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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21(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9. 21. 06:38

    22/09/21(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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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채권시장 수급 점검 : 무역수지와 환율 중심으로 - KB Macro 

     

    ㅇ FOMC만 지나가면 미국 금리가 하락할까? 수급으로 본 미 국채 시장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5%를 상향 돌파했다. 인플레이션, 통화정책도 중요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미 채권시장의 수급, 정확히는 수요이다. 기준금리 인상, 양적긴축 (QT) 외에도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이 줄어드는 것이 더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해외 (미국외의 개인·기업·기관·정부 포함, 7.5조 달러, 미국 국채 잔액의 30%) 인데, 지난해 말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7월 말까지 줄어든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 잔액은 2,500억 달러인데 비해 QT가 시작된 이후 줄어든 연준 자산은 약 820억 달러이다.

     

    *미 국채 보유현황: 해외 7.5조 달러 (30.5%), 연준 5.9조 달러 (23.8%), 뮤추얼 펀드 3.7조 달러 (14.6%), 연기금 3.4조 달러 (13.5%)

     

    ㅇ 국가별 미국 국채 보유 현황 Break down. 대부분 국가의 미 국채 보유잔액 감소 중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은 2022년 7월 말 기준 7.5조 달러다.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졌던 2013년, 중국 그림자 금융 관련 우려가 나타났던 2015년 해외의 미 국채 보유잔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적은 있었지만, 해외의 미 국채 보유잔액은 완만하게나마 증가세를 이어왔다.

     

    다만 2022년 이후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말 이후 해외의 미 국채 보유잔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2014년 이후 중국의 채권 보유액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2014년 초 1.3조 달러 → 2022년 7월말 현재 9,700억 달러) 중국 이외에도 상위 4개국 (일본, 영국, 아일랜드, 룩셈부르크)의 보유잔액이 모두 줄어들었다.

     

    * 참고로 한국은 보유잔액 기준 16위 (1,123억 달러, 해외 보유 잔액의 1.5%)로 한국의 미 국채 보유잔액 역시 지난해 연말 이후 14.4% 감소.

     

    ㅇ 달러 이외 통화 가치 약세와 무역수지 적자 확대가 미국 채권 매수 여력 축소로 이어져

     

    이미 2014년 이후 미국 국채 잔액을 줄이고 있는 중국은 차치하더라도 여타 국가들의 미국채 보유 잔액이 동시에 줄어드는 배경으로 통화 약세와 무역수지 적자 확대 (흑자 축소)가 지목된다.

     

    무역수지 적자와 통화가치 약세는 미국 국채 매수 여력이 축소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7월 말 잔액 기준 1위인 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으며, 통화가치 역시 연초 이후 20% 가까이 절하되었다.

     

    2019년 이후 미국 국채 보유잔액을 크게 늘렸던 거의 유일한 나라는 영국인데, 영국 역시 사상 최대 폭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중이며 파운드화는 1985년 최저치에 근접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중 1.5%에 불과한 한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속되는 에너지, 즉 원자재 수출국의 미 국채 수요는 확대되지 않았을까.

     

    사우디, 노르웨이, 쿠웨이트, UAE 등의 미국 채권 보유액은 실제로 늘어났으나 미국 국채의 해외 수요 입장에서 보자면 여전히 불리하다. 이들의 미 국채 보유잔액은 전체 해외 보유 규모의 4%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ㅇ 안전자산 선호, 금리 매력으로 미 채권 매수 이어질 것이나, 해외의 매수 여력 축소 점검 필요

     

    미국 국채는 좋든 싫든 최고의 안전자산이다. 그만큼 위기감이 강화될 경우 미 국채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 절대 금리가 상승하며 미국 국채의 매력도 높아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실제 금리 인상과 QT,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었던 2017~2019년에도 해외는 물론 뮤추얼 펀드, 은행, 개인의 미 국채 보유잔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그럼에도 환율 약세와 무역수지 적자 확대로 해외로부터의 미국 국채 매수 여력은 분명 축소되었다. 금리 인상과 QT 이외에도 해외의 미국 국채 매수 추이가 미국 금리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환경이다.

     

     

     

     

      FOMC에서 매파적인 코멘트가 나왔을 때, 주식시장 전략은? -KB

     

    ㅇ FOMC:

     

    FOMC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 의견과 상황을 종합해보면, ‘75bp 인상+매파적 코멘트’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연준 내부기류:

     

    7월 FOMC는 ‘75bp 인상+비둘기 코멘트’ 조합이었습니다. 그 결과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Fed Whisperer로 알려진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어제 (9월20일) 기사에서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7월 FOMC 이후의 증시 반등을 보고 연준 관계자들은 당황했다. (중략) 반면 잭슨홀 연설 이후 주가 급락을 보고는 기뻐했다 (카시카리 총재)”

     

    또한 7월 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 전까지 Fed 인사들의 발언에서 50bp인상을 지지하는 언급을 한 인물은 3명 (파월, 브레이너드, 바킨)이었던 반면, 이번 블랙아웃 기간 전까지 50bp 지지는 1명 (브레이너드)에 불과했습니다 (50bp인상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닌, 뉘앙스에 따른 분류).

