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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5/16(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5. 16. 06:16

    23/05/16(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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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경제 : 그래도 경제 희망을 본다  -하이

     

    ㅇ 23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침체보다 저공 비행 형태의 노 랜딩(No Landing) 전망

     

    • 하반기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제는 침체 리스크에 직면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음. 제대로 진정되지 않은 물가 압력과 이에 따른 고금리 부담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신용위험은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침체 진입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임.

     

    여기에 글로벌 경제 패권을 둘러싼 중국과의 공급망 갈등 확산과 에너지 패권을 둘러 싼 갈등 그리고 러-우 전쟁으로 대변되는 신냉전 분위기는 미국 등 주요국 경기 하방 압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악재임. 더욱이 미 연준은 물론 주요국 중앙은행이 물 가 압력 해소 차원에서 경기 침체를 감내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도 하반기 글로벌 경제에는 커다란 부담임.

     

    • 이와 같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글로벌 경기의 침체 진입보다 저성장 기조 형태의 노 랜딩 시나리오를 전망함. 하반기 글로벌 경제가 침체보다 완만한 반 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유는 1) 재고조정과 글로벌 공급망 개선 효과, 2) 견조한 서비스 업황 그리고 미국 리쇼오링 정책 효과, 3) 미국 주택시장 연착륙, 4) 유로 경기 반등, 5)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 안정 등임.

     

    • 다만,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에 그치거나 탈(脫) 달러 체제로 대변되는 미-중 갈등을 넘어선 글로벌 경제 및 산업의 양분화가 거세질 경 우 경기 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임. 또한,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 있는 상업용 부동산발 신용리스크 및 물가 재반등 등도 하반기 경기사이클과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하방 압력 변수임.

     

    ㅇ 23년 하반기 국내 경제, 경기 회복 속도는 약하겠지만 반등은 유효

     

    • 올해 국내 GDP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1.2%로 전망함. 수출 경기의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은 물론 부동산 경기 악화와 고용시장 둔화가 내수 둔 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임

     

    • 하반기 국내 경기의 반등 여부는 대중국 및 반도체 업황 개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아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그나마 하 반기 중 일부 가시화되면서 대중국 수출 개선과 무역수지 적자 탈피에 기여할 것임.

     

    동시에 감산 등을 통해 재고 조정에 나선 반도체 업황 역시 하반기 반등 여지가 크다는 점도 하반기 국내 경기 반등의 주요 동력임. 국내 역시 부동산발 신용리스크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물가 압력과 이 에 따른 하반기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이 국내 신용위험을 낮추어 줄 것임.

     

    ㅇ 하반기 원-달러간 차별화 현상 완화 예상.

     

    • 하반기 원화는 완만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간 차별화 현상이 완화될 것임. 하반기 원화 강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1) 3분기부터 대중국 및 반도체 수출 개선에 힘 입은 무역수지 흑자 전환 가능성, 2)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에 따른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 리스크 해소, 3) 반도체 업황 개선 시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 확대와 9월말로 예상되는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슈 등임.

     

     

     

     

     

     

      하반기 전망 : 설명이 가능해 진 시장 -신한

     

    촉한 승상 제갈량은 서기 227년 후주 유선에 북벌을 고하는 표문을 올렸다. 출사표다. 당시 촉한 국력은 위나라에 비할 바가 되지 못했다. 제갈량은 그럼에도 한실 부흥이라는 선주 유비와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 출사표에는 위나라가 얼마나 강한지 알면서도 이에 대항하려는 제갈량의 굳은 의지와 준비가 담겨 있다. 공명은 만반의 준비를 거쳐 다섯 차례 북벌을 감행한다. 북벌은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위나라 국력은 너무나도 강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현재 주식시장에서 있어서 마치 위나라 국력과 같은 위협이다. 주식시장은 대부분 시간을 경기 영향을 받고 지배당하기도 했다. 경제 지표와 과거 패턴들을 놓고 보면 경기 침체는 기정사실처럼 보여진다. 경기 침체를 앞뒀다면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을 피하는 것이 합리적 결정이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때론 경기 침체 우려를 딛고 반등해왔다. 기업들은 경기 침체를 그대로 방관하지 않는다. 이를 타개할 나름의 노력들을 하기 마련이다. 난제에 봉착한 한국기업들은 새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몇 해 전부터 분주하다. 미국기업들 역시 재빠르게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턴어라운드 준비를 마쳤다.

