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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05(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9. 3. 23:26

    22/09/05(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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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급등, 과거와 지금의 차이점 - KB

     

    ㅇ 원달러 환율 급등, 과거와의 차이점: 과거에는 안정성 (건전성)의 문제, 지금은 수익성의 문제

     

    지금보다 원달러 환율 레벨이 높았던 시기는 2번 있었는데, 모두 시스템 리스크과 연관돼 있었다. 1997~1998년 외환위기, 2007~2009년 금융위기 등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원달러 환율 상승을 보며 시스템 리스크를 걱정하는 투자자들도 많은 듯 하다.

     

    하지만 과거와 지금의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차이가 있다. 바로 과거에는 ‘안정성 (건전성)의 문제’였던 반면, 지금은 ‘수익성의 문제’라는 점이다. 그리고 주식투자 관점에서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바로, ‘시장 전체를 매도해야 하는 것인가 vs.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되, 업종별 대응이 필요할 것인가’의 문제다.

     

    1) 과거의 원달러 환율 상승: 과거의 원달러 환율 상승 사례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는 외환보유고 부족 문제, 대외채무 비율 등이 주요 문제였다는 점에서 국가 채무의 안정성 (건전성)의 문제가 핵심이었다 (물론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과 같은 수익성 문제도 포함).

     

    2) 지금의 원달러 환율 상승: 하지만 지금의 원달러 환율은 ‘시스템 리스크’라고 보긴 어려우며, 탈세계화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 (수출 부진)되는 문제가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과거 환율 급등 사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CDS Premium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GDP 대비 대외채무 비율이 높은 것과는 달리,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대외채무 비율은 상승 리스크가 매우 제한돼 보인다.

     

    이러한 차이에서 한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겠다. ① 첫째, 환율 상승의 근본적 원인이 시스템 리스크가 아닌 수익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의 힘으로 단기간에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즉,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낮아지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율 리스크를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② 둘째, 환율 리스크를 주시하며 주식시장도 보수적으로 대응해야겠으나, 시스템 리스크가 아니라면 일부 업종에서는 원화 약세의 수혜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화 약세 시, 업종별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

     

    ㅇ 안정성 (건전성)의 문제라면 시장 전반의 하락에 대비해야 하지만, 수익성의 문제라면 업종별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

     

    ㅇ 원달러 환율 상승 국면에서 업종별 영향은 어떻게 될까?

     

    아래에 언급된 업종들 중 최근의 정치적 리스크 (미중 갈등, 중국 대만 갈등)를 감안하면 반도체 (IT) 분야는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1) 단기 영향: 수출 비중과 수입 중간재 비중 간의 차이와 영업이익률 변동 여부를 통해 업종별 단기 영향을 가늠해보면,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업종으로 ① 기계 및 장비, ②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전기장비 (IT), ③ 운송장비, ④ 화학제품, ⑤ 전기장비 (IT) 등이 있다

     

    2) 장기 영향: 수출단가 조정여력과 영업이익률 변동 여부를 통해 업종별 장기 영향을 가늠해보면,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업종으로 ① 화학제품이 있다

     

     

     

     

     

    ■  침체보다 인플레이션 : 미국 경제는 얕은 침체를 전망. 미국보다 아시아가 문제 - NH

     

    ㅇ 침체(실질 GDP 감소)에도 미국의 기업 매출(명목 GDP)은 증가

     

    미국 기업의 투자는 물가를 당장 낮추는 공급(석유 Capex/항만 인프라) 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기술혁신(자동화/로봇/소프트웨어)에 집중돼 있다. 인플레이션 안정은 단기적 비관과 중장기적 낙관으로 요약된다. 인플레이션은 실질 GDP를 떨어뜨리므로 침체 요인이다. 과거 깊은 침 체 요인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내구재 소비나 기업 재고, 주택 투 자에서 과열이 발생했다(2007년). GDP 대비 비율로 보면 지금은 여기 에 해당되지 않는다.

     

    둘째, 강력한 금리 인상이 있었다(1981년). Fed 기 준금리는 4% 이상을 내년 말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금리 인상 종착지에서 Fed 기준금리는 CPI 상승률보다 높았다.

     

    만약, 볼커 의장처럼 실질기준금리(기준금리-CPI 차이)가 +5%p 안팎에 달하면 깊은 침체 가능성이 있으나 지금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다. 얕은 침체 하 에서는 기업 실적에 해당하는 명목 GDP가 늘어날 것이다.

     

    ㅇ 미국보다는 아시아의 불균형 문제가 심함 (가계부채/부동산)

     

    첫째, 홍콩은 환율제도 특성상 미국과 같은 폭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홍콩의 외환 불안이나 부동산 악화로 이어질 수 있 다. 부동산 둔화에 직면한 중국 경제가 홍콩 부담까지 떠안게 된다.

     

    둘째, 10년물 금리와 상관이 높은 것은 경기 둔화보다 인플레이션이다. 통신비 인하 효과가 끝나면 일본 CPI 상승률이 연내 3%에 근접할 전망 인데 이 경우 금리가 수익률곡선통제(YCC)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미국, 8월 독일/영국에 이어 4분기에 일본이 이슈가 될 수 있다.

      

     

     

     

     골디락스 고용지표와 그럼에도 하락한 증시 - KB

     

    ㅇ Totality: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연준은 “totality”라는 단어를 소개했습니다. 즉 ‘물가+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 입니다 (발표되는 데이터의 ‘totality’ 살펴보고 결정하겠다. 어느 시점엔 더 긴축될 수도,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도 적절할 수 있다)

     

    ㅇ 고용:

     

    고용지표는 ‘골디락스’라는 표현이 어울렸습니다. ① 고용은 예상에 부합했고 (컨센: 29.8만, 발표: 31.5만, 6~7월 10.7만명 하향 조정), ② 경제참여율은 상승했으며, (컨센: 62.2%, 발표: 62.4%). ③ 시간당 임금은 안정되었습니다 (컨센: 0.4%, 발표: 0.3%).

