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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01(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2. 1. 07:06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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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선행지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BNK

     

    한국시장은 제조업, 경기선행지수에 연동하는 속성 한국경제는 10월까지 경기확장국면이 유지 중이다.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이 빠르게 진행됐다.

     

    이러한 현상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극심한 경기 양극화에 따른 것이다. 서비스업은 확장세를 이어갔으 나, 향후에는 둔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은 경기동행지 수에, 제조업은 경기선행지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반면에 제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재 고순환지표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GDP에서는 서비스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나, KOSPI 영업이익 비중은 제조업이 60% 가까이 차지한다.

     

    그러므로 기업실적은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 영향력이 월등 이 높다. 이런 까닭에 한국 주식시장은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경기선행지수의 주가설명력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1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10.0%YoY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부터 는 미국에 이어 유로존 물가안정이 시작되면서 OECD 소비자물가도 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2년 상반기 미국과 유로존 소비자 물가가 1.0%MoM씩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3년 상반기까지 빠른 물 가안정이 예상된다.

     

    1970~80년대 소비자물가 둔화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2 개월 후에 OECD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연 말, 연초에 OECD 경기선행지수 저점 통과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한국은 재고순환지표 개선이 경기선행지수에 긍정적).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개선은 cyclical 산업에 긍정적이다. 재고순환지표 개선 이 곧바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10~11월 제조업 내에서의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당장에 실적부진에 따른 valuation 부담을 의식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경기회복 기대감이 조성된다면 큰 문제로 작용하 지는 않을 전망이다. 당장의 실적보다는 Top-down momentum 개선 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위드 코로나 - 하이

     

    ㅇ 강달러 현상 해소를 위해 필요한 건 위안화 반등

     

    9 월말 이후 약세 전환했던 달러화 지수는 11 월 들어서는 그 약세 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가 9 월말 이후 약세로 방향을 전환한 이유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의 강세 전환이었으며, 아직까지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라고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영국 정부 재정 우려와 영국 국채시장 발작으로 약세를 보였던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관련 이슈가 다소 소강되며 바닥을 다지고 올라왔다.

     

    특히 유럽 경제지표 발표치들이 잇따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유럽 경기의 침체 정도가 우려보다는 깊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유로화 강세 기조가 힘을 받았다. 이는 최근 유로존과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에서도 알 수 있다. 유럽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많이 낮아진 가운데, 미국 경기는 이제 눈높이를 낮춰가는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올해 이어진 달러 초강세는 (1)비미국 대비 미국의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 (2)공격적인 긴축 그리고 이후 이어지는 (3)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라는 재료들이 모두 반영된 결과였다. 이후 달러화의 약세 폭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하다. 이에 가장 크리티컬한 재료는 바로 중국 위안화 가치의 반등이 될 것이다.

     

    ㅇ 중국, 무리한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으로 사회적 불안 확산

     

    유로화, 파운드화 그리고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반등하는 가운데 호주달러와 이머징 통화지수는 상대적으로 반등 폭의 상단이 제한되어온 모습이다. 이는 위안화 약세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10 월 중국에서는 시장의 기대만큼 강한 부양책이 나오지 못했다.

     

    이후 부동산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유동성 공급 대책들이 나오고 있으나 가장 관건은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실시된 지 만 3 년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중국 국민들의 불만도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반(反)-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고 있다.

     

    의료체계가 중국 대비 잘 갖춰져 있는 미국과 영국의 사례보다는 인도의 사례를 들어서 중국과 비교해보면, 인도의 2, 3 차 유행 시기에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한달 여간의 집중적인 유행 시기 이후 빠르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 PMI 중점으로 살펴보면, 유행 기간 동안 급락한 후 재빠르게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에 나타났다.

     

    그 하락 폭도 2 차 대비 3 차 유행 시기에 PMI 하락 폭이 더 작은데, 사망률이 낮아지고 위드 코로나 국면에 적응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올해 10 월 이전까지 확진자 수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음에도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서비스업 업황의 반등 기회가 없었다.

