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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5/17(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5. 17. 07:33

    23/05/17(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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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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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게 말고, 길게 보면 원화는 약세 -NH

     

    ㅇ 한국, 유독 두드러지는 달러 공급 축소

     

    - 신흥국과 미국 간 경상수지 비율 차이로 본 신흥국향 달러 공급 규모는 2007년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한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경상수지 둔화 속도가 빠르다.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과 한국의 글로벌 수출 점유율은 각각 2016년, 2017년에 고점을 통과했다. 이후 원화 가치와 무역수지 간의 연동은 더욱 강해졌다(상관계수 0.86).

     

    - 자본수지에서는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 확대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축소로 과거 대비 달러 순공급이 줄어들었다. 한국 은 2014년에 순채권국이 되었는데, 순대외자산 확대는 곧 달러 수요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의 밴드 상향과 연 관이 깊다고 판단된다.

     

    ㅇ 필요한 달러를 빌려올 수 없다면(Feat. 원/달러 환율 900원 시절)

     

    - 2004년부터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한국의 경상수지는 빠르게 감소했는데, 당시 환율은 9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당시 조선업체/자산운용사의 ‘선물환 매도’와 이에 따른 외국환은행의 ‘달러 차입’은 은행권의 ‘단기외채 급증’으로 이어졌 다. 즉 달러화 차입을 통해 현물환 시장 내 가파른 원/달러 환율 상승 없이 달러의 초과 수요가 해소된 것이다.

     

    - 2022년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25.1%로 안정적이다. 이미 코로나19 직후 외국계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규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250%이다. 달러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 차입도 제한적이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급 호 전에 1,200원대 진입 가능하나 중장기로 보면 구조적인 이유로 원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 미국 4월 소매판매, 3개월만에 증가 전환 - NH

     

    ㅇ 미국 4월 소매판매, 3개월만에 전월대비 증가 전환

     

    - 미국 4월 소매판매(&외식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1.6% 증가하여 예상치(+0.8%, +4.2%)를 하회했다.

     

    - 다만, 2~3월에 기록한 역성장(-0.7%m-m)에서 벗어나 3개월만에 증가 전환에 성공했다. 자동차(+0.4%)를 비롯한 재화 소매판매(+0.4%), 외식서비스(+0.6%) 모두 증가 전환했다.

     

    - 석유와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헤드라인보다 견조했다. 가구(-0.7%), 의류(-0.3%) 소비 감소폭이 축소되었고 건강/개인관리(+0.9%), 건자재/조경(+0.5%), 온라인쇼핑(+1.2%) 소비가 증가한데 기인했다.

     

    ㅇ 글로벌 소비 트랜드: 집콕 소비는 종료되었지만, 외출 소비는 남아있음

     

    - 주요국 실질 소매판매 데이터에서 공통된 현상이 발견된다. 팬데믹 초기(2020~2021년)에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생활을 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한국, 독일, 프랑스에서 내구재 교체 수요가 급증했었다. 가전/가구 소비 사이클은 2021년 1분기에 고점을 통과하여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 반면, 글로벌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외출 소비(소비재, 서비스)는 여전히 남아있다.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자동차/오토바이 판매량 증가가 한국, 미국, 유로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영국에서는 외출을 위해 화장품보다는 의류 구매를 늘리는 모습이 관찰된다. 한편, 미국과 한국에서는 외식서비스가 소비 헤드라인을 견인할 만큼 견조하다.

     

    - 2007년 10월 미국 실질 소매판매 고점 이후 저점(2009년 9월, -11.5%)까지 내려가는데 22개월이 소요되었지만, 금번 소 비 사이클은 과거보다 길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이클에서 소매판매 고점을 2021년 3월로 본다면, 2023년 2월은 고점 으로부터 23개월이 지났으나 고점대비 4.8% 감소한 수준에 불과하다. 2021년 12월(-7.4%)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오히려 소매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구간이다.

     

    - 미국 경제가 고점을 통과하여 하강하고 있으나 그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도 소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인들의 가전 구매 의향은 낮아지고 있지만, 해외여행 의향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 준비은행이 집계하는 ‘GDP NOW’ 모델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 +2.6%(전분기대비, 연율화)로 1분기 +1.1%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 중국, 회복 시나리오의 지연 -SK

     

    [작금의 낮고 무거운 글로벌 매크로 가운데에서 2 가지 기대 요인은 있었다. 하나는 국가별로 순차적인 경기선행지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고, 다른 하나는 중국경제의 회복기대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통계들은 잇따라 그 기대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회복의 지연은 그만큼 더 적극적인 부양책을 요하게 됐다. 특히 내수 확대, 부동산 시 장의 안정과 유동성 위기 대응을 위한 금리 인하도 예상된다. 한편 중국 경제 회복 지연이 아쉬운 건 한국 수출 부진의 탈피와도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작금의 글로벌 매크로(특히 경기)는 낮고 무겁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미국 경제는 침체 논쟁이 한창이고, 한국 경제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어두운 구간을 지나고 있 다. 100 가지는 될 법한 나쁜 뉴스 가운데 적어도 2 가지 희망회로는 돌려볼 수 있었 다. 하나는 국가별/지역별 순차적으로 경기선행지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가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2 년간 통제되었던 중국 경제가 글로벌 회복의 마중물 역 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였다.

     

    전자는 흐름 상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이나, 후자와 관련해 너무 이른 기대는 아니었는 지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1~2 월과는 판이하게 달랐던, 그래서 우려를 더했던 3~4 월 경제지표들 때문이다. 월초 PMI 제조업지수가 다시 기준선(50) 밑으로 내려간 것 을 시작으로 대외 수입 수요가 여전히 부진함을 확인했다. 물가 지표들(CPI, PPI)은 디 플레이션을 의심케 했고, 3 대 실물 지표(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까지 예상 치를 크게 하회하니 중국 경제의 회복력에 대해 의구심까지 들게 됐다.

     

    그 과정에서 2 가지 Sub Implication 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첫째, 중국 리오프닝 효과의 순서는 서비스/비제조업이 먼저고 나중에 재화/제조업이 반응할 것이다. PMI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차이에서 확인되며, 각종 국내 여행객 수, 예약률, 지하철 이용률(이동성) 등으로도 알 수 있다. 둘째,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과도 맞닿아 있다. 무역 경로 에 의한 글로벌 밸류 체인에 따르면 수입물가 둔화가 거세다. 주요국별로 서비스 물가 /Core 물가가 견고하다고는 하나 물가의 또다른 한 축을 맡고 있는 상품/수입 물가는 디스인플레이션의 핵심이다. 이는 곧 통화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가속되지 못하고, 자율적인 회복이 지연되는 것은 더 적극적 인 부양책을 요한다. 특히 부동산 투자 부진과 함께 부동산 개발업체(KWG)의 디폴트 소식도 전해지는 만큼 부동산 시장 안정과 유동성 위기 대응이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지준율 인하를 비롯해 작년 8 월 이후 묶여 있는 기준금리(LPR)도 인하 카드를 고려 할 것이다. 이것이 경제 회복의 충분조건이 될 순 없지만 물꼬를 틀 수단은 필요하다.