     

    ㅇ 관전 포인트:

     

    금리인상폭 이외에도 ① 이후 금리인상 경로 (기존 점도표엔 내년 기준금리를 3.8%로 제시, 현재 시장은 4.4%로 반영 중), ② QT계획 (MBS 매각여부), ③ 인플레/실업률/성장률 전망치 등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ㅇ 시장전략:

     

    지금 증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채금리인데, 미국 국채 2년물은 두려움 속에 4%에 근접했습니다. FOMC가 매파적이면 금리는 더 상승할 것입니다. 다만 물가가 내년부턴 안정될 것 (주거비 등)이라는 전망을 따른다면, 미국 10년물이 3% 후반까지 오르면 기회를 엿볼만합니다.

     

    마침 2~3주 후면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데, 공교롭게도 지난 실적시즌과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탑다운에서 ‘이익 추정치가 과도하다’는 비난을 다시 시작한 것입니다.

     

    이익률 압착은 본격화될 것이고, ‘화폐환상’도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단 별로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다운에서의 ‘지나친 실적 악화 베팅’은 이번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요약:

     

    FOMC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볼 때 ‘75bp 인상 + 매파적 코멘트’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국채금리가 중요한데, 매파적 코멘트가 나오면서 더 상승할 여지도 있다. 다만 긴축 공포로 금리가 오버슈팅 되는 구간을 지켜봐야 한다. 곧 3분기 실적시즌인데, 2분기와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분기보단 못하겠지만 여전히 우려보단 나을 것이다.

     

     

     

     

     

      쉽게 떨어지지 않는 물가에 깊어지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고민-한국

     

    ㅇ 8월 미국 물가는 연준의 강경한 긴축 기조에 명분을 제공

     

    8월 미국 물가에서 핵심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의 기여도 하락으로 헤드라인 물가 둔화 흐름은 이어졌으나 핵심물가를 중심으로 나타난 전방위적인 물가 오름세는 시장을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임대료를 중심으로 핵심물가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러한 물가의 하방경직성 우려를 점검하기 위해 간단한 모델을 통해 향후 미국 물가의 동학(dynamics)을 추정해보았다. 그 결과, 8월 물가가 반영되지 않은 모델(7월물가까지만 반영) 추정치에 비해 8월 물가가 반영된 모델의 경우 물가 둔화 속도가 더 완만해지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한 현상은 클리브랜드 연준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Nowcasting)에서도 확인된 다. 나우캐스팅 전망치 변화를 보면, 8월 물가 발표시점(9/13일)을 기점으로 9월 핵심물가 전망치가 상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종합해보면 8월 물가 Shock은 미국 물가가 더 느리고 Sticky(끈적)하게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ㅇ 9월 FOMC에서 75bp 인상 예상, 최종금리 눈높이 상향 조정 불가피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물가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만큼 9월 FOMC 에서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가 불가피하다. 우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점도표 눈높이 조정을 통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종금리를 4.25% 수준까지 높여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실업 률은 6월 보다 높게, GDP는 낮게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글로벌 긴축 동조화 강화로 경기 둔화 심화 불가피

     

    연준이 또 한번 큰 폭(75bp 이상)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확산은 미국 외에도 주 요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 연준의 강력한 긴축과 위험회피 강화 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연준을 필두로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긴축 동조화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주에는 미 연준 외에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결정이 예고되어 있다. 스웨덴은 이미 100bp 인상을 단행해 시장의 예상(75bp 인상)보다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스웨덴 물가가 9%를 넘어 섰고 달러 인덱스를 구성하는 통화 중 달러화 대비 약세 폭이 엔화 다음으로 심각하기 때문에 큰 폭의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영국 역시 심각한 고물 가와 파운드화 약세를 경험하고 있어 50bp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스위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집트, 남아공 역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전세계 기준금리 인상폭의 총합이 500bp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BOJ는 예외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 으로 예상되나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쉽게 잡히지 않는 물가와 연준의 긴축 강화에 따른 강달러 조합이 글로벌 금리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눈높이는 상향조정되고 있지만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하향 조정되고 있다.

     

    금리인상은 시차를 두고 물가와 경기에 영 향을 미치는데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향후 긴축이 더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독보적인 연준의 긴축 속도와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화 에 대한 선호로 달러화 강세 기조도 이어질 공산이 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제어하고 경기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 주택시장, 금리인상 속도의 제동장치 역할을 할까 -하이

     

    ㅇ  9월 미국 주택시장체감(NAHB)지수 46으로 팬데믹 당시를 제외하면 14년 6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

     

     미국 주택경기 사이클의 중요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주택시장체감(NAHB)지수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9 월 동지수는 46 으로 8 월 49 에 비해 3pt 하락하면서 14 년 6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으로 모기지 금리 역시 덩달아 급등한 영향임. 9 월 19 일 기준 30 년 모기지 금리는 6.33%로 사실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수준이며 향후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하면 모기지 금리 수준 역시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ㅇ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이 빠르게 식고 있는 추세임.

     

     미국 주택시장은 저금리 기조 및 주택공급 문제 등으로 과열양상을 보여 왔음.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주택시장 버블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은 무엇보다 물가압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 이러한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은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의 중요한 빌미를 제공해 왔음

     

    ㅇ 주택경기 사이클, 본격적으로 미국 경기사이클의 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리스크가 커짐.