     

    ㅇ 증시하락:

     

    고용 골디락스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9월엔 불확실성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①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면서 러시아는 ‘공급중단’하겠다고 위협했고, ② 실제로 러시아는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유럽 가스 재고는 10월 말이면 90%에 육박할 것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유럽을 압박한다면 재고가 채워지기 전인 9월~10월에 뭔가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통화정책 측면에선 ③ 고용 둔화에도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WSJ의 닉 티미라오스 (Fed whisperer)가 보도했습니다. 8월 CPI 발표 (9/13)와 9월 FOMC (9/21) 전까지는 시장이 쉽게 안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장 8월 CPI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연말 이후엔 물가 안정이 생각보다 빠를 것입니다. 먼저 8월 CPI를 발표한 국가들에서도 물가 안정이 나타났고, ISM 가격지수, 미시건 소비심리지수 등에서 물가 안정세의 증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겨울 유럽은 에너지 소비 억제 정책에 올인할 것인데, 이것 역시 수요억제를 통해 인플레 완화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다만 9월 8일에 파월이 연설에 나서는데, 잭슨홀에서 ‘볼커처럼 keep at it 할 것’이라고 선언한지 2주 만에 발을 빼긴 어려울 것입니다.

     

    ㅇ 요약:

     

    잭슨홀 이후 ‘totality’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는데, 연준은 고용+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보겠다는 의미이다. 고용은 호조였음에도 미국증시는 하락했는데,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9월에 리스크가 몰려 있으며, 4분기로 가면서 방향이 결정될 것인데, 특히 물가는 연말연초 이후에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 고용 호조에 증시 하락? 국면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 대신

     

     잭슨홀 미팅 충격에 시달리던 글로벌 증시는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등에 나설 호 재들이 많았다. 미국 제조업 경기와 고용이 견고함을 확인했고, 물가 부담 완화 가능성을 시 사하는 지표들을 확인했다. 유가는 급락반전하며 90달러 밑으로 내려앉았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반등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이슈들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글로벌 증시 대부 분 주 중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 우선, 지난주 중반까지 조정의 이유는 잭슨홀 미팅의 후폭풍이라고도 본다. 주 중 9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은 75%까지 상승했고, 연내 4% 이상 금리인상 확률도 69.8%까지 레벨업되었다. 긴축에 대한 부담이 주 중 시장을 억눌렀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지난 주말 증시 흐름은 다소 의아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골디락스 상황을 보여주었다 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장 중 +1% 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1%대로 장을 마쳤다. 9월 FOMC에서 50bp 금리인상 확률은 25%에서 43%로 레벨업되었고, 연내 4% 이상 금리 인상 확률도 50%를 하회했다. 긴축 우려는 진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 이슈가 하락반전의 이유라고 볼 수 있지만, 고용 호조 이슈로 인한 상승을 하락으로 되 돌렸다는 점만 보더라도 7월 ~ 8월 반등국면이 종료되는 분위기이다.

     

     호재에 힘을 못쓰는, 갈 자리에서 가지 못하는 증시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시그널을 보내고 있 다. 필자는 9월 반등이 있더라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Bear Market Rally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거나, 어쩌면 이미 지나갔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지난주 연준 위원 전반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강화는 자칫하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시장의 기대를 꺾어서라도 최대한 빠 르게 인플레이션 안정이 필요함을 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로 인해 필자가 언급해왔던 물 가–통화정책–경기 간 선순환 고리는 더욱 약해지고, 시간을 두고 악순환의 고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주 금융시장 분위기, 증시 흐름은 악순환의 고리로 전환 시점이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다고 본다. 향후 물가가 잡혔다고 인정하기 전까지 투자자들의 통화정책 완화, 금리인하 기대 를 꺾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하는데, 이 과정에서 경제지표 부진, 경기 둔화 가속화 및 악화 등 경착륙 시그널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시장은 이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본다.

     

     즉, 당분간 긴축과 경기부진이라는 두가지 부담을 함께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점차 무게감은 경기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어떤 상황이 전개되던 시장은 불안정한 딜레마, 사면초가라는 투자환경에 놓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가가 빨리 잡혀야 다음 숙 제인 경기에 통화정책을 집중할 수 있는데, 아직 물가 안정의 시그널은 약하다.

     

    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소강상태로 진입하는 가운데 저가매수 유입, 반등시도에 나설 가능성은 유효하다. 이는 리스크 관리 강도를 높일 기회로 본다. KOSPI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있고, 이후에는 13일 8월 CPI, 21일 9월 FOMC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긴 연휴를 앞두고 불안정한 투자환경은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 9월 동시만기 : 9월물-12뭘물 스프레드 저평가로 만기영향 제한적. -NH

     

    KOSPI 200 구성종목의 3분기 총현금배당금은 2.69조원, 배당수익률은 0.27%로 추정합니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배당액 지수는 0.8473p이며 KOSPI 200 선물 12월물 이론가는 316.64p입니다. 9-12 시장 스프레드(9/1, +1.00p)는 당사 추정 이 론 스프레드 +1.45p 대비 저평가된 상황입니다. 스프레드 매수 포지션이 유리합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현물 매수,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저평가된 상황입니다. 금융투자의 매도차익거래가 원활하진 않지만 9월1일 기준 현물 6,000억원 순매도 포지션입니다. 9-12 스프레드 저평가 상황에서 만기 당일 포지션을 청산하기보다는 스프레드 매수를 통한 롤오버를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금융투자의 차익거래 청산에 따른 현물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ㅇ 만기 투자전략: 9-12 스프레드 저평가로 만기 영향 제한적

     

    ① 9-12 시장 스프레드 저평가 상황

     

    - KOSPI 200 구성종목의 3분기 총현금배당금은 유동주식 기준 2.69조원으로 예상하는 바, 유동시가총액 1,004조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0.27%

     