     

    중국 정부는 달라진 세상과 구도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경제, 첨단 제조라는 신경제 위주 구조 재편에 나섰다. 한국 정부도 성장 둔화와 공급망 재편 위험을 타개할 정책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이들이 경기 침체 우려를 보는 심정은 무력하지 않다. 제갈량처럼 출사표를 새기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Macro 악영향은 쉽게 떨치기 어려운 위협이다. 제약적 금리 상황은 상반기와 다른 하반기 파열음을 낼 전망이다. 다만, 각국 정부와 개별 기업들이 침 체의 위협에서 생존하기 위한 노력들도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Micro가 주도하는 하반기 기업이익 반등 가능성을 Macro 만으로 평가절하하기 어려운 이유다. 지금부터는 PER보다 EPS가 중요한 국면이다. 우리는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이 어려운 상황을 딛고 반등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주식시장 판단이다.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서비스업 대비 제조업 경기차 축소는 한국에 우호적일 수 있는 환경이다. 외국인과 개인 수급 양축은 KOSPI에 다시 접근하고 있다. 이익 전망치 감소 국면에서 높아진 PER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내년 반도체와 유틸리티 증익 기대가 소멸하지 않는다면 큰 폭 조정 가능성은 낮다.

     

    올해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을 볼 힌트는 2019년에 있다. IT, 헬스케어, 엔터/레저에 주목한다.

     

     

     

     

     

     

     유로존 주식시장도 권역 내 디커플링 - NH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유로존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 약화 예상. 유로존 내 권역별로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 높음. 이에 프랑스 럭셔리 산업, 남유럽 리오프닝 수혜주 등 개별적 모멘텀이 존재하는 유로존 내 국가 및 산업에 집중할 필요]

     

    ㅇ 견조한 상승을 보였던 유로존 주식시장의 속도 조절 예상

     

    - 유로존 주식시장은 지난 연말 연초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시현. SVB 사태 이후 다른 지역 대비 금융업종 비중이 컸던 유로존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회복됐기 때문. 다만 향후 유로존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은 단기적으로 약화될 전망.

     

    -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약화했던 주식시장의 계절성이 3년 만에 재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최근 리오프닝 효과로 각 국가별 여행 관련 지표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 중. 이는 여름철 가동률 하락으로 주가 수익률이 약화하는 코로나19 이전까지의 주식시장 계절성이 재현될 가능성을 높임.

     

    - 물론 글로벌 경기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제한적.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유로존을 비롯한 선진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서비스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기대.

     

    ㅇ 유로존 내 권역별 경기 방향성 차별화

     

    - 유로존 역시 산업별 경기의 회복세가 엇갈리는 모습. 유로존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둔화 압력이 높은 반면 서비스업 경기는 회복세를 지속 중. 특히 여름철 휴가 시즌 효과를 반영하며 관광업 비중이 큰 남유럽 주식시장의 이익 전망치가 큰 폭 상향 조정.

     

    - 다만 유로존 중심국의 경기 방향성이 더 중요한데,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 회복세의 차별화 가능성 높음. 프랑스의 경우 중국의 럭셔리 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기대 가능. 하지만 독일은 중국의 산업 경기 회복세 지연으로 경기 반등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

     

    - 이를 종합하면 유로존 주식시장의 추가적 상승을 위해서는 독일 경기의 턴어라운드 확인이 필요. 이에 프랑스 럭셔리 산업, 남유럽의 리오프닝 수혜 등 개별적 모멘텀이 존재하는 유로존 내 국가/산업 등에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

     

     

     

     

     

    ■ 난항이 예상되는 미 부채한도 협상, 증시 영향은? -현대차

     

    ㅇ 결론 및 전망.

     

    - 금번 미 부채한도에 따른 증시 영향 시점은 옐런 재무장관이 언급한 데드라인 (6/1일) 보다 늦은 올 7-8월경 부각 될 가능성이 높다 판단됨

     

    - '24년 미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행정부, 공화당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정치 구도는 금번 부채한도 협상이 2011년 같이 난항이 예상됨

     

    - 7-8월 중 실질적 데드라인이 가까워질수록 증시 조정 및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2011년 당시와 비교해 차별된 미 경제 펀더멘탈를 고려할 때 당시와 같이 증시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ㅇ 부채한도 협상, 진짜 X-date 는 언제?

     

    - 부채한도와 연방 예산안 이슈는 별개의 이슈이며 부채한도 협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미 국채 이자가 지불되지 않으면서 발생될 수 있는 디폴트 상황.

     

    - 반면, 연방 예산안 이슈는 10월 연방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방 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음.

     

    - 옐런 재무장관은 금번 부채한도 협상 X-date를(미 정부 디폴트) 6/1일이라 경고하며 의회희 조속한 합의를 종용했지만 6월 중순 경은 미 분기별 세금이 유입되고 1,450억불 규모의 연구개발 예비비 등이 존재해 7월말까지 미 정부 채무 불이행 상황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과거 주식시장은 실질적 X-date에 근접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점을 고려할 때 금번에도 실질적 X-date가 언제 인지가 중요하며 현재로는 7-8월 중으로 전망.