     

     그 동안 미국 경제는 2 분기 연속 GDP 성장률이 역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침체국면으로 인정되지 않는 분위기였음. 고용시장이 견조하고 주택시장의 흔들림도 크지 않았기 때문임. 그러나, 앞서 지적한 주택시장체감(NAHB)지수의 급락은 주택경기의 냉각이 미국 경제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줄 것임을 시사하고 있음.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미국 주택경기의 냉각은 시차를 두고 경기침체로 항상 이어져 왔음.

     

    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 폭 확대는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가 더욱더 현실화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음.

     

     주목할 것은 주택시장체감(NAHB)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할 경우 미 연준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중단하거나 금리인하 국면으로 전환해왔음. 주택경기 냉각이 경기침체 압력을 높이는 동시에 부채 리스크를 통해 신용위험을 높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 따라서 주택시장체감(NAHB)지수 급락 현상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임. 즉, 물가에만 집중하던 미 연준으로 하여금 주택경기 급랭은 경기 및 신용위험에 대해서도 눈을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임.

     

    ㅇ 문제는 주택가격과 임대료.

     

     현재 미국 주택시장의 특징 중에 하나는 모기지금리가 빠르게 속등하고 주택경기가 급랭하는 분위기이지만 주택가격은 의외로 견조하다는 점임.

     

     주택시장체감(NAHB)지수와 주택가격 상승률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괴리 폭이 확대되어 있음. 향후 주택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수 있지만 견조한 주택가격 상승은 주택경기 흐름을 고려하면 다소는 의외의 현상인 동시에 미 연준의 고민을 깊게 하는 현상임.

     

     주택경기 냉각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지속된 주택공급 부족 현상과 함께 과거 금리인상 국면에 비해 탄탄한 고용시장이 주택가격을 떠 받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 따라서 미 연준입장에서 주택시장을 포함한 경기사이클을 고려하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에 이를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주택가격 상승률과 임대료 상승률을 보면 쉽게 금리인상 속도를 느슨하게 할 수 없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음.

     

     궁극적으로 물가 압력과도 연관된 것이지만 주택가격 및 임대로 상승률 둔화 시그널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중요한 변수 역할을 할 것임.

     

     

     

     

     

     무역수지 적자에서 읽어낸 경고 - 한국

     

    ㅇ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괴리로 연내 무역수지 적자 기조는 지속될 전망

     

    연초 이후 무역수지가 적자 행진이다. 적자 폭도 1분기 40억달러, 2분기 65억달러, 8월에는 한달 동안 95억달러로 악화일로다. 통상 무역수지 규모는 수출입 물량 사 이 격차보다 물가 사이 격차에 기인하여 변동한다. 무역수지 변화와 수출입 물가 상승률 차이의 상관관계는 0.65로, 수출입 물량 상승률 차이 0.21 대비 월등히 높다.

     

    올해 무역수지 적자도 수출입 물가 차이로 설명된다. 원자재 가격 강세로 작년에 비해 이번 7월까지 수출물가는 9.7% 올랐는데 수입물가는 그에 곱절인 19.9% 나 상승했다. 물량의 경우 수출물량 +4.3%, 수입물량 +3.2% 증가로 무역수지에 흑자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자재 상당 부분을 수입한 후 가공해서 수출하는 한국 경제 특성상 수출물량과 수입물량은 밀접하게 연동된다. 같은 이유로 수출입물가 모두 글로벌 원 자재 가격 영향권 아래 큰 틀에서 비슷한 궤적을 그리지만, 변동 폭 측면에서는 차별화된다. 수입물가가 수출물가로 부분적으로 전이되고, 수출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반도체 가격에도 크게 영향 받기 때문이다.

     

    하반기 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일단락되면서 수출입 물가 상승세도 마무리되 는 가운데 수출물가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맞물리면서 보다 가파르게 떨어질 것 으로 추정된다.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사이 괴리가 지속되면서 연내 무 역수지는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ㅇ 무역수지 적자 = 미약한 가격 전가력으로 22년 국내소득 감소 예상

     

    이러한 무역수지 적자는 글로벌 교역 환경에서 한국 경제의 미약한 가격 전가력 을 의미한다. 수입물가를 비용, 수출물가를 판매 가격으로 보면 수출을 잘하는 한국이라는 기업의 비용은 높아졌는데, 판매 가격은 그 만큼 오르지 못하면서 이익 이 마이너스 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어도 반도체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연말까지 가격 전가력이 악화될 전망이 다. 이에 생산활동에 따른 실질적인 이익인 국내총소득은 꾸준히 줄면서 2022년 전년비 1% 가까이 감소할 것이다.

     

    ㅇ 소비 둔화로 경기 수축국면으로 진입 시그널 뚜렷해질 것

     

    소득 부진에 더해 금리 추세 전환에 따라 저축률이 레벨업하면서 소비 기반은 한 층 더 타격 받고 있다. 구조적인 금리 상승에 부채 축소 및 미래 소비 여력 확보 를 위해 저축 성향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가계 저축률(가계동향조사의 흑자율 기 준)은 코로나 위기로 높아진 후 낮아졌다가 2021년 하반기부터 다시 빠르게 올 라 금융위기 이래 최고 수준이다. 저축 성향은 소비 성향과 반대말로, 소비자심리 지수와 같이 가계의 심리를 대변한다.