    - 이를 토대로 산출한 배당액지수는 0.8473p이며 KOSPI 200 선물 12월물 이론가는 316.64p, 9-12 이론 스프레드 는 +1.45p. 시장 스프레드(9/1, +1.00p)는 당사 추정 대비 저평가

     

    - 12월물을 매수하고 9월물을 매도하는 스프레드 매수 포지션이 유리. 일반적으로 스프레드 매매는 만기 주에 집중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스프레드 매매는 아직 저조 ② 금융투자의 차익거래 포지션 청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

     

    - 외국인은 7월 만기 이후 KOSPI 200 현물을 누적으로 약 5.6조원 순매수. 반면, KOSPI 200 정규 선물은 누적으로 약 9,000계약 순매도. 이는 베이시스 약세 요인으로 작용

     

    - 금융투자의 매도차익거래가 원활하진 않지만 9/1 기준 현물 6,000억원 순매도 포지션. 금융투자는 9-12 스프레드 저평가 상황에서 만기 당일 포지션을 청산하기보다는 스프레드 매수를 통한 롤오버를 택할 가능성이 높음. 즉, 차익 거래 청산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ㅇ 패시브 투자전략: KOSPI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9월 정기변경

     

    ① KOSPI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9월 정기변경

    - 현대미포조선, 팬오션, BGF리테일, OC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개 종목이 중형주 지수에서 대형주 지수로 상향 편입 예상.

    - DB하이텍, 한전기술, KCC, GS건설, 한미사이언스 등 5개 종목 대형주 지수에서 중형주 지수로 하향 편입 예상.

     

    ② FnGuide 2차전지 산업 지수 정기변경

    - KODEX 2차전지산업 ETF 9/8, 13, 14, 3거래일에 걸친 리밸런싱 예정.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 축소 전망.

     

    ③ 개별종목 이슈 - 9/18, 현대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며 9/19부터 매도 가능

    - 10월 중, LX세미콘 KOSDAQ에서 KOSPI로의 이전 상장 예정. 이전 당일 K150에서 제외되며 K200 편입 가능성은 없음. 

    - 7/28, 성일하이텍 KOSDAQ 상장. 시가총액 기준 코스닥 36위 수준으로 K150 12월 정기변경에서 편입 예상.

     

     

     

     

     

    ■ 혹이 되어버린 유럽 -한국

     

    [러시아는 노드스트림1 가동 중단을 선언. 유럽은 에너지 불확실성에 노출 금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가 좀 더 가속화될 수 있음 유럽발 악재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훼손. 시장에서 방어 태세를 유지할 필요]

     

    유럽에서 또 다시 돌발 악재가 발생했다.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이 잠정 폐쇄된 것이다. 원래는 2일까지 유지 보수를 위해 잠시 가동을 멈춘 것이었는데, 러시아가 누출을 근거로 파이프라인 운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아마도 러시아가 자국 원유에 가격상한제를 실시하기로 한 G7에 원자재로 보복을 한 게 아닌가 싶다.

     

    유럽은 다시 한 번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산업 경기의 지속적인 둔화와 물가 급등 여파로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직면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 우려가 재차 불거지게 됐다. 최근 독일 등 유로존 회원국이 천연가스 비축분을 늘렸다는 소식 에 가스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지만 이번 러시아의 가동 중단 조치로 가격 변동성 이 다시 확대될 여지가 커졌다. 유로존에 매우 부담스러운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금주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인플레 압력을 저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75bp 올릴 예정이다. 그 결과 물가 상승세는 저지할 수 있겠지만 경제 전반이 냉기에 노출될 전망이다. 이는 유로화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리 인상으로 기대되는 통화가치 상승 효과가 경 기 불확실성 여파로 상당 부분 약해질 수 있다.

     

    이는 시장 측면에서 불리한 결과를 가져온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로화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면 109p를 상회하는 달러인덱스는 위를 향 해 좀 더 움직일 수 있고, 이는 그대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 식시장 측면에서도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유럽에서 알려진 악재가 다시 불거진 상황이다.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질 수 있으 므로 시장에서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 마침 거래가 뜸해지고 가격 변 동성이 줄어드는 명절 전이다. 굳이 시장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잠 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전술적으로 수익률 방어를 위해서는 이익 전 망치가 상향되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는 방산, 자동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산업금속 투자는 단기보다 장기적인 호흡이 필요! -NH

     

    [경기 침체 우려 속 산업금속 투자는 단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 필요]

     

    ㅇ 코로나19 확산 속 중국 도시 봉쇄 우려가 재차 원자재 시장을 압박

     

    -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5.39%.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청두, 선전 등의 봉쇄 로 에너지와 산업금속 섹터 중심의 수요 위축 우려가 다시 고조. 또한 연준과 ECB의 9월 75bp 인상 가능성도 달 러 강세를 연장. 이는 귀금속 섹터 약세와 농산물 섹터로의 차익매물 유입까지 동반

     

    - 주말 직전 석유 시장(유가)은 제32차 OPEC+ 회의(5일)로 시선을 이동. 중국(세계 2위 소비국이자 최대 수입국) 수요 우려가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하회하는 유가를 형성. 단기 감산(減産) 논의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나 장기 유가 하방경직성 강화를 위한 OPEC+ 정책 의지 표명 여부를 주목할 것!

     

    -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유지보수 중 결함 발견’을 이유로 Nord Stream I 파이프라인 무기한 폐쇄를 발표. 최근 급등세에서 벗어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 상방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것!

     

    ㅇ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투자는 단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

     

    - 공격적인 긴축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잔존하는 만큼 단기적인 산업금속 투자에 대해서는 중립(Neutral)적인 시각이 불가피. 반면 고(高)에너지 가격 환경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투자 가속화는 타이트한 산업금속 수급 상황을 장기화. 이에 산업금속 섹터에 대한 12개월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호흡으로 접근 할 것을 권고

     

    - 남은 하반기 동안은 1) 유럽과 아시아 중심의 에너지 대란, 즉 전력난(電力難) 여파와 2) 공산당 대회(10월 16일) 이후 중국 정책 변화를 주목. 전 세계적인 침체 우려 속에서도 타이트한 수급의 장기 가격 하방경직성 지지 예상.

