에도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달러의 강세 기울기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뿐만 아니라 유로존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이 더해지면서 달러 대비 주요 통화의 약세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에는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예정되어 있어 환율 측면에서 이들 정책 결과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존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시장 컨센서스도 금리 인상에 모아지고 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게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로존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달리 긴축 행보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지난 2011 년 물가 상승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한 이후 경기 침체를 겪었던 정책 실기의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1%까지 상승하였고 다음주 6 월 수치가 8.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물가에 직면하면서 ECB 역시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다음주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25bp 금리 인상과 더불어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로존은 러시아의 유럽내 가스 중단 등 에너지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등 남유럽국가들의 금리 오름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ECB 가 긴축 행보를 시작하지만 그 강도가 미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완화적일 수 밖에 없으며 ECB 의 금리 인상이 유로화의 반등을 지속해서 끌고가기 어려움을 시사한다.

     

    일본은행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을 장기간 겪었던 국가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엔화의 가파른 약세로 인한 비용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은 약세 속도에 대한 경계감 정도는 내비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책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어렵다면 미 연준의 긴축 행보가 지속되는 속에서는 통화정책 차별화 측면에서 엔화의 약세 흐름도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

     

    최근 미 달러 강세가 가팔랐던 만큼 속도 조절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요 통화의 통화정책이 공격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면 미 달러화는 연준의 긴축 행보에 보다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미 달러 강세에 따른 부담과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의 의미있는 반등은 2023년 -NH

     

    [중국 2분기 GDP 전년대비 +0.4% 증가, 전분기대비 2.6% 감소. 소비는 부진, 생산/투자/수출 둔화. 중국 경제의 의미있는 반등은 2023년 가능할 전망]

     

    ㅇ 봉쇄령, 소비와 실업률에 직격타

     

    중국 2분기 GDP는 전년대비 0.4% 성장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2.6% 감소했다(예상치 +1.0%y-y, -1.5%q-q). 전년대비로는 가까스로 역성 장을 피해갔으나, 코로나19 초기(1Q20 -6.9%) 이후 최악의 성적표였 다. 소비는 부진했고, 생산과 투자, 수출 모두 둔화되었다(2분기 소매판 매 -0.8%y-y, 산업생산 +3.6%, 고정자산투자 +6.1%). 봉쇄령으로 얼 룩진 상반기는 2.5% 성장으로 마무리되었다.

     

    봉쇄 조치는 특히 소비에 직격타를 가했다. 봉쇄조치로 인해 음식점, 의 료, 배달, 운송 등 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실업률이 급등했다. 도시지역 실업률은 코로나19 초기 고점(2020년 5월 5.9%)보다 훨씬 높은 6.9% 수준으로 급등했다.

     

    실업으로 소득을 잃게된 가계는 저축에 주력했고, 식품과 같은 필수재 소비만 이전 수준을 유지시켰다. 의류와 일상용품 등의 부가적인 지출을 빠른 속도로 줄였다. 현재 중국 소비심 리지수는 1990년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5~6월 신규대출 및 사회융자총액을 2020년 수준으로 크게 늘려 기업 에 유동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Credit Impulse가 7개월째 반등을 이 어가고 있다. 다만, 증장기대출보다는 단기대출 위주여서 지속가능한 유 동성 지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ㅇ 중국 경제의 의미있는 반등은 2023년 이후

     

    OECD에서 발표하는 중국 경기선행지수는 2021년 1월을 고점으로 17 개월째 하락 중이다. 선행지수를 끌어내리는 주요 항목은 건설과 자동 차 생산이다. 역사적으로 중국 선행지수는 길게는 32개월, 짧게는 16개 월(평균 23개월) 하락했다. 현재 중국은 봉쇄조치가 시행되는 특수한 케이스인데, 시장 우려대로 7월에도 재봉쇄가 진행되면 선행지수 하락이 4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Credit Impulse가 3분기 중 플러스 영역 진입에 성공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경제의 의미있는 반등은 Credit Impulse가 전년보다 3% 이상 증가했을 때 가능했다(2016년 3월, 2020년 3월). 부동산 회복에 따 른 중국 경기 반등은 2023년으로 예상한다.