     

    중국 경제 회복의 지연이 아쉬운 점은 바로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 때문이다. 하반기 로 예상되는 중국의 재화/제조업 수요 회복은 그간 부진했던 대중국 수출의 감소세를 멈출 계기가 된다. 물론 디스플레이, 철강, 석유제품 등의 업종에서 수입 대체가 진행 되고 있다는 구조 변화는 순환적 회복 이후에도 예년만큼 대중 수출 회복력을 기대하 긴 어렵다. 하지만 모멘텀은 가장 나빴던 것의 전환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 경기의 회 복이 한국 경제에는 꼭 필요한 외생변수다. 그만큼 그 회복의 지연이 아쉬운 이유다.

     

     

     

     

     

     중국경기를 반영하는 산업금속 하락, 미국 전략비축유 구매 시사 - KB

     

    ㅇ 원자재, 에너지 가격 하락폭은 축소했으나, 중국 지표 실망감으로 산업금속이 급락.

     

    전주 원자재 시장에서 특이한 점은 그동안 하락을 주도했던 에너지 대신 산업금속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S&P 원자재 지수는 -1.2%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은 하락폭을 축소한 반면 산업용금속이 -4.3% 큰 폭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 원자재 시장에서는 미국 등 서방 주요국의 경기 둔화를 반영하며 하락했다면, 전주에는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에너지와 산업금속은 대표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원자재인데, 통상적으로는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나 2022년 하반기 이후에는 산업금속은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하며 엇갈렸다.

     

    이는,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는 하락했으나, 산업금속은 중국의 수요에 더 민감하며, 지난해 하반기 중국 봉쇄로 저점을 찍은 이후 리오프닝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감소로 국제유가 70~80달러대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경기 개선이 수개월 내 엿보이지 않는다면 유가는 일시적으로 60달러대로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가 강한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신흥국 위주의 원유 수요 증가로, 연말 국제유가는 82달러 내외로 현재수준보다는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하도록 한다.

     

    ㅇ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는 국제유가 60달러대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

     

    연초 이후에도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유효했으나 5월 들어 4월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였으며, 그 실망감에 전주 산업금속 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11일 발표된 4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소비자물가 4월 전월비 -0.1%로 3개월 연속 하락) 이는 중국 내 수요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음을 시사하며, 신규위안화 대출 등 유동성 지표도 예상을 하회했다 (신규 위안화 대출 1.2조 위안으로 예상 2.0조, 전월 5.4조 위안을 하회).

     

    또한, 9일 발표된 4월 무역 지표에서도 수입이 전년대비 -7.9% 감소하며 예상을 하회해 내수 부진을 시사했다. 3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지표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어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 적어도 수개월은 필요하나, 지표 부진이 2분기 내 이어진다면 원유 수요 전망과 유가 전망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ㅇ 미국 전략비축유 매입 계획, 규모는 작으나 추가 방출 불확실성 제거. 하반기 유가 하단 지지

     

    한편 미국 에너지부는 전략비축유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8월부터 인도될 전략비축유 총 300만 배럴의 구매계획을 5월 31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발표된 300만 배럴은 지난주에 방출한 규모 (290만 배럴)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4월부터 추가로 방출하고 있는 3,000만 배럴에는 10%, 2022~2023년 사이 방출한 1.5억 배럴에는 2% 규모다. 당장 규모자체는 크지 않으며, 미국 정부는 향후 전략비축유 구매를 본격 개시하더라도 최우선 목표는 유가안정이지 비축유 규모 확대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가를 올릴 속도로 구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구매가 시작되면 미국의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국제유가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경기 방향이 불확실한 가운데, OECD 경기 선행지수는 4월 들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과거 2001~2002년 미국 경기 침체 시기에도, 이 당시 OECD 선행지수의 저점은 2001년 11~12월에 형성되었는데, 이후 미국의 선행지수는 추가로 하락했음에도 중국 등 기타 국가들의 성장으로 선행지수 저점이 갱신되지 않았으며 국제유가의 저점도 2001년 11월 이었다.

     

    올해에도 하반기 미국의 경기 둔화가 추가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강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면 중국 등 신흥국의 원유 수요 증가로 하반기 국제유가가 80~82달러 내외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화신 1Q23 Review: 전기차 매출은 이제 시작일 뿐 -삼성

     

    ㅇ 현대차 전기차 생산증가 수혜: 화신은 제네시스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섀시 납품중. 한국 공장의 매출 증가가 1분기 실적을 견인. 목표주가 20,000원으로 25% 상향: 

     

    ㅇ 한국 매출, 1,781억원(+34%YoY) 및 비중 38%: SUV, 제네시스, 전기차의 특징은 차체가 크고 무거워진다는 것. 차체 뒷부분 섀시가 CTBA 대신 격자형으로 변경되면서, ASP 30% 향상. 제네시스는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프론트 섀시 적용 및 추가 10% ASP 상승. 화신은 제네시스 섀시를 100% 담당하면서, 알루미늄 성형 및 가공 기술을 갖추고 있음.

     

    ㅇ 중국 흑자 전환: 구조조정과 BYD 납품 등 매출처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 163억원 (+48%YoY) 및 순이익 10억원(흑자전환YoY) 기록. 국내 전기차 관련 투자로, 세액공제 혜택까지 가능

     

    ㅇ 배터리케이스 신규 공장 설립: 경상북도 영천시에 388억원 투자. 2024년에 E-GMP 기반 으로 기아의 EV3 및 EV4가 출시 예정으로, 화신은 기아에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 공사 완료 시점이 2024년 2월 말로, 가동은 2Q24 예상.

     

    ㅇ 전기차 투자 세액공제, 최대 35%: 기획재정부의 조세특례 제한법 시행령 개정 발표. 2023 년에 전기차 생산 시설 및 충전 분야, 수소 분야에 투자 시, 대기업은 15%, 중소기업 25% 세액공제. 최근 3년간 평균 투자금액 대비 증가분에 대해 10% 추가 투자세액 공제.

