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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2(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8. 2. 06:32
23/08/02(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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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신용등급강등 영향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고 밝힘. 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이 이유라고 설명함 (WSJ)]
ㅇ 피치 발 미 신용등급강등 충격 제한적 예상 -대신
우리는 이번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단기적으로 일부가격변수의 변동성 확대 수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견해다. 이에 대한 근거는 크게 2가지다.
첫째 이미 지난 5월 신용등급 전망의 강등을 통해 등급 하향에 대한 가능성이 앞서 시사된 바 있고, 실제 등급을 내린 사유 역시 등급 전망 강등 당시와 동일하다는 점이다.
피치는 지난 5월에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대치 상황을 두고 “디폴트 예상일(X-데이트)이 빠르게 다가오는데도 부채 한도 상향·유예 등 문제 해결에 이르는 것을 막는 정치적 당파성이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며 사유를 밝혔다. 이번 등급 강등을 전격적인 조치가 아닌 앞선 등급 전망 하향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둘째, 12년 전에 발생했던 이벤트인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학습 효과다. 당시 S&P는 국가부채 상한 증액에 대한 정치권 협상 난항 등을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렸는데, 그 결과 주가가 단기간에 15% 이상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상당했다.
그러나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인해 오히려 하락하는 등 신용등급 강등의 본질적인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 국채 발행 및 유통상에서의 충격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축통화국으로서 지위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에 대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았다는 의미다.ㅇ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파장은 주시할 필요는 있다 -하이.
미국 증시가 강한 랠리를 이어왔고 미국 10 년 국채 금리가 4%를 넘나들면서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다소는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벤트가 발생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의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 또한, 달러 및 유로 그리고 엔화가치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여지도 있다. 오히려 미국 신용등급 하향 사태가 미 연준으로 하여금 추가금리인상과 관련한 고민을 좀더 깊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요약하면 앞서도 강조한 바와 같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후폭풍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달러화 추세를 결정하는 변수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여하튼 미국 국채금리 추이는 주시할 필요가 더욱 높아졌다.ㅇ 혼란스러울수록 기본으로, 채권과 외환의 본질에 집중하자: -DB
미국 등급 강등재료만 보면 달러강세는 합리적이나 미국채 금리의 반응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국채 조달이 늘어 수급이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원인은 물가와 성장 둔화에 따른 세수 감소다.작년과 달리 올해는 1) 인플레가 하락하면서 명목세금 수입이 줄었고, 2) GDI를 보면 경기둔화 흐름에 따른 세수 감소를 보여주며, 3) 2022년 자산시장 부진으로 양도세도 거의 없다. 게다가 미국채를 대체할 안전자산을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결국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이벤트의 원인과 결과를 따져봤을 때 단기적으로는 금리 상승재료, 중기적으로는 금리 하락재료다. 달러 가치에 대해서는 통화별 차별화가 단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등급강등 자체는 달러 강세 재료이지만 원화를 비롯해 국가간 통화정책 차이로 인한 통화가치 차별화가 여전하다. 유로/달러 간의 관계는 미국 등급 강등 이슈와 아울러 유럽의 경기 부진이 심화되면서 ECB의 정책이 향후 보다 완화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자.
따라서 유로는 약해질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달리 볼 필요가 있다. 안전 자산 선호가 강해진다면 달러 강세이고 유로의 약세에 일부 원 약세가 따라갈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은 하락할 것이다(원화 강세). 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이고 한국 수출이 최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ㅇ 미국채 담보 트리거 리스크에 유의 -DB
공식 등급이 AA급으로 하락했으므로 과거와 달리 일부 리스크가 돌출될수 있다. 2011년 당시 미국 선물 거래소 등은 미국채 담보 요건과 헤어컷 조정을 보류했다.