     

     

     

     

    ■ 수소산업방향성보여준 H2 MEET 2022 - SK

     

    국내최대규모 수소산업 박람회 H2 MEET, 8/31 부터9/3 까지4일간진행, 코로나19 재확산우려 속에서도 성료. 16개국 약240여개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의 참가, 행사일별Country Day 지정하여 주요국 수소정책/사업계획 공유.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등Country Day 참여.  ①수소밸류체인의연결, ②친환경에너지와연계한그린수소, ③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확산 등 공통 관심사 확인.

     

    국내주요기업, 수소생산/ 저장및운송/ 활용(모빌리티등) 부문으로 구분하여 관련사업 진행사항 및 계획 전시. 수소생산 -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별도 포집하는 블루수소, 친환경 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중심.

     

    천연가스 메탄개질 과정(CH4+ 2H2O = 4H2+ CO2 ) 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후 폐가스전/대염수층 매립.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AEM 수전해 설비의 부상에 주목.

     

    수소저장 및 운송 - 액화 수소저장 및 활용 필요성 크게 대두, 수소 액화 저장시 저장부피 약1/800로감소. 액화수소 저장을 위한 저장용기 출시, 액화 저장시 고압력으로 인한 발생 문제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

     

    수소활용(모빌리티등) - 현대차, 버스/트럭/청소차/살수차/터그트럭/드론 등 각종 상용 모빌리티 전시. 전기차 대비 높은 효율 보이는 상용차 분야에서의 수소 연료 전지차 도입/보급확대 가능성에 주목. 승용시장에서의 수소연료전지차 역할에 실망할 필요없어, 상용차 시장 수소 저변확대 지속 될 것.

     

     

     

     

     

    ■ 에코플라스틱 : 커다란 변화의 초입 -한화

     

    ㅇ 국내 최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기업

     

    동사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을 통한 범퍼, 콘솔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한다. 금형부터 사출 성형, 도장까지 자체 공장을 통해 처리한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기아 등이다. 주요 연결자회사로는 아이아와 코모스가 있으며 모두 동사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범퍼의 경우, 현대차 內 점유율 55.3%로 1위이며, 콘솔, 휠커버 등 제품 또한 고객사 內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다. ‘84년 설립, ‘04년 현대차 그 룹에 편입된 바 있으며 이후 ‘10년에 서진오토모티브에 인수되었다.

     

    ㅇ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변화

     

    매출액이 주고객사인 현대차 매출액과 연동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연평균 +6.2%로 성장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률은 1% 내외를 유지하 면서 외형 성장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단가 압박을 비롯 조립부품 매입 비용 등 변동비 비중이 높다는 점이 주요했다.

     

    하지만, 이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Q22 OPM은 ‘16년 이 후 최대치인 2.6%를 기록했다. 이익률 상승은 믹스 개선으로 인한 ASP 상승, 공정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비중 감소세, 환율 효과 등에 기 인한다.

     

    매출액 볼륨을 감안 시 이익률이 소폭만 제고되어도 이익 증가 폭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 실적에 고객사의 영업 환경이 중요한만큼 미국 IRA 시행은 우려되는 부분이나 고객사 또한 환율 효과, 믹스 개선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점은 긍정적이다.

     

    ㅇ UAM, PBV 모두 경량화가 핵심

     

    중장기 주목 포인트는 경량화 필요성 증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다. 전 기차 시대 본격화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모빌리티 內 플 라스틱 사용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목적 기반 차량),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경량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개념 모빌리티의 등장으로 향후에는 외판까지도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개연성도 높아졌다.

     

    이를 위해 동사는 고객사 협 력 하에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제품 군의 확장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내연기관차 → 전기차 → 미 래차로 이어지는 전방산업의 변화 속 수혜가 예상된다

     

     

     

     

     

    ■ GKL : 8월 잠정실적 comment  -KB

     

    ㅇ 8월 드롭액 1,953억원, 방문객 36,348명, 매출액 229억원

    - 8월 드롭액 1,9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9%, 전월대비 +23.9%

    - 8월 방문객 36,34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6.8%, 전월대비 +1.5%

    - 8월 매출액 229억원 (+160.2% YoY)으로 홀드율 11.7% (-0.6%p YoY, -6.4%p MoM) 기록

     

    ㅇ 국적별 방문객: 중국 22,892명, 일본 2,532명, 기타 (로컬) 10,924명

     

    - 중국 방문객 22,89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9.7%, 전월대비 -2.2%

    - 일본 방문객 2,53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66.0%, 전월대비 +148.2%

    - 기타 (로컬) 방문객 10,92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5.1%, 전월대비 -4.0%

     

    ㅇ 일본 방문객 매월 2배씩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

     

    - 6월부터 이어진 사증 발급 재개, 복수 사증 발급 등 일본 관광객 입국 규제 완화로 일본 방문객이 매월 2배씩 증가 중 (6월 462명 → 7월 1,020명 → 8월 2,532명)

    - 특히 8월 정부가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일본 VIP 드롭액이 전월대비 74.3% 증가한 496억원 기록.

    - 드롭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여도가 가장 큰 서울 강남 사업장의 홀드율이 전월대비 9.9%p 하락한 8.5%를 기록하면서 8월 합산 매출액은 전월대비 19.9% 감소.

    - 8월 서울 강남 사업장의 홀드율 부진은 최근 VIP 고객 방문이 늘어나면서 홀드율 변동성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며, 전월 홀드율이 일시적으로 높은 수준 (18.3%)을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매출 감소가 두드러져 보이는 효과도 존재.

     

    ㅇ 하반기 우호적인 업황 지속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 당초 정부는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을 8월 한달 동안만 허용하기로 했으나, 관광산업 회복 지원을 위해 10월 31일까지 무사증 입국 연장 결정.