     

    ㅇ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공장 투자: 각각 15만 대/PBV 20만 대 신규 건설 및 기존 공장 전환 투자로, 2030년까지 151만 대 생산체제 구축 계획. 국내 전기차 생산 증가로, 화신의 배터리 케이스 추가 수주 가능성 높음.

     

    ㅇ 해외 성장 모멘텀, 현대차/기아 전기차 글로벌 생산과 매출처 다변화

     

    • 높은 미국과 인도 매출 비중(49%): 2022년 기준으로 한국 비중 36.6%, 미국 29.6%, 인도 19.6%, 브 라질 10%, 중국 3.5%

     

    • 현대차그룹 전기차 신공장 투자 및 기존 공장 전환: 현대차그룹은 최대 5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에 대한 기공식 진행. 빠르면 2024년 10월 가동 예정. 신공장 가동 전에 현재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38만 대)/기아 조지아 공장(36만 대)에서도 전기차 생산 예정. 화신은 현대차/기아 미국 공장에 섀시를 독점 납품 중.

     

    • 현대차, GM 인도 공장 인수 추진: 1H23에 인수 후 개조. 현대차 인도 공장 Capa는 2023년 70만 대 → 2024년 100만 대로 증가 예상. 기아도 인도 수요 증가에 따라 라인 증설 예상. 현대차/기아는 인 도 시장에서 Capa 증설로, M/S 18%의 3위 지위를 이어갈 전망.

     

    • 2024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글로벌 생산 돌입: 한국 중심 생산에서, 2024년부터 미국, 유럽, 인도,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 시작. 화신은 미국, 인도, 중국에 동반 진출.

     

    • VW, 북미 전기차 제2공장 건설 진행 및 3공장 건설 계획: 화신은 북미 VW 전기차 공장에 2022년부 터 6년간 1,450억원의 섀시 납품 예정. VW 테네시 공장은 2022년 7월부터 가동. VW은 테네시에 현재 제1공장(12만 대 생산 능력) 옆에 제2공장을 건설 중. 제2공장 건설시 연간 생산 능력은 60만 대 로 증가. VW그룹은 미국 IRA 영향으로, 2030년까지 미국에 71억 달러 투자 예정으로 해외 업체 중 가장 큰 규 모의 투자를 계획 중. VW의 제3공장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건설될 예정.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50억 달러 투자 계획.

     

    • 북미 업체에 배터리 케이스 수주 추진: 북미 업체의 전기차에 배터리 케이스 수주 추진. 현대차그룹 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짐.

     

     

     

     

      성우하이텍  : 중국 시대가 저물고, 북미 시대가 열린다 -삼성

     

    ㅇ 목표주가 15,000원으로 ‘BUY’ 의견: 

     

    화신(Target P/E 6.5배) 대비 10% Valuation 프리미엄 부여. 대물 부품사인 점은 동일하지만, 1) 화신 대비 매출액 규모가 2배, 2) 신규 아이템 확장 가능성, 3) 매출처 다변화 모멘텀이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

     

    ㅇ 성우하이텍 개요:

     

    • 범퍼레일, 사이드 멤버, 차체 바닥, 외부 패널 등 차체 부품사. 현대차/기아 향 매출 의존도 90%. 중국, 인도, 유럽, 멕시코, 러시아에 동반 진출.

     

    • 차체는 대물 부품: 크기가 크고, 무거운 부품으로 완성차 공장 인근에 위치. 철강과 알루 미늄을 주 소재로 하며, 프레스, 용접, 경량화가 주요 기술. 경량화 소재 비중증가로, 주조 및 레이저 용접기술 필요. 현재 자동차에 철판사용 비중은 70%까지 하락하였고, 알루미늄,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 초기설비 투자 부담이 높은 부품으로, 완성차의 가동률에 따라 수익성 변동폭이 큼. 평균 OPM 5~6% 수준.

     

    • 해외 공장은 유럽 시장이 주력: 현대차/기아와 중국, 인도, 유럽, 멕시코, 러시아에 동반 진출. 유럽 매출 비중이 28%로, 한국(45%) 다음으로 높음. 미국 시장에는 초기에 동반 진출하지 않았고, 기아와 함께 멕시코에 진출. GM 전기차 차체 및 배터리 케이스 Cross Brace 수주로 2021년 4월 테네시 공장에 223억원 투자 공시.

     

    • 매출처 다변화 노력: 현대차/기아향 매출 의존도 90%. 유럽에서는 독일 공장(WMU Bavaria)를 통해 BMW에 납품 중으로, 2022년 매출 1,450억원(유럽 매출의 11% 비중) 및 순이익 13억원 기록. 그 외 VW과 Volvo에 납품 중. GM의 전기차 차체 및 배터리 케이스 수주로 미국 테네시 공장 투자.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있어, 전기차 시대를 맞아 매출처 다변화 기회 확대 예상.

     

     

    ㅇ 투자 포인트 1. 중국과 러시아 리스크 완화, 북미와 인도 시장 성장

     

    • 중국(2022년 매출 비중 8%), 공장 매각 등으로 손실 축소 예상: 현대차/기아의 중국 공장에 맞추어 7개 공장 보유. 2022년 중국 공장 합산 매출 3,910억원 및 순손실 -449억원 기록. 2022년 말 자본 2,380억원으로, 60%이상 손상차손 처리. 현대차 중국 공장 매각에 맞추어, 성우하이텍도 매각 추진 중으로, 2023년 이후 중국 공장 손실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음. 2024년 이후 현대차의 중국 공장 수출 기지 활용에 따라, 성우하이텍도 흑자전환 가능성.

     

    • 러시아(2022년 매출 비중 2%), 손상차손 처리: 2022년 매출 87억원 및 순손실 -155억원. 2022년 말 자본 196억원. 대부분 손상차손 처리 완료.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 철수 시에도, 성우하이텍의 추가 손 실은 제한적일 전망.

     

    • 미국 테네시 공장과 멕시코 공장 (2022년 북미 매출 비중 9%) 성장 모멘텀: 2022년 매출 4,300억원 (+49%YoY) 및 순이익 27억원으로 흑자전환. GM의 공격적인 전기차 출시(2025년까지 16개 차종)로 성우하이텍의 북미 공장 매출 증가 예상. 미국 및 멕시코 공장 모두 해외 OEM향 추가 수주 기대. 기아는 멕시코 공장에서 소형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생산을 위해 10억달러 투자. Capa는 2023년 25만 대 → 2024년 40만대로 증가. 소형전기차의 BSA와 배터리케이스는 성우하이텍 수주 가능성이 높음. 성우도 1Q23에 멕시코 공장의 자산이 1,150억원YoY 증가하며, 기아에 맞추어 증설 중.