     

     

     

     

    ■ 중앙은행이 묵인한 경기 침체 -NH

     

    - 6월 미 CPI 상승률(y-y)이 9.1%로 가속화되어 다시 채권시장 내 물가 우려가 높아졌는데요. 그럼에도 저희는 하반 기가 진행될수록 시장의 화두가 물가에서 경기 둔화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미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서 1년 내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 을 집계하는데요. 세계 GDP의 비중이 0.5% 이상인 23개 국가의 침체 확률을 GDP로 가중평균을 구하면 2012년 더 블딥이나 2019년 말 연준의 보험용 금리인하가 단행되었던 때보다도 최근 경기 침체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 특히, 2022년 4월부터 경기 침체 확률이 21%로 급등한 점이 중요합니다. 러-우 전쟁으로 3월부터 WTI 가격이 배 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3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잠재 실업률이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즉, 물가 관리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는데요. 이때부터 시장 참가자들의 경기 판단도 유 의미하게 변한 것이죠.

     

    - 다시 말해 지금의 경기 침체 리스크는 중앙은행이 용인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연준은 분명한 물가 하락세를 확인할 때 까지는 부작용 대응을 후순위로 미루고 중립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화폐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여타 중앙은행들도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따라 인상해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 여기에 더해 6월부터 러시아가 천연가스의 무기화를 시도해 유로존 내 경기 침체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그 럼에도 ECB는 7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며 9월 빅 스텝 가능성도 높습니다.

     

    - 2022년 상반기 채권시장이 물가 오름세에 주목해 약세가 전개된 이유는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 압력 대비 약한 긴축을 전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중앙은행들은 물가 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경제 over-kill 가능성을 묵인하면서 긴 축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로 갈수록 채권시장의 화두는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할 전망이며 장기 금리의 하 향 안정화 추세도 더욱 명확해질 전망입니다.

     

     

     

     

     

     부조화, 하지만 시장의 해석이 달라지기 시작 -대신

     

    물가, 명목적인 숫자는 분명 시장을 흔들 변수이지만 13~14일 끝난 미국 증시는 의외로 소폭 하락에 머물렸다. 13일 예상치(8.8% YoY 이하)를 상회한 6월 소비자물가(9.1%)에 이어 14일 6월 생산자물가(11.3%)도 예상치 (10.7%)를 상회하면서, 과연 물가가 잡힐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분명 남겼다. 하지만 6월 물가지표가 시장에 던져준 메시지는 2가지이다.

     

    첫째, 28일 7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을 기정 사실화해줬다는 점이다. 50bp와 75bp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해왔던 상황에서, 금리 인상폭이 투명해진 점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7월 FOMC 역시 과거의 전철(이벤트 종료후 상승)을 밟아나갈 가능성을 높였다.

     

    100bp라는 금리 인상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올해 들어 보이지 않게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연준 입장에서, 물가 통제만을 위해 금융시장 충격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상반기 증시 하락으로 부의 효과가 가져온 순기능이 훼손된 만큼, 금리 인상을 밟아 나가기 위한 전제조건인 경기의 하방 경직성을 무너뜨리는 자극적인 정책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은 낮다.

     

    둘째, 6월 소비자물가는 기존 공식(높은 물가→물가통제 기대 약화→증시 하락)을 깨고, 물가 정점 통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세부항목이 에너지로 기여도가 41.6%에 달했던 만큼, 6월 고점 형성후 하락하고 있는 유가를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7월 소비자물가부터는 역설적으로 유가 기여도가 낮아지며 물가 하락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은 이러한 점을 반영해, 6월 물가지표 충격 에도 불구하고 물가통제 기대를 미리 증시에 선반영 시키고 있는 만큼, 물가통제를 할 수 있다는 연준의 생각에 조금씩 동조해 나가고 있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I(물가)와 R(침체) 사이의 IT -한국

     

    ㅇ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산정한 ‘침체’ 라는 단어가 들어간 뉴스의 수는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고, 시카고 연은의 경기전망 역시 팬데믹 최악의 시기보다도 악화되었다. 여기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981년 이후 처음으로 9%를 돌파했다. 경기 침체와 인플 레이션을 모두 걱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ㅇ 미국 주식시장 반응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

     

    부정적인 뉴스가 이어졌음에도 주식시장은 의외로 차분하게 반응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의 원인이었던 에너지 가격이 최근 안정되면서,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 이 반영된 영향이다. CPI 발표 후에 미국 소비재 기업은 강세를 보였고, PC 판매 둔화 우려가 제기되었음에도 반도체 기업 역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한국과 미국의 섹터별 수익률을 비교하면 에너지 업종 이외에는 큰 차이 없는 유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IT와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미국에서 상승한 것과 달리 한국은 약세를 보였다.