    - 일본 정부도 입국 시 3차 백신 접종자의 코로나 음성 증명 면제와 일일 입국자 수 상한 상향 (기존 2만명 → 5만명)을 발표해 하반기 GKL의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 한편 힐튼 사업장의 용산 드래곤시티 이전은 9월 중 공사에 돌입해 2023년 개장 예정으로, 기존 대비 월 3~4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파라다이스 : 연간 BEP 도전! -하나

     

    ㅇ PCR 규제 완화와 노선 확대, 그리고 무비자 기대까지

     

    7월에 이어 8월에도 매출액이 상당히 좋았는데, 일본 VIP들 의 보복 수요와 노선 재개에 따른 공급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양국 모두 입국 전 PCR 규제 가 없어지면서 한국은 일본인 입국자에 대해 기존 8월에서 10월까지 무비자 정책을 확대하였다. 외교의 상호주의 관점 에서 보면 10~11월에 상호간의 무비자 정책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금번 자료를 통해 연간적자를 -124 억원까지 상향했으나, 성과에 따라 연간 BEP에 근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다.

     

    ㅇ 8월 매출액은 508억원(-15%)

     

    8월 매출액은 508억원(-15% YoY)으로 역 성장하였지만, 작 년 동기에 홀드율이 31.6%의 엄청난 운이 작용했음을 감안 해야 한다.

     

    드랍액 기준으로는 3,314억원으로 80% (YoY) 성 장한 것이며, 홀드율은 14.5%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인 VIP 드랍액은 1,310억원으로 77% (QoQ) 성장하면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이후 개선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8월부 터 일본/대만/마카오향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정책이 10월 까지 연장된 점을 감안한 3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 각 1,710억원(+40%)/197억원(+309%)으로 상향하며, 보수 적 홀드율 가정(12.0%)으로 추가 상향 여지가 있다.

     

    ㅇ 3분기까지는 서울/인천, 4분기부터는 부산/제주까지

     

    회복 아직은 제한적인 노선 재개와 비자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 고 인당 드랍액 증가에 따른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 VIP 드랍액은 2019년 인당 약 2,800만원이었으나, 8월에는 4,100만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이는 보복 수요든 코로나로 인한 자산 증식 싸이클이든 라스베가스/강원 랜드에서도 확인된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또한, 3분기 일본 VIP 드랍액의 약 95%가 서울/인천에 집중되어 있는데, 부 산-일본 노선 확대 및 연내 제주-일본 노선 재개 가능성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더 크고 빠른 회복이 나타날 수 있다.

     

     

     

     

    ■ 제일기획 : 경기 변동을 초월하는 성장이란 이런 것 - 현대차

     

    ㅇ3 분기 영업이익 874 억원(YoY +24.5%)으로 컨센서스 7% 상회 전망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891억원(YoY +19.4%), 영업이익 874억원(YoY +24.5%)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19억원) 대비 7% 상회하는 호실적 예상. 외형 성장률은 전년도 역기저 에도 20%에 근접한 수준을 마크할 전망인데,

     

    이는 경기에 민감한 ATL이 부진함에도 유럽 BTL 매출 급증, 미중시장의 구조적인 디지털 고성장이 이를 크게 상회하는 점에 기인. 영업이익률은 22.5%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3분기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 유력.

     

    ㅇ 파죽지세: 유럽 BTL 대행 매출 급증 & 미국 내 구조적 점유율 상승이 성장 핵심

     

    -3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2,956억원(YoY +23.8%)으로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지역 별로는 북미가 YoY +36%로 구조적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고, 유럽은 BTL 대행 매출 급증으로 YoY +18%, 중국도 디지털 효과로 YoY +19% 매출 증가 예상.

     

    유럽은 IFA를 비롯한 BTL 대행 에 있어, 온오프 동시 진행에 따른 대행영역 확대 및 삼성 비스포크 강화에 따른 대행품목 증가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코로나 이전 대비 대행 매출이 최소한 50%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

     

    그리고 미국(연간 GP 1,500억 규모)의 경우 아직 캡티브 고객사 마케팅 예산 점유율이 10% 내외로 파악되어 현재 과반을 점유중인 유럽(연간 GP 3,500억 규모)과 비교시 상승 잠재력이 무궁무진.

     

    ㅇ 확고부동: 경기가 좋아도 경기가 나빠도 두 자리수 성장률 유지중

     

    -동사는 광고 경기가 역기저로 급반등한 2021년 15.9%의 매출총이익 성장률, 21.2%의 영업이 익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 경기 둔화가 포착되는 2022년에는 해당 성장률이 각각 20.4%, 31.7%로 전년비 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렇듯 경기를 초월한 지속 성장은 구조적인 디지털 전환 수혜 속에서, 호경기에는 ATL 실적이 좋아지고, 불경기에는 리테일, BTL이 방어하는 동사 사업구조로부터 기인

     

    ㅇ 사필귀정: 펀더멘털 대폭 개선에도 밸류에이션 밴드 3 년간 20% 하향된 점은 과도

     

    -동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이 부각되던 2019년 역사적 고점 주 가를 기록한 바 있음. 당시 연간 GP는 1.16조원,OP는 2,058억원, OPM은 17.7%였고 P/E 밴드 는 14~20배에 해당했음.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GP 성장률은 18.1%를 기록하 며 올해 GP는 1.54조원, OP는 3,269억원, OPM은 21.2%로 전망됨. 반면, P/E 밴드는 11~15배 로 3년 전과 비교하여 20% 이상 하향된 것으로 파악.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며 현재 P/E 11배, 예상 배당수익률 5.5%로 절대 수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스카이라이프 : KT그룹의 귀한 몸 -KT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ㅇ SkyTV의 미지어지니 흡수 합병. 1.3천만명의 유료방송에 컨텐츠 공급

     

    - 9/1 Skylife와 KT는 Sky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 결정. 11/1 출범 - SkyTV가 미디어지니를 흡수. Skylife가 62.7%, KT의 스튜디오지니가 37.3%

     

    - 합병 후 스튜디오지니가 최대 주주가 될 수도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로 Skylife 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락하기도 했으나, 당사 전망대로 Skylife가 최대 주주

     

    -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 일단락. SkyTV가 12개 채널의 국내 2위 MPP로, KT 그룹의 컨텐츠 공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 매김

     

    - KT의 스튜디오지니는 컨텐츠 IP 발굴, 기획, 투자, 제작. SkyTV는 1.3천만명의 KT 유료방송(Olleh TV, Skylife, HCN)에 컨텐츠 공급. tving(12/1 KT Seezn과 통합)은 약 4백만명으로 추청되는 OTT에 컨텐츠 공급.