     

    기준금리 변화가 약 1분기 후에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경향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 따라 2023년까지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가계 신용에 제 약이 커지는 환경이 예상된다. 경제 주체들이 보다 높은 금리를 감내해 야하는 새로운 경제 여건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계 저축률은 상당 기간 높 은 수준에 머물 것이다.

     

    펜트업 수요에 가려졌던 소득과 심리 동반 타격이 연말로 갈수록 소비 둔화로 가 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있는 펜트업 수요는 서비스소비가 2분기 추세선까지 회귀한 만큼 많지 않은 듯하다.

     

    물론 코로나 이전 대비 여전히 크게 위 축된 상태에 있는 항공 운수업, 예술, 스포츠 등 몇몇 분야에서 수요 회복은 기대 할 만한다. 경기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의 부진은 경기 수축국면 서막이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그이후의 세상-신한

     

    S&P 500은 지난 상반기 50년래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40년 만에 도래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30년래 최대 강도의 긴축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급진적 위험 회피로 대표적 안전자산 달러는 20년래 최대폭의 강세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불확실성의 중심에 서있음이 분명하다.

     

    조기 긴축 완화에 갖는 기대감은 되돌림이 불가피하다. 물가 상승 압력은 정점을 확인했지만 이번 인플레이션의 본질인 정책 불확실성과 공급망 불안은 해소의 단초를 찾지 못했다.

     

    연준과 시장의 시각 차도 좁혀져야 한다. 시장은 인플레의 구조적 위험을 인지하며 매파적 시각을 빠르게 수용할 전망이다.

     

    향후 중립금리 이상에서의 긴축과 강한 달러는 수요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된다. 과거 경험치에서 경기침체 초입은 수요 위축과 인플레이션의 시소게임이 아닌 펀더멘탈 훼손 강도와 신용 위험을 점검하는 구간이었다.

     

    주식시장 추세 결정 요인은 통화정책에서 펀더멘탈로 옮겨갈 것이다. 침체의 깊이를 재단해 보자. 당사는 깊은 침체를 가정하고 있지 않다. 실물 수요와 이익 훼손 강도는 깊지 않고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도 제한적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G2의 소비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강한 고용은 견조한 소비 환경을 지지하고, 중국은 더디지만 회복의 시그널이 감지된다. 다만 경기 전망과 이익 추정치의 추가 하향이 진행돼야 하고 국가, 산업간 차별화 심화가 불가피하다.

     

    위험 회피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 침체의 초입에서 자산배분 전략의 정비가 필요하다. 주식 비중 축소, 채권 비중 확대, 대체 중립, 달러 자산의 적극적 편입 확대 전략을 재차 강조한다.

     

    주식 전략은 3Q 변동성 장세, 4Q 자산별 차별화, 내년 하반기 회복 경로를 예상한다. 산적한 대외 불확실성과 수급의 스윙이 가파름을 감안하면 국면보다 가격대에서 진입 시점을 찾아야한다.

     

    진입 국면과 합리적 가격 산출 과정은 보고서에 자세히 수록했고 아직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보다 큰 시각으로의 접근도 필요하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이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80년대 오일쇼크와 볼커 긴축이 야기한 경기침체는 수많은 고통을 수반했지만 이후 20년 넘는 호황의 배경으로도 작용했다.

     

    미국이 주도한 다국적기업 생산기지 다변화 결정에 국제 분업이 조성됐고 이는 고성장 저물가의 배경이 됐다. 안타깝게도 반대의 경로가 예상된다. 이번 인플레이션은 미국이 주도한 경제질서 재편 과정에서의 공급망 불안이 원인이다.

     

    국제분업에서 자국 생산기지 구축으로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면 순환적 경기 회복을 누리기보다 국가, 산업간 차별화는 심화될 수 밖에 없다 . 과거 경험에서 경제 구도 변화는 시가총액 지형 변화로 귀결됐다. 주도 국가, 산업을 선별할 수 있다면 이번 조정은 의미 있는 투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6월의 악몽과 지금의 차이 -유안타 

     

    ㅇ 지난 6월의 악몽을 떠올리는 시장

     

    주식시장은 지난주 미국의 CPI 발표 이후 재차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S&P500 지수는 지난주 -4.8%의 낙폭을 기록했는데, 이는 6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6 월에도 FOMC 이전에 발표된 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시장 충격이 있었다. 금리도 지난 6월과 유사하게 재차 연고점을 경신하며 급등하고 있다.

     

    9/19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5% 수준에 도달했다. 2011년 4월 이후 약 1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결국 금리 급등이 주식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려 지난 여름의 반등세를 지연시키고 있 는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S&P500 기업 중 3.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기 업은 84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 6월과 다른 점은 명목금리를 실질금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나누어 봤 을 때,

     

    당시에는 기대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가 함께 올랐다면 현재는 기대 인플레이 션은 잡히고 실질금리만 상승한다는 점이다. 예상보다는 높았지만 그래도 피크아웃 자체는 유효함을 확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ㅇ 실질금리와 개별 이슈로 대응

     

    국내증시도 미국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듯하다. 연휴 직후의 상승분을 모두 반 납했다. 금주 들어서는 거래소 업종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험, 음식료품, 전기가스와 같은 업종이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다. 지난 6월 3주차와 유사한 흐름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지금의 금리 상승은 지난 6월과 달리 실질금리 중심으로 상승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실질금리와 지난 2010년 이후 상관관 계가 높은 국내증시 업종은 보험, 은행, 소매, 유틸리티와 같은 업종들이다. 지난 6월과 금주의 흐름을 좀 더 자세한 업종 분류로 확인해봐도 유사한 시사점을 얻 을 수 있다.