     

    우려의 정점을 지나고 있고 이를 반영해 미국의 성장주가 먼저 반등했고, CPI 상승에도 미국 소비재와 반도체 업종이 상승한 점은 한국 주식시장 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이나 실적 성장성이 양호한 한국 IT 업종 역시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점이다.

     

    ㅇ 주간 실적 동향: 4주 연속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한국 기업실적은 4주째 하향 조정되었다.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원인 은 삼성전자와 IT 업종의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었다.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낮 은 수준의 잠정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와 IT 업종을 제외하면, 한국 이익 추정치는 에너지와 경기소비재를 중심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연간 영업이익 추 정치가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이지만, 어닝 시즌을 지나며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증시 방어 히든카드 증안펀드 -하나

     

    ㅇ신임 금융위원장 취임

     

    지난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임하였다.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첫 과제로 ’금 융시장 안정’을 꼽았으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중고 속에서 활용 가능한 모 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언하였다. 취임식 이후 기자간담회에서는 구체적으로 공매도 금지 외에도 증안기금을 활용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ㅇ구원투수로 언급된 증권시장 안정펀드

     

    KOSPI의 구원투수로 언급된 증권시장 안정펀드(이하 증안펀드)는 1990년 5월 시장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했던 증권시장 안정기금(이하 증안기금)을 모태로 한다. 당시 3저 호황을 발판 삼은 정부의 주식 시장의 활성화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과잉 공급(과도한 증자, 국민주 공모), GDP 성장률 하락이 맞물려 폭락을 경험했고, 증안기금은 대규모의 깡통계좌 매물을 동시호가로 일괄매입하며 추가 폭락의 도화선을 끊은 이력이 있다.

     

    증안기금에 이어 출시된 증안펀드는 2003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2008년 리먼브러더스발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발 금융위기까지 총 3차로 조 성되었다.

     

    현재 금융위원장이 언급하는 증안펀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 조성 되었던 10.76조원이라는 역대급 규모의 3차 증안펀드이다. 3차 증안펀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 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 만들어졌다.

     

    국책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들에서 10조원, 거래소, 예탁원과 같은 증권 유관기관에서 0.7조원을 조달하여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용을 원칙으로 하고 개별 종목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장대표 지수 상품에 투자하도록 계획되었다.

     

    ㅇ 실제 효과와 수혜는?

     

    과거 증안펀드의 집행기간 실제로 증시는 반등 혹은 저점을 형성하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해당 기간들의 평균 거래대금의 약 20%(신용카드 대출부실사태), 8%(글로벌 금융위기)에 해당하는 펀드 조성금으로도 큰 효과를 내었다.

     

    3차 증안펀드는 역대급 금액으로 조성된만큼 만약 실제 집행이 이루어진다면 그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다. 다만 증안펀드의 목적이 조성된 금액으로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안정화시키는 것에 있기에 한번에 큰 금액을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ETF와 패시브 펀드에 자금이 집행될 예정이기에 수혜는 KRX300, KOSPI200 등 과 같이 대표적인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이 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의 약세로 공매도가 많은 종목들은 증안펀드의 집행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공매도 투자자 들의 숏 커버가 발생, 추가적으로 더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

     

     

     

     

     

    ■ 항공방산 위클리 - 한화

     

    ㅇ 정상화 공군총장, 美공군·우주군총장과 다자 연합훈련 논의- 연합뉴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영국 군사에어쇼 기간에 미 공군참모총장과 우주군참모총장을 만나 다자 연합훈련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보도. 또한 영국과 호주 공군총장과도 각각 만나 우주협력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앞선 13~14일에는 세계항공우주 지휘관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 영국 일정에 앞서 정 총장은 11~12일 태국을 찾아 제4비행단을 방문해 태국 공군참모총장과 대담하고 양국 공군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음.

     

    ㅇ KAI, 전술통제기 'KA-1' 업그레이드한다- 더 구루

     

    한국항공우주가 첨단 임무 훈련과 경공격 임무에 사용되는 전술통제기 KA-1의 현대화를 위해 CMC 일렉트로닉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됨. KAI는 그동안 훈련기를 리뉴얼하고 동급 최고의 조종석 업그레이드를 찾고 있었으며 CMC는 멀티코어 임무 컴퓨터 PU-3000 기반 조종석을 제안. PU-3000 컴퓨터를 통해서 여러 항공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해 장비 수와 통합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여러 화면 크기 구동이 가능할 전망.