     

    ㅇ 2023 년 미 부채한도 협상,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와 전망.

     

    - 2011년과 같이 민주당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 다수당 그리고 내년 대선 상황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미 대선을 앞두고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미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된다면 자신의 당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발언.

     

    - 그럼에도 부채한도 협상으로 미 디폴트가 발생한 적은 전무하며 2011년과 2013년 부채한도 협상 후유증으로 여론은 공화당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은 금번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

     

     

     

     

     

      반도체 : 한일 반도체산업 연계 강화 전망 -NH

     

    ㅇ 한일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 강화될 전망

     

    - 지난 3월 한국의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이후 한일관계가 급속히 개선. 한일 양국은 안보상의 연계 강화에 더해 경제, 안전 보장상의 전략 물자인 반도체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전망

     

    - 특히 최근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한 전략으로 보조금 예산을 확보해 대만의 TSMC,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인텔 등 외국계 반도체 업체를 활발히 유치. 향후 한미일, 대만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

     

    - 한일 양국 간에는 역사인식과 영토문제 등을 놓고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은 사실. 단 경제적인 입장에서 보면 한일 제휴 강화에 따른 이익 창출, 시너지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기대

     

    ㅇ 삼성전자, 일본에 반도체 개발 거점 신설 예정

     

    - 한국의 삼성전자는 일본에 반도체 개발 거점을 신설할 예정으로 투자금은 약 300억엔에 이를 전망. 연내 정비 시작, 2025년 중 가동 목표. 기존 일본 요코하마시 쓰루미구에는 삼성전자의 가전 등의 연구소가 있으나 신설 예정인 개발 거점은 규슈(구마모토현)지역일 가능성이 큼. 현재 대만의 TSMC사는 이바라키 현에 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구마모토 현에 생산 거점을 건설 중

     

    - 일본 정부가 삼성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약 100억엔 상당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일본 소부장 업체들도 많아 양국 간의 개발 분야에서의 연계 강화는 장점이 클 것으로 판단

     

    ㅇ 일본 반도체 산업, 재도약 중

     

    - 과거 1990년대의 일본의 반도체는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차지. NEC,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등 여러 전자기기 대기업이 메모리 반도체의 제조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의 실적도 호황을 이룸. 단, 1990년 중반 이후 미국과 한국, 대만의 제조 기업들이 대폭 성장하며 일본의 점유율은 서서히 후퇴. 일본의 전자기기 대기업들도 반도체 사업부문을 축소하며 로봇 및 공장자동화 관련 사업에 적극 투자를 시행.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일본 반도체 업체들의 존재감은 저하되어 옴.

     

    - 일본의 기시다 정권이 첫 번째로 내건 공약(2022년 6월)은 종합경제대책. 일본은 1)과학기술・이노베이션 강국, 2)그린에너지・탈탄소, 3)IT교육 및 인재 개발, 4)관광 등에 투자해 새로운 자본주의를 이끌어 나갈 방침을 제시. 주요 경제 정책의 하나인 과학기술 강국에는 반도체의 미세화 적층화에 따라 최첨단 반도체에 투자하는 방침이 내포되어 있으며, 약 39조엔 상당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

     

    특히 경제 산업성과 도쿄 일렉트론을 주도로 8개의 일본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IBM, LSTC, IMEC 등)이 연계된 신회사 ‘Rapidus(라피더스)’를 설립. 20년 전 Fin-FET형 반도체 양산에 이르지 못했던 일본이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 진출할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판단.

     

     

     

     

     

     에스엘 : 잦은 실적 서프라이즈 -하나

     

    ㅇ 목표주가 4.5만원으로 상향

     

    에스엘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2023년/2024년 실적 추정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신규 4.5만원(목표 P/E 9.0배 적용)으로 상향한다. 1분기실적은 물량/믹스/환율 등의 효과가 어우러지면서 기대치를 상회했다.

     

    고객사들의 생산증가와 신차 효과를 감안할 때 실적 호조는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SUV/럭셔리/ 전기차 생산 증가로 고가 LED 램프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고객사들의 북미 공장향 대응도 확대 중이며(최근 SL America 증자), 추가 성장의 동력으로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2022년부터 연간 210억원,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370억 원 추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ㅇ 1Q23 Review: 영업이익률 8.6% 기록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82%). 매출액/영업이익은 전 년 동기대비 각각 43%/154% 증가한 12,108억원/1,041억원(영업이익률 8.6%, +3.7%p (YoY))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핵심지역들인 한국/북 미/인도 매출액이 각각 38%/72%/12% (YoY)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남 미/중국 매출액도 각각 42%/84%/26% (YoY) 증가했다.