     

    11 월 중국 비제조업 PMI 는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하는 46.7 에 그쳤는데, 그중 서비스업 PMI 는 45.1 까지 하락했다. 고용 창출력이 높고, 청년층 고용 비율이 높은 서비스업 업황의 냉각은 그렇지 않아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미국과 한국처럼 의료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다. 인구 10 만명당 중환자실 병동 수는 미국 25 개, 한국 10 개인 데 반해 중국은 3 개에 그친다.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백신 접종 상황도 긍정적이지 않다. 여기에 인구 수까지 고려하면 집단면역 도달 전까지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이 영구히 지속될 수는 없으나 집단면역 도달 및 위드 코로나 국면에 도달할 때까지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강경한 대응,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 급증 등은 중국의 경제활동 시기를 상당히 늦출 가능성이 높다

     

    전일 광저우, 정저우, 베이징 등 주요 경제활동 지역에서 봉쇄를 완화하는 조치들을 발표했고 이에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를 통제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3 월 새로운 집권체제 도입 후에야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 년으로 갈수록 달러 강세가 해소되는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나 중국의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과 이에 따른 위안화의 추세적인 반등은 내년 초에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전략: 포착되는 약세장 후반부의 징후들 - KB 

     

    주식비중을 확대로 제시한다. 다만 연말로 가면서 탄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 과열 해소 과정이 있더라도 약세장 후반부에 진입했다는 생각이다. 업종에서는 장기적으로 소재/산업재 선호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말엔 배당주의 비중확대 전략을 써 볼 수 있다 (은행, 상사/지주).

     

    ㅇ 시장 전략: 약세장의 끝자락에서 보게 되는 일들

     

    약세장은 후반부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연말로 가면서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익 침체’ 때문에 새로운 하락장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는 않는다. 금리가 하락하면 이익도 하향되겠지만, 동시에 (금리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반등한다. 따라서 두 힘 중 어느 것이 센지를 측정해야지, 이익이 하락한다고 무조건 하락장이라고 볼 순 없는 것이다.

     

    또한 시장에서는 약세장 후반부의 징후들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 업종에서는 장기적으로 ‘소재/산업재’를 선호한다.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정부주도) B2B 투자’가 이를 이끌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과잉 중복투자’의 문제를 안고있지만, 투자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먹을 것이 많을 것이다. 단기적으론 연말을 맞아 낙폭과대 배당주에 관심을 가진다.

     

    ㅇ 이슈 분석: 연말 연초에 부각될 2가지 정부 정책

     

    첫 번째 주목할 정책은 한국과 EU에서 교집합이 발생할 수 있는 분야인데, ‘핵심 원자재 확보’ 정책이다. 한국은 12월에 발표될 예정인 ‘핵심광물 확보방안’이 대표적이며 그 외 다른 정책들도 함께 발표될 것이다. EU는 2023년 1분기에 초안을 공개할 예정인 ‘Critical Raw Materials Act’다.

     

    투자 아이디어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들 (관심종목: 성일하이텍 – 유럽진출 계획에 근거)과 광물 관련 기업 (관심종목: POSCO홀딩스, LX인터내셔널)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도 주목한다. 외국인투자제도 개선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며, 배당제도개선은 배당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ㅇ 퀀트: 연말 배당주, 무엇을? 그리고 언제?

     

    배당주에서 금융주는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반면, 비 금융주는 DPS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금융주는 이익과 배당성향을 낮게 감안해도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고르고, 비 금융주는 DPS를 줄인 전력이 적은 종목을 골라야 한다.

     

    그렇게 해야 ‘예상했던 배당보다 실제 배당이 낮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종목을 고르면 금융주에서는 은행, 비 금융주에서는 상사 등이 선정된다. 배당주를 산다면 언제 사서 언제 팔지도 중요한데, 사는 시점으로는 12월 중순 (둘째 ~ 셋째주 사이)이 적합했다. 파는 시점은 매수 이후 주가움직임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데, 주가수익률이 예상했던 배당수익률보다 높아졌다면 배당을 받지 않고 파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만약 주가가 하락해 손절매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배당을 받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며, 1월까지 회복을 기다리는 것은 유리하지 않았다. 또한 내년까지 긴 흐름으로 가져갈 배당주를 고른다면 매출성장이 나오는 배당주 (지주 등)가 유리한데, 연초에 배당락 이후 회복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 깔딱고개 -삼성

     

    12월 KOSPI 2,250pt(12M Fwd P/E -2σ 11.0배, 11월 말 현재 11.8배) ~ 2,550pt(P/E +2σ 12.3배)의 중립 이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22년 연전연패를 반복했던 국내증시는 9월 말을 기점으로 반등 전환.