     

    ㅇ 한화디펜스·폴란드 PGZ, 유럽형 장갑차 개발 추진- 더 구루

     

    한화디펜스가 폴란드 PGZ와 협력해 유럽형 장갑차 개발을 추진하며, 폴란드 현지 생산 수행을 목표로 개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한화디펜스는 그동안 폴란드와 회동을 갖고 방산 수출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PGZ와의 협력은 차세대 보병 전투 차량 레드백 기반 장갑차가 유력. 동사는 K9, 레드백, K21 등 다양한 보병 장갑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방호력을 갖춘 전투차량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ㅇ LIG넥스원, 림팩훈련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선보여- 연합뉴스

     

    LIG넥스원은 미 해군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힘 -LIG넥스원은 림팩에서 무인수상정 플랫폼 등 함정에 적용 가능한 비궁을 훈련 현장에 전시해 각국 해군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함. 현재 동사는 비궁 등의 국산유도무기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함께 공동 수주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

     

    ㅇ 한화시스템-KT,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협력- 연합뉴스

     

    한화시스템이 KT와 레이저 통신 기반 항공·우주 분야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무선 양자암호통신은 안정적이고 보안성이 강해 국가 보안체계뿐만 아니라 저궤도 위성통신·UAM·자율주행차 등에도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됨. 한화시스템은 지구 저궤도상의 통신위성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KT의 양자암호 기술 접목이 기대됨.

     

     

     

     

     

    ■ 통신 위클리 : 통신서비스 차익 실현, 장비주 저점 매수 -한화

     

    ㅇ 7월11일 과기부장관 통신 3사 CEO 미팅 이후 SKT 8월 5G 중간요금제 출시 계획 발표, 월 59,000원에 무료 데이터 24GB 지급 예정.

     

    ㅇ 5G 중간요금제 도입이 통신사 실적에 미칠 영향 미미할 것, 단 당초 투자가들의 우려도 크지 않았던 터라 악재 해소로 인한 주가 상승도 없을 전망.

     

    ㅇ 국회/각종 언론의 대정부에 5G 요금제 다양화 압박 심해지는 상황, 통신사 눈치보기 심해지는 상황이라 올 여름에도 국내 5G 투자 부진 예상.

     

    ㅇ LGU+ 3.5GHz 20MHz 할당에 이어 SKT 주파수 간섭 문제 해소된 3.7GHz 40MHz 할당 요구, 네트워크 경쟁 구도 형성 시 4Q 이후 5G 투자 증대 전망.

     

    ㅇ 삼성 갤S22 미국에 이어 일본 통신사향 모델에도 mmWAVE 지원 예정, 올해 연말 이후 국내 휴대폰 28GHz 지원 압력 높아질 전망.

     

    ㅇ 통신 3사 2분기 연결영업이익 합계 11,964억원(+5% YoY, -9% QoQ)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일회성비용 제거하고 비교해도 1Q보단 못할 듯.

     

    ㅇ 해외 이어 국내 휴대폰 판매도 부진한 양상, 갤럭시 ‘Z폴드4'/'갤럭시Z플립4' 출시에도 3분기 통신사 폰 판매량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전망. 하지만 폰 판매량 정체에도 3분기 통신사 마케팅비용은 자산화되는 가입자유치비용의 완만한 증가로 전분기비 소폭 증가 예상.

     

    ㅇ 케이뱅크 2023년 초 IPO 예상, 하지만 연기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KT 경영진 희망 공모 가격이 7조원 이상으로 높은 상황이기 때문.

     

    ㅇ 국회 망 무임승차 방지법 논의 탄력, 5G B2B 시대 망패권 강화 전망, 다음주엔 통신주 비중 줄이는 가운데 LGU+ 저점 매수로 국한 추천.

     

    ㅇ RFHIC 67억원 규모 디시네트워크향 GAN TR 공급 확정, 이는 단일 P/O에 해당, 주단 단위 P/O 지속적 유입으로 전체 공급 규모 수백억원에 달할 전망.  RFHIC 글로벌업체와 전력 반도체 JV 설립 협약 체결, 공식 법인 설립은 2023년 1월로 전망, 미국 수출 물량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예상.

     

    ㅇ 쏠리드 O RAN 개발비 반영에도 1분기비 실적개선 전망, 흑자 전환예상되어 2021년에 이어 2022년 실적 호전 지속 기대감 높아질 전망.

     

    ㅇ 이노와이어리스 원자재 조달 문제 해결로 2분기 스몰셀 매출 호조 예상, 흑자 전환에 이어 전년동기비 이익 성장 추세 나타낼 전망.