지금도 담보 스퀴즈문제 해소를 위해 비슷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래소보다 규모가 훨씬 큰 OTC 계약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루어질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법률관계로 이루어진 파생 계약상의 조건에 따라 담보요건의 변화에 대한 예상치 못한 트리거 조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달러 강세와 금리 하락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 사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ㅇ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영향에 일드 커브 스팁 전망 유지 -하나
4분기에는 고금리 장기화가 경기에 부담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미 국채 2/10년 장단기 금리역전과 NBER의 경기침체 선언까지는 평균 16개월 시차가 발생하며, 이번 사이클의 경우 11월초에 해당한다. 또한, 10월부터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학자금 대출도 상환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는 연체율 상승 요인이다. 더불어 미국의 초과 저축은 소비에 많이 활용되어온 만큼 10월쯤 소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인하까지는 아니더라도 추가 인상 명분을 약화시킬 것으로 판단하는 만큼 커브 스팁 전망을 유지한다.■ 미 3Q 경제, 괜찮은 스타트 -HI
ㅇ 미국 경제,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3Q 시작.
7 월 ISM 제조업 지수는 46.4 로 6 월 46 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되었지만 시장 예상치 46.9 를 하회함. 무엇보다 지난해 11월 이후 위축 국면(50이하) 유지되고 있음은 금리인상 사이클 및 글로벌 교역사이클 둔화 등으로 제조업 경기의 강한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함.
그러나, ISM 제조업 지수가 추가 하락하기 보다는 3 분기 중 점진적이지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ISN 제조업 지수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ISM 제조업 지수 중 “신규 수주지수 – 재고 지수 차”의 완만하지만 개선되고 있기 때문임.
JP Morgan 도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저점 통과 가능성을 전망함. 기업들의 투자가 이번 사이클에서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고 기술 기업들의 지출 감축이 거의 막바지 국면에 진입한 것 등을 제조업 경기의 저점 통과 신호로 진단함.
관련하여 주목할 것은 신용스프레드임.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따른 국채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용스프레드는 최근들어 큰 폭으로 하락함. 이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나쁘지 않음을 시사함. 동시에 금리인상 사이클 마무리와 함께 제조업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더해주는 시그널임.
7 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연율 1,574 만대를 기록함.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수치지만 자동차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음은 긍정적임. 참고로 지난 2 분기 월간 평균 자동차 판매는 1,554 만대였음.
고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개선 등으로 인한 중고차 수요의 신차 이전, 신에너지 차량 수요 증가, 탄탄한 양호한 고용시장이 자동차 수요를 지지하고 있음. 자동차 판매, 즉 내구재 소비가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3 분기 성장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6 월 ‘구인건수-구직건수 차’가 368 만건으로 지난 5 월 339 만건에 비해 오히려 증가하는 등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인력난이 크게 해소되지 못했음을 뒷받침해줌. 최근 신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재차 20 만건 초반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예상보다도 훨씬 강한 미국 고용시장은 경기 연착륙의 중요한 버팀목을 역할을 당분간 지속할 전망임.
ㅇ 경기 연착륙 분위기 강화 속에 국채 금리 흐름은 여전히 변수.
- 하반기에도 미국 경기가 연착륙 기조를 유지할 공산이 높아지면서 국채 금리의 하방 경직성도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당사가 하반기 미국 경기와 관련하여 국채 금리 흐름을 주목할 것임을 강조한 바와 같이 4%를 넘나드는 국채금리(10년국채금리) 수준이 지속된다면 연말/연초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 리스크가 커질 수 있음을 주목.
■ 8월 미국전략 : 노이즈는 잊어라. 추세만 생각하자 -신한
ㅇ Capex 사이클(=중기 사이클)이 지배하는 주식시장
재고 사이클 하강과 통화정책이 주식시장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잠시 주 식시장을 가늠하는 계산기에서 빠져야한다. 현재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재고 사이클의 상위 파동인 Capex 사이클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공급망을 재편하는 미국 정부, 재정지출에 편승하는 기업, 주택을 구하지 못한 MZ 세대, AI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의지는 금리나 재고 부담과는 무관하다.
일반적인 Capex 사이클 주기와 재정정책 의지를 감안하면 이 사이클은 더 연장될 수 있다. 단기 시황의 소음을 신경쓰기보다는 중기 추세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전략일 수 있다.