     

    • 인도 공장(매출 비중 11%), 신규 아이템 수주 모멘텀: 2022년 매출 5,610억원(+45%YoY) 및 순이익 190억원(-11%YoY). 현대차는 GM 인도 공장 인수, 기아는 라인 증설로 Capa 확대 예상(2022년 100 만 대 → 2024년 150만 대). 현대차/기아의 인도 시장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프레임을 공유하는 파생 전기차로, 2024년 말 양산 예정. 플랫폼 기반 전기차 부품은 현대모비스가 주로 수주하는 한편, 파생 전기차의 배터리 케이스와 BSA는 중소형 부품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음. 성우하이텍은 1) 바디 부품 납품, 2)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와 BSA 수주 기대.

     

     

    ㅇ 투자 포인트 2. 크램쉘 후드와 배터리 케이스 사업 진출.

     

    • 성우하이텍은 철판을 주로 다루는 차체부품사. 차체 경량화 트렌드에 맞추어 초고장력강, 알루미늄, 탄소섬유, 유리섬유와 같은 다종 소재를 조합 하여, 성형하고 접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음.

     

    • 알루미늄 소재의 크램쉘 후드, 제네시스와 전기차 시리즈: 크램쉘 후드는 엔진룸을 덮는 후드와 옆부 분을 감싸는 펜더를 일체화시켜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것.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피팅라인 을 최소화하여 유려하고, 하이테크 이미지 강조. 제네시스와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전기차 시리즈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에 적용. 성우하이텍은 제네시스 전차종과 현대차/기아 전기차 시리즈에 크램쉘 후드 납품.

     

    • 현대차그룹, 배터리 케이스 2차종 수주: 배터리 케이스는 배터리 모듈을 적재하는 케이스로 소재는 알루미늄과 스틸 소재를 사용. 다양한 주행 환경을 견디는 내구성이 필요. 아이오닉 5 기준으로 ASP 70~80만원 추정. 성우하이텍은 니로 EV와 코나 EV 후속 모델 수주 및 아산에 신규 투자(720억원). 성우 아산 공장은 2020년 가동 시작, 매출액은 2020년 1,060억원 → 2021년 1,050억원(FlatYoY) → 2022년 1,990억원(+89.5%YoY) 기록.

     

    • GM의 소형 전기차(50만 대)향 차체와 배터리 케이스 지지대인 Cross Brace 수주: 차체는 3Q22 GM Lyriq부터 납품, Cross Brace는 멕시코 공장에서 1Q23에 납품 시작. GM의 소형 전기차 플랫폼은 2024 년부터 혼다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성우하이텍의 추가 수주 가능성.

     

    • Battery System Assembly 사업까지 확장 계획:

     

    BSA의 ASP는 (셀 제외 시) 대당 1.5백만원~2백만원 추 정. 2019년 EV 사업부 신설 및 전기전장 엔지니어 채용. 배터리 시스템은 배터리 셀을 제외하면, 배터 리 셀을 둘러싼 구조물(배터리 케이스와 차체)이 가장 중요. 열폭주 방지패드 장착 등을 통해 셀 간 열전이를 막고, 구조물을 잘 설계하여 다른 모듈로 열이 전이되는 것을 방지.

    BSA 사업은 진동, 소음, 충돌, 내구, 수밀 테스트 등 40가지가 넘는 테스트를 이해하고 통과해야 하는데, 배터리 모듈을 둘러싼 케이스와 차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 현재는 현대모비스 외에 테스트를 통과한 업체가 없으며, 성우하이텍이 차체와 케이스 사업을 하면서 신규진출이 가능할 전망.

    BMS에 필요한 전기전장 기술은 외부 회사와 협업하여 해결 가능. 현대모비스는 미국과 플랫폼 기반 전기차의 BSA를, 성우하이텍은 멕시코, 인도와 파생전기차의 BSA 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

     

    • 현대차그룹의 Cell to Body 도입에 따른 기회: 현대차그룹은 2025년에 전기차 플랫폼을 E-GMP → eM(승용 및 SUV 전기차 플랫폼)과 eS(PBV 플랫폼)로 교체할 계획. ‘Cell-to-Body’ 구조 도입으로 원 가 절감 및 에너지 밀도를 높일 계획. ‘Cell-to-Pack’은 배터리 케이스와 차체가 일체화되면서, 차체 부 품사가 연구개발에 참여해야 함. 지난 10월 12일에 개최된 현대차그룹의 ‘2022 R&D 협력사 Tech Day’ 에서 성우하이텍은 ‘차체/배터리 케이스 일체형 언더바디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

     

     

    ㅇ 투자 포인트 3. 현대차그룹 PBV 사업과 수소전기차에 신규 납품 예상.

     

    • 기아 화성 PBV 공장, 2025년 가동: PBV 플랫폼(eS) 기반으로 중형 PBV 양산 시작. 연간 Capa는 10만 대로 시작하여, 20만 대까지 확장 가능. PBV는 공간 개방성이 강조되면서, B-pillar가 없어짐. 차체와 도어의 강성이 B-pillar를 대체할 만큼 더 확보되어야 함. 성우하이텍은 도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슬라이딩도어 기술 개발 중.

     

    • 수소 탱크, 기술 인증 완료: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기술을 상용차에 적용할 예정이며, 대형 트럭의 경 우 수소 탱크는 대당 6~8개 장착. 성우하이텍은 탄소 섬유를 차체에 적용하면서, 배합 기술 축적. 700bar로 압축된 수소를 담을 수 있는 수소 탱크 개발.

     

     

    ㅇ 투자 포인트 4. 매출처 다변화 모멘텀

     

    • 2025년~2026년, 전기차 대량 생산으로 부품 소싱 다변화 필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2025년~2026 년에 전기차 (200만 대 이상의) 대량 생산 시대 진입. 테슬라 4백만 대, VW 3백만 대, GM 2백만 대, 현대차그룹 2백만 대, 포드 1.1백만 대 생산 규모 구축. 이에 완성차 업체는 부품 소싱 다변화 필요.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 부품사는 1) 20년 이상의 해외 공장 운영 경험, 2) 현대차그룹향 전기차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규모 해외 수주 가능성 높음.