     

    ㅇ HFR 미국 수출 호조로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비 및 전년동기비 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 실적대비 저평가 논란 확산될 듯.

     

    ㅇ 매출액 동향/밸류에이션 매력도 감안하면 국내 네트워크장비주 바닥 다지기에 나설 것, 실적 흐름 양호한 RFHIC/이노와이어/쏠리드/HFR 매수 추천.

     

     

     

     

     

    ■  중국 태양광, 국내 바이오 중기 가격 모멘텀 상승 -DB

     

    ㅇ 다양한 우려에 약세 움직임을 보인 테마 ETF: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준 의 고강도 통화긴축 가능성,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한국은행의 빅 스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대부분 테마 ETF가 주간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대비 견조한 주가 흐름을 기록 중이던 해외 테마 ETF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연초 이후 하락폭이 컸었던 국내 게임, 컨텐츠, 메타버스 테마 등은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ㅇ 가격 모멘텀 팩터 기준 매력적인 테마:

     

    장기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글로벌인프라, 5G, 희소자원 등, 중기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중국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이 있다. 중장기 가격 모멘텀 순위가 대체로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봉쇄 우려로 중국 관련 테마 ETF들의 중기 가격 모멘텀 순위 변화가 나타났다. 소비와 관련이 높은 전기차 테마 ETF는 약세를 보였으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등은 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하며 중기 가격 모멘텀 순위가 상승하였다.

     

    ㅇ 중기 가격 모멘텀 Top 5에 진입한 국내 바이오 테마 ETF:

     

    글로벌 경기 침체의 우려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방어주 성격을 가진 헬스케어 테마 ETF가 월간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총 운용자산 기준 국내 대표 바이오 테마 ETF로는 TIGER KRX바이오K-뉴딜, KODEX 바이오 등이 있다. TIGER ETF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대형주에 100%, KDOEX ETF는 동일가중 방식으로 대형주에 46% 투자한다. 상승장에서는 대형주 비중이 높은 TIGER ETF의 베타가 높다.

     

     

     

     

     

     LX인터내셔널 : 높아진 이익 체력 - NH

     

    [자원 주도 실적 모멘텀 유효. 한국유리공업 및 포승그린파워 인수로 사업다각화 시작 및 이익체력 개선. 친환경 및 웰니 스 신사업 확대, 상향된 주당배당금 유지로 ‘석탄사업 투자배제’ 불확실성 축소 기대]

     

    ㅇ 사업 전환 진행으로 높아진 이익 체력

     

    - LX인터내셔널은 LX의 주요 자회사로 강한 실적모멘텀 바탕으로 신설지주내 시너지 추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강화 기대.

     

    - 석탄 가격 강세로 2022년 영업이익 8,024억원(+22% y-y) 전망. 2021년 레벨업된 주당배당금(2,300원) 상향 조 정 예상.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20% 출자(2024년 생산 예정), 한국유리공업 및 포승그린파워 인수,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사업 확대 통해 ‘석탄사업 투자배제’ 관련 불확실성 축소 기대.

     

    - LX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지난 1개월간 30% 조정 보였으나, 물류 운임만 하락했을 뿐 석탄 가격 강세 지속 및 증산 진행 중. 하반기 인수 법인들 연결인식으로 연환산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 개선 효과. 현재 주가는 2023년 PER 3.0배, 배당수익률 9.0%에 해당.

     

    ㅇ 2분기 실적 Preview: 석탄가격 여전히 강세.

     

    - LX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6,148억원(+17% y-y), 영업이익 2,465억원(+96%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추정.

     

    - 자원(영업이익 941억원, +237% y-y)은 팜가격 조정(-15% q-q)에도 석탄가격 강세(인도네시아탄 +9% q-q, 뉴 캐슬 +37% q-q),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으로 호조 추정. 환율상승(+7% q-q)도 실적에 긍정적. 물류(954 억원, +4% y-y)는 운임 하락, 중국 봉쇄에 따른 물량감소, 일회성 프로젝트 물량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감익 추정.

     

    - 물류 운임 약세 전환에도 석탄가격 강세 유지로 3분기 실적 하락폭 일부 상쇄 전망. 3분기 포승그린파워, 4분기 한국 유리공업 연결인식 예정.