     

     

    1) 중국 잠복 지 정학 리스크 헤지 관련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 반사 수혜, 2) 제로 코로나에서 리오프닝으로의 중국 방역정책 변화, 3) 10월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연유한 연준의 Dovish 정책선회 기대 등이 시장금리 하락을 경유해 증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파급됐던 결과.

     

    단, 경기/실적 Fundamental은 계속 뒷걸음치는데 Sentimental(심리 /수급/밸류에이션) 회복만이 앞섰던 사상누각격 증시 상승이라는 점은, 이후 반등 추세화 가능성이나 그 탄력 을 제약하는 명징한 부정요인에 해당.

     

    12월 FOMC(한국시간 12/15일)는 시장의 조기 Dovish 정책선회 기대와는 달리 Hawkish 정책기조를 재확인 하는 장이 될 공산이 큼. 시장 투자가의 12월 FOMC 관련 사전/사후적 경계감은 앞서간 시장 기대와 엄중한 매크로 현실 간 이격조정을 자극할 전망.

     

    이는 국내외 시장금리 추가 상승을 통해 최근 밸류에이션 상승을 제 약 또는 일부 되돌리는 역풍으로 기능할 개연성이 높음. 산타랠리보단 깔딱고개 구간에서의 시장 숨 고르기 전환 가능성에 무게.

     

    통상, 국내외 순환적 위기 ~ 경기침체 국면에서의 KOSPI 하방지지선은 120월 MA(2,250pt선), 경기침체 ~ 최악의 파국 상황에서의 마지노선은 200월 MA(2,050pt선). 연말연시 시장 숨 고르기가 불가피할지라도, 그 정도가 KOSPI 120월 이동평균선에 준하는 지수 2,250pt선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

     

    1) 지수 2,300pt선 위에선 최근 반등 과정에서 소외됐던 ’23년 실적주 순환매(Window Dressing)에, 2) 그 이하 구간에선 ’23년 전략대 안인 반도체, 2차전지, Core 산업재(해외건설, 해운, 조선, 기계, 피팅, 플랜트 기자재, 전선 및 전력장비 등) 대 표주 압축대응에 주력할 필요.

     

    연말 포트폴리오 성과제고를 위한 시장 투자가들의 갈증은 세 가지 Window Dressing 아이디어에 대한 차별 적 관심으로 구체화될 전망.

     

    1) 최근 반등 과정에서 소외됐던 ’23년 실적주 중심의 주가 키 맞추기식 순환매, 2) 개별주식 선물을 활용한 기말배당 ‘무위험’ 차익거래 기회, 3) 연말연초 시장의 부침을 활용한 ’23년 전략대안 사전포석 확보가 ’22년의 마지막 승부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

     

    12월(또는 2023년) Top 10 picks로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삼성엔지니어링/기아/삼성SDI/현대일렉트릭/현대미포조선/삼성화재/LS/팬오션을 제시

     

     

     

     

    ■ CDS 프리미엄을 바라보는 세가지 관점 -신영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이 정점에 다다르며 CDS 프리미엄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유례없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강달러 국면에서 일부 국가는 이득을 취하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국가는 펀더멘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CDS 프리미엄은 여전히 발행자의 펀더멘탈을 가늠하는 지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CDS 시장을 통해 세 가지 시사점과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ㅇ 시사점1. CDS 시장은 미국의 위험이 실물경기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암시

     

    투자자들은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미국의 경기침체가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미국 sovereign CDS 프리미엄은 코로나 발생 시점을 상회하고 있다(현재 25.9bp 레벨, 코로나 국면 고점은 25bp). 팬데믹 당시 미 재무부의 전례 없는 재정정책 확대로 국가채무가 증가하고, 근래의 경기위축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CDS 시장은 고강도 긴축이 미국의 금융사들의 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중은행의 평균 CDS 프리미엄은 팬데믹 시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현재 78.3bp 수준, 팬데믹 시점 201.7bp). 이는 2008년, 2011년과 달리 최근 미국의 위험이 금융부문보다는 실물경기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ㅇ 시사점2.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우려는 일부 완화