ㅇ 미국 주식시장 전략: 노이즈는 잊어라. 추세만 생각하자
주식시장 추세 상승 구도는 공고해지고 있다. ① Capex 사이클이 강화되면서 → ② 재고 사이클을 부침 딛고 12MF EPS가 개선되고 있으며 → ③ 이는 주식시장 의 상승 추세를 지원한다.
일말의 불안은 주가 상승 속도가 꽤 빠르다는 것인데 강세장 초입에서 미국 증시가 보였던 기술적 패턴을 감안하면 단기 노이즈에 흔 들릴 필요가 없다.
가격이 비싸보여도 이익의 upside가 있기 때문에, 실리적인 관점에선 상승하는 주식시장을 굳이 떠날 이유가 없다. Buy & Hold를 견지한다
■ 한국 수출, 회복 강도는 약하나 가장 어두운 시기는 지나갔다 - 대신
ㅇ7월 韓수출 감소폭 두 자릿수로 다시 확대.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 지속
7월 한국 수출은 503.3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5%를 기록하며 감소폭 재차 확대하였다. 6월 들어 개선세를 보이던 한국 수출은 7월 들어 다시 악화되는 모습 이다.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 감소폭은 -16.5%로 2개월 연속 확대 된 가운데, 수출 물량도 -5.0%로 감소 전환하였다.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나, 6월과는 차이점이 있다. 6월처럼 에너 지 가격 하락 영향뿐 아니라 대내 경기 둔화로 인해 반도체, 반도체 장비, 철강 등 주요 품목 수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약해 기업 투자가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ㅇ 반도체 수출 감소폭 확대된 가운데, 주요 6대 지역에 대한 수출이 모두 감소
품목별로는 수출을 견인하던 자동차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 대로 일반기계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으나 수출 부진을 상쇄할 만큼 의 모멘텀은 부재하였다. 반등 기대감이 높았던 반도체는 IT기업의 재고조정 이후 주문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업황 회복 지연에 따른 IT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 영향이 지속되면서 감소폭이 -33.6%로 확대되었다. 지역별로는 6대 지역에 대한 수출증가율이 모두 감소하였다. 선진국향 수출은 주요 품목인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출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석유화학, 컴퓨터 등이 부진 을 이어 나갔다. 반도체,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국 및 아 세안향 수출 감소폭은 각각 -25.1%, -22.8%로 확대되었다.
ㅇ 하반기 韓수출 회복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나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
6월 수출 이후 한국 경기에 대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면 7월 수출은 회복 강도에 대한 기대감을 조정하는 요인이다. 다만, 한국 수출이 현재 수준에서 더 나빠 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7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수축기를 지속하고 있 는 가운데 재고가 조정되고 신규주문 감 소세가 완화됨에 따라 소폭 개선되는 시그 널이 나타나고 있다. 덕분에 7월 한국 제조업 PMI에 따르면 내수 부진에도 불구 해 외 주문이 증가하여 신규주문 감소세는 완화되었다고 밝혔다. 선진국의 통화긴축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개선이 추세적이기보다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에 한국 수출을 울퉁불퉁하면서 약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경기와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재고율(재고/출하) 이 변동성을 보이고는 있으나 6월에는 반도체 출하지수가 크게 반등한 동시에 재고 도 크게 조정되었다. 7월 수출과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의 약세를 감안하면 회복 세가 강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 다는 점은 명확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의 심리를 대변하는 8월 BSI도 반도의 수출 전망은 계속 악화되었지만, 업황 전망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한국 수출에 대한 낙관은 시기상조이긴 하나 7월 수출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 수 출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 중국에 드리운 90년대 일본의 그림자? -NH
[90년대 일본은 저금리에도 기업, 가계가 빚을 갚으며 경기 침체가 지속.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부채비율이 급등했는데, 디플레이션 우려 속 민간의 디레버리징이 지속되며 내수 회복이 미뤄질 가능성. 위안화는 ‘무역수지’가 아닌 ‘수입’이 중요]
ㅇ 2023년 중국, 1990년대 일본을 따라갈까?