     

    • 시스템 단위 수주 증가: 독일 및 미국 업체는 강력한 노조로 인해, 부품사에게 단품 위주로 발주. 그 러나 테슬라의 25,000달러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은 부품 아웃소싱 확대로 인건비를 낮추는 것. 시스템, 모듈 단위의 발주 증가로 부품사 입장에서는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 성우하이텍, 미국 공장 모멘텀: 성우하이텍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GM에 납품 중. GM의 소형차 플 랫폼은 2024년 혼다에도 제공 예정으로, Cross Brace 추가 수주 가능성. 또한 테네시 공장을 기반으로, 포드, 스텔란티스, 테슬라에 마케팅 중.

     

    • 성우하이텍, 멕시코 공장 모멘텀: 미국 IRA 영향으로 멕시코에 전기차 투자 붐 조성. 성우하이텍은 기아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 동반 진출. 잉여 Capa를 활용하여, GM향 배터리 Cross Brace 납품 중. 테 슬라도 몬테레이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한국 부품사의 수주 기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ㅇ 2023년 실적 전망:

     

    • 2023년 영업이익 2,235억원(+125%YoY)으로 영업이익률 4.7% 전망. 2022년에 매출 3.97조원(+18.8%YoY)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하였으나, 중국손실로 영업이익률은 2.5% 기록.

     

    • 가동률 회복 및 ASP 상승: 현대차/기아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매출 성장 예상. 현대차/기아의 SUV, 대형차 위주 판매로 차체 ASP도 상승, 크램쉘 후드 등 경량화 수요 증가로 알루미늄 비중 증가. BMW 가동률 회복 및 GM의 전기차(Lyriq: 3Q22 출시/ Equinox: 4Q23 출시) 출시로 유럽 및 미국 매 출 증가 가세.

     

    • 배터리 케이스 매출 증가: 기아 니로 EV 생산(3Q22/연간 10만 대)와 현대차 코나 EV 후속 출시 (2Q23/연간 10만 대), GM의 소형 전기차 출시에 따라 배터리 케이스 관련 매출 증가.

     

    • 1Q23 실적은 한국이 견인: 매출 1.06조원(+20.2%YoY) 및 영업이익 503억원(+54.5%YoY)으로 영업이익률 4.7% 기록. 2014년 이후 영업이익 최대치.

     

    -한국개별은 제네시스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에 크램쉘 납품, 현대차/기아의 SUV 판매 증가로 ASP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 4,560억원 및 영업이익 478억원(+142%YoY)으로 영업이익률 10.5% 기록.

     

    -성우아산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생산 증가 영향으로 매출액 630억원(+79%YoY) 및 순이익 57억원 (+190%YoY), 순이익률 9% 기록.

     

    -인도는 매출액 1,370억원(+15.9%YoY) 및 순이익 46억원(-43%YoY)으로 순이익률 3.4% 기록.

    -북미(멕시코/미국 테네시 공장 합산)는 매출액 1,510억원(+96%YoY)으로 고성장에도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적자전환. 공장 증설 및 신모델 투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추정.

     

     

    ㅇ 리스크 요인: 높은 부채비율로 증자 가능성

     

    • 높은 부채 비율, 신규 사업 추진 시 증자 가능성: 2017년 이후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2022년 기준 부채비율 153% 및 순차입금 1.15조원으로 부채비율이 높음. 배터리 케이스, BSA 수주 및 매출처 다변 화 진행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 필요.

     

    • 2018년 4월(2017년 말 부채비율 186%)에 재무구조 악화로 1,060억원 증자 발표 있었음. 다만, 화신의 경우 지방 정부와의 협조 하 저리에 자금을 조달하고 공장 부지를 확보한 사례가 있어, 성우하이텍도 비슷한 방법으로 자금 조달할 가능성 있음.

     

     

     

     

     

      에스엘 : 실적도 주가도 서프라이즈 -유진

     

    ㅇ 북미 실적 호조 : 북미 법인 매출액은 GM 신차 효과로 인해 전년비 72% 증가한 3,891억원을 기록.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5억원 적자에 서 144억원 흑자로 전환함

     

    ㅇ 주가 상승에도 낮은 PER : 동사는 현재 2023년 기준 P/E 5.6배에 거 래 중임. 과거 동사의 평균 PER 밴드 하단 수준.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경우, 밴드 상단인 P/E 9~10배 수준까지 주가 상승

     

    ㅇ 1회성 호실적 아닌 레벨업 : 하반기에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 EV9 신 차 출시 효과 반영될 전망. GM SUV 차종 램프 납품으로 북미 법인의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 현대차 그룹 생산 물량 빠르게 증가하 는 인도 법인의 매출 비중 높은 점도 매력적. 장기 성장 동력 확보해 외형과 내실 모두 개선될 전망.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목표주가 4.8만원(기존 대비 7% 상향)으로 상향 조정함.

     

     

     

     

      서연이화 : 주가 제 값 받기 -유진

     

    ㅇ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한국(+32.6%), 유럽(+39.0%), 중국(-55.3%), 인도(+25.2%), 미국(+51.3%), 멕시코(+25.2%) 등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이 고르게 성장함.

     

    ㅇ 운반비 감소 : 1Q23 운반비는 167억원을 기록해 지난 해 242억원 대비 75억원 감소함. 2022년 연간 운반비는 총 931억원, 2019년 324억원 대비 약 3배 증가. 올해 연간 운반비 대폭 감소 전망.

    ㅇ 주가 급등에도 낮은 PER : 단기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현재 주가는 2023년 기준 P/E 4.6배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됨. 과거 중국 법인의 장기 적자가 할인 요인이 돼 왔으나 중국 매출 비중 1% 대로 축소. 인도, 미국,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 확보 중.

    ㅇ 주가 제 값 받기 : 그랜저, 코나, 싼타페, 아이오닉 6 등 주요 신차 출시 효과 기대되며 특히 하반기 볼륨 SUV 모델인 싼타페 출시 효과 클 것 으로 기대. 물류비 감소로 인한 이익률 개선 효과도 점증할 것.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2.6만원(23E*P/E 6배)으로 상향 제시함.

     

     

     

     

    ■ 현대위아 : 반가운 Capex 투자 싸이클 -유진

     

    ㅇ 기계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 동사는 1Q23 부품 부문 영업이익 461 억원(OPM 2.4%), 기계 부문 영업이익 48억원(OPM 2.7%)를 기 록.. 자동차 부품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기계 부문 실적은 선방

     

    ㅇ 반가운 Capex 투자 싸이클 : 현대차 그룹의 EV 신공장 투자 싸이클 본격화 됨에 따라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 방산 부문 매출 본격화와 그룹사 Capex 투자 증가로 기계 부문의 흑자기조 뚜렷하게 유지될 것.