     

    최근 한국은 거시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CDS 프리미엄이 상승했지만, 최근 연준 의 속도조절 기대가 확산되면서 다시 소폭 하락했다. 결국 한국의 실물경기 악화는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긴축에 원인이 있으며, 10월 CPI에서 물가압력이 꺾이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다고 판단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코로나 발생 시점(당시 57.1bp)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74.9bp를 돌파 한 바 있으나, 11월에 들어 크게 내려와 45-55bp 레인지에 머물러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를 일부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CDS 프리미엄도 급등 이후 안정화되면서 국고채 CDS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ABCP발 단기자금시장 경색과 PF시장의 위축 등 일련의 금융불안 현상을 겪으며 75.3bp까지 상승했던 시중은행의 CDS 프리미엄은 현재 52.1bp 레벨까지 하락했다. 한때 실물경기와 금융업에 대한 우려를 함께 반영했던 CDS 시 장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ㅇ 시사점3. CDS 프리미엄을 통해 본 원자재 수출국의 투자기회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은 코로나 발생시점보다 낮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CDS 프리미엄도 최근 3년 고점대비 80% 할인된 수준으로 내려왔다. 미국 금리인상기 에는 신흥국 부도위험이 올라간다는 것이 통설이나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 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원자재 수출국의 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되면서 해당 국가의 위험 수준이 개선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년/5년/10년 이상의 잔존만기를 가지고 있는 브라질의 Off-the-run 채권의 이표금리는 8~10%에 육박한다. 그러나 브라질 국채의 CDS 프리미엄은 안정세이며 위험대비 수익 측면에서도 기회요인이 있어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10년 만기 외화표시 국채금리도 신규 발행물 기준으로 5.5% 수준 에 형성되고 있다. 브라질의 경우 룰라의 재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이란 핵협 상 등 중동의 지정학적 문제, 국제유가의 향방 등이 관건이겠으나 과거보다는 안 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ㅇ 포인트 1. 글로벌 CDS 프리미엄은 아직 불안감이 잔존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주요국의 CDS 프리미엄이 미국 10월 CPI의 둔화를 확인하자 크게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CDS 프리미엄도 금리의 함수(function) 이므로 물가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고강도 긴축에 대한 피봇(pivot)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CPI의 둔화가 일시적일 가능성도 존재 한다는 점에서 향후 CDS 프리미엄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高’물가 압력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일정 수준의 ‘中’물가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은 몇몇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면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며, 유럽과 여타 지역은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물가지표 둔화가 여전히 확인 되지 않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준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중위 값 (Median CPI)은 10월에도 전월대비 상승하였다.

     

    ㅇ 포인트 2. 미국의 레임덕 세션(Lame Duck Session), CDS 프리미엄 상승 트리거

     

    미국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이 10월 CPI 하락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이는 11월 중간선거의 영향이라 판단된다.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점하게 됐는데, 이렇게 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공화당이 주도권 을 잡은 채 하원이 개회한다. 따라서 민주당은 이번 레임덕 세션을 31.4조 달러의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연말까지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내년 6월까지 부채한도 협상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미 재무부의 채무상환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다. 2011년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치가 극심해져 연방정부가 임시 폐쇄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S&P는 미국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다시 초래하지 않기 위해 공화당은 막판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만, 이는 결국 미국의 재정지출이 확대, 추가 국채 발행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금리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재무부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 으로 이어질 수 있다. 레임덕 세션과 내년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미국 CDS 프리미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ㅇ 포인트 3. 한국 CDS 프리미엄도 여전히 변동성 확대 여부 지켜봐야

     

    한국 CDS 프리미엄의 절대 레벨이 매우 낮긴 하지만, 예전 레벨로 돌아가진 못했다. 대외여건과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불안감이 잔존하고 있는 것이다. 11월 10일 기준 누계 무역적자는 20.5억달러로, 2022년 연간누계액은 4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경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기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정부 시위까지 겹치며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볼 때 한국 국고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도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된다. 이는 CDS 프리미엄이 일정수준 상승폭을 되돌렸음에도 그 이상 내려가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민간 부문의 CDS 프리미엄도 관찰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던 ABCP발 단기자금 시장의 경색과 PF시장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못했다. 금리 상승기를 겪으며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차환이나 가격 재조정(Refixing)이 어려워졌고, 신종자본 증권 차환 이슈까지 무게를 더했다.