‘대차대조표 불황’은 저금리에도 자산가격 하락에 경제주체들이 투자, 소비를 하지 않고 빚 을 줄이기 때문에 침체가 지속된다는 주장이다(Richard Koo). 90년대 일본이 대표적이다. 2000년 중반의 고도성장기와 비교하면, 중국의 성장률 레벨은 절반 수준인데 부채비율은 40%p가 올랐다. 차입을 통한 부동산 개발투자는 2년가량 역성장 국면이다. 부양을 위한 연초 당국의 주담대 금리 인하, 대출규제 완화는 오히려 가계의 조기상환 수요로 이어졌다.
ㅇ 부양 기대에도 수입 회복세 지켜봐야. 위안화의 방향성 전환은 아직 일러
중국의 Credit Impulse는 감소폭을 확대했으며 M2증가율도 4개월 연속 둔화됐다. 가계의 신규대출은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이후 유의미하게 늘지 않고 있다. 부동산 부진과 맞물려 민간의 신규 신용창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1990년대 일본은 내수 부진에도 상품수지 부 진을 소득수지가 상쇄하며 양호한 경상수지를 기록했다. 달러 유동성에서 상품수지의 비중 이 절대적인 중국은 올해 경상수지 비율이 1.5%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수지가 증가해도 수입이 꺾인 ‘불황형 흑자’일 경우 위안화는 약세였다. 무역수지가 줄 어도 2017년과 코로나19 직후처럼 수요가 살아야 위안화는 기조적 강세를 보인다. 현재 중국은 대내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외수 진작을 위해 위안화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도 낮다. 위안화는 현 레벨에서 당국의 개입, 부양책과 연동되며 제한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 공급망 재편 관련 인프라 수주에 주목 -NH
ㅇ공급망 재편 관련 인프라 수주에 주목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2021년 이후 세계 경제에 큰 변화를 초래. 미국 설비투자 증가, 한 국 수출·투자 증가. 공급망 재편과 관련해 2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먼저 떠올리게 되나, 후방에서 수주가 늘어날 인프라 관련 업종들 또한 수혜가 기대됨. 전기장비와 건설기 계 업종이 대표적. 이들 업종은 양호한 수주에 기반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으 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
ㅇ전기장비: 미국향 전력 설비 수출액 증가세 지속.
미국 전력망 설비 수요 확대로 국내 전력 인프라 관련 품목 수출액 지속 증가. 1) 노후된 미국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 충족, 2) 장거리 송배전 설비 수요 충족, 3) 이상 기후에 따른 전력 수급 불안정성 해소 목적으로 미국 내 전력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 진행 중. 국내 전 력 설비 기업의 수주 잔고가 꾸준히 증가 중인 바 한국 전력 설비 수출 증가세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설비 관련 종목에 관심.
ㅇ 건설기계: 북미 인프라 투자 + 우크라이나 재건.
미국은 2021년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 발효에 따라 향후 10년간 도로, 철도, 상 수도 등 사회적 생산기반에 1조달러를 투자할 예정. 북미 건설기계 시장 호조 지속 예상.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BIS 월드는 미국 건설기계 시장이 과거 5년간 연평균 -2.7%의 역성장 추세에서 벗어나,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
건설기계 시장 관련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모멘텀은 우크라이나 재건 이슈. 우크라이나 정 부는 향후 10년간 7,5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전후 복구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재건사업 참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 8~9월 기업들이 포함된 재건협력단 우크라이나 방문 예정. 한국 기업들의 재건사업 참여 구체화 기대.
ㅇ 하반기에도 인프라 수주가 호조를 보일 전기장비·건설기계 분야에 관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2021년 이후 세계 경제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미국이 재차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의 첨단분야 기업들의 미국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직접적인 공급망 재편의 대상이 되는 업종들은 분명 수혜를 받을 전 망이다. 하지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후방에서 수주가 늘어날 인프라 관련 업종들 또한 수혜 분야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전기장비와 건설기계 업종은 양호한 수주를 기반으 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뉴로메카 : 자동화라인에 협동로봇이 대세 -키움
ㅇ 협동로봇, 자동화 공정에 적용될 시기 도래
•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자동화공정 라인에 협동로봇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추정.