     

    한편, 제품별 매출액은 램프/전 동화(기존 샷시)/기타 부문이 각각 39%/27%/153% (YoY) 성장했다. 고객사들의 생산이 회복되면서 납품 물량이 증가했고, 상대적 고가인 SUV/전기차 모델들의 비중이 상승하면 서 믹스도 상향되었으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었다. 전년 6월부터 연결로 편입된 에스엘미러텍의 기여 효과도 있었다.

     

    관련 효과가 반영되는 에스엘 본사의 개별 매출액이 27% (YoY) 증가한 6,625억원이었고,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은 45% (YoY) 증가한 577 억원, 영업이익률은 1.1%p (YoY)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연결로는 북미/인도 법인들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북미 법인의 매출액/순이익은 각각 3,754억원/145억원으로 전 년 동기의 2,381억원/-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고, 인도 법인의 매출액/순이익은 1,032억원 /107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의 818억원/16억원에서 큰 폭 증가했다. 영업외에서는 지분 법이익이 38억원(vs. 1Q22 16억원)으로 증가했다.

     

    ㅇ 하반기 계절성 있겠지만, 전년 동기대비 이익 증가율은 높을 것

     

    에스엘은 지난 2년간 상반기와 하반기의 실적 괴리가 컸다(‘22년 OPM 상반기 6.4% vs. 하반기 3.4%). 계절적 효과도 있지만, 3분기 노사 임단협 후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했던 효과가 컸다. 2022년에는 특히, 한국/미국 내 임금 상승폭이 컸고, 일시적으로 보증수리비 가 크게 증가한 영향도 있었다. 2023년에도 계절성은 있겠지만, 북미 인건비/운송비의 증 가율이 낮아지고 전년 일시 반영되었던 보증수리비가 예년 수준으로 회귀한다는 점에서 하반기의 전년 동기대비 이익 증가율은 높을 것이다.

     

    ㅇ 미국 법인, 하반기에 품질 비용(2H22: 250억원 발생)만 없다면 실적 호조 지속 예상

     

    • 인건비 문제 해결: 일부 라인 자동화 및 생산 아웃소싱.

     

    • 현대차/기아, 미국 가동률 100%: 상품성과 채널 전략의 성공으로, 모델 노후화에도 판매 증가. 현대차/기아 미국 생산 모델은 100% LED 램프 적용 중

     

    • 4Q22, 미국 법인에 신제품 개발을 위해 513억원 증자 : 향후 3년간 GM에 8개 차종 램프 납품 예정. GM 소형 SUV Terrain(2021년 3월 출시에서 2022년 3월로 지연/연산 15만 대), 픽업트럭 Sierra(2022년 1월 생산/ 연산 30~35만 대), 픽업트럭 콜로라도 (1Q23 생산 / 연산 12만 대)에 차례로 램프 납품 예정. 전기차 리릭에 LED 램프(연 2.5만 대) 납품.

     

    • 2Q23 이후 모멘텀: 기아 EV9 생산과 8월 현대차 싼타페 출시, 2024년 4월 IONIQ 7출시.

     

    • 에스엘, LED 램프 납품: EV9에는 센터그릴 램프 납품. 싼타페는 국내는 리어램프, 북미는 센터, 리어, 헤드램프 모두 납품. 아이오닉 7에는 헤드램프, 리어램프 납품. 

     

    ㅇ 그릴 램프, 대형 아이템 추가: 현대차는 스타리아부터 센터그릴 램프를 새로운 디자인 identity로 채용. 기아는 전기차에 센터그릴 램프 채용

     

    • 센터그릴 램프, 디자인 차별화와 기능 추가: 다수의 LED 칩을 장착하여 디자인 차별화 추구, 기능은 헤드램프에 포함되어 있던 DRL(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 등을 센터그릴로 이동

     

    • 에스엘, 센터그릴 램프 납품: 현대차 쏘나타F/L, 그랜져, 코나, 스타리아, 기아 EV9(한국, 미국생산물 량)

     

    • 센터그릴, 에스엘 램프 사업부 매출 1조원 수준의 추가 동력: 헤드램프 대비 비슷한 수준의 ASP 아이 템이 추가되면서, 현대차 신차 사이클과 기아의 전기차 사이클이 진행되는 향후 5년간 에스엘의 램프 사업부 매출 고성장 전망. 현대차그룹 내 M/S 70% 수준이 유지된다면, 대략 매출 1조원이 추가될 수 있음. 2022년 램프사업부 매출은 3.3조원(+35%YoY/ 연결매출의 81% 비중) 수주 레벨이 달라진다: LED 램프의 ASP상승+ 그릴 램프, BMS 등 제품 다변화+ 고객다변화 효과

     

    • 2023년 수주 목표, 1.33조원(+157%YoY):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비딩에 그릴램프 아이템 추가되면서 수주 목표 상향. 그 외 제품 다변화(사이드바디 모듈, BMS, 디지털미러) 포드, 유럽 메이커 등 고객사 다변화 목표도 포함.