     

    - SkyTV는 오리지널 예능은 직접 제작, 공급하고, 오리지널 드라마는 KT가 기획 /투자/제작한 작품 공급. KT는 드라마 기준 22년 10편, 23년 15편의 기획을 준 비 중이고, 이후 연간 최소 15편 이상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

     

    ㅇ SkyTV의 간판 채널 ENA의 왕성한 식욕. 편성 확대 및 광고단가 상승

     

    - ENA 오리지널 드라마: 수목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서 현재 <굿잡>이 방영 중이고, 10/5 <얼어죽을 연애따위> 방영 예정 - <굿잡>도 4회 시청률 3.2%로 수목 1위. 동시간대 tvN 수목 <아다마스>는 3%, KBS2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2.4%. SBS, MBC, JTBC는 미편성

     

    - ENA 오리지널 금토 드라마 신설: 9/30 <가우스전자>, 12월 <종이달> - ENA Play 오리지널 예능: 수 <나는 SOLO>

     

    - ENA 오리지널 예능: 목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일 <돌싱글즈3> - ENA는 인지도가 낮았지만, <우영우>의 성공 이후 OlletTV와 Skylife에서는 1번 으로 상향되었고, 타사 IPTV와 CATV에도 모두 편성 중.

     

    - ENA 채널의 SSA1급 중CM의 단가는 800만원. 오리지널 수목 <우영우>와 <굿 잡>은 4회 보장 패키지가격이 1억원으로 약 3배 정도 상승. <굿잡>은 본방 직후 재방 패키지도 중CM이 4회 패키지가격 5천만원. 신설된 금토 슬롯의 <가우스 전자>도 4회 패키지가격이 8천만원으로 2.5배 수준.

     

    - 미디어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KT 그룹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로 등극 했고, 22E DPS 500원(수익률 5.7%)의 고배당 매력에도 불구하고, 현주가는 PER 6.9배 수준에 불과. 현저한 저평가 상황

     

     

     

     

     

    ■ 네오위즈  : 한국 게임사에 새 역사를 쓴 "P의 거짓" -신한

     

    ㅇ 한국 개발사 최초 게임스컴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은 게임스컴 ONL(Opening Night Live)에서부터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게임스컴 어워드 에서 1) Best Role Playing Game 2) Most Wanted Sony PS Game 3) Best Action Adventure Game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 게임 개발사 로는 최초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쉬운 기록이 아니다. 특히 ‘Most Wanted Sony PS Game’ 부문 수상은 PS 플랫폼을 통해 패키지 를 유의미한 수량 판매하겠다는 소니의 마케팅 전략상 의도를 옅볼 수 있었다

     

     "P의 거짓"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1) 패키지 판매량:

     

    PS/XBOX/PC 3개 플랫폼에서의 출시 후 1년간 판 매량을 기존 140만장에서 250만장으로 상향 조정했고, 패키지 가격은 5.5만원으로 추정했다.

     

    팬덤이 없는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소울라이 크 장르 첫 작품인 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점, PS 와 XBOX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으로 전망해 추정 판매량을 상향했다.

     

    그러나 과거 5년간 ‘Most Wanted Sony PS Game’ 부문 수 상했던 게임들 5개 중 4개가 누적 1,000만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기에, 250만장이라는 판매량도 보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DLC 판매 실적도 반영하지 않아 추가 상향 조정의 여지가 있다.

     

    2) GamePass 계약금 추정:

     

    MS로부터 12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수령 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구독 서비스 편입으로 인한 약 22만장 (2023년 패키지 판매량의 약 10% 감소 영향 추정)의 판매량 감소효과에 대한 보상이다.

     

    GamePass 및 대형 개발사 인수로 인한 XBOX의 영향력이 과거 대비 확대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PS와 PC 플랫폼의 점 유율(<엘든링> PC+PS 판매 비중 88%)을 감안했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1,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1,000원으로 상 향한다. 패키지 판매량 상향, 게임패스 계약금 추가로 EPS 를 상향 조정했다.

     

    최근 PC/콘솔 고퀄리티 게임 개발사에 대한 평가 가 가장 우호적인 점을 고려해 목표 PER을 12배에서 15배로 상향했 으며, 신작 흥행시 20배까지 리레이팅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

     

    미국 증시 휴장
    英 차기 총리 결정 예정(현지시간)
    OPEC+ 회의 예정(현지시간)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가격 인상(현지시간)
    안덕근 통상본부장, 美 IRA 협의 예정(현지시간)
    박형준 부산시장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프랑스 방문 예정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예정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예정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인상 예정
    서울시, 택시 요금 조정 관련 공청회 개최 예정
    LG유플러스, 무너 NFT 2차 판매 예정
    8월 외환보유액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바른전자 추가상장(CB전환)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금양 추가상장(CB전환)

    유로존) 8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유로존)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유로존) 7월 소매판매(현지시간)
    독일)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영국) 8월 CIPS /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영국) 8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中) 8월 차이신 종합 PMI
    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 5천명 증가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함. 다만 전월치(52만 6천명) 보다 하락했으며, 실업률 또한 3.7%로 집계 |되며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냄 (WSJ).