ㅇ 협동로봇 전문 업체로 다양한 산업 라인에 적용 가능
• 뉴로메카는 랩오토메이션, 제조분야의 자동화로봇 구축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치킨 및 피자 등 서비스 용 F&B분야 레퍼런스 보유.
• 의료용 로봇(인공관절수술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여 큐렉소와 9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 올해 4Q 부터 실적에 일부 반영, 내년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ㅇ 협동로봇 적용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은 내년부터 가시화
• 현재 용접로봇도 H사와 협의를 통해 개발 중. 철판 용접에 활용될 로봇으로 3D센서로 인식하여 좌표에 따른 용 접이 가능. 내년 하반기에는 관련된 결과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글로벌 협동로봇 성장이 용접에서 가장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어 차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 협동로봇의 자동화공정 라인 투입 확대와 큐렉소향 매출 발생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 날 것으로 기대
• 2023년 예상 매출액은 115억원(YoY +17.9%), 영업적자 70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전망
• 2024년 예상 매출액은 241억원(YoY +109.6%), 영업적자 27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전망
■ 비츠로셀 : 견조한 본업 성장세에 더해지는 신사업 가치 -키움
ㅇ 글로벌 Top Tier 리튬일차전지 생산 업체.
• 동사의 주력 사업분야는 일차전지로 리튬일차전지, 고온전지, 앰플/열전지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 동사 일차전지의 주요 전방 산업은 스마트그리드, 방산, 석유화학, IoT 등으로 구성. 전방 산업군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그리드 60%, 방산 25%, 석유화학 10%, 기타 5% 각각 차지.
ㅇ 2차전지 소재 및 리튬 리사이클링 신사업 확대 추진.
• 동사는 LG ES와 산자부, 중기부 등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차세대 리튬황전지의 음극재용 초박막 리튬 호일 개발 을 위한 중장기 과제 수행. 또한, 2021년 6월 캐나다의 2차전지 스타트업 ‘Makesens'를 인수하며 복합나노소 재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개발 추진.
•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리튬 공급망 확보 및 신사업의 일환으로 리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파일럿 라인 가동 계획. 동사가 미국, 유럽, 한국 지역 등에 납품한 리튬전지를 회수하여 테스트 진행 예정.
ㅇ 올해 양호한 업황에 견조한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 2023년 매출액 1,781억원(yoy +26.3%), 영업이익 375억원(yoy +30.1%, OPM 21.1%) 달성 전망.
•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장 성장 및 방산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세 지속 기대.
■ 오늘스케줄- 08월 02일 수요일
1. 美) 7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2. 폴란드 대통령 방한
3. 밸로프, 뮤 레전드 中 비공개 베타 테스트
4.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5. 7월 소비자물가동향
6. 카카오뱅크 실적발표
7.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8. 롯데칠성 실적발표
9. 에스엠 실적발표
10. 코츠테크놀로지 공모청약
11. 하나스팩28호 공모청약
12.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공모청약
13. SK증권스팩10호 공모청약
14. 옴니시스템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티사이언티픽 추가상장(BW행사)
16. 파인디앤씨 추가상장(BW행사)
17.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8. 파인엠텍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9. 휴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20.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1. 와이오엠 추가상장(CB전환)
22.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23. 블리츠웨이 보호예수 해제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6.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얌브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퀄컴 실적발표(현지시간)
29. 영국) 7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0.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8월01일 : 세계 잼버리, 새만금
7월20~8월20일 : FIFA 여자 월드컵8월02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3일 : HD현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3일 :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中 정식 서비스 개시
8월04일 : 메디톡스, 국가출하승인 없이 수출한 '메디톡신' 판매중지 취소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NAVER,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설립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하나금융지주, KDB생명 입찰참여 보도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SKC, 피유코어 이어 엔펄스 사업부 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SK리츠,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처리센터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0일 : 말복(末伏)
8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0일 : 옵션만기일
8월10일 :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8월10일 : MSCI분기 리뷰(현지시간), 31일장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예정.