     

    • 1Q23 신규 수주는 3,017억원: 목표 대비 22.5% 비중으로 연간 목표치에 부합하는 속도. 주요 수주는 GM 소형 SUV 트랙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현대차 팰리세이드 헤드 램프와 리어 램프.

     

     

     

     

     

    ■ 영원무역  : 군계일학 -NH

     

    [1분기 OEM 부문 영업이익률 27.8% 기록하며 성수기 버금가는 이익률 달성. 2분기도 양호한 오더 흐름을 바탕으로 실적 모멘텀 지속가능 할 것. 현재 주가 2023E PER 4배에 불과, 리레이팅 필요하다 판단]

     

    ㅇ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7,000원으로 상향 제시. 지속적인 Peak-out 논란과 업종 De-stocking 국면에서도 1분기 기준 OEM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률 달성하며 실적 모멘텀 이어 감. 1분기 평균 달러 환산기준 매출액 성장률(y-y) 영원무역 +7% > Makalot -9% > 한세실업(별도) -34% > Eclat -41% 기록. 1분기 말 OEM 부문 총 재고자산은 전년 동기간 대비 4% 증가해 2분기도 우려 대비 양호한 오더 흐름 이어 가고 있다 판단

     

    ㅇ 1Q23 Review – 대단한 OEM 마진율

     

    -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406억원(+10% y-y), 영업이익 1,672억원(+15% y-y)으로 기저 부담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OEM 매출액 4,930억원(+14% y-y), 영업이익 1,371억원(+33% y-y) 기록. 지난 4분기 말 OEM 부문 총 재고자산은 4,957억원(+18% y-y)으로 긍정적인 재고 흐름을 보임. 1분기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룰루레몬/엥겔베르트스트라우스 S/S(봄/여름) 수주 기여도가 상승하며 가동률도 100%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됨. 이에 OEM 영업이익률 27.8%(+4.0%p)로 성수기에 버금가는 마진 실현.

     

    - 브랜드 매출액 3,476억원(+5% y-y), 영업이익 301억원(-30% y-y) 기록. 이 중 SCOTT은 매출액 3,036억원(+5% yy, 프랑화 기준 -1% y-y)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 MTB(산악자전거)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및 제조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 8.9%(-4.3%p y-y) 기록.

     

    - 1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벤더사로서 위력을 다시 한번 증명. 2-3분기 수주는 기능성 의류의 글로벌 수요 둔화로 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나 수주가 감소하더라도 높은 마진이 유지되면서 상대적으로 이익 안 정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

     

    - 동사의 최대 고객사는 VFC였으나 지난 2022년에 Lululemon이 최대 고객사로 올라 선 것으로 추정됨. 2023년 소비 경기 침체, 공급망 병목에 의한 과잉 재고 등 부작용 으로 동사는 일시적 이익 감소를 겪을 수 밖에 없지만 글로벌 고성장하는 고객사로부 터 최대 수주를 가져오고 있어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음.

     

     

     

     

     농심 : 실적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는 기업 - NH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상향. 안정적인 국내 실적과 높은 해외 법인 실적이 어우러지며 매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중. 높 아진 영업이익 체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 기대]

     

    ㅇ 목표주가 51만원으로 상향

     

    -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10,000원으로 기존 대비 +18.6% 상향. 목표주가는 12M Fwd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에 PER 20배를 적용하여 산출. 실적추정치 및 적용 밸류에이션 조정(19배→20배)이 상향의 근거.

     

    - 주요 해외 국가에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도 또한 개선되는 중. 현재 주가는 PER 15.6배로 업종 내에서 높은 편이지만 강한 이익 체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상승 기대.

     

    ㅇ 국내와 해외 모두 기대 이상

     

    -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4억원(+17% y-y), 638억원(+86% y-y)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

     

    - 국내 매출액은 5,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 주요 품목들이 일제히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임. 라면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높다 보니 수요 저항이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

     

    - 해외 법인 매출액은 2,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 1분기 기준 매출액에서 해외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7%(+1.8%p y-y)까지 상승. 중국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이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매출 성장이 이루어졌고, 특히 미국 법인의 성장률(+40% y-y)이 눈에 띔. 판매 호조에 따라 미국 2공장 가동률 상승이 연결 실적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한 어닝 서프라이즈의 핵심 사항.