     

    ㅇ 유럽중앙은행(ECB)가 9월에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하고 |있음.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목표 인플레이션의 차이를 언급하며, ECB가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힘 (WSJ)

     

    ㅇ 러시아의 천연가스 회사 가즈프롬이 수리를 이유로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잠글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이스라엘이 무력을 써서라도 이란의 핵개발을 막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원거리 공습 작전에 필요한 공중급유기를 이스라엘에 제공하기로 함.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이스라엘 공군에 인도될 공중급유기의 구매 대금은 9억 2,700만 달러(약 1조 2,600억 원)로, 미국의 대이스라엘 원조 자금으로 충당될 예정임.

     

    ㅇ 중국 서부의 중심도시 청두가 전면봉쇄 기간을 연장한데 이어 남부의 기술 허브인 선전도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감. 선전은 주말 도시를 전면 봉쇄한데 이어 월요 일부터 단계적인 코로나 제한 조치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를 결정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음. 인구 2,100만명인 중국 서부의 산업 거점 쓰촨성 성도 청두는 1일 오후 6시부터 4일까지 도시전면 봉쇄 조처를 내려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했음.

     

    ㅇ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애플과 구글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도 중국을 떠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는 베트남과 인도 등이 예상되고 있음 (WSJ)

     

    ㅇ 글로벌 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의 종합성과지수가 2020년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함. 세계 중앙은행들이 침체를 유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탓임. 블룸버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급격한 금리인상이 지난 40년의 채권 강세장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함

    ㅇ 기록적인 물가 상승세에 유럽 전역에서 파업이 확산하고 있음.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최근 몇 주간 철도 노동자, 언론인, 변호사, 우편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함

    ㅇ 유럽의 에너지난이 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이 파산 위기에 몰린 전력업체들에 수천억크로나 규모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발표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모멘텀 부재 속 눈치보기 장세 

     

    MSCI한국지수 ETF는 -1.32%, MSCI신흥지수 ETF는 -0.92%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2.0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9%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2일 코스피는 -0.26%, 코스닥 -031%로 마감. 국내증시는 ①연준의 긴축강도와 미국경제 침체우려사이에 악화되는 매크로 변수, 미국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의 對 중국 수출제한, 중국의 코로나 재봉쇄와 전력부족, 경제 경착륙 ④ G7의 러시아 원유 수입가격 제한과 러시아의 대유럽 에너지 통제, ⑤ 글로벌 경기둔화발 한국수출 둔화우려, ⑥ 원화약세 등 대내외 여건 부진에  외국인의 수급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 뚜렷한 상승모멘텀 부재 속 눈치보기장세 이어질 가능성 커.

     

    달러/원 환율이 1360원을 상회하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상황 지속. ①미국경제의 상대적 강건함으로 인한 달러강세, ② 한국 8월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와 적자 증가추세, ③ 중국경제의 경착륙 관련 위안화 약세에 연계된 원화약세,  해외증시 하락에 한국선물시장이 외인들의 매도헤지수단으로 이용, ⑤ 외인들의 한국증시 매도자금 달러환전 등의 요인들이 원화약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 

     

    2일 뉴욕시장에서 8월고용이 시장예상 수준에 부합한 것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미국 노동인구수의 중가 등은 한국수출 우려를 완화시키는 요인. 시간당 임금감소도 연준의 긴축강도를 완화시키는 요인, 원화가치와 달러화가치도 금요일 아시아 장중에  변동한 수준 그대로 마감하여 추가 악화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 금리가 하락하고 장단기금리 역전폭이 감소된 점도 긍정적.

     

    반면, 주요지수가 1%이상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부정적. G7재무장관들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으로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 가동중단 연장과,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Stoxx 600지수는 +2%로 마감했지만 뉴욕시장에 상장된 Vanguard FTSE Europe ETF는 장 초반 상승 분을 반납후 -0.7%로 마감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향후 주요 일정으로 5일(월) 미국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인 가운데 7일(수) 미 연준 베이지북, 8일(목) ECB 통화정책회의, 제롬파월 연준의장 발언, 9일(금) EU에너지장관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

     

    국내에서도 8일(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장에 변수가 될 만한 요인에 대해서 추가분석이 필요하여 관망세를 유도하는 요인.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가격에 대한 상방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원유 및 유틸리티 업체에 대한 관심이 유효.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80%
    WTI유가 : -0.83%
    원화가치 : +0.02%
    달러가치 : +0.03%
    미10년국채금리 : -1.39%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골디락스 고용에 환호 but 찬물 끼얹은 러시아 

     

    ㅇ 다우-1.07%, S&P-1.07%, 나스닥-1.31%, 러셀-0.7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8월 고용보고서, ②노드스트림


    2일 뉴욕증시에서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두 가지 핵심 경제지표 중 첫 번째인 ‘8월 고용’이 시장예상 수준에 부합하며 지난 잭슨홀 미팅 이후 커졌던 위험자산 회피심리(Risk-off)를 어느 정도 경감시켜줘.

     

    다만 정오 전후로 발표된 부진한 7월 공장주문과 러시아의 노드스트림 셧다운 연장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 이후 줄곧 약세를 유지하며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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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8월 비농업일자리 수는 31만5천개 증가하며 시장예상 30만개를 소폭 상회하며 여전히 견고한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 다만 실업률은 3.5%에서 3.7%로, 노동시장 참가율은 62.1%에서 62.4%로 소폭상향 조정.

     

    미국의 8월 노동인구수는 1억 6,470만명으로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48년 이후 최고수준에 달해. 특히 25~54세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16~19세 노동인구는 640만명으로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또한 25~64세 노동시장 참여율은 82.8%를 기록하며, 2020년 2월 수준인 83%에 거의 근접.

     

    업종별로는 금리에 민감한 건설 및 제조업의 고용이 지난 달과 비슷하게 유지되었고, 전문 및 비즈니스서비스(+6.8만개), 의료(+4.8) 및 소매업(+4.4)에서 큰 폭의 일자리 증가가 나타나.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증가하며 6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평균 주당근무시간 역시 소폭 둔화(34.6시간+34.5시간)하며 연준이 정책 판단하는 데 있어 면밀하게 살펴보는 노동시장의 건전성과 임금추세의 압박이 완화되고 있음을 확인.