     

    에너지와 같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업종이 아니라 실질금리와 상관관계 가 높은 업종들의 수익률이 당시에 비해 더 상대적으로 나아진 위치로 나타났다. 결국 최근 시황은 전반적으로는 실질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외에는 리오프닝(한국 마 스크 의무 논의, 미국 코로나19 종료 보도 등)과 같은 개별 업종의 이슈들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전술적 관점에서 보면 금리 영향 속에서 이와 같은 시황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항공 : 빠른 국제여객 수요 회복과 견조한 항공화물 Yield 유지 - 대신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원 유지

     

    - 대한항공의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5, 568억원으로 당사의 직전 추정 및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예상.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5, 708억원이지만, 9, 410억원을 추정한 증권사 추정을 제외할 경우 5, 267억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는  1)여객 수요의 빠른 회복과 2)항공화물 Yield가 견조한 흐름 때문임

     

    - 동사의 7 ~8월 국제선 여객 RPK는 약340%( yoy) 증가, 국제선 여객 Yield는 약12%( yoy) 상승, 항공화물 RTK는 -14 ~-15%( yoy), 항공화물 Yield는 약 +40%( yoy) 를기록한 것으로 추정.

     

    국제선 여객은 장거리 미주노선과 중거리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Yield 및 L/F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 항공화물부문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수송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화물 전용 여객기 운항 감소와 중국의 항 공편 증편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예상보다 견조한 Yield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 3.76조원, 영업이익 5,568억원 전망, 사업부문별 실적(증감 yoy)

     

    [국내선] 매출액 1, 323억원( +87.4%), ASK 757백만Km( +5%), RPK 697 백만Km( +42%), Yield 189. 8 원/km( +32%),

     

    [ 국제선] 매출액 1. 3조원(+400%), ASK 111.9억 Km( +110%), RPK 89. 5억Km( +330%), Yield 145. 9원/ Km( +16. 3%),

     

    [ 화물] 매출액 1. 89 조원(+14. 8%), ATK 28.9억Km(-11%), RTK 23.4억Km(-14.5%), Yield 809.1원(+34.2%)

     

     

     

     

     

     

    ■  원전, 전부 너였다. -한국

     

    ㅇ 환경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수정 초안 공개

     

    환경부가 원전을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인정하는 녹색분류체계의 초안을 공개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지난 2021년 12월 이미 공개된 바 있지만 2022년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수정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녹색분류체계는 특정 경제활동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 한지, 6대 환경 목표(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지’를 판단하는데 활용하는 기준이다.

     

     

    ㅇ 주인공은 원전

     

    수정 발표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원전’이었다. 2021년 공개된 녹색분류체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었지만 이번에 포함이 결정됐다. 원전 기반 경제활동의 형태는 ‘1)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 개발, 실증, 2) 원전의 신규 건설, 3) 원전의 계속 운전’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EU taxonomy에 원전이 포함되었다는 점과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 축목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로운 활용 이 필요하다는 점을 원전의 녹색분류체계 편입 근거로 제시했다.

     

    녹색 부문에 해당하는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 개발에 관한 경제활동에는 1) 소형모듈원자로, 2) 차세대원전기술, 3) 사고저항성핵연료, 4) 방사성폐기물관리, 5) 원전해체, 6) 연구용 원자로, 7) 동위원소 생산 전용로, 8) 우주·해양용소형원자로, 9) 핵융합, 10) 내진성능 향상, 스마트플랜트 구 축 등 원전 안전성 및 설비신뢰도 향상 중 하나 이상을 위한 핵심기술의 연구· 개발·실증과 관련된 제반 활동이 포함된다.

     

    해당 경제활동에 대해선 녹색분류체계로 인정하는 시기를 제한하지 않았고 인정요건도 특정하지 않았다.

     

    반면, 전환 부문(탄소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서 과도기적으로 필 요한 경제활동)에 해당하는 원전의 신규건설 또는 계속운전의 경우 녹색분류체계 로 인정하는 기한을 2045년으로 동일하게 제한했다. 세부 인정기준을 살펴보면 EU taxonomy와 유사하나 ‘사고저항성원료’ 적용 기한에 관한 요건과 방사성폐 기물처분시설 마련에 관한 요건 그리고 계속운전 기간에 관한 요건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는 원전의 신규건설과 계속운전 모두에 대해 사고저항 성핵연료 적용 요건을 인정 기준으로 제시했다. 특히 원전의 신규건설이 녹색 분류체계에 적합한 활동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사고저항성핵연료를 적용해야 하며 기존 원전을 계속운전(설계수명이 완료되어 계속운전을 목적으로 원자력 을 이용하는 발전설비, 열병합 발전설비, 열 생산설비를 개조하는 활동)하는 경우, 2031년부터 사고저항성핵연료로 교체해야 한다.