     

     

     


    ■ 오늘스케줄 - 05월 16일 화요일 

    1. 美) 4월 소매판매
    2. 美) 4월 산업생산
    3.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하원 증언
    4. 바이든·의회 지도부, 부채한도 협상
    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개최
    6. 한-캐나다 2+2 경제안보대화 개최
    7. 부산국제기계대전 개막
    8. 전기·가스 요금 인상 적용
    9. 4월 수출입물가지수
    10. 4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11. 기가비스 공모청약
    12. 대한전선 변경상장(주식병합)
    13. 셀루메드 추가상장(CB전환)
    14. 나노 추가상장(CB전환)
    15. 쎄노텍 추가상장(CB전환)
    16.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및 BW행사)
    17. 이아이디 추가상장(BW행사)
    18. 동원산업 보호예수 해제
    19. 제이오 보호예수 해제


    20. 美) 3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1. 美) 5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2.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23. 유로존)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4.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현지시간)
    25. 독일) 5월 ZEW 경기기대 지수(현지시간)
    26. 영국) 3월 실업률(현지시간)
    27. 中) 4월 소매판매
    28. 中) 4월 고정자산투자
    29. 中) 4월 실업률
    30. 中) 4월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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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7일 : 경찰청 의무경찰 폐지
    5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5월17일~21일 : G7정상회의 개최, 히로시마, 윤대통령 참석
    5월20~11월26일 베니스건축비엔날레
    5월24일 : 美) FOMC의사록 공개(현지시간)
    5월24일 : 누리호 3차발사 18:24
    5월25일 : 5월 금통위
    5월26일 : 홍콩증시, 석가탄신일 휴장
    5월29일 : 한국(석탄대체휴일), 미국(메모리얼데이), 영국(스프링뱅크)증시 휴장 
    5월31일 : 스트롱코리아 2023
    5월31~6월03일 : EULAR, 유럽 류마티스학회  

     

    6월중 : WB-OECD세계경제전망,
    6월중 : 경전선 부전~마산구간개통
    6월중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JC~시화나래IC구간개통
    6월중 :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
    6월01일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6월02~6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6월03일 :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폐지
    6월04일 : OPEC+ 장관급 회의(현지시간)
    6월05~08일 : BIO2023,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
    6월06일 : 한국증시 현충일 휴장
    6월08일 : 선옵만기일
    6월10일 :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6월11~16일 : 북미 최대 게임쇼 "E3"개최,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 협회(ESA) 주관 
    6월11일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로 개편
    6월13~14일 : 미국 FOMC 회의
    6월15~17일 : K-의료미용기기 전시회 "K-Med Expo Vietnam 2023", 개최, 150개사 참여
    6월15~18일 : ENDO, Endocrine Society, 세계내분비학회
    6월14~18일 : 서울국제도서전
    6월15일 : ECB 통화정책회의
    6월16일 : 美) 선옵만기일(현지시간)
    6월16일~7월16일 : 카타르 아시안컵
    6월19일 미국증시 휴장
    6월20일 : 의무소방대 폐지.
    6월22~24일 : 중국단오절 연휴휴장, 중국, 홍콩, 대만
    6월28일 : 만나이 통합

     

     

     

     

     


    ■ 미드나잇뉴스

     

    ㅇ 튀르키에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과반 득표에 실패하며 터키 증시가 급락 하고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함. 결선투표(28일)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 성으로 인해 터키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됨 (CNBC)

     

    ㅇ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시 장에 대응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함. 또한 카시카리 총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몇 달 동안의 긍정적인 지표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힘 (CNBC)

     

    ㅇ 뉴욕 연은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31.8로 전월 10.8보 다 42.6포인트 하락함.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 25.1에서 -28로 53.1포인트나 급락했 고, 출하 지수도 전월 23.9에서 -16.4로 -40.3포인트 정도 급격히 감소함 (FT)

     

    ㅇ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4.1% 감소하며, 직전월 수정치인 1.5% 증가 를 큰 폭으로 밑돌음. 유로스타트는 자본재가 15.4% 감소한 영향과 아일랜드 산업 생산(주로 컴퓨터, 전자 제품 부문)이 26.3% 급감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함 (WSJ)

     

    ㅇ 부채한도 상향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수 급감이 디폴트 예상 시기를 앞당겼다는 분석이 제기됨.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미국 정부의 2023 회계연도의 세금 징수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까지 조세 수입은 몇 달 전 예상치보다 약 2,500억달러(약 334조원) 적은 것으로 나타남.

     

    ㅇ 중국 인민은행이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예고 성격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고 밝힘. 인민은행은 MLF를 통해 1,250억위안(약 24조39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함.