     

    ㅇ 러시아 법인 적자 지속 : 러-우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음. 단기 가동 회복 가능성 낮아지고 있어 당분간은 영업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 단, 이미 관련 이슈 주가에 선반영 돼 있고 글로벌 경쟁사 철수한 사례도 있어 추가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

    ㅇ 신공장 수주 규모 확인은 필요 : EV 신공장은 기존 내연기관차와 생산라인 구조 차별화 될 것. 자동화 라인에 투입되는 설비 상이하기 때문 에 수주 규모 과거와 다를 수 있음. 한 예로 테슬라의 기가캐스팅의 경 우, 이탈리아 Idra사의 프레스를 사용. 따라서, 신공장 수주 규모 확인 은 필요할 것.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 조 정함 (실적 추정치 하향 반영, 기존 대비 24% 하향 조정)

     

     

     

     

      HL만도 : 수익성 회복 청신호 -유진

     

    ㅇ 1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 : 만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8% 증 가한 702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11% 상회하였음. 매출원가 율은 86.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0%p 하락함.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원가 하락세 확인한 점 긍정적으로 판단됨.

     

    ㅇ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 동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2분기 중 진행 예정이며, R&D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강구 중임. 일회성 비용 2분기 중 반영될 수 있지만 향후 인건비 부담 완화될 것 고객사/지역별 믹스 긍정적.

     

    ㅇ 고객사/지역별 믹스 긍정적 : 동사는 현대/기아의 글로벌 생산 증가의 수혜 뿐 아니라 중국 로컬, 글로벌 EV 메이커의 물량 증가 효과 기대 할 수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의 고속 성장이 지속될 전망. 지역별 믹스 측면에서도 인도, 멕시코 등 향후 생산 물량의 고속 성장이 가능한 지 역에 생산 법인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ㅇ 주가 회복도 청신호 : 원가 부담의 점진적 완화, 글로벌 신차 생산 회 복으로 실적과 주가의 동반 회복세 나타날 것으로 기대됨. 동사에 대 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함.

     

     

     

     

     현대모비스  : 흔들리는 수익성, 불안한 주가 실적은 저점이나...유진

     

    ㅇ 1분기 실적 부진 : 동사는 1분기 약 1,700억원의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 쇼크를 기록(에어백 리콜 700억원, 일회성 격려금 600억원, BSA 정산 일회성 비용 320억원, 러시아 퇴 직금 90억원). 주가와 실적 모두 저점 구간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

     

    ㅇ 하지만 불안한 주가 : 단, 최근 일회성 비용이 매 분기마다 발생하고 있고 구조적인 이익 레벨의 하향 조정으로 인한 타격이 체감이 될 정도로 크게 나타나고 있음. 1Q23 일회성 비용 제거 후, 모듈 부문 영업 이익률은 0.3%로 여타 부품사 및 완성차 대비 현저히 낮음. 이익 체 력 낮아짐에 따라 주가 반등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 영업가치의 회복이 필요.

     

    ㅇ 전동화 매출 연 14조원 시대 : 현대차 그룹의 EV 생산량 증대로 동사의 전동화 매출 역시 고속성장하고 있음. 하지만, 전동화 비중 확대될 수록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 전기차 대전환에 따른 수혜를 받지 못하 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 수익성 강화 전략이 필요.

     

    ㅇ 인내의 시간 : 현대차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로 지분법이익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현대차의 지분가치는 높아진 반면, 영업가치는 오히려 낮아진 것. 영업가치의 회복이 주가 상승의 키가 될 것.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1.5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함.

     

     

     

     

    ■ 현대오토에버 : 차량용 SW,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무기 -유진

     

    ㅇ 1Q23 영업이익 306억원 : 동사는 1분기 매출액 6,660억원 (+19.0%yoy), 영업이익 306억원(+36.9%yoy)를 기록. 전년비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냄

     

    ㅇ 차량용 SW 고속 성장 : 차량용 SW 매출 전년비 41%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함. 매출 증가로 차량용 SW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비 5%p 상승한 22.6%를 기록. 모빌진의 의미있는 흑자 전환도 나타남

     

    ㅇ 현대차 그룹 SDV 투자 확대 : 현대차 그룹의SDV(소프트웨어 정의차량) 투자 확대로 동사의 수혜 지속되고 있음. OTA(Over the Air Update), Lv. 3 부분자율주행기술 도입으로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의 성장 속도 가속화 될 것

     

    ㅇ ICT를 통한 공정 최적화 :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은 ICT를 통한 최적화, 지능화, 자율화로 요약할 수 있음. 고객의 요구와 밸류체인 간의 정보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재고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회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 HMGICS 구축으로 획득 한 노하우를 신규 EV전용 공장에 접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차량용 SW 부문의 고속 성장에 투자 : 자동차 부가가치의 무게 중심 은 점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갈 것. 차량용 SW 기업인 현 대오토에버의 미래 성장 전망이 밝은 이유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함.

     

     

     

     


    ■ 오늘스케줄 - 
    05월 17일 수요일 

    1. 트루엔 신규상장
    2.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3.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4. 드론·UAM 박람회 개최
    5.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6. 네이버 포털 PC 메인 화면 개편
    7. 경동인베스트, 자회사 경동 티타늄 광물 개발 및 조광권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8. 키움스팩8호 신규상장
    9. 미래에셋대우스팩 5호 상장폐지
    10. 티와이홀딩스 변경상장(감자)
    11. CNT85 추가상장(CB전환)
    12. 소니드 추가상장(CB전환)
    13.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추가상장(CB전환)
    14. 이트론 추가상장(BW행사)
    15. 젠큐릭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6. 율호 추가상장(CB전환)
    17. 광무 추가상장(CB전환)
    18.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19. 베노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0.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21. 자화전자 보호예수 해제
    22. 티쓰리 보호예수 해제
    23. 에스엘에너지 보호예수 해제
    24. 씨앤씨인터내셔널 보호예수 해제
    25. 티에프이 보호예수 해제


    26. 美) 4월 주택착공, 건축허 가(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8.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9.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32.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기조연설(현지시간)
    33. 中) 4월 주택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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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7일 : 경찰청 의무경찰 폐지
    5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5월17일~21일 : G7정상회의 개최, 히로시마, 윤대통령 참석
    5월20~11월26일 베니스건축비엔날레
    5월24일 : 美) FOMC의사록 공개(현지시간)
    5월24일 : 누리호 3차발사 18:24
    5월25일 : 5월 금통위
    5월26일 : 홍콩증시, 석가탄신일 휴장
    5월29일 : 한국(석탄대체휴일), 미국(메모리얼데이), 영국(스프링뱅크)증시 휴장 
    5월31일 : 스트롱코리아 2023
    5월31~6월03일 : EULAR, 유럽 류마티스학회  