     

    EU taxonomy가 사고저항성핵연료의 적용시기를 2025년으로 제시하고 있음 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요건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 련기술 수준은 기술 개발은 물론 개발 완료 후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 적 지원까지 병행되어야 2031년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 신규원전 에겐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라고 해석할 수 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의 확보에 관한 요건의 경우 처리시설 확보 기한을 특 정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인정기준 마련의 근거로 처리시설 확보는 정부의 몫이고 이미 문서화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이 존재하 기 때문에 정부의 계획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법률의 제정이 더욱 중요하다 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2021년 12일 발표됐으며 향 후 30년간 5년 주기로 수립,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을 마련한 산업부는 2043년까지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고 2060년까지 심층(영구) 처분시설 확보를 계획 중이다.

     

    그러나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마련을 위한 특별법’은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으며 안에 따라 부지확보 및 운 영 시기, 처리 대상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의 세부 인정요건은 특별법 제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로드맵(안)에 따르면 운반, 저장, 부지, 처분 등 으로 구분되는 방사성폐기물의 4대 핵심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 대비 짧으면 3.4년에서 길게는 8.7년까지 기술 격차를 보이며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더해 4대 핵심분야를 구성하는 104개 요소기술 중 이미 확보된 기 술은 22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난 6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사업비가 각각 3,992억 원, 3,482억원에 달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과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후 공개된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초안)’에선 2030년 에너지원별 발전량 비중이 원자력 32.8%, 석탄 21.2%, LNG 20.9%, 신재생에너지 21.5%로 구성되며 현 정부의 원자력발전 중심의 저탄소 전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원전과 관련한 경제활동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에 포함시킴으로써 정책자금은 물론 지속가능금융, 녹색금융 등 민간 ESG 금융의 지원 및 투자 활성화 여건이 마련되는 흐름이다. 국내 원전 산업의 점진적 회복과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활성화, 노후 원전의 해체 및 방사성 폐기 물 처리 산업 확대가 예상된다.

     

     

     

     

     

      명신산업 : 글로벌 EV와 함께 성장 -하나

     

    ㅇ 현대차/기아와 글로벌 EV업체로 차체 부품을 공급

     

    명신산업은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여 상위 부품사와 완성차들에 납품하는 업체이다. 강성과 경량화에 효율적인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적용하여 관련 수요증가에 대응하면서 성장 중이다.

     

    2021년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고객 비중은 현대차/기아 38%, 글로벌EV업체 62%이다.

     

    현대차/기아 향으로는 명신산업과 심원개발(지분 100%), 미국 글로벌 EV업체로는 명신산업과 심원테크/심원미국/심원북미(이상 모두 지분100%), 글로벌 EV업체의 중국 공장과 현대차/기아/로컬OEM 으로는 심원남경/심원상숙/심원상해(이상 모두 지분100%)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주요 원재료인 철판은 완성차 유상사급 및 지정된 업체로부터의 매입을 통해 조달하면서 단가가 매월 납품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관련 원가 부담은 적다.

     

    ㅇ 글로벌 EV와 함께 고성장 중

     

    2018년 하반기부터 심원테크와 종속 회사들(심원개발과 해외 법인들)을 연결 편입(심원으로부터 현물출자 받음. 현재 명신산업 내 심원의 지분 11.6%)하면서 외형이 크게 성장했다.

     

    명신산업의 연결 매출액은 2017년 1,155억원에서 2018년에는 심원테크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반영되어 3,422억원, 편입 효과가 온기 반영된 2019년에는 7,757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4% 증가에 그친 8,090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 회복과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37% 성장한 11,0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EV업체로의 매출액은 2020년/2021년 각각 43%%/56%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20% (YoY) 증가한 6,357억원이었다. 외형 성장에 힘입어 2019년/2020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7.7%/8.2% 기록하면서 호조를 보였다가 2021년 인건비/운반비(366억원→1,065억원) 증가로 5.1%로 하락 했다.

     

    2022년 상반기에도 관련 비용부담은 여전했지만,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6.8%로 회복했다. 2022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4조원/940억원(+21%/+66% (YoY), 영업이익률 7.0%)로 예상한다.

     

    2022년 하반기 이후로는 현대차/ 기아의 생산이 회복되고, 글로벌 EV업체로의 중국 내 납품이 증가하며 (락다운 영향 완화+증설 효과), 신규로 미국 텍사스 공장향 납품이 2분기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몇 년간 관련 수혜가 이어질 것이다.

     

    ㅇ P/E 12배, P/B 3배로 업종 내 높은 Valuation

     

    현재 시가총액(1.23조원)과 12MF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P/E 12배, P/B 3배인 바 동종 업종 내 Valuation Premium을 받고 있다. 고객사들 인 현대차/기아의 생산 증가와 글로벌 EV업체의 고성장으로 당분간 높 은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 오늘스케줄 - 09월 21일 수요일 

    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 美) 8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G20 통상장관회의(현지시간)
    4. 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 개최
    5.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show) 개최
    6. 대한민국방위산업전 개최 예정
    7. 인터참코리아 개최 예정
    8. LG전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출시 예정
    9.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예정


    10. 더블유씨피 공모청약
    11. 알피바이오 공모청약
    12.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무상증자)
    13. 금호전기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한화플러스스팩3호 공모청약
    15. 뉴인텍 추가상장(CB전환)
    16. EV수성 추가상장(CB전환)
    17.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18. 비비씨 보호예수 해제