    8월 고용 발표 직후, 미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51%에서 3.39%까지, 달러인덱스는 109.4에서 108.9까지 하락하며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 보였으나 ① 7월 공장주문 부진, ② 노드스트림 가동 중단 연장, ③ 대중 관세 유지 등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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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재무장관들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에 합의를 한 이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셧다운 된 노드스트림(러시아 독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해 추가 오일누출이 발견되어 가동중단을 연장하겠다고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Gazprom)이 밝혀.

     

    이후 유럽의 에너지위기 확산과 이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 급속도로 악화. 이날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Stoxx 600지수는 2% 상승 마감했지만 뉴욕시장에 상장된 Vanguard FTSE Europe ETF는 장 초반 상승 분을 반납한 이후 0.7% 하락 마감.


    최근 유럽 북서부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천연가스 선물가격(TTF)은 이날 11% 넘게 하락하며 메가와트당 214.67유로를 기록하며 8월 26일 고점대비 38%나 하락.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량 증가와 유럽연합(EU) 차원의 고강도 에너지 대책 때문.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8월 기록한 최고치 수준에 다시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 GIE(Gas Infrastructure Europe)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기준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량은 80.81%, 독일은 84.53%로 오는 11월 1일 80% 비축 목표를 두 달 일찍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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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고용 보고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로 시장이 평가했지만,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는 미 연준으로서는 고용시장호조는 인플레이션에 더 집중하므로서 기준금리 인상을 뒷받침해주는 요인으로 추정. 반면 8월에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연준이 세 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려.

    높아진 실업률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음에도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재료는 부족. 연준의 긴축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실업률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함.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전일 70%에서 56.0%로 낮아지고,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전일 20%대에서 44.0%로 높아져.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5% 하락한 25.47에 거래.

    업종지수는 에너지 관련 지수만 1%대 상승. 필수 소비재와 헬스,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1% 이상 하락.

     

     

     

     

     

     


    ■ 주요종목 : 에너지 강세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강세. 할리버튼(+3.7%), 슐럼버거(+3.3%), 베이커 휴즈(+2.8%) 등 원유시추 및 장비회사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데본에너지(+3.2%), 코노코필립스(+2.5%) 등 에너지 기업들 강세. 이에 원유시추ETFXOP)와 에너지섹터ETHOIH)가 전일대비 각각 +2.4%, +4.4% 상승.

     

    백화점 소매체인인 콜스(+5.6%)는 사모펀드 회사인 오크스트리트캐피탈에서 최대 20억달러에서 자산을 인수하겠다는 소식에 강세, 오크트리는 자산인수후 임차(리스백) 할 계획이라고 밝혀. 반면 지난 7월 당시 8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했던 프랜차이즈그룹과의 M&A 협상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기대 유입.

     

    전일 예상을 상회한 호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1.7%) 브로드컴(AVGO)의 3분기 순이익은 30.7억 달러로 지난 해 18,8억 달러대비 크게 증가. 또한 Hock Tan CEO는 데이터센터, 광대역 및 무선분야 등 최종 시장 전반에 걸쳐 견고한 수요가 있다고 전망.

     

    예상을 상회한 호실적을 발표한 룰루레몬(+6.7%)은 상승마감.룰루레몬(LULU)은 시장 예상보다 29%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Calvin McDonald CEO는 “회사의 실적이 채널, 지역 및 상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혀.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하락,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한 채권시장은 9월에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 미국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9월 FOMC 회의에서 75bp인상 가능성을 9월1일 75%에서 크게 낮춘 57%로 전망.


    5일 노동절로 휴장을 앞두고 최근 유지됐던 채권매도 포지션도 일부 정리된 것도 금리하락요인.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반등.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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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BMO캐피털마켓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는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 사이의 스프레드가 계속 확대되어 수익률 곡선이 훨씬 더 역전될 것이라고 생각.

     

    연준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한 중간값은 4%로 현재 대비 약 150bp 인상여지 있어. 이는 남은 3차례의 FOMC 회의에서 매번 50bp씩 인상해야 함을 의미. 또한 연준은 해당금리를 약 8개월 정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시사하는 바는 시장이 기대하는 Fed Pivot이 쉽게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예상 부합한 고용에 혼조…엔화는 한때 24년만에 최저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유로>엔화>달러인덱스>파운드>원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점과 실질금리 하락영향이 상호 상쇄된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달러화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 

     

    ECB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할 것을 점쳐지는 가운데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유로화는 다시 패리티환율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에너지가격 상승 자극 요인이 많아져 


    G7재무장관들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을 결정하고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OPEC+ 회의에서 감산에 대한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며 WTI 0.8%, 브렌트유 1.3% 각각 상승.

     

    여기에 미국 석유시추 굴착장치 수는 7월 초 이후 가장 적은 596개를 기록. 이는 향후 원유공급의 노이즈가 커짐에 따라 유가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

     

    G7재무장관들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합의에 대한 보복으로, 노드스트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해 가동중단을 연장하겠다고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Gazprom이 밝혀. 이후 유럽의 에너지위기 확산우려로 투자심리 급속도로 악화.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재확산+ 부동산 리스크 부각 vs 한국장 마감이후 반발매수세 유입

     

    ㅇ 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44%

     

    2일 중국 증시는 상반기 6개 국유은행 실적 보고서에서 부동산 관련 신규 불량 대출 규모와 부실대출률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더불어 청두, 심천 등 주요도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에 리오프닝 관련주, 수요둔화 우려에 따른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장 마감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중국시장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상하이종합지수가 3,2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이날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에서는 공공서비스와 정보기술이 1.08%와 0.85% 오르면서 가장 큰 오름 폭을 기록했다. 심천에서는 통신이 3.40% 뛰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호텔 및 음식 공급도 2.32%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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