     

    2023년 만기가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원화 발행과 외화 발행을 포함하여 5.8조원 규모다. 특히 4월과 8월에 1조원과 5,595억 원 규모의 외화표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 상환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의 한국은행과 정책당국의 안정화 노력이 시장 안정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오늘스케줄 -12월 01일 목요일 

    1. 美) 10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美) 11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5.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예정(현지시간)
    6.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7.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 공식 출고식(현지시간)
    8. 한-EU, 美 IRA 등 주요 통상현안 논의 예정
    9. 여야 정책협의체 출범 예정
    10. 전력거래가 상한제 실시 예정


    11. 동원F&B, 동원참치 가격 평균 7% 인상 예정
    12. SK스퀘어, SK쉴더스 신규투자유치 추진 및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13. 씨아이에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14. 10월 온라인쇼핑동향
    15. 3분기 국민소득(잠정)
    16. 유진스팩9호 신규상장 예정
    17. NH스팩26호 신규상장 예정
    18. 레인보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19.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보호예수 해제
    20. 윈팩 보호예수 해제
    21. 밸로프 보호예수 해제
    22. 광무 보호예수 해제


    23. 美) 10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4. 美)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5. 美) 11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7. 유로존) ECB/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SRB) 일반위원회 회의(현지시간)
    28.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유로존) 10월 실업률(현지시간)
    30. 독일)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1. 독일)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영국) 11월 CIPS / S&P글로벌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3. 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고 밝힘. 덧붙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2023년에는 지난 9월 에 예상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함 (Reuters)

     

    ㅇ 미국의 11월 민간 부문 고용이 12만7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제조업, 전문, 기업서비스업, 금융업, 정보서비스업 등에서 고용 감소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남 (WSJ)

    ㅇ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0.2를 기록해 전달(102.2)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함. 콘퍼런스보드는 국제유가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지난 7월 95.7까지 하락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함.

     

    ㅇ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유로존 11월 인플레이션이 전년동월비 10%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사상최고 수준이었던 10월 상승률 10.6%보 다 낮아진 수준임 (WSJ)

     

    ㅇ 러시아 연방 통계청 로스타트가 러시아의 1~9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7% 축소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옐런 미 재무장관이 공급망을 재검토하는 기업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과 관행 등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CNBC)

     

    ㅇ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에 우크라이나를 외교적 지렛대 삼아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함. 미국은 나토 동맹국들에게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에 대한 발언과 제지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하게 했다고 전해짐.

    ㅇ 국영 석유가스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독일에 LNG를 수출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기업 코노코필립스와 15년 장기 가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카타르에너지에 따르면, 계약은 2026년부터 발효되며, 가스는 카타르가 미국 코노코필립스사에 가스를 판매한 다음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디트마르셴 지역에 있는 브룬스뷔텔 LNG 터미널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공급됨.

    ㅇ 애플 제품의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로이터 통신 분석 결과 2015∼2019년 5년간 애플 협력업체들의 1차 생산지에서 중국의 비중은 44∼47% 수준에 달했지만, 2020년엔 41%로, 작년에는 36%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ㅇ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국 기술 대기업을 동원해 오픈소스 기반 반도체 설계 구조인 리스크파이브(RISC-V)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동원 기업은 텐센트와 알리바바인 것으로 전해짐.

     

    ㅇ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암호화폐시장 침체와 FTX 파산신청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직원 중 30%에 해당하는 1100명을 해고한다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견고한 흐름 속 상승세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4.01%, MSCI신흥지수 ETF는 +2.8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2.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19% 상승. KOSPI는 1.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애플 등 개별 기업들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렇지만 전일 중국정부가 기자 회견을 통해 제로 코로나 완화를 시사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최근 시위를 뒤로하고 소통을 강조하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강세로 전환, 특히 중국 증시가 장 초반 차익매물로 하락하다 강세로 전환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여기에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크게 위축된 결과를 내놓자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된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

     

    장 마감시점  MSCI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되자 KOSPI는 1.61% 강세를 보였으며 KOSDAQ은 0.27% 상승에 그침.