    ㅇ 뱅크오브차이나(BOC) 연구소가 2022년 중반까지 중국기업들이 채무와 관련해 연체한 금액은 총 6조 7,000억위안(약 1,28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아울러 연체액 중 상당 금액이 삼각채이며 민간기업과 중국 국영기업 상당수가 은행 및 민간기업과 삼각채로 묶여 있는 것으로 전해짐.

     

    ㅇ 미국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관련 회사들이 미국을 떠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유통 중인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등록과 고지의무 절차가 한층 까다로운 증권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함.

     

    ㅇ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MS가 제시한 클라우드 게임 부문에서의 반독점 우려해소방안을 받아들여 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힘 (CNN)


    ㅇ 미국 금광업체 뉴몬트가 호주의 금 및 구리채굴업체인 뉴크레스트를 광업사상 최대 규모인 17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WSJ)

     

    ㅇ 미국의 일반 대중을 고객으로 하는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들의 1,4분기 중국 매출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옴. 스타벅스는 중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1분기 3% 상승했다고 보고했으며 피자헛, KFC, 타코벨 등 브랜드를 보유한 얌 브랜즈도 중국에서 1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8% 성장했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ETF +1.60%, MSCI신흥지수 ETF +1.84%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 은 1,333.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9%.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뉴욕시장의 부정적 분위기에  하락출발, 중국장 개장시점에 MLF 금리동결에 따른 실망으로  홍콩, 상하이증시 하락에 코스피도 동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중반에 하락하던 중국 증시가 상승하자 한국증시도 낙폭 축소. 중국 증시는 금융업종 등 국유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후반 상승폭 확대, 이 영향으로 하락하던 KOSPI는 +0.16%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2% 가까이 하락하던 KOSDAQ도 -0.96%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지표부진과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융주와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8% 상승한 점은 관련업종에 긍정적.

     

    웨스턴 디지털의 키옥시아 인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물론, 중국의 합병승인 거절가능성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여전히 가능성은 높지 않음. 그렇지만 웨스턴 디지털이 키옥시아를 인수하게 된다면 낸드시장 참여자가 축소되는 효과가 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

    SK하이닉스가 포함된 베인 캐피탈 컨소시엄이 키옥시아 지분을 49.9%가지고 있어 인수가 완료되면 SK하이닉스는 웨스턴디지털 지분 일부와 매각을 통한 자금회수 기회가 있어 하이닉스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

    .

    종합하면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여기에 개선된 수치발표가 예상되는 중국 실물 경제지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실물경제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장 후반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이 확대 될 가능성은 제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1%
    WTI유가 : +1.93%
    원화가치 : +0.05%
    달러가치 : -0.15%
    미10년국채금리 : +0.69%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부채 한도 협상을 기다리며 금융, 반도체 업종 상승 주도


    ㅇ 다우 +0.14%,  S&P+0.30%, 나스닥+0.66%, 러셀+1.1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금융, 반도체강세, ②지표부진, 연준위원 발언

    전일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과 매파적인 연준위원들의 발언으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일부 헤지펀드가 1분기에 지역은행을 매수했다는 소식 등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8% 상승하자 강세로 전환.

    다만, 금융과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시장은 화요일 있을 부채한도 협상과 실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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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투자자의 지난 1분기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의 헤지펀드가 지역은행을 추가매입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강세. 마이클 버리는 지역은행이 위기를 빠르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추정. 이날 발표된 자료를 통해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2.18%), 캐피탈원(+3.22%), 웨스턴얼라이언스 (+11.98%), 팩웨스트뱅코프(+17.58%), 헌팅턴뱅크셰어스(+3.02%)의 지분을 늘렸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JP모건(+0.84%)은 자료를 통해 4월 연체율이 0.87%로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카드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40%)의 연체율은 지난달과 같은 1.1%로 집계돼 이 역시 금융주 강세 요인.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8% 상승. 이는 램리서치(+4.78%)에 대해 성장이 재개되면 마진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씨티의 발표로 반도체 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웨스턴 디지털(+11.26%)이 일본 반도체 회사인 키옥시아와의 합병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시장조사 회사인 밴티지 마켓 리서치가 반도체 시장에 대해 2030년까지 연평균 8.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특히 마이크론(+6.11%)이 급등.

     

    5월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0.8에서 -31.8로 크게 둔화, 신규주문(25.1- 28.0)과 출하량(23.9-16.4)이 급감했으며 재고지수(8.2→12.3)도 위축, 기대지수(6.69.8)는 소폭 개선에 그쳐 향후 6개월동안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음을 시사. 여기에 자본지출지수는 16.5에서 0.9로 둔화돼 3년래 최저치를 기록.  이는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추정. 결국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나,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경기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난 금요일 소비자 심리지수에 이어 최근 발표되는 지표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 줌.