8월10~13일 : 미베 베이비엑스포, 킨텍스
8월11일 : 일본증시 산의날 휴장
8월12일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8월14일 :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4일 : 뉴파워프라즈마, LG화학 익산 양극재 공장 600억원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휴장
8월16일 :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8월16~20일 : 알츠하이머협회(AAIC)컨퍼런스개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뷰노가 자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연구결과 발표
8월16~18일 :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코엑스
8월17일 :포스코퓨쳐엠, GM이어 포드에 수십조규모 양극재공급 추진관련 재공시 기한
8월18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8월20~28일 :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월22~24일 :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최(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8월23~27일 : 게임스컴(Gamescom) 개최(현지시간),독일 쾰른
8월25일 : KH필룩스, 검찰 KH그룹 배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월25~27일 : 8월 잭슨홀미팅
8월24일 : 8월금통위
8월24일 :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
8월28일 : 영국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8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8월30~9월01일 : 세계제약ㆍ바이오ㆍ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코엑스
8월30~9월01일 :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킨텍스
8월31일 : MSCI지수 리밸런싱 : 8월31일 장 마감후진행, 9월1일부터 적용.
8월31일 : 슈퍼 블루문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비치 49로 집계됨. S&P는 팬데믹 이 후 고객들의 소비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옮겨가면서 제조업계는 수요둔화에 봉착했다고 설명함 (WSJ)
ㅇ S&P글로벌이 유로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2.7을 기록했 다고 밝힘.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인 42.7과 같은 수준으로, 전월의 43.2 대비 하락한 수준임 (WSJ)
ㅇ 미 상무부가 6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5%,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1조9천 38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힘. 아울러 상무부는 주거용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0.9% 증가했고, 비주거용 건설지출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함 (CNBC)
ㅇ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고 밝힘. 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이 이유라고 설명함 (WSJ)
ㅇ 독일 연방고용청이 7월 실업률이 5.6%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5.7%와 전월치 5.7%를 모두 하회한 수준임 (WSJ)
ㅇ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현재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이 있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면 고용부문에서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중국 31개 성,시 중 윈난성,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14곳의 2023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치 5.5%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장시성(2.4%)과 광시좡족자치구(2.8%) 등은 2%대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짐. 수요부족이 이들지역의 경제회복을 막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ㅇ 극심한 무더위로 미국에서 파업과 퇴사, 근무시간 단축이 잇따르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노동력 손실이 2050년 연간 5,000억 달러(약 641조원) 규모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됨. 폭염이 건설현장, 논밭, 공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며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ㅇ 미국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을 위해 테슬라, 포드,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와 협의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옴. 엑손모빌과 테슬라 등 잠재고객과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전해짐.
ㅇ 도요타가 2023년 2분기 연결결산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1천209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힘. 일본 기업 가운데 1조엔 이상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도요타가 처음이며, 자동차 생산 대수가 증가하고 엔저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분석이 제기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2차전지 Vs. 반도체MSCI한국지수 ETF -0.01%, MSCI신흥지수 ETF -1.26%.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7.1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0%.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코스피는 장시작 시점에 공표된 한국 7월 수출입데이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앞선 뉴욕증시의 우호적분위기에 상승출발, 홍콩증시의 상승개장에, 6월중순 이후 누적된 외인 선물매도포지션이 환매수 청산되면서 상승폭 확대.
장중반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홍콩, 상하이증시 상승폭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는 과정에서 외인 현물수급이 동조화되었으나, 선물 환매수세는 계속 확대, 코스피 +1.31%, 코스닥 +0.40%로 마감.