    6월중 : WB-OECD세계경제전망,
    6월중 : 경전선 부전~마산구간개통
    6월중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JC~시화나래IC구간개통
    6월중 :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
    6월01일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6월02~6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6월03일 :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폐지
    6월04일 : OPEC+ 장관급 회의(현지시간)
    6월05~08일 : BIO2023,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
    6월06일 : 한국증시 현충일 휴장
    6월08일 : 선옵만기일
    6월10일 :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6월11~16일 : 북미 최대 게임쇼 "E3"개최,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 협회(ESA) 주관 
    6월11일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로 개편
    6월13~14일 : 미국 FOMC 회의
    6월15~17일 : K-의료미용기기 전시회 "K-Med Expo Vietnam 2023", 개최, 150개사 참여
    6월15~18일 : ENDO, Endocrine Society, 세계내분비학회
    6월14~18일 : 서울국제도서전
    6월15일 : ECB 통화정책회의
    6월16일 : 美) 선옵만기일(현지시간)
    6월16일~7월16일 : 카타르 아시안컵
    6월19일 미국증시 휴장
    6월20일 : 의무소방대 폐지.
    6월22~24일 : 중국단오절 연휴휴장, 중국, 홍콩, 대만
    6월28일 : 만나이 통합

     

     

     

     


    ■ 미드나잇뉴스

     

    ㅇ 미 클리블랜드 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아직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중단할만한 지점에 있지 않다고 밝힘 (CNBC)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부채한도가 유예되거나 상향되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 미 연방정부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언급함. 아울러 부 채한도를 조속히 상향해줄 것을 촉구함 (Reuters)

     

    ㅇ 미 연준이 4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힘. 아울러 산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0% 증가했으며 유틸리티 생산은 전달보 다 3.1% 하락했다고 덧붙임 (WSJ)

     

    ㅇ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독일 5월 경기기대지수가 -10.7로 집계됐다고 밝힘. ZEW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원인이라고 설명함 (WSJ)

     

    ㅇ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이 유로존 3월 무역수지 예비치가 256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아울러 유로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고 설명함 (WSJ)

     

    ㅇ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캐나다 정부와의 보조금 지원 협상 난항으로 중단됨. 캐나다 정부의 전기차 활성화 계획 상징으로 여겨지던 배터리 공장 설립이 멈춘 것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주 한국을 직접 찾아 LG에너지솔루션 고위 관계자를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전해짐.

     

    ㅇ 일본의 기업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기활성화와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양호한 기업 실적에 16일 일본 증시가 수십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침.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TOPIX) 지수는 1990년 8월 최고치(2126.14) 이후의 약 3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숫자인 2127.18로 마감함.

    ㅇ 중국이 홍콩을 통해 금리변동을 헷지할 수 있는 금리스와프 교차 거래 ‘후환퉁’을 시작함. 해외 투자자가 중국 본토의 금융 파생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임. 후환퉁의 하루 거래 순한도액은 200억위안(약 3조 8000억원)으로 제한되며 거래 및 결제 통화는 위안화임.

    ㅇ 중국의 4월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며 불안정한 경제 회복세를 보임. 특히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중국 4월 소매판매 총액은 3조4910억위안(약 669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상하이 봉쇄로 인한 기저에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의 시장 전망치(21~22%)에 미달했음.

    ㅇ 트위터의 모회사인 X가 구인 온라인플랫폼인 래스키(Laskie)를 인수함.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새 주인이 된 이후 첫 인수이며 정확한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3년 말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사이버트럭의 목표 생산량을 연간 25만대에서 50만대로 예상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안으로 변동성 확대 전망

     

    MSCI한국지수 ETF -1.05%, MSCI신흥지수 ETF -0.71%.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1.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5%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자 관련종목 중심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출발.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로 중국증시 개장전부터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가 장마감시간까지 지속 확대되며  하락전한했다가 마감시간 소폭 반등하며 KOSPI는 +0.04%, KOSDAQ은 +0.27% 상승 마감.

    일본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강세에 상승출발 후 견조한 모습을 보임. 중국증시는 전일 강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출발후 시장예상을 하회한 실물 경제지표 발표 여파로 하락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실물경제지표 발표 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아진 가운데 다우지수 등이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비록 나스닥은 장중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 또한 경기둔화 우려 속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일 뿐 대부분의 종목군이 약세를 보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

     

    여기에 바이든 미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2차 부채한도협상 내용도 주목. 비록 합의에는 실패했 으나,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말까지는 합의를 기대한다고 주장했고, 바이든 미 대통령도 주 후반에 있을 G7 정상회담 후 일요일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를 감안 주말에 3차 회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

     

    그렇지만 합의가 된다고 해도 지출 감소안이 통과된다면 단기적인 호재일 뿐 중기적으로 경기둔화 이슈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함.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출발 후 경기둔화와 부채한도 협상관련 불안심리로 매물을 소화하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7%
    WTI유가 : -0.79%
    원화가치 : -0.29%
    달러가치 : +0.04%
    미10년국채금리 : +1.93%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실물 지표 발표 후 경기둔화 우려와 부채한도 협상난항 속 낙폭 확대

    ㅇ 다우-1.01%, S&P-0.64%, 나스닥-0.18%,  러셀-1.4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그리고 경기 침체


    16일 뉴욕증시는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된 이후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확인하며 장 초반 하락. 더불어 홈디포(-2.15%)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한 점도 경기 침체 우려 자극.

     

    나스닥은 알파벳(+2.57%)이 13F 보고서를 통해 일부 헤지펀드의 매입이 확대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한때 상승 전환. 다만 경기둔화와 부채한도 협상 등을 주목하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장 마감 직전에는 결국 2차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없이 종료됐다는 소식에 낙폭 확대하며 마감.