    19. 영국) 8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2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유로존의 7월 경상수지가 200억 유로 적자로 집계되며 적자로 전환함. 12개월 누적 경상수지는 630억 유로로, 유로존 GDP의 0.5% 수준을 나타냈는데, 이는 1년 전 각각 3천700억 유로, GDP 대비 3.1%였던 보다 크게 줄어든 규모임 (WSJ)

     

    ㅇ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전일 실적 경고 영향으로 주가가 12% 이상 폭락함. 포드는 공급망 문제로 조정 영업이익이 14~17억 달러를 전망했는데, 이는 예상치 | 30억 달러를 훨씬 밑도는 수준임 (WSJ)

     

    ㅇ 미국의 8월 신규 주택 착공이 예상치보다 증가함.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12.2% 증가한 연율 157만5천 채를 기록함. 8월 신규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14.4% 감소함 (WSJ)

     

    ㅇ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기준금리를 0.75%에서 1.75%로 100bp 인상함. 이는 시장 예상치인 75bp 인상을 상회한 울트라 스텝 인상임 (WSJ)

     

    ㅇ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가 정상 수준에 근접하면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함. RBA는 의사록을 통해 통화정책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에 있지 않고 경제 안정을 위해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금 가격이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후 최저로 추락함. 달러화 강세, 채권 금리 상승 등이 악재로 작용함 (WSJ)

     

    ㅇ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힘. 가스프롬은 예정된 점검 작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함.

    ㅇ 중국이 원유, 석유제품, 가스 및 석탄 등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음. 지난 8월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규모의 에너지를 수입했으며, 이는 기록적인 양의 석탄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됨.

    ㅇ 튀르키예 최대 은행 중 2곳이 미국의 대러 제재 위반 경고에 러시아의 미르 결제 시스템 사용을 중단함. 이스방크와 데니즈방크는 러시아의 자체 카드결제시스템 미르 사용을 중단하기로 발표함.

    ㅇ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20일 기준금리를 1.75%로 1%포인트(p)를 전격 인상함. 릭스방크가 기준금리를 1%p 인상한 것은 199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p 인상은 로이터의 전망치 0.75%p를 웃도는 수준임.

    ㅇ 미국 애플이 최근 기록적으로 오른 달러 가치를 감안해 한국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앱스토어와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하기로 함. 가격 인상은 오는 10월 5일부터 반영될 전망임. 애플은 이번 요금 인상의 근거에 대해 따로 설명하지 않았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제한적인 등락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36%, MSCI신흥지수 ETF는 -0.55%.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2.6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85%. KOSPI는 -0.5% 내외 하락

     

    전일 한국증시는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데 힘입어 강세. 특히 애플 등 일부 종목군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여 한국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

     

    다만, FOMC를 앞두고 불안심리는 여전히 진행돼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 결국 KOSPI는 0.52%, KOSDAQ은 1.12%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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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뉴욕증시가 FOMC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독일 물가지표나 포드의 발표로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적인 영향을 주며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킨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 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

     

    애플이 유럽 및 아시아에서 앱스토어 가격인상을 발표하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고객 충성도가 높은 기업,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기업, 그리고 실적개선 기대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 경기침체 이슈나 연준의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에도 저가매수심리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음.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FOMC이후를 보고 금리하락과 달러약세로 매크로 흐름 반전에 기대한 실적호전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 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15%
    WTI유가 : -1.48%
    원화가치 : -0.20%
    달러가치 : +0.60%
    미10년국채금리 : +2.47%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츅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FOMC 앞두고 하락한 가운데 애플의 힘으로 낙폭 축소

    ㅇ 다우-1.01%,  S&P-1.13%, 나스닥 -0.95%, 러셀-1.4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경기침체우려, ②국채금리상승, ③애플 상승

     

    20일 뉴욕증시는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포드(-12.32%)의 공급망 불안에 따른 실적 부진 이슈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출발.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금리인상 기조를 반영하며 10년물 기준 3.5%를 상회한 점도 부담.

     

    결국 시장은 경기위축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FOMC에 대한 불안심리로 부진. 다만, 애플(+1.57%) 등은 개별적인 이슈로 강세를 보이며 낙폭 일부 축소되는 등 종목 장세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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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8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무려 45.8% 급등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 에너지가격이 전년 대비 139.0%나 급등해 이를 주도 했는데 주로 전기 요금 인상(yoy +174.9%)이 주요원인.

     

    전기 재판매업자는 전년 대비 278.3% 상승했는데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209.4%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년 대비 14.0%,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침.

     

    결국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전기요금 상승을 불러와 고정지출 증가에 따른 소비둔화를 야기. 전일 분데스방크의 경기침체 경고에 이어 관련 우려를 더욱 자극.

     

    한편, 포드(-12.32%)가 전일 장 마감 후 공급망 차질로 미완성차 재고가 늘었다며 차량 인도대수 감소를 경고한 점도 부담 요인. 최근 공급망 불안이 해소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경기침체이슈를 자극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을 야기.

     

    다만, 최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한 하락을 불러와 독일의 전기요금 급등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된 가운데 포드의 발표에도 여전히 공급망 불안 완화는 지속되고 있어 관련우려가 지속될 가능성 또한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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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3.6%, 2년물이 4.0%가까이 상승. 이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전망 상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주요 투자회사들은 2022년 금리전망에 대해 지난 6월 발표한 3.4%에서 3.9~4.1%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2023년도 금리전망은 3.8%에서 4.1~4.6%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각각 전망.