     

     

     

     

    ■ 은행  : 관건은 장단기 금리차의 회복과 배당 우려 완화  - 삼성

     

    ㅇ2Q22 실적 – 우려 대비 실적은 견조하지만…: 당사 커버리지하 은행들의 2Q22 당기순이익 은 전분기 대비 9.6%,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할 전망. 2Q 중 비우호적 환경의 심화에도 불구, 기업대출 호조와 NIM 개선이 실적 방어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

     

    ㅇ이자이익 – 대출 성장과 NIM개선으로 견조한 성장세 지속: 은행 이자이익은 2Q에도 견조 한 증가세를 이어 갔을 것으로 전망. 1) 여전히 총대출이 1.5% 늘어난 가운데, 2) NIM의 개 선세가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ㅇ대손충당금 –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일시적 상승 예상: 은행 자산건전성은 2Q에도 하향 안정화 기조를 이어 갔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당금 적립 비용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 전망. 이는 은행들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요구가 높아진 데 기인.

     

    ㅇStagflation or Recession, 이익 모멘텀 약화 불가피: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해 Stagflation을 넘어 Recession 우려 또한 높아진 상황. 은행업의 입장에서는 공적 기능 강화 부담 증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 약화라는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

     

    ㅇ다만, 은행주 Valuation은 이미 우려를 상당 부분 선반영: 다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은행주 의 추가적인 Downside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 은행들의 Valuation이 역사적 저점에 위치하 고 있고, 이로 인해 배당수익률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 중인 것에 기인. 특히, 은행들의 실적 이 과거 금융위기 당시와 같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 초점이 필요.

     

    ㅇ일차적으로 은행주 회복을 위한 관건은 장단기 금리차 회복: 현시점에서 금리의 방향성보 다도 장단기 금리차의 회복이 주가 회복을 위한 선결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 실제로 과거 에도 장단기 금리차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은행주가 가시적인 반등세를 보인 바 있음.

     

    ㅇ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행주 Valuation 회복의 최대 관건은 주주환원 강화: 최근 은행주의 주 가 급락은 은행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다소 후퇴할 수 있음을 일부 반영한 결과로 판단. 이 러한 관점에서 은행주에 있어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올해는 물론, 내년 감익이 발생 하더라도 배당이 유지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지의 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

     

    ㅇ 3대 금융지주 초점 필요: 우리는 은행주 중 3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에 초점을 둘 것을 제안. 다른 은행들에 비해 Valuation 매력도는 다소 낮지만, 1) 높은 이익 안 정성, 2) 차별화된 자본 비율, 3)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 기대에 기인.

     

     

     

     

     

     


    ■ 오늘스케줄 -7월 15일 금요일


    1. 에이치피에스피 신규상장 예정
    2. 美) 6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현지시간)
    6. 2022 대한민국 드론 · UAM 박람회
    7. 우리금융지주, 경영전략회의 개최
    8. ITZY(있지), 체크메이트(CHECKMATE) 발매 예정
    9.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SUPER SHOW 9" 개최 예정
    10. 2022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동향
    11. 6월 수출입물가지수


    12. 민앤지 상호변경(헥토이노베이션)
    13. 세틀뱅크 상호변경(헥토파이낸셜)
    14. 메디콕스 변경상장(감자)
    15. 에코프로비엠 추가상장(무상증자)
    16. 판타지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7. CJ CGV 추가상장(CB전환)
    18. 디딤 추가상장(CB전환)
    19.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0. 디엑스앤브이엑스 보호예수 해제


    21. 美) 5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2. 美) 6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3. 美)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4. 美)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7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7. 美) 블랙록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5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2. 中) 2분기 GDP
    33. 中) 6월 주택가격지수
    34. 中) 6월 산업생산
    35. 中) 6월 소매판매
    36. 中) 6월 실업률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노동부가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 대비 11.3% 올랐다고 밝힘. 이는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 10.8%보다 높은 수준임 (CNBC)

     

    ㅇ 미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힘. 향후 확인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기존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힘 (WSJ)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물가 상승세를 하락시키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순위 라고 밝힘. 옐런 장관은 정부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하락을 지원할 수 있다고 믿 는 자체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임 (WSJ)

     

    ㅇ TSMC가 2분기 1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5% 성장했다고 밝힘. 2분기 사업은 HPC, IoT 및 자동차 관련 수요에 의해 뒷받침됐다고 설명함 (MarketWatch)

     

    ㅇ 아마존이 유럽연합(EU)과의 반독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밝힘.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처 판매자들에 대한 비공개 정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EU에 약속함 (Reuters)

     

    ㅇ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유엔이 4자협상에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재개를 위해 이스탄불에 공동조정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옴. 덧붙여 4자협상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선박이 곡물선과 화물선을 안내하고, 해당 선박이 이동하는 동안 러시아군이 흑해에서의 공격을 중단하는 것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남.