     

    ~~~~~~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7% 감소에서 0.4% 증가로 전환돼 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반등했으나, 예상했던 0.7% 증가에는 미치지 못함.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5% 감소에서 0.6% 증가로 전환, 음식료 매장이 전월 대비 0.2% 감소했으며, 가솔린 서비스도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0.8% 감소, 백화점 매출도 1.1% 감소하는 등 오프라인 관련 품목이 둔화. 반면, 온라인 판매는 전월 대비 0.4%에서 1.2% 증가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는 증가한 점이 특징.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로 발표돼 예상했던 0.1% 감소보다 개선, 소비자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0.8% 보다는 둔화, 제조업 생산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8% 감소를 뒤로하고 1.0% 증가세로 전환했는데 이는 중국 산업생산과 같이 자동차와 부품생산이 전월대비 9.3% 증가하고 컴퓨터 및 전자제품 등이 개선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공장가동률도 79.4%에서 79.7%로 개선. 대체로 지난 3개월 발표된 수치가 대부분 하향 조정돼 기저효과도 있었던 만큼 영향은 크지 않았고 자동차를 제외한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쳐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

     

    결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6% 증가에 그쳐. 소비자 물가지수가 4.6%임을 감안하면 훨씬 낮은 수준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 산업생산도 개선되기는 했으나,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는 0.4% 증가에 그치는 등 전반적인 실물 경제지표는 높은 인플레와 경기위축 국면에서 소비자와 기업체의 심리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다만, 지표가 우려보다는 나쁘 지 않은 만큼 경착륙 가능성은 크게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이 하원 은행 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사태에 대한 증언을 했음. 여기에서 마 이클 바 부의장은 금융조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은행은 자본과 유동성이 강하고 대출 서비스 제공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 동시에 최근 스트레스에 대한 위험 평가와 경계의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발표. 이는 위험관리 부실의 위험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주장.

     

    실리콘밸리은행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유동성 부족이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은행이 유가증권의 손실을 흡수하고 예금자 및 채권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인 지불능력에 대한 우려였다고 주장. 그렇기 때문에 향후 은행감독에 대해서는 속도와 강도, 민첩성 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은행감독 강화를 시사. 이런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의 위험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해 향후 관련 감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장 마감 낙폭을 확대한 이유는 부채한도 협상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 이날 바이든과 의회 지도부의 2차 회동에서 합의없이 종료됐기 때문. 한편, 매카시 하원의장은 주말까지 합의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 후반 일본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 일정을 단축하고 일요일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이를 감안 주말까지는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안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말이후 3차 회동에서 일부 합의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부 각될 수 있음.

     

     

     

     

     

     

     


    ■ 주요종목 :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강세

     

    중국과 미국 지표발표 후 경기우려로 엑슨모빌(-2.43%), 셰브론(-2.35%) 등 에너지 업종은 물론, 프리포트-맥모란(-2.44%) 등 광산업 종도 하락. 캐터필러(-1.94%) 등 기계업종, 3M(-2.47%) 등 산업재도 하락.

     

    홈디포(-2.15%)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한 때 4% 가까이 하락했으나 낙폭 일부 축소 마감. 더불어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하자 로스컴퍼니(-1.16%), 월마트(-1.38%), 타겟(-1.62%)도 동반하락. 여기에 나이키(-2.80%), 울타뷰티(-3.29%), VF 코퍼(-4.89%), 랄프로렌(-3.33%) 등 소비관련 종목군 대부분 하락.

     

    알파벳(+2.57%)은 13F 공시를 통해 빌 아크만의 헤지펀드가 11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매입을 발 표하는 등 일부 헤지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강세. 아마존(+1.98%)은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판매 증가 소식과 일부 헤지펀드의 매입 소식에 강세.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애플(보합), MS(+0.74%) 등 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에 관련주 강세.

     

    AMD(+4.19%)는 5월 23일 열리는 JP모건 글로벌 기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 참석한다는 발표 후 신제품 발표 가능성에 상승.

     

    지역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2.70%)는 BOA가 매수로 커버리지를 복원한 후 상승. 그러나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이 규제강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상승폭이 축소, 팩웨스트뱅코프( 14.58%)는 하락하는 등 지역은행들은 혼재된 모습.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 매입 소식에 캐피털 원(+2.05%)은 강세를 보인 반면, 지분 매도 소식에 RH(-8.77%)는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매판매 부진 Vs. 산업생산 개선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7% 감소에서 0.4% 증가로 개선됐으나 예상했던 0.7% 증가에는 미치지 못함. 차량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5% 감소에서 0.4% 증가로 발표 된 가운데 차량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는 0.5% 감소에서 0.6% 증가로 발표돼 예상했던 0.2% 증가를 상회.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된 보합보다 개선된 0.5% 증가로 전환해 예상했던 0.1% 감소를 상회. 다만, 지난달 수치는 0.4% 증가에서 보합으로 하향 조정. 공장 가동률은 79.4%에서 79.7%로 개선됐으나 예상했던 79.8%에는 미치지 못함.

     

    미국 3월 기업재고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보합에서 0.1% 감소로 전환. 

    미국 5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5보다 개선된 50으로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매파적인 연준 위원 발언으로 상승

     

    국채금리는 미국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는 않았던 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 여기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시점은 아니라고 언급한데 이어 토마스바킨 리치먼드연은 총재도 필요할 경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용인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도 국채금리 상승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상승, TED Spread는 소폭 감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위안>원화>엔화

     

    달러화는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안심리와 중국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통화에 대해 강세. 또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도 강세요인. 유로화는 독일의 5월 ZEW기대지수가 -10.7로 발표되며 지난달 발표된 +4.1에서 급락하자 달러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되는 경향을 보인데 이어 세계에너지기구가 수요증가 전망을 상향조정했으나, 중국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더불어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소매판매에서 가솔린 서비스 부문 위축 등도 하락 요인 중 하나. 경기둔화 우려 속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도 하락하는 등 대부분 상품 시장이 약세를 보임.

     

    금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2주만에 2천달러 미만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하자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1%, 철근은 0.27% 하락.

     

    곡물은 주요 작황지의 날씨가 개선돼 작황개선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을 감안 수출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ㅇ 상하이종합-0.60%, 선전종합-0.71%, 항셍지수+0.04%, 항셍H지수 +0.14%

    16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의 4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세 경제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해 경제 회복세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상하이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통신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전지수는 장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연초의 상승 폭 대부분을 되돌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제회복 추세가 고르지 못할 것임을 시사해서다. 중국의 4월 16∼24세 청년실업률 역시 20.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청년실업률 지표가 나아지지 않으면 소비 회복세도 지속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5.6%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21.0%와 10.9% 증가는 크게 하회했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 자본 투자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1∼4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5.3%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위니 우 중국 주식 전략가는 "중국 경제가 작년에 비해서는 회복 단계에 있으며 지표의 수치는 긍정적이지만 회복세가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큼 좋지 않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억눌린 수요(pent-up demand)로 인한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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