     

    간밤의 뉴욕증시가 덜 매파적인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4.4% 급등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미 레이몬도 상무장관이 중국과의 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관계개선을 언급한 점도 우호적. 물론, 여전히 대 중국 견제는 지속하겠지만, 이러한 발언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미, 중 수출이 많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한국수출은 향후 기업이익 둔화 우려를 자극할 것으로 보아 부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완화 기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변화 가능성, 파월 연준 의장의 피봇가능성 발언과 경기연착륙 가능성 발언, 그리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인플레 하향 안정 기대를 높인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전일 마감시점에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로 강세폭이 확대된 점으로 일부 선반영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한국증시는 1.5% 내외 상승출발 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2.99%
    WTI유가 : +2.32%
    원화가치 : +1.14%
    달러가치 : -0.58%
    미10년국채금리 : -2.3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2.18%,  S&P+3.09%, 나스닥 +4.41%, 러셀+2.7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과 GDP, ②파월 의장 발언, 베이지북

     

    30일 뉴욕증시는 중국 코로나 완화 정책과 경기 부양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상향된 3분기 GDP 성장률로 인한 달러화 강세, 금리 상승 등으로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등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

    더불어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되고 있으며, 점차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이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 등이 강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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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월 채용 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1,068.7만 건을 하회한 1,033.4만 건으로 발표돼 35.3만건 감소했는데 대체로 제조업과 전문 비즈니스, 의료 서비스 부문 등에서 감소세가 뚜렷. 채용율도 4.0%에서 3.9%로 둔화, 해고자수도 지난달 발표된 132.9만 건을 상회한 138.7만 건을 기록.

     

    ADP 민간 고용은 지난달 발표된 23.9만건에서 크게 감소한 12.7만 건 증가에 그침. 이는 메타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가 있었던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정보통신이 2만 5천건, 금융이 3만 4천 건 감소해 금리에 민감한 부문 중심으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둔화. 이직자의 임금상승률은 지난달 발표된 전년 대비 15.4%에서 15.1%로 둔화되었고 기존직원의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7.7%에서 7.6%로 둔화. 대체로 고용둔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3분기 GDP성장률 수정치는 예비치인 전분기 대비 2.6%나 예상치인 2.7%를 상회한 2.9%로 발표. 개인 소비지출이 1.4%에서 1.7%로 크게 상향 조정된 점이 특징. 다만 GDI는 0.3% 증가에 그쳐 GDP와 GDI 평균치는 1.6%를 기록. 이러한 수치로 미국의 경기가 견고함 을 보여줘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주식시장 부진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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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연준의장은 발언 초반부터 12월부터 금리인상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하며 달러약세, 금리하락, 주가상승을 견인. 최종금리도 9월 FOMC에서 발표된 수치보다 다소 높아 질 수 있다고 언급.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장기 추세에 훨씬 미치지 못하게 둔화되었으나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더불어 10월 소비자물가 데이터는 반갑고 놀랍지만 좀더 확신을 주기 위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 특히 임대료의 경우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내년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

     

    내일 발표되는 PCE 물가에 대해서도 9월 발표된 6.2%보다 하향된 6.0%로, 근원 PCE물가도 5.1%에서 5.0%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

     

    연준은 상당히 공격적이지만, 경제를 붕괴시키고 나중에 정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한 가운데 긴축을 과도하게 하고 싶지 않으며, 금리인하는 조만간 할 생각은 없다고 주장,

     

    대체로 파월의장은 상품인플레가 향후 몇 개월 동안 하방압력을 가하고 내년에 주거비용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해 인플레이션 하향안정 가능성을 언급. 여기에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며 최종금리도 예상보다 소폭 상향 조정될 것임을 시사해 달러 약세, 금리하락, 주가 상승을 견인,

     

    -----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 활동은 이전 보고서 이후 거의 보합또는 소폭증가에 그쳐 대체로 하향 조정되었다고 발표.