     

    ㅇ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중동순방을 시작하며 이란 핵개발 저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는보도가 나옴.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핵개발을 막기 위해서라면 최후의 수단으로 이란에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힘.

     

    ㅇ 일본 경제산업성이 5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로 7.5% 하락했다고 밝힘. 출하지수 는 전월 대비 4.1%, 재고지수는 0.9% 하락했으며 재고율지수는 3.1% 상승했다고 설 명함 (Bloomberg)

     

    ㅇ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세에 있다고 밝힘. 아울러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략을 점진적으로 변경함에 따라 더 적은 수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힘.

     

    ㅇ 파나소닉이 테슬라에 공급하기 위한 대용량 셀을 생산하고자 미 캔자스에 새로운 배터리공장을 세울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옴. 파나소닉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파나소닉 홀딩스가 미국의 두번째 배터리공장에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암호화폐 담보대출 업체인 셀시우스가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옴. 셀시우스는 약 17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3일 뱅크런이 발생하자 예금인출을 중단한 바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국 경제지표 발표 후 방향 결정 될 듯

     

    MSCI한국지수 ETF는 -1.82%, MSCI신흥지수ETF는 -0.90%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18.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9%. KOSPI는 -0.5% 내외 하락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장 초반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충격으로 하락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이기도 했음. 이후 옵션만기일을 감안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변화를 보였으며,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KOSPI는 0.27% 하락에 그쳤으며, KOSDAQ은 2차전지 업종의 호실적 영향으로 0.38% 상승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장 초반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로 2%대 하락하던 흐름에서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여전히 7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안전선호심리 확대에 기인한 달러강세, 원화약세가 아침 출발에 부정적이긴 하지만,  미 증시 장중에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낙폭은 제한적.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1.82%)의 낙폭이 커진점도 부정적.

     

    전일 장중 발표된 대만의 TSMC의 2분기 견고한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일정 부분 반영이 된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 유입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비관론이 과도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오늘 주목할 부분은 한국 시각 11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GDP 성장률과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 특히 GDP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해 전년 대비로는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있을 중국 정부의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정책 의지 여부가 중요.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출발이 예상되나,  중국 경제지표 발표 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하여 낙폭을 줄일 것으 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6%
    WTI유가 : +0.54%
    원화가치 : -0.40%
    달러가치 : +0.18%
    미10년국채금리 : +0.27%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46%,  S&P-0.30%, 나스닥+0.03%, 러셀-1.0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실적 시즌 개막 ②100bp 금리 인상 우려 완화

     

    14일 뉴욕증시는 금융주가 대손충당금 증액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로 2%대 하락하기도 했음. 더불어 전일 부각된 7월 FOMC에서의 100bp 인상 가능성도 영향.

     

    그러나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관련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부각된 반도체 업종 등의 영향으로 낙폭 축소되었으며, 나스닥은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화폭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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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3.49%)이 대손 충당금 증액 여파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5%대 하락을 보이기도 했음. 제이미 다이몬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신뢰 약화 및 기타 요인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줬으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 이같이 부정적인 경제 전망 등을 근거로 대손 충당금을 증액하고 자사주 매 입도 중단했는데 이 여파로 금융주 대부분이 하락.

     

    이는 최근 비관적인 전망이 많이 유입된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며 미 증시 장 초반 2%대 하락하게 만든 요인. 그러나 이미 시장은 2분기 금융주의 대손 충당금이 지난 분기 14 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증액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금융주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왔던 점을 감안 영향이 지속되지는 않음.

     

    오히려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2.93%)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을 감안 실적시즌 우려가 확산되지는 않음.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반도체 업황이 침체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는 내용이기 때문. 이렇듯 비관적인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가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완화되 자 주식시장은 호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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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시장 참여자들은 7월 FOMC에서 연준이 100bp의 금리인상을 단행 할 것으로 전망.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급등하고 주식시장은 급락하는 등 장 초반 관련 이슈에 주목. 그렇지만, 전일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지수에서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 고 있는 에너지 가격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점을 감안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 음을 알 수 있음.

     

    이에 이날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재로서는 100bp 인상을 지지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했으며, 크리스토퍼 연준 이사도 “현재는 7월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한다” 라고 주장.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발언 이후 시장은 100bp 인상에 대한 공포심리를 완화했으며 주식시장도 본격적으로 반등함.