     

    화요일 바이든과 의회 지도부가 부채한도 관련 협상을 앞두고 있는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일 "우리모두 합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낙관적이다" 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 그렇지만,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여전히 서로의 길은 멀리 떨어져 있다"며 부정적인 언급을 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 특히 매카시 의장은 “백악관과 민주당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 다만, 백악관과 의회지도부 모두 부채한도 상향에는 동의하고 있어 해결기대는 여전하기에 시장은 관련 우려에 뚜렷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태.

     

    한편,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는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좋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 그렇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계속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 더불어 올해 금리인하는 없겠지만 관련 시나리오가 올해 인플레를 빠르게 하락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높은 인플레와 강한 고용을 감안 갈길이 멀다고 언급. 특히 최근 물가 하락 등 긍정적인 지표에 속아서 는 안된다며 시장에 경고.

     

    대체로 연준위원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를 감안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매파적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장 초반 주식시장 하락을 야기.

     

     

     

     

     


    ■ 주요종목 : 지역은행주와 반도체 업종 강세

     

    웨스턴디지털(+11.26%)은 일본 메모리 업체인 키옥시아와의 합병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이와 함께 시장 조사 회사인 밴티지마켓리서치가 반도체시장에 대해 2030년까지 연 평균 8.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마이크론(+6.11%)이 급등, 램리서치(+4.78%)는 성장이 재개되면 총 마진이 현재 44%에서 48%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씨티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자 상승. AMAT(+4.32%), KLA(+4.32%)도 동반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8% 상승.

     

    쉐이크쉑(+7.81%)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엔게이지 캐피털과 이사회 구성에 대한 마찰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블리자드(+1.24%)는 MS(+0.16%)와의 합병에 대해 EU 규제당국이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MS는 제한적인 등락. 알버말(+4.07%)은 베어드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JP모건(+0.84%)의 4월 연체율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40%)도 연체율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금융주의 강세가 뚜렷, 웰스파고(+3.41%), BOA(+2.07%) 등이 상승했으며 마이클 버리가 웨스턴 얼라이언스(+11.98%), 팩웨스트 뱅코프(+17.58%) 등 지역은행을 추가매입했다는 소식도 금융주 강세 요인.

     

    퍼스트솔라(-4.36%)는 지난 금요일 급등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울프리서치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알파벳(-0.85%)은 Al 전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기업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

    5월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0.8이나 예상했던 -2.0을 크게 하회한 -31.8로 둔화.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이 25.1에서 -28.0으로 급격하게 위축된 가운데 재고지수도 8.2에서 -12.5로 감소. 기대지수는 6.6에서 9.8로 개선됐으나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음을 시사. 특히 자본 지출 계획이 16.5에서 0.9로 둔화돼 3년래 최저치를 기록.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으로 1개월과 2개월물이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계속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은 총재도 높은 인플레와 강한 고용을 감안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TED Spread는 소폭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원화>위안>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최근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안전선호심리를 자극해 달러강세로 이어졌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튀르키예 리라화는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하는 등 개별 국가이슈에 따라 변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밀 가격, 공급 감소와 우크라이나 불확실성으로 급등

     

    국제유가는 뉴욕연은 제조업자수가 크게 둔화돼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캐나다 앨버타에서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셰일오일 생산이 중단되는 등 공급감소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OPEC+ 국가들의 추가 감산계획 소식에 하반기 공급의 타이트함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상승요인.

     

    미국 천연가스가격은 생산장비수가 지난 주 16개 감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돼 32유로까지 하락.

     

    금은 부채한도 협상과 실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 불구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MLF 금리는 동결했으나 1,26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성장중심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61%, 철근은 0.60% 상승.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관련 협 정 갱신 불확실성과 미국의 2023~24년 밀 생산이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 옥수수와 대두도 동반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中 산업생산·소매판매 대기하며 상승

     

    ㅇ 상하이종합+1.17%, 선전종합+1.18%, 항셍 +1.75%, 항셍H 지수+1.75%


    15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다음날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에서 지수는 다음날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에 기저효과가 작용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지수는 모두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채무불이행 위험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하며 전거래일의 하락 폭을 되돌렸다.

    상하이 지수에서는 비철금속, 기계, 소재 업종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선전 지수에서는 원자재, 석유 및 가스, 신에너지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했다.

    16일에는 중국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와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발표된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헤드는 "전년 코로나 봉쇄로 경제가 침체했기 때문에 지표의 전년 대비 상승 폭이 크다고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팬데믹 이후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대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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