2차전지 업종에 대헤 FOMO쏠림현상이 사라지고 수익실현과 공매도 유입으로 큰폭하락, 2차전지, 철강금속 업종이 동반 하락하며 코스닥이 저조. 달러강세와 달러외 통화 동반약세. 금리하락 영향에 성장주의 상대강세, 미디어컨텐츠 > 로봇AI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 바이오제약 업종 순으로 강세, 반면 철강금속 > 상사건설기계 > K팝 > 2차전지 소재부품 장비 업종 상대적 약세간밤 뉴욕증시가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심리가 양호한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전환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한때 1% 넘게 하락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AMD(+2.80%)의 힘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한 점은 긍정적. 장 마감 후 AI 관련 매출 증가를 이유로 3% 상승해 이러한 기조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
ISM 제조업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미국 채용공고가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도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은 부담. 이는 전일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둔화세로 전환된데 이어 미국의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듯.
2차전지 업종이 차익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이어진 점, 미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종목군이 약세를 보인 점 등을 감안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점도 부담.
6월중순이후 외인의 헤지목적의 선물 매도포지션은 대부분 청산된 것으로 추정, 연준의 긴축정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뉴욕증시가 Bad News를 Bad 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나타난 점은 향후 조정가능성을 나타내는 시그널로 지켜보아야 할듯. 조정의 시그널로 본다면 외인들의 선물매도포지션이 새롭게 구축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음.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 후 2차전지와 반도체업종에서 수급이 엇갈린 행보를 보일듯. 실질금리 급동 속 경기민감.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홍콩증시, BOJ통화정책 의사록 공개에 따라 외인 선물수급이 보일 변화가 지수를 이끌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30%
WTI유가 : +0.81%
원화가치 : -0.43%
달러가치 : +0.24%
미10년국채금리 : +1.87%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위축 우려에도 실적기대 속 혼조 마감, 견고한 투자심리로 나스닥은 낙폭 일부 축소ㅇ 다우 +0.20%, S&P-0.27%, 나스닥-0.43%, 러셀-0.4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미국제조업 & 고용둔화, ② 2캐터필러의 힘.
8월1일 뉴욕증시 나스닥 등은 전일 장마감 직전 월말 수급요인에 상승전환한 여파로 매물출회되며 하락출발했으나 다우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러(+8.85%) 강세로 상승 출발.제조업과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가 높아지며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견고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 이는 특히 실적 발표 기업들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던 나스닥이 결국 낙폭을 축소했고 다우는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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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6.0보다 개선된 46.4로 발표. 다만 수요가 여전히 약하고 일거리 부족으로 생산이 둔화되고 고용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주문은 45.6에서 47.3으로 생산지수도 46.7에서 48.3으로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했으며 고용지수는 48.1에서 44.4로 위축되는 등 모든 세부항목이 기준선을 하회해 제조업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실제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요가 약해지고 4분기까지 개선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 더불어 내부적으로 부채 축소와 간접비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해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미국 6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961.6만 건을 하회한 958.2만건을 기록해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 특히 헬스케어 부문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대부분 업종의 채용공고 감소. 더 나아가 이직률도 감소해 점차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한편, 미국 6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1.1% 증가보다 둔화된 0.5% 증가에 그침. 특히 주거 지출이 0.9% 증가한데 반해 비주거지출은 0.1% 증가에 그쳐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결국 여러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여전히 높지만, 제조업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고용시장도 위축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줘 경기둔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럼에도 지수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은 캐터필러(+8.85%)의 영향이 컸음. 이날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러는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는데 북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성장을 보고 했음. 이는 북미지역 제조업과 건설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기대심리를 높여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음.
그렇지만, 캐터필러도 3분기에 매출 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하반기에 경기둔화가 이어 질 수 있음을 언급. 여기에 중국수요는 심각하게 둔화되었다며 우려를 표명. 그럼에도 투자심리가 견고한 현재시장은 악재성 재료보다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AMD, 시간외 AI매출 기대 속 3%대 상승AMD(+2.80%)는 인텔(+0.08%)이 PC산업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점을 감안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결국 장 마감후 예상을 하회한 가이던스 발표에도 AI관련 매출증가 발표로 시간외 3%대 상승.