     

    소비지출은 인플레로 인해 중저 소득자들이 더 저렴한 상품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고급접객업 매출도 강력한 수요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물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 또는 강한 속도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나, 상승속도는 공급망 개선과 수요 약화를 반영하며 전반적으로 둔화되었고, 점차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발표,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소프트웨어, 반도체, 중국 기업 강세

     

    애플(+4.86%), MS(+6.16%), 알파벳(+6.09%), 아마존(+4.46%) 등 대형 기술주와 함께 세일즈포 스(+5.65%), 서비스나우(+4.90%) 등 소프트웨어, 엔비디아(+8.24%), AMD(+5.78%) 등 반도체 업종은 파월 연준 의장의 덜 매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 확대.

     

    넷플릭스(+8.75%)는 키뱅크가 새로운 아담스패밀리 시리즈인 '웬즈데이'에 대해 첫주에 기록적인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강세.

     

    바이오젠(+4.72%)은 최근 발생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도중 사망케이스가 임상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호라이즌 테라퓨틱스(+27.34%)는 암젠(+1.56%), J&J(+1.08%) 등에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 이 전해지자 급등.

     

    소프트웨어회사인 워크데이(+17.17%)는 자사주 매입 발표로 급등. 데이터센터 기업인 HP 엔터프라이즈(+8.54%)는 견고한 실적과 강한 가이던스 발표로 강세.

     

    사이버 보안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14.75%)는 견고한 실적에도 예상을 하회한 가입자 수를 발표하자 급락, 도어대시(+9.21%)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을 발표하자 상승. 팰로앨토(-0.36%), 지스케일러(-1.04%)도 동반 하락.

     

    알리바바(+9.64%), 핀둬둬(+4.60%), 징동닷컴(+7.38%), 바이두(+8.99%) 등 중국 기업들은 전일에 이어 코로나 제로 정책 완화 기대 속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개선된 미국 GDP 성장률

     

    미국 10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1,068.7만 건이나 예상치인 1,050만 건을 하회한 1,033.4 만건을 기록했으며 고용율은 4.0%에서 3.9%로 하락.

     

    미국 11월 ADP 민간 고용은 지난달 발표된 23.9만 건이나 예상치인 20만 건을 하회한 12.7만 건 증가에 그침. 이는 대형 기술주 등의 대규모 감원에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예비치인 전분기 대비 2.6%나 예상치인 2.7%를 상회한 2.9% 로 발표. 개인 소비지출이 1.4%에서 1.7%로 크게 상향 조정된 점이 특징.

     

    미국 10월 잠정 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8.7% 감소나 예상치인 5.0% 감소보 다 양호한 4.6% 감소에 그침.

     

    미국 11월 시카고 PMI는 지난달 발표된 45.2나 예상치인 47.1을 크게 하회한 37.2로 발표, 변동 성이 큰 항공업종 중심의 지역이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으나, 기준선인 50을 하회해 위축세 지 속을 보여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파월 발언 후 하락 전환

     

    국채금리는 3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회의부 터 금리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하락 전환.

     

    더불어 내일 발표되는 PCE 물가지표가 전월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하락폭 확대 요인. 더불어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하락 요인.

     

    실질금리 큰폭 하락, 10년 -2년 국채금리 역전폭 축소, Ted Spread 소폭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파운드>유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견고한 3분기 GDP성장률 발표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며, 낮아진 유로존 물 가로 ECB의 강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그렇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물가상승이 둔화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약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호주 달러 등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OPEC의 정례 회담을 앞두고 감산과 유지소식이 확대되자 보합권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 확대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이는 수요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높일수 있기 때문. 여기에 장 후반 파월 연준의장의 덜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한 점도 상승요인.

     

    미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2019년 이후 가장 큰 1,258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

     

    금은 달러약세 전환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의 경기 부양책 확대 기대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보합, 철근은 0.51% 상승. 곡물은 중국의 부양책 등으로 향후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파월 의장 발언 대기 속 강보합

     

    ㅇ 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12%


    30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다음날 새벽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하락 개장한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등락을 이어가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의 재정 통화정책 허친스 센터에서 경제전망과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지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방역당국의 발표가 향후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을 완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20위안(0.31%) 내린 7.1769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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