     

    특히 CME FEDWatch에서는 전일 7월 회의에서 100bp 인상 확률이 80%를 기록 했으나 현재는 44%로 낮아졌고, 국채 금리도 단기물이 크게 하락했으며,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강세폭이 둔화되며 금융시장 전체가 안정을 찾음.

     

     

     

     

     


    ㅇ 주요종목 : 금융, 에너지 부진 Vs. 반도체, 소매 유통업 견고

     

    JP모건(-3.49%)은 경기에 대한 우려 속 대손 충당금 증액으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특히 자사주 매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낙폭이 확대.  모건스탠리(-0.39%) 도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하락. 이 여파로 BOA(-2.30%), 씨티그룹(-2.99%), 골드만삭스(- 2.95%) 등 금융주가 동반 하락.

     

    엑슨모빌(-2.00%), 셰브론(-1.4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과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대부분 약세.

     

    식품 서비스 업체 콘아그라브랜드(-7.25%)는 견고한 실적발표 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감소로 영업 마진이 부진해 급락.

     

    테슬라(+0.54%) 는 자율 주행 프로그램을 이끌던 핵심 임원이 사임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 전환.

    메타(-3.33%)도 코웬이 거시적인 경제가 기업 활동의 둔화를 촉발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시스코스시템즈(-0.87%)는 JP모건이 기업 지출 수준 하방 위험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자 하락.

     

    TSMC(+2.9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했 으며 애플(+2.05%), 퀄컴(+4.62%), 아나로그 디바이스(+2.76%)도 동반 상승. 엔비디아 (+1.37%)도 고객들의 GPU 재고가 많다는 이유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자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발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코스트코(+4.01%)는 도이치뱅크가 트래픽과 회원갱신 비율이 높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월마트(+1.95%)도 동반 상승 했으며 달러제너럴(+0.70%)도 씨티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 둔화

     

    미국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23.5만 건)나 예상(23.4만 건)을 상회한 24.4만 건 으로 발표. 4주 평균 수치도 23만 2,500건에서 23만 5,750건으로 증가. 다만, 여전히 20만 건대 를 기록하고 있어 고용의 견고함은 지속.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상승해 지난달 발표나 예상치인 0.8%를 상회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11.3% 상승.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쳐 예상치인 0.5% 상승을 하회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지난달 발표된 9.7%보다 낮은 8.2% 상승에 그침.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상승출발 했으나 생산자 물가지수에서도 근원 물가지표는 둔화되는 등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가 유입되자 상승분 일부 반납.

     

    시장이 7월 FOMC에서 100bp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100bp 인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도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발표한 점이 영향. 

     

    이들의 발언으로 단기물은 하락해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완화.  실질금리의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엔화>원화>위안

     

    달러화는 7월 FOMC에서 100bp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여기에 이탈리아 드라기 총리의 사임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독일 경제 위축 우려 등도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안전선호심리가 커진 것도 달러강세요인.

     

    다만, 불러드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7월 100bp 인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달러강세폭 일부 둔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중국 건설 경기 둔화 우려로 철광석, 비철금속 하락 

     

    국제유가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장 초반 4 달러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세로 배럴당 90달러 초반을 기록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연준 위원들 의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발표로 달러화가 강세폭을 축소하자 유가 역시 낙폭을 축소. 대체로 오늘은 수요와 공급 보다는 달러화와 연준에 주목했던 하루.

     

    금은 인플레이션 피크 기대 속 달러 강세로 2% 가까이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수요감소 소식에 철광석이 급락하자 건설경기 위축 우려를 촉발했으며 이에 비철금속 수요 둔화를 이유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6.69%, 철근은 4.01% 하락.

     

    곡물은 밀이 미국 수출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수출 재개 기대로 4일 연속 하락했으나, 옥수수의 경우 미국 중부 지역 폭염에 따른 수분 감소로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지수, 은행·부동산株 하락에 ↓

     

    ㅇ 상하이종합-0.08%, 선전종합+0.79%


    14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축자재, 부동산 등이 하락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를 눌렀다. 

     

    롄추증권은 "은행주가 크게 조정을 받으며 상하이지수를 끌어 내렸다는 점, 은행대출 관련 리스크가 배경이다.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경기 우려 속에서 고용 안정과 소비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연 국무원은 "취업 우선 정책을 견지하는 가운데 고용 안정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화된 방식,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소비가 경제성장을 더욱 잘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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