포드(+1.59%)는 전기픽업트럭 F-150라이트닝 생산재개와 함께 이미 45일치 가량의 주문을 받았다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2.38%)는 관련 소식에 하락한 가운데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주행 보조장치 결함을 조사중이라는 소식도 하락요인. 리비안(-1.23%)도 포드의 전기픽업트럭 생산재개 등과 함께 경쟁심화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
캐터필러(+8.85%)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을 통해 주주에게 20억 달러 규모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급등.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12.05%)는 양호한 실적 불구 가이던스 부진 여파로 급락. 카니발(-4.51%) 등도 동반 하락. 우버(-5.68%)는 양호한 가이던스를 발표했 음에도 예상을 하회한 매출 발표로 하락. 리프트(-3.78%)도 동반 하락.
연준의 대출 조건 강화 및 대출수요 둔화 관련 보고서 발표로 JP모건(-0.49%), BOA(-1.19%) 등 대형 금융주는 물론, 웨스턴얼라이언스(-2.23%),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2.80%) 등 지역은행주들도 동반 하락.
스타벅스(-0.31%)는 장 마감 후 중국소비 회복에도 부진한 매출발표로 시간 외 1% 내외 하락. 핀터레스트(-0.10%) 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낮은 수준 개선 우려로 4% 내외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 고용지표 부진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6.0보다는 개선된 46.4로 발표됐으나, 예상했던 46.5보다는 부진한 가운데 9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 신규주문은 45.6에서 47.3으로 생산지수도 46.7에서 48.3으로 개선되었으나 고용지수는 48.1에서 44.4로 위축.
미국 6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961.6만건이나 예상했던 965만건을 하회한 958.2만건을 기록해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 특히 공공의료, 헬스케어 부문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대부분 업종의 채용공고 감소.
미국 6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대비 1.1% 증가나 예상했던 0.6%를 하회한 0.5% 증가에 그침. 주거 지출이 0.9% 증가한데 반해 비주거지출은 0.1% 증가에 그침.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미 재무부 채권 발행 확대로 상승국채금리는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연준이 미 정부의 3분기 채권발행이 2,74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는 점,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이 개선되고 있어 제조업경기 바닥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금리상승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 큰폭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위안>원화>파운드>엔화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는 미국 실질금리 큰폭 상승 영향과 달러화 를 제외한 여타 통화의 약세에 따른 것으로 추정.
호주 달러는 시장 예상과 달리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약세폭 확대. YCC 정책 변화 이후 시장은 온건한 통화정책 지속 여부 에 주목해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7월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과 유럽 여기에 미국의 제조업지표 부진 여파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요인. 다만, 중국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확대발표 등으로 결국 상승 전환하며 마감.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선선한 기온으로 냉방수요가 감소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2~4% 내외 대 하락.
금은 국채금리상승과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둔화가 진행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6% 하락. 철근은 보합.
곡물은 대두 가공업체들의 안정적인 입찰가격에 힘입어 상승, 반면, 옥수수는 입찰가격 하락과 작황개선 기대 속 하락. 밀도 날씨로 인한 작황에 대한 기대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0.00%, 선전-0.37%, 항셍-0.34%, H지수-0.65%
중국증시 주요 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양 의지에도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반락 후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상하이 지수는 개장 초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반락했다. 장중 3,279.57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마감 직전 전일 종가 부근을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부양책을 내놨지만, 중국 소비 수요 약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수 상단을 눌렀다.홍콩 증시는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2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의 가늠자인 50선과 전달의 50.2를 모두 밑돌면서 하락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오전까지는 3개월래 최고수준에서 등락하며 20,331.28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오후 들어 반락했다. 전일 중국 정부가 소비 부양을 위해 유급휴가 도입과 자동차 관련 규제 완화 등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증시부양 효과는 하루밖에 가지 않았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상하이 지수에선 독립 전력 생산업체와 재생, 금속과 채광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호텔, 레스토랑, 레저 섹터는 가장 큰 폭 하락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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