     

    국채금리는 이를 반영하며 상승한 가운데 장중 경기침체이슈가 유입되며 상승폭 일부 반납. 다만, 주식시장은 금리상승 영향도 있었지만, 경기침체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부진.

     

    대체로 주요 투자회사들의 전망을 감안하면 연준은 9월 75bp 인상 후 11월에는 50~75bp 인상, 12월에는 25~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국채금리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더 나아가 2023년에도 4.1~4.6%로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에 대한 부담을 높임.

     

    다만, 이러한 부담은 S&P500 기준 12개월 Fwd PER 이 5년 평균인 18.6배를 크게 하회한 16.4배를 기록하고 있어 일정부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어 예상보다 급격한 금리상승만 아니라면 FOMC 이후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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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1.57%)이 달러 강세를 이유로 유로존과 한국, 일본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앱 스토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해외 매출이 많은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애플의 정책으로 수익 감소를 일부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반면, 미국에서의 아이폰 14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했는데 이는 미국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이는 미국과 중국 같이 매출이 많은 지역의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가격 인하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달러강세는 해외 매출이 많은 기업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애플의 이번 조치에도 매출이 견고할 경우 충성고객이 많은 기업들의 경우 애플에 이어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이를 감안 충성고객,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기업 등은 향후 기대 심리가 높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종목 : 자동차, 기계, 금융 부진 Vs. 애플 상승

     

    포드(-12.32%)는 공급망 차질로 미완성차 재고가 늘면서 차량 인도대수 감소 감소를 경고하자 실적 둔화 이슈를 자극하며 급락. GM(-5.63%)도 동반하락. 엔비디아(-1.54%)는 자율 주행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출시했으나 시장 위축 여파로 하락.

     

    나이키(-4.47%)는 바클레이즈가 중국 내에서의 매출 변동성 확대 및 북미지역 등의 수요감소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갭(-3.26%)은 매출 부진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했으며, TJX(-2.78%), VF 코퍼레이션(-5.23%)도 동반 하락. 

     

    페이팔(-3.58%)은 2013년 인수했던 브레인트리가 페이팔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관련해 비용 압박 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자 하락.

     

    경기침체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JP모건(-1.97%), BOA(-1.50%) 등 금융주는 물론, 페덱스(-3.38%), UPS(2.42%) 등 물류회사, 캐터필러(-2.26%) 등 기계업종 등이 부진,

     

    애플(+1.57%)은 달러 강세를 이유로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앱스토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실적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 지속. 특히 미국 내에서는 가격을 유지해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모더나(+1.41%)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팬데믹 종료 언급으로 하락 한 데 이어 미 행정부가 원론적인 발언이라며 의미를 축소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유나이티드헬스(-0.14%)의 체인지헬스케어(+6.44%) 인수와 관련 연방법원이 독과점 반대 소송 기각소식에 체인지 헬스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는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생산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45.8% 상승

     

    미국 8월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달 발표(140.4만 건)나 예상(144만 건)을 상회한 157.5만 건을 기록해 지난달 급감을 뒤로하고 개선. 그러나 착공허가건수는 지난달 발표(168.5만 건)나 예상 (162.1만 건)을 하회한 151.7만 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10.0%, 전년 대비 14.4% 감소

     

    독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5.3%)나 예상(mom +2.5%)을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7.9%나 급등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45.8%나 급등,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년대비 14.0%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14.6% 보다는 둔화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유입되며 상승, 10년물은 한때 3.6% 가까이 상승했으며 2년물도 4.0% 가까이 상승. 그렇지만, 경기침체 이슈가 여전히 진행되며 상승분은 일부 반납.

     

    한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8배를 상회한 2.65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높아진 점도 상승폭 감소 원인. 그렇지만, 장 마감 앞두고 FOMC에 대한 기대로 재차 상승을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소폭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FOMC 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독일의 경기침체 이슈가 유입되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강세 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남아공 란드,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도 경기침체 이슈 영향 속 달러 대비 약세.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약세. 다만, 브라질 헤알은 대선에 대한 기 대 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밀 가격 급등,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침체이슈는 수요둔화 이슈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투표소식에 하락폭이 제한된 점도 특징

     

    금은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여파로 하락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침체 이슈 및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1%, 철근은 0.57% 하락.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이 예년 평균을 하회하는 등 수확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밀의 경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 대한 투표강행 으로 관련 이슈가 확대되자 급등. 

     

     

     

     


    ■ 전일 중국증시 :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에도 5거래일 만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22%, 선전종합+1.07%


    20일 중국 증시는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에도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상해에선 상품관련주가 1.37%, 경기소비재가 1.12% 올랐다. 선전에선 광업이 2.66% 올랐고, 환경보호와 공공서비스 상승률은 각각 2.41%와 2.32%를 나타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9월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3.65%로 고시했다. 은행은 앞서 지난 15일에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며 LPR 동결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경기 부양을 위해 3천억 위안 규모의 정책개발금융을 인프라 건설에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과대 낙폭에 대한 인식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점도 중국 시장의 투심을 북돋았다. 이날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각각0.52%와 0.44%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0.86%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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